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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9:32:56

초능력(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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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능력 일람4. 능력의 레벨
4.1. 레벨 0(무능력자)4.2. 레벨 1(저능력자)4.3. 레벨 2(이능력자)4.4. 레벨 3(강능력자)4.5. 레벨 4(대능력자)4.6. 레벨 5(초능력자)4.7. 레벨 6(절대능력자)
5. 그 외의 초능력
5.1. 선천적 초능력자5.2. 전체론의 초능력자5.3. 다중능력(듀얼스킬)5.4. 다재능력(멀티스킬)
6. 능력자의 숫자7. 레벨 상승에 대한 비밀8. 능력의 실체와 능력자의 진실

1. 개요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능력에 관련된 설정. 작품 내에서는 보통 능력이라고만 호칭한다.

2. 설명

'초능력이 뭐냐'는 인덱스의 질문에 코모에 선생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는데, 상자에 초콜릿을 넣고 열었을 때 사탕이 나오는 '자신만의 현실(퍼스널 리얼리티)'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간단히 말해서 퍼스널 리얼리티를 통해 현실의 세계를 '자신의 초능력이 발현되는 개인적인 세계'로 인식한다는 것.

즉 초능력의 원리는 '양자역학'에 기반을 둔 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작품 내 초능력의 작동 방식도 거시적 관점이 아니라 미시적 관점을 차용한다. 만일 어떤 현상을 일으키는 초능력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거시적 관점에서의 초능력은 그저 그 현상 자체를 직접 일으키는 힘인 반면, 미시적 관점에서의 초능력은 현상 자체를 직접 일으키는 게 아니라 그 현상을 일으키는 데에 관련된 여러 세부요소들을 일으키는 힘인 것이다. 여기서 세부요소란 원자나 분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양자역학은 세상을 미시세계와 거시세계로 나눈다. 이때 거시세계란 현실이자 '물질'을 의미한다. 그리고 원자나 분자도 엄연히 '물질'로 분류될 수 있는 거시적 존재들이다. 하지만 미시세계는 그러한 물질을 구성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즉 벡터, 스칼라, 전기력, 마찰력, 1차원에서 11차원, 준위, 가속도, 원심력 등의 '사상적으로 정의된 계측'이다.

정리하자면 어마금에서 나오는 양자론 기반의 초능력은 사물, 원자, 분자 등의 '물질(거시적 세계)'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하기 위해, 물질을 정의하는 세부 사항들, 이를테면 벡터, 마찰력, 가속도, 스칼라 등의 사상적 계측을 원하는 방향으로 일으키는 힘인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미시세계를 조종하는 힘을 바로 초능력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초능력자마다 가질 수 있는 '세부사항에 대한 능력들'의 수와 종류는 차이가 있고, 그 차이가 거시적으로는 '하나의 초능력'으로 묶여서 보인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초능력자마다 '하나의' 초능력 밖에 갖지 못하는 것이다. 묶여버리니까. 즉 미시세계를 다루는 여러 능력들이 정신력을 발휘할 때마다 '동시에' 발현되어서, 거시세계에서는 하나의 현상을 일으키는 초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미사카 미코토는 전파를 다루는 능력과 자기력을 다루는 능력이 발현되어서 '전기를 다루는 초능력'이라는 하나의 형태가 나온 것이다.

만약 정신을 조종하는 초능력이 있다면, 거시적 관점의 초능력을 차용한 대부분의 다른 작품에서는 그저 타인의 '정신 그 자체'를 조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마금에서는 미시적 관점의 초능력이라서 정신을 조종하는 초능력도 사실상 정신 그 자체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 정신과 관련된 뇌의 전기신호, 화학 신호를 조종해서 결과적으로 정신을 조종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렉트로 마스터인 미사카 미코토한테서 정신 조종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전기 신호가 아니라 다른 사상적 계측을 통해 정신을 조종하는 초능력이 있다면 통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작품 내에서는 때론 초능력을 '해석'해서 무기로 구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초능력자들처럼 단순히 정신력으로 미시세계를 제어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도 여러 기술을 사용한다면 얼추 비슷하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현실적으로 정신력으로는 전류를 조작할 수 없지만, 과학기술로는 반도체 회로를 통해 전류의 흐름을 조작할 수 있듯이 말이다. 대표적으로 미사카 미코토의 레일건이 있다. 미사카 미코토는 전기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어하고 조종해 레일건을 쏜다. 그리고 작품에서 한 악당은 그 레일건을 제어하는 데에 쓴 '전류의 흐름, 전압 값' 등을 알아내 그 기술을 기계로 구현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초능력은 미시세계를 조작해 거시세계에서 원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힘인 것이고, 과학기술은 거시세계를 조작해 미시세계에서 원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힘이라고도 볼 수 있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은 '능력자'로 불린다. 아주 레어하지만 태어나거나 자란 환경이 학원도시의 커리큘럼[1]과 유사하여 자동적으로 능력에 눈뜬 사람들은 원석이라고 부른다. 원석들은 능력 사용에 연산이 필요없는 듯하다.[2] 그리고 이런 사람은 50명 정도밖에 없으며 대부분 특정 교육과정을 통한 학습이나 약물 투약, 전기 충격, 최면 등을 사용해 인위적으로 발생시킨다. 개발되어 나타난 능력의 경우 능력을 사용할 때 뇌내 연산이 필요하며, 심리적 압박 등에 의해 연산에 실패할 경우에는 능력 사용이 불가능해지거나, 능력의 강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가장 강한 능력을 지녔다고 여겨지는 액셀러레이터는 능력을 사용할 경우 제어하려는 벡터값과 운동값, 원자와 분자의 단위까지 정확히 계산해내고 시시각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신나간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 액셀러레이터가 미사카의 전격을 반사해내는 걸 보면 도저히 뇌내 화학물질과 전기신호에 의한 연산 같지가 않다. 초능력이니까 뭔가 다른 원리가 있는건가... 일단 능력자의 연산 자체는 능력 제어에 관련된 것으로, 그 힘의 원천은 자기만의 현실(퍼스널 리얼리티)의 형성과 그에 따른 AIM 확산역장 발산에 의한 것이다.

초능력은 능력의 강도에 따라서 0부터 5까지 총 6단계의 레벨로 분류, 평가되며,[3] '저레벨의 학생도 노력에 따라 고레벨로 성장할 수 있다'는 학원도시의 가르침에 따라 학생들은 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단 생각만큼 능력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거나, 탈선하여 비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많은 듯. 또한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름 있는 캐릭터가 현재의 레벨에서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경우는 없다.[4] '레벨이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는 캐릭터는 몇 명 있지만.

학원도시의 연구원들은 능력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능력이 그렇게 발동되는 원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그래서 기본적으로 능력자들의 위치는 피험자.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여러 가지 혜택도 능력 개발이라는 실험에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몇몇 막장 연구원들은 능력자가 자신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모르모트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여러 막장 실험을 일으킨다. 언급되는 중요 실험으로는 금서목록 전개의 핵심 키워드가 되는 레벨 6 시프트 실험, 초전자포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폭주 능력의 법칙 해석용 유폭 실험 및 능력체 결정 투여 실험', 액셀러레이터의 연산 방법을 다른 능력자에게 이식하려고 한 어둠의 5월 계획 등이 있다. 능력이 정확히 뇌의 어느 부위에서 발동되는가를 알기 위해서 인간의 뇌를 케이크 썰듯이 썰어버린 정신나간 실험도 있었다고 한다.

능력자의 싸움에서는 초능력자 대 대능력자 이하 급이 아닌 이상에야 능력의 강약보다는 능력의 활용도가 중요하다고 언급된다. 예를 들어, 미사카 미코토가 능력을 활용하지 않고 싸운다면 고작 피카츄가 백만 볼트에서 1초당 십억 볼트로 출력이 오른 거에 불과할 테지만, 미사카 미코토는 자기력을 이용해 사철의 검이나 레일건으로 공격하고 사철의 벽으로 공격을 막아내며 재빠른 입체 기동으로 상대를 농락하고, AIM 확산역장으로 몸에서 방출되는 자기장으로 레이더처럼 주변 물체의 위치를 인식하고 전류를 차단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전류의 저항열을 밀어넣어 태워버리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싸운다. 당연히 피카츄처럼 싸우는 것과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해서 싸우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유효한 방법일지는 뻔하다.

능력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 일단 신체적인 부분으로는 인간이 능력을 쓰기 위해 뇌뿐만 아니라 다른 육체도 필요하다고 한다. 뇌는 홀로 작동하는 게 아니라 다른 육체와 연결되어야만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시스터즈는 레벨 2, 좀 높으면 레벨 3에 유일하게 미사카 워스트만 레벨 4인데, 같은 육체를 가지고도 미사카 미코토는 레벨 5라는 부분에서 육체 외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작중에서 무스지메 아와키와 그 동료들은 과연 인간만이 능력을 쓸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 8권의 사건을 일으킨다. 하지만 결국 렘넌트가 바깥에 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계나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이 능력을 쓸 수 있는지는 불명인 상태로 남아있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무스지메 아와키가 한 이런 질문의 해답은 오컬트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AIM 확산역장에 간섭하는 능력은 거의 초능력을 대상으로 하는 초능력, 메타능력으로 묘사 된다.

3. 능력 일람

모든 능력의 이름은 '발화능력(파이로키네시스)'처럼 '한자표기(영어표기)'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능력자는 '전격술사(일렉트로마스터)'와 같이 일반적인 능력 분류 명칭을 사용하지만, 해당 계열의 능력 중에서도 특이한 능력에는 별도의 명칭이 붙기도 한다. 또한 일부 능력자는 '초전자포(레일건)' 같은 자신만의 능력명을 짓기도 한다.

4. 능력의 레벨

읽을 때는 영어로 읽으며,('레벨 0'이라 쓰고 '레벨 제로'라고 읽는 식) 능력의 종류에 따라 특별한 능력명이 붙는다.

4.1. 레벨 0(무능력자)

[ruby(無能力者, ruby=レベル0)]

능력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매우 미약한 상태[40]나 학원도시에서 과학으로 밝혀내지 못한 능력자. 다만 대부분의 경우 능력이 매우 미약한 경우이지, '능력이 아예 없다'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고 한다. 학원도시의 학생들 중 60%가 레벨 0이라고 한다.[41] 2차 창작에서는 이 60%의 비율의 설정이 어디론가 증발했는지 레벨 0들이 엄청 푸대접 받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레벨 0들은 그냥 평범한 학생이고, 고위 능력자들에게 특별대우가 주어지는 것뿐이다.

가끔 '카미조 토우마'나 '하마즈라 시아게'처럼 아예 아무 능력도 발현되지 않은 무능력자도 나타난다.[42] 이는 매우 드문 경우에 속한다고 하며, 츠쿠요미 코모에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이쪽이 다른 능력자보다 더 연구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43] 그리고 능력이 없어 보여도 정밀 기계로 계측하면 능력 개발을 받은 능력자 특유의 특성이 드러나긴 한다. 카미조 토우마를 제외하고.

신약 7권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레벨 0라고 하여 소양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며 단지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거나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개화되지 않는 것이라는 듯. 그 예로 레벨 0이어야 할 프레메아 세이베른은 인적 자원 계획의 영향으로 권말에 AIM 정보체를 인식 및 간섭하는 능력이 발현된다.

4.2. 레벨 1(저능력자)

[ruby(低能力者, ruby=レベル1)]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상 생활에서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능력자인 학생들 중 다수가 레벨 1이며, 애니메이션 등에서의 묘사를 보면 한정적인 조건에서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3. 레벨 2(이능력자)

[ruby(異能力者, ruby=レベル2)]

레벨 1과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별 도움이 안 되는 정도. 하지만 능력에 따라선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레벨 1의 약점은 극복했지만 능력이 미약하다.

4.4. 레벨 3(강능력자)

[ruby(強能力者, ruby=レベル3)]

일상에서 편리하게 느껴지는 정도. 살상력으로 따지면 권총은 가볍게 뛰어넘는다고 한다. 레벨 3부터 엘리트 취급을 받는다고 하며,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입학 조건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그나마 능력 자체로 전투원으로 제대로 활약하는 건 이 정도 선에서부터다.

4.5. 레벨 4(대능력자)

[ruby(大能力者, ruby=レベル4)]

학원도시 외부의 과학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게 되며, 레벨 3보다 격이 몇 배는 높다. 한 명 한 명이 군사적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레벨이라고. 참고로 원작 기준으로 비중은 적을지언정 가장 많이 등장한 능력자들이다. 아무래도 본 세계관에서 어떤 사건에 영향을 주려면 최소한 레벨 4는 되어야 해서 그런 듯.[55]

이렇게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다 보니 간혹 레벨 4가 약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레벨 4 정도면 학원도시에서도 거의 최정상급에 군림하는 실력자들이며 도시 내에서도 그들을 인정하고 대우해준다. 그저 레벨 5들이 워낙 넘사벽이라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 당장 레벨 5인 미사카 미코토의 서포터인 시라이 쿠로코가 레벨 4이고 한때 팬들 사이에서 레벨 5에서 강등됐다는 떡밥까지 있었던 무스지메 아와키도 레벨 4이다. 거기에 레벨 5 무기노 시즈리의 서포터인 타키츠보 리코, 키누하타 사이아이도 레벨 4이다. 게다가 주변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거대 로봇을 성층권까지 쏘아 올린 콘고 미츠코 역시 레벨 4이다. 다만 이들이 상대했거나 주변에서 서포팅을 하는 인물들이 레벨 5여서 전력상 약해 보이는 것일 뿐. 애초에 레벨 5 자체가 학원도시에서 7명밖에 나왔다.

또한 레벨 4 중에는 레벨 5로 성장할 소양이 있지만, 본인의 트라우마나 자기방어본능 때문에 성장이 막혔거나, 소속된 연구기관이 레벨 5 성장에 관심이 없거나, 육성 비용이 너무 막대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레벨 4에 멈춘 능력자들도 있다. 가령 무스지메 아와키의 경우 레벨 5에는 미치지 못해도 평범한 레벨 4와는 일선을 그을 일도로 강력한 능력자다. 타키츠보 리코, 호카제 준코같이 능력 개발이 중단됐는데도 여러 경험을 겪으며 조금씩 레벨 5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에서 등장한 "마이도노 호시미"는 레벨 4지만 학원도시 염동력 능력자 중에서는 최강이다. 출력만이라면 고층 건물 2개를 손가락을 까딱하는 것만으로도 샌드위치 꼴로 만들거나, 50층 정도의 고층 건물을 야구공 크기로 압축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사실상 힘은 레벨 5에 가깝지만 응용력이나 경제성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즉, 마이도노 호시미의 사례는 힘으로만 따지자면 레벨 5에 맞먹지만 레벨 4로 판정받고 지내는 일부 숨은 강자들의 존재를 암시한 것이다.

애초에 레벨 5 판정에는 능력 연구의 응용이 낳는 이익과 경제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힘으로는 레벨 5 수준인 능력자라도 해당 능력의 연구 가치에 따라 레벨 4로 분류될 수도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이 외에도 설정상 토키와다이 중학교 내에만 40명가량의 레벨 4가 더 있다.

4.6. 레벨 5(초능력자)

[ruby(超能力者, ruby=レベル5)]

혼자서 절대다수의 군대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 184만 명의 학생이 속한 학원도시 내에서도 단 7명만이 존재하며, 7명의 초능력자들 중에서도 '능력 연구의 응용이 낳는 이익', 즉 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순위가 정해져 있다.[58] 레벨 5 중에는 이러한 순위 산출 방식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다. 물론 실질적으로 가장 강한 것은 여전히 1위인 액셀러레이터가 맞긴 하다. 이쪽은 힘이라는 개념 자체를 조종하는 능력이라서...

1위부터 3위까지의 3명은 적어도 한 번씩 '능력으로 생성한 날개'를 단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학원도시의 초능력자를 참고할 것.

4.7. 레벨 6(절대능력자)

[ruby(絶対能力者, ruby=レベル6)]

문자 그대로 무적의 능력자이지만, 이런 건 아직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62] 일단 '시스템(SYSTEM)', '신이 아닌 몸으로 천상의 의지에 도달하는 자(神ならぬ身にて天上の意思に辿り着くもの)'라고도 부른다. 학원도시의 지향점이라 하며,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을 알기 위해 인간을 넘어선 존재. 마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이유는 아래 참조.

현재 레벨 5 중에서도 1위인 액셀러레이터만이 이 경지에 도달할 여지가 있다고 한다. 다른 6명은 시도했다간 성장 방향이 뒤틀리거나 신체가 무너지게 된다고. 그리고 실제로 액셀러레이터를 이 영역에 도달시키기 위한 실험이 벌어지기도 했다. 레벨 6 시프트 실험 참고.

그래서인지 초전자포 6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미코토는 억지로 진화시키면 레벨 6으로 도달할수록 신체와 인격이 모조리 붕괴해가고 마지막에는 미사카 미코토라는 존재 자체가 소멸해버리고, 그 대가로 레벨 6이라는 현상이 잠시 현현된다고 한다.

그리고 키하라 겐세이시스터즈에게 멘탈아웃으로 뭔가 조작을 한 후 시스터즈 네트워크를 미코토에게 연결시켜 레벨 6으로 진화시키려는 시도를 한다. 단지 레벨 6에 2%에 도달했을 뿐인데 1~2m 높이에서 둥둥 떠다니고 마치 텔레포트하듯 준비동작 없이 한순간에 먼 거리를 이동하고 한 번에 건물을 녹여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낙뢰를 떨구고[63] 5~6층 빌딩 규모로 쇠붙이 두세 덩이를 모아 자유자재로 휘두르고 동시에 사철과 쇠붙이로 자신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거대한 보호막을 형성하는 등 평소의 미코토와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점점 진행될수록 그녀의 이마 연장선상에 뭔가가 돋아나 눈동자 같은 뭔가가 생기고 손발이 흰색 전기와 동화해 사라지며 점점 인간을 초월한 뭔가로 변해간다. 키하라 겐세이가 말하기를, 53% 정도에서 그녀의 정신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한다.

"시스템?"
"신이 아닌 몸으로 천상의 의지에 도달하려는 이─라는 뜻이에요. 우리의 목적은 레벨 5 너머에 있는 존재니까요. 우리 인간은 세상의 진리를 알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간단하죠, 인간 이상의 위치를 가진 이가 나타나면 당연히 신의 대답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인덱스가 흠칫하며 움직임을 멈췄다.
지금 그 말은 전에도 들은 적이 있다. 카발라에는 세피로트의 나무라는 개념이 있다. 인간, 천사, 신의 신분계급을 알기 쉽게 열 단계로 평가한 그림을 말한다. 그러나 이 세피로트의 나무에는 가장 중요한 '신'이 적혀 있지 않다.
000(아인 소프 오르), 00(아인 소프), 0(아인).[64]
이들 '신의 영역'은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고 인간으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개념이라고 해서 세피로트의 나무에는 그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것을 반대로 받아들이는 종교체계가 나타났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면 인간을 뛰어넘은 육체를 손에 넣으면 된다는 교의.
인간은 정체 도중의 신이고, 자신을 단련함으로써 신의 육체를 손에 넣고 신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12사도 요한조차 위험하게 여기던 기독교 최초의 이단종파.
그노시즘(완전한 지성주의).
불쑥 말한 히메가미가 가슴의 거대한 십자가를 만졌다.
그렇다, 한때 연금술을 이용해 알스 마그나(황금연성)에 도달한 남자도 계통으로 따지면 여기에 해당한다.
연금술에서 '알스 마그나'란 '납을 황금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아니라 '납처럼 흐릿해진 사람의 영혼을 황금 같은 천사의 영혼으로 승화시키는' 기술이니까.
이처럼 '신의 힘을 가로챌 수 있는' 그노시스주의는 길을 벗어난 오컬트 측의 인간에게 받아들여지기 쉽다.
하지만 그런 믿음이 왜 인덱스가 살아가는 교회세계와는 극과 극인 학원도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걸까. 인간의 생각은 저마다 달라도 결국 도달하는 곳은 같다는 것일까.
아니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권에서
마신.

마물 중의 신이라는 의미가 아닌, 마술의 극을 내달린 결과, 신의 영역에 발을 내딛은 자라는 의미의 마신. 인덱스의 머리 속에 있는 10만 3천 권의 마도서의 지식을 모두 손에 넣어, 모든 마술을 마음껏 구사할 수 있어야 도달할 수 있는 마술사들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이다. 그와 동시에, 카미조는 마음 속 어딘가에서 또 이런 생각을 했다.

그건 절대능력(레벨 6)과 같은 게 아닐까, 하고.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에서

작중에서 이 수준에 대한 떡밥이 여러 차례 주어졌는데, 단순히 강력한 초능력자에 그치지 않는 말 그대로 신의 영역인 듯하다.

본래 초능력자, 그중에서도 원석들이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자들이고 이것이 없는 자들이 이를 얻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마술이라는 기본 설정을 고려한다면, 결국 이 둘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다. 즉 이렇게 되면 이 두 영역의 종착점은 자연 같게 된다는 것.

현재까지 절대능력자에 도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액셀러레이터가 소게부를 맞고 제2의 주인공으로 바뀐 뒤, 라스트 오더를 지키겠다는 퍼스널 리얼리티의 변화가 생김으로써 하얀 날개를 얻게 되었지만, 이것은 궁극적인 레벨 6 급의 힘과는 거리가 멀다. 원작 내에서는 레벨 6 시프트 실험 이후론 별다른 언급이 없었으며, 세계관의 강자들이 마술 사이드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전개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레벨 6가 정확히 어떤 수준의 경지인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추측이나 독자 해석만이 만연했다. 하얀 날개를 레벨 6과 연관 짓는 추측들이 존재하는 것은 이로 인한 것. 현시점에서는 이미 사장된 설이다.[65]

현 시점에서는 날개를 대략 레벨 5.5 정도로 생각하는 설도 많은 편. 굳이 마술 사이드와 비교하면 레벨 6은 마신[66], 레벨 5는 성인, 날개는 신보다는 급이 낮지만 성인보다는 높은 천사에 대응한다고 생각되는 듯.

하지만 신약 후반부에서 중요한 사실이 공개되었는데, 기존의 추측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는 1부 13권의 내용과도 연관이 있다.
"글쎄. 그보다 마지막까지 버텨줄지 어떨지가 더 걱정돼. 벡터 제어장치에 AIM 확산역장의 수치 설정을 입력하는 작업은 겨우 끝났지만… 다른 한쪽의 완성도가 시원찮아서 말이지. 액셀러레이터, 라스트 오더, 카자키리 효우카로 삼위일체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그걸로는 모자라. 난 그 다음 단계로 가야 해."
"레벨 6(절대능력)보다 더 앞에 있는 것… 이라."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3권, 아레이스타헤븐 캔슬러의 대화에서

이건 신약 이전의 1부 13권에 나온 대화 내용인데, 신약에서 드러난 정보들과도 이어지는 중요한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 대화를 쉽게 풀어쓰면 이런 뜻이다.

"카자키리, 라스트오더, 액셀러레이터를 삼위일체로 대응시켜도 레벨 6은 만들 수 있는데, 그걸로는 부족해. 그 다음 단계로 가야해."
"레벨 6 그 너머라..."

이 말은 카자키리와 라스트 오더, 그리고 액셀러레이터를 삼위일체로 대응시키면 레벨 6에는 도달할 수 있다는 소리다.

또한 여기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있다. 바로 13권 당시의 아레이스타가 아직 도달하지 못했고 원하는 경지에 도달하려면 레벨 6으로는 모자란다는 것. 그리고 그가 추구하는 경지는 레벨 6보다 더 앞에 있는 무언가라는 사실이다. 여기서 그 무언가가 신약에서 드러난 너머를 뜻한다면 레벨 6 정도로는 심연 너머까지 도달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신약 22권에서 [ruby(세피로트의 나무, ruby=생명의 나무)]. [ruby(클리포트의 나무, ruby=사악의 나무)]와는 또 다른 제3의 나무인 [ruby(인조의 나무, ruby=크로노오트)][67]를 각성한 액셀러레이터는 아레이스타가 1부 13권 시점에서 추구하던 레벨 6 너머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액셀러레이터는 너프 상태의 마신과 싸워서 인간의 몸으로 무승부를 내는 대위업을 일으켰다. 마신은 아무리 자발적으로 무한하게 힘을 분할하고, 거기에 초약체술까지 박힌 너프 상태라도 코론존을 샌드백 취급할 수 있는 놈들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엄청난 위업이다. 그리고 이때의 액셀러레이터는 흑색의 날개도, 백색의 날개도 아닌 창백한 플라티나의 날개를 휘두른다.

크로노오트라는 나무는 클리파퍼즐545,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 액셀러레이터를 대응시켜서 새로이 도달한 영역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클리파퍼즐545 자체는 보잘 것 없는 악마지만, 가진 힘은 왜소하더라도 본질은 코론존과 동질의 안내인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코론존은 세피로트 나무의 심연에 잠복하여 클리포트 나무의 에너지가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 수문장 역할도 한다. 클리파퍼즐은 이런 코론존의 상징성을 응용하고 총체의 도움을 받아서 미사카 네트워크와 그 총체를 제3의 나무로 확립시켰다. 그리고 본인을 그곳에 잠복한 안내인으로 만들었다. 즉, 이 시점에서 아레이스타가 상정했던 기존 레벨 6 도달 수단[68]을 넘어서 레벨 6의 다음 단계로 가는 다른 노선을 개척한 것이다.

이것이 아레이스타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자신조차 닿지 못한 영역에 닿았다고 찬사를 읊은 이유다.[69] 따라서 액셀러레이터의 현상태는 레벨 6에 도달하는 기존 메커니즘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변형시켜서 적용한 별격의 경지라고 볼 수도 있다.

5. 그 외의 초능력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초능력 외에도, 조금 방식이 다른 다양한 종류의 초능력이 존재한다.

5.1. 선천적 초능력자

원석 항목 참조.

5.2. 전체론의 초능력자

全体論の超能力者

신약 4권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 전체론(Holism, ホーリズム)에 기반한 능력자이다. 양자론에 기반한 학원도시의 능력자와는 다른 개념.

지극히 작은 세상을, 현실을 왜곡시키는 특별한 정신으로 움직여 불을 일으키거나 물건을 손대지 않고 움직이는 일 등의 비교적 큰 범위를 바꾸는 것이 양자론의 초능력이다. 나비의 날갯짓에서 폭풍이 만들어진다는 나비 효과와도 비슷하다.

전체론의 초능력은 그 정반대로, 우주 전체라는 초대규모의 변화를 통해 비교적 작은 범위를 바꾸는 것이다. 은하계를 비틀고 우주의 팽창 속도를 바꿀 정도의 현상을 일으키지만, 그 여파로 눈앞에 일어나는 건 레벨 2~3 정도의 현상이다.

그나마 이것도 토우마에 의해 발현되려던 현상이 무효화된 현상으로 인해 존재 자체가 증명되었을 뿐이다. 실제로 발현되면 어떻게 될지는 불명. 다만 이 초대규모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은 시공간을 넘은 미래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우주규모의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 듯하다.

신약 22권에서 액셀러레이터가 스포일러영매의 몸에서 내쫓기 위하여, 우주를 뒤흔드는 수준의 대격변을 일으키는 것으로 그에 연동된 영매라는 소우주를 요동치게 만드는데 그게 이 전체론적 초능력과 비슷하다고 언급된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슌단 키미라는 캐릭터가 전체론의 초능력자라고 한다.

5.3. 다중능력(듀얼스킬)

[ruby(多重能力, ruby=デュアルスキル)]

'둘 이상의 초능력을 가진 능력자'를 지칭하는 말. 과거 '특력연(특례 능력자 다중조정기술 연구소)'에서 다중 능력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무수한 연구와 실험을 했지만 결국 '의 부담이 너무 커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차일드 에러가 사망, 혹은 빈사상태에 놓인 듯. 액셀러레이터도 어렸을 적 이 실험에 관련되어 있었다.

5.4. 다재능력(멀티스킬)

[ruby(多才能力, ruby=マルチスキル)]

듀얼스킬과 비슷하지만, 원리가 반대이다. 듀얼스킬은 개인이 두 개의 능력을 가진 것'이고, 멀티스킬은 '여러 능력자의 힘을 한 개인이 쓰는 것'이다.

키야마 하루미는 레벨 어퍼를 이용해 수많은 능력자의 의식을 엮은 네트워크를 다뤄 일시적이지만 이 능력을 얻었다. 네트워크 안의 모든 능력을, 레벨 어퍼로 증폭된 위력으로 다룬다. 초전자포 64화에서 키하라 겐세이는 키야마 하루미의 연구를 이용해 멀티스킬을 사용했고, 쇼쿠호 미사키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였다.

카키네 테이토쿠의 능력을 응용할 시 멀티 스킬에 가까운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신약 6권의 스포일러이므로 각주 참고.[70][71]

렌사는 여러 능력자의 능력을 쓸 수는 있으나, 어떤 능력도 한 번에 2가지를 쓸 수는 없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듀얼스킬도 멀티스킬도 아니다.

6. 능력자의 숫자

학원도시의 총 인구는 230만 명이며, 교사나 안티스킬, 연구자, 소수의 행정관료 등 어른이 약 50만 명, 학생이 약 180만 명으로 인구의 약 80%가 학생이다. 또한 모든 능력자 중 약 110만 명(60%)이 레벨 0이며, 이 중 1만 명이 스킬 아웃에 속해있다.[72] 레벨 1과 레벨 4 사이의 학생은 다 합쳐서 약 70만 명이며, 레벨 5는 상술했듯이 7명. 이중 공간이동 능력자는 58명이며, 그중에서 한 번에 복수의 물체를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은 19명, 광학조작계열 능력자 중에서 자신의 모습을 완벽히 지울 수 있는 능력자는 47명, 메타모르포제(육체변화) 능력자는 단 3명 존재한다고. 학생들이 졸업한 후 일반사회로 진출한 뒤에도 능력이 유지되고 그것이 사회에 기여하거나, 혹은 해악을 끼치는지, 어떤 기여나 공로를 하고 있는지 불명. 이 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된 바가 없어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 있다.[73]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에서는 토우마의 입을 빌어 아이들 밖에 사용 할 수 없어야 할 초상을 어른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라는 말이 나와 적어도 학원도시 학생의 일반적 인식 하에서는 어른은 능력자가 될 수 없다는 게 일반적 인식인 것이 확인됐다.[74] 초전자포 15주년 소설에 의하면 해외 유학생의 경우에는 학원도시를 졸업하고 나갈때 보안을 위해서 능력을 지워서 내보낸다는 언급이 나온다.

7. 레벨 상승에 대한 비밀

낮은 레벨의 능력자라 해도 노력과 근성만 있으면 레벨을 올릴 수 있다는 건 사실 다 뻥이었다. 파라미터 리스트 항목 참조.

22권의 학원도시 암부 소속원의 말에 따르면 입학하기 전부터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소양'에 따라 레벨이 정해지며, 노력해서 레벨 0의 무능력자에서 레벨 3의 강능력자까지 올라갔다고 해도 그것은 "처음부터 레벨 3(강능력자)이 될 소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물론 효율이 극단적으로 다를 뿐 노력으로 능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효율이 저하된 시점에서 이미 학원도시 측에서는 신경 쓸 이유가 없었던 것. 원한다면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능력이 미약한 무능력자를 레벨 5로 만들거나, 다른 능력자들의 능력을 해석하여 능력이 아예 없는 무능력자에게 초능력을 부여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즉, 자력으로 레벨 0에서 레벨 1 이상의 레벨로 올라갈 소양이 없기 때문에 방치해둔 것. 무스지메 아와키처럼 레벨 5의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우발적 사고로 인해 능력 개발에 브레이크가 걸렸을 경우는 더 말할 것도 없다.

결론은 '노력은 레벨과 비례하긴 한데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미사카 미코토의 레벨이 바닥이었던 어렸을 때부터 학원도시에서 그녀의 유전자 지도를 원했던 것도, 이미 학원도시에서 미코토가 레벨 5가 될 재능이 있고 언젠가 레벨 5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사실 1권부터 이미 복선이 많이 깔려 있어 충분히 짐작이 가능한 반전 요소였다. 예를 들어 마술을 설명하면서 "재능이 없는 자가 노력으로 가지는 힘"이라는 표현이 있었고, 레벨 6 시프트 실험도 그 전제조건을 다시 보면 어떤 식으로 어디까지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 성장이 일어나기 전에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이 이미 있다는 암시가 있다.

이미 중학생 정도 나이에 고레벨 초능력자가 많은 정황을 보면, 그 정도 나이에 일정한 레벨에 도달했다면 그 이상 초능력을 성장시키려고 노력을 계속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봐도 좋을 듯. 생각해보면 그럴듯하다. 에디슨의 노력에 관한 진짜 연설은 99%의 노력도 1%의 영감이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역사상 자신의 재능을 남김없이 개화한 자 따위는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한 근미래는, 자신의 재능을 남김없이 개발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 문제의 대한 해답이 파라미터 리스트일 수 있다는 것이다.

8. 능력의 실체와 능력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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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의 정체는 마술과는 별개의 전혀 다른 이능의 힘이 아니라, 기존의 마술과 형식만 다를 뿐인 차세대 마술이다.

신약 18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능력이란 저마다 퍼스널 리얼리티라는 자신만의 위상을 지니고 그 위상에서 힘을 끌어내는 것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

즉, 기존의 마술과 달리 개인용 위상을 따로 만들어내서 과학적인 해석을 토대로 개인용 위상에서 힘을 끌어내고 다루는 차세대 마술인 것이다.

그리고 능력자란 아레이스타위상 간의 충돌을 배제하여 구상한 새로운 시대의 마술사다.

위상 간의 충돌로 인해 힘을 발휘하면서 불운을 야기시키는 마술사와는 다르게 능력자는 자신만의 위상에서 힘을 끌어내므로 세상에 폐를 끼치지 않는 마술사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자원으로 비유하자면 기존 마술은 석유, 초능력은 대체에너지다.

기존의 마술은 역사도 길고 활용의 폭도 넓고 제약이 적은 편이지만, 부작용으로 위상 간의 충돌을 일으켜 타인의 운명이나 행운과 불행까지 비틀어 공해를 발생시키는 구시대적인 기술인 반면에 아레이스타가 이를 대체하고자 고안한 새로운 마술인 능력은 조금 불편하고 활용 분야에 제약이나 한계점은 있어도 자신만의 위상을 마련하여 충돌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차세대 기술인 것이다. 이걸 반대로 말하면, 능력자가 마술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이유는 체내에 존재하는 위상과 마술적인 위상이 충돌하는 여파인 듯하다. 비유하자면 가솔린 차량에 경유를 넣고 운행하려고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여담으로 위의 전체론의 초능력자는 기존의 마술과 아레이스타의 차세대 마술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듯하다.[75][76][77]

바이오해커SS에서 학원도시의 능력자들은 미후네 치즈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고 한다.

액셀러레이터도 마술 반사는 완벽히 해내지 못하는 것과 창약에서 일반 마술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미사카 미코토의 케이스를 보면 새로운 시대의 마술사인 능력자들은 오컬트 기반 원조 마술에 취약하다. 이는 능력자들이 과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마술을 다루기 때문에 오컬트 이론 기반의 구시대 마술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약점이다.

사족으로 방금 언급한 미사카의 사례는 좀 특수하다. 하필이면 안나 슈프렝겔의 암약에 의해 R&C 오컬틱스라는 이름으로 마술 지식을 민간에 보급하는 단체가 등장하면서 독자적으로 마술을 익힌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사카가 상대한 그 인물의 정체는 학원도시 총괄이사회 멤버 네오카 노리토다. 즉, 마술을 다루는 방식은 기존 위상을 이용하는 구시대의 마술이라도 이론은 과학 기반에 가까워서 미사카만 대응 못한 게 아니라 마술 전문가조차 마술적인 분석과는 별개로 통상적인 명확한 대응은 할 수 없었다.


[1] 약물과 전극 등으로 묘사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도시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독극물에 대한 내성이 높다. 그렇다고 독을 먹어도 멀쩡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2] 처음엔 원석은 자연적인 능력이니 이매진 브레이커로도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는 루머가 이 문서를 포함해서 확산되어 있었고, 그건 마술사이드 캐릭터의 추측일 뿐이라는 식으로 퍼져 있었는데, 이것은 신약 2권에 나온 버드웨이의 설명이 엉뚱하게 와전된 것이다. 실제로 버드웨이가 한 말은 이매진 브레이커가 원석을 못 막는다는 추측이 아니다. 그저 "이매진 브레이커만의 얘기가 아니라 천연물(원석)은 대게 상황이나 환경에 맞게 설정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원석은 지구라는 환경에 의해 제어된 힘을 얻은 능력자"라는 말을 했을 뿐이다. 아마 이 지구라는 환경에 제어되었다는 부분을 일부 독자가 자연의 힘이니 안 통할지도 모른다고 확대해석하면서, 그리고 올레루스가 양측 사이드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고 했던 말까지 합쳐서 퍼진 것으로 보인다.[3] 정확히는 이론상으로 레벨 6가 있어서 7단계이지만, 가능한 능력자도 액셀러레이터 단 한 명인 데다가 아직 발현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평가는 6단계로 이루어진다.[4] 물론 레벨 어퍼는 제외. 또한 과거 회상 시점보다 현재 능력이 상승된 경우는 몇몇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처음에는 레벨 1이었던 미사카 미코토나, 빅 스파이더 시절의 레벨 2였던 코노리 미이가 있다. 시라이 쿠로코의 경우 레벨이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과거에는 자기 자신을 텔레포트 시킬 수 없었다는 묘사가 있다. 그러나 토키와다이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걸 보아 토키와다이의 최저 기준인 레벨 3였을 거라 추측된다.[5] 단, 카미조 토우마가 레벨 0인 것은 이매진 브레이커의 발동 조건이 이능력과 접촉하는 것이므로 학원도시의 능력 계측기로 측정이 불가능한 것일 뿐이다. 레벨 0(무능력)의 이매진 브레이커가 이 정도면 그 위의 레벨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생각은 무의미하다.[6] 즉, 원석을 포함한 학원도시의 능력자들에게는 천적이나 다름없는 능력이며 아레이스타는 이 점을 이용해먹고 있다.[7] 결국 이매진 브레이커는 마술이나 초능력, 그 어느 쪽으로도 분류될 수 없다.[8] 금서목록에서는 흡혈귀 사냥꾼으로 번역되어 있다.[9] 평소에는 십자가 펜던트로 능력을 봉인하고 있기 때문에 학원도시에서 레벨을 측정할 때는 레벨 0으로 측정된다.[10] 물리는 전반적으로 벡터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모든 힘이 벡터로 구성된 건 아니므로 액셀러레이터처럼 모든 힘을 다룰 수 없는 게 맞다. 그러므로 여기서 '벡터'는 그저 힘의 방향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표현으로 보는 게 옳을 것이다.[11] 정확히 말하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산소나 소리 같은 무해한 벡터는 필터에 걸러서 받아들이고 유해한 벡터만 반사한다.[12] 존재는 하지만 중력을 제외한 방법으로 관측할 수 없는 현실의 다크 매터와는 관계가 없다. 액셀러레이터처럼 적당히 따온 능력이라는 뜻.[13] 하지만 액셀러레이터가 다크 매터의 성질을 분석해 액셀러레이터가 '이 세상에는 다크 매터라는 소립자도 존재한다'고 필터에 재정의를 내려 필터를 뚫을 수 없게 되면서 결국 밟힌다.[14] 하지만 카키네 테이토쿠 자신도 몸을 다크 매터로 채우고 있어 원형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딱히 카키네 테이토쿠가 마스터여야 할 필요가 어디에도 없다. 다크 매터로 만든 물체가 자신의 퍼스널리티를 획득하면 그 물체도 마스터, 즉 또다른 카키네 테이토쿠가 돼버린다. 결국 카키네 테이토쿠는 재등장한 권에서 바로 자신이 만든 장수풍뎅이 5호에게 네트워크를 빼앗기고 소멸해버린다. 물론 네트워크 내부에서 새로운 퍼스널리티가 생겨나는 건 보통은 일어나지 않지만 타키츠보 리코프레메아 세이베른의 영향을 받아 이런 일이 일어나버린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키네 테이토쿠 본 항목을 참조할 것.[15] 원리를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충격파만 상쇄시킬 수 있는 건 아닌 듯하다. 역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서 특정한 소리를 없앨 수도 있는 듯.[16] 현대 물리학의 기본 전제 중 하나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설정이라, 혹자는 작중의 묘사를 토대로 '구속 전자와 자유전자의 중간 상태', 즉 플라즈마를 만드는 능력으로 보기도 한다.[17] 하지만 멜트 다우너에 간섭했다는 사실로 레일건이라는 걸 알아차린 것으로 볼 때 미사카 미코토 급이 아닌 이상 멜트 다우너에 간섭할 수준의 출력을 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8] 굳이 진지하게 따지자면 어과초 무기노는 4발이 최대였지만, 어마금에서는 수십 발을 동시에 발사한다. 순전히 어과초 너프 때문에 등장한 물건인 듯.[19] 근데 이것도 미코토가 전력을 내지 않고 산출된 위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화력 비교는 미지수다.[20] 작중 설명으로는 11차원 계산이지만 팬들의 추측으로는 실제 11차원이 아닌 퍼스널 리얼리티에 기반한 임의의 11차원 계산식으로 보고있다. 다만 작품 특성상 실제 작중에 한해서 가능한지도 모른다.[21] 약간의 통증으로도 미스가 심해진다.[22] 근데 그냥 건물 기둥을 부숴서 건물을 통째로 부숴버렸다.아무래도 저지먼트다 보니...[23] 정신감응(텔레파스)라고도 부른다.[24] 요츠바와 동일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25] 해설을 하고 있던 쿠모카와 세리아의 말이 압권. "어차피 짐승이 다 그렇죠."[26] 즉 정보 조작이 아니라 인식 조작이다.[27] 이것과 비슷한 능력으로 심리천공(멘탈 스팅거)가 있으며 능력자는 미츠아리 아유이다.[28] 레벨 어퍼를 사용하기 전부터 레벨 4였는지 아니면 사용한 후에 레벨 4가 된 것인지는 불명[29] 쿠로코가 랭크를 확인했을 때 이미 의식불명이었으므로 이미 랭크가 변경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랭크가 수정되기 이전에 확인했을 수도 있다.[30] 사이드 암이라는 별칭도 존재한다.[31] 레벨 5가 되면 능력자에게서 퍼스널 리얼리티를 빼앗아서 능력을 없애는 것도 가능하고, 반대로 무능력자에게 엄청난 능력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한 사상 최강의 능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타키츠보 리코 항목 참고.[32] 정확히는 레벨 1 수준인 후가가 할 수 있다는 한계가 "키보드 필요없이 장치에 직접 접속해서 컴퓨터에 접촉 조작하는 정도"라는 것 같으며, 확실히 어떤 능력인지는 불명.[33] 단, 그녀는 시스템 스캔으로만 레벨 0, 실제로는 레벨 4 정도로 추정된다.[34] 하지만 비중이 20 이상인 액체에 제한된다. 참고로 수은의 비중이 약 13.5. 그러므로 액체 금속만을 조종한다.[35] 표면상으로는 레벨3이지만 시스템 스캔을 진심으로 받지 않아서지 실제로는 레벨 4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것, 레벨4 능력자 아이조노 미오가 쓰던 유성병장(밀리터리 오일)보다 응용범위가 넓은 것을 생각하면 상위 레벨 4로 봐야한다.[36] 물론 공격의 방향을 안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속도의 공격도 있지만, 키하라 나유타는 초등학생이라고는 해도 키하라 일족이므로 문제 없다.[37] 미사카 미코토는 이 능력을 보고는 "사람의 목덜미를 간질여서 웃게 만드는 것 같은 능력이라는 거네."라고 말했다.[38] 광학조작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완전히 감출 수 있는 능력자는 학원도시에서도 47명밖에 없다고 한다.[39] 실제로 AIM 확산역장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능을 지닌 자들의 사고 일부와 능력을 지닌 적대적인 환영들이다. 간단히 말해서 아스칼론을 든 후방의 아쿠아흑익 액셀러레이터 같은 녀석들이 길바닥에 굴러다닌다는 뜻이다.[40] 즉 능력이 있어봤자 너무 약해서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일 정도라는 의미다. 가령 염동력으로 치자면 먼지 몇 개 정도나 숟가락 하나는 움직일 정도다. 그 정도로 약한 염동력은 실용할 데도 하나도 없어서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레벨 0으로 본다. 다만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처럼 능력을 아예 안쓰는 것보다는 나아서 실용을 하기는 하는 경우도 있다.[41] 1권의 언급에 의하면 레벨 0이라도 전력을 다해 숟가락을 구부릴 수 있는 수준은 된다.[42] 근데 카미조는 이매진 브레이커 때문에 능력이 발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치유계도 씹어버리고 마술도 씹는 게 이매진 브레이커이며, 이는 사용 시에도 적용된다. 때문에 초능력을 쓸 수 있어도 오른손이 막아버린다고 한다. 물론 이사장이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레이스타이니 아레이스타에 의해 카미조 토우마가 능력이 젼혀 없는 일반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43]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카미조는 학원도시의 1위를 수차례나 때려눕히거나 세계나 학원도시를 여러 번 구했으며, 하마즈라는 4위인 무기노 시즈리를 권총으로 눈을 정통으로 겨냥해 맞히고 바로 수정펀치로 녹다운시킨 적이 있었다.[44] 전술했듯, 환상살은 초능력이 아니나, 일단 학원도시에서는 이렇게 둘러대며 레벨 0으로 취급한다. 과학으로 밝혀내지 못한 능력이다.[45] 시스템 스캔으로만 레벨 0, 실제로는 레벨 4 정도로 추정된다.[46] 시스템 스캔에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의 내용은 불명. '뱅크'의 등록상으로는 레벨 0이지만, 그 정체는 우주 규모에서 매크로한 비틀림의 부작용으로 마이크로한 초상현상을 일으키는 가설상의 존재 '전체론의 초능력자'다.[47] 네트워크 인증을 강제 해제하는 능력.[48] 레벨 1에서 2정도지만 '어둠의 5월 계획'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 힘이 더 강해지도록 만들었다. 링고에겐 액셀러레이터의 '집착심'이 심어져 있다.[49] 우수한 개체라고 해도 레벨 3(강능력) 정도.[50] 다만 작중에선 레벨 어퍼의 영향으로 레벨 이상의 능력을 사용했음[51] 특정 상대 한정이지만 레벨 2를 초월하는 효율을 낼 수 있음[52] 레벨 2지만 레벨 3에 가까운 수준의 활용도를 지녔다.[53] '어둠의 5월 계획'의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실험 중에 레벨 1로 떨어졌다. '어둠의 5월 계획'으로 일방통행의 정신성을 심을 수 있는 데까지 갈 수 있었던 건 일부 톱엘리트 뿐이였고, 호노카를 포함한 키미네들은 1차 전형 수준의 '잘랐다 심었다'에 머물고 있다.[54] 검사상으로만 그럴 뿐 레벨 4에 육박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55] 물론 꼭 그런 건 아니다. 우이하루 카자리카미조 토우마처럼 저레벨이어도 다른 특성을 살리면 충분히 활약한다. 물론 그건 능력 외적인 것으로 활약하는 예이다. 능력만으로 큰 활약을 하려면 사실 레벨 4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게 어느 정도 맞기는 하다.[56] 단, 레벨 어퍼에 의존한 경우. 하지만 원래 레벨 4였던 상태에서 레벨 어퍼를 쓴 건지. 레벨 어퍼를 사용해서 레벨 4가 된 건진 불명이다.[57] 센야의 능력을 레벨로 판정한다면 레벨 4에 상당할거라 트위터에서 초전자포 작가가 언급했다.[58] 하지만 학원도시 내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강한 순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7위를 제외하면 강한 순서가 맞기는 하다.[59] 정발판에선 "원자 무너뜨리기"라고 번역됐다.[60] 원작에서 언급된 적조차 없다가 초전자포 43화에서 '행방불명'이라고 언급된 이후 신약 7권부터 조금씩 언급된다. 무려 10년 동안 밝혀진 사실이 이름밖에 없다.[61] 넘버 세븐, 통칭 어택 크래쉬는 소기이타의 자칭이다. 사실 워낙에 엉망진창인 걸 자신이 억지 이론으로 끼워맞춰서 그럴듯하게 설명한 것일 뿐, 정확한 능력명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 능력 자체가 알 수 없는 힘이다.[62] 공식으로 레벨 6이라고 인정된 것은 아니지만 레벨 6 너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이 두 명 있기는 있다. 자세한 건 후술.[63] 물론 그럴 생각이었겠지만 타깃이 된 창문 없는 빌딩은 끄덕 없었다.[64] 음존재의 세 베일(The Three Veils of Negative Existence), 혹은 현현하지 않는 삼계(Three planes of unmanifestation). 일본 한정으로 카발라 음존재의 해석이 반대로 뒤집혀져 있다. 제대로 된 카발라의 음존재계는 0(아인 소프 오르), 00(아인 소프), 000(아인)의 순서.[65] 그렇기 때문에 신약 이전의 2차 창작들을 보면 주로 일방통행의 능력의 연장선상으로 묘사되거나 대천사급의 힘 정도로 레벨 6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많다.[66] 사실상 약화 마신 기준 만약 만전이면 넘사벽의 캐릭이 되어버린다.[67] 작중 설명에 따르면 세피로트의 나무는 인간의 마음이 건전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기술한 개념도이며, 클리포트의 나무는 그로부터 비롯된 부정적인 면모가 어떻게 성장하는 과정을 기술한 개념도다. 그렇지만, 크로노오트는 반대로 현대에 새롭게 등장한 가치관과 최첨단의 문명 속에 휘둘리는 인간의 영혼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기술하는, 후세의 영혼의 변화 그 자체의 개념도라고.[68] 퓨즈 카자키리, 액셀러레이터, 라스트오더를 삼위일체로 대응시키는 방법.[69] 하지만 아레이스타도 사후에 코론존의 영매를 본의 아니게 차지하면서 심연을 넘어버렸다.[70] 카키네 테이토쿠의 경우 다크매터로 타인의 뇌를 만들어 그 뇌로 다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키하라 뵤우리에 의하면 그냥 뇌만 있으면 되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그 뇌와 연결된 육체가 필요하다.[71] 위의 사례가 타인의 의식을 레벨 어퍼를 이용해 네트워크로 엮어 타인의 능력을 빌려 쓰는 것이라면 이쪽은 능력을 빌릴 타인을 다크 매터로 만든 뒤 다크 매터를 통한 네크워크 연결로 빌려쓰는 것으로 멀티스킬을 구현한 것. 기본적으로 타인과 의식을 네트워크로 엮어 빌려쓴다는 원리는 같지만 이쪽은 능력을 빌려쓸 타인을 즉석에서 바로 다크 매터로 만들 수 있어 레벨 어퍼를 이용한 방법보다 우월하다.[72] 출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모든 것』(전격문고 편집부 편, 카마치 카즈마 감수) 정발판 2쪽 및 74쪽.[73] 어른이 되면 초능력을 못 쓰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74] 다만 구체적인 이유는 불명. 그냥 학원도시에서 초능력자가 되기 위한 커리큘럼을 학생에게만 실행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참고로 위 언급의 초상을 자유롭게 사용하던 어른은 능력이아니라 마술을 사용하고 있엇던 케이스.[75] 기존 마술이 '세계의 위상'을 '신화나 전설'을 이용해 비틀어 이를 기반으로 힘을 끌어내고 초능력자는 '자신만의 위상인 퍼스널 리얼리티'를 '과학이론'을 이용해 비틀어 이를 기반으로 힘을 끌어낸다면 이쪽은 '세계의 위상'을 '과학이론'을 기반으로 비틀어 힘을 끌어낸다.[76] 마술을 베이스로 과학도 이용하는 집단인 그렘린이 전체론의 초능력자 개발 실험을 한 것도 이 때문인 듯.[77] 신약 22권에 따르면, 마술이든 양자론 기반의 초능력이든 결국은 인체라는 소우주를 움직여서 세계라는 대우주에 결과를 출력하는 과정인데, 전체론적 초능력은 반대로 세계라는 대우주를 움직여서 소우주를 뒤흔드는 행위라고. 참고로 액셀러레이터가 코론존을 영매에서 떨어트려놓기 위해서 각성한 경지가 바로 이 전체론적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이다. 우주 전체를 뒤흔들게 되더라도 그 결과로 코론존의 육체 내부라는 소우주를 격렬하게 움직여서 그 내부에 깃든 코론존의 영체를 강제적으로 외부로 날려버리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