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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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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육과정의 일부이나, 교과에 속하지 않는다.
※ 교과 분류 체계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고등학교)을 기준으로 한다.

1. 개요2. 영역 구분
2.1. 운동2.2. 스포츠2.3. 표현
3. 체육 교육의 역사4. 이 교과가 다루는 과목5. 실기 수행평가6. 해외 학교에서의 체육7. 대한민국 학교의 체육8.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의 교과.

체육(, physical education)이란 두 가지 뜻을 가지는 다의어이다. 하나는 몸(體)을 기른다(育), 즉 몸을 튼튼하게 단련하는 일. '생활체육'이라는 용어에서의 체육이 이 의미이며,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다. 이쪽은 운동 항목으로. 어원으로서는 체조와도 연관이 깊다. 또 하나는 몸을 기르는 교육. 이 글은 교육으로서의 체육을 다룬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의외로 (군사적 목적과 별개로) 엘리트들에게 중요시되던 교육이다.

2. 영역 구분

2.1. 운동

운동은 체력과 운동 기능 향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실행하는 신체활동 형식이며, 목적에 따라 체력과 운동 기능 향상을 위한 체력 운동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활동으로 구분된다.

근육 기르기, 건전한 몸가짐과 생활 습관을 토대로 생애 전반의 중심을 마련하는 중요한 영역이다.[1] 평가 영역에 유연성, 악력, 심폐지구력(마라톤), 민첩성, 균형(평균대), 체지방 관리(신장·체중 측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흔히 체력장이라고 불리는 영역을 담당한다.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이 해당될 수 있다.

2.2. 스포츠

스포츠는 제도화되고 조직화된 신체활동과 다양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태적 결합을 추구하는 신체활동 형식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스포츠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하였고, 3가지 영역을 또 세부적으로 구분하였다.

이렇듯, 일반적인 운동과 달리 스포츠는 다소 규범에 따라 조율되는, 좀 더 강직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대전적 성격이 짙다. 제한된 시공간적 자원 안에서 목표 설정, 팀 워크, 경쟁 등을 통해 협력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포츠 영역의 목표이다.

2.3. 표현

생각과 감정을 연속된 신체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동작으로 심미성 있게 표현하는 영역이 바로 표현이다. 예시로 발레를 포함한 무용, 피겨 스케이팅, 리듬체조댄스스포츠, 서커스, 아티스틱 스위밍 등 예술과 복합된 체육을 들 수 있겠다. 이러한 표현 활동은 구성과 창작 동기를 불러일으키며 사회와도 교감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된다.

3. 체육 교육의 역사

고대 그리스 시절에는 학생들이 배워야 할 3대 교과목 중 (체육, 수학, 음악[2]) 하나였고, 그 예시로 소크라테스플라톤은 레슬링을 수련하였다. 레슬링의 인기는 중세 유럽을 거쳐, 르네상스와 근대 유럽까지도 이어지며, 또한 중세 그리스에서는 전차경주가 오늘날의 프로스포츠 역할을 하였다. 근대 유럽에서 체육 교육 역시 공교육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담론이 거세지게 되고, 그에 따라 체육을 공교육 과목에 포함시킨 뒤 그 추세가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의 경우, 고구려의 교육기관 경당(扃堂)이나 신라의 청소년 수련단체 화랑은 유교경전과 활쏘기를 주요 과목으로 가르치고 명산대천을 답사하는 등 다각도로 체력단련을 중요시했다. 조선에서는 활쏘기가 군사적 목적과는 별개로 사대부에서 기생까지 폭넓은 계층에서 사랑 받았고, 일본에서도 역시 검술과 궁술이 심신수련이라는 명목으로 사랑 받았다. 이렇게 체육이 두루두루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체육이 정신의 수양에도 (과학적 신빙성과는 별개로) 도움이 된다는 개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종이 신학문을 가르치는 학교를 세우면서 '교육의 본질은 덕육, 체육, 지육에 있다'는 말을 남겼다. 지금은 지덕체(知德體)의 순서이지만 당시에는 덕체지 순이었다. 저 3가지의 분야 중 '체육'만이 현재까지 그 이름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지육은 국영수사회, 과학 등의 교과목으로, 덕육은 도덕으로 변형되어 내려오고 있다.

체육의 역사는 주로 원시시대의 생존, 고대시대의 전쟁, 중세시대의 소수문화, 근대의 대중문화 순으로 나와 있지만, 스포츠 같은 경우 특정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역사가 근대부터 시작된다.

전술했듯 체육은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그래서 후술하겠지만, 근대 제국주의 시절에 식민지배를 하는 강대국들은 식민 지배를 받는 약소국들을 점령하며 약탈·학살 등을 저지르며, 그것마저 모자라 일부러 체육 교과목을 빼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왜냐하면 체육을 시켰다간 독립운동 등을 통해서 골치가 매우 아파지기 때문이었다. 특히 영국과 프랑스 등이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가 한번 제대로 곤혹을 치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의 경우는 예외였다. 자세한 것은 후술.

4.교과가 다루는 과목

5. 실기 수행평가


탁구, 배구 등에서 서로 겨루어 이긴 학생 및 팀에게 높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이는 상대평가 대 절대평가 중 상대평가에 부합하지만, 배구 등 단체 종목에서 팀을 잘못 만난 이는 승리 점수를 얻지 못하여 상대평가에서 뒤처지게 된다.

6. 해외 학교에서의 체육

서양에서는 동아시아와는 다르게 체육을 매우 중요한 과목으로 여긴다. 동아시아처럼 학술 중심 교육을 지향하진 않기 때문. 서양 사회 풍조 자체가 학문만 배우는 사람을 너드 취급하기도 하다.

그래서 서양은 동아시아와는 다르게 언제나 학생들의 열심히 활동하고 체육할 권리를 철저히 존중해주고 학생들이 공부에만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며 즐겁고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한국은 1주일에 2~3일 1시간밖에 체육이 없는데[4], 서양은 1주일에 5일 1시간을 기본적으로 체육을 하도록 되어있다.[5]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축구, 배구, 골프 등 거의 모든 스포츠에 남자, 여자부가 다 있다. 예외가 있다면 미식축구, 야구, 소프트볼 정도. 앞의 두 개는 남학생들만, 소프트볼은 여학생들만 받는다. 미국이나 캐나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인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주로 축구, 야구, 골프 등을 한다. 동성 형제가 있거나 쌍둥이인 경우는 아예 같은 종목을 하는 경우가 있다.[6]

전술했듯이 제국주의 시절의 영국과 프랑스는 아시아 국가들을 식민지배를 하면서 체육 교과목을 빼버렸다. 독립운동의 위험성도 물론 있었지만, 그보다는 동양 국가들의 국민들이 체육을 통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하는 의도였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예외적으로 조선인에게 체육 과목을 편성해주기도 했다. 물론 체육보다는 교련에 가까운 군사훈련을 시켜, 나중에 조선인들을 전쟁터에 강제로 징발하여 카미카제(자살특공대), 강제노동, 정신대, 위안부 등으로 써먹으려고 했긴 했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체육을 체조[7]라고 불렀다. 아마 어르신들이 자주 하는 말 중 ‘소학교[8] 체조 시간’이나 ‘중학교[9] 체조 시간’의 체조가 그 체육이다.

7. 대한민국 학교의 체육

하루 종일 학교에 박혀있는 대한민국 학생들의 상황을 감안하여 편성된 수업. 전 학년 전 학기에 편성된다. 입시에 매진해야 할 고등학교 3학년도 예외없이 들어간다. 체력을 요하는 특성상 남교사의 비중이 여타 과목에 비해 높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체 능력을 요구하는 과목인 관계로 남초 과목이다.

체육교사들은 엄격하고 무서운 남교사들이 많다는 인식이 있어 남학생 학부모들이 담임 선생님의 담당 과목으로 선호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보다 더한 교사는 단연 교련교사였지만 지금은 과목이 폐지되어[10] 옛날 일이 되었다. 그래서 예전에 두발 규제가 심한 시절 체육ㆍ교련 시간에 두발ㆍ복장을 검사해서 통과 못한 학생들은 태도점수를 감점하고 체벌하는 학교도 많이 있었다. 학생부를 맡을 경우에 더 그랬다.

초등학교 때는 정식 과목이 아니고 거기다 공식 복장도 전혀 존재하지 않아[11] 체육복 등교가 가능했지만, 중학교ㆍ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체육은 정식 과목으로 들어가고 교복으로 등교하다가 학교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수업이 이루어질 장소(운동장, 체육관)에 집합하게 된다. 물론 중ㆍ고등학교 중에서도 체육복 등교를 허용하는 경우도 없진 않다. 종종 체육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서 다른 반 학생들로부터 빌려 입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학교 내에 생활복이 보급되어 초등학교처럼 생활복 차림으로 등교하고 체육하는 학교가 많아졌다.

수업 종목을 교사들끼리 의논해서 정한 뒤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들도 물론 있지만, 딱히 뭘 하는 게 없이 단순히 공 하나 주고 알아서 때우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시험기간 직전이 되면 체육을 비롯한 예체능 수업 시간을 자습 시간으로 전용하는 학교도 상당수 존재한다. 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에서 이런 행태가 주로 일어난다.

과거 예체능도 지필로 쳤을 때 수행평가 다 치면 교실에서 이론 수업을 했는데, 담당 교사가 해당 학급을 찾아가서 교과서에서 출제한 범위를 하나하나 집어 줬거나, 관련 범위를 유인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 주고 알아서 공부하라는 식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예체능을 지필로 치지 않아서 이런 경향이 없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 남은 수업 일수를 소진하는 기간에는 자유시간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때 남학생들은 주로 축구를, 여학생들은 주로 피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체육중학교나 체육고등학교가 아닌 이상 여학생이 축구에 참여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편이다. 반대로 남학생이 피구에 참여하는 경우는 꽤 많은데, 보통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힘이 좋고 공을 잘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이스 취급을 받게 되기도 한다.

과거에 교련교사 출신인 체육교사가 다소 많았던 특징 때문에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체육시간에 제식을 가르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이 영향이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와 제식을 가르치기도 하며, 군생활의 경험을 써먹기 위해 똥군기를 부리며 단체 군기훈련이나 각종 가혹행위와 몽둥이 세례를 가하는 교사들도 간혹 있다. 지금도 이런 교사들이 있으면 운동부를 맡고 있는 아저씨 교사들이거나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교사들이다.

이론보다는 실제로 몸을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과목인 만큼 수행평가가 중요한 과목이기도 하다. 이 수행평가는 학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기말고사 때 보는 경우가 많으며, 지필평가의 경우는 비중이 낮거나 학교에 따라서는 아예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 점수를 매기는 경우도 많다. 수행평가의 종목이 무엇인지에 따라 학생들 사이에서 희비가 갈리기도 한다. 지필평가가 있는 경우도 대부분은 매우 쉽게 출제되며, 간혹 객관식 없이 100% 서술형 답안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데 어차피 예체능 과목은 관련 학교나 학과에 진학할 것이 아니라면 입시에 영향이 가는 과목은 아니기 때문에 별로 부담은 없다.

여담으로 중ㆍ고등학교 체육 교과서에는 운동역학 공식들이 곳곳에 적혀있기도 하지만, 학교 체육 시간에 그걸 제대로 공부하게 될 일은 없다. 남녀공학 학교의 경우 수행평가 점수를 매길 때, 남녀의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으며 유연성 테스트 등 극히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12] 보통 남학생의 평가 기준이 더 빡빡하게 잡히는 편이다.

여학생이 아무래도 남학생보다 체육활동이 부족해서인지, '학교체육 진흥법'은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관한 규정들을 별도로 두고 있다. 하지만 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의 체육시간은 일반적으로 그냥 노는 시간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13]

고등학생쯤 되면 수능 교육의 영향으로 남녀 상관없이 체육 수업 참여도가 좀 떨어지는데, 이 때 학생들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점 내기ㆍ각종 심부름 시키는 교사들이 꽤 많다.

과거 1950 ~ 1960년대에는 중ㆍ고등학교 체육 수업이 4~5시간이었다. 당시 이랬던 이유는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것도 있었지만, 당시 고등학교 및 대학 입학시험에 체력장이 반영됐기 때문에 체력장 연습을 하기 위한 이유였던 점에서 더 크다.[14] 그러다가 1969년 1.21사태 이후 고등학교 교과목에 교련이 신설되면서 체육 수업이 일부 감축되었다.

어지간히 운동을 싫어하거나, 체육교사가 엄격하고 깐깐한 사람인 경우가 아닌 이상 보통은 머리아픈 학교 생활을 보내는 도중에 잠깐 즐기고 쉬어가는 시간이라는 인식이 강해 체육 수업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이 시행된 2020년대에 들어선 이후 집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동영상으로 찍어 과제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수업 한정으로 체육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15]

체육 교과서가 있지만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 활용되지 않고 이론 수업마저 ppt나 동영상 시청 등 다른 수단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한 번도 읽히지 않고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거나, 단순한 읽을거리로서 한두 번 읽히고 바로 버려지거나 집 구석 어딘가에 쌓여 있다. 그래서 세금 낭비, 자원 낭비라는 말이 많은 교과서 중 하나다. 이는 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체육 말고도 다른 과목들도 다른 문제집을 쓰는 경우가 있어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다.[16]

최근에는 과잉보호의 심화와 악성 민원에 동조하는 입법 기관과 교육청의 횡포, 교권의 추락으로 체육 시간에 아동이 다치면 학부모가 거칠게 항의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신체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초등학교 1, 2학년 시기에 통합교과로 인해 제대로 된 체육 수업을 받지 못한 국민들이 저질 체력, 몸치가 되어 1, 2학년 체육 수업을 부활한다고 하자 많은 교사들이 반대할 정도이다.[17]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직 남학생만 체육 수업을 받는다.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초/중/고등학교 통틀어 남녀공학 학교가 단 한 곳도 없고, 여학교에서는 체육 수업을 개설하지 않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체육시간이 되면 교과 특성상 안전사고가 흔히 나기도 한다.

8. 관련 문서



[1] 과거엔 가정과학이나 성교육 관련 내용도 있었으나 현재는 보건과나 교양과로 빠졌다.[2] 여기서의 음악은 현대의 의미로 치면 문학이나 역사, 신화 등등을 전부 다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고대에는 이런 것들을 전부 시나 노래로써 가르쳤기 때문이다.[3] 체육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부 일반계고 학생들이 이수한다.[4] 1960~1970년대까지는 1주일에 체육 과목이 4~5시간 있었다. 후술하겠지만 이때는 체육(체력장)이 대입학력고사 필수영역이였기 때문. 당시에는 중학교 (중학교 입학시험은 1971년 폐지됨), 고등학교 입시에도 체력장이 있었다. 다만 대입 체력장은 입시에서의 반영 정도가 생각 외로 막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기본 점수가 15점에 응시만 해도 1점은 주었고, 다시 체력검정 성적에 따라 1~4점을 가산하여 20점 만점으로 채점했다. 즉 응시만 해도 16점이었으니 저질 체력 학생도 실질적인 감점폭은 4점 남짓이었다. 물론 최상위권 입시는 4점 가지고도 당락이 갈릴 수준이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건 사실이었다.[5]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아래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필수 체육 과목 수강은 1년만 하면 되며, 나머지 고등학교 3년 내내 체육 수업을 듣지 않아도 상관없다.[6] 예를 들면 형이 야구부일 때 동생이 따라서 들어가는 식. 이럴 경우 형이 1루수, 동생이 투수 하는 식으로 형과 동생의 수비 위치가 달라지기도 한다.[7] 한자로는 體操(구자체 표기), 일본어 발음은 たいそう(타이소-).[8] 현재의 초등학교.[9] 현재의 중고등학교 통합 과정. 일제강점기의 구제고등학교는 현재의 고등학교가 아니라 현재의 대학 예과 과정에 상응하는 고등교육기관이었다.[10] 교련 과목이 폐지되면서 교련을 담당하던 교사가 담당 과목이 체육으로 변경된 경우는 매우 흔하게 있었다. 그 잔재가 최근까지도 남았어서 체육 시간에 제식 동작들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었다.[11] 사립초등학교와 국립초등학교는 교복이 있으므로 제외. 1950~60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교복이 있었으나 대부분 사라졌다.[12] 좌전굴(윗몸 앞으로 굽히기)은 특이하게도 여학생이 더 잘 나온다.[13] 체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기를 쓰고 쉴 수 있는 곳을 찾거나 아니면 의욕없이 체육시간을 보내는 게 대부분. 대체로 (운동장이면)구령대/(강당이면)무대에서 친구들이랑 수업시간 내내 수다 떠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학생들 중에서도 그럭저럭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대체로 배드민턴이나 탁구 같은 것을 치는 경우가 많다. 피구는 선생님이 시키지 않으면 잘 안 한다.) 특기생이어서 잘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자발적으로 할 의욕은 없지만 시키면 또 잘 하는 여학생들도 있다.[14] 그러나 체력장의 비중이 높았을 것 같은 통념과 달리 실제 대학 입학시험 체력평가의 비중은 의외로 별로 안 높았다. 20점 만점이되 기본 점수가 15점이었고 평가에 참여만 해도 1점을 가산하여 16점, 그리고 평가 결과에 따라 17~20점을 평가하는 식이라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는 많아봐야 5점 남짓이었다. 물론 극도로 빽빽한 상위권에서는 5점차도 매우 클 수 있었겠지만.[15] 그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같은 사례나 운동을 원체 싫어하지 않는 이상은 고등학교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체육일 정도다. 이게 당연한 것이, 신체적 활동으로 몸에 부하를 주면 뇌에서 마약인 엔돌핀이 분비되어 쾌락을 느끼지만, 엔돌핀은 육체의 고통•부담이 있어야만 분비가 되는지라, 몸보다 정신과 마음을 혹사시키는 공부에는 엔돌핀 그런 거 없다. 만약 공부만 해도 엔돌핀이 막 돌고 공부하는 게 즐겁다? 팥차 한잔 마시고 대학원 가도 될 사람이다.[16] 특히 고1, 고2의 국어, 영어 과목, 고3의 모든 과목이 이런 경향이 심하다.[17] 교사는 학부모로부터 아동 학대 민원이 제기되기만 해도 수업에서 배제되고 아동들과 격리된다. 체육 수업 중 아이가 다치기만 해도, 심지어 썬크림을 바르라는 공지를 하지 않았다고 교사를 아동 학대로 찌르는 진상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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