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포츠 협회가 단체나 선수에게 하는 징계. 사법(私法)상 징계에 속한다.2. 선수 개인에 대한 징계
개인 징계는 보통 하나만 내리지 않고 여러 개를 병과한다.- 제명
- 자격정지: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아예 팀 벤치나 선수대기실 등에 출입을 못하게 하는 처분이라고 한다.
- 출전정지
- K리그에서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모두 받으면(옐로카드 누적 퇴장이든, 옐로카드를 1개 이상 받은 상태에서 레드카드를 직접 받았든) 2경기 출전 정지이다. 옐로카드 1개만 받은 경우, 1차 5장, 2차 3장, 3차 이후 2장 누적시마다 1~3경기 출전 정지를 받는다. 이와 별개로 10장 정도 누적되면 70만원 정도의 제재금을 받으며, 김천 상무 FC 소속 선수가 아닌 한 절대 대납해주지 않는다.[1]
- KBO 리그에서는 72/144경기 정지 등 반 시즌/1시즌 정지도 존재한다.
- 실격: KBO에서 주로 나온다. 출전정지보다 고수위이며, 유기실격과 영구실격(무기한)으로 나뉜다. KBO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 구단 관계자 등으로 활동할 수 없으머, 미국, 일본, 대만 등 KBO와 협정을 맺은 국외 리그에도 전 소속팀의 허가 없이는 입단할 수 없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선수나 지도자로 등록하는 것도 금지된다.
- 국가대표선발자격 정지
- 제재금: 대한축구협회에서는 '벌금'이라고 칭하지만 당연히 그 형사처벌의 벌금과는 다르다.
- 사회봉사명령
- 경고
3. 팀 단위 징계
4.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
- 러시아 대표팀 -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참조.
-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2022년 12월까지 모든 경기에 중립 선수단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아예 출전이 금지되었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부터 비장애인처럼 중립 선수단 참여로 변경되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퇴출되었다.
- 벨라루스 대표팀 - 우크라이나 침공 협조로 인해 퇴출되었다.
5. FIFA 및 그 산하 대륙 연맹
- 로베르토 로하스 스캔들
-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 0:2 몰수패, 1994 미국 월드컵 출전금지
- 로베르토 로하스: 영구실격(2001년 복권)
- 세르히오 스토펠 협회장, 올랜도 감독, 다니엘 로드리게스 전담의, 페르난도 아스텡고 주장: 5년 실격
- AFC 챔피언스 리그/2011년/4강 2경기 1차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고종수 코치와 스테보 선수, 알 사드의 알리 수하일 사베르 코치가 6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매수 사건(2016):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처분을 받았다.
- AFC 챔피언스 리그/2017년 조별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팬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욱일기를 내건 이유로 제재금 1만 5천달러 처분을 받았다.
- 2018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동티모르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국가대표 자격 부정 취득으로 인해 3점차 이상으로 패한 3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몰수패 처리되었다. 추가로 A조 꼴지 자격으로 진출한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예선 플레이오프 말레이시아전 2경기도 모두 몰수패 되었고, 여기에 더해 다음 대회인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2차 예선 진출권도 박탈되었는데, 이미 1차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대표단에게 12:2로 대패해 실효성은 없어졌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전 및 지원
-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에서 실격당했고, UEFA 네이션스 리그/2022-23 시즌에서 리그 C로 다이렉트 강등되었다. 다만 2024-25시즌에선 리그C로 참가하는게 아닌 그냥 참가 금지되었다.
- 벨라루스 축구 국가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이미 E조 꼴지로 낙마했기에 실격은 없었다. 다만 이후 모든 국제경기를 중립국+무관중 경기로 치르게 되었다.[2]
-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최종예선에서 멕시코 대표팀이 동성애 증오 발언을 응원 문구로 써서 홈 경기 2회를 무관중으로 치르게 되었다.
- 같은 대회 헝가리 대표팀도 잉글랜드에 대한 인종차별 언행으로 21만 6천달러 제재금과 함께 다음 잉글랜드 원정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게 되었다.
- 2023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분노한 AS 로마의 팬이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앤서니 테일러와 가족에게 협박한 사실에 대해서 징계를 내렸다. 바로 9월에 열릴 유로파 리그 첫 번째 홈경기 좌석 중 6,000석 규모의 두 구역을 폐쇄할 것이었다. 사실상 AS 로마 팬의 입장을 불허한 셈이며 무관중 징계 중 하나가 됐다. 출처
-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일본전 홈경기를 거부한 이유로 3:0 몰수패 및 최종예선 홈경기 금지를 당했다.[3]
6. 국내 스포츠 협회
6.1.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 규정(PDF)- 위 규정에서 징계의 종류, 양정기준, 감경 기준을 정하고 있다.
- 위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하부연맹의 징계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4]
- 위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하부연맹의 징계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4]
-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
- 부산 아이파크 이범영 잔디 훼손 사건(2015): 1경기 출장정지, 벌금 500만원, 사회봉사 20시간 처분을 받았다.
- 경남 FC 심판매수 사건(2015): 경남 FC가 승점 10점 삭감에 벌금 7천만원 처분을 받았다.
-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매수 사건(2016): 2013년에 저질렀지만 2016년에야 발각되었다. 승점 9점 삭감 및 벌금 1억원 처분을 받았다.
- 강원 FC 김병수 감독의 코치 폭행 사건(2021.7.5): 김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제재금 4천만원 징계를 받았다.
- 강원 FC 볼보이 시간 지연 논란(2021.12.12): 강원 FC가 제재금 3천만원을 받았고, 상대팀인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도 한 관중이 물병을 던진 것 때문에 제재금 200만원을 받았다.
-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2023년 K4리그 최종전 진주시민축구단 원정을 기습 불참해 해당경기 몰수패 및 차기 시즌 승점 9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물병 투척 사건(2024.5.):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제재금 2천만원, 홈경기 응원석 폐쇄 5경기에 처해졌다. FC서울의 백종범 선수가 인천 응원단을 도발한 이유로 제재금 700만원을 받았다.
-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징계 후, 대한축구협회의 직접징계
- 2019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승부조작 사건: 여러 차례 재심의를 거쳤다. 대한축구협회가 개입하여 두 감독에게 자격정지 7년의 징계를 내렸다.
6.2. 한국야구위원회
2022년 개정된 규약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시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처분은 1년 실격, 2회 발생은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 처분을 받는다.# 그 첫 적용 사례가 후술할 하주석 선수이다.- 마산구장 공 투척 사건(2015.8)
-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 오승환과 임창용에게 각각 72경기(정확히는 시즌 전체 경기중 50%) 출장정지를 내렸다.
-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 이태양(NC): 영구실격. 동 사실로 법원에서 징역 10월(집유 2년) 선고
- 유창식(한화): 자진신고를 참작해 3년간 실격. 동일 사실로 법원에서 징역 8월(집유 2년) 선고.[5]
- 안승민(한화): KBO로부터 30경기 출장정지, 구단에서 20경기 출장정지 징계, 동일 사실로 벌금 400만 원 선고
- 진야곱(두산): 2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2천만 원, 사회봉사 120시간
- 임창용: 2016년 8월 27일 두산전에서 2루 주자 오재원에게 위협구를 던진 일로 3경기 출장정지, 사회봉사 120시간 처분을 받았다.
- 2017년 5월 21일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간 벤치 클리어링 사건#
- 비야누에바(한화), 윤성환(삼성): 6경기 출전 정지
- 정현석(한화): 5경기 출전 정지
- 페트릭(삼성): 제재금 200만원
- 김재걸, 강봉규(삼성 코치): 5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00만원
- 양 구단: 제재금 500만원
- 강민호(삼성): 2019년 9월 3일 롯데전에서 상대 유격수 신본기와 잡담을 하다가 투수 김건국의 견제구를 맞고 아웃당한 사건으로 제재금(액수 비공개)을 냈다.
-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KBO 징계+구단 징계)
- NC 다이노스
박석민 72+5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천만 원[6]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72+25경기 출장정지 - 키움 히어로즈(한현희, 안우진)
한현희 36+15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500만 원+1천만 원 안우진 36+15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500만 원+500만 원 - 한화 이글스(윤대경, 주현상): 10+1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200만 원+700만 원
- 하주석(2021.6.25.~2022.6.16. 한화 이글스 주장)
- 2022년 6월 16일 대전구장 롯데전 8회말에 등판해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배트를 경기장 바닥에 내던지고, 퇴장하면서 헬멧도 집어던져 같은 팀 코치를 부상입히는 등 난동을 해 1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 원, 사회봉사 40시간 처분을 받았다.[7]
- 2022년 11월 19일에는 위 사안으로 사회봉사를 하던 와중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7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 2023년 WBC 대표팀 음주 논란: 연루된 선수 중 최고참인 SSG 랜더스 소속 김광현에게 사회봉사 80시간에 제재금 500만 원, 두산 베어스 소속 정철원과 NC 다이노스 소속 이용찬에게 사회봉사 40시간에 제재금 300만 원 처분을 각각 내렸다.
- SSG 랜더스 2군 구타 및 가혹행위 사건(2023): 이원준은 팀에서 퇴단과 더불어 72경기 출장 정지처분을 받았고, 이거연과 최상민이 3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단 측은 사태를 인지하자마자 신고한 점을 참작해 경고에 그쳤다.
- 배영빈(2023.11):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구단이나 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아 1년 실격 및 사회봉사 80시간 징계를 받았다.
- 박유연(2023.12)[8]: 소위 숙취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구단에 통보하지 않아 80경기 출장정치 처분과 함께 퇴단 조치되었다.
- KBO 리그 심판 ABS 판정 오심 및 은폐 논란(2024.4) - 이민호 1루심에 해임, 문승훈 주심에 정직 3개월 및 인사조치, 추평호 3루심에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 나균안(롯데): 2024년 6월 25일 KIA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새벽까지 술자리에 참석하여(술을 마셨는지는 불확실)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서 1⅔이닝 8실점으로 최소이닝 대량실점을 기록해 구단에서 30경기 출장 정지, 사회봉사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6.3. 한국배구연맹
- 2022년 뇌전증 병역비리 적발 사건: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소속 조재성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당했다.
6.4. 한국프로농구연맹 및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
6.5. 대한빙상경기연맹
7. 해외 협회
7.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벤치 클리어링 처벌 규정은 MLB가 KBO를 배워 간 특이한 사례다. 한국에선 2022년부터 점차 처벌 규정을 폐지했지만 MLB는 더 엄벌주의가 되어 가는 추세다.-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2021년 4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과도한 액션으로 상대 선수들의 심기를 건드려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고, 신시내티의 선수들도 액수 미공개 제재금 처분을 받았다.#
8. 불복 방법
민사소송으로 징계무효확인소송을 구할 수 있다.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서, 이태양은 서울중앙지방법원 2017가합550396호로 한국야구위원회를 피고로 하여 제기된 영구실격처분 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기각되었다.[1] 상무는 선수들이 모두 현역병 신분인 특성상 연봉이 극도로 낮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무조건 대납해주지는 않는다고 한다.[2] 징계보단 회원국간 사적제재에 가깝지만 UEFA 네이션스 리그/2022-23 시즌 중 슬로바키아 원정 경기도 현지 정부의 입국 거부 조치로 인해 세르비아에서 중립 경기+유관중으로 치러졌다.[3] 카타르 월드컵 때도 코로나 19를 핑계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중립 경기를 거부했으나, 그때와 달리 이번엔 경기 며칠전에 갑자기 경기 개최 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4] 이러한 징계 개입은 적법하다는 것이 2019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승부조작 사건에서의 법원의 판결이었다.[5] 별개의 사실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아마 집유도 취소되어 3년 2개월을 살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6] 제재금은 모두 KBO 부과[7] 2021년 5월 kt전에서 팀이 이기고 있는데도 개인 기록이 무안타라는 이유로 난동을 부려 주의를 받았고, 불과 40여일전인 4월 30일 NC전에서도 유사한 행위를 했던데다가 이번엔 코치가 맞은걸 알면서도 무심하게 지나쳐버리는 등 죄질이 심했다.[8] 사건은 9월에 일어났고 12월 익명의 제보로 구단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