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인디 단체 시절3. WWE4. 복귀 혹은 은퇴? 영화배우로 직업 전향?5. AEW
5.1. Unscripted Violence, MOX is back5.2. MOX vs. OMEGA5.3. 오픈 챌린지, 이너 서클 합류?5.4. 정상을 향하여5.5. 새로운 역사의 시작5.6. 다시 마주친 고귀한 자5.7. vs. 브라이언 케이지5.8. vs. MJF5.9. 달라져버린 친구5.10. MOX vs. 디 엘리트 그리고 친구와의 재결합5.11. 잠정적 활동 중단 & 복귀5.12. 브라이언 대니얼슨과의 연합, 블랙풀 컴뱃 클럽5.13. 잠정 챔피언의 길, 2 Time AEW 챔피언5.14. 3 Time AEW 챔피언5.15. 블랙풀 컴뱃 클럽의 턴 힐5.16. 친구와의 대립5.17.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쟁탈전5.18. 블랙풀 컴뱃 클럽의 턴 힐 어게인
6. 신일본 프로레슬링6.1. 데뷔와 동시에 IWGP US 챔피언에 등극6.2. G1 클라이맥스에 참가6.3. US 챔피언십 탈환전6.4. 프로레슬링의 왕과의 만남6.5. 약 1년만에 돌아온 데스 라이더 6.6. vs. The Commonwealth Kingpin6.7. vs. 엘 데스페라도6.8. 역사를 쓰다
7. 인디 단체 복귀[clearfix]
1. 개요
존 목슬리의 프로레슬링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인디 단체 시절
각종 인디 단체에서 존 목슬리(Jon Moxley)라는 링네임으로 활약했다. 2004년 6월에 HWA(Heartland Wrestling Association)에 데뷔해서 2011년까지 활동하였다. 2009년부터는 IPW(Insanity Pro Wrestling), CZW, Dragon Gate USA에서도 잠깐 활동한다. 하드코어 매치를 뛰어넘는 데스매치를 소화했던 선수인지라 믹 폴리는 딘 앰브로스를 WWE에서 보게 되어 매우 안심했다고 한다.[1] 본인은 CZW 이전에도 이미 자신의 경력이 있었다며, 2년간 활동한 CZW를 경력의 한 페이지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단순히 데스매치를 소화한 정도가 아니라 CZ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으로서 1년 가까이 장기 집권[2]을 했기에 CZW의 스타 중 한 명이었다.
여러 인디단체에서 브로디 리와도 몇 번 경기를 한 적이 있다.
CZW뿐 아니라 다른 단체에서도 기믹이 상당히 광적이고 사이코스러웠는데, 경기에서 지고 난 뒤에도 자신이 패배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난 아직 경기 준비 중이라며 횡설수설하다가 인터뷰어를 잡고 미친 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IWA 챔피언이 되고 난 다음에는 벨트를 녹이고 기화시켜 그걸 들이마셔서 벨트를 영원히 자신의 일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그곳은 검열한 채) 누드로 프로모를 찍기도 했다.
CZ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차지하고 있었을 당시 잠시 은퇴했던 바티스타랑 레슬링을 하고 싶다고 억지를 부린 적도 있었다.
2008년에는 TNA의 6각 링에서도 경기를 가진 적 있다. CZW의 폭력적인 경기 외에 다른 단체의 다양한 경기 스타일에도 잘 적응한 전천후 프로레슬러로, 올드스쿨스러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는데, 이미 인디 시절에도 프로모와 캐릭터 연기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캐릭터가 최강자 기믹과는 거리가 멀어서 상대들을 무차별적으로 쓰러뜨리기보단 악바리처럼 물고 늘어지거나 새디스틱하게 괴롭히는 경기 스타일을 보였다. 인디에서는 주로 하드코어 경기를 많이 뛰었다.
3. WWE
자세한 내용은 존 목슬리/경력/WWE 문서 참고하십시오.4. 복귀 혹은 은퇴? 영화배우로 직업 전향?
6개월 휴식 예정인데 4월 12일 AEW에서 앰브로스에게 연봉 600만 달러에 영입제의를 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3]이라 휴식이 끝나는 10월 WWE로 복귀할지 AEW 이적을 택할지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그런데 랜디 오턴에 접촉했다는 루머와 더불어 해당 소식 때문인지 AEW 측에선 WWE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잡는 삼류 단체 같은 짓은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밝혔다. 그러나 딘 앰브로스는 방출이 아니라 엄연히 계약 종료 후 퇴사로 나간 것이기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AEW의 첫 쇼이자 대규모 PPV인 더블 오어 나씽이 앰브로스의 거주 지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화룡점정이 되어 많은 루머와 추측이 오가게 했다.레슬링 옵저버의 기자이자 평론가인 데이브 멜처의 말에 따르면 딘이 곧 프로레슬링 업계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한다. 아직 33세라는 상당히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식이 들려오는 것을 보면 딘이 WWE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거나 레슬러 생활에 대해 상당한 회의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6개월 휴식이라 자세한 건 10월쯤 소식이 나올 것으로 추정 중.
MMA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인 더 케이지 파이터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한 보도 매체 소식에 따르면 앰브로스가 곧 영화배우로 데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참고로 이 영화에 나오는 전 UFC 선수들인 GSP, 앤더슨 실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이 3명은 격투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었던 선수들이다. 그리고 마이클 제이 화이트도 B+급 영화배우로 평가받는다.
MOX[4][5] |
그런데 계약이 만료된 바로 다음 날인 4월 30일(한국 시간 5월 1일) 자정, 존 목슬리라는 이름의 계정으로 프로모 영상이 담긴 트윗이 올라왔다. 딘 앰브로스의 이전 활동명이었던 존 목슬리의 줄임 이니셜 'MOX'를 강조하며 마치 한 편의 영화 트레일러처럼 올라온 이 프로모는 당시 SNS상에서 굉장한 화제를 일으켰고 약 312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게 된다.[6][7][8] 영상의 여파로 AEW와의 계약설, 영화배우로의 전업 등의 루머와 추측들이 더욱 불거졌었고, 마침내 5월 25일...
5. AEW
5.1. Unscripted Violence, MOX is back
Hey, Hey! What the hell! Good god almighty the roof just came off! Jon! Moxley!
잠깐, 잠깐만요! 이게 뭡니까! 당장 지붕이 내려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장관이군요! 존! 목슬리입니다!
짐 로스, 더블 오어 나씽 중계 中
더블 오어 나씽 2019 메인 이벤트 매치였던 크리스 제리코와 케니 오메가의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을 통해 링으로 난입했다.[9] 크리스 제리코와 심판에게 더블암 DDT를 날리고 케니 오메가를 일으켜 세우지만 케니와 장외로까지 가는 치열한 난투극 끝에 포커 칩 구조물까지 가게 되고 포커 칩 구조물 꼭대기에서 더블암 DDT로 케니를 쓰러뜨린 뒤 슬램으로 케니를 바닥으로 내쳐버려 화끈한 데뷔를 알렸다.#잠깐, 잠깐만요! 이게 뭡니까! 당장 지붕이 내려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장관이군요! 존! 목슬리입니다!
짐 로스, 더블 오어 나씽 중계 中
이게 바로 패러다임의 변화란 거다. |
언젠가 내가 죽는 날, 사람들은 내가 확실히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 장례식에 모여들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난 살아있다! 내 심장은 아직 뛰고 있고 난 참으로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지. 내 이름은 존 목슬리. 내 영혼을 되찾기 위한 임무를 띠고 왔다. 이 바닥을 갈아엎어야 할 때가 왔어.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지. 그러니 착각하지 마라. 이건 내 앞길을, AEW의 앞길을 막으려 드는 놈들에게 선언하는 공식적인 선전포고다. 우리 임무는 하나. 이 바닥의 기둥을 무너트려 놈들을 뭉개버리는 것. 우린 더 이상 역사책을 읽지 않아.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테니. 이게 바로 '패러다임의 변화(Paradigm Shift)'란 거다. 번역 출처[10][11]
쇼가 종료된 뒤 트위터로 코디와 함께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는 사진을 올렸다. 많은 팬들은 저 가운뎃손가락이 누구를 향해 올리는 건지 짐작이 간다고 해당 트윗에 멘션을 올렸으며 29일 공개된 크리스 제리코의 팟캐스트인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도 WWE 8년 커리어를 정리하고 떠나는 과정에서 있었던 빈스 맥맨과 그가 만든 창작 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반감을 숨김없이 얘기했다.[12][13]
존 목슬리가 AEW와 맺은 계약의 디테일이 밝혀졌는데 총 3년 계약으로, 1년 차 이상 근무했을 때부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한 옵트아웃 조건으로 맺었다고 한다. 본래 옵트아웃은 스포츠에서 보편적인 계약 조건인데, 옵트아웃이 없는 WWE가 얼마나 특이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예. 여기서 돋보이는 부분은 WWE가 계약이 종료된 목슬리가 추후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 전적으로 믿고서 2020년 로얄럼블에 복귀시킬 계획까지 잡았었던 것이다.
성황리에 마친 DON이 종료된 뒤에 쇼의 비하인드 씬도 겸하면서 공개된 BTE 154화와 The Road to 더블 오어 나씽 마지막 에피소드 17편 조이 자넬라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6월 30일에 펼쳐지는 파이터 페스트에서 자넬라를 상대로 AEW 데뷔전을 가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DON에서 케니 오메가를 습격한 것으로 대립이 형성된 것인지 다음 대규모 PPV인 올 아웃에서 그를 상대하는 매치가 확정되었다.
파이터 페스트가 방영되기 며칠 전, 프로모로 언생션드 매치로 변경됨과 함께 메인 이벤트가 되었음이 알려지게 된다. 그렇게 쇼가 개최된 당일, 메인 이벤트에서 강한 강도의 하드코어 매치를 가져 자넬라를 상대로 승리했다.[14][15] 경기 이후 케니 오메가에게 습격당하여 제대로 된 보복을 당했던 목슬리였지만, 오히려 그것을 원했기 때문에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5.2. MOX vs. OMEGA
난 변속장치 없이, 그저 페달에 발을 얹고서 바닥이 뚫릴 듯이 밟아 재껴왔다. 난 레슬링을 사랑하고, 매일 레슬링을 했지. 근데 한동안 그걸 빼앗겼었고, 이제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거야. 지금의 케니 오메가는 신화 그 자체지. 그의 설화, 그의 전설, 현존하는 최고의 프로레슬러라는 아이디어. 프로레슬링의 렘브란트, 반 고흐인 그가 일본에서 60분짜리 아름답고 고전적인 명경기를 멋들어진 무도로 보여주는 동안, 난 TV에서 사람들 얼굴에 크림 파이나 끼얹고 있었지. 케니 오메가의 전설을 내가 받아들이든 않든, 난 매우 진지하니까 믿어달라고. 그래서 일본으로 갔던 거고. 너의 스타일, 너의 속임수, 네가 누구이며 뭘 하고 어디서 왔는지 다 배우기 위해서. 신화, 케니 오메가. 넌 날 우스갯거리로 여기는 모양이더군. 근데 우리가 함께 링 안으로 들어갔을 때, 적어도 내가 네 빌어먹을 아가리를 박살 낼 땐 별로 재밌진 않을 거다. 이건 비디오 게임이 아냐. 삶은 딱 한 번뿐이야. 난 널 다치게 하려고 있고. 널 작살내버릴 거란 말야.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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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투 올 아웃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선 케니 오메가를 겨냥한 프로모를 선보였다. 현시대 최고의 레슬러로 여겨지는 케니와의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 케니를 엄청 띄워주면서도 거기에 지지 않겠다는 진중한 내용이라 멋있다는 평가가 많다. 더불어 신일본 활동도 케니의 싸움을 조사하기 위해서 일본으로 갔다는 스토리로 설명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이어나갔다.
그런데 올 아웃 개최를 일주일 앞둔 8월 24일, 목슬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팔꿈치 감염이 심각해 수술을 해야 될 상황이라 밝혀 결국 올 아웃에 출전할 수 없다는 걸 직접 알렸다. 동시에 빨리 회복해서 위클리 쇼에 출연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기 며칠 전 데이브 멜처는 레슬링 옵저버에서 목슬리가 팔꿈치 부상을 입어서 감염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었는데, 정황상 G1 클라이맥스 29의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WWE의 지옥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얻었던 MRSA가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16] 인디 단체 노스이스트 레슬링에서 펜타곤 주니어와 경기를 치르는 것도 본인이 경기를 뛰고 싶다고 고집하면서 겨우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었던 거고, 팔꿈치로 범프가 없도록 신경 썼다고 한다. WOR 맛보기 영상
평소 SNS는 리트윗이나 이미지의 업로드만으로 사용했던 목슬리였지만, 굉장히 감정적이게 되었는지 장문으로 직접 글을 써 올렸다. 트윗 1, 2, 3, 4 자신의 부재에 상관없이 올 아웃은 끝내주는 PPV가 될 것이라며 감상을 독려하는 홍보의 글과 자신의 상황에 불만 가득한 말을 남겼고, 이에 자신의 부인인 르네 영은 물론이고 코디 로즈나 영 벅스 등 자신의 친구들이 쾌유를 바라면서 걱정하는 답장을 달았다. 이런 이유로 케니 오메가의 상대는 PAC로 대체된 상황. 트위터 전문 번역 소식이 퍼질 당시 케니 오메가는 대립 관련 프로모 영상을 촬영 중이었는데, 소식을 들을 때 반신반의하다가 실제 상황임을 알게 되자 당혹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관중석과 백스테이지를 지나 VIP 구역에 이르기까지 난투극이 진행되다가 케니에게 유리 테이블 위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먹이는 정신 나간 연출을 선보인다. 이는 AEW 공식 트위터에 첫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로 올라왔다.
AEW 다크 3화에서 PAC은 자신은 목슬리를 도와주려 했는데 이렇게 배신당했다며 목슬리에게 각오하라는 내용의 세그먼트를 가졌다.
10월 30일에는 라이브 프로모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AEW 합류 후 목슬리가 마이크를 잡지 않은 것에 불만인 팬들이 불평을 했고, 결국 이 피드백을 받아들인 AEW 측에서 프로모 타임을 주기로 했다고 한다.
10월 30일 에피소드는 초반에 토니 칸과 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칸은 목슬리에게 오메가와의 경기는 그 수위 때문에 언생션드 매치가 될 것이라고 하고, 이에 목슬리는 분노한다. 칸은 무규칙 경기라서 목슬리가 좋아할 줄 알았다고 얘기하지만 목슬리는 AEW 들어오고 나서 오직 오메가를 쓰러뜨린다는 목표만 보고 왔는데, 승패 기록이 안되는 언생션드라니 말이 되냐고 따진다. 이후 오메가가 어떤 꼴이 되든 그건 자신이 아닌 칸의 책임이라고 얘기하고 사무실을 떠난다.[23]
The undeniable fact is I'm the baddest son of a bitch in this game.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내가 이 업계 최악의 개자식이라는 거야.
본쇼에서는 도서관장 피터 아발론에게 패러다임 시프트를 먹인 뒤 드디어 프로모를 했다. 여기서 언생션드 매치 결정을 내린 AEW에게 분노하며 자신을 얕보지 말라고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번역. 해당 프로모는 SNS와 유튜브 등에서 굉장한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팬은 스티브 오스틴의 3:16 프로모를 연상케 했단 평까지 했을 정도다.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내가 이 업계 최악의 개자식이라는 거야.
올해 들어 가장 창의적이면서 잔혹했던 하드코어 매치로 손꼽히면서 극찬하는 사람들과 도가 지나쳤단 반응의 호불호가 갈렸음에도, 경기의 퀄리티와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연출만큼은 빼어났단 팬들의 반응이 잇달았다. 데이브 멜처와 브라이언 알바레즈는 이 경기에 굉장히 비판적이었다. 레슬링을 잘하는 레슬러들이 이렇게 도가 지나친 하드코어 경기를 할 필요가 있었냐며 안타까워하는 듯 말하면서도 경기에 대해 비판했는데[26], 이에 팬들의 찬반양론도 치열한 상황이다. 번역 그러다 멜처는 경기를 주의 깊게 재감상한 뒤의 두 번째 평론에서 호평을 덧붙였다. 스토리텔링과 경기의 구성이 매우 훌륭한 경기였음을 알게 됐다고 한다.[27] 그럼에도 취향이 아닌 것은 여전하며, 이런 위험한 경기는 1년에 두어 번 정도만 하거나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더욱 확실히 했다. 그리고 무려 4.5성을 부여.
5.3. 오픈 챌린지, 이너 서클 합류?
12월 4일에는 조이 자넬라와 리매치를 가진다. 분전하는 자넬라였으나 목슬리는 그에게 패러다임 시프트를 링 코너의 맨 위쪽의 매트에 고각으로 박아버린다. 링으로 추락한 자넬라에게 연이어 패러다임 시프트를 2연속으로 먹임으로 결국 승리를 거둔다. 이 때 이너 서클을 거느린 크리스 제리코가 저번 주 목슬리처럼 관중석 계단에 등장해 AEW 월드 챔피언십 벨트를 들어 올리며 목슬리를 자극한다. 이에 이너 서클 모두를 상대하고 싶은 요량인지 손가락으로 스테이블의 인원수를 세어보는 목슬리의 모습으로 쇼가 마무리된다. 압도적인 위상과 함께 현 AEW의 남성 싱글 레슬러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중이다.
2019년 들어 많은 활약상을 펼친 덕분인지, 미국의 저명한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존 목슬리를 올해 최고의 레슬러 1위로 지명했다.
1월 8일 에피소드의 메인 이벤트 순서, 링에 레드 카펫을 깔고 A Little Bit of the Bubbly 샴페인을 준비해놓은 이너 서클이 등장한다. 새미 게바라가 신년 에피소드에서처럼 러브 액츄얼리를 패러디하여 제리코의 말에 맞장구치고, 자신의 트위터와 해시태그를 보여줌으로 관중을 조롱한다. 이때 목슬리가 등장하고, 가죽 재킷의 지퍼를 잠근 채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링으로 들어간다. 계속 고민을 해봤다고 밝히는 목슬리는 제리코가 자신에게 제안한 49%의 이너 서클 지분과 돈 그리고 차량 중 그 어떤 것도 필요한 것이 없다라고 밝힌다. 자신은 돈으로 살 수 없음을 강조하며 제리코에게 윽박지르는 듯 하다가, 결국 자신의 목표는 압도이며, 그러기 위해선 제일 압도적인 스테이블에 들어가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이라며 대답이 YES임을 밝히면서 재킷 안으로 입고 있었던 이너 서클 티셔츠를 드러내 보인다. 자신들에게로 합류한다는 목슬리의 말에 신난 이너 서클이 샴페인을 터뜨리고 자축하기 시작한다. 같이 자축하던 목슬리는 제리코에게 잊은 것이 없냐고 묻고, 제리코는 사과하며 포드 GT의 자동차 키를 꺼내 보인다. 그리고 이건 75만 달러의 값어치를 자랑하며 이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합친 것보다 비싼 것이라고 관중을 조롱하면서 그에게 선물한다. 이너 서클의 멤버들이 자축하는 도중으로 목슬리는 키를 받고 혼자서 카메라를 쳐다보고 찡긋 윙크를 하는데...
5.4. 정상을 향하여
I forgot one final thing. Chris my friend, i was just kidding. I would never join the Inner Circle. It's a stupid group. You have nothing that i want, except for That.
마지막 말을 깜빡했네. 크리스 내 친구여, 방금 그건 농담이야. 내가 이너 서클에 가입할 일은 절대로 없어. 한심한 집단이라니까. 넌 내가 원하는 걸 갖고 있지 않아. 그걸 빼면 말야.
이너 서클이 자축하던 와중으로 틀고 있던 제리코의 음악을 끊으라고 말한 목슬리가 샴페인 병을 하나 집어 든다. 제리코에게 다가간 목슬리는 방금 그건 농담이었고 내가 이너 서클에 들어갈 일은 절대로 없다며 시원하게 그들의 뒤통수를 치고는, 들고 있던 샴페인 병을 그대로 제리코의 머리에 후려갈기고 그를 붙잡아 패러다임 시프트를 먹인다. 이에 달려드는 새미 게바라에게도 고각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빠르게 꽂아버리고, 나머지 샴페인 병으로 제이크 헤이거를 후려치려다 그것을 들던 도중에 깨져버린 바람에 포기하고 재빨리 링 밖으로 빠져나간다. 관중들의 사이로 빠져나간 목슬리는 입고 있던 이너 서클 티셔츠를 집어 던져 버리고, 링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제리코와 분노에 찬 헤이거를 조롱하곤 주머니에 넣어뒀던 포드 GT의 자동차 키를 흔들어 보이며 웃는 것으로 쇼의 엔딩을 장식한다.마지막 말을 깜빡했네. 크리스 내 친구여, 방금 그건 농담이야. 내가 이너 서클에 가입할 일은 절대로 없어. 한심한 집단이라니까. 넌 내가 원하는 걸 갖고 있지 않아. 그걸 빼면 말야.
2월 12일 다이너마이트의 메인 이벤트에선 산타나와 맞붙는다. 산타나와 치른 경기에서 지난주처럼 산타나가 오티즈를 오폭하게 하는 등 경기를 이끌어갔으나, 오티즈에게 성했던 나머지 한쪽 눈에 미스트를 맞으며 눈을 뜨지 못한다. 하지만 오히려 산타나 눈을 엄지로 찔러버리며 둘 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고, 서로 헤메다 먼저 상대 위치를 파악한 목슬리가 패러다임 시프트를 작렬하며 핀을 따낸다. 그러나 이너 서클이 바로 난입하며 목슬리를 린치하고, 제리코가 예고한 대로 다음 주에 치를 경기 상대인 제프 콥까지 데뷔를 하며 투어 오브 디 아일랜드를 맞고 쇼가 끝이 난다.
매주 목요일마다 업로드될 예정인, AEW의 심판이자 걸 헤브너로 팬들에게 알려진 오브리 에드워즈와 해설가이자 MC인 토니 쉬바니가 호스트인 AEW의 팟캐스트 AEW 언리스트릭티드에서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상
2월 26일 다이너마이트 마지막 세그먼트에선 제리코와 함께 사흘 뒤에 레볼루션에서 치를 AEW 월드 챔피언십의 계체량 측정을 한다. 이너 서클을 대동하고 온 제리코였음에도 기죽지 않던 목슬리는 그들과 기 싸움을 벌이고, 몸무게는 234lb로 공개된다. 이후 제리코는 당일 쇼의 개최 장소였던 캔자스 시티와 관중들을 비하하는 등 계속 어그로를 끌며 시간을 끈다. 제리코가 상의를 느지막이 벗으며 몸무게로 올라서는듯하다가, 목슬리에게 느닷없이 다가가 어그로를 끌자 그에 대한 답이 헤드벗으로 되돌아온다. 목슬리가 안대를 쓴 채로 세게 박아버린 바람에 긁혔는지, 제리코는 미간이 찢어져 피가 나기 시작한다. 곧바로 이너 서클 일당이 전원 달려들고, 산타나에게 더블암 DDT를 먹이지만 나머지 멤버들에게 린치를 당한다. 더스틴 로즈와 다비 알린이 난입하는 등 아수라장이 된 링에서 제리코와 자신만이 남자 다시 한번 난투를 벌인다. 그를 붙잡아 패러다임 시프트를 먹이려 하지만 산타나의 기습 로블로에 당하고, 제리코에게 주다스 이펙트를 맞는다. 그리곤 제리코가 체중계로 목슬리를 끌고와 그 바닥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따라해 꽂아버린다. 쓰러진 목슬리를 제리코가 짓밟은 채로 벨트를 들어올려 보이는 모습을 끝으로 쇼가 종료.
5.5. 새로운 역사의 시작
"Shall we say, The Moxley era has begun in AEW!"
바야흐로, 목슬리의 시대가 AEW에서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 짐 로스
바야흐로, 목슬리의 시대가 AEW에서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 짐 로스
"God damn it, I love this shit!"
빌어먹을, 이래서 내가 이 짓거릴 사랑한다고!
2월 29일, 대망의 레볼루션 메인 이벤트에서 크리스 제리코와 AEW 월드 챔피언십 매치를 치른다. 이너 서클 일당의 방해와, 제리코의 자신의 안대를 찬 오른쪽 눈으로의 집중적인 공격과 비겁한 트릭에 눈썹과 위의 이마가 찢겨 피를 흘리는 바람에 앞을 제대로 못보는 상황이 벌여짐에도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목슬리 또한 자신 역시 봉합되어 있던 제리코의 미간의 상처를 깨물어버린다. 그러자 장외에서 링 벨이 그대로 놓여있는 테이블 위로 목슬리에게 파워밤을 날린다든지, 링 벨을 치면서 자신이 승리자라며 도발한다든가 철제 계단으로 집어던지는 등으로 그를 괴롭히는 제리코. 다시 링으로 되돌아와 목슬리에게 서브미션을 걸려한 제리코였지만, 그가 랜디 커투어에게 전수받은 자신의 주요 기술에 대한 카운터를 시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되려 자신이 걸고자 했던 월스 오브 제리코를 그에게서 되돌려받는다. 이때 제이크 헤이거가 난입하려 하자 그를 공격하게 되면서 시선을 뺏겨버리고, 그 틈에 제리코는 자신에게 라이언설트와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하고 연이어 월스 오브 제리코까지 걸고야 만다. 힘겹게 로프에 도달하여 간신히 벗어나고, 머리끝까지 화가 난 제리코가 경기의 심판이었던 오브리 에드워즈를 밀치며 도발하는 사이 그에게 래리어트를 먹인다. 이때 로프 근처로 뛰어든 제이크 헤이거가 목슬리를 가격하자 이를 오브리가 포착하고, 그녀는 곧장 이너 서클 일당 전원을 경기로부터 퇴장시켜버린다. 그러나 아직 난입하고 있지 않았던 새미 게바라가 벨트를 들고 링으로 뛰어 들어와 목슬리에게 벨트샷을 날린 뒤 도망치고, 그럼에도 핀폴을 버텨내 일어서면서 제리코와 브롤링을 주고받는다. 그때 제리코가 목슬리의 성한 반대쪽 눈까지 공격하고, 무릎의 보호대를 벗긴 뒤 쓰러진 그에게로 니드롭을 사용해 눈가를 내려찍는다. 이를 기회삼아 주다스 이펙트를 시전해보지만, 2연속으로 날아온 주다스 이펙트를 갑자기 가볍게 피해버린 목슬리가 제리코에게 기습적으로 DDT형 패러다임 시프트를 시전한다.빌어먹을, 이래서 내가 이 짓거릴 사랑한다고!
그리고는 안대를 벗어 제리코에게 공격받았던 자신의 눈이 다 나아 멀쩡했음을 보여주고는, 그를 붙잡아 다시 한번 고각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박아버리는 걸 마무리로 2대 AEW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다.
챔피언에 등극한 뒤, 자신의 시그니처 낙서와 AEW 월드 챔피언십 벨트의 메인 플레이트가 함께 그려진 한정판 신상 티셔츠를 입으면서 관중들을 향해 벨트를 들어 보이면서도 진심으로 벅차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뒤이어 이러니 자신이 프로레슬링을 사랑한단 말을 시작으로 프로모를 펼치는데, 챔피언의 영광은 물론이며 자신과 AEW의 존재 의의가 팬들과 쇼가 개최된 장소였던 시카고의 관중들과 집에서 보고 있는 팬들에게 있기에 그들의 덕이 크다며 영광을 돌렸다. 목슬리의 프로모가 아직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백스테이지에서 입장곡을 재생시켰는데, 이에 그가 WTF이라고 욕하자 재생을 멈춘다. 관중들과 해설진이 웃고, 목슬리는 돌아가 누워서 위스키나 마셔야겠다는 센스있는 유머로 멘트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링을 벗어나 관중석으로 나가면서 팬들의 축하 사례를 하나씩 받아주는 모습을 끝으로 엔딩을 장식한다.[34] 돌아가면서 진짜 생맥주 기계를 틀어 입을 갖다 대 마시기도.[35] 챔피언 등극 뒤 백스테이지 인터뷰 #1 #2 멜처는 해당 경기에 별점 3.75성을 부여.
3월 4일 다이너마이트에선 저스틴 로버츠의 찰진 링네임 콜과 함께 오프닝을 장식, 관중들에게 "You Deserve It" 챈트와 함께 환호를 받는다. 자신의 어깨에 이 AEW 월드 챔피언십 벨트가 정말 아름답지 않냐며, 그 이유가 AEW라는 세글자가 새겨졌기에 AEW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프로레슬링 그 자체를 대표하고 있음이라 설명한다. 자신이 사랑하다 못해 목숨까지 건 스포츠가 프로레슬링이며, 이 벨트는 크리스 제리코의 것이 절대 아닌 동시에 자신의 것도 아니라 한다. 이 벨트의 주인은 여기에 있는 관중인 당신들이며 세계에서 AEW를 관람하는 팬들 모두가 AEW라는 회사가 존재하게끔 한 것이라 말한다. 모든 AEW 팬들이 다른 무언갈 원했으며 더 나은 무언갈 원했기에 우리가 프로레슬링을 돌아오게 한 것임을 강조한다. 죽어버린 자신의 차갑게 식은 손아귀로부터만 벨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옥을 기어가고 그 어떤 산을 넘어가야 할지언정 이것을 목숨걸고 지키리라 선언한다. 자신에게 대항할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동시에 자기는 바보가 아니라며 이너 서클과의 일이 끝나지 않았단 사실을 밝히며 지난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에서 얻은 상처를 가리킨다. 2달 전 자신의 눈을 찔러 커리어를 끝장내려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제리코를 끝내 크게 한 방 먹였음을 되짚어주고, 이너 서클 전원과 맞붙을 것임을 예고하던 도중으로 크리스 제리코가 관중들과 목슬리를 비하하며 평소처럼 크루를 이끌고 온다.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되려 자신감 넘치는 목슬리는 제리코의 말들에 솔직히 질렸다고 말하곤 레볼루션에서 그랬듯이 그를 아작내다 못해 멍청한 개자식의 꼬락서니로 만들어주겠다 적나라하게 도발한다. 꼭지가 돈 제리코가 선글라스를 벗고 윽박지르며 링으로 향하려 하자, 오히려 벨트를 링에 내려놓곤 빨리 오란 손짓으로 재촉하는 목슬리. 이에 이너 서클 일당이 제리코를 말린다.
다비 알린과 함께 이너 서클을 상대로 하는 메인 이벤트 차례에 이르러, 평소처럼 관중석에서 벨트와 함께 입장하는 목슬리. 도중에 갑자기 복면을 쓴 이너 서클 일행에게 습격당한다. 오티즈는 목슬리가 그 벨트를 가질 자격이 없다 놀리면서 산타나와 함께 쓰레기통을 그에게 뒤엎고, 이에 빡친 그가 제이크에게 덤벼들지만 결국 숫자 싸움에서 열세인 자신이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에 다비가 보다못해 심판에게 그대로 경기를 속행할 것을 부탁하며 핸디캡 매치를 치르게 되고, 결국 외로운 싸움에서 패배한 그를 이너 서클 일행이 비웃는다. 경기가 종료된 뒤, 의사에게 진단받고 있었던 목슬리가 분노한 표정으로 철제의자를 들고서 링으로 쳐들어오지만, 어느 정도 우위를 다시 가져오는듯 하다 제이크 헤이거의 펀치에 장외로 떨어져나가고 또다시 이너 서클 일당에게 린치를 당한다. 장외 세트장 아래를 향해 제이크와 산타나 & 오티즈에게 붙잡힌 목슬리는 어딘가 익숙해보이는 자세로 트리플 파워밤을 시전당함으로 크게 깨져버린다. 이너 서클 일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주먹을 모으는 포즈처럼 가운데 손가락을 핀 손을 모아 목슬리를 철저히 조롱하는 모습을 보이며 엔딩을 장식한다.
AEW 다크의 27번째 에피소드에서 파부 안드레[36] 를 상대로 스쿼시 매치를 치른다. 카메라맨처럼 헤드폰을 쓰고 직접 카메라를 다루며 감독하다 링으로 입장하는 모습이 백미. 링에 올라서서 안드레에게 공격을 당하는가 싶더니 래리어트로 가볍게 넘어트리곤 스즈키 미노루의 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처음으로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STF로 탭아웃 승을 거두곤, 카메라맨 한 명을 향해 '뭐? 네가 카메라맨을 나보다 잘하는 줄 알아?'라고 소리지르다 그의 뒤를 노린 제이크 헤이거에게 기습을 당해 서브미션으로 제압당한다. 의식이 돌아오기 무섭게 심판을 넘어트리다 그의 제지에 뒤늦게나마 상황을 파악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슬링 옵저버 라이브에서 브라이언 알바레즈와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집에 머무르는 일이 많은 요즈음 근황을 묻는 알바레즈의 질문에 "Getting It On All Over the House, All Day"라는 말을 남겨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만일 하나에 후에 현역에서 은퇴를 한 뒤에 WWE의 프로듀서 업무를 맡을 기회가 생긴다면 이를 승낙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차라리 맥도날드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말 것이다."라고 답함으로 어떠한 경우나 직종으로든 WWE에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다.
4월 29일 다이너마이트에선 프로모를 펼쳤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수많은 팬들에 둘러싸여 경기를 했었고 이가 마치 오래 전 일이라도 되는 듯 느껴졌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단 걸 지적한다. 팬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자신들의 쇼를 감상하는 것에 감사하지만 그것은 오래 안갈 것이며 언젠가 다시 피와 땀이 난무하는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할 것임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지금의 이 시기엔 자신을 되돌아보며 무엇에 감사하는지를 언급하며 행운의 숫자 7이라든지 아내 등을 언급한다. 곧 있을 더블 오어 나씽에서 자신이 붙게 될 미래의 상대에게 경고장을 날리고는 이 영상을 보는 모두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게 있길 '당신들의 할머니에게 연락하는 걸 잊어버리지 말라'는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5.6. 다시 마주친 고귀한 자
5월 6일 다이너마이트에서 SCU의 프랭키 카자리안과 함께 붙는다. 승리를 거둔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크 오더로부터 습격받는다. 이전 WWE에서의 대립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그를 이유로 목슬리에게 도전하는 브로디 리. 린치를 당하면서 거친 숨을 내쉬던 목슬리는 그럼에도 기가 전혀 죽지 않고 오히려 미친듯이 웃으며 브로디 리가 할 일은 부탁하는 것이었다 비웃는다. 도발하는 목슬리에 격노했는지 발로 걷어찬 브로디 리가 떠난 뒤로 다크 오더가 계속해서 그를 린치하도록 시키곤 벨트를 들고 사라진다.대망의 5월 23일 더블 오어 나씽 더블 메인 이벤트에서 브로디 리를 상대한다. 철제 울타리나 의자들의 위로 계단 위에서 수플렉스를 날려버리는 등 그야말로 무자비한 난투극을 펼친다. 엄청난 타격음을 내는 브롤링과 뺨때리기는 물론이고 세트장의 장식들을 무기처럼 사용하며 곳치식 파일 드라이버를 비롯한 엔간한 기술들을 써보지만 브로디 리는 끄떡도 없었다. 장외에서 그가 자신을 붙잡아 파워밤으로 보이는 기술을 걸려하자 반격하여 입장로의 위로 고각 다이빙 패러다임 시프트를 자폭기삼아 시전해버린다. 이에 비틀거리는 브로디 리의 이마로 피가 철철 흐르고, 목슬리는 더블암 DDT를 망설임 없이 박아버리곤 그의 찢겨진 이마를 물어뜯고 팔꿈치로 사정없이 내려찍는다. 마무리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한 번 더 시전했음에도 브로디 리가 킥아웃을 하자 이를 악물고서 슬리퍼 홀드를 시전, 그가 의식을 잃어버림으로 심판의 판정 하에 승리를 거둔다. 자신의 엔간한 기술들에도 꿈쩍않는 브로디에게 질렸는지 벨트를 돌려받은 뒤 그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간만에 거친 브롤링으로 이뤄진 명경기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경기가 끝난 뒤 브로디 리는 트윗으로 목슬리에게 경의를 표한단 말을 남겼다. 데이브 멜처 또한 호평과 함께 별점 4.25성을 부여.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코디와 함께 가운데 손가락을 함께 들어보이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 작년과의 차이라면 둘은 벨트의 주인이 되었단 점이다.
5.7. vs. 브라이언 케이지
그러나 6월 24일 존 목슬리가 AEW 다이너마이트에서 결장하는 일이 생겼다. WWE에서 일하는 중인 아내 르네 영을 비롯한 내부 인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신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과 2차 접촉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목슬리는 의사로부터 집에 격리를 하고 있으란 소견을 받고서 바이러스 검사도 진행했으며 다행히도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르네 영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아내와 함께 있기 위해서 호텔에의 격리 제안을 거절했다고. 그래서 르네와 함께 집에 머무르되 멀리 떨어진 다른 방에 격리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 이로 인해 파이터 페스트에서 브라이언 케이지와의 AEW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일단 당초 계획과 다르게 파이터 페스트 2일차의 메인 이벤트로 일정이 옮겨졌다고 한다. 토니 칸은 목슬리가 이 순간에도 모두를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AEW CEO 토니 칸의 트윗 #1 #2
레슬링 옵저버의 데이브 멜처는 존 목슬리와 이전보다 호전된 르네 영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다행스럽게도 음성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절차상 검사를 한 번 더 치를 예정인데 이 때에도 음성판정이 나올 경우, 7월 15일 AEW 다이너마이트 특집 방송으로 예정된 파이트 포 더 폴른에서 브라이언 케이지를 상대로 메인 이벤트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르네 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함께 등갈비를 나눠먹는 모습으로 근황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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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vs. MJF
8월 5일 AEW 다이너마이트에선 다비 알린과 치를 경기에 대한 프로모를 보여준다. 다비에게 어릴 때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는 목슬리는 그의 커리어를 끝내고 싶지 않지만 챔피언십 벨트가 걸려 있는 이상 자신은 해야만 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하고, 본인이 어릴 때 그랬던 것처럼 듣지 않을 것을 알지만 다비 알린에게 쓰러져 있어야 할 땐 억지로 일어나지 말라고 간청하다시피 얘기한다.같은 날, 레슬링 옵저버의 데이브 멜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요약 미리보기 영상
올 아웃 당일, 목슬리는 목슬리답게 링 안팎에서 사정없이 MJF를 두들겨패고, MJF는 MJF답게 끊임없이 목슬리의 왼쪽 팔을 괴롭힌다. MJF는 목슬리의 팔을 에이프런에 부딪치고, 목슬리는 어깨가 탈구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링포스트에 이마를 부딪혀 출혈이 일어난 MJF가 피를 보고 패닉에 빠지면서 판도가 바뀐다. 목슬리는 턴버클에 왼쪽 어깨를 부딪치며 팔을 다시 끼우려고 하고, 왼쪽 팔을 쓰지 않는 리걸 니, 링 밖에서 블랙홀 슬램, 그리고 슬리퍼 홀드 후 곳치식 파일드라이버 등으로 공격한다. MJF는 핀을 킥아웃하지만 전혀 반격하지 못하고, 목슬리는 MJF의 이마를 물어버린다. 이후 탑로프에 올려진 MJF는 목슬리의 손을 물어버리고, 왼쪽 팔에 더블 풋 스톰프를 먹이며 반격한다. 타격을 이어가려던 MJF에게 목슬리는 저먼 수플렉스와 강력한 래리어트를 명중시키고, MJF는 목슬리에게 침을 뱉는다. 순간 빡친 목슬리는 MJF에게 패러다임 시프트를 먹이려 하지만 심판이 목슬리에게 실격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고, 목슬리가 망설이는 사이 MJF가 솔트 오브 디 어스로 반격한다. 목슬리는 겨우 발을 로프에 걸치고, MJF는 에이프런에 있던 목슬리에게 히트 시커까지 작렬하지만 목슬리는 킥아웃한다.
반대쪽에서 다시 한번 히트 시커를 노리던 MJF를 목슬리는 그대로 잡아올려 에어 레이드 크래시로 반격하고, 서로 무릎을 꿇은 채로 타격을 이어가다 연속 헤드벗으로 MJF의 이마에 다시 출혈을 일으킨 목슬리는 로프 반동을 하지만 MJF가 심판을 끌어와버린다. 목슬리가 심판을 끌어내는 사이 MJF는 목슬리의 눈을 찌르고, 슬리퍼가 걸린 상황에서 다시 한번 심판을 잡은 후 다리로 로블로를 먹인다. 하지만 이후 롤업을 목슬리는 킥아웃하고, MJF는 더블 크로스까지 성공시키지만 목슬리는 또다시 킥아웃한다. 결국 할 수 있는 것을 전부 했음에도 승리하지 못한 MJF는 워들로우에게 신호를 보내고, 워들로우가 심판의 관심을 끈 사이 MJF에게 반지를 던진다. 하지만 피칠갑이 된 얼굴로 인해 시야가 완벽하지 않았던 MJF는 링을 놓치고, 뒤를 돌아 바닥을 더듬으며 반지를 찾지만 고개를 들어올리자 목슬리와 눈이 마주친다. 워들로우에게 한눈이 팔린 심판을 확인한 목슬리는 바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작렬하고, 핀폴을 얻어내며 MJF를 꺾고 타이틀을 사수한다. 이후 목슬리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포즈를 취하고, 이후 승리를 자축하며 당일 카지노 배틀로얄에 우승해 도전자로 등극한 랜스 아처를 쳐다보며 가운뎃손가락을 날린다. 해당 경기는 더블 오어 낫씽에서의 메인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데이브 멜처에게서 별점 4.25성을 부여받았다.
5.9. 달라져버린 친구
그러나 랜스 아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경기는 취소되고, 올 아웃 카지노 배틀로얄에서 탑로프를 넘은 적이 없어 탈락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던 에디 킹스턴과 챔피언십 방어전이 잡힌다.
그리고 랜스 아처의 프로모 영상과 함께 챔피언십 방어전이 10월 14일 AEW 다이너마이트 1주년 특집에서 열릴 것으로 발표된다.
10월 14일, 랜스 아처가 배틀로얄 우승 특전으로 챔피언십에 No DQ 매치로 도전하지만 목슬리가 롤업으로 승리한다. 랜스 아처는 경기 후에도 목슬리를 공격하고, 에디 킹스턴이 루차 브라더스와 등장해 목슬리를 구출한다. 킹스턴은 목슬리의 승리를 축하하며 오랜 우정을 다지는 척 하다가, 이내 돌변하여 백스핀 블로우로 목슬리를 공격한다. 이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목슬리를 기절시키며 자신은 탭 친 적 없다고 소리친다.
일주일 후, 지난주 다이너마이트 종료 후 에디 킹스턴의 프로모를 보여준다. 킹스턴은 목슬리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들어가 큰 돈을 벌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동안 자기는 본인의 전부인 프로레슬링 뿐만으로 개고생하며 살아왔으며 목슬리는 자기를 버렸다고 절규한다. 자기는 뭐든지 절대로 포기한 적이 없으며 목슬리가 챔피언십을 포기하게 만들 것이라 다짐하고, 이후 풀 기어에서 월드 챔피언십 아이 큇 매치가 발표된다. 목슬리는 프로모 영상으로 부모님에게 큰 집을 사주게 한 직업에 대해 사과할 일은 없으며, 킹스턴이 AEW와 정식 계약했을 땐 너무나 행복했지만 지금 모습을 보니 원래 알던 친구는 온데간데 없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가 정신을 차리거나 쓰러질 때까지 두들겨 팰 것이라 장담한다. 이에 킹스턴은 웃음을 터트리며 목슬리가 말한 전부가 사실이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자기에겐 선택권이 없었고 자기도 본인의 모습을 싫어한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 덕분에 챔피언십 기회를 얻었기에 절대로 포기할 일은 없으니 목슬리는 자기를 엄청 깊숙한 곳까지 끌어내려야 할 것이라고 하지만 자기는 그곳에 살고 있다고 한다. 10월 28일, 목슬리는 프로모 영상을 통해 핑계대지 말라고 전하며 입만 살아있는 킹스턴에게 목을 조심하라고 한다. 에디 킹스턴은 링에 등장해 오히려 말하는 것에 지쳤고 목슬리와 싸우고 싶지만 목슬리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강조하며 겁쟁이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올 아웃 카지노 배틀로얄에서 조커로 참가했음에도 승리하지 못한 맷 사이달과 경기를 치르고 불독 초크로 서브미션을 받아내며 승리한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에도 맷 사이달에게 불독 초크를 걸고 목슬리에게 포기하라 외친다. 사이달은 포기한다고 말하고 킹스턴은 초크를 푼 뒤 사이달에게 사과한다.
11월 4일, 계속 목슬리를 린치한 킹스턴에게 목슬리를 건드릴 경우 경기가 취소된다는 조건이 걸리며 목슬리와 킹스턴은 오래간만에 페투페를 하였다. 킹스턴은 챔피언이 된 후 엄마에게 이 챔피언십 때문에 아내가 없고 가정이 없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챔피언십 뿐만이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이젠 변하기 늦었으며, 그것을 목슬리가 들고 있기 때문에 목슬리를 쓰러트려야만 한다고 외친다. 목슬리는 이 업계에 있는 동안 의리는 의미없다는 것을 배웠지만 킹스턴에게 당할 줄은 몰랐다고 밝힌다. 그리고 킹스턴이 AEW와 계약했을 때 킹스턴 때문에, 그리고 킹스턴의 가족, 직접 찾아가 식사도 같이 했었던 어머니 때문에 너무나 행복했고, 킹스턴을 돌보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힌다. 제일 시끄러운 자가 제일 약한 자라고 한 후 약한 자가 아닌 킹스턴이 최근 들어 매우 시끄러워진 것은 18년 만에 세계 최고 레슬러인 챔피언과 싸울 기회를 얻었지만 본인에게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어머니한테 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킹스턴은 자기를 죽여야 할 것이라고 외치며 떠난다. 해당 프로모는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며, 레슬링 옵저버 라디오의 멜처와 알바레즈도 11월 4일자 다이너마이트를 리뷰하면서 호평하는 코멘트를 남겼다.
카운트다운 투 풀 기어에서 존 목슬리와 에디 킹스턴의, 인디 레슬링 단체에서 무명 레슬러로서 경기를 뛰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우정과 AEW에서의 분열과 갈등을 다루며 둘 사이의 감정선을 잘 전달한 프로모가 방영된다. 이윽고 대망의 풀 기어 메인 이벤트에서 에디 킹스턴을 상대로 AEW 월챔십을 걸고 I Quit 매치를 가진다. 압정이 머리와 등에 박히고 가시철선에 긁힌 등 성한 곳이 없는 목슬리의 등 위로 에디가 무자비하게 알코올을 뿌리는 잔혹한 스팟들이 쏟아지고, 자폭기에 가까운 서브미션들을 서로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윽고 목슬리가 자신의 팔에 가시철선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감으면서 그대로 에디 킹스턴에게 네이키드 초크를 시전하면서 겨우 승리를 거두고, 슬퍼하는 얼굴로 에디를 끌어안지만 그는 되려 자신의 손길을 뿌리치며 복잡한 표정으로 링을 떠나가버린다. 이윽고 애덤 페이지를 이기고 도전권을 얻은 케니 오메가와 마주치고, 그가 엉망이 된 링 안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언생션드 라이츠 아웃 매치류의 경기가 아닌 노멀한 경기로 챔피언십 매치를 가질지도 모른다란 암시를 끝으로 엔딩을 장식한다. 해당 경기는 올 아웃때와 마찬가지로 별점 4.25성을 받았다.
5.10. MOX vs. 디 엘리트 그리고 친구와의 재결합
12월 2일, 윈터 이즈 커밍 특집에서 도전자인 케니 오메가를 상대로 28분 동안의 명경기를 펼친다. 장외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를 고각으로 사물 위로 꽂는 등의 위험한 모습을 보이자, 당일 임팩트 레슬링의 부사장이자 케니의 친구로서 게스트 자격으로 참여한 돈 캘리스가 선을 넘었다며 멈춰야 한다고 접근한다. 하지만 목슬리는 돈 캘리스를 공격하고, 이때 돈 캘리스가 링으로 흘린 마이크를 자연스럽게 캐치한 케니 오메가가 그대로 목슬리의 머리를 가격한 뒤 몇 번이고 V-트리거를 꽂아버림으로 충격적인 턴 힐을 한다. 그렇게 그대로 외날개의 천사를 맞은 목슬리가 핀폴패를 당하고, AEW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케니는 곧장 돈 캘리스의 부축을 받아 그의 밴으로 달아난다. 고릴라 포지션에 있던 AEW 회장 토니 칸은 물론이고 여러 로스터와 제작진들로부터 쏟아지는 질타를 무시하는 케니가 밴에 올라타는 동안 알렉스 마베즈가 해명을 바라지만, 돈 캘리스는 화요일 즉 임팩트 레슬링이 방영하는 날짜에 모든 진실이 밝혀질 거라 말하면서 케니와 함께 밴으로 서둘러 달아나버리고, 링에선 크게 뒤통수를 맞은 목슬리가 크게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윈터 이즈 커밍 특집이 끝난다. 데이브 멜쳐는 해당 경기에 별점 4.5성을 매겼다.
대립이 계속 이어지면서 레볼루션에서 전류폭파 가시철선 데스매치로 붙게 되고, 치열하게 격돌하지만 굿 브라더스가 난입도 있었고, 케니 오메가에게 패해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한다. 존 목슬리는 케니 오메가에 의해 수갑이 체워진체 링 한가운데 쓰러져있고, 전류폭파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에디 킹스턴이 등장해 존 목슬리를 링밖으로 꺼내려고 하지만 카운트다운이 끝나면서 에디 킹스턴도 휘말린다.
이후로 에디 킹스턴과 같이 다니면서 케니 오메가를 포함해 굿 브라더스 & 돈 캘러스와 대립이 이어지고, 3월 17일에 방영된 세인트 패트릭 데이 슬램에서 에디 킹스턴과 팀을 이뤄 굿 브라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나 케니 오메가가 나오면서 수적으로 밀리고, 굿 브라더스가 에디 킹스턴의 발목에 의자를 끼어넣고는 그대로 공격하면서 에디 킹스턴은 발목을 호소하고 존 목슬리도 목에 의자가 낀 채로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영 벅스가 나오면서 위기에서 면한다.
케니 오메가 & 굿 브라더스 & 돈 캘러스 앞에 당당히 혼자 나오지만 영 벅스와 같이 등장한다. 4월 7일 다이너마이트에서 영 벅스와 같이 케니 오메가 & 굿 브라더스를 상대하지만 영 벅스가 케니 오메가를 향해 마무리를 하는 걸 망설이자 이를 보고 답답한 존 목슬리가 케니 오메가를 끝장내려고 하자 영 벅스는 존 목슬리를 배신하면서 슈퍼 킥을 날리면서 악역전환을 하고, 에디 킹스턴이 나오지만 굿 브라더스에게 당하고, 경기는 케니 오메가 & 굿 브라더스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후로도 에디 킹스턴과 같이 케니 오메가 & 돈 캘러스 & 굿 브라더스 & 영 벅스와 대립을 이어나가게 되면서, 더블 오어 나씽 2021에서 에디 킹스턴과 같이 영 벅스를 상대로 AEW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되지만, 영 벅스에게서 BTE 트리거를 무려 4번 연속으로 맞고서 핀폴을 당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43] 메인 이벤트와 함께 PPV 최고의 경기로 평받았으며, 데이브 멜쳐는 해당 경기에 무려 별점 4.75성을 부여.
존 목슬리는 아내 르네 파켓의 임신으로 인한 출산으로 잠시 결장하면서 에디 킹스턴이 혼자서 디 엘리트와 대립하게 된다. 파이터 페스트 첫째 날인 7월 14일에 돌아와 칼 앤더슨을 상대로 IWGP US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치러 승리를 거두고, 에디 킹스턴과 같이 다시 디 엘리트와 대립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랜스 아처가 레슬 킹덤 14에서 목슬리와 치렀던 텍사스 데스 매치를 거론하며 재도전 의사를 표하자 이를 승낙함으로서 파이터 페스트의 둘째 날에 똑같은 룰로서 같은 벨트를 걸고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파이터 페스트의 두번째 쇼가 개최된 7월 21일, 랜스 아처와 함께 메인 이벤트에서 IWGP US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서 맞붙는다. 의자는 물론이고 철제 쓰레기통을 무기로 쓰고, 장외 바닥의 패드를 벗긴 맨바닥에 기술을 시전한다든가 포크로 이마를 무자비하게 찌르는 등 과격한 수위의 경기가 펼쳐진다.[44] 철제 의자의 단단한 등받이 끝에 초크슬램을 맞은 목슬리가 랜스 아처에게 기습으로 리바운드 래리어트를 꽂고 고각 패러다임 시프트을 연이어 박지만 랜스 아처는 꿈쩍도 않는다. 이에 질색한 목슬리가 가시 철선이 둘러진 보드판을 가져와 테이블에 올리고, 레슬 킹덤 14에서 그러했듯 패러다임 시프트를 링에서 다이브하여 고각으로 꽂으려고 했지만, 포크를 들고 온 랜스 아처가 자기 이마가 찔린 그 이상으로 목슬리의 이마를 인정사정 없이 쑤셔버리면서 역습을 가한다. 그리고는 곧장 가시철선 보드 위로 목슬리에게 초크 슬램을 시전한다. 결국 목슬리는 10 카운트 전에 일어서지 못하고, 랜스 아처에게 타이틀을 뺏겨버리지만 경기가 끝난 후 그를 챔피언으로 인정해주며 서로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슬링 옵저버에서 해당 경기를 리뷰했는데, 브라이언 알바레즈는 기본적으로 데스매치류의 경기를 크게 선호하지 않지만 그런 류의 경기 중에서 최고였다 극찬했고, 레전드 레슬러인 랜스 스톰은 목슬리와 랜스의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호평하긴 했으나 자신은 이러한 장르 경기를 싫어하는데다 취향이 아니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데이브 멜처 또한 이전의 풀 기어에서의 목슬리의 경기들처럼 취향은 아니었지만 경기는 훌륭했다라고 호평하면서 무려 별점 4.5성을 부여했다.[45]
7월 28일, 목슬리는 랜스 아처에게 IWGP US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서 도전 의사를 표명한 타나하시 히로시를 자극하는 프로모를 펼친다. 실제로 2021년에 개최되는 올 아웃에서 목슬리가 신일본 프로레슬러와 경기를 가질지도 모른다라는 소식이 올라온 바 있었는데, 이 대상이 타나하시 히로시가 유력해보인다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WWE에서 푸대접받고 방출당한 2point0이 AEW에 등장하면서 대니얼 가르시아와 같이 존 목슬리 & 에디 킹스턴 & 다비 알린에게 도전을 걸면서 AEW 홈커밍 2021에서 맞붙어 승리를 거둔다. 8월 18일에 스팅 & 다비 알린 VS 2point0의 와일드 텍사스 토네이도 매치가 있던날에 2point0 & 대니얼 가르시아가 존 목슬리 & 에디 킹스턴을 습격하고, 스팅 & 다비 알린 VS 2point0의 경기에서 에디 킹스턴은 대니얼 가르시아를 막는다. 8월 20일 AEW 램페이지에서 존 목슬리 VS 대니얼 가르시아와의 경기에서 존 목슬리가 승리를 거두자 경기 후에 2point0이 나와 존 목슬리를 구타하고 에디 킹스턴이 도와주나 숫적으로 또 밀리자 스팅 & 다비 알린까지 등장하며 상황은 더 유리해지면서 2point0 & 대니얼 가르시아를 박살낸다.
올 아웃 2021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와 맞붙게 될거란 루머와 달리 코지마 사토시로 결정되면서 그와 맞붙어 승리를 거두나 이후에 스즈키 미노루가 나타나면서 서로 도발하면서 공격을 주고받고 하게 되고, 9월 8일에 경기가 확정되면서 스즈키 미노루도 꺾는다. 15일에 에디 킹스턴과 같이 2point0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나 경기 후에 스즈키 미노루가 난입하면서 서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24일 AEW 램페이지 그랜드 슬램에서 에디 킹스턴과 같이 스즈키 미노루 & 랜스 아처를 상대로 라이츠 아웃 매치로 맞붙게 되는데 에디 킹스턴의 과거 동료였던 호미사이드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고, 10월 22일에는 에디 킹스턴 & 다비 알린과 같이 안소니 그린 & 베어 컨트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5.11. 잠정적 활동 중단 & 복귀
하지만 이후 11월 4일, 각본상이 아닌 실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치료 프로그램에 입원했다는 토니 칸의 트윗이 올라오면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존 목슬리가 점점 얼굴과 몸이 부어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벌크업 했던 근육들도 거의 빠져가 단순히 살이 많이 찐걸로 추정했으나 이와 다른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46]5.12. 브라이언 대니얼슨과의 연합, 블랙풀 컴뱃 클럽
21일에 방영된 램페이지에서 에단 페이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떠나던 중 브라이언 대니얼슨과 마주친다. 이후 2월 2일, 휠러 유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브라이언 다니엘슨이 스테이블 결성을 요청한다. 이에 목슬리는 대답하지 않은 상황.이후 2월 9일, CM 펑크의 미스터리 파트너로 깜짝 등장하여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2월 16일 다이너마이트에서 브라이언 다니엘슨이 승리를 거둔 직후 등장하여 "나와 함께 피를 흘려보기 전에는 누군가와 나란히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고 퇴장한다. 결국 레볼루션 2022에서 브라이언 대니얼슨과 맞붙게 되면서 브라이언 대니얼슨과 치열하게 격돌한 끝에 승리를 거두나 패배를 인정할 수 없는 브라이언 대니얼슨과 경기 후에도 싸움이 벌어지는데, 윌리엄 리갈이 등장하면서 각각 뺨을 때려 서로 존중을 표하라며 악수를 권하고, 결국 윌리엄 리갈의 제안에 따라 서로 악수를 나누게 된다. 멜처는 이 경기에 별점 4.75성을 주면서 '이거야말로 진짜배기 레슬링이다'라고 평가했으며, 알바레즈는 UFC에서 사용하는 고화질의 슬로모션 카메라가 절실할 정도로 너무 좋은 격투 그 자체였다라고 극찬했다.
3월 9일에 윌리엄 리갈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라이언 다니엘슨과 같이 팀을 이뤄 안소니 헨리 & JD 드레이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3월 23일 다이너마이트에서 버시티 블론즈를 꺾고 팀명을 블랙풀 컴뱃 클럽이라 밝혔다.
4월 8일 램페이지에서 휠러 유타를 세번째로 상대하게 된다. 휠러 유타는 더블암 DDT에 킥아웃을 하고, 목슬리의 불독 초크와 니킥에도 굴하지 않고 반격하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고각의 데스 라이더까지 킥아웃을하지만 결국 슬리퍼 홀드를 건 목슬리에게 패배하고 만다. 치열한 격돌한 끝에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 등장한 윌리엄 리갈이 휠러 유타의 재능을 인정하며 자신에게 손을 내민 대가로 따귀를 때렸던 이전과 달리 먼저 악수를 청한다. 그렇게 휠러 유타는 블랙풀 컴뱃 클럽에 가입하고, 얼굴에 흐른 피로 가슴에 블랙풀 컴뱃 클럽의 이니셜 BCC를 적는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다.[47] 같이 링에서 피를 흘리기 전까지 상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목슬리 또한 유타를 인정하고, '이제부터 진짜 일을 시작하자'라고 말해준다.
에디 킹스턴이 산타나 & 오티즈와 같이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와 대립하는 과정에 블랙풀 컴뱃 클럽이 에디 킹스턴을 돕게 되면서 더블 오어 나씽 2022에서 아나키 인 더 아레나 매치로 맞붙게 되지만 패한다. 해당 경기는 엄청난 극찬을 받았고, 멜처에게 무려 별점 5성을 받게 된다. 레슬링 옵저버 리뷰
더블 오어 나씽 이후로도 에디 킹스턴과 협력해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와 대립을 이어나간다.
5.13. 잠정 챔피언의 길, 2 Time AEW 챔피언
CM 펑크가 부상으로 월드 챔피언십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포비든 도어에서 잠정 챔피언십 컨텐더 자격을 얻었다. 대전 상대로는 퓨드를 쌓아둔 타나하시 히로시가 유력하다.이후 배틀로얄 승자인 카일 오 라일리를 꺾고 포비든 도어에서 챔피언십을 가질 자격을 얻게 된다.
그리고 도미니언 6.12 in 오사카-조 홀에서 타나하시 히로시가 고토 히로오키를 꺾고 챔피언십 자격을 얻게 됨으로써, 타나하시와의 드림매치가 실현된다. AEW 다이너마이트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와 마침내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하게 된 목슬리는 또 한 번 놀라운 프로모를 보여주지만,
포비든 도어 2022에서 타나하시 히로시를 상대하게 된다. 2022년 들어서서 커리어 최고의 몸상태와 훌륭해진 경기력의 목슬리, 그리고 노련함과 압도적인 경기 운영력을 가진 타나하시답게 명경기가 펼쳐지게 되고, 경기 막바지에서는 타나하시의 관중의 몰입을 유도하는 언더독 운영으로 인해 목슬리와 타나하시를 응원하던 관중의 비중이 5:5에 가깝던 상황에서 타나하시의 챈트가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울려퍼지게 된다. 그러나 얼굴 전체가 피로 범벅[49]이 되었음에도 절대 굴복할 수 없었던 목슬리였고, 결국 그의 불독 초크-데스 라이더 콤보에 타나하시는 쓰러지고 만다. 그렇게 타나하시를 핀하는데 성공한 목슬리는 마침내 잠정 AEW 챔피언에 등극한다.
하지만 경기 후에
6월 29일에 블러드 앤 것츠 2022에서 에디 킹스턴 & 산타나 & 오티즈 & 휠러 유타 &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와 같이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로 AEW 잠정 챔피언으로서 매주마다 도전자들을 상대하는 중이며, DDT의 선수인 타케시타 코노스케와의 경기는 멜처가 별점 4.5성을 줄 만큼 극찬받기도 했다.
2022년 들어서서 AEW 역대 최고의 경기력과 몸상태는 물론이고, 비록 CM 펑크의 부상으로 인한 전선 이탈 때문에 그 자리를 메꾸는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겠으나 신일본과 AEW의 협업의 기폭제였던 만큼 그에 걸맞은 포비든 도어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정말로 에이스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레슬링 팬들과
8월 10일에 크리스 제리코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자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의 다른 멤버들이 난입해 존 목슬리를 공격하고, 에디 킹스턴 & 휠러 유타 &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 등 나와서 도와주다가 CM 펑크가 등장하며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를 몰아내는데 돕다가 존 목슬리는 CM 펑크와 마주치며 CM 펑크를 향해 중지를 날려 도발하며 대립을 암시하며 8월 24일에 CM 펑크를 꺾고 통산 2회 AEW 챔피언에 오른다. 올 아웃 2022에서 CM 펑크와 다시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되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잃는다.
5.14. 3 Time AEW 챔피언
이후 원래는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CM 펑크가 친 대형사고로 인해 펑크 대신 MJF와 대립하게 된다. CM 펑크의 챔피언 벨트가 박탈되면서 새로운 챔피언을 가릴 토너먼트에서 존 목슬리는 새미 게바라를 꺾고 결승전에서 브라이언 대니엘슨을 꺾으며 통산 3회 AEW 챔피언에 등극한다.애덤 페이지가 골든 티켓 배틀로얄에서 승리를 거두며 존 목슬리의 도전자로 오르면서 10월 18일에 맞붙게 되면서 존 목슬리는 승리를 거두는데 MJF와 다시 대립하게 되면서 풀 기어 2022에서 경기가 확정되지만 막판에 윌리엄 리갈이 MJF에게 브래스 너클을 주면서 MJF가 브래스 너클로 존 목슬리를 공격하고 핀해 존 목슬리는 패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잃는다.
윌리엄 리갈의 배신으로 존 목슬리는 윌리엄 리갈에게 이유를 따지며 대립하게 될줄 알았지만 윌리엄 리갈은 MJF에 의해 공격당해 들것에 실려가 더이상 AEW에 출연하지 않게 되고, 존 목슬리는 복귀한 애덤 페이지와 대립이 형성되면서 매주마다 난투극이 이어진다. 2023년 2월 1일에 애덤 페이지와의 경기가 확정되면서 애덤 페이지와 치열한 격돌끝에 승리를 거두지만 경기 후에 경기결과에 대해 만족못하는 애덤 페이지가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존 목슬리와 마찰이 생기고, 서로를 도발하며 대립이 끝나지 않았고, 최후에는 레볼루션 2023에서 텍사스 데스 매치로 맞붙지만 패한다. 멜처는 해당 경기에 별점 5성을 부여하였다.
5.15. 블랙풀 컴뱃 클럽의 턴 힐
블랙풀 컴뱃 클럽과 애덤 페이지 & 다크 오더 간의 대립 여파로 디 엘리트의 케니 오메가와도 마찰이 생기고, 애덤 페이지와 관련있는 인물들을 적으로 간주하는 블랙풀 컴뱃 클럽은 기존과 달리 악역적인 행동을 보이고 브라이언 대니얼슨까지 복귀하면서 4명 모두 악역전환한다. 그리고 애덤 페이지가 디 엘리트에 다시 가입하게 되면서 제대로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고 결국 아나키 인 디 아레나에서 타케시타의 도움을 받아 디 엘리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5.16. 친구와의 대립
에디 킹스턴이 복귀하게 되었는데 킹스턴과 대립이 있는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가 하필이면 블랙풀 컴뱃 클럽 소속이라 에디 킹스턴과의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포비든 도어 2023에서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 & 휠러 유타 & 타케시타 코우노스케 & 우미노 쇼타와 같이 에디 킹스턴 & 애덤 페이지 & 영 벅스 & 이시이 토모히로를 상대하게 되면서 에디 킹스턴과 서로 공격을 주도 받는 일이 벌어지고 도중에 에디 킹스턴이 영 벅스의 더블 수퍼 킥을 존 목슬리 대신 맞아주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경기는 블랙풀 컴뱃 클럽 & 타케시타 코우노스케 & 우미노 쇼타가 패했다.
그리고 또다시 디 엘리트와 마찰이 생기는데 이번에 부상으로 이탈한 브라이언 다니엘슨 대신 PAC을 임시방편으로 영입하면서 블랙풀 컴뱃 클럽 & 타케시타 코우노스케 & PAC으로 디 엘리트와 붙게 되었다. 디 엘리트는 이에 화답하듯 이부시 코타를 영입하면서 골든 엘리트의 결성을 알리고 블러드 앤 것츠에서 붙게 되었고 경기는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와 마찰이 생긴 PAC이 먼저 이탈하고 돈 칼리스가 선수를 쳐서 타케시타 코우노스케가 이탈하면서 블랙풀 컴뱃 클럽이 패배하게 된다.
5.17.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쟁탈전
올 인 2023에서 블랙풀 컴뱃 클럽은 PNP와 같이 에디 킹스턴 & 펜타 엘 제로 미에도 & 베스트 프렌즈를 상대로 스타디움 스탬피드 매치를 벌이지만 패한다. 올 아웃 2023에서 오렌지 캐시디의 AEW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매치 도전자로 나서게 되면서 오렌지 캐시디를 꺾고 새로운 인터내셔널 챔피언에 등극한다.9월 20일 그랜드 슬램 2023에서 레이 피닉스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매치에서 패하며 챔피언 자리를 잃는다.
블랙풀 컴뱃 클럽 멤버들은 악역으로 활동하다가 다시 선역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풀 기어 2023에서 오렌지 캐시디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매치로 다시 격돌하게 되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파이널 배틀 2023에서 브라이언 대니얼슨 &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와 팀을 이뤄 마크 브리스코 & FTR을 상대하나 패한다.
AEW 월즈 엔드 2023에서 열릴 초대 AEW 컨티넨탈 챔피언십에 도전자를 정할 리그가 벌어지면서 골드 리그에는 존 목슬리가 높은 득점을 얻어 챔피언십 매치에 참가하게 되면서 반대편 골드 리그에서 높은 득점을 얻은 에디 킹스턴과 마주치며 에디 킹스턴을 상대로 초대 AEW 컨티넨탈 챔피언 자리를 두고 ROH 월드 챔피언 벨트 & STRONG 오픈웨이트 챔피언 벨트까지 걸린 경기로 격돌하게 되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경기 후 존 목슬리는 에디 킹스턴을 축하해주면서 서로 별탈없이 훈훈한 마무리를 한다.
휠러 유타만 악억적인 행동을 하다가 2월부터 블랙풀 컴뱃 클럽 멤버 전원이 다시 악역으로 전환한다. 레볼루션 2024에서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와 같이 FTR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더블 오어 나씽 2024에서 타케시타 코우노스케를 상대로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어 승리를 거둔다.
5.18. 블랙풀 컴뱃 클럽의 턴 힐 어게인
블랙풀 컴뱃 클럽 멤버들이 다시 선역으로 활동하지만 존 목슬리의 행동이 갈수록 선역에서 다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다가 이유없이 백스테이지에서 아웃러너즈(터보 플로이드 & 트루스 매그넘)을 공격하는 행동도 보이고, 올 아웃 2024에서 벌어진 AEW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끝난 후 휠러 유타를 제외한 블랙풀 컴뱃 클럽 멤버들이 브라이언 대니얼슨을 공격해 그를 블랙풀 컴뱃 클럽에서 축출시키고, 존 목슬리 &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 & PAC을 포함한 존 목슬리와 연합한 마리나 샤피르가 퇴장하자 휠러 유타는 브라이언 대니얼슨의 상태를 살피며 걱정한다.다비 알린을 꺾고 도전자로 오르면서 레슬드림 2024에서 브라이언 대니얼슨과의 AEW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면서 승리를 거둬 통산 4회 챔피언에 오른다. 경기 후 휠러 유타마저 브라이언 대니얼슨을 배신하며 존 목슬리와 함께 블랙풀 컴뱃 클럽 일원으로 활동하고, 블랙풀 컴뱃 클럽 멤버들은 브라이언 대니얼슨을 공격하며 브라이언 대니얼슨을 구하러 나오는 선수들을 공격한다.
악역 전환을 한 이후로, 브라이언 대니얼슨에게 비닐 봉투를 뒤집어 씌워서 질식시키려는 잔혹한 행동을 보였다든지[50] 다크 오더를 탈탈 털어버리는 등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면서[51] 사실상 AEW 공식 위험인물의 포지션으로 자리잡히게 되었다. 공식에서도 이를 노리고 있는 건지 존 목슬리의 등장 예고를 무슨 위험 인물 출몰 경고처럼 표현하는 중이다.[52] 풀 기어 2024에서 오렌지 캐시디와의 AEW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6. 신일본 프로레슬링
TIME'S UP 수수께끼의 남자의 정체는 본래 딘 앰브로스였던 존 목슬리![53] |
2019년 5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레슬링 돈타쿠 1일 차에 방영된 'Time's Up' 프로모가 목슬리의 신일본 데뷔 프로모였다는 걸 알린 뒤 다음날 신일본 프로레슬링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가바야시 나오키 회장이 직접 목슬리의 신일본 데뷔 소식을 발표하며 6월 5일,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6 결승전날 쥬스 로빈슨을 상대로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가 잡혔다.
이러한 목슬리의 깜짝 신일본 데뷔에 대해 마이클 크레이븐 신일본 국제 GM은 목슬리는 AEW와는 독립적인 프리 에이전트 신분으로서 신일본 계약을 맺었으며 아직 AEW와 신일본은 제휴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AEW의 다른 로스터들과 비슷한 계약인데, 10월 AEW의 위클리쇼가 시작하면 그때부터 북미에서의 인디 레슬링 활동을 접는 대신 해외 활동은 개인 사업자 단위로 허락된다고 한다. 즉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의 자신의 활동은 10월 AEW의 위클리쇼 방영 이후에도 가능하며 개인 사업자 단위의 활동들 또한 참여가 가능한 것. 다만 흥행의 날짜가 겹치는 상황이 생길 경우 우선순위는 AEW가 가장 높다고 한다.
6.1. 데뷔와 동시에 IWGP US 챔피언에 등극
그리고 6월 5일, 양국국기관에서 WWE 퇴사 이후 첫 공식 경기인 쥬스 로빈슨[54]과의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에서는 WWE에선 볼 수 없었던 고각 더블암 DDT로 핀 폴 승리를 따내며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55] 이전에 갖고 있던 거친 스타일은 그대로였고, WWE 시절과 비교할 수 없게 좋아진 경기력[56]과 새로운 기술들로 팬들을 놀라게 했고 현장 반응도 매우 좋았다.[57]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신일본에서 경기를 더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6월 9일 도미니언에서는 우미노 쇼타를 상대했다.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우미노가 플란챠를 사용해서 선공을 했고 경기 중간중간에 반격하거나 목슬리의 서브미션을 버텨내는 등 분투했으나 결국 더블암 DDT를 맞고 목슬리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G1에 참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58]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쓰러진 우미노를 부축하고 링에서 떠났는데[59], 반쯤 넋이 나간 우미노를 기자회견까지 끌고 나왔다.[60] 이때 G1 참가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우미노를 자신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G1 클라이맥스 29 출전 통과 자격을 얻었고[61] 키즈나 로드 2019 도쿄 흥행에서 따로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는 B조를 받았다. B조 대진은 신일본 부커진이 정말 노린 듯한 대진이라서 전문 프로레슬링 커뮤니티에서는 드림 매치 성사라고 하는 중이다.[62] 그리고 이번 G1 클라이맥스에 정말로 우미노 쇼타도 파트너로 합류한다.[63]
6.2. G1 클라이맥스에 참가
Road to G1 Climax 29: 존 목슬리 - 바이올런스로 이번 여름을 지배한다. | G1 클라이맥스 29 PV |
14일 전초전에서는 우미노 쇼타와 팀을 먹고 제프 콥과 나리타 렌에 맞섰다. 우미노와 함께 좋은 팀웍을 보여주었지만, 목슬리가 장외에서 나리타에게 붙잡혀있는 사이에 제프 콥이 우미노를 핀하면서 패배했다. 이후 제프 콥과 신경전을 벌였고, 우미노를 부축해서 떠났다.[68]
15일 G1 클라이맥스 29에선 두 번째 경기로 어제 만났던 제프 콥과 경기를 가져 묵직한 타격기로 경기를 이끌었고 악역에 가까운 경기 스타일을 보여줬다. 간만에 나온 수어사이드 다이브도 보여주었고 제프 콥이 무거운 탓인지 더블암 브레인버스터는 안 보여주었고 이번엔 2단 로프에 걸친 엘리베이티드 더블암 DDT로 승리를 가져갔다. 엄청 뛰어난 경기는 아니었지만 볼 만했다는 평.
18일 전초전에서는 우미노 쇼타와 팀을 이뤄 이시이 토모히로와 우에무라 유야를 상대로 경기를 나선다. 경기 시작부터 이시이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에 각각의 태그팀 멤버 영 라이온들이 겨우 말리면서 힘겹게 수습하는 연출을 보여줬다. 우미노가 우에무라를 핀하여 승리한 이후에도 목슬리의 이시이를 향한 도발이 이어졌고, 이에 또다시 몸싸움을 벌이거나 서로에게 체어를 집어던지는 등 팽팽한 기 싸움을 보여주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선 우미노 쇼타에게 수업을 해주겠다며 언론 인터뷰에선 육하원칙에 따라 경기를 설명하면 된다고 한 후 이시이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이유가 단지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다음 날에 있을 메인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키웠다.
19일 차 경기에선 이시이 토모히로를 상대로 첫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게 되고, 본 경기는 목슬리 커리어 사상 최고의 명경기라는 찬사를 받았다. 격렬한 초반 공방전의 페이스를 이어 아슬아슬한 장외 결투, 철제 의자 두 개를 꺼내 그중 하나를 이시이에게 건네곤 그것들로 서로 일기토를 하듯 싸운다거나 목슬리 자신이 장외에 셋업한 테이블로 눕히면서 이시이가 그곳으로 탑로프 슈퍼플라이 스플래시를 작렬하는 등 턱이 벌어지는 무브의 향연이 펼쳐졌다. 여기에 브롤러 스타일의 레슬러답게 서로를 노려보며 박치기로 공방하거나 무브를 주고받으면서 목에 힘을 주고 버티는 등의 살벌한 분위기의 장면이 연출되었다. 중간중간에 레드 슈즈 운노의 찰진 리액션은 덤.
후반에 이르러 수직낙하 브레인버스터를 쓰려던 이시이를 가까스로 막아내고 살벌한 공방전을 벌이다 기습으로 더블암 DDT를 빠르게 시전하지만 킥아웃 당해버린다. 이에 무릎의 보호대를 벗기고는 이시이에게 존경을 표하는 짧막한 인사를 끝으로 가차없이 그의 머리로 니 리프트를 시전한다. 뒤이어 고각의 데스 라이더를 제대로 꽂음으로 승리를 거둔다. 브롤러 vs 브롤러 드림 매치로 손꼽히는 경기라는 기대감에 걸맞은, 그야말로 치열한 경기를 보여줬다 할 수 있는 메인 이벤트라는 평. 사실 이 경기 이전에도 목슬리의 실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충돌하고 있었는데, 신일본에서의 첫 데뷔와 AEW에서의 첫 데뷔 이후부터 오늘 경기에 이르러 WWE를 탈단한 이후의 존 목슬리는 자신의 경기력을 확실히 입증시켰다는 호평을 받게 되었다. 데이브 멜처는 목슬리는 이번 경기로 자기 증명을 해냈으며 이런 수준의 경기를 만들 수 있는 레슬러는 별로 없다며 그를 낭비한 WWE에 대한 비판의 코멘트와 함께 극찬의 리뷰를 남겼다. 여기에 별점 5성을 매김으로써 존 목슬리 커리어 사상 첫 5성 경기라는 기록이 세워졌다. 일본의 기자 또한 호평을 남겼으며 일본 현지 팬들의 반응도 굉장히 호의적이다.
경기가 끝난 뒤의 마이크웍에선 이시이를 띄어주면서 그와 도쿄 코라쿠엔 홀에 찾아온 관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몇 달 전까지 자신의 커리어란 화장실에 흘려버리기 직전일 만큼 최악이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예술을 뽐낼 기회를 다시 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덕이 컸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이것저것 오퍼할 사람 따위는 지구를 넘어 우주 그 어디에도 없고 오직 자신만이 결정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G1 토너먼트의 우승을 다짐하는 선언을 끝으로 자리를 나서고, 백스테이지에서 우미노에게 아내가 자신에게 화가 단단히 났을 것이라며[69] 그녀가 테이블을 비롯한 도구들의 사용에 질색하고 있다는 재치 있는 코멘트를 남겼다. 자신이 테이블을 셋업한 장본인임에도 이시이가 모든 걸 시작했다며 그의 잘못이라 책임 전가를 하는 유머는 덤. 경기 당시 등의 흉터가 찍힌 사진이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이후 신일본에서 2020년 5월 선수들 각자가 생각하는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다루는 Best Entrance를 올렸는데, 목슬리는 이시이와 잊을 수 없는 경기를 치렀던 그 날이 바로 최고의 순간이었다 밝혔다.
20일 차 전초전에선 평소처럼 우미노 쇼타와 태그를 이뤄 쥬스 로빈슨과 츠지 요타를 상대로 했는데,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쉽를 이유로 만들어진 뜨거운 라이벌리답게 추후에 있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는 화끈한 기 싸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에선 우미노와 호흡을 맞춰 태그 기술로 승리를 하는 등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전초전이 끝난 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우미노는 목슬리를 끝까지 지켜보고 따르겠으며 그로서 신일본의 정상까지 올라가겠다는 야심 찬 발언을 하기도 했다.
24일 차 4번째 경기에선 드래곤 게이트 USA에서 같은 일원이자 팀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던 타카기 신고와 맞붙는다. 악역에 가까운 탑독 운영으로 경기를 이끌었는데, 이번에도 좋은 무브와 함께 상대보다 한 수 위의 위치에서 힘 있는 기술을 시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전과는 사뭇 다르게 올라운더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타카기 신고의 왼쪽 다리를 집요하게 노리는 다리 지옥을 선보였다.[70] 장외에서 테이블과 체어를 이용해 괴롭혔고, 코너에서 경기장 기둥을 이용해 다리를 가격하고 화룡점정으로 피겨 포 레그락을 시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서로가 피니셔를 쓰면서[71] 처절하게 공방전을 벌임에도 킥아웃이 반복되는 상황의 끝에 목슬리가 마무리로 타카기 신고에게 텍사스 클로버리프를 시전하여 탭아웃을 받아내는 것으로 승리한다. 평소의 경기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으로 경기의 운영을 이끌어나가는 모습과 좋은 무브들을 보여줘 호평을 받은 한편으로 서브미션으로 승리한 결말에 낯설어하는 팬들도 있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는 G1 우승의 야망을 밝히면서 타카기 신고는 굉장하다고 띄워줬다.[72] 이렇듯 신일본에 와서는 링 위에서는 격렬하게 싸우지만 백스테이지에서는
27일 전초전에서는 우미노 쇼타와 함께 나이토 테츠야와 타카기 신고에 맞선다. 나이토 테츠야의 심리전에 놀아나면서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패하게 된다. 이때 자신을 완전히 농락하고 웃으며 떠나는 나이토를 쫓아가려다 우미노를 차마 두고 가지 못해 결국 스스로 참는 것을 선택한 듯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면서 진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 그래도 부상 입은 팔이 더 안 좋아진 것으로 보이는 우미노를 데리고 링을 떠나고는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나이토 테츠야를 향해 일갈하는 말을 남겼다.
28일 G1 클라이맥스 29 다섯 번째 경기이자 두 번째 메인 이벤트에선 드디어 나이토 테츠야를 상대하게 된다. 약간의 실수[74]가 있었긴 하였지만 역시나 좋은 경기를 뽑아내었다. 워낙 또라이 VS 또라이인지라 초반엔 개그를 깔다가[75] 중반부부터 기술로 승부하였고 특히나 예전 WWE에서 소속되었던 실드 시절 썼었던 헤드록 드라이버를 사용한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76] 그리고 이번엔 다시 데스 라이더로 승리하여 강력한 우승 후보 나이토 테츠야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5연승을 달리며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77] 경기가 끝난 뒤 마이크웍에선 나이토 테츠야를 띄워주면서 그를 걱정하는 말과 함께 스페인어로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자신을 그 누구도 멈출 수도 막을 수도 없다며 G1 클라이맥스 29의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 외치는 것을 끝으로 링을 떠난다. 백스테이지에선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나이토를 걱정하면서도 자신은 장난이 아니었다고 진작 말하지 않았냔 말을 덧붙였다. 우미노 쇼타에게 프로모를 해보라고 했는데 우미노가 목슬리의 손가락 욕을 따라 하고[78] 목슬리가 G1 클라이맥스 29를 이길 것이라고 영어로 얘기하자 자기보다 더 잘 얘기했다며 칭찬하고 함께 떠났다.[79]
31일 전초전에서 평소와 같이 우미노 쇼타와 함께 태그팀을 맺고 야노 토루와 나리타 렌을 상대했다. 여기서 야노 토루가 홍보하는 DVD에 흥미를 갖고서 거래를 제의하는데 5천 엔을 요구받자, 우미노 쇼타가 링 아나운서 오자키 키미히에게 5천 엔을 빌려오는 것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리고 DVD 거래를 마치는가 싶었더니 야노에게 기습으로 롤업을 걸면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연출들의 반복 끝에 결국 야노에게 로블로를 맞은 우미노가 롤업을 당한다. 그렇게 패배한 이후 우미노의 급소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는 연출을 보인 건 덤. 여담으로 5천 엔을 빌려줬던 오자키 키미히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8월 1일 야노 토루와의 경기에선 결국 패배했다. 여기선 중간중간에 자신의 기믹 상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대부분 야노와 함께 죽이 잘 맞는 모습으로 개그 연출들을 선보였다. 야노의 물뿌리기 도발에 당한다든지, 자신에게 선물이라며 저번에 훔쳐 간 돈[80]과 함께 DVD를 주려던 그를 내친다든지, 자신을 감기 위해 감춰져 있던 테이프로 되려 야노를 장외에 묶어버린다거나 코너 매트를 동시에 같이 풀어 같이 베개 싸움을 하는 등 시종일관 개그성 스팟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아무리 기세 좋은 목슬리였음에도 야노의 교활함을 넘어서지 못했는지, 막바지엔 우미노와 함께 더블 로블로를 당하고 나란히 발목을 묶여버리면서 카운트아웃 패배를 당해버린다. 자신으로부터 서둘러 도망치는 야노의 뒤로 링에서 무릎을 꿇고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땡깡을 부리다가 끝내 체념한 듯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우미노와 함께 퇴장했다. 그리고 백스테이지에선 '야노당했다'고 하며 다음에 야노를 이기기 위해선 야노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기대했던 목슬리와 야노의 케미와 웃음을 유발하는 연출들에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반응이고,[81] 이번 경기로 인해 B조의 상황은 더욱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되기도 했다.[82] 이 경기의 장면들을 합성한 짤방이 최근 레딧과 트위터에서 유행하고 있다.
8월 4일 경기에서는 제이 화이트에게 패배했다. 초반에는 목슬리가 주도적으로 싸웠으나 제이 화이트의 반격과 게도의 난입으로 엎치락뒤치락 싸웠다. 게도의 브래스 너클과 제이 화이트의 로블로에도 2 카운트에 그쳤으나 결국 블레이드 러너를 맞고 패배한다.[83] 비록 패배했음에도 목슬리 자신이 경기의 운영을 주도해나갔고, 제이 화이트와 게도가 자신에게 비겁한 술수를 썼음에도[84] 힘겹게 이기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스스로의 위상을 더 높인 경기였다고 팬들에게 대체로 좋게 평가받았다.
8월 8일 경기에서는 고토 히로오키에게 패배했다. 앞선 두 경기와 다르게 처음으로 클린 핀폴로 패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는 야노한테 진 건 쇼타 때문이고, 제이에게 진 건 게도의 난입 때문이라 고토에게 진 것이 일본에서 맛본 "첫 패배"라면서 마지막 한 경기에서는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데이브 멜처는 결승전 이전 총체적인 평가에서 목슬리가 스타일을 완전히 바꾼 건 물론이고, 타격도 스티프해졌으며(가파라졌으며) WWE의 딘 앰브로스 시절과는 다르게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호평했다.
이후 마지막 G1 경기에서 쥬스 로빈슨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쥬스에게 무릎 지옥 운영을 하며 쉽게 경기를 따내는 줄 알았지만, STF로 쥬스가 기절한 줄 알고 승리를 자축할 때 쥬스는 레드 슈즈 운노의 바짓단을 잡고 버텼다. 목슬리는 운노에게 따졌지만 경기는 계속되었고, 빡이 친 목슬리가 테이블을 세팅하는 사이 쥬스에게 롤업으로 핀을 내줄 뻔하고, 이후 펄프 프릭션을 맞고 핀폴을 내주고 만다. 이후 백스테이지에선 주저앉아 방심한 자신을 자책하며 핑계를 대지 않겠다고 하고, 몇 개월 전에 비해 G1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자신을 보여줄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결승전 전날 있었던 전초전에서는 우미노 쇼타와 함께 쥬스 로빈슨 & 토아 헤나레에게 맞섰으나 우미노가 헤나레에게 핀 당해서 패했다. 이후 쥬스를 공격, 테이블 위로 메쳐서 쓰러뜨린 뒤 떠났다. 이후 쥬스에게 US 챔피언십 재경기를 원한다면 No DQ 경기여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고 쇼타를 챙기며 떠난다. 이로써 킹 오브 프로레슬링에서 US 챔피언십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하필 일본으로 출국해야 하는 날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아쳐 미국을 떠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결국 신일본 프로레슬링 내부 규정에 따라 US 챔피언십을 반납한다.
6.3. US 챔피언십 탈환전
Let's be clear, you didn't beat me for that belt. Delta Air lines stole that belt from me!
넌 날 꺾고 벨트를 얻은 게 아냐, 확실히 해두자고. 델타 항공이 벨트를 뺏어가 버린 거니까!
12월 8일 자 월드 태그 리그 결승일. 스즈키군과 불릿 클럽의 태그매치에서 승리한 스즈키 미노루와 랜스 아처가 자축하고 있을 때 깜짝 등장했다. 경기도 못 치르고 반납한 US 챔피언십을 두고 랜스 아처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기습적인 더블암 DDT를 먹였다.[85][86] 자기 벨트를 되찾으러 왔다며 레슬킹덤 14에서 텍사스 데스 매치를 선포하고는 랜스 아처와 치열한 난투극을 이어갔다. 이후 아처가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급습하며 도쿄돔에서의 대결을 성사시켰다.넌 날 꺾고 벨트를 얻은 게 아냐, 확실히 해두자고. 델타 항공이 벨트를 뺏어가 버린 거니까!
1월 4일 레슬킹덤 14 1일차 랜스 아처와 IWGP US 챔피언십을 두고 텍사스 데스 매치를 펼친다. 경기 시작부터 토페 수어시다를 시전하고, 장외에서 철제 울타리로 랜스 아처를 집어던지다시피 하며 과격한 무브를 보여준다. 둘은 랜스 아처가 가지고 온 '목슬리는 죽는다'라는 낙서를 그린 쓰레기통 뚜껑과, 목슬리가 입장할 때 링 안으로 무작정 집어 던진 철제 의자들과 죽도로 살벌한 범프를 주고받는다. 목슬리를 붙잡은 랜스 아처가 탑로프를 걷던 중 미끄러지는 보챠가 일어났지만 목슬리가 죽도로 무섭게 후려갈김으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랜스 아처는 영 라이온을 도구 삼아 목슬리에게 초크슬램으로 집어던져 공격하고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목슬리와 영 라이온들에게 노터치 플란챠를 함으로 관중을 놀라게 했다.
과격한 무브들의 향연에도 목슬리는 쉽사리 KO 당하지 않았고, 도중에 간신히 일어나 랜스에게 쌍으로 중지를 펴 보이는 퍼포먼스도 보여줬다. 랜스는 입장할 때 쓰고 온 스파이크 달린 바이크 헬멧으로 목슬리의 이마를 과격하게 찌르고, 피니셔인 EBD 클로를 비닐봉지로 얼굴을 감싼 채로 시전하여 질식사시키려는 듯한 살벌한 연출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목슬리가 버티자 랜스는 장외로 테이블 두 개를 나란히 붙여서 준비시키고 에이프런에서 목슬리를 들어 올려 집어던지려 했지만, 반격한 목슬리가 오히려 그를 붙잡곤 테이블 위로 다이브하여 고각의 데스 라이더를 시전하는 무지막지한 마무리를 선사해준다. 깔끔하게 부서진 테이블에 긁혔는지 팔에 피가 철철 흐르는 랜스가 10 카운트가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에 목슬리가 승리를 거둔다. 관중은 물론이고 해설진과 그들에 합류했던 마카베 토우기 마저도 경악하는 반응을 내놨다. 목슬리의 승리에 해설진은 '그야말로 데스매치', '목숨을 건 데스매치'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로써 통산 2회 IWGP US 챔피언이 된 그는 경기 후 2일차에 자신과 맞붙을 예정인 쥬스 로빈슨에게 선전포고하는 마이크웍을 끝으로 링을 떠난다. 그야말로 과격한 기믹의 레슬러들이 DQ가 없는 기믹 매치에서 맞붙으면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지를 보여줬다. 데이브 멜처는 당초 별점 3.5성을 매겼다가 3.75성으로 점수를 올렸다.
다음날인 쥬스 로빈슨과의 대결에선 브롤링에 가까운 난투극 끝에 더블암 DDT를 시전하고, 홀드를 풀지 않은 채 곧장 고각 데스라이더를 시전해 승리를 쟁취했다. 애초 존 목슬리가 레슬킹덤 14까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기에 타이틀 방어 자체가 놀라운 상황이었는데 그 순간...
6.4. 프로레슬링의 왕과의 만남
나는 말이다, 프로레슬링의 왕, 스즈키 미노루다. 이 녀석이 건 싸움, 내가 받아주마!
コイツの売ったケンカ、俺が買ってやる!
コイツの売ったケンカ、俺が買ってやる!
스즈키 미노루의 테마곡 바람이 되어라가 흘러나왔고,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걸어 나온 미노루가 곧장 경기복으로 탈의하고 목슬리를 공격했다. 거친 공격을 방어하던 목슬리였으나 슬리퍼 홀드에 이은 곳치식 파일드라이버에 쓰러졌고, 미노루는 자신이 프로레슬링의 왕임을 선포하며 걸어온 싸움을 받아주겠다 선포했다.[87] 이렇게 미노루가 US 타이틀을 들어 올림으로써 목슬리의 신일본 활동이 향후에도 이어지게 됐다.
사실 두 사람의 대립은 목슬리가 처음 신일본에 등장한 순간부터 예견되어 있었다. 처음 쥬스 로빈슨을 꺾고 US 챔피언에 등극한 다음 날 미노루는 자신의 트윗에 목슬리와 싸우고 싶다고 남겨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한 적 있다. 목슬리 역시 이전부터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스즈키 미노루를 공공연히 언급해왔는데 랜스 아처의 타이틀에 도전하던 중 비로소 맞부딪히며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된 것이다.
G1 클라이맥스 당시, 이시이 토모히로와의 경기가 각각 동서양을 대표하는 배드애스 브롤러였기에 드림 매치였다면, 이번 스즈키 미노루와의 대결은 역시 각각 배드애스이자 미친개, 과격한 폭군 기믹으로 정평이 난 두 사람의 대결이기에 얼마나 살벌한 싸움이 펼쳐질지 동서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88]
결국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0에서 스즈키 미노루와의 IWGP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건 일대일 매치가 성사됐다.
오카다 카즈치카와 존 목슬리의 투 샷[89] |
그리고 2월 1일, 더 뉴 비기닝 in 삿포로 2020 1일 차에서 전초전으로 오카다 카즈치카와 태그 팀을 이뤄 타이치 & 스즈키에 맞섰다. 오카다와 동시에 링에 입장하며 목슬리 VS 스즈키, 오카다 VS 타이치의 구도로 싸움이 일어났고, 오카다와 타이치가 링을 나가면서 다시 한번 스즈키와 타격전을 이룬다. 살벌한 타격이 이어지다가도 서로를 조롱하는 것으로 관중들이 웃게 만드는 포인트도 간간이 보여준다.
목슬리가 정신을 못 차리자 스즈키는 재미를 다 봤다는 느낌으로 태그를 하며 나갔고, 타이치가 들어오자 목슬리도 반격하며 오카다와 태그를 한다. 하지만 오카다와 타이치의 구도엔 관심이 없다는 듯이 스즈키와 장외에서 다시 붙었고, 관중석까지 싸움이 이어지며 서로 바리케이드를 하나씩 들고 듀얼을 하는 듯한 모습까지 나온다. 이후 링으로 돌아온 스즈키는 목슬리를 견제하며 타이치와 착실히 오카다를 노렸고, 오카다가 반격한 후 태그를 하자 목슬리가 다시 들어와 스즈키와 또 불이 붙는다. 목슬리가 백 브레이커 후 텍사스 클로버리프와 STF를 걸자 스즈키는 목슬리를 물며 서브미션을 벗어났고, 이에 질세라 목슬리도 스즈키의 머리를 문다. 이후 목슬리는 장외에 테이블을 설치한 후 에이프런 수플렉스로 스즈키를 테이블에 떨어트리려 하지만, 스즈키가 암바로 반격하며 실패한다. 하지만 곧바로 목슬리는 래리어트로 반격하고, 데스 라이더를 시도하지만 타이치가 난입해 막는다. 오카다도 난입해 타이치를 링 밖으로 몰아내고, 목슬리와 스즈키는 또 한 번 살벌한 타격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타격에선 스즈키에게 안 되는지 비틀거리다 결국 슬리퍼 홀드를 허용하고, 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맞고 핀폴을 내준다.
Kaze Ni Nare Motherfucker!
바람이 되어보자고, 개자식아!
바람이 되어보자고, 개자식아!
2월 2일, 어제에 이어 전초전을 치른다. 이번엔 타구치 류스케 & 롯폰기 3K(SHO & YOH)와 팀을 이뤄 스즈키군을 상대했다. 관중석에서 마지막으로 입장하는 목슬리에게 스즈키가 기다리지도 않고 다가가 공격했으며, 링에서 누가 무엇을 하는지 상관없이 난타전을 계속한다.[90] 이후 내려와 티셔츠로 스즈키의 목을 조르며 링 밖의 테이블 위에 올라갔지만 오히려 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맞을 뻔하고, 서로 미끄러져 내려온 후 해설진 테이블까지 가서 싸운다. 드디어 서로 링포스트로 가 태그를 하며 링으로 들어가고, 목슬리는 계속 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카운터 치며 싸운다. 결국 펌프킥 크로스 카운터까지 들어가며 둘 다 쓰러진다. 타구치와 롯폰기 3K가 모두 바로 들어와 링을 점령해 DOUKI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타구치는 목슬리도 합류하라며 손짓하지만 스즈키에게 정신이 팔려 신경 쓰지 못한다. 그 사이 나머지 스즈키군 멤버들이 들어와 SHO와 YOH를 링 밖으로 내몰고, 뒤를 돌아본 타구치는 린치를 당한 후 핀폴을 내줄 뻔하나 킥아웃한다. 다시 모두가 들어와 링 안은 난장판이 되고, 정리가 될 쯤 목슬리와 스즈키가 다시 들어와 싸운다. 타구치가 링으로 들어왔다가 목슬리와 스즈키 모두한테 킥을 맞는 개그 스팟을 보여준 후, 둘은 뒤엉켜 다시 링 밖으로 넘어간다. 이후 타구치가 케츠이에 후 오 마이 & 가 앵클으로 탭아웃을 받아냈지만, 목슬리와 스즈키는 신경 쓰지 않고 싸우며
WOR의 데이브 멜처는 각 경기에 별점 3.75, 4.25성을 부여했고, 목슬리와 스즈키를 호평했다. 그가 밝히길 올해의 더 뉴 비기닝이 거의 매진에 가까워질 정도로 많이 팔렸음을 알리면서, 류 리와 타카하시 히로무 그리고 존 목슬리와 스즈키 미노루의 매치업이 메인 이벤트인 2관 챔피언 경기보다 훨씬 더 좋은 카드같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더 뉴 비기닝 2020 존 목슬리 vs 스즈키 미노루 VTR |
예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목슬리는 입장로에서 스즈키를 도발하고, 스즈키는 체어를 챙겨가 일기토를 벌이는 무지막지한 광경으로 출발했다. 각종 무기를 사용한 과격한 싸움이 한참 동안 링 밖에서 펼쳐졌고[92], 마침내 링 위로 오르자 서로 주먹과 엘보우를 미친 듯이 주고받는 브롤링의 향연이 펼쳐졌다.[93] 목슬리가 경기 중에 자주 보여주는 유연한 몸버릇을 스즈키가 모방하다가 보란듯이 둔탁한 타격을 가하는 등 개그 스팟의 뒤로 이어지는 살벌함을 양념삼아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서로의 머리를 물어 뜯으며 따귀와 포어암을 주고받던 둘은 장외로 다시 나가 혈투를 벌이고, 스즈키는 목슬리의 팔에 체어를 끼워 넣고 다른 체어로 내려친 후 암바를 거는 잔인한 공격을 선보인다. 그러나 목슬리 역시 자신에게 암바를 거는 스즈키를 그대로 들어 올려 파워 밤으로 테이블을 박살내버리고, 그 뒤에야 고통스러워하는 독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오히려 즐겁다는듯 웃는 스즈키는 누가 더 미친놈인지를 경쟁하고자 했는지 부서진 테이블 조각으로 자기 머릴 내려쳤고, 목슬리도 질 수 없다라는듯이 스즈키의 행동을 따라했다.
관중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둔탁한 타격음을 내며 타격기를 주고받다 스즈키의 슬리퍼 홀드에 완전히 의식을 잃는가 싶었던 목슬리는 이어진 스즈키의 핀을 간신히 빠져나와 분전 끝에 고각 데스 라이더를 성공시킨다. 그러나 그간 죽창기였던 피니시를 스즈키가 킥아웃하자 잠시 패닉에 빠진다. 심지어 머리에 체어샷과 체어 위로 빠르게 시전한 더블암 DDT마저 킥아웃했고, 목슬리의 둔탁한 래리어트를 악바리처럼 몸으로 받아내어 버텨 서면서 고함을 지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목슬리는 경악하지만 곧장 한 번 더 래리어트를 날려 쓰러뜨리고, 무려 두 번째 고각 데스 라이더를 시전한 끝에 US 타이틀을 지켜낸다.
동서양 최고 악바리들 간의 싸움이란 기대감을 충족시킨 매우 폭력적인 경기였음에도, 목슬리는 퇴장하는 스즈키에게 한 수 배웠다는 듯 존경의 인사를 날렸다. 그러나 이도 잠시, 잭 세이버 주니어가 등장해 기습했고 특유의 서브미션으로 목슬리를 잠재운 뒤 도전을 예고했다. 뒤늦게야 정신이 들었는지 도와주던 영 라이온을 공격할 뻔했지만 수습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을 뒤통수친 잭 세이버 주니어를 향해 중얼거린다. 경기 중 아이패치가 벗겨지면서 억지로 떴던 오른쪽 눈을 감고 아프다는듯 만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링을 떠났다.[94] 마찬가지로 세미 메인 이벤트였던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와 함께 올해 더 뉴 비기닝에서 꼭 봐야 하는 경기로 꼽히면서 호평받고 있다.
6.5. 약 1년만에 돌아온 데스 라이더
2021년 1월 30일, NJPW STRONG에서 경기 중인 KENTA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드디어 맞붙는다. 벨트로 불릿 클럽 멤버들을 때려눕히고 KENTA를 공격하고, GTS를 시도하는 KENTA에게 역으로 데스라이더를 먹인 뒤 자신이 정말 안 올줄 알았냐며 도발. 결국 미국시간 2월 26일, 더 뉴 비기닝 USA 2021에서 KENTA와의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결정전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20년 2월 9일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0 에서 스즈키 미노루와 대결 이후 무려 1년 만에 신일본 경기를 치르게됐다.
도전자인 KENTA와의 경기에서 하드히팅과 장외 테이블 드랍까지 당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이내 반격과 언더훅 DDT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며 최후의 도발을 하는 KENTA에게 데스라이더를 성공, 14분여의 경기 끝에 타이틀을 지켜냈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나가타 유지를 도전자로 지목하였다. 나가타가 이를 받아들였고, 결국 5월 12일 AEW 다이너마이트에서 IWGP US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되면서 치열한 격돌끝에 패러다임 시프트를 날려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나가타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별탈없이 마무리한다. 나가타가 밝히길 경기 뒤의 백스테이지에서 목슬리가 맥주를 갖고 자신을 찾아와 같이 건배했다고 한다. 데이브 멜쳐는 해당 경기에 별점 3.75성을 매겼다.
6.6. vs. The Commonwealth Kingpin
US타이틀을 뺏긴 이후, AEW에서만 활동하던 목슬리를 윌 오스프레이가 지속적으로 트위터와 기자회견을 통하여 도발을 한다.[95] 이후 목슬리가 공식적으로 오스프레이의 도발을 받아들여, 4월 16일, 미국 흥행인 윈디 시티에서 오스프레이와 맞붙게 된다.옛 말씀에 이런게 있지,
"아무것도 시작하지 마라, 아무거나 잃기 싫으면 말야"
이렇게 일이 진행 될줄 몰랐어, 우리 좋은 사이라고 생각했거든.
같이 한국식 바비큐 먹으러 다니고 술마시면서 도쿄 거리 싸돌아다니고 그랬잖아.
근데 넌 마이크를 들고 멋대로 내 이름은 언급하고 있더군.
우리 둘 사이에 바다가 끼여있어서 멋대로 말해도 된다고 생각했나?
이제 니가 뱉은 말의 결과를 볼 차례다.
난 링에서 윌 오스프레이보다 재능있는 선수를 만나보지 못했어.
윌 오스프레이의 일부의 재능만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지.
근데 지금은 잠깐 겸손함은 접어두고,
걘 지금 존나 광대새끼처럼 떠들고 행동하고 있어.
처맞는 것만큼 겸손함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4월 16일, 난 윌 오스프레이를 매트에서 말뚝박듯이 패버릴거야.
신일본 윈디시티 라이엇이든 주차장이든 어디든 상관 없어. 어차피 나한테는 다 똑같은 데야.
시카고에서 보자고.
목슬리의 프로모션
"아무것도 시작하지 마라, 아무거나 잃기 싫으면 말야"
이렇게 일이 진행 될줄 몰랐어, 우리 좋은 사이라고 생각했거든.
같이 한국식 바비큐 먹으러 다니고 술마시면서 도쿄 거리 싸돌아다니고 그랬잖아.
근데 넌 마이크를 들고 멋대로 내 이름은 언급하고 있더군.
우리 둘 사이에 바다가 끼여있어서 멋대로 말해도 된다고 생각했나?
이제 니가 뱉은 말의 결과를 볼 차례다.
난 링에서 윌 오스프레이보다 재능있는 선수를 만나보지 못했어.
윌 오스프레이의 일부의 재능만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지.
근데 지금은 잠깐 겸손함은 접어두고,
걘 지금 존나 광대새끼처럼 떠들고 행동하고 있어.
처맞는 것만큼 겸손함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4월 16일, 난 윌 오스프레이를 매트에서 말뚝박듯이 패버릴거야.
신일본 윈디시티 라이엇이든 주차장이든 어디든 상관 없어. 어차피 나한테는 다 똑같은 데야.
시카고에서 보자고.
목슬리의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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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프레이와 20여분 간의 피를
이후 목슬리는 경기 후 세그먼트를 통해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도전을 천명한다! 그리고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멜처는 해당 경기가 목슬리의 역대 최고의 싱글 경기로 평가 받는 휠러 유타와 이시이 토모히로와의 경기와 동급이었으나, 결말만 아니었다면 무조건 5성을 줬을 것이라며 마무리에 아쉬워하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뷰 그리고 별점 4.75성을 부여했다.
윌 오스프레이는 이후 SANADA의 부상으로 공석이 된 IWGP US 헤비급 왕좌를 걸고 타나하시 히로시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COVID-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으로 자격 미달 판정을 받게 된다. 회복하는 동안에 타나하시 히로시가 이시이 토모히로를 상대로 승리하여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고, 이에 턴힐하고 불릿 클럽의 새 멤버가 된 쥬스 로빈슨까지 얽히게 되자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직 목슬리에 대한 원한도 남아있는데다, 타나하시 히로시와 쥬스 로빈슨이 자신이 가져야 할 벨트에 손을 대고 있는 것이 못마땅하다라는 이유로 페이탈 4 웨이 매치로 붙어보자고 주장하고 신일본 주최측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5월 14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캐피탈 콜리전에서 목슬리는 윌 오스프레이와 타나하시 히로시, 그리고 변해버린 쥬스 로빈슨을 상대하게 된다. 3년간 계속해서 타나하시 히로시와 상대하고 싶어했던 목슬리가 그와 대립하는 구도를 보여주는가 하면, 지난번 윈디 시티 라이엇에 이어서 자신을 집요하게 노리는 오스프레이를 상대로 놀라운 공방을 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3자간의 대립의 사이를 파고들고 비겁한 술수를 쓴 쥬스 로빈슨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99] 경기 후 목슬리는 관중들에게 미국의 나라에 도달한 신일본의 마크가 정말 의미가 깊다고 밝히는 등의 마이크웍으로 쇼를 마무리하고, 이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타나하시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경기 또한 데이브 멜처에게 극찬을 받았고, 별점 4.75성을 부여받는다.
한편 오스프레이는 목슬리와의 경기가 끝난 뒤에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뒤끝을 보이고 있어 어떻게든 싱글 매치 2라운드가 성사될 것으로 여겨진다.
6.7. vs. 엘 데스페라도
'너만 괜찮다면, 너를 줘패보고 싶다고. 재미 좀 보자고. 대답은 기다려줄 테니까.' |
목슬리! 재미있는 녀석이야. 신일본의 링에도, AEW의 링에도 자기 흔적을 남기고 있는 놈이지.
상대랑 싸울때 끝내 피를 보게 만들고, 자기도 피를 흘리고, 존나 쩔잖아. 번역
상대랑 싸울때 끝내 피를 보게 만들고, 자기도 피를 흘리고, 존나 쩔잖아. 번역
우여곡절이 많았던 포비든 도어의 흥행이 대성공으로 끝나고, 목슬리는 마침내 3년 만에 상대하게 된 타나하시 히로시를 꺾고 잠정 AEW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다. 한편 일본으로 귀국해 뉴 재팬 로드에 참가한 레슬러들 중에서 스즈키 군의 엘 데스페라도는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목슬리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표한다. 미국에 입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본으로 되돌아왔다가 또 미국에 포비든 도어 바이-인 경기를 위해 입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귀국을 해야 하고, 이 와중에 비행기도 안뜨는 등의 해프닝을 겪어 미국 자체를 극혐해하고 있던 데스페라도였으나, 목슬리와 붙는다면 그것을 참아낼 수 있을 정도이며 언제 어디서든 꼭 붙어보고 싶다라며 도전장을 내민다. 마무리로 댄하우젠의 포즈를 취한 건 덤.
그 전에, 데스페라도에게 한 가지 알려주지. 나도 7월 30일 뮤직 시티 메이헴 때 내쉬빌에 있을 거야. 완벽하지? 메이헴이란 건, 데스페라도, 룰도 DQ도 없을 거라는 거거든. 딱 너가 원했던 대로.
미쳐 날뛰고 싶어? 그럼 미쳐 날뛰어 보자고.
미쳐 날뛰고 싶어? 그럼 미쳐 날뛰어 보자고.
이후 신일본 주최 측에서 테네시 주 내슈빌에 개최될 예정인 PPV인 뮤직 시티 메이헴의 메인 이벤트로 엘 데스페라도와 존 목슬리의 경기를 공식화한다. 경기 룰은 시간 무제한의 NO DQ 매치가 될 예정. 목슬리의 메시지. 그리고 모두의 기대대로 17분간 유혈이 낭자한 경기를 펼쳤고, 불독 초크로 엘 데스페라도를 실신시켜 승리를 거둔다.
이후 일본의 데스매치 레전드 카사이 쥰과 함께 경기를 치르면서 가까워진 엘 데스페라도는 코라쿠엔 홀에서 이틀에 걸쳐 개최된 신일본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목슬리와 호미사이드를 상대로 NO DQ 태그팀 매치를 갖게 된다. 넷의 처절한 혈투 끝에 끝내 목슬리와 호미사이드가 우승을 거둔다. 2일차에 목슬리와 데스페라도가 전날에 이어 메인 이벤트를 파이널 데스 매치로 장식하게 된다. 뮤직 시티 메이헴의 경기가 순하게 보일 정도의 혈투를 20분간 벌인 끝에 목슬리가 다시금 우승을 거둔다. 레슬링 옵저버에서는 이 경기에 별점 4.5성을 줬다.
6.8. 역사를 쓰다
목슬리가 신일본 배틀 인 더 밸리에서 타카기 신고를 상대로 한 NO DQ 매치에서[100] 우승한 뒤에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나이토 테츠야를 콜한다. 이를 신일본 측에서 수락하면서 4월 시카고에 개최되는 윈디 시티 라이엇의 메인 이벤트이자 스페셜 싱글 매치가 잡히게 된다.하지만 이후에 나이토가 사쿠라 제네시스 2024에서 츠지 요타를 상대로 챔피언십을 방어하고, 당시 우미노 쇼타와 함께 하우스 오브 토처를 상대했던 목슬리를 불러 챔피언십을 원하냐고 도발한다. 이에 목슬리가 나이토의 도발 섞인 챔피언십 매치 제안을 승낙하면서, 스페셜 싱글 매치였던 경기는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건 경기로 순식간에 판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4월 12일, 시카고에 성황리에 개최된 윈디 시티 라이엇 2024에서 드디어 G1 클라이맥스에 이어 나이토를 상대로 두 번째 싱글 매치를 겨루게 된다. 20분이 넘는 혈전 끝에, 그를 꺾으면서 제9대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다.[101]
하지만 그의 집권기는 빈말로도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었다. 앞서 도전마저도 힘든 타이틀을 고작 다이너마이트 위클리쇼에서 방어전을 치르기 시작한데다 도전자도 파워하우스 홉스라는 격이 떨어지는 상대를 부킹[102]하면서 벨트의 권위를 흠집내기 시작한 것. 당연히 신일본의 팬들은 난리가 났으며 이후 여론을 의식한건지 타케시타 코노스케와 타이틀 도전권을 가지고 더블 오어 낫띵에서 격돌했으나 차라리 방어전을 가지지 도전권을 가지는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부킹이란 말이 많았다. 이 후 락키 로메로와 또 다시 위클리에서 방어전을 가지며 타케시타를 물 먹인 건 덤.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신일본을 AEW의 산하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며 협업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포비든 도어 2024에서 나이토 테츠야를 상대로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잃었다.
7. 인디 단체 복귀
인디 단체인 노스이스트 레슬링에서[103] 인디 복귀전을 가지게 되었는데 6월 14일에는 다비 알린, 8월 16일에는 펜타곤 주니어를 상대로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다비 알린과의 경기는 관람한 팬에게서 호평받았다.[104] 테마곡은 AC/DC의 ''Dirty Deeds Done Dirt Cheap". 경기가 끝나고 나선 알린을 띄워주며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이크웍을 했다.
이후 Six Flags Slam Fest라는 이벤트에 나와서 caZXL을 상대해서 이겼다.
FSW라는 단체에 7월 5일 등장해 킬러 크로스와 싸웠으나 제한 시간 초과로 무승부. 이후 계속 싸우려 했으나 막아선 경비와 심판을 때려눕힌 뒤 나중에 다시 한번 붙어 승부를 가리자고 킬러 크로스에게 얘기했다. 파이터 페스트에서 치른 언생션드 매치에서의 상처가 다 낫지 않았음에도 치른 경기였다고 한다.
8월 16일에는 노스이스트 레슬링에서 펜타곤 주니어와 격돌, 난전 끝에 승리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나선 AEW에서 리매치를 할 것을 예고했다. 며칠 뒤의 야외 이벤트에선 비가 오는 와중에도 다비 알린과 태그팀을 맺어 경기에서 승리했다.[105]
하지만 상술한 MRSA 재발로 인해 블러드스포츠 2에서의 드림 매치도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관하여 목슬리와 바넷이 트위터를 통해 짧게 안부 인사를 주고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나 2020년 4월 2일에 개최되는 GCW 블러드스포츠 3에 참가할 수 있게 되면서, 작년에 붙을 예정이었던 조쉬 바넷을 다시 상대하게 된다. 지난번에 무산되었던 경기와 마찬가지로 노 로프, KO or 서브미션 매치의 메인 이벤트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술한 OTT 스크래퍼매니아 6의 캔슬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 때문에 연기되었다. 이에 목슬리는 애완견과 함께 레슬링을 하는 시늉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후 10월 11일, 6개월 만에 열리게 된 블러드스포츠 3에 참가한다. 마찬가지로 노 로프, KO or 서브미션 매치의 메인 이벤트였고, 크리스 디킨슨을 상대해 승리한다. 블러드스포츠 4에서는 데이비 보이 스미스 주니어를 상대로 메인 이벤트를 가지면서 기습 DDT를 피니셔로 KO시켜 승리한다.
그러다 대망의 2021년, 블러드스포츠 6에서 드디어 조쉬 바넷을 상대로 경기를 갖게 된다. 로프가 없는 링에서 맨몸으로 조쉬 바넷에게 다이빙을 하는 등 스트리트 파이트에 가까운 혈투를 갖지만, 결국 조쉬 바넷의 연속 스톰핑에 그로기 상태가 되자 심판의 경기 중단 선언으로 판정패를 당한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짧막하게 팬들의 앞에서 마이크웍 타임을 가진 뒤 바넷과 예우의 의미에서 악수와 포옹을 짧게 나누는 것으로 쇼를 마무리 지었다. 데이브 멜쳐는 해당 경기에 별점 4.25성을 매겼다.
9월 4일, GCW에서 주최하는 PPV 아트 오브 워 게임즈에서 챔피언 매트 카도나는 관중들을 조롱하며 검은 로브를 쓴 자버들을 불러서 GCW 월드 챔피언십이란 명목으로 스쿼시 매치를 가진다. 이때 매트 카도나가 데려온 검은 로브를 쓴 자버들 중 한 명만이 도망가지 않고 남아서 존 목슬리 특유의 몸짓을 하고, 매트 카도나에게 패러다임 시프트를 갈기면서 로브를 벗는다. 그는
9월 10일 GCW PPV 파이트 클럽 : MOX vs Gage 에서 잔혹한 데스 매치를 치르게 된다. 특별 심판은 믹 폴리. 처절한 싸움 끝에 닉 게이지를 끝내 이기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다. PPV 당시 르네 파켓은 트위터에서 온갖 욕설과 폭언을 아끼지 않고 남발하면서 남편에 대한 걱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2021년말부터 알콜 의존증 치료 프로그램을 받았던 목슬리는 2022년 1월 28일, GCW 흥행에 돌아와 호미사이드와 GCW 월드 챔피언십을 건 경기를 가져 승리하고, 조쉬 바넷의 블러드스포트 8에서 비프 뷰직을 상대로 10분 간의 혈투를 펼친다. 이 경기는 당일 PPV의 경기들중 단연 최고였단 평가를 받았고, 소문을 듣고 경기를 감상한 데이브 멜처는 자신과 같이 레슬링 옵저버 라디오를 진행하는 패널인 브라이언 알바레즈에게 '아직 안봤음 꼭 봐라'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해당 경기는 별점 4.5성을 받았다.
이후 인디 단체 DEFY[109]에서 전직 UFC 선수이자 현재 프로레슬러로 활동 중인 톰 롤러와 목슬리의 경기를 메인 이벤트로 부킹하게 된다. 알콜 의존증 치료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 DEFY에서 경기를 뛰었던 목슬리는 톰 롤러에게 도전을 한 바 있었고 이에 화답하듯 톰 롤러는 목슬리의 WWE 활동명 딘 앰브로스를 들먹이며 역으로 도발을 시전했다. 목슬리도 이마에 피가 줄줄 샜지만, 톰 롤러는 그 이상으로 훨씬 얼굴을 아예 자기 피로 가면을 쓴 것처럼 흠뻑 적셨다. 이때 목슬리가 자신의 따귀를 때린 롤러에게 더 강하게 따귀를 후려치는데 굉장히 살벌했다. (유혈 주의) 20여분 간의 혈전 끝에 목슬리가 승리를 거둔다. 경기가 끝난 뒤 목슬리는 톰 롤러를 블랙풀 컴뱃 클럽의 동맹이라 여기겠다며 그에게 경의를 표했고, 또한 추후에 있을 DEFY에 흥행에 가능하다면 브라이언 대니얼슨을 데리고 오겠다고 하여 관중들의 뜨거운 열광을 받았다. 토니 칸이 자기에게 화낼지도 모르겠다고 농담한 건 덤. 한편 경기가 끝난 뒤의 톰 롤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날 이후로 3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턱수염이 나는 곳에 피가 나고 있다라고 얘기하면서, 목슬리를 인정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인터뷰 후에 레슬링 옵저버 라이브를 진행하는 브라이언 알바레즈와 인터뷰를 할 때 신일본에 정식으로 계약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때 이 경기에 대한 언급을 하였는데, 아마 목슬리와의 경기가 신일본의 계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경기 또한 멜처에게 극찬을 받으면서 별점 4.5성을 받았다.
이후 인디 단체 더 레슬링 리볼버에서 최근 들어서 주목 받고 있는 하이 플라이어 레슬러 마이크 베일리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가졌고, 다음 PPV인 케이지 오브 호러스에서 마침내 새미 캘러핸과 함께 스위치 블레이드 컨스피리시의 재결합을 이뤄내면서 태그팀 경기를 가진다. 에디 에드워즈의 더 울브즈를 상대로 승리한다.
[1] 데스매치를 통해 몸을 망치는 경우뿐만 아니라 그 이후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것을 염려한 것이다.[2] Southern Violence에서 닉 게이지에게 빼앗겼지만 그 다음주에 되찾아왔다.[3] 한화로 약 68억으로 추정되며 이는 브록 레스너와 비등하고 전세계 프로레슬링 선수 중 3번째로 높은 연봉이다.[4] 원본 트윗[5] 이후 해당 영상의 일부분들은 AEW와 신일본에서 자신의 타이탄트론에 사용된다.[6] 일각에서는 형무소 = WWE, 사나운 개 = 실드, 체육관 훈련 = 인디 단체나 AEW 이적 암시 또는 은퇴 후 배우 전향 암시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었는데...[7]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과거에 알던 사이였던 닉 몬도(전직 프로레슬러, 현직 영화 제작자)에게 연락해서 영화 트레일러처럼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 영화 베놈의 초기 트레일러에서 베놈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 것 같은 효과를 노렸다고 한다. 더불어 한창 이 영상을 찍고 있을 때 빈스 맥맨이 연락해서 유럽 투어를 뛰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지금 영화 찍는 중이라 못한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틀린 말도 아니었다. 근데 실제로 몬도와 함께 자신이 배우로 출연하는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영상 자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관리해주는 사람이 공개된 그 시각에 업로드 되도록 미리 짜놨다고 한다. 여담으로 제작자 닉 몬도는 앞으로 더 보여줄 목슬리의 프로모가 많이 남아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닉 몬도가 밝힌 존 목슬리의 프로모 영상 비화[8] FCW 활동 시절에 서술되었다시피, 해당 프로모는 더스티 로즈의 영향이 많이 묻어있다.[9] 해설을 하던 짐 로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존 목슬리가 그때 데뷔할줄 몰랐다고 한다. 이벤트 시작하기 10일전쯤에 협상이 잘되고 있다는 소리만 들었다고. 그래서 중계에 집중하는 동안 '존 목슬리'라는 선수는 아예 머리속에서 지운 상태였다고 한다. 덕분에 믹 폴리가 철창위에서 떨어졌을 때와 같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으며 "스톤 콜드"한 순간이었다고 얘기했다.[10] AEW의 유튜브 채널과 존 목슬리의 트위터로 올라온 해당 프로모 영상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그 중엔 패러다임 시프트란 용어가 존 목슬리의 피니셔 이름으로 어울릴 것 같다란 농담도 적잖이 있었는데, 실제로 신일본에서 자신의 별칭으로 쓰고 있기도 한 데스 라이더(고각 더블 DDT 피니셔)를 AEW에 한해 패러다임 시프트로 명칭하였다.[11] 웨이드 켈러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위 프로모를 비롯해 Being The Elite용의 개그성 프로모, 그리고 조이 자넬라와의 대립 암시 프로모까지 3개의 영상을 찍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코디가 흔쾌히 위 백스테이지 프로모 영상을 위해 카메라맨을 보내 2분도 채 안되어서 원테이크로 완성된 영상인데, WWE처럼 작가와 수뇌부의 승인 없이 녹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충분한 영상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영 벅스가 조이 자넬라와의 프로모를 찍자는 아이디어를 주는데, 여기에 자신의 아이디어가 합쳐져 조이 자넬라의 담배를 뺏어 피우는 장면을 찍은 것이라고. 그마저도 90초 뒤에 짧게 완성한 것이며, 그 다음으로 찍은 개그성 프로모마저 찍는데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목슬리 본인은 이에 대해 "WWE에서의 마지막 6개월보다 DON 백스테이지에서의 10분 동안 더 많은 걸 성취해냈다."라는 감상을 남겼다.[12] 해당 팟캐스트는 더블 오어 나씽이 열리기 전 목슬리의 자택에서 녹화했다고 하며 CM 펑크가 콜트 카바나의 팟캐스트에서 빈스를 깐 이후 가장 심각한 강도의 비판이 아닌가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더불어 이 에피소드는 미국에서 7번째로 가장 많이 청취된 팟캐스트 에피소드였다고 하니 그 파급력은 더더욱 클 가능성이 있다. 물론 목슬리는 WWE에서의 처우가 좋았던 스타급에 속했던지라 이런 작심발언 이후 목슬리와 친했던 레슬러들이 불이익을 보지 않을까 우려하는 중. 특히나 빈스를 Million dollar man complex(황금만능주의자)라고 씹은 것이 결정타. 한편으론 이 인터뷰가 너무 퍼져버려서 목슬리와 친했던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주면 오히려 더 이미지를 망쳐버린다는 계산하에 아무 것도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어떻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르네 영의 경우 괜히 보복한다고 불이익을 줬다가는 페미니스트 팬들이나 운동가들에게 공격당할 가능성도 높다(목슬리 본인이 팟캐스트에서 농담조로 자신의 아내는 페미니스트들의 영웅이라고 얘기하기까지 했다.). 또한 빈스 본인도 목슬리가 지적한 일부 문제들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다는 루머도 들려왔다.[13] 또한, 업로드 10시간만에 역대 크리스 제리코의 팟캐스트 중에 제일 높은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한다.[14] 철선에다 압정 등등이 나왔는데, 이 경기 이후 프갤에서는 브록 레스너는 살고 싶어서 레메에서 태업을 했을뿐이란 드립이 나왔다. 동시에 딘 앰브로스 시절 본인과 그의 팬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었던 "이제부터 재밌어지겠어" 등의 짤이 재평가를 받았다.[15] 멜처는 이 경기를 보고 존 목슬리는 특이한 예라고 얘기했다. 보통 WWE를 나온 선수들은 스타 대우 받기를 원하거나 인정받지 못해서 자신을 증명해보이려는 경우 둘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슬리는 WWE 시절 이미 메인 이벤터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WWE 스타일 레슬링이 마음에 안들어서 떠난 선수이며 위험을 피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하다는 것이다.[16] WWE 로스터 시절에 상술되었듯이, MRSA를 뒤늦게 발견했을 때엔 삼두근이 뼈에서 절반이 떨어져 나가는 걸 참으면서 스케줄을 소화하던 상황이었다.[17] 이때 플란챠를 준비하던 케니는 관중의 반응이 자신을 향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뒤돌아서는데 그제서야 목슬리가 공격한다.[18] 이때 왜 DQ가 아니냐고 어리둥절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일단 정식으로 태그돼서 들어온건 케니가 아니었기 때문에 심판의 재량으로 DQ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BTE에선 이에 대해 케니가 따지자 녹스 심판이 "다들 자기가 빡빡하다고 하길래 좀 풀어줬다"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 케니가 끝까지 불만을 표하곤 투덜대며 자리를 뜨자 '그치만 메인 이벤트가 DQ로 끝나는 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걸'라고 말을 덧붙인다.[19] 이때 광고 타임이 길어져서 관중들이 야유할 분위기였는데, 목슬리가 짤막하게 즉석 슛 프로모를 해서 분위기를 살렸다고 한다. 대충 광고타임은 공과금 같은 거 내려면 필요한데, 자신들은 공과금 내는덴 관심 없고 싸우러 온거다라는 내용이다.#[20] AEW도 이 부분이 환호가 많은 것을 알고 있었는지 트위터에 이런 영상을 올렸다.[21] 이에 대해 DQ패 당해서 승패 비율에 영향이 갈까봐 다급히 들어온게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해설들도 이런 부분을 지적했다.[22] 이때 날 부분을 잘못 잡았는지 PAC의 손에서 출혈이 있었다.[23] 데이브 멜처와 브라이언 알바레즈는 이 부분을 혹평했다. 알바레즈는 2주 전 목슬리가 승패 상관없이 PAC을 버려두고 떠나는 모습이 나왔는데도 승패 계산이 안된다고 따지는 모습이 이상하다고 비판했으며, 멜처는 프로모에서 목슬리가 분노하는 부분이 너무 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론하는 반응도 많았는데, 목슬리는 기본적으로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캐릭터이되 자신을 적으로 둔 대상만을 이기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는 전제에서 좋은 프로모를 보여준 것이 아니냔 것이다.[24] 케니가 목슬리의 언생션드 매치 프로모에 대해, '나랑 하드코어 매치 안 할 거면 뭐 체인레슬링이라도 하게?'라고 했던 부분이 떡밥이었다는 해석도 있다.[25] 2017년 11월 2일 임팩트 레슬링에서 당시 임팩트 월드 챔피언이었던 일라이 드레이크가 쟈니 임팩트에게 똑같은 장면으로 재현했던 적이 있다.항목참조[26] 알바레즈는 이후 B&V 쇼에서 지난 PPV를 감염 때문에 못 나온 선수가 몇 시간 동안 경기가 치러진 더러운 링에서 살을 찢는 경기를 왜 하냐며 안전성에 대해 비판했다.[27] 이 경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스토리텔링이 없다고 깠다는 것을 언급하며 오히려 스토리텔링이 어마어마했다고 평가했으며, 경기를 한 목적을 생각하면 좋은 경기였다고 얘기했다.[28] 체격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목슬리의 손가락을 공략했다. 다만 이 와중에 목슬리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기도 했었다.[29] 사실 이 포드 GT는 AEW 회장 토니 칸의 아버지인 샤히드 칸이 개인적으로 소유한 차량이라고 한다. 원래 둘의 세그먼트를 위해 붉은색 람보르기니를 대여하려는 계획을 짰었는데 이를 들은 샤히드 칸이 자신의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하였기에 그의 포드 GT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30] 제리코 크루즈에 직접 갔던 사람들에 따르면 크루즈 내내 안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31] 언급한 예시가 다구리 전문, 마스크 뺏기, 그리고 여성 폭행이다...[32] 우연인지 의도인지 몰라도, 이 때 더블 오어 나씽에서의 첫 데뷔의 순간과 대칭이 되는 연출이 나왔다.[33] 멜처가 밝히길 실제로 AEW CEO인 토니 칸이 UFC와 같은 MMA 스포츠의 팬이기도 하며, 메인을 장식한 계체량 측정식과 이번의 호평이 자자한 카운트다운 프로모 역시 UFC 카운트다운과 같은 MMA 프로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드는 것임을 설명했다. 실제로 AEW는 시즌마다 리셋되는 선수별 승패 누적 수를 비롯하여 스포츠 프로그램으로서의 성격 또한 강하게 묻어나오도록 의도하고 있다.[34] 레슬링 옵저버 라디오의 레볼루션 리뷰에서 알바레즈와 멜처는 스토리의 개연성을 비롯하여, 카운트다운을 챙겨본 사람들을 신경써주는 연출과 제리코가 목슬리를 아예 장님으로 만들어버리려는 악랄함이 엿보이는 경기 운영 그리고 안대를 푸는 장면으로 그 계획이 무너져내리는 반전 등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챔피언 등극을 기념하는 프로모에 대해 극찬했는데, 백스테이지에서 목슬리의 프로모가 다 끝난 줄 알고 음악을 틀어버린 해프닝에 그가 욕하면서 이야기를 더 이어나가는 부분에서 묻어나오는 리얼함 또한 좋았다고 평했다. 각본에 의한 허구로서 굴러가는 게 프로레슬링인데, 거기에 리얼한 연출은 물론이고 실제 상황 또한 부분적으로 섞여있음을 보여줌으로 쇼를 더욱 크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음을 칭찬했다.[35] 여담으로 경기가 펼쳐지기 이틀 전, 목슬리는 스포츠 웹진 Sportskeeda와 인터뷰를 가졌었는데 본인에게 있어 AEW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이란 WWE 월드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훨씬 의미가 깊을 것이라 밝혔었다. 이유인즉슨 산꼭대기로 바위를 아무리 열심히 굴려본들 다시 뒤로 굴러떨어지고야 말듯이, 자신이 수도 없이 WWE의 타이틀에 도전했음에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는 물론이고, 챔피언에 등극했을 때도 모두 많은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만 안겨준 것 같다고 느껴졌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방식대로 스스로에 대한 성취를 이루려 해왔던 목슬리 자신에게 있어, 누가 정해주고 안겨주는 것이 아니었던 AEW 월드 챔피언이 훨씬 위대한 기분이 들 것 같아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36] 파이터 페스트에서 디 엘리트의 등장 도중 바티스타를 따라하다가 케니 오메가에게 순옥살을 당하는 역으로 등장했었다.[37] 조쉬 바넷의 첫번째 블러드스포츠의 메인 이벤트가 스즈키 미노루와 조쉬 바넷의 경기였는데, 멜처가 별점 4.5성을 매겼으며 호평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MMA를 프로레슬링에 넣는 데에 불쾌한 팬들 또한 상당했기에 호불호가 매우 갈렸었다. 목슬리는 이 경기를 현장의 발코니에서 직접 관람했었고, 저 둘과 꼭 경기를 치러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이전에 밝힌 바 있었다.[38] 경기 전 프로모와 입장 당시에 입은 티셔츠는 대니 해벅을 추모하는 티셔츠이다. 그는 목슬리와 마찬가지로 CZW에서 경기를 뛰기도 했던 하드코어 레슬러였는데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대니 해벅은 목슬리의 굿즈 로고 디자인을 만들어주기도 했었으며 실제로 AEW의 공식 존 목슬리 굿즈들에 그의 작업이 쓰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39] 메인 이벤트 이전의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MJF가 다비 알린이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어떡할 거냔 질문에 205파운드 짜리 밖에 안되는 다비 알린이 그럴리 있냐며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사실은 다비를 쉽게 이길 수 있으리고 얕잡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되려 목슬리를 빨리 패배시킴으로 어부지리를 노리려고 했던 것.[40] 인디 레슬러 마크 스털링으로, 맷 카도나와 커트 호킨스와 함께 레슬링 관련 팟캐스트와 영상을 만들기도 했으며 19년을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일한 사람이라고 한다.[41] 매스 트랫신 사건을 비롯한 여러 사건사고로 유명하여 많은 비판을 받은 레슬러다.[42] 올 아웃 카지노 배틀로얄에서 탑 턴버클에 앉아있던 에디 킹스턴을 던져버리며 랜스 아처가 우승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에디 킹스턴은 탑로프를 넘어 턴버클에 간 적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론 탈락하지 않았다고 역설했었다.[43] 슈퍼킥 파티를 씹고 1카운트에 바로 일어나는 엄청난 모습에 영 벅스가 질색하면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뭔가 상의하곤 아예 제대로 끝장을 내야겠단 뉘앙스로 곧장 목슬리에게 BTE 트리거를 시전. 하지만 목슬리가 꿈쩍도 안하자 결국 4번 연속으로 BTE 트리거를 꽂고서야 쓰러진 그에게 간신히 핀폴승을 거둔다.[44] 이 날 쇼가 개최된 장소가 랜스 아처의 고향인 텍사스였기 때문인지 몰라도 목슬리는 악역에 가깝게 경기 운영을 이끌었다.[45] 참고로 이 날 방영된 다이너마이트는 119만 7천명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일 케이블 시청률 최고였다고 한다. 또한 메인 이벤트 시간에는 18-49세 시청률 최고 기록인 61만 2천명을 기록하면서 목슬리가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46] 몇몇 팬들은 AEW로 온 뒤에 자주 데스매치를 치러서 알코올 중독에 걸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제프 하디나 스캇 홀처럼 알코올로 쇼를 망치는 일이 없던게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도 보였다.[47] 이때의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AEW 공식 굿즈 샵에서 이에 영감받은 티셔츠가 출시되기도 했다.[48] 신일본의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타나하시지만, 해당 영상의 코멘트는 물론이고 트위터에서 타나하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목슬리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신일본에서 걸은 행적이 현지의 팬들에게도 많은 감명을 줬다라는 걸 증명해주는 셈.[49] 이 부분은 놀랍게도 블레이드잡이 아니라 경기 도중에 자연적으로 생긴 상처였다고 한다. 출처[50] 하드한 레슬링 팬들은 테리 펑크가 그 옛날 그가 WCW 클래시 오브 더 챔피언스에 보여줬던, 릭 플레어를 질식사시키려고 했던 충격적인 장면을 오마주한 것 같다라는 의견도 내놓았다.[51] 심지어 깐족거리는 코미디 악역형의 힐 스테이블인 디 엘리트조차 목슬리가 보여주는 살벌한 모습에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여줬다.[52] 문제는 이게 반응이 그리 좋지는 못하다는 것이다.[53] 해당 영상 또한 닉 몬도가 제작했다. 트위터에 처음으로 게시한 프로모와 마찬가지로 신일본에서의 첫 프로모 또한 더스티 로즈의 영향이 많이 묻어있다.[54] 이 둘은 과거 FCW 시절 만나서 붙은 경력이 있다. 이 경기도 그 과거를 떨치려는 쥬스의 선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55]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과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을 보유한 기록을 가진 크리스 제리코와 마찬가지로 WWE U.S 챔피언십과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보유한 기록을 가진 첫 번째 선수가 됐다.[56] WWE 시절 특유의 흐느적거리는 모습은 볼수 없고 힘있는 기술 시전과 좋은 셀링 능력을 보여주었다.[57] 참고로 WWE의 바지 경기복이 아닌 과거 WWE 입성 전의 사각 팬티를 입고 경기했다. AEW에서는 바지를 입고 나왔다. 신일본과의 인터뷰에서 청바지를 입고 레슬링을 하는 것은 싫었다고 얘기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청바지 복장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부츠를 신고 레슬링을 하는 것은 악몽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AEW에서는 DON 데뷔 당시 입었던 바지를 입고서 경기를 치렀다. AEW에 한해서 바지를 입고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7월 말에 우미노 쇼타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검은 팬츠는 신예 시절의 마음가짐을 떠올리기 위한 선택이라고 한다. 더불어 시합 전까지 팔굽혀펴기를 하며 준비하고 시합 전날 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58] 이때 자신의 고향인 오하이오를 언급했는데, 일본 팬들은 이를 "오하요"로 잘못 들었다. 덤으로 목슬리에게 G1 참가를 추천한 사람중 한 명이 동향 동료였던 칼 앤더슨.[59] 영어 해설중 한명은 우미노를 구타할줄 알고 기대했다가 목슬리가 그냥 부축해서 나가자 김이 빠진 듯한 개그성 반응을 보여주었다.[60] 하필 유튜브의 썸네일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서 눈이 뒤집어진 우미노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보니 이 둘에 대한 드립이 풍부하다. 그런데 이 영상이 신일본 유튜브 채널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예 신일본 영문 유튜브 조회수 1위까지 기록했는데, 이틀만에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61] 당시 G1에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던 크리스 제리코는 탈락.[62] 일단 목슬리의 신일본 입성당시 "부킹시키면 엄청날 거 같다고"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됐던 존 목슬리 VS 이시이 토모히로도 성사되었고, 드래곤 게이트 출신 매치 떡밥이라 할 수 있던 목슬리 VS 타카기 신고전도 성사되었고, 결정적으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성사 될 리 없을 거 같았던 존 목슬리 VS 나이토 테츠야라는 매치까지 성사되었다. 게다가 쥬스 로빈슨전 리매치도 이번 G1에서 확정. 또 팬들중에는 목슬리 VS 야노 토루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목슬리가 WWE 시절 개그 센스도 탁월했기에 둘이 은근히 합이 잘 맞을거라고 생각하는 것. 동시에 오카다 카즈치카나 이부시 코타 같은 다른 드림매치 후보들과의 대결은 미뤄두면서 목슬리의 이미지를 빠르게 소모시키는 것을 피함과 동시에 여차하면 다시 신일본에 참가할 수도 있는 여지를 남겨둔 건 덤.[63] 우미노는 트위터로 목슬리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도록(배울수 있도록) 해달라는 메세지를 올렸다.[64] 등장할 때 우미노 쇼타가 US 챔피언쉽 벨트를 들고 목슬리를 동행했었다. 목슬리의 티셔츠를 입은건 덤이다.[65] 그나마 목슬리가 자신의 어깨 부분이 먼저 떨어지도록 기술을 시전했었다.[66] 여태까지 경기를 가진 상대들이 준수한 경기력을 가진 쥬스 로빈슨, 다비 알린, 조이 자넬라 등이라서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타이치 상대로는 잘 못하지 않을까 불안해한 팬들이 있었다.[67] 이를 두고 WWE 디스란 추측을 하는 팬들도 있다.[68] 이때 벨트는 대충 버려두고 다른 영 라이온이 가져오게 하면서 자신은 우미노를 부축하고 떠나서 목슬리-우미노 콤비의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는 게 재밌다고 느끼는 팬들이 많았다.[69] 사실 팬들은 파이터 페스트에서 목슬리가 하드코어 매치를 했을 때 르네 영이 집에서 혼냈을 것이라는 조크를 자주 했었다. 덕분에 인터넷 상의 팬들은 이 코멘트를 보고 더욱 즐거워했다.[70] 영어 해설진은 타카기의 힘은 다리에서 나온다고 코멘트했다.[71] 다만 다리 지옥의 여파로 타카기가 라스트 오브 더 드래곤을 시전하려다가 한번은 실패했다.[72] 사실 실제 발언은 타카기가 너무 세서 고생했다며 혀를 내두르는 것에 가까우며, 이후엔 타카기가 진짜 주니어 급 맞냐고, 저거 실제 몸무게는 240 파운드쯤 되는 게 아니냐고 투덜거렸다. 이러나 저러나 주니어 급을 초월했다는 말이니 띄워주는 것으로 봐도 좋은 멘트다.[73] 사실 WWE 시절에도 심판에게 경고받으면 굽실굽실하면서 친한척하는 개그를 한 적이 몇번 있다.[74] 나이토 테츠야의 엔지그리 접수.[75] 느릿느릿한 나이토를 보고 열받은 목슬리가 성질을 내다가 나중에는 자신도 링위에 드러눕고 빨리 들어오라고 심리전을 걸었다. 그러다가 나이토는 들어오는가 싶더니 다시 굴러서 나가고...[76] 이때 나이토가 앞으로 튕겨나가듯 접수를 해서 과거 WWE 시절과는 비교가 안되는 박력을 보여주었다.[77] 가장 B조에서 성적이 좋다보니 과연 누가 목슬리를 잡을 것인가, 만약 결승으로 진출한다면 누구와 싸울 것인가(이 시점 A조에서 전승하고 있는 오카다가 가장 유력하다.), 타 단체 선수에게 이만큼 푸쉬를 주는 건 너무 위험한 게 아닌가 하는 토론이 활성화되었다. 특히 오카다 대 목슬리를 기대하는 팬들이 꽤 많다. 한편으론 이제 3번을 연패해서 긴장감을 키우거나 아깝게 결승 진출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도 꽤 많다.[78] 이때 목슬리는 그게 아니라 말을 하라고 지적해준다.[79] 우미노 쇼타와의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기 때문에 AEW와 신일본이 관계 개선을 했으면 하는 팬들이 많았다.[80] 정확히는 훔친 돈의 두배다.[81] 팟캐스트등에서 목슬리가 광대짓은 질렸다는 얘기를 해서 이 경기의 개그성 연출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기는 WWE 시절과는 달리 캐릭터성은 진지하게 유지하되 코미디 경기를 가진 것이라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82] 한 팬은 8월 1일 기준으로 야노가 승리한 레슬러들의 특징을 분석하기도 했다. 알고보면 결승에 진출하는 유력한 레슬러를 판독시켜주는 역할을 야노가 맡았단 것.[83] 블레이드 러너를 맞기 전에 가운뎃손가락을 올려주며 분노에 찬 모습을 보여주었다.[84] 고토 전 이후 인터뷰에서 목슬리는 제이에게 패배한건 게도의 난입 때문이었다며 제대로 된 패배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85] 곧장 항의하는 스즈키 미노루에게도 더블암 DDT를 선사했는데, 미노루 성격상 곱게 넘어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설진 또한 목슬리가 이전에 미노루와 붙어보고 싶다고 어필한 것을 언급했다.[86] 이때 해설진은 아메리칸 싸이코 vs 미친 개, 고지라 vs 메카 고지라라며 치열한 대치 상황을 비유했다.[87]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목슬리를 "Boy"라고 칭하며 애송이 취급한건 덤이다.[88] 또한 예상보다 더 오래 신일본에서 목슬리를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주목할만한 지점이다.[89] 해설진에서 이를 언급하고, 둘이 뛰어드는 모습에 현실 리액션을 보여준게 화제가 되었다. 트위터에도 올라오자 인기를 끌었다.[90] 오죽하면 영어 해설진들은 목슬리와 스즈키의 상황을 설명하느라 링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사과까지 했다.[91] 그래서 타구치가 US 챔피언쉽 벨트를 대신 들고 백스테이지로 갔고 기자회견때 만난 목슬리에게 돌려주었다.[92] 목슬리는 관중석 바리케이드에 로프 반동을 하듯이 슬라이딩 래리어트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93] 그 와중에도 스즈키는 때릴 때나 맞을 때나 광기 어린 웃음을 지어 관객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94] 당시 해설에 합류하던 타나하시 히로시는 둘의 경기가 격렬하게 벌어지는 내내 감탄을 내놓다, 잭 세이버 주니어가 난입할 때 ' '미국과 영국이라... 2관 붐인가', '스케일이 남다르네'라는 등의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95] 레볼루션을 본 이후, 오스프레이가 목슬리를 창녀라고 비하할 정도로 엄청난 도발을 하기도 했다[96] 오스프레이가 킥 아웃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해 그대로 3카운트를 따내었다. 이후 이 결과를 불만족스럽게 받아들인 목슬리가 심판에게 데스 라이더를 먹인 건 덤.[97] 참고로 오스프레이는 뉴 재팬컵에서 잭 세이버 주니어에게 찝찝한 탭아웃을 한 전적이 있다;;[98] 하지만 핀을 따낸 직후 곧바로 슬리피 홀드를 걸어 오스프레이에게 탭을 받아내긴 한다.[99] 이때 오스프레이와 신일본측 심판과의 악연이라는 스토리라인의 연장이었는지, 분명 오스프레이가 발을 로프에 걸쳐 로프 브레이크였음에도 3 카운트로 핀을 당해버리는 연출이 나왔다.[100] 메인 이벤트였던 오카다 카즈치카와 윌 오스프레이의 싱글 매치와 더불어 명경기로 평가 받았으며, 레슬링 옵저버에서 별점 5성을 매겼다.[101] 이로써 목슬리는 베이더, 헐크 호건, 릭 플레어, AJ 스타일스, 케니 오메가의 뒤를 이어, 세계 3대 메이저 단체의 메인 타이틀을 한 번 이상 차지한 글로벌 트리플 크라운 챔피언이라는 기록에 역사상 최초 WWE, AEW, 신일본 프로레슬링 트리플 크라운 월드 챔피언 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102] 심지어 홉스는 이 경기로 부상까지 입어 시즌아웃 되었다.[103] 굉장히 작은 단체로 링 주변 가격이 45불밖에 안된다. 덤으로 경기 장소도 고등학교 체육관이었다고 한다.[104] 이 경기에서 알린은 손이 묶인 상태에서도 화려한 몸놀림을 보여주었다.[105] 이날 caZXL과 nZo도 비가 내리자 임시 방편으로 관중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다른 선수들과 시비가 붙어 태그팀 경기로 변한 것을 소화해냈다.[106] 조이 자넬라가 운영한다.[107] 미국의 인디 프로레슬러로 실제로도 레슬러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위해 힘쓰는 인물이다. 링위의 자칭이 프로레슬링 계의 버니 샌더스인등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거침없이 말하는 선수다. 2019년에 개최된 오버 더 탑 레슬링의 5주년 기념 쇼에서, 조던 데블린과 치른 메인 이벤트로 데이브 멜처에게서 별점 5성을 받는 등 실력 또한 출중한 선수다.[108] 이는 목슬리의 복수이기도 했는데, 매트 카도나는 2021년 6월 6일, GCW의 PPV 좀비 워크에서 데뷔했을 때 검은 로브를 쓰고 나와 목슬리의 몸짓을 따라하며 관중과 당시 전 GCW 챔피언이었던 닉 게이지를 트롤링한 바 있었다.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만 해도 로브를 쓴 사람이 목슬리인 줄 알았던 많은 관중들은 엄청난 야유를 쏟아냈고, 이를 기점으로 카도나는 인디 단체의 탑힐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109] 2017년에 창설된 인디 단체로, 영상미가 굉장히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