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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9:01:40

조선(동음이의어)

1. 朝鮮
1.1. 나라 이름으로서의 조선
1.1.1. 단군을 시조로 하는 나라1.1.2. 이성계가 세운 나라1.1.3. 1945년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가 선포한 공화국 국호1.1.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약칭
1.2. 지리적, 문화적 의미의 Korea로서의 조선
1.2.1. 지역명으로서의 조선
1.2.1.1. 평양 일대를 지칭하던 명칭1.2.1.2. 조선반도1.2.1.3.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영토(외지)로서의 조선
1.2.2. 민족으로서의 조선
1.3. 기타
1.3.1. 창작물 속의 대체역사 조선1.3.2. 대한민국의 법인의 이름1.3.3. 음악
1.4. 참고 문서
2. 3. 기타 한자어4. 인명

1. 朝鮮

1.1. 나라 이름으로서의 조선

朝鮮에 아침 조 자가 들어가지만 본래의 뜻은 아침과 무관하며 많은 학설이 있다.

1.1.1. 단군을 시조로 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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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라는 국호를 처음 사용한 국가며 후술할 모든 조선 국호의 원조다. 원래 명칭은 조선인데 후대에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서 편의상 옛 고()를 붙인 것이다.

1.1.2. 이성계가 세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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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라 이름을 1.1.1.문단에서 가져다 쓴 케이스. 현대 남한에서 조선이라 하면 통상적으로 이 조선왕조를 가리킨다.

1.1.3. 1945년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가 선포한 공화국 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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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약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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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한민국의 공식 약칭이 '한국'인 것 처럼 북한에서는 정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를 줄여서 '조선'이라고 부른다.

1.2. 지리적, 문화적 의미의 Korea로서의 조선

조선왕조 건국 후 당연하게도 지리적, 문화적 의미의 Korea는 조선에 대응되었다. 한국 즉 남한의 경우 1948년 이후 '한국'이 Korea에 대응되었으나 남한을 제외한 북한, 일본, 중국 등은 예전부터 그랬듯이 Korea, 남북한, 한반도문화권을 여전히 '조선'이라 한다. 옆나라에서 코리아 전체를 조선이라 부르는 것에 한국사람들이 오해를 할 수 있으나, 우리가 그들을 중국, 일본이라 하듯이 그들도 우리를 조선이라 하는 것일뿐이다. 사실 이런 오해는 1948년 정부수립 후 남한땅에서만 한국이 조선을 대체하면서 생긴 것.

현재도 한국어의 일부 어휘에서 조선낫, 조선오이, 조선간장 등과 같이 한국 고유·전통 사물이나 식물 등의 이름에 접두사로 쓰이기도 한다.

Korea를 한(韓)에 대응시킬 때도 있지만 과거에는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었고, 대한민국이 수립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Korea가 한(韓)에 대응되게 되었다.

때문에 '한국'과 '조선'이란 단어에 대한 인식은 재외 한국계(Korean diaspora)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 해방 이후 한국 여권을 들고 이민 간 사람들(주로 미국이나 서유럽 국가들)은 '한국인'으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간 사람들이다. 반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해방 전의 이민 1세대 및 이민사회의 구성원들(중국 조선족, 러시아 고려인, 일부 재일 조선인 등)은 '조선 반도'에서 '조선어'를 하면서 '조선 사람'으로 살았던 기억만 있을 뿐이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자신의 민족, 고향과 문화를 조선이라 해왔다.

물론 세계가 폐쇄적인 북한보다는 남한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한국어, 한반도, 한민족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정치 외교적인 배려일 경우가 많고 학문적으로는 여전히 조선이 쓰인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에서는 지리적, 문화적 Korea는 여전히 조선이라고 부른다. 그들 입장에서는 현대까지 수세기 동안 조선이 존재해온데다가 현재도 한반도 북부는 조선이기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한반도, 대한해협을 조선반도, 조선해협 등으로 표현한다. 한(韩)은 대한민국을 지칭하거나 대한민국과 관련된 것에 지칭하는 경우에만 쓰인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한반도, 한민족 등을 조선어, 조선민족으로 표현한다. 한(韓)은 '현대에 한반도 남부에 세워진 자본주의 민주주의 신생국가'로서 대한민국을 지칭하거나 대한민국과 관련된 것에 쓰인다.

베트남에서도 똑같이 한반도, 대한 해협 등을 반도+조선(bán đảo Triều Tiên)[1] 해협+조선(Eo biển Triều Tiên) 등으로 표현하며 북한을 조선(Triều Tiên)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한국(Hàn Quốc)은 남한 또는 대한민국을 지칭하거나 대한민국과 관련된 것에 쓰인다.

한편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의 직접적 유래가 된 대한제국 국명 역시 '한반도 남부의 삼한'이 아니라 한민족의 모든 영역이라는 의미로 대한이라 했다. 주변국에서도 한민족을 가리켜 한국 한인이라 한 예도 있다. 정한론도 있고, 일본 오키나와 나하의 슈리성 만국진량의 종(1458년)에 적힌 명문(銘文)을 본다면 '류큐국은 남해의 승지에 위치하여 삼한(三韓=조선)의 빼어남을 모아 놓았고, 대명(大明=명나라)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 일역(日域=일본)과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류큐는 이 한가운데에 솟아난 봉래도이다. 선박을 통해 만국의 가교가 되고, 이국의 산물과 보배가 온 나라에 가득하다'라고 되어있다. 물론 삼한은 당시의 조선을 가리킨다.

삼한을 한반도 남부의 마한, 진한, 변한으로 칭하는 것은 근대시기 이후에 이루어졌다. 역사에서 삼한이란 것은 거의 고구려, 백제, 신라의 영역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었다. 조선 후기 실학자들이 고증해내기 전까지 마한, 진한, 변한의 세 나라가 고구려, 신라, 백제로 발전 및 대체되었다는 것이 전근대 역사학자들의 상식이었다.

마한, 진한, 변한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중국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는 이를 한(韓)전이라고 쓰고 있지 삼한이라고 기록하고 있지 않다. 삼국을 삼한으로 칭하는 것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수나라, 당나라의 역사기록에도 삼국을 삼한이라고 칭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고구려 왕족 출신인 고현의 묘지명에서도 스스로를 요동 삼한인이라고 칭하는 것을 보아 고구려에서도 삼한을 고구려, 백제, 신라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에서 삼한공신을 책봉하거나 후일 조선이 대한제국을 자칭하면서 생각했던 한도 마한, 진한, 변한이 아니라 삼국의 삼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 조선왕조 1천년이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우리민족 스스로는 압도적으로 고려인, 조선인을 자처했다. 현재 기준으로도 Korea의 뜻으론 조선보다 한의 지명도가 낮다. 무엇보다도 약 500년간 존재했던 조선의 존재감이 가장 크다. 때문에 오랫 동안 나라안팎에서 써오던 조선에 비해, '한국'은 주변국이나 해방 이전에 이민을 간 동포들에겐 조금 새로운 이름이다.

아울러 같은 한자를 써온 일본이나 중국에서 봤을 때, 조선은 코리아 전체 즉 한반도의 민족 역사 문화권과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서 현재도 쓰인다. 중국과 달리 북한의 우방도 아니며 국교 자체도 수립하지않은 일본에서는 남북한 모두를 조선이라 하며, 북한은 북조선, 조선왕조는 이조로 흔히 부른다. 마찬가지로 고려 역시 왕건의 고려왕조, 코리아 두 가지의 의미가 있기에, 중국에서는 왕건의 고려를 왕씨고려라 불러서 구분하기도 한다. 이것은 편의상이며 비하의 의도가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우리민족, 역사권을 가리키는 용어로 한국, 조선, 고려가 서로 혼란이 생긴 건 1948년 남북분단 이후부터다. 그 이전엔 해외에서 조선인이 '한인'회를 만들고 '고려'공산당을 만들어도 고려조정이 '삼한'개국공신과 '조선국'(평양지역을 의미)공이라는 이름을 하사해도 아무 문제 없었다. 어떤 이름을 붙이건 '우리는 (고려)조선 사람'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었기 때문.

그러므로 한반도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계속 존재하는 한, 지리적, 문화적 측면의 Korea로서의 한(韓)과 조선(朝鮮)과 고려의 혼용은 계속 될 것이다.

1.2.1. 지역명으로서의 조선

1.2.1.1. 평양 일대를 지칭하던 명칭
고조선의 수도가 평양이어서 한사군 시절에는 조선현이 설치되었고 고구려 멸망 이후 보장왕이 '요동주도독 조선왕'에 책봉되기도 했다. 고려시대 왕족 왕도의 작위가 '조선후'였으며 마찬가지 고려시대 외척 이자겸의 작위가 평양 일대를 지칭하던 '조선국공'이었다. 이는 이성계의 조선이 건국되기 전까지 이어졌다.
1.2.1.2. 조선반도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한반도의 명칭.
1.2.1.3.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영토(외지)로서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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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일병합조약을 통해 대한제국을 합병한 뒤 해당 지역을 일컬을 때 조선(朝鮮)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영어 표기는 'Korea'와 'Chosen(조센)'이 공존하였는데, 일본 당국에서는 주로 Chosen을 사용했다. 지금의 'Seoul, Korea'를 당시엔 'Keijo(경성(京城). 헵번식으로는 Keijō), Chosen, Japan(혹은 Nippon)'이라고 쓴 셈인데 당시에야 조선 지도를 대부분 일본에서 만들었다보니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썼던 한국 지도에 Keijo같은 표기가 남아있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식민지기 이전에 자리잡은 Korea라는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하였다.

훈령식으로 "Tyosen"이라고 전사하기도 했으나, 이 표기의 사용 빈도는 아주 낮았다.

1.2.2. 민족으로서의 조선

대한민국에서 한민족의 동의어로, 북한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는 '조선민족'이라 한다.
1.2.2.1. 조선적
20세기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의 후예들의 국적. 사실상 국적이 없다. 여기서 조선은 북한이나 조선 왕조가 아니라 (옛)일제 식민지로써의 조선 즉 당시 한반도 출신의 조선사람을 말한다.
1.2.2.2. 중국소수민족인 중국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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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에서 조선족이란 단어는 조선민족의 준말로 우리가 말하는 한민족을 가리킨다. 중국어에서는 민족을 민자 떼고 그냥 족이라 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한족, 만주족, 묘족 등. 때문에 중국에 사는 소수민족으로서의 한민족에 대한 중국의 공식명칭은 '중국조선족'(중국에 사는 코리안)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흔히 '고려인'이라고 불리는 중앙아시아 거주 한민족들도 중국에서는 '러시아조선족'(러시아에 사는 조선 사람)이라고 부른다.
1.2.2.3. 재일 조선인
일본으로 이주한 조선인. 일본에서는 주로 자이니치([ruby(在日, ruby=ざいにち)])라고 줄여 부른다. 여기서의 조선도 한민족을 의미한다.

이후 조선적과 한국 국적자(혹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본대한민국민단)를 모두 배려하여 재일 한국-조선인으로 구분하여 쓰는 습관이 정착되었다.

1.3. 기타

1.3.1. 창작물 속의 대체역사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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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대한민국의 법인의 이름

1.3.3. 음악

1.4. 참고 문서

2.

/ Shipbuilding

선박을 만드는 일. 선박을 만드는 산업을 조선업()이라 하며, 선박을 만드는 곳은 조선소(), 회사는 조선사() 라고 한다.

한국어에서는 나라이름 조선()과 이 조선()이 동음이의어이며 조선국의 조는 짧게, 조선산업의 조는 길게 발음하여 구분한다. 사투리가 아니라 국어사전에 그렇게 나와 있으며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이 둘이 명확히 구분된다. 조선을 한글로 기계번역을 할 때 이 둘을 반대로 오역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과거 번역기에서는 한국인 회원들이 쓴 '조선'을 일본인 접속자들에게 造船으로 잘못 번역해 주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朝鮮과 造船의 발음이 다르다. 각각 ちょうせん(Chōsen, IPA: \[tɕo̞ːse̞ɴ\])과 うせん(zōsen, IPA: \[dzo̞ːse̞ɴ\])이다. 표준 일본어에서 じ를 제외한 ざ행(/z/ + 모음) 발음은 변이음이 있어서 첫 음절에서 순수한 마찰음 \[z\]보다는 파찰음 \[dz\]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고, 첫 음절을 제외한 곳에서만 마찰음 \[z\]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 관념상의 소리(음운)로는 마찰음 /z/이지만 실제 물리적인 소리(음성)로는 어두에서는 파찰음 \[dz\] 변이음이 발생하는 것이다.

2.1. 삼국지 11특기

배를 만드는 기간을 줄여주며 당자, 여범, 오언, 왕준이 가지고 있다.

발명과 짝을 이루는 특기나, 애초에 수상전이란 것 자체가 잘 일어나지도 않는다.

2.2.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스킬

선박의 건조, 강화, 개조를 조선소에서 할수있게 해 주며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스킬들 중 하나.

일정한 레벨이상되면 조선소에서 파는 배보다는 훨씬 성능이 우수한 조선스킬로만 만드는게 가능한 선박을 주로쓰는데, 스킬 랭크에 따라 만들수있는 선박이 다르다. 뿐만아니라 배의 적재량(배의 포실+선실+창고=적재량), 조절도 랭크(10랭크면 10%만큼 더하거나 뺄 수 있고 20랭크면 20%만큼 더하거나 뺄수있다)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만랭=16랭을 목표로 수련을 하고 있다.

특히 적재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속도가 빨라진다든가 크면 클수록 창고를 더 늘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랭조선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러한 만랭조선공들과 배를 구하는 유저간엔 선박가격 등 여러가지 이유로 크고 작은 다툼이 자주 벌어진다.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대항해시대의 조선공의 숫자는 항상 일정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만랭조선공들의 탄생 → 일부 조선공이 선박장사를 시작함 → 여러 유저와 마주치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선박장사를 접고 자신이나 지인들의 배만 만들게 됨 → 장사를 하는 조선공의 숫자가 부족해짐 → 조선랭작을 시작하는 유저가 다시 증가하는 사이클을 가지기 때문.

3. 기타 한자어

4. 인명



[1] 베트남어는 수식어가 피수식어 뒤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