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shes to ashes, dust to dust.영국의 장례식에서 사용되는 진혼시. 직역하면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가 된다. 동양에는 공수래 공수거가 있다.
2. 상세
돌아가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는 의미. 1662년판 잉글랜드 성공회 공동기도문 중에 상장예식의 일부로 등장하여 널리 쓰이고 있다. 주로 마지막으로 관 위에 흙을 뿌릴 때 사제가 한다. 기도서 추도사 원문 Forasmuch as it hath pleased Almighty God of his great mercy to take unto himself the soul of our dear brother here departed, we therefore commit his body to the ground; earth to earth, ashes to ashes, dust to dust; in sure and certain hope of the Resurrection to eternal life,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who shall change our vile body, that it may be like unto his glorious body, according to the mighty working, whereby he is able to subdue all things to himself. |
대한성공회 기도서(2004)에는 다음과 같이 번역되었다.
집전자는 흙 또는 꽃을 들어 관에 뿌리며 말한다.
그대의 영혼을 하느님께 부탁하고 그대의 육체는 땅에 안장하니, 흙은 흙으로 돌아가고, 재는 재로 돌아가고, 티끌은 티끌로 돌아가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날에 그대를 부활하게 하시어 영생을 누리게 하소서.
그대의 영혼을 하느님께 부탁하고 그대의 육체는 땅에 안장하니, 흙은 흙으로 돌아가고, 재는 재로 돌아가고, 티끌은 티끌로 돌아가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날에 그대를 부활하게 하시어 영생을 누리게 하소서.
3. 위의 문구가 쓰인 실제 사례
- 데이빗 보위의 곡 중 〈Ashes to Ashes〉가 있고 동명의 영국 드라마도 있다.
- 람슈타인의 앨범 《Herzeleid(심적 고통)》중 〈Asche zu Asche(재에서 재로)〉라는 곡이 있으며, 가사 중에도 'Asche zu Asche und Staub zu Staub(재에서 재로, 먼지에서 먼지로)'가 있다.
- 록밴드 자우림의 6집 앨범명이 〈Ashes to Ashes〉다.
- 록밴드 헤븐리의 3집 앨범명이 〈Dust to Dust〉다.
-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지크프리트 선을 돌파하는 미군을 찍은 사진에서 미군들이 한 낙서 중에 이 문구가 있다.
- 린킨 파크의 5집 앨범《Living Things》의 9번 트랙〈Skin to Bone〉의 가사에 쓰였다.
- 메탈리카의 7집 앨범《Reload》의 2번 트랙〈The Memory Remains〉의 가사에 쓰였다.
- 블라인드 가디언의 4집 앨범《Somewhere Far Beyond》의 6번 트랙〈Ashes To Ashes〉의 가사에 쓰였다.
- 소나타 악티카의 4집 앨범《Reckoning Night》의 5번 트랙〈Don't Say a Word〉의 가사에 쓰였다.
- 카멜롯의 10집 앨범《Silverthorn》의 3번트랙 제목이 〈Ashes to Ashes〉다.
- 비욘세의 앨범 Lemonade의 타이틀곡 Sorry 에 쓰였다.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의 만화가 존재하는데, 이것의 프리퀄 만화 제목이 먼지는 먼지로(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Dust to Dust)였다.
4. 위의 문구가 쓰인 창작물
- 가사라키 - 오프닝곡인 MESSAGE #9의 가사 첫 마디에 그대로 쓰였다. 이 곡은 일본 작품임에도 가사가 영어인 특이 케이스.
- 괭이갈매기 울 적에 - 윌라드가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에서 '흙은 흙으로,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라고 인용한다.
- 꼭두각시 서커스 - 여기서는 약간 변형되어 '흙은 흙으로, 인형은 인형으로' 로 자주 사용된다.
- 데빌 메이 크라이 4 - 네로의 기술인 쇼다운의 성공 대사다. 기술을 적중시키고 모션을 끝까지 보면 Ashes to ashes나 dust to dust 둘 중의 하나가 무작위로 나온다. 사실상 원콤 기술인 쇼다운이므로 적절한 대사. 반면에 쇼다운의 발동 대사 You're going down은 버질의 대사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루시안의 궁극기 빛의 심판(The Culling)의 대사 "Ashes and Dust!". 이에 대응되는 한국어판 대사는 "재로 만들어주지!"
- 매직 더 개더링 - Ashes to Ashes, Dust to Dust
- 벽람항로의 중순양함 생 루이의 승리 대사.
- 블루 아카이브의 아리우스 분교 소속 캐릭터 이마시노 미사키의 EX 스킬 대사
- 소드 아트 온라인 - 3기 2쿨 엔딩에 가사로 나온다.
- 슈퍼로봇대전 OGs - 라미아 러블리스를 비롯한 W 시리즈들의 내장 프로그램 '코드 ATA','코드 DTD'로 나온다. 라미아의 테마곡 제목도 〈Ash to Ash〉.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 광기의 오니가 사용하는 울트라콤보 1 명동호파동 발동시 영문판 기준으로 "Ashes to ashes" 라고 외친다.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1화에서 토모야가 자신의 게임 개발 계획서를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에게 보여주고 나서 우타하가 그 평가 대신 토모야에게 하는 대사.[1]
-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 삭제된 대사들 중 하나. 본래 기억들의 묘지에서 묘비들 중 하나를 읽으면서 이 문구를 외울 예정이었다. "군인과 미장이, 구두장이와 목수. 제 각기 다양한 삶을 살며 살았지만, 결국 모두다 흙이 되어 사라져버렸지.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 어둠의 이지스 - 킬러 제로는 살인을 저지를 때 항상 이 대사를 읆는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스테일 마그누스의 불꽃검을 사용하는 주문,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피를 빨아 죽이는 붉은 십자"에 포함되어 있다.
- 엠마(만화) - 근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답게 장례식 장면에 이 문구가 등장한다.
-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 라니엘 반 트리아스가 고안한 마법의 명칭이 재는 재로(Ashes to Ashes)이다.
- 워크래프트 3 - 불의 군주의 대사 중 "Ashes to ashes"라는 대사가 있다. 불과 관련되어서 그런 듯하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확장팩 군단에서 추가된 군단 전설 아이템중 징벌 성기사용 어깨 방어구 이름이 '재에서 먼지로'다. 칠흑의 기사단 죽음의 기사 NPC와 노스렌드 지역의 타사리안의 작별 대사 중에 "흙은 흙으로"라는 대사가 있다.
- 월야환담 채월야 - 프롤로그에서 실베스테르 신부가 흡혈귀를 죽이고 이 대사를 읊는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싱글 캠페인 마지막 미션의 제목은 Dust to Dust으로, 총 세 편의 시리즈의 뒤에서 암약하던 블라디미르 마카로프를 사살하는 미션이다. 이 미션의 브리핑에서 유해조차 찾지 못한 존 "소프" 맥태비시 대위의 군번줄을 보여주고 전투 시작 직전에 프라이스 대위가 "소프를 위하여(This is for Soap)."라고 읊조리며 그를 추모한다. 반대로 콜드 워에서는 Dust to Dust의 앞문장인 Ashes to Ashes가 사용된다.
- 크리스마스의 악몽 - 샐리와 산타를 잡은 후 용광로에 넣기 전에 나온다. 샐리가 "잭이 오면 넌 죽었어!"라고 하자 기막힌 타이밍(...)으로 잭의 부고소식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이때 우기부기가 비꼬는 식으로 이 문구를 내뱉는다.
- 클로저스 - 애쉬 & 더스트 캐릭터의 모티브
- 트리니티 블러드 - 로스트 테크놀로지 병기 '호수의 검'의 별칭.
- 포켓몬스터의 등장 포켓몬 더스트나의 일본어판 명칭은, 더스트나는 쓰레기더미 포켓몬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Dust to dust에서 유래한 것이 유력한 ダストダス(다스토다스)이다.
- Fate/stay night 극장판 - 토오사카 린이 마술 시전시 이 대사를 읊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20화 삽입곡인 "LAST STARDUST"에서도 해당 가사가 나온다.
- KKND2 - 돌연변이 진영이 건물을 되팔 때 "Dust to dust"라는 대사가 나온다.
- Limbus Company의 거울 던전에 '재에서 재로'와 '먼지에서 먼지로'라는 두 종의 E.G.O 기프트가 등장한다.
- 다키스트 던전의 선대 가주의 대사중에서 캐릭터가 사망할 때에 읊는 문구중의 하나가 More dust… more ashes… more disappointment.(늘어난 먼지... 늘어난 잿더미... 늘어난 실망감.)이다.[2] 또한 DLC 던전 농장의 보스인 방앗간지기(Miller)와의 전투중 '곡물 거두기(The Reaping)' 공격에 맞으면 맞은 영웅이 "Ashes to Ashes!"라고 말하기도 하며, 치명타 시 선조가 "먼지로 돌아가거라!"를 외친다.
- 프로스트펑크 - '공동묘지' 법률 채택 시 시민들이 이 구절를 내뱉는다.
- 피너츠 - 스누피가 수사중 라이너스 반 펠트가 한말.[3]
- Five Nights at Freddy's 3의 노래인 Another Five Nights의 중간에 "Ashes to Ashes, Dust to Dust"라는 가사가 나온다.
- 도타 2 리나와 클링츠에 Ashes to Ashes 라는 대사가 있다.
- 헬싱 OVA의 알렉산더 안데르센이 작중초반 아카드를 처리하고 세라스를 뒤쫒으며 읊조린 구절로 Dust to Dust란 대사가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