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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임페라토르 중국명 | 일본명 | Imperator 성별: 불명 생일: 불명 세력: 리나시타 출생: 불명 성우 정보
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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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등장 캐릭터.2. 상세
리나시타의 수호신으로 한 개의 뿔과 날개를 가진 반마반어의 형태로 묘사된다. 어원은 로마 공화정에서 군권(=임페리움, Imperium/IMPERIVM)을 지니고 있는 자를 의미하는 임페라토르.외형에 대해서는 포포가 석상을 보고 생각한 거하고는 다르게 생겼다고 하거나, 로렐라이에 대해 적힌 석판에 그려진 모습이 지금의 모습과 다르다는 암시가 지속적으로 강조된다.분리와 공간의 권능을 갖고있다고 나오며, 이는 동화, 융합의 권능을 가진 레비아탄과 대비된다.
3. 모티브
반마반어 중에서도 켈피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켈피는 스코틀랜드 민속에서 유래한 물의 정령으로 일반적으로 말의 형태를 취하지만, 때로는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종종 사람들을 물속으로 유인하여 익사시키는 위험한 존재로 묘사된다.
4. 작중 행적
4.1. 조수 임무
4.1.1. 제2장 「침묵에 바치는 노랫소리」
4.1.1.1. 제1막 「신성한 바람이 늘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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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제어…. 통합…. 진화…. 만물의 결합….
어자, 오래 기다렸습니다…. 저는 「임페라토르」.
「저」를 도와서, 길 잃은 자를... 이 세상으로 데려와 주십시오. ||
어자, 오래 기다렸습니다…. 저는 「임페라토르」.
「저」를 도와서, 길 잃은 자를... 이 세상으로 데려와 주십시오. ||
폭주한 블레이드 댄서가 주파수를 통해 방랑자에게 보여준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 장면에서는 금발의 소녀를 중심으로 리나시타의 수호신 「임페라토르」와 명식 「레비아탄」이 서로 마주하고 하나가 되는 모습, 리나시타의 주민이 빛의 고리에 갇혀 괴로워하는 모습, 쇠사슬에 구속당한 소녀가 빛의 창에 꿰뚫리는 모습이 연달아 비추어졌으며, 이를 보여준 수호신 「임페라토르」는 방랑자에게 자기를 도와서 길 잃은 자를 이 세상으로 데려와 달라 부탁한다.
4.1.1.2. 제2막 「밤과 낮, 모두 베일을 벗는다」
모든 일의 배후에 깊은 바다 수도회가 얽혀있음을 알게 된 방랑자 일행은 수도회의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고자 한다. 방랑자에게 수호신의 의사를 전달해준 블레이드 댄서는[1] 본래 과거의 역사를 담은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비롯된 존재였기에, 방랑자와 카를로타는 그 기원이 있을 폐허가 된 탑으로 찾아간다. 스토리 애니메이션 | 선지자 | |
예언의 「선지자」가 되어... 모두를 이끌고 리나시타의 고난을 끝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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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width=100%><nop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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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width=100%><nopad>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비석에 새겨진 글자를 종합해 보면, 이런 내용이 돼.
![파일:리나시타 예언 1.gif]()
리나시타가 처음 생길 무렵, 두 신이 있었다.
둘은 각각 하늘과 바다를 관장하며 다툼을 일삼았다.
그러나 리나시타는 아랑곳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파일:리나시타 예언 2.gif]()
전설이 된 그 시대에... 사람들은 신앙의 차이로 다투었다.
이 전쟁은 전대미문의 잔상류로 종지부를 찍었다.
「[ruby(흑조(黑潮),ruby=검은 파도)]」... 사람들은 그 재앙을 이렇게 불렀다.
재앙은 리나시타 대부분의 땅을 파괴했다.
![파일:리나시타 예언 3.gif]()
[ruby(흑조(黑潮),ruby=검은 파도)]가 지나간 후, 초대 수좌 나폴리 2세는 폐허와 잿더미로부터 질서를 재건하였고 최초의 수도회를 창립하여 산산조각 난 라군나를 인도하였다.
그러나 머잖아 그는 신의 품으로 돌아갔다.
임종이 가까운 때, 그는 신도들에게 이리 말했다.
「신은 한 분이거늘, 우리의 신앙의 차이로 분열되었구나」
「수호신의 상처에서 흐르는 피가 악몽 같은 [ruby(흑조(黑潮),ruby=검은 파도)]를 이루었다...」
![파일:리나시타 예언 4-2.gif]()
리나시타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으나, 조각난 신은 자신의 미래를 대변할 대리인을 낙점했다.
그 소녀는 리나시타에서 가장 성대한 날에 신과 공명하며 황금 면류관을 쓰고 예언의 「선지자」가 되어 모두를 이끌고 리나시타의 고난을 끝낼 것이다.
그때, 신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분의 영광 아래 리나시타도 영원한 낙원이 되리라... ||
리나시타가 처음 생길 무렵, 두 신이 있었다.
둘은 각각 하늘과 바다를 관장하며 다툼을 일삼았다.
그러나 리나시타는 아랑곳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전설이 된 그 시대에... 사람들은 신앙의 차이로 다투었다.
이 전쟁은 전대미문의 잔상류로 종지부를 찍었다.
「[ruby(흑조(黑潮),ruby=검은 파도)]」... 사람들은 그 재앙을 이렇게 불렀다.
재앙은 리나시타 대부분의 땅을 파괴했다.
[ruby(흑조(黑潮),ruby=검은 파도)]가 지나간 후, 초대 수좌 나폴리 2세는 폐허와 잿더미로부터 질서를 재건하였고 최초의 수도회를 창립하여 산산조각 난 라군나를 인도하였다.
그러나 머잖아 그는 신의 품으로 돌아갔다.
임종이 가까운 때, 그는 신도들에게 이리 말했다.
「신은 한 분이거늘, 우리의 신앙의 차이로 분열되었구나」
「수호신의 상처에서 흐르는 피가 악몽 같은 [ruby(흑조(黑潮),ruby=검은 파도)]를 이루었다...」
리나시타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으나, 조각난 신은 자신의 미래를 대변할 대리인을 낙점했다.
그 소녀는 리나시타에서 가장 성대한 날에 신과 공명하며 황금 면류관을 쓰고 예언의 「선지자」가 되어 모두를 이끌고 리나시타의 고난을 끝낼 것이다.
그때, 신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분의 영광 아래 리나시타도 영원한 낙원이 되리라... ||
폐허가 된 탑에는 깨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존재하였으며, 방랑자와 카를로타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복원해 그 내용을 알아낸다. 그 내용에 따르면, 리나시타에는 수호신 「임페라토르」 말고도 또 한 명의 신이 존재하였으며 리나시타 사람은 종교상의 이유로 서로 대립하였다. 이 다툼으로 인해 신은 상처를 입었고, 그 여파로 흑조(黑潮)라는 대재앙이 초래되었다. 재앙 끝에 살아남은 이들은 초대 수좌를 중심으로 리나시타를 부흥시켜 오늘날의 라군나와 깊은 바다 수도회가 생겨났다.
초대 수좌는 죽기 직전 두 신은 본래 하나의 존재였으나 신앙의 차이로 분열되었다는 말을 남겼고, 신의 대변인으로 선택된 소녀가 리나시타에서 가장 성대한 날에 신과 공명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긴다. 그 예언에 따르면, 선지자가 된 소녀는 신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리나시타를 영원한 낙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상기의 내용을 알게 된 카를로타는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른 진실에 당혹해한다. 하지만 스테인드글라스에 기록된 내용이 거짓이라면 수도회가 일부러 그림을 파괴하고 폐허가 된 탑을 금지구역으로 삼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내용이 먼지로 뒤덮인 진실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4.1.1.3. 제3막 「슬펐던 내가 지금은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카니발이 막을 내리고, 월계관이 하늘에서 내려와 방랑자의 머리 위에 씌워진다. 이때, 방랑자는 수호신 「임페라토르」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어자... 들립니다... 여러분의 외침이...
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어자... 전 속박되어 있습니다...
구름과 안개를 뚫고, 뭇별 위로 날아오르면 보이는... 하늘에 거꾸로 매달린 높은 탑... 그곳에서 세상 만물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길을 잃은 이가... 인간 세상에 잠시 머무르고 있습니다...
찾아보십시오... 지금... 카니발 안에 있으니... ||
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어자... 전 속박되어 있습니다...
구름과 안개를 뚫고, 뭇별 위로 날아오르면 보이는... 하늘에 거꾸로 매달린 높은 탑... 그곳에서 세상 만물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길을 잃은 이가... 인간 세상에 잠시 머무르고 있습니다...
찾아보십시오... 지금... 카니발 안에 있으니... ||
임페라토르는 방랑자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현재 뭇별 위 하늘에 거꾸로 솟은 탑에 갇혀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그 장소에서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방랑자에게 지금 이 카니발에 찾아온 '길을 잃은 이'를 찾아가라는 말을 꺼낸다. 그리고 방랑자는 군중 속에서 신비한 소녀를 찾아내는데 이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 제4막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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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라토르의 진짜 모습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수호신은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떼가 아니야... 바람을 뚫는 준마지.
수도회가 모시고 있는 「마두어신」... 말의 머리, 물고기의 꼬리를 한 형상은 수호신이 명식의 침식에 의해 이화된 모습이야.
칸타렐라 ||
수도회가 모시고 있는 「마두어신」... 말의 머리, 물고기의 꼬리를 한 형상은 수호신이 명식의 침식에 의해 이화된 모습이야.
칸타렐라 ||
4막에서 드러난 진실은 이미 오래 전 동화/침식하는 성질을 지닌 명식 레비아탄에게 당해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것이었다. 오래 전 레비아탄은 라군나와 임페라토르를 노리고 침공해 첫 번째 흑조를 일으켰고, 그런 음모를 저지하고 라군나를 구원하기 위해 임페라토르가 자신의 힘 일부를 분할해 라군나의 초대 수좌 나폴리 2세에게 넘겼었다.
그러나 힘의 분리는 임페라토르를 온전치 못하게 만들었고 그 틈을 노린 레비아탄이 임페라토르의 몸을 침식 및 동화시킨 결과 반마반어의 괴물로 변질되고 말았다.
계속 묘사된 외형은 레비아탄에 의해 이화된 임페라토르의 모습이었던 것. 이후 첫 번째 흑조는 어찌어찌 극복했으나 그 과정에서 레비아탄의 정신 오염에 크게 영향을 받고 만 니폴리 2세가 현재의 일그러진 신앙을 전파한 결과 지금의 모습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여기서 드러난 임페라토르의 진짜 형상은 뿔과 날개를 가진 페가수스로,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물을 헤엄치는 물고기가 아니라 바람을 가르는 준마였다.이후 동화된 레비아탄에게 조종 당하면서도 의지만은 남아 버티고 있었으며, 두 번째 흑조가 범람하는 사태가 발생했던 당시 2차 공명을 달성한 칸타렐라가 그 힘을 완전히 포기하고 임페라토르에게 반환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주도권을 되찾고 성녀 플뢰르 드 리스에게 힘을 양도했다.
그 힘을 받은 플뢰르 드 리스가 이화된 임페라토르의 육신을 처단했고, 정신이 남은 레비아탄이 마지막 발악으로 동화를 시도해 성녀에게 침투하자 이미 레비아탄과 하나된 상태인 임페라토르 자신도 성녀에게 깃들었다.
그렇게 플뢰르 드 리스, 임페라토르, 레비아탄 셋은 그녀의 육체에 묶이게 됐으며 플뢰르 드 리스 자신의 의지로 아비놀륨 아카데미의 탑에 봉인 당해 현재에 이른 것이다.이후 방랑자와 카르티시아, 칸타렐라에 의해 플뢰르 드 리스에 갇혀 있던 레비아탄이 패배하면서 풀려난다.
그리고 죽어가는 카르티시아를 지켜만 보던 방랑자 앞에 다시 말을 걸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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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이 바람은 곧 그칠 테니... 새로운 배와 마지막까지 함께 하도록 하지요.
어자,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저 임페라토르는... 기대에 부응했나요? ||
어자,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저 임페라토르는... 기대에 부응했나요? ||
방랑자 덕에 임페라토르는 레비아탄의 동화가 풀린 상태였고, 방랑자에게 자신의 계획에 대해 설명해준다. 레비아탄과 싸울 힘이 부족했던 임페라토르는 자신이 명식에게 동화되는 과정에서 일부러 수호신의 공명자에 대한 정보를 흘려 레비아탄이 자신의 공명자를 만들 것을 유도했다고 밝힌다. 대신 임페라토르는 '하나의 개체는 오직 하나의 공명자만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숨겼는데 이는 티르바인을 통해 선정될 자신의 공명자와 명식이 직접 만들어낸 공명자를 동시에 존재하게 만들어 이 법칙이 깨지는 걸 유도한 것.[2] 이 경우 수호신과 명식, 공명자의 주파수는 혼란에 빠져 쇠락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공멸을 노린 계획이었다.[3]
하지만 카르티시아가 레비아탄이 정한 숙명을 초월하고 칸타렐라가 임페라토르의 예상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자, 임페라토르는 그녀들의 행동이 다른 결말로 이끌어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만다. 그 덕에 임페라토르는 잠시나마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아 카르티시아가 명식에 동화된 자신의 몸을 죽일 수 있게 도와주었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이라는 결과에 다다랐다고 한다. 임페라토르는 이 모든 일을 회고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는지를 방랑자에게 묻지만, 방랑자는 자신이 평가할 일은 아니라며 적어도 임페라토르는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임페라토르는 피살리아 가문에게 이제 자유라는 말을 전해달라며 방랑자에게 부탁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플뢰르 드 리스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냐고 요청하는데, 방랑자는 그녀를 카르티시아라고 불러달라고 대답하며 어떤 식으로 그녀를 되살릴 것인지 묻는다.
아직 카르티시아의 주파수는 방랑자의 성흔 속에 남아 있었으며 이 주파수를 육체에 되돌리면 그녀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 임페라토르는 자신의 마지막 힘으로 카르티시아의 육체에 주파수를 옮길 수 있게 도와주었고, 목숨이 다하기 직전 카르티시아와 직접 이야기를 나눈다.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임페라토르
"카르티시아... 정신을 차리세요."
카르티시아
"당신은..."
임페라토르
"임페라토르입니다. 당신에게 큰 빚을 졌지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과거는 만족스러웠나요? 아직도 신앙과 이상을 증오하나요?
만약 기억하고 싶지 않다면 제가 전부 지워드릴 수 있어요."
카르티시아
"...그것들이 저한테 상처를 준 건 분명하지만... 진실의 증거이기도 해요.
그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면, 저도 끝까지 지켜내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랬다면 고통도 없었겠죠.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저한테는 지켜내고 싶은 일들이 있어요...
가짜라고 해도,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좋아요. 모두가 그걸로 웃을 수 있다면... 그 웃음을 위해 아파도, 아쉬워도 괜찮아요.
그러니까, 잊을 수는 없어요. 그게 바로 제가 남기고자 하는 진실이니까."
임페라토르
"들으셨나요?"
플뢰르 드 리스
"「내」가 아니었다면, 넌 더 완벽했을 거야"
카르티시아
"아니... 그랬다면 그건 진정한 「내」가 아니야.
자신의 진실과 경험을 부정한다면, 그렇게 얻은 완벽함은 빈 껍데기에 불과해.
「마음」이 없으니까."
임페라토르
"여러분에겐... 더는 신이 필요 없어 보이는군요.
비록 제 말에 여러분이 기록한 신의 힘은 없지만, 그래도 축복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전의 바람은 이미 떠나갔으니, 새 세상의 배도... 이제 혼자 나아갈 수 있겠죠.
「조수의 울림」이 끝없이 퍼져도, 문명은 다시 걸어 나갈 겁니다.
여러분은 예언과 기록의 굴레를 벗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죠.
카르티시아, 당신은 성녀라 불리기 합당합니다." ||
"카르티시아... 정신을 차리세요."
카르티시아
"당신은..."
임페라토르
"임페라토르입니다. 당신에게 큰 빚을 졌지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과거는 만족스러웠나요? 아직도 신앙과 이상을 증오하나요?
만약 기억하고 싶지 않다면 제가 전부 지워드릴 수 있어요."
카르티시아
"...그것들이 저한테 상처를 준 건 분명하지만... 진실의 증거이기도 해요.
그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면, 저도 끝까지 지켜내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랬다면 고통도 없었겠죠.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저한테는 지켜내고 싶은 일들이 있어요...
가짜라고 해도,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좋아요. 모두가 그걸로 웃을 수 있다면... 그 웃음을 위해 아파도, 아쉬워도 괜찮아요.
그러니까, 잊을 수는 없어요. 그게 바로 제가 남기고자 하는 진실이니까."
임페라토르
"들으셨나요?"
플뢰르 드 리스
"「내」가 아니었다면, 넌 더 완벽했을 거야"
카르티시아
"아니... 그랬다면 그건 진정한 「내」가 아니야.
자신의 진실과 경험을 부정한다면, 그렇게 얻은 완벽함은 빈 껍데기에 불과해.
「마음」이 없으니까."
임페라토르
"여러분에겐... 더는 신이 필요 없어 보이는군요.
비록 제 말에 여러분이 기록한 신의 힘은 없지만, 그래도 축복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전의 바람은 이미 떠나갔으니, 새 세상의 배도... 이제 혼자 나아갈 수 있겠죠.
「조수의 울림」이 끝없이 퍼져도, 문명은 다시 걸어 나갈 겁니다.
여러분은 예언과 기록의 굴레를 벗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죠.
카르티시아, 당신은 성녀라 불리기 합당합니다." ||
임페라토르는 카르티시아에게 괴로웠던 과거의 기억을 지워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카르티시아는 명식에 의해 운명을 농락당했던 과거 또한 자신이라면서 그 제안을 거부한다. 임페라토르는 이 말을 남아있던 플뢰르 드 리스의 의식한테도 들려준다. 플뢰르 드 리스는 자신이 없다면 그녀는 더 완벽해졌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카르티시아는 그런 건 마음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플뢰르 드 리스와 다시 하나가 되는 길을 택한다. 이윽고 카르티시아와 플뢰르 드 리스는 온전한 하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고, 그 모습을 지켜본 임페라토르는 '당신은 성녀라 불리기 합당하다'는 축복과 찬사를 남기며 세상을 떠난다.
[1] 한국어에서는 블레이드 댄서라고 번역되었지만 원문은 '琉璃刀伶'로 유리(琉璃) + 검(刀) + 배우(伶)라는 뜻이다. 이를 반영해 영어와 일본어 번역의 경우 '유리로 만들어진 춤꾼'이라는 의미의 '비트룸 댄서(Vitreum Dancer)'를 이름으로 사용한다. 한국어 번역만 유리에서 비롯된 존재라는 의미를 빼버린 것.[2] 본래 티르바인은 단순히 자신과 함께 싸워 줄 공명자를 찾기 위해 만든 물건이었지만, 레비아탄에게 공명자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시점부터 자신과 명식의 자멸을 유도할 보험으로 쓰이게 되었다.[3] 풀어서 설명하자면 원래 임페라토르와 레비아탄은 별개의 존재였으나 레비아탄이 임페라토르를 침식 및 동화하면서 둘은 하나의 개체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의 개체는 한명의 공명자만 소유할 수 있다는 법칙 때문에 만약 임페라토르와 레비아탄이 합쳐진 개체가 공명자를 둘 이상 갖게될 경우 공명자들과 개체의 주파수가 마구 뒤섞이며 혼란에 빠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개체와 공명자들 모두가 쇠약해지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