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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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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colbgcolor=#daa583><colcolor=#000>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1989)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 |
장르 | 어드벤처, 액션, 판타지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각본 | 제프리 보엄 |
원안 | 조지 루카스 메노 메이제스 |
제작 | 로버트 워츠 조지 루카스 아서 리폴라 프랭크 마셜 |
출연 | 해리슨 포드 덴홈 엘리어트 앨리슨 두디 존 라이스-데이비스 줄리안 글로버 숀 코너리 外 |
촬영 | 더글라스 슬로콤브 |
편집 | 마이클 칸 |
음악 | 존 윌리엄스 |
제작사 | 루카스필름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89년 5월 24일 1989년 7월 22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28분 |
제작비 | 4,8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474,171,806 |
북미 박스오피스 | $197,171,806 |
서울 총 관객수 | 491,010명 |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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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로 1989년에 개봉하였다.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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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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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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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예고편 |
3. 시놉시스
어려서부터 정의감과 모험심이 가득 찬 '인디'(리버 피닉스 분)는 13세 보이스카웃 시절인 1912년, 도굴꾼이 16세기경에 제작된 코로나도 십자가를 훔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막으려 하나 아버지 헨리 박사(숀 코넬리 분)의 무관심으로 결국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훗날 사용하게 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와 채찍을 얻게 된다.
세월이 흘러 고고학자로 성장한 인디(해리슨 포드 분)는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 <레이더스>의 성궤 모험으로부터 2년 후인 1938년 포르투갈 해안의 풍랑이 요란한 어느 배 위에서 다시 그 십자가를 찾아내는 집념을 보인다. 십자가를 되찾은 박사는 자신이 재직 중인 바네트 대학으로 돌아오는데 몇 달만을 비워뒀던 대학 연구실엔 오래 전에 도착한 소포가 있었다. 소포 중에는 아버지의 일기장이었다.
고고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을 피해 겨우 창문으로 빠져나온 존슨 박사는 윌터 도노반(줄리안 글로버 분)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도노반은 자신이 앙카라 북쪽에서 발견한 반쪽짜리 신의 석판의 탁본을 보여주며 헨리 박사의 일기장을 참고로 나머지 반쪽 석판과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다는 술잔 성배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아버지 헨리 존스 박사도 역시 저명한 고고학자이다. 그는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한 성배의 위치에 대한 단서를 잡아서 이것을 찾던 중에 행방불명이 되었었다. 인디아나 존스는 아버지 헨리 존스 박사가 나치에게 납치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니스로 달려가는데...
세월이 흘러 고고학자로 성장한 인디(해리슨 포드 분)는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 <레이더스>의 성궤 모험으로부터 2년 후인 1938년 포르투갈 해안의 풍랑이 요란한 어느 배 위에서 다시 그 십자가를 찾아내는 집념을 보인다. 십자가를 되찾은 박사는 자신이 재직 중인 바네트 대학으로 돌아오는데 몇 달만을 비워뒀던 대학 연구실엔 오래 전에 도착한 소포가 있었다. 소포 중에는 아버지의 일기장이었다.
고고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을 피해 겨우 창문으로 빠져나온 존슨 박사는 윌터 도노반(줄리안 글로버 분)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도노반은 자신이 앙카라 북쪽에서 발견한 반쪽짜리 신의 석판의 탁본을 보여주며 헨리 박사의 일기장을 참고로 나머지 반쪽 석판과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다는 술잔 성배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아버지 헨리 존스 박사도 역시 저명한 고고학자이다. 그는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한 성배의 위치에 대한 단서를 잡아서 이것을 찾던 중에 행방불명이 되었었다. 인디아나 존스는 아버지 헨리 존스 박사가 나치에게 납치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니스로 달려가는데...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5.1. 유물
- 코로나도의 십자가(Cross of Coronado)
1520년, 콩키스타도르인 코르세유가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받은 십자가로 그가 북미 탐사를 떠난 후 실종되면서 같이 행방이 묘연해졌다. 1912년, 유타 사막에서 보이스카우트로 활동하던 13살의 인디가 활동 중 휴식시간에 십자가를 도굴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막으려 했지만 성배 연구에 열중하던 아버지의 무관심과 도굴꾼들의 모함으로 다시 빼앗긴다. 추격전 당시 서커스단 소속 열차에 탔는데 여기에서 뱀이 실린 화물칸에 떨어지는 바람에 이때부터 뱀을 무서워하게 되고, 사자가 실린 화물칸에서 채찍쓰는 법과 함께 턱의 흉터도 얻게 된다.[1] 또한 도굴꾼들에게 십자가를 빼앗긴 후에도 집에 찾아온 도굴꾼의 우두머리 가스가 용기를 가상히 여겨 인디의 중절모가 될 자신의 모자를 씌워준다. 결국 십자가는 성장한 인디가 폭풍우치는 리스본 앞바다의 화물선에서 되찾아온다. 이후 마커스 브로디가 박물관의 스페인관에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 성배(Holy Grail)
진짜 성배 가짜 성배
최후의 만찬에 예수가 사용하고,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피가 담긴 전설의 잔. 이 잔에 담긴 성수는 병과 상처를 치유하고, 성수를 담아 마시는 사람을 불로불사로 만드는 힘이 있다. 다만 불로불사의 효과는 성배가 있던 옛 알렉산드레타의 초승달 계곡에 있는 신전 안에 머물 때만 한정되고[2] 그 외 치료 능력은 유효하다. 목수였던 예수의 잔이라[3] 위의 왼쪽 사진처럼 매우 볼품 없어 보이는 나무 컵 모양이다. 다만 컵 안쪽을 보면은 살짝 금박칠을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겉모습은 초라하나 속은 황금같이 고귀한 아가페를 가진 예수를 은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장을 위하여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금은보화로 화려하게 만들어진 가짜 성배들과 함께 놓여 있는데, 이때 겉모습에 현혹되어 가짜 성배에 성수를 담아 마시면 반대로 급격히 노화하다 결국에는 재가 되어 죽게 된다.[4][5] 심지어 노화할 때는 입은 옷도 썩어버린다. 마지막에는 엘자가 성배를 주워 나가려 하지만 이때 신전이 무너지며[6], 신전이 무너지는 과정에 엘자가 잔을 놓쳐 낭떠러지 틈으로 떨어지는데, 엘자는 끝내 이 잔을 주우려다 인디의 손을 놓치고 떨어져 사망하고 곧바로 인디가 낭떠러지에 매달려 주우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아버지 헨리 존스가 "Indiana, Let it go.(인디아나, 내버려둬라.)"라고 하는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도 명장면으로 꼽히는 부분.[7] 결국 정신을 차린 존스는 성배를 포기하고, 신전이 붕괴되면서 성배도 같이 묻힌다.
- 헨리 존스의 연구 수첩
성배에 대해 연구를 하던 헨리 존스가 연구를 하며 기록한 수첩으로 존스 일행이 성배를 찾는 모험을 할 때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여기에 아돌프 히틀러의 싸인도 있다.[8]
- 비석
월터 도너번이 소유한 터키 구리 광산에서 발견된 반쪽짜리 비석으로 성배와 관련이 된 유물이며 성배가 보관된 신전의 장소를 알 수 있는 나머지 반쪽은 성배를 지키기로 한 3명의 기사 중 유일하게 돌아와 베네치아 지하 무덤에 묻힌 기사의 관에 있는 방패에 새겨졌다. 존스의 아버지 헨리가 먼저 이 사실을 알아내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나선 존스는 성 유물들을 탁본하여 성배의 위치를 알아낸다. 라틴어의 인칭대명사 곧 사람들을 뜻하는 대명사인 omnibus(모두에게), mihi(나에게) 등이 적혀 있으므로 라틴어로 쓴 비석이다.
5.2. 탈것
- 서커스단 기차
도굴꾼에게 쫓기는 존스가 오른 기차로 이곳에서 뱀에 대한 트라우마를 얻고(스카웃 단원인 어린 인디아나가 등장했을때 친구가 뱀에게 기겁을 하자 이건 그냥 뱀이라며 치워버리던 모습을 생각하면...) 채찍도 사용한다.
- 하타이 공화국군 전차
월터 도너번과 엘자 슈나이더, 그리고 에른스트 포겔이 이끄는 친위대가 하타이 공화국에서 롤스로이스 팬텀 2를 주고 얻은 차량과 병사들과 함께 신전으로 찾아가면서 사용한 전차. 모습은 Mk VIII에 선회포탑을 올린 형태로 Mk 시리즈와 A7VU의 모습을 참고하여 제작한 듯하다. 포겔이 존스와 싸우면서 탑승하였고, 격투 도중 내부에서 친위대원과 싸우던 헨리 존스와 마커스 브로디에 의해 기절한 친위대원이 오발한 발터 P38에 조종수가 맞아 조종수와 친위대원 그리고 포겔과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해당 기체는 한때 고물 신세였다 2010~2011년경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리조트 내에 있는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옮겨져 복원되어 전시 중이다.
- 독일군 오토바이
중반의 추격전에 나오는 오토바이. 위 사진의 존스 부자가 탑승한 사이드카가 달린 오토바이는 드네프르 MT-11이며 밑의 독일 국방군 오토바이병이 탑승한 오토바이는 1977년형 혼다 XL 500 S다.
- 그라프 체펠린 비행선
존스 부자가 베를린을 탈출하기 위해 탑승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유명한 "No Ticket"이 나온다. 그러나 운항중 무전기 고장을 알고 다시 독일로 회항하여 존스 부자는 비행선에 연결된 복엽 정찰기를 이용해 탈출해야 했다.
- 전투기
비행선에서 탈출한 존스 부자를 추격한 전투기로 총 2대가 등장한다. 한 대는 존스 부자가 지상 착륙 후 자동차로 터널 속으로 도망치는 것을 그대로 들어가나 두 사람을 지나쳐서 먼저 나온 후 폭발한다. 나머지도 폭탄 투하로 존스 부자를 바닷가로 몰아넣지만, 헨리 존스가 우산으로 갈매기 공격을 일으켜 격추시킨다[9]. Bf 109가 아니고 스위스의 항공기 Pilatus P-2인데[10] 1945년에 처음 비행한 기체라서 단지 Bf 109의 역할을 맡은 것 같다. He 112라는 설도 있다.[11]
- 하타이 공화국 군용 트럭
친위대가 성배 탐사에서 하타이 공화국 술탄으로부터 롤스로이스 팬텀 2를 주고 얻은 차량 중 하나로, 총 두 대가 나온다. 모두 존스 추격에 사용되어 한대는 친위대원 4명을 잃은채 나머지 3명과 함께 무사하지만, 십여명 이상이 탄 나머지 트럭은 헨리 존스가 쏜 대포를 운전석에 맞으면서 대원들과 함께 산화한다. 참고로 이 트럭들은 프랑스산 시트로엥 U23 모델의 트럭들을 약간 개조한 모델들이다.
친위대가 성배 탐사에서 롤스로이스 팬텀 2를 주고 하타이 공화국에게 얻은 차량들 중 하나로, 총 두 대가 나온다. 이중 한 대는 존스 추격에 사용하지만, 존스의 페이크 작전으로 전차와 충돌한다. 운전병과 탑승한 대원들이 고통스러워하며 탈출하려 하지만, 포겔은 친위대원에게 명하여 포신에 매달려 시야에 가리는 차량을 떼어내도록 포를 쏠 것을 명한다. 때문에 차량은 분리되어 뒤집힌 채 전차에 뭉개진다. 나머지 한 대는 도너번과 엘자와 함께 신전으로 이동한다. 참고로, 이 당시 퀴벨바겐은 생산이 시작되지도 않았으며, 더군다나 수출도 안 했기에, 하타이 공화국 도장을 한 차량은 엄연한 재현 오류.
5.3. 장소
6. 줄거리
1912년 유타, 당시 13살의 인디아나 존스는 보이스카웃 활동 중 도굴꾼들이 코로나도의 십자가를 훔치는 걸 보고 그것을 막으려 했으나 아버지의 무관심 때문에 실패하고 만다.이후 26년의 세월이 흘러 1938년, 인디아나 존스는 포르투갈 앞바다에서 코로나도의 십자가를 되찾는데 성공하고, 그가 재직중인 바넷대로 돌아온다. 거기서 오래전에 도착한 소포를 발견하는데, 안에는 아버지의 일기장이 있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초대된 만남에서 월터 도노반은 앙카라 북쪽에서 발견했다는 석판의 반쪽을 보여주며 일지에 적힌 내용과 나머지 석판의 반쪽을 찾으면 성작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존스의 아버지 헨리 존스는 평생을 성배를 찾는 일에 몰두했고 역시 도노반의 의뢰를 받아 여행을 떠나던 중 베네치아에서 실종되었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인디아나 존스도 베네치아로 향하고 그곳에서 엘자 슈나이더라는 여자를 만나 베네치아의 도서관 지하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묘지에서[12] 석판의 나머지 부분을 찾아내나 십자도 형제단에게 쫓기고, 인디아나 존스와 엘자는 가까스로 그들을 해치운 뒤 그 중 한 명에게 인디아나 존스의 아버지가 오스트리아의 브룬발트 성에 갇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존스는 브룬발트 성으로 가서 아버지 헨리 존스를 구하지만 나치에게 붙잡히고, 사실 나치와 한통속이었던 엘자와 도노반에 의해 결국 일지까지 빼앗긴다. 지도 부분은 다른 나라에 있던 마커스가 가지고 있었기에 안심했었으나 이윽고 마커스도 붙잡힌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와 헨리 존스는 극적으로 성에서 탈출한 뒤 베를린에서 일지를 되찾아와 베를린을 탈출한다. 이때 베를린에서 인디아나 존스는 얼떨결에 아돌프 히틀러에게 사인도 받는다. 여객용 비행선을 타고 베를린을 탈출하는데, 존스가 승무원으로 변장해 에른스트를 창밖에 내던져 물리치고는 "표를 내지 않아서 쫓아냈어요."라고 말하자 비행선에 탄 손님들이 너도나도 표를 보여주는 개그씬이 유명하다.
한편 나치 일당들은 하타이 공화국의 술탄에게 롤스로이스 팬텀 자동차를 뇌물로 준 뒤 그의 군대를 지원받는다. 존스는 이스켄데룬에서 살라를 만나 살라의 차를 얻어타고 나치를 추격하는데 마커스와 헨지 존스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순간 나치 군인들에게 들키게 되고 나치 일행과의 전투가 벌어져 나치 일당이 거의 전멸하고 나치 행동대장 에른스트는 존스와의 격투 끝에 전차와 함께 절벽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성배가 숨겨진 곳을 향해 다시 이동한다. 이미 엘자와 월터를 비롯한 나치 일행이 먼저 도착해 있었지만 성배를 찾기 위한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뒤 존스 일행은 결국 나치 일당에게 발각되어, 월터는 존스에게 함정을 없애 성배를 가지러 가는 길을 만들라고 협박하지만 존스가 거절하자, 그 순간 월터는 헨리 존스를 총으로 쏘며 위협하고[13], 존스에게 아버지를 살리고 싶다면 관문을 통과하라고 협박한다.
결국 아버지를 위해 존스는 가기로 결정하고, 세개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다. 첫번째 관문은 '신의 숨결'로, 신의 존재를 뜻하는 빛이 번쩍이는 순간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는 의미로 무릎을 꿇으면서 앞으로 굴러가 칼날을 피한다. 다음 두번째 관문은 '신의 이름', 즉 여호와를 알파벳 순서대로 밟는 것이다. 그런데 영어가 아닌 중세 십자군 시대의 공용어인 라틴어에 따라서 해야 하는데, 인디아나는 영어의 철자를 생각해 J(ehovah)를 먼저 밟아 추락할 뻔 했다가 겨우 라틴어대로 I(ehova)부터 차근차근 통과한다. 마지막 세번째 관문은 '신의 길', 보이지 않는 다리를 건너는 것인데, 사실은 주변 낭떠러지와 돌로 된 다리가 서로 겹쳐보이는 착시 현상을 이용한 눈속임이다. 존스가 용기를 내 첫걸음을 딛고서 다리의 실체를 파악한 후, 모래를 뿌려 표시해둔다.
마지막에 수백 년 동안 성배를 지켜온 늙은 십자군 병사를 발견한다. 그 기사는 처음에는 존스와 칼로 싸우려 했지만 700년을 넘게 살아서 힘이 다했는지 바로 뒤로 넘어지며, 자신을 이긴 존스를 용맹한 기사로 인정한다. 그때 월터와 엘자도 도착하고, 기사는 전시된 성배들 중 진짜 성배가 있다고 한다. 직접 골라야 하며 잘못 고르면 목숨을 잃는다고 하자 월터는 엘자가 골라준 화려한 금잔 성배를 선택한다. 그 잔으로 성수를 마시나 엘자가 준 성배는 가짜였고, 결국 월터는 급격히 노화해 재가 되어 죽는다.
그 뒤 존스는 성배를 만든 사람(예수)이 목수라는 걸 기억하고, 가장 투박하고 낡아 보이는 성배를 선택해 성수를 마시는데, 기사는 존스가 마신 그 성배는 진짜라고 하며 불사의 대가로 성배를 가지고 원형 밖을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성배를 가져다 헨리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엘자가 탐욕에 성배를 가로채서 원형 밖으로 나가자 성전이 붕괴한다. 엘자가 갈라진 틈으로 빠지자 존스는 그녀를 구해주려 하지만, 엘자는 성배를 잡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떨어져 추락사한다. 곧바로 틈새로 떨어질 위험에 처한 존스 역시 엘자처럼 성배를 잡기 위해 고집을 부리지만, 아버지가 인디의 이름을 부르자[14] 성배를 포기하고선 다른 쪽 손을 아버지에게 내밀어 살아남는다. 기사는 손을 흔들며 인디 부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성배는 전설로 남는다.
그렇게 성전을 나온 인디아나 존스와 헨리 존스, 살라, 마커스가 말을 타고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난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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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121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일반적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중 레이더스와 함께 최고의 평가를 받는 명작이다. 성배를 둘러싼 나치와의 모험 활극, 수수께끼와 퍼즐을 풀어가는 흥미도 충실하며, 특히 존스 부자의 케미는 매우 큰 재미를 가져다준다.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인디가 성배의 시련을 풀고 아버지를 구해 화해하며, 마지막에 성배를 손에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디를 타이르며 정신차리게 만드는 헨리의 말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헨리 존스는 숀 코네리의 물 오른 연기 덕분에 조연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되었다.
8. 흥행
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80년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1980년 | 1981년 | 1982년 | 1983년 | 1984년 | |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 레이더스(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 E.T. |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 |
$413.6M | $321.9M | $619.0M | $385.8M | $333.1M | |
1985년 | 1986년 | 1987년 | 1988년 | 1989년 | |
백 투 더 퓨처 | 탑건 | 위험한 정사 | 레인 맨 |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 |
$381.1M | $345.0M | $320.1M | $354.8M | $474.2M | }}}}}}}}} |
198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9. 한국어 더빙
1995년 12월 31일 KBS에서 방영했고, 2002년 7월 20일과 2003년 9월 12일에[15] MBC에서 재더빙해 방영했다. 인디아나 존스를 더빙한 양지운과 핸리 존스를 더빙한 유강진은 KBS와 MBC 모두 출연한 유이한 성우들이다. 양지운은 해리슨 포드 전담, 유강진은 숀 코너리 전담 성우라 대체할 성우가 없어 유지된 걸로 보인다.9.1. KBS 성우진
- 양지운 - 인디아나 존스 역(해리슨 포드)
- 유강진 - 헨리 존스 역(숀 코너리)
- 김현직 - 마커스 브로디 역(덴홈 엘리엇)
- 권희덕 - 엘자 슈나이더 역(앨리슨 두디)
- 이종구 - 살라 역(존 리스데이비스)
- 송두석 - 월터 도노반 역(줄리언 글러버) / 파나마 모자 역(폴 맥스웰)
- 정기항 - 성배 기사 역(로버트 에디슨) / 집사(베르농 도브체프)
- 김익태 - 포겔 대령 역(마이클 번) / / 가스의 동료 역
- 유동현 - 가스 역(리처드 영)
- 안종익 - 카짐 역(케보크 말리키안) / 보안관 역(마크 마일스)
- 박상훈 - 술탄 역(알렉세이 세일) / 가스의 동료 역
- 황재경 - 도노반 부인 역(아일라 블레어) / 인디의 친구 역(J. J. 하디) / 조교 역
- 김승준 - 어린 인디 역(리버 피닉스)
- 오인성 - 나치 장교 역(루크 핸슨) / 가스의 동료 역
9.2. MBC 성우진
- 양지운 - 인디아나 존스 역(해리슨 포드)
- 권혁수 - 마커스 브로디 역(덴홈 엘리엇)
- 김수희 - 엘자 슈나이더 역(앨리슨 두디)
- 박지훈 - 살라 역(존 리스데이비스)
- 김용식 - 도노반 역(줄리언 글러버)
- 유강진 - 헨리 존스 역(숀 코너리)
- 전국근 - 성배 기사 역(로버트 에디슨)
- 김명수 - 포겔 역(마이클 번)
- 이철용 - 가짐 역(케보크 말리키안) / 파나마 모자 역(폴 맥스웰)
- 고성일 - 가스의 동료 역(브래들리 그레그)
- 김지영 - 인디의 친구 역(J. J. 하디) / 도노반 부인 역(아일라 블레어)
- 이상훈 - 집사 역(베르농 도브체프)
- 최한 - 가스 역(리처드 영)
- 표영재 - 어린 인디 역(리버 피닉스)
- 방성준 - 보안관 역(마크 마일스) / 술탄 역(알렉세이 세일)
10. 미디어 믹스
10.1. 게임
자세한 내용은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기타
- 스티브 스필버그는 시리즈 중 이 작품을 가장 마음에 들어해 좋아한다고 한다.
- 출연한 배우들 중 007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많다. 헨리 존스 역에 숀 코너리는 초대 제임스 본드 배우이며, 월터 역에 줄리안 글로버와 엘자 역의 앨리슨 두디는 로저 무어의 007 영화 유어 아이스 온리와 뷰 투어 킬에 출연했으며, 살라역의 존 라이스-데이비스도 같은 해 리빙 데이라이트에 출연, 에른스트 포겔 역의 마이클 번도 네버 다이에 출연했다.
- 악당 월터의 아내는 실제 줄리안 글로버의 아내가 연기했다고 한다.
- 영화 초중반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성에 잠입할 때 등장하는 집사가 "당신이 스코틀랜드 영주면 난 미키 마우스요!" 라는 대사를 하는데 I am Mickey Mouse! 라고 하는 부분에서 대사의 음성톤이 어긋난다.
본래 이 대사는 "당신이 스코틀랜드 영주면 난 제시 오언스요!" 라는 1930년대라는 시대배경을 고려한 대사였는데, 80년대의 관객들이 제시 오언스를 모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필버그 감독은 제시 오언스에서 여배우 메이 웨스트로 변경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현대 관객들이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미키 마우스로 대사를 다시 더빙하여 넣었다고 한다. 이렇게 변경되는 과정에서 후처리가 미흡했었다.
이 대사는 이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영향을 준 007 시리즈의 영화 007 스펙터에서 패러디 된다.
[1] 해리슨 포드는 20대 시절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턱에 흉터를 가지고 있다.[2] 그래서 십자군 전쟁 이래 이 성배를 찾은 세 명의 기사 중 성배를 지키기 위해 남은 기사는 신전을 떠날 수 없어 700년 가까이 신전에서 이 성배의 영생하는 능력으로만 살아왔다. 주인공의 부친 역시 성배의 힘으로 상처를 치유했지만 이후 자연사했으며, 존스 박사 본인도 성배의 물을 마셨지만 결국 늙어 죽을 운명이다.[3] 영화에서도 'Cup of Carpenter(목수의 잔)'이라고 부른다. 기독교사상에 성서고고학을 연재한 성서고고학자도 예수와 제자들이 노동자였음을 생각한다면(예수의 제자들 중 베드로,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 안드레는 어부였고, 나머지도 현대 시대로 치면 블루칼라 노동자였다. 그나마 인텔리에 속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세리 출신인 마태가 유일하다.), 화려한 잔이 아니라 소박한 잔을 썼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다만 블루칼라 화이트칼라를 따지는 것은 계급사회가 무너진 후 경제력이 새로운 능력의 척도가 되었을 때나 적용할 수 있는 분석이다. 예수가 살았던 시대에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따위를 따지는 것 보다는 타고난 신분이 중요하다. 중근세까지 세계의 수많은 귀족층과 정치인, 영웅들이 블루칼라 중에도 3D 직종에 속하는 군인 출신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오히려 예수가 소박한 나무잔을 사용했던 것은 그의 신분이 별볼일 없는 평민 계층에 속해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4] 이를 보던 십자군 기사가 "He chose poorly.(그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군)"라고 한다.[5] 그런데 가짜 성배들 중에는 위 사진의 오른쪽처럼 너무 빼박으로 가짜인 것들도 있지만 단순 세라믹으로 만들어 진짜 성배 수준으로 검소해보이는 것들도 있다. 사실 성배의 원래 의미가 학설에 따라 갈라지는지라 단순히 그릇을 의미할 때도 있어 나무잔만이 아니라 배경에 횃불을 담은 그릇도 진짜 성배일 확률이 있다.[6] 만약, 성배를 놔두고 맨 몸으로 원형을 넘으면 상관없지만, 신이 내린 물건을 함부로 가져간데다 원형을 넘어 나가게 되면, 도둑으로 취급되며 신과 기사의 명령을 어기게 되어 탈출은 커녕 신전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7] 엘자의 사망 원인과 Let it go라는 대사, 루카스필름의 현 소유주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면 재미있는 우연이다.[8] 여기서 약간 오류가 있는데 히틀러는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서명했다는 점과 Adolph로 적었다는 점이다. 참고로 히틀러의 이름인 아돌프는 독일식으로 Adolf로 표기한다.[9] 이 장면을 찍을때 진짜 갈매기를 이용하여 쉬고 있는 갈매기들을 날려가며 찍으려 했지만 도저히 원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쉬고 있던 갈매기들은 모형 갈매기들을 사용했다고 한다[10] 메이킹 필름을 보면 제작자들이 계속 메서슈미트라고 한다.[11] 사실 Pilatus P-2의 경우는 꼬리날개, 캐노피에 Bf 109의 부품을 사용했다.[12] 예수의 장례를 지원해 준 아리마대 요셉의 묘지였다고 한다.[13] 이때 엘자가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안 돼"라고 한 걸 보면 월터의 행동을 나쁘게 본 면도 있는 듯하다는 걸 알 수 있다.[14] 아버지 헨리 존스가 처음으로 “주니어”가 아닌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다.[15] 추석연휴 기간이었고 이때 9월 10일부터 3일에 걸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방영했다. 참고로 최후의 성전이 방영되었던 9월 12일은 그 유명한 태풍 매미가 한반도에 상륙했던 바로 그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