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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0:51:20

우사다 페코라/방송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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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9년3. 2020년4. 2021년5. 2022년6. 2023년7. 2024년8. 관련 문서

1. 개요

버츄얼 유튜버 우사다 페코라의 방송 일화를 정리한 문서.

2. 2019년

7월 17일 데뷔 방송을 했다.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처음 뵙겠습니다."를 두 번 연달아 얘기하기도하고, 진행도 굉장히 천천히 했다. 직접 만들어온 노래를 선보이기도.[1] 굉장히 청초한 모습을 보여준 방송.

8월 20일엔 3기생들과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했다. 전날 후레아와 모의를 하고 함정을 설치해 후레아를 포함한 3기생 전원을 폭사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3. 2020년

프리코네R할로윈 쿄우카무과금 가챠 83회(고음 주의)[2] 뽑은 탓으로 비추 1900을 받았다. 이 이후로 프리코네 가챠 방송을 하면 가챠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비추 수가 오르락내리락하며, 신년 캬루와 신년 유이 가챠 방송에도 각각 비추가 1300개씩 박혀있다. 이후 신년 네네카를 60연차만에 뽑았다.

7월에는 매니악한 고전 야루도라 게임 삼파기타플레이하였다.

9월 21일, 마인크래프트 방송에서 무나와 마주쳤다. 청금석이 필요했던 페코라는 무나에게 청금석을 빌려줄수 없는지 물어보고자 했지만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청금석 내놔!!!"(rapisurazuri give me!!!)라며 명령조로 말하고 말았는데 무나는 청금석을 선뜻 내주었다. 그리고 이것이 무나와 페코라의 인연의 시작이 되었다.

2020년 10월 11일 닛신 카레메시(NISSIN カレーメシ) 콜라보레이션 송 카레메시 인 미라클을 아쿠아와 스바루와 함께 불렀다.

2020년 11월 25일 어떻게 된 일인지 메이리 주류(明利酒類)와 콜라보 한정품으로 백년매실주(百年梅酒) 페코라 버전(품절)을 발매하였다. 표지 일러스트는 아오키 우메. 매실주다 보니 유리병에 포장되는데 포장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깨진 병과 다 쏟긴 내용물을 보고 피눈물을 흘리는 팬도 있었다.

2020년 12월 04일, 모든 버츄얼 유튜버를 통틀어서 키즈나 아이, 카구야 루나, 가우르 구라, 이누가미 코로네, 시라카미 후부키에 이어 여섯 번째로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3] 99.6만에서 대기 15분만에 100만 구독자를 찍었다.

2020년 12월 13일 방송에서 드디어 생방송으로 어머니에게 자신이 버츄얼 유튜버임을 밝히게 되었다. 방송 시작 직후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시청자수가 10만을 넘겼고 전화도 아니고 어머니를 직접 방송중인 자기 방에 불러서 진행하는 방식이었기에 심장 떨려하는 페코라의 모습과 어머니의 자상함 넘치는[4] 대응이 포인트.당시 방송 어머니의 페코흉내에 손발이 오그라들어 괴로워하는 모습이 일품. 팬 애니메이션 이때 어머니의 "고마워페코!"는 그날 방송의 일약 명대사로 등극했고 속칭 페코마마 캐릭터로 어마어마한 팬아트가 쏟아졌다.

나중의 이야기에 따르면 본인도 페코마마의 인기를 잘 알고 있지만 또 모녀간 콜라보를 했다간 엄마가 자기보다 인기있어질지도 모르니 당장은 콜라보를 할 생각이 없으며, 팬아트들도 절대 보여드리지 않을 것이라 한다. 그리고 어머니를 소재로 한 센시티브한 짤들이 범람하는 것에는 자제를 당부했으며, 자기야말로 섹시어필에 자신있는 여자니까 자기 쪽을 소재로 삼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자기 짤 몇 건을 리트윗했다. 물론 페코마마는 방송인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일반인 신분이고, 페코라 입장에서는 엄연한 자기 부모님이 성적으로 희화화되는 것이므로 로서 합당한 요구라고 볼 수 있다. 호쇼 마린이 어머니께 인사드리려는 것을 기를 쓰고 막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 [5]

20년 12월 29일 마인크래프트 서버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등장한 우는 흑요석을 찾아 빡겜모드로 들어갔지만 중간에 뜻밖의 사고를 당해 아이템을 전부 잃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부활한 후 차분하게 좌표를 찾아 돌아가고 목표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100만 유튜버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담이지만 이 때 새로 등장한 리스폰 정박기를 무나와 같이 만든 집에 설치했다가 해당 아이템이 엔더, 네더 전용임[6]을 간과한 탓에 집앞에 있던 무나의 선물을 날려버렸다.

20년 12월 30일 오랜만에 페코무나로 뭉쳐서 엔더월드로 모험을 떠나는 콜라보레이션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예능신 강림이 뭔지 보여주며 방송 자체를 멱살잡고 캐리했다. 가장 압권이었던 건 다리를 놓으며 지나가던 도중에 뜬금없이 등장한 엔더맨의 통수를 맞고 네더라이트 장비를 전부 잃거나, 그 전에는 이동하다가 대체 뭘 어떻게 한 건지 구조물에 끼어버리는 등 무나와의 캐미도 여전해서 실크 터치 얘기를 하는 무나에게 토치(횃불)을 계속 준다던가 용머리를 획득한 무나에게 잡아먹힐뻔 하고, 엇그제 방송에서 실수로 터뜨린 무나가 준 선물에 대해 추궁당하다가 결혼하잔 얘기까지 가버리는 등 길을 찾느라 잠시 루즈했던 것을 빼면 매우 성공적이었다.

4. 2021년

1월 중순경 방송 도중에 갑자기 울먹이며 급방종해버린 후 수일간 제대로 된 소식이 없어 팬들을 걱정시켰는데[7] 이에 대해 멘겐 방송으로 해명하며 앞으로 더 힘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나중에 완다와 거상 방송막바지 잡담에서 말하길 이후 수익없는 방송[8]이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아마 이런 사정이 이유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복귀 노래방송에서 다른 사람이 방탄소년단Dynamite를 부르는 영상을 봤는데 애니송이냐고 묻다가 인기 K팝이라는 챗을 보고 유튜브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검색했다. 유튜브 시청수가 8억인 걸 보고 놀라며 대단하다고 했다.

1월 30일부터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방송을 시작했는데 오프닝송을 찰지게 부르다 보니 팬들이 자체적으로 아카펠라 소재로 삼고 있다. #1#2

2월 13일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방송에서 게임을 끝내고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시라코를 좋아하다는 팬에게 닉네임을 시라코킹이라고 바꾸길 권유하며 맞장구를 쳤다. 그런데 그때까지 페코라가 시라코가 그냥 뇌처럼 생긴 음식인 줄 알았지 수컷 물고기의 정소인 줄 몰라서 검색해보다 팬들이 만류함에도 궁금해서 알게 되어 할 말을 잃었고 페코라의 좋아하는 음식이 두부라고 화제를 옮겼다.

2월 27일부터 드래곤 퀘스트 11 S를 시작했다. 거의 무법자계 안티히어로급 행보를 보여서 보는 사람이 빵빵 터지는 방송을 만들고 있다.

2021년 4월 1일 죄수복 신의상 공개식에서 창살 안에서 나머지 멤버들의 면회를 받았다. 이후 공포게임을 할 때마다 절찬리에 애용중이다. 이후 미니스커트급으로 짧은 죄수복 상의로 하의실종 패션을 한 게 야한 것 같다고 자기 입으로 인증했고 호쇼 마린에게 귀엽고 야해 보인다고 평가 받았다.

5월 14일, 2020년작 시뮬레이션 게임 Fireworks Mania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전범, 폭탄마, 혼돈 악이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주요장면 모음 신나게 깔깔거리며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한 마리 미친 토끼의 모습이 압권이다. 오죽하면 방송을 함께 지켜보던 그 노우사기들조차 페코라가 교회당에다 폭발물을 쌓아올리는 걸 보면서는 무섭다고 했을 정도. 그리고 이 방송에서 끝내 동네 인가에 불이 붙자 "불이야! 엄마! 불 붙었어 페코! 물을... 알 게 뭐야, 어차피 우리집도 아닌데" 라고 말하며 무시해버렸다.

7월 1일, 키류 코코의 졸업 방송 직전까지 이별에 관련 노래들을 부르는 방송을 했는데 천사를 만났어! 이후의 곡들은 목이 메여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supercell의 사요나라 메모리즈를 부르던 중, 키류 코코를 떠올려 부르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울먹이기 시작하였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울면서 부르나 싶더니 마지막에는 참지 못하고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본심이 흘러나오고 말았다.[9][10] 그 때 방송을 보고 있던 코코의 팬들인 타츠노코들 역시 슬픔에 잠겼으며, 일부 타츠노코들은 페코라가 본의 아니게 본심을 흘리면서 울자 같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나중에 밝히기로는 페코마마도 이날 코코의 방송을 보면서 많이 우셨다고 하며, 이 뿐만 아니라 자기 딸이 울면서 노래를 부르는 방송까지 전부 시청하셨다고. #

이후 트위치에서만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위해 트위치 채널을 개설했고, 7월 5일 영화 감상을 위해 처음으로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였다. 해당 방송은 전날 팬들의 요청으로[11] 구독자 전용 채팅으로 진행하였으며, 영화 마스크를 동시시청으로 감상하였다.

2021년 7월 11일, 스파이스 러브 팀 스바루, 아쿠아와 함께 지상파 CM에 출연했다.

과일인 사과와 배 중에서 사과를 더 좋아하는데 6월 중에 코코, 라미, 보탄, 후레아, 노엘에게 물어봤을 때 전부 배가 더 좋다는 답변을 받아 사과파로써 피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이때, 사과는 아삭아삭하고 달콤해서 맛있지만 배는 물컹하고 맛이 없지 않냐면서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멤버들과 시청자들 전부 정말 배를 먹은 게 맞는지 의문을 표했다. 결국 7월 14일 방송에서 사과와 배를 사와서 맛을 비교하는 방송을 했으며 제대로 된 배를 사온게 맞는지 시청자들이 의심해서 사진까지 찍어서 인증했다. 배를 먹어보고 나서는 아무래도 자신이 지금까지 배라고 생각했던 어릴때 먹었던 과일은 전혀 다른 과일인거 같다며[12] 자신이 배를 먹어본적이 없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배도 맛이 있다는 건 인정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은 사과가 더 맛있다면서 방송을 종료했다.

7월 15일, 구독 160만 목표 내구 노래방송을 했다. 5시간 반만에 160만을 달성하고 종료.

7월 17일에는 2주년 기념 방송을 했다. 과거 방송을 돌아보는 시간과 팬아트 소개, 2주년 기념 굿즈를 소개했다.

7월 19일에는 마리오카트 방송을 했는데 8위 밑으로 내려가면 방종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시작하기 전부터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실력이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뻐기다가 첫판부터 저격하려고 들어온 노우사기들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10등을 해서 정말로 그대로 방종했다.[13] 이후 다시 돌아와서는 마치 지각방송을 한 것처럼 넘기고는 또 똑같은 컨셉으로 재도전했는데 게임에 참여한 노우사기들이 닉네임으로 페코라를 조롱하는가 하면 아예 대놓고 봐주는 모습도 보여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그럼에도 게임의 진상이 어쨌건 간에 등수 내로 들어올 때마다 목에 힘이 들어가는 페코라를 볼 수 있다.

8월 14일 루시아, 후레아와 함께한 3기생 마크 하드코어 합방에서 후레아가 10개가 넘는 다이아를 채굴하는 동안 멤버 중 가장 적은 3개의 다이아만을 채굴하며 낮은 운 수치를 자랑했다. 그덕에 방송 내 운이 없다며 놀림당하고 3기생의 유대를 강조하며 공유상자를 만들자는 주장을 끈질기게 하기도 했다.#

8월 17일에는 마○멜로디 그만두면 방종! 지옥의 슈퍼 마리오 월드 페코! 라는 무시무시한 제목으로 슈퍼 마리오 월드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이전 마인크래프트에서의 합방에서 재미로 마이멜로디 성대모사를 낸 것을 살린 컨텐츠로 보이며, 방송 초반에는 애니메이션판 특유의 천연스러운 마이멜로디 목소리로 잘 진행하나 싶더니 중간에 페코라 본인의 웃음소리를 낼 뻔 하지를 않나, 시청자의 훈수를 따라 갔더니 낙사하는 바람에 아니꼬운듯이 혀를 차는 모습 등을 보이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압권. 컨셉은 끝까지 유지하려 했으나 결국 라이프를 다 잃고 게임오버를 하면서 페코라다운 단말마와 함께 방종을 하고 말았다.#

8월 31일 51 Worldwide Games 도츠마치 방송을 진행했다. 악마->네크로맨서->오오조라 경찰 순서대로 대결했다.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토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게임 도중에 루시아가 '밖에 나가느냐'고 정신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14] 이날 슈퍼챗 읽기 시간에서 밝힌 바론 의원에 가 침을 맞았는데 의사한테 휴식을 잘 취해줘야 하고 몸을 과신하면 안된다는 충고를 들었다고 한다

9월 4일 PS5더 라스트 가디언 생방을 진행했으나, 플레이 도중 갑자기 PS5가 뻗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PS4로 계속 진행해 무사히 엔딩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당시 시점에서 출시된지 1년도 안된 최첨단 콘솔에서 이런 하드웨어적 문제가 발생한 것이 세계구급 유튜버의 생방송을 통해 방영되면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체면을 구기게 되었다.#

9월 7일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를 플레이했다.

9월 10일에는 밤 11시라는 늦은 시간에 점프킹에 도전했는데, 역시나 팬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해가 뜨고도 한참 지나서 거의 12시간의 노력 끝에 3번째 구역에서 리벤지를 다짐하며 방종했다.

9월 11일에는 밤 10시부터 점프킹의 리벤지에 도전했는데, 거의 10시간만에 가까스로 후반부의 안전구역인 교회까지 도달하며 이틀 연속 철야방송이 되었다.

9월 12일에는 주말안에 점프킹을 클리어하고 말겠다는 집념으로 아예 오후 3시부터 방송대기를 걸어놨다. 문제가 있었던 건지 실제로는 4시부터 했다. 중간에 유튜브가 터지면서 오후 9시 40분 즈음에 강제방종을 당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방송을 연이어 켜는 집념을 보였고, 구라도 트위터에서 페코라를 응원하는 트윗을 올렸다. 어지간해서는 아래로 떨어질 일 없는 교회부터 진행했는데도 추가로 8시간을 플레이한 끝에, 12일 오후 11시 6분경, 총 28시간 9분 53초의 대장정[15]을 마치고 마침내 엔딩을 봤다. 이때는 모리 칼리오페가 1만 8천 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데뷔 1주년 기념 방송을 하고 있었음에도 페코라의 동시시청자 수는 무려 6만 5천 명에 달했다. 이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걱정할 정도로 에너지 음료를 들이키면서 정신줄을 잡는가 하면 몇 차례 정말로 멘붕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답답함에 샷건을 치거나 눈물을 훌쩍이면서도 있는 힘을 다해 오디오를 채우고 애써 웃으려고 노력하면서, 방송에는 항상 진심으로 임하는 프로의식을 보여주었다.

9월 13일에는 FPS 게임 팀 포트리스 2를 플레이하였다.[16] 2007년 출시 이후 15년이나 지났고 업데이트도 많이 줄어든 게임이지만, 해당 방송을 보고 저격하러 달려온 팬들 덕분에 제법 가벼운 분위기로 방송이 이루어졌다. 일단 클래스별 튜토리얼을 거치기는 했지만 별로 학습 효과는 없어서[17], 의외로 가끔 에어샷도 성공한 솔저 정도를 빼면 아군 메딕의 치명타 증진을 받은 상태로 저격해서 몸샷을 헤드샷 성공으로 착각, 원거리 화염방사 파이로[18], 적진에서 변장하고 칼질 하는 스파이 등 기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솔저, 파이로, 데모맨, 스파이, 헤비, 스나이퍼, 메딕 등 다양한 클래스에 도전했는데, 항상 2명 이상의 전담 메딕이 목숨 걸고 살려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에 숨어있던 Peko Peko, Almond Almond 등의 닉네임을 달고 페코라를 노리는 고인물들에게 각종 기상천외한 방법[19]으로 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엔진 버그로 캐릭터가 지형에 끼어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이때 죽으면서 비춰진 킬 캠에 아군 메딕이 페코라 밈이 그려진 근접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고 폭소하는 일도 있었다. 양쪽에서 서로 많이 봐 주기도 했고 항상 3명 이상의 전담 서포트를 받으면서 플레이하는 등 거의 접대 수준의 게임이 이루어졌는데,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는지 방송 이후 다시 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9월 16일에는 악명높은 마계촌 시리즈 중에서 그나마 가장 덜 매운 시리즈인 대마계촌을 시작했다. 썸네일로는 3시간안에 클리어 할 수 있으니까 꺼내줘 페코! 라고 적어놨지만 방송제목을 보면 괄호 안에 클리어하고싶다...라고 쓰여있다. 역시나 3시간은 우습게 넘겼고 6시간이 넘어가서도 마지막스테이지의 페이크보스 얼굴조차 보지못했다.

9월 17일에는 키아라의 가이드로 EN서버를 둘러보는 콜라보를 진행했다. 키아라에게 다이아몬드 풀셋트 장비와 겉날개 등이 포함된 집 한 채를 선물받고 좋아하기도 했다. # 다만 모두가 기대했던 EN서버의 그 나락구멍에는 빠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트윗으로 '즐겁고 재미있었는데 그쪽 서버엔 화약 냄새가 별로 없더라,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시라' 하고 불길한 예고를 해서 홀로EN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10월 6일, EN으로 가는 포탈이 열리자 몇가지 준비물을 챙긴 뒤에 EN 서버로 넘어갔는데 스바루와 맞닥뜨리면서 오래간만에 페코스바 전쟁을 찍었다. 이후 키아라가 만들어준 EN 페코라하우스 앞에 TNT런처를 숨겨둔 열차 함정을 만들어 두었고 마침 접속한 사나와 디스코드로 접촉한 뒤에 대망의 첫 시연을 진행하였다. 사실 사나는 페코라의 방송을 보고있었기 때문에 함정에 대해 알고있었지만 페코라가 방향을 틀어서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겠느냐고 게임 감각으로 제안을 하자 신이나서 참가했고, 사나는 성공적으로 하늘 높이 날 수는 있었지만 안전착지구역이 작았던지라 착지 실패로 그대로 사망[20]하고는 재도전을 외쳤다. 그리고 페코라는 장비를 재점검하다가 열차 출발지점에 스폰된 크리퍼 때문에 본인이 폭사하면서 JP 최고의 게닌 어디 가지않음을 증명해보였다.

잠시 후에는 벨즈도 디스코드로 합류하였는데 이번에는 벨즈를 쏘아올려보려고 TNT를 충전하는 사이 사나와 벨즈한테 엮으로 낚여[21] 구덩이 함정에 직행하여 낙사했다.

29일에는 EN서버에 할로윈 장식을 달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거미 등에 탑승한 해골궁수의 습격을 받았다. 할로윈 장식으로 쓰고자 거진 5분간의 사투 끝에 유리관에 포획하는데 성공했는데 페코라 본인은 수십발의 화살로 너덜너덜해져서 큰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들게 포획한 거미해골궁수는 이름표를 구하기 전에 거미가 디스폰되면서 헛수고가 되었다.

11월 6일 홀로라이브 운동회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괜히 우사다 건설 사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특히 새 다트 인간 경기[22]에서는 최고점수 바로 아래 점수인 55점을 땄지만 이 점수에 만족하지 않고 재도전해서 정중앙에 착지하는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자극받은 후발 참가자들도 모두 55점에 만족하지 않고 재도전을 했지만 이 날 실전에서 만점을 따낸 도전자는 페코라 오직 한 명 뿐이었다.[23] 이후 운동회가 끝나고 새 다트 인간에 도전해서 그 기록을 재현하여 운동회때의 만점이 뽀록이 아닌 진짜 실력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11월 11일에는 요시다 나오키와의 라디오 방송까지 동반되며 예고되었던 파이널 판타지 14를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다만 아스몬골드 때와 마찬가지로 관심종자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플레이를 방해한 탓에 제대로 즐기지 못한 채 종료. 그리고 대다수의 예측대로 이들은 칼정지를 먹었다. 게임을 거의 플레이할 수 없는 정도로 방해를 받았지만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방송을 진행했다.

11월 21일에는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을 플레이하였다. 이때 하드코어 룰인 너즐록 챌린지의 '한 번 기절한 포켓몬은 다시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도중에 트리토돈에게 공격당해 공들여 키운 수풀부기와 찌르버드를 순식간에 날려먹었다. 특히 수풀부기는 땅가르기를 허용해 한 방에 사망했다.[24] 이후 11월 25일에 있을 3기생 첫 라이브에 앞서 3기생 모두가 모여 100문100답을 진행하였다. 질문중에 무인도에 가면 가져가고 싶은 것 하나만 고르라는 질문에는 3기생 모두가 페코라를 언급했다. 아무래도 3기생 모두의 식량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이후로도 포켓몬스터를 꾸준히 하지만 포켓몬을 단 한 번도 사망시키지 않는 것은 무리였고 포니타,데구리,토게피,꾸꾸리 등을 잃었다.

12월 4일, 사천왕과 난천과의 싸움에 모두 레벨이 60을 못 넘긴 갸라도스, 로즈레이드, 지라치, 헬가, 렌트라, 딱구리만을 데리고 도전하여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페코라의 운[25][26]과 인연보정, 그리고 갸라도스인 데비의 무지막지한 내구를 무기삼아[27] 지라치와 로즈레이드만을 잃고 전당에 등극했다. 특히, "데비"는 방송 시작부분에서 엔트리를 공개했을 때 대부분이 못쓸 포켓몬[28]이니 버리자고 했지만 페코라가 끌고 간 포켓몬이며, 인연의 힘으로 사천왕에게 죽을 뻔한 상황들을 넘기며[29] 난천 전까지 핵심 멤버로서 활약한 MVP 포켓몬이 되었다. 최후의 자폭 공격용이었던 딱구리는 결국 꺼내지 않았는데 전당에 등록하면서 살아있는 것을 보고, "너 살아있었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2월 12일에는 본편 도중 사망했던 포켓몬 파티로 포켓몬리그의 2차전에 도전했다. 1차전도 그랬듯이 멤버들 레벨이 전체적으로 열세라 많은 시청자들이 걱정했고, 예상대로 충호의 핫삼부터 막혀 회복약을 30개나 써버리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결국 멤버를 몇 명 잃고 난천까지 올라와 최대 고비 중 하나인 밀로틱에게 막히나 싶었는데, 이 때 고착상태에서 운으로 뚫을 수밖에 없다면서 페코라가 토게키스에게 손가락흔들기를 지시했고, 몇번의 시도 끝에 손가락흔들기에서 나비춤[30]을 뽑는데 성공했다. 이후 높아진 대미지와 내구, 스피드를 바탕으로 밀로틱을 여유롭게 제압한 뒤 루카리오도 러스터캐논을 말려서 쓰러뜨리고, 한카리아스는 심지어 매지컬샤인 1번에 보내버리면서 단번에 2차전 리그 클리어. 이번 에이스로 꼽히는 토게키스 역시 1차전의 데비와 마찬가지로, 특성이 의욕이라 그다지 쓸만하지 못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리스너들이 하다못해 쓸데없는 기술인 손가락흔들기라도 빼고 가라고 조언했으나, 정작 그 손가락흔들기로 승리를 거둬내면서 다시 한번 언더독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12월 15일에는 노래 방송을 한 뒤 새로운 의상이 추가된다는 공지를 했다. 그동안 새해 기념 의상과 죄수 컨셉으로 받은 의상 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추가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12월 19일 예정대로 새로운 의상이 공개되었다. 공개에 앞서서 짧은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줄거리는 대략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노우사기가 된 어떤 팬이 무려 80년 동안이나 페코라 신의상을 오매불망 기다렸다는 내용. 이후 하얀 세일러 원피스에 청자켓을 걸친 귀여운 외출복을 선보였으며, 자켓을 벗을 수 있어 여름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고 소개했다. # 페코라는 3기생 멤버들 중에서 유독 혼자서만 신의상을 받지 못해 많은 팬들이 이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고, 최대 동시 시청자수 18만 7392명을 기록해 6기생들의 데뷔 방송 기록을 모두 뛰어넘고 홀로라이브 전체 3위에 올랐다. #

26일에는 해묵은 숙제였던 언더테일 몰살루트를 플레이했다. 언다인에게 꽤 고통받기는 했으나 약 2시간만에 클리어에 성공한 뒤 나머지 부분은 다음에 플레이하는 날로 미뤄두게 되었다.

28일에는 언더테일 몰살루트를 이어서 샌즈전까지 진행했다. 개시후 약 1시간만에 샌즈를 만난 뒤 장장 10시간에 걸쳐 날밤을 새가며 트라이를 반복했으나 끝내 실패. 방종 30분 전에 최후 발악 패턴까지 보는 데는 성공했지만, 진이 빠졌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연말이라고는 해도 평일 새벽에 1만 3천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다.

29일, 어제에 이어 언더테일 몰살루트 샌즈전의 리벤지에 도전했다.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약 7시간동안 수없이 실패하면서 절규하고, 샷건을 치고, 울먹거리며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금방 다시 마음을 다잡고 근성을 발휘했지만, 당일의 일정도 있어서 지난날보다는 빨리 방송을 마쳤다. 목표는 해가 넘어가기 전에 클리어라고. 이에 노우사기들은 '클리어할 때까지 2021년이다'라고 반응했다.

30일에는 호쇼 마린과 함께 계속해오던 마인크래프트 원블럭 챌린지에서 네더드래곤과 위더를 한번에 상대하 잡으며 클리어했다. 이후 자정이 되기 조금 전에 다시금 방송을 켜고 언더테일 몰살루트의 도전을 이어가 추가로 5시간을 플레이했으나 결국 실패한 채로 방송을 마쳤다.[31]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2시간의 시간제한을 걸고 샌즈전의 리벤지에 재도전. 당일 플레이타임 1시간 24분, 전체 약 23시간 30분만에 마침내 클리어에 성공했다. 연내에 클리어한다는 목표도 달성하고 수많은 축하 슈퍼챗을 받으며 감격에 겨워 울먹였다.

5. 2022년

1월 3일. 새해의 첫 기획으로 준비해오던 포켓몬스터 BDSP의 손가락흔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본인은 해설을 맡았으며, MC를 맡은 오카유와 함께 본인도 직접 참여했는데, 가장 인기가 많았던 토게키스를 사용해 로보코 씨[32]와 루시아를 연달아 꺾고[33] 4강까지 진출했으나 마린에게 패배하며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3위 결정전에서도 패배하며 4위로 마무리지었다. 우승자는 6기생인 타카네 루이.

1월 5일엔 홀록스의 JP서버 투어에서 우사다건설을 대표해 투어를 안내했다. JP서버의 우사다 건설에 관해 여러 안좋은 소문들이 있는데[34] 오늘은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면서 불사 토템을 건내줬다. 이후 우사다 건설 여름 축제 현장을 소개하고 페코랜드에 미니게임 2개를 만들어뒀다면서 초대했는데, 그 페코라가 만든 미니게임이라 결국 터지고 죽는 게임이었다. 첫번째 게임은 복어 웅덩이를 피해 달리는 경주로 종착점에 있는 상자를 열면 TNT가 터지는 기믹이었는데, 먼저 도착한 라플라스가 제대로 작동시키질 않아[35] 결국 코요리가 터트렸다. 이후 늦게 도착해 터지지 않은 3명에게 억울하지 않냐면서 다이아를 빨리 캐는 미션을 줬는데 거기엔 열심히 캐다보면 용암 구덩이로 떨어지는 기믹이 숨어있있던지라 다같이 낙하. 이 때 라플라스가 떨어진 곳에 모래 블럭을 놓고 올라서서 살아남자 "너희들 어서 라플라스를 떨어트려서 죽여!"라고 말해 동기들의 손에 죽게 만들고, 부활한 멤버는 톡 쳐서 다시 구덩이에 떨궈버리는 등 오랜만에 마인크래프트의 전범 캐릭터를 과시했다.[36]

1월 7일엔 홀로라이브 마리오 카트 대회에 참여했다. 연습을 꽤 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같은 조에 스이세이, 토와가 있었고, 구라가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조별 예선에서 구라와 1점 차이로 4위를해서 아쉽게도 강자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1월 9일에는 역전재판 방송을 진행하여 역전 자매 파트까지 클리어 하였다.

1월 10일에는 역전재판 방송을 마저 진행하여 역전의 토노사맨 파트까지 클리어 하였다.

1월 10일, 손가락흔들기 대회 상품으로 지급할 이로치가이 메타몽잡기를 계속하던 와중, 드디어 조우에 성공했으나, HP를 1로 깎고 아무리 던져도 잡히지 않다가 결국 기술 PP가 바닥난 메타몽이 발버둥의 반동 데미지로 쓰러지면서 포획에 실패했다. 노우사기들이 메타몽은 PP가 빨리 떨어지니[37] 마스터볼 사용을 권유했고 하도 안잡히니 페코라도 마스터볼을 사용할 각오를 했으나 PP가 바닥나는 타이밍을 잘못 계산했다.

1월 12일엔 3번째 생일 라이브가 있었다. 오오조라 스바루, 시시로 보탄, 우루하 루시아, 토코야미 토와 등의 게스트가 참여했으며 최대 13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 새로운 3D 모델도 함께 공개했는데, 2D 일러스트와 위화감이 크게 나지 않을 정도로 개선되었고 연출할 수 있는 표정도 다양해졌다. # 정규 라이브 방송 후 두번째 오리지널곡 いいわけバニー를 공개했고 저녁 10시 30분부터 멤버 한정으로 앙코르 공연을 했다.

2월 3일엔 절분 기념 1시간 내에 에호마키 대신 생당근 3개를 그냥 씹어먹기에 도전했다. 페코라는 다시금 '자기는 3기생 X RAKU SRA 콜라보 상품 #[38]에 기획도 제안도 안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반개를 생으로 먹다가 마요네즈를 바르기 시작했고, 6분 30초 정도를 남겨놓고 마지막 한입을 베어무는 것에 성공. 입에 있는 것을 다 삼키기 위해 음료를 마셔 가서 결국 4분 35초 정도를 남겨두고 성공했다. 다음날 해당 콜라보 상품이 재판된다는 고지가 올라왔다. #

2월 22일 목 건강을 위해 가진 일주일 간의 휴식에서의 복귀방송을 진행하였고 일본의 고양이의 날을 맞이해 마인크래프트에서 고양이 222마리 키우기를 진행하였다. 또한 휴식기간 동안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고로에 이어 고양이 미미를 공개했다.

2월 24일 오후 9시에 전날 진행했던 Vampire Survivors 방송이 이어서 예정되어 있었으나 우루하 루시아가 계약 해지로 홀로라이브를 그만두게 되는 3기생에게 특히나 충격적인 일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방송은 취소, 10시 45분에 남은 3기생 4명이 모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페코라는 이미 목이 쉬어버렸고, 후레아와 노엘은 어떻게든 견디는 모습이었으나 마린은 멘트 시작도 전에 이미 멘탈이 붕괴해서 울고있는 모습이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3월 3일 멤버들과 아크 서바이벌 보스전 콜라보를 진행했다.[39]

3월 5일 세키로를 하다 회선이 망가졌는지 30분만에 방종한뒤 유튜브 섬네일을 회선에 패배한 페코라로 바꾸었다.

3월 14일에는 시청자들이 추천한 잡다한 상품들을 구매하여 리뷰했다. 살미야키와 굴랍 자문이라는 디저트를 맛보고는 질색하였고 이 굴랍 자문은 후배들에게 짬처리 시켰다. 이날 구매한 상품중 가장 히트상품은 목소리를 녹음해 그대로 들려주며 움직이는 토끼인형이었는데 미니 페코라가 생겼다고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3월 19일에는 4시간에 걸쳐서 세키로를 클리어했다.

3월 30일엔 만우절 맞이 기획으로 마인크래프트에서 하짜마와 함께 스바루의 스바루덕을 불태웠다. 물론 진짜를 불태운건 아니고, 그 주변의 논, 불타는 똥까지 모두 복제해서 또 다른 스바루덕을 만들고나서 불태웠다. 오오조라 경찰서에 잡혀가고 싶은 하짜마가 "나도 오오조라 경찰서에 잡아가줘!"라고 외치며 용암을 떨구고, 본인도 낙하하는 모습을 보면서 페코라가 "지금 이게 무슨 일이에요! 멈춰요!"라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4월 2일 스트리머 육성 게임인 NEEDY GIRL OVERDOSE를 플레이했는데, 실제 프로 스트리머의 입장에서 히로인을 사정 없이 디스하며 플레이했다.#

4월 9일 엘든 링 플레이를 시작했다. 어떻게든 본인과 비슷한 캐릭터를 만들어보려고 외형 조정에만 30분을 들였는데 결국 별로 닮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투구를 쓰는 바람에 별 의미가 없었다. 튜토리얼을 끝내고 림그레이브에 나와 이것저것 다 해 보고 싶어했으나 트리 가드에게 먼저 가야 한다는 채팅창 여론에 휩쓸려 도전, 4시간 반 쯤 걸려서 잡는 것에 성공했다. 마법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해서 몇 번이고 먼저 마법을 다 퍼붓는 것으로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1페이즈를 접근전으로 깎고 2페이즈를 마법만 퍼부어 클리어해냈다.

4월 10일 엘든 링을 이어서 했다. 마법 플레이에 푹 빠져서 완전히 마법 위주로 육성을 했다. 또한 보통 스톰빌 성으로 돌진하는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남부를 꼼꼼히 탐험하며 성장하고 나서야 스톰빌 성을 공략하는 루트를 밟았고, 그 덕분에 뉴비절단기라 불리는 멀기트를 2트만에 깨버렸다. 그나마도 1트째는 지형을 못 봐서 낙사한 것. 접목의 고드릭에게는 조금 더 고전했지만 역시 30분만에 금방 잡아버렸다.

5월 7일 홀로 어몽어스 콜라보를 주최했고 이날 엘리트가 빙의하는 바람에 임포스터로 크루원들 앞에서 클릭미스로 벤트를 타는 모습을 선보여 큰웃음을 주었다. 어떻게든 목격저인 호쇼 마린과 카자마 이로하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했지만 마침 근처에 온 이누가미 코로네까지 페코라가 급히 벤트에서 튀어나와서 아카이 하아토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바람에 결국 방출 엔딩.[40]

5월 8일에는 전날 한 리스너 추천 상품 구매 리뷰를 다시 들고왔다. 이날의 포인트는 지난번 인기가 좋았던 말을 따라하는 토끼인형을 다수 구입해서 보여준것. 토끼 한마리가 떠들자 서로에게 딜레이를 주고 공명하면서 귀여운 토끼축제가 아니라 환장의 사탄의 인형이 되어버렸다.

5월 14일 심하게 망가진 목소리로 성대결절로 인해 휴식하겠다는 것을 공지했다.

5월 14일 이후론 17일 라프라스와 함께한 발키리 커넥트의 콜라보 안건 방송이후 계속 휴식중이다. 다만 매일 꾸준히 간단한 쇼츠 영상을 올리며 생존신고를 하고있다.

6월 13일 멀쩡해진 목으로 복귀하였다. 성대결절로부터 빠른 회복의 비결은 2주간 한마디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한다.

6월 14일은 오랜만에 마인크래프트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TNT 캐논이랍시고 NPC 마을을 날려버리려는 무시무시한 폭탄기계를 만들었으나 설계미스로 TNT가 폭격은 커녕 온누리에 폭탄을 살포하며 정작 타겟인 NPC 마을은 멀쩡한 물건이 나왔다. 그리고 복귀하자마자 이런 폭탄마 놀이를 한 이유를 밝혔는데 시청자 제작 TNT 캐논 대회개최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참가양식 이와중에 홍보 영상을 트느라 정신이 팔려 마크에 접속한 소라의 인사를 살포시 씹어버렸다가 시청자들의 제보로 뒤늦게 이를 알고는 당황해 했다.

6월 17일에도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1.19로 업데이트된 홀로서버를 누볐다. 신규 컨텐츠인 고대 도시 탐험이 주가되었으며 워든과 숨바꼭질을 하며 쏠쏠한 전리품을 챙겨 돌아왔다.

6월 21일 워든 리벤지 매치를 했다. 엔더 크리스탈로 날려버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갔으나 첫 입구 수직갱부터 밑에 완충장치 없이 떨어져 입장하여 사망하면서 불길한 징조를 보였다. 마침 JP 서버에 접속해있던 무나의 겉날개를 빌렸는데 이때 무나도 사모하는 사장님을 따라 레이드에 동참하면서 오래간만에 페코무나 비공식 콜라보가 성립되었다[41][42]. 다행히 처음 사망위치의 아이템이 사라지기 전에 회수는 성공하였으나 막강한 워든의 위력앞에 홀로 마인크래프트 최고수인 페코라와 무나도 탈탈 털리면서 결국 둘다 네더풀셋 + 겉날개 젠로스를 당했다. 이후 얌전하게 고대도시 관광데이트로 변경하여 종료.

6월 25일에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에서 모티브를 얻은 홀로라이브 팬게임 holocure의 데모판을 플레이 하였다. 페코라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를 홀로라이브에서 최초로 플레이한축에 속하고 한국산 홀로멤 스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운영측에 사용허가를 물어봤을정도로 큰 관심을 가진 멤버인지라 즐겁게 플레이 하였다.

6월 26일에는 다시 마인크래프트를 하였다. 워든전에서 잃어버린 장비의 회복과 워든에 집착하느라 하지 못했던 1.19 유람을 제대로 하였다. 그리고 알레이를 구출하였다.

7월 6일엔 라플라스 다크니스와 음주토크를 하였다. 둘다 술이 거나하게 들어가더니 노크소리, 식어버린 치킨 사건등 핵펀치를 주고받는 매운맛 얼얼한 방송이 되었다.

7월 8일은 멘겐 잡담방송을 하고 페코마리 조합으로 RUST를 플레이 하려고 하였으나 연기되었다. RUST라는 게임이 하필 사제총기를 만드는 게임이라 이날 터진 사제총기를 이용한 초대형 사건인 아베 신조 피살 사건의 영향으로 자중한것으로 추정된다. [43]

7월 14일은 페코로네 조합으로 슈퍼마리오 1 병주 대결을 펼쳤다. 페코라는 3-1의 무한 1UP을 얻고가는 전략을 선택했으나 무한 목숨을 얻어놓고 4-2에서 8-1로 워프 분기점을 지난 체크포인트를 찍고 목숨도 무한인지라 게임오버후 리트도 안되어 5-1로 가버렸다. 하지만 코로네가 몇차례에 걸쳐 8-1에 와놓고도 컨트롤이 구려서 죽어나가는 바람에 8-1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었고 페코라는 쌓아놓은 목숨을 자본으로 착실히 5-1부터 8-2까지 가는데 성공, 타임아웃으로 승리하였다. 대결 내내 둘다 죽어나가는 눈뜨고 못볼 쟈코컨트롤을 보여주었지만 디코를 통한 심리전만큼은 일품인 한판승이었다.

7월 17일 방송 3주년이 되었다.

7월 23일에는 러스트를 방송 중인 후부쨩의 방송에 깜짝 출연해 도박의 정보를 알려주거나 사기 정보를 토대로 돈을 뜯어냈다. 그 뒤 페코 리무진이라며 후부키를 바래다 준다고 불러냈고 헬기를 꺼낸 페코라를 보자마자 시청자들은 후부키에게 타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동안 헬기 운전으로 몇이나 죽이고 전부 박살낸 페코라였지만 어찌저찌 나름 잘 운전해서 후부키를 바래다 주는 데 성공하고 후부키와 말을 놓게 됐다. 그 후 멋있게 퇴장하는 듯했으나 이상할 정도로 뒤로 꺾이며 이륙하면서 그대로 건물에 처박고 폭발했다.

7월 27일 오후 8시 러스트방송을 진행했다. 바다 위의 유조 시설인 오일 리그를 단독으로 돌파했다.[44] 최상층 방의 해킹 상자를 건들면 치누크 헬기를 타고 다수의 저거너트들이 나타나는데, 저거너트들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버그에 걸려 손쉽게 보급을 차지하였다.

7월 30일 오후 10시에는 러스트 방송을 진행했다. 저번에 돌파한 스몰 오일 리그에 이어 라지 오일 리그를 홀로 돌파했다. 조금 떨어진 바다에서 배 위에 서서 저격으로 적의 인원을 줄이고 진입하는 방식을 택해 혼자 여유롭게 라지 오일리그를 돌파했다. 저거너트들과 사투를 벌일 때 누군가가 멀리 보트를 탄 채로 자신을 저격하고 있는 기행을 목격했다.[45] 이후 후부키와 스몰 오일 리그를 한 차례, 후부키, 마츠리, 아냐, 코요리 등. 총원 5명이 라지 오일 리그를 한 번 더 돌파했다.

8월 3일 오후 8시에는 러스트 불꽃놀이 대회에 참가했다. 후부마츠의 주도로 디스코장이나 불꽃놀이장이 건설돼 있었고, 참가 인원은 각자 미리 준비된 폭죽에 모양을 새기거나 디스코장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춤추며 놀았다. 이날 미코 역시 불꽃놀이에 참가했다. 마츠리가 폐회사를 읇던 도중, 수류탄 사고로 인해 파티가 엉망이 되며 다들 전투 태세에 들어갔고, 페코라는 누구보다 빠르게 이거 전쟁이냐며 그레네이드 런처로 연막을 뿌려 시야를 차단한 뒤 도망쳤다. 그후 페코라는 맵 전역을 돌면서 내일 있을 러스트 대전쟁에 대비해, 멤버들의 집을 털 계획을 세웠다. 이후엔 어쩐지 팀 구도가 미코, 후부키, 마츠리, 코요리는 한 편이 되고 자신에게 대항하는 구도가 돼, 급하게 스이세이와 파티를 짰고, 물자를 구하기 위해 스몰 오일 리그에 혼자 도전했다가 패배한 스이세이를 도와 스몰 오일 리그를 돌파했다.

8월 4일에는 러스트 대전쟁에 참가했다. 팀은 미코, 후부키, 마츠리, 아냐, 코요리vs페코라, 스이세이. 전쟁 개시 전에 전략적으로도 엄청나게 준비하는 공을 들여, 완전히 요새화된 집에서 가뿐하게 적 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초반엔 포위망을 좁혀오던 5명을 상대로 역으로 뒤에서 공격해 들어가면서 마츠리를 스나로 다운시키고 바로 라이플로 전환해 우왕좌왕하는 멤버들을 단독으로 해치워버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시간 제한, 방송 채팅 보지 않기 등의 룰이 적용돼 있었고, 맵이 워낙 넓어 바로 옆으로 스쳐 지나가지 않는 이상 교전이 일어나지 않는 등. 생각보다 적막한 전쟁이 되었다. 페코라 및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미사일 폭격이나 폭탄 전쟁 등은 일어나지 않고,[46] 순찰 중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소규모 소총 교전밖에 일어나지 않아, 실질적으로 누군가의 집을 폭발시킨다거나 물자를 턴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마지막엔 코요리의 집을 털 생각으로 스이와 중무장을 하고 코요리를 덮쳤는데 예상 외의 중화기로 무장한 코요리와 다른 멤버들의 빠른 지원 덕에 사망하며 변변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 했고, 제한시간이 끝나며 전쟁이 끝났다.[47] 이후에는 모두 코요리 집 앞에 모여 생각보다 c4나 로켓런처 사용이 적었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아쉬운대로 모두 코요리의 집에 폭탄 세례를 날리며 코요리의 집을 부숴버렸다.[48]

8월 5일 오후 9시에는 200만 기원 노래 내구방송을 진행하였다.# 199.7만에서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상승해, 결국 방송을 시작한 지 26분 만에 200만 구독자 돌파에 성공하였다. 이는 홀로 JP 멤버 중 두 번째로 200만 구독자를 달성한 것이고 호쇼 마린 이후로 5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그리고 3번째 곡으로「디스커뮤성인」을 부르는 도중 2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8월 18일에는 러스트 방송을 진행했다. 전일 페코라에게 물자를 털린 미코가 페코라의 집 문과 주변의 감지장치, 외부 스피커를 부수고 레드 카드 외 물자를 터는 일이 있었는데, 이를 보복하기 위해 미코 집 주변에 전진 기지를 건설해 무장을 숨겨둔 뒤 미코가 오일 리그 공략을 간 틈을 타 레이드를 시도했다. 우선 미사일 폭격을 가한 뒤 사다리를 붙이고 천정으로 올라가, 지나가다 구경 온 마츠리와 함께 미코 집의 시설을 다수 파괴하고 물자를 탈취하여 레이드에 성공했다. 이후 빠르게 후퇴해 한 발 늦게 돌아가다가 범인으로 오해당한 아키만 억울하게 사살당했다. 물자를 안전한 곳에 옮긴 뒤 천역덕스럽게 미코에게 다가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심했네~"라며 남에게 뒤집어 씌우다가 결국 마각이 드러난 뒤, 페코라가 던진 연막탄에 미코가 화재라며 혼비백산 하기도 했다. 미코 레이드 뒤 다른 멤버들까지 털 계획을 세우며 스바루의 집을 정찰하다가 레이드 헬기에 공격당하는 바람에 스바루의 집을 대파시킬 뻔 했다. 이후에는 코요리와 스이세이를 데리고 화물선 레이드를 돈다. 동 시각 복수심에 불타는 미코와 아키가 페코라의 집에 레이드를 시도했으나 터렛 앞에 무수한 시체를 헌납하며 말을 포함해 젠로스했다. 이후 복귀한 페코라에게 발각당해 수차례 저격당함으로써 레이드는 끝이 났다. 동정심이 생겼는지 C4와 말을 포함 일부 물자는 미코에게 되돌려주었다. 구라가 뒷 러스트 중에 구경하던 중 오해로 한번 사살당한 뒤 페코라와 교류를 갖는 장면도 있었다.

8월 23일에는 러스트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페코라는 홀로 서버 최초로 레이드 헬리콥터를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49] 고지대에 별도의 벙커 건물을 짓고 대량의 탄약과 회복 아이템을 둔 뒤, 장시간의 대치 끝에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사일 폭격으로 인해 벙커가 불바다가 되었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가며 끝내 레이드에 성공했다. 추락한 지점에 남은 아이템 박스에는 M249[50]가 들어 있었으며, 우연히 지나가다 이게 뭔가 들여다보고 있던 무나가 페코라에게 NPC로 오인받아 사살당한다. 페코라가 돌아왔을 때 상자 하나가 사라져 있었고 상자 속 내용물이 너무 부실해 무나에게 아이템을 가져갔냐고 물었는데 무나는 'moona took moona item desu'라고 대답했다. 페코라는 '무나는 무나의 아이템만 가져갔어요'라고 이해했으나, 원뜻은 '무나가 가져갔어요 이제 무나 아이템이에요'인 듯하다. 시청자들 말에 의하면 상자의 내용물 구성이 그렇게 나올 수 없다고 한다.

8월 30일에는 러스트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의 방송은 코요리에 의해 기획된 소규모 전투 이벤트로, FPS 게임 숙련자와 초보자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각 6명 씩 2개 팀으로 나눈 뒤 제한된 구역에서 제한된 시간동안 제한된 자원으로 방어 진지를 구축하여 상대의 TC를 파괴하는 규칙으로 진행됐다. J7에 거점을 둔 멧돼지 팀은 마츠리, 미코, 노엘, 루나, 폴카, 카나타, J8에 거점을 둔 곰 팀은 로보코, 페코라, 스바루, 후레아, 아냐, 코요리가 참여했다. 초반부터 살기등등한 자기 소개로 시작한 것에 비해 45분간 주어진 건설 시간동안 문에 자물쇠를 설치하는 것을 잊어먹거나 터릿, 지뢰같은 것도 다 설치하지 못하는 등[51], PON의 냄새를 진하게 풍기며 10분간의 작전회의 시간이 지나고 45분간의 공격 시간이 시작된다. 방어전을 많이 겪은 페코라의 경험이 녹아든 곰 팀의 진지에 비해, 멧돼지 팀은 생각보다 건물 강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불안감을 안고 시작했다. 경기 초중반까지는 양팀 모두 원거리 저격을 적극 활용했다. 멧돼지 팀은 마츠리, 곰팀은 후레아와 아냐가 주로 스나이퍼로 활동했다. 곰 팀은 로켓 런쳐를 적극 활용하여 중반 쯤에는 멧돼지 팀의 진지의 일부를 상당 부분 파괴했다. 그러나 로켓 런쳐의 탄약이 다 떨어져 곤란해 하던 중, 미코가 로켓 런쳐를 들고 기습하러 왔다가 사망하고 거기서 탄약을 구한다. 비록 사망했지만 미코의 공격은 유효했고, 곰 팀의 뒤쪽 벽을 허무는데 성공한다. 곰 팀은 밤 시간을 틈타 기습하러 갔으나, 멧돼지 팀은 나이트 비전을 착용하고 있어서 야습은 실패하고 로켓 런쳐 탄약도 다시 멧돼지 팀에 회수된다. 공격하러 간 인원이 모두 전멸한 뒤 날이 밝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곰 팀은 전원 적진으로 돌격하기로 한다. 곰팀의 기습으로 인해 멧돼지 팀의 방어가 뚫리고, 페코라는 TC앞까지 도달한다. 그러나 그 앞에 놓인 화염 방사기 터렛이 작동하면서 사망하고 만다. 조금 뒤 전투 시간이 끝나고 무승부를 선언하려고 했으나, 의외로 멧돼지 팀에서 곰팀의 승리를 선언한다. 멧돼지 팀은 TC가 사라져있고 불이 나고있어 자신들이 설치한 화염 방사기로 인해 자폭 한 줄 알았지만 페코라가 죽기 직전에 던진 C4가 화염방사기와 TC를 파괴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루나의 영상을 보면 C4 폭발음과 동시에 TC가 파괴돼서 우하단에 있는 UPKEEP TIME(유지 시간)과 BUILDING PRIVILEGE(건설 권한)이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그 위에는 폭발과 함께 사라진 오리도 있었다.

9월 1일 진행된 러스트 서버 리셋 전 대전쟁의 1등 공신. 이날 원래는 스이, 로보코, 카나타, 구라, 코요리 등과 한 팀이 되어 레이드를 돌 계획이었으나 상대 편이었던 폴카 사살 이후, 팀원들이 한데 모여 폴카 보고 배신하라며 꼬드기는 과정에서 멤버들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고 이제부터 진짜 전쟁이라며 도주해 버린다. 살짝 떨어져있던 구라가 생존했다고 눈치채지 못했지만[52] 구라가 언어장벽으로 인해 이게 오발인지 배신인지 파악이 늦어진 덕에 무사히 도주에 성공했다.

결국 이 일로 자기 편은 물론 상대 편이었던 미코, 마츠리, 루나, 중간에 영입된 제타, 루나가 영입한 아이리스, 하코타로 등 10명이 넘는 멤버와 홀로 적대하게 된다. 번외로 지나가던 아냐도 홀로 페코라를 노렸다. 이후 멤버들이 페코라의 집 앞에 도착해 무수한 로켓 런처를 쏘아대며 홀로 러스트 역사상 가장 멋진 폭격전이 발생했고, 밀리터리 베이스에 있는 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마저도 페코라가 옥상에 설치해둔 대공 방어 미사일에 요격 당했으며, 페코라 집의 정확한 위치를 찍기 위해 공중에서 헬기로 접근하던 미코도 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요격되며 공중과 지상 모두 현대전을 방불케하는 미사일 전쟁의 모습을 이끌어냈다. 와중에 페코라를 구하기 위해 등장했다 역으로 페코라를 사살한 키아라나 구라를 죽이려고 칼리가 들어왔다 별 소득없이 돌아가는 등. 그야말로 홀로 러스트 멤버가 총출동한 레이드기 되었다. 페코라가 벽으로 꽁꽁 숨겨둔 TC는 발견하지 못한 채 11시가 되어, 레이드는 끝이라며 멤버들에게 그만두라며 매달렸지만 돌아온 것은 어림없는 소리. 이후 페코라까지 합세해(?) 끝내 TC를 부수고 페코라 하우스 레이드를 종료한다. 페코라의 집 주변 바다와 집 안엔 수백 개의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게 백미. 이번 레이드는 페코라에 의해 페코라vs전원의 미사일 폭격이 성사되어, 시즌 1의 심심했던 모습에서 탈피해 엄청난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시즌 2 마무리를 짓게 됐다. 배신 계획 단계에서 쪽지를 남겨 코요리를 챙기려했으나, 장비칸이 다 차서 줍지 못한 코요리가 뭔가 쪽지가 있다고 발설하며 결국 코요리는 챙기지 못한 웃지 못할 사고가 있었다.

사실 이 날 페코라가 엄청난 물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던 건 AZKi의 도움이 있었는데, 연습삼아 특정 장소 루팅을 반복적으로 진행한 아즈키는 쌓아둔 화약 같은 게 굉장히 많았었는데, 정작 리셋 전 대전쟁에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아 전부 페코라에게 넘겼다고 한다.

9월 19일 정말 갑작스럽게도 Fate/Grand Order 입문 방송을 하였다! 그 너머는 지옥이라고 만류하는 수많은 팬들의 아우성 지금까지 홀로라이브에서 페그오에 관한 언급이라도 있었던 라이버는 이나, 후부키(이쪽은 방송에서 과거 플레이한 적도 있다), 그리고 아냐 정도가 전부였기에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라 할 만하다. 방송 시작 시점부터 시청자 수가 4만 명을 찍더니 1시간 만에 시청자 수가 8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그와중에 튜토리얼 가챠에서 강운을 발휘하며 4성을 무려 4기[53]나 뽑는가 하면, 스토리 중 처음으로 데려간 프렌드의 퍼펙트 스펙 길가메시(120레벨 보5)의 보구딜이 640으로 찍히는 의문의 버그가 발생하는 등 방송천재다운 면모를 보였다.

20일에도 마저 페그오를 진행하여 후유키 클리어를 완료하였다. 진행 중간중간 유열충 놈들의 코멘트를 곧이곧대로 들어 보구(필살기)를 사용하면 스스로 죽어버리는 서번트인 아라쉬를 덜컥 데려갔다가 아라쉬가 자폭해버려 갑자기 덜 키워진 자기 서번트들로 고생고생해서 깨는 자체 하드모드를 벌이는가 하면, 서장의 최종 전투인 세이버 얼터전에서 예쁘다고 모르간을 데려가서 의도치 않게 철천지원수자매상봉을 시켜버리는 등[54]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했으며, 그와중 힘들게 겨우겨우 모은 호부와 성정석을 곧바로 픽업 가챠에 투하해 단챠로 SSR 픽업 서번트인 오키타 소지를 뽑으며 모든 시청자들과 가챠 방송 예정이던 후부키[55]을 경악에 빠트리면서 페그오 입문방송의 화룡점정을 찍었다.[56][57] 추가로 히미코를 뽑으려고 돌린 성정석 10연차에서도 4성 파르바티를 획득하며 방송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9월 22일, 트위터을 통해 마인크래프트에서 무나와 인연을 맺은지 장장 2년하고 하루가 지난 끝에 무나와 현실에서 만났다는 것을 알렸다. 스바루, 토와와 함께 ID 1기생들과 만나 일본의 디즈니 랜드에 놀러갔고 무나와 선물을 교환했으며 다음날인 23일에 이 선물을 개봉하는 방송을 하였다. 페코라가 받은 선물 중에는 무나가 8개월 전부터 페코라와 만났을 때 전해주기 위해 준비했던 금으로 만들어진 달 장식과 토끼 모양으로 깎은 문스톤을 청금석으로 이은 팔찌가 포함되어있었다.

10월 2일에 신작 공포게임 지옥전탕을 플레이했다. 이때 게임 도중에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지르다가 저도 모르게 테메를 입에 담기도 했는데 # 정말 웬만하면 욕 안 하는 페코라이기에 시청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의역하자면 페코라 입에서 대충 "씨발새끼 죽여버려..." 소리가 튀어나온 것.

그간 트위터와 페제 동시시청 컨텐츠 도중에 간간히 FGO 진행상태를 언급해온 페코라였으나 지난 10월 15일 커버에 문의한 결과 기존 스트리밍 허가 범위인 서장을 넘어 1부 6장~종장 전반부(~11절)까지의 스트리밍 허가를 받아냈다는 소식을 알린다. 1~5장은 허가대상이 아닌 모양인데 해당 파트는 아무래도 오픈 초기의 시나리오라 구성이 좀매우 부실한 면도 있고 무엇보다 공지 당시 페코라 본인이 한창 5장 플레이 도중시점이였다보니 깔끔하게 시나리오의 기승전결을 읽을 수 있는 6장 파트부터 스트리밍을 재개하기로 한 듯.

압도적 분량의 스토리 때문에 계속 지체되다가 12시경에 대망의 가웨인 전을 하게 되었다. 과거 뉴비절단기로 불리던 악명높은 전투답게 페코라는 이런 걸 어떻게 깨냐며 경악하였다. 그래도 남성 특공이 있는 하루사키 노도카에우리알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조금씩 클리어에 가까워지더니 5트째에 기가 막히게 100레벨 풀스작의 야생 서포트 에우리알레가 뜨면서 결국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그전까지 압도적인 프렌드의 힘만 믿어왔던 페코라가 각 스킬들의 효과와 적절한 사용 시기, 보구 체인 및 오버차지 등 기초적인 지식을 대거 습득하면서 어느 정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통곡의 벽[58]이라 불리던 가웨인이 사실은 뉴비들을 위한 참스승이었다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59][60]
그리고 페코라 본인은 승리의 기쁨도 잠시, 가웨인에게 한방 먹인 사이 다급히 도망친다는 시나리오 내용을 보고 완전히 쓰러트린게 아니다=이짓을 또 해야 한다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치를 떨었다.

10월 16일 전날에 이어 페그오 6장을 이어서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불야 가웨인 선생에 이어 매턴 보구를 날리는 폭주 모드레드 선생을 상대하게 될 예정. 그러나 2라운드인 걸 인지하지 못하고 첫턴에 풀버프 보구를 날리는 뻘짓을 하긴 했어도 서번트 특공을 지닌 하드카운터 퍼펙트 길가메시를 서포트로 데려간 덕에 그냥 1트 만에 순살해버렸다.

10월 28일, 미나토 아쿠아 공식 연애 어드벤처 게임 아쿠아리움을 플레이했다.

10월 29일 몇주 간 진행해온 페그오 6장을 드디어 마무리했다. 어느 정도 숙달된(?) 모습으로 후반부 원탁의 기사 연전도 무난하게 진행하였고 최종전은 베디비어로 클리어하며 그오 게이머들의 로망을 실현하였다. 다만 그 베디비어가 NPC가 아닌 프렌드 베디비어에 스펙도 완전치 않았고, 하필 집사 영의를 입은 바람에 비장한 분위기를 산산히 박살내서 이게 또 웃음벨이 되었다. 그래도 피니시는 제대로 베디비어로 냈다.

11월 6일 밤 8시에 페그오 가챠방송을 켰다. 서포트 모르간에 엄청나게 신세를 진것도 있어서 모르간 픽업만 기다리고 돌을 모아놨는데 11월 2일 모르간 픽업 소식이 뜨자 트윗으로 열광하더니, 그 후 6일까지 기다리다 지금까지 스토리를 밀면서 엄청나게 쌓아온 성정석으로 모르간을 뽑고 보3까지 찍는 것이 목표로 가챠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동안 열심히 비틱질한 탓에 운이 다 빨렸는지 결국 무료돌과 호부 합해 280연을 돌리고도 1젤릿+1모르간에 그쳤으며, 기어이 과금까지 해버리며 뉴비의 선을 넘어버렸다. 결국 2만엔 분의 돌을 더 박은 끝에 1000개 이상의 성정석을 소모하여 무수한 신규 4성 서번트(보업을 포함하여 총 18장의 4성 서번트[61])+모르간 보2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매운맛의 그오 픽업 가챠에 크게 데인 페코라는 보3이라는 당초 목표조차 포기하고 빤스런을 시전했다. 대신 이 다음 오베론은 과금 루트 확정. 한편 해당 방송은 최고 동접자 수 13만 명, 공개 12시간만에 전체 시청자 수 75만 명을 기록했다.

11월 8일, "만약 페코라가 범죄를 저지른다면?"이란 제목의 컨셉 방송을 선보였다. 동료 버추얼 유튜버들의 비밀을 까발리고 범죄를 날조해 공갈 협박하는 사이버 렉카, "달 갈끄니까"를 외치고 크라우드 펀딩을 한 뒤 잠적을 한 사기꾼, 모욕죄 고소 당함, 원산지 조작, 페코랜드 혁명 등의 if 시나리오를 선보이고 이에 맞춰 변명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기획 방송의 일러스트를 위해 실제 법정화가[62]를 초빙해 법정화들을 선보인 것이 일품.

11월 11일 페이트 UBW 동시시청중 개최중인 최신 이벤트이자 페그오 노가다의 절정인 박스 이벤트인 칼데아 요정기사배를 보2찍은 모르간을 바로 투입해 돌면서 이벤트 초기임에도 64박스를 까는 폐인짓[63][64]을 했다고 밝혔고, 박스 이벤 특유의 막대한 보상에 전율하는 중. 그러나 현재는 AP 회복템인 사과가 다 떨어져서 주회 못돌고 있으니 운영한테 사과 좀 달라고 징징댔다. 그리고 슈퍼챗으로 박스 이벤트는 돌을 깨서라도[65] 주회 돌 가치가 있다는 댓이 올라오자 이 뒤에 올 오베론 픽업에 대비해 망설이면서도 흔들리는 폐인 루트를 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유-열

11월 25일에는 홀로멤버들과 51 Worldwide Games 대결을 하였다. 디스코드로 초대신청을 쓰면서 1인 플레이인 낚시를 하며 대기한다. 규칙은 3번승부
12월 3일에는 이전부터 언급해왔던 본인의 200만 구독자 기념 방송을 하였는데, 그 내용이 페코라, 마린, 노엘, 폴카에게 최면술사가 최면을 거는 내용이다. 정확히 일본 예능에서의 최면술 체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버추얼한 최면술사 아바타의 등장부터 최면을 걸어 생 와사비를 먹인다거나, 최면에 걸린 페코라가 의자에 걸쳐 누운 상태로 폴카가 그 위에 앉는데 버틴다거나, 마지막에 갑자기 마린의 요청으로 페코라에게 마린을 좋아하게 되는 최면을 걸어 동기들끼리도 신체접촉을 꺼리기로 유명한 페코라가 스스로 직접 마린을 껴안는 등 여러모로 괴기한 시츄에이션이 쏟아졌다. 직후에는 페코라가 실제로 번지점프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미공개 정보로 자신이 1년 전부터 진작에 자취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드래곤 퀘스트와의 콜라보로 페코라가 몬스터로 참여[67]한다는 정보를 공개하였으며, 방송 종료 후 10시에 이이와케버니 애니메이션 MV가 공개되었다.

12월 18일 페코라가 응원하는 리오넬 메시[68]아르헨티나 우승을 기원하는 FIFA 23 방송을 하였다. 실제 결승전 매치인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경기를 진행하였는데 난이도를 최저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쌩초보 수준의 처참한 실력으로 고전하였다. 경기는 2대 1로 승리하였는데, 실제 월드컵 결승에서도 엄청난 혈전 끝에 승부차기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서 열심히 트위터 부계로 중계하던 페코라가 감격의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해당 영상의 댓글란은 순식간에 아르헨티나의 노우사기들(!)에게 점령당했으며, 수도에서는 다키마쿠라에 아르헨티나 국대 유니폼까지 씌운 인증샷까지 올라오는 등 열광의 도가니로 휩싸였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기념 방송에서 치킨 다 식었다 드립을 차용했다. 방송 24시간 전(23일 오후 9시)에 '치킨 대기방'이라는 제목으로 24일 오후 9시 방송 예고를 올렸는데, 약속한 시간이 되자 10분간 방송을 안 켜고 애간장을 태웠다. 예정 시작 시간에서 10분이 지난 후, '치킨 식어버렸다'사건을 재현(?)하여 치킨이 꽁꽁 얼어버리는 슬픈 장면이 나온 후 얼어버린 치킨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오프닝 영상[69]이 흘렀다. 오프닝 영상 마지막 문구는 '치킨, 데우러 왔습니다'. 방송 내용은 우사다의 손캠과 함께 실제로 생닭을 조리해서 먹는 요리방송이었다. 이후 트위터에 '오늘은 치킨 함께 먹자'라는 트윗을 올렸다. 조리중에 양념이 베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닭 넓적다리살에 포크로 구멍을 뚫는 과정이 있었는데, '미운 녀석을 떠올리며 마구 찔러버리자'며 "페코라도 잘못하긴 했는데!!! 1년동안 울궈먹을건 없잖아!!!"라며 진심으로 분노가 담긴 포크질을 했다. 이후 요리도 성공적으로 끝나고 다함께 1년 전의 비극을 청산하며 훈훈하게 방송이 끝났다.
여담으로 방송이 10분이나 늦은 건에 대해서는 페코라 자신이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방송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방송 개시 직전에 호쇼 마린시라카미 후부키의 참회실 방송에 출연했을 때 축 쳐져서 "그냥 하지 말까"라는 발언을 하고 마린과 후부키도 공범으로 만들어주겠다며 반 농담으로 말했는데, 정말로 고민을 많이 한 모양.[70][71]

25일 낮 방송에서는 실제 아리마배 경마에 베팅을 하였는데, 초심자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홀더에 무려 50만엔을 걸어버렸다. 그리고 타이틀홀더가 9착으로 침몰하고 우승에 실패하면서 순식간에 거액을 날린 페코라는 그대로 빡종했다.[72]

6. 2023년

1월 1일 홀로라이브 공식 채널로 전인류 우사기화 계획이라는 방송을 하였다. 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은 기획으로 전인류를 토끼, 즉 페코라로 만들어 정복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 시작으로 30명이 넘는 홀로멤들을 초대하여 페코라화 시켰으나, 정작 페코라의 모델링을 뒤집어쓰자 다들 페코라의 모델링, 성대모사로 페코라가 하지 않을 만한 짓, 부끄러운 짓만[73] 골라서 하는 환장의 대행진이 되었다. 이후 현실세계의 인류도 토끼화시키겠다는 이유로 현실의 굴지의 제과회사인 후지야를 찾아가 밀키의 캐릭터인 페코쨩과 콜라보를 하겠다고 후지야 측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후지야 측과 콜라보를 성사시켰다. 후지야 측 말고도 애니메이트와의 콜라보, 1:1 등신대 피규어가 공개되는 등 커버사가 토끼해라고 페코라를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전폭적으로 푸쉬하며 칼을 제대로 갈고 나온 것을 보여주었다. 콜라보를 공개한 이후 신곡 전인류 우사기화 계획! #을 발표하였다. MV 제작은 키리누키 애니메이션으로 홀로라이브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코마이누가 담당했다.

1월 2일 신년 운 시험!! 손가락흔들기 대회를 진행했으며, 페코라 역시 개최자 겸 캐스터 겸 참가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해설로 동기인 마린이 투입되었는데, 이 대회를 진행하기 전부터 포켓몬 기술들에 대해서 연구하며 공부했다#고 밝혔고, 대회 중에는 기술 이름을 보자마자 속성 위력 부가효과 예상결과 등이 줄줄 튀어나오는 휴먼위키급 해설을 보여주었다. 손가락흔들기 대회에서 악용될 수 있는 사기 특성들이 다수 밴되는 가운데 두드리짱이 리스트에 빠져서 두드리짱도 밴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홀록스를 필두로 한 두드리짱들이 무더기로 1라운드 탈락하면서 역시 이 대회는 운빨겜이라는 사실만 밝혀졌다. 우승은 헤롱헤롱바디 특성 푸크린을 들고 나온 개최자 페코라 본인. [74]

1월 3일 페그오 복주머니 가챠와 최애인 길가메쉬 보5 가챠를 진행하였다. 복주머니는 알퀘이드를 노리고 돌렸으나 아마쿠사가 1번으로 나오면서 대 실패, 해금 3성인 살리에리가 4장이 나왔고 해금 4성 서번트인 고르곤이 나왔다. 이후 이어진 길가메쉬 가챠는 약 10만엔 가량을 장전하고 진행하였으나 준비한 1800여개의 성정석을 전부 소진 했음에도 보3에서 머물렀으며, 이 후 추가 과금 시도때 신용카드 거래 정지로 인해 주무시던 어머니까지 호출#하여 편의점 대쉬를 부탁한 끝에 길가메쉬 보5에 성공하였다. 가챠는 11연 77회(847연차)를 진행 하였으며 길가메쉬 보구5, 5성 픽뚫이 3장(아나스타샤, 불야캐, 아킬레우스), 픽업 4성 XX 18장 등을 뽑았다. 픽업 확률인 0.8%를 생각하자면(기대값 약 6.7장) 상당히 고전한 가챠를 진행하였다. 평균 약 6만명이 넘는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하였으며, 방송 자체는 매번 지루해질 즈음에 재미있는 상황이 터지는 가챠 방송이 되었다. 방송이 끝난 후 100렙과 가지고 있는 금포우를 전부 투자하고 스킬 마스터를 하였으나 100렙 이후 들어가는 경험치 양에 경악하는 트윗을 올렸다.

1월 4일에는 3기생 및 게이머즈 전원과 일심동체 퀴즈 콜라보를 진행하였다. 약 2시간 동안 단 2문제를 맞추는 데 그쳤는데, 이전부터 4차원으로 유명하던 코로네와 그쪽과는 다른 벡터로 엉뚱한 노엘, 그리고 후반부에서 4차원스러운 면모를 폭발시킨 오카유까지 혼돈의 연속이었다. 다른 홀로멤들도 이에 엉뚱한 멤버들에게 맞추자는 전략을 세웠지만 그럴 때마다 번번이 그 대상이 반전의 답을 써내리는 광경이 계속 이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바퀴벌레로 일심동체에 성공했지만 바선생 엔딩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 이후로도 계속 퀴즈를 진행, 일본의 대표 음식으로 스시를 맞추는 데 성공하며 콜라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월 12일 생일 기념 3D 라이브를 진행하였다. 역대 최다 게스트 출연을 공언했음에도 아야메를 제외하고는 게스트 정보를 일절 유출하지 않았던 페코라는 MC 파트를 최대한 줄여가면서 노래로 꽉꽉 채운 라이브를 보여주었다. 추가로 확인된 게스트는 코로네, 무나, 클로에, 라미, 후부키, 폴카, 스바루, 토와, 구라, 아즈키, 후레아, 마린, 노엘로 총 14명. 그리고 3기생과의 무대에서 페코라의 신의상을 공개하였다.

3월 15일 이사한 집에서 마리오 카트 시참 방송을 진행, 1위 달성 실패 시 매운 음식을 먹는 벌칙을 걸고 게임을 1시간 동안 하였으나 끝내 1위를 한번도 찍지 못하고 벌칙을 하게 되었다. 이후 벌칙 방송을 켜서 페양그 야키소바를 가져와서 먹었는데, 끔찍한 매운맛에 몸둘 바를 모르고 고통스러워했다. 조금이라도 매운 맛을 중화시키려고 우유 한 팩과 요구르트, 마요네즈 뿌려먹기, 레몬즙 뿌리기에 날계란까지 먹어가며 버텨봤지만 어림도 없었다.[75] 결국 두세 입 만에 리스너들에게 미안하다고 연신 고개를 숙이더니 그대로 빤스런해버렸다. 남은 면은 아예 부침개로 부치고 치즈를 올린 어레인지 버전으로 먹는다고 트윗을 올렸다.

3월 23일 이사한 집에서 무려 무나 호시노바와 첫 오프 콜라보 진행했다. 페코라가 집에 초대해서 오프콜라보를 한 것 자체가 엄청 이례적인 일이다. 심지어 3기 동기생들도 안 가봤다. 무나는 전날 하쿠이 코요리와 요리 콜라보를 했고 다음날 바로 햄버거 만들기로 오프 콜라보를 진행했다. 페코라는 일반 햄버거를 만들었고 무나는 칠리소스를 첨가한 매콤한 햄버거를 만들었다.
서로 다른 언어이긴 하지만 옛날에 비해서 언어에 대한 부분도 생각보다 크게 문제가 없는 방송이였다.

3월 28일 마인크래프트 VS 이벤트에 보탄, 클로에, 라플라스, 카나타와 함께 한 팀을 맺고 참여하였다. 초반 PVP보다는 농사에 열중하며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으나 마크 전문 유튜버가 포함된 녹색 팀에서 엔더드래곤을 3번 연속으로 잡아버리며 제한시간이 3시간인 게임의 승패가 단 30분 만에 결정나버렸다. 대신 나머지 세 팀이 2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는 형국이 되었다. 특히 최후의 30분에는 포인트 1위에게 디버프, 4위에게 버프를 주거나 높은 포인트를 주는 황금돼지, 엔더드래곤 등이 끊임없이 드랍되는 등 찬스가 많이 주어졌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잡기 쉬운 황금돼지를 놓고 쟁탈전이 극에 달했다. 최종 순위는 3위.

4월 3일, 무려 "스이세이에게 테트리스를 이기면 공지를 하는" 콜라보 방송을 열었다. 테트리스 랭커급으로 잘 알려진 스이세이라지만 온갖 비열한 제약을 걸어서라도 1승 정도는 따보겠다는 취지였던 모양인데, 아니나 다를까 스이세이 금지 (= 코멧토 모드), 시작 후 30초동안 버튼 조작 금지, T스핀 금지, 홀드 금지, 테트리스 금지 (= 뿌요뿌요로 플레이), 뿌요뿌요 플레이에 20초간 조작 금지, 뿌요뿌요 + 회전 금지까지 걸어봤지만 1시간 내내 1승조차 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1시간 컷을 내줄거라고 믿고 연습 방송 예고를 걸어둔 채 관전하던 동기 마린조차도 "너 기다리다가는 내가 방송을 못 켜겠다 ㅋㅋ"면서 빵터질 정도의 참패. 이후 4월 16일 홀로라이브 뿌요테트 대회의 개최를 공지하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4월 7일에는 스이세이에게 설욕하기 위해 마린과 뿌요뿌요 테트리스를 하면서 코칭을 받았다. 마린 왈 스이세이에게 테트리스로 이기는 건 어림도 없고 승산이 있다면 뿌요뿌요 뿐이라고.

4월 13일에는 마인크래프트에서 개조 페코라 타워의 개봉식을 거행하였다. 개봉식을 하기 이전, 자기가 장난쳐둔 스바루의 평화의상과 관련된 해프닝으로 잠시 소동을 빚었다[76]. 개봉식은 미리 완공해둔 페코라 타워 위에 블랙박스 식으로 검은 양털 껍데기를 씌우고 태우는 것. 하지만 양털을 태우는데 대량의 마그마를 부어버려[77] 옆의 스바루나 소라 길드에게까지 피해를 줄뻔했고 마그마를 치우느라 방금까지 투닥거리던 스바루와 소라와 함께 한바탕 생쑈를 하였다. 그리고 화재가 간신히 진압되자 두 사람에게 보답으로 경찰서와 길드 입구에 각각 한쌍의 금구슬을 선물했다.

4월 16일 홀로라이브 뿌요테트 대회를 개최하였다. 시작부터 스이세이에게 리벤지 매치를 신청, 뿌요뿌요로는 찌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였으나 뿌요뿌요도 마린 다음가는 실력자인 스이세이는 여유롭게 뿌테전에서 3대 0으로 페코라를 또 털어버렸다. 이후 스이세이와 함께 대회 해설을 맡았다. 열심히 연습한 멤버들이 이변을 일으키는 등 우승자가 애초에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밸런스 붕괴 이슈와 정배대로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최대 24만 명이 시청하며 대성공한 대회가 되었다. 아래는 대회 경과.

그리고 본 대회가 끝나고 번외 경기로 그랜드 파이널, 스이세이 vs 마린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천하의 스이세이가 수많은 미스를 범하며 극도의 긴장 상태임을 드러냈고 마린의 무지막지한 대연쇄 속도에 무려 5대 1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스이세이 쪽 컨트롤러 이슈를 고려하더라도 마린 쪽에서 방해뿌요에 전혀 개의치 않고 그 사이사이로 헤집으며 4~7연쇄씩 연달아 날려대자 매 라운드 중반부부터는 스이세이조차 꼭대기에서 허겁지겁 막아내야 했던 수준. 스이세이 입에서 이것이 너희들이 느꼈던 그 긴장감이냐는 소리가 나오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말수가 줄어들 정도로 마린의 연쇄가 살벌했다. 결국 대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성장한 멤버는 애초부터 압도적 강자였던 마린이었음이 밝혀졌으며 스이세이마저 압살한 끝에 뿌요테트 논쟁은 뿌사기로 종결되었다.[80]

4월 17일에도 뿌요테트 도츠마치 방송을 켜서 소라와 코요리, 마츠리의 승부를 받아주었다. 이후 C파트에서 대회 관련 이모저모를 풀다가 일부 안티들의 마린 참전이 밸런스 붕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마린은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을 뿐이라며 옹호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4월 22일 카나타의 생일 기념 기획 방송에 등장하였다. 해당 기획은 서로 다른 2가지 물품 중 진품(내지는 고가품)을 찾는 것이었는데, 다른 멤버들이 한두번씩 틀리면서 등급이 뚝뚝 떨어지는 와중에 유일하게 6라운드 전원 정답으로 일류 아이돌 지위를 끝까지 유지하였다.

4월 25일 홀로라이브 GW 기획으로 '슈퍼 홀로라이브 월드' 대회 개최 공지를 발표하였다. 슈마메2를 각각 팀전과 개인전 형태로 플레이하게 되며, ID, EN 멤버 포함 총 22명이 참여하는 또 한번의 대형 기획이다. 각각 1라운드 페코라로부터의 도전장, 2라운드 YAGOO로부터의 도전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라운드는 팀전, 2라운드는 야고가 손수 제작한 초고난이도 스테이지에서의 개인전 기록 승부다. 페코라는 개인전인 2라운드만 플레이어로서 참여하게 되었다.

5월 2일 밤 11시 늦은 시각에 돌발 에이펙스 레전드 콜라보를 진행하였다. 몇달 전부터 FPS를 하고 싶다고 넌지시 말해왔던 페코라가 어떻게 인원을 모았는지 콜라보 대상이 무려 후부키코로네였다. 이 특이한 파티에서는 아무래도 가장 최근까지 에펙을 한 후부키의 독박캐리가 예상되었으나 페코라와 코로네가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셋의 밸런스가 맞아들어가 캐주얼 매치에서 꽤나 선전하였다. 그렇게 2시간 만에 챔피언까지 따내면서 성공적으로 콜라보를 종료하였다.

5월 3일 원래 마린과 함께 어웨이아웃을 플레이할 예정이었으나 설정에 문제가 생겨 어쩔 수 없이 다른 기획으로 선회, 사전예고 없이 15명 채울 때까지 끝나지 않는 역도츠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홀로라이브뿐만 아니라 페코라가 고전장으로 친해진 니지산지의 요루미 레나, 뉴이 소시에르, 마린이 부른 안쥬 카트리나도 역도츠에 응해주었다. 공통 질문으로 페코라와 마린 둘 중 누구와 사귀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마린이 초절 테크닉을 갖고 있다며 열심히 섹스 어필을 하였으나 10명 중에서 초면인 뉴이를 제외한 전원[81]이 페코라를 고르며 마린이 절망에 빠졌다. 그래도 후반에 온 멤버들은 페코라와는 연애 플래그가 생기지 않는다며 귀찮더라도 마린을 선택해주었다. 한편 도중에 온 카나타가 호시카와 사라와 페코마리의 만남을 주선해주기도 하였는데, 그 호시카와가 대화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엄청난 리액션과 함께 감격에 젖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고보니 호시카와가 이 둘의 광팬이었던 것. 최애로는 마린을 선택했으나[82] 마린은 누구에게나 데레데레하다며 연애 대상으로는 페코라를 골랐다. 15명째로 폼포코가 방문하여 또 페코라를 선택하였고 먼저 갔던 스바루가 스오우 파트라를 추가로 데려오고 또 페코라를 선택하면서 마린의 압도적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5월 6일 슈퍼 홀로라이브 대회를 개최하였다. 슈마메의 전통적인 멀티 플레이 랙 이슈+해외세 멤버들의 핑 문제로 인해 대회 진행 자체에 큰 지장이 발생하였다.[83] 1라운드 팀전의 경우 룰렛으로 맵 결정→출전 멤버 팀별로 결정→멤버들끼리 방 만들기→게임 진행의 순서였는데 사전 절차가 길어진 것도 모자라 방을 파는 과정에서 회선 이슈가 지속적으로 터졌다. 게임은 1분 만에 끝나는데 대기시간이 10분 이상 걸리는 극단적인 케이스도 있었으며[84], 게임 진행조차 해외세 멤버들이 참전한 경우 극심한 랙으로 인해 맵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모든 멤버들이 진행에 애를 먹기도 했다.[85] 심지어 파우나의 경우 방 참가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회선 상태가 좋지 않아 1라운드 전반전 단 한 경기만을 치르고 대회를 아예 접어야 했다. 이 기나긴 대기시간을 A짱과 페코라가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며 메꾸기는 했으나 극도로 루즈해진 진행과 이러한 사태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은 공식 운영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밸런스적으로도 페코라가 홀로멤들의 연습 방송을 보고 수준에 맞추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실제로 대회 당일 일부 룰 수정을 하긴 했으나 맵 난이도 설계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고, B팀 멤버들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가운데 핑 이슈를 최대한 활용한 F팀의 분전 외에 나머지 팀들은 전혀 활약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팀 순위를 결정하는 1라운드 후반전에서는 모든 팀에게 일발역전의 기회를 주겠답시고 순위 포인트를 모두 2배로 올려버리며 소위 수련회 메타를 열어버리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운영진과 홀로멤 중 이 게임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룰이나 맵 난이도 설계도 모두 실망스러웠으며, 참가자들이 임기응변을 발휘하는 장면[86]이 있긴 했으나 공식의 대처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 예상치도 못한 장시간이 소요된 탓에 홀로멤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역력히 보일 정도. 2라운드에서는 페코라도 참가하는 관계로 중계를 없애더니 무려 5x5 화면으로 참가 멤버 전원의 플레이 화면을 띄워버리는 장관이 나오기도 했다.[87] YAGOO가 준비한 맵은 기믹을 잘 섞어 적당히 매콤한 맛으로 만들어졌으며 착실히 기믹을 파훼하며 공략한 소라가 1위로 클리어했다. GW 공식 기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뿌테 대회와는 정반대로 해당 게임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이 완전히 바닥을 찍어버리는 등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남는 기획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5월 24일 Pineapple on pizza를 플레이하였다. 매우 짧고 굵은 게임인 만큼 자잘한 도전과제까지 클리어하려고 원주민들을 반복해서 죽였다. 그리고 게임 종료 후 햐쿠만텐바라 살로메의 1주년 기념 도츠마치에 방문하였다. 이미 이전에 라인으로 교류한 적이 있는 사이였고 추후 콜라보를 할 수도 있다는 답변을 듣는 등 지난 고전장에 이어 니지산지 멤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6월 9일부터 Only Up!을 플레이하였다. 항아리 게임이나 점프킹과 같은 부류이지만 저들과 비교를 불허할 만큼 매우 악질적인 게임이었는데, 맵의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긴데 세이브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데다가 항아리 게임의 뱀과 같은 시작 지점까지의 대추락 구간이 무더기로 있고 심지어 어느 정도 올라가면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드래곤이 정상 진행을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부딪히면 얄짤없이 추락하게 되어 있었다. 심지어 점프 시 버그까지 있는 환장할 게임. 실제로 페코라는 3일 연속, 하루 6시간씩 투자해 온리업 켠왕에 도전했으나 10일, 11일 이틀 내내 최대 70%까지 올라가놓고도 엄청난 억까와 악질적인 맵 구조로 인해 태초마을까지 추락하였다. 대멸망을 직감하자 초계반 노래를 부르며 정줄을 놓아버린 페코라의 모습이 압권. 그러나 악바리 같은 근성을 발휘한 페코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4일차인 12일 클리어에 성공하였다.

6월 28일 코요리와 온리 업 배틀을 하였다. 제한시간 2시간 동안 슬로우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더 높이 올라간 사람이 승리하는 룰. 패치 이전 하드 난이도 버전[88]으로 24시간 가량 소모한 페코라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후발주자인 코요리는 승리를 장담하며 페코라와의 오프콜라보를 소원으로 걸었다. 그러나 페코라가 30분 만에 왕관을 따고 천계로 올라가버리는 등 훨씬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수시로 디코에 난입해 코요리를 농락했고 아예 슬로우를 허용해주겠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처음 깰 당시에는 아예 가본 적도 없던 소녀상 숏컷을 시도하다 수차례 추락을 반복하며 후반에는 코요리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코요리도 얼마 못가 그 구간에서 추락하며 결국 페코라가 승리했다. 다음 대전 상대로 현재 온리 업 RTA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후부키를 언급하였다.

7월 9일 중대고지로 미코로네24, 코요리24에 이은 페코라24 프로젝트 개최를 발표하였다. 7월 16일 21시부터 익일 2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기, 3기생 전원을 모아 일심동체 퀴즈 콜라보를 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코너를 많은 게스트들과 함께 하루 종일 연속으로 진행한다.

7월 16일~17일 페코라24 & 4주년 기념 라이브를 개최하였다. 다양한 코너들을 진행한 후 라이브 직전 중대발표를 하였는데, 페그오 8주년 행사의 공식 앰버서더 선정 + 전인류 우사기화 계획 반다이와의 콜라보 확정이라는 어마어마한 소식을 발표하였다.

8월 29일 2023 우사켄 마인크래프트 여름축제를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탄, 토와와 함께 공동 주최하였다. 이날 도로보 건설이 기존 경마 이벤트에 추가로 네코네코 파이냥스라는 다이아몬드 대출 사업을 벌여 역대급 초대박을 냈는데, 페코라 역시 경마 도박을 위해 무턱대고 천 단위로 다이아몬드를 대출받다가 쪽박찰 위기에 처했다. 경마 기수들이 자신이 아닌 다른 기수에게 돈을 거는 등 개판 오분 전이었던 상황에서 도합 2101개 대출을 받은 페코라는 3라운드 스바루의 말에 남은 1500개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올인했는데, 기적적으로 스바루가 우승하면서 배당 2배인 3000개의 다이아몬드를 획득하며 빚쟁이 신세에서 단박에 떼부자가 되었다. 이후 이자 1할을 포함 전액을 변제한 페코라는 역시 무리한 대출로 도산 위기에 처한 카나켄의 구걸을 웃으며 받아주기도 했다. 불꽃놀이가 끝난 이후에는 주최 측 3인방이 모여서 느긋하게 서버를 관광하였다.

8월 30일 페그오 서버페스2 이벤트의 픽업을 돌렸다. 목표는 5성 오베론과 4성 가웨인, 트리스탄, 랜슬롯으로 총 준비한 돌은 약 650돌이었으나 전례 없는 대박 가챠를 달성했다. 60돌 만에 오베론을 뽑았으며 300돌 만에 가웨인, 트리스탄, 랜슬롯을 전부 뽑아버렸다.[89] 채팅창에서 와인이 다 식어버렸다고 하자 와인은 원래 차게 먹는 거 라고 맞받아쳤다. 짧은 시간만에 목표를 다 달성해버렸기도 했고 돌이 상당히 남았기에 대충 트위터에 '죄송하지만 300돌 만에 다 뽑아버렸습니다'라는 식으로 트윗한 뒤 룰카디 픽업 가챠를 돌렸다. 150돌 정도 쓴 타이밍에 뭔가 불길하다며 잠시 끊었다가 가자고 한 뒤 가챠를 돌리니 갑자기 180돌 만에 룰카디와 함께 수영복 무측천을 같이 뽑아버리며 기만의 끝을 찍었다.

9월 11일에는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진행했다. 전날 페코라는 여름 축제 경마에서 다이아를 잔뜩 땄기에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카나켄에게 빌려 주기로 한 다이아와 전 재산을 인벤토리에 가진 채 함정을 만들던 도중, 폭탄 방 안에서 갑압판을 설치하다 밟고 그대로 폭사(...)해 3묶음에 가까운 다이아 블록을 전로스했다.[90] 이에 페코라는 AZKi의 야한 ASMR을 듣기 위해 모두에게 비밀로 해 달라거나 키리누키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91] 어림없이 키리누키가 올라왔다.(...)

9월 14일에는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시작부터 코요리가 사람들을 낚기 위해 지어 둔 다이아 광석 블록 건물을 청금석 블록으로 바꿔치기하는 여전함을 보였고, 노역장에 유배될 멤버들을 더 고생시키기위해 곡괭이를 만들었고, 이를 도로켄 사장과 협의하여 넘기려 했다. 다만 돌 곡괭이에 인첸트를 하면 보랏빛이 도는 걸 이용해 오카유에게 돌 곡괭이를 네더라이트 곡괭이인 척 사기를 쳤고(...) 대가로 은근슬쩍 전날 잃었던 1,500다이아를 요구하기도 했다. 다이아 요구에 오카유는 그걸로는 부족하지 않냐는 뜻을 내비쳤고[92], 페코라는 이에 아이디어를 주겠다며 얼떨결에 통화를 연결, 이 곡괭이를 이용해 채무자들에게 좋지 않은 곡괭이부터 줘서 좋은 곡괭이를 쓰고 싶게끔 도박을 시키거나(...)해서 더욱 빚을 늘리자는 무서운 아이디어를 냈다. 심지어 오카유는 애초부터 채무자들에게 다이아 곡괭이를 지원해 주려 했다고... 결국 그냥 주기에는 터무니없어서 1,500개를 새로 빌리기로 하였고, 오카유는 "몸으로 갚을지, 변제할지는 잘 생각해^^"라며 페코라의 노역장 참전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다만 페코라는 애초에 사기로 다이아를 받을 생각만 했기에 예상 외의 대출에 통화를 끊은 후, "잠깐, 나 받으러 간데 어째서 빌린 거지? 이래서 통화는 싫다니까! 얘기 이상해지잖아 페코!!"라며 절규했다. 어차피 돈은 딱히 부족하지 않고 그대로 돌려주면 되겠지?란 뜻을 내비쳤으나, 이자가 있다는 시청자들의 말에 또 한 번 절규했다.근데 아무튼 차용증 안 썼으니까 괜찮지 페코~? 와중에 도로켄 본사에 몰래 침대를 설치해 침입을 꿈 꿨지만 이는 오카유에게 발견되었다. 페코라는 발견되었단 사실을 모른 채 방송을 종료. 직후 오카유는 페코라가 이용할 것을 대비해 함정을 만들다 실수로 침대를 부숴버렸다.

9월 23일 전인류 우사기화 계획 최종장으로써 페코라의 사상 첫 솔로라이브 개최 소식이 공개되었다. 12월 6일 아리아케 아레나[93]에서 개최된다.

9월 29일에는 네코네코 아일랜드 첫째날에 참가했다. 충분히 갚을 여유는 있지만 전날 오카유에게 장난을 치려다 그대로 다이아를 빌려 버렸기에 그대로 출전한 듯 보인다. 빚쟁이는 아니지만 놀러 온 벨즈에게 다이아를 꿔 곧바로 도박을 하는 기염을 토해냈고,[94] 이후 벨즈가 페코라에 이어 도박으로 다이아를 따자, 자신이 하려고 했는데 네가 땄다며 다이아를 내놓으라고 울부짖었다. 애초에 여유가 있어서인지 하라는 광질은 안 하고 여기저기 돈을 구걸해서 도박을 하기에 바빴다. 계속되는 꽝 끝에 겨우 당첨된 게 후부키 밀크... 신기하게도 페코라가 도박에 실패한 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벨즈가 도박을 성공시키면서 페코라의 배를 상당히 아프게 했다.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 보는 기계 주인 와타메 씨 광질하기가 싫었는지 5다이아에 인생 상담 코너를 열기도 했는데 주최자 측 3인이 인생 상담을 요청해 와서 당황하기도 했다. 정작 상담 자체에는 성실하게 임해주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는 높았고, 네네에게는 상담 끝에 다이아 80개를 선물해 빚을 갚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

10월 4일 뒤에서 수박 게임을 하다 3200점에 진입하자 2수박&신기록 경신 각이 보인다며 방송을 켰다. 과일 하나 내리는 데 20분 가까이 써가며 채팅창의 집단지성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였다. 절망적인 진행 속도로 페들갑을 떨어가며 플레이한 탓에 싫어요를 2400개 이상 수집하는 와중에도 결국 3500점을 돌파하며 마린, 스이세이를 제치고 홀로라이브 수박 게임 랭킹 1위를 탈환하였다. 최종 점수는 3594점.

10월 12일 1위 못하면 고무줄로 수박깨기 하겠다며 마리오 카트 시참을 했고 3만 레이팅의 저격수까지 등장하며 당연히 1위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바로 준비된 세트로 이동하여 온갖 페들갑을 떨어가며 수박깨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수박은 530개째에 쓰러지면서 한쪽이 이미 터지더니 세상 어정쩡한 시간차 공격으로 터졌다. 물론 페코라는 기겁했다.

10월 17일 신입 리그로스들의 역도츠 형태로 아소비대전 배틀을 떴다. 5인이 전부 하루에 나설수는 없으므로 양일에 걸쳐 하기로 하였다. 첫날 첫주자는 카나데가 왔으나 첫판인 오목에서 페코라를 가지고논것 외에는 전부 스윕을 당했으며 일어서툼, 게임실력 낮음, 페코라의 압에 밀림 등으로 인해 아레? 아레? 만 연발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둘째주자인 리리카는 말은 어느정도 이어갔으나 게임실력은 카나데 이하여서 전패로 역시 페코라가 실망하였다. 셋째주자로 온 라덴은 입담만은 페코라에 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페코라를 만족시키고 공식 페코라여동생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떠들어 대었으나 나 도박사라고 떠들어대던 평소모습 답지않게 코이코이, 요트등에서 쳐발리며 전패하였다. 결국 이날 3명이 도전해서 페코라에게 승을 따낸것은 카나데의 첫판 오목 외에는 없었다. 심지어 보다못한 페코라가 각자 마지막판은 일발역전 포인트를 대놓고 주었음에도 말이다. 이에 페코라는 리그로스 애들 괜찮을까? 하면서 걱정하는 후기를 남겼다.

10월 18일은 수박게임의 팬게임 홀로 수박을 하였다. 본 게임은 바로 다크소울 방송이 예정되어있어 1시간의 시간제한을 두었는데 노엘을 하나 만들고 더블 노엘을 노리다 1분을 남기고 9천점 턱걸이로 마무리 되었다.

10월 19일은 시온, 네네, 그리고 지난 아소비대전에서 페코라에게 점수를 톡톡히 딴 라덴이 참전하면서 홀로가키즈라는 조합으로 스위치의 신작 인생게임을 플레이 하였다. 결혼할 수 있는 최고등급 NPC 키라리에게 4인이 공개구혼했지만 결혼을 위해 착실히 호감작부터한 타인들과는 달리 10%의 확률에도 호감작 없이 계속 도끼질을 한 도박사 라덴이 나무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결혼을 위해 집부터 산 네네는 하우스푸어가 되어 게임이 말려버렸다. 게임은 각종 막판뒤집기 수련회메타 점수퍼주기의 결과 페코라의 승리로 끝났지만 네네는 인생게임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5억대의 재산으로 꼴등을 하였다. 엔딩후 가족사진에 남은것은 거대한 저택과 평생 독신이었던 네네의 독사진이었다. 행복함의 형태

10월 23일은 그 HIKAKIN과의 콜라보가 있었다. 오프닝의 분분챠! 하는 페코랩부터 페코라와 히카킨의 듀엣으로 화려하게 재구성 되었다. 이후 이 페코랩 가사에 히카킨을 멋대로 집어넣은것을 사과했다. 방송은 히카킨의 감자칩 상품인 스트롱을 먹방하는 광고에 가까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11월 18일에는 슈퍼 마리오 RPG 리메이크를 하였다. 엔딩까지 달린다고 선언했고 그대로 11시간 58분을 꽉 채워 한 방송만에 클리어 해냈다. 갓겜갓겜 소리는 들었는데 할 기회가 없었지만 클리어 해보고 그 이유를 알았다며 대만족했다.

11월 23일에는 록맨 X 1편을 들고왔다. 대시 버튼을 이상한곳에 매핑해서 엄청나게 고생했지만 맞아가며 대시점프에 익숙해졌고 고리오시 플레이로 어찌어찌 보스를 6체 격파하였다.

7. 2024년

지난 한해 토끼의 해를 맞아 온갖 대형 기획을 추진하며 숨쉴 틈 없이 달려온 페코라는 올해는 비교적 쉬어가는 해로, 자신이 하고 싶은 방송 위주로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1월부터 쉬어가는 해라는 말이 무색하게 여전히 매일같이 방송을 하고 있는데, 특기할 점은 장시간 방송 비중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것. 1월 중순 테라리아에 갑자기 푹 빠져서 노엘, 마린과 함께 9일 동안 매일 9~1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방송 끝에 전문가 모드로 최종보스까지 다 깨버렸으며, 3기생 해외 로케이션으로 1주일을 쉬더니 복귀하자마자 팰월드를 그대로 또 9시간씩 내달리는 등 제대로 폭주하면서 노우사기들은 연일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3기생들과 마찬가지로 해외 로케 도중 감기에 걸려서 며칠 휴방을 하게 되었다.

2월 9일에 YAGOO로부터 2023년동안 여성 스트리머 중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여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도입부의 콘페코 콘페코 콘페코! 부분은 스크린샷이 찍히며 또 하나의 밈이 되었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스파게티 알 아사시나(암살자 스파게티)를 요리했다. 소스에 노우사기의 피를 섞었다는 드립을 쳤고, 면을 삶지 않고 기름에 먼저 볶은 다음 토마토 소스에 졸이는 조리법이 생소했는지 채팅에서는 괴식이 아닌가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있었지만, 페페론치노를 생략하고 물기가 좀 많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2월 20일 스바루와 함께 홀로라이브 사상 최초유희왕 마스터 듀얼을 플레이하였다. 특히 스바루는 방송 허가가 안 났을 뿐 뒤에서 꾸준히 마듀를 플레이하며 플래티넘까지 찍었다고 알려져 있었기에 큰 화제가 되었다. 21레벨까지 찍은 스바루가 열심히 설명해주면서 페코라와 커스텀 매치를 두 판 진행하였고 이후 시청자 참여를 진행하였는데, 아니나다를까 스트럭쳐 덱으로 제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고인물들에게 농락당하며 한두판 어쩌다 이기는 게 고작이었다. 이후 다시 스바루와 붙었는데 이번에는 페코라가 철저히 준비해온 덱으로 진검승부를 걸었다. 그 정체는 무려 엑조디아. 첫판 시작부터 패가 꼬여서 무난하게 패배한 뒤 엑조디아를 기필코 소환해내겠다며 한판을 더 했고 그전까지 초보 느낌이 물씬 났던 페코라가 사실 링크 소환에 싱크로 소환까지 할 줄 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며 스바루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엑조디아 완성을 코앞에 두고 바보같은 실수[95]로 자폭을 하며 결국 스바루가 의문의 1승을 거두었다.

3월 14일, 3월 15일 5th 홀로페스 전날 자기 전, 3월 17일 페스 끝난 밤에는 A Difficult Game About Climbing을 플레이하였다.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페코라의 친모, '페코마마'가 데뷔하는 방송이 열렸다. # 방송전에 10만명 이상이 시청 대기를 했고 최고 시청자가 18만 1천명[96]을 넘어갈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페코라와는 상반되는 차분한 목소리, 다정다감한 모습, 대본을 넘기는 종이 소리로 대표되는 아날로그 감성에 시청자들은 페코라를 빠르게 잊어버렸고[97], 후반에 난입한 페코라에게[98] 저 옆사람 너무 시끄럽다, 들어가라는 채팅이 범람하여 페코라가 당황하기도 했다. 위기감을 느낀 페코라 조조샤아 재평가 설이 수시로 눈에 띈 건 덤(...) 실제 데뷔 방송을 하듯이 전용 태그들, 프로필에 Live2D까지 완벽하게 갖추었고, 페코라가 등장한 후에는 함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잠깐 플레이하거나 마슈마로 읽기를 빙자한 페코라의 유년시절 폭로가 이어졌다. 모두가 떠나지 않길 바랐으나 페코라는 만우절용 단발성 기획일 뿐 다음은 없다고 냉정하게 못을 박았다.[99]

4월 18일 간만의 2회 행동으로 벅샷 룰렛을 플레이한 뒤 바니 가든(BUNNY GARDEN)이라는 한 미연시 게임을 플레이하였다. 그런데 방송 제목부터 "여초딩들에게 인기인 Vtuber가 도박짓해서 바니걸 가게에 다니다"라는 범상치 않은 제목으로 짓더니 페코라의 안에 있던 키모오지상의 면모를 제대로 뿜어냈다. 고정 메시지로는 "안녕하세요. 여초딩 1000명에게 물어 최고 인기 버튜버인 페코라페코"라고 박아두었다. 실제로 바니걸 걸즈바에 돈을 흥청망청 탕진하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막장인생 아저씨에 완벽 빙의해 충격적인 성희롱을 쉬지도 않고 쏟아내는 모습에 노우사기들조차 충격을 먹을 정도. 세 명의 바니걸들을 간을 보고 그중 오타쿠 갸루 린에게 제대로 꽂히더니 대놓고 애프터, 단둘이 온천 여행, 이챠이챠한 것들을 노리며 징그러운 발언들을 끝도 없이 쏟아냈다. 그리고 이걸 다음에도 또 해서 린을 정복하겠다고 선언한 뒤 방종했다. 방송 중에는 타이틀 히로인인 카나로 방송 섬네일이 되어 있었지만 방송이 끝나고 스리슬쩍 린으로 섬네일이 변한 것은 덤. 한편 다음날에 DOAXVV를 들고 올 것을 예고하였는데 페코라는 어쩌다 보니 신청했던 게임이 이렇게 연속으로 허가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4월 19일 DOAXVV와 바니 가든 방송을 연달아 편성했다. DOAXVV는 2023년에 스팀 게임 랭킹을 구경하다가 PV를 한 번 본 게 전부였는데 이번 방송 전에 아주 조금 예습을 했는지 캐릭터 수가 예상보다 많다[100]며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다. 시작부터 처음 선택 가능한 스타팅 멤버의 얼굴, 쓰리사이즈, 샘플 보이스를 하나하나 다 들으며 꽤 심도 있게 고민했다. 아는 성우의 이름이 나오면 해당 성우의 대표 배역을 외치며 격하게 반응했다. 결과적으로는 비주얼 면에서는 마리 로즈호노카, 팬심을 포함한 목소리 면에서는 호리에 유이가 연기한 히토미미나구치 유코가 연기한 모미지가 마음에 든다며 고민하다가 마리, 호노카를 골랐다. 다만 게임 구조상 과금 효율이 매우 나쁘고, 게임 구조에 대한 이해와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게임이다 보니 스트리머에게는 최악인 유형의 게임이라, 여타 스트리머들이 그랬듯 이른바 '찍먹'까지만 하고 빠졌다. 그 짧은 플레이타임 와중에도 복각 뽑기에 있는 마리의 옷이 예쁘다며 효율 나쁜 과금까지 진행했다.[101] 다만 페코라 기준으로 그 정도는 치명적인 지출이 아니긴 하다. 유의미한 진행을 하지 못한 채 바니 가든 방송 시간이 되자 "다른 여자 만나러 가야 한다"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멘트를 치며 방송을 종료했다.

4월 20일 3일째 드디어 바니 가든의 엔딩을 봤다. 린에게 돈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린의 생일날 초대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터지자 멘붕한 페코라는 샷건을 치며 절망했고 지금까지의 행위가 전부 영업에 불과했다는 불편한 진실을 깨달았으나 애써 외면하며 우직하게 생일 후에도 린에게 돈을 들이부었다. 결과적으로 생일날 팽당했지만 고백은 받는 기분이 묘한 엔딩을 맞이했다. 엔딩 이후 유일하게 해금 못한 생일용 CG 해금을 위해 세이브 파일을 가져와서 생일 이벤트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이를 위해 돈을 미친 듯이 써댄 결과 빚더미에 눌러앉아 고백도 못받고 원양어선 엔딩을 보게 되었다.

바니 가든 엔딩을 본 후에는 드래곤볼 Z 카카로트를 플레이하였다. 해당 시리즈 초견인 페코라의 생생한 반응과 추억의 만화 시리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데 집중되면서 평균 시청자 수 7만 명을 매일 찍어내고 마인 부우전에는 게임 실황인데도 동시 시청자 수가 16만 명을 넘겨버리며 큰 화제가 되었다.

5월 12일에는 어머니의 날 특집으로 다시 페코마마가 소환되었다. 페코라가 요리를 해서 어머니께 대접한다는 내용으로 다시 어머니의 L2D가 나왔다. 방송 초반 페코라 본인이 어머니의 아바타를 쓰고 목소리를 어색하게 흉내를 내서 채팅창이 한바탕 난리가 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후 정식으로 페코마마가 출연해서 오무라이스를 대접했다. 그리고 이날 기습 공지로 다음날부터 1주일간 홀로 하드코어 마크서버의 개장을 발표했다.

5월 13일 홀로 하드코어 마크서버를 개장했다. 참가는 자유로 중도에 참가도 가능하며, 목숨은 하나뿐이고 죽는 순간 바로 서버에서 아웃된다. 1주일간 버텨서 최종일인 20일 엔더 드래곤과 위더를 토벌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도중에 지하 친치로를 비롯한 각종 오락 컨텐츠나 미션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서버에서는 자체 VC를 도입하여 멤버들끼리의 교류가 몇 배는 더 자유로워졌다. 시작부터 무려 12명이 서버에 입장하며 대성황을 이루었고 1시간 반 만에 네네가 죽은 것을 빼면[102] 아무도 죽지 않고 잘 그룹을 짜서 서버를 돌아다녔다. 첫날부터 16명이 서버에 접속하여 오랫동안 죽어있던 홀로 마크의 열기를 전성기 수준으로 부활시켰고 점점 더 많은 참가자가 불어나며 신구 멤버가 대규모로 친해지는 데는 마크만한 게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5월 16일에는 동시접속자 21명이라는 놀라운 참여율을 보여주며 조금만 돌아다녀도 다른 멤버와 만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정말 다양한 멤버 간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버 개장 다음날부터 저녁 6시가 되면 마크 하드코어 뉴스방송을 통해 패치노트 및 하이라이트 상황에 대해 설명해 기획을 주관한 서버주로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이 로그아웃 전에 일기를 작성해야 하는 룰을 만들고 뉴스 말미에 그것을 읽는 컨텐츠를 넣어 이리저리 첨언하고 있다.[103]

15일에는 친치로 대회를 이유로 많은 참가자가 등장했으나 친치로[104] 때문에 미나토 아쿠아 일당이 막대한 빚을 졌다. 이들은 사기극으로 빚을 탕감받을 계획을 세우고, 그 결과 네네와 스바루가 TNT로 폭사했다. 이후 보탄과 아쿠아가 페코라를 네네와 스바루 살해의 범인으로 지목, 제3자인 AZKi가 재판관을, 시시로 보탄미나토 아쿠아는 검사, 오마루 폴카는 변호사를 맡아 피고인 우사다 페코라의 변호를 진행하는 첫 재판이 열렸다. 이때 네네는 눈물 호소로 억울함을 토로하고 스바루도 노발대발하며 페코라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었으나, 배심원 중 하나인 이로하의 신들린 추리와 아냐가 결정적인 증인으로 나서서 무사히 사기단의 계략이 밝혀졌다. 최종 판결은 네네와 스바루를 일단 부활 시킨 후, 사기를 친 네 명과 페코라가 TTT 건설 노동을 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이후에도 리리카가 자동 낚시기계를 건설하다 기계 오작동으로 산업재해를 방불케 하는 죽음을 맞이하는 등 굉장히 시끄러운 하루가 되었다. 결국 부활재판 제도는 16일부로 폐지되고 특정 벌칙을 수행하는 것으로 간소화하였다. 하드코어 서버 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부활하자 이에 대한 시청자들간의 논쟁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페코라는 주최자인 자신이 룰북이라며 더이상의 논쟁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105]

16일 하코서버 4일차에는 드디어 네더가 개방되었고, 아니나다를까 본격적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이날 페코라는 목을 지나치게 혹사한 관계로 뉴스방송을 끝으로 더 방송은 키지 않고 뒷마크를 하며 서버를 관리하였는데, 첫 습격 이벤트부터 폴카가 불귀의 객이 되더니 네더에서만 5명이 사망[106]하며 부활재판 폐지는 선견지명이라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한편 페코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활한 아쿠아[107]가 페코라의 개(...)를 자처하며 함께 서버 운영을 도왔다.

17일에는 투기장이 열렸다. 죽은 사람들을 검투사로 불러내서 도박을 했는데 폴카, 코요리, 네네, 스바루, 아쿠아가 참가했고 마침 첫 참가한 오카유가 번외경기로 참가하였다. 경기가 끝나고 끝내기 싫다고 도망가다 처형당한 네네는 덤. 그리고 이날도 네더 유적 공략이 계속되어 위더 레이드를 위한 재료 위더 스켈레톤을 확보하기위한 레이드가 계속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폴카와 라미가 희생되었다. 탐험중이던 뉴비 카나데 역시 네더에서 용암으로 추락했는데 희생자가 넘쳐나는 걸 보고 토템과 화염저항 포션을 챙겨준 선배들때문에 간신히 구출되는 진풍경도 나왔다. 위더 스켈레톤의 머리는 결과적으로 아쿠페코가 2개, 코요리가 1개를 획득해 위더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18일 최종 목표 중 하나인 위더 토벌전이 개시되었다. 주말이기도 해서 낮부터 방송을 켜고 준비한 멤버도 있을 정도로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였는데, 엔더 드래곤보다도 어려운 위더 토벌이었지만 평균적으로 다이아장비까지 갖추고 몇몇은 네더셋까지 갖춘 멤버 십수명이 서버에 접속한 상황에서 1마리는 그저 조금 쎈 몹 수준에 불과했고 몇 분 만에 토벌되었다. 이에 페코라가 주최자의 권한으로 위더 3체를 동시 출현시켜 2차 토벌전을 벌였고 마을을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며 부수긴 했으나[108] 어그로가 끌린 이로하만[109] 죽었을 뿐 큰 위기 없이 3마리도 전부 토벌하였다. 아직도 서버에 20명 넘는 인원이 살아있다 보니 엔더 드래곤 토벌도 난이도가 급락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페코라의 보조를 맡은 아쿠아는 함께 논의하면서 막날이랍시고 한번에 5마리를 풀어버릴 생각을 하기도 했다. 위더전이 끝나고는 사람들이 네더에 우루루 몰려가서 고대잔해 채굴을 즐겼는데 여기서 하지메와 카엘라의 새로운 케미가 발견되었다.

19일 최종 목표 엔더 드래곤 토벌전이 치러졌다. 최종적으로는 단 한 마리만 소환하기로 결정하였다. 19명에 달하는 대인원이 한꺼번에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졌으나 몇몇은 미아가 되어 포탈까지의 이동이 지체되기도 했다. 사망자인 네네, 폴카 그리고 주최자인 페코라는 전체 시점으로 관전했다. 엔더 드래곤 1마리 외에 위더 2마리를 기습적으로 추가로 풀어버리긴 했으나 라덴 한 명만 죽고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그리고 페코라가 갑자기 루나를 살해하는 것으로[110] 자신이 최종보스임을 선언, 페코라 레이드가 펼쳐졌으나, 역시 다들 장비빨이 탄탄해서 페코라도 고전했고 결국 노엘이 제압하면서 엔딩을 맞이했다. 그리고 마을에 다시 모여 사진을 찍고 놀았으나 최후에는 늘 그렇듯 서로 죽고 죽이는 개판이 되었고 결국 다들 카엘라에게 죽여달라고 목을 바치거나 덤비다 전멸하여 서버를 닫았다. 카엘라 피축제 현장

20일에는 마지막 뉴스로 클리퍼들이 정리한 영상들을 감상하며 되돌아 보았으며 마지막으로 서버를 한바퀴 돌아보고 최후의 일기들을 읽고 끝냈다.

5월 28일 하드코어 마크 서버 초중반부의 주역이었던 네네, 스바루 그리고 기간 내내 준 운영진급으로 맹활약한 아쿠아까지 4인이 모여 무언 마리파 콜라보를 하였다. 아직 목이 온전치 못한 페코라와 역시 목이 아팠던 네네가 있어 이들이 목을 아끼는 것도 겸해 디스코드 채팅으로만 대화했다. 게임 초반부터 끊임없는 저주 주사위+멍멍이 콤보로 단체로 전진이 막혀서 후반까지 넷이서 스타 단 한개를 먹었을 정도로 개판이 되었다.[111] 미니게임에서는 스바루가 거의 다 이기며 초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막판 5턴이 남았을 때부터 다들 스타를 팍팍 쌓는 한편 서로가 서로에게 시도 때도 없이 결투를 신청해 판돈이 코인 백 단위로 왔다갔다 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운도 게임 실력도 다 망해서 붙박이 꼴찌가 된 네네를 제외한 3인의 각축전 결과 스바루가 우승했다. 채팅뿐만 아니라 계속 상황따라 ID도 바꿔가며 대화거리로 써먹은 네네와 방구석 여포답게 기분 나쁜 이모지와 짤들을 족족 투척한 아쿠아 덕분에 소리를 내지 않는다 해놓고 다들 웃참하느라 바빴으며 스바루는 리코더까지 가져와서 부는 등 카오스 그 자체의 콜라보였다.

6월 2일에는 마린의 야심작 세컨드 월드를 들고왔다. 페코라는 어린 시절 이런 기획을 짜고 실천한 마린을 대선생이라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초반도 지나지 못해 마린이 채팅창에 등판에 경기를 일으키며 하지말라고 떼를 써서 오래 플레이 하지는 못했다.

7월 23일부터 또 한번 대형 하코 기획으로 홀로 ARK 서버를 개장하였다. 5월 하드코어 마크에 이어서 이번에도 일지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했으며, 전반적인 룰은 VCR 아크 때와 동일한 단일거점 공동생활+매일 레이드 토벌이다. 하드코어 마크의 대성공 때문인지 무려 40명 가량이 참가 의향을 밝혔고, 실제로 첫날 시작하자마자 약 20명 가까이가 서버에 들어와 페코라가 통제를 반쯤 포기할 정도의 대혼돈이 몇십분 간 이어지기도 했다. 마크 때와 달리 홀로에서 ARK가 대유행했던 건 무려 4년 전이었고, 22년에 잠깐 다시 붐이 분 적은 있어도 그 외에는 사실상 아키로제를 빼면 아크를 꾸준히 해온 사람이 없다 보니 다 까먹었거나 아예 초심자도 적지 않을 정도로 다들 게임에 어두운 상황이 되었는데 그 결과 서버 개장 3시간이 지나고도 공룡을 테이밍하기는커녕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등 매우 느린 발전 속도를 보였다. 당장 다음날부터 레이드인데 거점 건설도 제대로 되어 있지를 않아 초토화가 반쯤 기정사실화될 정도. 그나마 몇 명이서 덤비다가 몰살당하는 걸 반복하다가 아예 십수 명이 레이드를 달려 한 마리를 잡아낸 뒤부터는 서서히 발전 속도를 진전시키고 있으며, 아크에 통달한 아키로제가 페코라와 함께 전체 계획을 집도하는 동안 VCR 아크 서버 참가자인 토와가 수로 건설 등 거점 개발 및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면서 다행히 1일차에 철기 시대까지는 넘어가게 되었다. 거기에 레이드 대비를 위하여 운영의 재량으로 첫 날만 새벽 5시까지 서버를 연장하게 되었다.

24일부터 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첫날은 우려와 달리 무난하게 방어에 성공했으나, 바로 다음날 바위 정령 4마리를 포함해 전날과는 차원이 다른 습격에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털렸고 공룡 다수의 죽음과 거점이 반파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서버에 초긴장을 불어넣었다. 레이드 방어 직후 아키로제, 토와, 초코, 스바루, 후부키가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며 체계적인 대비에 들어가고 있으며, 느긋하게 테이밍을 하며 자유롭게 모험을 하던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서버가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레이드에서 섀도우메인을 위시한 전투 특화 공룡들을 잔뜩 준비한 결과 전날 충격을 선사한 바위 정령에 더해 이번엔 리퍼 킹, 마그마사우루스 등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초 만에 순삭당하는 등 계속해서 레이드 난이도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12] 일단 27일은 레이드를 하루 쉬고 미니 이벤트로 대체하기로 하였는데 이후로도 레이드를 큰 위기 없이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페코라가 다음 레이드에서 현 최강 전력 중 하나인 카르카로도 죽을 수 있다며 자신하는 것으로 보아 레이드의 난이도가 상정 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113]

한편 지난 마크 하드코어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룰과 관련해 왈가왈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번 아크의 목표가 레이드 토벌이라는 뉴비들에게는 상당히 허들이 높은 컨텐츠라는 점까지 겹쳐 초반부터 멘탈이 흔들리는 멤버들이 속속 등장해 걱정을 사고 있다.[114] 거기에 더해 아크가 버그가 잦은 똥겜(...)으로 명성이 자자한지라 갑자기 서버에서 튕기는 억까도 종종 발생해 여기에 기름을 붓고 있다.

27일은 레이드 대신 첫 미니 이벤트로 프테라노돈 기마전을 열었다. 공중에서 서로를 계속 낚고 낚으려는 혈투 끝에 후부키, 아쿠아, 미코가 공동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 상품은 다름 아닌 피오르드호크였다. 한편 이날부터 에버레이션 에리어가 개방되면서 드디어 리퍼 킹 테이밍을 노릴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방식이 플레이어에게 새끼를 배게 하고 때가 되면 배를 찢고 나오는 것. 아니나다를까 하루종일 임신 출산 드립이 쏟아지며 페코라가 이딴 게 아이돌이냐며 자학 드립을 치기도 했다. 특히 이런 드립을 다른 누구도 아닌 스바루가 시도때도 없이 시전하며 홀로멤들의 정신을 쏙 빼놓았으며 도도렉스를 맛본 직후 반드시 오늘 안에 임신해야 한다며 서버 종료 30분 전에 서버 연장을 요청, 특별 승인을 받아 오오조라 스바루가 임신할 때까지 서버가 연장되는(...) 별난 풍경이 펼쳐졌다. 그리고 오전 6시를 넘겨서 겨우 스바루가 임신 출산까지 마침으로써 이날 서버는 6시 30분에야 닫게 되었다. 그래도 홀로 서버는 먼저 임신한 후레아를 포함 리퍼 킹 2마리를 얻게 되었다.

28일 이틀 만의 정기 레이드에서 또 한번 홀로멤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전날 맛보기로 보여준 도도렉스를 8마리나 풀어놓는 것도 모자라 고릴라, 리퍼 킹, 와이번의 무한 러쉬에 이어 최종 보스로 도도 와이번까지 등판해버렸다. 그래도 죽은 공룡들은 비전투용이 대부분이고 카르카로와 리퍼 킹 등 주력 공룡들은 온존시키면서 방어에는 성공했다. 다만 거점은 다시금 작살이 나버리며 거점 개발 총책인 토와만 속으로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 29일에는 전날 일일 미션 보상으로 MEK을 그냥 풀어버렸는데, 마침 이날 보스로 타이탄 3총사가 총출동하며 또 거점을 부숴놨다. 그리고 레이드가 끝나자마자 타이탄 테이밍이 가능해지는 등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30~31일 본격적으로 최종 보스들을 레이드에 출현시키며 홀로 아크서버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30일은 록웰이 등판하여 그 압도적 크기와 시작하자마자 미접자들을 몰살시키는 파격적인 등장으로 혼란을 불러왔지만 정작 위력은 약해서 죽은 사람이 초기 리스폰 지점에서 무한 리스폰킬을 당한 걸 빼면 비교적 수월하게 잡아냈다. 오히려 와이번 등 대공 공격의 부실로 중간 보스격인 크리스탈 와이번 퀸을 잡는 데 더 고전했을 정도. 31일 22시 30분에 열린[115] 최종 레이드에서는 드디어 알파 킹 타이탄을 풀었지만 VCR 때에 비해 크게 너프된 스펙에 더불어 미리 타이탄을 2마리나 준비해 놓은 덕분에 오히려 전날보다도 수월하게 토벌하였다. 특히 21시부터 약 30분에 걸쳐 서버 접속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매우 진지한 작전회의는 그동안 홀로멤들에게선 보기 쉽지 않은 생경한 풍경이었고 본 레이드에서 각 부대별로 작전에 충실하면서 큰 손실 없이 토벌할 수 있었다. 그러나 23시가 지나고 슬슬 정리 중이던 시기에 갑자기 고스펙의 도도렉스 2마리가 풀리더니, 이후 록웰+킹 타이탄이 동시 스폰되면서 진 최종 레이드가 펼쳐졌다. 결국 거점은 사실상 초토화됐지만 이마저도 토벌에 성공하면서 정말 홀로 아크 서버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난 후 지금까지 죽었던 공룡들을 전부 부활시켜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8월 6일 미나토 아쿠아의 졸업이 공지된 후 오랫만에 잡담 방송을 했다. 아쿠아의 졸업 예정에 대해 몇달 전 알게 된 후 마지막까지 최대한 추억을 남기기로 마음을 먹고, 아쿠아가 하고 싶어했던 대형 ARK 방송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8월 10일엔 미나토 아쿠아와의 합방 후 오랜만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방송을 실시했다. 때마침 9주년 이벤트중인데다 페그오 스트리밍 가이드라인이 공개돼면서 다시 페그오 방송을 할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주년 이벤트로 5성 확정가챠 2번에 주년 서번트인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을 뽑는 가챠방송을 했으며 복주머니와 데스티니 오더에선 자신이 원하는 서번트를 뽑는데 성공했으나 본게임인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픽업가챠에서 322연차만에 뽑는 장렬한 폭사를 보여주었다.[116] 하지만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의 디자인과 보이스에 큰 만족을 보이며 3단계 재림까지 하고[117] 보구연출을 보며 천장까지 달리며 멘탈이 갈려나간것을 어느정도 복구해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8월 28일 새벽 미나토 아쿠아의 졸업 당일 마인크래프트에서 아쿠아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원래는 좀더 일찍 접속하려 했지만 출장을 갔다 신칸센의 연착으로 상당히 늦게 도착하여 방송을 켰다. 다행히 아쿠아는 마인크래프트에서 홀로멤 모두에게 남기는 편지를 쓰고있어 지각을 했지만 부르는데는 성공했다. 아쿠아를 해상열차를 이미지한 트랙에 태우고 아쿠아와 페코라가 같이 있는 거대 픽셀아트를 선물하였다. 마지막으로 홀로라이브 본사라는 조형물을 폭파시키는 퍼포먼스를 하라고 스위치를 하나 누르게 하였지만 역시나 페코라 답게 해당 스위치는 함정이었고 함정에 빠진 아쿠아를 놔두고 도망가는것으로 방송을 껐다. 페코라는 홀로라이브가 박살나면 아쿠아가 돌아올곳이 없어진다고 터뜨리지 못하게 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아쿠아는 기어이 그 조형물을 폭파시켰다.

당일 저녁 아쿠아의 졸업 라이브 콘서트에도 당연히 참가하여 같이 한곡 부르고 갔다.

8월 29일 더블 더블 페코라를 띄우지 못하면 고무줄로 수박깨기를 하겠다는 공약으로 홀로의 보물산을 플레이 했다. 하지만 애초에 게임도 술술 풀렸고 수박깨기용 준비와 방송스케쥴을 미리 파놓은 상황이라 그냥 수박 깨기로 넘어가다. 이번에 골라온 수박은 워낙에 튼실해서 400대에서 터져버린 지난 수박과는 달리 760개나 버텼다. 그와중에 445개를 넘는 순간부터 아쿠아를 기리겠다는 이유로 아쿠아의 노래를 계속해서 틀고 방송하였다. 760개를 넘기고 고무줄을 끼우려는 순간 수박이 역대급으로 화려하게 폭발했고 과즙이 페코라와 컴퓨터를 덮치며 비명과 함께 그대로 방송이 꺼져버리는 예능신이 강림한 발생했다. 방송 자체 기록에는 안남았지만 녹화된것들을 돌려보며 박수를 치고는 앞으로 이런 예술적인 수박 폭발은 다시는 못할것 같다며 방송을 종료했다.

9월 17일부터 홀로라이브 대부분의 인원이 참가하는 콜라보 콘텐츠인 홀로라이브 GTA에 참여했다. 갱 역할을 맡았다.

10월 5일 3기생 콜라보로 마인크래프트 담력시험 2024에 참여했다.

8. 관련 문서


[1] 지금은 오프닝으로도 종종 사용되는 페코라 스토리.[2] 따로 편집된 영상으로 2021년 6월 기준 원본 영상은 비공개 상태이다.[3] 홀로라이브 본토 기준 3번째로 달성.[4] 페코라를 보고 평소에도 자랑스러운 딸이었지만 더 자랑스러운 딸이 되었다고 하기도[5] 하지만 이런 당부가 무색하게도 2024년 4월 1일, 만우절 기념 데뷔식을 치르면서 인기가 정점을 찍은 후 그 반동으로 유튜브에 15세와 19세 선을 넘나드는 영상은 물론 픽시브, 레딧 등지에는 대놓고 위험한 짤들이 마구 범람하고 있다. 포기한 건지, 아니면 알지 못하는 건지 딱히 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6] 엔더에서 침대가 폭발하는 거랑 같은 원리[7] 그리고 이 타이밍에 참으로 적절하게 하쨔마가 토끼로 요리방송 예고를 올려서 졸지에 잡아먹힌 거냐는 드립이 터져나왔다.[8] 슈퍼챗이 없는 방송[9] 심지어 이 때 가사 역시 헤어지고 싶지 않다였다. 들어보면 않다 부분만 가사를 따라 부른 게 아니라 본인의 심정을 토로하듯이 말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10] 페코라에게 있어선 뒤에서 코코를 가장 많이 돌봐주고 도와주었던만큼 무척이나 각별한 후배였을 것이다.[11] 외국에서 트위치의 인식은 거의 아프리카TV급으로 안 좋다.[12] 시청자들은 어릴때 먹었던건 서양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13] 비슷한 시각에 토코야미 토와도 마리오카트 방송에서 10분만에 광탈했다.[14] 정작 루시아도 페코라보다 아주 약간 나은 수준의 집순이다.[15] 이때 총 점프 횟수는 31,662회, 총 낙하 횟수는 3,025회로 집계되었다.[16] 9월 3일 트위터에서 오늘 할 게임을 위해 투표를 진행했는데 56%로 마인크래프트를 이겼다. 하지만 게임 설치를 못했고 썸네일도 준비가 안됐기 때문에 결국 그날은 마크를 했다.[17] 페코라의 학습 능력이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게임 튜토리얼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이다. 당장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9명인데, 출시 이래로 모든 캐릭터의 튜토리얼이 아직도 만들어지지 않았다.[18] 불은 하루종일 뿜는데 사거리가 안 닿는다.[19] 스나이퍼로 맞저격, 솔저로 날아와서 폭사, 흑기사 데모맨, 스파이로 백스탭, 파이로로 기습 등등. 스파이 들고 적진에서 놀다가 솔저에게 채찍으로 맞아 죽기도 했다.[20] 2x2 구덩이 중 세 곳은 파랑 유리로 페이크를 치고 딱 한칸만 진짜 물인 한칸짜리 안지였다. 사나가 자신이 엄청 크니까 한칸으론 부족하다면서 애교를 떨어서 4칸으로 늘려줬으나 그래도 착지 실패로 사망.[21] 벨즈가 건물로 위장한 구덩이에 사나가 주먹으로 쳐서 밀어넣었다.[22] 겉날개를 장비하고 비행해서 제한된 수의 폭죽만을 사용하여(출발용 1개, 연장용 2개) 공중에 있는 링을 최대 3개까지 통과하고 지면에 설치된 다트판에 정확히 착지하면 그에 따른 점수를 받는 경기. 최고점은 링 3개를 전부 통과하고 다트판의 정중앙인 딱1칸짜리 금블록에 착지해야 하며, 점수에 만족하지 못하면 1회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재도전을 할 경우 최고점수가 아니라 최신점수만 반영되므로 점수가 떨어질 위험도 있다.[23] 그래도 다들 연습을 많이 한지라 재도전했다가 점수가 하락한 멤버는 없었다.[24] 리스너들이 비행 타입이라면 땅가르기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찌르버드를 냈지만 트리토돈을 잡으려고 슈퍼볼을 썼는데 포획에 실패하고 바위 타입 기술에 맞아 KO당했다. 이 날 쎔네일에 등장한 포켓몬이 하필 저 둘이라 영정사진 아니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25] 레벨도 너즐록으로 사천왕에 도전하기엔 높은 편이 아니지만 엔트리의 타입 상성도 안 좋아서 난천에 도달하기도 전에 전멸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는데, 인연보너스와 온갖 행운이 겹치면서 지라치 하나만 잃고 난천에게 도달했다[26] 게다가 난천전에서 페코라가 별 생각없이 화강돌에게 화염방사를 날렸는데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난천이 루카리오로 교체를 해서 루카리오는 아무것도 못 하고 녹아버리는 등 왜 페코라가 행운토끼인지 제대로 보여줬다.[27] 난천의 화강돌을 상대할 때 용의 춤을 쌓을 타이밍을 놓쳤지만, 트리토돈과 밀로틱이 데비의 hp를 일격에 1/4도 못 깎았기 때문에 페코라는 여유를 가지고 용춤을 더 쌓을 필요성을 느낀 뒤 회복을 해가며 용의 춤으로 데비의 부족한 공격력을 보완하고 난문인 한카리아스도 얼음송곳 일격에 쓰러뜨려버렸다.[28] 개체값도 개체값이었지만, 성격이 좋지 않았다[29] 갸라도스는 비행 물 타입이라 전기 공격에 4배 데미지를 받는데 번개엄니를 맞고 인연의 힘으로 피 1로 버텼으며 그대로라면 독 공격으로 쓰러지는 것을 자힐로 버텨줬다. 특히 번개엄니를 버틴 장면은 굉장히 인상깊었는지 인터넷에 관련 팬아트나 만화도 많이 올라왔다. # #.[30]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를 모두 1.5배로 올려주는 포켓몬스터 사상 최강의 버프 기술 중 하나이다.[31] 반복 플레이를 통해 마지막의 마지막 패턴인 블래스터 스핀까지는 무난하게 도달할 수 있었지만, 직전의 뼈다귀 웨이브를 잘 피하지 못해 체력이 없는 상태로 블래스터에 스쳐서 죽는 패턴이 몇 번이고 반복되며 멘탈이 상당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2] 회선 불량으로 로보코 씨의 부전패[33] 단 한 대도 맞지 않았다.[34] 특히 우사다 건설 건물에 들어갔다가 사람이 사라졌다라는 소문 등[35] 상자가 아니라 자기 아이템 창만 열면서 "아무 것도 없는데??"라는 얘기만 했다.[36] 로그에도 나왔지만 다들 누군가 밀어서 죽었는데? 라고 하자 "난 민적 없는데?"라고 입을 싹 씻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7] 메타몽은 변신시 상대의 모든 스탯과 기술을 베껴오는 대신 모든 기술의 PP가 5밖에 남지 않는다. 페코라는 변신 시 PP를 절반만큼 베껴오는 줄 알았다고. 하필 이 날 쓴 포획용 한카리아스는 기술이 칼등치기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페코라는 20턴 내에 잡으면 되는 줄 알았지만 실상은 5턴밖에 없었다.[38] 3,580엔짜리 당근통인데, 나머지 콜라보 상품이 죄다 음식이라 페코라가 당근을 먹는 이미지와 맞물려 당근 5개를 이 가격에 파는 거냐고 이슈가 되었다.[39] 참가 멤버는 초코, 페코라, 카나타, 폴카,루이, 코요리 6명. 코요리는 입장 전 사망하면서 중도 이탈했고 멤버들이 아크를 한단 소식을 듣고 아키 로젠탈이 따로 방송을 켜 카메라맨 역을 자처하며 옆에서 구경했다[40] 반쯤 발악에 반쯤 개그로 3명이 한패라는 드립을 쳤지만 애초에 임포스터가 2명이라 씨알도 안 먹였다.[41] 이날 무나가 JP 서버에 접속해있던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무나가 설정을 잘못 건드렸는지 ID 서버로 접속하려고 하면 JP 서버로 접속되는 상황이 돼서 어쩔수 없이 JP 서버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 페코라에겐 행운이었다.[42] 사실 페코라는 여분 겉날개가 하나 있으나 작년 우사켄 축제때 우사켄 공용이라며 토와에게 빌려준 것을 아직도 토와가 쓰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유행이 한동안 잠잠해지면서 접속이 줄어드는 바람에 페코라, 토와 모두 해당 사실을 잊어버린 듯.[43] 게임 시작부터 사제 더블배럴 샷건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하필 해당 사건의 사용 흉기도 테이프로 칭칭 감아 만든 사제 더블배럴 총기였다.[44] 후일 미코후부키의 도움을 받고도 돌파하지 못했다.[45] 후부쨩[46] 전쟁이 끝난 직후, 스이쨩과 입을 맞춰 스이쨩이 '페코라의 집을 열어줄 테니 너네가 털어라'라는 식으로 나머지 멤버를 유인하고, 페코라가 미사일 공습을 했으나 적중하진 않았다.[47] 와중에 미코는 끝나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한다며 동료인 마츠리를 종료 직전에 쏴죽였다.[48] 사실상 유일하게 자원 피해를 본 최대 피해자 코요리[49] 해당영상[50] 경기관총으로 헬기 보급에서만 나오며 나올 확률도 적은, 명실상부 러스트 최강 무기[51] 양쪽 모두 이런 상태라서 특별히 작전회의 시간에 보강을 허용했다[52] 구라가 뒤늦게 배신이란 걸 깨닫고 발포하기 시작했을 때도 구라를 눈치채지 못해서 어떻게 벌써 돌아왔냐며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53] 아스톨포1, 제노비아2, 랜토리1[54] 참고로 세이버 얼터는 '인' 속성 + '원탁의 기사' 특성으로 모르간이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몇안되는 상대다[55] 다만 실제 트윗 내용을 보면 페코라의 가챠를 보고 경악했다기보다는 같은 시간대에 공개된 신규 스토리에서 오키타 얼터가 연옥 담당 성우의 목소리로 말하는 걸 보고 놀란 것으로 보인다.그거 가지고 놀란다는 점이 이상해보이지만 후부키가 진성 달빠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할 건 없다[56] 참고로 페그오의 경우 5성(SSR) 픽업 서번트의 등장 확률이 0.8%이다.[57] 동일한 날 오키타 소지에 도전한 스타즈 멤버 카케야마 시엔은 온갖 민간신앙과 대사를 외쳤으나 결국 가진 성정석을 모두 탕진하고 추가로 충전까지 몇 차례나 진행하였으며, 결국 300연챠 끝에 천장을 찍으며 그야말로 페그오 절망편을 제대로 방영했다. 하루 만에 가챠 극과 극을 둘이 제대로 찍은 셈.[58] 공교롭게도 메인스토리에서의 해당 챕터명이 통곡의 벽이라 뉴비들에겐 이름값하는 곳이기도 하다.[59] 실제로 이 때의 가웨인은 가히 선생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매턴 2회 차지한다는 점으로 매료, 스턴 등의 CC기나 차지 감소 효과가 어떤 때 효과가 있는지를 알려주고, 무적 타이밍은 어느 시기에 넣는 것이 좋은지, 보구 데미지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직접 체험시켜준 것은 물론이고 이상하게 초반에는 스킬을 쓰며 행동횟수를 낭비하거나 퀵이나 아츠 같은 데미지가 적은 커맨드로 때리면서 딜각을 열어주다가 핵심 딜러가 죽고 막판에 오키타 혼자 살아남자 갑작스러운 버스터 크리로 순식간에 퇴근시켜버리는 등, 운영이 개입한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만큼 시의적절하게 행동했다.[60] 이 방송을 주시하고 있던 달갤 사람들은 가웨인에게 참스승, 원탁 케이론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찬양했다.[61] 특히 모르간과 같은 금테 버서커인 엘도라도의 버서커와 프랑켄슈타인이 금버서커 카드로 설레게 했다가 픽뚫로 나오자 잠시동안 멘탈이 나가기도 했다.[62] 에노모토 요시타카. #[63] 뉴비의 경우 이벤트 전체 기간 동안 2~30박스만 까도 많이 깠다고 할 수 있는 레벨이다. 90++이 추가됐다고 해도 90++ 5예장이나 90+ 6예장이 가능한 파티가 아니라면 들어가는 시간 때문에라도 저런 게 가능할 정도로 주회하기는 어렵고 뉴비는 필수 서번트의 부재 등으로 인해 이런 파티를 구성하기 매우 어렵다. 다만 보2 모르간이면 그 90+ 6예장이 가능한 딜러 중 하나이기는 하니 허들은 비교적 낮았을 것으로 추정. AP는 메인스토리 진행하면서 레벨업으로 모인 AP를 청동사과로 바꿔뒀던 걸 전부 투자한 것으로 보이니 충분히 가능한 영역.[64] 참고로 이 이벤트의 참가 조건은 형식상으로는 2부 6장 클리어이나, 이번 이벤트는 2부 6장의 네타바레가 담긴 메인 스토리를 제외하면 박스 주회 자체는 후유키 클리어로도 가능하게 되었다.[65] FGO는 가챠 아이템인 성정석 1개를 대가로 AP를 풀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명 무지개사과.[66] 칼리와 오프콜라보를 하고 있었다.[67] 킬러머신을 베이스로 토끼 귀와 돈짱 목도리, 당근과 노우사기가 얹어진 몬스터다. 이름은 '페콧토(ペコット)'이며 페코라 본인이 더빙한 음성이 지원된다.[68] 공교롭게도 메시는 1987년생으로 토끼띠이다.[69] 우사다가 방송 몇시간 전에 정말 급하게 만든 영상이라 2022년 12월 24일을 2023년 12월 24일로 잘못 타이핑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내년??" "1년 더 식히라고?"라는 드립을 쳤고 페코라도 오프닝 직후 바로 사과를 했다.[70] 어쩌다보니 화제가 되어버려서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페코라를 모르는 일반인들조차 치킨 식은 사건을 소재로 페코라를 웃음거리로 삼아 왔기 때문에 본인도 적잖이 트라우마가 되었던 모양이다. 심지어 트위터 상에는 "이래놓고 안하는 게 더 웃기지 않아?"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하는데, 안하면 안했다고 또 깔게 분명하기에 마음을 다잡고 방송을 켰다고.[71] 원래 페코라가 JP 중에서 200만을 찍는 게 거의 확실시 되고 있었는데 식은 치킨 이후로 성장세가 꺾였고 마린이 먼저 200만을 찍고 아직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페코라도 방송에서 분하다고 말했다. 이 뒤로 시청자들과 흔히 말하는 "기싸움"은 안 하게 됐다.[72] 오오카미 미오는 본인의 방송에서 페코라의 아리마 폭사에 대해 언급하며 "경마라는 거 보통 그렇게 많이 거는 거 아닌데.."라고 측은지심을 나타냈다.[73]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이지 페코?"만 말하던 클로에페코라, 메이드 카페 컨셉 성대모사긴 한데 목소리가 삑사리났던 벨즈페코라, 시청자들에게 츤데레 버전 프로포즈를 하는 라미페코라, 당근보다 가지가 좋다는 이로하페코라나 인삿말을 외치기도 전에 성대모사를 포기한 로보코페코라 정도는 양반이었다. 키즈 채널을 그만두고 어른의 키즈 채널로 거듭나겠다는 코요리페코라, 인삿말이 끝나자마자 응가라고 말하는 제타페코라, 다단계 정수기 영업사원이 된 미오페코라, 평소대로 "가슴은 큰 게 좋다"며 섹드립을 시전하는 마츠리페코라, 안 그래도 스바루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페코라와 전혀 닮지 않았는데 페코마리 목욕방송을 찍겠다는 스바루페코라, 아예 성대모사조차 하지 않고 영어판 위키피디아의 홀로라이브 문서 개요를 읊는 칼리페코라, 노우사기 관련 가짜뉴스에 열을 올리는 하쨔마페코라 등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 단연 압권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주문하는 코로네페코라.# 이게 얼마나 임팩트가 강했는지 이후 A짱과 노도카의 영상에서도 한번 언급되었고 코로네가 키아라의 홀로토크에 출연했을 때에도 언급되었다. 그리고 트위터나 픽시브 등에서 페코라가 담배를 피는 팬아트가 줄기차게 생성되었다. 성대모사 대회를 같이 구경하던 진행자 멤버들 중에서도 앉아서 다리를 벌려대는 # 오카유페코라와 옆에서 엉덩이 노출하겠다고 기를 쓰는 마린페코라, 평소처럼 모델링을 험하게 쓰는# 노엘페코라가 원본의 뒷목을 잡게 했다. 오카유와 마린은 페코라가 아예 제지하려고 용을 썼을 정도.[74] 이날 신기한 기록도 나왔는데, 페코라만이 모든 대진에서 선배 기수만을 상대하며 우승했다. 후부키vs폴카를 뺀 모든 경기가 선배나 동기가 이긴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75] 당연한 것이, 페코라가 가져온 야키소바는 무려 51만 스코빌이다. 이는 스코빌 수치 기준으로 한국의 핵불닭볶음면의 51배에 해당한다.[76] 평화의 상에 페코라가 금구슬, 즉 부랄을 붙이는 장난으로 시작을 했으나 후에 다른 멤버들이 이러저런 장난을 추가로 쳤고 괜시리 간만에 스바루가 접속해서 독박을 썼다.[77] 노우사기들이 라이터로 태우는 게 좋을 거라며 우려했지만 라이터로 태워서 개봉하려면 한세월 걸린다고 마그마를 무려 한 박스나 부었다.[78] 특히 직전에 후부키와 코로네가 꽤나 명승부를 보여주고 직후에 나온 이 둘의 경기에서는 급격히 느려진 대결 포텐에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79] 1시간 코칭+1시간 테트리스 레슨 플레이 관전. 이 때문에 일부 리스너들에게 편애가 아니냐는 불만이 있어왔고 미코와 스이세이가 각각 유튜브 댓글과 트윗으로 빠르게 해명하기도 했다.[80] 뿌요뿌요는 적은 연쇄로도 강한 화력이 나와 초심자들이 입문하기 쉽다. 테트리스는 빠른 속도로 T스핀과 테트리스를 연속으로 하면서 뿌요뿌요가 아예 공격도 하지 못하도록 몰아쳐야 승산이 있는데, 이정도급은 천상계 수준의 고수급이나 되어야 나올 수 있는 플레이로 홀로라이브 멤버 중에서는 테트리스 최고수인 스이세이조차 쉽게는 못 하는 플레이이다. 그래서 대체로 초보들 싸움에서는 뿌요뿌요가, 최고수들 싸움에서는 테트리스가 우위를 차지하는데, 이 정도의 실력을 대회 출전 멤버들에게서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대체로 뿌요뿌요의 우세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나마 뿌요뿌요를 상대로 테트리스가 대등한 싸움을 펼쳤던 후부키 VS 코로네전이나 소라 VS 루이전의 경우 밸런스가 조금만 바뀌었어도 결과는 뒤집혔을 가능성이 높다.[81] 라플라스는 오긴 했으나, 목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병원에 가던 와중에 도츠를 받아준 것이라 둘이 빠르게 돌려보내서 답변을 듣지 못했다.[82] 사실 호시카와의 진짜 최애는 다름아닌 미나토 아쿠아였지만, 당시 분위기에 압도당한 나머지 마린을 대신 골랐었다.[83] 특히 벨즈가 등장하기만 하면 어김없이 랙이 발생하였다.[84] 이로 인해 1라운드 전반전이 끝나는 데에만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렸다. 맵 선정이 사전에 진행되어서 각 경기별로 출전 멤버가 미리 정해졌더라면 사전에 미리 방을 만들기도 수월했을 것이며 최종적으로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을 것이다.[85] 어느 정도였냐면 대회 제한 시간인 300초가 다 지나가는 동안 인게임 제한 시간은 100초~150초 정도를 겨우 지나있었다. 그러나 1라운드 후반 경기를 제외하면 이러한 랙 이슈를 일절 반영하지 않고 리얼 타임 5분이 다 지나자마자 경기를 종료시켰고 결국 일본에 거주하는 아이리스를 제외한 해외세 멤버들이 참전한 경기에서는 그 누구도 맵 클리어를 하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후 이런일이 반복되자 뒤늦게 해외멤버들이 등장하면 경기시간을 8분으로 늘리게 된다.[86] 파우나가 회선 이슈로 게임 참가조차 못하고 방을 파는 데만 10분 이상이 걸리자 같은 B팀의 아이리스가 곧바로 VC에 난입해 대리 참가하겠다고 말한 것이 대표적이다. 결국 회선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파우나는 1경기 참여를 끝으로 대회 기권 선언을 하며 방종, 인원이 4명이라 1인당 2경기 출전이었던 B팀에서 아이리스 혼자 1라운드 전반전에서 3경기를 뛰었다.[87] 파우나 회선 이슈, 토와 건강 이슈로 1라운드 도중 기권. 페코라 포함 총 21명 참여. 그나마 게임 시작한 이후로는 3~4화면씩 돌려가면서 보여주기는 했다.[88] 현재의 후한 억잡 보정이 아니라 아예 잡기 버그가 있는 등 훨씬 악질적이었다. 더군다나 페코라는 홀로라이브 최초로 온리 업을 플레이하였기 때문에 각종 억까 구간을 다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89] 4성의 경우 3중 픽업이다 보니 기존 4성 확률보다 각각의 확률이 크게 떨어져 0.8%의 확률로, 한정 5성 픽업 확률과 동일한 상황이었다. 다시 말해 5성 4기를 노리는 것과 다름이 없던 것.[90] 블록 1묶음은 9x64=576으로, 페코라는 전날 땄던 다이아와 서버에서 긁어 모은 재산을 전부 잃었다.[91] 카나켄이 페코라에게 빌리는 대가로 ASMR을 요구했기에, 카나켄이 이 사실을 알고, 다이아를 빌려 주지 못한다면 ASMR도 없는 얘기가 되기 때문. 다행히 페코라가 예전에 만들었던 다이아 블록 건물을 철거해서 어느 정도는 복구했다.[92] 사실 오카유는 진품 네더라이트 곡괭이를 보유했기 때문애 페코라의 곡괭이가 가짜라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93] 총 수용 인원 15,000명. 역대 홀로멤들의 솔로라이브 중 최대 규모다.[94] 벨즈 : 돌려주실 거죠? 페코라 : 하아~?![95] 원인은 바로 드로우 부스트용으로 사용했던 EM 팝업. 이 카드는 미리 펜듈럼 스케일이 세팅돼 있다면 발동 후 드로우한 매수까지 조건에 맞는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사실상 펜듈럼 소환을 한 번 더 할 수 있게 하는 카드지만, 그 대가로 이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지 않았을 경우, 자신은 자신의 패의 수 × 1000 LP를 상실한다는 디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실전에서는 예능용이나 마스터 듀얼에서 이벤트 보상을 빨리 얻기 위한 자살덱 파츠로 활발하게 쓰였었는데, 이 디메리트를 모르고 그저 드로우용으로 쓴 결과 패가 6장이고 라이프가 3500인 상황에서 6000 라이프를 상실한 것.[96] 참고로 페코라가 다수의 홀로멤을 게스트로 불렀던 3월 생일 라이브가 최대 15만명이었다. 역대 홀로라이브 데뷔 방송 시청자 수 1위 기록을 경신했고 전세계 버튜버 데뷔 방송 시청자 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24년 10 27일 유우키 사쿠나의 데뷔로 경신되었다.[97] 일각에서 장난삼아 홀로라이브 최후의 청초라거나, 이에 따라 청초 버튜버를 꿈꾸던 YAGOO도 언급됐다.[98] 방송 초반부터 웃김 혹은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고 뒤에서 웃음과 크윽 하는 소리를 내다가, 마슈마로에서 노우사기가 "마마! 나 요시요시해조 응애!"를 시전했고 마마가 이걸 그대로 읽어줬는데 "응애 부분은 읽으면 안되잖아" 하고 핀잔을 주며 난입했다.[99] 물론 페코라 엄마가 만우절 같은 것과 관계없이 종종 방송에 출연했고 이번 Live2D 모델 또한 제작에 매우 공들였으며 삼면도커버 저작권 표시까지 제대로 붙어 공식 인증을 받았기에 차후에 다시 출연할 가능성이 컸고 실제로도 다시 출연하고 있다.[100] 방송 시점 기준 29명.[101] DOAXVV는 무료돌을 후하게 주는 대신 유료 가챠를 무료돌로는 절대로 못 돌리게 되어있는 게임이다. 그런데 페코라는 복각 SSR이 뽑고 싶다는 이유로 유료돌을 질러서 무료 가챠를 돌리는데 써버린 것이다. 물론 방송시간 관계상 무료돌을 모을 시간이 없으니 어쩔 수 없기는 했다.[102] 상황에 따라 별도의 구제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는 했지만 첫날부터 죽을 건 예상 못했는지 추후 페코라의 지옥 기획에 참여하는 걸 조건으로 한번만 구제해주었다.[103] 하루 뉴스를 들을 때마다 페코라의 목소리가 많이 갈라지는 걸 알 수 있다.[104] 그나마도 현수막 문제로 친친로가 되었다.[105] 초반에 네네가 마그마를 퍼오려다가 빠져 죽었을 때도 추후 페코라의 지옥 기획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살려주었다. 페코라가 상당히 유연하게 대처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106] 코요리, 스이세이, 스바루, 루이, 하아토. 스바루는 2번째 사망으로 더 이상 부활이 불가능해 그대로 하드코어를 하차했으며 루이는 부활은 가능했지만 일정상 시간을 도저히 낼 수가 없어 죽자마자 그대로 서버에서 하차하였다. 나머지는 솔로서버에서 다이아 7개를 채굴해오라는 벌칙을 수행해 부활하였다. 이후 새벽에 하아토가 또 사망하며 서버에서 아웃되었고 네네마저 뒷마크로 철을 캐다가 스켈레톤에게 당해 3번째 사망을 하였다.[107] 전날 강제노역형을 받고 낮에 네네, 스바루와 함께 TTT 건설을 하다가 추락사하고 말았다. 형벌이 끝나지 않았다는 논리로 즉시 부활시키고 타워를 완성시킨 뒤 저녁 7시 재판을 정식으로 열었다.[108] 가장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곳은 다름 아닌 목장으로, 유일한 비전투원이자 폴카의 유지를 이어 2대 목장주를 자처한 스이세이가 위더가 뜨자마자 도망만 열심히 쳤고 돌아온 뒤 그 목장이 초토화된 꼴을 목도하고 절망했다.[109] 위더 2마리의 어그로가 끌린 것을 이용해 열심히 카이팅을 하다가 사망했고, 덕분에 본인 외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데 크게 일조했다. 하드코어 서버 초기부터 인프라 발전과 뉴비 보조에 크게 기여한 이로하였기에 많은 멤버들이 이로하의 사망을 안타까워했고, 이로하 역시 많은 멤버들이 자신이 죽음을 애도해주고 부활한 뒤 반가워해주는 것에 크게 감격했다.[110] 다들 네더셋이라 누구를 쳐도 죽을거 같지 않았기에 다이아셋인 루나를 노렸다.[111] 특히 저주 주사위는 상점에서 보이면 바로 사는 지경이었고 이를 끝도 없이 반복한 결과 재고가 완전 소진되어 중반부터는 아예 맵에서 사라졌다.[112] 특히 경험치를 미친 듯이 퍼주는 레이드 특성상 공룡들의 레벨이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면서 홀로멤들의 공룡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져 버렸는데, 아쿠아의 섀도우메인은 500레벨을 넘기고 근접 공격력이 1800%를 찍는 데 이르렀으며, 스텟 분배를 잘못한 토와는 체력 4만짜리 섀도우메인을 만들어버렸다. 다른 공룡들도 죄다 레벨 300대를 넘기며 하나같이 괴물같은 스펙을 자랑하게 됐고 공룡에 타지 않았던 칼리, 하아토 등은 반대로 플레이어 레벨이 130대를 찍어버리기도 했다.[113] 실제로 27일 두 번의 비정기 레이드 중 한번은 도도렉스를 떡하니 풀어버리며 사실상 이후 레이드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일지를 맛보기로 보여주었다. 즉 다음 레이드에서 다시금 생지옥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 것.[114] 당장 첫날부터 거점 밖 호수에서 물을 끌어다 온 토와가 거점 외 건설 금지 규칙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리스너들의 지적에 문제없다고 운영으로부터 답을 받았다고 못박았었으며, 3일차 레이드 직전 코요리와 리리카가 죽어서 물품을 회수하러 넷이서 가다가 하필 비행금지 구역에 걸려 코요리를 뺀 전원이 추락사하고 다른 멤버들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운영에 문의해 도움을 받아 리리카, 아즈키, 스이세이 전원의 물품과 공룡을 되찾아오자 '자력으로 해낸 것이 아니라 운영의 손을 빌리기만 했다'는 일부 리스너들의 비난에 코요리는 끝내 멘헤라가 와버리기도 했다.[115] 원래는 예정대로 22시에 시작해야 했으나 페코라가 한창 최종전 대비 케찰에 토대를 설치하던 걸 부숴먹는 바람에 운영에 싹싹 빌어서 공룡이 입욕 중이다, 식사 중이다(...)라는 공지와 함께 연기했다. 덤으로 거의 동시에 노엘도 그릴을 실수로 부숴버렸다. 결국 케찰에 카르카로 2기를 놓고 공중전을 하려던 계획은 파기되었다.[116] 페그오는 천장이 330연차인데다 천장까지 가챠를 할시에 예상금액이 한화로 약 60만원정도에 달한다.[117] 최종재림은 현재 스트리밍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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