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선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두 철도 노선을 이어주는 선로인 連絡線에 대한 내용은 연결선로 문서 참고하십시오.Ferry
Ferry Boat
[1]
1. 개요
사전적인 의미로 '연락선'(連絡船)을 뜻한다. 페리선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연락선이라는 문자 그대로 승객이나 화물을 적재하고 두 항구 사이를 오가며 운송을 하는 선박으로, 일정한 타임 테이블이 짜여져 있고 그것에 따라 주기적으로 운항한다면 정기 연락선, 타임 테이블 없이 내키는 대로(?) 운항한다면 비정기 연락선으로 분류된다. 그 외에도 적재하는 물품에 따라 카 페리, 레일웨이 페리(철도 연락선)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일단 두 지점 사이를 오가며 승객이나 화물을 운반하는 선박이라면 모두 연락선으로 분류가 가능하며 그 포괄적인 의미 덕에 각각의 선박 크기나 모양은 천차만별이다. 대양간 노선을 다니는 정기 여객선은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자랑하지만 강을 건너는 노선의 나룻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한강에 떠다니는 유람선들도 나루를 오가는 형식이니 연락선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신 '해운법'이 아닌 '유선 및 도선사업법'의 적용을 받는다.
f는 'ㅍ'으로 적어야 하므로 ferry는 '페리'가 맞다. 하지만 옛 표기법의 영향으로 인해 f를 'ㅎ'로 적는 경우가 있다. '패밀리'를 '훼미리'로, '파이팅'을 '화이팅'으로 적는 등, 일제강점기 영향[2]으로 일본식 표기법이 남아있는 것. 마찬가지로 한국 페리 운영사들이 종종 자신들의 회사 이름이나 배 이름에 '훼리'라고 써놓곤 한다. 한국엔 대표적으로 씨월드고속훼리나 부관훼리가 있다.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나 코스타 콩코르디아 같은 크루즈는 페리의 확장형이다. 특정 지점을 정기적으로 이어주는 페리와 달리 전세계를 순회하는 항해와 관광이 주목적이다. 그리고 내부 시설은 페리보다 호화스럽다.
2. 페리 선사
자세한 내용은 해운 회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 각 지역의 페리
국내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호가 유명하며 잘만 하면 할인요금으로 싸게 갔다 올 수도 있고, 항공기와 달리 족발과 보쌈, 치킨 등 먹을거리를 챙겨서 탑승할 수도 있기에 인기가 많다.후쿠오카까지 3시간 만에 이어주는 제트포일(수중익선) 페리인 쾌속선 퀸비틀도 유명하다. 부산항과 후쿠오카 하카타항을 이어주며 KTX 및 신칸센과 연계가 된다. 이렇게 서울역이나 도쿄역, 신오사카역까지 갈 수도 있다.
홍콩에서 마카오 반도 외항으로는 제트포일 페리 노선이 운영되고 있는데 홍콩으로는 터보젯이, 타이파 섬으로는 코타이 젯이 간다.[3] 터보젯은 영국계 홍콩 로컬회사인 슌탁 투자사가 운영해 영국식 영어 및 광동어, 그리고 영문과 정체자를 병기하고 코타이 젯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재벌인 샌즈 그룹이 중국 자본과 합작해서 운영하는 관계로 미국식 영어와 표준 중국어를 쓰고 간체자와 영문을 병기한다. 내리는 곳도 달라 코타이젯은 타이파 페리 터미널, 터보젯은 마카오 외항으로 내린다. 요금은 비슷하고 역사지구는 당연히 마카오 외항이 더 가깝다. 페리 터미널 시설도 신축 터미널인 타이파는 간이역 수준인 반면 오래된 외항 터미널은 식당도 있고 있을 건 다 있다. 헌데 막상 택시 기다리는 줄은 외항 쪽이 더 길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말만 되면 마카오로 몰려오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서코우 페리 터미널로 가는 페리도 있고, 선전시나 마카오에서 홍콩 외곽 신계의 투엔문 페리터미널로 가는 노선도 있으며 구룡반도의 하버시티에 내리는 노선도 있다. 당연히 투엔문 쪽은 뜸하게 다니고 구룡반도도 간격이 길다.
일본에서는 90년대 이후 신칸센, 고속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이 도입되면서 페리 탑승 수요가 줄어들었으나 2000년대 들어 야간운전 피로를 덜고 싶은[4] 화물차 운전자 및 교통비와 숙박비 부담을 덜고 싶은 개인여행자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할인요금 등을 도입하고 페리 내 식당, 객실 등 편의시설 개선을 거듭해 수요가 늘고 있는 중이다. 페리의 약점이었던 지상과의 통신 및 TV수신, 대중교통 연계도 지상디지털방송의 도입과 와이파이 수신설비 탑재, 버스노선 확충 등으로 나아지는 중. 주로 수요가 많은 항로는 도호쿠-홋카이도 항로와 간사이-규슈 항로.
일부 국가에서는 본토에서 떨어져있는 월경지를 위해 페리를 운용하기도 하는데, 한국전쟁 이전 옹진반도~인천을 오갔던 부포항로[5]나 크로아티아 플로체와 두브로브니크를 이어주는 항로가 대표적. 당연하지만 나흐츠반처럼 내륙에 갇혀있는 월경지는 그런거 없다.[6]
4. 기타
연락선이라는 이름 대로 특정한 두 지점을 잇는 형식으로 운행되기 때문에[7] 편도 운항 거리를 뜻하는 항속거리를 뜻하는 ferry range도 여기서 나왔다.[8]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수단 공화국 포트 수단으로 가는 페리 노선이 있는데,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 탑승하지 말자. 수단 전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되었기 때문.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9]
5. 나무위키에 등재된 페리
- 뉴카멜리아
-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 스타페리
- 세월호
- RMS 타이타닉 - 정기 여객선
- RMS 퀸 메리 - 정기 여객선
- SS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 정기 여객선
- 팬스타
- 실야 라인
- 토야마루 - 철도 연락선
- 치하쿠 연락선
- 만경봉 92호
- 미야지마 연락선
- 밴쿠버 시버스
- 부관연락선 - 부관훼리
- 비틀 - 퀸비틀
- 여관연락선
- 일만연락선
- 실버클라우드
- 골드스텔라
- 송림블루오션
- 블루펄
- 뉴씨다오펄
- 비욘드 트러스트
- Ocean blue whale
6.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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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영국 선박 업체인 스테나 라인 소속의 페리.[2] 일본어로 훼리는 フェリー라고 표현. 일본어의 '후(ふ)' 음가를 F로 표기하는 경우(혹은 그 역)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후쿠오카.[3] 강주아오 대교 개통 이후 일부 페리 수요는 빠졌는데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생겼기 때문.[4] 화물터미널에서 안 쉬고 도착을 빨리 하는 방법도 있지만 졸음운전 및 수면리듬 방해 등의 위험이 있다.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에도 고속도로 요금 및 기름값까지 감안한다면 페리가 싸다.[5] 휴전 이후 옹진반도가 북한령이 되면서 폐지되었다.[6] 오히려 이쪽은 항공 쪽을 더 이용한다.[7] 즉 모항에서 다른 항구에 기착 없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 또는 크루즈처럼 여러 항구에 차례대로 기착 하는 것이 아닌 왕복 운행이 1회의 운행이 편도로 이루어 진 후 다시 반대 노선을 편도로 운행하는 방식이다.[8] 반대로 행동반경은 모항이나 출발한 기지로 되돌아올 것을 전제로 한 수치다.[9] 당연하지만 허가 없이 페리 뿐 아니라 육로 국경을 넘어 이라크나 예멘으로 가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