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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48:04

역전, 그리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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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효탄 호수 살인 사건 재판
피고인 미츠루기 레이지
피해자 나마쿠라 유키오
재판장 재판장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
검사 카루마 고
DL6호 사건 재판
피고인 미츠루기 레이지
피해자 미츠루기 신
재판장 재판장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
검사 카루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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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작 게임
2.1. 1일차 탐정2.2. 2일차 법정2.3. 2일차 탐정2.4. 3일차 법정2.5. 3일차 탐정2.6. 최종일 법정2.7. 에필로그
3. 영화판4. 애니메이션
4.1. 1st Trial4.2. 2nd Trial4.3. 3rd Trial4.4. 4th Trial4.5. Last Trial4.6. 원작과의 차이점
5. 인물 파일6. 여담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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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역전의 토노사맨 역전, 그리고 안녕 소생하는 역전(원작)
역전의 약속(애니)
효탄 공원의 호수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법정에서 싸우던 라이벌이자 옛 친구인 천재 검사 미츠루기 레이지. 나루호도는 그를 변호하기 위해 구치소에 가보지만 미츠루기는 변호를 거부한다. 하지만 나루호도는 그를 지키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2. 원작 게임

역전재판 1의 제4화 에피소드. 난이도는 어려운 편. 탐정 파트도 감 잡기 힘든 부분이 있고, 법정 파트도 증인을 심문할 때 좀 더 파고들려고 하면 상대 검사가 계속 막기 때문에 깊은 심문이 안 된다.[1][2] 결국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증거품을 들이대야 하는데 이건 패널티가 있고... 잘 판단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본래 역전재판은 시리즈물로 계획하고 만든 것이 아닌 단편을 목표로 했고, 5화는 DS판부터 추가된 에피소드라 작품 내에서 나온 복선들은 대부분 이 에피소드에서 소화된다.[3] 때문에 역전재판 2의 4화 에피소드 <안녕히, 역전>에 비하면 더 깔끔하게 마무리된다는 느낌이 드는 편.

사건 해결 후 엔딩이 등장하는데, 마요이가 영매사로서 더 수행해서 돌아와 나루호도를 돕기 위해 기차를 타고 쿠라인 마을로 떠난다. 그리고 스태프롤과 함께 1~4화의 (범인을 제외한) 등장인물의 후일담이 흐르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4] GBA판에서는 제4화가 최종화이기에 이것이 게임 전체의 엔딩이지만 NDS/나루호도 셀렉션판에서는 모든 스태프롤과 후일담이 지나간 뒤 캡콤 로고가 뜨는 곳에서 나루호도의 "잠깐!"이라는 외침과 함께 제5화가 추가되는 연출이 있다.

2.1. 1일차 탐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2월 25일 0시 15분. 프롤로그로서, 먼저 검게 처리된 두 사람이 등장한다. 두 남자는 효탄 호수 한 가운데에 떠 있는 보트 위에 서서 대화를 나누던 중 한 남자가 15년 만에 복수의 기회가 왔다고 말하고는, "메리 크리스마스" 라는 말과 함께 총으로 다른 한 남자를 쏜다. 상대편에 있는 남자는 총에 맞은 듯 이내 물에 빠진다. 다음에 등장하는 것은 총을 들고 당황하고 있는 미츠루기 레이지 검사.

같은 날 10시, 폭포 수행을 못 하고 있어 안달나는 마요이에게 샤워기 물이라도 틀으라는 말을 하며 무난한 하루를 보내던 나루호도. 뉴스를 틀어도 효탄 호수의 괴물 효시[5]가 진짜인가? 라는 변변치 않은 뉴스를 보며 무료하게 지내던 도중 뉴스를 통해 효탄 호수의 살인사건에 대해 접하게 되고, 그 용의자가 미츠루기라는 것을 알고 경악하여 구치소로 달려간다. 미츠루기는 효탄 호수에 효시를 보러 갔다고 말을 뱅뱅 돌린다. 미츠루기는 변호를 제안하는 나루호도를 거절한 뒤, 마치 나루호도가 이 사건에 관여하지 말았으면 하는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이를 무시하고 사건을 조사하기로 결심한다. 효탄 호수 공원에 가면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가 경찰들을 마구 굴리며 조사를 하고 있는데, 나루호도에게 미츠루기의 변호를 맡아달라고 호소한다. 이유인즉슨, 미츠루기가 지금까지 너무 많은 사람에게 유죄를 받게 했고, 그의 악명에 질린 많은 변호사들이 그의 변호를 거부한다는 것이다.[6]

게다가 미츠루기는 꽤 불리한 상황인데, 당시의 목격자가 있었다.[7] 효탄 호수를 둘러보던 나루호도마요이는 호수 앞에서 누군가가 캠핑을 한 흔적을 발견하는데, 그 앞에서 어떤 소리에 반응하는 것 같아 보이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찾아낸다. 어떤 소리에 반응할지 궁금해 하던 마요이는 그 앞에다 폭죽을 터뜨려 카메라가 작동하고 누군가 허겁지겁 달려나와 필름 가격을 변상하라며 역정을 낸다. 그러다 나루호도가 제시한 변호사 배지를 보고 그제야 겨우 진정한다. 그녀의 이름은 오사와기 나츠미로, 대학교 연구원으로 파열음이 나면 셔터가 작동하는 카메라로 유성을 찍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카메라가 향한 방향이 하늘이 아닌 호수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진다.

나루호도가 그녀에게 새벽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말해주며, 권총음 때문에 사진이 찍혔을지도 모르니 카메라를 확인해 보자고 말하자 그녀는 차 안으로 허둥지둥 들어간다. 나중에 효탄 숲에 들르면 사진이 두 장이 찍혔다고 말하며, 한 남자가 총으로 한 남자를 겨냥하고 있는 두 번째 사진[8]을 보여준다. 그리곤 경찰서에 증언을 하러 가겠다며 막무가내로 떠나버린다.

호수에서 정체불명의 산타를 만나게 되는데 그 산타가 나루호도에게 아는 척을 한다. 알고 보니 그 산타는 나루호도의 친구인 야하리 마사시. 효탄 호수에서 토노사만쥬를[9] 팔고 있었다. 원래 표주박[10] 만쥬를 팔고 있었는데 토노사맨의 인기에 힘입어 토노사만쥬로 이름을 바꾸었고 대박났다고. 그리고 애인을 바꿨다고 한다 나루호도는 사건의 뒤에는 언제나 야하리가 있는 점 때문에 야하리가 혹시나 사건에 대해 알지 않을까 궁금해 했지만 야하리는 사건을 몰랐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츠루기가 용의자로 잡혔다는 점에 경악하는데 마요이가 이에 대해 물어보자 야하리는 나루호도, 미츠루기와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다, 그리고 미츠루기는 어렸을 때부터 변호사를 꿈꿔왔다는 말을 하여 마요이를 놀라게 한다.

경찰서 형사과에 들러 이토노코 형사를 만나면 해부 기록과 피해자의 사진을 건넨다. 사진을 본 마요이는 피해자가 언니인 아야사토 치히로가 근무하던 호시카케 법률사무소의 변호사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기억해 내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호시카게 법률사무소로 향한다. 호시카게는 피해자의 이름이 나마쿠라 유키오이며, DL6호 사건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11] 호시카게는 사정을 물어보고 미츠루기가 용의자로 잡힌 것에 크게 놀라는데, 이는 나마쿠라 뿐만 아니라 미츠루기도 DL6호 사건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 DL6호 사건의 피해자는 미츠루기 레이지의 아버지인 변호사 미츠루기 신이었다. 호시카게는 아야사토 마이코의 사진을[12] 나루호도에게 주며 이것을 미츠루기에게 보여주면 미츠루기의 마음이 바뀔 지도 모른다고 제안한다.

나루호도가 미츠루기에게 사진을 보여주자 미츠루기는 나루호도가 DL6호 사건까지 접근한 것에 대해 놀라워하며 너는 어렸을 때부터 한다면 하는 녀석이었다고 말한다. 미츠루기는 당시 DL6호 사건을 이야기하지만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다. 나루호도가 이 사건을 맡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는 나루호도가 DL6호 사건에 대해 몰랐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는 사실 또한 고백한다. 결국 미츠루기는 나루호도에게 변호를 부탁하고[13] 나루호도는 이제야 빚을 갚게 되었다며 흐뭇해하지만, 미츠루기는 기억하지 못한다. 의뢰서를 건네려던 찰나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미츠루기는 바닥에 엎드려 떠는 등 지나치게 지진을 두려워한다.

경찰서에서 이토노코 형사를 만나면 나츠미에 대해 언급하며 원래 법정에 서기로 했던 증인이 취소되었다고 말한다. 나루호도에게 변호 의뢰서를 받은 뒤, 지진 때문에 미츠루기를 걱정한다.

2.2. 2일차 법정

12월 26일 오전 10시, 법정이 열린다.

미츠루기는 이번 재판을 카루마 고가 맡게 되었다며 불안해 한다. 미츠루기의 스승인데다 그에게서 자신보다 10배 독한 인물 이라는 말을 들은 마요이는 혹시나 제자를 위해 봐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미츠루기는 자신보다 20배 독한 인물이라며 방심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이토노코 형사는 0시 10분경 나츠미가 두 발의 총성을 들었으며, 30분에 신고를 접수받아 출동 후 호수에 있던 미츠루기를 발견했고, 이후 발견한 시체를 증거삼아 미츠루기를 체포했다고 증언한다. 22구경 권총 총알 하나와, 3발 발사[14]된 22구경 권총[15]을 증거로 제출한다. 카루마의 분위기 주동에 완전히 휘둘려 나루호도는 증거를 얻은 것 외에 아무 것도 하지 못 했고 어서 그 지저분한 나무망치를 두드리라는 카루마의 제안으로 휴정까지 하게 된다.

휴식 시간, 미츠루기는 자신이 보트 위에 있었다고 고백하며, 총은 자신이 쏘지 않고, 다른 곳에서 갑자기 들렸다고 말했다.

심리가 재개되고, 나츠미의 진술과 증거 사진까지 나오게 되자 사실상 시작부터 완전히 검찰측의 분위기로 흘러가게 되고, 사실상 판결만 남을 정도로 밀린 나루호도는 어떻게든 증언에 모순점이 있다며 심문을 요구하여 겨우 심문을 개시하게 된다. 나루호도는 나츠미의 증언에 뭔가 수상함을 느꼈지만 그 때마다 카루마가 "모순점을 지적하랬지 딴 짓을 하라고는 안 했다!"라는 주장을 가해 매섭게 반박하며 법정 모독죄까지 적용시켜서 자꾸 퇴정시키려고 한다.재판장! 얼른 기각하지 않고 뭐하나! 결국 참다 못 한 마요이가 나루호도 대신 태클을 걸었고 결국 법정 모독죄로 인해 변호측이 퇴정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마요이가 자신만 처벌해달라고 말해 마요이만 퇴정하게 된다. 카루마는 그것만으로도 달라지는 게 없다며 넘어갔지만 나루호도는 마요이의 태클에 나츠미가 "사건 당일 밤, 자신은 분명히 미츠루기 레이지를 내 눈으로 봤다."고 새 증언을 한 것을 기억하며 이를 심문할 수 있다며 주장하게 되고 카루마는 이미 심문은 끝났다며 이의를 제기하나 재판장이 이를 받아들여 간신히 재판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나츠미는 미츠루기를 보았다고 주장하지만[16], 사진에 따르면 호수의 안개가 짙어 볼 수 없어 망원경은 물론이고 눈으로도 보기 힘들다고 이의를 제기한다. 나루호도는 나츠미가 설치한 카메라가 사실 효시를 촬영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냐고 추궁하고[17], 또한 파열음을 들었다면 보트가 아니라 효시가 있는지 아닌지가 궁금해야 하는데 왜 보트를 먼저 보았는지를 묻는다.

결국 그녀는 사실 보트 같은 것은 못 봤다고 말한다.[18] 나루호도는 나츠미가 찍은 사진의 확대 버전을 요청하지만 여전히 누구인지는 보이지 않는다. 이에 카루마 검사 또한 "어차피 보이지도 않는 사진이니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다." 라고 말하지만 상대의 방식을 잘 알고 있는 나루호도는 그 사진을 왜 제출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한 뒤 이토노코 형사의 증언을 심문할 때를 떠올려 총을 쏘는 손이 왼손이라는 점과 총에 있는 미츠루기의 지문이 오른손의 것이라는 점을 모순으로 지적한다.

결국 재판장이 피해자는 누가 쏜 것인가의 문제를 제기하며 나루호도는 이것이야말로 돌파구라며 피해자 스스로가 자신에게 발사했다고 하며 자살을 주장한다. 하지만 자살이라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한 검찰측의 추가적인 해부기록 공개로 인해 자살의 가능성도 부정되어 미궁으로 빠지고, 그렇게 2일차 법정은 폐정된다.

2.3. 2일차 탐정

마요이는 법정 모독죄로 구치소에 갇혀 있다. 마요이를 풀어줄 수 있는 이토노코 형사를 찾아 효탄 호수공원에 가는 나루호도. 웬일인지 츤데레미츠루기가 보석금을 전부 내 준다는 소식과 내일 새로운 증인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요이를 데리고 효탄 호수공원을 다시 찾아가 나츠미를 만나면 정보[19]를 교환하자고 한다. 조건은 효탄 호수에 사는 괴물 효시를 찾아오라는 것.

이토노코 형사에게 사정을 말한 뒤 금속탐지기를 빌려[20] 보트 대여점 앞에 가면 반응을 하는데, 찾아낸 것은 봄베였다. 나루호도는 만쥬 가게에 장식용으로 걸려 있는 만국기가 봄베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야하리가 이걸로 홍보용 토노사맨 인형을 부풀렸나 물어보고 수상한 반응을 보이자 야하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부탁한다. 야하리가 말하길 컴프레셔가 고장나서 봄베로 풍선을 부풀렸다가 풍선이 펑하고 날아갔다고 한다. 날아간 토노사맨 풍선을 찾기 위해 4일 동안 호수를 뒤졌고 사건 당일 밤 호수 위에서 보트로 수색을 하다 토노사맨 풍선을 찾았다고 이야기해준다.사건의 뒤에는 역시나 야하리 그러나 결국 총성은 못 들었다는 듯. 나루호도는 나츠미를 찾아가 효시는 야하리가 날린 토노사맨 풍선이었음을 알려준다. 나츠미는 시무룩해진 채 사건 당일 밤 찍힌 두 장의 사진 중 아무 것도 찍히지 않아 제출하지 않은 첫 번째 사진을 건네주고, 내일 증인은 보트 대여점 주인임을 귀띔해준다.

보트 대여점에 가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한 할아버지가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이상한 호칭으로 부르며[21] 국수집을 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할아버지는 이상하게도 나루호도가 변호사임을 한눈에 알아보며[22] 두 발의 총성과 살해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한다. 마요이는 돌아가기 전에 할아버지 뒤에 있는 앵무새 사유리에게 말을 거는데,[23] 별 뜻 없이 잊어먹은 게 없냐고 물어봤는데 사유리가 "DL6호 사건을 잊지 말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할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문이 잠긴 탓에 더 이상 할아버지에게 정보를 얻지 못 하고 경찰서 자료실에서 DL6호 사건에 대해 열람한다.

2.4. 3일차 법정

12월 27일 오전 재판이 재개된다. 증인으로 보트 대여점 할아버지가 나온다. 할아버지는 기억상실로 근 몇 년의 기억이 없으며, 스스로의 신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진술을 한다. 그는 2발의 총성을 들었고, 살해 장면을 목격했으며, 보트에서 나온 미츠루기가 "설마 쏘게 될 줄이야"라고 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한다.

결국 할아버지의 증언을 토대로 판결을 재촉하는 카루마에 의해 재판장은 미츠루기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그대로 게임 오버......
????: 잠깐, 기다려어어어어어어!!!
재판장: ....바.... 방금, 대체 누가...?
????: 나다아아앗!
나루호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앗! 야, 야하리이이이!!
재판장: 뭐뭐.... 뭡니까, 당신은!
야하리: 내.... 내 이야기를 좀 들어줘! 나, 난..... 사건이 있었던 날 밤, 그 공원에 있었단 말야! 어제까진 잘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오늘이 되어서야 기억이 났어!
재판장: 뭐가 말입니까?
야하리: 총 소리 말이야! 나도 들었어!
...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야하리가 법정에 난입해 증인이 되어서 재개된다. 야하리는 이제야 모든 것을 기억해냈다며 자신도 총성을 들었다면서 자기 기억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미츠루기가 유죄라니 인정 못 한다며 날뛰고, 카루마는 이게 뭔 소란이냐며 폐정을 요구하나[24] 마요이에게서 이야기를 들은[25] 나루호도의 주장을 재판장이 받아들이며 판결은 철회되고 야하리에 대한 심문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야하리 덕분에 심리가 연장되면서 잠시 휴정을 하게 되었고 미츠루기는 지금까지 카루마가 무패를 기록한 것은 증인을 자신에 맞게 재판 전에 입을 맞추게 했기 때문이지만 야하리와는 입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므로 공격할 수 있는 빈틈[26]이 생긴다며 이것이 기회가 될 거라고 말한다. 나루호도는 야하리가 뭔 짓을 저지를지 몰라 불안해 했지만

그러나 야하리는 자신은 총성을 단 한 번 밖에 듣지 못했다고 말하여 오히려 재판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리고 총성이 들린 순간 듣고 있던 라디오 DJ가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네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마쿠라가 총을 맞고 살해당한 시간은 밤 0시 15분의 크리스마스 당일. 나루호도는 이것에 이의를 제기하다가 진상을 파악하게 됐고 이를 이용해 사건을 다시 구성한다.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나루호도: "크리스마스가 코 앞"... 즉,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다. 이 녀석이 총성을 들었을 때는 아직 크리스마스 이브 였던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명확하게 모순되는 상황입니다!

나루호도는 나츠미와 할아버지가 들은 두 발의 총성은 피해자가 당한 것이 아니며 이로 인해 찍힌 사진에도 피해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진범과 미츠루기인 것. 나마쿠라가 죽은 시점은 바로 야하리가 들은 한 발의 총성 때였다고 말하면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 나츠미가 설치해둔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또 하나의 사진을 증거로 내세우게 된다. 만약 이제까지의 심리대로 나츠미와 관리인 할아버지가 듣고 목격한 자정 이후의 발사만 존재했더라면 저 사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11시 50분에 찍힌 사진에 나와있는 호수에서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은 것과 라디오 볼륨을 최대로 하고 있음에도 야하리가 들었다는 총성을 토대로 삼아 사건 현장은 호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하여 2일차 법정과 바로 직전까지 확실시 되는 흐름을 한번에 뒤바꿔버린다. 즉, 총성이 울려서 사진이 찍혔음에도 호수에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해당 장소는 사건 현장이 아니며 야하리가 보트에서 막 내렸을 당시에 음량을 최대로 하고 있었어도 들었다는 것은 바로 근처인 보트 관리소 내부가 사건 현장이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진범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하여 카루마를 황당하게 했지만 이는 진범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 이름을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즉 진범은 보트 관리인 할아버지인 것. 관리인은 나마쿠라를 크리스마스 이브인 밤 11시 50분에 미리 관리인 사무소에서 죽였다. 그리고 나마쿠라를 죽이는 총소리를 보트에서 내린 야하리가 듣게 된 것이다.[27] 관리인은 나마쿠라로 변장한 후에[28] 0시 15분에 미츠루기와 보트 위에서 만나, 총 2방을 허공에 쏘고 그대로 호수에 다이빙했다. 2방을 쏜 이유는 처음 한 발은 목격자를 만들기 위해 쏜 것으로 총탄이 3발이 격발된 것과 아무 것도 찍히지 않은 나츠미의 첫번째 사진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다시 한 발을 쏜 뒤, 다이빙하면 목격자는 보트 위에서 사람이 총살당했다고 생각할 것임을 이용한 것. 그 뒤, 숨겨놓았던 나마쿠라의 시신을 호수에 던지는 것으로 미츠루기에게 살해된 것처럼 사건을 꾸몄다는 것이다. 재판장은 긴급히 관리인을 불러오라고 하지만 그는 이미 어딘가로 사라진 뒤였다. 재판장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판결을 내릴 순 없다며 다음 날로 판결을 미룬다.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미츠루기가 진범에서 벗어난 것에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미츠루기는 그렇게 좋게 끝나지는 않을 거라며 자신에게 살인의 기억이 있다고 말한다.

2.5. 3일차 탐정

재판 후, 미츠루기의 말을 두 사람이 곱씹어보고 있는데 야하리가 법률사무소를 찾아온다. 자신 덕에 구사일생한 나루호도에게 자랑하려 온 듯. 나루호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야하리와 미츠루기는 구하겠다고 말하며 마요이에게 궁금증을 제시하고[29] 결국 나루호도는 야하리, 마요이에게 초등학교 4학년 때의 기억을 터놓는다. 나루호도는 당시 미츠루기의 급식비 3,800엔을 훔친 도둑으로 몰려서 [30] 학급재판에서 마구 추궁당했다. 담임 선생에게 어서 사과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며 미츠루기에게 사과하러 다가갔지만 정작 미츠루기는 지금까지 재판을 해왔지만 나루호도가 훔쳤다는 증거는 하나도 안 나왔다며 나루호도는 무죄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여전히 나루호도가 유죄라면서 분위기가 바뀌지 않자 야하리까지 나서서 그렇게 한 사람을 몰아붙이니까 좋냐며[31][32] 반박한다. 결국 아무도 대꾸하지 못하고 담임 선생이 자신이 돈을 채워주겠다고 하면서 나루호도의 무죄로 재판이 끝난다.떡잎부터 알아보는 천직 미츠루기는 변호사인 아버지를 동경하여 그와 같은 변호사가 되겠다고 나루호도, 야하리에게 말한다. 그러나 미츠루기는 DL6호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범죄에 대한 증오[33] 때문에 검사가 된다. 그리고 천재 검사라는 호칭과 더불어 피고인을 전부 유죄로 만들겠다며 그를 위해서 부정한 수단까지 쓴다는 말까지 나와 나루호도와 야하리가 아는 미츠루기와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에 나루호도가 의문점을 가진다.[34] 나루호도는 어떻게든 미츠루기를 만나려 했지만 미츠루기가 거절했고 결국 나루호도는 변호사가 된다면 미츠루기가 싫어도 어떻게든 법정에서 만날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변호사로 정하게 된 것이다. 마요이도 감동하여 어떻게든 미츠루기를 구해주자고 말한다.

보트 대여점에 가면 웬일인지 산책하는 호시카게 선생을 만날 수 있다. 호시카게 선생은 도와 줄 일이 있다면 사무실로 오라며 황급히 자리를 뜬다.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보트 관리실 안에 있는 금고를 찾고 앵무새 사유리를 통해 금고를 연다. 금고 안에는 놀랍게도 미츠루기에게 복수하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깔끔한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나루호도가 대충 생각해서 말한 이번 사건의 계획이 꼼꼼히 적혀 있었다. 누군가가 이 사건을 뒤에서 교사했다는 증거였다.

구치소에서 미츠루기에게 편지를 보여주면 미츠루기는 자신에게 원한을 가질 사람이 누군지 생각하다가 보트 대여소 할아버지가 하이네 코타로였음을 깨닫는다. 하이네는 DL6호 사건의 용의자였으며, 미츠루기는 여전히 그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미츠루기는 자신이 말한 살인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DL6호 사건 이후 자신은 악몽을 꾸고 있는데 DL6호 사건에 관한 이야기였다. 산소 결핍으로 신과 하이네가 이성을 놓아버리고 미츠루기는 하이네에게 목을 졸리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권총을 던졌는데, 그것이 오발[35]되는 바람에 아버지가 죽은 것이 아닌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그것이 자신의 살인의 기억이라고 말하며 사건의 진범은 자신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던 것. 나루호도는 이를 부정하였고 DL6호 사건을 알 사람이 누군지 생각하다 호시카게를 찾아간다. 편지를 호시카게에게 보여주면, 이 필적은 카루마 검사의 것이라고 말해주며, 이 사건의 흑막이 카루마임이 밝혀진다. 호시카게는 미츠루기 신이 카루마의 증거 조작을 밝혀내는 바람에 검사국장으로부터 받았던 처벌에 앙심을 품고 미츠루기를 괴롭히는 것일 수도 있겠다고 추측한다.

나루호도마요이는 사건이 어떻게 된 것인지 다시 조사하기 위해 경찰 자료실에 가는데, DL6호 자료가 들어있는 서랍이 텅텅 빈걸 확인함과 더불어 카루마를 만나게 되며 그에게서 자신을 상대로 최종일까지 간 변호사는 오랜만에 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카루마에게 살인 지시 편지를 보여주면 "수고를 덜게 되었군."이라며 경찰서에서 60만 볼트 짜리스턴건을 꺼내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기절시키고 편지와 DL6호 사건 증거물들을 모두 빼앗아간다. 다만 미츠루기 신의 시신에서 적출한 심장부의 탄환 하나를 마요이가 움켜쥐고 있던 덕에 단 하나의 증거물만 가진 채 최종 법정에 오르게 된다.[36]

2.6. 최종일 법정

12월 28일[37] 오전 10시, 법정이 열린다. 개정 시 의외로 카루마 측은 이틀동안의 고압적인 모습이 아닌 의외로 순순히 사건설명에 심문까지 허락까지 해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나루호도는 보트 관리인 할아버지 = 하이네 코타로임을 증명하려 하지만 지문이 없어[38] 입증에 난항을 겪는다. 그 와중에 나루호도는 카루마의 "앵무새라도 심문하겠느냐?" 라는 도발에 보트 관리실의 앵무새를 법정에 불러 심문한다.이제 "안녕, 안녕" 한 마디에 추궁을 해야 하는 미친 짓이 시작된다 이게 선례가 되어 나중에 동물이 피고가 된 사건을 맡는다. 현실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고 살인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미 카루마가 손을 써둬서 재훈련을 시킨 터라 2일차에 들었던 "DL6호 사건을 잊지 말라"는 멘트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루호도는 1) 앵무새의 입을 통해 들은 금고 번호가 1228, 즉 DL6호 사건이 일어난 날인 12월 28일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과 2) 앵무새의 이름 사유리가 하이네 코타로의 약혼자 마츠시타 사유리의 이름이었다는 두 가지 사실을 통해 할아버지가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잃은 척을 하고 있음을 주장하였고 카루마는 우연일 뿐이라고 반론하나 같은 우연은 2번이나 일어날 수 없다면서 재판장이 이를 기각하고 정체를 물어보게 된다. 결국 하이네 코타로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정체와 범행을 인정했다. 자신이 누군가의 지시로 나마쿠라를 살해하고 미츠루기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는 혐의를 인정하고 체포당한다. 단 편지를 보낸 게 누군지는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미츠루기는 무죄를 받고 풀려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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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있음!"
"나는 무죄가 아니다!"
미츠루기가 스스로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고 자백해 버리고 나루호도는 어떻게든 이의를 제기하여 더 이상의 심리는 불가결하다고 하나[39] 전날 야하리의 난입으로 심리가 이어진 사례와 시효 최종일이었기에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검찰 측에서 주장하게 되고, 결국 미츠루기의 15년 전의 죄를 묻는 DL6호 사건 재판이 재개된다.

DL6호 사건의 재심리 직전 휴정시간에 들어선 나루호도는 그대로 미안하다고 하는 미츠루기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당시 사건의 기록을 보기 시작하면서 악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에게 "악몽은 단지 악몽일 뿐이며 현실에서 일어난 일은 법정기록만이 알고 있다." 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꼭 그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총성이 한 발 들렸다고 하지만, DL6호 사건의 기록에 따르면 두 발 발사되었다고 나와 있다. DL6호 사건 사진 또한 미츠루기 신의 심장, 엘리베이터 유리에 두 군데에 탄흔이 있기 때문에 그를 모순점 삼아 돌파해보려 하지만, 총알이 하나밖에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장이 기각되고 만다.

망연자실한 나루호도는 포기하려 하지만, 그 순간 "두 번째 탄환을 누군가가 할 수 없이 가져갔다" 라는 아야사토 치히로의 목소리를 듣는다. 나루호도는 그에 따라 추리를 막 던지기 시작하고[42]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진상에 다가가고 있었다. 즉 미츠루기가 당시 하이네 코타로를 향해 던진 권총에서 나온 총알이 엘리베이터 밖의 누군가에게 맞고, 그 총을 주운 밖의 누군가가 미츠루기 신에게 총을 쏘고 떠나서 총알이 하나밖에 없었다고 추론한다.결국 재판장이 나루호도에게 제멋대로 지어낸 발언 같은데 무시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변호사라는 말을 할 정도. 오죽하면 나루호도 역시 말하면서도 어라? 의외로 이거 말이 되는걸? 이라며 의아해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 때 나루호도의 악운을 이어받아 마요이도 엄청난 발상을 하는데, 카루마가 미츠루기 신에게 앙심을 품었다는 점, 휴가 한 번 내지 않던 카루마가 DL6호 사건 직후 유일하게 휴가를 냈던 점을 연결해서 생각해 보니 카루마가 부상을 당해 휴가를 가진 게 아닐까 생각하고, 만약에 그 부상이 사건 이후 총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미츠루기 신을 쏜 건 카루마였다는 추리에 다다른 것이다.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재판장: 누굽니까? 그 인물은..?
나루호도: 카.... (으으... 긴장되는군...)
재판장: 카....?
나루호도: ....카루마 검사입니다!
미츠루기: 카... 카루마 검사라고!
이에 나루호도는 카루마 고를 범인으로 지목[43]하지만, 그는 비웃으며 자신을 수술한 의사를 데려오라고 한다. 마요이는 카루마의 주치의라도 심문해 보자고 하지만, 미츠루기는 고개를 흔들며 카루마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절대로 수술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그 말에 뭔가를 깨달은 나루호도는 수술하지 않았다면 의료 기술이 없는 카루마에게 그 총탄은 아직 몸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금속 탐지기를 꺼내 카루마의 몸을 조사하려 하고 카루마 검사는 이에 거절하면서 인권 침해라며 휴식을 요청하려 하나 나루호도는 그런 상황에서 "이 사건은 오늘이 시효입니다! 판결을 내야 한다고 말한 건 다름아닌 당신입니다!" 라고 일갈하고 재판장은 나루호도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한다.

검사를 받자 그의 오른쪽 어깨에서 탐지기가 반응한다. 하지만 카루마 검사는 총탄을 맞았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단순한 사고로 인한 것이고 DL6호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밝힐 수 있는 자료는 카루마 검사가 스턴건을 사용해 모두 가져가 버린 다음이었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웃고 있었던 카루마 검사에게, 나루호도는 회심의 마지막 증거를 제시한다.
추궁 테마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바리에이션
나루호도: 유감인 건 당신이야, 카루마 검사. 당신의 어깨의 탄환과 DL6호 사건을 연결 시키는 이것이... 바로 마지막 증거다!
최후의 순간에 제시한 증거는 다름아닌 마요이가 온 몸으로 지켜냈던 미츠루기 신의 심장을 관통했던 총알.
나루호도: 여기에 탄환이 두 개 있습니다. 미츠루기 신의 심장에서 적출한 이 탄환. 그리고 카루마 검사. 당신의 어깨에 박혀있는 탄환. 두 개의 탄환 선조흔을 조사한 결과.... 만일 그 선조흔이 일치한다면 두 개의 탄환은 같은 권총에서 발사된 것이 증명됩니다! 같은 권총... 즉, 미츠루기 신을 쏜 흉기에서요!
카루마: 으... 으으... 으으음...
나루호도: 카루마 검사, 그 어깨에 박혀 있는 탄환을 적출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탄환의 선조흔과 비교해 보도록 하죠. 그것으로 이 사건은 해결됩니다! 어떻습니까! 카루마 검사!
지금 법정에 존재하는 두 개의 탄환. 그 탄환들이라 할 수 있는 피해자인 미츠루기 신의 심장에서 적출된 탄환과 카루마 검사의 어깨에 박혀 있는 총알의 선조흔을 비교했을 때 비로소 DL6호 사건에 대한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들어맞게 되는지라 아주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할 수 있었다.

결국 카루마 검사는 멘붕해서 비명을 지르며 미츠루기 부자를 교수대로 보내버리겠다며 발악하고, 미츠루기는 자신의 꿈 속에서 줄곧 자기를 괴롭혀 온 비명소리가 아버지의 비명이 아닌, 카루마의 비명소리였음을 그제야 깨닫게 된다.

결국 카루마 검사는 모든 진상을 스스로 밝히게 된다. 15년 전 사건에서 미츠루기 신에 의해 덜미가 잡힌 그는 당시 검사국장에게서 징계를 받게 되어 이제까지 이어온 자신의 완벽한 경력에 치명적인 흠집이 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하염없이 떠돌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 당도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어린 미츠루기가 던진 권총에 의해 격발된 탄환이 그의 어깨를 관통하여 그는 비명을 질렀고, 그 직후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쓰러진 미츠루기 레이지, 하이네 코타로,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상처를 안겨준 미츠루기 신이 보였다. 그 순간, 그는 곧바로 총을 들어 신의 심장에 격발했던 것이다. 당연히 당시에는 셋 다 쓰러져 있던 상태였던지라 누가 쏜 것인지 특정할 수가 없었기에 결국 피해자 미츠루기 신은 누가 자신을 쐈는지도 모르는 채 세상을 뜨고 만 것이었다.

카루마가 진범이었음을 알게 된 후, 법정은 막을 내린다. 미츠루기에게 어색하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대학교로 돌아간 나츠미와도 재회한다. 야하리는 새 여자친구가 파리에 눌러살기로 했다며, 나는 죽을 거라면서 한바탕 울어 주신다. 야하리는 미츠루기에게 축하한다며 돈 봉투를 건네는데, 돈의 액수가 3800엔이었다. 나루호도가 범인으로 몰렸던 급식비 도난 사건 때의 급식비가 3800엔이었다. 즉 야하리가 그 사건의 진범이었던 것. 그 때문에 평소라면 이때다 하고 함께 나루호도를 놀렸을 야하리가 나루호도의 편을 들어준 것이었다.[44] 미츠루기는 이를 진즉에 간파해 야하리가 범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나루호도만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감동한 에피소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를 들은 미츠루기는 사건의 뒤에는 언제나 야하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냐며 말하자[45] 나루호도는 그 이야기라면 지겹도록 들었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야하리에게 사형을 주려고 검사를 할 걸 그랬다며 절규한다. 미츠루기도 이를 받아치며 이럴 줄 알았으면 변호사를 할 걸 그랬다며 서로 바꾸자고 농담을 한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Victorywv1.png

그러다 나츠미가 기념 사진을 찍자고 말하면서 마지막은 승소 기념 사진을 찍는다. 공식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victory 대신 검은 글씨로 승소라고 적혀있다.

여담으로, 해당 기념사진에서 마요이가 승소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 변호사의 관례 중 하나라고 한다. #

2.7. 에필로그

12월 29일 새벽, 나루호도마요이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마요이가 남긴 편지를 읽고 기차 역으로 부랴부랴 달려간 나루호도는 마요이가 지금까지 자신은 사건 해결에 아무 도움이 안 된 것 같다며, 나루호도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완전한 영매사로서 수련을 하기 위해 쿠라인 마을로 떠나겠다고 말한다.[46] 하지만 나루호도는 마지막 법정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쓰였던 탄환을 보여주며 마요이가 없었다면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을 거라고 위로해준다. 이에 마요이는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며 농담조로 "나루호도군은 내가 없으면 안되니까"라는 말을 한 뒤 완전한 영매사가 되어 나루호도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기 위해 잠시 이별한다고 말하고는 고맙다고 말하며 떠난다.
나루호도: 이것으로 나의 이야기는 끝이다. 초짜 변호사인 나에게 이별을 고하고, 나는 지금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며 새로운 이야기를 쓴다.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엔딩 크레딧과 함께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나온다. 나루호도는 미츠루기, 재판장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47] 야하리는 두부집에서 알바를 하고, 아우치 타케후미는 나루호도를 내가 키웠다고 말도 안 되는 허세를 부리며, 반도 호텔의 보이는 지배인이 되어 우메요와 코나카가 묵었던 방에 <살인범이 묵었던 방>이라는 프리미엄을 붙여 화려하게 데뷔시킬 생각을 하고 있으며, 아주머니도 변함 없고, 토노사맨 니보시 씨도 연기자로 열심히 지내고 있다. 나츠미는 사건 해결 기념으로 찍은 사진에 유령이 찍혔다면서, 자기는 재능이 있으니 오컬트 카메라맨이 되기 위해 공부한다고 한다.

3. 영화판

DL6호 사건의 내용이 조금 변경됐다. 해당 문서의 영화판 설명 참고.

게임 내에서는 나루호도가 미츠루기를 변호하기 전까지 세 건의 사건을 맡았던 것으로 나오지만(<역전, 그리고 안녕> 이전의 세 에피소드) 영화에서는 단 두 건만 맡았던 것으로 변경됐다. <역전의 토노사맨>이 나루호도와 무관한 사건으로 변경됐기 때문. 그리고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의 도구였던 금속탐지기가 야하리 마사시의 도구로 바뀌었다. 봄베를 찾아낸 것도 나루호도 일행이 아니라 야하리에 의해서였고. 그리고 나루호도 일행이 전기 충격기로 기절한 장소는 효탄 호수 옆에 있는 거의 폐가 수준의 가옥(게임 중의 보트 대여소 사무실, 하이네가 사는 곳) 안으로 변경되었다.

사소하지만 야하리가 총성을 들은 시간이 24일 11시 50분에서 11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 사건 사이에 공작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여 개연성을 높이려고 한 듯.어째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빨라진다 총성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8~12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은 화수(총 5화)가 배정된 에피소드였으나, 화려한 역전(총 7화)이 경신하였다.

4.1. 1st Trial

4.2. 2nd Trial

4.3. 3rd Trial

4.4. 4th Trial

4.5. Last Trial

미츠루기가 악몽에 대해서 증언하며,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하고 이후 재판 방침을 정하기 위해 15분간 휴정에 들어간다.

휴정 중 피고인 대기실에서 나루호도가 사건 자료를 조사하는 도중에, 마요이가 나루호도는 미츠루기를 다시 만나서 왜 검사가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변호사가 되었다고 가르쳐준다. 미츠루기는 나마쿠라 때문에 변호사와 범죄자를 증오하게 되었고, 당시 손을 내밀어준 카루마의 제자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나루호도는 여전히 자신이 진범이라고 믿고있는 미츠루기에게 자신은 악몽따윈 믿지 않는다며 반드시 무실을 밝혀주겠다고 격려해준다.
12월 28일 오후 3시 30분
지방 재판소 제 3법정
심리가 재개되었고, 카루마 검사는 미츠루기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있으니 빨리 판결을 내리라고 독촉하지만, 나루호도는 미츠루기는 꿈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며, 변호 측의 심문 권리를 주장하고, 재판장은 심문을 인정한다.
나루호도: DL6호 사건이 있던 날, 왜 재판소에 있었나?
미츠루기: 아빠가 담당하신 사건을 방청하기 위해서다.
나루호도: 그건 무슨 사건이었나?
미츠루기: 기억나는 건 상대가 카루마 검사였던 것.
나루호도: 그 날 대규모 정전에 의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어떤 일이 있었나?)
미츠루기: 아무리 기다려도 구조는 오지 않았고, 차츰 공기가 희박해져서 패닉을 일으킨 하이네가 아버지에게 달려들었다.(그래서 총을 던졌는데,) 그 이후의 일은 기억이 안난다. 총성이 들리고 무서운 비명이 들렸다. 기절 후 정신 차리니 병원이었다.
미츠루기는 사건 당시 본인이 느꼈던 사건 당일에 대해 증언을 했고, 나루호도는 미츠루기의 증언에서는 총성이 한 발밖에 묘사되지 않았는데, 현장 사진 속 탄흔은 두 발이므로, 모순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카루마 검사는 피해자를 관통한 탄환이 문에 맞았다고 보면 문제없다고 반박하지만, 나루호도는 흉기인 권총 자료에 '두발이 발사됨'을 제시하며, 여전히 증거와 증언이 모순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카루마 검사는 두 발째 발포가 범행 당시에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다고 반박하지만, 권총의 발사 탄환 수와 현장에 남은 탄흔 수가 일치하므로 관계가 있다고 보는게 자연스러우니, 첫 번째 발포때 피고인이 기절한 후, 두번째 발포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즉 현장에는 또 한 명의 인물이 있었다는 것이다.

카루마 검사는 현장에서 발견된 탄환이 한 발밖에 없었으므로, 두 발째 발포 같은 건 없었다고 주장한다. 나루호도는 거기에 대해 반박하지 못하고, 미츠루기는 여전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있어 심문이 종료되고 만다. 그 순간 치히로의 영혼이 포기하지 말라고 하며, 두 발째 발포가 확실히 있었음을 일러준다.

그걸 들은 나루호도는 재판장이 미츠루기에게 판결을 내리려던 순간 이의를 제기하며, 두 번째 발포는 있었으나 범인이 가져가서 탄환이 없는 것이란 추측을 제시한다.
나루호도: 이의 있음! 그 날 현장에는 역시 두 발째 발포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탄환이 사라진 그 이유가 단 하나 추측됩니다.
재판장: 그것은 무엇입니까?
나루호도: 범인이 현장에서 가지고 갔다!
카루마는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동기 제시를 요구하지만, 나루호도는 여기서 또 근거를 대지 못한다. 그 순간 치히로의 영혼이 발상을 역전 시켜보라고 조언을 해주고, 나루호도는 두 발째 발포가 범인에게 명중했다면 가지고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카루마는 그 날 재판소에서 권총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고 반박한다. 나루호도는 그 날 부상을 입고 재판소를 빠져나간 사람을 추측해 나가다가 카루마가 40년간 그날 단 하루만을 쉬었다는 것을 떠올린다.

카루마는 범인으로 생각되는 사람이 없는 이상 끝을 내야한다고 하나, 나루호도가 이의를 제시한다.
나루호도: 이의 있음! 단 한 명 존재합니다. 범인이 될 만한 인물이...
나루호도는 15년 전 스스로 총알을 맞고, 피해자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사라진 인물로 카루마 고를 고발하며, 피해자 미츠루기 신과 겨루던 중 제출한 증거에 부정이 있던 것이 드러나 완벽한 경력과 프라이드에 흠집이 나버린 것을 살인 동기로 주장한다. 그리고 미츠루기 신이 살해당한 다음 날 카루마 검사가 단 하루 쉬었던 것을 언급하며, 탄환을 꺼내기 위해서가 아니었냐고 의문을 표한다. 하지만 재판장이 하루만에 회복은 어렵지 않냐고 반박하고, 나루호도는 탄환이 적출되지 않았다면 아직 체내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카루마 검사를 금속 탐지기로 검사하기를 요구한다.

실제로 카루마 검사의 어깨에서 금속 반응이 탐지되었고 나루호도는 15년 전에 맞은 탄환이라고 주장하지만, 카루마 검사는 자신의 어깨에 탄환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사건과는 관계없이, 몇 년 전 증거인 권총을 조사하다가 실수로 어깨를 맞춘 것이라고 주장한다. 나루호도는 당연히 이의를 제기하며,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두 탄환의 선조흔을 조사하면 간단히 입증할 수 있다고 하며, 증거품을 보관해둔 상자를 열지만 어째서인지 증거품이 사라져버렸다. 타마가 나이!

심리가 종료되려는 찰나에 미츠루기가 통증을 호소하고, 심리는 5분간 중단된다. 알고보니 미츠루기는 판결을 막기 위해 꾀병을 부렸다고 밝힌다. 미츠루기는 나루호도의 변호를 듣고 자신을 한번 믿어보고 싶어졌다며, 자신의 방에 비밀 증거품을 숨겨두는 카루마의 증거품을 되찾기 위해 검사국에 다녀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검사국에 다녀오려면 10분 정도가 필요한데 5분밖에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이 때 마요이가 미츠루기와 함께 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집무실에는 검사밖에 못 들어가서 망막 인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츠루기가 도중까지 동행하겠다며 함께 검사국에 가게 되고, 이 사이에 야하리가 미츠루기 분장을 한채 시간을 끌게 된다.
12월 28일 오후 3시 55분
검사국
미츠루기는 망막 인식만 도와주고, 법정 출석에 늦지 않도록 마요이에게 맡기고 법정으로 돌아간다. 마요이가 증거품을 찾아내고 돌아가려던 찰나 카루마의 사주를 받은 담당관의 스턴건에 맞아 기절한다. 하지만 담당관은 마요이가 쥐고 있던 권총만을 빼앗고, 탄환을 중요하게 생각 안했는지, 바닥에 그대로 놓여 있었고 마요이는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눈 앞에 남아 있던 탄환을 가지고 도망친다.

한편 야하리의 미츠루기 분장은 당연히 말도 안되는 분장이었고, 바로 발각돼서 미츠루기가 도주했다고 판단하여 법정의 출입구를 봉쇄하라고 명한 순간 미츠루기가 돌아온다. 하지만 여전히 증거는 없었고, 판결이 다시 내려질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마요이가 돌아와 이의를 제기하고, 카루마의 방에서 찾은 미츠루기 신의 목숨을 빼앗은 탄환을 제출한다. 나루호도는 미츠루기와 협공하여 그 기세를 이어서 카루마 검사의 탄환을 적출해서 선조흔을 조사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카루마 검사는 반박하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고, 미츠루기는 카루마의 비명을 듣고 당시, 비명을 질렀던 사람이 카루마임을 확신한다.아쉽게도 벽에 머리는 박지 않았다. 그리고 포기한 카루마 검사는 증언석에서 15년 전의 진실을 증언한다. 당시 재판은 어찌어찌 승소했으나 증거 조작에 대해 추궁당해 망신을 당했던 카루마 검사는 증거품 보관소에서 나와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다가 미츠루기가 쏜 첫 번째 탄환에 맞았고, 카루마 검사가 기절한 채 쓰러져있는 미츠루기 변호사와 권총을 보자, 자신의 경력에 흠집을 낸 미츠루기 변호사를 죽이라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살해했다고 밝힌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애초에 기절한 채로 사망하여 누가 자신을 쐈는지 알 수 없었기에, 영매된 미츠루기 변호사가 하이네가 쐈다고 생각했던 것. 미츠루기는 무죄로 판결이 내려지고 재판은 끝난다.

승소 후 야하리가 3000엔을 주면서 자신이 급식비 훔친 범인이 자신임을 밝힌다. 또한 파티를 크게 벌이자고 약속하며 사진을 찍는다.
파일:[Ohys-Raws] Gyakuten Saiban - 12 (NTV 1280x720 x264 AAC).mp4_20160619_015636.971.png

한편 파티를 마친 채 사무소에 이토노코 형사나 야하리 등이 자고 있는 사이, 마요이는 조용히 짐을 챙기고 나와 어엿한 영매사가 되기 위해 수행을 떠난다는 편지만 남기고 떠난다. 나루호도는 편지를 보고 겨우 늦지 않게 따라잡아 마요이를 배웅해주며, 나중에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

4.6. 원작과의 차이점

5. 인물 파일

파일:나루호도 류이치.webp 나루호도 류이치 (24)
(1인칭 시점 인물)

파일:마요이p.png 아야사토 마요이 (17)
치히로씨의 동생.
영매사가 되기 위해 현재 수행중.
파일:이토노코1p.png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30)
사건 담당 경찰서의 형사.
살인의 초동 수사를 담당. 통칭 이토노코 형사.
파일:미츠루기1p.png 미츠루기 레이지 (24)
검사국의 천재 검사.
이번 사건의 피고인.
파일:역보1.png 카르마 고우 (65)
40년간 무패를 자랑하는 베테랑 검사.
미츠루기의 스승이다.
파일:야하리 마사시.webp 야하리 마사시 (23)
나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친구.
제일 첫 의뢰인이기도 하다. 언제나 사건을 일으키는 남자.
파일:호시카게1p.png 호시카게 소라노스케 (64)
이름은 "소라노스케".
베테랑 변호사로 치히로씨의 스승.
파일:나마쿠라p.png 나마쿠라 유키오 (48)
이 사건의 피해자.
DL 6호 사건의 변호를 담당했다.
파일:나츠미p.png 오오사와기 나츠미 (22)
자칭 프리 카메라맨.
효시의 사진을 찍기 위해 야영하고 있다.
파일:하이네p.png 아저씨 (??)
[최종일 법정]
하이네 코타로 (52)
효탄 호수 공원의 보트 대여점 관리인. 자기가 국수집 주인이라 생각한다.
[최종일 법정]
DL-6호 사건의 용의자. 과거에는 법정 경비원이었고 현재는 보트 대여점 관리인.
파일:신p.png 미츠루기 신 (고인)
15년 전에 살해된 DL 6호 사건의 피해자.
미츠루기의 아버지이며 변호사.
파일:마이코1p.png 아야사토 마이코 (46)
마요이의 모친이자 영매사.
DL 6호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6. 여담

모든 사건의 주축이 되는 DL6호 사건은 미츠루기를 무죄로 만들고 카루마 고를 유죄로 만드는 등 나루호도의 비중이 매우 많기 때문에 역전검사 시리즈에 잘 언급되지 않는 에피소드 중 하나다.

사건이 발생한 날짜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기 때문에 이 시기가 되면 역전재판 시리즈 팬들은 이 사건을 떠올리기도 한다. 총구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는 대사창이 보이는 스크린샷이 크리스마스 축하 짤로 쓰인다.

3일차 법정에서 나온 대사인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다' 대사의 영어판 대사인 "Almost Christmas means it wasn't Christmas!"는 해외에서 밈처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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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과 얼룩진 끈의 모험
10위
역전재판 6-5
역전의 대혁명




[1] 당장 역전 자매 편의 코나카를 심문할 때와 비교하면 된다. 집요한 추궁으로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코나카를 생각하면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게 막혀 버린다는 건 매우 큰 차이.[2] 단, 난이도를 스토리의 진행 시간이 아니라 법정 파트에서 게임오버되지 않고 클리어에 성공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반토막이나 아예 한방에 보내버리는 등 엄청난 양의 패널티 게이지를 거는 후속작들에 비해서는 훨씬 쉬운 편이다.[3] 그래도 조금씩 남아있는 떡밥들은 이후 시리즈에서 차근차근 해소되긴 한다.[4] 이후 시리즈의 작품 모두 동일하며, 마지막에 그림이나 에필로그가 나온다.[5] 효탄 호수에 존재한다고 소문난 괴물. 네스호의 괴물 네시의 이름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6] 이때 나루호도에게 지난 번 사건을 언급하며 미츠루기가 아니었다면 패배했을 것이라는 것과 미츠루기 또한 나루호도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7] 이 목격자는 첫 날에 출두하지 않고, 법정 3일차부터 등장한다. 2일차에서는 나츠미와의 증언이 동일했기 때문에 굳이 나오게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인데다 발언 자체의 정확성도 떨어져서 검찰 측에서는 나츠미만 2일차 증인으로 채택한 것이다.[8] 첫 번째 사진은 나중에 나츠미를 통해 얻을 수 있다.[9] 한마루 번역 패치에서는 토노사맨 만두로 번역되었다. 역전검사 비공식 재판에서는 토노사호떡으로 번역되었고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에서도 토노사호떡으로 번역되었다.[10] 효탄이 일본어로 표주박이라는 뜻이다. 효탄 호수의 유래가 호수가 표주박처럼 생겨서 지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에선 효탄이란 사람이 빠져서 효탄 호수가 되었다고 번역했다. 아마 그냥 번역하면 의미를 알기 힘들어서인 듯.[11] 사건 당시 마요이의 어머니가 범인을 찾기 위해 영매를 했지만 나마쿠라가 영매를 통해 잡힌 용의자를 무죄로 만들었고, 이에 마요이의 어머니는 물론, 쿠라인 마을 전체의 평판이 크게 떨어졌다.[12] 2화 에피소드에서 코나카의 사진과 함께 나왔던 그 사진이다.[13] 이 때 선택지로 변호를 거절할 수 있는데 분위기가 싸해지자 농담이라고 말한다. 당연히 미츠루기와 마요이에게 크게 한 소리 들으며 결국 변호를 받아준다. 이는 2화 에피소드에서 호시카게에게 의뢰를 거절당한 마요이를 보며 나루호도가 '내가 변호할까? 아니면 그냥 돌아갈까?' 하고 선택지가 나오는 장면을 패러디한 듯.[14] 나중에 나츠미가 들은 두 발의 총성을 모순점으로 추궁하면 된다.[15] 미츠루기의 오른손 지문이 묻어 있다.[16] 증언이 한 문장밖에 없는데 여기서 추궁하면 라이프가 깎이니 주의. 무조건 증거물 제시를 통해 모순점을 논파해야 한다.[17] 그녀는 사실 대학연구원이 아니며, 효시를 촬영해 한 특종 잡아보자는 프리랜서였다고 고백한다.[18]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묻자 이유가 가관인데,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되니 좀 흥분해 버려서(...).[19] 카루마 검사에게 입막음당해 원래는 알려주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한다.[20] 여기서 금속탐지기 말고도 경찰견 미사일과 낚싯대를 빌릴 수 있다. 미사일을 빌려가면 미사일이 개소리를 내면서 야하리의 만쥬 가게에 있는 만쥬들을 전부 먹어버리고(...) 낚싯대를 빌려가면 호수 앞에서 마요이가 낚시를 하려다 넘어지는 통에 나츠미의 카메라가 또 발동한다(...) 그리고 눈물을 훔치며 또 필름 변상을 하는 나루호도[21] 마요이는 메구미, 나루호도는 유키히로.[22] 변호사 뱃지를 보여주면, 지금까지 그게 뭐냐고 묻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할아버지는 한 눈에 변호사임을 눈치챈다.[23] 나이가 들고 까먹는 게 많아 웬만한 건 다 사유리가 말하게 시키도록 교육시켰다고 한다. 마요이는 이를 이용해 사유리에게 금고 번호를 알아냈다[24] 아마 이때 카루마가 야하리에 대해 검찰 측 및 법정과 합의되지 않은 증인이니 증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면 그대로 카루마의 승리로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끝내는 것에만 집중했던 건지아니면 15분이라는 재판 종료 신기록을 지키고 싶었던 건지 카루마는 이 점을 말하지 않고 폐정을 요구하기만 했으며, 이것이 그의 발목을 처음으로 잡게 되어 버렸다.[25] 야하리의 난입으로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게 아닐까 하고 고민하는 나루호도에게 야하리가 만들어 준 마지막 기회에 이미 미츠루기가 유죄판결을 받은 이상 더한 최악은 없을 거다 라는 말에 곧바로 추가 심문을 요구하게 된다.[26] 카루마에게 있어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라고 한다.[27] 그것도 헤드셋을 끼고 볼륨을 매우 높이며 라디오를 듣고 있을 때였다. 그럼에도 총성을 들은 것은 그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총성이 일어났다는 점이며 보트를 반납할 때 총성을 들었다는 말로 인해 사건은 보트 관리소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증명한다.[28] 미츠루기는 나마쿠라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 했기 때문에 변장을 대충했어도 그를 알아보지 못 했을 것이다.[29] 마요이에게 미츠루기는 니보시 재판 후반기나 근래의 모습 때문에 조금 이미지가 나아지긴 했어도 그 전까지 보여준 냉정한 모습 때문에 미츠루기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런 미츠루기를 나루호도가 엄청 챙겨주고 있으니 궁금하게 된 것.[30] 체육 시간이 끝난 뒤에 돈이 없어진 것이 알려졌는데 이 때 나루호도가 감기로 인해 체육 시간을 빠지고 혼자 교실에 있었기 때문이다.[31] '너희는 언제나 그렇게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혀... 그런 소릴 듣는 처지를 생각해 보라구! 이 녀석은 "안 훔쳤다"고 얘기하고 있잖아!'[32] 나루호도는 이 때, 평상시라면 그 당시에도 사건의 뒤에는 언제나 야하리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있던 야하리가 당시의 자신처럼 몰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시 야하리는 학교를 결석했기 때문에 범인으로 몰리지 않고 나루호도가 범인으로 몰렸던 것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나루호도는 자신을 변호해준 야하리에게도 감사를 표했었다.[33] 이후 미츠루기의 말에 따르면 미츠루기는 DL6호 사건의 범인이 하이네 코타로인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전혀 총을 쏘지 않았고 외부인의 난입이 없었다고 수사 결과가 나온 이상 남은 용의자는 하이네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네가 무죄를 받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아 그 때부터 범죄에 대한 증오가 커져 피고인은 전부 유죄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34] 나루호도의 이야기를 들은 야하리도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며 이상하게 여길 정도다.[35] 비공식 패치인 한마루 한글 패치 버전과 정발판(나루호도 컬렉션)에서는 던져진 총이 "폭발"했다고 번역되었는데, 이는 오역으로 '격발'이 맞다. 총구가 막히는 등의 일로 총이 진짜로 폭발한 것이 아니라, 던져진 총이 충격으로 격발되어 엘리베이터 밖으로 발사된 것이기 때문. 총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총을 던졌다고 총이 발사되었다는 점에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는데, 자동권총을 비롯한 총기류는 던지거나 하는 등으로 충격을 주면 공이가 작동되어 발사될 수 있다. 실제로 충격으로 인한 오발 사고가 적지 않다.[36] 처음에 스턴건을 들고 위협할 때 마요이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달려들었는데 이때 카루마에게서 그 탄환을 빼앗게 된 것이다.[37] DL6호 사건은 15년 전 12월 28일에 일어났다. 즉 시효가 끝나는 날이다.[38] 화학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로 손 끝의 지문이 모두 없어졌다고 증언한다.[39] 미츠루기가 괴로워하던 끝에 내린 결론일 것이라며 그냥 내버려 두는 선택지도 있다.[40] 과거 피고인은 하이네 코타로.[41] 과거 변호인은 나마쿠라 유키오.[42]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아무렇게나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말을 더듬으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43]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지목을 안 하고 넘길 경우에는 카루마 검사 쪽에서 외부인이 범인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게 정확히 누군지 지정을 못 했으니 소용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 그냥 지목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된다.[44] 돈은 본인이 훔쳤는데, 아무 잘못도, 관련도 없었던 나루호도가 자기 대신 모든 이들에게 온갖 심한 비난을 받으며 매도당하고 있으니, 심성 자체가 악하진 않았던 야하리 입장에선 나름대로 죄책감이 생겨서 나루호도를 편들어 줬을 가능성이 높다. 나루호도도 운이 나쁠 뿐이지, 야하리는 나쁘지 않다고 평하며, 독설로 어디가서 지지않는 그 미츠루기도 비평, 비난은 할지언정, 야하리를 천성이 나쁜 악인 취급하지 않는다. 진짜로 야하리가 심성이 사악한 인간이었으면 나루호도는 몰라도, 검사까지 될 정도로 악행과 범죄자를 증오했던 당시의 미츠루기와 친구 사이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45] 이전에는 놀리려고 그랬다고 적혀 있었으나 미츠루기의 성격상 놀린 게 아니라 나루호도가 모른다고 생각해서 진심으로 충고한 것이다.[46] 본 에피소드 내내 마요이에게서 볼 수 있는 주된 모습은 자신이 민폐만 되는 것 같아 풀 죽어 있는 상태가 대부분이다. 에피소드 극초반에 영매사 수행을 못 하고 있는데 폭포가 없어 수행을 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장면과 이럴 때야 말로 치히로가 필요하다는 나루호도의 부탁에 영매가 안 된다며 풀이 죽어 있었고 게다가 마지막 재판 때 나루호도에게 치히로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런 엔딩의 복선일지도.[47] 이 때 잘못 지적한 듯, 미츠루기에게 풋내기라고 한 소리 듣는다.[48] 그런데 11화에서는 원작처럼 하이네의 심신상실을 주장하여 무죄판결을 얻는 걸로 나온다(...) 아무래도 영매에 대한 것을 비과학적이라고 주장한 것과 더불어 하이네의 심신상실까지 더한 것으로 보인다.[49] 원작의 경우 이전 언급이나 피고인 대기실에서만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첫 등장은 법정에서 마주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50] 원작에선 영감님이 하이네라는 증거가 부족하니까 카루마가 빈정거리며 앵무새라도 심문하라는 말을 꺼내는데, 나루호도가 진짜 앵무새를 심문하겠다고 선언해버린다. 물론 카루마가 반대하긴 했지만 어쨌든 먼저 말을 꺼낸 게 카루마 본인이어서 강하게 반대하진 못했다.[51] 그런데 미국에서 실제로 앵무새가 증인으로 출석한 경우가 있다. 동남아에서도 앵무새의 증언으로 살인범을 잡은 사건도 있다.[52] 항상 사건의 개요를 읽을 수 있는 게임과 달리 애니메이션은 그것이 불가능하므로 대신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53] 타쿠미 슈가 밝히기를 시즌 1 방영시기때 큰 지진이 일어나서라고 한다. 시간상으로 봤을 때 해당 지진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인 듯.[54] 해당 설정이 중요한 전개 용도로 쓰여진 에피소드가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설정이 사라졌기 때문에 해당 전개와 관련된 인물이 이토노코로 변경되었다.[55] 평소의 야하리라면 나루호도를 감싸고 돌기는커녕 다른 애들과 같이 탓해야 정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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