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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8:11:36

에이리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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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7fd9a4> 에이리언 시리즈
Alien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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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SF, 공포, 액션, 서스펜스, 크리처
국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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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엔터테인먼트[10]
TSG 엔터테인먼트[11]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리브즈든[12]
배급사 20세기 스튜디오
제작 년도 1979년 5월 25일 ~ ([age(1979-05-25)]주년, [dday(1979-05-25)]일째)
첫 작품 에이리언 (1979년)
최근 작품 에이리언: 로물루스 (2024년)
예정 작품 에이리언: 어스 (2025년 상반기 예정)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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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2.1. 프리퀄 《프로메테우스》와 그 이후2.2. 에이리언 5?
3. 작품 정보4. 등장인물5. DVD/블루레이6. 설정
6.1. 세계관
6.1.1. 지구의 상황6.1.2. 식민지의 상황
6.2. 특징
7. 블레이드 러너와 같은 세계관이다?8. 타 작품과의 크로스오버9. 패러디 및 차용10. 이름만 에이리언인 경우11. 외부 링크
11.1. 커뮤니티
11.1.1. 네이버 카페11.1.2. 디시인사이드 갤러리11.1.3. 레딧11.1.4. 위키아11.1.5. TV Tropes11.1.6.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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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에이리언 1979 이미지 1.jpg
월터 힐이 제작을 맡고[13]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 20세기 폭스 영국 런던 지사와 브랜디와인 미국 지사, 그리고 셰퍼턴 스튜디오가 제작한 1979년 영화 《에이리언》이 스타트를 끊은 흉악한 외계 생물 에이리언과 인간의 혈투를 그린 괴물 재난(?) 호러 SF 영화 시리즈와 그 관련작들을 지칭한다.[14]

미국 본사와 영국 지사를 둔 20세기 스튜디오와 미국 본사를 둔 브랜디와인 프로덕션이 시리즈의 모든 작품들을 제작해오고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제작사들이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다. 에이리언 4를 제외한 에이리언 시리즈 영화들의 경우, 미국의 제작사와 영국의 제작사가 제작에 참여했다. 리들리 스콧이 프로메테우스를 시작으로 시리즈에 제작자로 관여하면서 그가 세운 영화사인 "스콧 프리 프로덕션"도 제작사로 참여하고 있다.

영화 시리즈의 큰 인기에 힘입어 코믹스와 소설을 비롯해 게임 시리즈도 생겨났는데, 이의 경우 영국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미국 제작사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미국 제작사 콜드 아이언 스튜디오 미국과 영국 제작사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고,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등 프랑스 제작사가 참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본 제작사 세가가 유통을 맡은 게임이 많으며, 에이리언: 블랙아웃의 경우 일본 제작사 D3퍼블리셔가 참여했다. 영화 본체 작품들의 세계관이 진짜 에이리언 세계관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었지만, 해당 회사들이 제작한 게임들은 20세기 스튜디오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를 에이리언 시리즈 영화 세계관의 정사로 인정한 이후 에이리언 시리즈 정식 스토리에 통합되었다. 코믹스와 소설도 20세기 스튜디오가 인정한 작품들 한정으로 정식 스토리에 포함되었다.

다만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시리즈의 경우 1편의 감독 리들리 스콧과 2편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해당 영화 시리즈를 취급도 안 하고 있으며[15],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세계관의 게임과 코믹스에도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2. 설명

1979년부터 1997년까지 총 4편의 정식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며, 그 중 첫번째 작품인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1979)은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대중들에게는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2편 《에이리언 2》(1986)가 가장 유명하고 인지도 및 흥행 수익도 높은데,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큰 데다가 음산한 분위기와 액션 활극적 요소가 비교적 균형있게 어우러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이리언 1편은 스페이스 호러 영화고 에이리언 2는 스페이스 액션 영화라 봐도 크게 무리가 없는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3편 《에이리언 3》(1992)에서는 1편에 가까우면서도 감독 특유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줬는데,[16] 명작인 두 전작들 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배우 연령과 스케줄 문제 등 여러 난제 속에서도 수작으로 완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4편인 《에이리언 4》(1997)[17]장피에르 죄네 감독이 연출했는데, 다소 무리한 설정으로 후속편을 냈으나 감독 특유의 비주얼로 3편보다 나은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3, 4편 둘 다 후술할 삭제 장면이 복원된 신규 판본이 나온 이후 더 나은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1편부터 4편까지 각각 극장 개봉판과 별도의 새로운 버전이 있다.[18]

대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인간과 흉악한 에이리언이 접촉하여 에이리언이 불어나고[19]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몰살당하는 등 극중 상황이 생지옥 막장이 되다가, 끝까지 살아남은 주인공 리플리 일행이 에이리언들에게 크게 한 방 먹이고 승리한다는 식이다.

시리즈물이면서도 4편 모두 감독이 다른 것이 특징. 1편부터 4편까지 각각 리들리 스콧 - 제임스 카메론 - 데이비드 핀처 - 장피에르 죄네 순으로 감독이 바뀌면서, 이로 인해 주제 의식이나 분위기가 매편마다 확 달라진다. 스콧과 카메론은 말이 필요없는 거장이고, 핀처 역시 훌륭한 감독이며 죄네 역시 아멜리에 같은 인상적인 작품을 남겼지만, 저 감독들이 에이리언 시리즈를 찍을 당시에는 하나같이 신인이었다는 것도 특징이다.[20] 감독은 계속 바뀌지만 주인공인 엘렌 리플리 역을 맡은 여배우 시고니 위버는 1편부터 4편까지 출연하는데 헤어 스타일이 매편마다 바뀐다.죽을 예정이었는데, 영화들이 계속 잘 되어서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오죽하면, 4편에선 복제인간으로 부활했다.(...)

시리즈 넘버링 또한 특이한데, 1편은 《Alien》, 2편은 복수형으로 《Aliens》, 3편은 최초로 숫자를 (그것도 세제곱 형식으로) 붙여서 《Alien3》, 4편은 숫자를 다시 떼버리고 부제를 붙여서 《Alien: Resurrection》, 프리퀄 시리즈는 《Prometheus》, 《Alien: Covenant》, 그리고 《Alien: Romulus》다. 즉, 단 한 편도 일반적인 넘버링이 없는 셈. 부제도 특이한데, 해당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의 이름을 부제로 하고 있다.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와 같은 크로스오버 게임 및 영화가 다수 만들어졌고 코믹스로도 자주 다뤄지지만,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으로 인정받는 작품은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으로 분류된 작품들에 비해 많지 않다. 어느 작품이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이며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인지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20세기 스튜디오의 에이리언 시리즈, 프레데터 시리즈,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리즈 자문을 맡은 스토리 작가 앤드루 E. C. 개스카의 캐넌과 논캐넌 분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에이리언 시리즈, 프레데터 시리즈, 에이리언 VS. 프레데터가 세 개의 다른 시리즈 세계관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명한 시리즈인 만큼 여러 가지 비평이 존재하는데, 그 중 페미니즘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그리고 거대 자본 및 첨단 기술에 대한 것이 있다. 시리즈의 주역인 제노모프남근의 형상을 따왔고 주인공인 리플리는 강인한 여성이라는 점에서 "폭력적인 남성성에 대항하는 여성"이라는 주제를 가진 것으로 해석하는 비평가들이 많은데, 특히 리플리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이 강조된 1편이 특히 이러한 평가를 받는다. 물론 반대로 페이스 허거음문의 형상을 따왔고 죽는 것은 모두 남성이라는 점에서 위에 의견과 반대로 해석하는 비평가도 있다. 자신을 잉태한 숙주를 죽이면서 태어나는 체스트 버스터는 피조물이 자신의 창조주를 파괴하면서 태어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누군가의 만행이 부각되면서 자신의 창조주를 증오하고 살해하는 피조물이라는 주제는 프리퀄 시리즈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작중 일부 안드로이드는 자신의 창조주인 인간을 위협하는 모순성을 드러내며, 이들이 첨단 기술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첨단 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인간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감독의 사상을 잘 드러낸다.[21] 작중 등장하는 웨이랜드 유타니는 그야말로 악덕 기업의 결정체.

20세기 스튜디오는 2016년부터 프랜차이즈 30주년 기념을 시작으로 매년 4월 26일에 에이리언 데이 이벤트를 열고 있다.

2.1. 프리퀄 《프로메테우스》와 그 이후

1979년에《에이리언》을 처음 세상에 내놓았던 리들리 스콧이 2012년, 다시 메가폰을 잡고 《에이리언》의 세계로 돌아왔다. 그는 《에이리언(1979)》의 30년 전의 시점을 다루는 《프로메테우스》를 감독했다. 이 영화는 《에이리언》의 프리퀄 격인 영화이긴 하지만, 에이리언보다는 스페이스 자키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다. 《프로메테우스》에 이어서,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사이의 사건을 다루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2017년 개봉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 개봉 당시 리들리 스콧 감독이 후속편 제작에 대한 의욕을 보였으나, 전작보다 낮은 흥행 성적과 폭스와 디즈니 합병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후속편 제작은 흐지부지되면서 시리즈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2019년 초 TV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인수합병 이전 폭스측에서 엎어버렸고, 인수합병 이후 언론을 통해 리들리 스콧의 주도로 커버넌트의 후속편이 각본 작업중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는 평가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데[22], 이는 에이리언 시리즈가 리들리 스콧 감독 이외에 다른 감독들이 후속작을 담당하기도 하였고 각종 만화와 게임 매체들이 나오면서 원래 리들리 스콧 감독과 의도와 달리 다른 방향으로 발전을 했기 때문이다. 30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으니 오랜 세월동안 다르게 변한 컨텐츠를 다시 자신의 색을 섞으면서 대중의 입맛을 맞추는 것도 엄청난 일이었다. 제작 다큐멘터리를 보면 자신이 만든 1편 이외의 시리즈와 매체들을 꾸준히 즐긴 젊은 제작진들의 의견을 많이 존중하게 반영한 것이 나온다. 본인의 의견은 의외로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함에 따라 디즈니만의 에일리언 시리즈에 관심있다고 한다. 현재 스콧의 에일리언 시리즈가 제작 불투명한 상태이다.#

하지만 결국 2019년에 공식적으로 취소되었다. 이에 따라 리부트가 확실해졌으며, 다음 작은 "커버넌트 이전"이 아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6월 3일,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하면 여전히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후속편이 제작 준비 중이라 한다. 즉 리부트가 아닌 커버넌트 후속작이 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프로메테우스와 관련없는 프리퀄 준비설이 나왔다.# 2021년에도 여전히 리부트설이 나왔다.#

2022년 3월에 할리우드리포터에서 에이리언 신작이 나온다는 보도를 올렸다.# 연출은 이블 데드 2013년 리메이크맨 인 더 다크를 연출했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맡고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라고 한다. 제목은 ”에이리언: 로물루스(Alien: Romulus)”로 밝혀졌다.# 2023년 5월 29일 뉴스에 의하면 에이리언(영화)에이리언 2 사이의 사건을 다룬다고 하며, 리들리 스콧의 프리퀄 시리즈 프로메테우스(영화)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스토리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며, 프리퀄 시리즈와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 4편을 연결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25년 상반기부터 방영할 예정인 TV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는 에이리언 1편 시점 2122년의 30년전을 배경으로 할 것이며, 프로메테우스 시점 2093년에서 10년전인 2080년대와 2090년대 사이의 사건을 다룰 것이라고 한다. "악명 높은 웨이랜드 유타니의 출현과 새로운 합성 인조인간을 창조하기 위한 기업들 간의 경쟁을 다룰 것"이라고 한다. #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흥행하자 2024년 8월 19일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 또 다른 (에이리언) 영화를 만든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제 첫 번째 의도는 (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커버넌트 시리즈)와 병합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제가 보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이야기가 중단되고 실제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결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리들리 스콧도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로 시작한 이야기에 대한 결말을 정말 찾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것이 하나의 큰 피날레를 이루도록 확실히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하면서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후속작이 제작될 가능성이 생겼다. 페데의 말에 의하면 리들리 스콧도 커버넌트의 후속작을 원하는 상황이다. #

2024년 10월 24일 20세기 스튜디오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후속작 제작을 확정했다. IGN이 올린 뉴스 기사에 의하면, 20세기 스튜디오는 에이리언: 로물루스 2편 사전제작을 시작했으며, 10월 24일 기준 아이디어 구상 중이라고 한다.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며,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다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0세기 스튜디오의 임원 스티브 애스벨은 TH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후속작 아이디어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페데 알바레즈와 계약을 마무리하지는 않았지만, 마무리할 예정이며, 알바레즈 감독은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후속작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일리 스페이니와 데이비드 존슨이 연기한 두 생존자들 레인과 앤디는 영화의 진짜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와, 사람들이 레인과 앤디가 다음에 어디로 가는 걸 보고 싶어할까?'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리언이 나올 거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훌륭한 공포 장면이 나올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 등장인물들 모두에게 반했고 그들의 이야기가 어떤지 보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2.2. 에이리언 5?

컨셉아트

에이리언 4가 개봉한 이후, 4편의 각본가 조스 웨던은 100% 자신이 만든 각본을 기반으로 <에이리언: 레버레이션(Alien: Revelation)>이라는 5편을 만들려 했다. 웨던은 "4편 이후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지구나 큰 크기의 에이리언의 행성을 배경으로 할 수도 있지만, 스케일이 더 작은 스토리로 할 수도 있으며, 리플리 역의 시고니 위버와 콜 역의 위노나 라이더가 등장하며, 1편의 공포가 2편의 액션으로 장르가 바뀐 것처럼 5편의 장르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이리언 시리즈 제작에서 웨던이 하차하면서 웨던의 5편 각본은 없던 것으로 되었다.

1999년 엘렌 리플리의 클론 '리플리 8'이 에이리언의 모성에 가서 에이리언과 싸우는 내용의 영화가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리플리 역의 시고니 위버가 Sci-Fi Wire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항상 에이리언이 원래 왔던 행성으로 돌아가는 '에이리언 영화'를 하고 싶었어요. 제작진이 다른 에이리언 영화를 할 계획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20년 정도가 지나면 백발의 리플리가 밖에서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것을 보게 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아무 것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면서 그저 루머였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2년과 2003년 사이 리들리 스콧과 제임스 카메론이 만나서 에이리언 5와 6 각본 작업을 시작했는데, 카메론이 각본과 제작을 맡고, 스콧이 감독을 맡을 예정이었다고 했다. 루머에 의하면 제임스 카메론의 5편과 6편 각본 줄거리는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에이리언 5>:
1. 1편에서 등장한 외계 우주선의 공격을 받는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2. 외계 우주선이 지구를 "에이리언의 인큐베이터"로 사용하면서 지구의 인간들 주변에 에이리언 알을 남긴다.
3. 리플리는 자신의 꿈에서 일어난 것처럼 에이리언이 지구를 침공했다는 것을 깨닫자, 대피하고, 자신을 감옥에 가두지만, 필연적으로 자신의 적 "에이리언"을 마주하게 된다.

<에이리언 6>:
1. 1편에서 등장한 외계 우주선의 항해사[23]의 방을 배경으로 한다.
2. 에이리언들은 다른 행성들을 점령하고 있고, 리플리는 문명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두운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카메론은 리들리 스콧이 1편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악몽같은 공간을 재현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후속작도 마찬가지로 고전적인 공포를 기반으로 한 18세 관람가의 1편의 에이리언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카메론은 BBC One과의 인터뷰에서 "저와 리들리 스콧은 또 다른 것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했던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훌륭한 캐릭터들과 물론 시고니 위버가 등장할 것이며, 저는 심지어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에이리언 영화에 등장하게 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

그러나 당시 20세기 폭스 사장 톰 로스먼은 리들리 스콧과 제임스 카메론의 에이리언 후속작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거절했고,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실사 영화였다.

2012년 이후엔 《에이리언》 이전 시간대를 다루는 《프로메테우스》 및 《에이리언: 커버넌트》와 별도로 《에이리언》 이후 내용을 다루는 다섯 번째 작품에 대한 소문도 계속 나타났다가 부인되기를 반복했다. 2013년에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라는 게임이 나오면서 후속편 내기 힘든 내용과 설정인 3편과 4편을 시리즈에서 제외시키려든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는데, 20세기 폭스사는 이 게임의 설정을 공식으로 인정할 뿐 아니라 여기서 3편 이후의 내용을 부정하는 설정들이 나왔기 때문. 그러나 오히려 게임 쪽이 역으로 비판을 받으니 은근슬쩍 3편 이후도 정식 설정임을 설명하는 내용을 추가해 말을 바꾸고, 이는 2015년에도 잠시 루머로 왔다갔다하며 반복됐다. 결국 Stasis Interrupted가 DLC로 출시됨에 따라 3편과 4편이 정식 설정으로 확정되었다.

닐 블롬캠프가 3편과 4편을 평행우주 취급하고[24] 2편에서 이어지는 5번째 에이리언 영화의 감독으로 내정되었으나, 2015년 11월에 에이리언 5는 제작이 보류된 상태다. 블롬캠프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실을 올렸다. 블롬캠프는 《디스트릭트 9》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그 이후 발표한 《엘리시움》과 《채피》가 모두 실망스런 행보를 보였기에 폭스에서 고심했을 수도 있다.

2016년 4월 21일, 시고니 위버에이리언 시리즈 영화 5편에 마이클 빈이랑 같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닐 블롬캠프 감독에게 자신의 영화인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개봉될 때까지 《에이리언 5》를 만들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며 위버의 말에 따르면 《에이리언 5》의 각본은 매우 훌륭하다고 밝혔다. 블롬캠프가 말하길, 이 영화에서 리플리의 이야기를 끝내 버리고 싶다고...

2017년 1월, 닐 블롬캠프가 자신의 트위터로 《에이리언 5》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희박(slim)하다고 밝혔다.# 리들리 스콧 역시 2017년 5월 인터뷰에서 《에이리언 5》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3. 작품 정보

연대기 및 영화 속 지구력을 따진다면, 어스 → 프로메테우스 → 커버넌트 오리진 → 커버넌트 → 1 → 아이솔레이션 → 블랙아웃 → 로물루스 → 공허의 그림자(소설) → 고통의 강(소설) → 2 → 식민지 해병대 → 스테이시스 인터럽트 → 3 → 다크 디센트 → 파이어팀 엘리트 → 4 → 비통의 바다(소설) 순이다.

3.1.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아래의 목록은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문서에서 캐넌으로 분류된 작품들을 기반으로 정리되었다. 목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문서 참고.

3.1.1. 영화 및 드라마

3.1.1.1. 오리지널 4부작
3.1.1.1.1. 에이리언
3.1.1.1.2. 에이리언 2
3.1.1.1.3. 에이리언 3
3.1.1.1.4. 에이리언 4
3.1.1.2. 프리퀄 시리즈
3.1.1.2.1. 에이리언: 어스
3.1.1.2.2. 프로메테우스
3.1.1.2.3. 에이리언: 커버넌트
3.1.1.2.4. 에이리언: 로물루스

3.1.2. 40주년 단편

3.1.3. 게임

3.1.3.1.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3.1.3.2. 에이리언: 디센트
3.1.3.3. 에이리언: 블랙아웃
3.1.3.4.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
3.1.3.5. 에이리언: 더 롤플레잉 게임
3.1.3.6. 에이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3.1.3.7.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
3.1.3.8. 에이리언: 로그 인커젼
3.1.3.9. 출시 미정 게임들

3.1.4. 코믹스

3.1.5. 소설

3.1.6. 설정집

3.1.7. 요리책

3.1.8. 액션 피규어 라인업

NECA는 2007년에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를 시작으로 에이리언 시리즈의 액션 피규어 라이센스를 따서 현재까지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액션 피규어 라인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에일리언만 다루는 라인업은 2013년부터 시작됐는데, 해당 라인업으로 나오고 있는 에이리언 액션 피규어들의 이름이나 설명, 그리고 설정은 20세기 스튜디오와 에이리언 시리즈 제작진이 따로 말한 것이 없는 이상 캐넌으로 분류된다.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라인업처럼 다른 작품과 크로스오버 요소가 있는 상품들은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3.2.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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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스튜디오의 에이리언 시리즈, 프레데터 시리즈,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리즈 자문을 맡은 스토리 작가 앤드루 E. C. 개스카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시리즈와 DEAD BY DAYLIGHT를 포함한 에이리언과의 크로스오버 시리즈를 모두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과 다른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으로 지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 참고.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이리언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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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VD/블루레이

영화 각 편의 DVD와 블루레이 정보는 각 편 문서에 기술되어 있고, 여기선 시리즈 합본 세트들의 정보를 다룬다.

한국에는 DVD로 20주년 기념 <에이리언 레거시(Alien Legacy)> 4디스크 박스 세트와 1디스크 개별판[33], 25주년 기념 <에이리언 쿼드릴로지(Alien Quadrilogy)> 9디스크 박스 세트와 2디스크 스페셜 에디션 개별판[34]으로 출시되었으며, 블루레이로는 <에이리언 앤솔러지(Alien Anthology)> 6디스크 박스 세트와 4디스크 스틸북 한정판,[35] 1디스크 개별 일반판[36]으로 출시되었다.

프로메테우스》가 나온 뒤 기존 에이리언 4부작과 프로메테우스까지 포함한 <Prometheus to Alien: The Evolution> 9디스크 박스세트는 2012년 10월 18일 국내 출시됐다.

6. 설정

6.1. 세계관

에이리언 세계관은 상당히 방대한 시대를 다루고 조금만 파고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복잡한 스토리 라인과 인물 관계, 그리고 섬세한 사회상에 대한 설정과 묘사가 일관적으로 유지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40]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고대 외계의 엔지니어 종족을 시작으로 지구의 인간이 탄생해 진화해 나갔고, 22세기 중후반과 23세기에 들어서 지구가 황무지가 되었고 22세기[41]부터 이미 환경이 파괴되고 있었다. 인류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프리퀄 시점부터 여러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태양계 외부로의 이주의 배경에는 웨이랜드 유타니와 같은 초거대 자본들의 기술력과 후원이 버티고 있었다.

6.1.1. 지구의 상황

파일:Three World Empire (에이리언 시리즈).png
<colbgcolor=#000><colcolor=#fff> 삼세계 제국의 국기
파일:아메리카 연합(에이리언 시리즈).png
아메리카 연합의 국기[42]
지나친 인구 증가와 산업화, 자원 고갈, 그리고 이로부터 촉발된 전쟁과 갈등은 인류에게 멸망에 대한 공포를 심어 주었으며, 이는 여러 국가들이 국경을 없애고 하나의 정부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현재 작중에 등장한 세력은 일본과 영국이 여러 개발도상국 국가들과 유럽 연합의 일부 국가들과 설립한 국가 연합체인 삼세계 제국과, 이에 대항한 북미, 중미, 그리고 남미의 아메리카 연합, 유럽 연합, 중국이다. 그 외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이 없다. 에이리언 4의 또 다른 엔딩을 보면 폐허가 된 파리에 착륙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전쟁으로 위의 두 연합을 제외한 국가들은 대부분이 멸망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프로메테우스 시점인 2090년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잘만 살며 커버넌트 시점인 2104년에 식민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아메리카 연합이 형성되었음을 보면(그리고 영화에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점으로 보았을 때) 아마 그 외에도 몇몇 연합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크다.

어쨋든 시간이 지날수록 지구가 점점 사람이 살기 어려워지며 우주로의 확장이 가속화되고, '에이리언 디파이언스'에서 나왔다시피[43] 이미 지구는 환경뿐 아니라 치안도 상당히 불안정해졌으며 수차례 전쟁을 거친 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에이리언 4에서 지구에 대규모 역병이 돌았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24세기 지구 환경 수복 사업이 어느 정도 진전을 얻기 전까지는 말 그대로 사람이 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2202년 행성연방으로 삼세계 제국, 아메리카 연합, 중국 외에 4개의 항성계가 연합하여 USM을 만들고 2300년도에 USM 전함 사고 이후 USM의 몰락 이전까지는 사실상 지구와 은하계 최강의 무력을 자랑했다 한다.

요약하자면, 에이리언 1과 에이리언 프리퀄 사이에 지구 환경의 쇠퇴와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국가들이 통합하여 연합을 이루기 시작한다. 에이리언 1과 2 사이에서 대규모 전쟁이 터지며 환경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하고, 사실상 에이리언 2 시점에서는 사람이 살기 적합하지 않은 장소가 되어 기존의 갈등 관계를 벗어나 2200년도 살아남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행성연방에 가입하여 2300년도까지 건재한다. 2300년도에 들어서며 환경 복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며 시궁창이던 지구에도 희망이 생김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6.1.2. 식민지의 상황

파일:세바스토폴 에이리언 시리즈.jpg
<colbgcolor=black> 세바스토폴 물류 센터
파일:Hadley's Hope 에이리언 시리즈.jpg
해들리의 희망 영구적 식민지

에이리언 프리퀄과 1 시점에서 이미 우주로의 진출이 시작되었으며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세바스토폴 물류 센터부터 에이리언 2의 영구적 식민지 해들리의 희망 등 인구 분산과 자원 채취가 주 동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뜩이나 피폐해진 지구 정부의 힘만으로는 식민지까지 통치력을 완벽히 행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웨이랜드 유타니 등의 거대 기업에게 몇몇 권리들을 위탁하는 대신 중심 정부에서 주기적인 감독을 통해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형태로, 즉 어떻게 보면 단지 경제적 기능뿐 아니라 정치적 기능까지 기업에게 위탁한 특이한 구조임을 추측할 수 있다. 에이리언 2에서도 기업이 어느 선까지는 사법권을 행사하는 묘사가 있고 기업이 운영하는 자경단과 감옥까지 있는 점을 고려해 보면 식민지 삶에서 거대 기업의 입김을 피하기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식민지들이 기업에 의해 대리운영되는 것은 아니고 몇몇 식민지들은 자치 정부를 형성하기도 했다.

식민지 삶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별로 없지만 등장인물들이 지구에서의 삶보다는 낫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시기 인류가 얼마나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말이야 감시 감독이지 기업들이 워낙 부패하고 정경유착이 심해서 대부분 뇌물을 먹고 무슨 내전이나 경제 파탄 수준의 문제가 아닌 이상 웬만한 일은 눈감아 준다. 덕분에 웨이랜드 유타니가 2300년도까지 막나갈 수 있었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기도 하고 아무리 거대 기업이라 해도 대놓고 착취하거나 인권 경시를 하기에는(특히 2200년도 이후로) 지구의 군대가 두려운지 아주 디스토피아적 사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44] 문제는 기업들이 작정하고 쓰레기 짓을 하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2300년도 이후로는 대부분의 식민지들이 독립을 하고 초거대 기업이 강제로 해체되면서 일종의 자치정부 형태로 지구의 정부들에 예속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만악의 근원이었던 초거대 기업이 사라지고 지구의 정치적 상황도 꽤 안정된 것[45]을 보면 아주 앞날이 어둡지만은 않은 듯 하다. 제노모프검은 액체 같은 생물 재해만 없다면야...

6.2. 특징

7. 블레이드 러너와 같은 세계관이다?

파일:에이리언 타이렐 사.jpg
에이리언 2 초반의 청문회 장면에서 배경으로 노스트로모 호 승무원들의 기록이 나오는데 아서 댈러스의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과거에 타이렐 사에서 일했던 적이 있었다고 나온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에이리언 시리즈가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과 가설들이 나왔다. 다만 2편의 감독은 리들리 스콧이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이고, 블레이드 러너와 아무 관련 없는 카메론이 자기 작품에 블레이드 러너의 타이렐 사를 집어넣은 건 세계관 연동을 의도하고 넣었다기보단 전작과 블레이드 러너를 감독한 리들리 스콧에 대한 단순한 오마쥬 겸 이스터에그로 넣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한참 뒤 2010년대에 에일리언 시리즈의 프리퀄 기획이 제작에 들어갔고, 리들리 스콧이 감독직을 맡아서 2012년에 프로메테우스가 개봉했는데, 프로메테우스에서 다시 한번 두 기업간의 연관점이 드러난다.
파일:웨이랜드와 타이렐.jpg
나의 멘토이자 오랜 경쟁자가 언젠가는 내게 유치한 것(장난감)들을 버릴 때가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내가 자신을 위해 일해준다면 함께 세상을 지배하는 새로운 신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천사들의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피라미드 위에 있는 신처럼 자신의 회사를 운영했다. 물론 단순히 신을 모방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창조의 힘을 복사해냈고, 결국 마지막에 어떤 결과를 가지고 왔는지 보라. 그는 자신의 창조물에게 파멸당하고 말았다. 나는 항상 유전학적 인조인간 대신 단순한 로봇공학을 고수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충고했으나, 그는 자신의 창조물에 거짓 기억을 심어주겠다는 주장을 꺾지 않았다.

다행히도 나는 새로운 혁신과 기발함으로 '웨이랜드 로봇 사업부'를 만들어내면서 다른 궤도를 선택했다. 우리의 초기 합성물들은 설득력없는 외관에도 불과하고 엄청난 지능과 직권, 그리고 호환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현재는 여러 합성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 프로메테우스에서 등장한 피터 웨이랜드의 기록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록에는 웨이랜드와 블레이드 러너에서 등장하는 엘든 타이렐이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대략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실제로 레플리칸트와 합성 인조인간은 상당한 면에서 공통점을 보이고 있는데, 둘 다 인간의 겉모습을 한 인조인간이며 평범한 인간보다 무력이 휠씬 강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예 대놓고 인간과 동일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 '보이드-캄프 테스트'라는 전문 감별을 거치지 않고서는[46] 구별이 불가능한 레플리칸트와는 다르게, 합성 인조인간은 감정이 존재하지 않으며 하얀 피라는 근본적인 괴리감이 있어 구분이 간단하다.

프로메테우스에 와선 단순한 이스터에그라고 하기에는 설정이 정밀해져서 다시 팬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에이리언 시리즈와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가 한 세계관이 아니냐는 논쟁이 오갔고, 위에서 제기된 댈러스 선장이 과거에 타이렐 사에서 근무했다는 기록과 하나로 엮기도 했다. 그러나 두 세계관을 하나로 연동하기엔는 상당한 설정 충돌이 일어나는데,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에서는 이미 지구가 심각한 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버려진 행성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위해 화성을 식민지로 삼고 이를 '오프월드(Off-World)'라고 부르고 있다. 반면 에이리언 시리즈에서는 2016년에 웨이랜드가 지구 온난화를 종식시키고 인공 대기를 생성해내는 등 지구 오염을 진작에 극복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2019년 시점으로 피터 웨이랜드의 나이가 29세이고, 웨이랜드 사는 2012년에 창설되었기 때문에 엘든 타이렐과 만난 것 자체는 설정 충돌이 아니다. 거짓된 기억을 이식할 것이라는 타이렐의 언급으로 보아 아직 넥서스 7이 제조되기 이전이며, 2012년 ~ 2019년 사이에 둘이 만나고 친분을 쌓았다고 생각해보면 이상할 게 없다. 또한 타이렐이 스스로의 창조물인 로이 배티에게 살해당한 것을 확인한 뒤에야 인조인간을 제조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연표로 따져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합성 인조인간은 2024년부터 제작이 시작됨.)

그러다가 2017년에 드니 빌뇌브가 감독한 후속작인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면서 에이리언 시리즈와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의 동일 세계관 가설에 대한 반박거리가 추가되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따르면 타이렐 사는 2022년에 폐업했다. 그리고 에이리언 1의 작중 년도는 2122년이다. 적어도 댈러스의 나이가 120세 정도는 되어야 끼워맞출 수 있는 억지 설정이었던 것.[47]

결론은 리들리 스콧의 공식 코멘트가 없는 현재 시점에서는 공식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 오히려 스콧은 두 시리즈가 하나의 세계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한 뉘앙스다. 빌뇌브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감독을 맡기는 했지만, 스콧도 총괄 제작자로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많은 설정들이 스콧의 검수를 받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작품에선 에이리언 시리즈와 관련된 어떠한 떡밥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에 개봉한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인 커버넌트에서도 두 시리즈의 접점이 암시되지 않았다.

8. 타 작품과의 크로스오버

9. 패러디 및 차용

10. 이름만 에이리언인 경우

1편과 2편의 대흥행으로 우주 괴물이 나오는 저예산 호러 아류작들이 엄청나게 많이 양산됐는데, 이 중 원제에서부터 에이리언이 포함된 작품도 있었고, 블랙 에이리언이라든지, 공포의 에이리언, 저주받은 에이리언 등 원제엔 에이리언이 없는데 국내에 들여올 때 수입사가 에이리언xxx나 xxx에이리언이라는 식으로 제목을 바꾼 경우가 많았다. 빈 디젤이 유명해지기 전 찍었던 영화 Pitch Black도 국내에선 에이리언 2020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어서 에이리언 짝퉁 취급을 받고 묻혀버렸다.

그 외에 공식 시리즈는 아니지만 이탈리아에서 1980년에 무허가로 Alien 2 - Sulla Terra란 저예산 영화를 낸 적도 있다. 물론 폭스 사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해서 만든 영화이므로 절대로 에이리언 시리즈에 속하는 작품이 아니다.

11. 외부 링크

11.1. 커뮤니티

11.1.1. 네이버 카페

11.1.2.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11.1.3. 레딧

11.1.4. 위키아

11.1.5. TV Tropes

11.1.6. 위키백과


[1] 영국 영화 협회는 에이리언 1편을 "20th Century-Fox (London), A Brandywine-Ronald Shushett production," 즉 "20세기 폭스 영국 런던 지사와 브랜디와인 미국 지사의 합작"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이후 에이리언 시리즈의 경우 에이리언 4를 제외한 영화들이 미국-영국 합작이다.[2] 정확히는 미국 본사와 영국 지사. 영국 런던 지사가 에이리언 1편의 제작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시리즈는 미국 본사가 직접 관여하고 있다.[3] 1편부터 로물루스까지 모든 에이리언 시리즈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4] 1편의 감독 리들리 스콧이 만든 제작사. 원래 사명은 "스콧 프리 엔터프라이즈"였는데 1995년에 "스콧 프리 프로덕션"으로 변경했다. 리들리 스콧이 21세기에 프로메테우스로 시리즈에 돌아오면서 스콧 프리 프러덕션도 프로메테우스, 커버넌트, 로물루스 제작에 직접 관여했다.[5] 1편,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제작사.[6] 에이리언 2편의 제작사.[7] 에이리언 2편, 에이리언 3편,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제작사이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저작자로 표기되어 있다.[8] 아이솔레이션의 제작사.[9] 아이솔레이션의 제작사.[10] 프로메테우스의 제작사이다.[11] 커버넌트의 제작사이다.[12] 커버넌트의 제작사이다.[13] 힐은 1~4편까지의 전 시리즈 및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시리즈 두 편과 《프로메테우스》 및 《에이리언: 로물루스》까지 제작을 맡았다.[14] 영국 영화 협회는 에이리언 1편을 "20th Century-Fox (London), A Brandywine-Ronald Shushett production," 즉 "20세기 폭스 영국 런던 지사와 브랜디와인 미국 지사의 합작"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20세기 폭스의 경우 미국 로스앤젤레스 본사가 아닌 영국 런던 지사가 시리즈 원작자의 이름으로 올린 것이 이질적이라고 볼 수 있다.[15] 리들리 스콧은 인터뷰에서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를 "XX, 쓰레기 같은 발상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제임스 카메론은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세계가 에이리언의 세계관을 협소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대놓고 20세기 폭스사에 경고했다고 한다.[16] 하지만 이 작품이 데뷔작이었던 핀처는 제작자와 영화사 측의 입김으로 편집권을 박탈당했기에 자기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매우 싫어한다. 2003년 출시된 빵빵한 구성의 스페셜 에디션 DVD 작업에도 감독들 중 유일하게 불참했을 정도.[17] 주윤발이 캐스팅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영화상에서 쌍권총을 난무하던 흑인 배우(《CSI 라스베가스》에서 워릭 브라운 역을 맡은 게리 도던)가 바로 주윤발이 원래 맡으려던 배역이었다.[18] 스페셜 에디션 DVD와 블루레이에는 1~4편 모두 두 가지 버전이 다 수록돼 있다. 1편은 감독판(Director's Cut)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특별편집판(Special Edition)으로 칭한다. 3편 SE는 핀처가 전혀 참가하지 않고 나머지 제작진들이 모여서 편집한 버전인지라 Assembly Cut이라고도 부른다.[19] 생물을 숙주로 삼아 번식하는 특성을 지닌다.[20] 4명의 감독 모두 신인이지만, 리들리 스콧의 경우 스타워즈의 대흥행으로 빨리 아무거나 우주SF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작사의 절박함 때문에 예산 줄다리기와 시나리오 협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1편이 흥행한 이후에 메가폰을 잡아서 제작사는 간섭을 안 했지만 당시 영국에서 터미네이터가 개봉하지 않아 그를 듣보잡으로 보던 영국 스탭들과 싸움을 벌여야 했으며, 핀처는 시리즈가 인기 프랜차이즈가 된 뒤에 영화 감독 경험 없이 CF 연출 커리어 뿐인 초보 감독인 상태로 감독직을 맡아서 제작사의 간섭에 결국 본인이 원하는 영화를 못 만들었다. 장 피에르 주네는 델리카트슨 사람들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등 본인의 스타일을 확립시킨뒤에 4편 감독직 제안을 받아서 본인의 스타일다운 영화를 만들었지만 할리우드에 질려서 떠나는 등 감독들에게 얽힌 뒷이야기도 재미있는 시리즈다.[21] 리들리 스콧이 에이리언 1 다음에 찍은 작품이 블레이드 러너이고, 제임스 카메론이 에이리언 2 이전에 찍은 작품이 터미네이터(영화)에 2009년에는 아바타(영화)까지 만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1편에서 인조인간을 등장시킨 것은 각본가들이나 리들리 스콧이 아니라 초기 제작자의 아이디어였다. 1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연출력과는 별개로, 시리즈 전체적으로 리들리 스콧의 기여가 많이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22] 그나마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을 받을 정도로 평가가 처참하게 망한 것은 절대 아니다.[23] 엔지니어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4] 만약 평행우주 취급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팬들이 여태껏 머리 터지게 짜내고 정리한 설정들 대부분은 또다시 수정되어야 했을 것이다.[25] 프로메테우스는 다른 공식 영화 소설판과는 달리 영어로 출판되지 않았다.[26] 영어 원문은 "더 라스트 서퍼"이다. 영어 원본 영상이 한국어 번역 영상보다 10초 더 많다. 영어 원본[27] 영어 원문은 "미트 월터"이다. 영어 원본 영상이 한국어 번역 영상보다 6초 더 많다. 영어 원본[28] 영어 원문은 "크루 메시지스"이다. 영어 원본 영상이 모두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았다.[29] 2023년에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30] 프레데터만 등장하는 프레데터 시리즈와 에이리언과 프레데터가 같이 등장하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세계관을 제외한 에이리언만 단독으로 포함된 부분을 에이리언 시리즈 공식으로 지정했으며, 에이리언이 등장하더라도 프레데터가 같이 등장하면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세계관이라고 지정되었다.[31] 프레데터만 등장하는 프레데터 시리즈와 에이리언과 프레데터가 같이 등장하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세계관을 제외한 에이리언만 단독으로 포함된 부분을 에이리언 시리즈 공식으로 지정했으며, 에이리언이 등장하더라도 프레데터가 같이 등장하면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세계관이라고 지정되었다.[32]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등장인물 등 일부 설정만 정사로 유지된 설정집이며, 나머지 설정 비정사로 알려졌다.[33] 개별판은 레거시 박스 세트 수록된 각 편 디스크와 같으며, 에이리언 2만 확장판으로 수록되어있고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극장판이다.[34] 개별판에서는 쿼드릴로지 박스 세트의 9번 디스크만 제외되었고, 4편 모두 극장판 및 확장판(1편은 감독판)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35] 부가 영상이 수록된 2장이 제외되었다. 그런데 원래 이 2장은 한글 자막이 전혀 수록되지 않아서 6디스크 박스 세트 출시 당시에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36] 블루레이는 모든 출시 판본이 동일하게 극장판과 확장판을 수록하고 있으며, 본편 디스크의 음성 해설에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 또한 개별 일반판은 각 편당 표지가 2종류씩 들어있다.[37] 사실 워리어라는 개념은 전작 드론의 디자인을 바꾸는게 불가피했고(돔형태 머리가 액션을 찍기엔 손상되기 십상이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팬들이 본래 드론에다 다른 설정을 이것저것 붙힌 것이다. 현재 팬덤에서는 아예 워리어의 개념 자체를 보류하고서는 드론의 일종으로 정의하고 있다.[38] 뉴본 에이리언 자체가 기존의 에이리언 개체(1편의 드론, 2편의 워리어와 퀸, 3편의 러너)들과 비교할 때엔 몇몇을 제외하면 사실상 다른 종이라 봐야 할 수준이라 개별 문서가 만들어졌다. 게다가 페이스 허거를 통한 정상적인 방식으로 태어난 제노모프가 아닌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물(Abomination)인지라 정통파 축에 끼지도 못한다. 오히려 인간 외 생명체를 숙주로 삼은 하이브리드계가 더 나을 정도.[39] 제노모프의 클래스를 보면 영화외의 다른 매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는 영화 시리즈에서 체계적인 설정이 공개되지 않는 작품들이므로, 완전한 공식 설정들을 알고 싶다면 영화 시리즈에 나온 제노모프만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40]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와 달리 국내에서는 소설 '에일리언 공허의 그림자'와 영화 시리즈만 소개되어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확실히 알려면 해외로 서적(만화 소설) 게임 등을 구매해서 알아야 한다.[41] 그나마 이때까지는 지구가 살만한 곳이었다. 에이리언 프리퀄이 21세기 말과 22세기 극초반인 점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42] 작중 인물 중 대부분은 이 국가 출신이다.[43] 2122년과 2179년 사이의 지구를 묘사한다.[44] 당장 에이리언: 식민지 해병대에서 해병대 생존자들이 웨이랜드 유타니가 해병대를 공격한 사실이나 웨이랜드 유타니가 벌인 반인륜적인 실험에 대한 정보를 모아 군부에 보고하자, 웨이랜드 유타니는 바로 박살나버렸다. 보통 대중매체에서 이렇게 큰 회사들은 정치권과 군부를 구워삶아서 주인공들이 증거를 줘도 역으로 숙청당하는 전개가 보이는 것에 비하면 꽤나 신선한 전개. 하긴 웨이랜드 유타니도 이 정보가 군부로 넘어가면 자신들도 끝이기에 죽기살기로 해병대 생존자들을 섬멸하려고 한 것이다.[45] 다만 에이리언 4 특별편집판에서 파리가 황폐화된 것을 보면 '정치적'이 아니라도 어떤 사태가 일어나서 개판이 된 모양이다.[46] 단순히 감정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일한 붉은 피와 인공 내장, 골격을 지닌 것으로 나온다. 기억 또한 넥서스 6까지만 한정되었을 뿐이며, 넥서스 7부터는 인간의 기억을 이식받아 보이드-캄프 테스트로도 쉽게 구별이 불가능하다.[47] 아서 댈러스는 2075년생이다.[48] 배트맨의 경우 코믹스 버전에 따라 무기빨로 활약하기도, 혹은 얻어터지기도 한다.[49]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에이리언 시리즈 판권이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마블 코믹스로 이전되었다.[50] 이 외에도 맵에 고양이 존스나 페이스 허거가 이스터에그로 등장했다.[51] <일요일 일요일 밤에> FD 출신의 코미디언. 당시 몇몇 코너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특히 '터미네이터' 역할로)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나서기 PD'라는 별명으로 나름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52] 무려 1천 5백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한다.[53] 재미있게도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에서는 에이리언에게 저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무기가 화염방사기다.[54] TV Tropes 링크[55] 작중 부회장의 딸이 가져온 고양이와 똑같이 생긴 안드로이드가 있었으며, 이 안드로이드는 탐사원들이 다 죽어도 우주선의 데이터를 지구로 가져오도록 프로그램된 것도 애쉬와 비슷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