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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6:49:23

터미네이터(터미네이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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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의 기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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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terminator-salvation-t800_1.jpg
순서대로 T-600, T-700, Marcus, T-800.
"언제인가부터, 잠입하는 것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터미네이터는 최신이자 최악이었죠."
"기계들 중에서도 사람의 모습을 본뜬 기계가 가장 무시무시했죠."
카일 리스, 터미네이터 中.'''

1. 개요2. 상세
2.1. 역사2.2. 특성2.3. 기종2.4. 실현 가능성
2.4.1. 의문점



역대 모델.

1. 개요

Terminator 끝내주는 자[1]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계병기이자 시리즈의 진 주인공.

탄생의 계기는 터미네이터 1~2, 다크 페이트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꾼 악몽에서인데, 그는 불길 속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드러내는 기계인간을 보는 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냈다. 그래서인지 터미네이터가 종종 불길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연출이 시리즈에 나온다.

2. 상세

2.1. 역사

스카이넷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핵폭격으로 인류 다수가 학살당한 심판의 날 사건 이후에도 소수의 인류는 살아남았다. 그렇게 살아남은 인류를 마무리하고자 스카이넷은 각종 H-K 계열 살인기계를 양산해 인류 말살 계획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고, 인류는 이에 맞서 존 코너라는 자의 지휘 하에 점점 조직화되어 저항세력으로 발전했다. 존 코너의 인류 저항군은 스카이넷이 미처 접수하지 못한 지하 시설들을 적극 활용하여 매복, 교란, 기습 등의 게릴라 작전으로 스카이넷의 중요한 시설들과 장비들을 파괴하고 가용 자원을 고갈시켰다. 스카이넷의 자기 학습 전술 시뮬레이션으로도 인간들의 가능한 행동 패턴들을 모두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인간의 변칙 전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세우기 어려웠고,[2] H-K 들도 게릴라전에 대항하기 위한 설계가 되어있지 않아서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지리멸렬하게 당하기 일쑤였다.

곤경에 빠진 스카이넷의 대응책은 단순 전투 능력을 추구한 기계가 아닌 오로지 인간을 상대하는 것에 특화된 기계, 그러니까 인간이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든 동일하게 갈 수 있고, 인간으로 위장하여 침투할 수 있는 '인간형' 기계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인간형 헌터 킬러 유닛(humanoid H-K unit)'을 '터미네이터(Terminator)'라 불렀다.

2.2. 특성

기본적으로 잠입암살용이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형 골격으로 만들어져서 따로 배양한 인조 생체외피를 정해진 프레임의 모양에 맞추어 덮어씌우는 수고를 통해 탄생된 인공 유기체이다. 이렇게 하여 인간인 척 하며 저항군의 기지로 들어가 내부에서부터 저항군을 섬멸시키는 식으로 운용하는 개념의 기계이다.

터미네이터 자체의 성능은 스카이넷의 수많은 기계들 중에선 그저 무인 자동 기계 보병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간과 동일한 외형인 덕분에 인간의 의심을 피해 최대한 가까이 접근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인간형이기 때문에 인간이 진입할 수 있는 구역을 터미네이터도 똑같이 진입할 수 있으므로 인간의 은엄폐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 특히 외형을 임의로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특정 인물에게 호감을 사기 쉬은 외형으로 제작하고, 성격도 최대한 비슷하게 적용시키면 대상자를 방심하게 만들 수 있다. 가령 반군 세력의 간부의 가족이나 친구의 모습으로 위장해 간부에게 접근하거나...

뭣보다 터미네이터라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터미네이터의 존재로 인해 인간들이 서로가 터미네이터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도록 만들어 단합력을 저하시키는 심리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터미네이터 대처법이 발달하긴 했지만, 터미네이터도 바보는 아니라서 이런 대처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위장 전술[3]을 발달시켜왔기 때문에 여전히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카일 리스가 가장 무시무시했다고 평가한 걸 보면...

인간이 만든 극초기 모델인 T-1은 시각 정보를 사람처럼 모든 색상을 똑바로 인지하지만, 스카이넷이 만든 모델들은 시각 정보를 단색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T-600은 세상을 흑백으로 보고, T-800 / T-850는 세상을 적색으로 보고, T-X는 청색으로 본다. 예외적으로 T-1000은 어떻게 보는지 알려져있지 않다(애초에 T-1000은 작동부터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의문 투성이다). 어째서 단색으로만 보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작중 설명이나 설정은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고의로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증거가 바로 마커스 라이트인데 마커스는 나중에 자기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자신을 분명하게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다. 만약 마커스 라이트가 다른 기종들과 마찬가지로 시각 정보를 단색으로 처리하고 온갖 인터페이스가 센서 화면에 출력되었다면 스스로 의심했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걸 보면 마커스 라이트는 보통의 인간과 마찬가지로 모든 색상을 똑바로 인지하고 별다른 인터페이스가 출력되지 않는 '평범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후반부에 마커스를 복구한 스카이넷이 마커스의 활약상(?)을 칭찬하면서 마커스의 시선으로 본 카일 리스와 존 코너의 얼굴을 찍은 장면들을 재생하는데 즉 스카이넷도 일반적인 시각 센서를 만들 줄 알고 있다는 뜻이지만, 그럼에도 다른 기종이 오직 단색만 인식하는 시각 센서를 지녔다는 것은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고의적으로 그런 센서를 부착해준 것임을 알 수 있다.[4][5]

시리즈에서 타임라인이 굉장히 많이 분화된 탓에 초기 기종들의 계보가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이나, 확실한 것은 어떤 타임라인이건 간에 T-600 이전 모델들은 잠입용으로 쓰려는 시도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다. 애당초 외형 자체부터가 인간형이 아닌 T-1은 말할 것도 없고, 마찬가지로 인간이 만든 T-70도 외형을 보면 잠입 기능이 전혀 없는 순수한 전투용이다. 아무래도 스카이넷이 초기에는 사이버다인 등에서 물려받은 이족보행 기술로 전면전용 터미네이터들을 개발해 운용하다가 도중에 잠입용 모델들을 개발해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초기 모델인 T-600은 고무 피부와 2m가 넘는 크기 탓에 개는 물론 인간조차도 쉽게 알아볼 만큼 위장술이 단순한 탓에 결국 얼마 안 가 생산이 중단되고 남은 생산분만 어떻게 쓰는 식으로 운용되었고 좀 더 제대로 된 본업인 잠입용으로 사용된 것은 T-800부터이다. 600 시리즈와는 달리 생체 조직을 사용하는지라 겉모습은 사람의 눈으로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며, T-1000은 액체금속을 외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형 수복 능력과 위장 능력도 한 차원 더 상승하고, T-X에 이르러서는 내장 무기까지 갖추어서 화력 면에서도 우월해졌다. 그러나 T-1000부터는 놀라운 특수성 때문에 되려 대량생산이 쉽지 않아 사실상 T-800T-900이 스카이넷의 주력이 되었으며 그 외의 신형 기종들도 과거로 파견되어 저항군의 주요 인사들을 제거하는 식의 운용만 확인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잘 위장시켜도 에겐 금방 들킨다.[6] 실제로도 작중 1편에서 T-800이 사라 코너라는 동명이인의 집에 들렸을 때 그 집 강아지가 T-800을 보고 맹렬히 짖어댔던 일도 있었으며 같은 편에서 동굴 속에서 은신하던 카일 리스가 잠들었던 사라 코너에게 미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그녀의 꿈 속에서 나왔던 미래 세계 정찰견들이 터미네이터가 오는 것을 감지하며 마구 짖어댔던 일도 있었고, 1 후반부에 사라와 카일이 터미네이터가 덮치기 전에 모텔에서 먼저 탈출할 수 있었던 것도 터미네이터를 보고 열심히 짖어준 모텔에서 기르던 개의 공이 컸다. 또 2편에서도 존 코너의 애완견이 존 코너의 양어머니로 위장한 T-1000을 보고 크게 짖어댔던 일도 있었다.[7] 예외적으로 2편에서 사라 코너가 정신병원에서 탈주한 후 무기를 가지러 간 엔리케 아저씨의 집에 있는 개들은 짖지도 않고 가족들이랑 잘 놀고 있었다. 설정 파괴 같기도 하지만... 여기서의 T-800은 저항군에 의해 재프로그램되어 있는데다가 엔리케의 친구인 사라와 한편이므로 교육을 잘 시켜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개량형은 개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인공장기도 들어있다. 그 외에도 T-5000 같은 경우는 아예 개에게도 들키지 않게 거의 인간과 흡사한 수준으로 위장도 가능한 모양이다.

또한 어디까지나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금속에만 반응하는 특수 지뢰를 사용하면 터미네이터를 조기에 방지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방법은 평범한 인간이 금속제 물체를 지니고 있을 경우(예 : 금속제 의족을 달고 있다거나)에도 지체없이 터져버린다는 단점 때문에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듯. 지뢰에 걸려 부상을 입은 마커스를 보고 블레어 중위가 설마 터미네이터라는 의심은 일절 하지 않고 '이 사람 금속제 의족이라도 달고 있는 것 아니에요?'라며 걱정하는 걸 보면 이미 오작동 사례가 있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 설정은 이런데... 2편에서는 인조 피부를 씌우지 않은 T-800들이 전면전에 투입되는 장면이 나오더니, 4편쯤 되면 그냥 스카이넷이 만든 로봇은 다 터미네이터라고 불리고 있다(...). 전자의 경우야 본래 설정상 인조 피부를 씌우는 잠입용 외에도 전투용도의 T-800이 따로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고, 인류가 숨어있던 하수도, 지하철 등 일반적인 기계로는 진입이 힘든 장소에서 섬멸전을 펼치려면 어차피 이족보행이나 다족보행 병기가 있어야 할 텐데, 다족보행형 병기를 하나 새로 만드느니 그냥 이족보행병기 있는 거 조금 개조해 쓰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그대로 T-800 전투형을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밖에 2편까지의 세계관 한정으로 스카이넷의 간접자살 설을 따른다면 군사적으로 다소 비효율적인 병기를 양산하며 자원을 낭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2.3. 기종

2.3.1. 스카이넷

2.3.2. 그 외

이 기종들은 스카이넷이 개발한 기종이 아니다.

2.4. 실현 가능성

터미네이터 영화의 시대 배경은 2029년이다. 존 코너가 1984년의 과거로 간 T-800을 막으려고 카일 리스를 보낸 시점이 바로 이 시기인데, 2023년 기준으로 6년 뒤의 세계다. 영화가 처음 나온 1984년을 기점으로는 45년이고, 후속편이 나올 때도 38년 뒤의 미래였지만 현실세계에서는 당장 5년 뒤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니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영화에서 가정한 미래와 현재의 격차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어 기술의 발전 속도와 견주어 실현 가능성을 이야기 하기도 쉬워졌다(당장 백 투 더 퓨처만 봐도...).

물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확실히 이렇다고 결론내릴 수는 없지만, 컴퓨터나 전자기기, 중공업이나 공산품을 제조하는 제조업 분야의 성장이나 기본적인 생산 과정 등을 살펴보면, 적어도 어느 정도의 예상안은 제시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처럼 스스로 조립하는 물질 개발 / YTN 사이언스]

현재까지는, 로봇에 생체세포를 씌우는 기술이 나오고 인간과 같은 보행, 달리기, 계단오르기, 뜀뛰기 등을 할 수 있는 2족보행 로봇도 이미 개발되었다.

그러면 터미네이터의 제조라면 어떨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터미네이터 공정은 애초에 인간이 한명도 개입되지 않은 전범위 자동화 공정을 상정하고 있다. 애초에 인간 vs 기계의 구도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니 만큼, 인간은 그저 격리나 분쇄의 대상이고 인간을 이용한 사역 공장을 갖춘 경우는 드물다.[11]

2.4.1. 의문점

전신
파일:external/www.stanwinstonschool.com/content_terminator-2-judgement-day-blog-2.jpg
두개골
파일:external/www.sideshowtoy.com/8321-t-800-endoskeleton-12-scale-replica-004.jpg
파일:external/t-800.jp/ab_ver_t2_032.jpg
파일:external/media.liveauctiongroup.net/10031308_2.jpg
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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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2418705-terminator_hand.jpg


[1] 터미네이터 1편의 국내 개봉 포스터에는 터미네이터란 끝내주는 자!라는 문구가 있다. 여러 의미로 '끝내주는 자'는 맞다 인류를 끝내주는 자 직접 보자심지어 일본 포스터를 직역했는지 아놀드 슈바제네거다...그런데 원래 독일어 발음대로 하면 '슈바제네거'가 맞다는 게 함정[2] 스카이넷이 인류의 심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가 바로 심리전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 전쟁에서는 적에게 몰래 접근해서 큰 보상을 약조하며 내통자를 만들거나 전향시 안전을 보장한다는 삐라를 잔뜩 뿌려서 여기에 혹해 전향한 이들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팍팍 제공하여 이들이 부유함을 누리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는 등 적의 사기를 꺾기 위한 심리전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러나 작중 스카이넷에게 속아서 찬동하는 인류가 없는데다가 기껏 잡은 인간도 노예로 부리기만 한다는 카일의 증언을 보면 스카이넷은 그저 인류를 물리적으로 때려잡는다는것 외엔 할 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3] 반군 주요 인사의 가까운 지인을 납치해 제거하고 그 외형을 흉내내어 접근하거나, 혹은 터미네이터 판별 능력이 없는 인간과 한패인 양 행동, 심지어 필요하다면 같은 터미네이터를 공격해 제거하기까지 함으로써 확실한 아군인 것처럼 보이도록 해 신뢰를 쌓고 함께 반군 세력에 접근하는 등. 전자는 TOK715, T-850이 사용한 방식이고, 후자는 1편에서 사라 코너가 꾼 미래의 꿈에 등장한 터미네이터와 4편의 마커스 라이트가 사용한 방식이다. 다만 마커스는 본인이 터미네이터인줄 몰랐다.[4] 그런데 나중에 스카이넷이 마커스의 시점으로 존 코너와 협상하는 장면을 재생했을 땐 또 평범한 빨간색이였다. 사실 이 시점에선 마커스의 얼굴 한쪽이 날아가서 기계 눈이 노출된 상황이여서 이 눈으로 본 영상을 재생한 것인지도.[5] 혹은 하드웨어 자체는 모든 색을 인지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단색인게 적과 지형의 구분이 더 쉬워지는 만큼 소프트웨어적으로 빨간색 계열의 파장만 걸러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센서 자체는 다른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별 차이가 없어보였던 마커스는 모든 색을 보는 이유가 쉽게 설명이 된다. 인간의 시각도 정보처리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적외선과 자외선 영역을 볼 수 없도록 적응/진화했다는 이론이 있다.[6] 다만 구체적으로 개가 어떻게 사람과 터미네이터를 구분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작중이나 각종 설정에서 전혀 공개되어 있지 않다. 전자파라 카더라 정황상 내부의 금속 냄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개의 후각은 인간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할 만큼 인간보다 뛰어나다.적게는 인간의 50배에서 많게는 1억배 가까이 뛰어나다 하니 수상한 기계 부품 냄새엔 정말 민감하게 반응할 듯.[7] 이 때 양어머니 모습으로 위장 잠입한 T-1000과 전화 통화 중이던 소년 존 코너가 "개가 짖어"라는 말을 듣자, 함께 있던 T-800이 터미네이터가 잠입했을 거라는 것을 예감하고 전화 수화기를 빼앗아 존 코너 목소리로 통화한다. 그리고 순발력 있는 A.I.를 동원해 "개 이름이 뭐냐?"고 존에게 묻고, 개 이름이 맥스라고 하자 전화에 대고 "자넷, 울피가 짖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데 무슨 일 있어요?"라며 개 이름을 바꿔 물어본다. 개의 본명을 알 리가 없는 T-1000이 "울피는 걱정 마, 울피는 잘 있다. 어디 있니?"고 말하자 T-800이 전화를 그대로 끊고 말한다. "네 양부모는 이미 죽었어".[8] 이쪽은 내골격 등이 터미네이터에 쓰이던 부품이 쓰여서 그렇지 뇌나 심장, 소화기관 등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기관이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 다시 말해 사이보그다.[9] 여성형 터미네이터로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에서 존 코너의 수호자 역으로 등장한다.[10] 터미네이터x트렌스포머에 등장한다.[11] 원작 영화나 소설판에서도 스카이넷이 '포로'로 잡아 살려둔 인간은 시체 청소나 연구용 해부 대상자 정도 외에는 묘사되지 않는다.[12] 영화 제5원소에서, 외계인의 잘린 팔 하나를 가지고 3D 프린팅 기술로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13]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서는 T-800이 30년 이상 잠복하는데 사라 코너가 있어서 기계를 유지한다지만, 극중 카일 리스와 함께 미래로 가버려 홀로 있는 20년 넘는 시간 동안은 어떻게 했을지.. 작중에서도 탄창에 총알을 채우다가 손관절이 오작동을 일으켜서 옆에 있던 카일 리스가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