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47C8C><colcolor=#fefcff> 에바 그린 Eva Green | |
본명 | Eva Gaëlle Green 에바 가엘 그린[1] |
출생 | 1980년 7월 6일[2] ([age(1980-07-06)]세) |
일드프랑스 파리[3]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170cm[4] |
학력 | 런던 웨버 더글라스 연기학교 |
활동 | 2001년 – 현재 |
직업 | 배우, 모델 |
가족 | 아버지 발터 그린 어머니 마를렌 조베르 여동생 조이 그린[5]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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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활동
데뷔 전에는 파리의 드라마 학교에서 연극을 했었으며, 런던의 웨버 더글러스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10주간 공부하기도 했다. 뉴욕의 티스 아트 스쿨에서 훈련받기도 했으며, 그 후 다시 파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피아니스트》에 남자 주인공, 발터의 여자친구 역할로 출연했다. 당시 빈에서 촬영중이던 고모부, 크리스티안 베르거를 방문하면서 베르거가 에바에게 단역 출연을 제안해서 이루어진 출연. 당시는 공식 데뷔 전이었고, 영화 출연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나오는 단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NG를 냈다고 한다.[6]《007 카지노 로얄》 |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 《300: 제국의 부활》 |
2014년,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 쇼타임의 신작, 《페니 드레드풀》에 출연했다. 메인 히로인 역할로 그린의 신들린[7] 연기가 압권이다. 《카멜롯》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하는 TV 드라마 작품. 여전히 센 캐릭터이기는 하나 기존의 팜 파탈에서 벗어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인생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고혹미, 우아미, 관능미, 퇴폐미 그리고 광기를 넘나드는 강렬한 연기를 보여 준다.
2017년에는 할리우드에서 잠시 벗어나 유럽권의 작은 영화에 출연했다. 로만 폴란스키의 신작 《실화》는 《아르센 뤼팽》이후 13년만에 출연한 프랑스 영화. 오랜만에 모국어 연기를 선보였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설립한 영화사의 첫 작품인 《유포리아》에서는 비칸데르와 함께 자매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두 작품 모두 영화제나 특별전을 통해 국내에 공개되었다.
2019년에는 《덤보》에 출연했으며[8], 또한, 《프록시마 프로젝트》에도 출연하였다.
또한 영화《패트리어트》에 출연을 확정 지었는데 제작이 무산되었다. 그냥 그렇게 무산된 소식만 들리는 줄 알았는데... 2023년, 제작사를 고소했다. 해당 영화에 주연으로써 계약할 당시 백만달러 규모의 pay-or-play[9] 계약을 체결했는데, 후에 영화가 엎어지면서 제작사가 에바 그린 때문에 제작이 불발됐다고 주장하며 그녀에게 100만달러(한화 약 13억원) 지급을 거절하면서 법정공방까지 이어지게 됐다. 재판 과정에서 제작사는 그린이 영화에 심하게 간섭했다면서 [10][11], 문자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투자자를 '머저리', 담당자들을 '악마'라고 표현하고 스태프들을 두고 '소작농(peasant)'이라고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는 그린의 갑질 논란으로 이어졌다. 에바 그린은 자신의 직설적인 화법일 뿐이며 비하 의사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2023년 법원이 그린의 손을 들어주며 법적 공방에선 승리했으나,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021년, 영미권 영화 《노시보》와 Apple TV+ TV 시리즈 《리에종》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2022년에는 프랑스에서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삼총사 영화 2부작을 촬영했다.
3. 출연작
3.1.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01 | 피아니스트 | 발터 클레머의 여자친구 | |
2003 | 몽상가들 | 이사벨 | |
2004 | 아르센 뤼팽 | 클라리스 | |
2005 | 킹덤 오브 헤븐 | 예루살렘 왕국의 왕녀 시빌라 | |
2006 | 카지노 로얄 | 베스퍼 린드 | [12] |
2007 | 황금 나침반 | 세레피나 파카라 | |
2008 | 프랭클린 | 에밀라/샐리 | |
2009 | 크랙 | 미스 G | |
2010 | 움 | 레베카 | |
2011 | 퍼펙트 센스 | 수잔 | |
2012 | 다크 섀도우 | 안젤리크 보차드 | |
2014 | 300: 제국의 부활 | 아르테미시아 1세 | |
버진 스노우 | 이브 코너 | ||
웨스턴 리벤지 | 마델린 | ||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 에이바 | ||
2016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페레그린 원장 | |
2017 | 유포리아 | 에밀리 | |
실화: 숨겨진 비밀 | 엘르 | ||
2019 | 덤보 | 콜렛 마찬트 | |
프록시마 프로젝트 | 사라 | ||
2022 | 노시보 | 크리스 | |
2023 | 삼총사 - 달타냥 | 밀라디 | |
삼총사 - 밀라디 | 밀라디 | ||
미정 | Dirty Angels |
3.2. 드라마
<rowcolor=#fff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11 | 카멜롯 | 모건 르 페이 | 10회 출연 |
2014~2016 | 페니 드레드풀 | 바네사 아이브스 | 26회 출연 |
2020 | 더 루미너리스 | 리디아 웰스 | 6회 출연 |
2023 | 리에종 | 앨리슨 라우디 | 6회 출연 |
4. 사생활
어머니와 이란성 쌍둥이 자매와 함께 |
이란성 쌍둥이로 2분 늦게 태어난 자매 조이 그린이 있으며 그린이 직접 말하길 전혀 안 닮았다고(unidentical). 동생 조이는 이탈리아의 백작 후손과 결혼해 노르망디에 살고 있다. 위에 상술한대로 고모 마리카 그린도 배우이며[15] 프랑스의 가수 엘자 룅기니와는 이종사촌이다. 집안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부르주아스러웠고, 어머니가 유대인이라 그린도 유대인[16]이지만 시나고그에 한번도 간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종교와는 거리가 먼 세속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실제로 그린은 종교가 없으며, 종교는 없어도 초자연적인 현상은 믿는다고.
원래 탁한 금발이지만 15살 때부터 흑발로 염색했다. 금발도 잘 어울리지만 흑발로 염색하면서 퇴폐미가 더 강조되어 매력적이다. 대부분의 출연작에서 흑발로 등장해 흑발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17] 자국인 프랑스에서 대부분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대학교는 영어를 쓰는 미국계 대학에 다녔다. 학창 시절에는 조용한 편이었다고 한다. 한 때 런던과 아일랜드에서 자라기도 했고 이집트 관련 학문에 관심이 많았는데, 14세 때 이자벨 아자니 주연의 영화 <아델 H 이야기>를 보고 배우로 장래희망을 잡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린은 아자니의 팬이다.
미혼이다. 뉴질랜드의 배우 마튼 초카스와 연애한 적이 있으나 마튼 이후로는 딱히 누구와 데이트하고 있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한 때 조니 뎁이나 팀 버튼과의 열애설이 있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5. 기타
- 다른 프랑스 배우가 아무리 출중한 기량과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영어 억양의 한계 때문에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프랑스인, 프랑스 이민자 등으로 제한된 반면, 그린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도 차이를 느끼지 못할만큼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완벽한 영어 억양을 구사할 수 있다.[18][19] 실제로도 영미권 영화에서 그냥 영미권 사람으로 나와도 억양 덕에 자연스러우며, 지미 키멜쇼에서는 완벽한 미국식 영어 억양을 발음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을 정도다.#
- 크리스챤 디올의 모델이었던 그린은 인종차별 발언을 한 디올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존 갈리아노는 카페 테이블에 앉아있는 이탈리아 여성을 모욕하며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고 선언하고, "너 같은 사람들은 죽어야만 해. 너희 어머니들, 너희 조상들은 모두 빌어먹을 가스에 중독이 될 거야."라며 망언을 서슴없이 쏟아냈다.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6,000유로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채식주의자다.
- 유니세프를 지원하고 있다.
- 할리우드에 부정적이라 연극으로 돌아가는 걸 고려하기도 한다는 듯. 영화 제작자의 입김이 너무 세서 좋은 대본을 망치는데다가, 특히나 자신을 팜 파탈 이미지로 끌고 가는 걸 싫어한다.[20] 좋은 배역도 안 들어오는 편이라고 한다. 그런데 말은 저렇게 해도 꾸준히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 중이다.
- 뇌쇄적인 눈빛과 아름다운 녹회색 눈이 유명하며 여성팬이 많다. 2006년에 엠파이어 매거진에서 뽑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6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몽상가들>에서는 그야말로 민낯 여신이다. 크리스찬 디오르와 찍은 MIDNIGHT POISON 광고도 자주 언급된다.
<rowcolor=#ffffff> 크리스찬 디오르의 광고 |
- 같이 <몽상가들>에 출연했던 마이클 피트하고 루이 가렐과 함께 2004 F/W 엠포리오 아르마니, 찰리 허냄과는 2005 S/S 엠포리오 아르마니 광고를 찍었고 크리스찬 디올의 향수 광고 모델로 발탁이 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 니콜라 사르코지가 선거 유세에 초대했으나 거절하였다.
- 종종 워스트 드레서로 뽑힐 정도로 공식 석상에서의 패션이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다만 <300: 제국의 부활> 이후로는 워스트 드레서 소리는 안 듣는다. 그러나 일상 패션을 보면 잘 입는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린 본인도 쇼핑을 싫어한다.
- 굉장히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다. 본인 말로는 남을 대할 때 일종의 가면을 쓴다고 한다.
- 연기력은 좋지만 특유의 뇌쇄적, 고혹적인 눈빛과 외모 때문에 이미지가 좀 고정되어 있다. 오랜만에 흥행한 작품 <300: 제국의 부활>에서 더더욱 그렇게 되어버린 느낌. 사실 출연한 작품 중에서 <몽상가들>, <킹덤 오브 헤븐>, <카지노 로얄>을 제외하면 그다지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이것도 그린의 고정적 이미지가 한 몫 한다.
- 흡연자였다. 오히려 담배를 피우는 게 잘 어울리고 멋있어 보일 정도로 팜 파탈 이미지와 잘 어울려 시너지를 낸다. 실제로 출연한 영화에서도 노리고 넣은 흡연 장면이 꽤 많이 나온다. 지금은 끊었다고 한다.
-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이 터지자 그린의 어머니인 마를렌 조베르가 딸이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호텔방으로 불러 추행하려다가 그린이 거부하자 와인스틴이 커리어를 끝장내주겠다며 협박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방에서 잘 빠져나가 언어적인 추행에서 그쳤다고.
- 팬사이트 Eva Green Web을 통해서 팬의 질문을 받거나, 셀카 사진도 가끔 보내주기도 한다. SNS를 하지 않는 배우의 특성상 유일하게 사생활이나 근황에 대해 알 수 있는 곳. 팬사이트의 SNS 계정은 현재 반공식 계정으로 취급받는다. 배우 본인의 개인적인 메시지나 성명도 이 계정을 통해 발표하기 때문.
- 연기해보고 싶은 실존인물로는 버지니아 울프를 꼽는다. 실제로 <비타 앤 버지니아>라는 작품에 버지니아 울프 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나 팀 버튼의 <덤보>에 출연하기 위해 하차하게 되었다.[22] 이와 별개로 연쇄살인마를 연기해보고 싶다고도 하였다.
- 안티크라이스트에 출연할 뻔했으나, 에이전시가 거절했다고 한다. 이 역할은 같은 프랑스 배우인 샤를로트 갱스부르에게 돌아가고, 샬롯은 이 영화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1] 스웨덴식 발음을 따라
[ɡʁeːn]
으로 읽히는데 긴장모음이라 그린과 그렌의 중간 정도로 들린다.[2] 일요일 오전 10시 35분[3] 파리 14구 Hospital Saint-Vincent-De-Paul[4] 네이버 프로필 기준[5] 에바와 쌍둥이이다.[6] 결국 통편집 당했기 때문에 데뷔작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7] 말그대로 악령에 씌인 역할이다.[8] 촬영은 2017년에 이뤄졌고 후반작업으로 공개날짜가 2019년으로 지연되었다.[9] pay-or-play란 영화가 만들어지든 안 만들어지든 배우가 돈을 받는 계약을 의미한다.[10] 세트장과 각본에 불만이 많았으며 자신이 원하는 스태프를 고용하지 않으면 촬영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11] 영화《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담당한 CG책임자 조지 즈위어를 고용할 것과 개인 어시스턴트 출연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각본 책임자 자넷 맥그래스를 채용할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12] 속편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펙터 에서는 사진으로 출연[13] 1830년 6월 18일 프랑스 침공에서부터 1962년 알제리 전쟁 종결에 따른 알제리 독립까지 프랑스령 알제리에 있던 유럽계(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몰타, 유대계) 사람들.[14] 정확히는 프랑스인, 세파르딤계 유대인, 스페인인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15] 오빠처럼 로베르 브레송의 《소매치기》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참고로 데뷔작.[16] 유대인은 모계혈통이다.[17] <다크 섀도우>에서는 드물게 금발로 출연했다. 정확히는 염색 금발이다.[18] 다만 <킹덤 오브 헤븐>을 보면 아주 약간 프랑스어 억양이 섞여 나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예루살렘 왕실 자체가 프랑스계이긴 하다. 오히려 고증에 맞는 억양인 셈.[19] <웨스턴 리벤지>에선 벙어리로 나온다.[20] 전세계적으로 프랑스인 여성하면 기가 쎈 문란한 애연가 팜 파탈부터 떠올릴 정도로 스테레오 타입이 심한데, 이는 프랑스 영화계가 프랑스인 여성을 하도 이런식으로 묘사해서 그렇다. 당연하지만 실제 프랑스인 여성도 '프랑스인 여성=기가 쎈 문란한 애연가 팜 파탈' 스테레오 타입에 질색한다. 그린 뿐만 아니라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가 할리우드 작품에서 팜 파탈 역할로 많이 캐스팅되며, 또 팜 파탈 역할로 뜨는 케이스가 대부분. 다만 프랑스에서 여성이 흡연을 비교적 자유롭게 하는 편인 것은 사실이므로 현실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 것은 맞으나 프랑스 여성의 이미지를 그런 쪽으로 고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21] 타우리엘 역엔 최종적으로 에반젤린 릴리가 캐스팅되었다.[22] 비타 역은 제마 아터턴. 그린이 하차한 버지니아 울프 역은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새로 캐스팅되었다.[23] 원문: "I die in a lot of movies. I don't know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