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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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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컬지라고 불리는 끔찍한 언데드 군대는 수천의 걸어다니는 시체, 육체를 떠난 영혼, 저주받은 필멸자와 다른 차원의 음험한 존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컬지는 군단의 필연적인 침략에 앞서 전 세계에 걸쳐 공포를 퍼뜨리려는 유일한 목적으로 불타는 군단에 의해 만들어졌다. 언데드는 얼어붙은 왕좌로부터 노스렌드의 차디찬 영역까지의 지배자, 리치 왕 넬쥴에 의해 지배된다. 넬쥴은 그가 남쪽으로 인간의 땅까지 보내는 끔찍한 언데드 역병을 통솔한다. 역병이 침범한 남부는 점점 더 많은 인간들이 넬쥴의 정신 지배에 지배당하고, 생명력을 흡수당해 매일 병에 들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넬쥴은 이미 스컬지의 수를 상당히 늘렸다. 언데드는 강령술 마법과 냉기의 엄청난 힘을 이용해 적들에게 대항한다.
Undead Scourge.[1][2] 워크래프트 3의 종족. 캠페인 시나리오 상에서 스컬지는 처음에는 불타는 군단 소속의 산하단체였으나 배신하여 불타는 군단/얼라이언스/호드/나이트 엘프 등 거의 모든 세력과 적대적인 관계를 갖게 된다. 워크래프트 3 확장팩에서는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휘하의 일부 언데드와 함께 리치 왕의 통제를 벗어난 뒤에 스컬지에서 이탈해 포세이큰이라는 집단을 만들었다.
언데드를 대표하는 문장은 디자인 기반이 다른 종족들과는 이질적이다. 다른 종족들의 문장은 대표할만한 무기와 방패로 이루어져있는 반면, 언데드의 문장만은 서리한과 얼어붙은 망치로 이루어져서 뭔가 볼륨감이 없는 앙상한 디자인. 언데드의 근원은 바로 타락에 있는 것을 암시하는지도 모른다.
와우에서는 흑마법사와 죽음의 기사로 구현된 요소가 많으며, 다른 종족에 비해서 몬스터로 나오는 개체가 많다.
2. 아나운서
아나운서 | |
클래식 (마이클 벨) | 리포지드 (신용우-강령술사, 장민혁-수행사제) |
강령술사 | |
Our forces are under attack. | 아군 병력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
Our town is under attack! | 마을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
Our hero has been killed. | 아군 영웅이 죽었습니다. |
Inventory is full. | 소지품이 가득 찼습니다. |
Our brethren need assistance. | 우리 형제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
Our brethren town is under attacked! | 우리 형제의 마을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
Our allies hero has been killed. | 동맹의 영웅이 죽었습니다. |
Our gold mine is nearly empty. | 금광의 자원이 떨어져 갑니다. |
Our gold mine has collapsed! | 금광이 고갈되었습니다! |
Insufficient mana. | 마나가 부족합니다. |
More gold is required. | 금이 더 필요합니다. |
We demand additional lumber. | 나무가 더 필요합니다. |
Summon more Ziggurats. | 지구라트를 더 소환하십시오. |
Research complete. | 연구 완료. |
Upgrade complete. | 업그레이드 완료. |
수행사제 | |
Summoning is complete. | 소환이 끝났습니다. |
I cannot summon there. | 거기에는 소환할 수 없습니다. |
May only summon under blighted ground. | 역병이 퍼진 땅에만 소환할 수 있습니다. |
3. 종족 특성
언데드 스컬지는 튼튼한 지상군과 강력한 공중 유닛으로 균형 잡힌 종족이다. 스컬지의 마법사는 쓰러진 적이나 아군을 언데드 군대로 되살리는 능력을 포함한 강력한 마법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언데드는 워크래프트 3의 어떤 종족보다도 많은 물량을 보유할 수 있다.#
|
일꾼이 이원화되어 있다. 애콜라이트는 금을 캐고, 구울은 나무를 캔다. 금을 채취하려면 우선 애콜라이트가 아무것도 짓지 않은 맨 금광에 헌티드 골드 마인이라는 건물을 소환하여야 하고 여기에 최대 5명만 들어가서 채취할 수 있다. 이들은 굳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 있어도 자원 채취가 된다.
역병(블라이트, Blight)라는 언데드 기지 주변의 썩어들어간 땅에서만 건물을 소환할 수 있다. 네크로폴리스와 헌티드 골드 마인만 예외. 또한 블라이트 위에 서 있으면 더 빠른 속도로 체력이 회복된다. 공중 유닛의 경우 블라이트 상공에 떠 있다면 같은 효과를 받게 된다.
3.1. 장점
- 데스 코일과 프로스트 노바를 사용하여 원하는 타이밍에 원거리에서 순간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퍼부을 수 있다.[4]
- 데스 나이트의 데스 코일과 언홀리 오라로 아군 병력의 생존력과 기동력을 높여줄 수 있다. 워크래프트 3은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유닛 하나하나의 체력과 생존력이 높으므로, 이 유닛 저 유닛을 산만하게 때리다 보면 아무 유닛도 죽일 수 없다. 따라서 타 종족은 일점사를 통해 언데드 유닛을 하나씩 확실하게 잡아내려 할텐데, 데스 코일은 이 일점사를 카운터칠만큼의 높은 단일힐량을 갖고 있다. 사거리도 800이나 돼서 설령 데나가 후방으로 빠지더라도 힐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덤으로 중립 영웅인 다크 레인저, 핏 로드와 밴시로 포획한 언데드 크립 유닛도 데스 코일이 잘 통한다.
-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로 유닛을 끊어먹으면서 광역딜과 광역CC를 끼얹을 수 있다. 프로스트 노바는 광역 스킬이면서도 1레벨 단일 피해량이 가장 높고 광역 칠링[5] 효과까지 갖고 있는 최상급 광역 스킬이다. 칠링 효과는 디스펠이 불가능해서 상대 병력의 화력과 기동성을 일방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는 데다 노바에는 최대 데미지 제한 같은 것도 없어서 뭉치기 쉬운 공중 유닛에겐 효율이 극대화된다. 게다가 노바는 사용 시 즉발이라 무적 포션으로 흡수하는 것도 불가능한데 사거리가 800씩이나 돼서 딸피 영웅을 처리하는 능력도 굉장히 뛰어나다. 더군다나 리치는 다크 리츄얼로 구울이나 스켈레톤 워리어를 먹어서 마나 관리도 가능한데 언데드에는 옵시디언 스태츄의 마나회복, 언데드의 서드 영웅 다크 레인저의 다크 미니언, 네크로맨시의 막대의 스켈레톤 워리어 같은 마나 회복 수단이 많은 덕에 마나를 회복하며 지속적으로 화력을 내기도 좋다.
- 1티어부터 판매하는 네크로맨시 막대는 사냥, 정찰, 견제, 난전, M신공, M신공 방지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1티어 유닛이면서 3티어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크립트 핀드를 생산할 수 있다. 타 종족의 원거리 유닛들이 상향되면서 예전보단 빛이 살짝 바랜 감이 있으나 여전히 좋은 유닛으로 화력도 괜찮고 자체 유틸이 뛰어나다. 다 죽어가던 핀드가 버로우해서 살아남는 상황은 대회에서도 흔한 일이고, 웹으로 공중 유닛을 일방적으로 끊어먹을 수 있기에 구울 체제인데 상대가 공중 유닛을 소수 섞었다면 핀드 1~2기를 조합해주는 걸 볼 수 있다. 원거리 유닛답게 모이면 점사 화력도 강해서 24년에도 여러모로 주력 유닛으로 활약 중이다.
- 체력과 마나를 광역으로 회복시켜주는 옵시디언 스태츄.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기 유닛을 뽑으라면 1위에 들어갈 정도로 강력한 보조 유닛으로서 언데드의 유지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별 다른 조건없이 체력과 마나를 광역으로 회복시켜주는 데다 기계 속성이라 대다수의 마법에 면역이면서 최후방에서 힐만 하는 유닛이라 생존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 힘영웅인 데스 나이트가 이상하리만치 코일을 자주 날릴 수 있는 것도, 싸움이 길어질수록 언데드가 유리해지는 것도 이 유닛 하나 덕이다. 게다가 3티어에선 매지컬을 반병신으로 만드는 흑요석 파괴자로 변신시킬 수도 있다. 워낙 사기여서 여러차례 너프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사기 유닛으로 평가받으며 타 종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유닛이다.
- 흑요석 파괴자의 막강한 매지컬 죽이기. 노 코스트인데 범위도 넓어 부담없이 던져대는 디스펠은 타 종족의 버프나 소환수 운용을 극도로 제한하며, 다른 종족의 디스펠은 그저 버프 지우기나 경험치로 끝나지만 흑요석 파괴자의 디스펠은 헤비 아머 유닛을 순식간에 지워버리는 막강한 화력까지 더해준다. 거기에 체력이 높고 마법 면역이라 자원과 시간을 들여 카운터 유닛을 추가하는게 아니면 상대는 무리하게 파고들어 공격해야 하는데, 비행유닛이라 안전한 자리에 위치하거나 도망가는 것이 대단히 쉽다.
- 커럽션 오브로 일점사 화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언데드가 암울했던 당시에도 사기라 불렸던 독보적인 성능을 갖고 있는 오브로 방어력을 고정 수치로 깎아버린다. 리치가 이걸 끼고 때리기만 해도 상당히 아프고 일점사 화력도 대폭 증가하므로 코일노바와 함께 언데드 화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언데드가 3티어를 빨리 가는 가장 큰 이유이다.
- 전 종족 최강의 유지력. 언데드 유닛들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블라이트, 순간적인 세이빙을 해주는 데스 나이트, 마나 회복 스킬을 가진 리치, 버로우로 은폐 및 회복이 가능한 핀드, 병력 전체의 유지력을 올려주는 옵시디언 스태츄, 디버프를 흡수해 회복할 수 있는 디스트로이어 등 언데드는 유지력에 관한 이점이 유달리 많다. 보통 교전 시간이 길어지면 본진을 끼고 싸우는 쪽이 점점 유리해지는 게 일반적이나 언데드는 유지력이 원채 좋다 보니 상대가 본진을 끼고 버티더라도 크게 불리한 점이 없다. 어차피 상대가 본진에서 시간을 끌며 회복한다면 언데드도 언홀리 오라와 옵시디언 스태츄로 회복하면서 리치와 핀드로 건물을 툭툭 치면 그만이라 결국 못참고 나와야하는 건 상대방이기 때문. 예를 들자면 언휴전은 언데드가 옵시를 대동한채 휴먼 멀티에서 눌러앉아 압박하는 상황이 굉장히 흔하고, 언나전은 본진을 끼고 버티던 나엘이 낮이 되면서 문웰이 말라버리는 바람에 언데드의 유지력에 밀려 지는 상황이 꽤나 자주 나온다.
- 같은 자원 대비 효율성이 가장 좋다. 한창 언데드가 암울하던 시기에는 영혼의 한타라는 비아냥에 가까웠지만 거듭된 패치로 멀티를 먹기가 쉬워지자 언데드 특유의 유지력과 맞물려 유닛은 유닛대로 쉽게 안 죽고 자원은 자원대로 쌓이게 되면서 장점이 빛을 보고 있다.
- 준수한 본진 버티기 능력. 언데드는 2티어 이상 본진 건물부터 자체적으로 빙결 효과를 가진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6], 언데드가 이 본진의 빙결 공격과 블라이트 위의 빠른 회복력을 끼고 버티기 시작하면 적군들은 언데드 본진으로 쉽사리 공격을 감행하기 힘들다. 특히 동 실력 기준으로 타워링에는 거의 면역에 가까운 내성을 지녔는데 상대가 타워를 전진해서 지으면 본진의 칠링 공격으로 때려서 캔슬시키기 쉽고, 상대가 타워를 뒤에 지으면 당장은 큰 위협이 안 되니 그냥 유닛을 모아서 밀어버리면 되기 때문.
- 소환 취소로 건물을 팔아서 건설 시 들어간 비용의 50%를 돌려받고 아이템을 더 구입하거나 유닛을 더 뽑을 수 있다. 멀티를 먹지 않고 본진 자원으로 싸우는 양상으로 흘러갈 경우, 언데드의 뒷심이 타 종족들을 압도하는 이유.
- 일꾼 하나로 여러 건물을 한꺼번에 지을 수 있다. 언데드는 건물 건설 시, 소환 위치만 지정하면 끝이라서 애콜라이트가 바로 자원을 채취하러 돌아갈 수 있고, 자원만 충분하다면 여러 개의 건물을 애콜라이트 하나로 한꺼번에 지을 수 있다.[7]
- 고성능의 네루비안 타워. 멀티를 먹기 힘들던 과거에는 빛을 보지 못했으나 패치로 멀티를 먹기 쉬워지고 애콜라이트의 생존력이 증가하면서 이와 맞물려 장점이 부각된 사례. 상대가 유닛을 보내서 애콜라이트를 잡으려고 해도 언데드는 그냥 애콜라이트를 빙빙 돌리면서 네루비안 타워의 칠링 효과만 묻혀주면 상대 유닛은 기어다니느라 애콜 하나 잡기도 쉽지 않다. 이렇다 보니 상대가 어중간하게 찔렀다면 오히려 애콜 1~2기에 시간만 끌려서 역으로 손해를 보는 상황도 나온다.
- 애콜라이트 견제. 패치로 생존력과 기동성이 상향되면서 일꾼 중에서 가장 강해진 덕에 극초반 견제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히 나엘전에선 워사냥 방해용으로 굉장히 자주 보이는데 몹을 툭 치고 끌고 가기만 해도 워사냥을 꽤나 지체시킬 수 있기 때문. 나엘 입장에선 애콜라이트를 쫓아가 죽이자니 일꾼치곤 빨라서 워사냥이 느려지고, 그렇다고 무시하자니 최악의 경우 애콜라이트가 막타를 쳐서 경험치를 뺏길 수도 있기에 무시하기도 어렵다.
- 망령의 존재. 일꾼 하나 가격으로 상대의 행동을 뻔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영구 은폐 정찰 유닛의 존재 덕에 타이밍 러시에 능하다. 몰래 멀티나 빌드 전환도 재빨리 눈치챌 수 있어서 상황 대처 능력도 향상시켜주며, 상대에게 탐지기 및 탐지 아이템을 강요할 수 있는 것은 덤.[8]
- 일꾼의 이원화 덕분에 50타이밍을 잡을 때, 타 종족보다 병력 동원력이 좋다. 다만 이로 인해 구울이 아무리 많아도 수리는 애콜라이트만 가능하다 보니 건물 테러에는 타 종족보다 더 취약하다.
- 밴시의 후반 힘싸움이 강하다. 물리 공격은 커스, 마법 공격은 안티 매직 쉘, 고급 유닛은 포제션으로 카운터 할 수 있다.
- 3티어 유닛인 프로스트 웜은 2기만 섞어도 강력한 매직 공격력으로 헤비 아머 유닛을 녹여버리며 광역 칠링 효과로 상대 병력 전체를 느려지게 만들 수 있다. 또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업그레이드로 뭉쳐있는 건물 전체를 얼려 행동을 정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 순간 누킹의 뽕맛과 순간딜로 영킬 못하면 지는 특유의 절박한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보는 재미가 좋아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게임 내적이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 E스포츠의 흥행이나 스트리밍으로 조회수 빨아먹을 때 발휘되는 장점.
3.2. 단점
- 일꾼의 이원화 때문에 애콜라이트가 나무를 채취한다거나 구울이 금을 채취한다거나 할 수 없다. 특히 이게 문제가 될 때가 본진 건물을 한참 업그레이드하던 중에 애콜라이트를 잃었을 때. 이 경우 눈물을 삼키며 업그레이드를 취소하거나 금을 채취하는 속도가 잠시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업그레이드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양자택일해야 한다. 이래서 언데드는 본진에 본진 건물을 하나 더 짓기도 하는데, 휴먼이나 오크는 이럴 이유가 없고 나이트 엘프는 본진 건물을 이동시킬 수 있지만 이마저도 본진에 짓는 경우는 없고 멀티를 할 지역과 가까운 데 짓는다.
- 일꾼 이원화 문제로 건물 수리 능력도 떨어진다. 다른 종족은 일꾼 하나로 금과 나무를 전부 채취할 수 있어서 못해도 수리에 일꾼들을 약 10기 정도는 동원할 수 있고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나무 채취하던 일꾼만으로 수리해도 된다. 그에 비해 언데드는 구울은 나무만 채취할 수 있고 애콜라이트는 금만 채취할 수 있으니 금광에는 최대치인 5기까지만 추가하게 되고 더 생산해도 정찰용으로 1기 더 생산하는 게 끝인데 수리는 애콜라이트만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상대가 건물을 작살내러 와도 수리에 동원할 수 있는 애콜라이트는 보통 5기밖에 없고 그마저도 전부 동원하면 그동안 금은 아예 못 채취한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레이더 위주의 오크가 건물을 작살내면서 일꾼에게 인스네어를 던지면 묶인 일꾼은 수리 기능이 마비되는데 타종족은 나무 채취하던 일꾼까지 전부 동원해서 수리하면 안 묶인 일부가 수리해주면서 어떻게든 시간이라도 끌 수 있지만 언데드는 금 채취하던 애콜 5기 제외하고는 수리할 인원이 전무하니 인스네어 하나로 수리 능력이 완전히 봉쇄된다. 결론적으로 언데드는 상대가 작정하고 건물만 작살내기 시작하면 건물을 지키기 어렵고 이 또한 언데드가 운영에 취약한 이유 중 하나다. 특히 휴먼의 부릉이가 대표적이다.
- 금광 건물인 헌티드 골드 마인은 나엘의 인탱글드 골드 마인과는 반대로 일꾼을 전혀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콜라이트가 항상 적의 표적이 되기 쉽다. 따라서 일꾼 견제에 매우 약하다. 휴먼과 오크는 심시티가 편해 1차적인 보호가 되고, 일꾼이 금광에 들어가면서 잠시 사라지기에 또 최소한의 보호가 되는데다, 휴먼은 피전트가 밀리샤로 변신해서 저항하고, 오크는 피언이 버로우에 들어가서 대처할 수 있다. 반면, 애콜라이트는 보호 수단이 전무하다.[9]
- 초반 회복이 제한된다. 언데드 유닛들은 블라이트 위가 아니면 자연 회복이 안 되는 데다가[10] 상점 회복템의 가격 대비 성능이 좋지 않다. 그래서 초반부터 회복 수단으로 쓸 수 있는 데스 코일과 언홀리 오라를 가진 데스 나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 유닛의 아머가 약하다. 아머가 낮다는 것은 체력 1이 실제로 받아낼 수 있는 피해량이 낮다는 것, 즉 체력의 질이 나쁘다는 것이다.
언데드는 기본 아머가 3 이상인 유닛이 가고일, 옵시, 디스트로이어밖에 없다.타종족의 아머 3 이상인 유닛은 나이트 타우렌 마자 곰이 끝이다. 오히려 언데는 기본 아머 3 이상인 유닛이 제일 많은 종족이다.[11] 원거리 유닛만 아머가 약하면 모르겠지만 문제는 근접 유닛의 아머도 낮다는 것이다. 초반 근접 유닛인 구울은 아머가 0이라 1티어 유닛 가운데서 가장 허약하고 어보미네이션 역시 기본 아머가 2라서 체력이 더 낮고 아머가 튼튼한 나이트보다 더 물렁살이라는 느낌을 준다. 힐링 스크롤을 써봤자 유닛들의 체력의 질이 나쁘므로 다시 금방 깎여나간다. - 소서리스의 슬로우, 폴리모프, 레이더의 인스네어, 샤먼의 퍼지 드라이어드의 슬로우 포이즌, 드루이드 오브 탈론의 사이클론과 같은 막강한 CC로 무장한 핵심 주력 유닛이 전무하다. 그나마 CC인 네크로맨서의 크리플이 있지만 마나 소모가 심하고 마스터 업 스킬이라 자주 사용하기 어렵다. 프웜은 평타로 광역 슬로우를 묻히지만 최종 테크 유닛이고 비싸서 잘 나오지 않는다. 핀드의 웹 역시 공중 유닛에 한정 된 CC기라서 범용성이 떨어진다. 언데드가 힐도 못 받는 나가 씨 위치를 종종 기용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주력 유닛들이 인구수를 많이 차지하고, 가격도 비싸며, 경험치도 많이 준다. 이것 때문에 금방 업킵에 걸려서 유닛 때문에 생산비용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며 업킵으로 인해 간접적인 타격을 받는다. 프로스트 웜 1~2마리 생산하고 대충 1부대 모으면 금방 업킵에 걸린다. 이로 인해 50타이밍은 강하지만 대규모 교전에서는 약하다.[12]
- 룬드 브레이서에 매우 취약하다. 상대방 영웅이 룬드 브레이서를 착용한 상태라면 영웅킬이 상당히 어려워진다.[13] 즉, 데스 코일과 프로스트 노바의 딜을 확 깎아버리기 때문에 언데드의 강점인 코일 + 노바를 이용한 영웅킬이 제한된다. [14]
- 주력 유닛들의 공성 능력이 떨어진다. 언데드가 유독 운영에 취약한 이유 중 하나가 이 공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핀드, 디스, 프웜 등의 주화력 유닛들이 건물 아머에는 딜이 상당히 안 박히는 피어싱과 매직 공격이라서 일꾼들이 들러붙어 수리하기 시작하면 타워 하나 부수는데도 시간이 지체되는 언데드의 특성상 상대가 작정하고 교전을 피하면서 건물만 파괴하는 경우,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패배하는 상황이 많다. 그나마 건물을 잘 부수는 다수의 프렌지 구울이나 미트 웨건은 둘 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지 않은 데다가 정면교전용으로도 성능이 좋지 않아서 주력으로 쓰거나 병력에 섞어주기에도 어중간하다. 또한 프로스트 웜은 인구 수와 생산비용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생산할 때마다 업킵을 신경써야 한다.
- 영웅들의 스킬도 공성 능력이 떨어진다. 휴먼에는 블리자드와 플레임 스트라이크가 있고 오크에는 쇼크 웨이브가 있고 블마의 템이 좋으면 미러 이미지를 찍고 건물을 점사하면 순삭이다. 나엘 영웅들도 언데 영웅 못지 않게 건물을 못 부수지만 어차피 심심하면 팬더나 팅커같은 건물 잘 부수는 중립 영웅들을 고용하는 종족이라 큰 문제가 없고 애초에 클러, 헌트, (브레스업)키메라, (워클럽)마자 등 철거 전문 유닛이 넘쳐나는 종족이다. 언데드가 팬더나 팅커를 고용하기엔 코일이 먹히지 않아 효율이 좋지않고 그나마 코일이 먹는 중립 영웅인 핏로드의 레인 오브 파이어가 있지만, 도트뎀이 붙은 대신 블리자드 보다 깡뎀이 낮고 건물엔 도트뎀이 안들어 간다. 그나마 리치의 궁극기인 데스 앤 디케이와 드레드로드의 궁극기 인페르날이 건물을 잘 부수지만 궁극기까지 가야 대건물 마법이 생긴다는 점에서 타종족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부분.
- 엘리전에 약하다. 네크로폴리스와 헌티드 골드 마인을 제외하면 블라이트 위에 건물을 건설해야 한다는 특징 때문이다. 헌티드 골드 마인은 금광에만 건설이 가능하기에 엘리전으로 갈 경우 사실상 숨겨 지을 수 있는 건물은 비싼 네크로폴리스밖에 없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언데드 건물은 건설이 완료되면 일정 범위 내의 땅을 블라이트로 바꿔버리는지라 은밀하게 건설해도 발각될 확률이 높다. 거기다 주력 유닛인 핀드가 공성 데미지가 약해서 건물 자체를 잘 파괴를 못 한다. 이 때문에 일반 공격을 보충하기 위해 가끔 고블린 팅커를 고용하기도 한다. 그나마 구울이 주 병력에 다시 포함되기 시작하고부터 이 단점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 네크로폴리스의 괴상망측한 충돌 크기로 인해서 심시티가 어렵다. 그래서 언데드는 대충 지어도 길막이 되는 다른 종족과 다르게 맵마다 다른 심시티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블마나 데몬헌터는 물론이고 팔라딘에게까지 견제를 당하곤 한다.
- 멀티를 하기 위해 소비되는 비용이 타 종족보다 상당히 많이 필요해서 멀티를 하기가 어렵다. 타 종족의 경우, 홀만 지으면 금도 채취할 수 있고 포탈도 탈 수 있다. 그런데 언데드의 경우 금을 채취하려면 헌티드 골드 마인이 필요하고, 포탈을 타려면 네크로폴리스까지 필요하다.[15] 즉, 똑같이 멀티를 시도해도 언데드만 금 채취하는 건물 따로, 포탈 타는 건물 따로 건설해야 하고, 여기에 멀티가 파괴되지 않으려면 비싼 지구라트와 스피릿 타워까지 건설해야 한다. 둘 다 1번 작살나면 다시 건설하기에는 비싸다.
- 핀드를 제외한 다른 유닛들의 화력이 불안정하거나 효율이 나쁘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핀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높은 화력을 발휘 할 수 있지만, 다른 유닛들은 그렇지 않다. 프렌지 구울의 경우 일단 달라붙어서 때릴 수만 있다면 인구수 대비 dps가 최상인 유닛이지만, 구울의 접근을 저지 할 수 있고 디스펠이 안되는 워 스톰프, 프로스트 노바, 썬더 클랩, 슬로우 포이즌 등의 스킬에 맞게되는 순간 체력이 낮은 구울은 손톱 몇번 못 휘둘러보고 경험치가 되어버리며, 각종 AOE 스킬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프리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잘 안 나온다. 디스는 마나가 없으면 인구수 5라는 비싼 몸값이 무색하게 구울 만도 못한 dps를 가진 유닛이고 어보미는 인구수 대비 dps가 최악인 유닛이고 가고일은 공대공 화력은 뛰어나지만 공대지 화력은 그다지 좋지 못하고 사거리도 짧다. 핀드를 운용하지 않는 빌드는 거진 사파 취급을 받는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이다.
- 병력 전체의 화력을 높여줄 수단이 다른 종족보다 부족하다. 다른 종족은 이너 파이어, 블러드러스트, 인듀런스 오라, 워드럼 오라, 로어, 트루샷 오라 같이 유닛의 화력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는 버프/오라를 갖고 한타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언데드가 그런 버프를 달고 한타를 하는 모습은 어쩌다가 아이템으로 위에 나열 된 버프/오라의 효과를 부여해주는 아이템을 먹지 않는 이상 좀 처럼 보기 힘들다. 언데드 역시 언홀리 프렌지라는 강력한 버프가 있지만[16] 네크의 성능이 하자가 많은 관계로 잘 나오지 않고 언데드가 가진 두 개의 오라들도 병력의 유지력 향상에 주로 관여 할뿐이다.[17]그나마 커럽션 오브가 언데드 영웅의 공격 대상이 된 적의 방어력을 대폭 깎으면서 간접적으로 유닛 전체의 화력을 높여주지만, 점사를 했을 때 한정이고 어택땅을 하는 상황이나 오브의 효과가 먹히지 않는 건물을 공격할 땐 해당 사항이 없다.
- 스피릿 타워의 가격 대비 성능이 최악이다. 언데드의 타워는 지구라트에서 업그레이드하는 형태라서 타 종족의 타워보다 훨씬 비싼 데다가[18] 충돌 크기가 커서 여러개를 건설하기도 어렵고 밥집이 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작살났을 때의 타격도 매우 크다. 이렇게 부담요소가 크면 그만큼의 값어치를 해줘야 하는데 정작 스피릿 타워는 타 종족 타워보다 화력이 높거나 사정거리(700)가 긴 것도 아니다. 게다가 타워의 재료가 되는 지구라트는 블라이트가 없으면 건설 자체가 불가능한 터라 멀티에 타워를 미리 건설하려면 50골드짜리 셰크리피셜 스컬도 필요하다. 단, 먹튀급 가성비를 보이는 스피릿 타워와 달리 네루비안 타워는 칠링 효과를 통해 멀티를 파괴하러 온 적군 영웅/레이더의 DPS를 급감시킬 수 있어 멀티 금광과 네크로폴리스를 보호해줄 수 있다.
- 언데드는 지구라트(워크래프트 시리즈)를 타워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기에, 타워 러시의 난이도가 무척 높다. 게다가 스피릿 타워와 네루비안 타워의 사거리는 700에 불과하다. 그리고 3x3 공간을 차지하기에, 위치를 선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결국 언데드의 타워는 지구라트에 소모한 것을 포함하기 때문에 스피릿 타워는 실질적으로 295, 90, 85초, 네루비안 타워는 250, 70, 80초이다. 게다가 상점을 지어 세크리피셜 스컬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금을 무려 130+50이나 소비한다.
건물 그레이브 야드 지구라트 스피릿 타워 네루비안 타워 툼 오브 렐릭스 금 215 150 145 100 130 나무 0 50 40 20 30 시간 80초 50초 35초 30초 60초
4. 상세
느리지만 중심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틸리티를 확보 - 다수의 저렴한 소모품 유닛과 비싼 상위 유닛 - 후반에는 대규모 원거리 광역 마법 대미지 전략이 완성되는, 각종 플랫폼 기능을 쌓아나가면서 중후반의 강력한 원거리 결정력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디자인의 진영이다. 그 예시로서 데스나이트가 많은 전술의 기반이 되고, 건물은 블라이트 위에 설치해야 되므로 귀찮지만 해골소환이나 회복 등의 보너스를 주고, 옵시디언 스테츄를 확보하면 끝없는 유닛 회복이 가능하면서 최종유닛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앞의 기반들을 토대로 핀드와 프로스트웜 체제를 굳혀나가는, 각종 전략적 매개체를 중심으로 이득을 계속 쌓으며 성장하는 종족.시체를 제3의 자원으로 사용하며 일꾼의 이원화, 블라이트 위 건물 건설, 건물 회수 가능 등 타 종족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점이 많지만, 역으로 그 특성들이 문제가 되어 버리기도 하는 단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건설 제한과 자원 문제로 확장력이 매우 부족하고, 테크와 업그레이드가 유연하지 못하다. 따라서 불합리한 확장력을 끊임없이 보완하는 운영이 필요하다. 이런 탓에 입문자들한테는 초보탈출 난이도가 가장 높으며, 실제로 4종족 가운데 운영 + 컨트롤 합쳐 가장 어려운 종족은 언데드다.
언데드는 확장이 매우 어렵지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처럼 건물을 소환하므로, 일꾼을 곧장 다시 일에 돌릴 수 있다. 상황이 안 좋으면 '언서먼'이라는 기능으로 건물을 팔고 그 건설 자원의 반을 받을 수도 있다.[19] 하지만, 첫번째 문제는 블라이트 위에 건설해야 한다는 점. 블라이트를 아이템으로 깔수도 있지만, 건설 제한이 있다는 것 자체가 단점이라서 확장력이 매우 낮다. 두번째 문제는 타워가 인구수 건물이라서, 다른 종족한테는 테러해야할 이유가 넘치기 때문에, 타워링이나 심시티가 사실상 무의미 하다. 타 종족의 타워는 밥집 철거하는 데 방해되니까 치운다는 느낌으로 '어쩔 수 없이' 때리는 것인데 반해, 언데드의 지구라트는 그 자체로 고가치 표적이라 상대가 때리는 데 부담이 전혀 없다. 세번째 문제는 모든 건물이 거대하고 비싸고 소환 속도가 느려서, 파괴당하기 쉽지만 한번 건물테러를 받으면 손해를 복구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건설이 장점으로만 떡칠된 휴먼과는 정반대인 종족이다.
그리고 자원 채취가 매우 특이하다. 기본적인 금을 채취하는 애콜라이트 이외에도, 1티어 공격 유닛인 구울이 나무를 채취하는 일꾼 역할을 한다. 또한 극소량의 자동 체력회복이 있는 타 종족 유닛과 달리, 언데드는 자동 체력 회복은 블라이트 위에서만 작동해서, 본진에 짱박혀 있을 때나 야언링 할 때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다. 사냥 다니고 견제 다니고 하는 동안은 데스 나이트와 옵시디언 스태츄 옆에서 회복하는 수밖에 없다.
언데드의 강점 중 하나는 영웅의 스킬 화력이 독보적으로 강력하다는 것이다. 데스 나이트의 데스 코일과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를 조합한 코일노바를 기반으로 원거리에서 단일 대상에게 높은 피해를 입혀서 주요 유닛이나 영웅을 킬하는 등, 순간적인 화력의 결정력 면에서는 전 종족 최강이다. 여기에 커럽션 오브를 든 리치와 핀드의 일점사 화력, 서드 영웅의 딜링기까지 합쳐지면 정말 무식한 순간 화력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확장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는 단점 때문에 본진 자원만을 먹으면서 회복 아이템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영웅들의 스킬에만 결정적인 역할을 의존하게 되고, 초반에는 영웅들의 회복력이 영 시원찮은지라 영웅들의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얌체처럼 적 유닛만 잡아먹는 고난이도 운영이 필요해진다. 사실상 항상 선영웅으로 뽑히는 데스 나이트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도 특징.
크립트 핀드를 비롯한 언데드의 원거리 유닛은 강력하고 성능이 좋은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중심적인 플랫폼 기능을 해주는 핵심 영웅들을 제외하면, 유닛들이 단독으로는 시너지 효과가 잉여라는 점이 아쉽다. 예컨대 드레드로드의 뱀파이어릭 오라 같은 스킬은 근접 유닛만 효과를 보지만 여기에 부합할만한 구울같은 유닛은 성능이 부족하고, 주력 원거리 유닛들은 비싼 만큼 강력하지만 영웅들의 백업이 없으면 기동성, 생존력 등의 약점으로 쉽게 죽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런 문제로 언데드는 핵심 영웅이 사망하면, 특히 데스 나이트가 전사하면 순식간에 허약해진다.
2017년 후반기 기준으로 최상위권에서의 언데드는 1인자 소리를 듣는 120과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Happy가 타종족을 때려잡으며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휴먼전은 언데드가 오히려 휴먼을 압도하는 경기가 나올 정도고, 오크전은 맵에 따라 유불리가 좀 있긴 하지만 여전히 반반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나이트 엘프전은 언데드가 좀 더 유리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2018년에는 1.30 패치 후 나엘전은 키퍼가 너무 강력해진 탓에 나엘이 초반부터 멀티를 던져도 언데가 이걸 취소시키기가 어려워 언데드가 3티어 50 병력을 끌고 올 쯤이면 나엘은 이미 페이리 드래곤이나 히포그리프 라이더를 70~80까지 쌓다 보니 상성상 유리한 핀드로도 힘싸움이 힘들어졌고, 휴먼전은 개사기 밀리샤가 너프된 휴먼이 언데드 상대로는 패멀 시도를 거의 하지 못하게 된 덕분에 이전보다 더더욱 편해졌고, 오크전은 리인포스드 디펜스가 2티어로 내려왔지만 2비스 테러 오크를 제외한 나머지 전략에선 상황에 따라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큰 차이가 없는 상태.
1.31 정식 패치 후에는 절반정도는 희망을 봤다. 우선 리츄얼 대거는 PTR 에서의 옵션을 너프시켜서 내놓았는데 가성비가 안좋아서 없는 템 취급하지만, 가고일은 400에서 375로 낮춰진 상태로 이동속도 상향을 받았다. 리츄얼 대거의 옵션때문에 언데드 유저들은 차라리 회복량을 낮춰서라도 출시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자주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언데드가 혜택을 본 내용이 많아서, 1.31 패치 이후로는 언데드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까지 왔다. 휴먼은 선더링 블레이드가 생겨 핀드를 마크할 수단은 생겼지만 아직 언데드의 집요한 견제를 상대하기는 힘들며 나이트엘프도 언데드를 상대로 이렇다 할 극적인 변화가 없다. 무엇보다 오크를 찍어누를 수 있을 정도로 대응책이 탄탄히 잡혔다는 것은 장족의 발전.
1.32.9 버전인 현 시점에서는 또다시 최약체 종족이다(...). 대회 8~2강에 진출하는 것도 거의 휴먼과 나엘, 가끔가다 오크가 보이지만 언데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물론 언데드가 잘 보이지 않을 뿐이지 120은 언제 참여해도 우승후보이며 해피는 현 워크 독보적인 최강자 위치라 결승의 결말은 언제나 해피엔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강하다. 120(프로게이머)은 본래 오크 플레이어였으나, 언데드가 타이밍을 잡기 쉽다는 이유로 언데드로 전향했다. 결국 언데드는 극한의 컨트롤로 승부하는, 고수용 종족이다.
유명한 언데드 강자로는 6대 언데드라 불렸던 한국의 조대희(Fov), 천정희, 노재욱, 오정기, 강서우, 김동문과 후발 아마추어 출신 게이머였던 박승현(1989~2013), 도유현 선수[20], 유럽의 MaDFroG, Happy 그리고 중국의 TeD, WFZ, 120, 호주의 Philbot이 있다[21].
중국 클라이언트에서는 프로스트 웜이 블루 드래곤에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어 리치의 프로스트 아머에 해골 그림이 사라졌다.
5. 유닛과 건물
5.1. 영웅
5.2. 유닛
- 1티어
- 2티어
- 3티어
- 소환
5.3. 건물
- 1티어
- 네크로폴리스 - 죽음의 요새
- 헌티드 골드 마인 - 귀신 들린 금광
- 알터 오브 다크니스 - 어둠의 제단
- 지구라트
- 스피릿 타워 - 영혼의 탑
- 네루비안 타워 - 네루비안 탑
- 크립트 - 납골당
- 그레이브야드 - 무덤
- 툼 오브 렐릭스 - 유물의 무덤
- 2티어
- 3티어
6. BGM
음산한 부두교 느낌의[22] 분위기가 특징. 도타나 그 파생 맵의 스컬지 진영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도 친숙할 배경음악이다.
[1] 스커지로 표기하는 것이 맞으나 한빛소프트에서 스콜지라고 번역하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부터의 공식 번역은 스컬지.[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유닛 갈귀와 영문명이 동일하다.[3] 그 외에 죽음의 기사는 망자 되살리기로 시체들을 40초 동안 무적 상태로 되살릴 수 있고, 지하군주는 시체에서 흡혈 딱정벌레를 소환할 수 있다. 다른 종족들도 팔라딘의 레저렉션, 스피릿 워커의 앤세스트럴 스피릿, 워든의 스피릿 오브 벤전스 등 시체를 이용하는 마법들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하나씩인데다, 영웅의 궁극기이거나 적용받는 대상이 한정되어 있는 등 제한이 심하다. 그나마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스피릿 오브 벤전스.[4] 언데드가 수많은 단점을 안고있음에도 역전승이 나오는 주 이유다. 불리하게 흘러가다가도 코바(코일 + 노바)로 적 주력 영웅을 즉사시키는 식으로 판세를 뒤집을수 있다.[5] 공이속 감소[6] 적중한 대상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며 화력은 노업 크립트 핀드 1기와 비슷하고 사정거리는 800으로 오크의 워치 타워 및 휴먼의 아케인 타워와 동일한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7] 휴먼과 오크의 경우, 건물이 완성될 때까지 일꾼이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으며, 심지어 나이트 엘프의 경우에는 에인션트 건물을 건설할 때 아예 위습이 소모된다.[8] 다만 스타크래프트의 옵저버와 달리, 지상 유닛으로 공중 이동은 불가능해서 섬멀티 체크 같은 플레이와 심시티로 막힌 곳은 정찰 할 수 없다. 대신 지상 공간을 차지하는 점을 이용해서 상대 멀티를 방해하는 플레이가 가능.[9] 이런 시너지 효과 때문에 블메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나 판다렌 양조사의 술불 테러 등으로 결국 애콜 5기가 제거되고, 추가 쉐퍼 테러로 지구라트 1~2개가 작살났다는 이유만으로 GG를 쳐야 하는, 다른 종족이라면 상상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실제로 발생하기도 한다.[10] 영웅의 경우, 힘 능력치가 체력 회복력을 추가해주므로 언데드 영웅은 블라이트 밖에서도 체력이 회복된다.[11] 문제는 가고일, 디스는 비무장/라이트 아머라 피어싱 공격에 속수 무책이고 옵시는 기계 유닛이라 코일과 힐스가 안 먹어서 방어력이 높다는 장점도 잘 살릴수 없다.[12] 휴먼전의 경우 디스가 아무리 많아도 플머에 삭제당하고 그러고 나면 핀드가 아무리 많아도 나이트, 그리폰, 영웅 스킬에 몰살당하며, 나엘전도 윈드병력이 조합된 대규모 한타에서는 똑같은 양상이 나온다. 그나마 오크전은 선 파시어라면 낫지만 선 블마라면 영웅의 성장력에서도 언데드가 밀리고 병력 측면에서도 트롤 버서커가 쌓이면 근접유닛의 한계가 뚜렷한 언데드의 모든 병력을 상성상 압도한다.[13] 룬드 브레이서를 낀 영웅은 스펠 피해량을 66.6%만 받는다. 그런데 영웅은 아머타입으로 인해 원래도 액티브 스펠의 데미지를 70%만 받고, 경감 효과는 곱함수 공식을 따르므로 룬드 브레이서 낀 영웅은 스펠 데미지를 70% * 66.6% = 46.6%만 받는다.[14] 3렙 코일의 피해량은 일반 유닛 대상으로 300이지만, 룬드를 낀 영웅에게는 300*46.6% = 140으로 눈꼽만큼 들어간다. 이것도 작은 데미지는 아니지만, 체력 260~300 정도가 남은 영웅을 코일+노바로 즉사시킬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15] 다만 본진과 금광 거리가 상당히 가까우면 네크로폴리스가 없어도 되므로 금광만 지어서 중멀을 따라가기도 한다.[16] 심지어 저 상술한 버프들을 몇개 합친 것 보다 dps증가 폭이 크다.[17] 병력의 공격력을 직접적으로 올려주는 트루샷 오라나 워드럼 오라는 말할 것도 없고 인듀런스 오라도 공속을 올려주기 때문에 2레벨 부터는 병력 전체의 dps 증가 폭이 꽤나 높다. 그나마 언홀리 오라의 이속 증가로 인해 근접 유닛이 더 잘 달라붙게 해주지만 구울을 병력으로 운용하지 않는다면 의미없는 수준이고 공이속을 모두 올려주는 인듀런스 오라에 비하면 효율이 낮다.[18] 지거랫을 건설하는 비용까지 포함해서 스피릿 타워는 금 295에 나무 90이 필요하며, 네루비안 타워는 금 250에 나무 70이 필요하다. 성능은 보지 않고 가격만 살펴보면 휴먼의 가드 타워와 아케인 타워는 금 100, 나무 70이면 되며, 캐논 타워는 살짝 비싼 편이지만 금 150, 나무 120으로 언데드의 타워들보다 비싸지는 않다. 오크의 워치 타워는 금 110, 나무 80이고, 나이트 엘프의 에인션트 프로텍터는 금 135에 나무 80밖에 들지 않는다 위습 값 금 60이 더 들긴 하지만 그래도 스피릿 타워보단 훨씬 싸다. 언데드의 타워와 마찬가지로 인구를 제공하는데다 피언을 넣어 유사 방어 타워로 쓸 수 있는 오크 버로우의 경우 금 160에 나무 40이고, 피언이 1기당 금 75이니 피언 가격까지 생각하면 더 비싸지긴 하지만 오크 버로우에 넣을 목적만으로 피언을 뽑을 리는 만무하다.[19] 금광은 금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언서먼돼서 약간의 자원을 준다.[20] 이 중 현역은 도유현이 유일하다. 노재욱 선수의 경우 최근까지 현역이었으나 2022년에 은퇴, 이후로는 아마추어로서 활동 중이며 대회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21] 실명은 필립 미랄도(Philip Miraldo)이며, 2004~2005년에 활동하던 언데드 고수였다. 크립트 핀드만을 사용하여 극한의 마이크로 컨트롤로, 불리한 경기에서 역전하고 고수들과 호각을 이루었다. 데스 나이트+리치+나가 씨 위치를 이용하여 치고 빠지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언데드가 나가 바다 마녀를 쓰는 전략을 대중화했다.[22] 원래 좀비라는게 부두교 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