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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구 | 워싱턴 D.C.(D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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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아이오와주 State of Iow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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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기 | 문장 | }}} | |||
Our liberties we prize and our rights we will maintain 우리의 자유를 소중히하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리 | |||||
<colbgcolor=#031962> 상징 | |||||
별명 | Hawkeye State | ||||
주가(州歌) | The Song of Iowa[1] | ||||
주조(州鳥) | 황금방울새(American Goldfinch) | ||||
주목(州木) | Bur oak | ||||
주화(州花) | Prairie rose | ||||
주초(州草) | Pseudoroegneria spicata | ||||
암석 | 정동석 | ||||
행정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지역 | 중서부(Midwestern United States) | ||||
시간대 | 중부 UTC-05/-04 | ||||
주도/최대도시 | 디모인 | ||||
하위 행정구역 | |||||
카운티 | 99 | ||||
시 | 947 (city) | ||||
인문 환경 | |||||
면적 | 145,746㎢ | ||||
인구 | 3,193,097명(2021/ 31위) | ||||
인구밀도 | 21.2명/㎢ | ||||
종교 | 기독교 68% (개신교 48%, 가톨릭 20%), 무종교 29%, 유니테리언 1%, 기타 2% | ||||
역사 | |||||
미합중국 가입 | 1846년 12월 28일 (29번째) | ||||
경제 | |||||
명목 GDP | 전체 GDP | $2,508억 1,900만(2023년) | |||
1인당 GDP | $78,209(2023년) | ||||
정치 | |||||
주지사 | 킴 레이놀즈 | | |||
부주지사 | 애덤 그레그 | | |||
연방 상원의원 | 척 그래즐리 | | |||
조니 에른스트 | | ||||
연방 하원의원 | 4석 | | |||
주 상원의원 | 34석 | | |||
16석 | | ||||
주 하원의원 | 64석 | | |||
36석 | | ||||
ISO 3166 | |||||
약자 | US-IA | ||||
지역번호 | 1-712, 1-515, 1-641, 1-319, 1-563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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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중서부의 주. 오하이오 주나 아이다호 주하고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1846년 12월 28일, 29번째로 연방에 가입했다.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 아이오와족[2]의 이름을 딴 것. 이들의 언어로 '바로 여기' 또는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아이오와 주는 북쪽으로 미네소타 주, 북서쪽으로 사우스다코타, 서쪽으로 네브래스카, 남쪽으로 미주리, 동쪽으로 일리노이, 북동쪽으로 위스콘신의 6개 주와 접해 있다. 면적은 145,743 km²로 남한지역보다 약간 크고, 인구는 2017년 기준 3,145,711명이다.
1846년 미국의 29번째 주로 승격. 당시 주도는 아이오와 시티였다. 1857년 디모인으로 주도를 옮겼다. 디모인에는 시카고 컵스의 트리플에이 팀인 아이오와 컵스가 있으며 이 때문에 이 주에는 시카고 컵스의 팬들이 많다. 최희섭과 류제국도 마이너리그 시절에 여기를 거쳐갔다.
사족으로 미국의 주 중에서 유일하게 첫 두글자가 모음인 주이다. 또한 오코보지(okoboji) 호수가 있다. 뜻은 원주민 말로 '갈대와 골풀'. 엑스파일에도 이름이 언급된 바 있다.
농업지역이 넓게 퍼져 있고,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디모인이 가운데에 있고 아이오와시티, 시더래피즈, 수폴스, 더뷰크 등의 중소도시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지역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에는 농업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이후 인구가 안정되고 이촌 현상이 활발해지면서 인구는 거의 정체상태이다. 주민은 대다수가 백인이고 특히 농촌에는 거의 대부분이 백인이라 아시아인이나 흑인은 극소수다. 주도 디모인이나 대학도시 아이오와시티에는 아시아인도 제법 있는 편이지만 대도시에 비하면 역시 많이 적은 편이다.
아이오와 주도 디모인의 남서쪽에 위치한 매디슨 카운티의 윈터셋은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윈터셋은 유명 영화배우 존 웨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조니 뎁, 줄리엣 루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도 아이오와의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했다.
이 주에 있는 조용한 시골동네, 스펜서에 있는 공공 도서관에서 키우던 듀이(Dewey)라는 고양이가 2005년 사망하자 전 미국에 기사거리로 올라왔을 정도로 화젯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듀이 항목 참조.
맨 처음 아이오와에 오는 유학생이나 연구생들은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과 콩밭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게다가 현재 주도인 디모인 지역에 높은 건물이라곤 다운타운 주변에 손에 셀 수 있을 정도의 숫자뿐. 미국 대도시의 변두리 같은 풍경이 난무하는 곳이기 때문에 유학생들은 도 닦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한다.
동쪽으로는 시카고, 서쪽으로는 오마하 남으로는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북으로는 미니애폴리스가 있어서(각각 4시간 거리 내외) 휴가나 쉬는 기간에 다른 주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한국 유학생들은 시카고 또는 미니애폴리스로 많이 가는데, 바로 옷에 대한 면세 혜택과 한국음식점, 그리고 노래방 때문인 경우가 많다.[3]
독일계 미국인이 많이 산다.
2. 주기
3. 경제
미국 그레인 벨트와 콘 벨트[4]의 중심지이자, 최고 수준의 농업 생산량을 자랑하는 미국의 곡창지대이다. 아이오와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가치는 미국 전체의 7.5%로 미국 2위인데, 1위인 캘리포니아는 인구가 아이오와의 13배인데도 농업 생산량은 아이오와의 1.6배 수준에 불과해 주민 1인당 농업 생산량은 아이오와가 압도적이다.동쪽 경계는 미시시피강, 서쪽 경계는 미주리강이고, 이 사이로 완만하게 경사진 평탄한 평원이 넓게 펼쳐져 농업에 아주 유리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옥수수와 돼지고기.
세계 최대의 옥수수 생산국이 미국인데, 이곳은 그 미국 중에서도 옥수수 생산에 있어서 핵심적인 지역이라, 콘벨트 지역이라 불린다. 옥수수 생산량은 미국에서 1, 2위를 다툰다. 당연히 세계적인 옥수수 생산지역. 주 전체에 광대한 옥수수밭이 널리 퍼져있다. 옥수수는 소, 닭, 돼지 등의 가축사료 뿐만 아니라 액상과당[5]으로 변형된 후 오만가지 가공식품[6]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세계 민생 물가 특히 저소득층에게 중요한 식료품 물가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미국의 비만율도 액상과당의 등장 이후 폭등했다.
그래서 아이오와의 옥수수, 대두농장주들은 그야말로 돈으로 정치인들을 로비해 미국 정부에서 매년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여 옥수수 농가들이 생산비용 이하에 팔도록 유도하고 있다. 2016년에 옥수수는 6950만 톤, 돼지고기는 571만 톤, 달걀은 무려 150억 개를 생산하며 미국 내에서도 압도적인 1위이며[7] 그야말로 대륙의 기상을 잘 보여주는 농업 여건을 갖추고 있다.
소고기 생산량 역시 미국 50개 주 중 10위 안에는 꼭 드는데, 그 덕인지 곡물과 육류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주 차원에서도 주에서의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곡물과 육류에는 아예 세금이 붙지 않는다. 소의 사육 및 소고기 생산량 1위인 텍사스보다 아이오와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이 오히려 소고기가 더 싼데, 이는 곡물의 생산과 관계가 있다. 해당 지역의 곡물 생산량이 미국에서 제일 많다보니 사료 조달이 쉽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전체에서도 가운데의 완전 내륙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그다지 큰 동네가 아니다보니 항공 운송이 부실해서 곡물과 육류의 저렴한 가격에 비해 해산물은 엄청나게 비싼 편. 시애틀이나 샌프란시스코등 서부 항구도시에서는 매일 먹어도 부담 없는 연어가 여기서는 비싼 가격에 세금까지 붙다보니 큰 맘 먹고 구입해야 한다.
4. 정치
아이오와 주지사 일람은 역대 아이오와 주지사 문서 참조.아이오와주 역대 대선 결과 | ||
연도 | | |
2024 | 해리스 42.69% | 트럼프 55.94% |
2020 | 바이든 44.89% | 트럼프 53.09% |
2016 | 클린턴 41.74% | 트럼프 51.15% |
2012 | 오바마 51.99% | 롬니 46.18% |
2008 | 오바마 53.93% | 매케인 44.39% |
2004 | 케리 49.23% | 부시 49.90% |
2000 | 고어 48.54% | 부시 48.22% |
1996 | 클린턴 50.26% | 돌 39.92% |
1992 | 클린턴 43.29% | 부시 37.27% |
1988 | 두카키스 54.71% | 부시 44.50% |
1984 | 먼데일 45.89% | 레이건 53.27% |
1980 | 카터 38.60% | 레이건 51.31% |
1976 | 카터 48.46% | 포드 49.47% |
1972 | 맥거번 40.48% | 닉슨 57.61% |
1968 | 험프리 43.93% | 닉슨 52.10% |
1964 | 존슨 61.88% | 골드워터 37.92% |
1960 | 케네디 43.22% | 닉슨 56.71% |
아이오와주 역대 주지사 선거 결과 | ||
연도 | | |
2022 | 데드리 데지어 39.97% | 킴 레이놀즈 65.40% |
2018 | 프레드 허블 47.53% | 킴 레이놀즈 50.26% |
2014 | 잭 해치 37.27% | 테리 브랜스태드 58.99% |
2010 | 쳇 컬버 43.21% | 테리 브랜스태드 52.81% |
2006 | 쳇 컬버 54.02% | 짐 너슬 44.38% |
2002 | 톰 빌색 52.69% | 더그 그로스 44.51% |
1998 | 톰 빌색 52.30% | 짐 로스 라이트풋 44.51% |
1994 | 보니 캠벨 41.56% | 테리 브랜스태드 56.80% |
1990 | 도널드 애번슨 38.85% | 테리 브랜스태드 60.61% |
아이오와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2) 결과 | ||
연도 | | |
2018 | 테레사 그린필드 45.15% | 조니 언스트 51.74% |
2012 | 브루스 브렐리 43.76% | 조니 언스트 52.10% |
2006 | 톰 하킨 62.66% | 크리스토퍼 리드 37.26% |
2000 | 톰 하킨 54.18% | 그렉 간스케 43.78% |
1994 | 톰 하킨 51.81% | 짐 로스 라이트풋 46.71% |
1988 | 톰 하킨 54.47% | 짐 타우크 45.42% |
아이오와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3) 결과 | ||
연도 | | |
2022 | 마이클 프랑켄 43.84% | 척 그래즐리 56.01% |
2016 | 패티 저지 35.66% | 척 그래즐리 60.09% |
2010 | 록산느 콘린 33.30 | 척 그래즐리 64.35% |
2004 | 아서 A. 스몰 27.88% | 척 그래즐리 70.18% |
1998 | 데이비드 오스터버그 30.49% | 척 그래즐리 68.41% |
1992 | 장 홀 로이드 존스 27.20% | 척 그래즐리 6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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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재적 50석 • 100석 | }}}}}}}}} |
1980년대 이후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에선 매우 중요한 곳이다. 미국 전역에서 아이오와 코커스부터 민주, 공화 양당의 후보경선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약간 뒤에 열리는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가 양당 경선의 초반 판세를 결정짓는다. 이 때문에 아이오와 코커스에 전 미국의 관심이 쏠린다. 이미 80년대부터 미국 전체의 인구비율과 표심이 아이오와와 일치한다는 통계가 나왔을 정도. 특히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두 곳에서 모두 지고 대통령 후보가 된 사례는 없다시피 하다.
주민의 대부분이 백인이고 보수 성향이 강한 편이지만, 공화당 지지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은 아니라 선거에 따라 표심이 달라져서 선거에서도 격전지로 통한다. 이곳의 주 산업은 농업이고, 아이오와의 농민들은 매년 상황이 변하는 작황, 소비성향, 국제시세등 변동성이 극히 심한 국제 곡물시세 및 수출환경, 그에 따른 농업보조금 정책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인 이익집단 투표를 한다.
역대 대선을 보면 1856년부터 1908년까지 공화당이 승리를 했고, 1912년에는 민주당이 1위였지만 공화당계 후보들이 분열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1916년부터는 공화당이 다시 우세를 하기 시작하여 1928년까지 계속 공화당이 우세했다. 1932년부터 1936년까지는 대공황 및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민주당이 다시 승리했지만 루스벨트가 3선, 4선에 도전한 1940년과 1944년에는 재차 공화당이 승리했다.
1948년에는 민주당 해리 S. 트루먼 후보가 아이오와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1952년부터 1960년까지는 다시 공화당이 승리했다가 1964년에는 다시 민주당 린든 존슨 후보가 이 곳에서 압승을 했다. 그러나 1968년부터 1984년까지는 재차 공화당이 계속 승리했지만 1988년에는 공화당의 아버지 부시 후보가 8% 격차로 여유롭게 승리했음에도 이곳에서는 민주당이 10% 격차로 승리했다. 199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지만 보수표의 분열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봤다. 199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여유롭게 승리했다. 2000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2004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아들 부시가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여 이 지역을 탈환하는가 했지만 2008년부터 이 지역은 한동안 재차 민주당에 넘어갔다. 2012년에도 민주당의 오바마가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2016년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 승리를 거뒀지만 51:41로, 시골동네 및 백인 절대 다수인 동네 치고는 그렇게 지지세가 강력한 편은 아니었다.
양대 대학[8]이 위치한 존슨(Johnson), 스토리(Story), 그리고 디모인과 시더래피즈 등의 대도시가 있는 폴크(Polk), 린(Linn) 카운티 및 주변에서의 민주당 지지세가 매우 강한 편이며, 나머지는 고정적인 공화당 텃밭이다.
경선이 시작되는 지역이고, 대권 결과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 때문에 아이오와의 옥수수 농업과 그를 뒷받침하는 바이오 에탄올은 경제성을 떠나 미국 정치권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한화 8조원어치의 옥수수 매입을 권유했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건 아닌 셈. 특히 폐옥수수 등을 활용하는 바이오 에탄올 산업의 경우 미국 전체 에탄올 생산량의 27%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대두 산업 역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며, 대두의 수출입 현황이 아이오와 주의 대선 향방을 좌우하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한때 조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선을 3주 앞두고 중국이 무역합의를 일부 이행한 덕에 아이오와의 대두 수출길이 열렸으며, 그 덕에 트럼프 대통령 역시 실제 선거에서는 바이든 후보를 8.2%p 차로 따돌렸으며, 같은 날 열린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 역시 공화당이 승리를 거두었다.
백인 위주의 인구 구성 때문에, 아이오와의 선거 결과가 21세기 들어 미국 평균 유권자 인구 구성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아이오와 경선에서의 결과로 이후 경선에서 대세론을 탈 수도, 기존의 대세론이 꺼질 수도 있는데, 사실상 백인 유권자들이 미리 후보들을 필터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리고 2020년 경선에서 최악의 개표 오류가 발생하면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에겐 아이오와 코커스가 곧 승기의 상징과 다름 없다. 2008년 대선 예비선거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승리하였고, 이는 오바마가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하게 했다. 그리고 대선 본선에서도 오바마는 과반의 득표율로 승리하여 이 주에 걸린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했다. 거의 예외가 없다시피한 낙점율을 보이는 편. 물론 1992년의 톰 하킨 처럼 본인이 아이오와 출신이면 1등을 차지할 수도 있다. 빌 클린턴의 경우 당시 스캔들에 시달려 3등.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버니 샌더스를 근소한 차이로 아이오와에서 이겼는데 역시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었다. 의외로 몇 번 틀린 적도 있는데, 1972년 대선은 에드먼드 머스키가 1위를 했지만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선 후보가 조지 맥거번으로 바뀌었고[9], 1988년 대선도 아이오와에서는 마이클 두카키스는 3위에 그치고 딕 게파트가 1위를 했다.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피트 부티지지가 버니 샌더스를 26.2% vs 26.1%, 0.1%p차로 간신히 제쳤다. 1차 투표에서는 버니 샌더스가 피트 부티지지를 6,114표 차로 제쳤으나, 15% 미만 득표자를 찍은 유권자에 대한 2차 투표에서 피트 부티지지가 몰표를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 디모인에서는 샌더스가 부티지지를 중간집계에서 크게 앞서면서 개표 초반 앞서가던 부티지지 - 2위였던 샌더스 두 후보 간 역전 직전까지 갔는데, 디모인의 마지막 투표함에서 부티지지가 이기면서 샌더스 27.3% vs 부티지지 26.3%로 격차를 크게 줄였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2020년 3월 1일에 부티지지가 경선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면서,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민주당 경선 승리 공식은 1996년 빌 클린턴 승리 이후 24년만에 깨지게 되었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늘 이곳의 승자가 이기는 것은 아니다. 1980년에는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아버지 부시)가 로널드 레이건을 꺾어 부통령으로 지명되는데 영향을 미쳤는데, 반면 1988년 본인이 당선된 대선에서는 밥 돌 상원의원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다른 주보다 개신교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기독교 우파 성향 정치인들인 마이크 허커비가 2008년에, 릭 샌토럼이 2012년에 승리하기도 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전체 후보 경선에서는 각각 존 매케인과 밋 롬니에게 크게 패배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아이오와 경선에서도 역시 기독교 우파 성향인 테드 크루즈가 1위를 가져갔으나, 전체 경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크게 패배했다.
2020년 대선 과정에서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오세를 주고 받다가 최종 개표 결과 트럼프가 53.09%, 바이든이 44.89%를 득표하면서 공화당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었다. 같이 열린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승리(조니 에른스트)하고,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3대1로 승리하면서 여러 언론들에서는 조심스럽게 오하이오, 플로리다와 마찬가지로 아이오와 역시 점진적으로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주)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 중간선거에서 현역 주지사인 킴 레이놀즈가 19% 차로 압승하고 상원의원인 척 그래즐리 또한 2016년보다는 부진했지만 14% 차로 압승을 거두었다.[10] 하원에서도 공화당이 민주당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아이오와 3구를 탈환하면서 18년만에 아이오와의 모든 하원 선거구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주 법무장관인 민주당 톰 밀러[11]까지 낙선하면서, 민주당이 0.22% 차이로 수성한 주 감사관 선거를 제외한 모든 주 전체 단위(statewide)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했다.
2022년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오하이오, 플로리다와 더불어 경합주에서 견고한 레드스테이트로 변하게 되었다.
2024년 공화당의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트럼프가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1월 2일 발표된 디모인 레지스터의 J.앤 셀저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47%로 트럼프를 3% 앞서는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코커스 당시의 여론 지형이 흔들린다는 예측이 나왔다. ###. 상술한 코커스에서 트럼프가 50% 이상의 표를 얻었지만 니키 헤일리가 19%를 얻을 정도로 중도보수 표가 적지 않은데, 헤일리를 완전히 내친데다 농산물 수출로 먹고사는 아이오와 농민 입장에선 가장 무서운 단어인 관세를 계속 선거내내 외친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무당층과 헤일리 지지자를 중심으로 반트럼프 결집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날 공개된 에머슨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53%대 43%로 크게 앞선 것으로 발표가 되면서 트럼프가 아이오와에서 여전히 넉넉하게 앞서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오와 대선 결과를 매우 잘 맞히기로 유명했던 셀저발 여론조사인지라 공표 당시 나름 양당에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나보다 아이오와 농민들을 더 챙겨준 사람은 없다'며 트럼프가 10% 앞선 에머슨 여론조사를 꺼내들어 직접 셀저에 반박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해리스가 3% 앞섰다는 여론조사와 그에 동반된 분석을 완전히 외면하듯이, 트럼프는 해리스 상대로 13% 차이 압승을 거두었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이어진 우경화에 쐐기를 박듯이 트럼프는 1972년 리처드 닉슨 이래 아이오와에서 최대 득표율을 기록한 공화당 후보가 되었다.
아이오와는 중서부에서 2020년 대비 공화당 득표 증가가 제일 두드러진 지역으로, 디모인과 시더래피즈 등 일부 도심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수시티(Sioux City)가 위치한 우드버리 카운티에서는 2020년에 비해 8%가량 트럼프에게 표가 이동했다. 그 밖에도 북부 농촌을 중심으로 5% 넘게 표 이동이 나타나며 공화당 중우세를 넘어선 완전한 레드스테이트로 변모해버렸다. 결과적으로 '중서부의 예언자'라고까지 불리었던 셀저 여론조사는 실제 결과와 16~17% 가량의 오차가 발생하며 트럼프 지지층 등으로부터 조롱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5. 교육
대규모 주립 학교로는 아이오와 대학교와 아이오와 주립대학교가 있고, 사범대학으로 시작한 주립대인 노던 아이오와 대학교가 있으며, 학부 중심 명문 사립대인 그린넬 칼리지가 있다. 아이오와 대학교는 인문계로, 아이오와 주립대는 이공계로 유명하다, 사실 이 두 학교는 150년을 이어온 전통있는 지역 라이벌로 서로들 신나게 그 학교는 전문대학 수준이라고 깐다. 특히 미식축구에 있어서는 서로 못 죽여서 안달나는 관계로, 서로 대항전이 있는 날에 버스 정류장에 서있으면 상대 대학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도망가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12]사람보다 돼지가 많다는 아이오와 특성상, 농축산업이 발달하여, 위의 두 대학은 농업학과 축산학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대개 아이오와 주립대학교는 농축산업과 공대부분, 아이오와 대학교는 의대와 비즈니스, 교육 특히 통계, 평가 쪽이 유명하다고 알려져있다.
사립학교 중에는 빵빵한 재정을 바탕으로 외국인에게도 장학금을 주는 상위권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인 그린넬 칼리지가 있다. 워런 버핏이 2011년까지 이사로 있었으며, 인텔의 창업자 중 한 명인 로버트 노이스가 졸업생이기도 한 그린넬 칼리지는 엄청난 돈불리기를 시전하여 겨우 1600명 다니는 학교의 기금이 10억 달러가 넘는다. 학교 규모가 작고 이름이 잘 안 알려져 있다보니 한국과 미국에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입학생 수준이 높고 한국의 상위권 외고생들이 진학하고 있다. 하지만 재밌게도, 이 아이오와 주는 1차 세계 대전 기간인 1913~1921년간 부주지사, 주지사를 지낸 윌리엄 L 하딩의 주도로 영어 외의 언어가 완전히 금지된 적이 있다. 당시 공표한 금지조항은
- 모든 학교는 영어만 쓴다.
- 전화통화를 포함한 모든 대화는 영어로만 한다.
- 모든 주소는 영어로만 표기한다.
- 교회에서 기도할때는 영어로만 한다.
주 도시인 디모인 주변으로 디맥 DMACC(Des Moines Area Community College의 줄임말) 이라 불리는, 한국의 전문대 역할을 하는 대학이 많이 있는데, 싼 수강료와 여러가지 옵션들(온라인 수강 등)로 인해 주변에서 주립대나 사립대를 다니는 학생들은 여름학기를 맞아 싼 가격에 수업을 대체해서 듣기도 한다. 주로 기본 교양과정들을 쉽게 점수받기 위한 목적도 있다. 배우 김태희가 이곳에서 어학연수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
아이오와시에 위치한 웨스트 고등학교의 여자배구부의 2011년 시즌을 다룬 영화가 제작된 적이 있다. 영화명은 미라클 시즌.
6. 출신 인물
6.1. 실존 인물
- 글렌 밀러(트롬본 연주자)
- 김지찬(야구선수)
- 닉 콜리슨(농구선수)
- 네이트 루스(밴드 FUN.의 보컬)
- 다나이 구리라(배우)
- 듀이 리드모어 북스(고양이)[13]
- 로버트 H. 슐러(이곳으로 유명하다. 2015년 별세.)
- 루 헨리 후버(허버트 후버 대통령의 부인)
- 매미 아이젠하워(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부인)
- 미셸 모나한(배우)
- 밥 펠러(야구선수)
- 빌 브라이슨(언론인/작가) - 디모인 출신.
- 설리번 5형제(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
- 세스 롤린스(프로레슬러)
- 스톤 사워(록 밴드, 현 멤버 4명 중 코리 테일러, 조쉬 랜드가 아이오와 출신)
- 슬립낫(록 밴드, 시드 윌슨, 조이 조디슨, 크리스 펜, 크레이그 존스, 숀 크레이언, 믹 톰슨, 코리 테일러가 아이오와 출신)
- 애쉬튼 커쳐(배우)
- 에두비 이코바(축구선수)
- 일라이저 우드(배우)
- 존 웨인(배우)
- 케이틀린 클락(농구선수)
- 허버트 후버(미국 제31대 대통령)
- 헤일리 애커맨(배구선수)[14]
- 헨리 A. 월리스(미국 제33대 부통령)
6.2. 가상인물
7. 기타
[1] 메릴랜드 나의 메릴랜드처럼 O Tannenbaum의 곡을 사용한다.[2] '요람' 혹은 '잠꾸러기'라는 뜻[3] 대개 땡스기빙(추수감사절) 브레이크나 스프링 브레이크 때 몰아서 산다.[4] 미국에서 곡물농업, 옥수수농업이 발달한 중부 지역을 말하는데 두개가 일치하지는 않지만, 아이오와는 둘다이다. 콘벨트가 동서로 더 길어서 아이오와에서 멀디 먼 켄터키 서부를 포함한다. 참고로 쌀 농업 중심은 텍사스로 아이오와와는 거리가 있다.[5] 영어명이 high fructose "corn" syrup인 바로 그것[6] 과자, 음료수는 물론이고 빵이나 케챱 등 옥수수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보이는 물건들에도 십중팔구 들어있다. 오죽하면 슈퍼마켓 진열대에 있는 물품의 8~90%에 들어가 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7] 돼지고기와 달걀의 경우는 생산량이 2위 대비 2배를 넘는다.[8] 아이오와 대학교, 아이오와 주립대학교[9] 워터게이트 사건이 없었으면 머스키가 대선후보가 될 게 거의 확실시되던 사건이었다.[10] 이 선거에서의 승리로 척 그래슬리는 공화당 최초의 8선 상원의원이 되었다.[11] 1978년에 처음 당선된 이래 (경선에서 패배한 1990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무려 10선에 성공했다.[12] 다만 이런 라이벌리완 별개로 역대전적은 47승 23패로 아이오와 대학이 아이오와 주립대를 압도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전적에서도 8승 2패로 아이오와 대학의 승.[13] 스펜서 공립도서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였다.[14] GS칼텍스 서울 KIXX에서 1시즌 선수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