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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0:31:46

아오키 시키

<colbgcolor=#000,#010101><colcolor=#fff,#eee> 아오키 시키
[ruby(青, ruby=あお)][ruby(木, ruby=き)][ruby(志, ruby=し)][ruby(貴, ruby=き)] | Shiki Aoki
<nopad> 파일:76570-24-bd1d4a2f216c733050f72f1145d86da9-1044x1568.jpg
출생 1990년 1월 14일 ([age(1990-01-14)]세)
도야마현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성별 트랜스남성[1]
가족 부모님 | 형
신체 162cm | AB형
직업 성우 | 연극배우
활동 성우 | 2015년 ~ 현재
애칭 마왕 | 시키군[2] | eerie[3] | 타카시[4]
소속사 KD 엔터테인먼트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사이트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개인방송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1.1. 성 정체성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3. 방송매체에서
3.1. 아오키 시키 트위치채널 (2017~)3.2. 아오키 시키의 친구 플래그가 안서요... (2019~)
3.2.1. 회차 목록
4. 주요 출연작
4.1. 애니메이션4.2. 게임4.3. 외화 더빙4.4. CM4.5. 웹 방송4.6. 컬럼4.7. 잡지4.8. 이벤트4.9. 연극
5. 디스코그래피
5.1. 캐릭터송
5.1.1. 2016년5.1.2. 2017년5.1.3. 2018년5.1.4. 2019년5.1.5. 2020년
6. 저서7. 여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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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연극배우로서의 활약이 많았으며 성우로서의 주역작은 사실상 니노미야 아스카가 처음.

15살 무렵 음악을 하고자 무턱대고 도쿄로 상경했다. 그러나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아 방황하던 와중, 어렸을 때 자기자신에게 보냈던 타임캡슐이 도착해 열어보니 성우가 되었냐는 질문이 적혀있었고 다시한번 현실의 괴리와 마주하게 되었다고.[5] 무얼 해야할지 진로에 망설이며 시간만 허비하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인터넷 방송에 뛰어들게 된다.[6] 어쩌다 흘러들어간 인터넷 방송계였지만 나름대로 입지를 쌓아 이런저런 이벤트 등지에 불려다니며 살아가던 와중 현 소속사에 들어가며 프로로서 업계에 발을 내딛게 된다.

일본 성우 중 정말 몇 안 되는 트위치 스트리머이기도 하다.

또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동을 시작. 주 컨셉은 뷰티(코스프레를 겸한)과 일상. 2020년 5월 12일 10만 구독자를 넘어서 실버 버튼받게 되었다.

2021년 3월 10일에 첫 에세이집을 낸다고 발표했다. 제목은 제멋대로 살아라.

2022년 11월 30일, 오랫동안 몸 담았던 미키 프로덕션을 떠나 KD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공식적인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인데, 직후의 트윗에 의하면 함께 했던 매니저가 회사를 차리게 되면서 소속사를 옮긴 것이라고 한다.#

1.1. 성 정체성

2020년 3월 6일 나의 성별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신의 성별정체성은 남성이며 성적지향은 팬섹슈얼"이라고 커밍아웃했다. 커밍아웃 이유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밝히고 싶다'는 이유와, '드러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커밍아웃함으로서 비슷한 LGBTQ들에게 긍정적 의미를 주기 위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 커밍아웃 이전까지는 X젠더 바이섹슈얼이라고 밝혀 왔었는데, 그 이유는 이전에는 소속사로부터 성정체성이 남성임을 밝히는 것을 허가해주지 않았던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완전히 여성으로 취급되는 것은 고통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항의 일환으로 X젠더라고 말해왔던 약간의 거짓말이었다고 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여성성우'로써 분류되고 싶지 않다(25:17)"고 밝히는 한편, (타인이 함부로 자신의 성별을 여자라고 확정짓는 행동, 발언에 대해) "그런 소리를 듣는 것 자체가 매우 고통스럽고, 왜 그걸 네가 정하는데? 라는 기분이 들었다."(31:17)라고 발언하였으며, "내 의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의 자유. 혐오하거나 싫어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 하였다.

성우로서 연기에 관해서는 "스스로를 남성으로 인식하여서 호르몬치료 또는 성전환 수술을 하고 싶다 생각했으나, 이내 인터섹스 등의 존재 등을 깨닫고 그것(수술적인 치료)이 생각보다 중요한 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아, 당장은 수술보다 성우업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일본에서 성소수자 성우가 커밍아웃을 하는 사례가 나온다면, 그는 미츠야 유지 이후로 일본에서 드물게 커밍아웃을 한 성소수자 성우가 될 듯 싶다. 다만 미츠야 유지의 경우 성 정체성이 확실하게 남성인 게이라서 아오키 시키는 더더욱 특이케이스로 여겨질 듯싶다.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중2병 아이돌 니노미야 아스카를 담당하고 있다. 성우로서의 주역작은 사실상 니노미야 아스카가 처음. 자신의 인터뷰를 보면 정말 공을 들였으며, 감동적이었다고 한다.아오키 시키와 니노미야 아스카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아오키 시키의 인터뷰

짧게나마 성우 양성소에 발을 담갔으나 실전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 금방 정리를 했고 배우로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성우로서도 배우로서도 마땅한 입지를 개척하지 못했기에 2015년까지 연기를 해보고 그 이후에도 전망이 없으면 아예 연기는 접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던 중 들어온 오디션 오퍼가 바로 니노미야 아스카로, 그의 매니저[7]가 아스카를 딱 보더니 딱 이 캐릭터 아오키 그 자체인데? 오디션 볼래?라고 제안하여 받게 되었다. 그러나 오디션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고 이번에도 떨어졌다며 한숨을 쉬며 돌아가 지내던 어느날, 자다가 받은 전화로 합격통보를 전해 듣고 몽롱한 나머지 꿈인 줄 알고 다시 자버렸다가 깬 후에야 실감했다는 에피소드.아스카 성우 발표 후 트윗. 발탁된 후 한동안은 아스카의 팬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다지만, CV 공개 직후 받게된 많은 팬들의 응원메시지에 마음을 다잡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스카를 통해 성우 아오키 시키를 분명히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매번 감사하고 있다고 술회. 특히 오디션 당시가 자신의 생일과 가까운 시기였기에 이번에 붙으면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될 지도.라고도 생각했다고 한다.

후에 시리즈 선배인 키사라기 치하야이마이 아사미를 통해 밝혀진 이야기로, 니노미야 아스카의 오디션 당시 캐스팅의 결정권을 지녔던 시리즈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디레1)가 그를 발탁하는 것에 고민을 안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오키의 실력적 부족 같은 부정적 측면 때문이 아니라 그를 캐스팅하는 것이 과연 정답인가에 대한 확신의 부재였던 모양.[8] 발탁시점 당시 아오키는 성우를 그만두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할 정도로 실적도 경험도 부족한 상태라 판단할만한 근거가 부족했던 점도 있으나, 언제나 철저하게 '팬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찾는다'를 원칙으로 성우 발탁을 이어왔던 이시하라로서는 마치 짠 것 마냥 목소리 외 여러 면에서 절묘하게 들어맞는 아오키를 아스카의 CV로 선택하는 점에 약간의 망설임이 남았던 모양. 실제 오디션 당시 아오키는 자신의 앞 순번이였던 성우보다 훨씬 짧게 테스트를 받은데다, 정작 녹음을 끝낸 뒤에도 배역과는 전혀 관계없는 잡담만 주고받았기에 이번 오디션도 합격할리가 없다 생각했다고 회상한다.[9] 그러나 디렉터의 그런 고민도 정작 아오키를 발탁해놓은 뒤 꺼냈던 것이라는 점, 또 이런 내밀한 내용을 시리즈 핵심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이마이에게 밝히며 '도박'이라고 표현한 것에 비추어 볼 때 결국 그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된 에피소드라 하겠다.[10]
가창력은 부족한 편. 동료들의 입을 통해 드러나는 아오키의 강점은 안무의 습득 속도라고 하는데, 처음 마주한 안무일지라도 곧잘 흡수해서 바로 몸으로 구사해냈기에 이를 지켜본 동료들은 기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원래 연극 무대 경험 등이 있었기에 가능한 측면도 있을테지만 사실 이러한 능력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아오키의 근면한 노력들이 깔려있다. 동료들의 연습 영상을 홀로 수없이 돌려보며 좋은 부분은 참고해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내고자 하는 노력이 많은 연습시간을 거쳐 표면화 된 것이었던 셈. 합류 초기엔 낯을 많이 가리는 바람에 나홀로 연습만 주구장창 반복했던 고로 이러한 배경을 모르는 동료들의 눈에는 순식간에 안무를 습득해버리는 것으로 이해되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또 무대에 오를 때 사용하는 덧붙임 머리는 직접 준비한 것으로 본래 나일론제를 사용할까 고려도 했었다고 한다. 비용 측면에서도 훨씬 싸게 먹혔기에 가능하다면 이쪽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한 번 시험해보니 이리저리 휘날리는 통에 정상적인 퍼포먼스를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던지라 결국 비용 문제를 감수하고 인조모발을 사용하고 있다는 모양.[11]

2016년 10월에 개최된 데레마스 4th 라이브때는 아스카의 R+ 의상을 입고 참전하였다. 아오키는 처음 이 4thLIVE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자신이 SSA라는 큰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 자체에 실감이 없었을 만큼 남의 일처럼 느껴졌다는 모양. 다른 아이돌이나 성우들의 라이브 무대를 보는 것 자체는 원래 즐겼기에 '나도 저런 무대에 언젠가 서게 될까'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 적은 있었지만 현실로 다가올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공연을 앞 둔 9월 즈음부터 시작된 레슨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며 고난이 시작된다. 어렸을 적 10년 정도 클래식 발레를 했고 무대 배우로서 소규모 무대에 오른 경험은 있지만, 춤추고 노래를 하는 형식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었기에 그야말로 산 넘어 산. 때론 습득이 느린 자신을 자책하며 레슨 도중 눈물을 삼키기도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홀로 연습실을 빌려[12] 다른 이들의 연습 영상을 보며 따라하던 나날을 거쳐 서게된 무대는 정말로 거대했다고 말한다. 규모는 작아도 몇 번 무대에 올라봤던 경험 덕인지 기묘하게도 크게 긴장하진 않아 전날도 잠을 푹 잤으며, 공연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도 오히려 기대가 컸을 정도. 비로소 오른 거대한 무대에서 보인 경치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선명하게 뇌리에 남아 있을만큼 이루 말로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감격적이였다. 한 번 시작된 공연은 순식간에 끝났다고 느낄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렀고, 공연 내내 감정이 고양되어 있었기에 세세한 부분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지만 너무나도 즐거웠다는 사실만큼은 또렷하다고 밝혔다. 사실 아오키는 본래 무척 눈물이 많은 성격으로 외모와 말투 등에서 냉정하고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오해를 자주 사는 것과는 별개의 인간이기에 남들이 절대 눈물을 흘리지 않은 것에도 쉽게 울어버릴 정도지만, 이 날 만큼은 '니노미야 아스카'로서 존재하고 싶었기에 도중 울지 않겠다는 철저한 다짐을 되새기고 공연에 임했다.[13] 5주년이라는 기념스러운 시기에 치러진 라이브에 니노미야 아스카가 참가하기도 했던 애니버서리 곡 에버모어부탁해 신데렐라를 부를 수 있었던 것이 개인적으론 너무나도 기쁜 경험이 되었으며, 이 공연으로 끝이 아니라 또다른 무대들의 시작이라고 믿으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14]

2017년 5thLIVE 투어는 시즈오카, 후쿠오카, SSA 공연에 참가하며 총 5일간 무대에 올랐다. 4thLIVE SSA에서 참가 기회가 한 번 주어졌던 것에 비하면 5번이나 오를 수 있는 귀중한 투어였기에 아오키 개인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깊었던 듯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게다가 시즈오카는 니노미야 아스카의 출신지이기도 한 뜻깊은 장소.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자 솔선해서 연출에 대한 제안도 하는 등 아오키치고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려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시즈오카 공연의 소감에선 울컥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도 보여 동료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큰 놀라움을 샀다. 또 이전까진 레슨 후 홀로 연습해야 했을 정도로 표면적으론 한 팀일지언정 심정적으론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긴 투어 기간을 함께하며 접촉기회가 늘었던 덕분인지 많은 동료들과의 친교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모양. 이 투어 라이브 종료 후 사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가 생기기도 했고 레슨과 본 공연에 걸쳐 갖은 커뮤니케이션을 마음 놓고 취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8년 11월, 6thLIVE 메트라이프돔 2일차에 올랐다. 6thLIVE의 예정이 발표되고 그 장소가 돔이라는 것이 공개되었음에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좀처럼 실감이 없어 긴장을 느끼지 못했던 아오키는, 본 공연이 다가와 1일차를 객석에서 직접 목격하고 나서야 비로소 돔이라는 거대한 공간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느낀 감정은 기대와 선망,동경 그리고 조금의 질투. 자신도 빨리 저 무대에 올라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멋지게 피로하고 싶다는 욕구가 치솟는 것을 느꼈다는 모양. 자신이 아스카 역으로 발탁되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던 4thLIVE에서 입은 개인의상과 다시 마주해 쏜살같이 흐른 2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곱씹기도 했다. 막상 공연이 시작하자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흘러가 꽤 쌀쌀할 것이라는 날씨를 느낄 새도 없이 끝나버렸다는 감각만이 남았지만, 처음으로 참가한 유닛 악곡을 비로소 오리지널 멤버로 피로하는 경사를 누리는 등 여러모로 색다른 도전이 많아 기뻤다고. 그중에서도 특히 의미깊게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자신의 솔로곡을 하야미 카나데이이다 유우코와 함께 했던 무대인데, 4thLIVE에선 자신이 도우미로 그녀의 솔로곡을 함께 불러냈지만 이번엔 거꾸로 이이다가 자신의 솔로곡에 도우미로 참가해주었기 때문. 너무나 즐겁게 퍼포먼스를 끝내고 여운에 가득차 무대 뒤로 내려가자, 자신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이이다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 안겼을 정도로 감격을 느꼈다고 밝혔다. 라이브란 것은 마약과도 같아서 한 번 그 맛을 보면 좀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쾌감이며, 그런 최고의 시간을 다시한번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응원을 보내주신 프로듀서 팬 여러분과 아스카 덕분이라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말을 남겼다.#니노미야 아스카와 만난 기적
파일:external/pbs.twimg.com/Cu0I2PpVYAAkEKC.jpg파일:1708-cg5th-aoki.jpg파일:1811aoksk-2.jpg파일:1811aoksk-1.jpg파일:1911-cg7th-aoki.jpg
2019년 7thLIVE 11월 나고야, 2020년 2월의 오사카 공연에 참가하며 2개의 돔 공연에 출연하는 행운을 누렸다. 나고야 공연에선 아스카의 두 번째 솔로곡인 반역적 동일성이치노세 시키아이하라 코토미와의 유닛곡 바벨을 훌륭하게 피로해 트렌드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었다. 파트너가 사적으로도 친분을 쌓아 거리를 많이 좁혔던 아이하라였기에 한 유닛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커플링 악세사리를 준비해 용기내어 건넬 수 있었던 것도 뜻깊었던 부분. 가능하면 아스카로서 무대에 오를 때 울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은 아오키지만, 의미있는 도전과 그에 상응하는 감동이 공존한 공연으로 짧은 소감을 밝히다 왈칵 눈물을 쏟는 바람에 동료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기도 했다.##
2016년을 마치며 남긴 칼럼에서 밝히길, 본래 성우로서의 일을 그만두려 했을만큼의 무명에 오디션의 탈락도 이어졌던 아오키지만 니노미야 아스카 역으로 발탁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성우로서 처음으로 캐릭터 송을 수록해보고 그것이 실제 형태로서 CD로 발매되어 매장에 늘어선 모습을 보고 느꼈던 기묘한 감각, 그리고 좋은 판매량으로 TV에서도 자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온 경험 등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2015년말에 오디션을 보게되고 캐스팅 발표가 1월, 그리고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어 6월 즈음가서는 자신에게 들어오게되는 성우로서의 일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늘게 되었으며, 기존에 해오던 일도 덩달아 증가하는 기쁜 나날. 수록 현장에서 '니노미야 아스카의 목소리를 듣고 캐스팅 하게 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이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큰 것이였는지를 매번 느낄 수 있었다. 4thLIVE에 참가하여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라는 거대한 무대에 서며 느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짜릿함과 즐거움은 아오키에게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남았다. 성우 아오키 시키 개인에게 있어 그야말로 격동의 한 해 였던 2016년을 마무리하며 하나하나 소중했던 모든 만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6년 중반까지 길고 검은 생머리 스타일을 유지했는데 무대 출연작인 페르소나 4의 아마기 유키코역 때문이였다. 해당 공연이 끝나고나서 본래 하고 싶었던 단발을 위해 길이도 크게 쳐내고 눈에 띄는 흰색으로 염색도 한 것으로 니노미야 아스카와는 별 관련은 없다고.

双翼の独奏歌 이벤트 때에는 연기가 더욱 빛이 발한 부분이 많다. 격노한 연기는 신인 성우치고는 무척 대단했다는 평.

2018년 1월에 공개된 유우키 하루의 성우인 코이치 마코토와는 같은 무대의 배우로서 두 번 만난 적이 있어서 절친하다고 한다. 같이 놀이공원에 놀러갈 정도로 친한 듯.

아스카 성우가 된 이후부터 게임 녹음 작업이 많아졌다. 정말 아스카가 복덩이가 된 셈. 게임인 소녀전선을 시작으로 무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크리스와 97의 최종 보스이자 KOF 시리즈 최고의 인기 보스인 오로치까지 따냈다![15] 허나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본가 시리즈 최신작인 KOF XV에서 재등장한 크리스는 야마사키 루이로 변경되었다.

스나즈카 아키라를 좋아한다고 한다. 피규어가 나오면 무심코 사버릴 것 같다고. 스트리밍을 한다는 점과 패션을 좋아하는 멋쟁이라는 점에서 끌렸다고 하는데, 이쪽도 트위치 스트리머이면서 패션 디자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취미가 같다는 점에서 친근감을 느낀 듯.

3. 방송매체에서

3.1. 아오키 시키 트위치채널 (2017~)

파일:shikitwitch.jpg
매주 목요일 트위치채널에서 방송되는 생방송 트위치채널

3.2. 아오키 시키의 친구 플래그가 안서요... (2019~)

파일:shikitomo.jpg
월 1회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1시간동안 진행되는 영상생방송. 홈페이지 본격 친구 만들려고 했는데 기둥서방이 되어버린 방송

일이 없을 때는 집에서 벗어나질 않는 아오키 시키를 위해서 만들어진 방송이다. 매 회차마다 다른 성우들[16]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요리를 하는 것을 방송한다. 이 방송에서 시청자를 부르는 명칭은 '엄마'인데, 1회 첫 코멘트가 "엄마 보러 왔단다~~"였기 때문. 아오키가 나오는 공연을 보러가는것을 보고 참관수업이라고 하는 중이다.

아오키 시키의 힘들었던 시절이나 과거사, 생활사에 대해서 알 수 있다. 특히 생활사가 공개될때마다 니트 혹은 기둥서방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만 하고 말한마디 안한 적도 많으며, 물 끓이기 귀찮아서 온수가 나오는 정수기를 쓰며, 가스레인지 켜는 법조차 모른다고...

청소는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가끔씩 와서 해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매번 요리하는 이 방송에서 아오키는 어떻게 해보려고는 하는데 영 도움이 되질 않고, 게스트가 요리하는 풍경이 일반적으로 되어버렸다. 게스트의 요리 방송

정작 본인은 "그래도 나 스스로 돈은 벌고 있으니까, 기둥서방은 아냐!"라고 저항하는 중이지만 이미 니코동 시청자들의 반응을 돌리기는 어려워보인다(...)

7회 한정으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많은 인기덕에 계속 방송하는쪽으로 변경되었다.

3.2.1. 회차 목록

후반부는 채널 구독시에 시청 가능 하다.

1화
게스트 : 아이하라 코토미
2화
게스트 : 이이다 유우코
3화
게스트 : 하라 유코
4화
게스트 : 아오키 루리코, 아이하라 코토미
5화
게스트 : 모리노 마코
6화
게스트 : 오토기바라 에라
7화
게스트 : 나카시마 유키
8화[17]
게스트 : 모리노 마코, 오토기바라 에라
9화
게스트 : 미야케 마리에
https://live.nicovideo.jp/watch/lv331273786
게스트 : 호시키 세에나

4. 주요 출연작

4.1. 애니메이션

4.2. 게임

4.3. 외화 더빙

4.4. CM

4.5. 웹 방송

4.6. 컬럼

4.7. 잡지

4.8. 이벤트

4.9. 연극

5. 디스코그래피

5.1. 캐릭터송

5.1.1. 2016년

발매일타이틀비고
2016.03.02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043 니노미야 아스카공명세계의 온톨로지
2016.06.29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Cool Jewelries! 003피어라 Jewel, 스카이클래드의 관측자 (커버), Near to You

5.1.2. 2017년

발매일타이틀비고
2017.02.08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EVERMOREEVERMORE
2017.12.06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LITTLE STARS! 가을다워져 Ding Dong Dang!EVERMORE - 신극 Remix -[21]

5.1.3. 2018년

발매일타이틀비고
2018.04.11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MASTER SEASONS SPRING!미완성의 역사
2018.08.22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TARLIGHT MASTER 20 リトルリドル리틀 리들

5.1.4. 2019년

발매일타이틀비고
2019.05.01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TARLIGHT MASTER 28 凸凹スピードスター반역적 동일성-Rebellion Identity-
2019.05.22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LITTLE STARS! Max BeatMax Beat
2019.10.23[22]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TARLIGHT MASTER 33 Starry-Go-RoundStarry-Go-Round

5.1.5. 2020년

발매일타이틀비고
2020.7.15[23]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TARLIGHT MASTER 40 バベルバベル

6. 저서

책 표지제목출판년도설명
파일:아오키 시키_제멋대로 살아라.jpg 제멋대로 살아라.
わがままに生きろ。
2021 아오키 시키의 첫 에세이집. '제멋대로 살아라'라는 제목에 관해서는, "「제멋대로」라는 말을 들으면 자기중심적이라든가 저만 좋을대로 같이 마이너스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기도 하지만, 그러한 뉘앙스의 「제멋대로」가 아니라 「자기 멋대로」, 자신 멋대로. 자신 그대로, 있는 그대로라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아오키 시키 본인이 그렇게 살아온 것처럼, 책을 읽는 독자가 있는 그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주었으면 한다는, 그렇게 살았으면 한다는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7. 여담

8. 관련 문서



[1] 수술이나 호르몬 등의 요법을 받지 않은 트랜스남성. 2020년 3월 6일 유튜브 방송으로 자신은 트랜스남성이고 성향은 범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커밍아웃 내용의 트윗[2] しきくん. 아이마스에서는 주로 이쪽을 사용한다.[3] 자신의 본명에 근거한 별명이라는 걸로 봐선 이름에 이리-(いーりぃ)가 들어가는 듯.[4] 貴志[5] 어렸을 적 장래희망으로 만화가, 가수까지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성우를 적었던 것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6] 니코니코 생방송.[7] 이른바 '카와무라 씨(川村さん)'. 이후 2022년 12월 독립하여 KD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대표가 되었고, 이때 아오키 시키도 그를 따라 소속사를 옮기게 된다.[8] 이마이 아사미의 표현을 빌리자면, "잘 모르겠어. 이게 정말 정답일까? 도박이야. 이 도박에 걸어도 될 지 지금도 고민돼."라고 했다고. 정작 이 시점에 아오키를 몇 번 봐서 알고 있었던 이마이는 무슨 소리나며 "아스카에 이렇게 딱 맞는 사람 없어요!"라고 반응했다고 한다.[9] 녹음 스튜디오를 뒤로하며 곧장 매니저에게 이번 오디션도 틀린 것 같다며 먼저 고백했을 정도.[10] 에피소드 출처 : 이마이 아사미의 SSG 2019년 9월 17일 방송. # 영상 19분 45초부터.[11] 공연을 앞두고 여유있게 부착해야 하기에 며칠 가량을 니노미야 아스카 헤어스타일로 생활한다. 아무리 그래도 저러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평소에는 둘둘 말아서 잘 숨겨놓고 들키지 않게 다닌다고.[12] 대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들은 연습실을 대여해 함께 연습을 하는데, 아오키는 첫 참가에 유달리 낯을 가리기도 하여 이렇게 홀로 연습을 했다고 직접 밝혔다.[13] 꾹 참은 눈물들은 공연 종료 후 귀가하여 프로듀서 팬들의 손편지를 읽으며 펑펑 흘렸다.[14] 3대 게이머즈 엔젤로서 활동해 온 아오키를 오랜기간 지켜보며 잘 알고 있던 패미통 관계자는 해당 공연의 리포트에서 '자신이 그간 보아왔던 아오키라는 인물이 SSA라는 큰 무대에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일원으로 무대에 올라가있다는 것이 신기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따로 언급하기도 했다. 평소 아오키의 숫기없는 모습을 잘 알고 있었기에 과연 저런 큰 무대에 탈없이 오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으나, 당일 무대에 당당히 올라 멋지게 퍼포먼스하는 모습을 보고 괜한 걱정이였음을 깨달았다고.[15] 사실 오로치는 육신이 없는 혼령과 같은 존재고 숙주의 육신에 빙의해서 강림한다. 스토리나 게임상에서 오로치는 크리스의 육체에 빙의해서 육신을 얻어 강림하므로 크리스 담당 성우가 오로치도 함께 담당한다.[16] 아무래도 성우로 이름을 알리고 다른 성우들과 친해진 계기가 데레마스이다보니, 전원이 이쪽 성우들이다.[17] COVID-19 영향으로 화상통화로 진행 되었다.[18] 사실상 TVA 첫 주연작.[19] 일본어판 LOL을 소개해 주는 캐릭터.#[20] 쓰르라미 울적에의 원래 소재가 되었던 작품.[21] 초도 물량에서 아오키 시키가 아니라 아이하라 코토미의 목소리가 실리는 데이터 오류가 있었다. 아니 그 쪽은 아오키가 아니라 이치노세인데요...[22] 음원 공개는 2018. 11. 14[23] 음원 공개는 2019. 08. 05[24] 2013년 6월 2일 트위터[25] 참고로 선배 성우이자 한주리의 담당 성우인 키타무라 에리는 같은 아이돌 마스터에서 키쿠치 마코토(제노그라시아 한정)를 맡았었다.[26] 아오키 루리코 역.[27] 아오키 루리코도 패미통 방송에서 단독으로 그리고 미야케 마리에가 게스트로 왔을 때 같이 한 적이 있다. 죽을 때의 비명이 찰지다.[28] 처음에는 배틀그라운드 매칭을 기다리는 중에 심심풀이로 시작한 거였는데, 몇 번 떨어지면서 멘탈이 나가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배그는 뒷전이 되고 항아리를 하고 있었다. 시청자 중 하나가 "배그 안 해요?"라고 묻자 날린 "미안. 이게 나의 배틀그라운드야."라는 명언은 덤.[29] 사칭하면서 나체 사진을 올리거나 음란방송을 하고 다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방송에서 자료를 보여줬다가 채널 밴 당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을 정도.[30] 국내에서는 '뻥튀기', '팝콘'이라고 부르는 그것.[31] 사이타마 현의 히카와 신사, 이바라키 현의 카시마 신사, 카나가와 현의 하코네 신사[32] 도쿄에서 히카와 신사까지 왕복 2시간, 카시마 신사까지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거기다 카시마 신사에서 돌아올 때는 교통정체가 있어 추가로 시간이 소요.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힌다면, 도쿄에서 카시마 신사까지의 거리가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 정도와 비슷하다.[33]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수출용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