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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0:43:55

교향곡 제9번(드보르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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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느리게 연주하기로 유명한 세르주 첼리비다케 [2]


제 4악장 교황 앞에서의 연주. 지휘자는 구스타보 두다멜.[3]


1. 개요2. 곡의 편성3. 곡의 형태
3.1. 1악장3.2. 2악장3.3. 3악장3.4. 4악장
4. 각종 매체에서5. 여담

1. 개요

안토닌 드보르자크교향곡으로, 미국에 3년간 체류할 때 미국 전통의 멜로디를 듣고 이를 자신의 국민악파 악풍과 결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신세계 교향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신세계로부터>(Z nového svĕta[4]). 고향을 그리는 듯한 애절한 멜로디의 2악장과,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의 멜로디로 시작하는 4악장이 매우 유명하다. 특히 4악장은 그 특유의 장엄한 느낌 때문인지 매체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의 2악장의 주제는 종종 따로 연주되어 민요로 오해받기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Goin' Home, 한국에서는 꿈 속의 고향이라는 제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드보르자크의 제자가 교향곡에서 주제를 따와서 가사를 붙인 것이라고 한다. #

간혹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12번 F장조 '아메리카'와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의 도입 부분, '빠~밤 빠~밤 빠밤 빠밤 빠바바바~' 하면서 점점 빨라지고 높아지는 건 증기 기관차의 발차 소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도 한다. 드보르자크는 극렬한 철도 동호인으로 유명하다.

2. 곡의 편성


관악기의 경우 2관편성이 일반적이며 단원 수 100명이 넘어가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경우 4관편성까지 간다.

3. 곡의 형태

3.1. 1악장

느리게 - 매우 빠르게 ( Adagio - Allegro molto ) e단조이다.

서주(1~23마디) - 현악기의 느린 서주로 시작한다. 곧 같은 주제가 목관악기에서도 나오고 발전하면서 바이올린의 여린 트레몰로와 함께 제시부로 넘어간다.
제시부(24~180마디) -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트레몰로와 함께 호른의 제 1주제가 나온다(24~27마디). 그후 목관악기가 g단조의 제 2주제를 연주한다(91~98마디). 플루트가 G장조의 선율을 연주하고(149~156마디) 현악기가 같은 주제를 연주한 다음 제시부를 반복한다.
전개(발전)부(181~276마디) -
재현부(277~452마디) - 제시부와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2주제가 등장할때는 e단조로 나온다.

3.2. 2악장

느리고 장중하게 ( Largo ) D♭장조이다. A-B-A의 세도막형식이다.

현악기와 관악기가 6마디의 서주 이후 잉글리시 호른이 유명한 주제를 제시한다.

3.3. 3악장

매우 빠르게 - 약간 여유있게 ( Molto Vivace - Poco sostenuto ) e단조 - E장조이다. A-B-A-코다

트라이앵글과 함께 매우 빠르게 시작한다. 13마디에서 목관악기가 주제를 제시한다. 68마디에서 Poco sostenuto로 약간 느려진다. 다시 Molto Vivace로 돌아오고 248마디에서 시작으로 돌아간 뒤 141마디에서는 코다(249마디)로 넘어간 후 곡이 끝난다.

3악장의 서두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2악장 스케르초와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드보르작이 베토벤의 교향곡에게 바치는 오마주이다. 3악장을 관통하는 악상은 춤곡인데 여기에 대해 미국 원주민과 흑인의 춤곡 리듬을 차용했다는 설명이 있지만, 좀 더 정확하게는 작곡가 본인의 <슬라브 춤곡> 1번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3.4. 4악장

빠르고 정열적으로 ( Allegro con fuoco ) e단조 - E장조이다.

모든 현악기가 함께 포르티시모로 같은 음을 연주하며 시작한다. 그러면 10마디에서 금관악기가 4악장의 주제[5]가 나온다. 66마디에서부터는 G장조로 클라리넷과 첼로가 서로 주고 받으며 아름다운 선율이 나온다

4악장에서 심벌 주자는 상징적인 소리를 내도록 되어 있는데 4악장 전체 부분에서 딱 한 번, 딱 한 음표만 연주된다.[6] 그것도 시원하게 한 번 치는 것이 아니라 바람소리를 연출하듯 심벌끼리 한 번 스친다. 1~3악장은 심벌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심벌 연주자는 그 한 음표를 위해서 가만히 앉아서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4. 각종 매체에서

4.1. 더뮤지션에서

난이도 별 MAX 콤보
가볍게 화려하게 과감하게 격렬하게
446 579 750 893


AP 영상. 플레이어는 29600(Renevant).
노트 1개당 점수 순서 최대 피버 시간(초) / 점수(점)
구분 일반 상태 피버 상태 1 8.47 / 25,100
일반 노트 1,100 1,600 2 9.06 / 35,300
드래그 노트 700 1,000 3 9.77 / 46,100
롱 노트 1,800 2,700 4 10.00 / 38,700
5 10.00 / 16,600
최대 획득 가능 점수 (보너스 제외) 1,072,100
격렬하게 보너스 최대 점수 63,700

2nd 클래식 패키지 수록곡으로 등장하였다. 격렬하게 기준 노트 수는 893개이며, 계단노트가 밥먹듯이 튀어나온다. 초반부에 화면을 가로지르는 6단계단을 시발점으로, 그 이후 막바로 등장하는 S자형 계단노트(3-6-3단), 거기에다가 양 사이드로 번갈아 나오는 이른바 '한손계단' 패턴이 정말 많이 나온다. 이 때문에 체력이 후달려서(...) 판정이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 한편, 과감하게는 노트 수가 750개임에도 불구하고, 만점이 116만8천점대에 불과하다. AP 달성자 수는 10명 이상.

5. 여담



[1] 서정적인 느낌으로 유명한 2악장은 12분부터, 장엄한 느낌의 4악장은 33분부터 시작된다.[2] 2악장 13분부터, 4악장 39분부터 시작한다. 특히 2악장 클라이막스인 19:10 부터 22분까지는 다른 지휘자와 비교할만하다. 오보에 수석 지못미...[3]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표정과 그 앞에서 노력하는 구스타보 두다멜이 가장 인상적이다.[4] 드보르자크는 당시 미국에 있었으므로 자필 악보에 영어명 'From the New World'를 병기했다.[5] 이 교향곡이 유명해진 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6] # 1:48 해당 부분에서 심벌 소리가 나온다.[7] 이 캐릭터가 음치라는 설정이라 노래가 못 부른다는걸 강조하려고 사용됐다.(...)[8] 인근에 신세카이(新世界)라는 관광지이자 번화가가 위치해있기 때문이다.[9] # 2011년 6월 2일 잠실 LG전 영상이다. 잠실임에도 불구하고 기아 팬들의 엄청난 목청을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신서유기에서 신세계로부터의 익숙함을 설명할 때 본 영상이 사용되었다.[10] 가사도 간단하다. '이~종범 이~종범 안타 이종범.'을 4번 반복한다. 간단한 가사에 비해 웅장한 분위기가 이 곡의 포인트다.[11] 정경배 말고도 4악장을 응원가로 쓴 선수들이 더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