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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10:11

신베이터우 지선

파일:타이페이 첩운 로고.svg 타이베이 첩운 (운행노선)
원후선 단수이신이선 쑹산신뎬선
중허신루선
반난선 환상선 신베이터우 지선 샤오비탄 지선

1. 개요2. 타이베이 첩운 신베이터우 지선
2.1. 차량2.2. 역 목록
3. 타이완 철로관리국 신베이터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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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新北投支線 / Xinbeitou Branch Line

타이베이 베이터우구에 위치한 타이베이 첩운 단수이신이선의 신베이터우 지선으로, 옛 타이완 철로관리국 단수이선의 지선인 신베이터우선을 계승한 철도 노선이다.

타이완 철로관리국 시절의 이름은 신베이터우선(新北投線)이였다. 본래 신베이터우선이었던 것을 1988년 폐선하고 공사를 통해, 1997년 타이베이 첩운 단수이신이선의 지선으로 재개통했다. 옛 신베이터우선과 달리 전 구간 복선이다.

2. 타이베이 첩운 신베이터우 지선

노선도
파일:타이베이_신베이터우선1.svg


주로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신베이터우역에서는 매시 00분, 10분, 20분, 30분, 40분, 50분에 출발하며 베이터우역에서는 매시 05분, 15분, 25분, 35분, 45분, 55분에 출발한다. 단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7분 간격, 평일 및 주말 23시 이후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사실 신베이터우선은 단수이선을 첩운으로 전환할 때 폐선하고 버스로 대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폐선에 강력히 반발하여 신베이터우선을 대체하는 첩운 지선이 세워졌다. 계획 당시 신베이터우 지선은 단수이신이선 본선(타이베이역 방면)과 직통할 예정이었으며, 단수이신이선은 단수이행과 신베이터우행이 2:1의 비율로 운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통 직전 시뮬레이션에서 차량이 모자라다는 게 드러나자 적은 차량으로도 제때 개통할 수 있도록 신베이터우 지선은 지금과 같은 셔틀형 지선이 되었다. 그리고 개통 이후 단수이행 열차에 비해 신베이터우 지선의 이용객이 극히 적은 게 드러나고, 신베이터우 지선이 소음 문제에 시달리자 본선 직통은 꿈도 못 꾸게 되어버렸다. 관련 인스타그램 링크(중국어)

신베이터우 지선은 개통 당시부터 소음 문제에 시달렸다. 주민들이 폐선에 반대한 덕에 첩운이 되었지만, 주택가와 철로가 지나치게 가까워 소음이 문제가 되었다. 특히 중간에 있던 급커브의 쇠 갈리는 소리가 엄청난 소음원이었다고 한다. 소음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은 꽤 과격해서 시운전 중인 전동차에 브라운관 TV를 던지는 사건이 있었을 정도. 이 때문에 배차간격이 벌어지고, 또한 7시에서 21시까지만 운행을 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버스로 대체했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방음벽을 설치해서 정상적으로 운행하지만, 여전히 급커브로 인한 소음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못해서 이 구간은 속도가 25km/h로 제한되어 있다.

2019년에는 베이터우역에서 다안역 사이를 오가는 운행계통을 이 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6월 20일에 시운전까지 했으나, 신베이터우 지선 구간의 소음 문제로 인해 무산되었다. 기사(중국어)

이렇게 불만이 많다고 해도 첩운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주민들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하다. 이전 지상철도 시절에는 1시간에 1대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는 10분 간격 운행으로 이것만으로도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 애초 주민들도 이를 기대하고 찬성했던 것이다. 다만 기존 지상철도 시절과 달리 출퇴근 시간대 단수이선 직통 노선이 사라진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차량 부족 문제는 타이베이 첩운도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고 이후에는 소음 문제뿐만 아니라 이용객이 부족하다보니 직통 열차 추진 동력이 상실되면서 자연스럽게 직통 열차가 사라지게 되었다.

2.1. 차량

이 구간은 다른 단수이신이선과 분리되어 있어 베이터우-신베이터우 사이를 3량 전용편성 열차가 왕복하는 형태이다.

파일:c301.jpg
1997년 개통시에는 6량 열차가 들어갔으나 1998년부터 운행 효율성을 위해 3량 편성의 열차가 투입되었다. C301형 전동차 6량 1편성을 중간차 개조를 통해 3량 2편성으로 쪼개 신베이터우 지선 전용열차로 운행하다가(위 사진이 개조된 중간차) 2006년 C371형이 도입되면서 3량 1편성으로 고정되었고, 개조된 차량은 다시 6량 1편성으로 원상복구되어 단수이신이선으로 돌아갔다.

파일:attachment/Xinbeitoutrain.png

신베이터우가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인만큼 이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도 C371형 전동차를 기반으로 하여 독특한 테마를 갖춰놨다. 원래 2006년 도입시에는 평범한 열차였는데[1], 2009년 개조한 것.

2.2. 역 목록

타이베이 첩운 신베이터우 지선
역번호 한국어 중국어 영어 형태 횡단 환승노선
R22 베이터우 北投 Beitou ■││■ ││■ 파일:타이베이 첩운 단수이신이선 아이콘.svg 단수이신이선
R22A 신베이터우 新北投 Xinbeitou │■ │

3. 타이완 철로관리국 신베이터우선

파일:대만 국기.svg타이완의 일반철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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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선이 지나가는 베이터우 지역에 대만일치시기온천이 개발되었는데, 이 온천은 단수이선과 애매하게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아예 지선을 만들어서 연결하자는 생각으로 1916년 4월 1일에 개통했다. 이 온천의 경우 일본군의 부상병 요양을 위해 개발되었기에 대규모 운송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길이가 짧아 단수이선처럼 전구간 단선.

1945년에 노선 전체가 불요불급선으로 지정되어 폐선된 역사가 있다. 본선인 단수이선을 해안가로 연장하기 위해 레일을 해체후 재활용했다고 한다.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배하여 국민정부가 대만을 접수한 후인 1946년 8월에 재개통하였다.

이후의 역사는 단수이선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된다. 1960년대까지는 베이터우온천에 매춘이 성행했으나 대만 정부가 매춘을 금지하게 된 이후에는 통근객이 급증했다.

1980년대에 타이베이 첩운타이베이역 지하화 계획이 세워지면서 이 노선은 단수이선과 같이 타이베이 첩운 단수이신이선으로 전환하기 위해 1988년 7월 15일에 폐선되었다.

이 당시 타이완 철로관리국의 신베이터우선 또한 베이터우과 신베이터우역을 왕복 운행하였으나 출퇴근 시간 한정 단수이선을 거쳐 타이베이역까지 직통하였다.

역은 베이터우역, 신베이터우역 2개뿐이고 모두 동일한 위치에서 타이베이 첩운 단수이신이선의 지선으로 계승되었다.
역명 영업
거리
비고 소재지
베이터우
北投
0.0 단수이선과 환승. 타이베이
신베이터우
新北投
1.2


[1] 완전히 평범한 열차는 아니었는데, 1호차는 일부 좌석이 없고 그 자리에 짐 보관공간이 설치, 2호차는 전형적인 타이베이 첩운 특유의 롱시트+크로스시트 혼합, 3호차는 모든 좌석이 롱시트로 칸마다 좌석배치가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