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width=7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 1.e4 킹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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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d4 퀸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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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Bf4 런던 시스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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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
시실리안 디펜스 클래시컬 베리에이션 Sicilian Defence, Classical Varia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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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4dfc1> 수순 | 1.e4 c5 2.Nf3 d6 3.d4 cxd4 4.Nxd4 Nf6 5.Nc3 Nc6 |
상위 오프닝 | 오픈 시실리안 |
ECO 코드 | B56-B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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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스의 오프닝으로, 시실리안 디펜스의 하위 베리에이션이다. 클래시컬이라는 이름 그대로 20세기 이전에 가장 많이 두어졌던 라인이다. 다만 과거엔 수순이 조금 달라서 올드 시실리안(2...Nc6)의 하위 베리에이션이었다.2. 이론
흑은 나이트로 기물 전개를 따라간다. 중앙 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일단 미루어 이후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역시 유연한 오프닝으로 평가되는 나이도프와 비교해 보면 클래시컬도 결국 나이도프처럼 a6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나이도프의 옵션인 퀸사이드 나이트 Nbd7은 클래시컬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이도프 쪽이 더 유연한 오프닝이라고 평가된다.백의 대응으로는 f6 나이트를 공격하는 6.Bg5(리히터-라우저 베리에이션)이 가장 흔하다. 리히터-라우저의 대안으로는 6.Bc4(피셔-소진 어택), 6.Be2, 6.f3 등이 있다. 하지만 승률로나 엔진 평가로나 모두 흑이 동등함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나며, 마스터 레벨에서는 클래시컬의 60% 이상이 리히터-라우저로 들어간다.
백이 6.Bg5, 6.Bc4 등으로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않는 경우 흑은 e5로 중앙을 반격하거나 g6로 유고슬라브 어택이 힘든 드래곤 베리에이션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은 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3. 파생형
- 6.Bg5: 리히터-라우저 베리에이션
- 6.Bc4: 피셔-소진 어택
3.1. 리히터-라우저 베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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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Bg5의 목적은 오픈 시실리안에서 중요한 d5칸을 장악하기 위해 f6 나이트를 위협하며 덤으로 더블폰도 위협하는 것이다. 흑은 6…e6(트래디셔널)로 받으며 더블폰을 만들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후 전형적인 오픈 시실리안처럼 흑은 퀸사이드로, 백은 킹사이드로 폰을 전진시키며 공격한다. 7...a6 대신 7...Be7이, 8...Bd7 대신 8...h6이나 8...Be7도 가능하다. 이후 백의 전략은 크게 9.f4와 9.f3로 나뉜다.
리히터-라우저의 경우 나이도프의 6.Bg5 라인과 달리 흑에게 더블폰이 강제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 예로, 메인 라인에 가까운 6...e6 7.Qd2 a6 8.0-0-0 Bd7 9.f4 b5 이후 백이 10.Bxf6로 나이트를 교환하면 흑은 Qxf6을 하지 못하고 gxf6로 더블폰을 만들어야 한다. 흑 비숍이 e7칸에 오는 라인 중에서도 흑 d6폰에 가해지는 압박 때문에 더블폰이 강제되는 경우가 있다.
6…Bd7(모던)도 가능하며, 이 경우 흑은 Rc8까지 두며 퀸사이드를 먼저 전개하고 Bxf6 더블폰 위협을 무시한 채 캐슬링을 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다. 드래곤 스타일로 6...g6이 시도되기도 하며, 백의 최선의 수는 역시 7.Bxf6(또는 7.Bb5 이후 8.Bxf6)로 곧바로 더블폰을 만드는 것이다.
6...e5?는 d5칸을 더욱 약화시키며, 7.Bxf6+ 이후 7...Qxf6?가 Ndb5 위협 때문에 통하지 않아 7...gxf6로 더블폰이 강제되고 8.Nf5 이후 백에게 유리해진다.
3.2. 피셔-소진 어택
[include(틀:체스게임, info=Fischer-Sozin Attack,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 d7=, e7=Pb, f7=Pb, g7=Pb, h7=Pb,
a6=, b6=, c6=Nb, d6=Pb,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Bw,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6.Bc4)]
6.Bc4는 바비 피셔가 매우 애용했던 수로, 1930년대 소련의 소진이 처음 주창한 뒤 한 세대가 지난 후에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로 나이도프에 대해 Bc4를 하면 피셔 어택, 나머지 베리에이션에서는 소진 어택이라고 불리는 편. 흑은 f7폰을 노리는 이 수에 대응해 6...e6로 스헤베닝겐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피셔는 이후 Bb3로 상대의 수를 기다리는 플레이를 즐겼다. 여러 함정들도 같이 고안되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Magnus Smith Trap,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 c7=, d7=, e7=Pb, f7=Pb, g7=, h7=Pb,
a6=, b6=, c6=Pb, d6=Pb, e6=, f6=Nb, g6=Pb, h6=,
a5=, b5=, c5=, d5=, e5=Pw, f5=, g5=, h5=,
a4=, b4=, c4=Bw, d4=, e4=, f4=,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6...g6 7.Nxc6 bxc6 8.e5)]
여기서 흑은 8...dxe5를 하면 안 되는데, 9.Bxf7+ Kxf7 10. Qxd8으로 퀸을 잃게 된다. 최선은 8...Ng4이다.
한편 주요 파생형들은 다음과 같다.
- 6...e6: 스헤베닝겐(레온하르트 베리에이션)-메인 라인
- 7.Be3 Be7 8.Qe2: 벨리미로비치 어택. 백은 퀸사이드 캐슬링을 준비한다. 8...a6 9.o-o-o o-o 10.Bb3 Qc7 이후 백은 11.g4로 바로 공격에 들어가는데, Qh5-Rg1-Rg4-Rh4-Rdg1 등의 킹사이드 올인 어택에 간혹 Nf5나 Nd5의 포지션적 희생이 나오는 라인이 있어 흑이 주의해야 한다. [1]
- 7.Bb3 a6 8.o-o: 피셔-소진 어택. 백은 e6에 대한 희생이 가능할 수도 있어 e6폰에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 6...Qb6(안티 소진): 7.Be3를 차단한다. 백은 7.Nxc6로 나이트를 교환하거나 7.Nb3를 둔다.
- 6...e5: 나이도프에서의 실수인 e5(5...a6 6.Bg5 e5 7.Nf5)와 달리 Nf5 다음 Nd5의 위협을 Bxf5으로 비숍쌍을 포기하는 선에서 방어할 수 있는데, 엔진 평가치도 +0.5 정도로 나이도프의 e5(+1)보다 약간 낫고 승률을 보면 나이도프 쪽은 백 승률이 50%, 소진 쪽에서는 20%대로 흑 승률이 30대로 더 높아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는 라인이다. 하지만 흑을 사람이 플레이하려면 e6가 편하기에 경기 데이터는 적은 편.
- 6...a6(나이도프 구조)
4. 기타
- 나이트 네 개가 모두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포 나이트 시실리안과 유사하다. 클래시컬은 d폰이, 포 나이트는 e폰이 전진되어 있다는 차이가 있다.
- 전개가 느린 것이 단점인 d6 오픈 시실리안 중에서 그나마 전개가 빠른 편이고, 리히터-라우저를 제외하면 흑에게 위협이 될 만한 라인이 별로 없고 백이 대응법을 잘 모른다는 점 때문에 초~중급자들에게 추천된다.[2] 하지만 정작 인기는 별로 없어서 드래곤보다 덜 두어진다. 클래시컬은 이름이 너무 올드(...)해서 초보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마스터 사이에서는 d6 시실리안 중에서는 나이도프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며 주력으로 사용하는 GM도 많다.
[1] 예로 11...Nd7 12.Nf5 exf5 13.Nd5 Qd8 14.gxf5이 있는데 엔진 평가치는 동등하다(!)고 여긴다. 벨리미로비치는 유고슬라비아의 탈이라 불렸던 공격적인 선수로 탈이 모던 베노니에 도가 텄다면 이분은 이 나이트 희생의 전매특허였다 흑은 혹시 모를 희생을 막기 위해 Nxd4로 교환하는 경우가 많다.[2] 실제로 리체스 아마추어 DB를 보면 잉글리시 어택(6.Be3)이 가장 많이 두어졌으며 이 진행은 흑백 승률이 동등하다. 특히 6...Ng4 안티 잉글리시가 잘 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