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width=7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 1.e4 킹즈 폰 오프닝 |
| ||
| |||
⚪ 1.d4 퀸즈 폰 오프닝 |
| ||
| |||
* ⚪ 2.Bf4 런던 시스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그 외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000,#fff> 플랭크 오프닝 | 이레귤러 오프닝 | |
| }}}}}}}}} | ||
⚪,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
프렌치 디펜스 타라시 베리에이션 French Defence, Tarrasch Variation | |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Pb,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N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none)] | |
<colbgcolor=#f4dfc1> 수순 | 1.e4 e6 2.d4 d5 3.Nd2 |
상위 오프닝 | 프렌치 디펜스 |
ECO 코드 | C03–C09 |
[clearfix]
1. 개요
체스의 오프닝. 프렌치 디펜스에서 백이 나이트로 e4폰을 방어할 때, Nc3가 아닌 Nd2로 전개해 지키는 수이다. 명칭은 독일의 체스 기사 지크베르트 타라쉬(Siegbert Tarrasch)의 이름을 딴 것이다.2. 이론
c폰의 길을 막지 않아 어드밴스에서처럼 c2-c3로 d폰을 방어한다는 선택지를 유지하기 위한 수이다. 위나워처럼 Bb4가 들어오는 것을 c3 전진으로 원천봉쇄할 수 있다. 이후 흑의 선택에 따라 크게 오픈 타라시(3...c5)와 클로즈드 타라시(3...Nf6)로 나뉘며, 사이드라인으로 3…Nc6(기마르 베리에이션), 3…Be7(모로제비치 베리에이션) 등의 선택지도 있다.백이 욕심을 부렸지만 그 대가로 전개가 꼬이는 단점이 있다. 오픈 타라시는 오픈 파일을 만들어 흑이 전개 우위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이고, 클로즈드 타라시의 경우도 흑은 어드밴스처럼 평범하게 전개해서 백에게 시간을 주면 전개가 풀린 백이 훨씬 강력한 공격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f폰 브레이크를 해줘야 한다.
3. 파생형
- 3…c5: 오픈 타라시
- 4.exd5 exd5: 메인 라인(오픈)
- 4.exd5 Qxd5: 치스차코프 디펜스
- 4.Ngf3: 오이베-케레스 라인
- 3…Nf6: 클로즈드 타라시
- 3…Nc6: 기마르 베리에이션
- 3…Be7: 모로제비치 베리에이션
- 3...dxe4 Nxe4: 루빈슈타인 베리에이션으로 전환
3.1. 오픈 타라시
[include(틀:체스게임, info=Open Variation,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Pb, f6=, g6=, h6=,
a5=, b5=, c5=Pb,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N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c5)]
프렌치의 기본 아이디어대로 곧바로 c5 폰브레이크로 d4폰을 공격한다. 대부분의 경우 d4폰과 c5폰, e4폰과 d5폰이 모두 교환되며 중앙이 열리게 된다.
백은 4.exd5로 곧바로 흑 d5폰을 잡거나 4.Ngf3로 d4폰을 방어한다. 초보자 레벨에서는 4.c3으로 폰으로 지키는 일이 많은데, 흑이 간단하게 4...cxd4 5.cxd4 dxe4로 백에게 IQP를 유도하면 흑에게 유리한 진행이라고 평가된다. 전자에 대해 흑은 4…exd5(메인 라인) 또는 4…Qxd5(치스차코프 디펜스)의 두 가지 방식으로 폰을 회수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4...cxd4, 4...Nc6, 4...Nf6 등 세 가지 주요 선택지 중 바로 백 폰을 잡는 4...cxd4가 가장 흔하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클로즈드 타라시보다 더 선호되며 흑 승률도 더 좋은 편이다.
3.1.1. 메인 라인
[include(틀:체스게임, info=,a8=Rb, b8=, c8=Bb, d8=Qb, e8=Kb, f8=, g8=, h8=Rb,
a7=Pb, b7=Pb, c7=, d7=, e7=Nb, f7=Pb, g7=Pb, h7=Pb,
a6=, b6=, c6=Nb, d6=Bb, e6=, f6=, g6=, h6=,
a5=, b5=Bw,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Nw,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4.exd5 exd5 5.Ngf3 Nc6 6.Bb5 Bd6 7.dxc5 Bxc5 8.0-0 Ne7 9.Nb3 Bd6)]
폰이 교환되면서 e열이 열리고, 흑은 나이트를 꺼내 d폰 압박을 강화하며 백은 이 나이트에 핀을 건다. 이후 백은 흑의 어두운 비숍이 전개되길 기다렸다가 c폰을 잡는다. 먼저 잡아주면 비숍이 시작 위치에서 바로 전개되며 템포 이득을 얻기 때문. 백의 캐슬링 후 흑은 핀에 걸린 나이트를 보호하는 위치로 킹사이드 나이트를 전개하며, 백은 다시 흑 비숍을 공격해 템포 손해를 강요한다. 이후 백은 10.Re1과 10.Bg5 두 가지 방법으로 흑의 e7 나이트에 또 핀을 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지그베르트 타라시의 이름이 붙은 또 다른 오프닝인 타라시 디펜스처럼 흑이 IQP를 갖게 되며, 흑은 마이너 피스의 활동성을 확보해 IQP를 강점으로서 활용하는 것이, 백은 이를 억제하고 엔드게임으로 들어가 폰 구조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아이디어가 된다. IQP를 좋아하기로 유명했던 타라시는 커리어 말년에 이 라인이 IQP 때문에 흑이 유리하다며 백을 논파(refute)한다고 보았는데, 현대의 분석으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흑은 6...Bd6로 백의 의도대로 비숍을 전개해 템포를 빼앗기는 대신 6...Qe7+ 체크를 두는 것이 2010년대 후반 이후 자주 시도된다. 백은 기물을 전개하면서 체크를 막을 수 없고 7.Be2로 비숍을 돌려보내거나 7.Qe2로 퀸 교환을 허용해야 하는데 양쪽 모두 6...Bd6에 비해 흑 성적이 나은 편이다.
3.1.2. 치스차코프 디펜스
[include(틀:체스게임, info=Chistyakov Defense,a8=Rb, b8=, c8=Bb, d8=, e8=Kb, f8=Bb, g8=, h8=Rb,
a7=,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Pb, b6=, c6=, d6=Qb,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Bw, d4=N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4.exd5 Qxd5 5.Ngf3 cxd4 6.Bc4 Qd6 7.0-0 Nf6 8.Nb3 Nc6 9.Nbxd4 Nxd4 10.Nxd4 a6)]
흑이 IQP를 갖기 싫다면 Nc3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퀸으로 폰을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이 킹사이드 나이트를 꺼내면 흑은 d폰까지 잡고, 백은 비숍으로 퀸을 쫓아낸다. 백이 캐슬링을 하는 동안 흑은 8.Ne4로 퀸이 다시 쫓겨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8...Nf6를 두며, 백은 d2 나이트를 재전개하며 폰을 회수하고 이 과정에서 나이트 교환도 이루어진다.
흑은 중앙 e폰이 남아 있어 폰 구조상의 이점을 얻지만, 백은 중앙으로 튀어나온 흑의 퀸을 공격하면서 전개할 수 있다.
3.1.3. 오이베-케레스 라인
[include(틀:체스게임, info=Euwe-Keres Line,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Pb, f6=, g6=, h6=,
a5=, b5=, c5=Pb,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N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4.Ngf3)]
폰을 바로 교환하지 않고 일단 지킨다. 흑에게는 4...cxd4, 4...Nc6, 4...Nf6 세 가지의 선택지가 있는데, 마스터 레벨에서는 바로 백 폰을 잡아버리는 것이 가장 흔하다. 백은 다시 나이트로 폰을 회수하거나 무시하고 흑 d폰을 잡는 것(치스차코프 디펜스로 전환된다.)이 모두 가능하다.
3.2. 클로즈드 타라시
[include(틀:체스게임, info=Closed Variation,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Pb, f6=Nb,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N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Nf6)]
나이트로 백 e4폰을 다시 공격한다. 백은 대부분 4.e5로 f6 나이트를 d7칸으로 쫓아내며 중앙을 닫는다. 이후 백은 5.Bd3 비숍 전개, 5.f4 킹사이드 전진, 5.c3 폰 사슬 연결 등의 선택지를 가진다. 백은 막히지 않은 c열폰과 나이트 두 개로 상대적으로 쉽게 d4 중앙폰을 방어할 수 있다. 흑은 일반적인 프렌치 진행대로 c5 전진, Nc6 전개로 계속해서 d4폰을 공격하며, 백은 g1 나이트는 e2칸으로 보내고 d2 나이트는 f3칸으로 보내며 d4폰을 방어하는 동시에 어두운 비숍의 길을 열게 된다. 흑은 cxd4 폰 교환, f6 폰브레이크를 통해 백에게 IQP를 강요한다.
오픈 타라시와 달리 중앙이 열리지 않고 어드밴스, 클래시컬 베리에이션과 유사한 진행이 된다. 흑이 타라시에 익숙하지 않다면 클로즈드를 선택한 뒤 다른 프렌치 라인과 비슷하게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닫힌 구조에서 백에게 전개를 풀 여유를 주기 때문에 상위 레벨에서는 오픈 타라시에 비해 흑 승률이 크게 낮은 편이다.
3.3. 모로제비치 베리에이션
[include(틀:체스게임, info=Morozevich Variation,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 e7=Bb,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Pb, f6=, g6=, h6=,
a5=, b5=,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N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3...Be7)]
기다리는 수로, 백의 대응을 보고 4...c5와 4...Nf6 중 선택하겠다는 의도이다. 보통 백이 4.Ngf3를 두면 4...Nf6를 두어 f4 폰 스톰을 회피하고자 하며, f폰의 길을 막지 않기 위해 4.Bd3를 둔다면 4...c5로 폰 브레이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