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우드/빅뱅 이전/스토리 및 퀘스트

메이플스토리의 빅뱅 이전 퀘스트 일람
메이플 아일랜드·빅토리아 아일랜드
메이플 아일랜드(미완성)	리스항구·플로리나비치	헤네시스	버섯의 성	엘리니아
페리온	커닝시티	커닝 스퀘어	슬리피우드	노틸러스(미완성)
오시리아 대륙
오르비스(미완성)	엘나스(미완성)	루디브리엄 (차원의 균열 · 시계탑 최하층)	지구방위본부	아랫마을(미완성)
아쿠아로드(미완성)	리프레(미완성)	무릉(미완성)	백초마을(미완성)	마가티아(미완성)
세계여행
대만 서문정	대만 야시장	일본 버섯신사	중국 상해	태국 플로팅 마켓

1. 개요2. 사비트라마 & 크리슈라마

2.1. (Lv.25) 사비트라마의 살빼는 약 만들기2.2. (Lv.50) 사비트라마의 젊어지는 약 만들기2.3. (Lv.50) 악마를 쫓는 방법2.4. (Lv.80) 더 높은 경지로 ◎2.5. (Lv.85) 사비트라마의 필생의 사업 ◎2.6. (Lv.85) 고대 문서 연구단의 도전 ◎2.7. (Lv.85) 내용물 부유 상자 ◎2.8. (Lv.90) 요술사 사비트라마의 탄생 ◎

3. 시워언해

3.1. (Lv.30) 시워언해의 비밀의 책

4. 현상수배 표지판

4.1. (Lv.15) 위험한 던전! <1-초록버섯> 4.2. (Lv.22) 위험한 던전! <2-뿔버섯>4.3. (Lv.24) 위험한 던전! <3-좀비버섯>4.4. (Lv.25) 오염된 던전! <1-이블아이>4.5. (Lv.30) 오염된 던전! <2-커즈아이>4.6. (Lv.33) 오염된 던전! <3-주니어 부기>

5. 의미없는 존재 & 발록 관련

5.1. (Lv.50) 깊숙한 위험을 봉인하는 의식5.2. (Lv.50) 만지와 발록5.3. (Lv.50) 버려진 쪽지의 주인5.4. (Lv.50) 트리스탄의 후계자5.5. (Lv.50) 수상남의 정체

6. 모험가 그윈

6.1. (Lv.8) 메이플스토리 1000일 기념 이벤트 ★

6.1.1. (Lv.8) 잃어버린 그윈의 일기장 ★

6.2. (Lv.0) 다정한 모험가를 찾아 (1500일 기념) ★6.3. (Lv.0) 1000일, 그리고 그 이상의... (1500일 기념) ★

1. 개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빅뱅 업데이트 이전 '슬리피우드' 지역의 퀘스트를 정리한 것이다.

'◎': 해외 서비스 전용 퀘스트
'★': 이벤트 퀘스트 (기간 한정 퀘스트)

==# 퀘스트 목록표 #==

2. 사비트라마 & 크리슈라마

2.1. (Lv.25) 사비트라마의 살빼는 약 만들기


사비트라마의 살빼는 약 만들기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25
시작 NPC		사비트라마 (던전: 슬리피우드)
조건		엘리니아의 NPC 쉐인에게 (자신의 레벨)×100메소만큼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인내의 숲' 1-2단계를 클리어하여 핑크 안시리움 획득
보상		경험치 1,000, 전신갑옷 방어력 주문서 60% 1장 또는 전신갑옷 방어력 주문서 10% 중 랜덤 1종 과거에는 잘못된 약초를 가져갔을 때는 '경험치 500, 엘릭서 10개'를 지급하였음, 개선 이후 관련 스크립트 일괄 삭제됨.
비고		퀘스트 종료 후에도 '인내의 숲' 입장 가능(클리어 시 랜덤 광물의 원석, 보석의 원석 지급)

잠깐... 기다려 주게. 나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약초를 수집하고 있는 수집가라네. …(중략)… 실은 내가 아주 좋은 약초가 있는 곳을 발견했다네. 여기서 멀지 않은 숲속인데 말이지… 장애물이 꽤 많은 골치아픈 곳이긴 하지만 그 끝에 아주 좋은 약초가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야…

- 사비트라마의 대사

2003년 9월 3일(V1.38) 추가된 퀘스트로, 3대 장애물 퀘스트(인내·끈기·지하철) 중 원조 퀘스트에 해당한다. 메이플스토리 퀘스트 역사에 깊은 영향을 끼치며 이후 장애물 퀘스트 자체를 '인내퀘'라는 보통명사로 부르게 되었다. 유저들마다 편차는 있지만 난이도로 치면 '끈기의 숲'보다 어렵고 '지하철 공사장'보다는 쉽다고 평가받는다. '비교적 간격이 긴 발판, 루팡들의 바나나 투척, 아래위에서 솟아오르는 화살 함정, 뾰족한 가시' 등의 오리지널 요소를 가지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가져와야 할 '안시리움'의 종류가 랜덤으로 지정되었고, 정확한 안시리움을 가지고 가야 주문서 보상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퀘스트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가져와야 할 약초가

핑크 안시리움으로 고정되었으며 약초 더미에서도 자동으로 핑크 안시리움만 주도록 변경되었다. 사비트라마에게 정확한 약초를 가져가는 데 실패하면 대사가 완전히 바뀌었으나, 현재는 초창기 자료가 소실되어 확인 불가능하다.

순간적인 렉으로 인해 루팡들이 겹쳐 보이는 장면 (2003년 12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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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방법은 간단했다. 먼저 슬리피우드에서 퀘스트를 받은 뒤, 엘리니아의 쉐인에게 말을 걸어 입장료로 (자신의 레벨) × 100 메소를 내고 들어가면 됐다. 1단계는 중간에 길이 끊긴 곳이 있으니 잘봐야 한다. 왼쪽과 오른쪽이 있는데, 어떤 구간은 오른쪽 길이 끊겨 있고, 어떤 구간은 왼쪽 길이 끊겨 있다. 미니맵을 참고하여 가자. 2단계도 노력 하면 된다. 약초는 4가지 중 선택해야 했다. 중도에 포기하고 싶다면 루이스에게 말해서 나올 수도 있었다.

공략 자료는 업데이트 당시부터 상당히 많이 게시되었는데, 그 중에서는 당시 플레이포럼 등지에서 메이플 기사를 전문적으로 작성하던 플라나 서버 '포션노가다'의 공략(2004년 2월 1일 자료)이 유명했다.

2.2. (Lv.50) 사비트라마의 젊어지는 약 만들기


사비트라마의 젊어지는 약 만들기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50
시작 NPC		사비트라마 (던전: 슬리피우드)
조건		엘리니아의 NPC 쉐인에게 (자신의 레벨)×200메소만큼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인내의 숲' 3-5단계를 클리어하여 두 뿌리 홍삼 획득
보상		경험치 25,000, 인기도 2, 별의 돌 1개 과거에는 퀘스트 조건에 따라서 보상이 달랐다. ○ 뿌리 '홍삼'을 정확히 들고 간 경우 '경험치 3,000, 인기도 2, 별의 돌 1개 ○ 뿌리 '인삼'을 정확히 들고 간 경우 '경험치 3,000, 인기도 2, 달의 돌 1개 잘못된 약초를 들고 간 경우: 경험치 1,000, 엘릭서 50개
비고		퀘스트 종료 후에도 '인내의 숲 3-5단계' 입장 가능(클리어 시 금의 원석 3개/ 다이아몬드의 원석 3개/ 흑수정의 원석 3개/ 빨간 하트 귀고리 1개 중 랜덤 1종 지급)

아참… 이 마을의 요정인 아르웬이 몰래 이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한테 들키는 바람에 안에서 빨간 하트 귀걸이를 잃어버렸다고 하더군. 내가 찾아보려고 했는데 어딨는지 알 수가 있어야 말이지… 안에서 한 번 찾아보는 건 어때?

- 퀘스트 클리어 후 쉐인의 대사

전편과 동시에 2003년 9월 3일(V1.38) 추가되었다. 이전 퀘스트인 '인내의 숲 1-2단계'에 비해 난이도가 급상승하여 손이 서툰 저연령 유저는 깨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한편으로 전편과 함께 다이어트와 회춘이라는 외모 문제, 꽃과 풀을 섭취하여 신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의보감식 약초학, 한국에서 대표 수출품 홍삼을 다루는 등, 경비병 루크의 뱀술 퀘스트와 함께 메이플스토리에서 유달리 한국적인 퀘스트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인내의 숲 마지막 단계에서 짜증을 내는 유저,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조낸'이라는 말이 정겹다 (2006년 1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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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약초 수집가 사비트라마는 저번에 다이어트 약을 만들어서 한 몫 챙겼다면서 이번에는 엘리니아의 약초를 구해 또 다른 약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한다. 이에

두 뿌리 홍삼을 구해 달라고 한다. 인내의 숲 3단계-5단계를 클리어하고 홍삼을 구해 가면 대망의 젊어지는 약을 만들어 보려 한다며 사례로

별의 돌 1개를 줬다.

홍삼 선택지[1](2004년 초 촬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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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퀘스트는 초창기에는

두 뿌리 홍삼,

세 뿌리 홍삼,

한 뿌리 인삼,

두 뿌리 인삼,

세 뿌리 인삼 중 1종을 랜덤으로 지정해 주었고[2], 제시된 약초를 제대로 들고 갔느냐에 따라서, 또 홍삼과 인삼 여부에 따라서 보상이 약간씩 달랐다. 특히 성공과 실패 여부에 따라서 NPC 대사도 완전히 달라졌지만, 해당 대사는 소실되어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다.

한편 이 퀘스트까지 깬 뒤 다시 인내의 숲 3-5단계를 깨면 아주 낮은 확률로 요정 아르웬이 잃어 버렸다고 하는

빨간 하트 귀고리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아이템은 2003년 7월 25일(V1.34) 보스 몬스터 '머쉬맘'과 함께 출시되어 머쉬맘이 드롭하던 것인데, 이 퀘스트를 통해 얻는 방법이 더 유명했다. 2003년 정보에 따르면 대략 10% 확률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아르웬은

유리구두에 이어 귀고리까지 잃어 버리는 바람에 메이플의 덜렁이로 아주 유명했다.

엘리니아의 한 유저가 빨간 하트 귀고리를 끼고 있다.
머쉬맘 사냥 또는 인내의 숲 퀘스트를 통해 얻었을 것이다. (2003년 11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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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Lv.50) 악마를 쫓는 방법


악마를 쫓는 방법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50
시작 NPC		크리슈라마 (던전: 슬리피우드)
조건		파일:악마를 쫓는 부적.png 악마를 쫓는 부적 5개를 받아서 다음 5곳의 영험한 돌에 부착* 던전: 개미굴3
보상		경험치 60,000

사비트라마와 이곳에 온 지도 어언 수십 년이 흘렀군... 아직도 진리를 찾지는 못했지만...

- 크리슈라마의 평상시 대사

2009년 2월 26일(V1.2.70) 추가된 퀘스트로 지하신전 및 보스 몬스터 발록과 함께 업데이트되었다. 빅뱅 이후로도 오랫동안 남아 있었으나 2024년 3월 21일(V1.2.389) 삭제되었다. 국내외를 통틀어 빅뱅 이전 NPC 크리슈라마의 유일한 퀘스트였다.

크리슈라마는 던전 안 깊숙한 곳에서 악마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부적을 5장 줄 테니 던전 안의 영험한 돌에 부적을 붙여 그 기운을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파일:악마를 쫓는 부적.png 부적을 받아서 '개미굴3, 위험한 증기, 깊은개미굴2, 빛을잃은동굴1, 빛을잃은동굴2'의 영험의 돌에 붙이면(클릭하면) 끝. 다시 크리슈라마에게 돌아가면 영험한 돌이 신비한 능력을 발휘하여 악마가 깨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안심한다.

스티지가 날아다니던 던전의 통로, '위험한증기' 맵에 있는 영험한 돌 (2009년 2월 촬영)

<nopad>

발록 관련 퀘스트로 추가된 것이기는 하지만 발록과 직접 연관성은 없고, 던전 지역 탐사 퀘스트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2024년까지도 유지되었으나 퀘스트 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끝끝내 삭제되고 말았다.

2.4. (Lv.80) 더 높은 경지로 ◎

자세한 내용은 쇼와 마을/스토리 및 퀘스트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쇼와 마을/스토리 및 퀘스트#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쇼와 마을/스토리 및 퀘스트#더 높은 경지로|더 높은 경지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5. (Lv.85) 사비트라마의 필생의 사업 ◎


사비트라마의 필생의 사업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85
시작 NPC		사비트라마 (던전: 슬리피우드)
조건		스톤골렘을 잡고 스톤골렘의 돌조각 100개, 다크 스톤골렘을 잡고 다크 스톤골렘의 돌조각 100개, 데스테니를 잡고 봉인된 테니인형 100개 수집
보상		경험치 15,000, 전신갑옷 지력 주문서 30%/ 장갑 공격력 주문서 30% 중 랜덤 1종

2006년 2월 21일(JMS V1.01) 추가된 일본 오리지널 퀘스트로 버섯신사의 수수께끼 퀘스트인 '(Lv.69) 수수께끼의 암호 문서'와 동시에 업데이트되었다. 버섯신사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고대 문서의 수수께끼를 해결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약초의 성지 슬리피우드에서 고대인이 남긴 약초학 고문서를 찾아 일생을 바쳤던 사비트라마는 어느 날, 햇빛조차 닿지 않는 성역에서 전설의 약초학 고서를 발견했다.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지만, 사비트라마는 고문서 속의 수수께끼를 푼다면 평생을 바쳐 구하고 있었던 '오래된 3대 약초'를 얻게 되리라 자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험가에게 '사비트라마 고대 문서 연구단'을 결성하자며 수수께끼 를 알려 준다.

첫 번째 수수께끼: 백색과 흑색의 덩어리가 땅에 이별을 알리고 내 앞에 나타났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두 번째 덩어리에 문양을 새기면 덩어리에 영혼이 깃들어 첫 번째 약초가 탄생하노라.
두 번째 수수께끼: 고독과 어둠을 요람으로 삼아 영혼을 잃은 자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영혼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영혼을 찾아야만 할 것이다. 너는 인형, 그 안에 두 번째 약초를 주겠노라.

마지막 세 번째 수수께끼는 문서가 찢어져 있어서 내용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사비트라마는 도저히 답을 모르겠다며 '고대 문서 1호 단원'이 된 모험가에게 지혜를 발휘하라고 한다. 각가의 답은

스톤골렘의 돌조각,

다크 스톤골렘의 돌조각,

봉인된 테니인형이며 이를 각각 100개씩 모아 가면 된다. 모두 모아가면 사비트라마는,

백색과 흑색의 덩어리… 그건 스톤골렘과 다크 스톤골렘의 파편이었구나! 확실히 돌에는 복잡한 문양이 새겨져 있구나! 이 물가사의한 돌에서 나오는 마력을 영양으로 삼아 자란 풀, 이거야말로 첫 번째 약초였던 거야! 그리고, 두 번째 약초. 처음부터 영혼을 갖지 않고 버려진 외로운 인형… 이 정도는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렇구나.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란 인형을 조종하고 있던 데스테니를 가리킨 것이었나. 조종되고 있던 인형에는 솜이 들어 있는데, 이 솜이야말로 두 번째 약초였던 것인가!

...라고 하면서, 위험수당이 포함된 보상이라며 자신의 마법 수집품 중 하나를 랜덤으로 준다.

잊혀진 시간의 길에서 데스테니 사냥 파티를 구경하는 유저 (2006년 6월 촬영)

<nopad>

2.6. (Lv.85) 고대 문서 연구단의 도전 ◎


고대 문서 연구단의 도전
<colbgcolor=#c40233> 선행 퀘스트		<colbgcolor=#fff>(Lv.85) 사비트라마의 필생의 사업
시작 레벨		85
시작 NPC		사비트라마 (던전: 슬리피우드)
조건	<colbgcolor=#353535> 1	레이지 버피를 잡고 레이지 버피의 구슬 200개 수집
	2	'지구방위본부: 사령실'의 김 박사와 대화 후, 듀얼 파이렛을 잡고 듀얼 파이렛의 추진기 500개를 수집하여 전달
보상	1	경험치 5,000
	2	장갑 공격력 주문서 30%/전신갑옷 지력 주문서 30%/파일:파워 엘릭서.png 파워 엘릭서 1개 중 랜덤 1종

전편의 후속 퀘스트로 세 번째 약초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비트라마는 고급 사우나의 시워언해에게서 조상들이 가지고 있었다는 고문서의 남은 페이지를 받아 온다. 그 문서에는 세 번째 약초에 관한 수수께끼가 적혀 있었다.

세 번째 수수께끼: 이 얼마나 불길한 약초인가. 그 약초는 속세에 있어서는 아니 된다. 구체에 힘이 봉인되었노라. 다시는 빛을 볼 수 없으리라.

정답은 레이지 버피를 잡고 얻을 수 있는

레이지 버피의 구슬로, 200개를 모아 가면 된다. 사비트라마는 단순한 모자 장식 속에 확실히 마력이 느껴지지만, 바깥을 얇은 빛의 은막이 덮고 있어 손댈 수 없다고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현대 과학을 통해 구슬을 열어 볼 가능성을 찾아 보자며 그 비용을 건네 준다.

지구방위본부 사령실의 김 박사를 찾아가면 구슬을 살펴봐 준다. 하지만 김 박사는 최강 로봇을 완성하기 위해 바쁘다며 의뢰를 거절하지만, '당신의 과학력을 가지고도 봉인을 풀 수 없는 물건'이라고 하자 발끈해하면서 고대인의 기술력이 아무리 탁월하더라도 현대 과학에는 미칠 수 없다며, 듀얼 파이렛을 잡고

듀얼 파이렛의 추진기 500개만 구해 오면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모두 구해 가면, 김 박사는 봉인을 풀어 주면서, 잘못 만지면 속에 든 것이 튀어 나온다며 자신이 제작한 '내용물만 떠다니는 부유 상자'를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삐뚤어진 시간'에서의 듀얼 파이렛 파티 사냥('듀파') 기념 사진 (2006년 5월 촬영)

<nopad>

2.7. (Lv.85) 내용물 부유 상자 ◎


내용물 부유 상자
<colbgcolor=#c40233> 선행 퀘스트		<colbgcolor=#fff>(Lv.85) 고대 문서 연구단의 도전
시작 레벨		85
시작 NPC		사비트라마 (던전: 슬리피우드)
조건		1,000,000메소를 사비트라마에게 전달
보상		다음 아이템 중 1종 랜덤: 오리할콘의 원석 20개, 엘릭서 10개, 천하장사 1개, 상의 힘 주문서 30%, 하의 점프력 주문서 30%, 전신갑옷 지력 주문서 30%, 전신갑옷 행운 주문서 30%, 전신갑옷 민첩성 주문서 30%, 전신갑옷 방어력 주문서 30%, 로우어

전편의 후속 퀘스트로, 내용물 부유 상자를 통해 구슬 속 약초를 꺼낸다는 내용이다.

다시 사비트라마에게 돌아가면 이미 택배로 내용물 부유 상자는 도착했다며 얼른 열어 보자고 기뻐한다. 그런데 막상 상자는 열리지 않아서 사비트라마는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꺼내 읽어 본다.

이 상자는 위대한 김 박사가 개발한 스페셜한 하이 퀄리티 보안 기능을 갖춘 신세대 박스입니다. 100만 메소를 투입하지 않으면 이 상자는 열 수 없습니다. 투입한 100만 메소는 자동으로 위대한 김 박사의 개발자금으로 효과적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투입한 메소에 대한 환불 등의 문의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습니다.

사비트라마는 뭐 이런 사악한 상자가 다 있느냐며 혀를 끌끌 차면서, 자기에게는 그만큼의 돈은 없다며 모험가에게 판단을 맡기겠다고 한다. 즉, 네 돈으로 열고 싶으면 열고, 아니면 말라는 것.

모험가가 100만 메소를 넣겠다고 결심하면, 사비트라마가 구슬을 열어 준다.

이, 이것이... 이 솟아오르는 마력... 분명히 세 번째 약초임이 틀림없어! 대, 대단하군!! 이 얼마나 신성한... 빛인가. 풀 자체가 빛에 둘러싸여 있어...! 앗! 뭐, 뭐지!? 풀이, 풀이 시들고 있어...!! 이럴 수가... 완전히 시들어 가루가 되고 말았구나... 그, 그런가... 그런 것인가, 고대인이여. 다시는 빛을 볼 수 없으리라, 다시는 사람의 손에 들 수 없다는 것인가. 아아아! 괜찮아... 괜찮다. 고대인의 전언은 분명히 전해졌다. 상실하고 말아 쓰라리지만 이는 찰나요, 두 손에서 빛나고 있던 약초는 내 마음속에 새겨졌다. 세 번째 약초는 내 마음 속에서 싹튼 게다!

라며 혼자 감동의 대서사시를 펼친다. 황당해하는 모험가에 사비트라마는 기분 풀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법 수집품 중 하나를 가져가라고 한다. 또한 고대 문서 연구단원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올려 주겠다며 생색을 내며 허무하게 끝.

일본 서비스에서는 이렇게 메소를 뜯어 가는 퀘스트가 간혹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500만 메소를 요구했던 쇼와 마을의 (Lv.50) 우미의 야망 퀘스트가 있었다. 다만 한국 서비스의 켄타가 라이딩 비용으로 수천 만 메소를 달라는 것과 비교하면 그나마 양호한 편일지도 모르겠다.

2.8. (Lv.90) 요술사 사비트라마의 탄생 ◎


요술사 사비트라마의 탄생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90
시작 NPC		사비트라마 (던전: 슬리피우드)
조건		닌자 우두머리를 잡고 닌자 우두머리의 두루마리 1,000개 수집
보상		눈 장식 명중률 주문서 30% 1개

2007년 6월 27일(JMS V1.29) 카에데 성 퀘스트와 함께 업데이트되었다. 사비트라마가 닌자술법을 익힌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슬리피우드의 사비트라마는 최근 차원의 경계가 메이플 월드 곳곳에 생기고 있다며 얼마 전에도 지구방위군에 의해 버섯신사에 차원의 경계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번 경계는 과거 세계와 연결되는 것으로 경계의 끝에서는 '카에데 성'이라는 고대 지팡구의 유적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곳에는 이상한 요술을 써서 성을 지키는 닌자라는 이들이 있는데 그 힘은 마법도서관장 하인즈에 맞먹는다고 한다. 비록 사람을 해치기 위한 술법이긴 하나, 사비트라마는 이를 익혀 사람을 구하는 술법으로 바꾸고 싶다며, 카에데 성 백간복도 깊은 곳에서 '닌자 우두머리'[3]를 처치하고

두루마리를 1,000개 모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모두 모아가면 기뻐하며 두루마리대로 하여 술법을 익혀 보겠다고 하는데...

흠흠... 번개의 술법을 사용하는 방법이라니! 기대되지 아니한가. 좋아, 두루마리대로 해 보자고!
먼저 크게 깊은 숨을 들이마신다, 흐음. 그리고 하늘로 얼굴을 들고 눈을 감는다. 흠흠, 이 두루마리, 알기 쉽게 쓰여 있어 좋구나.
발끝으로 땅 위에 서서, 그리고...

자연계에 떠도는 정령의 힘을 허공에 응축하여, 몸 전체에서 아우라를 방출한다.

?

흠.
이제... 나는 요술을 습득했다. 이 힘, 세계평화를 위해 유용하게 쓰자.
응? 요술을 써 달라고?
오늘은 MP가 부족한 것같구나. 내일 다시 와 주게.

실패한 모양이다. 처치해야 하는 닌자 우두머리는 카에데 성 백간복도 내부에서도 한 맵당 2-3마리 정도밖에 안 나왔기에 1,000개를 모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보상도 시원찮았던 만큼 클리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주받은 인형, 마티안의 촉수, 장난감 북'이라는 한국 서버 3대 노가다 퀘스트를 능가했던 셈이다.

3. 시워언해

3.1. (Lv.30) 시워언해의 비밀의 책


시워언해의 비밀의 책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30
시작 NPC		시워언해 (던전: 회복사우나실<고급>)
조건	<colbgcolor=#353535> 1	시워언해와 대화 후 '빅토리아로드: 북쪽숲나무통로'의 로니와 대화
	2	루팡을 잡고 루팡의 바나나 50개, 헤네시스 리나의 퀘스트를 깨고 특제 장어 구이 1개, 엘리니아 요정 로웬의 퀘스트를 깨고 신선한 우유 1개 수집 특제 장어 구이: 엘리니아 마을의 요정 로웬에게 다이아몬드 1개 전달 신선한 우유: 헤네시스 마을의 리나에게 커즈아이의 꼬리 50개, 돼지의 머리 5개 전달
	3	로니에게 비밀의 책을 받아서 시워언해에게 전달
보상	1	없음
	2	리나 퀘스트: 경험치 5,000, 리나의 특제 장어구이 1개 로웬 퀘스트: 경험치 5,000, 신선한 우유 1개 로니 퀘스트: 경험치 3,800, 비밀의 책 1개
	3	경험치 5,000, 10,000메소, 남성 캐릭터는 파란색 가운 1개, 여성 캐릭터는 빨간색 가운 1개

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여운 아들이 하나 있다네. 그런데 글쎄 그 녀석이 내가 엄청 아끼고 있는 책을 들고 나가버렸다네. 그 책은... 음... 자세히 말해줄 수는 없지만 나에게는 아주 아주 소중한 책이라네...

- 시워언해의 대사

2003년 6월 3일(V1.23) 업데이트된 극초창기 퀘스트로, 슬리피우드 호텔 오픈과 동시에 추가되었다. 빅뱅 이전에는 꽤 인기 있는 퀘스트였다.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이 퀘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가운 아이템은 스킬 '장인의 혼' 없이도 직접 착용해서 작하기 쉬웠고, 착용 레벨이 낮아서 구하는 사람의 직업에 맞는 작만 되어 있으면 입기도 쉬웠으며, 같은 스탯을 쓰는 다른 캐릭터에게 넘겨주기도 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룩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고급사우나실의 '시워언해'는 자신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면 사우나실에 잘 어울리는 간편한 옷을 한 벌 주겠다고 한다. 자기에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운 아들이 있는데, 그 녀석이 자신이 매우 아끼는 책 한 권을 들고 나가 버렸다고 한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책이라고. 짐작컨대 아들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엘리니아의 '북쪽숲나무통로'에 있을 것이라며 책을 찾아달라고 한다.

비밀의 책이 성인잡지 아니냐며 의심하는 유저 (2004년 1월 촬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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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에게 가면 아빠의 이 '빨간색 책'을 받으러 왔냐며, 아빠가 자기보다 책을 소중히하는 이상 절대로 줄 수 없다고 떼를 쓴다. 그때 로니의 배꼽시계가 울리고, 로니는 절대 배가 고픈 게 아니라더니 결국 먹을 것을 주면 책을 돌려 주겠다고 약속한다. 리나의 특제 장어구이와 신선한 우유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특제 장어구이는 헤네시스에 있는 친한 누나인 '리나'에게 부탁하면 줄 것이고, 신선한 우유는 엘리니아의 요정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로니는 도중에 배고프다고 먹어버리면 아빠의 책을 커즈아이에게 던져버릴 것이라고 협박한다.

헤네시스의 리나를 찾아가면, 리나는 웃으면서 로니가 또 무슨 말썽을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침 특제 장어구이가 떨어졌다며 커즈아이의 꼬리 50개와 돼지의 머리 5개를 구해달라고 한다.[5] 다 구해가면 모험가라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감사하다고 한다. 그리고 장어구이의 재료가 무엇인지는 절대 로니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요정 로웬의 신선한 우유 퀘스트
로웬의 이미지가 현재와는 다르다. (2003년 상반기 촬영 추정)[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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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우유는 엘리니아 마을의 요정 로웬에게서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인간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음을 알면서도 찾아왔다면 무슨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라는 로웬은 로니의 이름을 듣자 요정족이 유일하게 마음을 연 작은 소년이라고 읊조리면서 부탁을 들어주려 한다. 하지만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아무래도 그냥은 내어드리지 못하겠다고 말을 바꾸는 로웬. 아주 귀한 우유라 자신도 상응하는 값을 받아야겠는데 요정들은 반짝이는 보석을 좋아한다면서 다이아몬드 1개를 주면 우유를 주겠다고 한다. 다이아몬드를 넘기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보석은 잘 간직하고 있을테니 이제 우유를 로니에게 가져다 달라고 한다.

로니에게 신선한 우유와 특제 장어구이를 주면 좋아하면서, 약속은 약속이라며 책을 건네준다. 무슨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빠는 왜 그 책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시워언해에게 가져다주면 음흉한 웃음소리를 내며 매우 좋아한다. 참고로 그 책의 정체는...

미네르바의 부엉이(아이템 검색 아이템)로 '이웃집 그녀'를 검색하면 나오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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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그녀라는 이름의 책[8]으로 수위가 있는, 말 그대로 '빨간 책'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수위에 걸린다고 생각했는지, 퀘스트 추가 이전부터 아이템 이름이 '비밀의 책'이라는, 이미지만 같은 다른 아이템으로 대체되고 설명은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책이다.'라고 변경되었다. 아이템 자체는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었지만 수위 때문인지 2022년 말 다른 더미 데이터들이 저작권 이슈로 이름이 바뀔 때 이 아이템은 아예 삭제되었다.

빅뱅 이전 유저들이 장어, 우유, 바나나라는 소재를 가지고 진지하게 토의하는 모습 (2006년 8월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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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석구석 뜯어 보면 성적 은유로 가득한 성인 유머성 퀘스트이기도 하다. (비록 더미데이터이지만) '이웃집 그녀'라는 성인잡지를 연상케 하는 제목도 그렇고, 특히 로니가 달라는 간식들의 면면을 살펴 보면 더욱 그렇다. 겨우 너댓 살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뜬금 없이 정력에 좋다고 유명한 장어를 좋아하는 점도 의미심장하고, 성적 농담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인 바나나나 신선한 우유를 구해 달라는 점도 그렇다. 하나만 나왔으면 우연의 일치에 가깝겠으나 이 정도라면 처음부터 노렸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이는 최근의 추정이 아니라 위의 예시처럼 근 20년 전부터 유저들에게서 꾸준히 언급되어 온 포인트이다.

4. 현상수배 표지판

99마리 퀘스트 이름는 느낌표 1개, 999마리 퀘스트는 느낌표 2개로 구분되었으나 편의상 하나로 통합하여 작성한다.

예시: '위험한 던전! <1-초록버섯>'(반복 수행 불가능)은 99마리 처치, '위험한 던전!! <1-초록버섯>'(반복 수행 가능)은 999마리 처치였으나 하나로 통합하여 서술함.

4.1. (Lv.15) 위험한 던전! <1-초록버섯>


위험한 던전! <1-초록버섯>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15
시작 NPC		초록버섯 수배표지판 (던전: 깊은숲)
조건	<colbgcolor=#353535> 1	초록버섯 99마리 퇴치
	2+	초록버섯 999마리 퇴치
보상	1	경험치 2,500, 하얀 포션 50개
	2+	경험치 600, 빨간 포션 50개
비고		99마리 처치 이후 999마리 퇴치로 전환되며 반복 수행 가능(24시간마다 1회)

이것 99마리를 잡아오시오! - 기억하고 있는 자 -
동료들과 함께 퇴치한 후 기억하고 있는 자에게 보고하시오!

- 초록버섯 수배표지판에 쓰인 문구

2006년 2월 21일(V1.2.16, 99마리 처치)과 3월 23일(V1.2.17, 999마리 처치) 추가된 퀘스트이다. 같은 몬스터를 99마리 또는 999마리 잡아 달라는 단순하고 간단한 미션이었지만, 접근성이 높아 유저들에게 꽤나 사랑받았다. 이 '현상수배'류 퀘스트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퀘스트들이 대부분 삭제된 다음에도, 헤네시스 지역에서 형태만 약간 바뀌어 살아남았다. 이전까지는 전리품을 수백에서 수천 개 모아오라는 퀘스트는 있어도 몬스터를 이렇게 많이 처치하라는 퀘스트는 없었는데, 어떻게 보면 시초가 된 퀘스트이기도 했다. 특히 '999마리'라는, 일천에서 '1'이 모자란 숫자를 처치하라는 조건은 2008년 7월 업데이트된 시간의 신전 길 뚫기 퀘스트로 이어졌다.

남쪽숲나무던전4에서 처음 보는 유저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사냥하고 있다 (2003년 10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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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던전 퀘스트였지만 '초록버섯'은 던전보다는 특히 엘리니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히든스트리트: 남쪽숲나무던전 2, 3' 등에서는 이른바 '초벗굴'로 불릴 만큼 초록버섯이 많아서 이쪽에서 클리어하는 편이 나았다.

엘리니아 남쪽필드의 초록버섯 (2006.12.)	깊은숲 습지에서 갓 배운 썬더볼트를 시험하는 유저 (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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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Lv.22) 위험한 던전! <2-뿔버섯>


위험한 던전! <2-뿔버섯>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22
시작 NPC		뿔버섯 수배표지판 (던전: 개미굴3)
조건	<colbgcolor=#353535> 1	뿔버섯 99마리 퇴치
	2+	뿔버섯 999마리 퇴치
보상	1	경험치 3,000, 하얀 포션 100개
	2+	경험치 1,100, 주황 포션 50개
비고		99마리 처치 이후 999마리 퇴치로 전환되며 반복 수행 가능(24시간마다 1회)

이것을 잡을 만큼 충분히 강한가?

퀘스트를 수행하기 전 수배표지판의 대사

뿔버섯 99마리와 999마리를 처치하면 됐다. 뿔버섯은 '개미굴' 던전과 '남쪽숲나무던전'(특히 4는 '뿔갓굴'로도 불리며 인기가 많았다)에 출몰하여 초록버섯보다도 훨씬 인기가 많았던 몬스터로, 거의 필수로 거쳐가는 만큼 클리어도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NPC가 흔히 유저들이 찾는 개미굴 1이 아닌 개미굴 3까지 들어가야 있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래서 유저들이 표지판을 찾기 힘들어했었다.

이른바 뿔갓굴에서 자리 다툼을 하는 유저들(2005.11.)	3주년에 뿔버섯을 잡고 기념 장비를 얻은 유저 (2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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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Lv.24) 위험한 던전! <3-좀비버섯>


위험한 던전! <3-좀비버섯>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24
시작 NPC		좀비버섯 수배표지판 (던전: 개미굴4)
조건	<colbgcolor=#353535> 1	좀비버섯 99마리 퇴치
	2+	좀비버섯 999마리 퇴치
보상	1	경험치 3,500, 마나 엘릭서 50개
	2+	경험치 1,400, 파란 포션 50개
비고		99마리 처치 이후 999마리 퇴치로 전환되며 반복 수행 가능(24시간마다 1회)

잡아도 잡아도 줄어들지가 않는다…

- 퀘스트 수행 후 수배표지판의 대사

개미굴2에서 좀비버섯을 상대로 신규 3차 스킬을 테스트하는 일반 유저 (테스피아, 2003년 12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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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버섯 99마리 또는 999마리를 처치한다는 내용으로, 좀비버섯은 최고의 인기 사냥터 '개미굴'의 대표 몬스터로 가장 깨기 쉬웠다. 오히려 '<2-뿔버섯>'과 마찬가지로 표지판 찾기가 어려운 점이 문제였을 정도. 당시 줄임말로 '좀벗'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1시간제 미니던전[9] '버섯이 자라는 굴'이 훗날 추가되기도 했다.

빅뱅 이후 유령버섯의 숲과 미니던전 '따뜻한 그늘', 대낮에 좀비버섯이 활보하고 있다. (테스피아, 2012년 10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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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좀비버섯은 빅뱅 이후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빅뱅 이후 개미굴이 삭제되고 나서는 한동안 헤네시스 노천을 돌아다녔는데[10], 도대체 어떻게 '좀비' 버섯이 화창한 들판 위를 걸어다닐 수 있냐는 유저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아서 '빅뱅 업데이트'의 부정적인 예시로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곤 했다.

결국 '추억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2013년 12월 19일(V1.2.206) 개미굴이 부활하고 헤네시스에서 고향으로 복귀하였으나, 사냥 메타가 바뀐 지 오래라서 개미굴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끝내 좀비버섯은 그 누구도 찾지 않는 곳에서 쓸쓸히 방치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지금은 관련 퀘스트도 하나 없고, 굳이 찾아보지 않는 이상 대체 어딨는지도 모르는 유저가 부지기수다.

4.4. (Lv.25) 오염된 던전! <1-이블아이>


오염된 던전! <1-이블아이>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25
시작 NPC		이블아이 수배표지판 (던전: 이블아이의 굴1)
조건	<colbgcolor=#353535> 1	이블아이 99마리 퇴치
	2+	이블아이 999마리 퇴치
보상	1	경험치 4,000, 마나 엘릭서 100개
	2+	경험치 2,000, 마나 엘릭서 30개
비고		99마리 처치 이후 999마리 퇴치로 전환되며 반복 수행 가능(24시간마다 1회)

아니! 이블아이를 999마리나 퇴치하다니. 당신의 등 뒤에서 999마리의 이블아이가 맴돌고 있구려. 등 뒤가 뻐근하지 않소?

- 기억하고 있는 자의 클리어 대사

던전 깊은개미굴 및 이블아이의굴에 대량 서식하고 있는 이블아이를 99마리/999마리 처치하면 되는 퀘스트였다. 이블아이의 몬스터의 역사에 관한 정보는 몬스터 문서에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특히 '이블아이의 굴'은 높은 젠량과 약한 몬스터로 인해 인기가 높은 사냥터였기에 부담 없이 클리어할 수 있었다. 단 하나 난관은 2004년 7월 19일(V1.67) 이후 주니어 부기가 이블아이의 굴에 출몰했다는 점인데 이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3-주니어부기> 퀘스트 참고. 한편으로 이블아이의 굴은 과거 수직형 구조, 누르딩딩한 색채에 이블아이와 인간의 해골이 즐비한 기괴한 콘셉트를 지녀 던전을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했다. 던전 배경음악의 제목이 'Evil Eyes(이블아이들/사악한 눈들)'이라는 점도 그 증거. 하지만 빅뱅 이후로는 완전히 삭제되었을 뿐더러, 몬스터 이블아이는 엘리니아 숲으로 추방되어 어울리지 않는 서식처를 가지게 되었다.

개발자들끼리 던전 지역을 탐사하는 모습, 이블아이가 보인다 (2003년 1월 이전 클로즈베타 시기 촬영 추정)

<nopad>

4.5. (Lv.30) 오염된 던전! <2-커즈아이>


오염된 던전! <2-커즈아이>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30
시작 NPC		커즈아이 수배표지판 (던전: 깊은숲사냥터2)
조건	<colbgcolor=#353535> 1	커즈아이 99마리 퇴치
	2+	커즈아이 999마리 퇴치
보상	1	경험치 4,500, 한손검 공격력 주문서 60%/한손도끼 공격력 주문서 60%/한손둔기 공격력 주문서 60%/두손검 공격력 주문서 60%/두손도끼 공격력 주문서 60%/두손둔기 공격력 주문서 60%/창 공격력 주문서 60%/폴암 공격력 주문서 60%/단검 공격력 주문서 60%/완드 마력 주문서 60%/스태프 마력 주문서 60%/활 공격력 주문서 60%/석궁 공격력 주문서 60%/아대 공격력 주문서 60%/너클 공격력 주문서 60%/건 공격력 주문서 60%/ 황혼의 이슬 3개/ 새벽의 이슬 3개/ 순록의 우유 5개 중 랜덤 1종[11]
	2+	경험치 3,000, 한손검 공격력 주문서 100%/한손도끼 공격력 주문서 100%/한손둔기 공격력 주문서 100%/두손검 공격력 주문서 100%/두손도끼 공격력 주문서 100%/두손둔기 공격력 주문서 100%/창 공격력 주문서 100%/폴암 공격력 주문서 100%/활 공격력 주문서 100%/석궁 공격력 주문서 100%/아대 공격력 주문서 100%/단검 공격력 주문서 100%/완드 공격력 주문서 100%/스태프 공격력 주문서 100%/ 망토 힘 주문서 60%/망토 민첩 주문서 60%/망토 행운 주문서 60%/망토 지력 주문서 60%/한손검 공격력 주문서 60%/한손도끼 공격력 주문서 60%/한손둔기 공격력 주문서 60%/두손검 공격력 주문서 60%/두손도끼 공격력 주문서 60%/두손둔기 공격력 주문서 60%/창 공격력 주문서 60%/폴암 공격력 주문서 60%/활 공격력 주문서 60%/석궁 공격력 주문서 60%/아대 공격력 주문서 60%/단검 공격력 주문서 60%/완드 마력 주문서 60%/스태프 마력 주문서 60%/너클 공격력 주문서 60%/건 공격력 주문서 60%/ 순록의 우유 3개/ 황혼의 이슬 2개/ 새벽의 이슬 2개/ 엘릭서 10개 중 랜덤 1종
비고		99마리 처치 이후 999마리 퇴치로 전환되며 반복 수행 가능(24시간마다 1회)

던전 현상수배 퀘스트 중 보상이 가장 좋아서 인기가 많았던 퀘스트로, 클리어 시 랜덤한 강화 주문서나 소비 아이템을 줬다. 특히나 주문서 아이템의 확률이 소비 아이템을 압도할 만큼 높았던 데다가, 거의 모든 주문서가 일정 이상의 값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노력에 비해 효율이 무척 좋았다. 조건은 커즈아이를 99마리(999마리) 처치하면 됐다.

커즈아이를 상대로 신규 아이템 청운검을 유저들 앞에서 선보이는 운영자 (테스피아, 2004년 1월 촬영 추정)[12]

<nopad>

커즈아이는 엘리니아의 북쪽숲나무던전, 슬리피우드 깊은숲 던전 등 최고 인기 사냥터들에 분포했는데, 동굴에서 습지로 나온 뒤 보호색을 익혀 환경에 맞게 초록색으로 변한 이블아이들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커즈아이는 30레벨대의 유저들에게는 엘리니아 북쪽숲나무던전에서의 커즈아이 파티 사냥(이른바 '커즈파사(커파)')로 한때 이름을 떨쳤고, 50-60레벨대의 유저들에게는 슬리피던전4 등에서 다크 스톤골렘과 함께 출몰하는 몬스터였던 만큼, 빅뱅 이전 유저들에게는 꽤나 익숙한 몬스터였다. 그런 만큼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도 무척 쉬웠을 것이다.

더미데이터로 남은 수배표지판들

'99마리→999마리'로 이어지는 퀘스트는 이것이 마지막이다. 그런데 '××아이'류 몬스터로 콜드아이가 남아 있을 뿐더러 그밖에도 드레이크, 와일드카고, 타우로스피어, 타우로마시스 등 던전 몬스터는 차고 넘쳤던 점을 생각하면 퀘스트가 더 없는 것이 이상하다. 하지만 실은 더미데이터로 '콜드아이 수배표지판'과 '드레이크 수배표지판'이 있기는 있었다. 다만 어째서인지 커즈아이(와 주니어 부기)로 막을 내리고 뒷부분은 퀘스트로 구현되지는 못했다.

4.6. (Lv.33) 오염된 던전! <3-주니어 부기>


오염된 던전! <3-주니어 부기>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33
시작 NPC		주니어 부기 수배표지판 (던전: 이블아이의 굴4)
조건		주니어 부기의 뿔 10개 수집
보상		경험치 3,500, 가넷/ 아쿠아마린/ 에메랄드/ 자수정/ 오팔/ 사파이어/ 토파즈/ 다이아몬드 중 랜덤 1종 1개

던전에는 주니어 부기라는 괴상한 몬스터까지 출현하고 있다. 또 어떤 몬스터가…

- 퀘스트 완료 창 대사

던전 현상수배 퀘스트에 포함돼 있지만, '99마리-999마리'로 이어지는 다른 퀘스트와는 결이 다르게

주니어부기의 뿔 10개만 가져가면 완료되는 간단한 퀘스트이다. 또한 다른 현상수배 퀘스트와 다르게 반복해서 수행할 수 없었다.

2004년 7월 19일(V1.57)[13] 추가된 주니어부기는 저-중레벨 구간의 각종 인기 사냥터에 거의 필수로 출몰하는 몬스터였다. 명목은 매크로 방지였지만 실제로는 별 소용이 없었고, 일반 유저들만 사냥을 포기하거나 죽게 되는 등의 막심한 피해를 입어 불평불만이 많았다.

던전에서는 '깊은숲사냥터1, 슬리피던전3, 머쉬맘의 무덤, 이블아이의굴1-4' 맵에 출몰했는데, 표지판 자체가 이블아이의굴에 있었으므로 여기에서 해결하면 됐다.

온갖 상태이상을 걸어대는 주니어 부기(우측 하단) 때문에 사다리에 피해 있는 유저들 (2005년 6월 촬영)

<nopad>

이 때문에 페리온 와일드보어의 땅에서는 한때 주니어부기를 한번에 퇴치할 수 있는 '부기의 석판'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빅뱅 이전 페리온 문서 참조.

5. 의미없는 존재 & 발록 관련

5.1. (Lv.50) 깊숙한 위험을 봉인하는 의식

파일:의미없는 존재.png
깊숙한 위험을 봉인하는 의식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50
시작 NPC		의미없는 존재 (던전: 또다른입구)
조건	<colbgcolor=#353535> 1	콜드아이를 잡고 싸늘한 기운 33개 수집
	2	와일드카고를 잡고 와일드카고의 영혼석 33개, 타우로마시스를 잡고 파일:타우로마시스의 영혼석.png 타우로마시스의 영혼석 18개, 타우로스피어를 잡고 타우로스피어의 영혼석 18개 수집
보상	1	경험치 12,000, 파일:파워 엘릭서.png 파워 엘릭서 20개
	2	경험치 45,000, 파일:파워 엘릭서.png 파워 엘릭서 30개

난… 난… 내 존재는 아무 의미가 없다네… 만질 수 있는 육체가 없어진 지 오래지… 하지만, 그것들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중략) 하아… 인간과 몬스터는 공존해야 한다고, 그게 이곳의 변하지 않는 진리지. 그것들이 그걸 자꾸 망각하고, 점점 더 강해지고만 있다네.

- 의미없는 존재의 대사[14]

2005년 11월 8일(V1.2.9) 추가된, 의외로 오래된 퀘스트로 콜드아이, 와일드카고 등의 던전 깊은 곳 몬스터를 처음으로 제대로 다룬 퀘스트였다. 빅뱅 이후로도 오랫동안 남아 있었으나 2024년 3월 21일(V1.2.389) 삭제되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던전 또다른입구의 문 앞에 잇는 '의미없는 존재'를 찾아가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그는 자기 존재의 의미는 비록 사라졌지만, 자신의 정신력과 수행 경험이라면 던전 깊은 곳에서 발산되는 위험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인간과 몬스터는 공존해야 한다', 그것이 던전의 진리이지만 몬스터들이 이를 망각하고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이에 모험가라면 자신을 도와 사악한 힘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콜드아이를 처치하고

싸늘한 기운 33개를 구해오라고 한다. 이를 구해 가면 감탄하면서 '깊숙한 위험을 봉인하는 의식'을 슬슬 시작해도 될 것 같다고 한다.[15]

그러나 싸늘한 기운 외에도 더 중요한 재료로써 '두 개의 문' 뒤에 사는 몬스터들의 영혼석[16]이 필요하다며

와일드카고의 영혼석 33개,

타우로마시스의 영혼석 18개, 파일:타우로마시스의 영혼석.png 타우로스피어의 영혼석 18개를 구해 달라고 한다.[17]

모두 구해 가면, 영혼석을 조심스레 다루라고 가볍게 질책하면서도 오랜만에 진정한 영웅을 보는 것 같다고 칭찬한다. 그러면서 의식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하는데, 이후의 퀘스트 및 스토리는 구현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약한 떡밥을 던진 셈인데, 유저들도 개발진도 이후로 관심을 아예 잃은 듯 거의 언급되지도 못했다.

또한 이 퀘스트의 후속편으로 추정되는 더미데이터 아이템으로

[18] 라마의 표식, 파일:주니어 발록의 영혼석.png 주니어 발록의 영혼석,

황금빛 열쇠[19]가 남아 있는데,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았다. 후속 퀘스트가 기획되려다가 취소된 것이 아닌가 짐작될 따름.

5.2. (Lv.50) 만지와 발록

<colcolor=#fff>
만지와 발록
<colbgcolor=#c40233> 선행 퀘스트		(Lv.45) 만지의 낡은 글라디우스
시작 레벨		50
시작 NPC		만지 (빅토리아로드: 페리온)
조건	<colbgcolor=#353535><colcolor=orange> 1	페리온의 만지와 대화 후 '던전: 신전의 밑바닥'의 무영과 대화
	2	보스 몬스터 '발록' 처치 후 무영과 대화
	3	무영의 전언을 받아서 만지에게 전달
	4	무영에게 다시 복귀
보상		총 경험치 30,000

2009년 2월 26일(V1.2.70) 추가된 퀘스트로 보스 몬스터 '마왕 발록'의 메인 퀘스트이다. 이 퀘스트에서 만지가 트리스탄의 힘을 빌려 마왕 발록을 봉인시켰다는 설정이 처음 추가되었으나 이후 듀얼블레이드 퀘스트가 추가되며 이런 설정은 삭제됐다. [20]

퀘스트는 페리온의 만지를 찾아가면 시작된다. 발록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던 만지는, 서쪽 바위산 너머 해질녘을 바라보다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발록'의 사악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이에 제자 무영에게 슬리피우드 던전의 조사를 시켰지만 한 달 넘게 연락이 두절되어, 만지는 제자를 꼭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원정대 시스템의 전신인 수동식 원정대 신청 시스템 (2009.2.)	2010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유지된 원정대 시스템 (2010.2)[21]
<nopad>	<nopad>

'또다른입구'를 지나 '신전의 밑바닥'까지 가면 다행히 상처 하나 없는 무영을 발견할 수 있다. 제자 무영은 발록이 다시 부활하려는 조짐이 보인다고 한다. 무영은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봉인된 문 너머로 홀로 들어갔지만, 아직 봉인이 풀리지도 않았음에도 발록의 힘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실패했다고 한다. 도저히 혼자만으로는 무리라며 원정대를 구성해서 발록을 처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지(최대 6명)나 노멀(최대 20명) 모드로 원정대를 꾸려서 보스를 클리어하면 퀘스트 완료였다.

그런데 퀘스트를 완료하면 동굴이 흔들리더니 발록이 갑작스레 사라져 버렸다면서 찝찝하게 마무리된다. 이후 무영의 전언을 받아서 만지에게 전달하고, 만지의 조언을 다시 무영에게 전달하면 클리어. 만지의 조언에 따르면 "발록은 사악함의 결정체니,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 되며, "지금 잠시 그가 사라진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를 준비하라"라고 한다. 무영에게 전달하는 듯하지만 실은 플레이어들에게 발록 부활의 떡밥을 남긴 것인데, 이후 완전히 잊혀졌다.

마왕 발록을 처치하면 마왕의 뿔이 산산조각나면서 동굴이 무너진다. (2009년 8월 촬영)

<nopad>

이 퀘스트는 빅뱅 패치를 앞두고 설정이 급조된 듯 보이기도 한다. '만지와 낡은 글라디우스' 퀘스트에서 만지는 발록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이 퀘스트에서는 주저 없이 발록 봉인에 성공했을 뿐더러, 발록의 기운이 느껴지는 던전으로 어린 제자를 홀몸으로 보내 버린다. 특히 영웅 트리스탄마저 글라디우스를 상실하고 덧없이 사망할 만큼 발록의 힘이 강력했다면서, 당시 풋내기 무사였던 만지가 어떻게 발록을 수십 년간이나 성공적으로 봉인했는지는 두루뭉술하게 처리된다. 다른 퀘스트에서 만지가 트리스탄의 영혼의 힘을 빌렸다는 언급이 있을 뿐이다.

나중에 '듀얼블레이드' 초기 퀘스트에서 설정이 수정될 때 만지는 '트리스탄'의 제자가 되었고, 퀘스트가 전면 개편되고 나서부터는 아예 발록 봉인 과정에서 삭제되어 버렸다.

5.3. (Lv.50) 버려진 쪽지의 주인


버려진 쪽지의 주인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50
시작 NPC		알 수 없는 종이조각 (던전: 개미굴1)
조건	<colbgcolor=#353535> 1	'던전: 개미굴1'의 '알 수 없는 종이조각'을 클릭 후 '던전: 신전의 밑바닥'의 무영과 대화
	2	어둠 속에서 나타난 주니어발록 1마리 처치 후 나타난 트리스탄의 영혼과 대화
보상	1	없음
	2	경험치 50,000

나의 이름은 트리스탄이오. 십수 년 전 이곳에서 발록과 함께 잠들었죠. 하지만 어둠의 마왕 발록의 힘은 죽음으로도 정화될 수 없는 것이었다오. 그 당시 혈기 넘치는 젊은 모험가 만지는 그 사실을 깨닫고, 나의 영혼의 힘을 빌어 발록을 봉인했다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흘러 봉인의 힘은 약해지고 어둠의 마왕 발록은 부활을 준비하고 있소.

- 영웅 트리스탄의 전언

2009년 2월 26일(V1.2.70) 추가된 퀘스트로 일부 발록 퀘스트와 동시에 2024년 3월 21일(V1.2.389) 삭제되었다. 개미굴1에 널브러져 있는

알 수 없는 종이조각을 클릭하면 '어둠의 마왕, 지하신전, 무모한 젊은이, 봉인의 열쇠... 나의 죽음'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모험가는 이것이 무영의 것이라 생각해서 신전의 밑바닥으로 향한다.

그런데 무영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데, 그때 '엇 그런데 당신...!!!'이라는 무영의 비명과 함께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듯 어둠으로 빨려들어갑니다.'라는 알림이 뜨면서 어둠 속에서 주니어발록이 나타난다. 이를 물리치면 트리스탄의 영혼이 눈앞에 나타나면서, 주니어발록은 모험가의 진정한 용기를 시험하기 위해 자신이 불러낸 존재로, 마왕 발록이 곧 부활할 터이니 꼭 그를 다시 봉인해 달라고 간청하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이 퀘스트를 클리어한 후로는 트리스탄의 영혼이 있는 '히든스트리트: 트리스탄의 안식처'라는 맵으로 이동할 수 있었으며, 발록 200회를 클리어하면 훈장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트리스탄의 후계자 퀘스트 참고.

5.4. (Lv.50) 트리스탄의 후계자


트리스탄의 후계자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50
시작 레벨
시작 NPC		트리스탄의 영혼 (히든스트리트: 트리스탄의 안식처)
조건		발록 200회 퇴치
보상		트리스탄의 후계자 훈장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발록의 부활을 저지하는 거요. 그가 포기할 때까지 말이오.

- 트리스탄의 전언

2009년 2월 26일(V1.2.70) 추가된 퀘스트로 '(Lv.50) 만지와 발록'과 함께, 당시 추가된 퀘스트 중 유이하게 현재까지도 수행할 수 있다. 조건은 아주 간단한데, 발록을 200회 클리어하는 것이었다.[22] 마왕 발록은 당시 하루 7일 입장 제한이 걸려 있었던 데다가[23] 한 번 클리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으므로[24] 클리어 가능한 사람은 극소수였을 것이다.

마왕 발록을 200회 클리어하고 트리스탄의 훈장을 얻는 장면 (2009년 8월 촬영)[25]

<nopad>

그럼에도 퀘스트 스페셜리스트들은 있어서 클리어 후기를 몇 개 찾아볼 수는 있지만, 수적으로 많지는 않다. 그만큼 획득하기 어려운 훈장이었던 것.

5.5. (Lv.50) 수상남의 정체

파일:수상남.png
수상남의 정체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colbgcolor=#fff>50
시작 NPC		무영 (던전: 신전의 밑바닥)
조건	<colbgcolor=#353535> 1	무영과 대화 후 '던전: 지하로 내려가는 길'의 수상남과 대화
	2	발록 처치 후 발록의 가죽조각 20개 수집
보상		발록의 명중률 주문서 30% 1개

또 왔어? 자주 보네? 꽤 한가한가봐? 나한테 부탁할 게 있는 눈치네? 뭐 발록의 가죽이라도 구해 온 거야?
- 발록의 가죽조각 1개로 주문서를 만들어 주세요
- 발록의 가죽조각 7개로 주문서를 만들어 주세요
- 발록의 가죽조각 20개로 주문서를 만들어 주세요
- 발록의 가죽조각 30개로 주문서를 만들어 주세요

- 발록의 가죽조각 20개로 가죽신발을 만들어 주세요

- 수상남의 말 (개편 이전)[26]

발록의 주문서 제작을 소개하는 일종의 가이드 퀘스트이다.

신전의 밑바닥에 있는 무영은 내려오는 길에 발에 쇠사슬을 찬 수상한 남자를 보지 못했느냐며, 그에게 말을 걸어 관심을 돌려주면 본인이 몰래 조사를 해 보겠다고 한다. '던전: 지하로 내려가는 길'로 되돌아가서 '수상남'에게 말을 걸면, 수상남은 모험가의 속셈을 간파해 내고는 포기하고 돌아가라고 조언한다. 다만, 자기에게는 아주 재밌는 재주가 있다며

발록의 가죽조각 20개를 가져올 수 있으면 물건을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 발록의 가죽조각은 발록을 처치한 뒤 보석을 깨트려서 얻거나 처치 후 퇴장 포탈로 나가면 얻을 수 있었다. 모두 모아가면, '짜잔~ 멋지지? 성공확률이 낮은데도 이번만큼은 성공했군.'이라는 말과 함께

발록의 명중률 주문서 30%를 얻을 수 있었다.

마왕 발록을 처치한 후 보석을 깨고 아이템을 얻은 모습, 혼돈의 주문서가 왼쪽 끝에 보인다 (2009년 5월 촬영)[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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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1년 12월 29일(V1,2.149) 슬리피우드 퀘스트 및 마왕 발록 시스템 개편과 함께 더 이상 주문서를 지급하지 않고 경험치 12,060과 300,000메소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고, 대사도 '짜잔~ 이번엔 실패인가... 자 이거라도 받게.'로 수정되었다.

한편 사실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수상남에게 말을 걸면 '발록의 가죽조각으로 주문서를 만들고 싶어요.' 메뉴를 사용할 수 있었다. 상기한 2011년 개편 이전까지는 맨 위의 탭을 클릭하여 주문서를 랜덤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의 수상남 (2009.9.)	석양 주문서가 발리고 잠재능력이 붙은 가죽 신발 (20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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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험가 그윈

6.1. (Lv.8) 메이플스토리 1000일 기념 이벤트 ★


메이플스토리 1000일 기념 이벤트
<colbgcolor=#c40233> 이벤트 기한		<colbgcolor=#fff>2006년 1월 24일 - 2006년 1월 31일 (출시 1,000일째는 2006년 1월 22일)
시작 레벨		8
시작 NPC		존 (빅토리아로드: 리스항구)
조건	<colbgcolor=#353535> 1	[바람에 실려온 이야기] 존의 이야기를 듣고 '빅토리아로드: 페리온'의 만지와 대화
	2	[그의 가방] 와일드보어를 잡고 그윈의 가방 수집
	3	[영웅의 행방] 그윈의 일기장을 읽고 '던전: 또다른문'의 그윈과 대화한 뒤 엘릭서 1개 전달
	4	[메이플스토리 1000일 기념 깃발] 존에게서 받았던 메이플 1000일 깃발을 그윈에게 전달
	5	[존의 영웅 그윈] 리스항구의 존에게 돌아가서 영웅의 이름은 '그윈'이었음을 알리기
보상	1	경험치 1,000, 1,000메소
	2	경험치 1,000, 1,000메소, 빨간 포션 10개, 파란 포션 10개, 엘릭서 1개, 메이플 1000일 깃발, 그윈의 일기장
	3	없음
	4	경험치 1,000, 1,000메소, 메이플 1000일 깃발
	5	경험치 1,000, 1,000메소, 마나 엘릭서 5개

메이플스토리의 세계에 혼란이 찾아오고 그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이 곳으로 첫 발을 내디딘 그의 이름은 그윈이었다. 2006년 1월 22일로 1000일이 되는 경사스러운 날이었던 것이다.

- 퀘스트 완료창 대사

2006년 1월 24일(V1.2.15) 추가된 1000일 기념 이벤트 퀘스트. 비록 이벤트로 추가된 것이기는 하나 2011년 12월 29일(V1.2.149) '(Lv.43) 일지의 부탁'[29] 퀘스트로 본편에 편입되었으며 1500일(2007.6.6.), 2000일(2008.10.18.) 이벤트 퀘스트에서도 언급되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참고자료(메이플 인벤))

리스항구의 어부 존은 소문을 들었느냐며, 벌써 '그'가 항구를 지나간 지 1000일이 되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한다. 그는 자신이 태어난 곳도 아닌 메이플스토리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싶다며 위험한 몬스터를 퇴치하기 위해 서슴없이 필드로 나섰다고 한다. 처음에는 존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1000일을 지나는 동안 소문은 바람을 타고 들려와, 그가 동료들과 협력하여 악의 근원인 몬스터들을 퇴치해 나가며 이 세계의 안정을 차츰 회복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깊은 감명을 받은 존은 마을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거리를 찾아 나섰고, 결국에는 인생관마저 바뀌어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생에 영향을 준 그의 이름이라도 알고 싶다며, 페리온의 만지를 찾아가서 행적을 알아봐 달라고 한다.

만지를 찾아가 '그'에 대해 물으면, '그 녀석'은 얼토당토않게 용기만 가상했기에 지금쯤은 만신창이가 되어 어딘가에 널브러져 있을 무모한 사람이었다며 화를 내면서, 그를 만난 지도 어느덧 500일이나 지났다고 말한다. 그때 만지는 그가 마지막 혈전에서 부상을 크게 당했다가 와일드보어의 땅에서 습격을 받아 가방을 잃어 버렸던 일을 기억해 낸다. 그때 그는 가방 속에 앞으로의 계획을 적은 중대한 것을 넣어 두었다고 했다고 한다. 와일드보어를 처치하고

그윈의 가방을 얻어 만지에게 돌아가면, 만지는 가방 속에 있던 각종 포션과 엘릭서,

메이플 1000일 깃발을 꺼내 모험가에게 준다. 그리고

그윈의 일기장도 건네준다. 일기장에는, 2003년 4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암허스트와 페리온, 엘나스와 던전에서 있었던 일들이 차례로 적혀 있다.

2004년 8월 10일
날씨 : 햇빛 쨍쨍
발록이라는 몬스터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그 녀석을 퇴치하는 것이 급선무인 듯 하다. 우선 발록을 잡으러 가는 길이... 개미굴을 지나서....무언가 문이 커다랗게 있는 곳이랬던 것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일단 개미굴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면 도착하지 않을까?
우선 만지에게 돌아가 부상당한 몸부터 치료를 해야겠군...

- 그윈의 일기 마지막 장

처음 만난 유저들끼리 '깃발 원정대'를 구성해서 완료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06년 1월 촬영)

<nopad>

이를 힌트로 삼아 '던전: 또다른입구'로 가면 상처투성이 모험가가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져 있다. 그에게 말을 걸면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다며

엘릭서를 1개 구해 달라고 한다.[30] 이를 구해 가면 그는 자신에 대해 소개한다.

고맙소.. 나는 그윈이라고 한다오.. 이 세계로 들어온지도 어언 천일은 된 것 같구려.. 오늘이 며칠인거요? 2006년 1월 22일이 내가 메이플스토리 세계에 들어온지 딱 1000일이 되는 날인데.. 아.. 이 곳에서 조금 더 쉬면서 휴식을 취하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소.. 정말 고맙소..

- 모험가 그윈의 말

그러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깃발을 알아보면서, 보답으로 신비한 주문서를 써서 이동속도를 +8에서 +15로 늘려 준다. 마지막으로 존에게 돌아가서 '그윈'이라는 이름을 알려주면 그의 이름을 온 세상에 알려야겠다며, 당신도 그윈님과 함께 메이플 세계의 평화를 위해 힘내 달라고 청하며 퀘스트 완료.

6.1.1. (Lv.8) 잃어버린 그윈의 일기장 ★


잃어버린 그윈의 일기장
<colbgcolor=#c40233> 이벤트 기한		2006년 1월 24일 - 2006년 1월 31일
시작 레벨		<colbgcolor=#fff>8, 그윈의 일기장 미소지 상태
시작 NPC		만지 (빅토리아로드: 페리온)
조건		없음
보상		그윈의 일기장, 인기도 -2

- 사실은.. 그윈의 일기장을 잃어버렸습니다.

.....

이 일기장이 당신에게 한낱 누군가의 메모로 느껴질지는 몰라도!! 그 녀석에게도 내게도 중요한 물건이라고!!! 이렇게 함부로 다룰 거면 다시 줄 수는 없네!! (중략) ....그렇지만... 다시 당신에게 주겠네. 또 버리진 말고 그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 행방을 찾아 내게 알려주시오!!

거기 서서 뭐하는 것인가!! 서둘러 길을 떠나시오.

- 만지의 분노

그윈의 일기장 아이템을 미소지한 상태이면 뜨는 퀘스트이다.

플레이어가 잃어버린 그윈의 일기장을 만지가 주워서 되돌려준다는 내용. 그런데 1000일 이벤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자동으로 일기장이 사라지는데, 이 상태에서 만지에게 되돌아가면 이 퀘스트가 떠서 인기도가 2 하락한, 피를 본 유저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그윈의 일기장'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기회였겠지만, 생각 없이 퀘스트를 받았다가 인기도가 내려가 화가 났던 유저들이 꽤 많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조금 뒤늦기는 했지만 공지도 올라왔었다.

일기장을 버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깃발 업그레이드를 받으신 분들은 다시 [만지]를 찾아가서 인기도 -2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시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2006.1.24.)

한편, 내용상 만지는 그윈에게 무심하고 냉랭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 퀘스트에서는 알고 보니 누구보다도 애틋하게 그윈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한다. 위의 대사와 같이 길길이 화를 내면서, 다시는 일기장을 버리지 말고 그윈의 행방을 찾아 자신에게도 알려 달라며, 서둘러 길을 떠나라고 윽박지르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일기장에서는 그윈이 만지의 마음을 모르는 듯한 내용도 있다.

2004년 6월 02일.
날씨 : 약간 흐림
(전략) 만지라는 녀석을 만났다. 이 녀석은 어처구니 없게 말도 걸지 말란 식으로 나오지 뭔가? 존이 말한 것처럼 알아주는 무인이 맞기나 한 걸까?

6.2. (Lv.0) 다정한 모험가를 찾아 (1500일 기념) ★


다정한 모험가를 찾아
<colbgcolor=#c40233> 이벤트 기한		<colbgcolor=#fff>2007년 6월 6일 - 2007년 6월 17일
시작 레벨		0, 메이플 1000일 깃발 미소지
시작 NPC		이얀 (빅토리아로드: 페리온)
조건	<colbgcolor=#353535> 1	이얀과 대화 후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몬스터를 잡고 낡은 철검 수집
	2	페리온의 만지와 대화 후 다시 이얀과 대화
	3	헤네시스의 밍밍부인과 대화 후 주황버섯을 잡고 주황버섯의 갓 15개, 초록버섯을 잡고 초록버섯의 갓 15개, 뿔버섯을 잡고 뿔버섯의 갓 15개, 돼지·스티지 등을 잡고 동물의 가죽 5개 수집
	4	밍밍부인에게서 응급 치료약을 받아 '던전: 또다른문'의 그윈에게 전달
보상		총 경험치 2,500, 플레이어의 직업에 맞는 메이플 1500일 깃발 1개

2006년 5월 29일(V1.2.41) 메이플스토리 1500일을 맞아 추가된 이벤트 퀘스트였다. 1000일 퀘스트 클리어 여부에 따라서(정확히는 메이플 1000일 깃발 소지 여부에 따라서) 퀘스트가 나뉘었는데, 이 퀘스트는 미참여자용 퀘스트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페리온의 백인 소녀 이얀은 소중한 보물인

낡은 철검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오래되고 낡았지만 정말 소중한 것인데,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몬스터가 가져간 것 같다며 꼭 찾아달라고 한다. 구해서 돌아가면 이얀은 크게 안도하면서, 그 검은 모험가 그윈이 준 것으로, 그는 어릴 적 모든 기억을 잃고 불안에 떨던 자신을 도와 주었던 다정한 모험가였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최근 연락이 끊기면서 행방이 묘연해졌다며, 관련해서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만지'를 찾아가 정보를 알아내 달라고 부탁한다.

엘리니아정거장에서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깃발을 착용하고 있다 (2007년 6월 촬영)

<nopad>

그런데 만지는 말하기를 꺼려하면서, 약속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그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조건은 만약 이얀이 그윈의 상태에 대해 들은 뒤 그를 찾아나서겠다고 하면, 대신해서 그윈을 찾아서 그의 상태를 확인해 달라는 것. 수락하면, 그윈은 심한 상처를 입고 슬리피우드 던전의 '또다른 입구'에 쓰러져 있다며 약속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한다. 이를 이얀에게 전하면 당장 그윈에게 가야겠다고 나서지만, 모험가가 자신이 대신 가기로 약속했며 뜯어 말리자 조금 안심한다.. 대신에 헤네시스의 밍밍부인을 찾아가서 자신이 부탁해 놓을 치료약을 받아서 갖고 가 달라고 한다.

헤네시스의 밍밍부인에게 가면 재료가 약간 부족하다며

주황버섯의 갓 15개,

초록버섯의 갓 15개,

뿔버섯의 갓 15개,

동물의 가죽 5개를 구해 달라고 하는데, 모두 구해 가면

응급 치료약을 받을 수 있다.

치료약을 들고 그윈에게 가면 그윈은,

이얀의 소식을 전하러 여기까지 온 것이오? 당신도 참 사람이 좋군... 치료약도 전해 주다니... 모험으로 다치긴 했지만, 덕분에 괜찮아질 것 같소. 감사의 표시로 드릴 건 없고... 이거라도 받아주겠소? 메이플 1500일 깃발이오.

- 그윈의 대사

라고 하면서 직업에 맞는 메이플 1500일 깃발을 제작해 준다.[31]

6.3. (Lv.0) 1000일, 그리고 그 이상의... (1500일 기념) ★


1000일, 그리고 그 이상의...
<colbgcolor=#c40233> 이벤트 기한		<colbgcolor=#fff>2007년 6월 6일 - 2007년 6월 17일
시작 레벨		0, 메이플 1000일 깃발 소지
시작 NPC		카산드라 (빅토리아로드: 헤네시스 등 주요 마을)
조건	<colbgcolor=#353535> 1	주요 마을의 카산드라와 대화 후 모든 몬스터를 잡고 감정의 물병 10개를 수집하여 메이플 1000일 깃발과 함께 전달
	2	카산드라와 대화 후 '던전: 또다른입구'의 그윈과 대화
	3	스텀프를 잡고 나뭇가지 10개, 돼지·스티지 등을 잡고 동물의 가죽 2개 전달
보상		경험치 총 2,500, 플레이어의 직업에 맞는 메이플 1500일 깃발 1개

그윈은 다시 그를 찾아주어서 기쁘다며 메이플 1500일 기념 깃발을 만들어 주었다. 메이플 월드를 1000일이나 여행하는 그가 대단하게 느껴졌었는데... 벌써 그 때부터 시간이 꽤 흘렀는걸.

- 퀘스트 완료 창 대사

2006년 5월 29일(V1.2.41) 메이플스토리 1500일을 맞아 추가된 이벤트 퀘스트. 이전에 1000일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이 대상이었다.

각 마을의 점술사 '카산드라'는 고단하고 힘든 모험 속에서도 아름다운 감정을 찾는 모험가들이 부럽다면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부드러운 보라색의

감정의 물병 10개와

메이플 1000일 깃발을 가져와 준다면 소중한 감정을 보관해 주겠다고 한다. 아이템을 모두 모아가면, 카산드라는 1000일 깃발에 담긴 감정을 물병 안에 선명한 빛깔로 고스란히 옮겨 담았다면서, 그 너머에 '너에게 이 깃발을 선물한 사람'이 보인다며 한번 찾아가 보라고 한다.

'던전: 또다른입구'로 가서 그윈과 대화하면, 다시 찾아준 것에 큰 감사를 표하면서

나뭇가지 10개와

동물의 가죽 2개를 구해 준다면 1500일 깃발을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1000일과 1500일 퀘스트를 완료해도 그윈을 던전에서 탈출시켜 주지는 못했고, 2011년 본편 스토리에 포함되면서까지도 또다른입구에서 쓰러져 있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1] 홍삼이 지정되면 인삼은 선택지에서 사라졌던 것으로 추정된다.[2] 한 뿌리 홍삼이라는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았다.[3] 한국 서버 벚꽃성으로 업데이트될 때는 '그림자닌자'라는 이름이었다.[4] 현재까지 전해 오는 '비밀의 책'의 가장 오래된 스크린샷은 2003년 10월본이며, 2003년 12월 최초의 가이드북이 나오기 전까지 '이웃집 그녀'를 언급한 게시글은 단 하나도 없다. 더욱이 '이웃집 그녀' 아이템은 데이터가 삭제되기 전까지 교환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었기에 실제 유통된 적 있다면 하나쯤은 발견되었을 것이다. 그러지 않은 것을 보면 처음부터 더미데이터였음이 분명해 보인다.[5] 장어구이에 왜 커즈아이의 꼬리와 돼지의 머리가 재료로 필요한지 의문을 표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으나 왜인지는 설명되지 않는다.[6] 극초창기 아르웬의 생긴 모습이 지금의 엘리니아 무기상인 '요정 플로라'인 것처럼, 이 로웬의 모습은 지금 엘리니아 방어구상인 '요정 세라비'의 것이다.[7] 현재까지 전해 오는 '비밀의 책'의 가장 오래된 스크린샷은 2003년 10월본이며, 2003년 12월 최초의 가이드북이 나오기 전까지 '이웃집 그녀'를 언급한 게시글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웃집 그녀'라는 아이템은 처음부터 더미데이터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8] 글로벌 서버에서는 'The Girl Next Door'로 번역되었다.[9] 자리를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사냥이 가능한, 개인실 같은 필드[10] 그래서 2013년 이전까지는 헤네시스에 '유령버섯의 숲' 같은 맵도 있었고, '[현상수배] 좀비버섯' 같은 퀘스트도 수행할 수 있었다.[11] 소비 아이템의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지만, 주문서를 받을 확률이 훨씬 더 높았다. 주문서 중에서는 완드/스태프/건/너클 마력 주문서 60% 등을 받을 확률이 소비 아이템을 받을 확률보다 더 높았다.[12] 2003년 12월에서 2004년 1월 경 사이(2004년 1월일 가능성이 더 높다) 테스피아에서 촬영된 2장의 사진 중 하나로 추정된다. '+메이플스토리+'등의 커뮤니티에 관련 게시글이 많이 남아 있다. 개발자가

청운검(Lv.80)과

참마도(Lv.90)라는 신규 아이템을 유저들 앞에서 직접 선보여 그야말로 큰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정작 청운검은 2005년 9월, 참마도는 2006년 1월이 되어서야 출시됐다. 참마도는 신규 보스인 피아누스가 드롭했는데, 청운검은 기존 몬스터인 라이칸스로프(Lv.80)이 드롭한 점이 특이한 부분이다.[13] 3차 전직 및 상태이상 시스템이 최초로 업데이트된 기념비적 업데이트다.[14] 의미없는 존재란, 죽어서 명계의 사람이 되었기에 의미는 사라졌지만, 정신력과 수행 능력으로 역설적으로 '존재'는 하게 된 상황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퀘스트 대사 중 '나처럼 의미 없는 존재가 되지 않게 조심하게'가 있는데, '의미 없음 = 죽음'을 암시한다.[15] 의식은 매우 위험해서 자칫하면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16] 몬스터들의 영혼을 봉인해 놓은 빛나는 작은 돌이라고 한다.[17] 숫자가 딱 떨어지지 않고 33과 18인 점이 특이하다. 이 중 33은 불교 세계관에서 자주 사용되는 수로 '무한한 신통력', '재앙의 소멸' 등을 상징하는데,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상당히 유명한 숫자 상징으로, 여기에서 착안한 듯하다. 그러나 18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불교 철학의 '18계'(존재 전체를 가리킴)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고, 108번뇌나 108배 등에서 '108'을 편의상 '18'로 줄였을 가능성도 있고, 그 외에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18] 라마의 표식이 그려져 있는 종이 조각이다.[19] 황금빛 열쇠이다. 신비로운 흰빛을 발하고 있다.[20] 2003년 8월 낡은 글라디우스 퀘스트에서 트리스탄이라는 설정이 처음 추가될 때까지만 해도 만지가 발록을 봉인했다는 설정은 없었다. 영웅 트리스탄이 만지를 구원하기 위해 고귀하게 희생했다는 이야기만 있었다.[21] 2014년 4월 28일(V1.2.213) 이후 보스 UI로 변경되었다. 이후의 UI 역사에 대해서는 메이플스토리/보스 몬스터/보스 레이드 문서의 보스 컨텐츠 관련 역사 문단에 매우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22] 한동안 혼란이 극심했던 퀘스트였다. 추가 당시에는, 트리스탄은 발록을 200마리 잡으라고 하고, 퀘스트창에는 '발록의 부활을 1000번 저지하자.'라면서 그 아래에는 '발록의 부활 저지 200번'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더니 V1.2.70.3(마이너패치(3))으로 퀘스트창이나 대사에서 100번으로 변경되었으나 실제로는 200번으로 유지되었다. 아무래도 100으로 줄이려다가 실제 반영을 안 해서 200회가 된 것 같다.[23] 입장 횟수 제한은 2023년 12월 21일(V1.2.385)까지 유지되었다.[24] 설령 원킬이 가능하더라도, 마왕 발록은 3분 동안은 무적 상태여서 7번만 깨도 21분이 소요된다.[25] 100회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200회 클리어해야 했다. '발록의 봉인을'이 '발록의 봉인은'으로 잘못 쓰여 있는 등 전체적인 대사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 다른 퀘스트들도 오타나 설정 오류 등이 많아 마왕 발록은 빅뱅 직전 급조된 콘텐츠였던 것 같다.[26] 클릭하자마자 가죽 개수만 맞다면 "발록의 ○○○ 주문서를 받았군. 성공하길 빌어주지."라는 대사가 나오며 주문서를 랜덤으로 지급해 주었다. 낮은 확률로 털가죽 신발에만 사용할 수 있는

'발록의 석양 주문서 5%'라는 아이템이 나왔는데, 주문서가 성공하면 1억 메소가 넘는 고가로 팔렸다고 한다.[27] 2008년 3월 27일(V1.2.53) 추가된

혼돈의 주문서와 파일:백의 주문서.png는 각각 옵션을 랜덤 조정하고 업그레이드 가능 횟수를 복원해 주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초고가에 판매되었다.[28] 빅뱅 직전 잠재능력이 도입되고 난 후의 과도기적 상황을 보여 준다.[29] 현재는 67레벨 이상 수행 가능[30] 사실 직전 퀘스트 보상이 엘릭서 1개였던 것이 이 때문이다. 그런데 던전을 뚫고 갈 때 엘릭서가 퀘스트 조건인 줄 모르고 마셔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엘릭서는 공급량이 매우 적었던 만큼 큰 낭패였다.[31] 1000일 깃발은 한손검(공용)만 존재했지만 1500일 깃발은 직업에 따라 다른 깃발을 지급해 주었다. 디자인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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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우드/빅뱅 이전/스토리 및 퀘스트

1. 개요

2. 사비트라마 & 크리슈라마

2.1. (Lv.25) 사비트라마의 살빼는 약 만들기

2.2. (Lv.50) 사비트라마의 젊어지는 약 만들기

2.3. (Lv.50) 악마를 쫓는 방법

2.4. (Lv.80) 더 높은 경지로 ◎

2.5. (Lv.85) 사비트라마의 필생의 사업 ◎

2.6. (Lv.85) 고대 문서 연구단의 도전 ◎

2.7. (Lv.85) 내용물 부유 상자 ◎

2.8. (Lv.90) 요술사 사비트라마의 탄생 ◎

3. 시워언해

3.1. (Lv.30) 시워언해의 비밀의 책

4. 현상수배 표지판

4.1. (Lv.15) 위험한 던전! <1-초록버섯>

4.2. (Lv.22) 위험한 던전! <2-뿔버섯>

4.3. (Lv.24) 위험한 던전! <3-좀비버섯>

4.4. (Lv.25) 오염된 던전! <1-이블아이>

4.5. (Lv.30) 오염된 던전! <2-커즈아이>

4.6. (Lv.33) 오염된 던전! <3-주니어 부기>

5. 의미없는 존재 & 발록 관련

5.1. (Lv.50) 깊숙한 위험을 봉인하는 의식

5.2. (Lv.50) 만지와 발록

5.3. (Lv.50) 버려진 쪽지의 주인

5.4. (Lv.50) 트리스탄의 후계자

5.5. (Lv.50) 수상남의 정체

6. 모험가 그윈

6.1. (Lv.8) 메이플스토리 1000일 기념 이벤트 ★

6.1.1. (Lv.8) 잃어버린 그윈의 일기장 ★

6.2. (Lv.0) 다정한 모험가를 찾아 (1500일 기념) ★

6.3. (Lv.0) 1000일, 그리고 그 이상의... (1500일 기념) ★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