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에데 성([ruby(楓城,ruby=かえでじょう)]#, Ninja Castle)은 일본 메이플스토리의 오리지널 지역이다. 중세 일본 성을 모티브로 했으며 닌자, 일본 병사, 두꺼비 요괴 등이 출현한다. 지팡구(ジパング, Zipangu) 대륙에 속해 있으며 JMS 기준으로 버섯 신사의 펠리칸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2] JMS에서는 2020년에 개편하여, 성의 구조가 미로형에서 미션형으로 바뀌었고, 보상도 바뀌었다.
한국에서도 벚꽃성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해서 출시했으나 2013년 유엔아이 패치 이후 삭제되었다. 2021년 4월 유저 간담회에서 운영진이 '테마던전을 추가하더라도 리메이크보다는 신규 제작을 하겠다'고 밝혀 재출시는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 메이플스토리의 지팡구 대륙의 과거 모습이다. 원래는 망각의 숲 '카무나'의 크리스탈에 손을 대면 초월자 '아아시아'의 힘으로 지팡구의 과거인 카에데 성으로 이동한다는 컨셉이었다. 하지만 검은 마법사 스토리라인이 정립되면서 KMS와 스토리가 충돌하는 바람에 네오 도쿄와 그 관련 퀘스트가 삭제된 뒤에는 버섯신사에서 펠리칸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3] 또한 콘텐츠 레벨대가 170대로 상승하여 고레벨 전용 던전으로 개편되었다.
카에데 성은 예전부터 '닌자성'으로 불리며 쇼와 마을과 함께 한국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에게도 잘 알려진 외국 맵이었다. 중세 일본의 이국적 풍경, 나루토가 떠오르는 닌자들의 모습, 괴물이 성주 행세를 하는 전래동화 특유의 친숙한 모티브, 미로같은 복잡한 내부구조 등은,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가 탄탄한 것은 아니었지만, 같은 대륙에 속했던 버섯신사나 쇼와 마을에 견주면 뚜렷한 메인 퀘스트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두꺼비'가 '성주'로 변해 진짜 성주 행세를 하며 폭정을 일삼자 성의 '공주'가 진짜 성주인 부친을 수소문한다는 내용이 그것이었다. 매력적인 테마와, 미로같은 복잡한 구성이 빅뱅 이전 메이플스토리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봐도 무방했기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빅뱅 이후로 카에데 성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170대로 개편된 이후로 몬스터 경험치가 5~10만 사이로 많아졌지만, 바닥에 강제 포탈형 함정이 설치되어 있는 등 지형이 최악일 뿐더러 몬스터 젠률도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보스 몬스터 두꺼비 영주를 잡기 위해 깨야 하는 장애물 퀘스트의 난이도도 지나치게 높았다.[4]
2020년 1월 전면적으로 개편되면서 미션형식으로 바뀌었지만 여러 히든 포탈을 타면서 길을 찾아야 하는건 변함없으며 들어가버리면 1분 후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의 방, 간단한 계산을 30초내에 풀면 나갈 수 있는 지식의 방 등의 새로운 함정맵이 생겼다. 악명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던 장애물 맵도 건재하고 있다.[5] 몽환의 방을 통과해야 보스방에 갈 수 있다는 점도 변함이 없으며 최대한 원본을 해치지 않은 개편이라고 볼 수 있다. 30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으며 맵마다 힌트가 나오지만 한번에 알기가 어려운데다가 재도전 할때마다 포탈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공략만 보면 편하게 갈 수 있던 이전보다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가이다.
카에데 성을 들어가면 살구색기모노를 입은 젊은 여자가 말을 건다. 여자의 이름은 아오이. 그녀의 아버지는 비단 도매업을 하는 평범한 상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는 아버지가 성의 영주와 밀약을 맺고 독약을[6] 팔아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아오이는 아버지와 영주님 모두 본래는 이런 추악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며, 혹 영주에게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며, 성내의 정보원과 연결해준다.
성 안쪽에는 삿갓을 쓴 나가레라는 청년이 앉아 있다. 아오이에게 들은 바를 소상히 전하면, 나가레는 실은 자신도 어떤 사람에게 부탁받아 성의 실정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꺼이 도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성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능력을 테스트해보겠다고 한다. 그것은 성내의 쿠노이치(여자 닌자)의 수리검을 모아서 '매부리'라는 인물에게 증명삼아 보여주는 일이었다.
쿠노이치를 해치우고 수리검을 모아 일본상투를 튼 중년남성인 매부리에게 보이면, 그만하면 능력은 충분하다고 칭찬해준다. 매부리는 성 안쪽 상황은 심상치 않다고 말한다. 두꺼비 요괴가 가짜 영주로 행세하여 성 내부를 미로로 뜯어 고치고, 수많은 닌자 수하를 불러모았다는 것이다. 매부리는, 가짜 영주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먼저 그의 충복인 우두머리 닌자와 갑주무사를 쓰러뜨리고 그들의 소지품을 구해달라고 청한다.
두루마리와 투구장식을 모아 가면, 화려한 복숭아색 기모노 차림의 '안즈 공주'가 기다리고 있다. 안즈 공주는 카에데 성 영주의 딸인데, 진짜 영주인 부친은 두꺼비 요괴 문제를 해결하려 들다가 행방불명되었다. 공주는 분명 성 최상층에 그 괴물이 있을 것이라며 그것을 토벌하고, 축재한 재물을 되찾아 달라고 말한다.
미로를 뚫고 카에데 성 최상층으로 가면 가짜 영주로 변한 괴물이 있다. 그를 쓰러뜨리면 본래 모습인 큰두꺼비(大ガマガエル)[7]로 돌아간다. 그는 오랜 세월을 살아 요괴가 된 두꺼비 요괴인데 진짜 영주를 꾀어내서 납치한 뒤, 카에데 성을 요괴성으로 만든 것이다. 그를 처치하면 재물이 담긴 지갑[8]이 나온다. 안즈 공주에게 전하면 복수에 성공하여 감격하는데 그때 매부리가 날려 보낸 매가 연락을 전한다. 성내에 있던 진짜 영주를 무사히 구출했다는 것이다. 안즈 공주는 기쁜 소식에 안도의 눈물을 흘리면서 요괴의 지갑에 있던 재물[9]을 꺼내 나누어준다.
안즈 공주는 혹 가짜 영주에게 팔걸이를 발견했다면 아오이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팔걸이[10]를 구해 아오이에게 전하면, 그것은 아버지가 영주에게 공물로 바쳤던 첫 선물이라며 아버지에게 보여주면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한다.
잘못된 길로 가게 되면 오는 쉼터. 이시라즈(잡화상)에게 각종 물약, 음식을 살 수 있다. GMS에서는 체력 50% 올려주는 엘릭서 저리가라 하는 체력포션템을 판다! HP와 MP를 75% 회복시켜주는 화이트 엘릭서, 80%를 올려주는 라면도 판다. 심지어 각각 공격력 12와 마력 20을 올려주는 물약도 파는데, 몬스터파크 물약과 중첩이 된다! 때문에 해외서버에서는 파워엘릭서의 가치가 많이 없는 요인이기도 하다.[11] 대부분 화이트 엘릭서를 산다. 라면의 경우 화이트 엘릭서랑 비교해서 5%를 더 올려주긴한데,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다.
악명 높은 장애물 맵이다. 여기서 포기하게 되면 쉼터로 돌아가게 된다. 보스를 퇴치하고 싶어도 장애물 맵의 난이도 때문에 포기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물론 연습하면 '좀' 나아지긴 하지만... 이 장애물 맵은 서버 1등으로 클리어하면 훈장도 줬었다(단, 퀘스트용 맵에서만.).
개편 이후 3번째 구간에 있던 스팀 함정이 사라졌다. 악랄했던 난이도가 '그나마' 내려갔지만 1, 2번째 구간은 그대로고 3번째 구간에 있는 표창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어려운건 변함없다.
이곳에서 최종 보스몬스터 큰두꺼비와 성주를 볼 수 있다. 테마던전 보스이긴한데, 필드보스몹(도도,릴리노흐,라이칸 처럼) 취급이다.[13] 그런주제에 젠 시간은 48시간마다 1번씩 젠되며 성주를 쓰러뜨리면 큰두꺼비로 변신해서 싸우게 된다(즉 2페이즈까지 있다). 체력은 합쳐서 12억 정도. 중간중간에 미니 두꺼비를 소환한다.
More powerful ninjas will appear the closer you get to the door to the 3rd floor! You need to defeat all monsters to proceed! 3階へ進む扉に近付くほど、より強力な忍者が現れる! モンスターを全員退治すると移動できる! 3층으로 가는 문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강력한 닌자가 나타날 것이다! 몬스터를 전부 퇴치하면 이동할 수 있다.
방마다 몬스터가 10마리씩 등장하고, 모두 퇴치해야 포탈을 탈 수 있다. 세개의 포탈 중 하나의 포탈만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고 잘못된 포탈을 타면 이전 단계 혹은 처음 단계로 되돌아간다. 7단계 까지 있고 마지막 단계를 통과하면 천수각 1층으로 갈 수 있다. 파티 퀘스트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더 시드 9층, 프리토의 알 훔치기와 비슷한 방식이다.
[조건] 카에데 성 장애물 퀘스트 월드 내 1위 달성[2]네오도쿄가 있었을 당시에는 망각의 숲, 카무나를 통해 시공간 이동한다는 컨셉이 있었다.[3] 단, GMS 등 타 서비스 지역에서는 버섯신사의 인력거꾼이 카에데성으로 데려다주는 것으로 바꾸기도 했다.[4]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때 특정 아이템 300개를 모아가면 최종 맵으로 이동시켜줬지만, 패치로 드롭율이 극악으로 바뀌면서 유명무실해졌다.[5] 이전과는 다르게 필수요소가 아니며 다른 길을 찾다보면 스킵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스킵할 경우에는 처음맵부터 다시해야한다. 3번째 구간에 있던 스팀 함정이 없어지면서 약간이나마 난이도가 내려갔다.[6] 팔린 독약은 영주의 수하인 중급닌자가 공격하는 독침에 쓰인다.[7] 여기에서 가마가에루(ガマガエル)란 일본두꺼비의 속칭으로, 에도 시대의 여러 기담집에서 오가마(大蝦蟇)라는 두꺼비 요괴로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다.[8] 이건 나중에 네오 도쿄 퀘스트에서 사용된다.[9] 10만 메소와 엘릭서 10개, 주문서 1장[10] 대두꺼비 가엘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드롭한다. 교환가능한 기타 아이템임.[11] 하지만 JMS에서는 그냥 평범한 물약만 판다.[12] 아래의 맵 연결 구조는 GMS v215 기준[13] 입장전에 뜨는 대화창이 뜨지 않는다.[14] 글자를 조합하면 深夜の城内聞こえる鳴き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