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히비스커스 길 2 / Hibiscus Road 25.3.2. 판타지 테마파크 1 / Fantasy Theme Park 15.3.3. 판타지 테마파크 2 / Fantasy Theme Park 25.3.4. 판타지 테마파크 3 / Fantasy Theme Park 35.3.5. 바이바이 스테이션의 가장 긴 줄 / Longest Ride on ByeBye Station5.3.6. 후룸라이드 입구 / Entrance to Water Coaster
5.3.6.1. 후룸라이드 / Water Coaster5.3.6.2. 후룸라이드 출구 / Water Coaster Exit
5.3.7. 스푸키 월드 입구 / Entrance to Spooky World5.3.8. 스푸키 월드 / Spooky World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주변부 시골 마을이 배경인 콘텐츠이다. 본래 저레벨 콘텐츠였지만 현재는 190레벨 이상 유저만 출입할 수 있다.(MSEA v186)
글로벌, 동남아시아, 중화권 메이플스토리에서 서비스되었지만 한국 메이플스토리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2020년까지 GMS·MSEA에 존재했지만 글로벌 메이플스토리에서 2020년 11월, AWAKE 1차 패치로 싱가포르에 이어 삭제되었다. GMS에서는 현재 메이플 투어의 맵으로 남아있다.
이 지역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가 배경인 트렌드존 메트로폴리스 지역이 있다. 배경을 보면 실제 말레이시아의 건축물들이 많이 보인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제일 유명하다. 이 지역은 싱가포르 보트키 타운과 포탈로 이어져 있고, NPC에게 돈을 주고 싱가포르 CBD까지 택시를 탈 수도 있다. 또한 싱가포르 맵들은 계속 도심이 이어지는 반면[3], 말레이시아 맵은 사냥터 지역으로 나가자마자 진흙 둑(Muddy Banks), 즉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이 시골길은 캄풍 마을까지 이어진다.
두 번째 부분인 캄풍 마을은 말레이시아의 전통적인 시골 마을이 배경이다. 멀리 쿠알라룸푸르가 보이는 가운데 낮은 가옥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도로가 포장되지 않은 흙길 상태의 맵이 눈에 띈다. 이것은 실제 말레이시아의 캄퐁(Kampong) 또는 캄풍(Kampung)이라 불리는 일종의 '작은 촌락'(village)을 가리키는 것인데 뒤로 보이는 쿠알라룸푸르와 대조되는 풍경으로 보았을 때 아마도 '캄풍 바루(Kampung Baru)'를 배경으로 삼았을 것이란 의견이 있다. 전통마을 답게 이 곳에서는 말레이시아/동남아시아 지역만의 독특한 음식과 과일[6]을 팔고 있다.
판타지 테마파크
캄풍 마을에서 조금 더 지나면 뜬금없이 테마파크가 하나 나온다 (모티브는 Genting Highlands). 바로 판타지 테마파크이다. 이름이 왠지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 루디브리엄에 위치한 판타스틱 테마파크는 다름아닌 이 곳의 맵과 몬스터를 변형하거나 아예 통째로 재활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BGM까지도 수입 했지만 2017년 경 개편되면서 배경음악은 달라졌다. 밝은 느낌의 판타스틱 테마파크와 달리 안개구름투성이에 전체적으로 음침한 분위기다.
하지만 2000년대 초중반 나온 마을들이 대개 그렇듯이 메인 스토리를 풀어놓는 퀘스트라 할 만한 건 없었다. 물론 보스몬스터를 잡기 위한 몇 가지 퀘스트 라인은 있긴 했지만 몬스터를 잡아 와라, 아이템을 모아 와라 정도로 끝나는 수준이었고, 서브 퀘스트들도 마찬가지로 허접한 수준이었다.[7] 그래서 대강의 스토리는 오히려 몬스터북 패치 이후에야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삭제되어 볼 수 없지만 자료를 번역해서 여기에 핵심 몬스터들의 스토리를 올려 두었다.
보스 스칼리온 실제 이름은 알 수 없는 보스 스칼리온은 판타지 테마파크가 건설된 산에 사는 순진한 영혼이다. 스칼리온은 절친한 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외로운 삶을 살아왔고,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었다. 잠깐 동안 테마 파크를 관찰한 뒤에, 보스 스칼리온과 그의 절친한 친구는 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스칼리온의 진짜 모습은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 메트로폴리스의 몬스터들의 형태를 모방해서 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스칼리온 속에 숨어들었다. 스칼리온은 사람들이 자신을 피해 계속해서 도망가자 슬픔에 잠겼으나 놀이기구들이 몹시 재밌었기 때문에 슬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무기로 무장한 사람들이 공격해 와서 그들을 피해 숨기 위해 스칼리온은 그의 절친한 친구와 석상으로 위장했다. 그러나 스칼리온이 많은 데미지를 받으면 점점 화가 난 뒤 격분해서 진심을 다해 복수하기 시작한다.
보스 타르가 [대부분 스칼리온과 동일하므로 다른 부분만 옮긴다.] 실제 이름은 알 수 없는, 보스 타르가는 판타지 테마파크가 건설된 산에 사는 아이 같은 영혼이다. 테마파크에서 재밌는 것을 보고 웃음소리를 들은 뒤, 타르가와 그의 절친한 친구는 놀이에 참여하기로 했다. ... 타르가는 왜 사람들이 자신을 피해 달아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자신은 대단히 재밌었다. ... 이하 동일.
[사진1] 멀리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모습이 보인다.[사진2]쿠알라룸푸르 역[3] 울루 시티에 가서야 도심이 멈추지만 그 맵도 사실은 파괴된 도심의 흔적이다.[사진3] 메트로폴리스를 나가면 바로 나오는 진흙 둑 지역이다.[사진4] 캄풍마을이다. 위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치생활을 시작하기 전 옛날 모습을 본떠왔던 NPC가 보인다. 현재는 삭제된 NPC이다.[6] 음식 목록은 다음과 같다. 치킨 카피탄, 미시암(태국풍 말레이 국수), 로작, 캄풍 벨라칸, 쿠에, 락사, 호키엔 미, 당근 케이크, 치킨 라이스, 사테, 구아바, 람부탄, 용과, 두리안, 페퍼 크랩, 칠리 크랩.[7] 몬스터가 타이어를 훔쳐갔으니 되찾아오라던가, 가발을 잃어버렸으니 100개 찾아오라던가... 스토리 없는 퀘스트가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