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43a2e><colcolor=#fff> | |
배경 | 등장인물 · 등장지역 · 뮤턴트 · 이상현상 |
게임플레이 | 초보자 가이드 · 메인 스토리 · 서브퀘스트 · 도전과제 |
무기 | 권총 · 기관단총 · 돌격소총 · 산탄총 · 저격소총 · 부착물 · 탄약 |
아이템 | 방어구 · 소모품 · 아티팩트 · 탐지기 |
모드 | 기반 모드 · 시스템 · 게임플레이 · 아이템 관련 |
기타 | 발매 전 정보 · 컷 컨텐츠 · 버그 |
상위 문서: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게임 관련 정보
[clearfix]
1. 개요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의 등장인물을 정리해둔 문서. 동유럽계 슬라브인들이 대부분이던 전작과 달리 1편에서 시간이 많이 지나고 외부 인원들이 많이 유입되었다는 설정 덕택에 흑인이나 아시아인 등 다양한 인종들을 볼 수 있다.이전 시리즈에 등장한 인물은 뒤에 (★) 표시를 남길 것.
2. 무장 단체
2.1. 자유 스토커
어느 세력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 내지 프리랜서 스토커들.
- 스키프[1]
본 작의 주인공. 원래는 군에서 전역하고 본토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집에 떨어진 벼락으로 졸지에 홈리스가 된다. 화재현장에서 발견된 아티팩트를 들고 존으로 떠난다.
- 개퍼
첫 마을인 잘리샤의 촌장. 대부분의 스토커가 그렇듯 감시단에 대해 부정적이며 문제가 발생하면 항상 스토커들의 편을 들어준다.
- 리히터
전 가이드. 아티팩트 스캐너를 설치하다 습격당해 의식을 잃고 기절한 스키프를 발견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 존에는 처음 와본 스키프에게 볼트를 던져 이상현상을 걷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한 때는 가이드[2]를 생업으로 삼았으나, 자신의 실수로 손님이 몰살당한 사건 이후 존에서 사람을 찾아주는 것으로 직업을 변경한 상태다. 이 때문에 발이 매우 넓으며 메인 퀘스트에서 수시로 마주치거나 특정 인물의 위치를 부탁하는 상황이 생긴다. 존의 신비과 그의 매력에 빠져 있어, 존을 보존해야한다는 스파크에 호의적이고 최종목표가 존의 제거인 감시단을 적대한다.[3] 위의 이유로 감시단 루트로 가면 존의 앞날에 우울하여 술에 절여 살며, 스키프에게 그 때 그냥 이상현상에 죽게 내버려두지 않은게 후회된다고 독설을 날린다. - 스트렐록/카이마노프 루트로 갈 경우 최후반부에 스키프를 중요 장소로 데려다 주며, 마지막으로 부활한 모노리스의 본거지인 붉은 요새까지 데려다 주고 모노리스와 교전하지만 부상을 입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한다. 그나마 리히터가 끝까지 사는 루트다.
- 스파크 루트로 진행할 경우 코르슈노프와 싸울때 어설프게 끼어들었다가 대령에게 레슬링 기술이 걸려 목이 부러져 죽는다.
- 감시단 루트로 갈 경우 스키프를 살려둘 수 없다며 직접 총을 들고 스파크 대원들과 함께 적으로 등장하지만 약하다. 처치 후 리히터의 워크맨을 루팅할 수 있다.
- 미테이 (★)
스토커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 야니우[4]역 밴디트 기지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인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의 모닥불에서 맨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다. 스토커 위키에 따르면 2편 클리어 스카이에서 등장한 듀티 상인인 미테이와는 동명이인이라고 한다.
- 님블 (★)
- 트래퍼 (★)
- 스트렐록 (★)
존의 전설 그 자체로 칭송받는 전설의 스토커. 전작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의 주인공이었으며 직접 등장하는것은 스토리 후반.
- 다크 원
전설의 오아시스를 찾고 있는 스토커. 하지만 그 실체는 과거 스트렐록이 그랬듯 과거 존의 중심까지 갔다가 스토커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의식체의 요원이 된 인물로, 스트렐록을 죽여라는 암시가 걸려있다. 스트렐록은 이런 자신을 암살하려 하는 존의 요원들을 자주 상대해 봤는지 능숙하게 신경 시각 프로그래머[5]를 사용해 다크를 처치한다.
2.2. 감시단
스토커 2에 새로 등장한 신규 팩션. 좋은 장비와 우수한 병력을 끌고 들어와 오래된 세력 전쟁을 끝내고 존에서 교통정리를 했다고 한다. 기존 군대와 달리 병사들의 계급을 일반병 하나로 일원화했으며 외부 인력이 많은지 동유럽식이 아닌 병사 이름들이 많이 보인다.
세력의 목표는 ZONE에 질서를 수립하고, 더 나아가 ZONE을 없애버리는 것으로 듀티와 목표가 비슷하다. 하지만 이미 한 풀 꺾여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 듀티와는 달리, 압도적인 자원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존을 없애력는 움직임과 자신들과 정규군 이외의 세력들을 전부 ZONE에 불법 침입한 군벌 나부랭이로 취급하며 스토커들의 사정에 사사건건 간섭하려는 태도로 인해 일반 스토커들은 물론 존에 호의적인 모든 팩션들에게 미움 받고 있다.
프롤로그부터 하인드 헬기까지 띄우며 경계선을 순찰하는 걸 봤을 때 우크라이나 정부군 분파로 추측된다. 대사를 봐도 "IPSF가 부패한 건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지만 "개입할 권한"이 없다"는 식으로 정부 부처에서나 나올 법한 소리를 한다. 장비 수준부터 프리덤/듀티 따위는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게 기본적으로 다수의 MRAP 내지 차륜장갑차를 운용하며 MI-24 공격헬기, MI-8 수송헬기 등 온갖 기계화 장비들을 적극적으로 굴려대니 듀티와 프리덤 둘을 강제로 휴전시킨 저력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아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SIRCAA 시설의 경비도 담당하고 있다. SIRCAA 연구소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도, 완전히 적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 후자를 선택할 경우 세력 우호도가 크게 감소하면서 한동안 플레이어를 적대하게 되며, 잘리샤, 이카루스 등 감시단 지배 구역은 적대 지역이 되어 가이드를 통한 빠른 이동도 못하게 되며 해당 지역에서 수락한 서브 퀘스트도 전부 무효화된다.
- 알렉산더 코르슈노프 대령[6]
감시단의 총사령관. 현장에서 잔뼈 굵은 야전장군이다. 말투나 행동거지가 고압적이고 꽉 막힌 전형적인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나 사실 진심으로 휘하 병사들을 아끼며, 본인도 전선에 나서 직접 진두지휘하는 참군인 상으로 묘사된다. 자기 왈 임무에 나가는 병사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모토라고. CoP 당시 내무군의 페어워이 작전 뒤치다꺼리를 맡았다고 하는데, 미루어보아 감시단은 내무군의 작전 실패 및 후술할 IPSF가 주둔하기 시작한 이후의 존 관리를 위해 재편된 정부 특무부대로 보인다.
SIRCAA에서의 실험 실패로 인한 참사로 감시단이 큰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는 사실에 상당히 신경이 날카로워진 모습을 보인다. 또 부하들의 희생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꾸 실험이나 누스피어에 공동 의식체의 참가자였던 달린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허상을 쫒는 달린에 대한 경멸과 분노가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감시단 루트 시 모노리스가 점거한 두가 레이더 기지를 SIRCAA의 정신파 보호 장비를 받고 대령도 직접 전투에 참가해 기지를 공격하지만 부하들에겐 정신파 보호 장비가 효과가 없었다. 결국 전투에 참여한 감시단의 병사들 대부분이 파우스트 도플갱어들과 모노리스 대원들에게 죽거나 모노리스의 정신파에 의해 좀비가 되어버리고 대령 본인도 사실상 불구가 되는 큰 부상을 입고[7] 화학공장으로 후퇴하는 대참패를 맛보게 된다. 이후 의사와 달린에게 부하들이 개죽음당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다가, 정신파 보호 장비는 대령에게만 효과가 있었다는 진상을 듣고 광소하며 허탈해 한다. 이후 아직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몸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강화 외골격을 착용하고 다닌다. 부하들의 허무한 희생으로 분노에 휩싸여 전부터 다혈질이던 성격이 더 난폭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 고압적으로 대한다.[8]
SIRCAA 소장인 달린과 손잡았지만 불만이 많은 모습이다.[9] 마치 존도 자신의 실험실처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것마냥 나돌아다니는 달린의 태도와 오만 때문인듯. 스키프의 집을 날려먹은 원인이 SIRCAA 및 달린 실험 실패에 있음을 안 스키프가 달린의 책임 전가에 분노해 달려들어 목을 조르자 달린은 최중요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대령이 바로 말리기는 커녕 딴청 피우다 천천히 말릴 정도로 싫어하는 편. 초반엔 다른 스토커들처럼 스키프를 그저 하루 빌어먹고 사는 부랑자 스토커 취급하나, 감시단 루트로 가면 SIRCAA 사태 직후 모노리스의 방출기를 가져오는 임무를 주며 죽지 말고 살아서 돌아오라고 말하거나 감시단 루트 엔딩에서 마지막에 스키프의 어깨를 한번 쥐고 떠나는 것으로 자신을 따라준 스키프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
좋게 말하면 목표가 분명하고 사리사욕이 없는 사람이나, 나쁘게 말하면 그냥 아는 게 없다. (...) 존 자체를 극도로 혐오하고 X 연구소의 기술도 알아봐야 좋을 것 없다고 취급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이 한목숨바쳐 존을 없애겠다" 외에 생각이 없다. 아가사가 대령이 모든걸 끝내자마자 시작하는 짓거리를 보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만 당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 사람.
감시단 루트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첫 번째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강화외골격의 헬멧 부분에 정체불명의 보호막을 두르고 전투에 임하는데, 보호막을 제외한 전신 무적인 상태이고 보호막 역시 가우스 소총을 연타로 먹여야 겨우 파괴될 정도로 단단하므로 보호막을 집중공격해 파괴해야 한다. 보호막을 2번 벗겨내면 컷신에 돌입하고 보스전이 종료된다.
- 조토프 대위[11]
코르슈노프의 부하. 잘리샤에 감시단을 주둔시키고 관리 중 감시단의 시체에서 얻어낸 장물이 잘리샤에서 거래된 사건으로 술집에 나타나 개퍼를 압박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개퍼를 압박하던 모습과는 달리 잘리샤의 술집 상인인 워락의 말을 따르면 의외로 대화를 선호하는 성격으로, 만약 코르슈노프가 왔다면 일단 자신들을 전부 공격하고 봤을 거라는 얘기를 한다. 이후 감시단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면 SIRCAA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자에 의해 환각을 보고 난동을 피우는 스키프를 제압하다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기에 금방 회복해서 2차 두가 레이더 기지 공격에서 레이더 파괴를 위해 폭파 공작을 두 팀으로 나눠 각각 스키프와 감시단 분대를 투입시킨다. 스키프가 설치한 폭탄은 폭파됐지만 다른 감시단 분대의 폭탄은 불발되어 조토프 대위가 직접 폭탄을 폭파시키기 위해 움직이다 결국 중과부적으로 당해 무전으로 감시단 대원들에게 함께해서 고마웠단 유언을 남긴 후 자폭하면서 폭파는 성공시키지만 전사하고 만다.
- 센케비치 대위
이카루스 기지의 지휘관. SIRCAA 연구소 사태 발생 후엔 이카루스 기지가 궤멸당했지만, 센케비치 대위는 좌천되지 않고 오히려 코르슈노프의 신임을 사 두가 탈환전을 지휘하게 된다.
2.3. 프리덤
Freedom
ZONE과 공생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ZONE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이익은 인류에게 공유하기를 원하는 준무정부주의자들. 당연히 사상이 정면 충돌하는 듀티와 관계는 적대적이다.
감시단이 ZONE에 자리를 잡던 시기에 듀티와 연합하여 감시단을 몰아내려 했지만 오히려 패퇴하고 결국 감시단이 제시한 조약에 서명하여 듀티로부터 로스토크를 넘겨받았다. 그러나 프리덤은 로스토크가 ZONE의 중심에 있는 요충지라는 점을 이용하여 역으로 상권을 급속도로 발전시켜 듀티와 다르게 세력이 커졌다.
감시단이 ZONE의 질서를 정립 했다면 프리덤은 ZONE의 경제를 정립 했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본작에선 구작 3부작과 달리 러시아 루블이 아닌 쿠폰(배급권)이라는 PDA 기반으로 전송되는 일종의 전자 화폐를 사용하는데 이를 발행하여 ZONE 내에 통용되게 만든 것이 프리덤의 수장 미클루하다. 작중 묘사를 보면 거래시 사용되는 유일한 화폐로 ZONE 내부에선 미국 달러마저 통하지 않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나마 다른 거래수단으론 고가로 거래되는 아티팩트와 개인이 숨겨놓은 은닉처 정도인데 이 둘은 사실상 물물교환에 가까으므로 쿠폰의 위치는 확고하다.[12] 또한, 게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몇몇 기록을 보면 지역 상인들에게 물건을 공급하는 상업의 중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끝나지 않고 일종의 자유주의를 표방하여 적대적인 듀티를 포함. 로스토크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어떤 세력이든 받아들이는 정책을 고수하여 그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시단 조차 프리덤 세력권에 함부로 관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적대적인 듀티도 총기 거래를 위해 오거나 아예 100rads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등 이전에 비해 매우 개방적으로 변화했으며 이에 따라 듀티에 대한 적대감도 매우 약해진 상태다.
다만, 돈 맛을 봐서 그런지 돌연변이나 밴디트를 청소하며 쇠락했지만 여전히 이념을 실천하는 듀티에 비해 과거의 대의명분은 많이 희석되었다. 에미션 종료 안내도 야 안전해졌다 장사하자로 끝난다.(...)
- 미클루하
SOC 시점부터 여전히 프리덤의 수장으로 언급되며, 2명의 상인과 방어구 상인이 위치한 건물의 2층 초소에 머물고 있다. 로스토크 내 방송에서 프리덤의 입대를 권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과거 프리피야트 원정에 참가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며 자신의 분견대와 스코쳐에서 1달 동안 머물고 사상자 없이 전원 무사복귀한 전적이 있다. 대화를 해보면 원정에 대해 언급하는걸 들을 수 있다. 스토커들은 운 타령이나 하지만 자신은 돈을 아끼지 않고 무기와 방어구에 투자하여 자신의 분견대와 스코쳐에서 1달 동안이나 돌아다녔음에도 멀쩡하게 복귀했다고 하며 자본과 투자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아마 이런 경험이 바탕이 된 것인지 현재 상업에 집중하는 프리덤의 분위기에 크게 일조한듯하다.
NPC의 대화나 농담을 보면 미클루하를 그저 돈미새로 취급하는 내용이 다수지만 몇몇 프리덤 대원과 얘기해보면 과거엔 투사 기질이 강했지만 조약 체결이후 성격이 많이 죽고 장사꾼이 다 됬다라고 하며 이제 ZONE을 돌아다닐 때도 무장을 하지 않고 돌아다닌다 걱정을 하면서도 미클루하는 그만큼 신중한 사람이니 어떤 대비책이 있어서 가능할 것이라며 여전히 프리덤의 수장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어느정도 돈에 집착하는 것은 사실인듯한데 모병방송 중에서 입단비 수금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나 핵심 인물도 아닌데 유독 ZONE에 큰 영향을 준 업적이 많은 꽤 특이한 인물이다. SOC 시점에선 스코쳐에서 1달 동안 버티고 분견대와 함께 무사 복귀한 전적은 일반 스토커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당시 적대감이 극에 달한 듀티조차 인정한 대단한 업적이었으며 현 시점에서 쿠폰으로 ZONE의 경제를 재정립하고 로스토크 내부에 빵집을 만들어 신선한 빵을 유통한 것도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2.4. 듀티
Duty
최종적으로 ZONE을 파괴 및 폐쇄해야한다고 믿는 세력들. 창설자부터가 장교였고 군인 출신이 많다보니 군대처럼 행동한다. 이 때문에 다른 스토커들은 우크라이나군 소속이라 오해해 기피한다.
감시단이 ZONE에 자리를 잡던 시기에 프리덤과 연합하여 감시단을 몰아내려 했지만 오히려 패퇴하고 감시단과의 조약에 서명하여 로스토크를 순순히 프리덤에게 넘겨주고 시멘트 공장에 자리를 잡았다. 한 때 이념이 유사한 감시단과 협력한듯하나 현 시점에서는 직접적으로 협력하진 않는듯하다.[13] 현재 평화 조약과 더불어 세력 약화로 인해 숙적이였던 프리덤과 같이 다니는 인원들까지 생겼다.
현 시점에서 외부 활동을 비롯한 여러 활동에 크게 제약이 생겨 내부 인원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듀티 소속이 아닌 로너부터 여기 상인은 물건을 구매하려하면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여기가 ZONE이 아닌 본토인줄 안다면서 비이냥 거리고 아예 사무직이라며 욕하는 인원까지 있다. 대원의 개인 활동도 엄격히 금지하는 분위기며 그렇다고 사냥이나 순찰 같은 업무 허가도 잘 내주지 않는 것인지 밖에 나가고 싶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인원도 있다.
이 떄문에 내부 분란의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보로닌의 명령없이 독단적으로 듀티 영토 내부에 자리잡은 밴디트를 토벌하는 분대도 볼 수 있다. 대체로 평화 조약 이후 현 상황을 유지하려하는 보로닌과 독단적으로 부대를 꾸려 행동하는 줄루를 지지하는 두 세력으로 나누어져있다. 전자는 감시단이 들어온 현 시점에서 활동을 자제하며 신중해야한다는 입장이고 후자는 과거와 똑같이 듀티의 의무를 수행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대치하고 있다. 그 와중에 아예 듀티가 아닌 비슷한 목표를 가진 감시단을 지지하는 인원이 있을 정도로 내부 상황이 복잡해졌다.
조약 이후 상권의 발전시켜 물질적으로 풍족해져 여유가 있는 프리덤과 달리 듀티는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하고 쇠락의 길을 걸어서 그런지 듀티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프리덤에 비해 여전히 프리덤을 적대하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온다. 쓰레기장에 있는 듀티 출신 밴디트 루즈벨트를 듀티가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프리덤의 지원을 받는 샤를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대리전이며 프리덤이 어떤 밴딧 무리를 섬멸할려고 순찰대를 보내자 듀티의 정보원이 해당 밴딧의 보스에게 무상으로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차도살인을 하기도 한다.
- 보로닌 (★)
SOC시점부터 듀티의 사령관이였던 인물. 시멘트 공장으로 와서 세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시멘트 공장도 괜찮은 장소라 꽤나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활동을 극도로 통제하고 상인에게 물건을 구매하려면 서류작성을 해야하는 등 이념과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대놓고 보로닌을 욕하는 인원이 있을 정도로 인망이 좋지않다.
- 줄루 (★)
줄루 쪽의 인원으로 들어가려던 듀티 인원의 사이드 퀘스트에서 언급된다. 소령이 프리피야티에서 살려준 이후로 돌아와 따로 병력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듀티의 이념 실천을 원하는 대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다만, 부대원을 데리고 가서 멀쩡하게 복귀하지 못했다라는 내용이 있는걸 봐선 여전히 성급한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루스벨트
쓰레기장 지역에서 듀티의 지원을 받으며 군장점을 운영한다. 프리덤의 지원을 받는 '샤'와 라이벌 관계. 남을 쉽게 믿지 못하는 성격탓에 손님도 추천받은 사람만 받는다는 이상한 상인. 쓰레기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려는 바란의 암살 타겟이 된다. 듀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듀티의 장교이자 절친이었던 보로둘린에게 자신의 부하를 훈련시켜 달라고 부탁한적이 있는데 보로둘린이 술김에 병사들을 훈련시키다가 모조리 죽여버려서 이후 보로둘린과는 연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군장점 입구를 지키는 경비가 루스벨트와 보로돌린의 관계를 두고 남자친구로 비유할 만큼 굉장히 친했으나 둘 다 인성에 큰 문제가 있었던 탓에 거의 원수처럼 지낸다.
바란의 의뢰를 받지 않아 루스벨트를 살려두었다면 이후 저지선 구역에서 만나게 되는데, 시도르비치의 물건인줄 모르고 배달부를 살해했다가 물건을 찾으러 온 스키프에게 시도르비치에게 잘 좀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시도르비치에게 잘 말해주면 시도르비치에게 등쳐먹혔지만 덕분에 살았다며 은닉처 위치를 알려준다. 혹 이미 죽였다면 루스벨트의 부하들과 싸워야 한다.
- 보로둘린
허세와 오만이 가득한 자칭 "대령". 쓰레기장의 군장점 주인 루스벨트의 친구였지만 듀티와 루스벨트의 행보등에 불만이 가득하며, 덕분에 술 때문에 친 사고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선 루스벨트를 죽이기 위해 조언을 구하러 온 암살자에게 침투경로를 알려주기도 한다. 유품으로 태블릿을 발견하게 되는데 주제에 장성진급도 꿈꾸었는지 별 3개가 붙어있지만 그가 실질적으로 별 3개를 볼 수 있는 곳은 브랜디 라벨 뿐일거라고 디스하는 툴팁이 깨알같은 유머 요소. 이름이 비슷하지만 보로닌과는 별개의 인물이고 군생활도 술 때문에 말아먹은듯. 다만 술에 꼴아있고 갑질을 해서 그렇지, 다 놀아주고 정보 받고 얌전히 돌아가면 보상이라고 780 쿠폰을 보내준다. 사람 자체가 나쁜 건 아닌듯.[14]
2.5. 스파크
Spark / Іскрі스토커 2부터 등장한 신규세력. 존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기적'이라 여기며, 이상현상과 여기서 예전에 진행했던 연구들을 모으는 것에 집중한다.[15] 존에 들어온 본토(Mainland, 우크라이나)의 정부와 그들의 앞잡이 감시단을 경멸하며 적대한다. 그들은 그저 존과 그 주민을 거대한 실험장으로만 쓰려고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런 성향 덕분에 정부의 개입을 탐탁치 않아하는 다른 스토커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청색 계열 방어구가 특징인데, 현 시점에선 소멸된 클리어 스카이를 어느정도 계승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기 때문에 정신파 발산기로 적들을 쓸어버린다는 스카의 정신나간 계획에도 다들 동참하고 있다. 다만 주인공의 행적에 따라 감시단에 붙어먹은 전적을 문제삼아 X-5 연구소에서 빠져나오는 스키프를 스파크 대원들이 습격하는 이벤트도 발생하는걸 보면 스카의 지시에 절대복종 하지는 않는 듯 하다. 애시당초 스파크 스토커들 대부분은 감시단을 조질 수 있음 + 과학자들과의 연줄 (일 = 돈) + 말하는게 이상해도[16] 판단력이 좋은 리더를 보고 따라다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외로 제대로 된 연구기관인 말라카이트와 협력 관계에 있다. 스파크 결성 원년멤버 시절부터 연줄이 닿아있기도 한데, 스파크의 새로운 리더이자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어버린 스카 체제에도 이 관계는 굳건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초대 스파크는 토폴, 스피릿, 스네이크, 메이스 4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들 중 스피릿을 제외한 나머지는 감시단에게 살해당했으며 혼자 살아남은 스피릿은 리만스크에 자신만의 집을 만든다는 꿈을 가지고 리만스크로 가는 길을 찾다가 모노리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17] 스피릿 왈, 지금의 스파크는 스카가 완전히 사이비로 바꿔 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 스카 (★)
전작 클리어 스카이의 주인공. 스트렐록을 추적하다 에미션에 휩쓸려 한동안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상태였으나 2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 스타
리히터의 소개로 구치소에서 처음으로 조우한다. 스카의 참모이지만 스카 특유의 호들갑에는 장단을 못 맞춰주는듯. 스카와 함께 두가에 주둔한 모노리스를 공격하는데 앞장서게 되고 스키프가 파우스트를 찾아 적진으로 들어가는 동안 처절한 전투를 치르는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파우스트의 전투가 끝나고 나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 파워플러그
스파크의 기술자이지만 장비 업그레이드는 할 수 있는게 없고 수리만 가능하다.
- 토폴
원조 스파크의 일원. COP에서 덱탸레프와 함께 과학자 벙커의 의뢰를 수행하던 스토커이다. 감시단의 습격 때 사망하였다. 스카가 감시단과 적대하게 된 것은 이때 죽은 동료들을 복수하기 위해서라고.
- 스피릿
탈퇴한 스파크 단원. 작중 시점에서는 가이드 노릇을 하고 있었다. 스카가 스파크를 모노리스와 다를바 없는 사이비 집단으로 바꿔놓았다고 욕하고, 스파크 루트 시 "스카 따까리는 눈빛만 봐도 안다"며 스키프도 나쁘게 본다. 아이러니하게도 선택지에 따라선 스카가 밝혀낸 존의 비밀의 일면을 보고는 발언을 철회, 사과하기까지 한다.
과거 모노리스의 일원이었으나, 정신파 방호가 되는 과학자 벙커에 있었던 탓에 작중 부활한 소원을 들어주는 자의 세뇌를 피할 수 있었다.
- 마셜
아주 잠깐 이름이 언급되는 원조 스파크의 일원. 감시단의 습격 당시 활약했다.
- 컬리
위에 언급되는 스키프를 습격했다가 역으로 털려서 죽는 스파크 대원. 스카가 못 이기니까 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습격을 강행했다 명을 제촉했고 스키프가 가지고 있던 감시단의 뱃지를 들고 감시단으로 넘어가려고 했었다.
2.6. IPSF
International Perimeter Security ForceМіжнародна Служба Охорони Периметра (МСОП)
국제 경계선 방위군
ZONE 내외부를 감독하는 다국적 연합군으로 구작들과 달리 외국 세력들이 존 내부로 적극적으로 무력 투사를 시도하는 상황임을 암시한다. 그러나 말이 평화유지군이지, 실제로는 상당히 부패한 조직이라 존 내부 밀수 따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사실상 군복 입은 밴딧 패거리다. 저위험 존에서도 이들이 주둔중인 구체 기지 근처에서 얼쩡거리면 문답무용으로 총알부터 갈겨댄다. 잘리샤에서 이들에 대해 물어보면 원래는 멀쩡한 친구들이었는데 수힌 대위가 들어온 다음부터 꼭지가 돌아버렸다는 답을 들을 수 있다. 다만, 기존 1편과 그 확장팩들에서 외국 개입세력으로 추측되던 용병과는 관계가 없다. 용병들은 별개의 팩션으로 멀쩡히 돌아다닌다.
일단 표면적으론 ZONE 내부 치안을 감시단과 나누어 담당하니 협력 관계는 맞고, 장비 역시 전차 등 기갑을 굴려대니 정규군이 맞다는 티를 내긴 한다. 이후 말라카이트에서도 멀쩡한 IPSF 병사들이 감시단과 합을 맞추어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이 보이는 등 죄다 부패한 조직은 아닌 모양. 이들이 주둔중인 저지선 구역 부근의 ZONE 폐쇄 외벽은 근처까지 가려고 알짱거릴 시 저격수가 일격에 플레이어를 처단해버리는 즉사 트리거가 놓여있어 갈 생각 안하는게 좋다.
게임 로딩 중 툴팁에 의하면 정치적인 이유로 기존의 내무군 자리를 IPSF가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 솔더
프롤로그에서 스키프, 헤르만 박사와 함께 협업하다가 갑자기 배신하는 바람에 스키프가 습격당하게 된다. 나중에 구체기지에서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죽여버릴수도 있고 기절시킨 다음 버리고 가는 식으로 살려줄수도 있다. 살려두면 중반부 퀘스트에 재등장해 도움을 주지만 필수적이진 않다.
- 수힌 대위
2.7. 눈타이드
세뇌가 풀린 모노리스들이 뭉쳐서 만든 세력. 스트라이더의 지도로 섬에 기지를 차린 후 눈타이드(Noontide/Полудень)라는 단체를 결성했다. 현재 전 모노리스 동료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가 과거인지라 일반적인 스토커들 사이에서는 그냥 모노리스 취급. 스토커들에게 수시로 공격을 당하는지라 스토커들에게 배타적으로 대한다.
세뇌 전의 기억은 물론 세뇌 당시의 일도 기억 못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많은 눈타이드 대원들이 뭔가 좀 어수룩하고 순진한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기억을 완전히 삭제당해 바깥세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지라 본토의 살덩이는 귀가 달리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에 충격을 먹고 리히터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소름끼치는 울음소리를 낸다고 수근거리거나 본토에선 에미션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에 놀라워 한다. 스트라이더는 자신이 점거한 정화시설을 이용해 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꾸고 이로 만든 발전시설로 외부에게 전기를 판매하며 공생한다는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 스트라이더 (★)
2023년 12월 1일 공식 트레일러에서 등장. 전작 COP에서 세뇌가 풀린 모노리스로 나왔다. 눈타이드의 수장으로 있으며 평상시에는 모노리스 전투복이 아닌 사복차림으로 돌아다닌다. 전용무기로 유니크 SVDM-2 '링스'를 가지고 있으며 모노리스 시절을 그리워하는 파우스트와 결별하는것을 목격한 스키프에게 자신의 저격총을 준다. 자유의지를 강탈당하고 모노리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한 것을 극도로 혐오하기에 모노리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강경하게 없애거나 거리를 두려한다. 전 모노리스 형제들의 되찾은 자유의지를 소중히 여기며 최대한 존중하려 한다.[18] 그 때문에 파우스트와 그 파벌들을 최대한 설득하려 했으나 결국 떠나는걸 허락하고 만다. 여전히 파우스트를 형제로 생각하며 그의 죄는 나의 죄이기도 하다며 스키프에게 파우스트를 막아줄 것을 부탁한다.
- 로도치카 교수
폐허 섬에서 눈타이드를 도와주고 있는 과학자. 폐기물에서 전기를 뽑아내 기지에 전기를 공급해주고 있는게 로도치카의 기술 덕. 눈타이드의 순진하고도 진중한 모습에 감명받았는지, 눈타이드가 다시 한 번 모노리스가 되어버렸는데도 정신을 유지하는 눈타이드가 올지 몰라 자리를 지키며, 애타게 전 눈타이드 주파수로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19]
- 사이먼 두브니
눈타이드의 2인자. 파우스트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파우스트를 굉장히 싫어하는지 평상시에도 파우스트가 대원들을 모아 설교하는 모습을 두고 스트라이더에게 그냥 두면 안된다고 경고하는 쪽지가 발견되기도 한다. 스트라이더가 갑작스럽게 이상현상 천지가 된 기차기지를 살피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눈타이드 기지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스키프에게 스트라이더의 행방을 알려준다. 이후 SIRCAA 연구소 침공 시엔 선발대로 먼저 침투한다.
- 호르스
눈타이드의 3인자. 기술자다. 메인 퀘스트 희망사항 이후 눈타이드 본거지에 가면 아무도 없이 호르스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연설이 왜곡된 채로 반복재생하고 있다. 내용으로 보면 스트라이더를 많이 신뢰한듯. 모노리스 부활 직후 리히터와 대화하는 스키프를 습격하는 모노리스 대원을 죽이고 방독면을 벗겨본 리히터가 경악하는데 그게 호르스였던걸로 밝혀진다.
- 파우스트
눈이 먼 눈타이드 대원. 눈타이드 결성 초창기 맴버였으나 모노리스로서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아 스트라이더와 갈등을 겪고, 자신을 지지하는 대원들[20] 과 함께 눈타이드를 떠난다. 이후 스트라이더와 스키프를 끈질기게 방해하며 프롤로그에서 스키프를 습격하고 스캐너를 강탈한 배후가 파우스트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모노리스 부활 후 두가에서 모노리스 군단을 지휘하고 있는데, 컨트롤러가 사용하는 정신파 공격은 물론 자신의 분신을 만들기도 하는 등 인간을 초월한 능력으로 두가를 습격한 스키프와 동맹(감시단 or 스파크) 병력을 고전시킨다. 결국 스키프는 파우스트의 분신술에 대처하기 위해 과거 컨트롤러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농공단지 공장 지하의 X-5 비밀 연구소를 조사하는데, 파우스트가 과거 이곳의 실험체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 X-5 비밀 연구소에서는 컨트롤러처럼 정신파로 아군을 지원하는 개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인체 실험을 했는데, 대부분 실험 대상은 컨트롤러의 인자를 이식하자 버티지 못하고 정신이 불안정해지거나 공격성이 지나치게 강해지는 등 실패했다. 예외로 실험 대상 122번, 파우스트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지만, 능력 발현도 없었다. 허나 연구소에서 실험적으로 파우스트의 정신을 모노리스 네트워크에 연결하자 파우스트의 능력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허나 파우스트를 실제 훈련에 투입하자 파우스트는 컨트롤러 능력을 활용하기 보다 아군에게 정신력 버프를 줘 응원하는 형태로 지원했으며 이는 학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사실 연구소 내 찾을 수 있는 기록을 보면 파우스트는 컨트롤러 능력을 일부러 숨기고 있었으며, 몰래 능력을 써 연구소 중요 자료를 빼돌리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결국 X-5 비밀 연구소에서 파우스트의 환영을 극복할 수단을 얻은 스키프가 다시 감시단/스파크 병력과 함께 두가에 침투해 1:1로 교전해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나, 죽기 직전 파우스트는 마지막 환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자가 보여준 '존의 진짜 모습'을 스키프에게 보여주고 눈을 감는다.
- 나인스
부상입은 스토커를 보살펴주는데 첫 조우 시 기도문을 읊느라 세뇌가 풀리지않은 모노리스로 착각할수 있다.[21] 눈타이드가 다시 세뇌된 이후 모노리스 치유 발생기 바로 앞에 똑같은 자세로 동료에게 기도문믈 읊고 있으며, 이 때는 스키프가 말을 걸어도 적대하지 않고, 모노리스의 축복으로 다시 만났다는니 하며 세뇌된 상태로 인삿말을 건낸다. 단 재생기를 훔지면 얄짤없이 적대하니 주의.
- 콰이엇
폐허 섬 남부쪽에 있는 무기 상인. 침수된 건물 한 방을 개조하여 상점으로 만들어 쓰고 있다. 주위의 노트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스트라이더의 이상이나 파우스트의 파벌 싸움에 염증이 난 자들이 들어오는 곳인듯. 생긴 것도 레퍼나 DJ처럼 생겼으며, 성격도 상당히 유들거리면서 제법 이기적이다. 호루스 PDA를 보면 진중한 호루스가 그의 성격에 진저리치는 내용을 볼 수 있다.[22] 하지만 어디까지는 '눈타이드'에 비해 약살 빠른거라서 시도로비치에게 속는 등 어리숙한 것은 똑같다.
2.8. 덱탸레프 군단
프리피야트를 모노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덱탸레프가 결성한 스토커 부대. 위험지대에 위치한 만큼 전원이 최상급 장비를 맞춘 베테랑 스토커들로 이루어져 있다.- 드미트로 노르
군단의 2인자. 덱탸레프가 통제선 뒤로 들어간 후 야니우 역을 통제하고 있다.
2.9. 모노리스
게임을 막 시작할때엔 이미 거의 사라진 집단으로 언급되면서 냉각탑에 있는 소수와 그 이외엔 프리피야티의 안쪽을 제외한 모노리스를 이탈한 눈타이드 대원들만 나온다.[24] 파우스트가 동조자와 함께 떠난 후 모노리스 지지파들이 적대 세력으로 나온다.
메인 퀘스트에서 SIRCAA의 실험으로 존 전체에 다시 한번 강력한 정신파 파장이 퍼지자 모든 눈타이드들은 다시 세뇌되어 모노리스가 되어버린다. 세뇌된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세뇌된 모노리스는 초기 AI 언어 프로그램 마냥 매우 어색하게 한 단어씩 끊어서 말한다.[25]
- 공동 의식체
스트렐록이 연결된 7명의 과학자를 모두 죽여서 강제로 꺼버렸다고 언급된다. - 대표자
스토리를 진행하다 만날수 있다. 스카에게 자신은 누스피어의 공간속에서 영생을 누리고 있다고 이야기해 존이 낙원이 될 수 있을거라 믿는 스카의 환상을 부추긴다. 곧 밝혀지는 정체는 드미트리 달린의 부친이었던 발렌틴 달린.
- 그래니트-3
발전기지역 후반부에서 나오는 모노리스인데 전부 똑같은 명칭을 사용하며 자체 대사도 없다. 모노리스 대원들이 그래니트 분대라고 하는 걸 보아 발전기 지역을 지키는 친위대로 예상할 수 있다. 정체는 최초의 모노리스 병사들이며, 이들은 감시단의 코르슈노프 대령이 내무군에 복무하며 ZONE을 지키던 2006년, 모노리스 사태와 함께 지키던 시설째로 통째로 삼켜진 대령의 최정예 직속 부하들이었다. 세뇌된 이후로 거의 13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며 통합 정신체를 수비하고 있었으며, 이런 탓에 대령이 이를 갈며 ZONE을 갈아엎어야 한다고 틈만 나면 주장하는 복수귀가 되어버렸다. 감시단 엔딩에서 안으로 들어갈수록 분을 못 삭이는 모습인게 이 탓이다. 인게임상 사실상 최종 전투를 담당하며 2층 난간에서 양각으로 가우스 라이플 십자포화를 끼얹는 미칠듯한 전술을 구사한다.
- 재세뇌된 인원
다시한번 정신파 파장이 일어날때 모든 모노리스를 집결시키는 명령을 내리면서 세뇌가 풀린 인물들을 다시 세뇌시켰다. - 눈타이드
세뇌가 풀렸던 전 모노리스 대원들. - 엉클 료나
잘리샤에 있던 길잡이. - 수힌 대위
집결 명령이 떨어진후 구체 기지를 공격하는 모노리스 대원들을 이끌고 구체 기지를 초토화 시켰다. 상단에서도 서술되어 있지만 원래 IPSF의 현장지휘관으로 본인이 주둔하던 기지가 바로 구체 기지인데, 어쩌다 모노리스 출신이 다국적군 지휘관 임관까지 마칠 수 있었는지는 밝혀진 게 없다.
2.10. 밴디트
이름 그대로 도적 무리로, 하나의 집단으로 뭉친게 아니라 소규모로 뭉치는 패거리들이 많으며 일부는 세력이 커져서 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다.
- 술탄 (★)
전작에서 베어드를 몰아낸게 정사로 채택 되었는지, 스카도우스크를 술탄스크(...)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 샤
무기상으로 유명한 밴디트 두목이며 스토리 초반에 감시단 루트를 진행하게 될 경우 자동으로 블랙리스트에 들어가 상점을 이용할 수 없게 되니 참고. 피해망상에 시달린다는 소문이 있으며 자기 무기가 남의 손에 있는 꼴을 보고 발작하다가 결국 그 '손님'에게 목숨을 잃게 된다.
- 네스터
쓰레기장의 전 왕초. 작중 시점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행방불명 된것으로 처음 언급되며 후에 밝혀지는 바로는 기술자 다이오드와 함께 작업장에서 스캐너 관련 작업을 하다가 습격을 당했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실종상태. 결국 시체로 발견된다. 이후 밝혀지기를 존 외부 활동을 목적으로 세뇌된 공동 의식체의 요원 중 하나였다.
- 바란
작은 밴디트 조직의 두목. 네스터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이유로 스키프를 이래저래 부려먹는다. 그냥 총을 갈겨버리는 선택지도 있는데 이러나 저러나 결국은 싸우게 되니 참고.
2.11. 용병
감시단이 나타난 이후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툴팁에 언급된다. 돈만 받으면 어떤 세력과도 손을 잡는지라 남들은 꺼리는 눈타이드의 의뢰를 받는 모습도 보여준다.
규모가 줄었기는 해도 로스토크나 붉은 숲 등 중후반 지역에서 자주 등장하며, 이전과 같이 서구권 무기들과 푸른색 도심 위장복을 착용하고 다니고 있으며 몇몇 퀘스트에서는 직접 충돌하기도 한다.
- 호그 (★)
- 모스
3. 과학자
- 헤르만 (★)
주인공이 존 경계선 안으로 들어갈수 있게 도와주는 과학자. 본래는 SIRCAA 소속.
- 드부팔로프 교수
과거 농공단지 공장 지하에 있는 X-5 연구소에서 컨트롤러를 연구했던 과학자로, 해당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주인공 스키프는 리히터의 조언에 따라 환영술을 쓰는 파우스트를 상대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드부팔로프를 찾아간다.
화학 공장 지역의 지붕 씌운 창고에 거주하고 있는데, 엄청난 애주가인지라 창고 한구석에 증류 시설을 만들어 보드카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근데 이 양조기 안에 아티팩트가 들어있지를 않나, 양조기 근처에서 이상현상 감지 경고음이 미친듯이 울어대는거보면 보통 범상치 않은 물건.[26]
본인의 행동도 그렇고 작중 묘사도 헷갈려서 끝까지 방심하지 못하게 만드는 캐릭터. 처음에는 본인의 과오를 바로잡으려는 사람처럼 보였다가 자신의 실험이 실패한 것이 아닌 성공한 것을 알고 "파우스트를 아깝게 왜 죽이냐"는 망언과 PSI 보호 장치 설치를 거절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나 '과학의 이름으로' 서브퀘 과정에서는 좀 기준이 제멋대로라 그렇지 사실 장치가 악용될 것을 염려하여 목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교란기를 만들어두는 지키려는 선이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 박사 준비생 셰르바
드부팔로프의 조수. 농공단지 공장에 남아 연구를 하고 있으며 드부팔로프 교수는 실로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보드카나 만드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며 비통해 하고 있다. X-5 연구소 출입 카드를 준다. 만일 X-5 연구소에서 컨트롤러 연구문건을 획득해 건내주면 '과학의 이름으로' 서브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다.
드부팔로프 교수처럼 골때리는 캐릭터. 스키프의 도움으로 놀라운 연구성과를 달성하는데 성공하나, 클리셰적인 바보짓을 해서 말아먹는다. 바보짓을 하게 된 동기는 대학원생의 분노라는 지독하게 현실적인 사유.
- 카이마노프 박사 (★)
3.1. SIRCAA
Scientific Institute for Research of the Chornobyl Anomalous Area(초르노빌 이상현상지대 연구소)[27]Науково-дослідний Інтитут Чорнобильської Аномальної Зони (НДІЧАЗ)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제 지원을 받는 대기업급 연구소다. 표면적 목적은 존을 연구하여 이상현상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동시에 아티팩트를 인공적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으로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 하급 아티팩트는 자제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고 하며, 상품화하여 본토에서 파는 모습을 보인다.[28] 수장인 드미트로 달린은 존 밖에서도 알아주는 거물인 듯 싶으며, 에미션 차폐장치의 도움으로 존 북쪽에 현대식 최첨단 연구단지[29]를 통째로 건설한 상태다. 이 거대한 복합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감시단이 배치된 상태이며, 서로 공생하는 관계다.
존의 여러 현상을 분석/이용해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스파크들의 말에 의하면 대부분이 옛날 프로젝트 X 시리즈의 재탕이라고 한다.
- 드미트로 달린
프롤로그 컷씬에서 라디오 방송에서 대담을 하고 있는 과학자로 이름이 먼저 등장한다. 이후 존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물게 멀끔한 정장을 빼 입고 등장하며 존에서 발생하는 온갖 이상현상과 아티팩트가 인류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는 과학자. 감시대 세력의 수장 코르슈노프 대령과 결탁해[30] 스키프가 잃어버렸던 토파즈 스캐너와 아티팩트를 찾고 있다.
행동거지나 성격이 딱 '나대는 도련님.'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으며, 현실을 실험실의 확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의 실험이 항상 성공이었냐면 그건 또 아니었는데, 그 실패와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과학의 발전을 위한 사소한 댓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게 문제.
두 번째 캐러비안 실험의 총책임자였으며, 사실 상 스키프의 집을 박살낸 장본인.[31]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 자가 왜 이리 과학 성과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는데, 바로 자신 아버지도 매우 유명한 과학자였고 그로 인해 공동 의식체 속 7인중 한 명이었기 때문. 개인의 이익을 위해 존을 만들고 애미션으로 대량 학살을 한 매국노의 아들이라는 낙인과 인지권을 선도했던 과학자라는 그림자[32]로 인한 열등감이 원인이었던 것.
처음에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의기양양했으나 소원 이루는 자의 재가동으로 사람들이 눈앞에서 죽어나가자, 이 때부터 자신감을 잃기 시작하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듯이 진중해진다. 감시단 루트 시 프리피야티로 진입하기 위해 감시단 인원들이 대규모로 전사하자 완전히 멘붕에 빠져버린다.
SIRCAA에 진입하면 달린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데 연구소를 덮은 거대한 에미션 방호시설을 실용화 했으며 외부 탐사 병력들이 착용하는 고성능 방호복의 개발에도 참여하였다고 하고 현재는 SIRCAA의 소장으로 재직중이라는걸 알 수 있다.
이미 하급 아티팩트들을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게 된 것을 확장하여 알파 아티팩트를 이용해 모든 아티팩트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려는 연구를 위해 존으로 직접 온 것.
코르슈노프 대령과는 협력관계이기는 하나 사이가 매우 나쁘다. 달린은 SIRCAA의 특성상 자신이 실세라는 걸 알고 행동하고, 코르슈노프는 자기 아래사람인 이 책상물림만 한 샌님이 날뛰는걸 눈감아줘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기 때문. 감시단 루트의 경우 스키프가 달린의 멱살을 잡게 되는데[33], 이걸 말리기는 커녕 꼴좋다는 듯이 느긋이 방치하다 스키프를 제지한다.[34]
감시단 루트 외 루트로 진행할 경우, 감시단과 완전히 적이 되고 감옥에 투옥된 스키프에게 찾아와 감옥 열쇠를 건내주며 자신이 과거에 했던 언행에 대한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코르슈노프 대령과 사이가 점점 나빠지는걸 볼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대령과 싸우는 모습도 보게 된다.
감시단 루트를 타면 아예 대놓고 싸우는 모습도 보게 되는데 대령의 말에 화가 나 충동적으로 대령을 공격했다가 역으로 털리게 되며 대령의 지시를 받은 스키프의 손에 죽게 된다.
- 애거사
SIRCAA와 감시단의 높으신 분. SIRCAA에서 처음 조우하게 되며 감시단 루트로 가면 몇번 더 조우하게 된다. 스키프의 과거 및 인적사항을 꿰뚫고 있으며, 정확한 설명이 없어 정체가 베일에 쌓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감시단 루트 최후반에 '규제 위원회'측[35] 인물로 밝혀지지만, 여전히 자세한 정체는 알려주지 않는다. 스키프는 그녀가 인간이 맞긴 한지 의문을 표한다.
3.2. 말라카이트
SIRCAA와 따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구 기관. 스토커들을 배제하지 않고 과학 연구에 투입시키는 등 전작에 등장한 과학자들과 비슷한 성향을 보여준다. SIRCAA와 아예 척지고 사는 정도는 아니지만 유사과학을 연구하는 괴짜 취급을 받고 있어서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 곳은 부패하지 않은 멀쩡한 IPSF 병사들이 주둔하고 있으며, 스파크와도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스파크 대원들도 있다.- 오제르스키 (★)
말라카이트의 연구소장. 스파크의 창립맴버였기에 스카와도 인연이 있는 사이다. 감시단 루트에서는 두가 전투에서 몰래 방해공작을 한 것이 들통나 안그래도 수많은 병사들을 잃어 눈이 뒤집힌 코르슈노프 대령에게 처형당한다.
- 빅토리아 도로즈뉴크
말라카이트 소속 과학자. 과학자인데도 상부의 압력을 받아 상인으로 일하고 있다. 5.56mm 철갑탄을 로스토크나 야노우 역, 심지어는 프리피야트보다도 더 많이 팔기 때문에 한동안 신세질 일이 많다. 로테이션상 유독 심심찮게 AP탄만 90~120발씩 쟁여놓고 파는 일이 많다. 아무래도 IPSF 군부대가 주둔해서인지 과학자 집단치고 군수품을 깨나 많이 취급한다.
서브퀘스트를 받아볼 시 알 수 있는 것은 블러드서커에게 공격 당한 사람들의 골수조직에 대한 연구라던가 하는 여러모로 괴상한 연구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때문인지 빅토리아로부터 의뢰를 받은 스토커들이 연락이 끊기자 이를 찾아나서는데 대부분 비명횡사하거나 위기에 빠져있다.
4. 상인
4.1. 저위험 존 - 잘리샤
- 햄스터
잘리샤의 상인. 잘리샤 방어전때 용병을 고용해 혼자서만 살겠다고 농성을 벌인다. 스키프가 용병을 매수하는 방법으로 농성을 무력화 시키면 순순히 방어전에 참가하는데 이때 용병과 햄스터가 방어기지로 이동하다가 입구에서 사망하는 버그가 있었다.
- 렌즈
잘리샤의 기술자. 한쪽 다리가 잘려나간 외다리다.
- 미콜라이치
잘리샤의 의사. 수상하게도 방문을 꽁꽁 잠궈두었는데, 밖에서 창문을 통해 들여다 보면 컨트롤러 시체가 있다. 아무래도 해부용으로 가져다 둔 모양.
- 워락
잘리샤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 나중에 잘리샤가 외부의 세력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스키프에게 자신의 현역시절 저격총을 가져와 달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4.2. 쓰레기장 - 폐기물 더미
- 후론
쓰레기장의 무기상인. 맡길 일이 없냐고 물어보면 걸레 가져와서 바닥이나 닦으라고 무시하다가 스키프가 정색하니 제대로 된 임무를 준다. 샤와 물품을 거래하기로 했는데 배달부와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찾아달라고 하는 '세상에 믿을 도둑놈 없다' 라는 의뢰를 준다.
- 다이오드
수리와 개조를 맡는 상인. 폐기물 더미의 2인자로 과거 덱탸레프 소령 밑에서 일을 했던 기술자라고 하며 스토리 진행 퀘스트도 준다. 감시단 루트를 탈 경우 나중에 감시단이 쓰레기장 지역을 점령하면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다. 코르슈노프 대령이 다이오드를 찾는 스키프에게 '쉬고있다' 라는 표현을 쓰는데, 감시단 루트를 타도 나중에 방문하면 다시 멀쩡히 살아서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진짜 쉬러간게 맞는 모양이다. 이후 네스터의 부재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폐기물 더미의 수장이 되어 일이 귀찮아졌다며 곤란해 한다. 토파즈 스캐너를 개조할 수 있는 기술자이며 후반 스토리에서 그의 작품인 M-스캐너를 발견할수 있다. 일부 이상현상을 아예 멈춰버릴 수 있는 하이테크 장비였던 모양.
4.3. 화학공장
- 료바 팬
로너 출신이며 감시단이 주둔중인 화학공장 외부에서 혼자 장사를 하고 있다. 전투가 벌어지면 가게 문이 닫히니 감시단과 척을 지면 자연스럽게 이곳의 이용도 어려워 진다.
- 토드스툴
료바 팬의 가게에 앉아있는 길잡이.
4.4. 저지선 구역
- 시도로비치(★)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저지선 구역의 상인. 이번 작품에서도 밥맛인 성격을 유지중이다. 특유의 인성 덕에 새롭게 유입된 초보 로너들 사이에선 인식이 좋지 못하며 실제로 사기를 당해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서브 퀘스트 내용을 보면 여전히 본토 사람들과 접촉하며 관광을 시켜주거나 거래를 하는 등 존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큰 편.
- 울프(★)
은퇴하고 초보자 마을에서 길잡이역을 하고있다. 과거 스트렐록과 직접 대면한 사이라 그런지 루키들이 스트렐록에 관해 많이 물어보는듯하다. 스트렐록에 대해서는 우직하고 항상 노력하는 진짜 사나이라는 평을 내린다.
- 멀티툴
초보자 마을의 기술자. 제법 상태가 괜찮은 집 하나를 사용하고 있다. 집 뒤쪽 방은 출입금지 표시가 걸려 있고 잠겨있는데, 밖에서 창문으로 보면 개발 중인 가우스 소총이 보인다.
4.5. 눈타이드 은신처
눈타이드들은 폐허섬에 갇혀 지내다시피 하다보니 물자가 부족하여 장비들과 음식류를 구매할수 없다. 스트라이더와 두브니가 술과 상거래 행위를 금지했기 때문에 은신처에서는 거래행위가 일절 불가능하다. 이쪽에서 메인퀘스트 진행 중 무언가 주워먹고 보따리상마냥 바리바리 싸들고 나올 일이 반드시 생기는데 팔 수가 없으니 보관함에 다 쟁여놓거나 헤라클레스 알약같은 대비책을 구해야 한다.SIRCAA에서 참사가 발생한 후에는 은신처가 텅 비어지고, 이하 NPC들도 사라진다.
- 호르스
은신처의 기술자. 폐기물로 가득한 폐허 섬에서 숨을 쉬고 다닐수 있게 된게 자신의 덕이라고 한다.
- 슬라바 테일러
은신처의 의사.
- 머신
은신처의 길잡이.
- 콰이어트
은신처의 상인. 남쪽 섬 건너편에 있는 건물에서 따로 장사를 하고 있다. 폐허 섬 남쪽의 열차 폐허들을 타고 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 2층에 있는데 섬을 건너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매력적인 거래처는 아니다.
4.6. 이카루스
감시단의 임시기지 같은곳이며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주둔한 병력들이 SIRCAA 연구소로 모두 이동하면서 소멸하게 된다.스토리 초반에 듀티 루트로 진행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스파크 루트로 진행중이라면 들어가는 중간에 스타의 무전이 오면서 옆길로 빠지게 된다. 스타의 무전을 받고도 계속 들어가면 적대행위로 간주되어 공격받게 되므로 스파크 루트로 진행할 경우 화학공장과 마찬가지로 포기해야 되는 곳이다.
4.7. 시멘트 공장
북쪽에 듀티 세력이 주둔해 있으며 스토리에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메인스토리만 따라가면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구역이다. 상인들이 죄다 불친절 하고 로너들이 존을 돌아다니는것에 대해 이해를 못 하겠다고 면전에서 투덜거린다.- 보로닌
현 듀티의 수장. 감시단의 중재 하에 프리덤의 수장 미클루하와 합의하여 로스토크를 넘겨주고 시멘트 공장으로 이주하였다.
- 게라
듀티의 바텐더. 로스토크에서 붉은 숲의 밴디트 기지를 소탕하는 임무를 했다면 밴디트의 보스에게서 게라라는 인물에게 정보를 제공받아 프리덤 대원들을 습격했다는걸 알아낼 수 있는데 그 게라라는 인물이 여기에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 직접 싸우는게 금지되어 있지 이런식으로 우회하여 프리덤을 공격하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소문내고 다니지는 말아달라며 쿠폰을 준다. 바의 구조가 상당히 특이한데 2층은 계단이 아닌 사다리를 타야만 올라갈 수 있게 해놨고 그나마도 올라가보면 죄다 서서 먹고 있다. 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있는 3층은 개인 숙소인 모양인데 보드카를 먹고 창문에 빈 병을 아무렇게나 막 버려놨다.
- 준위 코미사로프
듀티의 병참장교라고 하며 무기를 판매한다. 매그넘 리볼버 라이노도 판매하니 참고하자.
- 박사 알렌스키
듀티의 의사인데 로너들이 존에 돌아다니는걸 이해하지 못한다는듯이 말한다.
- 하사 흐마루크
듀티의 기술자인데 이쪽은 로너들을 거의 사람 취급도 안하는 편.
4.8. 로스토크
- 바텐더 (★)
전작에서 등장했던 100rad 바의 바텐더. 로스토크 내에서 듀티 세력이 쪼그라든 탓인지 전작에 비하면 손님도 적고 많이 썰렁한 편.
- 간자
클리어 스카이 시절 프리덤 기지에 있던 바텐더. 현재는 아레나 건물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다. 야동 구해달라고 의뢰를 주던 옛날의 뽕쟁이 바텐더 시절에 비하면 많이 둥글어진 편. 다만 야영지의 의뢰는 위 항목의 바텐더가 하기 굳이 방문할 필요는 없다.
- 래그맨
무기 상인이며 '피묻은' 총도 매입한다며 이래저래 평판이 나쁜 상인이다. 저위험존에서 환상초밭 오두막에 거주하는 포모르에게 환상초밭에서 죽은 사람들의 유품을 회수해 납품해달라고 연락하던걸 보면 소문이 사실인듯. 하지만 로스토크에서 동구권 총기와 탄약을 판매하는 상인이기도 하고, 빨피가 된 총을 매입해주는 상인이기 때문에 굉장히 고마운 존재. 다만 내구도가 완전히 0%인 총은 레그맨 조차도 구매하지 않고, 하단의 유진에 비해 노란색 총을 구입할때 가격을 낮게 받기 때문에 빨간색 총만 처분하게 된다. 유진과는 경쟁하는 사이라 사이가 나쁘며, 거래를 끝내면 유진과는 거래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 유진
기지안에서 서구권 탄약과 무기를 취급하는 스토커. 내구도가 빨간 총을 구입하지 않지만 평범한 거래를 할때는 물건에 쿠폰을 몇장 더 얹어 주기에 평상적인 거래를 할때는 유진에게 찾아가는게 좋다. 레그맨과는 경쟁하는 사이라서 거래를 끝내면 레그맨에게 갈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한다.
- 버치
기지 안에서 군장점을 운영하는 여군 프리덤 대원. 프리덤 세력의 방어구들을 취급한다. 다만 방어구만 취급하기에 1~2번만 방문하고 이후에는 볼일이 없다. 후반엔 간혹 들러줘야하긴 하는데 랜덤 로테이션으로 종결급 방어구인 리버티 외골격을 판다.
4.9. 술탄스크
- 아울 (★)
술탄이 스카우도스크를 점령하여 남아서 계속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베어드가 쫒겨날때 자신도 조금 거들었다고 하는건 덤. 베어드가 돌아오고 나선 복수 당할까봐 베어드를 일부러 피한다고 한다.
- 소냐 칼리나
술탄이 운영하는 스카도우스크에서 바텐더를 맡고 있는 중년 여성. 스스로 사업을 번창시킨 자톤의 성장을 위해선 오직 한명의 두목이 필요하며, 자신이 적임자이고 술탄과 베어드 둘 따위가 주인 행세 하는걸 고깝게 보고 있어 둘을 이간질하고 암살하여 자톤의 세력들과 외부의 일부 세력들을 규합하여 자톤 너머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4.10. 셰우첸코
- 베어드 (★) - 전작에서 7년이 지난 현재는 술탄에게 밀려 셰우첸코에서 무기상으로 지내고 있다.스카우도스크를 떠나서 덱탸레프와 함께 프리피야트도 다녀오는등 여러 활동을 했지만 결국은 자톤으로 돌아왔다고.
스카우도스크를 빼앗겨 술탄에게 악감정이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술탄과 손을 잡는 모습도 보여준다.
- 보버 - 셰우첸코의 바텐더.
4.11. 붉은 숲
- 아킵 리첸
붉은 숲 상인. 구작의 숲지기가 머무르던 초소에서 상점을 하고 있다.
4.12. 야니우역
- 렉
야니우역 상인.
- 하피
야니우역 기술자. 얼마 안되는 외골격 개조가 가능한 기술자다.
- 하와이안 (★)
전작에서부터 입버릇처럼 '알로하'라고 외치고, 이번엔 내가 존 떠나야지 하는 식으로 물건 판매를 유도하던 상인. 이런 식으로 스토커들과 쫑파티를 벌여 쿠폰을 왕창 뜯어먹었다고 한다.
- 게리(★)
야니우역 길잡이. 그러나 골때리게도 최후반 진입시 저 혼자 증발해버리는 트리거가 있어 탄 사려고 빠른이동으로 들어왔다가는 로스토크나 프리피야트로 1km 이상을 주파해야 하는 마라톤이 강제된다. 스토리적으로 무언가 연계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순간 갑자기 직무유기하듯 슥 사라진다.
4.13. 에네르헤티크 문화의 전당
프리피야티의 에네르헤티크 문화의 전당은 덱탸레프 군단의 선봉대가 점거중이다. 의사가 없기 때문에 의약품을 구매할수 없지만 고티어 장비들을 판매하는 상인과 높은 수준의 개조가 가능한 기술자가 존재한다.- 바이슨
무기상. 고티어 장비들과 탄약을 취급한다.
- 텔레그래프
길잡이. 실제 게임에는 장비할수 없는 야간투시경을 착용하고 있다.
- 볼레로
몇 안되는 외골격 개조가 가능한 기술자. 장소가 장소인만큼 고급 장비를 자주 취급하는지 정비소 뒷편에 가우스 소총이 거치되어 있다.
5. 기타
- 전설 렉스 (★)
프리피야티에서 모든 팀원을 무사 생환 시켰다는 전설의 스토커로, 필드를 돌아다니다보면 특정 지역[36]에서 이 사람의 제자라고 하면서 곤경에 처해 있거나 뮤턴트를 잡도록 도와달라는 스토커가 등장한다. 그런데 이 제자들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무언가 사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데, 먼저 전기장 구역의 경우에는 이상현상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전기 이상현상이 바닥에 바글바글하게 깔린 곳으로 들어가서 아티팩트를 찾으려고 왔다고 하질 않나, 언덕의 경우에는 키메라가 기름통 옆에 서식한다는 소리를 듣고 키메라를 혼자 사냥하러 온다던가 하는 식이다.
이 사람은 실물로도 만나볼 수 있는데, 쓰레기장 베이스 캠프 기준 남서쪽의 수력 발전소에서 남서쪽으로 더 내려가면 벼룩시장이라는 곳이 나온다. 가까이 가보면 렉스가 친히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구작 시리즈들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무계한 것들 천지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 스노크는 방독면을 벗기면 죽는다. 그래서 자신은 스노크를 잡을 때 총조차 쓰지 않고 손으로 상대한다.
- 눈먼 개는 주황색을 두려워 한다. 불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 폴터가이스트는 눈이 멀고 귀가 없어도 우리가 있는지 알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우리의 감각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취해 있으면 폴터가이스트도 우리를 감지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폴터가이스트를 상대할때는 먼저 술을 마시고 진탕 취해야 한다.
- 자신은 존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잠이 안올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환상초밭으로 가서 몇시간 자면 1주일 잠은 다 잔거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37]
...가 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걸 열심히 경청(...)하고 있다.
이때 플레이어가 다가가서 말을 걸 수 있는데, 첫 충고는 무료로 해준다며 자기 자랑을 한다.
첫 충고는 "이상현상에 수류탄을 던지면 1분간 무력화가 된다."는 헛소리를 한다. 아무튼 이 충고를 듣고 나서 만약 위에서 상술한 제자들을 도와줬다면 그들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데, 하나 같이 자기합리화를 시전한다.
여기에서 플레이어는 1500 쿠폰을 내고 두번째 충고를 들을 수도 있고 개소리 집어치우라고 한마디 해줄 수도 있다.
1500 쿠폰을 내고 충고를 들으면 "가짜 거인은 곰과 같아서, 시력이 나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된다."라는 헛소리를
만약 개소리 집어치우라고 하면 거래를 하자고 하는데, 거부하고 공격할 수도 있고 승낙할 수도 있다. 승낙하면 은닉처를 알려주며 더이상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하지 말아달라 한다. 은닉처를 가보면 내구도가 완전히 바닥인 권총과 메모 한장이 있는데, 읽어보면 전설의 조언 운운하면서 무언가 거창한 은닉처가 있다는 소문은 믿지 말라며 조롱한다.
빡친 플레이어가 다시 렉스가 있던 자리로 가보면 학생들과 렉스는 온데간데 없고 렉스가 앉아 있던 자리에 제자가 렉스에게 보낸 쪽지가 하나 놓여 있는데, 읽어보면 늪지 노면전차 근처[39]에 있는걸 봤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그런데 사람들이 왜 스승님을 스내그라고 부르죠?"라고 한다. 그렇다. 이 놈은 전작에서 덱탸료프 소령을 계속 등처먹던 그 사기꾼 스내그였던 것이다.[40]
- 카르단 (★)
일부 PDA에서 언급. 말투에서 취한 어투가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아 알콜 중독을 극복한 방향이 정사로 정해진 모양.
- 노아 (★)
스토커들의 랜덤대사로 언급된다.
[1] 트레일러에서 나온 СКИФ는 러시아어이며 우크라이나어로는 СКІФ라고 표기한다. 뜻은 스키타이이며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까지 현대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북서부 일대 스텝 지역에 존속하던 이란계 유목민족이다.[2] 돈을 받고 사람을 안전하고 빠르게 원하는 곳으로 안내해주는 직업. 당연히 존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는 자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3] 들어보면 스카를 그리 믿는 것 같지는 않으나, 차악이라는 느낌으로 동맹하는 듯.[4] 야노브 역은 우크라이나어로는 야니우(Янів)다. 야노브(Янов)는 러시아어이다.[5] 스토커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세뇌용 영상으로, 존의 요원을 만들때 사용하지만 이를 두번째로 다시 보게 되면 정신에 엄청난 과부하가 걸린다. 즉, 스토커 프로그램을 거친 존의 요원 상대로 무기로 쓸 수 있다.[6] 오역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영어식 발음에 가깝다. 우크라이나 원어 발음으로는 '올렉산드르 코르슈노우'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인물명이 이처럼 영어식으로 되어있다.[7] 당시 병사들이 갈려나가는 꼴을 보고 급하게 공격헬기를 몰고 달려왔으나 RPG-7 공격에 꼬리날개가 날아가며 숲 한복판에 처박히는걸 보게 된다. 달린은 대령이 죽었다고 무전을 하고 스키프도 이를 납득할 정도였다.[8] 대표적인게 첫 외골격 착용 모습. 특히 박사 오제르스키가 자기 코밑에서 스파크와 내통했다는 사실에 소위 '꼭지'가 돌아서 만류하는 달린을 밀친 채 그대로 총살한다.[9] SIRCAA가는 이미 하급 아티팩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고 이상 현상마저도 생성, 해제, 격리할 수 있게 되었다. 달린의 알파 아티팩트를 통한 모든 아티팩트 인공적 생산마저 성공하면 이제 존을 보존할 이유가 사라지는 셈이니 협력하는 듯.[10] 최후반부에 나름 코르슈노프와 친목을 쌓은 스키프가 그를 "대령님"이라고 존칭을 섞어 부르자, 어색하게 대령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너스레를 떤 후 자신이 하는 말은 명령이 아니라 부탁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한다.[11] 코르슈노프와 마찬가지로 오역, 조토우가 맞는 번역이다.[12] NPC들이 하는 모닥불 농담 중에서도 미클루하가 수백만 달러가 든 은닉처를 찾았지만 "뭐야, 쿠폰은 어디있어?"라며 실망했다는 내용이 존재하며 NPC와 대화 내용 중에서도 예전처럼 돈다발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편하고 강도질 당할 걱정도 없다며 호평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밴디트들도 강도질을 해봤자 돈을 뺏지 못하니 대신 아티팩트나 은닉처를 털려고 혈안이 된 상태이다.[13] 듀티 본거지에서 무한 루프로 나오는 방송에서 '감시단은 더 이상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다. 우리 홀로 서야한다.'라는 내용이 나온다.[14] 고작 780쿠폰?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밴디트들 털어서 폐품 무기 2~3개 팔아야 나오는 돈을 총질좀 같이 해주고 1분동안 숨바꼭질 했다고 준 것이다.[15] 이게 어느 정도 성공했는지 좀비들에게 적대받지 않으며, 오히려 어느 정도 조종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16] 당장 부관인 스타부터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고, 스카와 대화하다 "아 못알아먹겠네 젠장"하고 때려치는 스파크 대원도 나온다.[17] 루트에 따라 모노리스 재생기를 써 살릴 수 도 있다.[18] 이런 점 때문에 눈타이드를 탈퇴하고 근처에 상점을 차린 콰이엇 일파도 그의 방식이 맞지 않을 뿐 스트라이더를 여전히 존경한다.[19] 분기마다 다른 듯. 어느 분기에서는 폐허 섬을 탈출한다.[20] 이 당시 아무리 노력해도 현실이 나아지지 않자 절망한 대원들, 타 세력의 끝없는 멸시에 냉소적으로 변한 대원들 등 이미 변절 신호가 있던 세력이 꽤 있어서 무려 절반이 이탈한다.[21] 얘기를 들어보면 기도를 해주고 싶어도 자신이 아는 기도문이 이것밖에 없어서 그런거라고.[22] 특히 눈타이드가 고생해서 모은 자원을 뻔뻔하게 가져가서 외부인에게 팔아버리는 행보가 매우 거슬려하고 있다.[23] 스토커2에선 공식번역으로 덱탸레프라고 되어 있으나, 정확한 번역은 '데흐탸료우'가 맞다.[24] 냉각탑의 붉은 요새가 본부지만 딱히 외부로 나갈생각을 하지않는데다 유일한 입구는 듀티가 통제하고있고 프리피야티에 있는 모노리스들은 덱탸레프 군단이 입구를 통제하느라 안쪽의 모노리스들의 존재는 거의 눈치채지 못했다.[25] 예시 "죽어라.모노리스의.적들이여!(Die.Enemies.of.the.Monolith!)"[26] 이때 얻을 수 있는 '마법의 보드카'는 허기를 깎는 대신 정신파 방호력을 조금 제공해주는 엽기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27] 국내에선 시르카라고 하지만 영문더빙에선 '써르카'로 발음한다.[28] 아티팩트들을 전시한 곳에 아티팩트 밑에 적힌 설명문과 그 옆의 거대 키오스크를 보면 알 수 있다. 고급 무드등으로 판다는 것이 황당하지만.[29] 연구단지이지만 호화 리조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춘 거대 복합단지로, 내부에 박물관을 비롯해 금속 탐지기 게이트 등을 갖춘 호텔급 시설이다. 녹슬고 무너지는 다른 지역과 달리 삐까번쩍하여 세계관과 따로 노는 듯한 풍경이 일품이며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하프라이프를 연상시키는 내용이 많다.[30] 정확히는 대령이 고용한 관계이다. 의외로 과학자 측이 물주가 아닌 셈.[31] 원래는 알파 아티팩트가 필요하나, 이게 없자 '과감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당연히 사람들을 만류했지만, 달린을 강행했고, 이로 인해 존 외에서 아티팩트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다만, 그와 함께 대규모 이상현상이 일어났고, 알파 아티팩트는 순간이동을 한 후 스키프 집에 박치기했다.[32] 소원을 들어주는 자 재가동 이후 코르슈노프 대령이 이를 들먹이며 갈구자, 달린이 욱하는 것을 볼 수 있다.[33] 상술했듯 이미 카리비안 실험으로 본토에도 이상현상이 발생하게 되어버린 것을 지적했는데, "그 딴 소문이나 믿다니, 술 좀 그만 먹어라"라며 웃어넘기자, 이미 자기 집을 박살낸 장본인인걸 알고 있는 스키프가 폭발하여 달린의 멱살을 잡는다.[34] 하는 모습도 어차피 실험을 해야한다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만해라'라고 타이르듯이 말만 한다.[35] 과거 X 프로젝트의 후원자들로, 존을 골치덩이로 여기고 있으며 어떻게든 통제하려 한다.[36] 쓰레기장의 전기장 구역과 벼룩시장에서 남쪽, 차고에서 동쪽에 있는 평원[37] 게임 초반에 환상초밭에 가봤다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자칫하면 영원히 잠들게 된다.[38] 실제로는 폴터가이스트의 공략법이다. 가짜 거인은 아주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나, 문이 좁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상대하는 것이 정공법이다.[39] 이 녀석의 다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힌트다. 자톤의 늪지대에서 볼 수 있다는 뜻.[40] 전작에서는 죽일수도, 살릴 수도 있었는데 결국 덱탸료프 소령이 살려준 것이 정사로 남은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