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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등장인물 · 등장지역 · 뮤턴트 · 이상현상 |
게임플레이 | 초보자 가이드 · 메인 스토리 · 서브퀘스트 · 도전과제 |
무기 | 권총 · 기관단총 · 돌격소총 · 산탄총 · 저격소총 · 부착물 · 탄약 |
아이템 | 방어구 · 소모품 · 아티팩트 · 탐지기 |
모드 | 기반 모드 · 시스템 · 게임플레이 · 아이템 관련 |
기타 | 발매 전 정보 · 컷 컨텐츠 · 버그 |
1. 개요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에 등장하는 뮤턴트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스토커 시리즈/뮤턴트 문서와 함께 보는 것을 권장한다.구작에서도 밝혀진 사실이지만, 존의 뮤턴트 상당수는 프로젝트 X에서 만들어졌거나, 그러한 자들의 후손이다.[1] 다만 모든 뮤턴트가 프로젝트 X의 산물은 아니며 일부는 존의 방사능, 왜곡된 누스피어, 정신파 오염 등의 산물도 있다.
뮤턴트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대폭 증가했다. 정확히는 방어력이 대폭 강해진 것으로, 관통력이 낮은 총기로는 뮤턴트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힘들다. 구작에서 가장 호구 뮤턴트였던 살덩이조차 소총탄 한 탄창을 너끈히 버티고 블러드써커나 폴터가이스트같은 중급 뮤턴트는 산탄총이 없다면 불릿 스펀지 수준으로 많은 총알을 받아낸다. 특히, 베테랑 난이도로 넘어가면 차라리 헤드샷으로 제압 가능한 인간형 적을 상대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매우 악랄한 맷집을 보여준다. 구작에서도 뮤턴트 상대로 산탄총이 매우 효율적이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거의 필수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패치 후에 블러드써커 같은 몇몇 뮤턴트들의 맷집이 좀 줄긴했으나 여전히 위협적이니 주의.
거기다 본작에선 대부분의 뮤턴트들이 매우 호전적인 행동을 보여주며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순간 꽤 멀리까지 추격해오는지라 이전 3부작을 떠올리며 뮤턴트 주변을 지나쳐간다는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단거리 도약으로 접근하여 공격하거나 플레이어를 밀쳐 넘어뜨리거나 느리게 만들거나 시야를 흐뜨리는 등 여러 공격 패턴이 추가되어 상대하기가 힘들어졌다. 전작처럼 평야에서 달리며 카이팅을 하는 전투 방식은 매우 힘들어졌으며 다대일 전투에서 조심 하지 않는다면 공격 패턴으로 인한 상태 이상+연속 공격으로 총 한발 쏘지 못하고 바로 죽어버릴 수도 있다.
구작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뮤턴트는 점프 없이는 올라갈 수 없는 고지대나 바위 위에 올라가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원거리 패턴이나 점프 패턴이 많이 생겨서 예전만큼 안전하지 않으며, 이제는 플레이어가 닿지 않는 곳으로 올라가면 전부 플레이어의 사각으로 숨는 행동이 추가되어 더욱더 의미가 없어졌다.
거의 모든 근거리형 뮤턴트에게 공격당하기 직전 공격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백점프를 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공격을 피하거나 적어도 추가타를 피할 수 있다. 게임을 처음 하는 플레이어도 거의 본능적으로 행할 만큼 기본적인 무빙이지만 타이밍에 백점프 익숙해 질수록 장전 및 공격 타이밍을 잡기가 수월해진다.
퀘스트 진행 상 마주치는 일부 뮤턴트는 체력이 하향/상향 조정된 개체도 있다.
2. 인간형
2.1. 버러
Burer |
염동력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후드를 착용한 난쟁이 형상의 뮤턴트. 주로 동굴이나 지하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나타난다.
패턴은 구작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무기의 DPS에 따라 공략 시간이 천지 차이로 갈리는 적으로, 무적이 되는 보호막을 사용할 땐 공격하지 말고 숨어서 보호막이 사라질때까지 기다려야 되고 맷집도 제법 튼튼하기에 보호막이 내려갔을 때 집중 딜을 가하다가 다시 숨는 패턴을 반복하면서 장기전으로 갈 수 밖에 없지만, 슬러그탄 사이가 D-12 정도 갖춰지면 닥돌해서 보호막을 쓰기도 전에 순식간에 쓰러뜨릴 수 있다.
- 염동력 투척
폴터가이스트처럼 주변 물건을 집어던진다. 위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숨어있지 않으면 묵직한 한방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 무장해제
플레이어가 손에 든 무기를 강제로 떨어뜨린다. 이 공격은 일종의 투사체 판정이라 엄폐물 뒤로 숨으면 안전하다. 아이템에 영구적인 락이 걸려 드랍이 불가능한 스키프의 권총은 빼앗기지 않기 때문에 이걸 이용하는것이 좋다.
- 염동력 사격
주변에 떨어진 총기류를 염동력으로 조종해 사격한다. 플레이어의 물리방호를 무시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고 방금 플레이어가 떨어뜨린 총도 조금 있으면 버러의 조종대상이 되기 때문에 고화력 무기는 애시당초 꺼내지 않는것이 좋다. 보통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총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버러가 염동력 사격을 멈추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총기를 잽싸게 주워버리자. 바닥에 떨어진 총이 없으면 이 패턴은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보호막 생성
한번 피해를 받기 시작하면 몸 주변에 보호막을 쳐서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로도 염동력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호막이 켜지면 사격을 중지하고 숨어서 방어막이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근접공격
가까이 가면 플레이어를 넘어뜨리는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정공법으로 상대하면 몇 대 맞으면 보호막을 켜며 총을 강제로 떨궈버린 다음 플레이어가 총을 다시 줍는 사이에 땅에 떨어져 있는 총기들을 조종하는 식의 패턴을 연계하기 때문에 딜타임이 짧아서 대처가 굉장히 까다로우나 쉽게 상대할 수 있는 꼼수가 많은 편이다.
좀 시간이 걸리지만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엄폐물을 끼고 공격 후 보호막이 생성되면 즉시 엄폐, 보호막이 사라지면 다시 공격 후 엄폐를 반복하는 것이다. 버러는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계속 반대로 이동해 줘야 한다. 해제 불가 귀속 무기인 스키프의 권총은 버러가 무슨 짓을 해도 떨어뜨릴 수 없기에 보호막이 꺼졌을 때 권총으로 헤드샷 찜질을 할 수도 있고, 버러가 사용할 바닥에 떨어진 무기를 죄다 주워서 바보를 만들 수도 있다. 보호막을 풀자마자 얼굴에 유탄을 쏘거나 버러가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수류탄을 계속 까넣는 1편의 방식도 여전히 통한다. 패치 1.03이후 폭풍 상향을 받은 RPG로 대충 버러 주위에 쏴버려 한방에 죽이는 것는 1편의 방식도 괜찮다.
제일 좋은 방법은 시야가 보이는 철조망 형태의 엄폐물을 끼는 것. 철조망은 당연히 탄이 뚫리고 플레이어의 시야를 제공하지만, 버러는 평범한 벽과 동일하게 인식해 플레이어를 못 보므로 방어막이 꺼진것을 확인하고 산탄총을 있는대로 난사하는 것이다.
버러에게 근접공격이 생긴데다 본작에서는 플레이어의 근접공격이 기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전작들에 통했던 닥치고 근접 칼질 공략은 막혔다.
2.2. 스노크
Snork |
구작에서는 마치 지네나 바퀴벌레같이 지면에 낮게 깔린 상태로 파사사삭 이동했지만, 본작에서는 원숭이처럼 네 발로 폴짝 폴짝 뛰어다니며 이때 공격하면 가끔 앞구르기를 시전한다. 덕분에 구작과 달리 수풀 지역에서 스텔스 기동은 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피격 박스가 작은 건 마찬가지라 맞추기 어렵다.
구작에서는 머리만 잘 노리면 산탄총 한두방에도 잡을 수 있지만, 동작이 빠르고 정신 사납게 돌아다니는데다가 헤드샷을 노리기 어려워서 몸샷으로 때리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탄약을 잡아먹는, 첫인상과 달리 상당히 튼튼한 뮤턴트였는데, 본작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방어력 버프를 받고 불렛 스펀지로 등극한 몇몇 뮤턴트들과 달리 체감 몸빵은 전작 정도인게 위안이다. 근접해서 앉아약킥이나 쌍싸대기를 날리려 할때 산탄총으로 머리를 날리면 한방에 보낼 수 있다.
구작에서는 울음소리가 우렁차서 플레이어를 놀라게 했지만 본작에서는 울음소리가 작아진 편.
다른 인간형 돌연변이들과 다르게, 최소 3-4마리 이상씩 우루루 몰려다니니 한두마리만 보인다고 잡고 안심하다가 뒤따라오는 다른 개체들에게 공격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한다.
- 후려치기
기본 평타로, 다가온 후 후려친다. 잠시 그 자리에 멈추므로 공격 찬스다.
- 하단 발차기
앉아약킥, 힙합 등으로 불리며 스노크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그 공격. 다리를 공격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맞으면 이동속도 둔화 디버프가 걸린다.
- 도약공격
긴 거리를 풀쩍 뛰어 후려치는 공격을 한다. 한번 뛴 후에는 점프 궤도를 바꿀 수 없으므로 옆으로 피한 다음 착지에 맞춰 역공을 가하면 된다.
2.3.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
영역 생물로, 주로 어두운 실내 공간에서 나타나는데 보통 활동 반경이 한 방으로 제한되는 버러, 컨트롤러 등의 히키코모리형 뮤턴트와 달리 혼자 다수의 방, 크게는 한 층, 더 크게는 한 건물을 통째로 활동 반경으로 삼는다. 이런 폴터가이스트의 영역 내에 들어서면 이름 그대로 염동력을 사용해 공격하는데, 모습이 투명한데다 계속 자리를 이동하는 폴터가이스트 특성 상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된다. 폴터가이스트 본체의 체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특이하게도 콘솔 커맨드 등으로 다른 뮤턴트와 1:1 교전을 성사시켜봐도 폴터가이스트는 무관심하게 대응하며 오직 플레이어를 비롯한 인간들만 공격한다. 아무래도 정해진 지역에서만 등장하고 이런 폴터가이스트의 영역에는 보통 다른 뮤턴트가 접근할 일이 없게 설계되어 있다 보니 다른 뮤턴트를 상대하는 인공지능 자체가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블러드서커와 마찬가지로 산탄총이 없는 튜토리얼에 등장해서 뉴비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이 녀석은 중요한 루트가 아닌 배의 2층 내부에 있으므로 잡아도 그만, 안 잡아도 그만이긴 하다. 이 녀석도 블러드서커처럼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녀석은 체력이 많이 낮아서 잡고자 하면 AKM-74S로 한 탄창 내로 잡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 패턴은 단순하다.
- 염동력 투척
주변 물체를 집어던진다. 물체의 크기와 질량에 따라 피해량이 달랐던 전작과 달리 빈깡통에 맞아도 최대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공격이 엄청나게 아파졌다. 물체가 빛을 내며 떠오를 때 사격하면 캔슬시킬 수 있다. 움직일 수 있는 오브젝트는 죄다 던지기 때문에 폴터가이스트 2마리 이상과 싸울 경우 먼저 죽은 동족의 시체를 던져대는 기묘한 광경도 볼 수 있다. 심지어 주인공이 떨어트린 빈탄창을 던지기도 한다.
- 보호막
피격당하면 주변의 돌과 자갈 등을 모아 작은 방벽을 생성한다.
- 충돌 피해
폴터가이스트 몸체에 직접 닿아도 피해를 입는다. 후술할 속성 개체는 속성 피해를 준다.
또한 속성을 가진 개체들도 있으며, 속성별로 고유의 공격이 있다.
- 화속성
플레이어의 발 밑에 불기둥이 치솟아 오르는 화염 이상 현상을 일으킨다. 쓰레기장 지역 강제 수용소 지하에서 처음 조우하며, 이후 붉은 숲의 특정 지역에서 스폰된다. 불기둥은 과학자용 방호복이나 아티팩트 없이는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어설프게 말뚝딜 했다가는 순식간에 노릇하게 구워질 수도 있다.
- 전기속성
전기 스파크를 흩뿌리는 공격을 하지만, 그 범위가 매우 짧아서 정말 어지간히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되기 때문에 별로 큰 위협이 아니고, 방벽 패턴도 없어서 돌격 소총으로 한 탄창~한 탄창 반, 사이가나 SPSA-14로 근접 몸샷 4방을 속사로 갈겨버리면 패턴이고 뭐고 순식간에 보내버릴 수 있다.
냉각탑 지역의 남쪽 냉각탑 내부에는 전기 바닥 이상 현상이 마구 깔려 있는데, 여기에 한마리가 있다. 문제는 이놈이 던지는 주변의 물체 중에 폭발하는 크고 작은 가스통이 많다는 것. 총질하다가 이 놈이 던진 가스통을 실수로 쏘든, 무빙으로 가스통은 피했는데 가스통이 바닥에 우글우글 깔려 있는 전기 이상현상에 떨어지든, 유폭이라도 되는 날엔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재수 없으면 한방에 폭사할 수 있으니 전투가 질질 끌리면 불리해지므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사이가나 SPSA-14 같은 반자동 산탄총으로 닥돌해서 근접 몸샷을 먹여주는 것. 참고로 물 속에 반쯤 가라 앉은 컨테이너(?) 내부(입구 기준 오른쪽의 얕은 물에 잠겨 있다)와 지붕(Tunder S14의 업그레이드 설계도가 같이 있다)에 은닉처가 있으니 반드시 털어주자.
붉은 숲 지역의 채석장에 있는 거대한 굴착기에도 두마리 있다. 이놈과 바닥에 바글거리는 전기 이상현상을 뚫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PSZ-9I 팔콘의 납 보관함 설계도가 담긴 상자가 있다.
- 산성속성
산성 구름을 뿜어댄다. 야노우 역 왼쪽으로 철길을 따라가다보면 열차 화물 적재칸 위에 시체와 함께 아티팩트가 놓여 있는데, 그 근처에서 돌아다닌다.
공략은 시리즈 전통 그대로. 설정 상 오감이 거의 없는지라 자신을 둘러싼 중력장 안에서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으로 물체를 탐지하는 놈이기 때문에 갑자기 주변에 물체가 두둥실 떠오르기 시작한다면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어디에 있는지 위치 파악부터 한 다음, 공격하다가 어그로 게이지가 올라가면 또 가만히 있다가 공격하는 것을 반복하면 생각보다 쉽게 잡을 수 있다.
2.4. 컨트롤러
Controller |
정신 오염에 의한 페널티가 커지면서 구작들에 비해 공략 난이도가 대폭 올랐다. 장기전이 될 수록 정신파 수치가 누적되고 좀비와 환영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가능한 단숨에 잡는 것이 유리하다. 여전히 1:1 근접 전투에는 취약하고 플레이어에게 어그로를 붙이고 계속 공격하기 보다 히트 앤 런 전술을 쓰므로 방어력이 충분히 된다면 과감하게 접근 후 화력을 퍼붓는 전술이 유효하다.
- 정신파 공격
구작들부터 이어진 패턴으로 특유의 오른손 손바닥으로 빨아들이는 듯한 연출이 특징이다. 버러의 무장 해제와 마찬가지로 컨트롤러의 시야 내에 있어야 발동한다. 컨트롤러와 일정 거리 이하로 좁아지면 발동하지 않는다.
공격 자체는 그다지 크게 아프진 않으며 화면이 흐려지고 흔들리는 효과가 좀 거슬릴 뿐이지만, 문제는 이걸 맞으면 정신파 수치가 치솟으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이 마구 생긴다는 것이다. 정신파 방호력이 충분하지 않다면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이며, 환청이 들리며, 실제로 공격하는 적대적 환영 스토커[2]와 환영 짐승 뮤턴트가 나타나 난전이 된다.
- 좀비 스토커 소환
주변의 스토커나 스토커 시체를 좀비화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한다. 컨트롤러 전투의 난이도를 높이는 주 원인이며, 좀비의 수에 따라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늪지 펌프장의 컨트롤러는 거의 한 소대급 좀비 스토커 부대를 조종하고 있는데 굉장히 공략이 어려운 난적이다.
- 근접공격
가까이 접근 시 왼팔을 휘둘러 타격한다. 태생적으로 원딜러인 컨트롤러의 최후의 발악으로 공격 자체는 형편없다.
정신파 공격은 시야 내에 포착되야 발동되므로 버러를 상대할 때 처럼 엄폐 > 사격 > 엄폐를 반복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 이 공격을 할 땐 반드시 오른손을 들어 올리므로 엄폐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다만 버러와 달리 컨트롤러는 반드시 좀비 스토커를 대동하기 때문에 얌전히 한 자리에 자리잡고 공격하기가 쉽지 않다. 사이블록을 한알 섭취하면 정신파 상승에 따른 각종 부작용은 무시할 수 있다.
주변에 좀비 스토커의 위협이 적다면 차라리 붙어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주력 공격인 정신파 공격은 일정 거리 이하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근접공격은 텔레폰 펀치라 피하기 쉬우므로 그냥 근접공격이 닿지 않을만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공격하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쉽게 잡을 수 있다.
2.5. 가짜 거인
Pseudogiant |
예전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서 싸우는 것이 정공법이나, 어중간하게 높은 곳에 올라가면 광역기에 계속 넘어지기 십상이다. 적당히 올라갈 곳이 없다면 피하기 쉬운 평타만 쓰도록 유도해 아예 붙어서 싸우는 것도 방법이다.
붉은 숲의 밴디트 기지에 감금된 가짜거인은 폴터가이스트의 염동력 능력까지 갖춰서, 가짜거인을 피하다 눈먼 깡통에 맞고 죽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다리 찍기
스모의 시코 자세처럼 한쪽 다리를 번쩍 들어 내리찍는 공격으로 전작까지는 충격파를 일으켰지만 본작에서는 부가 효과가 없는 평타가 되었다. 공격 판정이 넓지 않아 좌우로 파고들면 피할 수 있다.
- 엉덩방아
낮게 점프해 엉덩방아를 찧는 공격. 광역기로 수류탄처럼 주변 적들을 죄다 넘어뜨린다.
- 돌진
다른 중형 뮤턴트들처럼 상대를 향해 돌진해 넘어뜨린다. 돌진 속도가 매우 빨라서 바로 피하지 않으면 들이받히기 쉽다.
2.6. 블러드서커
Bloodsucker |
꽤 희귀하게 등장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친히 프롤로그부터 난데없이 튀어나와 뉴비들을 입구컷하며[4] 극초반인 저위험 구역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그나마 전작에서 꾸준히 나왔던 성가신 잡기(흡혈 후 체력 회복) 패턴은
투명화한 상태로 빠르게 이동하며 뒤를 노리는 패턴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구석으로 들어가 벽을 등지고 싸우거나 플레이어의 뒤를 잡기 힘든 좁은 통로에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완전 투명화는 아니고 스타크래프트1의 암흑 기사 처럼 꾸물거리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위의 공략대로 한 곳에서 서서 꾸물거리는 곳에 공격하면서 맞딜을 하고, 블러드서커가 한대 때리고 후퇴할때 회복 + 장전하는 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물론 이것도 뒷 배경이 깔끔한 곳에서나 쉬운거지 낮이어도 뒤에 수풀이나 낙엽이 잔뜩 있는 지형에서 교전이 벌어지면 매직 아이를 경험 할 수 있으며(...), 밤이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게다가 어느 정도 다가오다가 일정 거리 내에서는 거의 순간이동에 가까운 스피드로 뒤를 잡기 때문에, 블러드서커와 싸우기 위해서 ㄱ자 코너에 들어갔는데 앞의 풍경이 꾸물거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옆에서 플레이어를 때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체력이 낮아지면 한대 때리고 투명화하는 패턴을 버리고 계속 맞딜
공략법을 딱 한줄로 정리하자면, 일렁이는 투명 윤곽을 잘 보다가 나에게 일직선으로 돌진하는게 보이면 살짝 측면 회피 후 헛방질을 한 서커에게 산탄총 세례를 퍼부어주면 끝이다.[7] 한마리라면 모든 공격을 이 방법 하나로 피할 수 있고, 두마리여도 대부분의 공격을 피하며 무난하게 잡아낼 수 있다. 혹 어느정도 좋은 산탄총이 있고 무빙샷에는 자신이 없다면 벽을 등지고 가만히 있다가 달려들 때 산탄을 잔뜩 먹여주면 된다.[8]
여담으로 말라카이트에 있는 과학자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처음 명칭을 지을때 대충 스토커들이 부르던 서커, 블러드서커등을 그대로 정식명칭으로 써서 지었다고 말한다.
- 후려치기
블러드서커의 평타. 투명화를 키고 플레이어 주변을 멤돌다가 투명화를 푸는 동시에 시전한다.
- 포효
범위 내에 플레이어가 있다면 일시적으로 둔화에 걸려 이동 및 시선 전환 속도가 느려진다.
- 돌격
돌진해 양손으로 내려친다. 그다지 아프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가 넉백을 받고 쓰러진다.
2.7. 좀비화 스토커
Zombified Stalker |
컨트롤러, 에미션 등의 영향에 노출되어 뇌가 타버리고 좀비처럼 활보하는 스토커. 엄밀히 말하면 좀비는 아니기에 총을 쏠 줄도 안다.
어기적거리는 모션과 허접해 보이는 자세로 사격하는 모습에 호구로 보일 수 있으나 명중률이 제법 높은데다[9] 무엇보다 헤드샷 아니면 아예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인식이 매우 낮아 은식이 잘 먹히고 엄폐하거나 어지럽게 기동하는 일반 인간 적들과 달리 우직하게 걸어오기 때문에 헤드샷 맞추기는 쉬운 편인게 그나마 위안.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쓰러져 있다가도 슬며시 일어나서 다시 총질을 가하기도 하기 때문에 다 잡은 줄 알고 시체 루팅하다가 뒤에서 납탄 세례를 받을 수 있으니, 쓰러져 있는 시체가 수색 버튼이 뜨지 않으면 칼이나 권총으로 헤드샷으로 날려 확실하게 시체로 만들어야 한다.
3. 동물형
3.1. 눈먼 개
Blind Dog |
시리즈 전통의 몸이 약한 대신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유형의 뮤턴트. 원자력 사고 당시 버려져 들개가 된 개들이 뮤턴트화 한 것이다.
다만 구작들의 경우 플레이어가 조금만 고지대로 올라가도 밑에서 빙글빙글 돌아서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대부분의 뮤턴트들이 플레이어가 고지대로 올라가면 일방적으로 사격받지 않게 엄폐물 뒤에 숨어버리는 습성이 생겨서 되도록이면 똑같이 땅에 발을 붙이고 싸워야 해서 난이도가 증가했다.[10]
여기에 계속 말뚝딜로 물어뜯던 초기작과 달리 COP의 공격 패턴을 그대로 유지한지라 물어 뜯고 튀며, 뒤치기 하기를 교대로 반복하는데다가 어느 정도 움직이다가 갑자기 유턴을 하며[11] 방향전환을 수시로 하기 때문에 맞추기도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상술한 땅바닥에 발을 붙이고 싸우는 것이 강제되기 때문에 의료품과 탄약에 출혈이 발생 할 수 밖에 없게 되어버렸다.
다행히 머리에 권총이나 소총탄 한두 발, 산탄총으로 몸통을 1발 정확하게 맞추면 사망하는 물몸이고, 공격하러 달려올 때는 무조건 일직선으로 달려오기 때문에 침착하게 오는 순서대로 대응하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3.2. 가짜 개
Pseudodog |
전작에서는 일반적인 가짜 개가 2~4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서 스폰 되고 환영을 만들어 내는 초능력 개(Psydog)는 후반부에나 가끔 나오던 것에 비해서 본작에서는 모든 가짜 개가 초능력 개이므로 엄청나게 성가시게 변했다. 그나마 최후의 양심인지 한마리씩만 스폰 되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12] 환영도 전작처럼 서너마리를 상시 유지하는 패턴이 아닌, 한번에 너댓마리를 소환하는 걸 일정 주기마다 계속 반복하여 최종적으로 열댓마리 이상을 소환하는데다 환영 하나하나가 진짜 데미지를 입히므로 탄약과 의약품의 출혈을 최소화하려면 최대한 빠르게 본체를 처리해야만 한다. 게다가 이 환영들도 매우 낮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권총 한두발 정도 빗겨맞거나 버너, 가스, 프루트 펀치 같은 지속딜형 이상현상에 살짝 그슬리거나 발 좀 담갔다 뺐다고 바로 사라지지 않는지라 상당히 까다롭다.
공략법은 가짜 개의 패턴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가짜 개는 환영이 일정 수 이하로 줄어들 경우 제자리에 멈춰서서 몸을 떨며 특수한 시전 모션을 보이고 분열한다. 이 때가 유일하게 본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타이밍이고 모션이 끝나면 환영들이 즉시 사방으로 흩어지며 본체의 위치가 갓 분열한 환영의 위치 중 하나로 랜덤으로 바뀌므로 절대 당황하지 말고 환영을 적당히 줄여 나가다가 분열하는 모션이 보면 바로 집중 사격을 가해줘야 처리하기 쉽다.
환영을 하나씩 줄이기 귀찮다면 그냥 분열해서 단체로 달려들 때 뒷걸음질치면서 발밑에다 수류탄을 까서 다량의 분신을 없애고 분열하기전에 뛰어가서 산탄총으로 죽여버리자.
1.1 업데이트로 환영 최대 소환 갯수에 제한이 생기면서 공략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3.3. 살덩이
Flesh |
본작에서는 헤드크랩처럼 점프해 도약 공격을 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 도약 거리와 속도가 심상치가 않아서, 구작 생각을 하고 상대하려 하거나 그냥 꿋꿋하게 달려오겠지 하고 조준을 하고 있다가 아차 하는 사이에 덮쳐질 수 있다. 도약 높이도 절대 낮지 않아서 조준선이 흐트러지기 쉬운건 덤.
행동 양식도 좀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그냥 일직선으로 우르르 따라오면서 공격을 했다면 지금은 눈먼 개처럼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주위를 빙빙 돌다가 갑자기 도약 공격으로 덮쳐온다. 도약 공격 - 평타 - 뒤 돌아서 주위를 돌다가 또 도약...을 반복한다고 보면 된다.
구작 시리즈에서는 싸우다가도 몇대 맞으면 도망가거나 아주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이상 대체로 도망다니는 녀석이었다면 지금은 적극적으로 달려들며 싸움을 걸어온다. 게다가 방어력이 대폭 상향 되어서 산탄총 2~3방을 근접에서 정통으로 맞춰야 잡을 수 있으나, 1.0.1패치로 방어력이 하향 되어서 산탄총으로 근접에서 머리를 정통으로 맞추면 한방 컷이 나온다. 여튼, 이렇듯 대폭 증가된 공격성 + 방어력의 시너지로 허구한 날 가짜 개나 눈먼 개에게 쫓기다가 시체가 되어 굴러다니던 옛날의 그 호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피 터지게 싸워댄다. 멀리서 싸움을 지켜보고 있으면 눈먼 개의 눈물 나는 체력은 그대로인지라 눈먼 개가 숫적으로 압도하고 있었는데도 살덩이 무리가 멀쩡히 살아서 나갈 정도.
여담으로 몸에 파리가 항상 꼬여 있다. 이따금 잠을 자고 있는 개체도 있으며, 일정거리 이하로 접근 시 벌떡 깨어 공격한다.
3.4. 멧돼지
Boar |
맷집이 대폭 강화된 살덩이와는 다르게 구작과 맷집 차이가 크게 없다. 근거리에 붙었을 때 머리에 산탄총을 두 세발 박으면 처치할 수 있다. 플레이어를 들이받아 넘어뜨리는 돌진 패턴이 생겼다.
3.5. 혼헤드
Hornhead |
초식동물인 사슴이 변형된 개체이다 보니 약할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중간보스급 개체로 최강급인 가짜 거인이나 키메라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각오를 해야한다.[13] 기본적으로 마구 뛰어다니기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체력 자체도 상당해 잘 죽지도 않으며 공격도 상당히 아프다.
존 전체를 통틀어 개체수가 굉장히 한정적이며, 메인 퀘스트에서 트래퍼와 함께 사냥하는 한마리, 붉은 숲에서 진행하는 서브퀘스트에서 한마리, 총 두마리 이외에는 없다시피 하다.
- 뿔 들이박기
혼헤드의 평타. 앞으로 폴짝 뛰어 전진하면서 뿔로 올려친다.
- 포효
하늘을 바라보며 울부짖으며, 근처에 투스카노/눈먼 개/멧돼지 중 하나를 랜덤으로 소환한다. 이렇게 소환된 동물 뮤턴트는 반드시 혼헤드의 편을 들어 주변 적대 뮤턴트나 스토커를 공격한다. 소환은 중첩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뮤턴트 수가 증가하며, 평타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주 쓰는 패턴이기 때문에 사실상 혼헤드의 가장 큰 위험요소다. 이 패턴 때문에 혼헤드를 상대할 땐 소유한 최대 고화력 무기로 혼헤드를 집중 공격하여 단숨에 끝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3.6. 바윤
Bayun |
인간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는 인간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플레이어를 혼동시키는데, 본래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경계하는 듯한, 또는 도움을 요청하는 랜덤한 스토커의 대사를 한다. 교전 시 정신 사나울 정도로 폴짝폴짝 뛰어 다니는데 이동속도가 빠르고 도약 공격 패턴까지 있어서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오기 때문에 첫 조우 시 빠르게 처치하지 못하면 정말 귀찮아진다. 크기는 눈먼 개보다 아주 살짝 큰 주제에 체력은 블러드서커만큼이나 튼튼해서 빗겨 맞기 시작하면 잘 죽지도 않는다. 특수 능력으로 소리를 지르면 플레이어의 눈이 잠시 감기는데, 환상초밭과 마찬가지로 세번 정도 눈을 감으면 졸림 디버프가 생긴다!
폐허 섬의 보트 정박지에 가보면 아주 작은 집이 있는데, 집 입구 근처에 듀티 대원 하나가 죽어 있고 나머지 둘은 엄폐물 뒤에 서 있다가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내용을 들어보면 안에 돌연변이가 있는데, 밖으로 끌어내주기만 하면 같이 힘을 합쳐서 잡자는 것. 안에 들어가보면 바윤이 튀어나오는데... 이놈, 가짜 개처럼 환영 분신을 생성하는 능력이 있다! 재빠르게 후퇴해서 듀티 대원들과 함께 바윤 본체를 처리하면 환영도 모두 사라지고, 만약 듀티 대원들이 살아남았다면 고맙다면서 돈도 조금이지만 준다.
3.7. 투스카노
Tushkano |
털이 좀 더 자라고 캥거루쥐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니다가 플레이어와 가까워지면 크게 뛰어올라 긴 팔로 할퀸다. 몸체가 작은편이고 뛰어다니는 특성상 권총탄 1발로 죽더라도 SMG나 산탄총을 사용해야 처치하기 편하다. 특히 최소 십여마리씩 한번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폭발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도전과제도 존재한다.[14]
3.8. 쥐떼
투스카노와 달리 일반적인 쥐들. 먹을 게 없는 존에서 살아남느라 포악해져 떼로 몰려다니면서 메뚜기떼처럼 전방의 모든 걸 물어뜯으며 공격한다. 특성 상 지하공간에서 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뮤턴트와 달리 한두 마리가 아니라 수십 수백마리가 우글우글 몰려오기 때문에 총으로는 상대하기 힘들고 수류탄으로 처리하면 좋다. 크기가 워낙 작아 공격하면 시체가 남지 않고 터져버린다.3.9. 키메라
Chimera |
패턴 자체는 이전과 변한 게 없어 적을 향해 도약하면서 공격하거나 앞발로 할퀴는 패턴밖에 없다. 전작에서 심장마비 시뮬레이터로 악명높았던 도약 공격은 정통으로 맞으면 넘어지며, 공격 주기가 빠른 편이다.
체력이 매우 크게 상향되었는데 수치상 체력이 블러드서커의 5배(2500)라 산탄총이 아니라면 징그럽게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카운터 횟수는 그리 많지 않으나, 본작은 달리기중엔 재장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교전하다 탄이 마르기 시작하면 장전각을 재느라 아주 죽을 맛일 것이다.
파훼법은 구조물. AI의 한계로 Y축 일정 높이 이상은 공격하지 못하므로 어디 바위나 박스 위로 올라가 닭 쫓던 개 꼴된 키메라를 철갑탄이나 슬러그탄으로 갈아주면 된다. 다만, 어중간한 높이라면 도약공격을 할 때 기물 위에 올라오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데다, 무너진 집이나, 실내로 유인할 경우 도약공격을 하면 실내로 비집고 들어올 수 있기에 주의해야한다.
4. 컨셉아트로만 있는 뮤턴트
- 카데바
Kadaver
디지털 아트북에 수록되어 있는 신규 뮤턴트 컨셉트 아트 중 명칭과 설명이 작성되어 있는 뮤턴트. 프로젝트 X에서 완벽한 군인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창조한 흉물로, 스토커들 사이에선 목격담이 떠돌고 있다고 한다.
[1] 각각 사이드 퀘스트 '과학의 이름으로'와 메인 퀘스트 '자비의 손길'에서 언급되는데 너무나도 깨알같아서 집중안하면 못 알아챌 수 있다. 셰르바는 현재의 연구소는 프로젝트 X처럼 새로운 종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 겁쟁이라고 한다던가, 닥터도 거의 모든 눈먼 개는 실험실에서 태어났다고, 그리고 자기 옆에 있는 가짜 개는 존 태생이라고 말한다.[2] 이름은 플레이어를 적대하는 스토커의 이름을 따 무작위로 선정되며,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체까지 남는 것 처럼 보인다. 시체 수색을 해야 환영이 비로소 사라진다.[3] 정면에서 보면 큰 얼굴에 팔다리가 달린 모양새라 귀여워 보일 수 있다.[4] 의도한 것인지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블러드서커는 AKM-74S로 한 탄창 ~ 한 탄창 반 정도 맞추면 간단히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낮다. 필드에서 스폰 되는 놈들은 초반 장비 기준 AKM-74S나 TOZ-34로 때려봐도 한참 튼튼한 것을 체감 할 수 있다.[5] 디럭스/얼티밋 에디션을 구매 했다면 극초반 퀘스트 한두개만 밀면 바로 해금 되는 기자의 은닉처 중에서 잘리샤에 있는 은닉처에서 용병 경량 전투복을 찾아서 입고 다니다가 저위험 구역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 해주면 이러한 엘리트 뮤턴트와의 싸움이나 총격전에서 생존성을 올릴 수 있어 좋다. 방어력 업그레이드 풀업 시 저위험 구역에서 얻을 수 있는 복장 중에선 방사능 방호력도 가장 높은데 속성 방어력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물리 방어력이 매우 높다. 물리 방어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면 이정도의 물리 방어력을 가진 복장은 저위험 구역을 벗어나서 위험한 곳까지 탐험을 해야 하거나, 비싼 돈을 주고 구매 해야 한다. 거기에 또다른 장점도 있는데, 바로 미칠듯이 가벼운 무게. 무게가 순정 상태에서도 무려 2kg으로, 풀업 기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내는 약탈자 방탄복이 기본 4kg,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내는 OZK 탐험가의 방탄복과 PSZ-7 군용 방탄복이 5kg임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넘사벽. 심지어 무게 업그레이드 루트를 찍어주면 무게가 1kg 빠져서 1kg가 된다. 유일한 단점은 업그레이드를 저위험 구역의 렌즈가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바깥 지역의 기술자에게 가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해야 한다는 점 정도.[6] 다 필요없고 초반에 말라카이트 바로 달려서 팔콘 방어구를 먹으면 다 해결된다. 초반에 막 굴리기엔 수리비가 비싸긴 하지만 패치 이후 돈 버는게 상당히 쉬워졌으므로, 충분히 부담 가능한 수준이다.[7] 이 공략법은 스노크를 상대할 때에도 똑같이 통한다.[8] 붐스틱이나 TOZ-34같은 2연발 산탄총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 혹 블러드서커가 그대로 무한 싸대기 패턴을 쓰면 그대로 벽과 블러드서커 사이 끼여 폭딜을 맞게 된다.[9] 하지만 기관단총을 들고 저격질하는 수준의 현 시점 일반 인간형 잡몹 사격에 비하면 확실히 정확도가 낮아 거리만 벌리면 제법 미스가 많이 난다. 사실 이건 지금 일반 몹들 명중률이 비정상적인거다.[10] 다만 반대로 쉴틈이나 거리가 필요할때 고지대로 올라가면 알아서 근처 엄폐물로 도망친다.[11] 이때 자기 속도를 못 이겨서 발이 미끄러지면서 유턴을 하는 것이 포인트.[12]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가끔 2마리씩 스폰 되는 경우가 있는데, 눈 앞이 온통 가짜 개 천지일 정도로 정신 없어지니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는 것이 낫다.[13] 실제로 블러드서커와 싸우면 서로 돌아다니느라 잘 못맞춰서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혼헤드가 압승한다.[14] 유탄발사기와 RPG를 사용해서 투스카노들을 섬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