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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등장인물 · 등장지역 · 뮤턴트 · 이상현상 |
게임플레이 | 초보자 가이드 · 메인 스토리 · 서브퀘스트 · 도전과제 |
무기 | 권총 · 기관단총 · 돌격소총 · 산탄총 · 저격소총 · 부착물 · 탄약 |
아이템 | 방어구 · 소모품 · 아티팩트 · 탐지기 |
기타 | 발매 전 정보 · 컷 컨텐츠 · 모드 · 버그 |
1. 개요2. 메인 퀘스트
2.1. 다시 돌아오다2.2. 만만치 않은 현실2.3. 사막에서 바늘찾기2.4. 일곱 봉인 너머2.5. 해답의 대가2.6. 값비싼 대가2.7. 악마와의 거래
3. 엔딩2.7.1. 일인자
2.8. 다시 폐기물 더미로2.9. 치열한 추격2.10. 유령 사냥2.11.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2.12. 사라진 신호2.13. 길잡이를 찾아서2.14.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2.15. 단순함의 극치2.16. 너무 늦은 방문2.17. 진보의 요람2.18. 희망 사항2.18.1. 기적을 찾아서
2.19. 분기 퀘스트2.20. 과거로의 회귀2.21. 말벌집2.22. 보이지 않는 위협2.23. 새 시대의 여명2.24. 두가 습격2.25. 사소한 사고2.26. 과거의 영광을 찾아서2.27. 분기 퀘스트2.28. 진실이라는 환상2.29. 어둠의 시대2.30. 자비의 손길2.31. 존의 전설들2.32. 잠행성 물질(엔딩 분기 1)2.33. 위험한 접촉(엔딩 분기 2)2.34. 감옥에서의 탈출2.35. 분계선2.36. 기관으로 가는 길2.37. 깊은 지하(귀환 불가 지점)2.38. 분기 퀘스트2.39. 최종 분기 퀘스트1. 개요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의 퀘스트를 정리해둔 문서.2. 메인 퀘스트
2.1. 다시 돌아오다
시작하자마자 폭발음과 함께 주인공 스키프가 자신의 아파트 주방이 파괴되고 화재가 난 것을 확인하다가 푸른색으로 빛나는 돌을 줍는 것으로 컷신이 시작되며, 이후 라디오 방송에서 달린이라는 과학자가 인터뷰 하는 것을 들으면서 어떤 트럭이 어두운 밤길을 주행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잠시후 에미션으로 인해 트럭을 운전하던 헤르만이 트럭을 벽에 충돌하는 것으로 스키프가 깨어난다.[1]헤르만은 화물칸에 있던 스키프를 괜찮냐며 확인하고, 존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알려주면서 아티팩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존(ZONE)에서 나오는 아티팩트는 존 밖으로 나가면 아티팩트가 가진 특수한 힘을 점점 잃지만, 자신이 가져온 특수한 스캐너로 아티팩트의 힘을 재충전하고 밀수하면 부자가 될수 있을거라며 기대한다.[존(ZONE)][아티팩트][이상현상]
하지만 스키프가 가지고 있던 아티팩트를 확인하자 자신이 봐온 존 밖으로 나간 아티팩트들과는 모양이 전혀 다르다며 당황하고, 어디서 찾았냐는 질문에 스키프가 집 세탁바구니에서 찾았다는 대답을 듣자 장난치지 말라며 화내지만, 군인 출신인 스키프에게 금방 제압당한다.
스키프는 이 돌멩이가 자기의 새로운 집을 빚졌다며 빨리 가야한다며 재촉하고, 헤르만은 불만을 삼키고 토파즈 스캐너를 준비한 다음 스키프에게 존 내부로 들어가면 연구 벙커에서 네고다 박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할 일을 알려준다.
스키프가 트럭에서 얇은 담을 뛰어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구멍난 벽을 통해 존으로 침입하면서 튜토리얼과 상호작용 키들을 알려준다. 최초로 조우할 이상 현상인 테슬라를 피해서 지하수로의 터널을 빠져나오면 이제 존에 입성했다. 그에 대한 환영으로 게임 내에서 주적중 하나로 나오는 뮤턴트, 살덩이 한마리가 반겨준다.[뮤턴트]
살덩이를 처치하고, 미션 마커를 따라가다 보면 파괴된 집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목표 지점인 연구벙커 근처에서 경계선을 순찰하던 방위군들이 어떤 적에게 공격당해 사망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방위군][스토커] 다만 방위군의 시체는 발견할 수 있지만 정작 공격자는 모습을 감춘상태이다.
일단은 무시하고 연구벙커 외벽에 달린 사다리로 올라가서 옥상에 있는 해치로 내부로 들어가자. 벙커 내부로 들어가면 벙커는 전원이 내려가 있고 과학자들은 사망해 있는 등 난리가 나있다. 일단 원래 계획대로 네고다 박사의 시체를 찾아서 살펴보면 PDA를 발견할 수 있다.
PDA를 습득하면 헤르만이 무전으로 상황을 물어보는데, 스키프가 네고다가 죽었다고 알리자 우린 x됬다며 당장 거기서 빠져나오라며 기겁하지만 스키프가 진정시키고 데이터가 보관되어 있을 곳을 물어보자 벙커 내부에 있을 노트북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노트북을 찾아 스캐너에 사용될 좌표를 찾으면 옆에 있던 무전기에서 솔더라는 인물이 네고다를 찾으며 헤르만의 의뢰인이 왔냐고 묻는다. 스키프에게 자신이 의뢰인이며 네고다가 죽었다는 말을 들은 솔더는 좌표로 어떻게 할지는 아냐고 물어보며, 알려달라고 하면 짜증을 내지만 최대한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제 헤르만은 스캐너를 발동할 때 발생하는 방사능을 막기위해 아티팩트가 필요할 것이라며 아티팩트에 대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근처 산성 이상현상에서 아티팩트를 찾아서 장착하면 이전에 방위군을 사살한 뮤턴트 블러드서커가 습격해 온다.
블러드 서커를 처치하고 진행하면 이제 다운로드 받은 좌표에 스캐너를 설치해서 스키프가 가지고 있던 아티팩트가 충전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1,2번 좌표는 스캔을 진행해도 위험한 이상현상만 만들어 낼뿐 전혀 진척이 없다. 헤르만은 방위군이 몰려오고 있으며, 지금 당장 돌아가야 한다고 재촉하지만 스키프는 더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며 마지막 좌표를 확인하러 간다.
3번째 좌표에 스캐너를 설치하면 컷신으로 넘어간다. 스캐너를 설치해서 작동시키고 뒤에 있던 건물로 대피한 스키프는 스캐너가 작동을 멈추자 확인할려고 하지만 스캐너를 발견한 감시단 순찰대가 다가오자 몸을 숨기고 조용히 전투를 준비한다.[감시단] 건물 내부로 들어온 순찰대원을 단검으로 처치할려고 하지만 갑자기 정체 불명의 저격수가 순찰대원들을 사살해버리자, 순찰대원이 가지고 있던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리고 저격수의 위치에 제압 사격을 하면서 스캐너를 챙기고 도망친다.
하지만 도망치던 도중 헤르만에게서 자신들을 도우기로 했던 솔더가 자신들을 팔아넘겼다는 무전을 듣게 되고, 스키프는 도망치던 도중 정체불명의 스토커에게 제압당해 스캐너를 빼앗기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동료로 보이는 다른 스토커들이 빨리 처치하고 가자고 재촉받자 총구를 겨누고 있던 스토커는 이미 지나가버린 동료를 확인하고, 하늘에 한발 사격한 다음 개머리판으로 스키프를 때려서 기절시킨다.
이후 검게 변한 화면으로 게임 제목,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가 나타나는 것으로 프롤로그가 끝나며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2.2. 만만치 않은 현실
기절했다가 깬 스키프는 뮤턴트의 한종류인 장님개가 자신의 다리를 물어뜯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천천히 자신의 권총을 꺼내 머리에 겨누고 사격하지만, 습격자가 소지품을 전부 가져간 것인지 총알이 없었고, 스키프가 깨어난 것을 알아챈 장님개와 몸싸움을 하다가 간신히 장님개를 걷어차는데, 이후 공중에 뜬 장님개가 이상현상에 휘말려 육편이 된 광경을 보게된다.한숨 돌리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이상현상에 포위된 상태이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리히터라는 이름의 사람이 나타나서 녹슨 볼트를 던져주는데, 이곳을 이상현상에 던지고 발동후 재장전 되기 전에 뛰어서 빠져나오라며 조언을 준다. 조언대로 볼트를 던지고 이상현상 지대에서 빠져나와 리히터와 대화하면 근처에 있는 야영지 잘리샤로 가서 바텐더에게 가면 스키프를 습격한 사람들에 대해 알지도 모른다고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갑자기 총성이 들리면서 대화가 멈추는데, 리히터는 스퀸트라는 사람을 씹으면서 총성이 난 곳으로 이동하는데, 스키프가 마지막 스캔을 진행한 건물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리히터는 감시단의 시체를 살피며 스퀸트가 부상당한 감시단원을 쏴버리고 측정 장치까지 모두 가져갔다며 골치 아파한다.
이후 리히터에게 여러가지를 물어 볼 수 있는데, 대화가 끝나면 잘리샤로 가는 길에 동료인 조릭에게 메디킷을 배달해 달라는 부탁을 하며 여러가지 소비품을 준다.
리히터의 말대로 잘리샤로 가는 도중 밴딧 3명에게 공격 받고 있는 조릭을 구할 수 있으며, 이후 사이드 퀘스트인 위험한 손님들을 진행 할 수도 있다.[밴딧/밴디트]
아무튼 잘리샤에 도착하면 만만치 않은 현실 퀘스트는 종료되며, 이제 술집으로 가서 바텐더와 대화하도록 하자.
술집으로 들어가면 컷신이 시작되는데, 스키프가 바텐더인 워락에게 솔더에 대해 물어보고 워락이 뒤에 있는 개퍼와 이야기하라고 하지만, 대화가 시작되기 전에 감시단의 대위 조토프가 감시단원들과 함께 들어와서 심문을 시작한다.
조토프는 부하셋이 야간 순찰을 나갔다가 사망했으며, 잘리샤의 상인 햄스터가 스퀸트에게서 받은 죽은 부하들의 무기를 팔고 있었다며, 스퀸트가 어디있냐고 질문한다. 개퍼는 능구렁이처럼 조토프의 질문에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지만, 조토프가 모두 잡아들이라는 명령에 총을 꺼내든 다른 로너 스토커들을 제지하고, 조토프는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 싫다면 자신을 도우라며 으름장을 내놓는다.[로너]
상황이 진정된후 술집의 바텐더 워락이 대화를 요청하며, 스키프는 다시 솔더를 어디서 찾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고 워락은 조토프나 개퍼를 찾아가 보라며 조언하고 첫 술은 공짜라며 맥주 한병을 준다.
2.3. 사막에서 바늘찾기
조토프 대위나, 개퍼에게 갈 경우 진행 할 수 있는 퀘스트. 이때 어느 쪽에 가서 솔더에 대해 물어보느냐에 따라 퀘스트의 진행이 달라지는데, 조토프 대위에게 가면 감시단 루트를, 개퍼에게 가면 스파크 루트를 타게 되고, 엔딩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메인 퀘스트 일곱 봉인 넘어는 일부 진행이, 값비싼 대가는 완전히 변화한다.2.3.1. 감시단 루트
조토프 대위에게 가서 솔더에 대해 물어보면 도와주는 대신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로너들이 자신들을 여러 이름으로 부르지만 누구를 속였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며, 스퀸트는 상관없으니 감시단의 측정 장비를 회수해 주면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다.이때 옆에 있던 길잡이 엉클 료냐가 조토프에게 정보를 주는 대신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라는 제안을 한다. 료냐는 스퀸트가 근처 창고에 있는것 같으며 분대를 움직여서 찾으라고 조언하는데, 조토프는 분대가 가면 금방 들킬 것이라며 거절하고, 혼자인 스키프를 대신 보내기로 한다.
잘리샤에서 북동쪽에 있는 "방사능 위험 표지판 창고" 지역에 가면 마당에 장님개들이 있다. 장님개와 교전하다 보면 총성을 들은 밴딧 머그가 무전으로 로너들은 왜 자꾸 이곳에 얼쩡거리냐며 짜증을 내고 대화나 하자며 건물에 들어오라고 한다.[11]
내부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며 머그와 대화하면 왜 근처에서 알짱거리냐며 묻는데, 스퀸트를 찾고 있다고 말하면 이름은 안물어 봤지만 로너가 한명 오기는 했으며 꺼지라고만 했다는 등 비협조적으로 나온다. 여기서 1500쿠폰을 주고 정보를 살수도 있지만 싸가지 없이 구는 머그와 그의 패거리를 처치해버리고 머그의 시체에서 PDA를 뒤져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12]
아무튼 스퀸트의 정보를 얻었다면 스퀸트가 숨어 있을 버려진 농장 구역, 정확하게는 "오래된 제재소" 지역으로 가보자. 풍차 내부로 들어가보면 수류탄과 산탄총 함정이 기다리고 있으며, 조심조심 해제해서 상층으로 올라가면 총을 겨누고 있는 스퀸트와 대화하게 된다.
스퀸트는 당연히 굉장히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이며 곧바로 적대할 수도 있지만 말로 진정 시킬 수도 있다. 일단 어떻게 된건지 물어 볼 수 있는데, 스퀸트는 밤에 감시단을 죽인게 아니라 동틀녁에 부상 당해 죽어가는 감시단원을 끝냈을 뿐이며, 그의 장비를 가져간 것이 었다.
스퀸트는 자신을 도와달라고 간청하는데, 아티팩트가 하나 필요하며, 근처 동굴에 있을것이라는 말을 한다. 스키프가 어떤 동굴이며 왜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평범한 동굴이고 알아서 뭐 할것이냐며 숨기는 기색을 보인다. 일단은 스퀸트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이드 퀘스트 누워서 떡 먹기를 할수도 있고 그냥 죽여버리고 감시간의 측정 장치를 회수할 수도 있다.
감시단의 측정장치를 회수했다면 조토프에게 돌아가자. 조토프는 측정장치에서 기록을 살펴보는데, 즉시 모든 정황이 스키프에게 향하고 있다며 의심한다. 스키프는 이죽 거릴 수도 있고, 내 할일만 하고 있었다고 변호 할 수도 있는데, 결국 그날 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스키프가 설명한 습격자들에 대한 정보를 듣고 별로 설명되는게 없다는 조토프는 측정 장치에 기록된 이상 에너지 방출에 대해 물어보는데, 스키프는 자신인 가지고 있던 스캐너 때문이고 습격자들이 가져갔으며, 솔더에게서 스캐너의 좌표를 받았다고 설명하자 조토프는 솔더를 찾는 이유에 대해서 납득하고 솔더는 IPSF 기술자이고 현재 구체 기지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해주며 스키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사기쳤을 거라며 솔더에 대해 혐오를 들어낸다.
조토프는 감시단은 IPSF에 무력을 행사할 권한이 없어서 스키프 혼자 알아서 해야 하지만, 대신 구체기지의 내부자가 도와줄 것이고 좋은 사냥이 되라며 안녕을 빌어주고 도와준 보상으로 입문용 방탄복, 광학 방독면, 2000쿠폰을 지급해 준다.
2.3.2. 스파크 루트
개퍼에게 솔더에 대해 물어보기로 결정하면 개퍼의 집으로 가자. 다만 집 근처에서 창 밖으로 개퍼와 리히터가 말싸움 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짜증 내는 개퍼와 리히터를 볼 수 있는데, 리히터는 감시단이 이렇게 빨리 잘리샤에 올줄 알았으면 다른 곳으로 보냈을 거라며 사과한다.스키프는 솔더에 대해 물어보자 리히터가 누구이고 어디에 있을지 알고 있지만, 자신을 도와주면 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스퀸트를 찾는 것인데, 개퍼는 잘리샤 위에 떠있는 열기구 밑의 탑에 올라갈 사람이 한명 필요하며 동의하면 기술자와 연락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이 일에 낄것이냐고 물어본다.
리히터를 도와주기로 하면 리히터는 쉬운일이라며 안심시키고 대신 스퀸트와 만나면 완전히 폭주중이니 조심하라며 조언해주며, 그런 놈이라도 아직은 자신의 친구라며 할수 있는 한 최대한 도와주고, 도와줄 수 없다면 최소한 그가 가지고 있을 감시단의 측정 장치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리히터를 도와주기로 하면 보이지 않는 그물 사이드 퀘스트가 진행되는데, 스파크 루트의 일부이기도 하니 여기에 서술한다.
일단 잘리샤 중앙 쯤에 위치한 안테나 탑을 등반해야 하는데, 사다리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잘리샤의 기술자 렌즈가 무전으로 말을 건다.
렌즈는 얼마전에 에미션이 일어나고 실종 될수도 있으니 신입들의 PDA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만든적 있으며, 스퀸트의 PDA를 추적할려면 마지막 지점인 탑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탑을 오를 때 조심하라고 걱정해준다.
탑을 올라가다 보면 안테나를 볼 수 있다.[13] 뒷면의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작동하나 싶더니 이후 스파크를 내며 작게 터진다.
렌즈는 짜증을 내지만 근처에 아주 오래된 다른 안테나가 있을 것이라며 그것을 작동시키라는 말을 한다. 이제 탑을 내려가다 보면 감시단원이 접근 금지지역이라며 짜증을 내고, 조토프 대위가 할일 없으면 말이나 하자며 제안한다. 일단은 무시하도록 하자.
이제 잘리샤의 남동쪽, 구체기지의 북쪽에 있는 건물로 찾아가면 장님개 몇마리가 반겨준다. 처치하고 건물 위에 있는 안테나를 작동시키면 렌즈는 스퀸트의 위치를 알려주며 필요해서 한일이긴 하지만 조율하게 도와준 대가로 1400 쿠폰을 지급하고 "보이지 않는 그물" 퀘스트는 끝난다.
이제 스퀸트의 위치를 알았으니 오래된 제재소로 향하자. 풍차에 설치된 수류탄과 산탄총 함정을 해제하고 위로 올라가면 스퀸트를 만날 수 있다. 이제 감시단 루트처럼 스퀸트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이드 퀘스트 누워서 떡 먹기를 할수도 있고 그냥 죽여버리고 감시간의 측정 장치를 회수할 수도 있다.
어쨋든 감시단의 측정장치를 회수했다면 개퍼의 집에 있는 리히터에게 돌아가자. 리히터는 특정 장치가 감시단의 손에 들어갔다면 코르슈노프가 자신들의 수배서를 뿌리게 될거고, 자신들은 목이 매달렸을 것이라며 측정 장치를 가져다 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이제 솔더에 대해 말해주는데, 솔더는 IPSF의 기술자이며 욕심만 많은 겁쟁이라 배신을 밥먹듯이 한다며 뒷담을 까고 구체기지에서 일한다고 말해준다. 다만 구체기지에 그냥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지만 자신에게 들어갈 계획이 있다고 말한다.
이전에 감시단이 존에 들어왔을때 구체 기지의 사령관 수힌이 갈비뼈 지역의 예비 통신 지역에 부하들을 보내서 수힌의 불법 활동 증거들을 제거했다는 소문을 말해준다. 리히터는 이곳에 도움이 될 것이 있을 거라며 예비 통신 지역으로 향하는 열쇠와 함께, 도와준 보상으로 입문용 방탄복, 광학 방독면, 3000쿠폰을 지급해 준다.
2.4. 일곱 봉인 너머
솔더의 위치를 알았으니 이제 구체 기지로 침투해야 한다. 다만 이전에 어떤 루트에 들었나에 따라 침입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스파크 루트
리히터에게 솔더에 대한 정보를 듣기는 했지만 정확한 침투 계획은 없는 상태. 다만 갈비뼈 지역에 있는 구체기지의 버려진 통신 허브에 쓸만한 것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대로 갈비뼈 이상현상 지역으로 이동하자.
갈비뼈는 구체기지와 잘리샤의 중간 지점에 있는 이상 현상 밀집 지역으로, 아티팩트가 산출되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구체기지의 통신 허브로 통하는 강철 문이 있다. 리히터에게 받은 열쇠를 사용해서 내부로 들어가면 IPSF 병사의 시체가 여러구와 함께 폴터가이스트 한마리가 방황한다. 일단 폴터가이스트를 제거하고 병사들의 시체를 살펴보면 PDA 한개를 찾을 수 있다.
PDA의 통신 기록에는 구체 기지의 사령관 수힌과 불법 활동 기록을 제거하던 병사의 통신 기록이 들어 있는데, 병사가 구체 기지의 샛길인 터널의 암호를 언급하니 터널을 침투 경로로 삼게 된다.
이제 갈미뼈에서 나와 남동쪽으로 더 진행하면 구체기지가 보이고, 구체기지의 북쪽에는 늪지가 있으며 늪지와 구체기지의 경계에는 프루트 펀치 이상현상이 깔린 터널이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잠긴문이 있으니 통신 기록에서 언급된 암호를 입력하고 내부로 침투하자.[14]
침투한 곳은 지하 수로지역인데, 쥐 형태의 뮤턴트 투쉬칸들이 잔뜩 배회하고 있다. 맷집은 권총탄 1방에 사망할 만큼 낮지만 엄청난 수와 통통튀는 이동 방식 때문에 맞추기 힘든 편이니 수류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투쉬칸들을 처치하면 지하수로를 전진하다 보면 이제 IPSF 군이 경비하는 지하 창고 구역이 나오는데, 지하수로로 침입하면서 발생한 총성 때문에 이미 경계 상태이다.[15] IPSF 병사들은 대부분 AK로 무장하고 있으며, 화력이 매우 강하니 조심해서 전진하자.
계속 전진하다 보면 이제 긴 복도가 나오고, 중간에 있는 문 옆을 지나가면 컷신이 시작된다.
- 감시단 루트
조토프 대위가 구체기지 내부의 조력자가 도움을 주기로 했으니 스파크 루트처럼 갈비뼈에 갈 필요 없이 구체기지의 북동쪽 입구 부분으로 이동하자.
구체기지의 북쪽 입구에 접근하면 입구에 IPSF 병사 한명이 문 근처에 기대서 기다리고 있다. 스키프가 다가가면 왜이리 오래 걸렸냐며, 구급상자를 빼돌리는게 아니었다며 한탄하고, 내부로 들여보내 준다.
구체 기지에 침입했다면 잠깐 동안은 스텔스가 가능하다. 우선 무기를 집어 넣고 전등을 끈 다음 출입구에서 부터 직진하면 건물 옆에 발코니로 올라 갈수 있는 사다리가 있다. 위로 올라가면 일렉트로 이상 현상이 깔린 건물 옥상 위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경계병이 있으니 단검을 꺼내들고 후방으로 접근하자. 충분히 접근하면 단검을 역수로 쥐는데, 이때 공격 키를 누르면 암살 모션이 나오면서 조용히 처리할 수 있다.[16]
경계병을 처치하고 원래 올라왔던 발코니를 보면 파이프 2개 사이로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이 있다. 이곳으로 이동해서 앉은 자세로 이동하면 지상에서 지나다니는 병사들은 인식하지 못한다. 파이프 사이의 길을 통해 지나가다 보면 지상으로 내려가는 내리막 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주변을 살펴보자. 건물벽이 파괴되어 내부로 침투할 수 있는 지점이 보이는데, 내부에는 경계병 1명이 벽을 보고 있다.
소음기가 있더라도 이 경계병을 처치하면 높은 확률로 주변에 있던 다른 순찰병이 시체를 인식하니 대신 볼트를 꺼내서 구멍이 난 건물 벽 근처에 집어 던져서 소음을 유발하자. 소리를 들은 경계병이 주변을 살펴보다가 다른 위치로 이동하거든 재빨리 내부로 들어가자.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문이 있으니 이곳으로 들어가자. 여기까지 옥상의 경계병 빼고 암살 없이 스텔스로 진입했다면 이후 진행은 매우 쉬워진다. 내부로 내려가면서 계속 IPSF 병사들과 마주치게 될텐데 대부분 암살하기 쉬우라고 뒤를 돌아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단검을 사용하며 내부로 진입하면 이제 긴 복도가 나오고, 중간에 있는 문 옆을 지나가면 컷신이 시작된다.
솔더가 있는 통신실로 들어가면 권총을 들고 천천히 진입하는데, 이미 솔더가 사각에서 권총을 들고 스키프를 겨누고 있다. 스키프는 권총을 버리지만 헤르만을 어디다 팔아먹었냐며 묻는데, 솔더는 배짱 한번 끝내준다며 짜증내고 당장 쏴버릴까 협박한다. 이에 스키프는 권총은 잘 손질하냐며, 관리를 안해주면 불발난다고 이야기하다가 솔더의 뒤를 가리키며 난로에 불이 났다며 교란하고, 이에 넘어간 솔더가 다른 곳을 볼때 팔을 후려쳐서 권총을 놓치게 만든다.
이후 잠깐의 몸싸움 후 권총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 스키프는 스캐너가 어디 있냐고 묻고, 아무렇지 않게 너스레를 떨며 빵을 먹으려는 솔더에게 경고사격을 한다. 손을 다칠뻔 한 솔더는 자신은 지도에 이상현상을 표시하는 조무레기라며, 스캐너는 네스터의 소관이며, 네스터는 쓰레기장의 두목이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북쪽으로 이동하라는 정보를 말하다가 먹던 빵에 목이 걸린 솔더를 도와주자 솔더는 추가로 자신이 사람을 팔아넘긴 적은 있지만 헤르만은 배신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만 솔더가 주전자에 물을 따르다가 갑자기 주전자를 던지고 공격을 시도하는데, 가볍게 제압한 스키프는 이제 솔더를 죽일지, 살려줄지 선택지가 주어진다.[스포일러]
솔더를 어떻게 처리하던 컷신이 끝나면 총성을 들은 IPSF 병사들이 찾아온다. 이제 구체 기지에서 나가야 하는데, 어떤 방향을 고르던 딱히 상관은 없다.[18] 스파크 루트의 침입 경로인 지하수로로 이동하면, 먼저 이곳으로 침입한게 아니면 투쉬칸들만 처리하면 되니 교전 난이도가 한참 내려간다. 또한 들어갈때 사용한 터널 입구의 암호를 모르더라도 내부에서 열어버릴 수 있으니 감시단 루트때도 이 길로 도망칠 수 있다. 반대로 감시단 루트의 침입 경로 방향으로 이동하면 총성 때문에 기지 전체가 경계 상태가 된 IPSF 병사들과 교전을 해야한다.
구체기지에서 나간 이후 리히터/조토프 대위에게서 무전이 들어오는데, 스키프는 솔더는 아무것도 몰랐다며, 대신 네스터의 이름을 언급한다.
리히터는 개퍼에게서 열쇠를 받은 다음 북쪽 검문소를 거쳐서 쓰레기장의 구치소로 가라고, 조토프 대위는 서쪽 검문소를 거쳐서 화학 공장의 코르슈노프 대위를 만나라고 조언해 준다.
이제 잘리샤로 이동 하던 중, 잘리샤에서 200m 정도 남겼을때 갑자기 개퍼가 무전으로 에미션의 경고를 하며, 에미션의 튜토리얼인 메인 미션 죽음과의 경주가 시작된다.
죽음과의 경주는 매우 짧은 미션인데, 그냥 빨리 잘리샤로 이동해서 튼튼한 건물 내부로 피난해 있으면 된다. 다만 미션 마커로 지정된 술 창고 지역으로 들어가면 내부가 꽉 찼다며 다른 곳으로 가라며 쫒아내려는 스토커와 누가 그딴 말 했냐며 화내는 개퍼를 볼 수 있고, 내부에 있는 스토커들이 에미션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19]
또한 어느 루트를 들었든 솔더와의 볼일이 끝나면, 조토프 대위가 광역 무전으로 저위험 존의 조사가 끝났으며, 자유로운 이동을 허가한다. 또한 조토프의 무전을 들은 콜랴 플래스터라는 스토커가 동쪽 검문소가 열렸으며, 비상 경계선 구역으로 이동하고 자톤으로 가서 비어드를 만나겠다는 말을 한다.
어쨋든 이제 감시단 루트는 서쪽 검문소를, 스파크 루트는 개퍼에게 열쇠를 받아 북쪽 검문소를 지나면 일곱 봉인 넘어는 끝나며, 3000 쿠폰을 얻는다.
2.5. 해답의 대가
이전 메인퀘스트인 일곱 봉인 너머에서 어떤 루트를 들었냐에 따라 진행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다만 결론적으로 네스터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동일하며, 이후 다시 폐기물 더미로 까지는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2.5.1. 감시단 루트
조토프 대위가 말한대로 저위험 존에서 화학공장으로 이어지는 서쪽의 부교 지역을 넘어가자. 화학 공장의 감시단 야영지로 이동하면 입구를 지키고 있던 마테우스 중위가 멈춰세우는데, 스키프는 조토프 대위가 보냈다며 코르슈노프 대령을 찾는다고 알린다.마테우스는 무전으로 잠깐 대화하더니 현재 코르슈노프 대령이 있는 지역을 알려준다. 또한 잠깐 시간이 있으면 일좀 같이하자고 제안하는데, 마테우스와 추가로 대화하면 사이드 퀘스트 남겨진 것을 진행할 수 있다.
아무튼 길을 따라 쓰레기장 지역의 감시단 전초기지 지역으로 이동하면 감시벽 위쪽에 서있는 코르슈노프 대령을 찾을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대령은 쓰레기장의 밴딧들이 반란군이나 모험가 같은 놈들이며, 감시하는 눈이 전혀 없을 줄 아는 단순한 놈들이라며 비판하고 자기 소개를 한다.
대령은 저위험존에서의 활약은 알고 있다며, 스토커들은 모두 감시단에 피해의식같은 것을 느끼는데 현명한 부류라며 칭찬한다. 또한 존은 오랜 시간 골칫거리에 불과했지만 감시단이 나서서 소중한 자원인 존을 통제할 포부를 들어내고, 스토커든 밴딧이든 앞길만 막지 않으면 신경쓰지 않지만 스키프는 목적을 가지고 움직인다며 왜 이곳에 왔는지 물어본다.
스키프가 지금은 네스터를 찾는다고 말하자 대령은 다른 때였다면 직접 만남을 주선해 주겠지만 현재 네스터는 실종 상태이며, 네스터와 마지막으로 대화한 사람은 초르노젬 이라는 밴딧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마침 초르노젬과 그의 패거리가 중요한 요충지인 차고 지역에 죽치고 있으니 그들을 쓸어버리고 무슨일이 있는지 알아볼 계획이며 같이 낄것이냐고 제안한다.
스키프는 그대로 습격작전에 동참할 수도 있고, 자신이 알아서 초르노젬과 대화해 보겠다고도 할 수 있는데, 후자를 선택하면 대령은 습격작전을 연기하는 대신 초르노젬에게 대답을 들으면 초르노젬이 두손을 들고 발코니로 나오게 하라는 조건을 건다. 또한 공격당하지 않고 내부로 잠입할 방법을 안다는 밴딧 중 한명을 생포했다며 직접 심문해도 된다는 말을 덧붙인다.
습격작전에 동참하면 그대로 감시단 대원들과 밴딧들이 모여있는 차고를 공격하게 된다.[20] 하지만 따로 대화하기를 선택하면 몇가지 선택지가 더 생긴다.
우선 생포된 밴딧을 심문하기로 해서 그가 잡혀있는 지역으로 가보면 밴딧의 간수로 있는 감시단 3명이 경계를 서고 있으며, 그중 한명이 심문해봤자 시간 낭비라며 말린다. 스키프는 말을 안하냐며 묻지만 오히려 차고 동쪽 문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해댄다며 우릴 우습게 본다고 화를 낸다.[21]
일단 밴딧과 대화하게 되면 때리는 선택지가 있는데, 때리면 동쪽 입구로 가라는 소리만 반복하지만 그냥 말만 주고 받으면 다른 선택지가 열린다. 생포된 밴딧은 초르노젬 따위 당해도 싼놈이지만 자기가 끝장났으니 도울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 도망쳤지만 감시단과 마주치자 자신의 다리를 쏘고 도망친 다른 밴딧 놈을 죽여버리고 그가 가진 "마법의" 보드카를 가지고 오면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문제의 배신자 밴딧은 이상현상 밀집 지역인 폐차장에 있는데, 작은 트레일러 내부에 있고 스키프를 보면 바로 적대하니 빨리 처치해 버리고 보드카를 가져다주자. 그러면 생포된 밴딧이 제대로된 정보를 알려주는데, 폐차장 근처에 고철이 쌓인 언덕 아래에는 이상현상 "가스"가 차있는 동굴이 있으며, 이곳을 통해 차고로 접근하면 구멍이 난 담으로 내부로 침입할 수 있고, 부서진 크레인을 밟고 올라가면 차고지역의 상층 부분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진입 루트를 알려준다.
밴딧의 부탁을 들어주고 진입 루트를 알게되었으면 이제 차고로 진입하자. 크레인을 밟고 차고 발코니로 올라가서 내부로 들어가 사무실로 보이는 지점에 다다르면 초르노젬을 발견할 수 있다.
초르노젬은 잠입한 스키프를 보고 기겁하지만 스키프가 감시단이 문앞에 닥쳤으며, 네스터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 말하면 대령이 부하를 보낼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설득하자 진정한다.
초르노젬은 자신도 네스터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다며, 감시단과 거래를 주선해 주겠다고 사라졌다는 말을 한다. 또한 네스터를 찾고 싶다면 무슨 스캐너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그의 오른팔이자 기술자인 다이오드를 찾으라는 정보도 준다.
초르노젬과 대화가 끝나면 스키프는 대령의 조건대로 초르노젬에게 두손 들고 발코니로 가라고 말하는데, 초르노젬은 저격을 맞고 사망하며, 이후 감시단원들이 몰려와서 밴딧들과 전투가 일어난다.
감시단원들을 도와서 밴딧들을 섬멸하면 대령은 초르노젬의 PDA를 살피라고 하는데, 이렇다할 정보가 없다. 대령은 산 넘어 산이라며 불평하고 스키프에게 발생한 손실은 전부 메꿔주겠다며 5000쿠폰을 지급한다.
이제 스키프는 수십구의 밴딧과 감시단의 시체를 뒤로하고 다이오드를 찾으라는 단서만 가진체로 쓰레기장의 야영지, 폐기물 더미로 향한다.
2.5.2. 스파크 루트
개퍼에게서 열쇠를 얻고 북쪽 검문소를 통과하면 쓰레기장 지역으로 진입한다. 이제 리히터의 친구들이 있는 구치소 지역으로 이동하자.구치소로 이동하면 마당에서 장님개들이 튀어나오니 처치하자. 구치소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연청색 방어구를 입은 의문의 스토커들이 반겨준다.
이들은 스파크 대원으로, 그중 스타라는 스파크 대원이 대화를 요청한다. 스키프는 리히터가 보냈으며 네스터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자, 스타는 비장의 카드가 될수도 있겠다며 기뻐한다.
스타는 공장 구역의 지하실을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네스터의 은신처도 발견했고 분명 네스터의 행방을 알려줄 단서도 있을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스파크 대원들이 진입했을때 감시단이 출입구를 장악하고 통신을 봉쇄해 버렸다고 한다. 스타는 스키프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조력자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스타는 자신들은 과학자들을 도와 존의 비밀을 밝히려는 스파크라는 집단이며, 감시단이라는 위협과 맞서고 있다고 하는데, 스키프는 로너 스토커이니 설령 잡히더라도 자신들의 정보를 불 일이 없으니 도움을 얻을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일단 네스터를 찾기는 해야하니 겸사겸사 스타의 부하들을 찾는 것을 돕기로 하면 스타는 크고 낡은 건물이니 순찰과 검문소를 피할 방법은 많다며 요란스럽게 쳐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또한 부하들이 마지막으로 무전을 친 곳은 지하구역이었으며, 실험실 출입 암호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존은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며 소음기가 달린 PTM 권총을 가져가라고 한다.
스파크를 돕기로 하면 메인 퀘스트 말고도 사이드 퀘스트 구원으로 가는 길이 활성화 된다. 어차피 스파크 루트로 진행할 때만 활성화 되며,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때 경로가 겹치니 이곳에 같이 기입한다.
공장 지역으로 이동하면 감시단이 있다. 감시단은 가까이 다가오면 그대로 적대상태가 되니 최대한 피하거나 암살해야 하는데, 감시단원들이 공장 건물의 마당을 순찰하며 옥상에도 2명의 단원이 경계를 서고 있고, 주 출입구에도 한명씩은 경비를 서고 있으니 주변을 돌아보며 구멍 뚫린 담을 찾아서 잠입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정면에서 공격을 시도해도 상관 없다.
어떻게든 공장 지부에 있는 감시단원들을 처치했다면 주변을 수색하자. 공장의 2층에는 잠긴 문이 하나 있는데, 자물쇠를 파괴하고 문을 열면 심문 당하던 스파크 대원이 앉아있다. 그와 대화를 하면 자기는 엄호하다가 잡혔고 나머지 대원들은 지하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기밀 문서를 찾아서 구치소로 가져오면 비싸게 쳐준다는 정보도 알려준다.
지하실로 내려가면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 벙커문이 있다. 스타가 알려준 암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블러드서커의 하울링이 들린다. 계단을 찾아보면 위나 아래로 갈 수 있는데, 위는 또다른 암호문이 있으니 밑으로 내려가자.
실험실 구역에는 블러드서커 1마리와 아티팩트에 이끌리는 전기 구체 이상 현상 테슬라가 돌아다니니 먼저 아티팩트를 장착 해제하고 블러드 서커를 처치하자.
이제 주변을 살펴서 네스터에 대한 정보와 스파크가 찾는 문서를 찾아야 한다. 문서는 쓰러져 있는 스파크 대원 옆에 있는 버너 이상 현상 지점에 있다. 붉은 색 커버의 문서이고 버너를 피할 방법이 없으니 빨리 달려서 문서를 들고 튀자.
또한 아직 파기하지 못한 녹음기를 찾을 수 있는데, 녹음기에서 네스터와 다이오드라는 인물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다이오드는 스캐너를 다루는 기술자이며, 스캐너를 다루던 사람들은 모두 당해버렸기에 네스터의 구역인 쓰레기 더미에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직후 정체불명의 스토커에게서 무전이 들어온다. 이 스토커는 자기 소개는 나중에 하자고 넘기고 대신 내편이 되는게 어떠냐며 제한하는데, 우선 계단으로 올라가라며 계단 상층에 있던 잠긴문의 암호를 알려준다.
암호문을 지나가면 감시단원들의 시체가 보인다. 일단 계속 직진하면 컷신이 발생한다. 아까 무전으로 대화한 정체불명의 스토커가 감시단원과 싸우고 있는데, 자기 옆에 있던 장치를 가져와서 발동시켜 달라고 한다. 이때 어떻게 반응하던 상관은 없지만 이 스토커는 감시단의 피로 벽에 하트를 그리더니 스키프와 함께 방화문 뒤로 숨고, 발동한 장치로 감시단원들이 서로 총을 쏘며 죽이는 것을 보고 마구 웃는다.
컷신이 끝나면 스토커는 벌써 이동한 상태이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연두색 독가스가 자욱한 방이 보이는데 안으로 돌진하면 유리조각에 피해를 입는다. 안쪽을 잘 보면 SSP-99 생태학자 방호복을 얻을 수 있다. 계속 가던길을 가다보면 지하수로 구역이 나오는데, 스토커는 다음에 보자며 다른 터널로 사라진다. 지하 수로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가면 구치소의 스타에게로 돌아가자.
구치소의 스타에게 돌아가면 스키프는 스타가 사람을 보냈냐며 묻지만, 스타는 오히려 자기들이 그 사람의 부하라고 알려준다. 어쨋든 스키프가 실험실 구역에서 발견한 문서를 건내주면 스타는 SIRCAA랑 감시단에 의해 비밀이 또 감춰질뻔 했다며 PSZ-7 군용 방탄복을 지급한다.
이제 스파크 의뢰도 마쳤으니, 스키프는 다이오드를 찾아야 한다는 단서만 가진체로 쓰레기장의 야영지, 폐기물 더미로 향한다.
2.6. 값비싼 대가
쓰레기장의 야영지 폐기물 더미에서 기술자 다이오드를 찾자. 다이오드를 만나서 스캐너와 네스터에 대해 물어보면 다이오드는 깡패들 다음에는 너의 차례냐며 기막혀한다. 다만 다짜고짜 칼부터 들이밀지 않는 스키프를 보고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다이오드는 네스터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과 네스터만 아는 작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도중 어떤 깡패들이 들이닥쳤으며, 다이오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토파즈 스캐너를 작동시켜서 이상현상을 만들어내고 그틈에 도망쳤다는 말을 한다.[22]
공격의 배후를 물어봐도 네스터의 일은 골칫거리라며 불평할 뿐이고 특정하지 못하는데, 대신 자신과 네스터만이 출입할 수 있었을 작업장에서 자신을 습격한 깡패들을 살펴보라며 좌표를 알려준다.
작업장에 접근하면 건물 근처에 있던 멧돼지가 새로운 형태의 이상현상 "플래시뱅"에 당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플래시뱅은 발동하기 전까지는 전조를 확인할 수 없으며, 이상현상 지역으로 들어가면 이동중 정면에 밝은 빛이 모이더니 접촉하거나 근접해 있으면 눈뽕 효과와 고온 피해를 입히는 이상현상이다.
피하는 방법은 이동하다가 빛이 모이는 것을 확인하면 즉각 방향을 90도 틀어서 이상현상을 피하며 폭발을 보지 않는 것이다.
일단 플래시뱅을 피해 건물로 들어가보면 카드를 사용하는 잠긴문 때문에 작업장에 들어갈 수가 없다. 건물 밖으로 나가면 근처에 파괴된 콘크리트 배기구가 있으니 이곳으로 침입하자.
들어가면 프롤로그에서 사용한 토파즈 스캐너와 버너 이상현상이 깔려있다. 버너는 볼트를 던져보고 우회하면 되지만, 오작동 중인 토파즈 스캐너는 아크가 발생할때 접근하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으니 조심해서 접근한 후 스캐너를 꺼버리자.[23]
이제 주변을 살펴보면 다이오드가 말한 밴딧 습격자들의 시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체들을 살펴보면 그중 하나가 다이오드의 작업실 출입 카드를 가지고 있다.[24] 이 카드를 가지고 사다리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면 카드를 사용해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다.[25]
이제 다이오드에게 돌아가 출입 카드를 돌려주자. 다이오드는 이것이 예비 카드이며, 네스터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 자신을 습격한 밴딧이 네스터를 붙잡았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다만 자신은 스캐너 사업에서 하나의 톱니바퀴에 불과하니 누가 배후인지는 감을 못잡겠다고 하는데, 대신 네스터는 모든 일을 기록하며 특별한 은닉처에 이 기록들을 보관하니 직접 가서 확인해 보라고 좌표를 알려주고 도와준 대가로 4600 쿠폰을 지급한다.
네스터의 은닉처는 야영지가 "폐기물 더미"라는 이름을 쓰게 된 이유인 방사능에 찌든 고철 폐기물들이 쌓인 산에 있다. 미션 마커가 알려주는 대로 쓰레기장 건물 외부에 설치된 발판들을 타고 올라가자.[26] 꼭대기로 가면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듣는 리히터와 만나게 되며 컷신이 시작된다.
음악을 듣느라 정신이 팔린 리히터에게 볼트를 살짝 던지는 것으로 리히터와 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리히터는 존에서 친구와 적, 죽음과 기적,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찾을 수 있는 곳이라는 말을 한다.[27] 또한 리히터는 프리피야티에 가본적이 있으며, 술에 꼴아서 대관람차를 타러 갔었다는 말을 한다. 그러다가 까마귀가 매립지에 둥지를 튼것을 보고 잠깐 생각하더니, 스키프에게 존이 어떻냐고 물어본다.
스키프는 새로운 삷을 시작할 기회, 솔직히 좋진 않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남기는데, 리히터는 어떤 답변을 듣던 존에 대해 낙관적인 말을 남기고 작은 동전을 던져주더니 프리피야티에 가면 관람차를 한번 태워 주겠다는 말을 한다.
대화가 끝나고 크레인의 끄트머리로 가면 네스터가 남겨놓은 가방이 있는데 안에서 플래시 드라이브와 탄창개조가 된 M860 크래커를 획득할 수 있다.
네스터의 음성 기록을 들어보면 헤르만 박사와 함께 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헤르만이 SIRCAA가 폐기물을 버리는 곳에 스캐너를 같이 버렸다가 후에 디거들을 시켜 회수하고, 미궁으로 가져와서 방사능을 흡수하는 아티팩트로 방사능을 제거한 뒤, 다이오드가 스캐너를 고치면 발굴 지점에 다시 흩뿌려서 좌표를 구매자들에게 보낸다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모두 계획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단서는 디거들이 회수한 스캐너가 모이는 미궁과 다시 스캐너를 흩뿌리는 발굴 지점으로 이어지며 어느 한쪽을 선택해서 해당 지점을 수색해야 한다.[28][29]
미궁으로 가고자 한다면 수류탄을 여러개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미궁은 버려진 자동차와 트레일러, 군사장비들로 이루어진 폐차장인데, 근처에 접근하면 최소 20마리는 넘는 엄청난 수의 투쉬칸들이 튀어나온다. 투쉬칸들을 처치하고 스캐너가 있는 지점으로 가보면 네스터가 경비로 세워둔 밴딧 2명이 죽어있고, 스캐너가 모인 버스 내부를 보면 슬러그와 미카 아티팩트를 수집할 수 있다.
다만 시체를 조사하거나 아티팩트를 수집하면 갑자기 다이오드와 네스터의 습격자와 같은 소속으로 보이는 밴딧들이 기습해 온다. 미궁을 엄폐물로 사용해서 밴딧들을 처치하면 시체를 살펴서 PDA를 얻으면 된다.
발굴 지점으로 갔다면 동굴로 이어지는 터널로 들어가게 되는데, 안에는 밴딧 시체들과 함께 살아있는 버러가 등장한다. 버러를 처치하고 주변을 살펴보면 현장에 키도 라는 부상당한 스토커를 발견할 수 있다. 메디킷을 사용해서 부상을 치료해주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키도는 장치(스캐너)를 가져오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발굴 지점에 들어가자 갑자기 밴딧들이 총을 들고 나타났고, 키도가 수류탄을 던지자 벽이 무너지면서 버러들이 등장해서 밴딧들을 제압했다고 말한다. 또한 키도는 그 와중에 밴딧들이 바란과 공장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알려준다.
어느쪽을 가던 시체를 살펴서 PDA를 얻으면 네스터와 다이오드를 공격한 밴딧들은 밴디트 두목 바란이 명령한 것이며, 공장에서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제 단서는 공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바란에게로 이어지며, 값비싼 대가는 완료된다.
2.7. 악마와의 거래
바란에게 가보면 자신들이 습격한게 맞고 네스터는 죽었지만 중간에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다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다. 맨 입으로 정보를 줄 수는 없다며 쿠폰 2만개를 내놓거나 자신이 시키는 일을 하라며 뻔뻔하게 군다. 돈을 안 주고 일을 하는걸 택하면 '일인자' 퀘스트로 이어진다.
2.7.1. 일인자
바란을 죽이거나 돈을 내는 대신 일을 하기로 선택했을 시 받는 퀘스트. 쓰레기터의 전 터줏대감이었던 네스터를 숙청한 지금, 그가 이 지역의 일인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사람은 딱 두 명으로 루스벨트와 샤다. 또한 이들은 각각 듀티와 프리덤의 지원을 받고 있어서 자신이 대놓고 싸우기엔 껄끄럽다고 한다. 주인공이 이들 둘 중 한명만 죽이고 PDA를 가져오는게 퀘스트의 요지.쓰레기 장의 야영지 쓰레기 더미에서 상인 휴론의 의뢰 "세상에 믿을 도둑놈 없다"를 완수했고 유니크 무기 "샤의 친구"를 가지고 있다면 샤를 처치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데, 샤가 거주중인 브루드로 가서 문지기에게 샤의 친구를 보여주면 그대로 샤와 대면할 수 있다. 더구나 인망이 없는 놈이라 샤와 전투해도 대부분의 부하들은 도망치기 때문에 2~3명만 처치하면 끝난다.
루스벨트의 경우 부가 선택지로 보로돌린이라는 듀티 장교에게 약점을 물어볼 수가 있는데 보로돌린에게 가면 자신과 놀아주면 답을 알려준다고 한다. 처음은 멧돼지 사냥이지만 시시하기도 하고 상관의 뒤에서 얼쩡거리는 부하는 자격이 없다며 자신의 공격으로 부터 1분간 생존해보라는 시험을 준다. 밤에 만나면 시야 이슈로 저 멀리서 총만 쏘다 끝나고 그래도 1분은 정직하게 지키기에 어울려줘도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이런 갑질이 기분나쁘면 그냥 죽여도 무관. 정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뒷문의 거대한 배관을 타고 잠입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천장이 없는 사무실에 앉아있기 때문에 윗층에서 저격을 하면 쉽게 암살이 가능하고 나갈때는 근처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하수도 배관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만나서 대화를 하면 이대로 그냥 나가주면 돈을 주겠다고 한다. 요구한대로 곱게 나가주면 듀티 경호원들한테 공격하지 말라고 한 뒤 순순히 돈을 내어준다. PDA를 달라고 요구하면 그건 죽어도 줄 수 없다며 거부한다.
증거물인 스캐너를 바란에게 주면 지하에 있는 포로를 직접 심문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데 열쇠를 받아 지하로 내려가보면 포로는 시체가 되어 있고 옆에 네스터의 시체도 같이 발견된다. 속은걸 깨닫고 돌아서면 이미 공격할 대형을 갖춘 바란이 애시당초 무슨 깡으로 여기 기어들어왔냐고 거만을 떨지만 상대를 우습게 본 탓에 모두 싸늘한 주검이 된다.
공장을 빠져나오면 다이오드에게서 무전이 온다.
2.8. 다시 폐기물 더미로
다이오드의 무전을 받고 바로 쓰레기장으로 향하는 스키프. 하지만 쓰레기장에 도착하니 감시단의 병력들이 대거 들어와 있고 다이오드가 있던곳으로 가면 감시단의 병사가 의자에 앉아 다이오드를 찾는 스키프에게 2층으로 가보라고 한다. 2층에 올라가면 컷신이 시작되고 문을 열자마자 감시단 병사에게 얻어터지더니 코르슈노프 대령 앞으로 끌려간다.코르슈노프 대령은 압박면접을 통해 스키프가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할것인지 추궁하는데 여기서 아까 공장에서 얻은 박살난 PDA를 보여주는 선택지(감시단 루트)와 발견한것을 숨기는(그 외 루트) 선택을 할 수 있다. 코르슈노프에게 박살난 PDA를 보여주면 모노리스가 사용하던 PDA라는것을 알 수 있게 되고 정보를 줘서 고맙다며 감시단 장교들이 달고 있는 커다란 뱃지를 준다. 이 뱃지가 있으면 감시단과 마주쳤을때 대화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 된다.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으면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걸 짐작한 대령이 왜 협력하지 않냐고 화를 내는데 옆에 있는 SIRCAA의 소장 달린은 자신의 성과물을 찾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한건지 따로 설득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면담이 끝나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리히터가 기다리고 있는데 감시단에 협력하지 않기로 했을 경우 자신의 친구들과도 대화해보라며 제재소로 안내한다.
2.9. 치열한 추격
스카와 스파크 대원들을 뒤로하고 이제 스키프는 눈타이드 기지로 들어가야 한다. 다만 눈타이드 기지는 큰 섬에 위치하며, 접근하기 힘든 위치에 있다. 더구나 출입 권한이 없다면 진입할 수도 없어서 이것을 먼저 획득해야 한다.감시단의 배지를 가지고 있으면 배지를 보여주면 되지만, 없으면 스파크 대원들과 대화해서 눈타이드 기지에서 연구를 하는 박사의 화물을 가져다 주는 서브 퀘스트를 한개 받아야한다.
감시단의 배지나 박사의 화물을 가지고 있다면, 우선 서쪽 입구로 이동해야 하는데, 블러드서커 2마리가 나오는 침수된 공장 지역을 지나면 참수된 뮤턴트 머리를 걸어놓은 장대와 각종 위험 표시판이 널린 지역을 볼수 있다. 이곳은 지뢰밭으로, 접근하지 말고 강변을 끼고 멀리 돌아서 이동해야 한다.
서쪽 입구인 하수도 창살까지 접근하면 경계를 서는 눈타이드 대원이 응답한다. 저리 가라고 경고하는 눈타이드 대원에게 감시단의 배지를 보여주거나 박사의 화물을 배달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면 출입 할 수 있게된다.
눈타이드 기지에 들어가면 리더인 스트라이더를 찾아야 한다. 기지 안에 있는 대원들에게 물어보고 다니면 그중 병참으로 보이는 스튜어드가 혹시 방사능 억제제가 있냐고 물어본다. 눈타이드는 쿠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억제제를 아티팩트 2개와 교환해주면 스트라이더의 오른팔 두브니를 찾으라고 말한다.
두브니를 찾으면 파우스트와 논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잠깐의 대화 이후 스트라이더의 위치를 알려준다. 스트라이더는 창고 지역에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는 이상 현상이 가득하다. 조심히 지나가다 보면 발동중인 스캐너와 스캐너를 보고 있는 스트라이더를 볼 수 있다. 스캐너를 끄고 스트라이더와 대화하면 특이한 PDA를 보여주는 선택지가 나온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차이가 없으며, 대신 로도치카 박사에게 가보라고 한다.
박사는 연구기지 벙커에 있으며, 내부로 들어가 특이한 PDA를 보여주면 이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유도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유도기는 페기물 처리장이나 부교 창고에 있는데, 진행 상태에 따라 유도기의 위치가 바뀐다.
다른 지역을 지나가지 않고 눈타이드 기지로 직진했다면 폐기물 처리장이 마커로 지정되고, 이곳에서 사이드 퀘스트 근무 교대를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에 컨트롤러를 처리하고 지나가는 방에 유도기가 있다. 하지만 근무 교대 사이드 퀘스트를 먼저 진행했다면 부교 창고의 미로같이 자재가 쌓인 지점의 은신처에 들어있다.[30]
유도기를 회수했으면 눈타이드 기지의 스트라이더에게 돌아가자. 다만 기지에 도착해서 내부로 들어가면 컷신이 시작되며, 파우스트의 연설과 스트라이더와의 반목, 눈타이드의 분열을 지켜보게 된다.
이후 스트라이더에게 유도기를 보여주면 아즈무트 통신소로 가야한다며 방향을 알려주고, 유니크 SVDM-2, 링스를 주고 치열한 추격은 유령 사냥으로 넘어간다.
2.10. 유령 사냥
스키프가 가진 모노리스 PDA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대를 추적하기 위해 아즈무트 통신소로 이동해야 하는 스키프.아즈무트 통신소는 폐허섬 지역의 남동쪽 끝에 있는 통신기지로, 이곳은 현재 감시단이 점령중인 지역이다. 일단 이곳으로 이동하자.
다만 통신소와 가까워지자 감시단 단원들의 무전을 들을 수 있는데, 정체불명의 적에게서 습격을 받아 공격받고 있는 중이다!
무전기지로 이동하면 너무 조용하다. 주변을 살펴보면 감시단 단원들의 시체가 가득한데, 그중 엑소 슈트를 입은 장교의 시체를 살피면 지하실의 열쇠를 얻는다. 열쇠를 가지고 지하실로 가면 사다리를 통해 지하 터널로 이동하게 된다.
지하 터널에서 직진하다 보면 공격자들이 나타나는데, 눈타이드에서 떨어져 나온 모노리스들이 감시단을 사살한 상태이다. 모노리스를 사살하고 감시단 단원들의 시신을 살피며 계속 직진하다보면 어떤 감시단 단원에게서 아즈무트 출입 카드키를 얻을 수 있다.
카드키를 습득하고 위로 올라가면 지상으로 나오지만, 나오는 즉시 포마가 통신탑 최상층에서 저격을 시도한다. 저격소총이 있으면 저격 대결을 하면 되지만, 만약 원거리 교전이 안되면 포마가 사격후 엄폐물에 숨는 방식으로 통신탑에 접근하자. 포마는 저격을 하다가 주기적으로 수류탄을 던져대기 때문에 한자리에 계속 머물면 안된다.
통신탑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함정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해제하면서 천천히 전진하면 중간에 푸른 컴퓨터 화면 옆에 카드키를 입력하는 단말이 보인다. 카드키를 입력하면 잠긴 문이 열린다. 이곳에도 수류탄 함정이 있으니 일부러 건드려서 모두 폭파하거나 해제하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통신탑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이제 통신탑에 있는 포마를 처치하면 되는데, 만약 통신탑을 등반하기 전에 포마에게 충분한 피해를 입혔다면 통신탑의 끝에 올라가서 치명적인 부상으로 벽에 기대 앉아서 모노리스의 기도문을 중얼거리는 포마를 볼 수 있다.
아무튼 포마가 무력화 되었다면 몇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고, 죽여버릴 수도 있지만 내버려 둬도 과다출혈로 알아서 사망한다. 포마의 시체에는 개조가 약간 들어가 있는 SVDM-2를 루팅할 수있다.
통신탑 상층의 중앙에는 등대의 등명기처럼 생긴 장치가 있는데, 이곳에 유도기를 설치하면 스트라이더가 스키프가 가진 특이한 PDA가 마지막으로 연결된 장소와 마지막 메시지도 가로챘다고 말한다. 이제 통신탑 상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한층 더 올라가면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를 올리면 통신내역을 들을 수 있는데, 파우스트가 연루되었으며, 이카루스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들을 수 있다.
이제 파우스트의 요원과 파우스트를 찾기위해 이카루스 야영지로 이동해야 한다.
이것으로 유령 사냥 퀘스트는 끝나고 사라진 신호퀘스트가 시작되며, 감시단 루트를 진행한다면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퀘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스파크 루트를 진행중이라면 갑자기 스카의 참모 스타에게서 무전이 온다. 거기는 문을 안 열어줄테니 자신들과 함께 하자며 이줌르드노예로 와달라도 한다. 무시하고 이카루스로 계속 향하면 거기서 감시단 대원들에게 벌집이 된다. 약속한 장소에서 스타를 만나면 감시단의 배신자를 찾아야 하는데 마침 무전 주파수를 알아냈으니 같이 듣자고 한다. 배신자는 쉐타레프 중위이며 어쩌면 모노리스 기술을 사용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내용을 듣게 되고 스타는 가는 김에 감시단 순찰대를 발견한다면 겸사겸사 죽여달라고 한다.
2.11.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퀘스트는 하단의 사라진 신호 퀘스트의 일부로, 이카루스 기지로 이동하면 받게 되는 퀘스트이다.2.12. 사라진 신호
모노리스와 내통하는 쉬타레프 중위를 추적해야 된다. 감시단 루트로 진행하는 경우 현장에 있는 대원들을 구조해줘야 되는데 알파 지점에 가면 이유없이 강한 정신파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에 대원이 한 명, 그리고 옆에 보면 낭떠러지 아래로 무전이 안 들린다며 소리를 지르는 대원, 총 두 명이 있다. 이 둘을 사이블럭을 먹여 정신차리게 할 수 있는데 딱히 보상은 없으니 참고.스파크 루트로 진행하는 경우 현장의 병력들을 모두 사살하라고 하는데 알파 지점은 위에 언급된 두명 외에도 아래로 내려가면 돌연변이랑 싸우는 병사 한명이 더 있으니 총 3명을 죽여야 되고 낭떠러지 아래에 있는 장교의 시신에서 PDA를 챙기면 된다.
브라보 지점은 들어가면 뭔가 이상한 숨소리가 들리고 부상을 입은 병사가 몸이 투명한 괴물(= 블러드써커)에게 당했다고 하는데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조용히 이동하다 보면 넓은 방에 블러드써커들이 선채로 잠을 자는걸 볼 수 있다. 전작을 해봤던 플레이어라면
이곳이 전작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 덱탸레프가 조심스럽게 잠자는 블러드써커들을 지나갔던 바로 그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번 작에서는 블러드써커 3마리만 잠을 자고 있고 한마리는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4대 1의 싸움을 해야 되니 조심해서 진행하도록 하자. 올라가면 블러드 써커 한마리가 더 있는데 싸워서 물리치면 혼자 방 안에서 농성을 하던 브라보팀의 지휘관을 만날 수 있다.
이때 지휘관에게 쉬타레프에 대해 언급하면 자신은 쉬타레프와 연관된 사람을 모두 죽이라는 임무를 받은 상태라며 주인공에게 선제 공격을 해오는데 죽이고 나서 PDA를 살펴보면 쉬타레프는 진작에 에코 통신소로 이동했다고 하니 그리로 가야 한다.
에코 통신소에 도착하면 감시단과 과학자 탐사대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고 쉬타레프 혼자 뭔가를 중얼거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정신파에 노출되어 환각을 보는가 했는데 알고보니 파우스트에게 감화되어 맨정신으로도 파우스트를 따르고 있는 입장이었고 이번에도 목격자를 남겨두지 않겠다느니 어쩌니 하며 공격해온다. 문 밖에 있는 차단기를 올리면 장비가 작동하면서 주변에 있던 엄청난 수의 좀비 스토커들이 몰려오는데 자리를 지키며 싸우다가 장비가 가동을 멈추면 아까 쉬타레프 옆에 있던 노트북을 조사하자.
파우스트가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오는 쉬타레프를 받아들이는 대화가 녹음되어 있으며 중간에 "맑은 하늘(클리어스카이)" 이라는 장소가 언급된다.
2.13. 길잡이를 찾아서
클리어 스카이에 대해 알아내야 하는데 술탄스크에 가면 리히터가 혼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리히터에게 클리어 스카이에 대해 물어보면 과거의 어느 과학 연구부대였고 어느순간 실종되며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그곳은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기 때문에 자신도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며 님블이라는 길잡이가 클리어스카이를 몇번 가봤다고 하니 만나러 가보라고 한다.리히터가 찍어주는 좌표로 가보면 트래퍼라는 사냥꾼이 조용히 좀 다녀라는 말과 함께 언덕 위로 올라오라고 한다. 트래퍼에게 님블에 대해 물어보면 둘이서 술탄의 의뢰를 받아 돌연변이를 사냥하러 나왔는데 동굴에 폭약을 설치하고 했던 님블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평상시 행실이 좋지 못했는지 또 혼자 먹튀해서 술이나 먹고 있을거라고...
님블에게 폭탄 설치한 동굴의 좌표를 찍어줄테니 가볼테면 그리로 가보라고 하고 온 김에 같이 돌연변이 사냥을 함께 하자고 한다.
큰 뿔을 단 사슴인 혼헤드라는 돌연변이가 이 게임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크게 포효하면 돌연변이 동물들이 종류별로 스폰되는 특수능력이 있다.
스노크 동굴로 찾아가면 동굴에 폭탄을 설치중인 님블과 만나게 된다. 곧 폭탄이 터지고 동굴을 빠져나가려던 찰나에 프롤로그에서 토파즈 스캐너를 강탈당한게 떠오르며 그때 자신을 기절시킨게 님블이라는걸 알게 된다. 이어지는 몸싸움에서 님블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데 살려주면 클리어스카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며 자신은 이제 존을 떠날거라고 한다.
클리어스카이는 늪지대 깊은곳에 있으며 평소에는 카란차의 방어시스템 때문에 외부인들은 길을 못 찾고 같은곳만 빙빙 돌게 만들어놨는데 어째서인지 파우스트는 길을 다 알고 있는것처럼 한번에 목적지까지 도착했고 파우스트와 엮였던건 파우스트가 항상 비싼 무기와 아티팩트 같은 매력적인 보상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 님블이 주는 좌표를 근거로 카란차 시스템을 뚫고 클리어 스카이의 본거지로 나아가야 한다.
늪지대는 시스템적으로 일직선 진행을 강요하진 않지만 한번 들어가면 끝장을 볼 각오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하고 들어가도록 하자.
2.14.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31]
보조 목표로 정신파 방호력이 높은 장비를 습득하라는 목표가 뜬다. 정신파 방호능력이 높은 SSP-99 생태학자 방호복[32]나, 방탄복이면서도 정신파 방호능력도 있는 SEVA 시리즈를 얻으면 되는데, SEVA 중 가까이 있고 입수하기 편한걸 찾는다면 로스토크에서 안전구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나오는 프리덤 사양의 SEVA-V를 추천한다#. 추락한 헬리콥터 오른편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타워크레인으로 올라가면 있으니 참고.방호장비를 얻었다면 늪지대로 향하자. 늪지대는 중간중간 안전지대에서 지도를 확인하며 경로를 확인하는게 좋다. 직선거리로 무작정 이동하다보면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강제로 빙빙 돌게 되어 끝나고나면 피로감이 상당하다.
총 4군데의 방어시스템을 꺼야 하는데 정신파 공격이다보니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총을 쏘는 적 병력이 등장한다. 굳이 상대하지 말고 가급적이면 다음 목적지로 도망치는걸 추천한다. 목적지는 남동쪽 아래이므로 북쪽의 2개를 먼저 끄고 아래로 내려가도록 하자. 기기는 공격해 파괴해도 무력화되므로 외부로 노출된 기기는 멀리서 저격하면 한결 편하다.
4번째 장비까지 끄고 나면 새로운 임무 목표가 나오는데 직선으로 바로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북쪽으로 빙 돌아서 가야되는데 목적지를 180m쯤 남기고 정신파로 환각이 느껴지더니 키메라가 등장한다. 키메라를 만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에미션도 발생하므로 굳이 싸워서 이기려 들지말고 도망치도록 하자.
목적지에 다다르면 5번째 정신파 발산기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데 5번째는 굳이 건드리지 않고 지나가도 무방하다. 지하로 내려가면 컷신이 재생되고 의자에 앉아 누군가와 교신하는듯 중얼거리는 파우스트와 만나게 된다. 들고있던 권총을 스키프에게 순순히 넘겨주며
작별인사를 한답시고 시간을 끌더니 갑자기 토파즈 스캐너를 넘어뜨리며 스키프를 기절시키고는 도망가버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까 넘어진 스캐너는 다시 똑바로 서 있는 상태고 파우스트는 어디에도 없어 스캐너 회수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채 늪지대를 떠나게 된다. 지긋지긋한 늪지대에서 드디어 탈출하게 되는데 이 지역이 아티팩트 노다지라서 기르카 스캐너를 들고 돌아다니다보면 나가는 길에 아티팩트를 3~4개씩은 거저 먹을수 있으므로 힘들더라도 돌아다니며 여유롭게 탐사하며 나가도록 하자. [33]
2.15. 단순함의 극치
늪지대를 빠져나오면 스트라이더에게서 무전이 온다. 스카와 함께 있으니 삼자대면을 하자는건데 2층으로 올라가보면 스카와 스트라이더가 같이 기다리고 있다. 감시단이 소원을 들어주는 자 (=모노리스)를 SIRCAA로 옮겨서 뭔가를 꾸미고 있으니 그걸 막아야 된다는건데 스트라이더야 그렇다 치더라도 스카의 경우는 굳이 여기에 끼는 이유가 불분명해 이유를 물어봐도 그냥 감시단을 조지는게 좋아서 끼어들었다며 대충 얼버무린다. 나중에 밝혀지는 스카의 정체를 생각하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복선이었음을 알 수 있다.갑자기 감시단이 습격해오며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감시단 제압이 추가 임무로 뜨지만 그냥 도망가도 상관없다. 특히 감시단 루트로 갈 예정이라면 굳이 평판을 떨어뜨릴 일 없이 도망가는 게 좋다. 이후 SIRCAA로 가보라고 한다. 스캐너를 들고 가면 빈손으로 가는것 보다는 나을거라고 하면서...
SIRCAA에 들어가면 거의 다 왔을때 에미션이 발생해서 쫓기듯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안에서 한동안은 못 빠져나오니 가보고 싶었던 장소는 미리 가보고 특히 총알을 넉넉하게 챙겨서 들어가도록 하자.
2.16. 너무 늦은 방문
토파즈 스캐너를 미끼로 SIRCAA 연구소에 들어온 스키프. 달린 박사의 배려로 박사의 방에서 한 숨 자고나면 스트라이더에게서 무전이 온다. 과학자들은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자'를 재가동 하려고 하는데 이걸 막는것이 최우선 과제. 자고 일어나 달린 박사의 책상에 가면 에너지 드링크 옆에 뭔가 이상한 장식품이 놓여 있는데 상호작용을 하면 스키프가 한참을 살펴보다 버튼을 누르게 되며 '나에게 와라' 라는 모노리스의 음성이 나온다. SIRCAA의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건드리는지 뻔히 알고도 이 실험을 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아까 탔던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시 내려가 박사에게 찾아가면 연구원들에게 스키프를 소개하고 곧 실험을 시작할거라고 말한다. SIRCAA의 목적은 아티팩트를 인위적으로 합성해 존에서 자연발생하는 아티팩트와 똑같은것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출함과 동시에 최종적으로는 존의 소멸시키는것.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느니 외부인에게 실험의 핵심적인 파트를 맡긴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면 하프라이프를 떠올리게 한다.
암호생물학 연구소가 있는 C 동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했다는 방송이 나오며 그쪽으로 가보라는 주문을 받는데 C동에 가서 크리벤코 박사를 만나면 이 연구소는 높은 보안과 첨단설비로 이런 일이 벌어질리가 만무한데 누군가 방해공작을 하고 있다며 범인이 따로 있을거라고 한다.
2.17. 진보의 요람
크리벤코 박사에게서 권총 '갬빗'을 받고 유일한 출입구가 되어버린 환풍구로 이동하자. 계속 내려가다보면 아래층에 쥐떼가 보이는곳이 있고 반대편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되는데 사다리 아래에 있는 자물쇠를 쏴서 부숴야 사다리가 아래로 내려오니 참고. 이후 버러가 한마리 기다리고 있으니 해치우고 계속 진행하자. 중간에 사람 목소리가 들리고 저 멀리 바닥에 주저앉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데 바윤이 만들어낸 환영이므로 선제 공격하면 환영이 사라지고 바윤이 정체를 드러낸다. 목소리의 주인은 따로 있는데 아까 바윤이 있던 자리로 가보면 어느 연구원이 이지스 프로토콜이 발동되면서 실험실의 "자산"들과 함께 갇히는 바람에 스스로 철창안에 들어가 있다고 하며 카드키를 준다.카드키를 받아 내부로 더 진입하면 가디언 프로그램이라는 훈련 코스가 등장하는데 끝까지 진행하면 소독절차 이후 중간에 있는 화장실에서 포라-221과 탄창삽입 개조가 되어 있는 크래커, 생태학자 방호복을 얻을 수 있다. 챙길만큼 챙기고 포탈 이상현상을 타면 의문의 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스노크를 무찌르고 안으로 들어가면 뜬금없이 헤르만 박사와 만나게 되는데 스키프는 지난번 습격사건때 죽은줄 알았는데 혼자 살겠다고 도망쳤냐고 화부터 낸다. 문을 열어줄테니 자신이 있는 쪽으로 오라고 하는데 스노크들 조차도 입구컷을 당할만큼 빡센 이상현상을 뚫고 지나가야 한다. 다시 대면한 헤르만 박사는 토파즈 스캐너와 아티팩트 관련 연구는 모두 자신의 성과라고 주장하고 달린에 대해서는 쓸데없이 자원 낭비나 일삼는 애송이라 폄하하는데 평소에 달린을 얼마나 시기했는지 알 수 있다.
암호생물학 연구소에 포탈을 발생시킨건 자신이 한 짓이라고 밝히며 스키프에게는 연구소로 돌아가라는 말과 함께 먼저 이상현상을 타고 사라지는데 헤르만 박사를 따라 이상현상에 들어가면 밀폐된 공간에서 가짜거인을 만나는 환장할 경험도 할 수 있다.
2.18. 희망 사항
헤르만이 만들어낸 포탈을 빠져나오면 달린이 연구소에서 발생했던 이상현상이 사라졌다며 보여줄게 있으니 D동 연구실로 와보라고 한다. 가보면 완전히 충전된 알파 아티팩트를 들고 있는 달린과 코르슈노프 대령이 기다리고 있다. 앞서 헤르만 박사에게 자신의 집에 벼락이 떨어진것은 달린 탓이라는 말을 듣고 잔뜩 화가 나 있던 스키프는 허황된 소리 하지말고 술좀 끊으라는 달린의 말에 분노가 폭발하여 달린의 목을 조르며 난동을 부린다. 이때까지 감시단 루트로 진행했다면 코르슈노프 대령은 스키프가 달린을 때리던가 말던가 옆에서 구경만 하는데 스파크 루트로 진행했을 경우 오히려 싸움을 말리는 모습을 보여준다.스키프의 집에 벼락이 떨어지게 만든건 '2차 카리브해 실험'의 여파인건 사실이지만 달린이 의도한것이 아니고 스카와 떨거지들이 방해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오해를 풀라고 하는데 달린은 그 와중에도 스키프의 속을 긁는 소리나 하다가 또 맞을뻔 한다.
소원을 들어주는 자가 진짜 소원을 들어주냐는 질문에 그건 소원을 비는 사람이 보고 싶은걸 맞춤형으로 보여주는 장치라며 그딴걸 믿었냐고 하는 달린의 태도에 빡친 스키프가 본인이 직접 테스트해본다며 소원을 들어주는 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 소원을 빌려한다. 비석 앞에는 이상한 환영이 보이는데 두가지 환영에 상호작용하면 SoC에서 스트렐록의 소원을 비는 배드엔딩의 선택지[34]에서 나온 모든걸 체험하는데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스트렐록의 대사로 나오며 선택지의 결말도 SoC에서 나온것과 같다.[35]
환영을 2개정도 보고 비석 앞에 서 있는 스키프의 환영을 상호작용 하면 이 모든걸 끝내고 싶다는 스키프의 음성이 들림과 동시에 코르슈노프와 달린의 대화가 들린다. 이런 '쥐덫'이 바보같은 스토커들에게는 아직도 통한다는 대령의 발언과 알파 아티팩트의 성능 검증이 끝났으니 스키프는 더 이상 필요가 없다는 달린의 망언, 스트라이더의 친구들을 쓸어버리라는 대령의 명령[36]과 동시에 감시단의 병력들이 공격해온다.
탈출하려고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위에서 지켜보던 대령이 스키프가 이상해졌다며 실험을 중단하라고 명령하고 장비를 멈추는 달린의 목소리가 들린다. 무한으로 증식되던 감시단 병력의 스폰이 점점 느려지는데 계속 싸우다보면 스키프가 정신을 차리고 환상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방금 스키프가 본 것은 모두 왜곡된 환상이었으며 위험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이런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달린이 사과한다. 그래서 이 소원을 들어주는 자를 실험에 이용할거냐는 질문에는 자신들에게 필요한건 알파 아티팩트지 저런 위험한 비석은 필요하지 않다며 위험의 여지는 있지만 실험은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할것이라며 스키프를 안심시킨다.
가동 실험이 끝나면 애거사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그곳엔 다름아닌 헤르만이 있다. 헤르만은 달린에 대한 시기와 질투 때문에 토파즈 스캐너를 훔쳐 SIRCAA에서 탈주했으며 파우스트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스캐너를 충전하러 뛰어다니던 스키프를 포함해 모든 목격자를 죽이려 한 배신자라며 애거사는 스키프에게 헤르만의 생사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데, 어느쪽을 택하든 엔딩에는 영향은 없다.
애거사는 눈타이드가 시설에 침투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스키프를 떠보는 질문을 하는데 어느쪽을 대답하건 스트라이더의 무전이 부적절한 타이밍에 전달되면서 결국은 들키게 된다. 애거사는 친구들을 설득해 유혈사태를 막으라고 지시한다.
이후 스키프는 SIRCAA 연구소에 소원을 들어주는 자를 파괴하기 위해 침투하는 눈타이드를 만나러 가야한다. 선봉대로 온 두브니에게 말을 걸면 눈타이드의 편에 설지, 아니면 감시단의 편에 설지 선택지가 발생한다. 이 선택지는 엔딩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지만 메인 퀘스트 스토리 중후반까지 게임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신중하게 택해야 한다.
- 눈타이드 편에 선다면 즉시 그 방에 있는 감시단들과 싸우게 되며, X-11 연구소로 가 스트라이더를 만나게 된다. 스키프는 스트라이더와 함께 달린의 존 제거 실험을 중단시키러 하지만 해당 실험의 영향으로 오히려 소원을 들어주는 자가 완전히 각성해 버리고 그와 동시에 존 전체에 정신파를 발산해 모든 눈타이드 대원들이 다시 모노리스가 되어버린다. 스키프는 연구소에서 하수구로 떨어지고, 이후 '최후의 순간까지'로 이어진다.
이 선택지를 택하면 당분간 감시단과 완전히 적대하게 되며, 스카의 스파크 세력 편을 들게 된다. 감시단을 적대하기에 감시단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감시단의 적대 상태는 '위험한 접촉'에서 감시단 편을 들 때까지 유지되며 해당 퀘스트에도 감시단 편을 들지 않았다면 엔딩을 볼 때까지 감시단은 스키프를 적대하게 된다.
- 감시단 편에 선다면 즉시 두브니와 눈타이드 대원들과 싸우게 되며, 이후 달린이 진행하는 실험은 옆에서 참관하게 된다. 소원을 들어주는 자가 각성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스키프는 방치한 채 달린만 데리고 가는 눈타이드 루트와는 다르게 감시단원과 협력해서 달린을 구출한다. 이후 당분간 감시단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게임 진행은 조금 더 편해진다.
2.18.1. 기적을 찾아서
메인스토리 퀘스트 '희망사항'과 함께 동시에 발생하는데 '희망사항'을 진행하다보면 모노리스에 대한 사실을 알게되며 자동으로 클리어 된다.2.19. 분기 퀘스트
박살난 연구소에서 탈출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다. 퀘스트 마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탈출을 진행하다보면 모노리스와 SIRCAA를 지키던 대원들, 거기다 방호막이 깨지며 유입된 뮤턴트들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 사이를 빠져나가야 한다. 하수도를 통해 탈출해야 되는데 SIRCAA 내부엔 상점이 없기에 앞에서 탄약을 많이 사용하고 내구도가 낮으면 진행이 힘들어진다.2.19.1. 스파크 루트: 최후의 순간까지
눈타이드의 편을 들었다면 이제 모노리스로 각성한 눈타이드, 감시단, 그리고 유입된 뮤턴트들까지 전부 스키프를 적대하는 와중 하수도를 통해 탈출해야 한다.하수도를 통해 탈출에 성공하면 리히터와 만나게 되고 다시 만나 기쁜 리히터가 노래를 부르다가 미행해온 모노리스에게 습격당한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습격자들을 물리치게 되는데 그중에 한명은 은신처에서 무기수리를 맡던 호르스였던것이 밝혀지며 자신의 목을 조르던게 호르스였다는걸 알게된 리히터가 충격에 빠진다.
2.19.2. 감시단 루트: 법과 질서
감시단 편을 들었다면 감시단이 스키프를 적대하지 않아 난이도가 더 쉽다. 코르슈노프 대령이 무전기로 철수할테니 헬리패드로 오라고 연락한다. 하지만 정작 헬리패드에 다가가면 무적인 가짜 거인이 날뛰고 있으며[37], 무한 스폰되는 감시단과 모노리스까지 삼파전이 일어나고 있으며 헬기도 곧 떠나버린다. 이후 코르슈노프 대령에게서 무전이 다시 온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자의 정신 공격에 정통으로 맞은 딜런의 상태가 심각해서 더 기다리지 못해서 이륙했다고. 이후 주차장을 통해 하수구로 나갈 수 있다. 스파크에 우호적인 리히터는 감시단 루트로 갈시 나오지 않으며 밖으로 탈출하면 다시 코르슈노프 대령에게 무전하는 것으로 퀘스트 끝.2.20. 과거로의 회귀
희망 사항 사태 이후부터 모든 팩션과 야영지로부터 모노리스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이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리며, 실제로 끊임없이 공격을 받는다. 호르스의 습격에서 겨우 승리한 스키프와 리히터에게 갑자기 로도치카의 무전이 오는데 지금 눈타이드 대원들이 전부 모노리스가 되었고 자신은 콰이엇이 장사를 하던 건물에 숨어있는데 용병들에게 포위당해 있으니 빨리 구해달라고 한다. 로도치카 박사를 찾아가면 스키퍼 일당에게 포위당해 있는 상태고 구해주면 파우스트의 지하 은신처 어딘가에 정신파를 발산하는 장치가 있는데 엄청난 독가스 때문에 확인을 할수가 없었다며 대신 가서 확인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바로 위에 있는 폐기물 섬으로는 열차 잔해의 지붕을 타고 달리면 금방 갈 수 있다.환풍 시설을 가동시키는 부가 임무가 생기는데, 가능한 먼저 수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좁은 입구를 웅크리며 들어가면 화학 이상현상이 가득한 동굴이 나오는데 이때 환풍 시설을 가동하지 않았다면 체력을 엄청난 속도고 갉아먹는 가스가 가득해 회복키트를 많이 챙겨가야 한다. 독극물 웅덩이기 때문에 잘만 한다면 아티팩트도 하나 챙길수 있으니 참고. 독극물 웅덩이 너머로 보이는 파이프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가스지대로 부터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 고장난 정신파 발산장치를 회수하고 나면 리히터가 무전으로 연락해오며 스키프가 발견한걸 스카에게 가져가자고 한다.
여담으로 이 미션이 뜸과 동시에 자리샤에 서브퀘스트(일촉즉발)가 같이 뜨는데 릴리즈 버젼 당시에는 버그가 발생하여 많은 유저들의 진행이 꼬였던 구간이었다. 박사가 갇혀있는 건물 근처로 가면 밴디트들이 박사를 습격하려는 무전이 들리고 이 무전을 들으면 높은 확률로 버그가 걸렸었는데 현재는 패치로 해결되었다.
2.21. 말벌집
코르슈노프 대령의 지시로 구체기지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임무. 어째서인지 감시단을 배신해 스파크 루트를 타도 진행이 가능하다.구체기지로 가면 전에 봤던 솔더를 다시 한번 만날수 있게 되고 모노리스에게 살해당할뻔 한걸 구해주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수힌대위가 물건을 숨겨둔 장소를 알려준다. 은닉처의 경우 마커를 따라가면 사무실로 안내하는데 책장에 있는 문을 열면 뒤에 숨겨진 공간에 물건이 숨겨져 있다. 평소에 뒷일 생각안하고 온갖 뇌물 다 받아먹던 놈이라는 험담과는 안 어울리게 보상이 짠 편이고 금고 옆에는 군의관의 소견서가 놓여 있는데 원래는 IPSF 소속 군인이 맞았으나 부상과 뇌손상으로 정체불명의 기억장애를 앓고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아마 이때 파우스트에게 뭔가를 당해 세뇌당한듯... 솔더를 구해주고 나서 받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안에 있는 스위치를 내리고 기지 꼭대기에 있는 정신파 방사장비의 코어를 빼내면 된다. 수힌 대위는 꼭대기에서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솔더를 구출하라는 부가임무로 뜨는데 도망치다 모래포대에 막혀 도망을 못 치는 버그가 있다. 어차피 이후로 더 나올일이 없으니 무시하고 구체기지를 빠져나가면 임무는 완료된다.
2.22. 보이지 않는 위협
리히터와 연락을 마친 스키프가 은신처를 빠져나오면 아까 박사를 습격했던 스키퍼와 부하들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스키프가 회수한 정신파 발산기를 주면 살려 보내주겠다고 하는데 스키프가 즉시 거절하며 전투가 시작되고 건물을 빠져나오면 각성한 모노리스들이 두가 레이더 시설로 향한다는 무선이 들려온다.2.23. 새 시대의 여명
로스토크 근처 은신처에서 스카와 만나게 된다. 고장난 방출기를 보여주면 스카가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는데 정신파 방출기를 이용해 두가를 공격하는 감시단을 쓸어버린다는 정신나간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모든게 존을 망가뜨리려는 감시단과 과학자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서라며 자신의 정의를 설파한다. 한편으로는 자신들을 공격해 화학공장에서 몰아낸것에 대한 원한도 있음을 알게된다. 스파크의 기술자 파워플러그를 만나 장비를 전달받고 프로민 CMD 공장으로 향한다.2.24. 두가 습격
2.24.1. 스파크 분기
화학공장 아래 정신파 방출기를 설치하자 스카에게서 무전이 오고 두가 레이더 시설 지하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받는다. 이때 정문으로 가면 저격수에게 원샷원킬로 바로 사살당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들어가선 안되고 담벼락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해치가 있으니 그리로 내려가야 된다. 내려가면 스카와 스파크 대원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장치를 가동해 두가 레이더를 장악하고 있는 모노리스와 두가를 공격하려는 감시단을 일거에 쓸어버리는 계획을 실행한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스키프가 멍하니 서 있는 파우스트를 사살하자 갑자기 이 모든게 모노리스의 함정이었다며 스키프에게 즉시 도망칠것을 지시한다.밖으로 나가면 컨트롤러와 같은 사이킥 공격을 하는 각성된 파우스트와 마주하게 되는데 적당히 앞을 가로막는 적들만 상대하고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혼란을 틈타 무사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하면 스카는 무전으로 말라카이트에 있는 오제르스키 교수를 만나보라고 하며 자신들과 친한 사람이니 분명 각성한 파우스트를 상대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한다.
2.24.2. 감시단 분기
두가 레이더를 통해 소원을 들어주는 자의 세뇌 파장을 존을 넘어 전세계에 퍼트리는 모노리스를 막기 위해 감시단은 습격조를 조직하고 스키프도 합류해 달라고 한다. 두가 레이더의 코앞에 있는 기술 지역 검문소(Tech Zone CheckPoint)을 내려보는 언덕 위에 홀로 있는 감시탑으로 퀘스트 마커를 따라 가보면 이카루스 기지 담당자였던 센케비치 대령(Cpt. Senkevych)을 만나게 된다.[38] 이후 감시탑 1층에 있는 침대에 자도 되고 바로 습격조에게 다가가 습격을 시작해도 된다.참고로 센케비치는 감시탑에 존재해야 하지만 버그때문에 감시탑이 아닌 뜬금없이 검문소 건물 내부에 배치되있어서 퀘스트 마커도 검문소 내부로 찍혀있는 버그가 있다.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세케비치에게 다가가려하면 스크립트성 즉사때문에 무조건 죽어버릴텐데, 이럴 경우 센케비치를 만나려고 억지로 검문소를 가지말고 감시탑 1층에 위치한 매트리스를 통해 수면을 취하자. 이러면 센케비치의 돌격명령이 자동으로 내려져서 검문소 습격작전이 정상적으로 시작된다. 이후 스토리대로 검문소로 진격한뒤 내부의 센케비치와 대화해서 아직 습격을 시작조차 안한듯한 대화를 하고나면(...) 나머지 퀘스트는 정상적으로 진행할수 있다.
참고로, 습격이 시작하게 되면 퀘스트가 끝날 때까지 도중에 나갈 수 없게 되니 미리 충분한 준비를 한 채 진입하는게 좋다. 퀘스트 에리어 외로 나가려 하면 '탈영병 발견'이라는 무전이 오고 조금 있다가 총소리와 함께 즉사한다. [39]
현재 이 퀘스트는 전 게임 퀘스트 중 가장 치명적인 버그가 난무하는 부분이니 퀘스트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빠른 저장을 하기를 추천한다.
워든의 습격에 대응하여, 모노리스도 반격하기 시작한다. 모노리스는 대부분이 온갖 돌격소총과 USAS-14로 무장하였고 심지어 지정사수를 맡은 몇은 마크 I EMR, SVDM-2등의 저격총으로 중무장을 했기 때문에 매우 매섭다.[40] 다행히 언덕의 감시탑으로부터 검문소 앞까지는 개활지라 엄폐물이 별로 없으니 저격총 하나 들고 오면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41]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이 있는데, 검문소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시체들을 뒤지지 말아야한다는 점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시체를 뒤져 아이템을 노획할 시 후술할 '검문소를 확보하라' 퀘스트 목표에서 나아가지 않는 버그가 있다.[42]해결법(레딧)
검문소 외부의 모노리스들을 전원 사살하면 검문소 입구 양쪽 위에 높여진 휴대형 정신파 발생기를 파괴하라는 무전과 함께 목표가 갱신된다. 발생기가 세뇌당하지 않은 자들의 뇌를 구워버리기 때문에 진입할 수 없기 때문.
잔당 처리가 완료된 후의 반응에 따라 정상적으로 퀘스트가 진행됬는지 버그가 났는지 알 수 있다.
- 검문소 내의 모노리스를 전원 사살한 후 갑자기 입구 주변에서 추가 모노리스 대원들이 스폰해서 들어오고, 감시단원 중 한명이 '검문소 확보 완료!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겠다!'라는 무전을 하며, 갑자기 총을 든 파우스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정상적으로 작동된 거다.
- 추가 모노리스 대원들이 들어오는 것을 동일하지만, 무전도 없고 그걸로 끝나면 버그가 걸린거니 습격 초반 세이브 파일을 불러야한다.
상술했듯이, 갑자기 곳곳에서 총을 든 파우스트들이 나타나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내 한 파우스트가 컨트롤러 흔히 선보이는 멱살(?)잡기를 시전하며 너는 여기에 있으면 안된다고 말을 건다. 점차 중과부적이 되는 도중, 갑자기 번개가 치기 시작하고, 이내 두가 레이더가 작동해버리면서 코르슈노프 대령을 태운 하인드 헬기는 추락해버리고, 모노리스는 전원 사망, 감시단은 전원이 좀비가 되어버린다. 검문소 전체가 강력한 정신파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스키프 외의 전원이 행동불능인 상황이라 철수하게 된다. 언덕 위의 감시탑에 잔류한 인원들마저 좀비가 된것을 확인하고 빠져나오면, 해당 사태에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스파크가 감시단에게 보낸 조롱어린 무전을 받고 나면 퀘스트 종료.
2.25. 사소한 사고
스파크 분기라면 스카, 감시단 분기라면 달린을 통해 파우스트의 환영술에 대처할 방법을 알만한 사람으로 말라카이트 연구소에 있는 오제르스키를 소개받는다. 말라카이트는 두가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므로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다.연구소에 들어가려 하면 경비가 무슨 용건이냐며 막는데, 두가에서 왔다고 하면 통과시켜준다. 감시단 배지가 있다면 보여줘도 된다.
오제르스키에게 환영 이야기를 꺼내면 공동 의식체의 기술이라 하며, 아쉽게도 말라카이트에도 관련 정보가 없지만 마침 지난 SIRCAA 사태부터 X-네트워크가 재가동했으니 근처에 있는 과거 유도 환각을 연구했지만 지금은 버려진 '분광 시각 투영 센터'를 찾아가 가동시켜 보라고 한다.
분광 시각 투영 센터로 들어가면 좀비화 스토커가 가득하다. 이 투영 센터는 버그는 아니지만 꽤나 악명이 자자한 문제가 있는데, 초반에 센터에 들어가려면 퓨즈를 찾아서 전력을 복구시켜야 하는데 이 퀘스트 마커가 따로 찍혀있는것도 아니라 퓨즈를 직접 찾아야 하건만 굉장히 놓치기 쉬운 곳에 있기 때문이다. 명심하자. 퓨즈는 사무실에서 앉아있는채로 죽어있는 스토커의 손 옆에 떨어져있다. 이 사실을 알기 어려워서 인터넷에 이게 버그라서 진행이 안되는건지 물어보는 게시물이 굉장히 많을 정도다. 위에 좀비가 가득하다는 말도 이 퓨즈를 꼿아야 성립되기 때문에 더더욱 버그로 착각하기 쉽다(...). 참고로 센터 지하에 들어오자마자 멀쩡한 모습의 사람이 계속해서 주인공을 유인하듯이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존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라면 빠르게 눈치챘겠지만 투영 센터 상층에 컨트롤러 한마리가 배회중이라 보이는 환영이다. 건물 내에 정신파 방호를 위한 사이글록이 따로 없으므로 엄폐물을 최대한 잘 이용하자. 컨트롤러까지 처치했다면 끝까지 진행해 분광기를 가동시키면 되는데, 뭔가 레일을 막고 있다며 가동되지 않는다. 밖으로 가 보면 키메라 한 마리가 레일 중간에 앉아 있었던 것. 키메라를 치우는 것이 목적이므로, 굳이 처치하지 않더라도 어그로를 끈 다음 다시 실내로 들어와 문을 닫아버리면 계속 진행할 수 있다.[43] 분광기를 가동시키면 오제르스키가 X-네트워크에 접속해 X-실험 관련 정보를 뒤져보는데, 과거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물 목록을 확보하지만 이 중 오제르스키가 알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대신 리히터라면 잘 알고 있을 테니 그가 자주 들리는 로스토크의 100 라드 술집에 가 보라고 한다.
로스토크의 100 라드 술집에 가 보면 과연 리히터가 있으며, 명단 중 드부팔로프 교수를 안다고 한다. 리히터는 드부팔로프 교수가 한때 뮤턴트에게 목걸이를 달고 뭔가 실험을 했다며 그걸 가지고 가 보라고 하며, 선택지에 따라 폐허 섬 쪽에 목걸이를 한 뮤턴트 사냥터를 알려주거나 아예 빠른 이동을 시켜준다.
현장에 가 보면 듀티 대원 둘이 작은 건물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고, 옆에는 뭔가에 이미 당한 동료도 한 명 있다. 말을 걸어보면 안에 뮤턴트가 있으니 끌어내 주면 함께 잡자고 한다. 건물에 들어가면 바윤이 하나 나오며, 작전대로 밖으로 유도하면 듀티 대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와준다. 이 바윤은 환영을 쓰는 특수 개체다. 잡은 다음 목걸이를 회수해 리히터에게 말을 걸면 드부팔로프 교수의 은신처를 알려준다.
2.26. 과거의 영광을 찾아서
리히터는 컨트롤러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드부팔로프라는 박사에게 가보면 파우스트를 상대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전 미션에서 획득한 뮤턴트의 목걸이를 박사에게 주고 암구호는 '목줄' 이라는 힌트를 준다. 말라카이트 근처 연구소에 가면 은신처에서 숨어사는 박사를 만나게 되는데 반쯤 폐인이 되어 있는 모습으로 근처에 있는 증류기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마법의 보드카나 가져오라고 심부름을 시킨다. 여기에 놓여 있는 마법의 보드카는 일반 보드카와 다르고 좀 더 빨리 취하긴 하지만 정신공격 저항력 버프를 주니 곧 있을 연구소 탐사를 대비해 챙겨두자.박사와 같이 술을 마시다보면 어느새 친해지게 되고[44] X-5 연구소의 위치와 함께 카드키를 주려고 하는데 주머니의 카드키는 자신의 제자 셰르바가 훔쳐갔다며 제자에게 받으라고 한다. 셰르바를 만나면 카드키를 순순히 주긴 하지만 연구소에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자기 스승의 연구자료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X-5는 농공단지(아그로포름)에 숨겨져 있으며 내부를 뒤져보면 셰르바가 부탁했던 자료와 함께 과거 컨트롤러 프로젝트의 연구 흔적들과 함께 기록을 입수할 수 있다. 뮤턴트 컨트롤러를 인간이 부려먹을 수 없으니 똑같은 능력을 인간에게 주입해 써먹으려는 시도를 하였고 중간에 프로젝트가 접히고 공동 의식체의 연구자들에게 넘어가면서 드부팔로프는 X-5 연구소를 떠나게 되었지만 남은 연구자들이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높이사 결국 실험체 122번 파우스트가 인간 컨트롤러가 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공동의식체는 이 파우스트를 공동 의식체를 지키는 병력(모노리스)들의 지휘관으로 양성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후 X-5 시설을 나오면 플레이어의 진행방향에 따라 다른 적들이 습격해오는데 감시단의 편을 들었다가 스파크로 전향하면 스카의 부하 컬리가 일부 스파크의 병력을 이끌고 습격해오며, 일관되게 스파크 루트로 진행했다면 모노리스의 병력이 등장한다.
제자와 논쟁을 벌이는 드부팔로프 박사에게 찾아가 X-5 시설에서 발견한 서류들을 보여주면 파우스트를 죽일거냐고 물어본다. 파우스트 때문에 너무 많은 군인들이 죽었다며 파우스트는 죽어야 한다는 스키프의 반박에도 그 군인들은 과연 착한 사람이었을까 의문이 든다며 끝까지 파우스트를 옹호하고 연구소에서 찾은 억제기를 설치 해줄수 있냐는 질문에는 해주기 싫으니까 니가 말한 군인들한테 해달라고 하라며 거절한다. 전투복의 개조는 스토리 진행상 필수적으로 해야되는 개조인 탓인지 비용은 100 쿠폰으로 아주 저렴하다. 억제기 개조를 마치고나면 스타와 교신하여 두가로 향하게 된다.
X-5 연구소 카드키를 받은 후 셰르바와 대화하면 X-5 연구소에서 컨트롤러 프로젝트 문서를 가져와 달라는 부가 임무가 생긴다. 이 부가 임무를 완수하면 벨레스 탐지기를 받을 수 있으며, 가우스 소총을 얻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과학의 이름으로'를 진행할 수 있다.
2.27. 분기 퀘스트
2.27.1. 스파크 루트: 모두의 행복
SIRCAA에서 눈타이드의 편을 들었을 경우 진행되는 루트.스카가 두가 시설 깊숙한곳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 그런데 두가 시설은 모노리스가 잔뜩 몰려있는 곳이고 담벼락을 따라 배회하면 모노리스의 저격수가 공격해오는데 맞으면 무장상태에 상관없이 즉사하는 기믹이 있으므로 정면 돌파는 아예 불가능하다. 입구를 많이 돌아서 두가 7시 방향으로 가면 장교관사 건물들이 보이고 조금 더 들어가면 모노리스 순찰대가 왔다면서 소규모 전투에 돌입한다.
이후 스파크의 2인자 스타를 만나 작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스키프는 지하 하수도를 통해 잠입하는 루트로 가게 된다. 스타는 계속 무전으로 연락하는데, 어느정도 진행하다 보면 전사 소식을 들을 수 있다.
파우스트를 찾아 통신 센터에 돌입하면 중간에 파우스트가 나타나 컨트롤러와 똑같은 초능력을 사용하고 도망치는데[45] 끝까지 쫓아가면 옥상에서 파우스트와 만나게 되고 첫 보스전에 돌입하게 된다.
2.27.2. 감시단 루트: 두 번째 돌파 작전
SIRCAA에서 감시단의 편을 들었을 경우 진행되는 루트. 감시단은 존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인 파우스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다시 한번 두가를 습격하기로 한다.D 지점으로 이동해 조토프를 만나 공습을 시작하면 두가 레이더 폭파용 폭발물을 받고 바로 검문소 탈환을 돕는 부가 임무가 생긴다. 감시단이 지상을 통해 두가를 공격, 적의 시선을 돌리는 사이 스키프는 터널을 통해 침투하여 단독으로 폭발물을 설치해야 한다. 이동하는 길에 모노리스 병사를 다수 조우하게 된다.
폭파 지점에 도달해 폭탄을 심고 안전한 위치로 이동하면 스키프의 폭탄은 제대로 터지지만 조토프측 폭탄은 불발해 레이더 파괴에 실패한다.
결국 파우스트를 직접 처치하기 위해 통신 센터 옥상을 향해야 한다. 이동 중 조토프가 직접 폭탄을 터뜨리기 위해 희생하며 너희들과 싸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유언을 남긴다.
2.27.3. 보스: 파우스트
파우스트는 모노리스 병사를 자신의 모습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환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노리스 병사는 적당히 상대하면서 옥상에 비치된 총 4개의 정신파 방출기를 파괴해야 한다. 공격하면 붉은색으로 변하고 더 공격하면 파괴되니 모두 파괴하고 마지막으로 파우스트의 허리에 매달린 방출기까지 파괴하면 보스전이 끝난다.허리에 달린 방출기는 작은데다 파우스트가 계속 움직이기까지 해 총기로는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 허나 범위공격인 폭발물을 사용하면 매우 쉽게 잡을 수 있다. RPG나 유탄발사기까지 갈 필요도 없고 그냥 파우스트의 발치에다 수류탄을 마구 던지면 어처구니없이 빠르게 보스전이 끝난다.
파우스트는 헤드샷 피해 승수가 없으며 사지에는 피해 50% 감량이 있다.
죽은 파우스트는 마지막 힘을 다해 스키프와 함께 두가 레이더 꼭대기에 올라가 이야기를 나누는데[46] 이때 잘 보면 파우스트의 눈이 잠시나마 돌아온것을 볼 수 있다.
죽은 파우스트의 시체에서 목걸이를 입수하면 끝.
2.28. 진실이라는 환상
스파크 루트라면 스카가, 감시단 루트라면 달린이 무언가 알고 있는듯 파우스트에게서 빼앗은 목걸이를 가지고 말라카이트 연구소로 와달라고 한다. 입구 옆에 작동하지 않던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이곳이 X-17 연구소임을 알 수 있다.- 스파크 루트라면 스카와 함께 파우스트의 목걸이에 달린 열쇠를 사용해 무언가와 교신하게 된다. 홀로그램의 주인공은 자신이 의식 공동체의 주인이라고 소개하며 과거에는 7명의 과학자가 물질을 초월한 세상에서 영원히 공존하며 존을 지배해왔으나 이제는 자신이 대표자라는 소개를 한다.
갑작스럽게 감시단이 습격해 스카는 오제르스키 교수를 데리고 도망치며 교수를 숨기는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고 한다. 적이 많이 오지만 다 죽일 필요는 없고 싸우다보면 교수를 대피시켰으니 말라카이트 연구소의 숨겨진 입구에서 따로 만나자고 한다. 다시 만난 스카는 이제부터 스트렐록을 찾아야 되는데 당장 스트렐록이 어디 있는지는 알고 있는 사람이 없으니 스트렐록과 함께 동행했던 닥터를 찾아 스트렐록의 소재지를 알아내라고 지시한다.
- 감시단 루트라면 달린과 오제르스키 교수가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코르슈노프 대령이 나타나 오제르스키를 처형해 버린다. 감시단 대원들이 프로민에서 방출기를 발견했는데, 이는 즉 두가의 작동이 다름아닌 이곳, 말라카이트에서 이루어졌다는 의미였으며, 오제르스키가 지난 첫번째 두가 전투에서 수많은 감시단 전사자를 낸 원흉이었기 때문이다. 코르슈코프는 실험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차 파견된 스파크 대원을 생포하기까지 했다.
달린은 과거 파우스트가 클리어 스카이 기지에 있는 비지오그래프를 가동시켰으니 분명 비지오그래프 가동 키를 가졌을 거라며 스키프에게 파우스트의 목걸이를 사용해 보라고 한다.
파우스트의 목걸이를 비지오그래프에 사용하면 공동 의식체의 대표와 만나게 되나, 스파크가 연구소에 침투한다. 코르슈노프는 달린을 호위하며 빠지고, 스키프는 스파크 대원들을 처치하며 진행해야 한다.
말라카이트 기지에 도달하면 이미 상황이 정리되어 있으며, 주변에 스파크 시체가 나뒹굴고 있다. 달린은 대표자가 자기 아버지일지 모르지만 대화가 너무 짧아서 확신하지 못하고 있고, 코르슈코프는 비지오그래프로 본 것은 그저 헛깨비일 뿐이며 지금은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일갈한다. 코르슈코프는 존의 중심으로 진행하려면 스트렐록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니 스트렐록 그룹의 일원이었던 닥터를 찾아가 보라고 한다.
2.29. 어둠의 시대
스키프는 스트렐록의 동료였다는 전설적인 의사 '닥터'를 찾으러 붉은숲으로 향한다. 닥터는 사람과 뮤턴트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명의지만 평소에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용병들이 추격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이야기를 해주는 사냥꾼의 동료는 모두 살해당했고 범인으로 지목된 용병들에게 찾아가보면 한명만 빼고 모두 죽은채로 발견되는데 마지막 생존자에게 물어보면 사냥꾼들은 자신들이 죽인게 아니며 단지 닥터를 추격하라는 의뢰만 받고 이곳에 왔는데 닥터로 추정되는 적에게 습격당해 모두 살해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한다.닥터를 죽이라는 의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받았기에 누가 의뢰했는지도 모른다고 하며 닥터와는 실제로 만나 싸움까지 했지만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을 산책하듯 드나들고 총으로 맞춰도 아무런 피해를 줄 수 없었다고 증언한다.
이제 울프하운드를 찾아 나서야 되는데 잠시만 목적지를 벗어나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전작 콜 오브 프리피야트의 주요 마을이었던 야노프 (현 야노우) 역을 발견할 수 있다. 더 진행하기 전에 꼭 들러서 장비를 정비하도록 하자.
울프하운드의 좌표를 추적하면 닥터를 추격하라는 의뢰를 받은 울프하운드와 용병 일당이 스키프를 닥터의 환자로 오해하고 공격해온다. 모두 격파하고 울프하운드의 PDA에서 발견한 좌표로 이동하면 투명한 돔 형태의 보호막이 보이고 안에 들어가면 부상당해 쓰러진 스트라이더와 스트라이더를 간호하는 닥터를 만나게 된다. 앞서 본 사냥꾼들과 용병들을 죽였던 저격수는 닥터가 아니라 스트라이더 였던것.
닥터는 모노리스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사용하는 치유장비를 가져와야 된다고 한다. 모노리스들이 모여 치료받는 의무실의 좌표를 받게 된다.
2.30. 자비의 손길
모노리스의 의무실로 가서 그들이 쓰는 재생기라는 장비를 훔쳐오는것이 임무인데 보조목표로 모노리스 대원들을 죽이지 않고 가져오는것이 추가된다. 성능 좋은 방탄복을 갖추고 몸을 가볍게 해서 들키거나 말거나 뛰어서 안으로 돌입하면 큰 어려움 없이 장비를 도둑질 할 수 있다[47]. 재생기 장비 앞에는 스토리 초반의 서브퀘스트에서 만났던 나인스가 재생기 앞에 무릎꿇고 찬양을 올리고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들고 튀면 된다. 사이즈에 비해 무게는 0.5kg로 의외로 가벼운 편.다시 닥터의 은신처로 돌아오면 지하로 내려오라는 무전이 들리는데 어째선지 문이 잠겨 있고, 문을 발로 차서 박살내고 난입한 치료실에서는 갑자기 미쳐버린 스트라이더와 닥터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스키프도 난입해 같이 싸우지만 모노리스로 되돌아간 스트라이더는 그 어떤 공격에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스키프를 궁지로 몰아넣는데 결국 닥터가 수술칼로 스트라이더의 목을 찔러서 스키프는 위기를 넘기지만 스트라이더는 결국 사망하게 된다.
이후 누스피어, 공동 의식체 프로젝트를 이야기 하다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되는데, 닥터는 원래 공동의식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8명의 박사들 중 한명인 카이마노프 박사였으며 비어있던 한 자리가 원래는 자신의 자리였지만 프로젝트 자체에 회의감을 느낀탓에 프로젝트 막바지에 하차했다고 한다.
카이마노프 박사는 같이 연구했던 7인의 박사들이 2012년에 스트렐록에게 시설이 파괴당하며 모두 죽은줄로 알고 있었는데 스키프에게 그들이 대표자라는 하나의 인격으로 통합된 채로 잠행성 물질계로 넘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자 경악한다. 마지막으로 이 잠행성 물질이라는 이론을 연구하던 X-3의 연구소로 가보라는 말과 함께 임무가 종료된다.
2.31. 존의 전설들
카이마노프 박사는 X-3 연구소가 지금은 물리적으로 입구가 폐쇄되어 있는 탓에 정문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어딘가 다른 입구가 있을터이니 그 입구에 대해 알아보라는 말을 한다. 경계선 구역의 시도로비치라면 뭔가 알고 있을것이라며 스키프를 초보자 마을로 보낸다. 나가는 길에 스트라이더의 유품인 유니크 SVU-MK S-3 휩을 꼭 챙겨가도록 하자.시도르비치는 자신도 모르니 다른 스토커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초보자 마을에 있는 베테랑 3명에게 물어보라고 하는데 그냥 길잡이 울프에게 찾아가면 답이 바로 나온다. 방금전에 찾아온 '다크' 라는 인간도 똑같은 질문을 했다면서 스키프에게도 똑같은 장소를 알려주는데 그곳에서 다크를 만나면 자신 없이는 절대로 못 들어간다면서 자신이 물건을 숨겨둔 은닉처에서 암호해독기를 가져오라고 심부름을 시킨다. 물건을 찾아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면 X-3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마지막에는 가짜거인이 등장하니 미리 화력준비를 해서 들어가도록 하자.
이후 컷신으로 넘어간다. 잠입한 두 사람을 맞이하는 함정이 갑자기 켜지는데 스키프는 평범한 TV 화면으로 인식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지만 다크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온몸이 뒤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죽고 만다. 이후 갑자기 튀어나온 스트렐록에게 제압당하고 스트렐록은 다크의 PDA를 스키프에게 보여주는데 전작 SoC에서 기억을 잃은 스트렐록의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던 PDA와 똑같은 화면 "스트렐록을 죽여라"가 출력되어 있다. 다크는 과거 존의 중심부까지 갔다가 스토커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어 세뇌 과정을 거친 후 공동 의식체의 요원이 되어 스트렐록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세뇌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신경 시각 프로그래머'를 다시 봐버렸기 때문에 죽은것이라는 설명을 해준다.
이후 스트렐록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분명히 자신이 모든 과학자를 죽였고 존은 어느 누구의 소유로 두는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온 김에 X-3 연구소에서 스키프가 찾고자 했던 카트리지나 가져가자고 한다. 카트리지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꽃이 펴 있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존에서는 보기 드문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카트리지를 뽑는 순간 이 모든게 환상이었음을 알게 되고 일부 스토커들이 찾아다닌다는 오아시스도 환상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시설 밖으로 나온 스키프에게 스트렐록이 다시 나타나 자신을 존을 누구에도 넘기고 싶지 않으며 자신과 함께하고 싶다면 스파크(스카)와 감시단(코르슈노프 대령)을 적으로 돌리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적으로 맞이할 것이라는 협박은 덤...
하지만 바로 선택을 강요하지는 않고 스키프에게 선택할 시간을 주는지 곧 풀려나게 된다.
2.32. 잠행성 물질(엔딩 분기 1)
첫번째 엔딩 분기가 있는 퀘스트다. 혹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모든 엔딩을 빠르게 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별도로 저장해 두도록 하자.X-3 연구소에서 카트리지를 획득한 스키프는 불탄 숲 지역에 있는 오르비타 기지로 향한다. 내부로 들어가면 카이마노프 박사가 자신의 프로젝트는 기지 지하에 있는 X-15 연구소에 있으며 모든 진실을 그곳에서 밝힐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연구소 옥상에 있는 안테나의 전원 스위치를 올리고 지하로 내려가면 버러들이 기다리고 있다. 버러가 쓸 무기가 어디에 있는지 빤히 보이기 때문에 비록 폐급 총이더라도 먼저 가로채면 버러가 쓰지 못하니 참고. 카이마노프 박사가 무전으로 시키는대로 하면 숨겨져 있던 캡슐이 드러난다. 스키프가 캡슐에 들어가니 갑자기 스트라이더의 1인칭 시점 환영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눈앞에 스트라이더의 환영이 나타난다.
스트라이더는 자신이 죽었다는 말에 수술칼이 박혔던 목에 손을 갖다대긴 하지만 그간 있었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여기서 스키프가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스트라이더의 반응이 달라진다. 달린 박사가 공동 의식체를 이용해 벌이는 실험을 막는데 성공했고 죽은건 너 하나 뿐이라고 거짓말을 할수도 있고 안타까운 진실을 그대로 말해줄수도 있다.
이후 스트라이더가 모노리스의 지배를 받던 시절 환상을 보여주고 캡슐에서 깨어난 스키프는 눈앞에 찾아온 스카와 스파크 대원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후 스카의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엔딩 분기가 결정된다.
- 영원한 봄이라.(감시단 루트일 경우 '시간이 더 필요해') - 스파크 엔딩
- 삶은 산 자만 누리는 거야. - 기타 엔딩
감시단, 카이마노프, 스트렐록 엔딩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스파크 분기를 고르지 않았다면 엔딩을 볼 때까지 스파크가 스키프를 적대하게 된다. 그나마 스트렐록/카이마노프 루트로 갈 경우 스파크와 싸울 일이 많지 않지만, 감시단 루트로 갈 경우 스파크가 모노리스와 더불어 사실상 주적으로 꾸준히 등장해 앞길을 막게된다.
스카의 편을 들기로 하면 스카는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스트렐록이 가지고 있을거라며 스트렐록을 이용하자고 한다.
그리고 시설을 빠져나오면 갑자기 스트렐록에게서 무선이 오며 말라카이트 연구소 위쪽 트로포스피어 중앙 통신소로 이동하자고 한다.
2.33. 위험한 접촉(엔딩 분기 2)
두번째 엔딩 분기가 있는 퀘스트다.중앙통신소에 도착하면 스트렐록은 잠입해서 들어갈것을 권하는데 만약 초반 진행을 감시단 루트로 진행해서 코르슈노프 대령에게 감시단 뱃지를 받았다면 당당하게 정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도 경비병들에게 뭘 찾는지 알려주면 경보를 울리므로 어차피 싸우는건 마찬가지.
길을 막는 병사들을 해치우고 스토커 프로그램의 설비를 발견한 스키프. 작은 모니터 여러개를 연결한 거대한 TV와 고문의자를 연상케 하는 불길한 의자가 보이는데 스트렐록의 지시대로 의자에 앉아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스트렐록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지난 퀘스트에서 이런 TV 화면을 보고 발작하며 사지가 뒤틀려 죽었던 다크를 언급하며 스키프가 앉아있는 의자가 다크의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를 수신하는 장치였고 이게 바로 스토커 프로그램이라는것을 알게된다.
볼일을 다 본 스키프는 시설을 몰래 빠져나가다 출구에서 매복중인 감시단 병사들과 마주치게 되고 PMM 한자루로 저항하다가 섬광탄에 제압당하고 눈앞에 코르슈노프 대령이 나타나 스트렐록, 스카 같은 친구들도 죄다 공동 의식체가 보낸 요원들인데 그런것도 모르고 멍청하게도 잘도 따르며 사고를 치고 다닌다며 혼을 낸다.
이때 코르슈노프 대령의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 난 당신의 적이 아니야. - 감시단 엔딩
설령 지금까지 계속 감시단과 척을 졌다 해도 이 선택지를 고르면 감시단 엔딩으로 고정된다.
- [탈출한다] - 기타 엔딩
이전 엔딩 분기에서 스파크 루트를 선택했다면 스파크 루트로 고정된다. 그러지 않았을 경우 카이마노프 및 스트렐록 엔딩으로 이어진다.
어설프게 탈출을 시도하다[48] 대령에게 물리적으로 혼쭐이 난 스키프는 결국 감옥에 수감된다.
2.34. 감옥에서의 탈출
전 퀘스트에서 감시단 루트를 했다면 이 퀘스트는 통째로 스킵된다.달린 박사가 찾아와 스키프에게 연구소에서 본 것에 대해 질문을 하더니 감옥 열쇠를 주고 사라진다. 맞은편에는 스파크의 전투복을 입은 사람이 보이는데 스카와 함께 두가에서 싸우다가 붙잡혀 수감중이라고 하며 열쇠를 주면 장비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한다. 열쇠는 어차피 더이상 필요가 없으니 줘버리자. 스키프에게는 빈 권총과 칼 밖에 없으므로 잠행플레이가 강제되는데 계단을 내려가다 보이는 두명은 무시하고 계속 내려가면 문을 열고 야외로 나갈 수 있다. 경비 두명이 잡담을 하는데 기다리면 각자의 위치로 이동하니 기다렸다가 스텔스킬로 제거하자. 아까 열쇠를 줬다면 서브퀘스트로 장비를 되찾는 임무가 추가되는데 퀘스트 마커를 따라가면 나오는 건물의 1층에 있다. 옆에는 번호를 입력하는 도어락이 보이는데 이전에 시설을 뒤지다 발견한 비밀번호 8506이 여기서 쓰인다. 안에는 신품 주브르-19가 있다.
장비를 회수했다면 1층으로 나가지 말고 아까 들어왔던 2층의 창문으로 다시 나가자. 나가면 보이는 경비 한명을 또 스텔스 킬로 처치하고 근처에 계단처럼 쌓여있는 상자를 딛고 올라가 탈출하자.
스트렐록/카이마노프 루트라면 스트렐록, 스파크 루트라면 스카의 무전이 온다. 자신은 프리피야티에 주둔해 있으니 덱탸레프에게 연락해 이리로 오라고 하며 만약 덱탸레프 측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스피릿이라는 사람을 찾으라고 한다.
이상현상인지 의도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SIRCAA 사태 당시 감시단 루트를 선택했고 첫 엔딩 분기에서 스파크 루트를 선택했다면 여전히 감시단이 스키프를 적대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산책하듯 나갈 수 있다.
2.35. 분계선
야노우 역에서 총기상인 렉을 찾아가면 덱탸레프는 프리피야티로 출정해 자리에 없고 부하 드미트로 노르가 역을 통제하고 있다. 덱탸레프의 명령에 따라 그 누구도 통과시키지 못한다고 하는데 스피릿을 이야기하면 안색이 바뀐다.야노우 역에서 나오면 리히터가 모노리스 침공을 경고하고, 곧 모노리스 병사들이 우루루 몰려와 덱탸레프 군단과 힘을 합쳐 싸워야 한다.[49] 그 후 전작에서 줄루가 살고 있던 급수탑에 오르면 리히터에게서 스피릿의 행방을 알 수 있다.
스피릿의 행방을 쫓아 붉은 숲 리만스크로 가는 다리로 가면 나름 잘 무장된 스토커 그룹이 모노리스와 싸우고 있다. 모노리스를 처치하고 스토커 대장에게 말을 걸어보면 뒤에 스피릿이 있는 터널 문을 열어준다.
안타깝게도 스피릿은 모노리스 습격에 의해 죽어가는 상태다. 스피릿은 초대 스파크 창설자 중 한 명으로 지금은 리만스크로 가 집을 마련하고 싶어했으나 리만스크로 가는 길은 막혀있었고 이제 죽음이 임박했으니 다 물건너 간 상황이다. 말을 걸어보면 이상현상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M-스캐너가 있는 과학자 방공호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때 감시단 루트로 왔다면 이전에 얻었던 모노리스 재생기를 써 스피릿을 살릴 수 있으며[50], 스파크 루트였다면 스카를 통해 설득시킬 수 있다.
스파크 방공호에 들어가면 루트에 따라 적대 세력(감시단/스파크) 병사가 몇 명 있다.[51] 방공호 옥상에 오르면 본작 최고의 방어구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외골격 전투복이 있으니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잠긴 방을 스피릿이 준 카드로 열면 M-스캐너를 얻을 수 있다.
이때 M-스캐너를 어떻게 사용할지 선택이 가능한데, 야노우 역으로 가져가 노르에게 주고 통과하는 방법과, 원래 계획했던 대로 전기 이상현상이 가득한 길에서 M-스캐너를 써 통과하는 방법이다. 이 중 전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바로 야노우 역에 주피터로 향하는 길이 열리기에 이후 재방문이 쉬워지고, 보상으로 돈도 잔뜩 주기 때문이다.
이후 주피터 지역을 지나 프리피야티 지역에 도달하면 에네르헤티크 문화의 전당 건물 내에서 덱탸레프 군단이 모노리스에 대항해 정신없이 싸우고 있는데 도와주면 고맙다고 하면서도 감시단이나 스파크 루트라면 프리피야티를 너무 헤집고 다니면 모노리스와 똑같이 취급해주겠다는 경고도 함께 한다.
2.36. 기관으로 가는 길
- 스트렐록 및 카이마노프 루트에서는 덱탸레프가 스키프를 호의적으로 대하며 직접 퀘스트를 알려준다.
- 스파크 루트에서는 스파크가 126번 산업 병원에 임시 기지를 마련해 두었으며, 기지로 가면 스카와 리히터가 논쟁을 벌이고 있다. 리히터는 스키프가 오기 전에 먼저 단서를 찾으러 나갔다 죽을뻔한것도 있고 너무 위험하니 그만두자고 하고 스카는 강행하기를 원한다.
- 감시단 루트에서는 감시단이 우정 유치원에 임시 기지를 세워 두었다. 가면 코르슈노프 대령이 퀘스트를 알려준다.
어느쪽으로 가도 퀘스트 내용은 같은데, 지하에 위치한 기관[52]으로 내려가기 위한 위치를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두 개 옵션이 주어지는데, 과거 군사시설이 있었던 프로메테우스 극장에서 지하지도를 찾아오거나, 과거 군부대가 주둔해 있었던 빨래방에서는 페어웨이 작전의 서류를 찾아오는 것이다.
- 빨래방으로 가면 이상현상이 가득하고 구석구석을 헤집고 들어가면 작전서류를 찾을 수 있는데 책상에 하나, 책상 안으로 오면 자그마한 금고에서 기밀서류를 하나 더 찾을 수 있다. 전작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 덱탸레프 소령이 페어웨이 작전에 투입된 인원들을 구조하는 내용과 스트렐록이라는 스토커와 협업했다는 보고서가 있고 스팅레이 추락현장의 좌표를 찍어준다.
스팅레이 추락현장으로 가면 키메라 한마리가 있고 키메라를 처치하고 추락현장에서 데이터를 회수하면 그대로 조사가 끝난다.
- 프로메테우스 극장으로 가면 갑자기 다급한 무전소리와 이상한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바윤 두마리가 기다리고 있고 방금 접한 내용은 바윤이 만들어낸 환상이었으며 주둔하던 대원들은 전멸한 상태. 2층에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서 유효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좌표 두 군데를 지정해준다. 거기서 감시단 대원들을[53] 찾으라고 한다.
두 위치 중 어느 한쪽만 완료해도 퀘스트가 완료되는데, 빨래방 루트는 전투가 거의 없고 이상현상을 피해다니는 플랫폼 액션을 요구하며 마지막에 키메라와 싸워야 한다. 프로메테우스 극장 루트는 길찾기는 거의 없지만 전투가 잦다. 혹 가지고 있는 자원이 다소 한정적이라면 키메라와의 전투만 어떻게 넘기면 되는 빨래방 루트를 택하는 것이 좋다.
어느 루트든 완료하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덱탸레프/스카/코르슈노프는 기관 진입로 두 곳을 찾아낸다. 폴리샤 호텔과 올림피아 카페인데, 전자는 중무장한 병력이 배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후자는 저격수가 배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덱탸레프/스카/코르슈노프는 다른 입구로 간다.
마지막으로 덱탸레프/스카/코르슈노프가 긴 싸움이 될테니 볼일이 있으면 다 끝내고 오라는 경고를 한다.
2.37. 깊은 지하(귀환 불가 지점)
이 퀘스트의 중반부터는 귀환 불가 지점이다. 이 때부터 모든 서브 퀘스트는 취소되며 새 서브 퀘스트를 받을 수도 없다.폴리샤 호텔 루트와 올림피아 카페 루트 어느쪽으로 가도 앞에 도달하면 아군 병력(군단/스파크/감시단)이 미리 대기 중이어야 하는데, 죽어가는 한 명을 제외하면 전부 시체가 되어 있으며 곧 매복 중이던 적[54]들이 공격한다. 적들을 다 처치한 후 시체에서 기관 입구 카드키를 얻을 수 있다.[55]
지하 기관으로 가는 카드키를 입수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귀환이 불가능하다는 경고가 뜬다. 이제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서는게 불가능하니 미련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돌아서고 엔딩을 보겠다면 계속 진행하면 된다.
이제 기관을 찾아 내려가야 하는데, 폴리샤 호텔 루트에서는 뮤턴트들을 상대해야 하며, 올림피아 카페 루트에서는 모노리스 병사들을 상대해야 한다. 난이도는 후자가 훨씬 더 어렵다. 호텔 쪽은 끽해야 바윤이나 컨트롤러 정도만 나오고 키메라나 가짜거인 같은 강적은 나오지 않는 반면, 카페 쪽의 모노리스 병사들은 보이지도 않는 어두운 위치에서 저격소총을 1초 간격으로 쏴 대기 때문에 그냥 순수히 어려운 것은 둘째치고 총알과 장비 내구도 소모가 막심하다.
지하로 내려가다보면 갑자기 달린에게서 무전이 온다. 코르슈노프가 이미 목표지점에 도착해 있으며 정면으로 상대하면 이길수가 없으니 2층 영상실로 가라고 한다.
2.37.1. 스트렐록 및 카이마노프 루트
영상실로 가면 덱탸레프와 스키프가 환상의 팀워크로 근무중이던 병사 2명을 살해한다. 그들이 보고 있던 CCTV의 영상에는 달린과 코르슈노프 대령이 서로 불같이 화를 내며 싸우고 있다.이후 코르슈노프와의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데, 위기의 순간 덱탸레프 대령이 코르슈노프를 급습하고 몇 번 합을 나누다가 내팽겨쳐지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스키프가 마카로프 권총으로 코르슈노프를 사살한다. 덱탸레프는 많이 아픈 듯 끙끙거리지만 부상이 심하지는 않다.
달린은 코르슈노프가 가지고 있던 파우스트의 목걸이로 다시 비지오그래프를 가동시키며, 다시 자신의 아버지의 형상을 한 공동 의식체의 대표자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대표자는 마치 매크로 답변같은 기계적인 답변만 하며, 달린은 결국 코르슈노프나 스트렐록의 말대로 누스피어 내 인격은 남아있지 않은 허깨비일 뿐이라고 판단, 오열하면서 비지오그래프 기계를 망가뜨린다. 하지만 그 여파로 기계가 폭발을 일으키고, 스키프 역시 휩쓸려 의식을 잃는다.
다시 눈을 뜨면 에네르헤티크 문화의 전당, 군단의 전진기지다. 덱탸레프가 폭발 이후 스키프를 데리고 나왔고 다시 순찰 임무에 나섰다는 것이다. 스트렐록은 스키프에게 닥터를 자기 대신 처단해 달라고 부탁하며,[56] 리히터에게 말을 걸면 붉은 숲 신기루로 바로 데려다 준다. 떠나기 전 책상에 덱탸레프가 자신의 유니크 드니프로 '소트니크'를 선물로 두고 갔으며 뒤 금고에는 X-7 방호복이 있으니 챙기려면 챙기자.
2.37.2. 스파크 루트
영상실로 가면 리히터와 스키프가 환상의 팀워크로 근무중이던 병사 2명을 살해한다. 그들이 보고 있던 CCTV의 영상에는 달린과 코르슈노프 대령이 서로 불같이 화를 내며 싸우고 있다.이후 코르슈노프와의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 리히터가 도와주려 달려오지만 굉장히 허무하게 죽고 만다.
대령에게서 파우스트가 가지고 있던 팬던트를 회수하고 달린에게 가면 달린은 팬던트를 열쇠로 사용하여 공동의식체의 대표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발렌틴 달린과 재회하게 된다. 대화를 하다가 아버지의 홀로그램에게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며 누스피어 속 영혼들을 모조리 삭제시키려 하지만 옆에서 스키프 덕에 평정을 되찾는다.
발렌틴 달린과 대화를 하면 정신파 내성이 아주 강한 존재만이 존과 누스피어를 연결할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2.37.3. 감시단 루트
감시단 루트에서는 기관에 도착하면 코르슈노프 대령, 달린이 플레이어가 고르지 않은 다른 루트를 통해 현장에 도착해 있으며, 다른 루트에서는 CCTV 영상으로 봐야 했던 코르슈노프와 달린 사이 설전을 직관할 수 있다. 결국 분노에 찬 달린은 대령의 말을 듣지 않고 장치를 조작해 코르슈노프를 감전시킨다.당연하면 당연하달까 코르슈노프 대령과의 보스전은 없다. 대신 스파크 대원들이 처치 대상으로 등장하며, 스키프의 행동에 불만을 품었던 리히터가 나름 보스라고 등장하지만 스파크 대원들보다 약하다(...). 스파크 대원들은 숫자가 많지만 감시단 병사들도 함께 싸워준다.
스파크를 전부 제압하면 코르슈노프가 달린을 처형하라고 하는데, 꾸물거리면 직접 처형한다.
방해꾼이 전부 사라지면 헤르만 박사와 애거사가 나타난다. 애거사는 이 모든 작전이 한때 공동 의식체에게 빼앗겼던 X-네트워크를 재확보하여 프로젝트 X를 완성, 이상현상 에너지로 인류에 이바지한다는 배경을 설명해 준다. 이제 스키프가 죽음의 협곡으로 가 기관과 발전기 사이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X-7 방호복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더 좋은 방어구를 입고 있다면 습득 후 버려도 무관하다.
근처에 감시단원 두 명이 임시 상인 + 기술자를 담당하니 장비를 수리하고 소모품도 넉넉히 챙긴 후 이동장치로 들어가면 죽음의 협곡으로 전송된다.
2.37.4. 보스: 코르슈노프
감시단 루트 외 루트로 왔다면 코르슈노프 대령과의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대령은 방탄 외골격을 입고 있기 때문에 몸에는 피해가 들어가지 않으며, 머리에는 헬멧 대신 보호막을 씌워 두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보호막이 유일한 약점이다. 보호막을 마구 쏴 과부하시키면 코르슈코프가 증기가 올라오는 통풍구 위로 이동하며, 이 때 접근하면 서로 치고박는 컷씬이 나오고 2페이즈로 진입한다.
2페이즈에서는 2층에서 지원 병력이 몰려오고 코르슈노프는 먼 거리를 점프해서 돌격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공략법은 1페이즈와 같으며, 2페이즈까지 격파하면 아까처럼 증기가 올라오는 통풍구 위로 이동하며 접근하면 컷씬과 함께 보스전이 끝난다.
코르슈노프는 헤드샷 피해 승수가 없으며 팔다리를 쏘면 50% 피해만 들어간다. 허나 어차피 순수한 딜량 싸움이 아닌 기믹 싸움이기에 크게 의미는 없다.
전리품으로 코르슈노프 대령의 무기였던 유니크 AKM '비스트'를 얻을 수 있다.
이 보스전 이후로는 감시단이 일체 등장하지 않으며 스토리에서 완전히 빠진다.
2.38. 분기 퀘스트
2.38.1. 스트렐록 및 카이마노프 루트: 마지막 소원(엔딩 분기 3)
마지막 엔딩 분기가 있는 퀘스트다.스트렐록의 말대로 카이마노프 박사를 사살해야 한다. 리히터에게 말을 걸면 붉은 숲 신기루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박사는 이미 상황을 예상했는지 차분히 장작을 쪼개고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든 파괴하거나 통제하려고만 하는데 오히려 존에 공감하고 이해하려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파한다. 이제 존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지을 때가 왔으며, 존의 의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그 후에 천국같은 세상이 올 지, 지옥같은 세상이 올 지는 모른다고 한다.
스키프는 스트렐록이야말로 존의 해방을 원한다고 답하지만, 박사는 스트렐록이 여기서 다시 태어났기에 존을 지키려 하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과연 진정한 자유를 맛본 적 없는 스트렐록이 자유의 가치를 알겠냐며 한탄한다.
- [총을 내린다] - 카이마노프 엔딩
스키프는 그럼 존이 해방될 일은 없냐고 물어보고,[57] 박사는 그저 해야할 일을 하라고 하면서 통나무를 가지고 내려가라고 한다. 이때 에미션이 시작되고, 박사의 아지트를 보호하는 보호막 생성기 중 하나에 낙뢰가 내려 꽂히면서 보호막이 사라진다. 스키프는 박사를 데리고 피신하려 하지만 박사는 오히려 도끼를 들이대며 구조를 거절한다. 스키프는 어쩔 수 없이 혼자 지하로 피신한다.
지하에 있는 박사의 연구실에서 박사가 장작을 가져다 두라는 위치에 가 보면 장막 뒤에 비밀 통로가 있으며, 박사의 비밀 연구실이 나타난다. 비밀 연구실에는 박사의 일지, 박사가 사용했던 권총이 있으며 퀘스트 아이템인 박사의 카트리지를 획득하면 된다.
카트리지를 획득하고 나가다 보면 리히터가 나타나며, 이전에 간이 포드로 누스피어에 접촉해 스트라이더를 만났던 오르비타 연구소로 데려다 준다. 오르비타에서 박사의 카트리지를 넣고 포드에 들어간 스키프는 박사의 기억 속에서 존이 탄생하던 순간과 이후 스트렐록이 존 중심에서 어떤 빛나는 아티팩트를 가지고 오는 순간, 그리고 스트렐록이 만신창이로 박사를 찾아와 치료받던 순간을 보게된다. 리히터는 그게 초르노빌의 심장일 수 있다고 하고, 스트렐록의 예상되는 위치인 붉은 요새로 데려다 준다.
- [발사한다] - 스트렐록 엔딩
스키프는 박사의 몸에 총알을 한 발 박아넣어 사살한다. 하지만 동시에 에미션이 불어닥치고, 박사의 아지트를 보호하는 보호막 생성기 중 하나에 낙뢰가 내려 꽂히면서 보호막이 사라진다. 스키프는 서둘러 지하로 피신한다. 다시 아지트 밖으로 나오려 하면 리히터가 반겨준다. 리히터는 스키프를 모노리스의 본산, 붉은 요새로 데려다 준다.
붉은 요새에 도착하자 마자 모노리스 병사들과 교전하게 되는데, 리히터가 부상을 입는다. 리히터는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해 스키프 혼자 요새를 등반해야 한다.
모노리스를 처치하고 이상현상을 피하면서 건물 외곽 비계를 타고 옥상까지 올라야 한다. 모노리스의 저항이 만만치 않으니 주의. 옥상 끝까지 오르면 헬기가 추락한 곳이 있고 그 주변에 모노리스 시체가 나뒹굴고 있는데 다름아닌 스트렐록이 그 자리에 있다.
- 카이마노프를 직접 죽이지 않았다면 스키프가 스트렐록에게 은혜도 모르는 새끼라며 욕하고, 울컥한 스트렐록은 스키프를 때려 눕힌 다음 발전기 지하로 가는 포털을 열고 사라진다. 스키프는 그 뒤를 따라간다.
- 카이마노프를 직접 죽였다면 스트렐록이 발전기 지하로 가는 포털을 열고 두 사람은 함께 이동한다.
2.38.2. 스파크 루트: 죽음이 그늘진 협곡
대표자의 말 대로 죽음의 협곡으로 향한다. 가기전에 스파크 진영의 상인들에게서 장비를 수리하고 총알을 보급하자. 방금전에 코르슈노프에게서 얻은 기관총 비스트가 AK시리즈와 똑같은 5.45mm 탄환을 사용하니 지금까지 동구권 소총을 사용했다면 참고하자.죽음의 계곡은 프리피야티 옆에 있는 발전기 지역이다. 인벤토리를 가볍게 하고 달려서 빠르게 지나가자. 목적지에 도착하면 갑자기 죽은 리히터가 나타나 불꽃놀이를 하며 스키프를 맞아준다. 여기까지 왔는데 아직도 살아있는걸 보면 자격은 충분하다며 아래로 내려가 푸른 모닥불에서 에미션을 피하라고 한다. 내려가면 그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살리는 선택지가 있었는데도 플레이어가 굳이 죽인(...) 등장인물들이 모여 사이좋게 앉아있다. 생전에 철천지 원수였던 술탄과 비어드가 서로 스카도브스크를 위해 건배하자며 술을 나누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밖으로 나가 리히터를 따라 물가를 건너고 좀 더 나아가면 모닥불에 앉아 야외에서 에미션을 피하는 목표가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작중 살아있는 로도치카 교수와 드부팔로프 교수가 보인다. 이후 리히터와 단둘이서 모닥불 앞에서 에미션을 한번 더 피하고 발전기가 있는곳으로 건너가게 된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중력 이상현상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장갑차와 열차의 잔해만 타고다니며 건너가자.
2.38.3. 감시단 루트: 폭풍의 눈
이동 장치를 통해 죽음의 계곡에 위치한 과학자 방공호에 도달하게 된다. 이제 다수의 과학자 방공호를 거치며 작업대를 가동시켜 기관 - 발전기 간 연결을 구축해야 한다. 문제는 밖, 죽음의 계곡이 정말 닉값하는 곳이라 진행이 무척 어렵다. 정신파 오염 수치가 높아 계속 환영 적들이 스폰되며, 조금만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나면 방사능이 치솟아 즉사하며, 이상현상이 사방 천지에 깔려있으며, 방공호에서 나오면 에미션이 불어닥치기 때문에 다음 방공호까지 타임어택을 해야 한다.두번째 방공호는 옥상에 조명이 있으며, 옥상 해치로 들어가면 된다. 첫 방공호와 달리 전력을 복구한 다음 작업대를 가동해야 한다. 매번 작업대를 가동할 때마다 감시단과 무전으로 대화하게 되는데, 세번째 작업대를 가동할 땐 스카가 통신에 개입해 기필코 네놈을 죽이고 말겠다며 조롱한다.
세번째 방공호 후로는 이제 마지막으로 발전기에서 통신을 가동시켜야 한다. 발전기에는 역시나 모노리스가 득실거린다. 다 처치하고 스위치를 가동하면 마침내 발전기와 기관이 연결되며 기관 측에서 X-네트워크를 장악하게 된다.
2.39. 최종 분기 퀘스트
2.39.1. 스트렐록 및 카이마노프 루트: 모두가 만족할 선택
- 스트렐록 루트
스트렐록의 포털을 따라 들어가면 발전기 지하에 도달하며, 스트렐록은 바닥에 나뒹구는 모노리스 시체를 보고는 이미 누군가가 와있다는 걸 눈치챈다. 스트렐록은 전송 장치에 폭발물 함정을 설치할 테니 따로 행동하자고 한다.
신경학 연구소에 도달하면 모든 진실을 알아버려 실성해 버린 스카와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스카를 쓰러뜨리고 계속 진행하면 죽음의 트럭 정비소에서 부상을 입고 회복 중인 스트렐록이 있다. 스트렐록은 X-7 연구소로 내려가려면 화물 승강기를 재가동해야 하는데, 가는 길에 그래니트 분대를 조우했으며, 방심했다가 당했다고 한다. 결국 스키프가 직접 가서 그래니트 분대를 처단하고 화물 승강기를 가동시켜야 한다. 화물 승강기를 재가동 시키면 스트렐록이 먼저 X-7으로 내려간다. 뒤따라 내려가면 엔딩이다.
- 카이마노프 루트
스트렐록의 포털을 따라 들어가면 발전기 지하에 도달하며 곧바로 스트렐록과의 보스전이 시작된다. 스트렐록을 쓰러뜨리면 과거 다크 원이 가지고 다니던 KILL THE STRELOK이 적힌 구형 PDA가 떨어지며, 스키프가 버튼을 눌러 '임무 완료'로 전환한다.
이제 카이마노프의 의지를 이어 스키프가 X-7 연구소의 O-CTA 포드를 찾아 들어가야 한다. 신경학 연구소에 도달하면 모든 진실을 알아버려 실성해 버린 스카와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스카를 쓰러뜨리는 것 까지는 다른 루트와 비슷하지만 이후 진행은 조금 다른데, 스키프의 카트리지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화물 엘리베이터로 죽음의 트럭 정비소에 도달하면 타 루트와 달리 여기에도 모노리스 적이 있다. X-7 연구소로 내려가는 화물 승강기가 있지만 작동하지 않으며, 그래니트 분대의 저항을 뚫고 승강기를 가동시켜야 한다. 최종 전투 후 승강기 재가동 스위치를 누르는 것 까지는 역시나 다른 루트와 같지만 스위치를 누른 후에는 조금 달라지는데, 다른 루트에서는 지름길로 바로 죽음의 트럭 정비소로 가 화물 승강기를 타고 X-7로 내려가는 반면 본 루트에서는 다른 길로 진행해 다른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 카이마노프의 연구실을 들려 O-CTA 실행 지침서를 찾아야 한다.
지침서를 찾았다면 계단을 통해 O-CTA 포드가 있는 방으로 내려가게 된다. 다른 루트는 여기에서 자동으로 엔딩으로 넘어가지만, 이 루트에서는 스키프가 직접 O-CTA를 가동시켜야 한다. 장치 중앙에 초르노빌의 심장을 넣고[58] 콘솔을 가동시키면 이제야 엔딩이다.
다른 루트에서는 누군가(스트렐록, 스카, 코르슈노프)가 계속 무선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다음 임무를 알려주며 상황 해석을 해 주는 반면, 카이마노프 루트에서는 스키프 혼자 묵묵히 진행하게 된다. 이는 이 루트가 누군가의 지시가 아닌 스키프 본인의 의지로 나아가는 것을 체감하게 해 준다. 타 루트와 달리 카이마노프의 연구실에 들려 O-CTA 실행 지침서를 찾는 것도 다른 루트에서는 파트너가 O-CTA 가동 방법을 알고 있지만 본 루트에서는 스키프 본인이 혼자 가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2.39.2. 스파크 루트: 영원한 빛
발전기에 도착하면 뜬금없이 모노리스 군단이 맞이해준다. 모두 격파하고 발전기를 재가동 시킨다음 순간이동 장치를 작동시키면 기관에 있는 스파크 대원들이 넘어와야 하는데, 대원 한 명이 넘어오자 마자 폭발이 발생하며 죽으며 전송은 중단된다. 장치를 조사해보면 누군가가 폭발 부비트랩을 만들어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갑자기 스트렐록이 등장하며 최종 전투가 시작된다. 스트렐록을 쓰러뜨리고 초르노빌의 심장을 획득하고 스카에게 가자.
가는길에 나타나는 모노리스 군단을 물리치며 스카에게 가면 벽에 기대고 있는 수많은 시체들과 해골의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인형극을 하는 스카를 만나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면서 멀쩡하게 작동하는 모니터를 보여주는데 그곳에는 마샬이라는 어느 스토커의 기억이 스카에게 주입이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고 스트렐록이 언급하던 스토커 프로그램의 대상자에 스카도 해당이 되었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이후 나타나는 모노리스와 정예병 그래니트-3까지 모두 물리치고 화물 승강기를 작동해 X-7 연구소로 내려가면 엔딩이다.
2.39.3. 감시단 루트: 마지막 단계
코르슈노프 대령은 스키프에게 감시단이 현 위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송장치를 가동해 달라고 한다. 격벽이 열리면 모노리스 병력이 쏟아지는데, 쉬운 난이도라면 그냥 무시하고 달려 들어가도 무관하다. 끝에는 작동하지 않는 화물 승강기가 있는데 승강기 샤프트로 이동해 내려가면 된다.전송장치가 있는 방에서 스위치를 누르면 기관에 있는 감시단 병력이 여기로 와야...하는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면서 처음 들어온 감시단 병사가 사망하고 전송이 중단된다. 전송장치를 확인하러 가 보면 누군가가 C4로 부비 트랩을 만들어 두었고, 곧 범인인 스트렐록이 나타나 보스전이 시작된다.
스트렐록을 쓰러뜨린 후 전송장치를 다시 가동하면 마침내 코르슈노프가 넘어온다. 코르슈노프는 마지막 부탁이라며 지하 신경학연구소로 내려가 스토커 프로그램 명단을 확보해 달라고 한다. 어차피 자기가 포드에 들어가면 스토커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요원의 위치는 다 알아낼 수 있을 것이지만 혹 과학자들이 일을 그르칠 것을 대비해 보험을 들어두자는 것이다.
모노리스 대군을 뚫고 신경학연구소까지 내려가면 스카가 나타나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스카를 처치하고 계속 진행해 스토커 프로그램 명단을 확보하면 코르슈노프가 무전으로 연락한다. 스키프는 명단을 찾았고 스카는 끝내 자기가 지핀 불에 휩싸여 미쳐버리고 죽었다고 하자 코르슈노프는 늘 그녀석을 죽이고 싶긴 했지만 이런 비참한 운명은 과했으며 스키프가 그를 처단한 것은 잘한 일이라 평한다.
이제 X-7 비밀 연구소로 내려가야 한다. 코르슈노프와 함께 화물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며, 죽음의 트럭 정비소에 도달한다. 여기서 다른 화물 승강기로 갈아타야 하는데, 전력이 없기 때문에 예비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코르슈노프는 전력을 어디서 확보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결국 '그들'과 만나게 되겠다고 하지만 애거사가 개입해 스키프 혼자서도 충분하며 코르슈노프가 개입했다가 다치거나 죽으면 안되므로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빠지라고 명한다. 결국 코르슈노프는 스키프가 승강기 전력을 확보할 때까지 차고에서 대기하기로 한다.
전력 확보를 위해 모노리스를 처치하면서 쭉 진행하다 보면 코르슈노프가 말했던 '그들', 그래니트 분대와의 최종 전투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니트 분대는 코르슈노프가 내무군 시절이었을 때 휘하에 있던 정예 병사들로 X-7 연구소를 지키는 역할이었으나 누스피어 접촉 사고가 발생할 당시 최초의 모노리스가 되어버렸다. 코르슈노프가 이들과 만나고 싶어했던 것도 이들을 지금의 운명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던 것.
그래니트 분대를 처치하고 승강기 전력을 확보하면 지름길로 죽음의 트럭 정비소로 바로 갈 수 있다. 죽음의 트럭 정비소에 가 보면 코르슈노프는 먼저 X-7에 내려갔으며, 뒤따라 가면 된다. X-7에 도착하면 O-CTA 방 앞에 코르슈노프가 기다리고 있으며, 방에 들어가면 엔딩이다.
2.39.4. 보스: 스트렐록
스트렐록 루트 외 다른 모든 루트에서는 스트렐록과의 보스전이 있다.스트렐록은 초르노빌의 심장이라는 아티팩트를 사용해 초인적인 전투 능력을 뽐내는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엄폐물 사이를 이동하거나, 아티팩트를 들어 충격파를 발생시켜 스키프를 넘어뜨리거나, 2페이즈부터는 곳곳에 이상현상을 생겅하기도 한다. 다만 그 외 공격은 일반적인 총기 사격 및 수류탄 투척 따위로 방어구만 튼실하다면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기믹이 있는 보스전인 코르슈노프나 스카와 달리 정직하게 딜만 잘 먹이면 되므로 가우스 소총이 있다면 죽창 피해를 누적시켜 금방 끝낼 수 있다.
스트렐록은 헤드샷 피해 승수가 없으며 팔다리에는 70% 피해만 입는다. 일부러 헤드샷을 노릴 필요는 없고 몸통을 쏘면 된다.
스트렐록의 시체를 뒤지면 초르노빌의 심장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다.
2.39.5. 보스: 스카
스파크 루트 외 다른 모든 루트에서는 스카와의 보스전이 있다.스카는 신경학연구소의 세뇌실에서 조우한 후 그 다음 나타나는 커다란 도넛형 지역에서 싸운다. 스카는 보호막으로 전신이 보호된 상태이며, 유니크 가우스 소총 EM-1을 들고 천천히 스키프를 향해 걸어오면서 주기적으로 발사한다. 가우스 소총 아니랄까봐 발당 피해량이 흉악하다.
방에는 곳곳에 부비트랩이 설치되어 있는데, 어차피 이 시점 방어구로는 수류탄이 터져도 간지러운 수준이긴 하나 화면이 흔들리는 효과는 굉장히 거슬리므로 잘 제거하며 전진하는 것이 좋다.
방 곳곳에 스위치가 있는데, 이 스위치를 가동하면 그 주변에 있는 TV 화면으로 스토커 프로그램으로 세뇌된 자들에게 치명적인 효과가 있는 신경 시각 프로그래머 영상을 재생한다. 스카가 이 화면으로부터 일정 반경 내에 있다면 괴로워하면서 보호막이 사라지는 빈틈이 발생하며, 이 때 공격하면 된다. 이때 일정량 피해를 입히면 보호막이 복귀되므로 괜히 과한 화력을 퍼부을 필요는 없고 적절히 치고 빠지면 된다. 한번 이렇게 사용해서 유효타를 먹인 스위치는 스카가 정신을 차리면서 사격해 파괴하므로 다른 스위치를 찾아야 하며, 총 3번 반복하면 스카를 쓰러뜨릴 수 있다. 몸을 수색하면 이상한 토스트와 EM-1을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스카가 화면 가까이 있어야 무력화가 발동되므로 어느정도 유도를 해 줘야 한다. 또한 스카가 범위 밖에 있을 때 신경 시각 프로그래머를 가동해 버리면 가동 중 스카를 가까이 유도해도 효과가 없다. 한번 가동한 스위치는 영상이 다 끝나고 나서야 재가동 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시체가 즐비한데 스카에게 첫 유효타를 먹인 후에는 이들이 좀비화 스토커가 되어 스키프를 노리므로 적절한 헤드샷으로 처치해 줘야 한다.
3. 엔딩
3.1. 스트렐록 엔딩: 오지 않는 해방
모든게 끝났다고 판단한 스키프는 시설 밖으로 나가고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노리스 부대와 마주치게 된다.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 스키프는 마지막 발악이라도 해볼 겸 힘없이 자신이 들고있던 총을 들어올리는데 순간 스트렐록의 명령으로 모노리스 병력들이 무기를 거두고 스키프가 나갈수 있게 길을 열어준다. 존을 떠나기 위해 존 바깥으로 걸어가던 스키프는 스트렐록이 존의 모든 경계선을 폐쇄하였으며 출입을 시도하는 모든 인원을 처단할것이라는 존 전역에서 송출중인 방송을 듣게 된다. 경계선에서 이상현상이 난무하자 IPSF 대원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도 자신은 빠져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며 느긋하게 경계선으로 나가던 스키프는 이상현상으로 인해 스트렐록의 말처럼 그 누구도 통과할 수 없게 폐쇄된 존의 경계앞에 멈춰서 자신 또한 예외가 아니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고 그런 스키프의 모습이 비춰지며 막을 내린다.
스트렐록은 존을 외부세계로부터 완전히 격리시켜 그 누구도 존을 유린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그야말로 인간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해방된 존'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진정한 자유를 누려본 적이 없는 그가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알기나 할까'라는 닥터의 유언대로, 스트렐록이 존을 해방하는 방식이란 것은 스트렐록 본인이 존을 단독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진정한 자유는 커녕 공동 의식체에 이은 새로운 독재자의 탄생이었으며 '오지 않는 해방'이라는 제목 대로 존의 해방은 오지 않았다.
3.2. 스파크 엔딩: 끝나지 않는 오늘
심상치 않은 에너지의 폭주를 보고 스키프는 정신을 잃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눈앞에는 붉은 양귀비 꽃들이 만개해있고 어느새 잘리샤 마을 앞에 와있다는걸 깨닫게 된다. 잘리샤에 들어서자 죽은 리히터가 자신을 반겨준다. 리히터를 따라 모닥불 앞에 앉게 되는데 왼쪽에는 스파크의 대원이었던 모그워트와 리만스크를 향해 떠나려던 스피릿, 가운데는 스카가 앉아 있고 오른쪽에는 두가를 공격하다 전사했던 스타가 기타를 들고 스키프를 반겨준다. 죽었던 동료들과 동석하게 되어 얼떨떨해진 스키프는 목소리도 들리고 감각도 느껴지는데 자신이 현실에 있는게 맞긴 한지 의구심을 품지만 동료들은 그게 무슨 바보같은 소리냐며 스키프를 놀린다. 스키프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며 모닥불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야말로 스카가 항상 노래하던 산 자와 죽은 자가 구별없이 살아가는 '빛나는 존'이 구현된 것이었다. 하지만 화면이 점점 기울어지더니 현실세계의 암울한 모습이 비춰진다.
현실의 잘리샤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고, 스키프는 좀비가 되어 모닥불 곁에 혼자 앉아 혼자 중얼거리고 있다. 주변에는 스토커들의 시신과 좀비화된 스토커들만 널부러져 있으며 눈먼 개들이 그 사이를 돌아다닌다. 결국 최초 공동 의식체의 목표대로 인간의 각종 부정적인 감정을 삭제시켜 버린 결과, 빛나는 존이란 것은 스토커 개개인에게 환각의 형태로 구현된 것이었다.
우린 모두 바다 위에 서야 해. 죽음을 넘어. 어둠을 넘어. 날 삼킬 그물을 직접 고르겠다.
이 덧없는 세상은 우릴 배신했어.
스카
이 덧없는 세상은 우릴 배신했어.
스카
3.3. 감시단 엔딩: 멋진 신세계
기력이 다한 한 인간에게는 최후의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
그렇게 코르슈노프 대령이 누스피어에 접촉한다.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
스키프는 잠시 의식을 잃고 과거를 회상하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는데, 애거사와 감시단 병사가 옆에 있었다. 애거사는 스키프의 행적을 치하하면서 스키프의 새 집 열쇠를 넘겨주고, 스키프를 시설 밖으로 배웅해 준다.
밖에 나와 보면 감시단 헬기들이 차량과 과학자 방공호를 실어 나르는 등 극도로 위험했던 발전기가 이제 안전해졌다는 것을 암시한다. 애거사는 스키프에게 코르슈노프 대령의 후임자가 되어줄 것을 제안하지만 스키프는 대답이 없다. 곧 자신을 마중나온 헬리콥터에 탑승하며 존을 떠나게 되는데 스키프는 하늘 위에서 발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붉은 에너지가 존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스키프는 애거사가 준 집 열쇠를 보며 이대로 그토록 원하던 새집을 얻는가 싶던 찰나에 스키프의 시선과 동일한곳을 보는 감시 모니터의 화면이 등장하며 겉으로는 스키프가 자유를 얻은것 처럼 보이지만 감시단의 손아귀에 완전히 장악되어 버린것을 암시하며 끝이 난다. 결국 감시단, 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규제 위원회는 코르슈노프의 희생과 스키프의 업적을 통해 과거 공동 의식체가 건드린 누스피어를 다시 바로잡아 존을 없애버렸고, X-네트워크를 장악해 이상현상 에너지에 대한 통제력을 얻었으며, 그리고 기존에는 스토커 프로그램을 거친 요원에게만 가능했던 시청각 정보 하이재킹을 전 인류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규제 위원회는 코르슈노프와 스키프를 이용해 전 인류를 지배하고 감시할 힘을 얻은 것이다.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길 원하지 않아.
지금 이 자리에서 누리고 싶지.
애거사
지금 이 자리에서 누리고 싶지.
애거사
3.4. 스키프/카이마노프 엔딩: Y 프로젝트
곧 시점이 변환되어 과거 자기 집에 알파 아티팩트가 나타나 부엌이 박살났을 때를 회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시점이 변환되어 작중 등장하지 않았던 두가 연구소로 바뀌는데, 연구원들 뒤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던 알파 아티팩트가 갑자기 폭주한다.
뿌리치기 힘들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대상을 통제하고 싶다는 욕망 말이야.
설명이 통하지 않는 존재를 마주치면 우린 어떻게 할까?
누군가는 그걸 파괴해 기념품으로 삼고.
누군가는 경계선이라는 감옥 안에 꽁꽁 묶어 놓지.
존에 필요한 것은 우리의 연민뿐일지도 몰라.
드디어 때가 온 걸지도 모르지.
존이 스스로 운명을 선택할 때가.
카이마노프 박사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대상을 통제하고 싶다는 욕망 말이야.
설명이 통하지 않는 존재를 마주치면 우린 어떻게 할까?
누군가는 그걸 파괴해 기념품으로 삼고.
누군가는 경계선이라는 감옥 안에 꽁꽁 묶어 놓지.
존에 필요한 것은 우리의 연민뿐일지도 몰라.
드디어 때가 온 걸지도 모르지.
존이 스스로 운명을 선택할 때가.
카이마노프 박사
그리고 세계 곳곳에 새로운 존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카이마노프 박사가 지향했던,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존을 전 세계 단위로 실현해 버린 것이다.
자신의 은신처에서 장작을 패던 카이마노프 박사는 도끼를 버리고 외투를 땅에 벗어던지는데 카이마노프 박사는 온데간데 없고 갑자기 파우스트가 나타나 인생의 모험을 계속하려면 자유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두가 레이더 기지를 향해 걸어간다.
어떠한 비밀이든 종국에는 드러나기 마련이니까.
그냥 시간문제일 뿐이다.
나는 모노리스를 맹목적으로 모셨다.
모노리스가 눈을 밝혀주실 떄까지.
인생의 모험을 계속하려면 자유를 받아들여야 해.
그게 바로 존의 선물이다.
파우스트
그냥 시간문제일 뿐이다.
나는 모노리스를 맹목적으로 모셨다.
모노리스가 눈을 밝혀주실 떄까지.
인생의 모험을 계속하려면 자유를 받아들여야 해.
그게 바로 존의 선물이다.
파우스트
결국 닥터의 의지를 이어받은 스키프가 스스로의 의지대로, 그 누구의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가장 주도적으로 다다른 엔딩이지만, 결국 그 뒤에는 파우스트의 안배가 있었다는 결말이다. 다만 스키프나 카이마노프나 파우스트나 결국 존의 의지를 실행한다는 같은 목표에 따라 움직인 것이므로, 스키프가 이용만 당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우며 오히려 스키프가 스스로 선택하여 자신을 포함한 세 사람과 존이 서로 상부상조한 것에 더 가깝다.
[1] 스키프를 짐칸에 태우고 이동하는 컷신이 SoC의 인트로와 유사한 구도를 보인다.[존(ZONE)] 존(ZONE)이란 게임의 무대가 되는 지역으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지정된 현실의 체르노빌 접근 금지 구역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노변의 피크닉과 그걸 영화로 만든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스토커에 나오는 Zone과 비슷하게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각종 이상현상이 도처에 깔린 위험지역이다.[아티팩트] 아티팩트는 존 내부의 이상현상에서 산출되는 특수한 물질이다. 현대과학으로는 아직 정확한 성질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며, 아주 조금 이해한 것이라도 엄청난 과학적 진보를 이룰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더구나 존 외부로 아티팩트가 반출되면 아티팩트가 가진 힘이 점점 사라지는 소비재이며, 단순히 외형이 예쁜것들도 있어서 과학자, 부호, 수집가들에게서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된다.[이상현상] 이상현상은 발전소 사고 이후 존 내부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수한 환경으로, 중력이상으로 내부에 들어오는 생물체를 압축시키는 볼텍스나 윌리긱, 접촉하면 강력한 번개를 발생시키는 일렉트릭, 가까이 접촉하는 대상에게 불꽃을 내뿜는 버너등 여러가지 이상현상이 있다.[뮤턴트] 뮤턴트는 사고 이후 존 내부에 남아있던 인간을 포함한 야생동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변질/변형되어 살고있는 토착 생명체들이며, 그냥 가죽이 두꺼운 맷돼지부터 집돼지가 변형되어 외계생물 아닌가 싶은 살덩이, 인간이 변형된 스노크와 블러드서커등 다양한 종류의 뮤턴트가 존재한다.[방위군] 방위군은 존의 외부 경계선을 방어하는 군사조직이다. 이들은 주로 존 외벽만을 신경쓰고 존 내부의 일에는 잘 관여하지 않는다. 별개로 존 내외로 엄청난 부가 오가다보니 외곽을 방위하는 방위군은 매우 썩었다는 언급이 계속 나온다. 다만 스토커들을 발견하면 침입자로 판단, 사살할려고 하는 적대조직이니 주의하자.[스토커] Stalker. Scavenger(부랑자), Trespasser(침입자), Adventurer(모험가), Loner(외톨이), Killer(살인자), Explorer(탐험가), Robber(강도)의 약자다. 게임의 이름이자 존 내부로 침입해서 세력에 속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지칭할때 대명사로 사용되는 단어. 다만 존 내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스토커라고 하지는 않고, 주로 존을 탐험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스토커라고 부른다.[감시단] 감시단은 존 내부에서 존을 통제하려는 군사조직이자 경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세력이다. 정부의 세력이기 때문에 각종 기계화 장비와 우수한 병력을 끌고 들어와 존 내부에서 일어나던 오래된 세력 전쟁을 끝내고 존에서 교통정리를 했다. 다만 똑같이 정부군이지만 방위군과는 별개의 세력인데, 방위군과 달리 무조건적으로 다른 세력을 적대하는 것은 아니며, 감시단을 적대하지 않으면 감시단도 못마땅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다른 세력이나 스토커들을 적대하지는 않는다.[밴딧/밴디트] Bandit. 본토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존으로 도망쳤거나, 한탕하고 싶어서 존으로 들어온 범죄자들을 싸잡아 부르는 호칭. 대부분의 밴딧들은 스토커를 발견하면 총부터 쏘고 보는 호전적인 적들이다. 이념이나 가치를 두고 하나의 이름으로 모인 다른 세력들과 달리, 밴딧 세력은 밴딧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점 조직처럼 다양한 형태를 띄는데, 왕초 한명이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있고, 보스 밑에 범법자들이 느슨하게 모여 있거나, 10명 미만으로 소수의 깡패들이 패거리로 떠돌아다니기도 한다.[로너] Loner./ 단독 행동자라고 불리는, 그 어느 세력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 스토커들. 존에 들어온 지 일주일도 안 된 풋내기부터 존 최중심부까지 가서 살아 돌아온 베테랑 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의 목적은 대부분 돈으로 존에서 나오는 희귀한 물건들, 주로 아티팩트를 찾아서 팔아 한 몫 단단히 잡아 보려고 존에 들어오는 떠돌이들이다. 아티팩트를 찾아다니는 특성상 밴딧에게 자주 노려지며, 이 때문에 한때 로너들이 모여서 밴딧을 타도하기 위해 전쟁을 했을 정도로 적대 관계이다.[11] 이때 창고 건물과 사무 건물이 있는데, 창고 건물의 옥상에는 은신처와 함께 오로라 방독면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사무 건물의 동쪽에는 빗물 막이 지붕만 있는 차고가 있는데, 그 아래에는 은신처가 하나 있고, 내부에는 바이퍼 - 5 확장 탄창이 있으니 참고.[12] 쿠폰을 주면 자세히 알려주기는 하지만, PDA의 기록 내용을 보면 머그는 다른 밴딧에게 만만한 스토커의 위치를 알려주고 약탈을 주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여기서 같은 층에는 무전기를 볼 수 있는데, 주파수를 바꿔서 무전을 엿들을 수 있고, 여기서 더 위로 올라가면 어떻게 창살에 갇혀 있던 투스노카 1마리를 볼 수 있고, 1층 더 올라가면 은신처를 발견 할 수 있다.[14] 터널의 끝 배수 철창에는 은신처 가방이 1개 있는데, 내부에는 AK 계열 확장 탄창이 있으니 참고.[15] 총성을 내지 않고 진행 했더라도 투쉬칸들이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경계 상태일 때도 있고, 대부분 지하 수로 방향을 보고 있어서 금방 들킨다.[16] 해당 경계병이 있는 지점을 살펴보면 수류탄 함정이 설치된 작은 골목이 있는데, 함정을 해제하고 주변을 살펴보면 은신처가 한개 있다.[스포일러] 지금 죽이면 솔더의 시체를 살펴서 PDA를 얻을 수 있지만 그리 큰 가치는 없고, 이후 후반부 스파크 루트에서 그의 영혼을 볼 수 있다. 그를 살리면 루팅이 불가능하지만 이후 중반 미션에 조력자로 등장해서 도움을 준다.[18] 참고로 솔더의 통신실 내부에는 고용량 PM 권총 탄창이 있고, 지하 수로로 통하는 복도 근처에는 OZK 탐험가의 방탄복이 있으니 꼭 챙겨가자.[19] 이 메인 미션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에미션이 발동한다.[20] 이후 초르노젬의 시체에서 PDA를 습득하여 초르노젬이 다이오드라는 사람과 대화했으며, 다이오드는 스캐너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 습격받아 죽을뻔 했다는 정보를 얻게된다.[21] 만약 이때 감시단원들을 쏘고 생포된 밴딧을 구하면 초르노젬 에게서 무전이 들어오며, 네스터에 대한 정보와 다이오드를 찾아가라고 알려준다. 또한 코르슈노프 대령에게서 내 부하들을 죽인 대가를 치룰것이라며 무전이 들어온다. 이럴 경우 "감시단은 손가락이나 빨아라"라는 도전과제가 해금된다.[22] 일반적인 기술자 치고는 스캐너에 대해 잘 아는 눈치라고 질문하면 다이오드는 자신이 야노우에서 덱타레프 밑에 있을때 X 프로젝트 연구실을 약탈해 본적이 있으며, 스캐너는 X 프로젝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있어서 다루는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한다.[23] 이때 작업장에 깔린 버너 이상현상도 한차례 발동한 후 사라진다.[24] 또한 시체중 하나가 인테그럴-A 업그레이드 설계도를 가지고 있으니 확실하게 습득하고 가자.[25]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벽이 파괴된 방으로 들어가면 푸른 상자가 있는데, 이곳에는 M10 고든의 확장 탄창이 들어있다.[26] 가는 도중 쓰러진 크레인을 밣고 산부분에 도착하면 위를 살펴보자. 안테나 파편에 더플백이 매달려있고, 내부에는 PSO 4X 조준경이 있다.[27] 덤으로 초르노빌 발전소에 대해서도 말하는데, 발전소는 존의 심장이자 정수라고 평가하지만 지금은 도굴당한 피라미드 꼴이라며, 심지어는 소원을 들어주는 자까지 훔쳐갔다는 소문도 이야기한다.[28] 어느쪽이던 한쪽을 가면 미션 마커는 사라지지만, 각각의 이벤트는 별개로 발생한다. 발굴지점으로 가서 단서를 얻어도 미궁으로 가서 아티팩트를 수집하고 습격자와 전투할 수 있고, 미궁에서 단서를 얻고 발굴 지점으로 가면 버러와 키도를 만날 수 있다.[29] 다만 미궁이나 발굴지점을 수색하는 지점까지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이전에 이 두 지점을 먼저 탐험해도 별다른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미궁에서 아티팩트를 수집할 수는 없으니 괜히 힘빼지 말자.[30] 유독 버그가 많은 퀘스트 지점인데, 만약 근무교대를 동시에 진행하다가 유도기가 안나오면 세이브하고 게임을 종료한 다음 재시작하면 유도기가 스폰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래도 없으면 부교 창고를 찾아봐야 한다. 그래도 안나오면 콘솔 커맨드 모드 깔고 유도기를 스폰하는 수 밖에 없다.[31] 영어판의 제목은 유명한 라틴어 구절 "Ad Astra Per Aspera"[32] 방탄 능력이 낮으니 물리 방어 아티팩트와 함께 사용하는게 좋다.[33] 스캐너 무게가 상당하고, 클리어 스카이 기지에서 RPG와 특전 방어구까지 획득해야 하므로 무게에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파우스트와 만나는 지하실에서 헤라클레스를 3개 획득 가능하니 그걸로 잠시 땜빵하는 것도 방법.[34] 왼쪽은 모든 인간은 죽어야한다고 독백이 나오며 오른쪽은 존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한다. 그다음으로 나오는 4가지중 왼쪽은 세계를 지배하고싶다는 소원이고 오른쪽은 영생을 원함, 가운데 뒤는 부자가 되고싶다는 소원, 중앙 앞은 스키프가 이 모든걸 없애고 싶다고 한다.[35] 세계를 지배하고싶다는 소원은 옷만 덩그러니 남았던 SoC와 달리 스키프를 통째로 소원을 들어주는 자가 흡수해버리며 소원을 들어주는 자의 시점으로 보는 초르노빌 발전소의 풍경이 보인다.[36] 코르슈노프 대령은 스키프와 눈타이드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돌이켜보면 모노리스의 이간질이었음을 알수있는 부분.[37] 스키프를 인식하면 무조건 스키프만 노리고 달려오기에 적당히 눈치를 보다가 탈출해야한다.[38] 이카루스에서 센케비치 대령과 크리벤코 박사 중 누구의 편을 들었냐에 따라 스키프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지만, 원래부터 틱틱댔던 인간이니 그리 좋은 반응은 기대하지 말자.[39] 스크립트로 짜여져 있는 것이라 창가 없는 건물 내에 있어도 죽는다.[40] 이에 반해 대다수가 부케트 S-2나 들고 쳐들어가는 감시단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41] 모노리스는 전원이 5티어 커런덤 방탄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빈타나 EMR 정도는 헤드샷도 종종 버티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부터 슬슬 나오는 M701 수퍼를 추천[42] 어차피 나올 때 뒤질 수 있으니 안심하자.[43] 다만 분광기를 작동시키고 나면 기존에 왔던 길이 잠겨버려서 결국 키메라가 있는 바깥에 나가 시설을 탈출해야 하므로 키메라가 들어오지 못하는 작은 건물을 유인책으로써 이용해 잡는걸 추천한다.[44] 여기서 뮤턴트 목걸이의 배경을 알 수 있다. 프로젝트명 "목줄"이었던 이 연구 목표는 돌연변이 조종이었다. 원래라면 목걸이에 있는 전기로 명령을 안 듣는 돌연변이는 사살해야하는데 작동이 안돼서 다 탈출한것.[45] 물론 주인공 스키프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갖추었기에 효과는 미미하다.[46] 이때 스키프가 절벽에 매달리는데 파우스트가 구해주려는 듯 손을 내민다. 그렇다고 잡으면 그냥 잡아서 던져버리니 스스로 올라가자.[47] 그래도 어렵다면 잠시 난이도 설정을 낮추거나, 진입 전 세이브 -> 다 쓸어버린 후 들어갔다 나가는 동선 생각하기 -> 세이브로 들어가서 방금 생각한 동선으로 뛰어가면 체감 난이도를 훨씬 더 낮출 수 있다.[48] 대령 가슴팍에 있던 수류탄 핀을 뽑았는데, 하필 연막탄 핀을 뽑는 바람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49] 어두운 시간대라면 덱탸레프 군단과 모노리스 병사들의 외형이 얼추 비슷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팀킬을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덱탸레프 군단과 모노리스 양쪽의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50] 이는 스피릿이 과거 모노리스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본작에서는 마침 정신파 방호 방공호에 있었던 탓에 소원을 들어주는 자가 각성하면서 내뿜은 정신파에는 세뇌되지 않을 수 있었다.[51] 감옥에서의 탈출과 마찬가지로, 쭉 감시단 편을 들었다가 첫 엔딩 분기에서 스파크 루트로 전향했다면 방공호에 감시단 병사가 있긴 하지만 적대하지 않는다.[52] 한글 번역은 '기관'과 '재단'으로 번역 명칭이 통일되지 않았다.[53] 감시단 루트의 경우 스파크 대원[54] 감시단 외 루트라면 감시단, 감시단 루트라면 스파크.[55] 여기서도 계속 감시단 편을 들었다가 스파크 엔딩 분기를 결정했다면 이상현상이 발생하는데, 감시단 병사들이 스키프를 공격하지 않는다. 심지어 코앞에서 다른 감시단원을 죽여도 멀뚱멀뚱 쳐다만 본다. 어그로가 안잡히는 만큼 일일히 찾아가 죽여야 하지만 전투를 치르는 것 보다야 편하다.[56] 스트렐록은 존을 완전히 격리해 인간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다는 주의고, 닥터는 그 반대로 누구에게도 열려있고 누구든지 쓸 수 있는 존을 지향했다. 스트렐록 입장에선 결국 닥터 역시 처단해야 했으며 그렇다고 생명의 은인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일 순 없었던 것.[57] 이는 스트렐록의 엔딩에서 사실로 밝혀진다. 스트렐록은 존이 누구의 손에도 쓰이지 않도록 외부 세계와 완전히 격리시키며 이를 존의 해방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스트렐록 본인이 공동 의식체의 뒤를 이은 새로운 존의 주인이 된 것이었다.[58] 이때 스키프가 과거 카이마노프가 총을 쐈던 방향을 한번 처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