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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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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역사3. 상세4. 현황
4.1. 국내4.2. 국외
5.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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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대형 수족관.jpg
추라우미 수족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2. "수족관"이란 해양생물 또는 담수생물 등을 보전·증식하거나 그 생태·습성을 조사·연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전시·교육을 통해 해양생물 또는 담수생물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4. "해양생물"이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8호에 따른 해양생물을 말한다.
5. "담수생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야생생물 중 강, 호소(湖沼) 등 물에 사는 생물을 말한다.
수족관(水族館 / Aquarium)은 수상 동물을 구경하는 박물관의 일종으로, 수상 생물판 동물원이다. 흔히 아쿠아리움이라고 한다.

아쿠아리움은 보통 관상 목적으로 물고기를 포함한 각종 물속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수족관 등을 다양하게 갖추어 놓은 곳을 의미한다. 이런 시설들 중 교육 및 영리를 목적으로 공공에게 공개하는 것을 Public aquarium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기서 public을 생략하고 aquarium 이란 표현만 쓰는 것. 참고로 90년대까지만 해도 수족관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이었다. 부산 해양 수족관, 63빌딩 수족관 하는 식으로 말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롯데 그룹이 운영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화 그룹이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이 대표적이며 멀린 엔테테인먼트가 운영하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있다. 그 외에도 지자체나 관공서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아쿠아리움들도 있다.

2. 역사

최소 1950년대 이후에 생긴 비교적 최신 문화일 것 같지만, 의외로 1800년대에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어쩌면 그 이전에도 비슷한 개념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알렉산드로스 3세가 어항을 타고 바닷속을 산책했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그 이전부터 유럽에서는 귀족이나 부유한 집안에서는 고상한 취미 활동으로 해조류나 산호, 작은 물고기 등을 어항에 기르는 것이 유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도 해수어든 담수어든 제대로 기르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데 지식이나 전문장비도 전무한 1800년대라면 훨씬 더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취미활동은 매우 어려웠고, 이런 상황이 수족관이 등장하는 배경이 된다.

최초의 수족관은 1853년 영국 리젠트파크 동물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1800년대 말에는 유럽 전역에서 수족관이 아홉군데나 있었다고 하니 꽤나 성공적인 출발이였다고 할 수 있다.

수족관이 발달할 수 있었던 건 시기적인 영향도 한 몫 했는데, 산업혁명과 증기기관의 발달로 인한 장거리 주행과 고속 항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3. 상세


아쿠아리움은 크기나 규모에 관계없이 같은 수족관 안에 비슷한 생물만 들어있느냐, 아니면 한 수족관에 포식자와 먹잇감이 같이 들어있느냐로 급이 나눠지기도 한다.[1] 비슷한 생물만 들어있으면 그런 대로 알아서 평화롭겠지만, 포식자와 먹잇감이 같이 있으면 포식자가 먹잇감 포지션에 있는 고기를 먹어치우지 않게 하면서 관리인이 주는 음식만 받아먹도록 길들여야 하는데 이러한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한다. 전시할 고기를 바다에서 잡아오면 곧바로 수족관에 넣는 게 아니라, 주로 방문객들이 볼 수 없는곳에 따로 있는 수족관에서 며칠에서 몇주 동안 관리인 손에서 먹이를 받아먹는 훈련을 시킨 후에, 만족한 만큼 길들여지면 그때 전시 수족관으로 옮긴다고 한다. 그리고 옮긴 후에도 끼니 때마다 먹이를 배불리 주어서 바로 옆에 헤엄쳐 다니는 다른 고기들을 잡아먹을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한다. 그래서 아쿠아리움의 물고기는 자연산보다 살이 더 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고기는 개체의 습성과 각자 가진 성격 차이로, 같은종 사이에도 서열 다툼, 영역 다툼 등으로 상처를 입기도 한다. 이렇게 다투다가 진 쪽은 자연에서라면 멀리 다른 곳으로 도망가버리면 그만이지만, 갇힌 공간인 아쿠아리움에서는 그게 불가능하기에 계속되는 공격을 받거나, 구석에 숨어지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각자 다른 물고기들의 습성도 미리 파악하고 그에 알맞게 물고기 개체수나 암수 비율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아쿠아리움에서는 이런 지식이 있는 아쿠아리스트가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물고기들의 건강상태를 보고 필요한 물고기를 치료할 수 있는 수산질병관리사수의사도 필수라고 한다.

그리고 물고기도 당연히[2] 지능은 있고, 아쿠아리움에 있는 물고기들은 자기들이 더 이상 바다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3]하고 있으며, 자연에 있을 때와 행동도 많이 달라진다. 관리인이 먹이를 주러 스쿠버 장비를 하고 물속에 들어오면 도망가기보다는 오히려 바로 옆에 온다든지, 먹이를 줄 시간이 되면 알아차리고 아예 진을 치고 관리인을 기다리고 있다든지. 빨리 먹이를 주지 않으면 대놓고 관리인과 부비부비하면서 땡깡을 부린다든지[4] 등, 자연에서는 절대로 하지 않는 행동들을 한다.

한국법상 '동물원수족관법'의 적용 대상인 수족관은, 2017년 5월 30일 현재, 해양생물 또는 담수생물을 전체 용량이 300㎥ 이상이거나 전체 바닥면적이 200㎡ 이상인 수조에 담아 보유 및 전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다만, 애완동물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시설은 제외한다(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제2항).

이렇듯 아쿠아리움은 보통 수생생물 위주로 전시하지만, 기존의 동물원처럼 일부 육상 생물을 함께 전시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펭귄, 기각류, 악어, 양서류 등 몇몇 생물종은 웬만큼 규모 있는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은 양쪽 모두 사육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도심 내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시설이기도 해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매체에서 출연율도 높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아이들끼리 놀러가는 전개에서 수족관이 높은 확률로 등장하며 해파리를 보고 귀엽다고하는 장면이 반드시라고해도 좋을 정도로 들어간다.

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그래서인지 설명문이나 관내 컨텐츠도 아이들 위주로 맞춰져 있다. 아이들이 뛰거나 장난치며 소리지르는 등의 소음이 잦은 공간이니만큼 이런 부분이 싫은 개인/커플 관람객들은 저녁 늦은 시간에 가면 차분하게 수조를 관람할 수 있다. 단 밤에 가면 물고기들의 활동량이 떨어지는것은 단점. 마천루 급 대형건물에 배치된 수족관의 경우 그걸 포함하는 것으로 건물 안에서 간단히 데이트코스를 작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원래는 물고기를 잡아다가 인간이 관람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시설이였으며, 현재도 어느정도는 사실이지만 현대에 들어 발생한 심각한 환경오염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혹은 멸종 위기에 처한 여러 물고기들을 구조해 공익 목적으로 관내를 꾸미거나 모금을 하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설인 만큼, 대부분의 수족관은 바다에 인접해있는 경우가 많다. 서울 시내 수족관들도 인천의 해수를 공급받는다고 한다.

다만 현재 운영 중인 아쿠아리움은 동물원처럼 신고제 대신 허가제로 바꿨기 때문에 허가제의 기준에 따라 조건을 맞춘 다음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참고로 말장난의 일환으로 PC방을 수족관으로 돌려서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피시(fish)방(房)'이기 때문이다.

4. 현황

4.1.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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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물원 ·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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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국외

섬나라라는 이점을 살려 150개 이상의 수족관이 영업 중이다. 일본어 위키백과 #일본의 수족관 문서로.도쿄에서 유일하게 만타가오리를 사육중인 수족관.
이 외에도 전세계 각지에서 채집된 다양한 생물을 사육중이다.위에는 대수조#와 총면적을 기준으로 기재한 상위 수족관들이지만, 다음과 같은 수족관도 있다.

5. 창작물

동물원은 동물원 문서로.


[1] 쉬운 예로는 작은 물고기들과 상어.[2] 상어나 가오리는 물고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능을 보유하고 있고 다른 대부분의 물고기도 대중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높은 수준의 지능을 자랑한다.[3] 정확히 말하면, 더 이상 자기가 살던 바다와는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자기가 있는 곳이 바다가 아닌 다른 환경이라는 것까지 자각할 확률은 낮다.[4] 이럴 때는 강아지 이상으로 귀여워지기도 한다.[5] 해당 아쿠아리움에서는 고래 등의 포유류 및 희귀 해양 생물의 보호 및 보전을 위해 일루전 윈도우나 미디어아트로 전시를 대체하는 편이다.[6] 알바트로스는 날개가 부러진 상태로 구조되어 방사가 불가능하며, 백사이드에서 관리되고 생태설명회 할때 나온다.[7] 밀랍인형 박물관[8]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시 파라다이스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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