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소현경 각본가 | |
<colbgcolor=#DE719D> 출생 | 1965년 |
데뷔 | 1999년 베스트극장 '앙숙' |
수상 | 2017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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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용
한국의 드라마 작가.2. 상세
1965년 생으로, 국민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했다. #1999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앙숙'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였다.
2000년 김인영 작가와 함께 최지우, 류시원 주연의 MBC 미니시리즈 진실을 쓰게 되며, 평균시청률 42%, 최고시청률 55%에 육박하는 기록을 남겼다.
2000년대 중반에는 DSP에 소속되어 있었다. 당시 DSP는 사업을 크게 확장해서 해를 품은 달의 문정수 PD 등 우수 인력들을 많이 영입했다. # 하지만 연개소문이 망하며 큰 손실을 봐, 해당 사업들은 다 정리됐다.
2009년 한효주, 이승기 주연의 SBS 주말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최고 시청률 45.2%을 기록하며 초대박을 쳤다. 이 작품은 소현경이라는 작가를 네임드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2010년 방영된 김소연, 박시후 주연의 검사 프린세스는 시청률이 10% 초중반대에 머물렀지만 매니아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2011년에 방영한 이요원 주연의 49일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49일은 2003년 발간된 신화 팬픽 49일간의 유예와 설정이 흡사하여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워낙 흔한 소재를 차용한 것이라 그냥 논란으로 그치고 말았다.[1] 그리고 마지막회분 방송 직전 결말 스포일러가 토씨 하나 안 바뀌고 유출되어 여러모로 곤욕을 치른 작품이다.
2012년 이보영, 이상윤 주연의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최고 시청률 47.6%을 기록하며 초대박을 쳤다.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90년대말 이후 가장 흥행한 KBS 주말드라마로 꼽힐 정도로 워낙 흥행을 했던지라 부담이 우려되었지만, 40회만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마지막회(58회)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45.3%를 뛰어넘어 전국 45.6%를 기록하였고, 결국 최고 시청률 47.6%를 기록하며 98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KBS 주말드라마가 되었다.[2] #
2015년 tvN에서 방영된 두번째 스무살을 집필했다.
2017년 신혜선, 박시후 주연의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컴백하였다. 황금빛 내 인생은 초반 자식 바꿔치기 등에 대해 무리한 설정이라는 빈축도 있었으나, 소현경 작가 특유의 필력에 빠른 전개와 신혜선, 박시후, 천호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2017년, 2018년 두 해 모두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다.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KBS 2TV 주말 드라마가 2년 10개월 만에 시청률 40%를 돌파하였고 30회차만에 전국 시청률 41.2%를 기록하고, 최종화에선 45.1%를 기록하며 2010년 이후 방영된 모든 드라마 가운데 평균시청률 2위[3]에 랭크되는 초대박을 쳤다. 또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한국 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역대 1위에 무려 4개월 동안 선정되었는데, 이는 드라마로서 전무후무한 일이었다.[4] 이 작품으로 2017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상상암(...) 등 무리수 전개에 대한 논란과 비판도 있었다. 이 정도의 설정은 다른 막장드라마에 비하면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지만 황금빛 내 인생이 워낙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보니 다른 작품에 비해 논란 또한 클 수 밖에 없다는 견해도 있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황금빛 내 인생까지 최근 작품의 경향을 보면 다 여성 원톱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여성 캐릭터를 잘 살리는 작가이지만, 투윅스를 보면 알 수 있듯 남성 캐릭터도 여성 캐릭터 못지않게 잘 살리는 재주가 있는 작가이다.
작품들은 대체로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으나 거기에 그와 상반된 통속적 코드를 끼얹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미니시리즈를 집필할 때는 어느 정도 조절을 하는 편인데 주말 드라마 등 호흡이 긴 드라마를 집필할 때는 막장스러운 소재가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온다. 특히 전술한 황금빛 내 인생은 중후반부 이후 시청률에 목숨을 걸었나 싶을 정도로 경악스러운 무리수를 남발하며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비판이 있다.[5]
황금빛 내 인생 방영 당시 시청률 고공 행진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는 드라마가 되었지만 소현경 작가는 그 어느 때 보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한다. #
황금빛 내 인생 종영 후에는 6년 가까이 신작 소식이 없다.[6]
3. 집필 작품
3.1.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작품 | 연출 | 주연배우 |
2000 | MBC | <진실> | 장두익PD | 최지우, 박선영, 류시원, 손지창, 박경림 |
2001 | <매일 그대와> | 조민기, 정선경, 윤태영 | ||
2003 | <성녀와 마녀> | 장근수PD | 서유정, 최유정, 정찬, 전노민 | |
2005 | SBS | <그 여자> | 이현직PD | 심혜진, 장동직, 정성환, 오윤아 |
2006 | MBC | <얼마나 좋길래> | 김경희PD, 박홍균PD | 김지훈, 조여정, 정찬, 윤세아 |
2009 | SBS | <찬란한 유산> | 진혁PD | 한효주, 이승기, 문채원, 배수빈 |
2010 | <검사 프린세스> | 김소연, 박시후, 한정수, 최송현, 박정아 | ||
2011 | <49일> | 조영광PD, 박용순PD |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 | |
2012 ~ 2013 | KBS2 | <내 딸 서영이> | 유현기PD | 이보영, 이상윤, 천호진, 박해진, 박정아 |
2013 | MBC | <투윅스> | 손형석PD, 최정규PD |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박하선 |
2015 | tvN | <두번째 스무살> | 김형식PD |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
2017 ~ 2018 | KBS2 | <황금빛 내 인생> | 김형석PD | 신혜선, 박시후, 이태환, 서은수, 천호진 |
4. 소현경 사단
4.1. 연출
- 장두익: 진실, 매일 그대와
- 진혁: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2. 배우
- 최정우 :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내 딸 서영이
- 천호진 : 내 딸 서영이, 투윅스, 황금빛 내 인생
- 김혜옥 : 내 딸 서영이, 투윅스, 황금빛 내 인생
- 이승형 : 그 여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 전노민 : 성녀와 마녀, 내 딸 서영이[A], 황금빛 내 인생
- 반효정 : 찬란한 유산, 49일[A],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 최지우 : 진실, 두번째 스무살
- 이상윤 :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 박시후 : 검사 프린세스, 황금빛 내 인생
- 김소연 : 검사 프린세스, 투윅스
- 배수빈 : 찬란한 유산, 49일
- 박정아 :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 정찬 : 성녀와 마녀, 얼마나 좋길래
- 전인택 : 얼마나 좋길래, 찬란한 유산
- 이일화 :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 선우재덕 : 진실, 검사 프린세스
- 조민기 : 매일 그대와, 투윅스
- 민영원 :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
- 유지인 : 찬란한 유산, 49일
5. 수상 경력
<rowcolor=#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작 |
2017년 | KBS 연기대상 | 작가상 | 황금빛 내 인생 |
[1] 49일이라는 기간, 빙의, 저승사자와의 러브라인을 설정으로 한 작품들은 무수히 많다. 일본 애니 유유백서와 달빛천사, 드라마 누구세요, 영화 조 블랙의 사랑 미드 데드드롭디바 등등. 소현경 작가의 49일이 신화팬픽 표절임을 주장하려면 먼저 신화팬픽에서 차용한 소재들이 오로지 그 팬픽에서만 사용된 독창적인 소재라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2] 이후 왕가네 식구들이 최고 시청률 48.3%를 기록하며 이를 능가하였으나 이후 2023년 현재까지 이를 넘는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3] 1위는 제빵왕 김탁구[4] 보통은 무한도전 등 예능이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드라마로는 내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 왔다 장보리, 도깨비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으나 보통 한달 정도에 머물렀다.[5] 사실 초창기에 김인영 작가와 공동집필한 진실 역시 엄청난 막장 드라마였고 이후에도 아침 드라마를 집필한 경력이 있는지라 막장에는 원래 도가 튼 작가 중 한 명이다.[6] 2019년 이국종의 에세이 '골든아워'를 모티브로 한 의학 드라마를 집필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나 작품이 엎어진 것인지 이후 아무런 소식도 없다.[A] 특별출연[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