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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2:33:08

카잔(던전 앤 파이터)

소멸의 신 카잔에서 넘어옴
<colcolor=#fff> 카잔
Khazan
파일:소멸의신카잔.png
<colbgcolor=#000> 이명 소멸의 신
성별 남성
출생 아라드력 119년
펠 로스 제국
사망 아라드력 157년(향년 38세)
종족 인간(아라드인) → 신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반석[1]
파일:일본 국기.svg 하마모토 타이시[2]
파일:영국 국기.svg 벤 스타
프로필 800년 전 펠 로스 제국의 역사에 실존했다는 신화적인 영웅. 지금은 소멸의 신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카잔 증후군을 일으킨 재앙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전장에서도 갑옷을 입지 않았으며, 한 손에는 도끼,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싸웠다고 하며, 허리에는 던지는 도끼를 차고 쉴 새 없이 적을 향해 던져댔다고 전해진다. 뛰어난 무공을 바탕으로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자리까지 올랐으나 반란을 일으켰다는 누명을 쓰고 친우인 오즈마와 함께 사로 잡힌다. 그리고 가족은 몰살당하고 자신은 양팔의 힘줄을 뽑히는 형벌을 당하고 스트루 산맥 너머로 추방당하고 만다. 이후, 혼돈의 신이 되었다는 친구 오즈마가 그의 목숨을 거두어 소멸의 신으로 만들었지만, 세상을 멸망시키고자 하는 오즈마의 계획에 참여하지 않고 귀신이 되어 홀로 떠돌고 있다고 한다.

'세상 모든 것에서 인연을 끊었을 때, 카잔이 마음을 지배한다.'
- 제국 격언.
테마곡
1. 개요2. 작중 행적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카잔 관련 던전5. 강함6. 신관 지그와의 비교7. 기타
7.1. 테마곡7.2. 여담7.3. 아트 갤러리
8. 여기서 이름을 딴 던파의 기술9. 여기서 이름을 딴 던파의 서버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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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및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주인공.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신 중 하나인 '소멸의 신'으로 현재 시점으로부터 800년 전,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이었던 인물. 세상에 막대한 해를 입히던 광룡 히스마를 친구 오즈마와 함께 단 둘이서 토벌하여 온 제국민들의 추앙을 받았다. 고결한 성정을 지니고 있어 자신의 전공을 항상 부하들과 나누었고, 이에 부하들이 그에게 보내는 지지와 충성은 가히 엄청났다. 심지어 대장군 카잔이 개선 행진의 선두에 나설 때마다 민중들은 우레와 같이 환호성을 보냈다. 그야말로 펠 로스 제국의 수호자이자 신화적인 영웅이었던 인물.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잔(던전 앤 파이터)/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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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4. 카잔 관련 던전

5. 강함

파일:히스마님 ㅠ.png
<rowcolor=#FFF> 퍼스트 버서커

버서커의 근원이 된 귀신이자 살아서는 대제국의 대장군이요[9], 죽어서는 이라 칭송받은 영웅. 당장 인간 시절에도 그 강함이 남달라 대마법사 오즈마와 단 둘이서 전성기 시절의 광룡 히스마를 토벌했다.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위업인지는 다른 두 용과 비교하면 알 수 있는데, 사룡 스피라찌흑요정 왕국이 총공세를 펼치고 수많은 영웅들이 맞서 싸운 끝에서야 가까스로 봉인에 성공했고, 그마저도 죽이진 못했기에 흑요정 왕국의 불안 요소로 남게 되었고 천 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 크게 노쇠한 냉룡 스카사모험가와 4인의 웨펀마스터 중 2명, 반투족, 공국의 지원병력이라는 희대의 총공세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야 겨우 토벌했다.

하지만 혈기왕성했던 전성기의 히스마바칼3대 용 중 가장 강하고 흉포한 자에다가 하급 용족 군단을 이끌고 제국을 침략했으니 나머지 두 형제보다 처치하는 것이 고역이었을 것이다. 그런 괴물을 단 둘이서 때려죽인 것이다. 물론 그를 따르던 하급 용족들을 휘하의 군대가 막아서는 동안 히스마를 상대한 것이기도 하고, 오즈마가 각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의 힘을 지니고 있었던 덕이 크긴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잠든 히스마를 깨워서 대범하게 싸움을 거는 것은 물론, 오즈마의 마법에 부상을 입고 주춤한 광룡을 완전히 끝장낸 카잔 또한 무시무시한 저력을 가지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실제로 이후 시즌 8 기계 혁명에서 등장한 히스마가 어지간한 사도에 맞먹는 모험가 드래곤나이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 싸울 수 있는 희대의 괴물이었다는 게 밝혀지며 이런 괴수를 노버퍼 2인 딜러로때려잡은 인간 시절의 카잔과 오즈마의 강함이 재조명받고 있다.

죽은 후에는 생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찾아온 오즈마가 그에게 힘을 일부 양도하였고, 그 결과 카잔은 지녔던 힘에 오즈마가 준 힘이 더해져 이 되었다. 비록 오즈마의 방침에는 따르지 않았으되 인간들에게 분노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던 카잔은 거리낌없이 자신의 힘을 행사했고, 그 결과 아라드에 그의 원독에 찬 저주가 퍼져 카잔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심지어 그로 말미암아 카론이 아홉 귀신의 시련이라는 처벌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세에 끊임없이 개입하며 오즈마의 소멸을 막기 위해 해방을 꾀하는 오즈마를 더욱 굳세게 봉인하기까지 한 걸 보면 아홉 귀신의 형벌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사도급의 괴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후 귀신으로써의 강함도 압도적이다. 모험가에게 힘을 빌려주는 귀신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검마에게 힘을 빌려주는 다이무스는 진:각성에 이르면 진:데몬슬레이어에게 오히려 지배당하는 처지가 되어버리고, 진:사령술사는 발라크르의 힘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공포의 신을 부르는데 인게임에서 발라크르가 겁에 질리는 연출이 나올 정도다. 검귀에게 힘을 빌려주는 모한은 주객이 전도되어 자신보다 더 싸움에 미친 악귀가 된 진:검귀를 보고 씁쓸해한다. 그에 반해 버서커의 진:각성은 환골탈태를 통해 카잔 증후군과 그 혈기를 극복해서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일 뿐이다.

이런 힘을 갖고 있지만 아스타로스의 농간에 의해 강제로 부활당하는 바람에 생전의 양팔의 힘줄이 뽑힌 육신을 가지고 싸우게 된 것도 모자라, 헐거워진 오즈마의 봉인을 억지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걸 수습하기도 전에 연합군과 싸우게 되었다. 이쯤되면 눈물난다 다행히 생전 그의 부하였던 카렐린이 다시 명계로 역소환되면서 남은 힘을 보내주긴 했지만, 레오니트의 불사의 가호가 사라진 상황.[10]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그는 머뭇거림없이 지닌 혈기로 억지로 두 팔을 움직여 무기들을 휘두르며 거침없이 연합군을 몰아친다. 단순히 미쳐 날뛸 뿐인 카잔 증후군 환자들과는 달리 냉철한 이성을 지니고 있어 생전에 익혔던 전투 기예들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었고, 초월적인 정신력과 신으로써 지닌 힘이 결손된 신체능력을 받쳐주게 되자 대심문관 루실 레드메인과 우시르 교단의 실질적인 지도자였던 아드라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제압해냈을 정도. 사실상 제 2차 검은 성전에서 오즈마와 모험가를 뺀 나머지 이들 중에서는 가장 강했다. 이게 다 상술한 악조건 속에서 분전한 결과물이니, 만약 양팔의 힘줄이 있어서 최소한 원래의 힘이라도 멀쩡히 쓸 수 있었으면 최소한 연합군은 카잔에게 몰살당했을 것이다.[11]

하지만 이 정도 실력으로도 진:각성을 이룬 모험가에게 미치지는 못했다. 아홉 귀신을 다스리는 소울브링어는 차치하더라도, 카론의 등장 이전부터 다른 모험가와 프리스트-제국 연합군의 공세에 탈진한 상태였다.[12] 오즈마 또한 암흑 3기사의 힘까지 동원하여 벌인 총력전에서 모험가에게 패배했으니, 연합군이 없었어도 카잔에게는 가망이 없었다. 최소한 강제로 부활된 시점에서 카잔은 결코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없었다는 것. 결국 명계의 지배자이자 문의 주인인 카론이 왕의 힘을 기반 삼아 현세로 나와 지친 그를 붙잡아 육신째로 영원히 봉인하는 형벌을 내림으로써 그의 행보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6. 신관 지그와의 비교

지그와 비슷하면서도 아이러니하기까지한 관계인데 같은 펠 로스 제국 출신에 아홉 귀신인 것까지 동일하며 카잔은 지그를 최후에 끌고간 6귀신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그는 생전에는 망국의 마지막 충신이자 충장(忠將)으로 명예롭게 죽음으로서 찬탈국[13] 데 로스에서도 세력전으로 기념할 만큼, 마치 정몽주최영처럼 찬탈국에서도 인정하는 위대한 충신으로 대우 받고 있다. 그리고 사후엔 명계의 규율을 잘 따른 끝에 자기가 지지하는 이가 카론마저 기대할 정도로 성장하는 왕이 되었으니 귀신들 중에선 최고로 좋은 결말을 얻은 셈.[14][15]

반면 카잔은 생전에 주군의 토사구팽이라는 무장으로서 최악의 종말을 맞이했으며, 사후엔 명계의 규율을 어기고 왕에게까지 칼을 겨눴으니 살아서는 누명이었으나 죽어서는 진짜로 반역을 하다가 심판받은 꼴이 되었다.

배색도 정반대인데 지그는 카론과 가까운 색인 검푸른빛의 보라색 갑옷을 두르고 있는 반면, 카잔은 저항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베이스로 한 검은색 갑옷을 두르고 있다.

7. 기타

7.1. 테마곡


검은 신전 보스 BGM이지만, 이 던전에서 카잔이 그림시커에 의해 로젠버그의 육신에 빙의된채 불완전하게 현세에 나타났음으로 카잔의 테마곡으로도 통한다.


공포의 대지 보스 BGM이지만, 공포의 대지의 최종 보스가 카잔 본인이므로 카잔의 테마곡으로도 통한다.

7.2. 여담

히스마여, 그대를 쓰러트린 것은 내 도끼가 아니라 내 친구 오즈마의 마법이라오.
- 카잔, 히스마의 시체를 향해.

생전의 오즈마와 그의 관계는 무척 돈독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 둘은 서로를 진심으로 믿고 의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히스마가 쓰러질 당시 했던 말이 그것을 증명한다. 심지어 수백 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둘 사이는 변함이 없어, 오즈마를 지키기 위해 그를 더욱 강하게 봉인하려 했음에도 이러한 배신 행위에 오즈마는 화를 내기는 커녕 카론에게 제재를 받을 거라며 카잔을 오히려 걱정했을 정도다.

카잔 자신은 과거 반역죄에 자신이 반발했기에 그런 카잔을 두둔하다 오즈마가 파멸했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 명계의 제재를 받는 것도 각오하고 현세에 간섭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카론에 의해 카잔 자신은 명계로 끌려가고, 친구인 오즈마는 끝내 소멸하고 말았으니 그들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본래 미카엘라는 리부트 이전과 마찬가지로 오즈마가 봉인된 장소를 계속 지켜오다가 사망했을 운명이었지만, 시로코의 경고를 듣고난 후 검은 대지를 떠난 관계로 카잔이 인게임에 직접적으로 등장함으로써 오즈마를 지키다 퇴장당하는 전개를 대신 물려받게 되었다.

별명은 '힘줄빠진 카잔'이었다. 그렇지만 일러스트는 평이 좋다. 그야말로 버서커라는 느낌의 멋진 일러스트.

과거 대장군이자 버서커의 시초답게 여러 무장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대검, 창등 온갖 무기를 다룰줄 알며 그중 가장 대표적인 무기는 거대한 도끼. 또한 신이 되면서 '소멸의 사슬'이라는 핏빛의 쇠사슬을 소환하는 권능또한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전멸기[16] 사용 시 갑주가 부숴지고 문서 상단의 일러스트 속 모습으로 바뀌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원래 보스몹으로서의 몬스터 타입이 정령이었으나 기존의 컨셉과는 어울리지 않았는지 언데드로 수정되었다. 정령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는 뜻도 있어서 정령으로 분류됐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자신의 부하들인 카렐린과 레오니트도 퍼섭 당시에 정령으로 나왔었다.
카잔… 설마 직접 만날 수 있게 될 줄이야.
웨펀마스터, 아수라, 검귀
카잔! 네 놈으로 인해 얻은 고통을 딛고 일어선 힘을 보여주마!
버서커
카잔. 명계를 벗어난 죗값을 치를 때다.

백귀에 군림하는 자여...아홉 귀신의 왕이여.
어찌하여 막아서고자 하는가...

거슬리니까.
소울브링어

에픽퀘스트에서는 남귀검사와의 전용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카잔 증후군을 억제하거나 극복한 웨펀마스터, 아수라, 검귀는 카잔과 만난 것에 대해 짧은 소감만을 남기는 반면 카잔 증후군으로 고통받으며 살아온 버서커는 분노와 원한을 드러내며 달려든다.

사이가 돈독한(?) 소울브링어 쪽의 반응은 가히 압권. 커뮤니티에서도 가장 회자되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때문에 버서커를 넘어선 광기라는 평도 심심치 않게 보였고, 아예 거슬브링어란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이름은 동명의 러시아 도시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공교롭게도 카잔을 따르는 카렐린이나 레오니트도 이름의 모티브는 소련(現 러시아)의 인물들이다.[17] 게다가 카잔에는 축구 경기장인 카잔 아레나가 있고, 그곳에서 세계 축구계의 대사건도 일어났다. 다만 던파의 카잔은 서비스 초기인 2005년에도 대략적인 설정은 있던 인물로, 카잔 아레나(2013년 설립)나 카잔 대첩(2018년)보다는 훨씬 일찍 이름이 지어져서 당시에는 그저 지명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

이후 시즌 8 기계 혁명에서 바칼의 가호를 두른 데다가 멀쩡히 살아있기까지 한 전성기의 히스마[18]가 등장하면서 오즈마와 카잔의 인간 시절도 새삼 재조명을 받고 있다. 버퍼도 없이 딜러 2인으로 히스마를 때려잡았다는 것에 유저들은 어떻게 잡았냐고, 역시 소멸의 신과 혼돈의 신이라는 드립을 쳐가며 히스마의 더러운 패턴에 감동을 금치 못했다.

2025년에 출시 예정인, 네오플에서 제작 중인 스핀오프 작품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서 "카잔의 복수"를 다룰 예정이며, "오즈마의 복수"를 내세운 기존 던파 스토리와 대비를 이루게 될 것이다. [19]

7.3. 아트 갤러리

파일:생전카잔.webp
카잔, 생전의 모습 일러스트

파일:생전_카잔.gif
카잔, 생전의 모습 도트

파일:검은성전 카잔.png
카잔, 2차 검은성전 시기 부활한 일러스트
파일:카잔.gif
2차 검은성전 시기 부활한 도트

파일:카잔이 빙의된 로젠버그2.gif
카잔, 로젠버그의 육신에 빙의되어 강림한 도트

파일:소멸의 카잔.png
카잔, 화신체의 모습 일러스트

파일:귀신 카잔.gif
카잔,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등장한 본체 도트[20]

8. 여기서 이름을 딴 던파의 기술

던전앤파이터에서 등장하는 기술. 자세한 사항은 귀검사/남자/공통스킬 문서 참조.

9. 여기서 이름을 딴 던파의 서버

던전앤파이터에 새롭게 추가된 서버. 한동안 대대적으로 카잔서버 관련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구가 적어서 3군서버에 추가되었고, 거기에 서버이동 이벤트에서도 가장 늦게 이동이 완료되어서 끝까지 카인에서 사람을 받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서버가 휑한 느낌. 옛날의 힐더보다 사람이 더 없었다. 힐미도라 불리던 그 힐더보다도! 결국 2010년 4월 22일 자로 카시야스 서버와 통합 패치되었다.

10. 관련 문서



[1] 에드윈, 장교 마르셀, 모로스와 중복.[2] 절개하는 스칼펠과 중복.[3] 물론 감언이설에 속았다고 해도 그걸 거르지 않고 끝까지 굳게 믿으면서 일을 벌인 팔메리어의 죄 역시 매우 크다.[4] 대표적인 인물로 GSD, 록시, 다크나이트, 모바일까지 포함하면 라라아등이 있다.[5]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카론과의 계약조건이 바로 명계의 부름을 거부한 이들을 잡아오는 것인데 이미 소울브링어는 업보에 대한 각오를 하고 귀신의 힘을 받아들인 것이며 명계에 끌려간 지그의 사례도 있기도 했다. 결국 이를 각오하고 카론과 계약하고 명계의 규율을 어긴 귀신들을 적으로 두었으니 카잔이 제일 골칫거리일 수 밖에 없다.[6] 오즈마도 카론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염려했다.[7] 외전 퀘스트로 등장하는 오즈마와 카잔의 과거 첫번째 퀘스트 지역이다.[8] 카잔의 시신이 안치된 관이 소멸의 안식처의 뒷배경에 등장한다.[9] 그 당시, 펠 로스 제국은 대륙 통일을 이뤄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타 국가가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국력을 가지고 있었다.[10] 이 정도의 약화는 스토리 초반에 리타이어한 사도들 말고는 비교할 대상이 없다. 비명굴 당시의 시로코, 로터스, 레쉬폰 당시의 디레지에같은 사도급 떡너프를 인간의 몸으로 먹었다는 소리.[11] 실제로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마이어의 기억을 통해 구현된 명계에서 드러난 귀신으로써의 카잔의 힘은 제 2차 검은 성전 당시보다 더욱 강했다.[12] 사실 이런 쪽수로 공략하는 방식으로 들어가면 모험가조차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사도와의 싸움 역시 기본적으로는 그의 권속들을 다수가 달려들어 쳐냄으로써 모험가가 일대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임을 생각하면 사도도 매한가지다. 던파 공식 웹툰 중 하나인 '다크템플러 어나더 스토리'의 스토리 담당자에 의하면 정사 스토리 상으론 카잔을 탈진 시키기 위해서 진 소울브링어와 진 다크템플러를 포함한 4~5명의 진각성 모험가들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쪽은 전체적인 흐름은 공식 스토리를 따라간다지만 2차 창작이다.[13] 데 로스는 펠 로스의 후계 국가임을 자처하며 건국되었지만, 아직 펠 로스는 약소하게나마 국체를 보존 중이었다. 이후 칸티온 전투 후 펠 로스 황제 펜드룬 2세가 데 로스 왕 반 헬름 1세에게 '선양'하면서(즉 찬탈을 당하면서) 펠 로스는 완전히 멸망했다.[14]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도 지그 또한 카론처럼 모험가와의 유대가 나쁘지 않은 정황이 나오는데 카론과 다른 여섯 귀신이 백귀의 왕에게 무례를 범할 때 정작 지그만 안 보인다. 다만 게임에서 카론이 초월 100%에 부를 때는 나오는 것으로 볼 때 모험가를 지지하지만 카론의 명을 더 우선시하는 듯 하다.[15] 물론 지그 역시 모험가에게 왕이 되어달라면서 힘을 빌려준 것이니 또 당연하다면 당연하다.[16] 무력화 횟수 0상태에서 광폭화[17] 레오니트는 소련의 서기장이었던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에서 따왔고, 카렐린은 소련 출신의 러시아 레슬링 선수였던 알렉산드르 카렐린에서 따왔다.[18] 설정상 던파 세계관 속 아라드의 용족들은 창조주인 바칼이 죽으면서 점차 힘이 쇠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즉, 용족들의 강함은 엄연히 바칼의 영향도 일부 섞여있다는 말이다.[19] 설산에 추방당한 뒤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다 오즈마에 의해 소멸의 신으로 각성한다는 기존 스토리와는 달리, 카잔을 설산으로 호송하는 마차가 눈사태로 인해 전복되고, 죽어가던 카잔이 "블레이드 팬텀"과의 계약을 통해 죽음에서 살아나고 보다 버서커에 가까워진다는 등, 전혀 다른 스토리로 게임이 시작된다.[20] 카론의 패턴에서 등장하며, 위의 2차 검은성전 당시 도트에 색깔만 변경한 것이다.[21] 플레이어블 여성 귀검사는 제국의 빌마르크 실험에 휘말려 전이의 힘이 깃든것이기 때문에 카잔 증후군과는 관련이 없다. 물론 록시라라아의 사례처럼 카잔 증후군 자체는 성별이나 종족을 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