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아드라스 테이아로, 그리스 신화에서 어린 제우스를 키웠던 여신인 아드라스테이아에서 따왔다. 성우는 김보나.
우시르 교단의 인물로 다크템플러의 네임드 캐릭터이기도 하다.
2. 상세
추방자의 산맥 스토리에서 첫 등장한 우시르 교단 관련 NPC. 검은 연옥이 출시되고 전용 일러스트가 그려졌다.검은 연옥 스토리에서 다른 우시르 교도들을 통제 / 지휘하는 모습을 보이고, 네메시스와 비슷한 복장을 입은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지위나 입지가 어느정도는 있는 듯하다.
날카로운 모습과 다르게 성격은 의외로 얼빵한 구석이 있는 인물. 전도한답시고 편안한 안식을 원한다면 언제라도 찾아오라, 죽음의 신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그래도 우시르의 칼이라 불리울 정도로 경지에 도달한 眞:다크템플러에게 목숨을 구원받는 건 물론 밤의 감시자 K와의 전투 이후 그와 자신에게 조언[2]을 건넨 후로, 다크템플러로서 우시르에게 답해야하는 것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품게 되었고 같은 교단원 리테에게 '지고하신 네메시스'를 만난 이야기를 해준다.[3]
오즈마 레이드 스토리에서 모험가 루트 진행 시 파멸의 길목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드러난 파멸의 베리아스' 앞에 도착해 모험가에게 가세하여 쓰러트린 후 연합군에 가세하여 동행하게 된다. 베리아스를 처단한 후 루실과도 재회했는데, 이전과 다르게 독기가 빠진채 부상으로 인해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모습에 혼자 모든 책임을 짊어질 필요가 없다며 오베리스와 함께 위로해준다. 그리고 이런 아드라스의 위로에 기운을 차린 루실과의 관계도 완화되어 함께 호흡을 맞춰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4] 제2차 검은 성전 종결 후 함께한 전우들과 헤어지기 전에 자신들이 모습을 들어낼 때 검은 성전만큼이나 세상이 위기 상황일 터이니 더이상 마주할 일 없길 바란다고 작별인사를 고하고 떠나려고 할 때, 루실이 직접 아드라스와 함께하며 이단자에 대한 생각이 바뀔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하며 마찬가지로 서로 마주해 싸울 일 없길 바란다고 작별인사를 하며 헤어진다.
중국 서버에서 연재 중인 추방자의 산맥과 제2차 검은 성전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공식 코믹스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마침내 해당 코믹스가 한국 서버에도 2021년 11월 25일자로 넘어왔다. 제목은 다크템플러: Another Story.
추방자의 산맥에서 검은 교단에 의해 카잔의 시신을 탈취당한 후, 眞:다크템플러가 오기 전까지 검은 교단의 위치를 추적하며 설산에 머물던 중 시로코 사건 이후로 행방이 묘연했던 그림시커의 강경파 인원을 만나게 된다. 일단 위장자들의 출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해주지만 검은교단과 손까지 잡아 세상을 어지럽힌데다 시로코의 힘을 직접적으로 받은 인원까지 숨겨줬다는 게 들통난 그림시커의 강경파 인원들이 신념을 위해서 죽을 것이라고 외치면서 싸우자 추방자의 산맥에서 밤의 감시자 K와 마주친 眞:다크템플러의 "너의 신념은 무엇인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나? 신에게 답을 얻고자 하지 마라. 그들은 답을 주지 않는다. 오직 질문만 할뿐, 신의 질문에 답을 내려야하는 건 네 자신이다."라는 일침을 떠올리고 너의 신념은 무엇이며 지키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걸 위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냐는 일침을 강경파 인원들에게 날렸다. 이에 그걸 전혀 생각치도 않은 듯 충격받은 표정을 짓던 강경파 인원을 보며 眞:다크템플러의 조언의 의미를 완전히 깨닫고서 속죄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말이라도 진심이 담겨있다면 자신들을 도우라며 죗값을 치러 죽을지 죄값을 치르는 속죄를 하며 살아남을지를 강요한다.
6화에서 순혈자 데바스타르와 싸우다 전사한 성주의 검을 계승 받고 대대로 계승 되어온 성주의 이름인 세렌과 네메시스의 성채의 성주 자리를 이어 받는다.
10화에서 에리니스, 리테와 함께 지고하신 네메시스 眞:다크템플러를 만나게 된다. 11화에선 眞:다크템플러를 영접하며 예를 갖추지만 眞:다크템플러는 그런 점이 부담스러운 듯 아드라스를 자중시키곤 자신은 우시르의 힘으로 적을 상대할 것이니 아드라스를 포함한 우시르 교단원들에겐 자신들의 의지와 생각으로 우시르의 규율을 이행하라는 충고를 남기고 떠난다. 이에 자신이 부족해서 眞:다크템플러에게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단 생각에 자괴감을 가지나 에니리스는 眞:다크템플러가 말하고자 하는 건 현재 우시르 교단의 단장이 아드라스인 만큼 너의 명령에 따라 움직일 교단을 위해서 당당히 있으라는 나름의 충고일 거란 에니리스의 조언에 그제서야 자신이 또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태도로 眞:다크템플러에게 실례를 끼쳤음을 깨닫고 우시르 교단을 이끄는 단장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오즈마 군단과 결착을 짓는 연합군을 도와 오즈마 군단을 상대한다.
42화에서 콜링 제이드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는 순간 죽음의 신 우시르의 진정한 계시를 받고 眞:다크템플러처럼 우시르를 현신시키는데 성공한다.[5] 다만 모험가의 것과 다르게 지하드 강화버전을 날린다. 이에 대해 유저들 왈 “아드라스 얘는 135레벨에 진각했네.”[6]
루실과 같이 카잔과 맞붙는 아드라스 |
제2차 검은 성전에서는 루실과 같이 부활한 카잔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자 전쟁에도 참전한다. 루치펠을 쓰러뜨린 모험가와 잠시 동행하다 피톤을 쓰러뜨리고 어디론가 사라지며, 이후 베리콜리스 최심부에서 벗어난 미카엘라를 죽이려는 루실 레드메인을 막아선다. 그 이유는 단 한마디인 "나 죽음의 신 우시르의 계시에 따라 미카엘라를 수호하라."[7] 물론 루실은 이교도인 아드라스까지 통째로 화형하려다가 라미에르에게 소화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한 미카엘라에게 협력하면서 그를 데려간다.[8]
시즌 9에선 어떤 방식으로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9] 모험가 일행보다 먼저 미카엘라와 같이 선계에 왔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미카엘라가 선계에 역병의 기운이 퍼진걸 보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지만, 아드라스는 미카엘라가 품고 있는 혼돈의 기운은 죽음의 기운으로 잠시 억제하고 있을 뿐, 임시방편일 뿐이라 역병의 기운까지 정화하려 했다간 위험해질 수 있다며 서둘러 우시르가 있는 장소로 향해야 한다고 재촉한다. 모험가는 이면 경계에 기록된 이 기억을 보고 크게 놀란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죽음의 신 우시르 - 아드라스가 위기에 처하는 순간 계시를 내려 진정한 각성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성지 및 거처를 잃고 떠돌게 된 아드라스와 자신의 신도들에게 새로운 성지를 지정해준다.
- 우시르 교단원들 - 죽음의 신 우시르를 섬기는 신도들. 아드라스는 전임 성주의 뒤를 이어 교단원들을 이끌게 된다.
- 프리스트 교단 -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자신들처럼 검은 교단을 같은 적으로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일시적으로 협력했다.
- 루실 레드메인 - 루실은 처음에 이교라면 무조건 처단하려 했지만 아드라스와 같이 싸우면서 이교를 다른 관점으로 보는 조금 온건한 성향이 되었다.
- 제10 사도: 성안의 미카엘라 - 협력관계. 우시르의 계시를 받아 미카엘라를 보호한다. 미카엘라도 아드라스가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을 알고 있는지 그녀에게 부탁해 우시르 교단에 몸을 의탁한다.
4. 대사
(평상시)- 이 목숨으로 죽음을 수호할 것입니다.
- 삶의 마지막 순간, 저의 호흡을 거두어 갈 어머니시여.
(클릭시)
- 진정한 안식을 찾고 계신가요?
- 저희는 어둠과 죽음만을 따릅니다.
- 지고한 존재, 우시르의 대리자시여.(다크템플러 전용)
(대화 종료)
- 어둠속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 죽음의 신비가 그대의 삶에 깃들기를...
(대화 신청)
- 진정한 안식을 찾으신다면... 그리고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죽음의 신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말이죠.
......
모험가님? 왜 그런 표정을...?
- 어둠 속에 숨겨져 있던 성지에서 빼앗긴 카잔의 시체를 되찾으려면... 어쩔 수 없이 저 검은 대지로 들어가야 해요.
하지만 이대로 들어가기엔 정보가 너무 없네요. 어서 동지들이...
(대화 신청 - 다크템플러 전용)
- 항상 그림자 속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 숨겨져 있던 성지에서 빼앗긴 카잔의 시체를 되찾으려면... 어쩔 수 없이 저 검은 대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들어가기엔 정보가 너무 없군요. 지금 동지들이 집결하고 있으니 다른 소식이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
- 비록, 오랫동안 지켜왔던 성지를 잃긴 했지만, 최근 우시르 교단의 기사들은 정신적으로 더 큰 안정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어둠과 죽음만을 따르며, 어머니께서 제시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집중할 수 있겠죠.
(대화 신청 - 어벤저 & 미스트리스 전용)
- 당신과 함께하던 그자... 그자는 당신과 비슷했지만 달랐어요. 조금 더 위장자에 가까운, 하지만 더 순수한 느낌이었죠.
당신도... 다른 이들과 분명 다르군요. 저 검은 대지에서 당신이 어느 편에 설지 지켜볼게요.
5. 기타
절망의 길 필리스를 클리어하여 아드라스와 병력들이 엘레리논으로 향하는 장면
검은 연옥 스토리 클리어 시 체스트 타운에 위치하게되는데 특이하게도 호감도작이 되지않는다. 추후 스토리의 행적과 관련이 있는 듯. 검은 연옥이 막 출시된 1월 기준 공포의 아스타로스와 같이 DFU에 등록이 되어있지않은데,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NPC.[10] 오즈마 레이드 퀘스트에서도 중간에 활약하는 것으로 등장하나 퀘스트가 끝난 이후에는 존재가 사라진다. 죽거나 한것은 아니고 검은 교단 관련 사건이 다 정리 되어 우시르 교단과 함께 떠난 것으로 보인다.[11]
미사용 중인 일러스트 | ||
일러스트 1 | 일러스트 2 | 일러스트 3 |
중국 서버에서 패치로 호감도 일러스트가 등록된걸로 보아 NPC로 추가할 계획이 있기는 한 듯하다.
오즈마 레이드에서는 절망의 갈림길에서 등장하는데, 공격할 때는 모험가 다크템플러의 1차각성기인 둠스데이와 75제 스킬인 데우스 엑스 레이를 사용한다.
추방자의 산맥, 검은 연옥 스토리에서 모험가 다크템플러의 전직(각성) 상태에 따라 말하는 대사에 차이가 있다.[12] 기본 전직이나 1차각성으로 100레벨대 스토리까지 미는 유저는 거의 없을텐데도 시스템 상에 추가되어있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설정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블레이드 시나리오 던전에서 |
6. 관련 문서
[1] 아드라스 입장에선 정말 환호할만 했다. 안 그래도 빌어먹을 이단놈들 때문에 눈살 찌푸리던 상황에 우시르의 대리자가 도와주러 와준거라 생각했을테니.[2] k에겐 "네가 지키고자 하는 것과 신념은 무엇이기에 네가 가는 길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건가?"라며 일침을 날렸고 혼돈의 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하는 K와 우시르를 위해 목숨을 바치려하는 아드라스 둘에게 "신은 질문하는 자일뿐, 신에게 답을 내려야하는 건 네 자신이니 목숨을 바칠 바에 신에게 내리고자 하는 답을 찾아라."라는 깨우침을 주는 조언을 건넸다.[3] 모험가 다크템플러의 진 각성 스토리다.[4] 오베리스도 설마 아드라스와 루실이 협력해서 싸울 일을 보게될 줄은 몰랐다고 감탄한다.[5] 이로 인해 크게 부상을 입은 최초의 위장자 엠페르누아가 반야와 싸우다 상처가 악화되어 결국 전사한다.[6] 오즈마 레이드에서 나오는APC 레벨이 135다.[7] 우시르의 의도는 불명이나 모험가 眞:다크템플러도 모르는 것으로 보면, 비밀리에 내려진 계시로 추정.[8] 다크템플러 어나더 스토리에서 왜 우시르가 자신의 기사를 보냈는지 이유가 드러나는데 미카엘라의 말에 따르면 죽음의 기운으로 혼돈을 없애지는 못해도 작게 하나로 모아서 충돌 없이 흐르게 만들 수는 있다고 한다.[9] 미카엘라도 힐더만큼은 아니지만 차원을 다룰 수 있는 힘이 있으므로, 미카엘라의 힘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10] 아스타로스야 검은 연옥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미등록됐을 확률이있지만 아드라스는 네메시스와 비슷한 입지로 추정되는 우시르 교도라 현재 스토리 상 큰 떡밥은 없는데도 등록이 안되어있다.[11] 어차피 오즈마가 소멸되고 카잔의 육신도 부활한 상태에서 명계로 끌려갔으니 큰 짐을 덜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우시르 교단의 존재가 데 로스 제국을 포함한 세상에 알려진 이상 남은 교도들과 함께 다른 곳으로 기지를 옮길 가능성이 크다.[12] 전직 / 1차 각성 시에는 '우시르의 기사 / 우시르의 복수자'로 부르고 2차 각성 / 진 각성 시에는 진행 시 '지고하신 네메시스'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