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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3fd91,#73fd91><colcolor=#000000,#000000> 설민수 Seol Min-su | |
출생년도 | 1987년[1] |
학력 | 나국중학교 (졸업)[2] ??고등학교 (졸업)[3] |
나이 | 20세(1화~147화)→21세(148화~)[4] |
성별 | 남성 |
신체 | 185.8cm | 96kg | B형 |
가족 | 아버지 설민욱(196x~1998or2000) 어머니 박순복(1960년대생 추정) 여동생 설효림(1990년 9월 23일) |
별명 | 설릴라[5], 균형의 수호자 , 용인의 왕 |
좋아하는 것 | 자신의 권위 동생[6] |
싫어하는 것 | 동생을 노리는 하이에나들[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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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별이삼샵》의 등장인물.여주인공 설효림의 친오빠이며, 학창시절 싸움 짱으로 크게 이름을 날린 전적이 있다. 덕분에 근방(용인의 전 지역)의 양아치들 사이에선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으며, 그런 쪽으로의 인맥이 이미 학교를 졸업한 뒤인 현재에도 매우 넓다.
성인이지만 무직 백수[8]이며, 여동생인 설효림과 단 둘이 살고 있어 현재 실질적인 설효림의 보호자이다. 현재로써는 어머니가 생존[9]해 있으며 설효림과 종종 통화한다는 것 정도가 밝혀져 있다.
2. 성격
"원위치."
"신고해라. 신경 안 쓴다."
큰 체격과 엄청난 전투력에 더불어 성격 또한 때문에 그를 알고있는 박동 등의 남학생들은 설민수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다.
그나마 여동생 설효림은 속으로는 아끼고 있기 때문에 설효림은 절대 때리지 않으며, 어쨌든 현재는 설효림의 보호자인 만큼 그 노릇은 어느정도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폭력적인 성격인 건 사실이기 때문에 설효림은 그런 설민수를 매우 못마땅해한다. 다만 설효림도 설민수를 진짜 싫어하는 건 아니고, 125화에서 설민수에게 '그렇게 폭력 쓰다가 인생 망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라고 울면서 말하는 등 속으로는 설민수를 걱정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설효림을 아끼지만 성격이 폭력적인 데다가 그 방식이 다소 뒤틀려 있어, 중학교 때 설효림의 첫 남자친구(최기량)를 심하게 때려서 강제로 헤어지게 하고, 남자애들이랑 놀거나 만나지 말라고 설효림을 강하게 압박한다. 아마도 자신의 학창시절 학교 짱 노릇을 하면서 주변의 순진한 여학생들을 꼬셔 수모를 겪게 하는 양아치들을 많이 봐서 그런 걸 수도 있다.[10] 결국 설효림에게 고백한 양진수와 그걸 도운 친구들 또한 설민수에게 두들겨 맞자, 설효림은 눈물을 흘리며 왜 자기는 평범하게 살지도 못하냐며 서러움을 터뜨리고, 본인도 과하다 싶었는지 폭력을 멈추고 돌려보낸다.사실 설민수의 이런 '보호' 방식은 폭력이라는 가장 큰 문제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설효림의 인간관계를 파탄낼 수도 있는, 아주 잘못된 방식이다. 설민수가 설효림에게 조금이라도 접근하는 남자에게 계속해서 폭행을 일삼는다면, 남자애들 뿐만 아니라 여자 애들도 설효림과 엮이는 걸 두려워하게 되고, 모두가 설효림을 피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진수 고백사건 이후 지수원을 제외한 박동 일행은 한동안 설효림과는 피해다녔다.이후 본인도 약간은 깨달은 바가 있는지 설효림이 남자가 껴있는 모임과 놀러간다고 당당히 말해도 눈치를 주긴 해도 외박을 허락하지 않는 점을 빼면 딱히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11] 최기량 에피소드에선 최기량의 본모습이 드러나기 전부터, 설민수의 등장을 희망하는 마음에 거의 매 화 댓글에 드립이 하나씩은 있는 편. 최기량의 본 모습이 드러난 후 예전 설민수의 폭행[진실]이 재평가되었다.결국 독자들의 바람대로 집 앞에서 설효림과 함께 있는 최기량을 발견하고,[13] 또다시 폭행한다. 설효림의 호소에 잠시 폭행을 멈췄으나, 최기량이 1년 전 설효림과 사귀었던 놈인 걸 알고 다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한다. 그러나 결국 질릴 대로 질려버린 설효림이 더이상 참지 못하고 가출을 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러다 이후 설효림의 방에서 과거 친구들과 몰래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또다시 분노해 아는 양아치들을 불러서 린치를 시도하려 하지만, 그동안 설효림이 폭력적인 자신을 어릴 때부터 계속 말려왔던 과거를 떠올리고는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결국 설효림이 자신의 친구들이 휘말릴 것을 걱정해 집에 돌아오자 설효림과 대화를 통해 그동안 폭력으로 일을 해결해온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정하고는 너무 막나가게 놀지 않으면 더 이상 터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설효림과 마침내 화해하게 된다. 그러나 설효림과 지수원이 연인관계가 되면서 지수원과는 어떻게 될 지 미지수.[14]
3.2. 시즌 2
설효림이랑 지수원이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하면서 설민수가 간섭할까 봐 걱정하는 의견도 있는데, 정황상 설민수는 이미 알고 있지만 묵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당장 최기량만 해도 어느 골목길에서 설효림에 대한 언급을 꺼내며 음담패설을 해 대다가 근처에 있던 설민수의 후배들이 우연히 듣는 바람에 설민수에게 걸려 먼지나게 얻어맞았는데,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밖에서도 사귀는 걸 엄청 티내는 두 사람이 꽁냥대며 돌아다닐 텐데, 이러면 보는 눈이 한둘이 아니라서 결국 언젠가는 동네에서 나름 인맥이 넓은 설민수의 귀에 둘이 사귄다는 사실이 들어갈 게 뻔하기 때문.
결국 171화 이후로 더 자세한 정황이 드러났는데, 설효림도 대놓고 티내고 다녀서 본인도 어렴풋이 알았지만 후배들을 통해서 둘이 사귄다는 걸 확실히 알아챘다. 본인은 설효림을 터치하지 않기로 했고
그 후 157화에서 설효림에게 맨투맨을 선물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167화에서는 곧 입대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면서 그동안 설효림을 보호한답시고 마음 편히 놀지도 못하게 강압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에 대해 미안함과 씁쓸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설민수가 입대하면 설효림이 홀로 집에 남게 되는지라 둘의 친엄마가 찾아와 설효와 함께 살기로 하게 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설민수는 엄마에게 차갑게 구는데, 사실 그 전부터 부모와 따로 사는 등 가정사가 좋지 않음이 암시되고는 있었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는 설민수에게 그래도 엄마는 설효와 함께 셋이서 외식을 나가는 등 가족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지만, 설민수는 엄마와 둘만이 알고 있는 모종의 사건을 언급하며, 엄마와 화해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다. 아예 제대 후에는 독립해서 나가 살 테니 신경 끄고 살라고 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정도.
간만의 가족 외식에서도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드는 설민수와 어째서인지 그런 설민수에게 화조차 내지 못하는 엄마를 보면서, 집에 돌아온 설효림은 참지 못하고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몰라도 엄마에게 그딴 식으로 하지 말라고 설민수에게 화를 낸다. 그러자 설민수도 뭔가 사정이 있음에도 아직 어린 설효림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기에 답답한 마음에 문을 주먹으로 때리면서 화를 삭힌다.
둘의 대화를 통해 유추했을 때,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가족 간에 무언가 껄끄러울 만한 일을 엄마가 하고 있고, 속으로는 설효림을 아끼는 설민수가 설효림에게 상처가 될 것을 우려해 엄마에게 화를 내는 점을 보면 엄마가 재혼했을 가능성이 있는 듯 하다. 이후 엄마의 말에 의해, 엄마에게는 새로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밖에 나가서 홀로 편의점에서 생각을 하던 중,[15] 우연찮게 지수원을 발견한다. 더불어 설효림과 같은 바람막이를 입은 걸 보고 지수원이 남친임을 어렴풋이 눈치채 미행해보며,
이후 과거 회상으로 설민수와 엄마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가 밝혀진다.
잦은 불화로 인해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설민수, 설효림의 부모는 서로 별거 중인 상태였다.[17] 둘의 아빠는 일 때문에 잠시 떨어져 사는 거라고 둘러댔지만 설민수는 이미 둘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일부러 아빠의 집에 찾아갔을 때에도 아빠에게 틱틱대며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그런 설민수에게 아빠는 엄마를 미워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러는 거라고 말해준다. 본인의 말로는 삼촌과 함께 직장을 구한 뒤 다시 번듯한 가장이 되어 돌아가기 위해서인 걸로 보인다.
그리고 설효림을 데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설민수에게 아빠는, 애들과 자주 다퉈서 상처투성이였던 설민수가 다치는 걸 보기 싫다고 걱정하는 말을 남기며 떠나보낸다. 이에 설민수는 부모의 불화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낸 주제에 그런 말을 하는 게 웃기다고 생각하며 흘려듣고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얼마 후, 갑자기 아빠는 집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된다. 별거로 혼자 살던 탓에 쓰러진 아빠를 구해 줄 사람도 없었고, 뒤늦게 삼촌이 아빠를 발견했지만 이미 아빠는 떠나고 만 것이었다. 졸지에 아빠를 잃고 만 설민수는 장례식장에서 주저앉아 우는 등 그제서야 초라했던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며 슬퍼하게 된다.
얼마 후 우울한 분위기가 감도는 집안에서, 아빠가 없으니 더 바빠질 거라고 말하며, 엄마는 애써 울음을 참고 언제든 아빠가 보고 싶으면 조문하러 가자고 둘을 위로한다.
그러나 아직 어렸던 설효림과 달리, 설민수는 머리가 굵어지며 부모의 불화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컸던 탓에 그제서야 느낀 아빠에 대한 슬픔과 후회로 원망할 대상을 찾고 있었고, 그 때문에 애써 슬픔을 참고 있는 엄마에게 "엄마가 아빠랑 싸워서 따로 살지만 않았어도 아빠를 구할 수 있었으니, 엄마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면서 심한 말을 내뱉고 만다. 겉으로는 성숙하고 거칠어 보여도 당시 고작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설민수에게는 울분을 풀어낼 대상이 필요했고, 그래서 본인이 삐뚤어진 걸 알면서도 엄마를 원망했던 것이다.
이후 중3이 되었을 땐 학교를 평정했는지(...) 용인 내에서도 유명해졌고, 고1이 되었을 땐 엄마가 일 사정으로 지방으로 떠나게 되자 설효림과 설민수는 각자의 이유로 동네에 남기를 원했고, 엄마는 의외로 순순히 허락하며 지금처럼 독립하게 된다. 이후 일행들과 함께 술담배를 피며 막나가던 중 일원 중 한 명이 설민수의 트라우마를 자극시켜서 자기 주변에 있는 놈들이 제일 위험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지금처럼 설효림을 과보호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시즌 1부터 지금의 행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스스로가 성숙하지 못해왔다고 후회한다.[18]
그리고 현 시점으로 전환되는데, 설효림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낸 지수원을 나름 좋게 보면서 계곡 여행 사진을 떠올리며 아는 얼굴인지 기억해본다.[19]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는지, 엄마에게 문자가 오자 이례적으로 본인이 먼저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마음속으로 그동안 성숙하지 못했던 본인의 태도에 반성하며, 식당에서 싸가지 없게 굴었던 점 등에 대해 사과하며 입대날에도 오지 말라고 했던 예전과 달리 엄마도 오라고 제안한다. 또한 엄마가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도 당장은 인정 못 하겠지만, 그래도 시간을 갖고 좀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는 등 이전보다 성장한 태도를 보이며 그간의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엄마와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전화를 끊은 직후, 방문에 뚫린 구멍 때문에 둘의 통화를 다 엿듣고 있던 설효림이 찾아와 왜 사실을 밝히지 않았냐고 묻자, 결국 엄마에게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더 어른인 설민수조차 인정이 안 되는 상태라 설효림도 배신감을 느낄 것 같아 일부러 말해주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설효림은 그동안 혼자 자식 둘을 키우며 고생한 엄마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설민수는 설효림이 어느새 자신보다 더 어른스러워졌음을 느끼게 된다.[20]
이후 입대 하루 전, 머리를 빡빡 밀어버린 상태로 등장해 설효림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떠나기 전, 당분간은 혼자 살게 될 설효에게 그동안 모아둔 80만원이라는 큰 돈을 생활비에 보태라고 남겨준다. 덤으로 그 돈을 남친한테만 쓰지 말라면서 넌지시 설효림과 지수원이 사귀는 사실도 진작 알고 있었다는 걸 밝힌다. 물론 이전과는 달리 설효림이 알아서 잘 할 거라고 믿기에 건드리지 않았다고. 그렇게 설효와의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방을 나가려던 순간, 설효는 그래도 오빠인 만큼 처음으로 포옹을 해 주며 설민수를 배웅해준다. 설효가 학교를 가기 전 일찍 떠날 예정이라 마지막이 될 순간이기도 해서 그 때만큼은 다정한 가족의 모습으로 헤어지기로 한 듯.
이후 친구들과 함께 엄마의 차를 타고 훈련소에 도착한 뒤, 엄마에게는 할 말이 많아보였지만 결국 '걱정 마'라는 한 마디만 남긴 뒤 유유히 입소하러 떠났다. 재미있는 건 입소 직전까지만 해도 착잡해 보이는 설민수를 보고 같이 온 친구들이 신나게 놀려대더니, 정작 입소 직전이 되니까 설민수 본인 빼고 전부 다 울고 있었다.(...)
이후 180화에서 언급이 되는데, 설민수가 입대하고 나서 싸이월드에 지수원이 설효림과 찍은 커플 사진을 올리자, 갑자기 설효림에게 치근덕대는 문자가 눈에 띄게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착하고 가식없는 지수원을 만만하게 여긴 양아치들이 마침 설효를 보호할 설민수도 없겠다 대놓고 설효림을 노리고 나선 것. 게다가 183화에서 마한결이라는 구달공고의 양아치가 대놓고 지수원에게 설효림으로 도발하는 문자를 보내면서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군대에 있기 때문에, 사회 소식을 알 수 없으므로 누군가가 부대로 전화를 하거나, 면회를 가서 폭로를 해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당시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전화통화나 문자, 편지만 연락처였던 때다. 게다가 군대는 전화기 반입 또한 안되는 곳이기도 하고,
4. 전투력
땅이 흔들리는 건가? 아니면 뇌가 흔들리는 건가? 뭐야, 이.. 미친 파워 싸대기는..?
며...몇 대 더 맞으면 죽겠어..!!
28화 촛불 이벤트(3) 中 양진수의 평
며...몇 대 더 맞으면 죽겠어..!!
28화 촛불 이벤트(3) 中 양진수의 평
역시 이 여행은 죽는 엔딩이었어..
84화 가자, 계곡으로!(7) 中 지수원의 말
84화 가자, 계곡으로!(7) 中 지수원의 말
현 별이삼샵 세계관 최강자로 작중 기준으로 용인 지역 싸움 짱답게 엄청난 체격과[21] 더불어 전투력이 매우 강해서 작중에서 여동생인 설효림과 안 좋은 쪽으로 관련된 남자들은 죄다 설민수에게 제대로 응징당했다. 심지어 그 정철규와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성희준도 설민수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떨고만 있었다. 본작이 학원폭력물이 아니다보니 전투신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으나 싸대기 한 번에 고등학생을 땅바닥에 뒹굴게 하거나 주먹이 아닌 손바닥만으로 최기량을 반주검을 만들고 나름 학교에서 영향력 있는 양아치로 추정되는 홍애라의 오빠 홍애솔을 죽기 전까지 패는 등 엄청난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일단 적어도 지금까지 인명이 밝혀진 등장인물들 중에서 설민수와 맞상대할 수 있는 인물은 아무도 없다.
5. 인간관계
- 설효림: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여동생인만큼 설효림을 많이 신경써주고 있다. 그러나 설민수가 계속 설효림의 주변인들에게 폭력적으로 대했기 때문에 설효림은 설민수를 싫어하여[22]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편. 그러나 최기량 사건 이후 설민수가 드디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설효림에 대해 심하게 통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관계가 그나마 유해졌다.
- 지수원: 설효림의 두 번째 남친이지만 설효림의 연애 자체를 달갑게 보지 않는 설민수의 성격상 당연히 당장은 지수원을 좋게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성 쓰레기였던 첫 번째 남친인 최기량이나 마찬가지로 인성파탄자인 양진수와는 달리 지수원은 인성이 바른 편이고 양아치도 아니기 때문에 사이가 괜찮아질 가능성도 있다.
오히려 지수원을 맘에 들어한다면, 지수원은80만 용인을 호령하는[23] 엄청난 빽을 가지게 되는 셈. 일단 지수원 본인은 모르겠지만 설민수 쪽에서는 지수원이 본인 동생의 남친임을 안 상태이고 행여나 자기 동생을 데리고 이상한 짓을 하지 않을까 내심 노사초사하며 둘의 얘기를 멀리서 몰래 엿듣기는 했으나, 지수원의 됨됨이와 행동을 보고 자기 동생이 집사정을 얘기할 정도로 심적으로 크게 의지하는 상대임을 알아채고는 내심 지수원을 인정한 듯 하다.
- 엄마: 본인과 설효림의 친엄마.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엄마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설효림을 데리고 집을 나와 따로 살고 있었으며, 이후 엄마가 다시 찾아와 여러모로 챙겨 주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언가 깊은 분노를 갖고 좋은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동생 설효림이 남친 지수원에게 집안 사정을 털어놓는 말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는지, 혼자 집에 들어가 그동안의 집안 사정과 본인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엄마와 통화하여 사과하며 그동안의 응어리를 어느 정도 풀고 화해하게 된다.
- 박동: 중학교 후배.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동생의 친구로 생각은 하는 듯.
- 김지성: 중학교 후배
- 이대규: 중학교 후배
- 성희준: 중학교 후배.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동생의 친구로 생각은 하는 듯.
- 양진수: 적대관계. 자신의 동생인 설효림에게 고백을 강요했고 이에 양진수를 두들겨 팼으니 둘의 관계는 최기량만큼 좋지 못하다.
- 정철규: 중학교 후배. 담배 피고 있는 철규의 뒤통수를 펑 때리고 담배 싸물으냐고 쿠사리를 먹였다. 당연히 철규인만큼 좋게 볼리가 없다.
- 최기량: 최악의 적대 관계. 최기량이 일방적으로 까이는 위치다. 과거 설효림을 가지고 음담패설을 하는 것에 분노하여 그를 곤죽을 만들어 놨으며 이후 다시 설효림의 손목을 붙잡고 짜증나게끔 하는 모습을 보여 반시체(...) 상태로 만드는 등 여러모로 설민수에게 제대로 찍힌 인물. 또한 설효림을 과잉보호하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 허상필[24]: 절친.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낸 친구로 항상 설민수와 어울리고 다닌다. 겉모습은 그냥 양아치라 설민수와의 우정도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설효림과의 관계로 고민하는 설민수에게 조언을 해주거나[25] 입대하는 설민수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등. 정말로 친하고 깊은 친구 사이이다.[26]
6. 여담
- 독자들에게 세계관 최강자로 불린다. 70화에서 김광운의 친구가 아는 선배 있냐고 묻고 설민수를 아냐는 이대규의 역질문에 당황하며 그 선배 말고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그 주변 학교에도 설민수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게다가 117화에서 설효림을 붙잡는 최기량을 내려다보는 컷은 작품 장르를 한 컷만에 럽코에서 호러로 바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압도적.[27][28]
- 초반에도 과보호 및 폭력적인 방식으로 비판을 받아왔지만, 정작 최기량의 악행이 드러나자 선견지명이자 진정한 영웅이라는 등 민심이 180도 반전된 인물. 때문에 최기량이 대쉬할 때마다 최기량을 제물로 바치고 오벨리스크의 민수를 소환한다(...)는 드립이 흥했다. 무엇보다 최기량 건은 '패고 보니 쓰레기였다' 가 아니라 '쓰레기인 것을 확인한 후 줘팼다' 라는, 약간의 정상참작 사유가 있는 서사였기 때문에 옹호받고 있다. 이를 기회로 최기량을 줘팬 이후 설민수에 관한 긍정적인 서사가 추가되면서 인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물론 설효림을 보호했던 방식이 옳은 건 아니다.
- 설거지를 못한다. 설효림이 독백으로 설민수가 설거지하면 기름기 다 묻어있다고(...) 투덜댄다. 그릇까지 깬 걸 보면 설거지하면 무조건 그릇 하나는 깨뜨리는 어머니와 닮은 구석이 있다.
- 시즌 1 당시에는 매번 날라리스러운 행적 때문에 노는 성격으로 보였으나, 시즌 2에서 밝혀지길 사실은 아르바이트하면서 스스로 제 용돈 벌어서 쓰는 착실한 면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그간 부모님이 주신 용돈은 전부 월세랑 설효림 용돈으로만 쓰여왔다고.
- 대학교는 가지 않아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냈는데, 설효림은 모르고 있었지만 관계가 개선된 이후론 설효림도 오빠가 당일치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다.
- 왼팔에 'Dead or Alive'라고 문신을 새겼다.
- 살벌한 외모에다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로서 우러나오는 위압감에 가려져서 그렇지 여동생 설효림과 상당히 닮았다는 걸 감안하면 잘생긴 편에 속하는 듯하다. 미남이라기보다는 선이 굵은 상남자 외모에 속한다. 특히 특유의 밑 속눈썹이 강조된 날카로운 눈매와 하얀 피부색은 설효림과 판박이 수준. 실제로 작중에서도 술자리에 설민수가 나오지 않자 여자 한명이 너 때문에 온거라며 빨리 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 보기보다 눈썰미가 좋다. 쌍수하며 헤어스타일까지 바꾼 최기량을 보고 전에 자기 동생 효림이에게 찝적대던 녀석임을 단 번에 알아봤으며, 편의점에서 혼자 맥주 마시다 집 근처에서 자기 동생이랑 똑같은 바람막이를 입은 어떤 소년을 보고 동생 효림의 남자친구임을 알아챘을 정도다.
[1] 설효림보다 3살 많다.[2] 70화에서 대규가 학교 선배라고 언급.[3] 작품 내에서 언급되지 않았다.[4] 작품 내 주요인물 중 얼마 안되는 성인이다.[5] 이름인 설민수와 고릴라를 합쳐서 설릴라이다. 작중에서 설효림이 오빠인 설민수를 종종 고릴라로 표현하여 붙여진 별명이다.[6] 동생인 설효림을 엄격하게 대하고, 무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그만큼 동생을 아끼는 듯하다. 근데, 표현방식이 너무 거칠어 설효림에게 반감만 사고 있다(...).[7] 특히 최기량.[8] 75화에서 설효림의 독백에 의해 밝혀짐. 다만 설효림과 단 둘이서 살고 있다거나, 설효림에게 용돈을 주는 점 등을 보면 단기로 아르바이트 같은 것을 하는 듯하다.[9] 12화에서 설효림이 놀이공원에 놀러갈 때 어머니의 허락을 받는 등, 작중 곳곳에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있다.[10] 다만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여친이랑 집에서 꽁냥대거나 아예 같이 자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11] 미성년자인 여동생과 단 둘이 살면서 당연히 여고생인 동생의 외박을 허락하는 오빠는 2000년대 기준으로 거의 없다.[진실] 최기량과 친구들이 설효림을 주제로 음담패설하는 것을 우연히 설민수의 후배가 듣게 되고, 그대로 보고받았다.[13] 단순히 대화만 했다면 어떻게든 빠져나갈 수 있었겠지만 팔까지 잡으며 과격한 자세를 보였기에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14] 물론 설효림의 연애 자체를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는만큼 처음에는 지수원을 못마땅해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설효림에 대해 음담패설을 하던 최기량이나 공개 고백으로 설효림에게 압박을 줬던 양진수와 같은, 인성이 못되먹은 남자애들과 달리 지수원은 인성이 바르고 양아치도 아니기 때문에 작품 전개에 따라 좋게 볼 여지도 충분히 있다.[15] 설효림은 술 쳐마시러 나갔다고 여겼지만, 그래도 술 마시자고 하는 친구들의 연락조차 끊어버리고 혼자서 조용히 마시고 있었다. 그 와중에 카스 레드를 엄청 많이 마신다...[16] 이때 붙은 나래이션은 '설민수 인생 손꼽히는 분노의 날'.(...)[17] 게다가 아빠의 실직으로 인해 엄마 혼자서만 직장에 나가는 상태였던 것도 불화와 별거의 이유 중 하나였다.[18] 이때 설민수가 박살냈던 문을 마음의 구멍으로 직설적으로 표현시킨다.[19] 허나 박동과 특히 이대규의 얼굴만 뚜렷히 기억하고 있어 잘 알아보진 못한다. 더군다나 지수원도 시즌 2 이후로 외형이 크게 변하기도 했으니 모를 법도 하다.[20] 물론 효림 또한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만큼은 그걸 따라주지 못해 이후 방에서 홀로 흐느끼는 모습을 보인다.[21] 키 186cm에 체중 96kg. 키를 감안해도 체중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데 근육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2] 근데 설효림도 속으로는 오빠인 설민수가 스스로 인생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해 걱정하고 있다.[23] 2007년 당시 기준[24] 항상 같이 다니는 빨강 머리.[25] 본인들도 사고치고 다녔고 설효림도 알거 다 아는 고2이니 본인 인생은 본인이 알아서 하게 이제부터라도 좀 유하게 대해주라고 말한다.[26] 설민수의 과거 회상을 보면 이쪽도 편부모 가정이라고 한다. 어린시절에 흔치않은 상처를 입은 두사람인 만큼 공감대가 형성된듯.[27] 댓글에서 왜 이렇게 무섭게 그려놨냐고 했을 뿐만 아니라 "죽음에 관하여 재연재하냐"는 드립도 나왔을 정도.[28] 인스타에서 작가는 저 짤을 올리며 '그리면서 재밌었던 장면'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작가도 최기량이 꼴보기 싫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