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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캐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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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캐처원주
Saskatchewan
캐나다의 주(Province)
파일:서스캐처원 주기.svg파일:서스캐처원 문장.svg
주기 문장
상징
표어 Multis e Gentibus Vires
(라틴어: 많은 사람들로부터의 힘)
주조(州鳥) 가는꽁지뇌조
주목(州木) 자작나무
주화(州花) Western Red Rily
행정
국가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지역 서부
시간대 중부 UTC-06(연중, 모든 지역)
산악 UTC-07(동계, 일부 지역)
공용어 영어(사실상)
주도 리자이나
최대도시 새스커툰
인문 환경
면적 651,900km²
인구 1,194,800명 (2022)
인구밀도 1.83명/㎢
종교 기독교 (56.3%)
무종교 (36.6%)
이슬람교 (2.3%)
애니미즘 (1.5%)
힌두교 (1.3%)
시크교 (0.8%)
불교 (0.4%)
유대교 (0.1%)
기타 (0.7%)
역사
캐나다 자치령 가입 1905년 9월 1일 (8번째)
정치
부총독 윌리엄 몰로이(William Molloy)[1]
주 총리 스콧 모
(Scott Moe)
[[서스캐처원당|
서스캐처원당
]]
주의회 여당 35석 [[서스캐처원당|
서스캐처원당
]]
야당 26석 [[서스캐처원 신민당|
SK 신민당
]]
연방 하원 14석 [[캐나다 보수당|
보수당
]]
연방 상원 3석 [[캐나다 보수당|
보수당
]]
2석 [[무소속 그룹|
무소속 그룹
]]
1석
진보 상원 그룹
ISO 3166
약자 SK, CA-SK
지역번호 1-306, 1-639

1. 개요2. 역사3. 지리4. 인구5. 경제6. 정치7. 교육

[clearfix]

1. 개요

캐나다 중서부 내륙에 위치한 주. 서쪽은 앨버타, 동쪽은 매니토바, 북쪽은 노스웨스트 준주와 이웃하며 남쪽은 미국 몬태나노스다코타와 접한다. 주의 이름이 꽤 독특한데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들 중 하나인 크리어로 된 강 이름이다.[2] 정확한 크리어 발음은 키시스카치와니시피(kisiskāciwanisīpiy)로 빠르게 흐르는 강이란 뜻이다.

면적은 651,900km²로 아프가니스탄과 비슷한 크기이며, 남한의 6.5배 정도의 큰 주이다. 하지만 인구는 겨우 110만명 조금 넘는 수준. 인구밀도 널널하다. 당장 주내 최대 도시인 새스커툰도 광역권 인구까지 긁어 모아야 30만명을 겨우 넘으며, 주도인 리자이나는 광역권까지 포함해도 25만명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2. 역사

영국의 진출 이후 이곳은 루퍼츠랜드라 하여 허드슨 베이 회사(Hudson's Bay Company)[3]의 사유지였다. 이들은 영국 국왕으로부터 칙허장을 받아 지역을 탐험하고 발견한 땅들을 모두 자기네 땅으로 삼았다. 물론 전역에 행정력이 미친 것은 아니었다.

캐나다 자치령 창설 이후 캐나다는 루퍼츠랜드를 30만 파운드에 매입하고는 이 땅에 노스웨스트 준주를 설립했고, 동시에 이주민들이 온타리오 등을 벗어나 이곳으로 밀려들었다. 인구가 증가하자 1905년에 노스웨스트 준주 북위 60도 남쪽, 서위 110도 동쪽과 서위 102도 서쪽[4] 사이의 지역을 분리해 서스캐처원 주가 세워졌다.

그래서 위도와 경도에 따라 아주 깔끔하게 잘라놓은 모양새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경선 사이 거리가 줄어드는 연유로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 와중에 측량오류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경도선 사이 간격변화가 없을 메르카토르 도법지도 상에서도 사다리꼴로 보이는 것. 그리고 자세히 보면 이 부분이 직선이 아니고 계단식으로 경계선이 그어져있다. 앨버타와 동시에 캐나다 자치령에 가입했는데 서스캐처원이 먼저 가입된 것으로 처리되어 캐나다 자치령에 8번째로 가입한 주가 되었다.

3. 지리

북쪽은 타이가로 덮여 있고 남쪽은 초원이 존재한다. 기후는 서시베리아개마고원과 비슷한 기후를 띄고 있으며, 북부 지방에선 영하 60도 가까이 떨어지기도 한다. 연강수량도 300~400mm 정도에 불과해서 제법 건조하다. 강우량은 5~9월에 가장 많아 하술할 곡물 및 유채 재배에 적합한 조건이 형성된다.

4. 인구

인구는 110만명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매니토바보다도 적고 앨버타의 반이 채 안 된다. 가장 큰 도시인 새스커툰도 인구 약 30만에 불과한 도시이며, 주도 리자이나도 비슷하다. 새스커툰이 북서쪽에 위치하고 리자이나는 남동쪽에 위치한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앨버타나 서스캐처원이나 인구가 거기서 거기였지만 유전 개발이나 석유 탐사 등을 계기로 앨버타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반면 1960년대부터 서스캐처원은 인구가 전혀 늘고 있지 않는 연유로 현재는 이웃 주 앨버타에 적은 상황이다. 매니토바도 60년대까지도 서스캐처원보다 인구가 적었지만 역전되었다. 그래도 미국의 노스다코타보다는 인구가 많다.

캐나다 전체에서 독일계 캐나다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주이다. 이곳의 독일계 캐나다인은 주로 독일계 러시아인 출신이며, 서스캐처원에 정착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갔다. 이러한 연유로 서스캐처원은 캐나다에서 루터교인 비중이 5% 정도로 가장 높은 지역이다.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갈리치아에서 온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들이 주로 여기에 정착해서 매니토바와 함께 우크라이나계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어원을 유추해보면 알 수 있듯이 원주민도 꽤 많이 거주하는 편이다. 인구의 약 10%가 원주민이다. 참고로 서스캐처원 연쇄 흉기난동 사건 피해자도 원주민이었다. 주변 주보다는 아시아계가 적지만 그래도 5~10% 비율로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이 정착해서 산다.

5. 경제

전통적으로 서스캐처원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었다. 서스캐처원은 캐나다 최대의 곡창지대이다. 의 생산이 많은 주이며, 그 생산량이 캐나다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보리, 옥수수, 호밀, , 유채, 겨자씨, 감자, 해바라기씨 등을 생산하기도 한다. 주의 남부는 목축이 이루어지며, 육우를 사육한다.

현재 서스캐처원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프레리 일대의 농업이 쇠퇴해서가 아니라 농업 이외의 부문이 새로 출현하거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석유와 광물채굴 등으로 발생하는 광업부문이 비중이 급격히 상승했고, 캐나다 경제의 전반적인 특징이 서비스 산업 위주로 재편된 것 또한 영향을 받아 똑같이 반영되어 있다.

광업도 흥성하여, 세계 최대의 우라늄 생산 지역이기도 하다.[5] 주 남부에는 석유,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어서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타고 운전하다 보면 대평원 너머로 석유, 천연가스를 추출하고 있는 시추기들을 많이 볼수 있다. 이렇게 뽑아낸 석유, 천연가스들을 정제하는 시설도 당연히 있어서 CO-OP 사의 정유시설이 리자이나에서 가동 중에 있다. 그래서인지 앨버타와 함께 가장 경제 성장률이 높은 주 중 하나였다.

지역 1인당 GDP 역시 높은 편이다. 주 인구는 노바스코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브런즈윅대서양 연해지역들을 제외하면 전국 최하위 수준의 규모와 밀도를 지닌 지역에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천연자원이 있다보니 평균을 내면 소득이 높게 나온다.

실제로는 서스캐처원의 최저시급은 전국 최하위인 $14.00로 책정되어 있는데다 구직시장 규모와 업종 분야도 워낙 제한적이라 현실적으론 고소득 주로 간주되지 않는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증가가 너무 더딘 편이라서 인접한 매니토바와 마찬가지로 이민을 매우 적극적으로 받고있는 주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민 정책으로도 간신히 현상 유지 밖에 못하고 있는데, 생활권이 저렴하고 이민 조건이 쉬워도 새스커툰, 리자이나 등은 인구 20만 내외로 작아서, 이 지역에서 영주권을 발급을 받은 뒤에도 남아 정주하려는 실제 정착 동기부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영주권을 받자마자 타 주로 이사간다는 말이 많아서 이민법을 개정하기 직전까지 마음을 먹었던 이웃 주 매니토바위니펙은 그래도 유출되는 노동력에 못지않게 정주 인구도 동시에 늘어서 어느덧 인구 8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있는 것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서는 신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대통령의 직권으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서스캐처원이 투자를 많이 한 상황인데 갑자기 날아간 셈이다. 그나마 앨버타는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앨버타를 연결하는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잭트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원유를 브리티시컬럼비아 밴쿠버나 프린스 루퍼트로 수송해서 유조선에 환적할 수 있지만 서스캐처원산 원유의 경우에는 철도에 탱커로 환적해서 비싼 돈 주고 느리게 수송해야하기 때문이다.

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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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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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6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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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까지만 해도 진보세가 강한 지역이었으나, 2010년대부터 서서히 보수화된 결과 현재는 옆동네 앨버타주 다음가는 보수 우세 지역이 되었다. 2010년대 이후 주 총선에서는 서스캐처원당이, 연방 총선에서는 캐나다 보수당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주 내에서 활동 중인 지역정당으로는 캐나다 자유당과 제휴한 서스캐처원 자유당, 신민당과 제휴한 서스캐처원 신민당, 캐나다 보수당과 암묵적 제휴 관계인 서스캐처원 진보보수당, 지역주의 정당인 서스캐처원당이 있다. 이 중 서스캐처원 신민당은 1944년 북미에선 최초로 사민주의 정당으로 집권에 성공한 이래, 2000년대 중반까지 서스캐처원 자유당과 경쟁하며 장기 집권에 성공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정당이었다.

그러던 중 1997년 중도보수 지역주의 정당인 서스캐처원당이 창당되었고, 2007년 주 총선에서 승리하여 집권한 이후부턴 2020년대인 현재까지 오랜기간 여당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진보적 자유주의 정당이었으나 더 진보적인 서스캐처원 신민당과 경쟁하며 상대적 보수 포지션을 점하고 있던 서스캐처원 자유당은 서스캐처원당의 등장과 성장으로 기세가 꺾여 결국 원외로 나가떨어졌으며, 서스캐처원 진보보수당 역시 원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대 기준 서스캐처원 주의회는 서스캐처원당서스캐처원 신민당의 보수-진보 양당제로 재편되었다. 원주민이 많이 사는 북부 지역과 젊은이들이 비교적 많은 도시 지역에서는 서스캐처원 신민당이, 중노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는 도시 외곽 지역과 백인 농민들이 다수인 남부 농촌 지역에서는 서스캐처원당이 우위를 보인다.

파일:Saskatchewan_general_election_2020_-_Results_by_Riding.png
2020년 주의회 선거 결과. 짙은 녹색이 집권 서스캐처원당, 주황색이 제1야당 서스캐처원 신민당이 승리한 선거구다. 신민당 당선 지역 13곳 중 2곳은 원주민이 많이 사는 북부이고, 나머지 11곳은 주 내에서 그나마 인구가 밀집된 최대 도시 새스커툰과 주도 리자이나에 집중되어 있다. 남부와 도시 외곽, 기타 농촌과 소도시 지역은 서스캐처원당이 싹쓸이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21세기의 정치적 변화는 매우 의외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데, 194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인 60~70년 동안 이곳이 진보 좌파 정당 협동연방당과 그 후신 신민당의 지역 제휴 정당인 서스캐처원 협동연방당과 그 후신 서스캐처원 신민당의 표밭이었기 때문이다. "왜 우리 가난한 생쥐들은 부유한 고양이들을 위해서만 투표하는가?"라는 도발적 비유로 화제를 모았던 '마우스랜드(Mouseland)' 연설의 주인공 토미 더글러스(Thomas Douglas)[7]가 1944년부터 1961년까지 서스캐처원 협동연방당을 이끌며 연달아 주 총선에서 승리했고 주총리를 역임했다. 당시 주정부는 모든 주민에게 무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했으며, 이 포괄적 무상 공중의료보험체계는 점차 연방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중부 내륙지대인데다 인구도 적어 존재감이 미미하고 위상이 높지 못한 데 비해 캐나다 연방 전체의 역사를 바꾸는데 크게 기여한 지역인 셈. 오늘날에도 이 공중의료보험 시스템은 캐나다 사회의 정체성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후 연방 협동연방당은 1961년 당명을 '협동연방-신민당(CCF-NDP)'으로, 1967년 당명을 '신민당(NDP)'으로 바꾸었다. 이를 따라 서스캐처원 협동연방당 역시 서스캐처원 신민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도 2000년대 중반까지 대부분 연전연승하며 집권여당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7년 주 총선에서 서스캐처원당이 창당 후 세 번째 도전 끝에 제1당을 차지하여 내각을 구성하면서 정권이 교체되었고, 이후 연전연승하며 지역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중이다. 2007년 이후 서스캐처원당의 집권이 장기화되다 보니 연방 정당인 캐나다 보수당도 서스캐처원 진보보수당보다 이 당과 암묵적으로 상호 제휴를 하려는듯한 분위기도 있다. 진보보수당 시무룩 반대로 서스캐처원 신민당으로서는 수십 년간 집권해온 과거의 위상이 무색하게 만년 야당 신세가 되지 않을까 속이 타는 상황.

주 정치 뿐 아니라 이 지역의 연방 정치 성향도 2010년대부터 점차 보수화되면서, 2015년 연방 총선 때는 이 지역에 배정된 연방하원 16개 선거구 중 10곳을 캐나다 보수당이 획득했고, 2019년 연방 총선과 2021년 연방 조기총선에서는 이 지역 선거구 14곳 전석을 보수당이 연이어 싹쓸이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만 이곳의 총인구 자체가 그리 많지는 않아, 배정된 의석수가 적기 때문에 연방 총선의 전체 판세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여담으로 캐나다 보수당의 당대표를 맡았던 앤드루 시어의 지역구가 이곳의 주도 리자이나의 '리자이나-콰펠'이다. 또 1957년부터 1963년까지 연방 총리를 역임했던, '보마크 미사일' 논란으로 유명한 존 디펜베이커 전 총리의 정치적 지역 기반이 이곳이었다.[8]

7. 교육

파일:온타리오 문장.svg 서스캐처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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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이나 대학교 서스캐처원 대학교
캐나다의 대학 }}}}}}}}}

4년제 대학으로는 리자이나 대학교와 서스캐처원 대학교가 있다.


[1] Lieutenant Governor. 캐나다 총독(Governor of Canada)이 임명하므로 'Lieutenant'가 들어간다. 명목상 주를 대표하는 직책이지만 실권은 없다.[2] 참고로 서스캐처원주의 크리어 사용자는 인구의 2% 정도인데, 사용자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이는 캐나다 중 북부 지역의 인구 구성 때문이다. 인구의 약 10%가 원주민이다.[3] 현재도 업종을 소매업으로 바꿔 존속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4] 나중에 매니토바 주와의 영역 조정으로 현재는 이 선과 서스캐처원-매니토바 주경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5] 그러나 우라늄이 국제적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인기 자원은 아닌지라 미묘하다. 주 북부에는 아예 우라늄 채굴이 쇠퇴하면서 촌락 단위로 통째로 버려진 폐광촌이 있을 정도이다.[6] 온타리오, 퀘벡주, 브리티시컬럼비아가 주 평균 소득은 서스캐처원보다 더 낮게 잡히지만 실제 취업시장 규모와 직종 다양성 면에서 서스캐처원을 압도하고 고소득 직장이 더 많다. 일단 온타리오,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에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와 같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대도시가 있다. 인구 면에서도 온타리오가 1400만, 퀘벡이 810만, 브리티시컬럼비아가 490만으로 세 주의 인구 값을 합치면 전체 인구의 과반을 훨씬 넘어버리는 비율이 나온다.[7]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2004년 공영방송 CBC의 전국 여론조사 결과 '가장 위대한 캐나다인'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배우 키퍼 서덜랜드의 외할아버지이기도 하다.[8] 존 디펜베이커 전 총리는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이곳으로 이주해온 뒤 청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사실상 이 지역 출신으로 간주된다. 비슷하게 스티븐 하퍼 전 총리 역시 온타리오주 태생이지만 앨버타주로 이주해 성장했고 정치 생활을 그곳에서 시작했기에 앨버타 출신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