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본 문서는 Pokémon GO의 PvP 컨텐츠 트레이너 배틀(GO배틀리그) 에 주로 활용되는 사기 포켓몬들에 대해 다룬다.참고 링크: #, #, #, #
- 전국도감 번호순으로 정렬한다.
- 포켓몬들의 순위는 PvPoke 순위를 따른다.
- 특히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포켓몬은 이름에 볼드체 처리한다. 복합 리그에서 쓰이는 포켓몬의 경우 특히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리그에 볼드체 처리한다.
- PvPoke 순위 20위 이내는 순위에 볼드체 처리한다.
- 그림자 포켓몬이 일반 포켓몬보다 확연히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경우에는 포켓몬 이름 앞에 '그림자'를 붙인다.
- 레거시 기술[1]이 추천되는 포켓몬은 이탤릭체 처리하고 요구되는 기술을 이름 옆에 기재한다.
- 매 시즌마다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이외에는 설명하지 않는다.
1.1. 사기 포켓몬의 조건
실드 베이팅에 유리한 다양한 기술 조합과 높은 내구력, 우수한 방어 상성을 가진 포켓몬이 주로 사기 포켓몬으로 꼽히며, 공격력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마스터리그 또는 방어와 체력 만으로는 최대 강화 시 CP가 리그 상한선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개체치 배분은 주로 공격은 0에 가깝게, 방어와 체력은 최대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유는 공격이 낮을수록 더 많은 강화를 할 수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내구력이 높은 쪽이 더 강력하지만, 미러전에서는 공격 개체값이 높은 쪽이 차징 기술 동시 사용 시 선제권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내구를 극대화할 것인지 적당히 CP 제한만 맞출 것인지는 개인의 취향에 달린 부분.
2. 슈퍼리그
포켓몬의 CP가 1500 이하여야 하기 때문에, 리서치 또는 레이드에서 획득 가능한 포켓몬 중 최소 레벨부터 CP가 1500을 넘어가는 대부분의 전설의 포켓몬은 저레벨 계정으로 얻거나 저레벨 유저와 교환하는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활용할 수 없다. 설령 획득한다 해도 내구가 너무 낮아 실전에서 사용하기 힘들다. 이러한 CP 제한 덕분에, CP가 낮아 PvE 컨텐츠에서 쓰기 힘든 포켓몬들도 슈퍼리그에서는 활약할 수 있다.따라서, 상성 싸움이 거의 모든 승부를 좌우하는 하이퍼리그만큼은 아니라도, 강력한 포켓몬들이 카운터 포켓몬들을 스펙으로 누를 수 있는 마스터리그처럼 사기 포켓몬의 성능을 맹신해서는 안 되며, 포켓몬 랭크는 파티를 짤 때 참고 사항으로만 고려하고 반드시 상위 티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슈퍼리그는 메타 포켓몬으로만 구성된 팀을 마이너 포켓몬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길 수 있는 리그로, 팀 조합의 중요성이 크다.
물론 메타 포켓몬들이 강력한 이유는 명확하며, 파티에 포함시키면 배틀이 굉장히 수월해지는 건 사실이다.
2.1. 목록
- 푸크린
추천 기술배치: 애교부리기 / 얼어붙은바람+스피드스타
슈퍼리그 61위.
배틀리그 시즌 20 기준 슈퍼리그에서 유일하게 애교부리기를 사용하는 포켓몬으로, 다른 애교부리기 사용자들과 달리 역상성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2] 여기에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점까지 겹쳐, 마릴리에 이어 슈퍼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다.
육성 난이도: 매우 낮다. 진화하는 데에 사탕이 25개밖에 들지 않고, 레거시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지 않으며 푸린은 야생 젠율이 높다. 심지어 해방비용마저도 별의모래 10000이다.
장점: 노말/페어리 타입 특성상 고스트 이중 반감이라 고스트 타입이나 고스트 타입 평타를 사용하는 포켓몬[3]에게 우위를 점한다. 평타인 애교부리기는 위력이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DPT만큼은 그 어떤 평타보다도 강력해 페어리에 약점을 찔리는 적에게는 매우 큰 위협이 되며, 에너지 요구량이 낮으면서도 우수한 자속기 스피드스타와 얼어붙은바람[4] 덕에 애교부리기의 느린 차징도 어느 정도 보완된다.
단점: 어디까지나 애교부리기 사용 포켓몬치고 차징이 빠르게 차고 역상성에 대응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보면 차징이 매우 느린 편이라 역상성에 대한 대응이 매우 어렵다.
- 쥬레곤(얼음뭉치, 얼어붙은바람)
추천 기술배치: 얼음뭉치* / 얼어붙은바람*+드릴라이너
슈퍼리그 47위.
PvPoke 순위는 낮은 편이지만 실제 성능으로는 슈퍼리그 메이저급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포켓몬으로, 자속 얼어붙은바람을 사용하는 탱커라는 확실한 포지션을 바탕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18 이후로는 메타 적합성도 많이 나아져 슈퍼리그 사용률 20위 안에 들면서 리믹스 밴을 당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육성 난이도: 높다. 요구 레벨이 특별히 높은 건 아니지만[5] 야생에서 쥬쥬가 흔하지 않고 제 성능을 내려면 대단한 기술머신 노말과 스페셜이 각각 하나씩 필요하다.
장점: 방어 상성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얼어붙은바람의 우수한 성능과[6] 더불어 슈퍼리그의 얼음 타입 중에서 독보적으로 높은 내구[7]를 바탕으로 자속 얼어붙은바람을 사용하는 탱커로 활용되고 있으며, 사실상 상성이 동률이라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일대일 승부 능력을 보인다. 또한 얼음 타입이면서도 땅 타입 기술인 드릴라이너를 배운다는 것도 장점이다. 쥬레곤의 공격력이 낮고 비자속이긴 하나, 드릴라이너의 절대적인 성능은 좋은 편이고[8] 무엇보다 얼어붙은바람의 공격 상성을 보완하기 때문에 사실상 어떤 상황이든 반감을 당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9][10]
단점: 방어 상성이 좋지 않아 약점을 찔릴 상황이 많으며, 평타인 얼음뭉치가 에너지 차징이 빠른 기술은 아니다 보니 차징 속도가 느린 편이다.[11] 때문에 대부분 얼어붙은바람으로 공격 디버프를 걸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선공을 한 번은 허용하게 된다.
- 그림자 텅구리
추천 기술배치: 진흙뿌리기 / 뼈다귀치기+스톤샤워
슈퍼리그 15위.
기술 문제로 인해 알로라 리전폼에게조차 활용도가 밀리는 포켓몬이었지만 2023년 9월에 스톤샤워를 배우면서 넓은 견제폭을 얻고, 두 차례[12]에 걸친 진흙뿌리기의 상향과 2024년 9월 전용기인 뼈다귀치기 위력 증가[13]를 통해 땅 타입으로서도 강해지면서 슈퍼리그의 강자로 도약하게 되었다.
육성 난이도: 보통. 요구 레벨이 특별히 높거나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진 않지만, 야생에서 탕구리의 젠율이 낮은 편이다.
장점: 텅구리의 기본 내구력이 높은 편이라 내구가 20% 떨어진 그림자 상태에서도 나쁘지 않은 유지력을 보여 준다. 진흙뿌리기는 기본적으로 고성능 평타인 데다 그림자 버프까지 받아 위력이 뛰어나고, 뼈다귀치기도 요구 에너지 35/위력 55인 땅 타입 웨더볼급 고성능기라 땅 타입으로서 화력은 부족하지 않다. 해방기가 넓은 견제폭을 보장하는 스톤샤워인 것도 장점으로, 땅과 바위 타입의 기술 조합상 반감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14] 이 때문에 텅구리의 약점인 물, 얼음 타입 포켓몬을 만나도 아무것도 못 하고 지는 경우는 드물고, 약점이라도 실드가 있다면 장크로다일, 개굴닌자 등 유리 대포형 포켓몬들을 상대로 막강한 평타 위력을 내세워 잡는 경우도 흔하다.
단점: 견제 기술인 스톤샤워의 성능이 다소 애매한 탓에[15] 사실상 땅 타입 원툴에 가까워 공격 범위가 좁으며, 그렇다고 다른 좋은 견제기가 없다. 이 때문에 진흙뿌리기를 반감으로 받으며 스톤샤워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풀 타입에게 기본적으로 매우 불리하다.
- 내루미 (누르기)
추천 기술배치: 핥기 / 누르기*+파워휩
슈퍼리그 82위.
2022년 Pokémon GO 월드 챔피언쉽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기용한 포켓몬 중 하나였으며, 시즌 17에는 노말 타입으로서는 최초로 슈퍼리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시즌 19에선 높은 육성 난이도조차 극복하고 슈퍼리그 사용률 20위 안에 들어 리믹스 밴을 당하기까지 했다. 애초에 내루미는 50레벨 해금 업데이트 이전에도 사용 가능성을 논의할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으니[16] CP 문제가 해소되면서 강력해진 것도 당연한 수순. 결국 시즌 20을 기점으로 주력기인 누르기가 너프당했지만 여전히 성능상으론 슈퍼리그의 강자 중 하나이다.
육성 난이도: 극도로 높다. 슈퍼리그에서 내루미의 성능이 여전히 준수함에도 정작 실제 대전에서 진화체인 내룸벨트에게 자리를 크게 내 준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17] 50레벨 내루미조차 CP가 최대 1595에 불과하다 보니, 제 성능을 내려면 XL사탕을 최대치인 296개까지 전부 소비해야 한다.[18]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고, 설상가상으로 내루미의 젠율도 낮다.
장점: 노말과 악 타입을 제외하고 정배로 들어가는 평타 핥기, 노말 타입 대표 자속기 누르기, 물 타입 포켓몬들을 저격하는 우수한 풀 타입 차징 기술 파워휩이라는 강력한 기술 배치를 가진 포켓몬이다. 아주 든든한 내구력에[19] 방어 상성상 약점도 격투뿐이라 어지간한 고위력기로는 1타가 절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설령 약점을 찔리거나 밀리더라도 상술한 우수한 기술 메커니즘으로 쓰러지더라도 상대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히며, 상대 포켓몬의 입장에선 내루미를 상대하고 나면 후속 포켓몬에 대응하기가 매우 힘들다.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고 쓰러지는 일은 거의 없으며, 언제 투입되더라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단점: 누르기와 파워휩을 모두 반감하는 강철 타입과 핥기를 반감하는 노말 타입/악 타입 대면에 특히 약하다. 높은 체급 덕에 같은 조건에서는 내루미를 1대 1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거의 없긴 하지만, 약점을 찌르기 어려운 핥기/누르기 메커니즘 의존도가 높다 보니 내루미가 확실하게 압도하는 경우도 적기 때문에 고성능기를 앞세운 포켓몬들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도 보인다.
- 아리아도스
추천 기술배치: 독침 / 덤벼들기 + 개척하기
슈퍼리그 104위.
예전에는 조커픽으로나 거론되던 포켓몬이었지만 독침이 사이코커터와 동급의 기술로 상향되고 덤벼들기까지 받으면서 본격적인 활약 가능성이 논해지기 시작했다. 시즌 20 밸런스 패치에서 개척하기를 받은 이후로는 명실상부 슈퍼리그에서 가장 메이저한 벌레 타입 포켓몬으로 거듭났다.
육성 난이도: 상당히 높다. 요구레벨도 높지 않으며[20]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지 않지만 페이검의 출현률이 낮은 편이다.
장점: 절대적인 체급은 썩 높은 편은 아니지만 [21] 자체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 우선권을 이기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공격기가 자기 공격 확정 랭크업+상대 공격 확정 랭크다운이라는 환상적인 조합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실드를 써도 부가효과는 그대로 발동하기에, 상대의 실드 사용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것이 아리아도스만의 장점이다.[22] 독침의 높은 에너지 수급력을 바탕으로 덤벼들기와 개척하기 모두 독침 5번, 즉 10턴에 한 번 꼴로 나가는 최상급의 기술 메커니즘은 덤. 개척하기 덕에 기존 독 타입의 천적인 땅 타입 포켓몬들을 비교적 여유롭게 상대가 가능하고, 심지어 잡아먹을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점: 자체 공격력은 높은 편이지만 개척하기와 덤벼들기의 타입이 하필 풀 타입과 벌레 타입으로 공격 상성이 상당히 안 좋은 타입이고, 자체 위력도 부가효과를 제외하고 보면 낮은 편이라 아리아도스의 공격력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딜량이 그리 높게 체감되지는 않는다. 여기에 약점도 4개로 적은 편이 아닌데, 하필이면 약점인 불꽃, 바위, 비행, 에스퍼 모두 슈퍼리그에서 제법 높은 빈도로 볼 수 있는 타입이다.[23] 특히 픽률이 제법 높은 파이어로 상대로는 정말 아무것도 못 하는 데다, 낮은 내구도로 인해 고위력 평타에 약하다는 단점도 무시할 수 없다.
- 마릴리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17위.
프리시즌 시절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였을 정도로 슈퍼리그에서 악명 높은 포켓몬이다. 한때 거품의 너프로 인해 명성이 많이 떨어졌지만 거품이 롤백된 이후로 순위가 급상승하며 어느 정도 명성을 되찾았다.[25]
육성 난이도: 보통이다.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지 않고 마릴의 젠율도 낮지는 않지만, 제 성능을 내려면 못해도 40레벨 이상은 강화해야 하므로 사탕 요구량이 높다.[26]
장점: 튼튼한 내구력, 넓은 견제폭, 좋은 상성이라는 PvP에서 중요한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포켓몬이다. 물/페어리 타입이라 격투, 물, 불꽃, 악까지 슈퍼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타입 넷을 반감한다. 거품 자체도 준수한 성능의 평타이지만 스페셜 어택의 선택지를 역시 준수하다. 일반적으로는 치근거리기와 냉동빔을 사용하는데,[27] 특히 마릴리의 천적인 풀 타입 포켓몬을 냉동빔으로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28]
단점: 차징이 느린 편이라 역상성 포켓몬을 상대하기는 어렵다. 사실상 풀 타입이 유일한 카운터였던 과거에는 크게 상관 없는 단점이었지만 전기와 독 타입이 대폭 상향되면서[29] 이러한 유연성의 부족이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마릴리를 사용할 때는 파티 단위로 어떻게 풀, 독, 전기 타입 포켓몬을 상대해야 할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 솜솜코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25위, 그림자 19위.
2024년 9월, 날개치기의 너프로 천적인 비행타입들이 몰락하고 본인의 주력기인 요정의바람이 상향되면서[31] 비로소 메타 포켓몬으로 급부상했다.
육성 난이도: 보통이다. 제 성능을 내려면 못해도 40레벨 이상은 강화해야 하므로[32] 사탕 요구치가 높지만, 통통코는 야생에서 흔한 편이다. 애크러뱃이 레거시 기술이긴 하지만 제비반환과 서로 대체 불가능한 지점이 있기 때문에 필수까지는 아니다.
장점: 슈퍼리그 풀 타입 중에서 최강의 내구력을 가지고 있어[33] 어지간한 기술은 약점을 찔려도 충분히 받아낸다. 슈퍼리그에서 자주 등장하는 평타 진흙뿌리기를 삼중 반감하는 것도 큰 장점. 평타도 최상급 기술인 요정의바람이지만 스페셜 어택 선택지도 준수하다. 디버프 기술[34]인데다 자체 위력도 준수한 에너지볼을 중심으로 차징이 빠른 비행 타입 기술 제비반환이 일반적으로는 선호되지만, 비행 타입으로서의 견제력을 더 올리고 싶다면 애크러뱃도 선택할 만하다.
단점: 방어 상성이 상당히 좋지 않다. 약점이 5개, 반감이 4개인데, 그중에서도 얼음 이중약점이 치명적. 자주 보이는 쥬레곤을 상대로는 평타에도 큰 데미지를 입으며, 상성상 유리한 마릴리, 그림자 장크로다일에게도 얼마든지 냉동빔으로 역습을 당할 수 있다.[35] 가뜩이나 요정의바람의 단발 위력도 낮은데 심지어 비자속이라 약점 찌르는 게 아니면 요정의바람의 자체 딜량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것도 단점.
- 누오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31위. 그림자 누오는 슈퍼리그 20위.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아쿠아테일을 받은 이후로 슈퍼리그의 메타 포켓몬 중 하나로 정착한 포켓몬이다. 성능의 원천 중 하나인 머드샷이 너프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순위가 많이 떨어진 메깅, 대짱이와는 달리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육성 난이도: 낮다.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레거시 기술인 아쿠아테일이 필요하지만, 우파는 야생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요구 레벨도 낮다. 그림자는 어차피 대부분 육성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므로 논외.
장점: 방어는 평범하지만 체력이 높고, 무엇보다 물/땅이라는 우수한 방어 상성 덕분에 체감 내구도는 더 뛰어나다. 기술 면에서도 머드샷/아쿠아테일은 현존하는 물/땅 타입 포켓몬 중 가장 빠른 스킬 메커니즘이며, 스톤에지라는 비행 타입 견제기 덕분에 다른 물/땅 타입 포켓몬들과 차별화가 가능하다. 덕분에 풀 타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적에게서 우수한 교환비를 보장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단점: 유일한 약점인 풀 타입에 이중 약점을 가지기 때문에 풀 타입을 만나면 무조건 도망쳐야 하며, 스톤에지가 있긴 하지만 풀 타입과의 정면 승부는 피해야 한다는 점은 변함없다.[36] 또한 머드샷의 단발 위력이 낮아 상대방의 체력이 애매하게 남을 경우 차징 기술을 쓰거나 공격을 더 맞출 기회를 상대에게 줄 수 있는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육성 난이도: 높은 편이다. 요구레벨은 높지 않지만 초창기 시절과 달리 이브이의 젠율이 낮은 편이고, 제 성능을 내려면 커뮤니티 데이 때 특전기 비장의무기를 배웠거나, 대단한 기술머신으로 배워야 한다.
장점: 훌륭한 내구력이 최대 장점으로, 블래키보다 단단한 포켓몬들의 고질적인 단점을 고려하면[37] 실질적으로 슈퍼리그의 정점에 서 있는 내구력이다. 악 타입의 높은 일관성 역시 훌륭한 장점으로, 단일 악 타입이라 약점도 격투, 페어리, 벌레뿐인데 그나마도 벌레 타입은 속임수를 정배로 받기 때문에 깨비물거미처럼 체급이 높거나 아리아도스같이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블래키가 상대할 만하다. 심지어 속임수를 반감하는 격투, 페어리 타입도 대부분은 비장의무기를 이용해 압박할 수 있다. 이러한 약점 타입을 제외하면, 바크아웃/속임수라는 단순한 메커니즘만으로도 정면으로 블래키를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은 극소수이다.[38]
단점: 방어력이 높지만 그만큼 공격력이 매우 낮은 편이고, 보통 노말 어택이 순수 대미지를 거의 기대하기 힘든 바크아웃이라 상대의 피가 아슬아슬하게 남는 상황에서 평타 정리가 힘들다.
- 노고치
추천 기술배치: 구르기 / 드릴라이너+스톤샤워
슈퍼리그 12위.
내루미, 발바로에 이은 슈퍼리그 대표 노말 타입 포켓몬으로, 구르기를 받으면서 슈퍼리그 메타에서의 가능성이 점쳐졌다. 처음에는 구르기의 위력이 너무 약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2024년 9월 밸런스 패치로 구르기가 버프를 받으며[39]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40] 마침 노말 타입의 대표 기술이었던 누르기의 하향으로 누르기를 주력으로 사용했던 많은 노말 타입 포켓몬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애초에 누르기를 배우지 않아 누르기 너프를 비껴간 노고치가 이들의 대체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진화형인 노고고치가 아직 구현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더 강해질 여지가 남아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육성 난이도: 높은 편이다. 특별히 레거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노고치가 야생에서 흔하지 않다. 요구 레벨도 높지만, 다행히 XL사탕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41]
장점: 구르기는 우수한 에너지 수급량에도 데미지가 낮지 않은 상급 평타이며, 차징 기술인 드릴라이너와 스톤샤워는 견제폭이 매우 넓어 슈퍼리그에서 거의 반감당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스페셜 어택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정배 이상으로 들어간다.[42] 자체 내구력도 준수하지만[43] 약점도 격투 타입뿐이라 체감 내구력이 비슷한 기술배치를 가진 텅구리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으로, 고내구 땅 타입이나 격투 타입 기술을 가진 포켓몬이 없다면 상대가 매우 까다롭다.
단점: 내구형 능력치인 데다 모든 기술이 비자속이라 약점 찌르는 상황을 제외하면 위력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격투 타입 상대로는 평타인 구르기가 반감으로 들어가, 상황에 따라 격투 타입에도 어느 정도 비빌 수 있는 대부분의 노말 타입 포켓몬들보다 훨씬 격투에 약하다. 또한, 풀/격투와 풀/땅 앞에서는 기술이 전부 반감당하기 때문에 정말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44]
- 가라르 코산호
추천 기술배치: 놀래키기 / 나이트헤드+파워젬
슈퍼리그 1위.
2024년 11월 27일에 마지막으로 추가된 가라르 리전 폼으로, 수집용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는 원종 코산호, 진화형이지만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산호르곤과는 달리 슈퍼리그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육성 난이도: 극도로 높다. 야생에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고 7km 알에서만 얻을 수 있는데, 그마저도 부화율이 낮다. 여기에 종족값도 낮은 탓에 육성 비용도 매우 비싼데, 배틀 최적개체가 50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5이다. 사탕 수집을 위한 야생 원종 코산호 포획이 적도 지역에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육성 난이도 상승에 한 몫 한다. 때문에 육성 난이도로는 전설의 포켓몬과 견주거나 심지어 그 이상일 정도로 매우 극악하다. 그나마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없고 사탕 거리도 3km로 적당히 짧은 덕에 최적개체만 확보한다면 파트너 걷기로 XL사탕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게 위안.[45]
장점: 슈퍼리그 고스트 타입 포켓몬으로서 압도적인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46] 때문에 놀래키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고스트 포켓몬들과의 1대 1 승부에서 절대적인 성능을 보이며, 고스트 타입의 공격 일관성이 워낙 우수한 만큼 놀래키기/나이트헤드만으로도 제법 높은 승률을 뽑을 수 있다. 고스트로 상대하기 어려운 노말, 악 타입에게는 파워젬을 사용해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덤.
단점: 놀래키기가 차징이 빠른 평타는 아니다 보니 차징은 15턴마다 한 번 꼴로, 슈퍼리그 기준으로는 상당히 느린 편이다. 때문에 역상성 대응은 어려운 편. 게다가 고스트 타입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포켓몬들이 으레 그렇듯 노말 타입이나 악 타입에는 매우 약한데, 하필 슈퍼리그에는 노고치, 파르토, 푸크린 등 쟁쟁한 노말 타입 포켓몬과 드래피온, 모르페코, 버랜지나 등 악 타입 포켓몬들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고스트의 높은 일관성을 활용할 기회가 생각만큼 흔하지만은 않다. 특히 파워젬까지 반감하는 파르토는 최악의 천적.
- 깜까미 (그림자)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속임수+파워젬
슈퍼리그 94위.
GO Beyond 업데이트의 수혜자 중 하나로, 업데이트 이후 슈퍼리그에서 꾸준히 메타권에 자리 잡은 포켓몬이며 2022 WPC Pokémon GO 대회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기용했다.
육성 난이도: 매우 높다. 제 성능을 내려면 그림자 깜까미가 필요한데, 그냥 깜까미도 젠율이 낮지만 그림자 깜까미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로켓단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입수부터 매우 어렵다. 게다가 대량의 XL사탕이 강제적으로 요구된다.[47]
장점: 악/고스트라는 독특한 타입 덕분에 약점이 페어리 타입 하나뿐이며, 반감하는 타입은 많지는 않지만[48] 전반적으로 우수한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 기술 배치도 뛰어난데, 섀도클로라는 훌륭한 평타를 배우며, 스페셜 어택 역시 자속기 속임수가 있어 준수하다. 해방기로는 좋은 성능의 견제기인 파워젬을 사용한다.[49]
단점: 상성과 메타 적합성을 제외하고 보면 기본 내구도 자체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메타를 좀 많이 탄다. 때문에 노말, 페어리 타입이 강세고 고스트, 격투가 힘을 못 쓰는 시즌에는 사용률이 다소 낮아진다.
- 메깅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진흙폭탄+열탕
슈퍼리그 64위. 그림자 메깅은 슈퍼리그 66위.
프리시즌 시절부터 활약해 온 포켓몬으로, 이후에도 꾸준히 상향을 받아왔다.[50] 열탕이 상향된 시즌 17 기준으로 슈퍼리그 2위의 픽률을 기록하며 프리시즌 시절에는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로도 슈퍼리그 리믹스 밴 대상에 자주 포함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결국 2024년 9월 머드샷의 너프로[51] 랭킹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준수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물/땅 타입인 누오와 비교하면 누오가 아쿠아테일의 차징이 더 빠르고 견제폭이 넓지만, 메깅은 모든 기술이 자속 보정을 받으며, 디버프 기술인 열탕을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육성 난이도: 매우 낮다. 미꾸리의 젠율도 높은 편에 속하며, 레거시 기술도 요구되지 않고 요구 레벨도 낮다. 그림자의 경우는 특성상 기본적으로 육성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에 논외.
장점: 누오와 비슷한 내구력에 같은 물/땅 타입을 가졌지만 열탕의 존재만으로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머드샷 평타를 기반으로 자속 스페셜 어택 진흙폭탄을 채용하며,[52] 해방기로는 열탕을 사용하는데 자체 성능이 우수한데다 30% 확률로 상대 공격을 디버프하는 부가 효과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점: 가장 큰 약점이라면 풀 이중약점. 심지어 누오와는 달리 풀 타입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53] 특히 솜솜코는 최악의 천적.[54] 과거에는 눈보라를 이용해 이런 단점을 극복했으나, 메타상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만큼[55] 열탕을 받은 이후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다.
- 바리톱스
추천 기술배치: 떨어뜨리기 / 스톤에지+화염방사
슈퍼리그 29위, 그림자 74위.
화석 포켓몬들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배틀리그에서 활용되고 있는 포켓몬.[56] 프리시즌 이래 대부분 메이저에서 벗어난 적이 없으며, 대비하지 않은 파티에게는 문자 그대로의 절망을 선사하는 악명 높은 포켓몬이었다. 2024년 9월 패치로 떨어뜨리기의 데미지가 1 감소하고 단짝인 우츠보트가 너프를 먹은데다가[57] 진흙뿌리기의 상향으로 땅 타입이 대거 상향을 먹고 먹잇감이었던 무장조가 너프로 관짝에 들어가고 땅 타입인 토오가 슈퍼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악재로 인해 메타에서는 한 발짝 물러났지만 여전히 강력한 포켓몬이다.
육성 난이도: 매우 높다. 특별히 레거시 기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방패톱스는 알이나 특정 이벤트가 아니면 야생에서 조우하기 힘들고, 제대로 사용하려면 교환 등을 통해 개체값까지 맞춰야 한다. 요구 레벨도 매우 높아 XL사탕이 매우 많이 필요하고,[58] 만약 그림자까지 사용한다면 요구비용은 1.2배로 증가한다. 그나마 바리톱스가 내구형이라 일반을 놔두고 그림자를 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림자의 높은 육성 난이도를 신경 쓸 이유가 없는건 다행.
장점: 압도적인 내구 단 하나로 정리 가능하다. 최대 CP가 1500 이상인 포켓몬 중 공격 종족치가 가장 낮아[59] 슈퍼리그 그 어떤 포켓몬보다도 튼튼한 하드웨어를 자랑한다. 즉, 슈퍼리그에서 가장 튼튼한 포켓몬이다.[60][61] 노말 어택 떨어뜨리기는 차징이 느리고 스페셜 어택 스톤에지, 화염방사는 요구 에너지가 많은 편이지만, 기술들의 단발 위력이 좋아 바리톱스의 낮은 공격 종족치를 보완할 수 있고 특히 화염방사는 바리톱스가 바위 기술로 상대하기 어려운 강철, 격투 등을 견제하는 역할도 한다. 슈퍼리그 최고의 내구력을 가진 포켓몬이라 차징을 못 쓸 걱정은 웬만해선 할 필요가 없다.
단점: 방어 상성 자체는 바위 + 강철 타입이라 반감만 9개이나, 메이저 타입들인 격투, 물, 땅이 약점이고 심지어 격투, 땅은 이중 약점인 등[62] 여러 이유로 상성이 좋다고 보기는 실질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바리톱스를 운용한다면 반드시 약점에 대한 대비책은 이중 삼중으로 세워 놓아야 하며, 압도적인 체급만 믿고 아무 생각 없이 썼다가는 허무하게 쓰러질 수도 있어 사용 난이도가 의외로 높은 편이다.
- 둥실라이드
추천 기술배치: 놀래키기 / 얼어붙은바람+섀도볼[63]
슈퍼리그 39위 그림자는 68위
이전에는 놀래키기의 성능이 너무 안 좋아 대신 병상첨병을 썼으나, 3턴 평타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기술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데다 무엇보다 얼어붙은바람을 감안해도 내구가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조커픽 정도로나 고려되던 포켓몬이었다. 그러나 24년 9월 맥스아웃 패치에서 놀래키기가 큰 버프를 먹고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여, 현재 슈퍼리그에서 애교부리기 요원, 잎날가르기 요원, 진흙뿌리기 요원과 같이 평타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놀래키기 요원의 대표격 포켓몬이다.
육성 난이도: 낮은 편이다. 요구 레벨은 낮은 편이고[64]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 없다. 그나마 흔들풍손의 젠율은 특정 이벤트를 제외하면 낮은 편이지만 밤 시간대에는 간간이 볼 수 있다.
장점: 약점도 많지만[65] 반감도 제법 있는 편이고, 특히 노말, 땅 이중반감, 격투 삼중반감으로 이중반감 이하가 3개나 되는 좋은 방어 상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트리토돈, 메깅 등 땅 타입과 성원숭, 저승갓숭 등 격투 타입 포켓몬들에게 기본적으로 매우 강하다. 게다가 놀래키기는 고스트 타입이라 반감도 잘 되지 않아 노말, 악 타입만 조심하면 거의 모든 상대에게 일관되게 딜을 넣을 수 있으며, 얼어붙은바람으로 상대의 공격력까지 낮출 수 있어 체감 내구력도 보완이 가능하다. 얼어붙은바람, 놀래키기만으로는 애매한 상대들을 처리하기 위한 강력한 자속기 섀도볼을 사용한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 가뜩이나 빠르지는 않던 차징이 더욱 느려졌지만 놀래키기의 강력한 위력, 얼어붙은바람의 부가효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단점: 체력은 매우 높지만 방어력이 낮아 내구력은 실질적으로 슈퍼리그의 미끄래곤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노말, 악 타입 외에는 반감되지 않는 점을 장점으로 서술했지만, 실제 슈퍼리그에는 노말과 악 타입이 많아도 너무 많다. 당장 메타권에 있는 포켓몬만 해도 푸크린, 노고치, 파르토, 드래피온, 모르페코, 버랜지나, 칼라마네로 등이 있으며, 이들만 합쳐도 비중이 꽤 높지만 간간이 모습을 비추는 내룸벨트, 블래키, 내루미 등까지 생각하면 얼마나 많아질지 짐작하기도 힘들다. 즉, 둥실라이드를 사용 시 노말과 악 타입에 대한 대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게다가 놀래키기 요원으로는 비록 육성난이도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나긴 하지만 가라르 코산호가 있는만큼 대체제도 있고 얼어붙은바람 사용자가 늘 그렇듯 위력이 낮아 베이팅 실력도 어느정도 요구된다.
- 너트령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159위.
좋은 내구와 방어상성, 그리고 고성능의 자속 파워휩을 사용하면서 서브웨폰인 번개로 비행 타입에게 강한 풀 타입이라는 자신만의 입지를 지닌 포켓몬이다.
육성 난이도: 보통이다. 철시드가 이벤트나 알이 아니면 구하기 힘든 희귀한 포켓몬이지만, 레거시 기술은 요구되지 않고 요구 레벨도 낮다.[66]
장점: 내구력이 높고[67] 방어 상성이 매우 우수하다.[68] 스킬 배치 역시 빠른 차징을 가진 씨기관총과 훌륭한 풀 타입 자속기 파워휩을 필두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69]
단점: 씨기관총이 에너지 수급량은 높지만 평타 데미지가 매우 부족하여 딜은 사실상 차징에 의존하기 때문에 평타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한다. 또한 풀 타입을 반감하는 상대로는 취약한데, 번개나 러스터캐논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는 있으나 한계는 명백하다. 불꽃 타입에 이중 약점인데, 슈퍼리그에서 주로 쓰이는 불꽃 타입은 대부분 평타가 불태우기라 너트령은 정말 순식간에 녹아내리기 때문에 너트령 파티 운용 시 불꽃 타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 파르토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4위.
하필 비교 대상이 토오다 보니 저평가하는 시선도 있지만 땅, 노말 타입 양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슈퍼리그의 메이져 땅 타입 포켓몬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시즌 21 밸런스 패치로 펀치류와 엄니류 기술이 버프를 받았는데, 불꽃펀치를 가진 파르토 역시 그 수혜를 받으며 안 그래도 강한 편이었는데 더욱 강해져 슈퍼리그 초메이저로 등극했다.
육성 난이도: 매우 높다. 레거시 기술이 요구되는 건 아니지만 파르토의 젠율이 높지 않고, 무엇보다 요구 레벨이 매우 높다.[71]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물론 내구력. 무려 내루미보다도 높으며 슈퍼리그의 노말 타입 포켓몬들 중에서도 최상급이다.[72] 훌륭한 자속 평타 전광석화와[73] 자속기이면서 30% 확률로 공격 랭크 다운 효과가 있는 우수한 성능의 차징기 열사의대지를 바탕으로 불꽃펀치를 주로 채용한다. 견제 폭이 넓어 파르토의 천적인 얼음, 풀 타입 등에 대응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74] 자체 내구력도 최상위권에 열사의대지의 부가 효과까지 고려하면 일방적으로 약한 상성이 아닌 이상 일대일 매치업에서 거의 무적에 가까울 만큼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75] 사실상 체급에서 슈퍼리그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포켓몬이다.[76]
단점: 땅 타입이 대체로 그렇긴 하지만 비행 타입에 매우 취약하다. 불꽃펀치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불꽃펀치가 비행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것도 아니고, 객관적인 성능 자체는 좋지 않아 비행 타입에 억제력을 행사하기 힘들다. 그나마 주력 평타가 전광석화로 바뀌고, 불꽃펀치가 상향되면서 이전보다 비행 타입에 약간이나마 강해졌지만, 어디까지나 저항 정도는 가능하다지 비행 타입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는 건 아니기에 파르토 파티를 운용한다면 비행 타입 대책은 세워두어야 한다.
- 멜리시
추천 기술배치: 돌떨구기 / 파워젬+문포스
슈퍼리그 18위.
등장 당시 레지스틸과 요가램 등을 제치고 슈퍼리그 1위를 기록하며, 바리톱스와 함께 슈퍼리그 바위 타입의 대표 포켓몬으로 자리 잡았다.
육성 난이도: 매우 높다. 레거시 기술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알 부화가 아니면 야생에서의 젠율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이상 극도로 낮아 멜리시 입수가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그 내루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사탕이 많이 필요하다.[77] 어떻게 보면 내루미보다도 육성 난이도가 높은 포켓몬. 매우 높은 성능에 비해 픽률이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마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 없는 건 다행인 점이다.
장점: 전반적인 장점은 바리톱스와 대동소이하다. 비교 대상이 바리톱스라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좋지 못한 방어 상성[78]을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내구력만큼은 슈퍼리그에서 최정상에 위치해 있다. 바리톱스와 비교하면 평타 돌떨구기가 2턴 평타이기 때문에 3턴 평타인 떨어뜨리기를 사용하는 바리톱스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며, 스페셜 어택의 선택지 역시 바리톱스보다 좋은 편인데, 범용성이 좋은 페어리 타입 최강기 문포스 덕분에 낮은 공격력에도 딜량은 부족하지 않으며 스톤에지보다 빠르게 쓸 수 있는 무난한 자속기 파워젬도 배운다.[79]
단점: 돌떨구기의 특성상 차징 속도가 매우 느려[80] 역상성에 대응하기 힘들어 물, 풀, 땅 타입 상대가 매우 어렵다. 이중 약점인 강철 타입에는 모든 기술이 반감되어 대응이 불가능하며,[81] 평타가 바위 타입이기 때문에 땅 타입에도 매우 취약하다.
- 전지충이(볼트체인지)
추천 기술배치: 볼트체인지* / 시저크로스+방전
슈퍼리그 105위.
볼트체인지를 받았던 투구뿌논 커뮤니티 데이 직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시즌 17부터 무장조와 마릴리 등의 증가로 사용률이 크게 상승했다. 시즌 19에는 독특한 방어 상성과 메타 적합성 덕분에 리믹스 밴에 포함되기도 하면서 한때 슈퍼리그의 벌레 타입 = 전지충이라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82]
육성 난이도: 보통.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긴 하지만 턱지충이의 젠율이 높은 편이고, 요구 레벨도 XL사탕이 필요할 정도로 높은 것까진 아니다.[83]
장점: 평타 볼트체인지의 EPT가 높은데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술들이 에너지가 40~45 정도밖에 들지 않는 기술들이라 차징 속도가 빠르다. 자속 시저크로스로 통상 전기를 반감하는 풀 타입 역시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볼트체인지와 방전 콤보로 마릴리, 장크로다일 등 슈퍼리그의 강자들을 상대하는 데 유리하다. 30% 확률로 상대의 방어를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는 깨물어부수기도 땅 복합 타입이나 고스트 타입을 공략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채용의 여지가 있다. 내구력 역시 엄청난 유리대포였던 같은 전기/벌레 타입 포켓몬 전툴라와는 달리 평균 이상이다.
단점: 볼트체인지의 기본 성능은 좋지만 워낙에 느린 평타라서 사용 난이도가 높다. 기술들의 성능이나 자체 내구력도 무난하긴 하지만 특별히 뛰어난 점은 없다 보니 고위력 바위 타입 평타를 사용하는 바리톱스나 멜리시, 평타가 이중 반감되는 땅 타입 포켓몬 등에게 정면에서 대항할 방법이 없으며, 특히 슈퍼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토오 상대로는 정말 아무것도 못 하기 때문에[84] 토오 대책은 반드시 세워놓아야 한다.
- 더시마사리
추천 기술배치: 독찌르기 / 소금물+오물웨이브
슈퍼리그 26위.
2022년 12월 니드퀸의 하향 이후, 대체제로 많은 유저들에게 지목되며 부상한 독 타입 탱커.[85] 물 타입 차징 기술이 성능이 매우 안좋은 소금물뿐임에도, 슈퍼리그에서 강력한 독 타입을 뽑으라면 손 꼽히는 포켓몬이다. 특기할 점은 열탕, 파도타기 등 본가에서 배우는 좋은 물타입 기술을 아직 배우지 못했음에도 이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 것인데, 이 때문에 추후 파도타기나 열탕 등 우수한 물 타입 기술을 받는다면 얼마든지 순위가 상승할 수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육성 난이도: 보통.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지 않고, 시마사리의 젠율이 높지 않기는 하지만 낮은 것도 아니며, 강화 레벨도 높은 편이지만 XL사탕이 반드시 요구되는 정도는 아니다.[86]
장점: 탱커로서의 순수 피지컬은 가히 압도적으로, 내구력도 내구력이지만[87] 무엇보다 방어 상성이 약점은 단일 약점 3개에 불과한 데다 반감 타입은 8개나 될 정도로 우수해 종합적인 유지력에서는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다. 즉, 상대의 공격을 어떻게든 버티고 스페셜 어택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이다. 게다가 성능상 최고의 평타 중 하나인 독찌르기, 고위력 자속기 오물웨이브라는 강력한 기술 배치를 바탕으로 독을 반감하지 못하는 모든 상대를 위협한다.
단점: 이런 더시마사리의 최대 단점이자 사실상 유일한 단점은 소금물의 존재 그 자체이다. 물 타입임에도 독 타입이라 땅에 약점을 찔리는데, 이걸 견제해야 할 소금물의 성능이 매우 안 좋아 사실상 유일한 약점인 땅 타입 포켓몬을 상대로 견제력을 거의 행사하지 못하기 때문.[88] 때문에 물/독이라지만 공격 상성으로는 사실상 독 타입 원툴에 가깝고, 이 때문에 물 타입이지만 땅 타입 대면에서 매우 불리하다. 다행히 독 타입 스페셜 어택인 오물웨이브와 더스트슈트가 위력이 좋긴 하지만 요구 에너지가 워낙 커서 비단 땅 타입이 아니라도 독 타입을 반감하는 포켓몬 앞에선 할 게 없다. 독 타입의 공격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다보니 특히 부각되는 단점. 하지만 안타깝게도 더시마사리가 좋은 물 타입 스페셜 어택을 따로 받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89]* 모르페코추천 기술배치:* 전기쇼크 / 오라휠+사이코팽* 전기쇼크 / 오라휠+씨폭탄[90]슈퍼리그 11위.포켓몬 GO 최초의 트레이너 배틀 전용 포켓몬으로,[91] 본가의 폼 체인지를 배틀중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공개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육성 난이도: 높은 편이다.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없고 육성 비용도 낮으나 [92] 야생 포획이 불가능하고 할로윈 기간 필드 리서치나 배틀리그 보상으로만 포획할 수 있다. 야생 포획이 불가능한 탓에 배틀 최적개체를 얻으려면 교환이 강제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장점: 가장 큰 강점이자 모르페코의 존재 이유인 전용기 오라휠로 모든 설명이 끝난다.[93] 공격력도 매우 높아서 대부분의 경우 우선권을 가져올 수 있어서 우선권 싸움에서 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며[94] 여기에 오라휠의 높은 위력과 공격 상승 효과가 겹쳐 정배는 커녕 반감으로 받아도 어중간한 포켓몬들은 단번에 걸레짝으로 만드는 위력이 나온다. 폼 체인지에 따라 오라휠 타입이 바뀐다는 것은 사실상 3가지 타입의 스페셜 어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견제폭이 매우 넓고 상대방의 심리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메리트. 공격 후 폼 체인지를 하기 위해 다른 포켓몬들보다 약 5초의 공격 타임을 더 가져가는 특성상 교체 쿨타임을 빼기도 좋은 편이다.
단점: 약점 자체는 4개라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1배는 커녕 반감 공격에도 휘청일 정도의 종잇장 내구라서 애교부리기, 진흙뿌리기 등 딜량이 높은 평타에 취약하고[95] 약한 비자속 기술이나 반감 기술에도 반피 이상 닳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실드 우위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인가 아닌가에 따라 성능의 편차가 커진다. 즉, 모르페코를 운용할 경우 모르페코의 돌파력만 믿고 실드를 탕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할 경우의 파괴력이 비상식적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상 파티의 밸런스가 모르페코를 위해 맞춰지는 만큼 상대에게 읽히거나 상대가 대응을 선택하기도 쉽다. 게다가 모르페코 운용의 핵심이 폼 체인지를 통한 오라휠의 타입 변경이므로, 모르페코를 제대로 쓰려면 기술 선택과 폼 체인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96] 이 때문에 실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경우 활약하는 데에 있어 제약이 심하게 걸려 사용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토오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2위
등장 직전에는 자속 독찌르기에, 하향 이전의 파도타기도 받으면서 슈퍼리그 역사상 최강의 포켓몬이 될 뻔한 포켓몬이었다.[98] 물론 실제 커뮤니티 데이로 데뷔할 때는 독찌르기가 독침으로, 파도타기가 물의파동으로 변경되면서 압도적이었던 예상 성능보다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한 포켓몬이었다가 2024년 9월 독침의 데미지 상향 이후 슈퍼리그의 정점에 서게 되었다.
장점: 내구가 레지스틸과 비슷한 수준으로 뛰어나다.[101] 독침 자체의 차징도 워낙 빠르다 보니 지진과 스톤에지 정도로 에너지를 많이 먹는 차징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둘 다 각 타입 내에서 우수한 기술들에 속하는 데다 견제 폭도 넓다.
단점: 공격 종족값이 가뜩이나 낮은데 평타 데미지가 4라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딜은 스페셜 어택에 의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진흙뿌리기 상향으로 대폭 강해진 땅 타입 포켓몬들에는 매우 불리하다. 독 타입의 자체 공격 상성도 워낙 좋지 않아 이러한 문제점이 더욱 부각된다. 더군다나 독침의 에너지 수급량이 높다하더라도 가장 에너지를 적게 먹는 차징인 오물폭탄마저도 에너지 요구량이 50으로 적은 편이 아니라 독침 사용자 치고는 차징을 빠르게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여기에 약점이 물, 얼음, 에스퍼, 땅으로 에스퍼 정도를 빼면[102] 견제기나 자속기로 매우 메이저한 타입이라 약점 찔릴 일이 생각보다 많은 것도 단점이다.
3. 하이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부터는 쓰지 못할 포켓몬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PvE 사기 포켓몬들은 PvE를 위해 레벨을 최대한 올려 놓기 때문에 하이퍼리그에서 활용이 다소 제한되는 면이 있지만, 하이퍼리그용을 따로 빼놓는다면 마스터리그에서 쓰는 포켓몬을 그대로 하이퍼리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슈퍼리그에 비하면 PvE와의 괴리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2500의 CP 제한 덕분에 종족치가 높은 포켓몬들이 종족치만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것은 방지할 수 있어, 최대 CP가 2500 안팎까지 올라가는 포켓몬들을 활용하기는 훨씬 편하다. 2021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GO beyond 업데이트에 따라 50레벨이 해금되어 XL사탕의 힘을 빌어 슈퍼리그에서 강캐 이상의 위치를 가지던 몇몇 포켓몬들과 최대 CP가 2500을 못넘던 포켓몬들도 CP를 2500에 근접하게 맞출 수 있게 되어 하이퍼리그로 올라와 메타를 휘어잡고 있다.3.1. 목록
- 픽시
추천 기술배치:
하이퍼리그 10위.
초창기부터 하이퍼리그에서 나름대로 입지가 있던 포켓몬이었으나 GO Beyond 업데이트로 인한 50레벨 해금, 에너지 수급용 평타 요정의바람을 받으며 애교부리기의 하향이라는 마수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하이퍼리그 페어리 포켓몬이 되었다. 2024년 6월에는 짓밟기와 동일한 성능까지 상향된 스피드스타를 받아 더욱 강해졌고, 2024년 9월 요정의바람의 위력이 3에서 4로 상승하는 버프와 더불어 스피드스타의 상향[103]까지 받는 초특급 상향을 통해 하이퍼리그의 강력한 포켓몬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육성 난이도: 높다. 대단한 기술머신은 필요 없지만 삐삐의 젠율이 높지 않고 육성하려면 XL사탕이 필요하다.[104]
장점: DPT 2, EPT 4.5로 최상급의 에너지 수급을 자랑하는 요정의바람을 바탕으로 요구 에너지량이 최저 수준인 스피드스타[105], 자속 보정을 받는 강력한 한방기인 문포스를 난사할 수 있다. 단일 페어리라는 좋은 방어 상성에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 기준으로 우수한 내구 스펙을 가지기도 했지만,[106] 워낙 빠른 차징 덕에 여차하면 한 방 싸움에서 스피드스타 한 번 날리고 가기도 쉽기 때문에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하이퍼리그 페어리로서 경쟁 구도에 있는 가라르 또도가스와 비교하면 견제 폭은 가라르 또도가스가 훨씬 넓은 대신, 픽시는 땅이나 에스퍼 타입에 약하지 않고 문포스의 디메리트 없는 강력한 한 방 덕에 차별화가 가능하다.[107]
단점: 단일 페어리 특성상 역상성이 몇 없기는 하지만, 그 몇 없는 역상성에 대한 대응이 거의 불가능하다. 스피드스타의 차징이 빠르지만 노말 타입 특성상 약점도 찌를 수 없고 픽시 자체의 공격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대미지가 애매해, 막판 싸움 정도를 제외하면 정배 스피드스타보다는 반감 문포스가 더 강력하다. 즉, 문포스를 맞추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체감 성능이 팍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페어리 원툴에 가깝다.[108] 오죽하면 스피드스타를 얻은 이후로도 기존의 코멧펀치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을 정도이다. 평타도 위력이 약한 요정의바람이라 더욱 부각되는 단점. 이런 단점 때문인지 실전에서는 역상성에 다양하게 대응이 가능한 가라르 또도가스에 비해 선호도가 밀리는 편이다.
- 강챙이 (카운터)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얼어붙은바람 + 열탕
하이퍼리그 83위, 그림자 하이퍼리그 153위.
프리시즌에서 강력한 위상을 보인 이후 점차 꺾여가는 포켓몬으로 평가받았으나 발챙이 커뮤니티 데이를 기점으로 여러 차례 상향을 받으며[109] 슈퍼 및 하이퍼리그 메타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저승갓숭과 함께 슈퍼, 하이퍼리그 대표 격투 타입 포켓몬으로 부상했다. 전성기 시절 그 장크로다일, 기라티나조차 뛰어넘는 명실상부 하이퍼리그 최강자였으며, 너무나도 강력해 카운터의 에너지 수급량 너프라는 철퇴를 맞았을 정도지만 그럼에도 하이퍼리그에서 간간이 쓰일 정도로 강력한 포켓몬이다.[110]
장점: 내구력은 격투 타입 기준으로 최상위권이며, 물/격투라는 타입 조합이 방어적으로 메리트가 크지는 않아도 공격적으로는 격투 타입과 물 타입이 상보 관계에 가까운 우수한 조합이다.[113] 이도 저도 애매하면 얼어붙은바람으로 상대 공격력을 걸레짝으로 만든 다음 빠지는 역할군도 가능하다. 팀에서 체인지 역할을 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선봉에서 기점을 마련해 주면 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채워 후속 포켓몬에 대응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114]
단점: 격투 타입 특성상 찌르는 타입도 많지만 반대로 반감으로 받는 타입도 많아서 상성을 심하게 탄다. 여기에 얼어붙은바람은 공격 1랭크 감소라는 효과는 우수하나 그로 인해 대미지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 상황에 따라 열탕과 얼어붙은바람을 적절히 사용해주는 베이팅 능력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카운터가 너프되면서 차징이 상당히 느려졌기 때문에 이전의 메커니즘을 생각하고 성능을 맹신하면 곤란하다.
- 독파리
추천 기술배치:
하이퍼리그 일반 33위, 그림자 69위.
원래부터 높은 내구력, 우수한 방어 상성만으로 하이퍼리그에서 조커픽으로서의 잠재력이 종종 제기되던 포켓몬이었으며, 2022년 9월 열탕을 추가받은 이후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열탕을 추가받은 이후로는 하이퍼리그 메타의 일축으로 올라섰으며, 특히 2023 ~ 2024년에 밸런스 패치나 신규 기술 추가를 통해 메이저로 진입한 여러 물타입 포켓몬들에게 굉장히 강하다는 점으로 인해 자체적인 포지션의 가치가 매우 높아졌고 결국 장크로다일과 함께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메이저한 물 타입 포켓몬으로 거듭났다.
육성 난이도: 높다. 대단한 기술머신은 필요 없지만 왕눈해의 젠율도 낮고, XL사탕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116]
장점: 방어 상성으로서 물/독 타입은 매우 우수한 편이며[117] 독파리 자체도 매우 튼튼해[118] 탱커로서는 최적의 능력을 가졌다. 기술 배치 역시 준수한데, 성능이 최상급인 독찌르기를 필두로 상대의 방어를 2랭크 하락시키는 애시드봄, 고위력인 데다가 디버프까지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술 열탕만으로도 매우 강력하다. 또한 기라티나 같은 포켓몬들을 견제하기 위해 눈보라를 쓸 수 있다는 것 역시 독파리의 가치를 높인다. 무엇보다 하이퍼리그에서 활약하는 각종 격투 타입 포켓몬과 픽시 및 가라르 또도가스 같은 페어리 타입 포켓몬, 현재 하이퍼리그 메타 톱인 장크로다일 등을 가장 잘 상대하는 포켓몬 중 하나라 전략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단점: 독찌르기가 에너지를 빨리 채우는 편은 아니며, 제대로 된 주력기의 요구 에너지가 최소 50인 만큼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차징이 느리다.[119] 또한 열탕을 반감하는 상대에게는 사실상 평타 싸움이 강제되고, 차징이 느린 포켓몬이 거의 디 그렇듯 평타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 타입의 공격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상성의 영향을 많이 탄다.
- 전룡
추천 기술배치: 볼트체인지 / 세차게휘두르기+개척하기
하이퍼리그 일반 229위, 그림자 246위.
과거부터 하이퍼리그에서 간간이 사용되어 온 스테디셀러로, PvPoke 랭크만 보면 조커픽으로도 못 쓸 것처럼 보이지만 하이퍼리그 메타에 적합해 높은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120] PvPoke 랭크가 실제 사용에 있어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긴 하지만, 전룡은 그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반례 중 하나이다. 2024년 9월 주력기술인 세차게휘두르기와 개척하기가 동시에 상향을 받으며 평이 더 좋아졌다.
육성 난이도: 매우 낮다. 레거시 기술도 요하지 않으며[121] XL사탕도 필요 없다.
장점: 단일 전기 타입은 약점이 땅 타입 하나인 우수한 방어 상성이다. 게다가 노말 어택인 볼트체인지의 한 방 공격력이 높고, 하이퍼리그에서 자주 쓰이는 포켓몬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세차게휘두르기를 사용해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등 에스퍼,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을 견제할 수 있으며, 개척하기로 천적인 땅 타입을 견제하는 동시에 자신의 공격 랭크를 올려 세차게휘두르기 및 볼트체인지의 위력을 대폭 올릴 수도 있다.
단점: 약점은 땅 타입 하나뿐이지만, 반감 타입도 비행, 전기, 강철 타입 3개로 많지 않고 내구가 낮다. 또한 4턴 평타인 볼트체인지 특성상 스킬 사용 타이밍과 교체 타이밍을 맞추기에 매우 까다롭고, 스페셜 어택도 위력이 높지 않다 보니 상성상 유리하지 않은 1대 1 싸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 강철톤
추천 기술배치:
하이퍼리그 일반 4위, 그림자 15위
와이드브레이커 너프 이전에는 하이퍼리그 2위까지 달성했었던 포켓몬으로, GO 배틀리그에서 기술의 성능이 얼마나 포켓몬의 입지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이기도 하다. 와이드브레이커가 너프된 직후에는 파이어로, 강챙이 등이 활개치게 되어 잠시 70위권 대로 떨어져 주춤한 적도 있지만 강챙이의 너프 등 여러 패치가 겹쳐 이전처럼 최정상까진 아니어도 다시 메이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 번개엄니의 상향으로 천적인 물타입을 견제할 수 있게 되었고 드래곤테일이 반감 이하로 받는 강철, 페어리 타입에게도 유효타가 들어가게 되어 거의 예전 전성기만큼의 순위를 회복하였다.
육성 난이도: 높다. 대단한 기술머신은 필요 없지만 롱스톤의 젠율도 낮은데 설상가상으로 포획률도 낮고, XL사탕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123]
장점: 배틀리그 상위권 포켓몬들의 기본 소양인 높은 내구, 뛰어난 방어 상성, 타입 조합, 반감이 적은 공격 상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포켓몬이다. 방어 272 / 체력 181이라는 최상급 내구력에[124] 반감 7개에 이중 반감이 2개, 심지어 독은 삼중 반감이라는 사기적인 방어 상성을 가지고 있어 매우 튼튼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철톤이 무서운 이유는 기술 배치에 있는데, 이론적으로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평타로도 우선 드래곤테일과 번개엄니라는 이지선다가 가능한 데다[125] 주력으로는 정말 다양한 스페셜 어택을 사용한다. 물론 우선순위는 있는데,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있는 기술은 사이코팽이라 할 수 있다.[126] 여기에 고스트 및 에스퍼 타입을 견제하고 범용성도 좋은 깨물어부수기, 강력한 자속기 지진, 좋은 디버프 기술인 와이드브레이커[127]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버프 전 번개엄니와 헤비봄버조차 나름대로 활용처가 있을 정도이다.[128] 사실상 아이언테일을 제외하면 버릴 기술은 없다.
단점: 강력한 내구에 반비례해 자체 공격력은 형편없는데, 차징 기술들의 대미지가 대체로 낮아 사이코팽 디버프 짤짤이에 딜을 많이 의존한다. 설령 사이코팽+해방기 조합으로 부족한 결정력을 보완하려고 해도 차징 자체가 느린 편이다 보니 공격이 쉽지는 않고, 1 대 1 대면으로 상대를 쓰러뜨리고 나면 보통 사이코팽 방떨 한 번 바르는 정도가 한계이기 마련이다.[129]
- 씨카이저 (눈싸라기, 고드름침)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고드름침*+지진.
하이퍼리그 일반 53위, 그림자 45위.
한때 배틀리그의 최정점까지 올랐던 포켓몬[130]으로, 고드름침의 에너지 요구량 너프, 지진의 위력 너프로 순위가 추락했지만 고드름침 위력 상향 이후로는 여전히 하이퍼리그의 얼음 타입으로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육성 난이도: 높다. 대굴레오의 젠율도 무난하고 XL사탕도 딱히 필요하지 않지만[131] 커뮤니티 데이 때 미리 육성하지 않았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2개나 필요하다.
장점: 내구 자체도 좋은 편이지만 우수한 자속기 고드름침과, 최고의 얼음 타입 평타인 눈싸라기야말로 씨카이저의 최대 무기이다. 보조기인 지진도 강철, 전기, 바위 타입 포켓몬 등을 저격해 견제폭을 넓혀 주는 훌륭한 차징 기술이다. 기라티나를 가장 안정적으로 잡는 포켓몬 중 하나이며, 얼음 타입임에도 불꽃 타입 상대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풀 타입과는 서로 약점을 찌르는 관계지만 씨카이저의 기본 차징이 빠르고 고드름침의 위력도 나쁘지 않아 최소한 불리하지는 않다.
단점: 하이퍼리그에 자주 등장하는 레지스틸에 취약하다.[132] 그리고 방어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 온갖 약점에 시달린다. 여기에 더해 육성할려면 대단한 기술머신 일반과 스페셜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높은것도 단점이다.
- 어나더폼 기라티나
추천 기술배치:
하이퍼리그 9위.
배틀리그가 처음 도입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순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최상위 포켓몬으로 하이퍼리그의 정점이라 불릴 정도로 하이퍼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포켓몬이다. 이미 매우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2022년 10월 전용기 섀도다이브는 요구 에너지가 무려 90이라는 매우 좋지 않은 성능으로 출시되었다.[133] 이는 배틀리그에서 기라티나의 성능을 더 올리지 않기 위한 조치이다. 하이퍼리그 메타에 새로 추가된 포켓몬들 대부분이 기라티나의 카운터인데, 그럼에도 상위 랭크에서 단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는 점으로 하이퍼리그에서 기라티나의 영향력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알 수 있다.
육성 난이도: 시점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린다. 레거시 기술 섀도다이브도 필요 없고[134] 딱히 고레벨을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에[135] 개체를 미리 갖추어 놓았다면 육성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전설의 포켓몬이라 레이드 타이밍을 맞춰 입수하지 못했다면 교환으로 얻은 다음 + 이상한사탕을 들이부어 육성하거나 파트너 포켓몬으로 설정 후 걸으면서 육성해야 하기에 육성 난이도는 높은 편. 그리고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려면 결국 교환이 필수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아주 낮다고는 볼 수 없다.
장점: 가장 큰 장점이라면 확실하게 불리한 상대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방어 225, 체력 284라는 엄청난 내구를 자랑하며, 드래곤/고스트 타입의 방어 상성도 반감 이하가 8개로 많은 데다 하이퍼리그에서 자주 사용되는 타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드래곤 타입과 고스트 타입 모두 공격 상성이 최상급이라 거의 모든 포켓몬에게 정배 이상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136] 기술 배치도 우수한데, PvP 최고의 평타들인 용의숨결과 섀도클로를 모두 자속으로 사용한다. 스페셜 어택은 드래곤클로 고정에 서브 웨폰으로는 에스퍼와 고스트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야습, 견제폭이 넓은 원시의힘 어느 쪽을 선택하든 우수하다.[137] 이 때문에 상성상 하드 카운터인 노말, 악, 페어리타입도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으며, 상성상 유리하더라도 기라티나와 싸운 상대는 후속 포켓몬에 대한 대처가 어려워질 정도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단점: 확실하게 불리한 상대가 없지만 반대로 확실하게 유리한 상대도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고위력기가 없어 드래곤클로나 야습 같은 저위력기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운용 방식이기 때문.
- 크레세리아 (풀묶기)
추천 기술배치: 사이코커터 / 문포스+풀묶기*
하이퍼리그 18위.
배틀리그 초기에는 기라티나와 함께 하이퍼리그의 최강자로 거론되었고, 문포스의 디버프 확률 너프[138], 미래예지의 위력 너프[139], 메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육성 난이도: 상당히 높다. 전반적으로는 기라티나를 비롯한 다른 전설과 대동소이한데, 차이점이라면 레거시 기술이 필요해 대단한 기술머신이 요구되며, 요구 레벨이 더 높다.[140] 당연히 교환도 필수.
장점: 전 포켓몬을 통틀어 유일하게 방어와 체력 종족값이 모두 250을 넘는 압도적인 내구력이 최대 장점이다. 스페셜 어택들이 죄다 에너지를 많이 먹는 편이기는 하지만 노말 어택이 최상급 에너지 수급을 자랑하는 사이코커터라 커버가 충분히 된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주로 문포스가 많이 사용돠는데, 비자속이긴 해도 자체 성능이 좋고 악 타입과 기라티나를 잡을 수 있으며 10% 확률로 상대의 공격을 1랭크 하락시키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 확률은 낮지만 디버프가 발동한다면 엄청난 내구력과의 시너지로 단숨에 상황을 역전시킬 힘이 있기 때문에 거의 최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기술이다. 서브웨폰으로는 하이퍼리그에서 활약하는 장크로다일 등의 물 타입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는 풀묶기가 일반적으로 쓰인다.[141]
단점: 강철에 대항 가능한 수단이 없다는 것이 크레세리아의 가장 큰 단점이다. 또한 강력한 내구를 지닌 대가로 공격력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인데, 주로 사용하는 노말 어택이 하필 위력 낮은 사이코커터다 보니 평타 딜은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역시 단점으로 지목된다.
육성 난이도: 높다. 골비람의 출현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사탕 수급도 쉽지 않은데다, 그림자 개체는 개체값 선별이 더욱 어렵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적개체 공격 1 방어 14 체력 14 레벨 35.5까지 키우면 되므로 XL사탕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장점: 하이퍼리그에 독 타입의 비중이 상승하고 진흙뿌리기가 상향되면서 독 타입의 카운터로 떠오른 포켓몬이다. [142] 이 외에도 러스터캐논을 채용하지 않은 레지스틸의 천적이며, 특히 코바르온은 골루그 앞에서 정말 아무것도 못 한다.
단점: 보기와는 달리 방어가 낮으므로 높은 체력만 믿으면 안 된다. 라우드본과 대결하는 상황을 예시로 들면 평타 싸움에서 골루그가 유리할 것 같지만, 라우드본의 방어가 꽤 높은 편이라 실드가 있으면 골루그가 이기기 힘들다. 여기에 픽률이 높은 장크로다일, 개굴닌자 상대로도 2실드라면 진흙뿌리기의 평타딜로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라 조심해야하고 비리디온 같은 채용률 높은 극카운터도 요주의 대상이다.
- 코바르온 (성스러운칼)
추천 기술배치: 두번차기 / 성스러운칼*+스톤에지
하이퍼리그 11위.
2022년 9월 1일 밸런스 패치로 신규 격투 타입 평타 두번차기를 받으면서 배틀리그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육성 난이도: 높다. 전반적으로는 다른 전설과 대동소이한데, 차이점이라면 레거시 기술이 필요해 대단한 기술머신이 요구되며, 요구 레벨이 기라티나보다는 높다.[143] 당연히 교환도 필수.
장점: 내구력이 상당히 좋으며 타입이 강철/격투인 만큼 방어 상성이 우수하여[144] 체감 내구는 더 높다. 두번차기의 성능 역시 준수하다 보니 성스러운칼을 두번차기 3번으로 채울 수 있으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스톤에지도 두번차기 5번이면 채워 비행 타입과 불꽃 타입에 대항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스킬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단점: 강철 타입이 붙어있어 대부분의 땅 타입에 불리하다. 파이어로 등 불꽃 타입 상대로도 조심해야 하는 관계이며[145] 기라티나와 크레세리아에게도 많이 불리하기 때문에, 코바르온이 선봉이라면 이들을 상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 비리디온 (성스러운칼)
추천 기술배치:
하이퍼리그 36위.
패치 이전에는 전반적으로 코바르온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코바르온에 비해 방어 상성이 나쁘지만 에너지 수급에 유리한 전광석화를 배우기 때문에 코바르온보다는 차징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정도였다. 그런 만큼 두번차기와 전용기 성스러운칼의 추가로 인한 상향은 예견되어 있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으로 모든 풀 타입 경쟁자들을 괄시하면서 사실상 하이퍼리그 풀 타입 = 비리디온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육성 난이도: 높다. 전반적으로는 다른 전설과 대동소이한데, 차이점이라면 레거시 기술이 필요해 대단한 기술머신이 요구되며, 요구 레벨이 기라티나보다는 높다.[147] 당연히 교환도 필수.
장점: 코바르온처럼 견제폭이 넓고 성능이 좋은 성스러운칼에 해방기로는 땅 타입에 약한 코바르온과는 달리 성능이 아주 뛰어난 리프블레이드로 장크로다일 등 물타입을 견제하며, 스톤에지는 강력한 한 방으로 역상성인 비행 타입에도 한 방 노려볼 가치가 있어서 코바르온보다 선택지와 견제폭이 넓다.
단점: 풀 타입이 붙어 약점을 찔리는 경우가 많으며, 기라티나, 파이어로 등에게는 아무것도 못 한다. 이들을 견제하기 위한 스톤에지를 채용해도 강철 타입 상대로 애매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 개굴닌자(하이드로캐논)
추천 기술배치: 물수리검 / 하이드로캐논*+깜짝베기
하이퍼리그 91위.
첫 등장 당시에는 배틀리그에 적합한 기술배치, 독특한 타입 조합에도 불구하고 낮은 내구 때문에 도저히 쓸 수 없어 외면받았으나, 2023년 8월 커뮤니티 데이가 진행되고 하이드로캐논과 전용기 물수리검을 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육성 난이도: 보통. 개구마르의 젠율도 무난하고 아주 고레벨이 요구되지는 않지만[148] 커뮤니티 데이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다.
장점: 핵심은 역시 물수리검/하이드로캐논. 해방기인 깜짝베기 역시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등을 저격하는 것은 물론, 12.5% 확률로 공격 2랭크 버프 효과가 있어 버프가 발동된다면 상황에 따라 무쌍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워낙 물수리검이 고성능기[149]인 데다 스페셜 어택들도 다들 에너지를 적게 먹는 편이라 메커니즘으로는 역대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150] 라우드본은 개굴닌자에겐 실드가 1장 이상 라우드본에게 더 있지 않은 이상 불리하며, 상성에서 불리한 카푸느지느도 자연의분노를 잘 골라서 막아내면 하이드로캐논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단점: 개굴닌자의 사용을 주저하게 만들었던게 낮은 내구였을 만큼 내구가 매우 낮은지라 빠른 메커니즘만 믿고 역상성 포켓몬에게 들이미는 것은 위험하다. 게다가 강챙이나 성검사같은 격투 타입 포켓몬들은 최악의 천적이므로 대비가 필수다. 내구가 낮은지라 상성으로 반감시킬 수 없는 강력한 평타 위주의 공격에도 매우 취약하다.
- 부란다
추천 기술배치: 태권당수 / 인파이트+깜짝베기[151]
하이퍼리그 63위
2024년 9월에 밸런스 패치로 태권당수를 받았고, 같은 시기에 태권당수의 에너지 수급량이 8에서 9로 올라가 섀도클로마저 능가하는 최상급 평타가 되어[152] 최대 수혜를 본 포켓몬들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상향과 같은 시기 카운터의 너프로 인한 상당수의 격투 타입 포켓몬들의 몰락이 겹쳐져, 하이퍼리그의 새로운 격투 타입 포켓몬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육성 난이도: 매우 높다. 판짱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알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개체값을 맞추려면 교환이 필수이고, 진화 조건도 매우 까다롭다.[153] 요구레벨이 낮은 편에[154]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 없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
장점: 태권당수는 현존하는 모든 평타들 중 최고의 성능을 가졌으며, DPT 2.5로 평타 딜량도 무난한 편에 EPT는 4.5로 최상급의 에너지 수급량을 기반으로 평타 딜량까지 쏠쏠하게 넣을 수 있다. 차징기 또한 격투타입 고화력의 인파이트와, 베이팅용이자 악타입 타점을 가지는 깜짝베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자속으로 구사한다. 격투타입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빠른 차징기 회전율과 더불어 자속기들의 훌륭한 타점 보완, 고스트와 에스퍼에게 약하지 않은 격투타입 포켓몬이란 점 또한 부란다를 돋보이게 한다.
단점: 약점이 3개로 약점 자체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페어리에 이중 약점이고 격투에 약점인 것이 흠이다. 이때문에 격투 타입을 상대로 불리함을 안고 가며, 특히나 페어리는 부란다의 모든 주력기를 반감으로 틀어막고, 부란다를 이중 약점으로 찌르는 최악의 상대라서 단독적인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다. 내구도 다소 부실하기 때문에 평타 싸움도 쉽지 않은 편이고, 대미지를 담당하는 기술인 인파이트는 리스크가 크다. 때문에 불안정성이 있어 사용하는데 꽤나 숙련도가 요구된다.
- 카푸느지느 (자연의분노)
추천 기술배치: 물대포 / 파도타기+자연의분노*
하이퍼리그 40위.
알로라 지방 수호신 중 유일하게 PvP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 주는 포켓몬이다.[155] 하이퍼리그의 고스트, 악 타입과 파이어로 등을 상대하기 벅찬 크레세리아의 강력한 대체재로 떠오른 포켓몬.[156] 파도타기가 너프되어 위상이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강하다.
육성 난이도: 높다. 전반적으로는 다른 전설과 대동소이. 차이점이라면 레거시 기술이 필요해 대단한 기술머신이 요구되며, 요구 레벨이 기라티나보다는 높다.[157] 당연히 교환도 필수.
장점: 내구력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물/페어리 타입의 방어 상성이 워낙 좋아 커버가 된다. 비록 풀, 독, 전기에 약점을 찔리기는 하지만 하이퍼리그에서 메이져 타입들은 아니다 보니 실질적으로 약점을 걱정할 일은 적다. 스페셜 어택 역시 파도타기의 유틸성은 랜턴의 사례에서 증명되었듯이 말할 것도 없고, 자연의분노는 위력과 에너지 둘 다 나쁘지 않고, 확정 상대 방어 1랭크 하락이라는 효과가 매우 좋아 유용하다.
단점: 평타인 물대포의 성능이 애매하고, 페어리 타입 평타가 없다는 문제가 크다. 이 때문에 상성상 유리한 기라티나나 개굴닌자 등에게 심리전에서 지면 역으로 당할 수 있으니 카푸느지느를 선발로 쓸 경우 후발 주자들이 이들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 라우드본
추천 기술배치: 불태우기 / 섀도볼 + 차밍보이스
하이퍼리그 34위.
팔데아 업데이트와 동시에 배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토오와 더불어 배틀리그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9세대 포켓몬이다. 또한 아직 전용기인 플레어송,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의 특전기인 블라스트번을 배우지 않아 얼마든지 강해질 여지가 남아있다.
육성 난이도: 낮다. 뜨아거의 젠율도 무난하고 요구 레벨도 낮으며[158] 심지어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하지 않다.
장점: 기술 배치부터 불꽃 타입 최고의 평타 불태우기에, 견제폭이 넓고 고성능인 섀도볼, 배틀리그에 자주 등장하는 드래곤 타입 및 카운터인 악 타입 포켓몬을 저격할 수 있는 차밍보이스 등 배틀리그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 능력치도 내구에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고 방어 상성도 준수해 불태우기의 느린 공격 속도에서 나오는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 준다. 크레세리아를 상대로도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고 기라티나도 정면승부는 피하는 게 좋지만[159] 섀도볼과 차밍보이스가 모두 약점을 찌르므로 서로 조심해야 하는 관계이다.
단점: 하이퍼리그 메타에는 라우드본의 천적인 물 타입이 매우 많다. 불꽃이라는 타입 자체가 별로 하이퍼리그에 잘 맞지 않을뿐더러 다른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들과 달리 아직 고성능 전용기가 없다. 그나마 악 타입의 경우에는 차밍보이스로 역으로 카운터칠 수 있지만 나머지 약점 타입인 물, 바위, 땅 타입 상대로는 견제할 수단이 없고 고스트 타입 상대로도 섀도볼로 약점을 찌를 수 있지만 하이퍼리그에 지주 나오는 고스트 타입이 땅 타입을 겸하는 골루그와 고스트 타입 평타를 사용하는 야느와르몽 정도라 라우드본이 되려 불리하다. 즉 불리한 상성에 대해 대처가 어렵기에 라우드본을 잘 사용하려면 물 타입에 대한 대비를 고려해 조합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반감도 많지만 반대로 약점도 5개로 많은 편이니 주의해야한다. 불태우기의 평타 모션이 굉장히 느려 프실을 조심해야한다는 단점도 있다.
- 저승갓숭(분노의주먹)
추천 기술배치:
하이퍼리그 일반 27위, 그림자는 46위.
첫 출시 때에는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강챙이의 뒤를 잇는 카운터를 사용하는 격투 타입 어태커로 크게 활약했지만 2024년 9월에 진행된 카운터의 너프로 완전히 순위 밖으로 밀려났으나, 커뮤니티 데이와 함께 전용기 분노의주먹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순위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육성 난이도: 진화 전 단계인 성원숭보다는 낫지만, 커뮤니티 데이로 대량발생이 해금된 포켓몬들 중에서는 제법 높다. 망키의 젠율은 높은 편에 저승갓숭의 최대 CP가 높은 편이라 많이 강화할 필요도 없으나, 커뮤니티 데이를 놓쳤다면 대단한기술머신이 필요하고 진화 방법도 파트너 설정 후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 상대로 30마리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그림자 망키 역시 2024년 11월 기준으로 격투타입 조무래기를 처치 시에만 얻을 수 있는 데다가 보상으로 나올 확률도 높지 않다.
장점: 비록 카운터가 에너지 수급량 너프를 먹긴 했지만 그럼에도 DPT 4, EPT 3의 스펙으로 노말 어택 중에서는 그런대로 무난한 편이며, 기존의 깜짝베기와 동일한 위력이면서 고스트타입이라 자속 보정도 받고, 확정으로 공격력을 1랭크 상승시키는 고성능 스페셜 어택인 분노의주먹을 성원숭과 다르게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방기 역시 인파이트나 냉동펀치 중 하나를 채용할 수 있어 꽤나 다양한 편. 격투 / 고스트의 방어 상성도 제법 독특한 편이고, 강챙이 등의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유리 대포인 격투타입 포켓몬들 중에서는 내구가 그럭저럭 봐줄 만한 편이다.
단점: 카운터의 EPT가 3으로 너프된 현재로서는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선 매커니즘이 조금 쳐지는 편이다.[160] 그나마 격투타입 중에서 괜찮다는 내구 역시 전체적인 평균으로 보다면 다소 낮은 편이고, 방어 상성의 경우 약점은 4개에 그 중에는 찔릴 일이 많은 고스트, 비행, 페어리가 포진해 있는 것도 아쉬운 점. 또한 분노의주먹의 스노우볼링도 중요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실드 사용에 구애되는 면이 있다.
4. 마스터리그
CP 제한이 없으니 레벨을 최대치까지 올린 최정예 포켓몬들을 투입하게 된다. 때문에 슈퍼리그나 하이퍼리그에서 주로 활용되는 저CP 일반 포켓몬들은 활용하기 어렵고 전설의 포켓몬이나 600족처럼 PvE에서도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포켓몬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마스터리그에는 종종 등장하는 반면 하위 리그에서는 인기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포켓몬들의 경우, 공격 쪽으로 종족치가 몰려 있다든가 스페셜 어택의 충전 속도가 느리다든가 하는 단점을 높은 CP 최대치에서 나오는 순수한 힘으로 상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CP를 제한해 버리는 하위 리그에는 아예 입장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설령 사용하더라도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161]
4.1. 목록
- 뮤츠(사이코브레이크)
추천 기술배치: 사이코커터 / 사이코브레이크*+섀도볼*
마스터리그 31위, 그림자 23위.
프리시즌 시절 디아루가, 기라티나 등과 함께 마스터리그의 강력한 포켓몬들을 꼽으라면 반드시 언급되었던 포켓몬이다. 그 시절에 비하면 힘을 쓰기 많이 어려워진 메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간이 모습을 비추는 포켓몬.
장점: 사이코커터의 빠른 차징과 더불어 압도적인 자속 스페셜 어택의 화력과 다양한 스페셜 어택에서 나오는 넓은 견제 폭이 가장 큰 장점. 사이코브레이크는 훌륭한 기술과[162] 300이라는 강력한 공격 종족값을 바탕으로 불리한 공격 상성을 무시하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163] 해방기 옵션이 매우 넓다는 것 또한 장점인데, 기본적으로는 섀도볼이나 냉동빔 정도가 사용률이 높지만 이론상 파괴광선 이외에는 쓰지 못할 스페셜 어택은 없을 정도이다.[164]
단점: 종족값이 공격 쪽으로 특화된 탓에 내구도는 마스터리그 기준으론 하위권이라[165], 평타 싸움에서 다소 취약한 면을 가진다. 또한 에스퍼의 절대적인 공방 상성이 마스터리그에서 최악[166]이라서 상성적 메리트가 거의 전무함은 물론이고, 해방기에 따라 상대할 수 있는 포켓몬의 폭이 매우 달라진다. 보통 섀도볼을 해방기로 채용하는 특성상 악 타입인 이벨타르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것은 덤. 이 때문에 뮤츠를 운영한다면 반드시 차징에서 상대방보다 우위를 잡아야 하고, 베이팅 등 신경써야 할 요소들이 다른 마스터리그 포켓몬들에 비해서 상당히 많아 운영 난이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플레이어의 운영 능력에 따라 성능이 극명하게 갈린다.
- 칠색조 (성스러운불꽃)
추천 기술배치:
마스터리그 일반 10위. 그림자는 마스터리그 13위.
불태우기와 전용기 성스러운불꽃을 받은 이후로 마스터리그에서도 항상 순위권에 들어가는 강력한 포켓몬이 되었다. 성스러운불꽃이 레거시 스킬이라 미리 성스러운불꽃을 배운 칠색조를 입수한 게 아니라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지만 그걸 감수할 가치가 있는 수준.
장점: 시전 시간은 길지만 위력과 에너지 수급 모두 최상급인 노말 어택 불태우기, 고위력 스페셜 어택 성스러운불꽃[168] / 브레이브버드[169]의 조합 등 뻔하면서도 매우 위협적인 기술배치에 우수한 내구까지 가진 포켓몬이다. 마스터리그에서 유일한 불꽃/비행이라는 유니크한 타입 덕에 땅 타입의 위협으로부터도 자유롭다는 장점은 덤.
단점: 스페셜 어택이 모두 무거운 편이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브레이브버드는 방어력을 갉아먹는 기술이라 상대의 실드가 많다면 매우 불리하다. 여러모로 마스터리그 버전 파이어로와 비슷한 느낌.[170] 게다가 평타인 불태우기가 시전 시간이 발당 5턴으로 워낙 느리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다.[171]
- 가이오가
추천 기술배치:
마스터리그 일반 55위, 그림자 70위.
채용률에서 볼 수 있듯이 마스터리그에서는 랭킹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포켓몬이다.[172] 2024년 9월 파도타기의 너프 이후로는 안 그래도 느린 차징이 더 느려져 힘이 빠지긴 했으나, 파도타기의 위력 자체는 높아졌고 드래곤을 빼면 사실상 모든 타입을 압박할 수 있는 물 타입의 장점이 여전히 유효한 데다 가이오가의 포지션을 대체할 만한 포켓몬이 마스터리그에 없어 여전히 쓰이고 있다.[173]
장점: 마스터리그에서도 상급의 공격력에, 진퉁 내구형들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지만 방, 체 역시 탄탄하다. 단일 물 타입이라서 약점도 2개뿐이며, 심지어 그 두 개도 풀/전기라 사실상 무상성에 가깝다.[174] 때문에 폭포오르기/파도타기만으로도 정배 싸움에서는 거의 무적으로 통하며, 언제 투입하더라도 무난한 활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해 자시안 등 약점을 공략하기 까다로운 포켓몬들의 카운터로 활약하기도 한다. 번개 역시 무겁기는 하지만 위력이 매우 높으며 가이오가의 활용도를 높여 준다.[175] 대체로 전용기 의존도가 높은 마스터리그의 주류 포켓몬들 중 몇 안 되는 전용기가 강제되지 않는 포켓몬이라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점: 폭포오르기+파도타기 의존도가 높은데, 첫 파도타기 기준 18턴이나 걸릴 정도로 차징이 느린 편이다 보니 유연성이 떨어진다.[176] 일반적으론 가이오가의 스펙이 워낙 높아 큰 단점은 아니지만 문제는 드래곤. 펄기아, 디아루가, 기라티나, 지가르데 등 자체 스펙도 가이오가에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마스터리그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이 마스터리그에 수두룩하다 보니 가이오가가 정배 싸움을 할 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가이오가에게도 해방기가 있기는 하지만 차징에 18턴이나 걸린다는 파도타기의 요구에너지가 45인 데 비해 번개와 근원의파동은 60, 눈보라는 무려 75라 해방기 쓰려면 체감상 정말 한세월 걸린다. 파도타기의 에너지 요구량 증가가 랭킹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이유.
- 거대코뿌리
추천 기술배치: 진흙뿌리기 / 암석포*+와이드브레이커[177]
마스터리그 5위.
이전부터 마스터리그에서 조커픽으로서 간간히 연구되었지만, 2023년 9월에 고성능기 와이드브레이커[178]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활약할 기회가 열렸다.[179] 2023년 12월에는 와이드브레이커의 디버프 확률이 50%로 너프되었지만, 대신 진흙뿌리기의 EPT 상향으로 와이드브레이커 차징이 빨라져 결과적으로 이득을 보았으며, 2024년 9월 밸런스 패치로 진흙뿌리기의 DPT까지 상승하면서 마스터리그의 일반 포켓몬들 중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포켓몬으로 자리잡았다.[180]
장점: 전설, 환상, 메가진화가 아닌 일반 포켓몬 전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CP[181]를 가졌을 정도로 기초 스펙이 준수하다. 기술 배치도 우수한데 DPT가 좋고 EPT가 무난한 딜링형 땅타입 평타 진흙뿌리기를 필두로, 50%의 공격 하락을 걸 수 있는 무난한 공격기 와이드브레이커, 자속 보정을 받는 고위력 특전기 암석포를 배워 사각이 없다.[182] 와이드브레이커의 50% 확률 공격 하락 부가효과 덕에 체감 내구력도 상당히 높아진다는 장점은 덤.
단점: 주포인 암석포의 위력은 훌륭하지만 에너지가 50이라 차징이 빠르지 않은 진흙뿌리기의 특성상 다소 차징이 느린 편이며, 와이드브레이커의 경우 위력이 고작 50에 비자속이라 화력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칠색조, 이벨타르같이 암석포를 맞춰야만 이길 수 있는 포켓몬도 꽤나 되기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베이팅 능력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거기에 바위/땅 타입 특성상 공격 상성은 최상급이지만 찔리는 약점이 상당히 많은데, 물/풀 이중약점은 그렇다 쳐도 격투/땅/강철에도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견제를 당할 위험이 높다.[183] 또한 어디까지나 일반 포켓몬 치고는 이례적으로 정규 마스터리그에서 체급이 먹힌다 뿐이지, 워낙 초고스펙 각축전인 마스터리그의 메타권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딱히 특출난 체급은 아니다 보니[184] 와이드브레이커의 공격 하락 부가효과 의존도가 높다.
- 어나더폼 디아루가
추천 기술배치:
마스터리그 42위.
펄기아와는 달리 오리진폼과 비교우위가 있다. 내구가 더 낮고 시간의포효 대신 용성군을 사용해야 하지만, 공격이 더 높고 베스트 파트너를 통해 미러전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장점: 강철 타입은 반감하는 타입이 많고, 드래곤 타입은 반감당하는 타입이 적다. 이 덕분에 드래곤 타입이면서 드래곤 타입 기술에 약점을 찔리지 않아 거의 모든 드래곤 타입 간의 대결에서 절대 우위를 점한다. 드래곤의 또다른 천적인 얼음과 페어리 타입을 정배로 받으며 되려 강철 타입 스페셜 어택 아이언헤드로 역으로 잡아먹는다. 드래곤 타입이 상대가 아니라도 최대 CP가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최상위 클래스이다 보니, 대체로 용의숨결의 우수한 성능에 힘입어 파훼할 수 있어 비슷한 상성이라면 맞승부에서 어지간해서는 지는 일이 없다.
단점: 스페셜 어택이 요구에너지가 최하 50에 용의숨결이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평타는 아니다 보니 차징이 상당히 느린 편이라 통상 실드 제거 역할은 기대하기 힘들다. 용성군의 경우 에너지를 65(22턴)만큼 먹는데다 공격 2랭크 다운이라는 치명적인 디버프까지 있다. 주력기 포지션인 아이언헤드는 절대적인 성능이 좋지 않아 약점 찌르는 게 아니면 한 방을 기대하기 힘들고, 그나마 빠르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용성군에 비해서지 객관적으로는 요구 에너지량이 50이라 낮은 것도 아니고 용의숨결의 차징이 느리다 보니 난사가 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또한 오리진폼과의 내구도 차이로 인해 랜드로스,[186] 뮤츠[187] 등 오리진폼일 때보다 상대가 더 힘든 매치업이 많다.
- 오리진폼 디아루가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시간의포효*+아이언헤드
마스터리그 33위.
어나더폼과 비교 시 공격력은 5 감소하고, 방어력은 14 오른 스탯 배분을 가졌으며, 어나더폼과는 달리 전용기인 시간의포효 또한 특수 기술로서 습득할 수 있다.
육성 난이도: 매우 높다. 전설의 포켓몬이며, 대단한 기술머신으로는 습득 불가능한 시간의포효가 권장 기술이다.[188]
장점: 전반적인 장점은 어나더폼과 대동소이하다. 어나더폼과 비교 시 차이점이 있다면, 베스트 파트너에 구애되는 면이 어나더폼보다는 조금 더 적으며,[189] 방어력 증가가 평타 싸움에서는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상대로부터 차징기를 받을 시 대미지 경감이 어나더폼과 비교 시 꽤나 차이가 나는 편이다.[190] 전용기인 시간의포효 또한 용성군과 같은 수준의 위력을 아무런 리스크 없이 낼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기술이다.
단점: 이래저래 어나더폼보다 나은 성능임은 분명하지만 이는 내구도가 어나더폼보다 높아서 그럴 뿐, 차징이 다소 느리고 스페셜 어택인 아이언헤드의 성능이 영 좋지 않다는 근본적인 단점은 개선되지 못했다. 따라서 디아루가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영물폼 랜드로스, 칠색조 등이 다소 까다로운 건 여전히 그대로다. 여기에 공격력이 약간 낮아져 어나더폼 디아루가가 우선권을 가지는 매치업에서[191] 우선권에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점도 단점이다.
- 오리진폼 펄기아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아쿠아테일+공간절단*
마스터리그 2위.
나오자마자 어나더폼을 완벽한 하위호환으로 만들어 버렸다. 어나더폼 펄기아도 마스터리그에서 성능상 결코 약한 포켓몬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192] 오리진폼 펄기아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육성 난이도: 원래 마스터리그가 풀강이 강제되는 환경상 육성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지만 그 중에서도 오리진폼 펄기아는 독보적이다. 일단 전설의 포켓몬인데다가 심지어 대단한 기술머신으로는 습득 불가능한 공간절단이 권장도 아니고 필수 기술이다.[193]
장점: 마스터리그에서 사용되는 드래곤, 물 타입 통틀어 최대 CP 1위이다. 물/드래곤 타입이라 얼음 약점이 상쇄되어 순수한 드래곤보다 약점이 하나 적다. 마스터리그에서 몇 안 되는 아쿠아테일의 사용자라는 것이 특기할 만한 점인데, 아쿠아테일은 에너지도 적게 들지만 공간절단이 고위력기인 만큼 공간절단을 대신해 강한 실드 압박을 가할 수 있어 베이팅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펄기아에게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여기에 펄기아의 공격력이 286으로 매우 높다 보니, 아쿠아테일의 낮은 위력에도 불구하고 결정력도 어느 정도 나오는 편이다. 공간절단도 아쿠아테일보다는 무겁지만 다른 스페셜 어택과는 달리[194] 에너지 요구량이 50으로 무난한 편이며, 286이라는 공격력과 겹쳐 강력한 화력을 보인다. 덕분에 어나더폼과는 달리 디아루가 상대로도 다른 드래곤들에 비해 상당히 잘 싸우는 편. 무엇보다 드래곤과 물 타입을 겸하는 덕에 칠색조와 랜드로스, 지가르데, 가이오가 등 메타 상위권에 안착한 포켓몬들에게 상성에서 우위를 점한다.
단점: 대부분의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 그렇듯 자시안, 제르네아스 등 페어리 타입에게는 매우 취약한데 페어리 타입 앞에서는 공간절단이 이중반감이기 때문에 저위력기인 아쿠아테일에 의존해야 한다.[195] 특히 마스터리그에서 종종 보이는 애교부리기 누리레느는 뭔 짓을 해도 절대 이길 수 없다. 기존부터 불리했던 디아루가는 여전히 천적 중의 하나.[196]
- 오리진폼 기라티나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섀도볼+괴상한바람
마스터리그 18위.
어나더폼 종족치에서 공격과 방어가 서로 바뀐 형태이기 때문에, 어나더폼에 비해 내구가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높다. 그런 만큼 최대 CP가 어나더폼보다 높아 CP제한이 걸리는 하이퍼리그에서는 어나더폼보다 평가가 떨어지지만, CP제한이 없는 마스터리그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나더폼보다 나은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레이드에서의 수요가 어나더폼과 달리 높기 때문에[197]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있어 육성에 대한 부담에 어나더폼보다 덜하기 때문.
장점: 어나더폼처럼 용의숨결과 드래곤클로를 배우지는 못하지만 섀도볼 등 고스트타입으로서 더 나은 기술을 배우기에[198] 고스트 타입으로서는 어나더폼보다 확고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 기술이 주력이 아니기 때문에 통상 드래곤들의 천적이라는 강철, 페어리 타입을 상대로도 전혀 불리하지 않으며,[199] 고스트 타입의 일관성이 워낙 좋은 데다 고스트를 이중반감으로 받는 노말은 거의 나오지도 않고 약점인 악 타입은 사실상 이벨타르 외에는 죄다 마이너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의 포켓몬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 2024년 마스터리그 메타에 혜성처럼 등장한 황혼의 갈기/새벽의 날개 네크로즈마 상대로 유리한 것도 장점으로, 특히 새벽의 날개는 고스트에 이중 약점이라 괴상한바람만으로 위협이 가능하다.
단점: 페어리, 강철에게 불리하지 않은 대신 다른 드래곤 타입 포켓몬, 특히 디아루가와의 승부에서는 불리하며, 마스터리그에서의 드래곤 타입의 빈도는 매우 높아 자주 카운터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드래곤에 강한 자시안이나 제르네아스 같은 페어리 타입과 자주 조합된다. 여기에 더해 모든 기술이 고스트 타입이라 노말, 악 타입에게 매우 불리한데 마스터리그에선 노말 타입이 거의 안나오니 논외로 하더라도 악 타입의 경우 그 이벨타르가 있기에 이벨타르 앞에선 무조건 내빼야 한다.
- 레시라무 (크로스플레임)
추천 기술배치:
마스터리그 34위.
기존에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전용기 크로스플레임을 받고 평타 중 불꽃엄니가 용의숨결과 동일한 스펙으로 상향되면서 채용률이 늘기 시작했다.
장점: 드래곤으로서는 드물게 페어리에게 약하지 않은 드래곤이다. 전용기 크로스플레임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제크로무와 마찬가지로 레시라무 역시 마스터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요구 에너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깨물어부수기와 같지만 위력은 훨씬 높은 크로스플레임은 강철 타입을 공략하고, 페어리에게도 유의미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스킬이다.[201] 물론 제크로무와 같이 불꽃펀치를 사용하는 그란돈하고도 맞상대가 가능하다. 다소 마이너하긴 하지만 뮤츠나 기라티나를 유용하게 공략할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라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도 장점. 불꽃엄니가 상향된 이후 페어리 상대가 좀더 수월해졌고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게 되어 채용률이 올라갔다.
단점: 페어리한테 약하지 않은 대신 드래곤과 땅에는 지극히 약하다. 특히 드래곤 타입 미러전 절대강자 디아루가, 크로스플레임을 이중반감으로 받는 펄기아, 모든 기술이 약점을 찌르는 거대코뿌리와 랜드로스 등은 이기기 쉽지 않다.
- 영물폼 랜드로스 (열사의폭풍)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열사의폭풍*+스톤에지
마스터리그 8위.
열사의폭풍 이전 엄청난힘을 쓰던 시절에도 마스터리그에서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열사의폭풍을 받으면서 마스터리그의 중추로까지 떠오른 포켓몬이다.[202] 18시즌 기준 마스터리그에서 디아루가 오리진폼, 펄기아 오리진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4년 9월 머드샷의 에너지 수급량이 너프되어 예전처럼 열사의폭풍을 마구 난사할 수는 없게 되었지만 첫 스톤에지는 여전히 14턴만에 채울 수 있고, 부족했던 평타 데미지가 증가해 버프라고 보는 의견도 존재할 정도로 성능에는 크게 변동이 없었고, 실제로도 픽률이 약간 감소한 정도에 그쳤다.[203]
장점: 화신폼 랜드로스와 비교하면 공격이 28이나 높고[204] 내구가 비슷해 실질적인 스펙은 훨씬 높다. 땅/비행이라는 방어 상성도 레이드에서와는 달리 PvP에서는 장점이 된다.[205] 무엇보다 랜드로스의 핵심은 열사의폭풍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얼어붙은바람과 동일한 성능에 자속까지 받으며 랜드로스의 공격력도 매우 높아 엄연히 디버프기임에도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여기에 땅 타입이라 찌르는 약점도 많은데다가 디버프를 통해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도 최소한의 발악을 할 수도 있다. 게다가 랜드로스는 머드샷을 쓰는 만큼 차징 속도도 빨라 마스터리그의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내구가 밀리는 랜드로스에게 매우 좋은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해방기로는 칠색조, 이벨타르 등 강력한 비행 타입 포켓몬들을 효과적으로 견제 가능하며 미러전에서 유용한 스톤에지를 사용한다.
단점: 공격력이 289나 되지만 그에 반비례해 내구력은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는 낮은 편이다 보니 디버프를 걸지 않은 상태에서는 상대의 기술을 잘 버틸 수 없다. 또한 약점이 2개이긴 하나 하필이면 얼음 이중약점에 물 약점이라 오리진폼 펄기아나 가이오가 같은 물 타입 포켓몬 상대로는 취약하다.[206] 여기에 더해 얼음 타입 공격은 거의 맞으면 한방에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비행 타입 상대로도 스톤에지가 막히면 싸움이 힘들어지니 주의.[207]
- 제르네아스(지오컨트롤)
추천 기술배치: 지오컨트롤* / 문포스+인파이트
마스터리그 22위.
그동안 몸통박치기라는 답이 없는 평타[208]가 유일한 선택지여서 이벨타르에 비해 레이드나 배틀리그나 여러 부분에서 홀대받았으나, 전용기 지오컨트롤이 평타로 추가되면서 한순간에 마스터리그 신흥 강캐로 급부상했으며 자시안과 함께 마스터리그 페어리의 양대산맥을 구축했다.
장점: 지오컨트롤은 차징이 매우 빠른 평타이기 때문에 에너지 요구량이 대체적으로 큰 편인 제르네아스의 차징 기술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운용법은 자시안과 흡사하다. 자시안처럼 기본 내구가 높은 편이라 인파이트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시안이 사용하는 치근거리기보다 성능이 훨씬 좋은 문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순수 페어리로서는 자시안보다 더 강력하다.
단점: 지오컨트롤이 자속 보정을 받긴 하지만 에너지 차징 중심이다 보니 딜량은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치근거리기/와일드볼트/인파이트로 기술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은 자시안과는 달리 제르네아스는 사실상 문포스와 인파이트 고정이라[209] 자시안에 비하면 변칙적인 운용이 어려운 편이다. 칠색조나 가이오가에게 매우 취약한 것도 단점.[210]
- 이벨타르
추천 기술배치: 기습 / 악의파동+데스윙*
마스터리그 3위.
대체로 마스터리그에서 악 타입은 홀대받아 왔지만 그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악 타입으로서는 드물게 마스터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포켓몬이다. 기존에 바크아웃을 사용했을 때에도 나쁘지 않은 활약성을 보여주었지만, 2024년 9월에 기습이 최상급 평타로 거듭나면서 마스터리그의 확실한 메이저이자 악타입의 정점으로서 군림하게 되었다.[211]
장점: 데미지와 에너지 수급량 모두 뛰어난 기습, 무난한 자속기 악의파동/데스윙으로 대부분의 적을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212] 특히 기라티나, 네크로즈마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새벽의 날개, 뮤츠 등 강력한 마스터리그 포켓몬들은 이벨타르의 먹잇감. 이벨타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균형 잡힌 스펙으로, 방어력도 가이오가, 그란돈 수준으로 좋은 편이고 공격도 250으로 쓸 만한 편인 등 공방 양면으로 밸런스가 좋다.[213]
단점: 약점이 4개로 적지 않은 것도 있지만, 하필 약점에 페어리가 포함될 뿐더러 평타도 차징 속도가 무난하지만 그렇다고 빠르지는 않은 기습이라 제르네아스, 자시안 등 페어리 타입에 대항하기 매우 어렵다. 기습 사용자라는 특수성을 제외하면 마스터리그에서 이벨타르의 절대적인 스펙이 높은 편은 아니다 보니 더더욱 부각되는 단점. 따라서 이벨타르 파티 운용 시 페어리 타입에 대한 대처법은 꼭 필요하다.
- 누리레느(하이드로캐논)
추천 기술배치:
마스터리그 65위.
커뮤니티 데이로 애교부리기의 느린 차징을 보완하는 하이드로캐논을 받고 난 후 마스터리그의 새로운 애교부리기 사용자로 떠올랐다.
장점: 평타는 차징이 매우 느린 애교부리기를 사용하지만, 하이드로캐논은 위력에 비해 에너지 요구량이 매우 낮은 기술로, 누리레느가 다른 애교부리기 사용자들과 비교해서 차징 기술을 빠르게 채울 수 있게 하는 근원이다. 즉, 다른 애교부리기 사용자들처럼 평타 압박을 강하게 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의 실드도 비교적 효율적으로 압박 가능하다는 것. 무엇보다 오리진폼 펄기아, 이벨타르, 퍼펙트폼 지가르데 등 핵심 메타 포켓몬들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어 메타 적합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시즌 19/20에서 메타 브레이커로 부상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애교부리기와 폭포오르기의 이지선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폭포오르기를 선택한다면 드래곤에게 반감되기는 하지만 거대코뿌리, 칠색조 등을 효율적으로 저격하며 차징을 약간이나마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장점에서 서술한 누리레느의 성능은 사실 물/페어리라는 독특한 상성과 마스터리그 메타가 잘 맞물려 의미를 가지는 것이지, 객관적인 체급은 사실상 마스터리그 최하위라서[214] 상성에서 유리하지 않은 일대일 매치업에서는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애교부리기와 폭포오르기 모두 차징이 느려 역상성 대응이 어렵다 보니 평타 채용에 따라서 상성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도 단점.[215]
- 카푸브루루(자연의분노)
추천 기술배치: 씨기관총 / 자연의분노*+풀묶기
마스터리그 54위.
마스터리그에서 오리진폼 펄기아, 지가르데가 등장하고 거대코뿌리의 랭크가 상승하면서 카운터로 등장한 포켓몬이다. 기존의 유일하게 쓰이던 풀 타입 포켓몬인 자루도가 너무 높은 육성 난이도와 대부분의 드래곤 타입 상대로 약하다는 점 때문에 사용률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드래곤 타입에 강하면서 육성도 상대적으로 쉽고 고성능의 전용기까지 받은 카푸브루루가 자루도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였다. 독에 이중 약점이라는 점은 마스터리그에서 독 타입 포켓몬도, 독 타입 기술도 거의 쓰이지 않다 보니 문제되지 않는다.
장점: 자연의분노는 마스터리그에 널린 드래곤 타입을 잡아낼 수 있으며 방어 1랭크 확정 하락까지 부여하는 고성능의 기술이다. 마스터리그를 휘어잡고 있는 오리진폼 펄기아와 지가르데의 최대 천적으로, 둘의 주력기를 전부 반감 이하로 받는다. 또한 거대코뿌리와 가이오가 등 풀 타입에 약한 상대에게도 강하기 때문에 메타 적합성이 높다.
단점: 카운터치는 포켓몬 이외의 상대에겐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대 카운터인 칠색조,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등에겐 거의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디아루가 상대로도 다른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과 다르게 약점을 공격할 수단이 없으며,[216] CP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뮤츠 같은 무상성 상대에게도 약하다.
- 솔가레오
추천 기술배치:
마스터리그 6위.
사실상 새벽의 날개의 재료 취급인(…) 루나아라와는 달리 합체 폼과 차별화되는 명확한 포지션이 존재한다. 황혼의 갈기와 비교하면 평타 성능이나 범용성은 황혼의 갈기 쪽이 우위지만 대신 내구가 확실히 더 높고, 사이코팽 덕에 서포터 역할로서 가치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장점: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상위권에 속하는 체급에[218] 강철이 붙은 만큼 방어 상성도 객관적으로 최상급이고, 공격 상성에서도 여타 포켓몬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있다. 불꽃 타입 평타 회오리불꽃 덕에 강철 타입 미러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219] 아이언헤드 역시 자시안, 제르네아스 등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을 위협한다. 사이코팽 역시 솔가레오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자속 보정에 100% 확률로 상대 방어를 하락시키기 때문에 베이팅, 후속 지원, 딜량 빌드업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페어리에게 정배로 들어가는 회오리불꽃과의 궁합이 좋아 용의숨결을 사용해야 하는 디아루가, 메테오드라이브의 한 방에 의존해야 하거나 역린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대비 페어리들을 더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것은 덤.
단점: 고점은 높지만 사용 난이도가 네크로즈마, 디아루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회오리불꽃이 비자속이라 평타 화력이 좀 뒤떨어지며, 반쯤 필수적으로 채용하는 사이코팽이 자속보정을 감안해도 자체 딜량이 매우 낮다 보니 제대로 된 화력을 내려면 빌드업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즉, 사용 시 심리전의 중요도가 높다. 또한 기라티나, 랜드로스, 가이오가, 칠색조 등 마스터리그에는 솔가레오의 회오리불꽃을 반감 이하로 받거나 솔가레오를 자속 약점으로 요격하는 카운터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도 단점.[220]
- 네크로즈마 (황혼의 갈기)
추천 기술배치:
마스터리그 4위.
PvE에서의 절대적인 위상만큼은 아니지만 PvP에서도 매우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으며, 오리진폼 디아루가와 함께 사실상 마스터리그 강철 타입을 양분하고 있다.
장점: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매우 높은 체급에[221] 에스퍼/강철이라는 훌륭한 방어 상성, 뛰어난 성능의 자속기 메테오드라이브를 보유한 포켓몬. 거기에 고성능 평타인 섀도클로를 보유하고 있어 무거운 기술뿐임에도 차징 속도도 나쁘지 않고, 무난한 일관성으로 난사할 수 있는 악의파동 같은 기술도 있어 다른 강철 타입 포켓몬과 차별화되는 빠르고 넓은 범위의 대처가 가능하다. 때문에 악의파동과 메테오드라이브가 최우선으로 고려되기는 하지만, 밀리는 다른 기술들 역시 각자의 사용처들이 있다.[222]
단점: CP는 매우 높지만 솔가레오와 비교해 내구력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223] 전용기 메테오드라이브가 새벽의 날개 네크로즈마의 섀도레이와는 달리 공격 상성이 좋지 못해 범용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쉬운 점.[224] 방어 상성에 대한 평가는 솔가레오와 대동소이한데, 객관적으로는 매우 좋은 방어 상성이지만 마스터리그의 특수한 메타 때문에[225] 약점에 찔릴 일이 생각보다 많아 좋은 방어상성이 잘 체감되지 않는다.
- 네크로즈마 (새벽의 날개)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섀도레이+악의파동
마스터리그 14위.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와 마찬가지로 PvP에서도 매우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다. PvE에서의 어마어마한 성능은 아니지만 이쪽 역시 오리진폼 기라티나와 더불어 마스터리그 고스트타입 포켓몬의 입지를 양분하고 있다.
장점: 황혼의 갈기와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난 능력치에, 최고의 평타이면서 자속 보정까지 받는 섀도클로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성능이 매우 뛰어난 전용 자속기 섀도레이가 있다. 가뜩이나 고스트 타입은 공격 일관성이 높은데, 마스터리그에는 노말 타입이 거의 없어[226] 반감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 보니 이 장점이 더더욱 두드러진다.[227] 해방기인 악의파동 역시 타점이 고스트와 겹치기는 하지만, 배울 수 있는 기술 중 요구 에너지량이 그나마 가장 낮은 기술이라 새벽의 날개 네크로즈마는 거의 100% 악의파동을 사용한다.
단점: 이중 약점이 무려 악, 고스트로 2개이며, 똑같이 마스터리그의 강자인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지가르데[228]와 상대 시 일반적으로 불리하다. 또한 고스트와 악이 찌르는 악점이 겹쳐 마땅한 견제기가 없다.[229] 이 때문에 악 타입인 이벨타르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최악의 천적이다.
- 자시안
추천 기술배치: - 전광석화 / 치근거리기+와일드볼트[230]
- 전광석화 / 치근거리기+인파이트
- 전광석화 / 인파이트+와일드볼트
- 바크아웃 / 치근거리기+와일드볼트
- 바크아웃 / 치근거리기+인파이트
- 바크아웃 / 인파이트+와일드볼트
마스터리그 37위.
등장 당시부터 마스터리그에서 손 꼽히는 성능을 보여 주면서, 마스터리그에서 페어리 자체의 입지를 크게 강화시킨 포켓몬이다.
장점: 내구도도 무난한 편이지만 방어 상성이 좋다. 단일 페어리 자체도 준수한 상성이지만 마스터리그 특성상 독 타입은 고려할 필요가 없고, 사실상 유일한 약점인 강철뿐이다. 평타로는 바크아웃, 전광석화라는 준수한 기술 2개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고,[231] 차징 기술 선택지는 3개인데 거를 게 없다. 인파이트와 와일드볼트는 사용 후 방어 2랭크 하락 디버프가 있지만 견제 폭이 좋고 위력이 준수해 치고 빠지는 전술로 운용하는 형태로 쓸 수 있고, 안정적인 자속기인 치근거리기도 기라티나 같은 드래곤 타입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덕분에 거의 모든 포켓몬에 견제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기술 배치에 따라 통상적으로는 천적인 디아루가, 멜메탈 같은 강철타입이나 칠색조 등 불꽃 타입도 역으로 잡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점: 평타인 바크아웃이랑 전광석화 모두 차징은 준수하지만 비자속인 데다 기본 데미지가 낮아 평타 딜은 기대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차징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주력 차징 3개 중 2개가 사용 후 방어 2랭크가 하락하는 기술인 탓에 상대 쪽에 실드가 있다면 함부로 차징을 사용하기 어렵다.[232]
- 화신폼 러브로스
추천 기술배치: 요정의바람 / 공중날기+풀묶기[233]
마스터리그 41위.
2024년 발렌타인 데이 당시 엘리트 레이드를 통해 해금된 포켓몬으로, 첫 구현된 당시부터 마스터리그에서의 잠재성이 종종 제기된 포켓몬이다. 2024년 9월에 요정의바람의 상향과 더불어 거대코뿌리와 이벨타르 등이 메타권에 입성하게 되면서 크게 변동된 마스터리그 메타를 매우 잘 파고드는 포켓몬으로 격상하여, PvPoke 순위에 비해 높은 실제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234]
장점: 2024년 9월에 상향되어 DPT 2, EPT 4.5를 가진 최상급 평타인 요정의바람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마스터리그용 페어리 포켓몬이며, 위력 80에 요구 에너지 45라 안정적인 비행타입 자속기인 공중날기를 사용한다. 공격 종족값이 무려 281이나 되기에 화력도 뛰어나서[235], 다른 페어리 포켓몬들과 비교시 매우 빠른 매커니즘과 안정적인 대응 범위를 선보일 수 있다.[236] 고속 풀묶기를 사용할 수 있어 빠른 차징으로 상대 가이오가나 거대코뿌리, 누리레느의 허를 찌를 수 있는 건 덤. 또한 토게키스와 동일한 페어리/비행 타입이기에 여러 드래곤 포켓몬들과 지가르데를 틀어막을 수 있다.
단점: 빠른 매커니즘과 강력한 화력를 대가로 내구 스펙은 마스터리그 메타 기준으로 최하위라, 매우 처참한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237] 또한 차징기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배 평타 싸움에도 상당히 취약한 편. 이외에도 공중날기는 일관성은 좋지만 타점이 부족한 편이고[238], 강철 타입에 대응할 기술은 없기 때문에 뮤츠,오리진폼 디아루가,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등도 불편한 상대들이다.
5. 복합 리그
- 알로라 고지(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23위, 하이퍼리그 37위. 그림자 알로라 고지는 슈퍼리그 46위, 하이퍼리그 39위.
육성 난이도: 높다. 모래두지의 젠율 자체는 무난하고,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알로라 리전폼은 알이 아니면 특정한 이벤트로만 만날 수 있으며, 요구 레벨도 매우 높다.[240] 대신 사탕을 일반 모래두지와 공유하므로 최적개체만 뽑으면 사탕 수급은 무난하다.
장점: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성에서 중박은 치는 강철 타입답게 반감하는 타입도 9개에 이중반감 이하도 2개, 약점은 3개에 불과하다. 노말 어택은 섀도클로와 눈싸라기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스페셜 어택은 냉동펀치와 드릴라이너로 고정되지만 이것만으로도 대부분의 포켓몬을 정배 이상으로 공략할 수 있기에[241] 공격 상성이 정말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다. 메타상으로도 크레세리아나 기라티나, 페어리 타입을 매우 잘 잡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단점: 이중 약점이 격투, 불꽃으로 2개나 있고 단일 약점 하나는 메이저한 땅 타입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방어 상성에 다소 하자가 있다. 또한 상성을 제외한 절대적인 내구 자체는 높지 않다는 점까지 겹쳐 상대를 많이 타는 편이기도 하다.
- 성원숭(분노의주먹)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슈퍼리그 10위, 하이퍼리그 3위, 그림자는 슈퍼리그 22위, 하이퍼리그 17위
기존의 성원숭은 태권당수와 여러 견제기들을 양립할 수 있는 것으로 차별화가 가능하기는 했지만 낮은 내구로 인해 활용이 너무 까다로워 다른 격투 타입 포켓몬들에 비해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2024년 9월에 수많은 격투타입 포켓몬들의 주력기 카운터가 너프된 대신 태권당수의 EPT가 4.5로 상향되며 다른 격투 타입 포켓몬들의 대체재로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2024년 11월 커뮤니티 데이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고성능 전용기 분노의주먹까지 얻으면서 드디어 배틀 리그에서의 격투타입 메이저로 도약하게 되었다.
육성 난이도: 커뮤니티 데이로 인한 대량발생 이벤트가 있었던 포켓몬 기준으로는 어려운 편이다. 슈퍼리그에서의 요구 레벨은 무난한 편이지만[243]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한다면 대량의 XL사탕을 투입해야 한다.[244] 게다가 필수 스킬인 태권당수와 분노의주먹이 모두 레거시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데이를 놓쳤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을 2개나 잡아먹는다.[245] 그림자 개체 역시 입수가 어려운 편인데, 2024년 11월 기준으로 오직 격투타입 조무래기로부터만 얻을 수 있으며, 출현률도 높지 않다.
장점: 부란다와 함께 태권당수를 가장 잘 활용하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2024년 9월에 스킬 패치로 인해 태권당수는 격투 타입 최고의 노말 어택으로 등극했다. 평타 대미지도 성원숭의 강력한 공격력으로 인해 무시하기 힘들며, EPT가 4.5나 되는 만큼 초고속 차징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주력기 중 하나인 분노의주먹은 위력 50에 요구 에너지 35로 그 자체로도 준수하지만, 고스트 타입이라 약점을 찌르는 고스트, 에스퍼는 물론 격투가 유효하게 들어가지 않는 다양한 포켓몬에 대한 공략을 시도할 수 있고 확정으로 공격력을 1랭크를 올리는 부가효과까지 있는 매우 강력한 기술이다. 여기에 더해 격투 타입 스페셜 어택 중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인파이트와 크로스춉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 방이 강력한 인파이트도 좋지만, 크로스춉 역시 분노의주먹과 같이 4초에 1회씩 나가는 정신 나간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인파이트와는 또 다른 결의 강력한 화력을 보여 준다. 분노의주먹 스노우볼을 굴리기에도 좋고, 자체의 높은 공격력을 활용해 베이팅을 걸기에도 좋아 어떤 상대든 간에 고화력을 투사해 처리할 수 있다.
단점: 높은 공격 성능을 대가로 매우 낮은 내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다.[246] 이 때문에 파이어로, 망나뇽 등 평타 위주의 포켓몬들에게는 실드 사용이고 뭐고 순수한 평타 대미지로 인해 밀려버린다. 방어 상성도 다소 평범한 단일 격투라 내구력이 더 낮게 체감되는 건 덤. 게다가 인파이트 베이팅의 경우 만약 실패한다면 가뜩이나 내구력이 낮은 성원숭 특성상 손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용자의 컨트롤도 중요하다.
- 가라르 또도가스(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72위, 하이퍼리그 22위, 그림자는 슈퍼리그 57위, 하이퍼리그 13위.
육성 난이도: 하이퍼리그 기준, 일반 가라르 또도가스 기준으로도 매우 높다. 또가스의 출현률이 높은 편이라 사탕 수급이 어렵지 않고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없으나, 가라르 폼은 특정 이벤트 기간에 레이드나 리서치로만 잡을 수 있고 하이퍼리그에서 쓴다면 대량의 XL사탕이 필수이다.[247] 다행히 슈퍼리그에서는 가라르 또도가스만 어떻게든 얻는다면 매우 쉬운 편. 다만 그림자 개체는 포획으로는 얻을 수 없고 그림자 또가스를 특정 기간에 한정해 진화시켜야 해서 슈퍼리그고 하이퍼리그고 간에 얻는 것 자체가 고난이도다. 일반 개체와 달리 교환조차도 불가능한 건 덤.
장점: Pokémon GO에 구현된 유일한 독/페어리 타입으로[248] 풀, 페어리, 악을 모두 반감하고 드래곤과 격투는 이중 반감이라는 뛰어난 방어 상성 덕분에 이들이 활약하는 슈퍼, 하이퍼리그에서의 메타 적합성이 높다. 주력기로는 기본 성능도 무난하고 견제폭까지 넓어서 애매한 공격 상성을 커버해 주는 세차게휘두르기를 사용하고, 해방기는 보통 오버히트나 치근거리기 둘 중 하나를 사용하는데 거를 만한 스킬이 없다.[249]
단점: 우수한 방어 상성에 비해 독, 페어리 자체의 공격 상성은 좋지 못하다. 그래서 기술배치에 따라 견제 폭이 많이 달라지는데, 오버히트를 채용할 경우 블래키, 버랜지나, 개굴닌자, 악식킹, 드래피온 등 악 타입 포켓몬들은 물론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에게도 견제력을 행사하기 힘들어지며, 공격 하락 패널티로 인해 막 사용하기도 어려워서 세차게휘두르기를 이용한 심리전이 강제된다. 그렇다고 치근거리기를 채용하면 강철 타입 포켓몬들에게는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진다.[250] 독 타입이 붙어서 땅 타입에도 취약해서 진흙뿌리기를 채용한 텅구리, 트리토돈이나 독 타입이 붙어 페어리 타입을 반감하고 내구도 높고 지진도 사용하는 토오가 활약하는 슈퍼리그에서는 다소 활약이 힘들며, 가라르 또도가스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술인 세차게휘두르기와 오버히트는 비자속이다 보니 장크로다일 같은 무상성 상대에게도 약한 편이다.
- 가라르 파이어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추천 기술배치: 기습 / 원시의힘+브레이브버드
슈퍼리그 56위, 하이퍼리그 20위, 마스터리그 28위.
절대다수가 마스터리그 원툴인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활약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포켓몬. 첫 구현 당시부터 포텐셜은 있있지만[251] 2022년의 원시의힘 상향, 2024년의 기습 상향으로[252] 평타와 차징기 성능이 개선되면서 배틀리그의 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성능으로 변모했다. 특이하게도 다소 애매한 PvPoke 순위에 비해, 공식 대회에서의 채용률이 제법 높게 집계되는 경향을 보인다.
육성 난이도: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비교해도 특히 높다.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의 요구 레벨 자체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지만[253], 2024년 현재 가라르 파이어의 입수처는 산책 향로로부터 매우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것이 유일한 데다가, 기본 포획률이 0.3%이고, 포획에 실패하면 90%의 확률로 도망치는 탓에 사실상 한방에 포획하지 못하면 포획 실패나 다름없어 포획하는 것부터 매우 어렵다.[254] 거기에 육성하기 위한 사탕과 좋은 개체값 확보 역시 별개로 들어간다.[255]
장점: 2024년 9월에 상향되어 DPT 4, EPT 3.5의 최상급 악타입 평타가 된 기습이 최대 무기로, 슈퍼/하이퍼리그에서의 가라르 파이어의 포텐셜을 높이고 심지어 마스터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악타입 기습 사용자들 중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내구력이 제일 높고[256], 부족한 공격력은 자속 브레이브버드를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맞기만 한다면 불리 대면인 페어리에게도 크게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해방기인 원시의힘 역시 얼음과 비행 등을 찌르고 견제 폭이 넓으며, 확률적으로 공격/방어 능력치를 모두 올릴 수 있는 준수한 기술이다.
단점: 기습의 EPT[257]가 높은 편은 아니며, 요구 에너지가 제일 낮은 차징인 원시의힘의 요구 에너지는 45라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차징기의 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258] 또한 주력기가 기습이라고는 하지만 다타입 기술로 견제폭을 최대한 살린 하이브리드형에 가깝기 때문에 크레세리아/기라티나 등 서로 목줄을 잡고 있는[259] 고내구 포켓몬들이나 차징을 전부 반감하는 강철 타입 포켓몬들[260] 상대로는 다소 미묘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페어리들에게는 브레이브버드 외에는 사실상 대항할 방법이 없고, 종종 나오는 멜리시[261]/바리톱스 등 바위타입 포켓몬과 쥬레곤 등 얼음타입 포켓몬들을 상대로도 힘들다.
- 망나뇽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엄청난힘
PvPoke 기준 마스터리그 17위. 그림자 망나뇽은 슈퍼리그 106위, 하이퍼리그 81위, 마스터리그 20위.
모든 리그에서 통용되는 성능을 보이는 몇 안 되는 포켓몬.[262] 망나뇽만큼 모든 리그에서 통용되는 성능을 보인 포켓몬은 역사적으로 따져 보아도 하이드로캐논, 지진 너프 이전의 대짱이, 고드름침 너프 이전의 씨카이저, 전성기 시절의 멜메탈 정도뿐이다.
육성 난이도: 슈퍼리그, 하이퍼리그로 한정할 경우 육성 난이도는 보통이다. 미뇽의 젠율이 다른 600족들과 마찬가지로 낮기는 하지만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 없고, 요구 레벨도 매우 낮은 편이다.[263] 물론 마스터리그에서도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모든 포켓몬들에게 XL사탕 296개(노말몬 기준), 즉 풀강을 요구하는 마스터리그 특성을 배제하고 보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장점: 망나뇽이 모든 리그에서 통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라는 자속 보정에 기반한 훌륭한 기술 배치로, 공격력 263으로 날리는 드래곤클로는 반감하지 않는 이상 모든 포켓몬에게 충분히 압박이 가해진다. 최대 CP도 마스터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정도로 강하지만, 전설/환상이 아니어서 CP 문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고스펙 포켓몬들이 출전하지 못하거나 제 성능을 못 내는 슈퍼/하이퍼리그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264] 엄청난힘을 사용해 강철 타입 포켓몬이나 얼음 타입 포켓몬 역시 상황에 따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265] 즉, 페어리 정도를 빼면 대다수의 포켓몬을 우수한 교환비로 쓰러뜨릴 수 있다.
단점: 스페셜 어택인 엄청난힘과 드래곤클로가 모두 페어리에 막히기 때문에 페어리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에서 마이너스를 받는다.[266] 게다가 마스터리그에서는 워낙에 괴물같은 CP를 지닌 전설의 포켓몬이 즐비해 망나뇽 정도의 CP가 경쟁력을 가지기 쉽지 않아 맞딜로 들어가면 밀리는 경우가 예상 외로 많으며, 슈퍼리그에서는 내구가 너무 낮아져 반감 차징 공격에도 휘청거리기 때문에 실드가 강제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마이너스다.
- 장크로다일(하이드로캐논)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8위, 하이퍼리그 8위. 그림자 장크로다일은 슈퍼리그 5위, 하이퍼리그 2위.
그 전까지는 사실상 듣보잡 취급을 받던 비운의 포켓몬이었으나, 2024년 3월 시즌 18 밸런스 패치로 섀도클로를 받고 순식간에 그림자 기준 슈퍼리그 9위, 하이퍼리그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좋은 기술 하나 받은 것만으로도 한순간에 성능이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케이스이다.
육성 난이도: 보통이다.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수이긴 하지만 리아코의 젠율도 무난하고 요구 레벨도 낮은 편이다.[268] 다만 그림자 장크로다일은 특정 로켓단에게서만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고, 로켓단 이벤트로 화풀이를 지워야 하는 특성상 육성 난이도가 높다.
장점: 평타는 최고의 평타 중 하나인 섀도클로이고, 차징으로는 최고의 물타입 차징 하이드로캐논을 배운다. 무려 섀도클로 5번만에 하이드로캐논을 쓸 수 있는 엄청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고 비슷하게 머드샷 5번만에 하이드로캐논을 쓸 수 있던 너프전 대짱이와 다르게 평타인 섀도클로가 대미지가 어느 정도 있기에 머드샷의 대미지가 너무 낮아 평타 정리가 매우 힘들었던 대짱이랑 다르게 평타정리도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해방기로는 깨물어부수기와 냉동빔이 추천되는데, 둘 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269] 타입상으로 불꽃 타입을 완벽하게 카운터칠 수 있고, 특히 슈퍼리그에서는 토오, 바리톱스 등의 적폐 포켓몬들을 쉽게 상대할 수 있다. 강력한 공격력과 빠른 차징으로 실드 우위를 가지고 상대의 포켓몬을 스윕하는 역할로도, 선봉으로 나가서 빠른 차징과 높은 차징 대미지를 이용해 실드를 제거하는 역할로도 활약이 가능한 만능 포켓몬이다.
단점: 단일 물 타입이라는 상성 자체는 이중 약점이 없고 약점도 2개뿐이라 무난하지만 내구가 매우 낮다.[270] 이 때문에 상성상 유리한 텅구리같은 포켓몬에게도 평타 딜이 아프게 들어와 지는 경우도 많고, 이로 인해 차징보다 평타 위주의 공격을 하는 포켓몬에게 매우 취약하다. 공격 종족값 역시 다른 경쟁자 포켓몬들에 비하면 높지만 최상위권은 아니기 때문에 개굴닌자마냥 우선권을 맹신하기엔 다소 위험한 측면이 있다. 여기에 평타인 섀도클로가 고스트 타입인 만큼 노말 타입 상대로 불리한 것도 단점인데, 특히 슈퍼리그의 경우 노고치, 푸크린을 필두로 노말 타입이 워낙 강세인 것도 악재고 2실드 전일 경우 하이드로캐논으로 약점을 찌르는 파르토 상대로도 패배하기 때문에 노말 타입에 대한 대응책을 세워두어야할 필요가 있다.
- 대짱이 (하이드로캐논)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PvPoke 기준 슈퍼리그 85위, 하이퍼리그 35위. 그림자 대짱이는 슈퍼리그 90위, 하이퍼리그 42위.
하이드로캐논 대짱이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 강력한 포켓몬으로 꼽혔다. 하이퍼리그에서는 대짱이를 압박할 수 없는 포켓몬은 결국 메타 전체를 지배하지는 못했을 정도로[271] 메타 자체에 대한 영향력이 엄청난 수준이었으며, 하캐 대짱이에 대한 대응책은 오랫동안 하이퍼리그 유저들의 지상과제였다. 이후 2024년 9월 머드샷이 너프되어 하이드로캐논 사용자로선 장크로다일에게 입지를 대부분 내주었지만 여전히 준수하다.
육성 난이도: 전반적으로 장크로다일과 대동소이하지만 장크로다일보다 요구 레벨이 약간 더 낮다.[272]
장점: 물/땅이라는 훌륭한 방어상성[273], 균형 잡힌 종족치, 변수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스페셜 어택 선택지[274]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최대의 장점은 최고의 물 타입 차징 기술 하이드로캐논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 단 하나있는 풀 타입이 하필이면 이중 약점이기 때문에 비자속인 크레세리아의 풀묶기에도 사경을 헤멘다. 풀 타입뿐 아니라 주력기인 하이드로캐논을 반감하는 드래곤들 상대로도 불리하고, 단일 물 타입 포켓몬이나 복합타입이면서 물 반감을 가지는 포켓몬들 상대로도 밀리는 편이다. 내구도 형편없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빈말로라도 좋다곤 보기 힘들어서 의외로 낮은 내구 때문에 실드 의존도가 상당히 높고, 여기에 머드샷이 너프된것도 한몫한데다가 머드샷이 차징은 빨리 차도 대미지는 거의 기대할 수 없는 평타이기 때문에 평타 정리가 매우 힘든 것도 단점이다.
- 레지스틸(전자포)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록온 / 전자포*+기합구슬
슈퍼리그 49위, 하이퍼리그 7위.
기라티나와 함께 배틀리그 역사상 최강자로 거론되었던 포켓몬이다. 전자포가 두 번이나 하향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준수하다.
육성 난이도: 슈퍼리그 기준으로도 높은 편이지만 하이퍼리그 레지스틸은 특히나 매우 높다. 애초에 전설의 포켓몬이라 기본적으로 육성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레지스틸의 경우 대단한 기술머신은 물론,[275] 대량의 XL사탕도 필요하다.[276] 슈퍼리그랑 하이퍼리그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지녔으면서도 픽률이 의외로 높지 않은 이유도 바로 이 살인적인 육성난이도 때문.
장점: 방어력 285, 체력 190에 방어 상성도 단일 강철타입이라 반감 이하만 11개로, 그야말로 철옹성 내구를 가지고 있다. 특징이라면 스페셜 어택에 고위력 고에너지 공격기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러한 단점조차 노말 어택이 포켓몬 GO에서 가장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록온이기에 어느 정도 상쇄된다. 록온을 가지고도 한번 쏘는데 기합구슬은 15턴, 전자포는 16턴이 걸릴 정도로 무식한 에너지 요구량을 자랑하지만, 일단 채우는 데 성공하면 기본 위력이 워낙 높아 비자속임에도 자속 브레이브버드급의 위력을[277] 뽑아내기에 거의 모든 포켓몬들에게 위협이 된다. 심지어 전자포는 33% 확률로 공격력을 하락시키는 부가 효과까지 있다.[278]
장점: 방어력 285, 체력 190에 방어 상성도 단일 강철타입이라 반감 이하만 11개로, 그야말로 철옹성 내구를 가지고 있다. 특징이라면 스페셜 어택에 고위력 고에너지 공격기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러한 단점조차 노말 어택이 포켓몬 GO에서 가장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록온이기에 어느 정도 상쇄된다. 록온을 가지고도 한번 쏘는데 기합구슬은 15턴, 전자포는 16턴이 걸릴 정도로 무식한 에너지 요구량을 자랑하지만, 일단 채우는 데 성공하면 기본 위력이 워낙 높아 비자속임에도 자속 브레이브버드급의 위력을[277] 뽑아내기에 거의 모든 포켓몬들에게 위협이 된다. 심지어 전자포는 33% 확률로 공격력을 하락시키는 부가 효과까지 있다.[278]
단점: 기술 메커니즘 구조상 스페셜 어택을 2번 연속으로 쓸 수 없어[279] 유연하게 전술을 짜기는 어렵다. 또한 록온의 매우 높은 에너지 충전량을 대가로 평타의 대미지가 사실상 없는 수준이라,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포켓몬의 평타 마무리가 거의 불가능하다.
- 트리토돈(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진흙뿌리기 / 누르기+대지의힘[280]
슈퍼리그 9위, 하이퍼리그 6위.
기존에는 배틀 리그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포켓몬으로 여겨졌지만 2023년 12월 진흙뿌리기의 1차 상향으로 히스이컵 등의 일부 특수컵에서 강세를 보였고, 2024년 9월 밸런스 패치로 진흙뿌리기가 2차 상향되면서 DPT는 4에 EPT는 3.33으로 대폭 상향되며 마침내 주류픽에 들 정도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육성 난이도: 깝질무의 젠율이 낮아 슈퍼리그 기준으로도 그렇게 쉽지는 않지만 하이퍼리그 기준으로는 매우 높다.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요구 레벨이 매우 높기 때문.[281]
장점: 내구력도 준수하고, 자속 보정이 붙은 진흙뿌리기로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빠르게 차는 누르기와, 느리지만 데미지가 확실한 대지의힘의 조합이 좋다. 상성 또한 우수하기로 손꼽히는 물/땅 타입이라 풀 타입만 조심하면 약점을 찔릴 일이 없어서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다.
단점: 누르기는 자속 보정이 없어 데미지가 애매하며, 데미지가 높은 대지의힘은 평타가 진흙뿌리기라 차징이 상당히 느리다. 때문에 대지의힘이 통하지 않는 비행 타입에게는 기본적으로 매우 쥐약이다. 특히 땅을 반감하면서 아예 트리토돈을 이중 약점으로 찌르는 풀에게는 거의 대응이 불가능하다. 슈퍼, 하이퍼리그에는 솜솜코[282], 너트령[283], 비리디온 등 강력한 풀 타입들이 많아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 드래피온(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81위, 하이퍼리그 12위. 그림자 드래피온은 슈퍼리그 42위, 하이퍼리그 19위.
2024년 9월 독침의 버프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면서 빠른 차징으로 데미지가 상당한 차징 기술들을 난사하는 포켓몬이며, 독/악 타입이란 특징 덕분에 독 타입이면서도 에스퍼 타입을 반감하고 악타입이면서도 벌레, 페어리, 격투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우수한 방어 상성을 이용하는 포켓몬이다. 그림자와 노말 상태 중 어느 쪽이 더 나은가에 대한 논쟁이 있는데, 사실상 취향 차이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형편이나 파티의 특성에 맞게 짜면 된다.[285]
육성 난이도: 하이퍼리그 기준 높다. 딱히 대단한 기술머신이 요구되진 않지만, 스콜피의 젠율도 낮고 요구 레벨도 매우 높다.[286] 슈퍼리그 기준으로는 요구레벨이 낮기 때문에[287] 보통 정도다.
장점: 독침은 최상급 평타이며, 차징 기술인 아쿠아테일과 깨물어부수기는 8턴/10턴만에 빠르게 차징되는데 대미지도 나쁜 편이 아니고 견제폭도 넓다. 특히 깨물어부수기는 자속이며 30% 확률로 상대의 방어가 1랭크 감소하는 효과까지 있어 준수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실드를 압박하기 적합하다. 또한 방어 상성이 매우 우수한데, 약점은 땅 타입으로 단 하나에 반감은 5개이다. 드래피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운용하면 2인분 이상을 능히 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 결정력이 한 방을 노리기엔 애매하다는 것이 조금 걸리지만 이조차도 초반 싸움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되며[288] 방어 상성 덕에 체감 내구력도 높은 편이다 보니 운용 난이도가 낮다.
단점: 드래피온의 장점은 대부분 약점이 하나뿐인 데다, 유일한 약점인 땅 타입조차 아쿠아테일로 견제가 가능해 사실상 약점이 없는 훌륭한 방어 상성에서 기인한 것이지[289] 체급 자체는 다소 평범한 축이라 정배 싸움에서는 다소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290] 게다가 에너지 차징용 평타가 다 마찬가지긴 하지만, 독침의 경우 특히나 독 타입의 공격 상성이 좋지 않아 자체 평타 대미지는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
- 내룸벨트(누르기)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28위, 하이퍼리그 27위.[292]
과거 하이퍼리그에서 내루미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되던 포켓몬이었다. 시즌 20 이후 누르기가 너프당하긴 했지만 구르기를 받으며 차징은 훨씬 빨라졌고, 그 구르기 역시 상향을 받으면서 전화위복을 이루며 순식간에 하이퍼리그의 키 메타 포켓몬 중 하나로 부상했다. 슈퍼리그에서는 과거에는 내루미가 너무 좋다 보니 사용되지 않는 픽이었으나, 누르기 너프 이후 내루미가 육성난이도 이슈가 겹쳐 픽률이 급감하면서 대체재로 부상하게 되었다.
육성 난이도: 슈퍼리그 기준으로도 보통 이상이지만 하이퍼리그 기준 매우 높다. 다행히 내루미만큼 레거시 기술 누르기의 의존도가 절대적인 것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누르기 유무에 따라 성능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무엇보다 내루미의 젠율이 낮다. 슈퍼리그의 경우 요구 레벨이 낮지만[293] 하이퍼리그에서는 요구 레벨조차 매우 높아[294] 육성하려면 대량의 XL사탕이 필수이다.
장점: 높은 내구력, 약점이 하나밖에 없는 좋은 방어 상성, 일관성 좋은 기술 배치 등 전반적인 장점은 내루미와 대동소이하다. 따라서 내룸벨트의 포텐셜이 다소 제한되는 슈퍼리그보다는 포텐셜을 가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하이퍼리그에서의 평가가 훨씬 좋은 편이다. 빠른 차징으로 기술들을 많이 사용해 상대를 압박하고, 높은 내구력으로 상대를 진득하게 갉아먹는 포켓몬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구르기를 배우기 때문에 비행 타입 상대로도 내루미에 비해 조금이나마 강해지고, 섀도볼/지진이라는 파워휩보다 더 범용성이 넓은 견제기를 해방기로 배울 수 있어 견제 폭이 내루미보다 훨씬 넓어졌다. 특히나 하이퍼리그에서 파이어로, 라우드본의 가장 위협적인 천적 중 하나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단점: 내루미에 비하면 아무래도 내구력은 떨어지는 편이며,[295] 구르기를 사용하는 특성상 강챙이, 저승갓숭, 부란다 등 격투에는 매우 쥐약이다. 여기에 누르기의 대미지가 너프되었고 섀도볼과 지진은 비자속에다가 요구 에너지량도 적은 편이 아니다보니 결정력이 아쉬울때가 많은 것도 단점이다.
- 그림자 엘레이드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사이코커터 / 리프블레이드 + 인파이트
슈퍼리그 62위, 하이퍼리그 111위.
이전까지는 특수컵에서도 자주 나오지 않는 사실상 조커픽이었지만, 2024년 3월 시즌에 상징기이자 에너지 효율이 좋은 사이코커터를 습득하면서 랭크가 크게 상승했다.
육성 난이도: 랄토스가 흔하지 않은데다 수컷만 엘레이드로 진화하기는 하지만[296] 레거시 기술도 요구하지 않고 요구 레벨도 낮아[297] 육성 난이도는 보통 수준이다. 다만 그림자 엘레이드의 경우 육성 난이도가 높은데, 안 그래도 랜덤으로 잡을 수 있는 그림자 랄토스 중 수컷을 또 골라내야 하기 때문.
장점: 주력 기술인 리프블레이드와 인파이트가 모두 요구 에너지 대비 효율이 좋은 편인데다, 사이코커터의 높은 에너지 수급 효율로 리프블레이드는 4턴만에, 인파이트는 5턴만에 말 그대로 난사할 수 있다. 에스퍼+격투의 타입 조합으로 격투 타입 미러전에서도 우위를 점하는데, 강챙이와 코바르온 상대로는 확실하게 우위에 있고, 비리디온은 리프블레이드를 반감으로 받고 역으로 리프블레이드에 큰 피해를 입어 버겁긴 하지만 그 외에 격투 타입 상대론 거의 우위를 가진다고 보면 된다.
단점: 기본적으로 종족값이 공격에 특화된 포켓몬이고 강력한 스킬을 난사하는 대신 그 반대로 내구는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기에 선두로 나서는 것은 좋지 않다.[298] 리프블레이드와 인파이트를 모두 반감하는 비행 타입에게는 엘레이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또한 에스퍼 타입을 갖고 있고 평타인 사이코커터가 에스퍼 타입이라 개굴닌자를 제외한 악 타입 상대로 우위를 장담할 수 없으며[299] 인파이트는 대미지는 높은 대신 방어 랭크 하락 디메리트가 있어서 막 지르다가는 안그래도 낮은 내구가 더 낮아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베이팅 실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파이어로, 라우드본, 푸크린, 픽시 등 하드 카운터가 많으므로 이들에 대한 대비도 필수고,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내구가 매우 낮아 차징 한방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판이 많아 실드 2장을 전부 몰아주어야 할 판이 많아서 실드 관리 능력도 어느 정도 요구된다.
- 버랜지나(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 악의파동+제비반환
슈퍼리그 3위, 하이퍼리그 32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날개 달린 블래키. 그 말대로 그냥 블래키에게 비행타입 붙었다 생각하면 되고, 실제 타입도 악/비행에 내구 역시 블래키와 대등한 수준이다.[300]
육성 난이도: 슈퍼리그도 높은 편이지만 하이퍼리그의 경우 극도로 높다. 육성에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벌차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이상 알, 그것도 12km 알에서만 나오며,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하려면 XL사탕을 극한으로 요구한다.[301]
장점: 비교 대상이 블래키라는 것만으로도 내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최상급이다. 여기에 효율적인 자속기 메커니즘을 통해 어떤 상황에 투입해도 제 역할을 해 준다. 블래키가 악 타입 기술로 견제할 수 있는 대상은 버랜지나도 대부분 견제 가능하며, 특히 격투 타입은 블래키도 견제 정도는 가능하지만 버랜지나는 그 수준을 넘어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 그래서 블래키와 달리 풀/격투 복합 타입인 브리가론, 비리디온 등을 확실하게 잡아먹을 수 있다는 건 덤. 시즌 20 이후로는 비행 타입 경쟁자들의 몰락, 뒤이은 풀 및 땅 타입의 성장세가 겹치며 안 그래도 낮지는 않던 슈퍼리그 순위가 크게 올라 전체 2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메타 적합성도 매우 좋아졌다.
단점: 비행 타입으로 인해 얼음, 전기, 바위 등 블래키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약점들이 늘어나 레지스틸 등을 상대로는 블래키보다 상대하기 어려워진다. 즉 실질적으로 블래키보다 마냥 뛰어나다고만 보기는 어렵고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해방기이자 버랜지나의 유일한 비행 타입 스페셜 어택인 제비반환은 버랜지나의 낮은 공격력 + 애매한 자체 데미지 때문에 높은 딜을 기대하긴 힘들다. 여기에 평타인 바크아웃도 가뜩이나 대미지가 낮은데 버랜지나의 낮은 공격력까지 합쳐저 데미지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우선권은 거의 밀린다 봐야 하기 때문에 동시 차징일 경우 상대가 거의 우선권을 가져간다. 또한 슈퍼리그에 종종 보이는 모르페코는 모든 기술을 반감하기에 절대 이길 수 없다.[302]
육성 난이도: 하이퍼리그의 경우 매우 높다. 화살꼬빈의 젠율이 낮지는 않지만 제 성능을 내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수이며 XL사탕을 극한으로 요구한다.[306] 애초에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슈퍼리그에서도 낮은 편은 아니다.
장점: 시전 시 확정 공격랭크가 올라가는 니트로차지와 고성능 비행타입 차징 기술 공중날기와의 조합이 일품.[307] 불꽃에 약한 상대들은 파이어로 앞에서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불꽃을 반감하는 물타입 포켓몬들조차도 공중날기에 역으로 당하기 일쑤다. 특히나 불태우기 7번을 거쳐 사용 가능한 니트로차지+공중날기+공중날기 콤보는 비행을 반감하지 못하는 이상 어떤 포켓몬에게든 위협적이다.[308] 또다른 스킬셋인 브레이브버드는 방어 3랭 하락이라는 치명적 패널티가 있지만 기본 위력이 막강해 꽂아넣기만 한다면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기본 내구도 나쁘지 않아 어지간해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없다. 공격력이 높아 우선권에서 유리한 것도 장점. 불태우기의 매우 높은 자체 데미지와 니트로차지의 콜라보로 선봉에서 활약하기도 좋고, 브레이브버드의 압도적인 화력 덕에 상황에 따라 스위퍼로 활약하기도 좋은 만능 포켓몬.
단점: 불태우기는 시전 시간이 매우 느려서 유연한 플레이가 매우 어렵다. 또한 니트로차지와 공중날기 각각의 기술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베이팅 실력이 어느 정도 요구되어 사용 난이도가 높다. 더군다나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종족값을 가지고 있다 보니, 50레벨까지 강화하고도 내구도는 평범한 편이라 역상성 대응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바위 이중 약점 때문에 자속기까지 갈 것도 없이 견제기로 쓰는 스톤샤워, 스톤에지에도 치명상을 입는데다가 불꽃, 비행 타입 모두 바위 타입 앞에서는 반감되기 때문에 바위 타입을 만나면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309][310]
- 칼라마네로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24위, 하이퍼리그 24위.
2024년 9월 밸런스 패치로 사이코웨이브가 에너지 수급량이 2에서 4로 올라가 무려 2배나 증가하는 파격적인 버프를 먹어 사이코커터를 쓰던 시절보다 평타 딜과 에너지 수급량이 크게 개선되면서 슈퍼리그에서도 우수한 포켓몬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중약점인 벌레타입 기술이 거의 없다시피하고[311] 주력기인 엄청난힘과 속임수의 타점이 더욱 빛을 발하는 하이퍼리그에서는 더욱 활약하기 좋다. 사이코커터 사용하던 시절에도 나름대로 특수컵에서 활약하던 포켓몬이었으니 그보다 비교도 안 되게 강력한 평타를 받으면서 정규 리그 메타권으로 날아오른 것도 당연하다.
육성 난이도: 슈퍼리그에서도 평균 이상이지만 하이퍼리그의 경우 매우 높다. 오케이징 자체도 희귀한 편이고, 하이퍼리그의 경우 XL사탕을 극한으로 요구한다.[312]
장점: 사이코웨이브는 최고의 평타 중 하나이며[313] 차징 기술은 엄청난힘과 속임수로, 전부 평균 이상의 데미지를 가지는 우수한 기술들이다. 게다가 속임수는 엄청난힘으로 상대하기 힘든 비행, 고스트, 에스퍼 등을 견제하고, 엄청난힘은 속임수로 상대하기 힘든 격투, 악 타입을 상대하는 데 유용해 서로의 타점 보완도 훌륭하다.
단점: 방어 상성이 좋지 않다. 일단 약점 자체는 벌레 이중약점에 페어리 약점으로 두개긴 하지만, 반감은 에스퍼 삼중반감 뿐이다.[314] 이 때문에 반감으로 받는 타입이 삼중반감 에스퍼 말고는 없어서 방어 상성의 이점을 거의 못보는 편이다. 더군다나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 모두 현 메타에서는 차징으로 에스퍼 타입 기술을 쓰는 포켓몬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차징에 한해서는 반감으로 받는 타입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315] 또한 엄청난힘은 사용 시 방어 1랭크 감소, 공격 1랭크 감소의 디버프가 있어 막 지르기 어렵다.
- 미끄래곤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아쿠아테일+번개펀치*
슈퍼리그 59위, 하이퍼리그 73위
600족임에도 공격력이 낮아 레이드에서 활약하기에는 부적합해 처음부터 배틀리그용으로 주목받았고, 하이퍼/마스터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마스터리그에서는 스펙이 600족 기준으로도 평범해 별 주목을 받지 못했고, 하이퍼리그에서조차도 파워휩 정도를 빼면 배틀리그에 활용해 볼 만한 기술들이 없다는[316]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 조커픽 이상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러나 24년도 3월 밸런스 패치로 아쿠아테일을 받으면서 파워휩과 아쿠아테일을 중심으로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가능성이 논해지기 시작했고, 24년 6월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물 타입 견제를 파워휩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번개펀치를 받아 미끄래곤의 밸런스 좋은 능력치와 기술 배치가 주목받으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24년 9월의 맥스아웃 밸런스 패치 이후에는 누르기가 너프[317]를 먹은 이후 슈퍼리그에서 용의숨결을 사용하는 포켓몬으로서 경쟁 관계였던 신뇽이 몰락한 동시에 미끄래곤이 그 빈자리를 흡수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밸런스 패치로 주력기인 번개펀치가 상향[318]을 받으면서 성능이 더 개선되었다. 결국 2025년 현재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그림자 망나뇽과 함께 가장 메이저한 용의숨결 사용 포켓몬으로 거듭났다.[319]
육성 난이도: 낮은 편이다.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수이긴 하지만 미끄래곤의 출현률도 낮지 않은 편이고 요구레벨도 매우 낮다.[320]
장점: 공격적인 종족값을 지니고 있어 화력은 높지만 그만큼 내구가 낮았던 신뇽, 망나뇽과 다르게 공격도 그리 낮지 않으면서 내구도 어느 정도 되는 밸런스형이라서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드래곤 타입의 공격 일관성은 최상급이고, 그나마 드래곤 타입을 반감 이하로 받는 강철, 페어리 타입도 아쿠아테일과 번개펀치로 정배 공략이 가능해 망나뇽과 달리 페어리 타입한테 아무것도 못 하고 패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불어, 아쿠아테일과 번개펀치를 필두로 한 물&전기 타입의 견제 폭도 매우 좋은데 전기 타입을 이중 반감으로 받는 땅 타입은 아쿠아테일로 공략이 가능하고, 반대로 아쿠아테일을 반감으로 받는 물 타입은 번개펀치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데다가 두 타입을 모두 반감으로 받는 풀 타입의 경우 드래곤 타입 자체의 방어상성과 용의숨결의 힘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성이 없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점: 밸런스형이라는 건 어느 한쪽에 모자람이 없이 고루고루 분배된 형태라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하기 좋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달리 말하면 어느 하나에 특출난 강점이 없어 특별한 역할 수행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은 하이퍼리그에서 사용 시 특히 두드러지는데, 상술한 대로 미끄래곤의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용의숨결/드래곤클로를 위시한 고화력으로 상대 측 탱커를 뚫는 스페셜리스트로 활약이 가능한 그림자 망나뇽, 내구가 매우 높고 넓은 견제폭으로 어떤 상대든 진득하게 하나 이상 붙들어 놓을 수 있는 어나더폼 기라티나/퍼펙트폼 지가르데와 비교하면 미끄래곤만의 특출난 장점은 찾기 어렵다. 망나뇽과 달리 페어리 타입에게 저항이 가능하긴 하지만 근본이 드래곤이다 보니 결국 매우 취약한 것도 사실이다.[321] 게다가 스페셜 어택으로 드래곤 타입 기술을 보통 채용하지 않으며,[322] 주로 채용하는 아쿠아테일과 번개펀치 모두 드래곤 타입에 반감이다 보니 드래곤 타입 미러전에서는 불리하다. 무엇보다 두 스킬 모두 요구 에너지량은 최저 수준이지만 그만큼 기술의 위력도 낮기 때문에 결정력 부족이 체감되는 경우가 많다.
- 지가르데 (퍼펙트폼)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추천 기술배치:
하이퍼리그 5위, 마스터리그 1위.
루트 체험 시스템 도입과 함께 스페셜 리서치로 등장했을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 마리밖에 육성할 수 없고 육성 난이도도 지극히 높아 애초에 지가르데를 육성할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주로 마스터리그에서 활용하며, 하이퍼리그에서는 드물게 등장하지만 역시나 매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용기 그라운드포스, 사우전드애로, 사우전드웨이브, 코어퍼니셔도 구현이 안되었기에 추후 더 강해질 여지가 남아있기도 하다.
육성 난이도: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모두 극도로 높다.[323] 애초에 계정 당 단 1마리만 존재할 수 있기도 하지만 교환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체값 조절이 불가능해 이론상만큼의 성능이 나오지도 않는다.[324] 게다가 진화를 위해 지가르데 셀을 250개나 모아야 하는데, 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셀이 3개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론상으로도 약 84일 이상을 플레이해야 간신히 진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당연히 강화와 해방을 위한 사탕은 따로 구비해야 한다.[325]
장점: 체력 종족값 389로 드래곤 타입 중에서 3위[326]에 위치하고 방어력도 22위로 우수한 편이라, 매우 뛰어난 탱킹 능력을 자랑한다. 능력치의 포텐셜에 상한이 걸리는 하이퍼리그에서도 버랜지나와 비슷한 수준이며,[327] 마스터리그에서는 루기아조차 뛰어넘는 마스터리그 메타 포켓몬 중 1위[328]의 내구력을 자랑한다. 이 압도적인 내구력만으로도 지가르데는 대부분의 상대에게서 최소 1승을 따 올 수 있는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노말 어택 드래곤테일도 평타 성능 자체가 매우 강력해 지가르데의 다소 낮은 공격력을 보완하며, 지진과 땅고르기 역시 드래곤 타입 기술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강철, 페어리 타입을 상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이 덕에 드래곤 미러전에서는 대체로 절대 우위에 있으며, 정배 싸움에서도 최소한 아무것도 못 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단점: 얼음에 이중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얼음 타입 포켓몬들이나 얼음 타입 기술을 사용하는 포켓몬들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 특히 하이퍼리그에서는 내구가 마스터리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이 단점이 부각된다.[329] 또한, 땅타입 자속기 이외에는 대응 수단이 없는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은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 아머까오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슈퍼리그 6위, 하이퍼리그 1위.
2025년 1월 강철의 결심 이벤트를 통해 구현된 포켓몬으로, 더미 데이터로서 들어왔을 2021년 당시부터 배틀리그에서의 유망주로 촉망받던 포켓몬이다. 심지어 구현 직전에 너프를 받았음에도[331] 구현되자마자 곧바로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의 최상위권에 안착하여 기존의 무장조의 역할을 거의 흡수, 강력한 메이저로서 영향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육성 난이도: 초반 포켓몬들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존의 요씽리스, 배우르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는지 통상적으로는 고 배틀 리그의 3승 보상으로만 확률적으로 20레벨의 파라꼬를 잡을 수 있으며, 이 방법 외로는 특정 기간 한정 리서치, 혹은 이밴트 기간 내에 2km 알을 부화시키거나 마그네틱 루어 모듈을 통해 확률적으로 야생으로 스폰된 파라꼬들을 잡아야 한다. 심지어 하이퍼리그에서 아머까오를 쓸려면 50레벨에 가까운 강화를 요구해서 대량의 XL사탕이 필요하다. 그나마 파트너로 설정하고 걸으면 1km 당 사탕 1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위안.
장점: 기존의 무장조처럼 고내구의 강철/비행 딜탱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가치를 가진다. 자체 내구력도 슈퍼리그에서는 탱탱겔, 요씽리스와 비등한 수준에 하이퍼리그에서는 내구력이 더욱 높아져서 무려 그 어나더폼 기라티나에 준하는 강력한 내구력을 가지게 되며, 약점이 겨우 불꽃, 전기의 2개에 반감 7개, 이중 반감 3개라는 사기적인 상성을 보유하고 있어 체감 내구력은 더 높다. 차징 기술의 조합은 다소 평범한 편이긴 하지만 고내구형 포켓몬으로서는 나름 무난한 편이고, 심지어 무장조와는 다르게 모래뿌리기로 약점인 불꽃과 전기를 어느 정도 찌르면서 더욱 에너지를 빠르게 채울 수 있어, 기술 배치에 따라서 약점인 불꽃이나 전기타입 포켓몬들을 상대로 역공할 수 있기도 하다.[332] 이 때문에 불꽃, 특히 전기 타입앞에서는 모든 공격이 반감되어 그냥 에너지 포션이 되어버렸던 무장조와는 다르게 불꽃, 전기 타입 포켓몬 앞에서도 어느 정도 저항이 가능해서 상대할 수 있는 포켓몬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단점: 모래뿌리기를 사용하는 강철/비행 딜탱인 특성 상 비행타입 포켓몬들을 상대하는 데 난항을 보인다. 그나마 솜솜코나 글라이온 같이 아머까오를 딱히 찌를 수 없는 비행타입 포켓몬들을 상대로는 할 만한 편이지만, 버랜지나 정도만 되어도 아머까오 쪽이 맞딜에서 밀린다. 특히 얼어붙은바람으로 딜 싸움에서 아머까오에게 우위를 점하는 둥실라이드나, 아예 타점 자체가 없는 파이어로에게는 더더욱 취약하다. 또한 모래뿌리기가 있다고는 해도 레지스틸이나 번개엄니 강철톤처럼 기술적 우위를 지닌 강철타입 포켓몬들, 그림자 블레이범처럼 약점도 찌르고 압도적인 깡딜로 밀어붙이는 포켓몬들 상대로도 힘들다.
6. 과거의 사기 포켓몬
한때 배틀리그 메타를 지배할 정도로 강력했거나, 최소한 메타의 일축을 담당할 수준의 강력함을 가졌지만 밸런스 패치나 메타 변화, 상위호환의 등장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주류에서 밀려난 포켓몬들이다. 각자가 사용한 포켓몬이 다르고 이로 인해 서로가 사기라 생각하는 포켓몬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성능 외적인 육성 난이도나 메타 적응도로 인해 성능과 등장 빈도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보니 여기에 들어가는 예시는 근거를 뒷받침해줄 통계가 있거나 당시 환경을 상세히 보여줄 수 있는 경우에만 서술한다.6.1. 슈퍼리그
- 니드퀸
니드킹보다는 내구적인 종족값임에도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기에 부적합한 평가를 받기는 마찬가지였으나 시즌 8 때 독찌르기 상향 + 맹독엄니 추가로 순식간에 메타에 안착했다. 특히 맹독엄니의 경우, 방어 1랭크 확정 하락이라는 부가효과 덕에 강력한 평타 독찌르기와의 궁합이 최상이었다. 오죽하면 니드퀸을 의식해 당시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강력한 페어리 타입 포켓몬 중 하나였던 알로라 나인테일의 애교부리기 채용이 눈에 띄게 줄였을 정도로, 독을 반감하지 못하는 상대에게는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인 포켓몬이었다. 한때 슈퍼리그 최강의 자리까지도 갔으며 시즌 11에는 슈퍼리그 리믹스 밴에도 포함되었을 정도의 인기 픽이었고, GO Beyond 업데이트 이후 50레벨이 해금되며 하이퍼리그까지 메타에 발길을 들였지만 결국 2022년 12월, 맹독엄니의 에너지 요구량 증가라는 철퇴를 맞고 몰락하고 말았다. 물론 현재도 객관적으로는 정규 리그에서 사용할 수는 있는 정도의 성능이지만, 메타 자체가 땅 타입의 초강세로 이전보다 니드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독 타입으로서 토오, 더시마사리, 드래피온이 훨씬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어 실질적으로 조커픽으로조차 거론되지 않는 처지다.
- 슬리퍼
체급도 나쁘지 않지만 염동력 + 삼색 펀치 + 섀도볼 or 기합구슬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견제폭 조합으로 프리시즌 등 초창기 슈퍼리그에서 고평가를 받은 포켓몬이다. 그러나 결국 염동력의 성능[333]이 끝까지 발목을 잡은 데다 신규 포켓몬의 추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파워 인플레와 천적인 고스트, 악 타입의 입지가 점차 강해지면서 입지를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빼앗기며 메타에서 밀려났다.
- 알로라 리전 폼 텅구리
반감 이하만 9개라는 강철 타입에 버금가는 엄청난 방어 상성과 불꽃, 고스트 타입 포켓몬 치고는 높은 내구력을 바탕으로 프리시즌 시절 10위권에 달하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항상 상위권의 채용률을 보였던 포켓몬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랭킹이 점차 떨어지긴 했지만, 랭킹과는 별개로 슈퍼리그에서 활용도가 높은 몇 안 되는 불꽃 타입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가치가 높았고 전용기 섀도본까지 받아 더욱 강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 7에서 열린 슈퍼리그 리믹스컵에서는 시즌 7 슈퍼리그 사용률 TOP 10 안에 들어 밴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텅구리 역시 파워 인플레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방어 상성과 섀도본의 성능이 어느 정도 커버해 주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전용기 뼈다귀치기의 성능이 좋지 않았던 데다 알로라 텅구리의 타입상 자속도 받지 못했고, 평타인 회오리불꽃과 병상첨병의 성능 역시 메타권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평범한 편이라는 점이 발목을 계속 잡았다. 결국 점차 불꽃 타입에서는 파이어로, 블레이범 등에게, 고스트 타입에서는 깜까미 등에게 입지를 잡아먹히며 메타에서 멀어져 갔고, 결정적으로 9세대 업데이트로 등장한 같은 타입의 라우드본이 메타에 더 적합한 성능을 보이면서 알로라 텅구리는 완전히 메타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2024년 9월 맥스아웃 패치로 뼈다귀치기가 상향된 것은 알로라 텅구리에게도 호재였지만, 하필이면 원종 텅구리가 진흙뿌리기 상향까지 받아 알로라 텅구리를 대신해 메타에 올라서면서 되려 부관참시를 당했다.
- 신뇽
누르기 하향의 최대 피해자 1. 사실상 누르기 때문에 울고 웃은 포켓몬이다. 발바로와 마찬가지로 미진화체로서는 괄목할 만큼 활약하던 포켓몬으로, 전성기 때는 랭킹도 높은 편에 사용률에서는 아예 TOP 10 안에 연속으로 드는 수준의 인기 픽이었다. 그러나 시즌 20을 기점으로 발바로를 몰락시킨 누르기 너프의 직격탄을 제대로 맞아 사용률이 급감했고, 결국 24년 6월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번개펀치를 받아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미끄래곤과 원래부터 신뇽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활용도가 좋았던 그림자 망나뇽에게 자신의 포지션을 내 주면서 메타에서 밀려났다.
- 야부엉
날개치기 하향의 최대 피해자 1. 전성기 시절에는 파비코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스트 포켓몬의 사용률을 슈퍼리그에서 급락시켰을 정도의 사기 포켓몬이었지만, 안 그래도 이전의 불새 2단 하향으로 성능이 계속 하향 당하고 있던 와중에 불새가 또 한 번 너프를 먹고, 날개치기까지 하향되면서 완전히 몰락해 조커픽 수준으로조차 거론되지 않는 처지가 되었다. 다행히 나이트헤드가 이전의 위력 60/에너지 55인 폐기물급 기술에서 위력 80/에너지 45로 준수한 성능의 기술이 되기는 했지만 애초에 야부엉의 주력기인 섀도볼의 하위호환인데다 야부엉의 메커니즘 자체가 이미 붕괴한 뒤라서 상향이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 랜턴
사실상 파도타기가 출세와 몰락을 모두 결정해버린 포켓몬. 프리시즌 시절에는 나름 강력한 포켓몬이었음에도 물 타입 기술이 하이드로펌프뿐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아 메타권이라는 평가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이루 스파크가 상향되고 무엇보다 시즌 12를 기점으로 파도타기를 받으면서 물 타입 기술이 너무 무겁다는 단점이 사라져 슈퍼리그의 적폐로 부상했다. 다만 스파크의 에너지 수급량 너프로 인해 이전처럼 파도타기를 난사한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해지면서 랜턴의 무게감이 다소 빠졌지만 그래도 물/전기 타입의 우수한 상성[334]과 당시 슈퍼리그 최고의 포켓몬 중 하나였던 무장조의 완벽한 하드카운터였던 만큼 너프에도 불구하고 사용률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결국 시즌 20 밸런스 패치에서 파도타기의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335]하면서 결정타를 맞았는데, 설상가상으로 먹잇감이었던 무장조가 이중 너프로 관짝에 들어가고 내구가 높아 파도타기 정도는 거뜬히 버티는 토오, 물/땅 타입이라 스파크를 반감으로 받고 파도타기를 정배로 받으면서 진흙뿌리기로 약점을 찌르는 완벽한 카운터인 트리토돈까지 부상하는 등 환경까지 랜턴한테 불리하게 돌아가 결국 메타픽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물론 현재도 조커픽 정도로는 충분히 활약 가능한 수준이지만, 이전의 명성을 생각하면 매우 크게 몰락한 것.[336]
- 무장조
현재의 아머까오와 비슷하게 강철/비행의 고내구형 딜탱이라는 막강한 상성적 이점을 등에 업고 활약했으나 에어슬래시의 저열한 성능, 불새의 2단 너프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아 조금씩 메타에서 멀어져갔다. 그러나 한때 시즌 17 패치로 강철날개의 EPT가 3.5로 상향되면서 또다시 슈퍼리그 최상위권을 석권했고, 당시 무장조는 바리톱스, 레지스틸, 랜턴같은 하드카운터가 판을 치고 있음에도 메타에 풀, 땅, 페어리 타입의 입지를 줄이고 있을만큼 환경을 주도하고 있었다. 결국 2024년 9월에 강철날개의 EPT 하향과 더불어 불새가 3번째 하향을 받아서 차징이 지나치게 느려져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비슷한 체급과 방어 상성에 불꽃/전기 타입 앞에서는 그냥 에너지 포션이 되었던 무장조와 달리 모래뿌리기로 불꽃/전기 타입 포켓몬에게 저항이 가능하고 아이언헤드/보복으로 괜찮은 견제폭까지 보유한 아머까오라는 상위호환이 등장해 아예 관짝에 못까지 박혔다.
- 만타인
날개치기 하향의 최대 피해자 2. 전성기 시절에는 무장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본가에서도 7세대 버프 전까지 무장조와 서로 수치만 바꾼 종족값을 지닌 만큼 내구도 무장조와 동일하기에 이미 기본적인 내구는 보장받은 수준이었고, 후술하다시피 기술의 성능이 발목을 여러번 잡았던 무장조와 달리 기술의 성능도 우수했기에 배틀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인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여기에 물/비행이라는 우수한 방어상성과 날개치기의 우수한 에너지 수급량을 이용하여 무난한 자속기 제비반환만 날려도 대부분의 포켓몬을 견제 가능했고, 해방기로는 자속을 받는 물의파동이나[337] 위력이 약간 더 높고 견제폭이 넓은 냉동빔을 둘 다 사용 가능해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강요했다. 만타인의 존재만으로도 비행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벌레, 격투 타입은 거의 메타에서 배제되었고, 물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풀 타입에도 강해 풀 타입의 활용성을 어느 정도 봉인하는 등 실제 메타에 대한 영향력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여기에 마이너하긴 해도 거품광선을 사용하여[338] 상대의 공격을 계속 낮추고 실드 베이팅을 하는 데에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 안그래도 물의파동/냉동빔 이지선다로도 머리 아픈 상황인데 고려해야 할 경우의 수가 더 늘어난 건 덤이다. 그러나 결국 24년 9월 맥스아웃 패치에서 날개치기 에너지 수급량이 너프되면서 기존의 매커니즘이 완전히 박살난 결과 똑같이 핵심 기술이 너프받은 무장조와 같이 몰락하고 말았다.
- 글라이거
날개치기 하향의 최대 피해자 3. 땅/비행 타입이라는 매우 우수한 상성으로 비행 타입에게 강한 바위, 강철, 전기 타입은 모두 땅 타입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고 땅 타입에 강한 풀 타입에게는 비행 타입으로 풀 타입을 반감해 약점을 찔리지 않고 되려 풀 타입에게 비행 타입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기 때문에 얼음, 물 타입만 제외하면 사실상 불리한 상성이 없는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통상 비행 타입의 하드카운터인 바리톱스, 멜리시 상대로도 구멍파기로 오히려 뒤집는 경우가 많았고, 풀 타입 상대로도 땅 타입을 겸한다는 약점이 있음에도 날개치기와 제비반환의 조합으로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었다. 이렇듯 우수한 상성과 더불어 자체 체급도 우수한 편이었기에 일대일 상황에서도 우수했고, 격투 타입에게는 그야말로 저승사자나 다름없기에 얼어붙은바람을 사용하는 강챙이나 카운터 너프 전 저승갓숭 정도를 제외하면 당시 슈퍼리그 메타에서 격투 타입을 지워 버렸을 정도였다. 무장조가 메타의 핵심으로 자리한 것도 글라이거에 매우 유리하다는 이유가 한 몫 했을 정도면 당시 글라이거의 메타에서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결국 24년 9월 맥스아웃 패치로 날개치기의 에너지 수급량이 너프되어 기존 매커니즘이 박살난 데다, 구멍파기까지 동시에 위력이 80에서 70으로 너프되면서 몰락하고 말았다. 진화체인 글라이온도 날개치기가 너프되어 똑같이 관짝으로 갔지만, 2024년 12월 시즌 21 밸런스 패치로 모래뿌리기를 받으면서 하이퍼리그에서 사기 포켓몬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가 상승했다. 그에 반해 글라이거는 너프 이후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 여전히 밑바닥에 머물고 있다.
- 발바로
누르기 하향의 최대 피해자 2이자 모든 기술이 하향당한 전무후무한 경우.배틀리그가 추가된 이후 프리시즌부터 2024년까지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노말타입 비비기 요원의 스탠다드로서 꾸준히 쓰였다. 2023년 12월에 스톤샤워를 얻은 직후로는 성능이 더욱 상승해, 정규 리그에서도 메타권 포켓몬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타입상으로 완벽한 하드카운터인 저승갓숭이 출시된 이후로도 한동안 주춤하기는 커녕 오히려 날뛰면서 저승갓숭 정도로 극도로 불리한 상대가 아니라면 그 어느 누구를 상대라도 실드를 빼거나 심지어 선봉을 뒤집는 엄청난 성능을 보였다. 출전 제한 룰이 없는 정규 리그에서도 이랬을 정도니 진화컵, 섬머컵 등 발바로가 참여할 수 있는 특수컵에서는 그야말로 재앙이나 다름없는 성능이었다. 결국 나이언틱 측에서도 적폐 포켓몬으로 간주했는지, 2024년 9월에 주력기 카운터, 누르기, 스톤샤워가 모두 너프먹으면서 전성기를 마무리지었다.
- 요가램
격투 타입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튼튼한 내구로 배틀리그에서 주목받은 포켓몬으로, 그로우펀치가 프리시즌 시절 이미 너프를 겪었음에도 한동안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GO Beyond 업데이트로 50레벨이 해금된 이후에는 더욱 강해졌다. 한때 사이코키네시스를 이용해 역상성인 마릴리까지 때려 잡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서 그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그로우펀치로 실드 베이팅 능력도 우수했고, 마이너하긴 해도 사이코커터로 차징 위주의 전술도 펼칠 수 있는 데다 폭발펀치, 냉동펀치, 사이코키네시스 등 스페셜 어택 전부가 실전성이 있는 기술이었기에 더욱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사이코키네시스의 연속 하향, 방어 상성에서 사실상 상위호환인 저승갓숭의 등장과 더불어 결정적으로 카운터 너프까지 직빵으로 먹으면서, 결국 특수컵 이외에는 조커픽 수준으로밖에 활용성이 논해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몰락했다.
- 파비코리
이쪽은 지속적인 너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체급과 슈퍼리그의 특성상 넘쳐나는 물, 불꽃, 풀, 땅 타입 포켓몬들을 잡기 좋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메타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온 포켓몬이다. 불새의 2중 너프에도 불구하고 시즌 20 이전까지는 잘 버텨 왔지만, 결국 시즌 20에서 불새의 3번째 너프로 인해 기존의 매커니즘이 완전히 붕괴한데다 토오, 노고치, 마릴리 등 파비코리의 천적 포켓몬들이 메타의 최정상에 올라서면서 메타권에서 완전히 밀려나게 되었다. 어떻게든 사용해 보려고 해도 용의숨결의 우수한 성능을 이용한 딜러로 사용하는 건 같은 타입인 그림자 망나뇽이 파비코리를 압살하고, 견제폭 넓은 딜탱으로 사용하기에는 미끄래곤이 그 역할을 완전히 대체했고 심지어 그마저도 미끄래곤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쓸 이유가 없어져 버린 건 덤이다.
- 트로피우스
상단의 무장조와 비슷하게 기존에는 높은 체급의 풀/비행 타입에 강력한 자속기인 리프블레이드를 사용한다는 이점이 있었으나 잎날가르기의 하향과 함께 그 대체품인 에어슬래시의 낮은 성능이 발목을 잡은 케이스. 이전에도 풀/비행의 안좋은 방어 상성과 에어슬래시의 낮은 성능과 더불어 낮은 에너지 수급량으로 인한 느린 차징과 경직성 때문에 점점 자리를 빼앗기고 있었는데 24년 9월 패치로 잎날가르기의 하향과 더불어 요정의바람의 상향으로 풀/비행 타입 포켓몬으로서 역할을 솜솜코에게 완전히 빼앗겨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이쪽은 제비반환이 상향되고 세차게휘두르기를 추가받는 등 상향 자체는 어느 정도 받았기에 상황은 훨씬 낫다.
- 테오키스(디펜스폼)
교환이 불가능한 환상의 포켓몬인 특성상 체급에 어느정도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30이라는 압도적인 방어력을 바탕으로 메타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던 포켓몬이다. 그러나 천적인 고스트, 악 타입 포켓몬들이 점차 슈퍼리그에서 부상해온데다가 주력기이면서 최저 에너지 요구 기술인 사이코부스트가 공격 2랭크 하락이라는 엄청난 패널티가 있는 기술이라는 점, 그 이외의 주력기가 모두 비자속이라는 점이라 화력이 좀 뒤떨어진다는 점, 지속되는 기술의 파워 인플레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하지만 무엇보다 테오키스 디펜스폼의 운명을 결정지은 중대사건은 시즌 20의 카운터 너프라고 할 수 있다.[339]
- 독개굴
2025년 기준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들지만 독개굴 역시 한때는 사기 포켓몬 계보였다. 격투 타입 치고도 내구력이 약한 편이었지만, 반감만 6개일 정도로 내성이 훌륭하고 견제 폭도 넓은 데다 페어리 포켓몬을 역으로 잡을 수 있다는 등 독개굴만의 독보적인 장점이 있어 오히려 실전에서 매우 애용되던 포켓몬이었고, 하이퍼리그에서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사용하는 인기 픽이었다. 다만 GO Beyond 업데이트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파워 인플레, 메타 변화 등으로 인해 랭킹과 사용률 모두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340] 결국 주력기인 카운터 너프로 결정타를 먹었다.
- 곤율거니
요가램과 마찬가지로 격투 타입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내구를 가지고 있어 주목받은 포켓몬이다. 여기에 요가램과는 달리 고스트 타입을 역으로 잡는 포켓몬이라는 이례적인 장점이 있어 한때 그 요가램과도 경쟁 구도를 이룰 정도로 강력한 포켓몬이었다. 그러나 페어리, 비행에도 대항이 가능한 요가램과는 달리 이들에게 너무 약하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면서 메타에서 점차 밀려났고 2024년 9월에는 카운터 너프까지 당하며 관짝에 못까지 박혔다. 물론 곤율거니가 참가할 수 있는 특수컵에서는 여전히 쓸 만한 성능을 보이는 포켓몬 중 하나지만 전성기 시절을 생각하면 매우 크게 몰락한 건 사실.
6.2. 하이퍼리그
- 이상해꽃
시즌 7, 시즌 8, 시즌 10, 시즌 11 등 2021년~2022년의 모든 리믹스 리그에서 밴을 당한 리믹스 밴 목록 개근 포켓몬이었다. 그 사용률만큼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매우 크게 활약했는데, 풀/독 타입이라는 점 덕분에 방어 상성도 풀 타입 치고는 무난한 편이고 무엇보다 하드플랜트만으로 거의 모든 정배 상황을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인해 매우 악명 높은 포켓몬이었다. 정규 하이퍼리그에서도 레지스틸, 기라티나, 프리져 등을 감수하고 사용되었던 포켓몬일 정도니, 프리미어컵이라도 열리는 날에는 그대로 메타의 톱을 이상해꽃이 먹기 일쑤였다. 그러나 GO Beyond 업데이트로 체급 인플레가 심해지면서 이상해꽃의 하드플랜트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고, 스킬 메커니즘에서도 인플레가 일어나면서 덩굴채찍-하드플랜트 정도의 차징 능력이 특출나게 빠른 것이 아니게 되면서 메타에서 점차 멀어졌다.
- 리자몽
- 거북왕
- 피죤투
명실상부 하이퍼리그 날개치기 하향의 최대 피해자.[341] 날개치기의 상향 이후 비행 타입밖에 없는 기술배치에도 불구, 약 1년여 간 메타를 지배하는 포켓몬 중 하나로 활약했던 포켓몬이다. 깃털댄스 + 브레이브버드라는 극단적인 이지선다[342]를 바탕으로 극소수 포켓몬을 제외하면 알고도 막지 못할 정도의 강한 성능을 보였던 포켓몬이었지만, 이런 강력한 성능의 원천인 날개치기의 빠른 차징이 봉쇄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바람일으키기를 위시한 딜 중심의 운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메타에서 조용히 밀려났다. 물론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조커픽으로서 역할은 가능하지만 날개치기 너프 전에 비하면 성능이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 라프라스
프리시즌 시절, 하이퍼리그에서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였던 기라티나의 대항마로 손 꼽히던 포켓몬이었다. 물론 제 성능을 내려면 레거시 기술인 얼음뭉치와 냉동빔이 필요했지만, 그럼에도 PvP 하이퍼리그에서는 정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이 소수였던 데다 강챙이가 그로우펀치 너프로 힘을 잃은 후로는 더욱 사용률이 올라갔다. 하지만 이 역할군을 거의 완벽하게 대체가 가능한 씨카이저의 폭풍 상향으로 인해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렸고, 씨카이저가 너프를 먹은 이후에도 씨카이저가 여전히 건재한 것도 한몫했는데다가 하이퍼리그의 메타가 기라티나 중심에서 다소 벗어나면서 대단한 기술머신이 2개나 필요한 라프라스를 마냥 고집하기는 애매해져 결국 쓰이지 않는 포켓몬이 되었다.
- 괴력몬
초기 시즌까지만 해도 괴력몬은 강력한 자속기 위력, 우수한 견제 폭을 무기로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심지어 프리미어컵이기는 하지만 마스터리그에서도 메타권에서 활약이 가능한 포켓몬이었다. 하지만 낮은 내구는 초창기부터 발목을 잡았고, 점차 카운터+크로스춉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수준의 체급을 보유한 적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메타권에서 밀려나 버렸다. 2024년 9월 카운터가 너프된 와중에 태권당수가 상향을 받아 최고의 평타 중 하나가 되면서 배틀리그에서 잠시나마 큰 활약을 하기도 했으나 이조차 성원숭, 저승갓숭이 분노의주먹을 받으며 다시 밀려났다.
- 프리져
시즌 2에서 기라티나 및 대짱이 등의 하드 카운터로 떠오른 포켓몬으로, 우수한 종족값과 얼어붙은바람 사용자라는 특수성을 바탕으로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강챙이, 괴력몬 등 프리져를 공략할 수 있는 포켓몬들 역시 레거시 기술인 폭풍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어 한때 메타를 지배하는 포켓몬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결국 방어 상성이 너무나도 처참해 얼어붙은바람으로도 커버가 어려운 상황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혔고 파워 인플레가 발생해서 프리져 정도의 스펙으로는 처참한 방어상성을 보완해줄 정도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메타에서 차츰 밀려났다.
- 아머드 뮤츠
하이퍼리그 버전 슬리퍼. 강력한 내구, 염동력의 강력한 위력, 넓은 견제폭의 스페셜 어택을 기반으로 프리시즌 및 시즌 1에서 큰 활약을 보였고, 시즌 2를 기점으로 풀린 강력한 전용기 사이코브레이크까지 받으면서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포켓몬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염동력의 다소 불편한 컨트롤, 그에 비하면 애매한 성능, 차징 역시 최소 요구에너지가 45라 그리 빠르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고 점차 더 사용하기 좋은 포켓몬들이 나오면서 메타에서 밀려났다. 설상가상으로 2025년 현재의 하이퍼리그 메타는 드래피온, 악식킹, 버랜지나 등 악 타입이 크게 활개치는 상황이라 타입 상으로도 활약이 쉽지 않다.
- 메가니움
슈퍼/하이퍼리그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활약한 포켓몬으로 하드플랜트가 얼마나 사기적인 기술인지를 증명하는 산 증인이다. 단순한 하드플랜트 폭격만으로도 거의 모든 포켓몬을 상대할 수 있고, 얼음이나 독 타입 기술도 비자속 기술 정도는 가볍게 넘기는 튼튼한 내구 덕분에 범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불꽃 타입이 파이어로, 리자몽의 상향으로 인해 하이퍼리그에서 사용률이 대폭 증가하면서 결국 메타에서 밀려나 버렸다.
- 킹드라
프리시즌 및 초기 시즌에는 상당히 강력한 포켓몬이었고, 대포무노포의 공격 하락 디버프 효과로 인해 활용성이 더 좋아졌지만 결국 확률적 디버프라는 대포무노포의 한계, 느린 차징, 체급 문제 등으로 인해 메타에서 밀려났다. 다행히 4색컵, 자연계컵 등 특정 제한 컵에서는 나름대로 강력한 포켓몬으로 평가받는다.
- 나무킹
의외로 프리시즌 시절에는 기관총/리프블레이드라는 강력한 스킬 메커니즘을 중점으로 대짱이/거북왕 등을 봉쇄할 수 있어 평가가 좋은 포켓몬이었으나, 너무나도 내구도가 낮아 결국 체급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고 무너졌다.
- 번치코
나무킹과 대동소이하다. 카운터 사용자인 데다 스톤에지와 블레이즈킥 조합의 의외성을 활용해 프리시즌 시절 이상해꽃 및 레지스틸의 주요 하드카운터로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체급 인플레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진 케이스. 심지어 2024년 9월 카운터 하향으로 부관참시까지 당했다.
- 플라이곤
당시로서는 독보적으로 빠른 스킬 메커니즘 덕에 프리시즌과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정규 리그에서 활약하던 포켓몬이었으나, 내구가 너무나도 낮고 페어리 상대로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343] 결국 파워 인플레에 밀려 버렸다. 다행히 판타지컵 등 특정 제한 컵에서는 슈퍼, 하이퍼리그 모두에서 강력한 포켓몬으로 평가받는다.
- 메더/가라르 메더
둘 다 배틀리그 시즌 2를 기점으로 메타에 진입한 포켓몬으로, 양쪽 모두 PvP에서 적합한 스탯과 기술배치를 가지고 있었지만 점차 고점이 더 높고 강철 타입 덕에 방어상성이 매우 우수한 가라르 메더가 파이를 독점하면서 원종 메더가 먼저 메타에서 밀려났다. 가라르 메더의 경우 한때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최강의 포켓몬으로 평가받았을 때도 있을 정도로 전성기 때 너무나도 날뛴 탓인지, 결국 주력기인 머드샷/스톤샤워/지진이 모두 너프당했고 특히 머드샷 너프가 결정타로 작용해 메타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다만 원종 메더의 경우 과거에는 가라르 메더에 가려 입지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시즌 21 밸런스 패치를 기점으로 전기쇼크가 상향되어 우수한 기술 메커니즘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조금씩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입지를 회복하고 있다.
- 전툴라
전기/벌레라는 유니크한 특성에 볼트체인지라는 우수한 평타, 공격을 확정 1랭크 다운시키는 우수한 자속 기술 덤벼들기를 사용하며 무난한 자속 기술 방전과 약점인 바위 타입과 볼트체인지를 이중반감하는 땅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에너지볼 등 있을건 다있는데다가 이로 인해 실제 성능도 준수해 메타에 모습을 여러번 비추었지만 벌레 타입의 안좋은 공격 상성으로 불리한 상성이 갈수록 많아졌고 무엇보다 엄청난 유리몸이라는 단점이 발목을 잡아 결국 파워인플레에 휩쓸려버려 메타에서 밀려나버렸다.
- 대로트
2025년 현재의 대로트도 물론 사용하려면 슈퍼/하이퍼리그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는 있는 성능이지만, 등장 당시의 대로트는 그야말로 이례적일 정도의 사기 포켓몬이었다. 특전기도 특출난 방어 상성도 내구도 없이, 다른 포켓몬들에게도 있는 평범한 성능의 기술만으로도 메타의 구성에 따라 사기 포켓몬 반열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포켓몬이다. 물론 섀도클로가 워낙 성능이 좋은 노말 어택인 데다 섀도볼의 위력도 강력하지만 씨폭탄의 성능은 다소 평범한 데다 종족치도 공격적인 면이 훨씬 부각되기 때문에 내구가 중시되는 배틀리그에선 유리한 점이 없었다. 방어 상성도 반감만 6개로 풀 타입 치고는 좋은 편이지만 약점도 5개나 되기에 고스트 타입 치고는 좋다고 보기 어려운 상성이다. 게다가 대로트의 약점인 고스트, 악 타입 기술은 어느 리그에서든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로트가 활약하던 때는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탱탱겔, 대짱이, 씨카이저 등 고스트, 에스퍼, 물 타입이 워낙 하이퍼리그에 흔했고 노말이나 악 타입의 위협은 2024~2025년에 비해 훨씬 적어 대로트의 먹잇감이 넘쳐나던 시절이었다. 이에 힘입어 시즌 9 후반에 할로윈 이벤트를 기점으로 데뷔하자마자 슈퍼/하이퍼리그 메타의 핵심으로 부상했으며, 다수의 리믹스 밴 경력은 물론 한때 슈퍼, 하이퍼리그 모두픽률 5위 이내에 랭크되었을 정도로 굉장한 사기 픽이었다. 그러나 시즌 15때 씨폭탄의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면서 운용의 핵심이던 섀도클로-씨폭탄 메커니즘이 붕괴되었고 이로 인해 기존에 우위를 점한 다수의 포켓몬들과의 매치업이 꼬이는 결정타를 먹었다. 그 뒤로 씨폭탄 자체는 대미지 상향을 받았지만, 배틀리그에서 곁다리로만 취급되던 노말과 악, 불꽃 타입이 슈퍼/하이퍼리그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환경마저 따라주질 못해 메타에서 완전히 사장되었다.
- 가로막구리
시즌 2를 기점으로 가라르 리전 폼 포켓몬이 업데이트되면서 하이퍼리그에 데뷔한 포켓몬이다. 등장 당시 약점이 벌레, 페어리, 격투뿐인 데다 고스트를 삼중 반감하는 방어 상성과 우수한 내구[344] 오랫동안 기라티나, 탱탱겔, 대로트 등 고스트 타입의 하드 카운터로 활약한 포켓몬이다. 비록 페어리에 쥐약이고 격투에 이중 약점이라는 점은 당시에도 발목을 잡았지만, 이마저도 빠른 기술 메커니즘[345]과 고위력기의 조합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다. 특히 지뢰 취급받는 파괴광선조차 어떻게든 가로막구리 특유의 상성과 내구력으로 버티고 차징해 저위력기를 예상한 격투 및 페어리 타입 포켓몬에게 엿을 먹이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했을 정도이다. 그 결과 전성기 시절 슈퍼리그 및 하이퍼리그에서는 가로막구리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켓몬이었으며, 심지어 슈퍼리그 리믹스와 하이퍼리그 리믹스가 모두 열린 시즌 10에서는 슈퍼, 하이퍼리그 모두에서 리믹스 밴을 당했다. 게다가 그 뒤로도 하향은커녕 블로킹이라는, 우수한 부가효과[346]를 가진 특전기를 2022년 8월 커뮤니티 데이로 받아 다시금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그러나 블로킹이 너무나 저위력이다 보니 부가효과의 우수함을 고려해도 크로스춉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아졌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로막구리보다 운용하기 편리한 포켓몬들이 늘어나며[347] 가로막구리의 입지는 메타에서 점차 멀어져 갔고, 여기에 결정적으로 24년 9월 맥스아웃 패치때 카운터가 너프되어 완전히 관짝으로 들어갔다.
6.3. 마스터리그
- 갸라도스
방어 상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인 오리진폼 펄기아에게 입지를 빼앗겨버렸다. 그래도 드래곤과 페어리에 약점이 안 찔린다는 장점이 있어 보급형 오리진폼 펄기아라는 평가 정도는 받고 있고, 오리진폼 펄기아가 없는 프리미어컵 기준으로는 여전히 메타권 포켓몬 중 하나라서 이 문단에 서술된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서는 대우가 그나마 나은 편.[348]
- 썬더(원종)
프리시즌 시절 우수한 공방 상성과 전기쇼크와 회전부리의 조합으로 활약하기 좋은 포켓몬으로 평가받았지만, 신규 초전설 포켓몬들을 필두로 지속적인 파워 인플레로 인해 메타에서 밀려났다. 그나마 매커니즘 면에서의 문제로 밀려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훌륭한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슈퍼/하이퍼리그에서는 조커픽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2024년 12월에 주력 평타인 전기쇼크의 대미지가 4로 상향된 이후로는 작정하고 굴리려면 아예 못 굴릴 정도까지는 아닌 성능으로 올라왔다.
- 파이어(원종)
사실 원종 파이어의 경우 체급 문제로 프리시즌에서도 엄청난 사기 포켓몬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프리시즌 시절까지는 비행 타입 최강기 불새를 주력으로 원시의힘을 통해 도박수를 노릴 수도 있다는 점이 고평가를 받아 나름대로 마스터리그에서 지위를 보였다. 물론 배틀리그 시즌이 개장되고 나서는 파워 인플레를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 다만 가라르 파이어의 경우 상술한 바대로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활용도가 높은 픽으로 사기 포켓몬으로까지 평가받으며, 마스터리그에서도 타입이 겹치는 이벨타르에 비해 체급이 낮지만 견제 폭이 훨씬 더 넓기 때문에 활용도가 있다.
- 마기라스
프리시즌 시절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상위권의 스펙과 악 타입의 공방 상성, 떨어뜨리기를 활용해 조커픽 겸 비행 & 에스퍼 스나이퍼로서 입지를 보였다. 그러나 당시에도 너무 안 좋은 방어 상성으로 인해 높은 편에 속하는 내구가 다소 빛이 바랜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범용성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고, 세차게휘두르기를 받은 이후 조커픽으로 활약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내나 했지만 결국 2024년 9월 마기라스 운용의 핵심이었던 떨어뜨리기의 대미지 너프 이후 조커픽으로서도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 라이코
땅 타입 외에 약점이 없는 우수한 방어 상성, 차징 능력이 우수한 전기쇼크, 훌륭한 자속기 와일드볼트와 더불어 마스터리그의 다양한 포켓몬들을 견제할 수 있는 섀도볼을 배운다는 점으로 마스터리그 프리시즌에서 각광받았으나 역시 체급 인플레로 인해 금세 밑바닥을 드러냈다. 그나마 회전부리를 얻으면서 마스터리그 외 다른 리그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진 썬더와는 달리, 라이코는 딱히 스킬이 변경된 적이 없다.
- 루기아
과거의 루기아는 약점이 많은 방어 상성과 무거운 매커니즘의 문제를 압도적인 내구와 에어로블라스트의 무식한 깡딜로 보완함으로서 강력함을 과시했던 포켓몬이었다. 그러나 신규 포켓몬들의 등장과 밸런스 패치로 인한 지속적인 체급과 매커니즘의 파워 인플레로 인해 메타가 점차 그란돈, 레쿠쟈 등에서 거대코뿌리, 이벨타르, 네크로즈마 등으로 넘어가 루기아만의 장점은 없어짐과 동시에 약점을 찔릴 일은 더욱 늘어났고, 결정적으로 불새의 3단 너프로 인해 매커니즘이 너무나 느려져서 결국 추락해버린 케이스다. 루기아 본인이 너무 강해서라기보단[349] 슈퍼리그의 불새 사용자들 때문에 덩달아 너프당한 케이스에 가까워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본가에서 공중날기를 배우기 때문에 상향 가능성이 남아 있기는 하다.
- 메타그로스
상대적으로 느린 매커니즘과 애매한 체급을 코멧펀치의 성능과 우수한 방어상성으로 보완하는 포켓몬이었다. 그러나 체급과 매커니즘 면에서는 지속적인 파워 인플레와 랜드로스, 이벨타르, 네크로즈마의 추가 등 메타 변동과 더불어 메타그로스만의 장점이 희석되어 갔고, 결정적으로 코멧펀치의 부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면에서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는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의 등장으로 입지를 잃어버렸다. 물론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가 없는 프리미어컵에서는 갸라도스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메타권에 드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 그란돈
시즌 2를 기점으로 불꽃펀치를 받으면서 빠른 차징과 강력한 자속기를 무기로 마스터리그의 메타를 장악하게 된 포켓몬이다. 그러나 랜드로스가 열사의폭풍을 받은 이후로는 랜드로스에게 점차 입지를 빼앗기고 있었고, 결국 머드샷이 너프되면서 스킬 매커니즘이 박살나버렸다. 동시에 랜드로스는 머드샷이 너프되어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 결정타로 작용해 랜드로스에게 땅 타입 어태커 역할을 빼앗겨버려 몰락해버리고 말았다.
- 한카리아스
그 거대코뿌리조차도 한 수 접어야 하는 깡 체급을 가지고 있는[350] 비전설 포켓몬 중 실질적 1위의 체급 보유자이나, 가볍고 안정적인 서브 웨폰의 부재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은 케이스.[351] 노말 어택 쪽으로 눈을 돌려봐도 용의숨결을 배우지 못해 상대적으로 용의숨결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드래곤테일을 채용해야 하고, 우수한 땅 타입 노말 어택 머드샷조차도 24년 9월 맥스아웃 패치로 너프를 받아 차징 능력이 감소하면서 사실상 성능이 우수한 평타가 없어졌다. 무엇보다 정규 마스터리그에서는 공격력 빼면 같은 타입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지가르데가 존재한다. 적어도 초기 시즌까지는 가볍고 안정적인 서브 웨폰 없이 그 막강한 자체 체급만으로도 대부분의 포켓몬을 밀어붙이는 게 가능할 만큼 강력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파워 인플레로 한카리아스보다 더 높은 체급을 지닌 전설의 포켓몬이 계속 추가되면서 더 이상 기술 성능의 공백을 체급으로 커버하는 것이 힘들어져 결국 메타에서 밀려나 버렸다. 심지어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에서는 페어리 포켓몬들이 정규 마스터리그 이상으로 강세인 데다가 좋지 않은 기술배치로 인한 매커니즘 문제가 발목을 잡아 이전보다 채용률이 크게 떨어졌다.
- 토게키스
마스터리그 내 애교부리기 포켓몬의 시초로서 수많은 활약을 펼쳤으나, 애교부리기를 사용하는 포켓몬인 특성 상 유연성이 극단적으로 떨어지고, 방어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352] 하이드로캐논을 쓸 수 있고 방어 상성도 훨씬 더 좋은 누리레느에게 애교몬으로서의 입지를 어느정도 넘겨주었다. 그래도 누리레느와 더불어 마스터리그 내에 들어올 체급이 되는 몇 안 되는 애교부리기 사용자인 데다, 가이오가 선봉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가이오가의 천적인 드래곤들을 제거해 주는 형태인 '가누토' 조합처럼 아예 누리레느와 같이 쓰는 것도 가능하다. 때문에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밀려났을 뿐, 마스터리그 내에서는 드래곤 타입 카운터로 나름 모습을 보이는 포켓몬이며 프리미어컵에서도 강력한 편이다.
- 맘모꾸리
얼음 + 땅의 엄청난 견제폭, 그럼에도 나쁘지 않은 기술 배치를 바탕으로 마스터리그에서 드래곤, 강철 등 다양한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는 데다 시즌 12를 기점으로 10만마력을 받은 이후로는 더욱 강해졌다. 때문에 초창기 시즌부터 항상 마스터리그 상위권에 랭크되었고, 이후 시즌에서도 간간이 조커픽으로 연구되던 포켓몬이다. 그러나 너무나도 좋지 못한 방어 상성[353]과 상대적으로 낮은 스펙 문제가 발목을 잡아 시간이 지날수록 정규 마스터리그에서 조커픽으로도 활용이 힘들게 되었다. 예전에도 마스터리그에서 특출나게 체급이 좋은 건 아니었지만 얼음/땅 타입의 굉장히 공격적인 상성 덕에 약점을 찌르는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낮은 체급이 보완되었는데, 지속적인 파워 인플레로 넓은 타점으로도 부족한 체급을 보완하기 어려워진 것이 맘모꾸리가 메타에서 물러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작 그런 스펙 문제가 덜한 프리미어컵에서도 갸라도스, 메타그로스 등이 너무 강해 활약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 어나더폼 펄기아
이쪽은 실제 객관적인 성능도 우수한 편으로[354] 배틀리그에서도 아쿠아테일 습득과 드래곤테일의 상향을 거치며 조금씩 픽률을 올려 간 포켓몬이다. 그 와중에 딱히 이렇다 할 변화도 없었지만 하필 2024년 2월 오리진폼이 너무 완벽한 상위호환으로 나와 묻혔다.
- 히드런
평범한 기술 배치에도 불구하고 프리시즌에서 그 압도적인 방어 상성만으로 잠시나마 메타 내에서 각광받은 포켓몬으로, 시즌 시작 이후 한동안 주춤하다가 전용기 마그마스톰을 얻고 디아루가와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잠시나마 조명받았다. 그러나 가이오가, 그란돈 등 마스터리그의 온갖 포켓몬들에게 극명하게 취약하다는 점은 항상 히드런의 발목을 잡아 점차 한계를 보이기 시작해 조커픽으로도 쉽사리 거론되지 않게 되었고, 2024년 전용기를 받고 메타권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영물폼 랜드로스와 오리진폼 펄기아의 득세, 2024년 하반기에 진흙뿌리기의 상향으로 반등에 성공한 거대코뿌리의 강세까지 겹쳐 완전히 관짝에 못이 박혔다.
- 몰드류
머드샷 5번에 드릴라이너나 스톤샤워가 바로 날아오는 초월적인 매커니즘과 타점, 땅/강철이라는 우수한 방어 상성과 255라는 비전설 포켓몬 중 최상위권인 높은 공격력, 그렇게 낮지도 않은 내구 덕분에 비전설 포켓몬들 중에서도 강력한 포켓몬으로 활용되었으나, 지속적인 파워 인플레와 더불어 2024년 9월에 밥줄인 머드샷이 너프되면서 크게 피해를 보았다. 견제기인 스톤샤워 역시 같이 너프되어 주요 기술 2개가 동시에 너프된 건 덤. 물론 같은 시기에 진흙뿌리기가 상향되어 너프된 머드샷을 대신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진흙뿌리기를 사용하는 비전설 땅타입 포켓몬으로서는 거대코뿌리가 더 크게 각광받는지라 몰드류가 설 자리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심지어 거대코뿌리가 프리미어컵에서도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더더욱 부각된다.
- 플라제스
단일 페어리타입 중에서는 자시안, 제르네아스 다음가는 수준으로 괜찮은 딜탱형 체급에, 요정의바람과 차밍보이스를 필두로 문포스, 꽃보라[355] 등을 사용할 수 있어 마스터리그 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요건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으나, 견제 범위가 지나치게 좁아서 완전한 주류픽으로 입성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비전설 포켓몬들 중에서는 몇 안 되는 정규 리그 실전에서 활약이 가능한 포켓몬이었던 만큼, 공격 면에서 막히는 상대가 메타그로스나 몰드류, 자포코일 정도에만 그치는 프리미어컵에서는 누리레느와 더불어 따로 대책을 강구해야 할 정도로 매우 위협적인 포켓몬으로 평가받는다.
[1] 특정 기간 동안만 한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던 기술이라서 일반 기술머신이 아닌 대단한 기술머신을 요구하는 기술. 대단한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없는 한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술(예: 시간의포효, 공간절단)도 포함한다.[2] 애교부리기 사용자들의 천적인 강철, 독 타입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얼어붙은바람을 이용해 상대의 공격력을 크게 낮춤으로써 후속 포켓몬에게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3] 그림자 장크로다일, 내루미, 둥실라이드 등[4] 얼어붙은바람은 맞은 상대방의 공격을 확정으로 1랭크 낮추기 때문에 높은 편이 아닌 푸크린의 내구를 보완하는 것은 물론, 같은 편 포켓몬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어 기술 자체의 유틸성도 뛰어나다.[5] 최적 개체 기준 29~30레벨이면 충분하다.[6] 위력 60에 에너지 45, 사용 시 상대의 공격 확정 1랭크 감소.[7] 슈퍼리그에서 탱커로 흔히 언급되는 랜턴보다도 약간 더 내구가 높다.[8] 위력 80, 에너지 45[9] 예를 들면, 강철이나 불꽃 타입은 얼어붙은바람을 반감하지만 드릴라이너에는 약점을 찔린다.[10] 타입 상성상 얼음 타입과 땅 타입을 모두 반감하는 타입은 물/벌레와 얼음/벌레뿐이라 쥬레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자의 경우 사실상 갑주무사, 깨비물거미만 있는데 둘 다 슈퍼리그에서 마이너하며, 후자에 속하는 모스노우 계열은 아직 미구현 상태이다.[11] 첫 얼어붙은바람이 15턴만에 나가는데, 슈퍼리그의 메타권에 있는 포켓몬들 중에서 15턴 이내로 차징을 못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당장 Pvpoke 기준 슈퍼리그에서 쥬레곤 이상의 순위를 가진 포켓몬들 중 어떤 식으로든 쥬레곤보다 첫 차징이 느린 포켓몬은 멜리시, 더시마사리, 바리톱스 정도뿐이다.[12] 2023년 12월과 2024년 9월[13] 에너지 35에, 데미지는 40에서 55로 상향되면서 땅 타입 웨더볼이 되었다.[14] 땅과 바위를 모두 반감으로 받는 타입은 풀/격투, 풀/땅의 단 두 가지 뿐이다. 그마저도 현재 구현된 풀/땅 타입은 토대부기밖에 없는데 토대부기는 성능 자체가 너무 안좋아서 볼 일 자체가 없기에 실질적으로는 풀/격투 타입인 브리가론만 조심하면 된다.[15] 자속 보정을 받은 뼈다귀치기의 실질 위력이 66인데, 스톤샤워는 그보다 위력이 1 낮다. 견제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16] 참고로 40레벨 100% 개체값 내루미의 CP는 1411이다.[17] 사실 누르기 너프 이전에도 메타 적합성까지 겹쳐 PvPoke 랭킹의 꼭대기에 있긴 했지만 시즌 18까지는 사용률 20위 안에 들지 못해 슈퍼리그 리믹스에서 밴을 당하지 않았고 시즌 19에서야 간신히 리믹스 밴 대상에 포함되었을 정도였다.[18] 이럼에도 내루미의 최고 개체는 대부분의 포켓몬과 다르게 공격 종족값이 0이 아니라 7인데, 최대 CP가 워낙 낮아 공격력이 0일 때는 50레벨에 베스트 파트너까지 맞춰져도 cp가 1500 근처까지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19] PvPoke 내구력 분류에서 Extremely Bulky(매우 튼튼함)에 속하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슈퍼리그 포켓몬은 고작 19종류뿐이다.[20] 최적 개체는 35레벨에 공격 0, 방어 14, 체력 15로 이 때 CP는 1500이다.[21] 대략 장크로다일과 비슷한 수준의 체급이다.[22] 대전에서 보통 강한 공격이 들어올 타이밍에는 실드를 쓰고 쓰러지지 않는 게 보장될 정도의 약한 공격은 막지 않는 것이 상식이지만, 그 상식이 아리아도스와의 대면에서는 발목을 잡기 마련이다. 상대 입장에선 덤벼들기, 개척하기 모두 절대적인 위력이 그리 높지 않은 기술이라 실드를 쓰기 애매한데, 막상 장기전으로 가면 아리아도스의 높은 공격력+기술 자체의 부가효과+독침의 높은 에너지 수급량으로 인한 빠른 기술 메커니즘으로 인해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는 만큼 계속 맞다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기술 자체 위력이 높은건 아니라서 실드를 사용하기 아까운데 정작 실드를 사용해도 부가효과는 못 막고, 공격기술은 또 빠르게 들어오는 딜레마 끝에 실드를 쓸 타이밍을 놓쳐 버리는 것.[23] 상성상 거의 완벽하게 압도하는 칼라마네로 상대로 2실드 대전에서는 큰 타격을 입는 원인이기도 하다. 칼라마네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평타가 하필 데미지가 높은 사이코웨이브이기 때문.[24] 과거에는 냉동빔 이상으로 선택되는 옵션이었지만 강철 타입의 슈퍼리그에서의 효용성 감소로 인해 채용률이 매우 낮아졌다.[25] 실 성능 자체는 50레벨 해금으로 인해 좋아졌지만 프리시즌이나 배틀리그 초기 시절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었던 독 타입과 전기 타입이 시간이 지나며 대폭 상향되었다 보니 체감 성능이 프리시즌 시절만큼 좋지는 않다.[26] 배틀용 최적 개체는 45.5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5로 이 때 CP는 1499이다.[27] 과거에는 강철에 유일하게 유효타가 되는 하이드로펌프도 많이 사용했으나, 강철 타입의 영향력이 배틀리그에서 많이 감소하면서 냉동빔의 유틸성이 더 중요하게 평가받았고 하이드로펌프의 채용률은 다소 줄어들었다.[28] 프리시즌이나 초기 배틀리그 시절에는 마릴리의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포켓몬이 사실상 풀 타입뿐이었던 데다, 종족값 자체가 방어와 체력에 치중되어 있어 약점을 찌르는 고위력 차징 기술도 웬만하면 한 번은 버틸 수 있는 만큼 냉동빔의 존재는 더욱 위협적이었다.[29] 랜턴의 부상, 볼트체인지의 상향, 독찌르기/독침의 상향과 맹독엄니의 추가, 더시마사리, 토오 등 내구형 독 타입의 슈퍼리그 참전 등등[30] 애크러뱃의 위력이 제비반환보다 훨씬 높지만 그만큼 요구 에너지량이 많기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보통 그림자 솜솜코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쓸 수 있는 제비반환을 선호하지만 일반 솜솜코의 경우 제비반환으로는 결정력이 부족할 때가 있어 애크러뱃 채용률도 낮지 않다.[31] 데미지가 1 증가했다.[32] 배틀용 최적 개체는 43레벨에 공격 0, 방어 14, 체력 14로 이 때 CP는 1499이다.[33] PvPoke 슈퍼리그 기준 단 20종류밖에 없는 Extremely Bulky(매우 튼튼한) 그룹 중 풀 타입은 솜솜코 단 하나뿐이다.[34] 10% 확률로 상대의 방어 하락[35] 그나마 마릴리의 냉동빔은 피가 80% 이상이라면 한 번 정도는 버티지만 장크로다일의 냉동빔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36] 누오의 공격이 높은 편도 아닐 뿐더러 어지간한 풀 타입들은 스톤에지 2번은 맞춰야 잡을 수 있는데 풀 타입을 상대로 스톤에지 두 번은 무리가 따른다. 여기에 더해 너트령이나 브리가론처럼 스톤에지를 반감하는 풀타입일 경우에는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다.[37] 바리톱스, 멜리시는 이중약점이 존재해서 체감 내구력이 다소 떨어지고, 성능 외적으로는 육성 난이도가 너무 높다. 럭키나 해피너스는 기술 배치 문제로 슈퍼리그에서 보기 힘들다.[38] 상성 차이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바리톱스나 쥬레곤, 파르토 정도밖에 없다. 그나마도 쥬레곤은 얼어붙은바람 사용자, 파르토는 열사의대지 사용자라는 특수성이 있어 실질적으론 바리톱스뿐.[39] 에너지 상향은 없었지만 위력이 5에서 8로 무려 60%나 증가했다.[40] 이때 스톤샤워의 위력이 10 줄어들었지만, 상향된 구르기 덕분에 그 손실이 상쇄되어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되려 스톤샤워가 너프되지 않은 상태로 구르기 버프만 받았다면 밸런스 붕괴의 주범이 되었을 것이란 예측이 많다. 실제로도 스톤샤워 너프에도 불구하고 시즌 20 기준 슈퍼리그 노고치의 픽률은 5위 이내로, 같은 노말 타입 포켓몬인 파르토보다도 높아 최상위권에 무난하게 안착했다.[41] 최적 개체의 경우 40레벨에 공격 0, 방어 14, 체력 12에 CP 1500이다. 공격을 최하로 낮춘 상태에서 저 정도라는 것은 XL사탕이 아닌 일반 사탕으로도 충분히 육성이 가능하다는 뜻이라, 여차하면 레이드, 다이맥스 배틀, 배틀리그 보상 등으로 얻은 이상한사탕을 이용할 수 있다.[42] 풀/격투나 풀/땅 정도만 조심하면 되는데 슈퍼리그에서 여기에 해당하는 포켓몬은 토대부기나 브리가론 정도뿐이다.[43] 랜턴이나 무장조와 엇비슷한 수준이다.[44] 토대부기는 딱히 대비할 필요가 없지만 브리가론은 슈퍼리그 53위에 나름 메타권 포켓몬이고, 무엇보다 슈퍼리그에서 강력한 포켓몬들인 파이어로 및 노고치 본인과의 조합이 매우 좋은 편이라 접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45] 이상한사탕이 넉넉하다면 아무 개체나 30레벨까지만 강화시켜서 최적개체 확보를 기다리면서 XL사탕을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46] 대략 강철톤과 비슷한 내구력이다. 워낙 하이퍼리그에서 내구력으로 유명해서 묻히지만 강철톤은 슈퍼리그에서도 나름 Extremely Bulky 그룹으로 분류되는 내루미와 엇비슷할 정도로 매우 높은 내구력의 소유자이다.[47] 최적 개체의 경우 49.5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5이며 CP 1499이다. 물론 최적 개체가 아니라도 애초에 40레벨 깜까미가 최대 1476에 불과해, XL사탕이 들어가는 건 필연적이다.[48] 격투, 노말, 독, 에스퍼[49] 과거에는 파워젬의 성능이 좋지 않아 비자속+고에너지임을 감안하더라도 정화시켜 은혜갚기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파워젬이 상향을 받으며 괜찮은 성능의 견제기가 된 이후로는 파워젬의 데미지를 높이기 위해 정화하지 않는 옵션이 대세가 되었다.[50] 진흙폭탄 성능 상승, 눈보라 딜량 증가, 그림자 미꾸리의 등장, 열탕 추가 및 버프[51] 데미지가 1 증가한 대신 에너지 수급량이 1 감소하여 사실상 하향.[52] 지진에 비해 위력은 낮지만 차징 속도가 빨라 안정성이 높다.[53] 예외로 이상해꽃은 메깅의 진흙폭탄 2방에 쓰러지기 때문에 메깅이 위협을 줄 수 있기는 하다. 물론 그래봤자 정면에서는 못 이기는 것은 마찬가지.[54] 실드 2장을 메깅에게 일방적으로 쥐여 주어도 실드 없는 솜솜코의 피를 절반도 까지 못한다.[55] 진흙폭탄 콤보만으로도 대부분의 상대를 압박 가능한 메깅이 눈보라를 써야 할 상황이면 보통 비행 타입이나 풀 타입 포켓몬 등 메깅이 불리한 상대를 대면하는 경우일 텐데, 이들을 상대로 눈보라를 사용하기 위해 베이팅을 할 수 있는 실력이라면 눈보라를 믿고 선내밀기를 하는 것보다는 그냥 애초에 메깅이 이들을 최대한 만나지 않도록 운영을 하는 것이 응당 현명한 선택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요구 에너지가 75인데, 이 정도면 머드샷으로도 차징에 부담이 크다. 심지어 머드샷이 너프 이전에는 EPS가 4.5로 에너지 수급에서 최상급 성능을 보이는 기술이었는데도 말이다. 단적으로 너프 전 머드샷으로도 18턴이나 걸리는데, 이 정도면 슈퍼리그 메타권 포켓몬들 기준으로는 웬만큼 차징 느린 포켓몬이라도 한 번 정도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뭐든 한 방 맞거나 실드 한 장을 까고 시작해야 한다는 뜻인데, 배틀리그에서 실드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리스크가 장난 아니게 크다. 사실상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면 사용해야 하는 기술인데, 리스크는 또 너무나도 큰 것.[56] 그나마 마이너하게라도 쓰이는 화석 포켓몬으로는 릴리요가 있긴 한데 어디까지나 정규컵에선 조커픽이나 마이너픽이고 특수컵에서나 쓰이는 신세다.[57] 잎날가르기 역시 데미지가 1 감소했다. 심지어 잎날가르기는 2턴 평타인데다가 우츠보트가 사실상 평타 하나로 먹고 사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너프 체감이 더 큰 편.[58] 배틀용 최적 개체는 50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4로 이 때 CP는 1497이다.[59] 종족치 중 방어가 286, 체력이 155인데 공격은 고작 94다. 이는 최대 CP 1500 기준으로 가장 낮은 공격 수치로, 반대로 말하면 내구력의 비중을 그 어떤 포켓몬보다 크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60] 레지스틸의 기합구슬이나 토오의 지진을 맞아도 버티며, 최소한 그림자 대짱이의 지진이나 그림자 엘레이드의 인파이트 정도는 되어야 1타를 기대할 수 있다. 굳이 절대적인 내구력을 계산하면 마스터리그의 디아루가와 비슷한 정도인데, 이걸 CP 1500 이하의 포켓몬들로 상대해야 하니 끔찍한 통곡의 벽이 될 수밖에 없다.[61] 사실 럭키 딱 하나가 바리톱스보다 튼튼하기는 하지만 관동컵 같은 특수컵이 아닌 정규 슈퍼리그에서는 보기 힘들다.[62] 특히 격투, 땅은 단순히 약점인 것뿐만 아니라 바리톱스의 바위 타입 자속기를 반감하기까지 한다. 즉 상성 밀리는 순간 그대로 쭉 밀려 버린다는 소리. 때문에 괴력몬, 트리토돈까지 갈 것 없이 격투, 땅 기술이 있다면 어지간해선 바리톱스를 박살낼 수 있다. 하필 내구력도 슈퍼리그 기준 전 포켓몬 최강급이기에, 상성을 밀리는 순간 그야말로 푸짐한 에너지 포션이 된다.[63] 원래는 놀래키기 대신 병상첨병을 사용했으나, 놀래키기가 여러 번의 리워크를 통해 위력 12, 에너지 10인 기술이 되면서 병상첨병보다 강력한 기술이 된 이후로는 놀래키기만 사용하는 추세이다.[64] 배틀개체 1위는 공격 0, 방어 15, 체력 12로 이 때 요구레벨은 24이다.[65] 고스트, 악, 바위, 얼음, 전기로 5개이다.[66] 최적 개체 기준 25레벨에 공격 0 방어 13 체력 13으로 CP는 딱 1500이다.[67] 비록 마릴리 등 정통 탱커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충분히 내구형이라 볼 수 있는 수준이며 방어 상성과 빠른 차징 덕분에 체감 내구력은 더더욱 높다.[68] 불꽃 타입에 이중 약점, 격투 타입에 약점 말고는 약점이 없으며 단일 반감이 무려 9개, 이중 반감이 1개이다.[69] 비행 타입을 견제하는 번개가 가장 주류에 가깝지만, 러스터캐논도 파워휩을 반감하는 포켓몬들이나 얼음 타입 포켓몬을 견제하는 고위력 자속기라는 장점이 있어 채용률이 마냥 밀리지는 않는다. 다소 마이너하지만 미러샷 역시 차징은 가장 빠른 데다, 30% 확률로 상대방의 공격력을 낮춰 안 그래도 튼튼한 너트령의 내구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채용가치가 있다.[70] 적어도 시즌 21 밸런스 패치로 불꽃펀치가 상향되기 이전에는 비중 있는 옵션이었다. 비자속 불꽃펀치의 DPE(Damage Per Energy)가 1.38인 데 비해 자속 파괴광선의 DPE는 2.25로 DPE로만 생각하면 불꽃펀치를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 그럼에도 정규 슈퍼리그에서의 채용률은 불꽃펀치가 훨씬 높다는 점에서 실전 배틀리그에서 상대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차징 기술을 쓰는 것이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 알 수 있다. 이후 불꽃펀치가 상향을 받고 나서 안그래도 낮은 채용률이 크게 줄어들었다.[71] 최적 개체의 경우 50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3이며 CP 1497이다. 애초에 40레벨 최대 CP가 고작 1509이다.[72] 럭키/해피너스/다부니의 경우 파르토보다 튼튼하지만 정규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기 어렵기 때문에 논외. 실제 랭킹도 그나마 가장 높다는 럭키가 360위대이다.[73] 머드샷을 주로 사용하던 시절에도 전광석화가 괜찮은 대안으로 많이 연구되어 왔다. 물론 머드샷의 너프 이후로는 전광석화만 사용하는 추세.[74] 불꽃펀치의 상향 이전에는 위력이 매우 낮고, 단발 위력이 자속보정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파괴광선의 1/3배를 넘지 못할 정도로 위력이 크게 차이가 나서 차징이 느려지는 단점을 감수하고 파괴광선을 채용하는 옵션도 많았으나, 시즌 21 밸런스 패치로 불꽃펀치가 상향을 받으며 다 옛말이 되었다.[75] 심지어 실드가 2장일 경우에는 약점을 찔리는 장크로다일도 평타 전광석화+열사의대지로 잡을 수 있다. 장크로다일의 평타가 섀도클로인 데다 파르토가 하캐 한 방 정도는 넉넉히 버티는 내구의 소유자라 가능한 결과.[76] 애초에 순수 체급으로도 파르토보다 확실히 우위인 포켓몬은 토오나 마릴리, 더시마사리, 버랜지나, 블래키, 멜리시, 바리톱스 정도로 매우 소수이다. 조건부로는 얼어붙은바람을 사용하는 쥬레곤도 실질적인 체급이 파르토 이상으로 높긴 하다.[77] 최적 개체의 경우 49.5레벨에 공격 5, 방어 15, 체력 15이며 CP 1498이다. 내루미처럼 최적 개체의 공격값이 0이 아니라 5인데, 공격이 0인 경우 아무리 XL사탕을 들이부어도 CP 150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78] 약점 4개에 강철 이중 약점까지 있다. 그래도 페어리와 바위 상성이 합쳐져 바위임에도 격투를 정배로 받고, 페어리임에도 독을 정배로 받으며 통상 페어리의 천적인 불꽃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 슈퍼리그에서는 마냥 나쁜 방어 상성만은 아니다. 특히 독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페어리라는 장점은 현 슈퍼리그 메타에 강력한 독 타입이 많기 때문에 매우 큰 장점이다.[79] 스톤샤워도 배우지만 에너지 요구량이 달랑 5만큼 낮은 반면 너프된 이후로 딜량 차이가 꽤 커서 거르는 추세이다. 어차피 멜리시의 차징이 느린 만큼 요구 에너지보다는 기술의 단발 위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80] 파워젬 충전하는 데 20턴, 문포스는 24턴이나 걸려 애교부리기, 잎날가르기같은 에너지 수급량 최하위인 평타를 사용하는 포켓몬들과 비교해도 크게 앞서지 않는 수준으로 느리다.[81] 다행히 강철 타입 차징기는 실드가 있다면 대응이 가능하며, 강철 타입 평타는 현 메타에서는 어느 리그에서든 사용률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달리 대응책을 세울 필요는 없다. 그나마 무장조가 가장 위협적이었는데 시즌 20에서 강철날개와 불새의 이중 너프로 완전히 나락을 가면서 문제가 없어졌다. 하지만 시즌 21 후반 즈음부터는 슈퍼/하이퍼리그의 다크호스로 아이언헤드를 배우는 아머까오가 부상했기 때문에 아주 무시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82] 시즌 20부터는 아리아도스가 개척하기를 받으면서 전지충이의 포지션을 계승했다.[83] 최적개체 기준 38.5레벨에 공격 0 방어 13 체력 15이다.[84] 기본적으로 볼트체인지와 방전은 이중반감, 시저크로스는 반감인데 토오는 스톤에지로 약점을 찌르며 오물폭탄을 채용한 경우에도 여유롭게 전지충이를 평마할 수 있다.[85] 토오와는 포지션이 다른데, 토오가 넓은 견제 폭과 독침을 이용한 빠른 차징을 통해 다방면의 견제가 가능한 만능형이라면 더시마사리는 사실상 독 타입 원툴 스페셜리스트이다. 왜 독 타입 스페셜리스트로 취급되는지는 단점 항목 참조.[86] 배틀 최적 개체는 40.5 레벨에 공격 0/방어 15/체력 15로, 미러전을 대비해 공격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할 경우 XL사탕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87] 비자속 지진 정도는 아주 가볍게 버티며, 배틀용으로 조금만 개체 조정을 해도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가 반피조차 깎지 못한다. 메깅이나 누오의 진흙폭탄도 2방까지 무난하게 견뎌내며 심지어는 공격력이 성원숭을 뛰어넘는 모르페코의 오라휠조차 약점을 찔림에도 풀피에서 첫 타까지는 버틴다. 모르페코의 오라휠은 어지간한 포켓몬은 약점은커녕 정배로 맞아도 위험하며, 반감해도 무시하지 못할 대미지를 입는데 이걸 약점을 찔리고도 한 번은 버틴다는 것.[88] 간단하게 '좋지 않다' 정도로만 넘어갔지만 스펙을 단적으로 서술하면 위력 60에 요구 에너지량이 50이다. 디아루가처럼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자속 사용자들조차도 어지간하면 거를 만큼 성능에서 나쁜 평가를 받는 아이언헤드조차 위력 70에 에너지 요구량이 50인데, 이보다도 위력이 10이나 낮은 것. 다른 물 타입 스페셜 어택과 비교하면 하이드로캐논(위력 80/에너지 요구량 40)은 애초에 스타팅 특전기라서 범용기가 아니므로 논외로 하더라도 파도타기(위력 75/에너지 요구량 45), 열탕(위력 85/에너지 요구량 50, 30%로 상대 공격 1랭크 하락), 아쿠아브레이크(위력 70/에너지 요구량 45, 30%로 상대 방어 1랭크 하락), 아쿠아테일(위력 55/에너지 요구량 35) 등, 하나같이 소금물의 처참한 성능을 더더욱 부각시키는 우수한 기술들뿐이다. 심지어 하이드로캐논은커녕 열탕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라 트리토돈이 가끔 특수컵에서나 통수형으로 채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후순위에 속하는 기술인 물의파동(위력 80/에너지 요구량 55)조차도 소금물보다는 훨씬 우수한 기술이다. 슈퍼리그 대전 환경에서 활약하는 땅 타입 포켓몬들이 대체로 트리토돈, 누오같이 타입 특성상 물 타입을 1배로 받거나, 파르토, 토오, 강철톤 등 하나같이 내구가 매우 높은 포켓몬들이라는 점 역시 소금물의 단점을 부각시킨다.[89] 왜냐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소금물이 사실상 더시마사리의 유일한 억제기 역할을 함으로써 더시마사리가 슈퍼리그의 밸런스를 파괴할 정도로는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하이퍼리그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라는 독파리조차 슈퍼리그에서는 열탕을 받은 이후로도 조커픽 수준에서 그쳐 다소 힘을 못 쓰는 편인데, 더시마사리는 열탕이 아닌 소금물을 가지고도 사실상 체급 하나로 조커픽은커녕, 매 시즌마다 슈퍼리그 상위권에 랭크되는 괴물이다. 당장 같은 독 타입인 토오만 해도 등장 직전에 기술 너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리그 메타권 포켓몬으로서 부족함이 없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순수 체급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토오보다도 한 수 위의 체급과 방어 상성을 가진 게 더시마사리다. 토오의 경우 독침의 공격력이 1 상승하는 비교적 사소한 버프만으로도 안 그래도 좋던 성능이 더욱 증폭되어 슈퍼리그 랭킹 1, 2위를 다투는 경지까지 부상했는데, 더시마사리가 열탕/파도타기 같은 기술을 받아 소금물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 땅 타입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성능은 가히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 수준이다.[90] 보통은 사이코팽이 더 쓰이지만 땅 타입 저격 및 미러전을 위해 가끔 쓰인다. 다만 전용기 오라휠의 성능이 워낙 우수하고 미러전은 워낙에 내구가 낮아 반감 오라휠로도 한방컷이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통수용이 아닌 이상 잘 쓰이지는 않는 편이다.[91] 마릴리나 요가램 등 레이드보다 배틀에 특화된 경우가 아닌, 오직 배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모르페코는 폼체인지 매커니즘 때문에 체육관이나 레이드에선 사용할 수 없는 포켓몬이기 때문이다.[92] 배틀 최적개체가 29레벨에 공격 1 방어 15 체력 15이다.[93] 에너지 요구량이 겨우 45인데도 위력이 무려 100인데, 이것도 모자라 공격 1랭크 확정 상승이라는 부가효과까지 있다. 위력 100/요구에너지 45인 기술의 대표적인 예시인 와일드볼트/인파이트, 하드플랜트와 비교하면, 와일드볼트와 인파이트는 사용 후 방어 2랭크 하락이라는 큰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높은 에너지 대비 위력(DPE)만으로 수많은 포켓몬의 메인/서브웨폰으로 애용되는 기술들이고, 아무런 페널티가 없는 하드플랜트는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들의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그 순수 성능만으로도 체급을 뛰어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의 사기 기술이다. 일례로 하이퍼리그 메가니움은 그 크레세리아조차 상성 우위 없이 잡을 수 있는데, 비록 메가니움의 체급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크레세리아와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그걸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하드플랜트의 성능이 압도적인 것이다. 이렇듯 아무 부가효과조차 없는 하드플랜트 마저도 극강의 사기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오라휠은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공격 1랭크 확정 상승이라는 부가효과가 붙어 있는 것이다. 에너지 45도 아주 높은 에너지 요구량으로 보기는 어려운 만큼, 가히 배틀리그 역사상 가장 우수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터무니없는 성능이다.[94] 같은 수준의 개체 기준 성원숭에게 우선권을 이긴다. 성원숭이 그림자 망나뇽이나 개굴닌자에게도 우선권을 이기는 포켓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높은 공격력인지 짐작이 가능하다.[95] 심지어 이 두 평타는 슈퍼리그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평타에 속하고 둘 다 모르페코의 약점을 찌르기 때문에 더더욱 치명적이다.[96] 예를 들어 1번 주자로 마릴리를 상대한다고 치면 첫 타는 사이코팽으로 방어 하락과 실드 사용을 유도하고, 2타는 악 타입 오라휠로 공격 랭크를 올리는 것이 좋다. 어차피 상대는 2타에서 안 막을 것이 뻔하므로 비자속에 위력이 낮은 사이코팽보다는 반감되더라도 고위력에 자속까지 받는 악 오라휠이 더 좋다.[97] 오물폭탄의 요구에너지가 스톤에지보다 낮은 것도 있고 오물폭탄을 채용할 시 안 그래도 유리한 페어리 타입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해지며 특히 마릴리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게 되지만 바위 타입의 타점이 워낙 좋기도 하고 스톤에지를 빼면 토오가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얼음, 비행 타입 상대로 더욱 약해지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98] 실감이 안 난다면 등장 직전 PvPoke 예상 점수가 무려 98.4점이 나왔는데, 이 수치는 어나더폼 기라티나와 함께 배틀리그의 정점이라 불리는 너프 전 레지스틸의 하이퍼리그 점수인 98.6점이랑 거의 동급이다. 레지스틸이 너프를 두번이나 먹은 현재에도 얼마나 강한 포켓몬인지 생각하면 무려 너프 전 레지스틸과 동급일 정도로 사기였던 것. 여기까지 안가도 너프전 요가램이 역상성도 때려잡으면서 슈퍼리그의 최강자로 군림할때보다 무려 2.3점이나 높았으니 말 다한 셈이다.[99]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메가혼을 받기는 했지만 토오에게는 하등의 필요도 없는 기술이다.[100] 배틀 최적개체는 공격 0 방어 14 체력 13이고 이때의 레벨은 30.5레벨이라 부담도 적다.[101] 이상적인 내구력을 얻으려면 교환이 필수라 얻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레지스틸의 배틀 개체는 한 내구 한다는 솜솜코, 파르토 등보다도 근소우위인 엄청난 내구력의 소유자이다.[102] 그리고 에스퍼 타입 마저도 크레세리아, 칼라마네로 등 강한 포켓몬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마이너라 보기에도 힘들다. 물, 얼음, 땅 타입이 슈퍼리그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타입에 들어가다보니 상대적으로 마이너로 보이는 것.[103] 에너지 요구량이 40 -> 35로 감소[104] 배틀 최적 개체는 49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3으로 이때 CP값은 2500이다.[105] 에너지 요구량이 35이므로 8턴에 1번 꼴로 스피드스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정도의 메커니즘이 가능한 포켓몬은 성원숭, 부란다, 괴력몬, 드래피온 정도뿐이다.[106] 드래피온, 카푸느지느와 비슷한 수준이다.[107] 또도가스의 오버히트와 픽시의 문포스의 위력은 엇비슷하지만 어디까지나 첫 타 한정이고, 오버히트의 공격 하락 디메리트를 생각하면 막 쓰기는 어렵다.[108] PvPoke의 평에 의하면, 스피드스타 베이팅에 크게 의존하는 형태이다.[109]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카운터 추가 + 열탕의 상향 + 얼어붙은바람 추가[110] 같은 운명을 맞은 저승갓숭은 카운터 너프 직후 완전히 메타에서 밀려났다가 전용기인 분노의주먹을 받고 나서야 간신히 순위를 일부 회복한 걸 생각하면, 당시 하이퍼리그에서 강챙이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알 수 있다.[111] 다행히 대단한 기술머신 노말은 스페셜에 비해 사용 빈도가 적어서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112] 배틀 최적 개체는 44레벨에 공격 0, 방어 14, 체력 14이며 이 때 CP는 2499이다.[113] 방어적으로는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지 못해 약점만 늘어나는 조합이지만, 공격적으로는 물 타입을 반감하는 풀, 드래곤 등을 격투 타입으로 정배 공략이 가능하고 격투를 반감하는 비행, 에스퍼 등도 강력한 물 타입 기술로 커버가 가능하다.[114] 카운터 너프 이전에는 얼어붙은바람 덕에 정배 싸움에서도 강력해 선봉으로도 유효했지만, 너프되면서 차징이 느려진 것이 부각되어 선봉 용도로는 다소 애매해졌다.[115] 고에너지 기술이라 사용이 어렵기는 하지만 독파리의 내구가 매우 좋아 사용할 기회가 한두 번은 나오며 한 방이 열탕 이상으로 매우 강력해 채용률이 높다.[116] 배틀 최적 개체는 50레벨에 공격 0, 방어 13, 체력 15이며 CP는 2500이다.[117] 약점 자체는 독 타입이 물의 풀 약점을 없애 준다는 것 정도밖에 없어 약점은 늘어났지만 어차피 물과 독 둘 다 약점이 적어 상관 없으며 오히려 반감 상성에서 크게 이득을 보아 반감이 무려 8개라는, 강철에 버금가는 수준의 방어 상성을 얻었다.[118] 탱탱겔과 비슷한 수준의 내구로, 말석이긴 해도 나름 Extremely Bulky 그룹에 들어갈 정도이다. 게다가 주력기 열탕의 부가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내구 포텐셜은 탱탱겔보다도 높다.[119] 애시드봄은 요구 에너지가 40이지만, 방어 2랭크 확정 하락을 대가로 위력이 형편없기 때문에 직접 딜을 담당하지 않는다.[120] 이런 높은 사용률은 사실 하술한 육성 난이도의 영향도 있다.[121]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용의파동이 있긴 하지만 개척하기, 세차게휘두르기에 비해 효용은 떨어진다.[122] 2024년 12월 밸런스 패치로 번개엄니가 상향되면서 번개엄니 평타 옵션이 더 추천되는 기술배치가 되었다.[123] 배틀 최적 개체는 49.5레벨에 공격 2, 방어 15, 체력 15이며 CP는 2497이다. CP가 낮다 보니 공격이 0이면 CP가 2500 근처에 미치지 못해 성능이 오히려 소폭 떨어진다.[124] 그 버랜지나가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내구력이다. 하이퍼리그의 Extremely Bulky에 해당하는 포켓몬 중에서도 강철톤을 능가하는 내구력을 가진 포켓몬은 크레세리아, 레지스틸, 블래키뿐이다.[125] 번개엄니의 경우 2024년 12월 패치로 버프를 받은 이후, 드래곤테일 대신 사용할 만한 평타로 고려될 만큼 가치가 올라갔다.[126] 100% 확률로 방어 1랭크 감소라는 좋은 효과를 바탕으로 가뜩이나 평타 대미지가 강력한 강철톤의 평타를 더 강력하게 만들며, 평타들이 에너지 차징에 특화된 기술은 아님에도 차징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요구에너지도 적다.[127] 시즌 16에서 와이드브레이커를 처음 받았을 당시에는 공격 1랭크 100% 하락이라는 파격적인 효과 덕분에 역상성과도 싸움이 가능했고 극소수의 격투타입 포켓몬을 제외하면 강철톤 하나로 다 씹어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후 시즌 17에서 '50% 확률로 공격 1랭크 하락'으로 하향.[128] 번개엄니는 상향 이전에도 사이코팽을 필수로 와이드브레이커나 깨물어부수기 중 하나를 대동하고 강철톤의 약점을 찌르는 물 타입을 견제하는 수단 혹은 전기 평타 타점의 딜탱 용도로 사용처가 있었다. 헤비봄버는 드래곤테일이 유일무이한 주력이던 시절 드래곤 타입을 이중 반감하는 페어리 타입을 확실하게 공략하기 위해 채용되었다.[129] 사실 고성능기를 받는 순간 정말 성능이 끝도 없이 폭주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 상 어쩔 수 없는 단점 정도라고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로 와이드브레이커를 받은 직후의 강철톤은 단 한 시즌 동안이지만 레지스틸, 기라티나조차 뛰어넘는 말 그대로의 하이퍼리그 1인자로 평가받았다.[130] 심지어 전성기 때는 50레벨 CP가 3000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인데도 마스터리그에서 사용을 고려했을 정도이다. 물론 여기에는 드래곤 타입이 많은 마스터리그에서 얼음 타입에 대한 수요가 항상 높은 상태였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지만, 애초에 무제한 룰이라 최대 CP가 3000은커녕 4000이어도 스펙 낮다는 소리가 나오는 마스터리그에서 사용이 고려되었다면 CP제한이 있는 룰에서는 얼마나 강력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131] 배틀 최적 개체는 39.5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5이며 CP는 2500이다.[132] 레지스틸은 씨카이저의 지진을 넉넉하게 버티는데, 씨카이저가 전자포나 기합구슬을 맞으면 빈사 직전까지 가는 것과 비교된다. 그리고 레지스틸의 전자포는 씨카이저의 지진보다 빠르다.[133] 참고로 섀도다이브 출시 이전에 가장 에너지가 많이 들었던 차징 기술들은 요구 에너지가 80이다. 보통 전설의 포켓몬의 경우 기존의 성능이 어떻든 간에 전용기는 일반기의 상위 호환으로 내놓는 경우가 보통인데, 심지어 설정 상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최상격인 기라티나의 전용기를 실질적으로 평범한 기술만도 못한 스펙으로 내놓았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기라티나가 배틀리그에서 얼마나 규격 외의 존재인지를 반증한다.[134] 다만 통수용으로 가끔씩 쓰는 정도는 된다.[135] 배틀 최적 개체가 고작 28레벨이다.[136] 기라티나의 자속 타입인 드래곤과 고스트 타입 기술을 모두 반감 이하로 받아낼 수 있는 포켓몬은 노말/페어리 타입인 푸크린, 악/페어리 타입인 오롱털, 악/강철 타입인 대도각참 뿐인데 푸크린의 경우 최대로 강화해도 CP가 2178 밖에 되지 않아서 하이퍼리그에선 채용가치가 없는 수준이고 오롱털 계열은 아직 미구현인데다가 대도각참 계열도 아직 대도각참이 구현이 안되어서 절각참까지 밖에 존재할 수 없어 마찬가지로 채용가치가 없다. 여기에 절각참 자체의 내구도 낮은 편이다.[137] 특히, 섀도클로 + 야습의 기술 조합은 문포스로 기라티나의 약점을 찌르는 크레세리아를 경우에 따라 이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용의숨결 평타거나 야습이 없는 경우는 불가능.[138] 30% > 10%[139] 120 > 110[140] 배틀 최적 개체는 37레벨에 공격 1, 방어 15, 체력 13이며 CP는 2497이다.[141] 예전에는 미래예지도 자주 쓰였으나, 2024년 9월 위력이 너프된 뒤로는 애매해졌다.[142] 단 드래피온은 차징이 빠른편인데다가 아쿠아테일로 약점을 찌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143] 그래도 배틀 최적 개체 기준 32.5레벨이며 교환을 하지 않고 사용할 생각이라면 30레벨 정도로도 충분하다.[144] 약점은 3개밖에 없고, 반감은 6개, 이중반감은 3개인 데다 4배 약점이 없다.[145] 다만 스톤에지가 맞는다면 1타가 난다. PvPoke 시뮬레이션에서는 같은 조건이라면 대체로 코바르온이 이기긴 하지만 심리전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146] 애초에 기존 비리디온의 문제점이 스페셜 어택이 아닌 고성능 자속 노말 어택의 부재에 있었기에, 성스러운칼을 사용하지 않는 옵션도 많이 보인다. 특히 스톤에지가 천적인 불꽃 타입을 역으로 카운터 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147] 그래도 배틀 최적 개체 기준 32.5레벨이며 교환을 하지 않고 사용할 생각이라면 30레벨 정도로도 충분하다.[148] 그래도 배틀 최적 개체 기준 41레벨에 공격 0, 방어 13, 체력 14이며 CP는 2497이다.[149] DPT 2, EPT 4.66[150] 1위인 록온의 사용자들이 죄다 에너지를 많이 먹는 스페셜 어택의 사용자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151] 스톤샤워 또한 고려할 만한 옵션이지만 성능이 애매해 약점 견제 외에는 효율이 다소 떨어진다.[152] 섀도클로의 DPT는 3, 태권당수의 DPT는 2.5로 데미지는 더 약하지만 섀도클로의 EPT는 4, 태권당수의 EPT는 4.5로 태권당수 쪽이 에너지 수급량이 더 높은데, 일반적으로 DPT보다 EPT가 가치가 높게 매겨진다.[153] 파트너 설정 후 악타입 32마리 포획이라 악타입 포켓몬의 화요일 6시 대량발생이나 커뮤니티 데이를 노려야 좀 편해진다.[154] 배틀 최적 개체 기준 34.5레벨이다.[155] 그나마 마스터리그에서 카푸브루루가 쓰이긴 하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체급과 페어리 어태커로는 제르네아스와 자시안에게 밀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오리진폼 펄기아나 지가르데, 거대코뿌리 카운터용으로 나오는 픽인 만큼 조커픽으로 쓰이는 추세라 범용적으로 쓰인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156] 물론 크레세리아의 내구력이 압도적이라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하다.[157] 그래도 배틀 최적 개체 기준 36레벨 수준이다.[158] 배틀 최적 개체 기준 32레벨에 불과하다.[159] 라우드본이 평타 싸움에서 지극히 불리하다.[160] 더구나 진화 전인 성원숭이 EPT 4.5의 태권당수로 분노의주먹을 쓰고 있기에 더욱 부각된다.[161] 이 설명에 가장 적절하게 들어맞는 예시로 가이오가가 있다.[162] 에너지는 45인데 위력이 무려 90이다.[163] 이 때문에 매커니즘이나 평타 싸움, 상성 면에서 뮤츠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대부분 장기전에서 뮤츠가 이긴다. 특히 마스터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페어리타입 포켓몬들은 우수한 상성에 비해 기술 매커니즘이나 체급 면에서 뮤츠에 비해 열세이기 때문에, 강철, 독, 불꽃 타입 외에 페어리 포켓몬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포켓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매우 높은 최대 CP는 장식이 아니라서 약하다는 내구력도 망나뇽과 엇비슷한 수준은 되고, 이 정도면 초고위력기를 맞는 게 아닌 이상 페어리 포켓몬들의 정배 공격 한 번 버티는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164]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해방기는 기라티나 등을 견제 가능하고 반감도 잘 당하지 않는 섀도볼, 비행 타입과 드래곤 타입을 견제하는 냉동빔, 위력이 매우 높고 악 타입과 강철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기합구슬이 있다. 과거에는 기합구슬의 채용률이 가장 높았지만 랜드로스, 칠색조 등의 존재로 인해 강철 타입이 마스터리그에서 힘을 쓰기 어려운 메타라서 기합구슬은 사장되었고, 그나마 많이 사용되던 냉동빔 역시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의 활약으로 드래곤이 과거에 비하면 힘을 많이 쓰지 못하는 메타인 데다 여전히 힘을 쓰는 디아루가, 펄기아 상대로는 섀도볼이 더 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섀도볼에 밀리게 되었다.[165] 스펙 상으로는 망나뇽보다 조금 낮은 정도라서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딜탱 포켓몬들이 많은 초전설 포켓몬들 중에서는 상당히 빈약한 내구이기 때문에 좀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166] 방어 상성에서의 반감은 에스퍼, 격투 뿐이라 사실상 마스터리그 내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고, 공격 면에서도 독, 격투 타입만 찌르는 게 가능한데 독은 마스터리그에서 기술 타입으로도 보기 힘들고, 격투도 땅과 페어리 포켓몬들이 워낙 날뛰는 환경상 악이나 강철 포켓몬 자체가 많지 않은 마스터리그에서 거의 보기 힘든 건 매한가지다. 즉, 사실상 마스터리그 메타권 포켓몬들 기준으론 약점 공략은 커녕 정배로라도 박히면 다행인 수준. 사이코브레이크가 아무리 단발이 강력해도 마스터리그 메타권에 안착할 정도의 초고스펙 포켓몬들을 한 방에 처리할 수준의 화력인 것도 아니다 보니 사이코브레이크만으론 돌파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167] 기존에는 거의 예능용으로 취급되었으나 2024년 9월 진흙뿌리기의 상향으로 통상적인 천적인 거대코뿌리가 득세하자 채용률이 급상승하여, 2025년 1월 기준으로는 칠색조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하는 형태가 되었다.[168] 성스러운불꽃이 등장한 초기에는 지진과 취향에 따라 갈릴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50% 확률로 상대 공격력 1랭크 하락 효과도 있고 마스터리그에 땅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포켓몬이 많이 줄어들면서 성불에 더 힘이 실렸다. 물론 지진의 너프 이후에는 고민할 거리조차 아니게 되었다.[169] 이쪽은 상술했듯 솔라빔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물론 요구 에너지와 일관성 면에서 자속 보정을 받는 브레이브버드가 우선적으로 쓰이나, 솔라빔을 채용했을 경우 상대하기 힘든 거대코뿌리 상대로 들이밀 수 있게 되고, 솔라빔을 맞춘다면 가이오가를 바로 지워버릴 수 있게 된다.[170]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어떤 식으로든 스페셜 어택을 명중시킬 수 있다면 이만큼 강력한 포켓몬도 몇 없다. 실제로 칠색조의 PvPoke 마스터리그 시뮬레이션 결과를 자세히 보면 노실드 플레이 시 성능(closers) 부분이 유독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71] 턴수가 높은 평타 사용 시 상대 입장에서는 프렌즈 실드를 걸거나 프렌즈 실드 타이밍을 가늠하기도 쉽고, 평타가 들어오는 시간 차를 이용해 평타를 한 대 맞지 않고 쓰러뜨릴 수도 있는 등 취할 수 있는 전략과 행동의 폭이 매우 넓어진다. 때문에 평타의 턴수가 높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용 시 리스크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이는 시전 시간이 5턴이나 되는 불태우기가 제원 상으로는 DPT 4, EPT 4라는 압도적인 스펙임에도 밸런스 논란이 없는 편인 이유이기도 하다.[172] 이는 하술할 장점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디아루가 때문이 크다. 디아루가의 카운터로 거론되는 포켓몬들이 가이오가 하나에게 전부 막히기 때문.[173] 폭포오르기 누리레느는 하이드로캐논을 사용할 수 있고 페어리 타입을 보유하여 폭포오르기 형태로도 오리진폼 펄기아나 퍼펙트폼 지가르데 등을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물 타입 딜탱으로서의 체급이 가이오가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가이오가를 대체할 수 없다. 당장 CP 차이부터가 1000이 넘는다.[174] 특별히 풀/전기 대비책을 준비할 필요 없이 가이오가의 백업으로 드래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풀/전기는 전부 완봉할 수 있다. 마스터리그에 워낙 드래곤이 많다 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175] 번개는 미러전에서 매우 효과적이며, 차징 속도도 가이오가의 해방기 중에서는 빠른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채용된다.눈보라의 경우 불리한 드래곤 들 상대로 제대로 한방 맥일 수 있으며,근원의 파동은 파도타기 2배의 피해를 더 적은 에너지에 쓸 수 있어서 가끔씩 파도타기 대신에 채용 되기도 한다.[176] 보통 마스터리그의 포켓몬들이 대체로 차징이 다른 리그에 비하면 늦기는 하지만 18턴은 그런 마스터리그 포켓몬들 기준으로도 느린 편이다. 당장 차징 느리다는 게 단점이라는 디아루가가 아이언헤드 기준 첫 공격 시점이 17턴이다.[177] 간혹 차징으로 엄청난힘이나 파도타기를 대신 넣기도 한다.[178] 드래곤클로와 동일한 위력 50/에너지 35에 당시 기준 100%로 공격 하락[179] 이전에도 엄청난힘, 로켓박치기 등 일부 밸런스 패치 때마다 여러 차징 기술들을 추가받기는 했으나, 평타의 에너지 수급량 문제 때문에 기존 거대코뿌리의 단점이었던 무거운 차징을 개선하지 못했다.[180] '일반 포켓몬치고'의 수준이 아니라 마스터리그의 키 메타 포켓몬 중 하나인 칠색조가 거대코뿌리를 의식해 브레이브버드를 버리고 솔라빔을 채용하는 형태가 늘어났을 정도이다. 사용률에서는 시즌 20, 21 기준 오리진폼 디아루가, 펄기아와는 체급 차이가 좀 있다 보니 이들에게 밀리지만, 칠색조와 함께 그 바로 다음가는 수준의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181] 해당 포켓몬 중 CP 기준 거대코뿌리의 체급을 넘어서는 포켓몬은 7종류(게을킹, 한카리아스, 다투곰, 마기라스, 망나뇽, 메타그로스, 보만다)뿐이다. 이 중 600족과 스펙이 유명무실한 수준인 게을킹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론 다투곰 정도뿐.[182] 사실상 바위, 땅 타입만으로도 풀 복합 타입만 조심하면 되는데 해당 포켓몬 중 토대부기는 물론이고, 브리가론도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는 프리미어컵에서조차 쉬이 보기 힘든 포켓몬이다.[183] 인파이트를 든 자시안과 제르네아스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상성상 잡아먹어야 하는 디아루가,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도 아이언헤드를 들고 있어 마냥 유리하지만은 않다.[184] 베스트 파트너 상태인 51레벨 거대코뿌리가 50레벨 이벨타르, 제르네아스와 비슷한 CP이다.[185] 용성군의 공격 하락 디버프 때문에 의외로 채용률이 높다.[186] 오리진폼은 열사의폭풍 한 번을 넉넉하게 버티고 아이언헤드나 시간의포효로 압박이 가능하지만 어나더폼이 그걸 시도했다간 역으로 평타정리당한다.[187] 반감 사이코브레이크 정도는 넉넉하게 버티는 오리진폼과 달리 사브+섀도볼 콤보에 정리당한다. 심지어 40레벨 제한 룰이던 시절에는 뮤츠에게 1대 1 상황에서 사브 콤보만으로 동실드전에서 패하기까지 했다.[188] 다만 펄기아의 공간절단과는 다르게 용성군이나 번개로 부족하게나마 대체가 가능하기에 필수까지는 아니다.[189] 어나더폼은 베스트 파트너(51레벨) 등록 시 일반 50레벨 디아루가보다 미러전에서 평타 데미지가 1 증가하기 때문에 베스트 파트너인 경우와 아닌 경우 사이에 체감 성능 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이다. 반면 오리진폼은 소소한 수준의 내구력 증가와 우선권을 제외하면 51레벨과 50레벨 사이에 평타 데미지 차이는 없다.[190] 어나더폼은 랜드로스의 열사의폭풍 한 방에 평타 마무리가 가능할 체력이 되고 일반 뮤츠의 섀도볼 + 사이코브레이크에 정리되지만, 오리진폼은 영물폼 랜드로스로 정리할려면 열사의폭풍 두 방이 필요하고, 뮤츠의 경우 섀도볼을 2번 쏴야 하며, 어나더폼에게 했던 것을 재현할려면 그림자 보정이 필요하다는 것부터 내구력의 차이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191] 특히 가이오가, 그란돈한테 우선권이 밀리게 된다. 어나더폼 디아루가는 공격 종족값이 더 높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불리한 그란돈과 동시 차징이 걸리면 차징을 먼저 사용할 수 있지만 오리진폼 디아루가는 같은 상황일 때 그란돈이 우선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크게 불리해진다. 이때문에 원래 유리했던 가이오가는 몰라도 그란돈 상대로는 안 그래도 불리했던 게 더욱 불리해진다.[192] 오리진폼 펄기아 등장 이전에도 사용률은 낮지만 어나더폼 펄기아도 PvPoke 기준 마스터리그 14위 정도로 꽤 강력한 포켓몬이었다. 다만 오리진폼 펄기아가 그 이상으로 강한 것.[193] 디아루가의 경우 시간의포효가 에너지 요구량이 용성군과 동급(65)이기에 만약 시간의포효가 없다면 디메리트를 감수하더라도 용성군을 쓸 수도 있고, 무엇보다 칠색조 대비를 위해 번개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성능이 떨어져도 최소한의 대체제는 있지만 오리진폼 펄기아는 공간절단이 없으면 어나더폼 펄기아보다 약간 높은 공격과 방어 이외에는 차별화가 전혀 불가능하며 무엇보다 해방기가 급격하게 무거워지기 때문에 공간절단 펄기아처럼 마스터리그 메타를 지배하는 수준의 성능을 내는 건 불가능하다. 특수한 입지로 마스터리그 메타의 일축을 담당하고 있는 디아루가에게 어니더폼과 매한가지로 답이 없을 정도로 약해지는 것은 덤.[194] 펄기아의 나머지 스페셜 어택 중 그나마 가장 가벼운 옵션이 요구 에너지 65인 용성군이다.[195] 그래도 애교부리기 포켓몬만 아니면 아쿠아테일로 다른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보다 빠른 압박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못 싸울 것은 아니다.[196] 다만 디아루가 만나면 거의 답이 없는 수준이었던 어나더폼과는 달리 공간절단 덕분에 맞상대 상황에서도 실드 압박 정도는 가능하다.[197] 가뜩이나 높은 내구에 비해 딜량이 낮지도 않아 고스트 딜탱형 어태커로 활약했는데 섀도클로가 2024년 8월 잠수함 패치로 인해 PvE 성능이 상향되면서 더 강해졌다. 전용기 섀도다이브가 있는 편이 물론 더 강하지만 섀도볼만 있어도 충분히 강력한 수준이기 때문에, 기라티나를 주력으로 키운 유저들 입장에선 레이드 어태커용으로 육성한 고개체 기라티나를 그대로 해방만 시켜서 투입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198] 그래서 간혹 고위력기가 필요해 통수용으로 섀도다이브를 채용하기도 하는 어나더폼과 달리 전용기 섀도다이브를 채용할 필요가 전혀 없다.[199] 오히려 마스터리그에서 멜메탈이나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자시안이 가장 고전하는 상대 중 하나가 기라티나 오리진폼이다. 자시안은 치근거리기를 채용하지 않았다면 그냥 빼야 하며, 멜메탈은 비자속인 스톤샤워, 자속기이나 훨씬 마이너한 러스터캐논과 레거시 무브인 더블펀처 외에는 타점이 없다. 고스트에 약점을 찔리는 에스퍼 타입인 황갈은 더 말할 것도 없고.[200] 스톤에지도 고려해볼 만한 옵션으로, 레시라무로 비행타입 포켓몬들을 상대한다면 충분히 유용한 옵션이다. 다만 스톤에지를 꼭 채용하지 않더라도 레시라무의 필수 기술인 크로스플레임으로 어느 정도 대응은 가능하기 때문에, 2025년 1월 기준으로는 메타 상 용성군이나 깨물어부수기 쪽으로 초점이 쏠리는 편.[201] 때문에 모든 드래곤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제르네아스와도 맞대결이 가능하며, 2실드전은 크로스플레임 레시라무 기준으로 오히려 이긴다.[202] 기존에 엄청난힘도 좋긴 했지만 자속기의 부재로 인한 화력 저하+안정성 감소라는 것이 골칫거리였는데 열사의폭풍이 이를 시원하게 해결해주었다.[203] 머드샷의 너프로 완전히 메타 밖으로 밀려나버린 그란돈과는 대비되는 부분이다.[204] 화신폼 261, 영물폼 289.[205] PvP에서는 약점은 물, 얼음뿐인데 마스터리그에서는 사실상 가이오가, 펄기아만 조심하면 되는 수준이라 방어 상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206] 그나마 열사의폭풍으로 디버프를 날리고 퇴장할 수 있긴 하다.[207] 그나마 칠색조는 맞기만 한다면 거의 1타가 나지만 루기아와 이벨타르는 1방쯤은 넉넉히 버티니 상대하기가 녹록치 않다. 심지어 칠색조도 성스러운불꽃으로 공격 하락이 발동하면 1타를 장담할 수 없다.[208] 지금이야 몸통박치기가 물대포와 동급인 무난한 기술이지만 제르네아스의 등장 당시는 몸통박치기의 패치 이전이었고, 그 당시에는 DPT 3, EPT 2로, 쉽게 말하면 느리면서 데미지도 약한 기술이었다.[209] 제르네아스의 나머지 기술들은 메가혼, 번개, 기가임팩트인데 메가폰은 견제 폭에 도움이 되지 않고, 기가임팩트는 노말 타입이라 약점을 못찌르는건 둘째치고 너무 무거워서 지오컨트롤로도 부담이 크다. 번개는 통상 천적에 가까운 가이오가나 칠색조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 성능이 좋지 않다.[210] 칠색조는 체급도 높은 데다 문포스 + 인파이트가 모두 반감이라 번개라도 있는 게 아니면 맞딜로는 절대로 뚫을 수 없고, 가이오가는 딱히 상성상 불리한 점은 없지만 그 칠색조 이상의 체급에 평타 딜량+파도타기로 압박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평타 딜량이 없다시피하고 차징기에 딜량을 의존하는 제르네아스가 불리하다.[211] 기존의 바크아웃의 경우 자체 데미지가 매우 낮아 평타 싸움이 강제되는 상황에서는 도움이 안 되었고 주력기의 최소 요구 에너지가 50이다 보니 높은 에너지 수급량에 비해 기술 메커니즘이 다소 처지는 편이었는데, 기습의 상향 이후 빠른 메커니즘을 다소 포기하는 대신 아예 평타 중심으로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212] 보통 데스윙은 고정으로 들어가는 편이고 악의파동과 기합구슬 중에 선택할 수 있으나, 악의파동이 자속이고 차징이 훨씬 빨라 선호된다. 물론 기합구슬은 마스터리그에 디아루가 등 강철타입에게 강력한 한 방을 넣을 수 있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벨타르가 기습 중심으로 바뀐 데다 강철 타입의 수요 자체가 마스터리그에서 낮아지면서 선호도가 떨어지게 되었다.[213] 다크라이가 이벨타르와 비슷한 기술배치로 잠시나마 각광받은 적이 있지만 내구 문제로 이내 묻혔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214] 50레벨 기준 3618. 비슷한 체급인 플라제스가 마찬가지로 마스터리그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결국 메타권 입성에는 실패한 것을 보면 누리레느의 경우는 특수성이 작용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정규 마스터리그에서는 이 정도의 CP는 되어야 특수한 포지션으로라도 사용이 고려된다고 볼 수 있다.[215] 폭포오르기는 드래곤에 반감이라 사실상 딜을 차밍보이스에 의존해야 하고, 애교부리기는 칠색조나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같은 포켓몬들의 상대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도 드래곤들은 페어리 타입을 공략하지 못하니 평타가 폭포오르기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디아루가처럼 페어리에 약하지 않은 포켓몬도 있고, 특히 사실상 누리레느의 채용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오리진폼 펄기아의 경우 스킬이 전부 반감 이하로 들어오기는 하지만 폭포오르기 이중반감+엄청난 체급 차이로 비비는 것 정도는 가능해지기 때문에 누리레느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216] 평타 기술로 바위깨기를 배우지만 워낙 성능이 나빠서 디아루가 하나 잡자고 채택할 기술은 못 된다. 여기에 디아루가의 용의숨결을 이중반감으로 받지만 반대로 디아루가도 씨기관총을 이중반감으로 받아 평타에서 상성 이득도 볼 수 없고 되려 디아루가는 아이언헤드로 카푸브루루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217]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나머지 서브 웨폰들의 장점이 각자 확고하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솔라빔은 요구 에너지가 무려 80이기 때문에 실드로 막히면 그 판은 이기기 힘들다고 봐도 될 정도로 리스크가 굉장히 심하나, 맞추기만 한다면 일반적으로는 불리 대면인 가이오가나 랜드로스 등을 상대로 즉사 내지 빈사로 만들 수 있어 성공 시 고점과 노실드전에서의 효율은 가장 높다. 나머지 두 기술들은 솔라빔과 비교 시 커버 범위를 좁히고 보다 가벼운 에너지 요구량으로 다른 타입들을 찌를 수 있는 구성이며, 강철들을 확실하게 찌르고 싶다면 화염방사를, 페어리들을 확실하게 견제하고 싶으면 아이언헤드를 채용한다.[218] 내구력도 칠색조와 동급에 공격력이 근소하게 더 높다. 자시안이나 제르네아스의 인파이트를 정배로 2방 버티고도 남을 정도로 내구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제르네아스 입장에서는 특히나 칠색조와 더불어 단독으로서는 사실상 절대 뚫을 수 없는 천적 중의 천적이다.[219] 물론 이론상의 이야기이지, 실제 마스터리그 대전 환경을 생각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실전에서 사용되는 강철 타입 포켓몬들은 솔가레오를 제외하면 디아루가나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정도가 다인데, 디아루가는 드래곤 타입이라 불꽃을 정배로 받고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는 섀도클로 사용자라 서로 약점을 찌르는 관계이다. 그래도 디아루가는 용의숨결 사용자라 솔가레오 쪽에서 반감으로 받고,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의 경우 CP는 네크로즈마 쪽이 약간 더 높아도 내구력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적어도 비슷한 조건에서는 솔가레오가 가장 우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220] 특히 기라티나와 칠색조는 솔가레오만큼이나 체급이 높은 딜탱형 포켓몬들인 데다 타입상으로도 천적에 솔가레오의 차징기들이 모두 정배 내지 반감 이하로 먹히는 최악의 천적이다.[221] 가이오가나 그란돈, 오리진폼 펄기아, 뮤츠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마스터리그에서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의 CP를 능가하는 포켓몬은 없다. 그나마도 뮤츠는 공격력 빨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펄기아나 가이오가, 그란돈뿐.[222] 아이언헤드는 메테오드라이브보다 가볍게 강철타입 자속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역린은 드래곤타입을 세게 때릴 수 있고, 미래예지는 황혼의 갈기 기준으로는 가장 광범위하게 정배 이상 공격이 가능해 가이오가나 칠색조 등을 상대로 큰 유효타를 줄 수 있다.[223] 종족값 분배에서 손해를 많이 본 편이라 그런데, 하필 Pokémon GO에서 능력치 차감의 영향을 가장 덜 받고 들어오는 능력치가 바로 체력이기 때문. 이 때문에 실제 내구력은 메타그로스 수준으로, 뮤츠의 비자속 섀도볼만 맞아도 빈사에 가는 레벨이다.[224] 단순히 페어리 타입 견제만 따지자면 요구 에너지가 50으로 더 낮은 아이언헤드로 더 쉽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단점이다. 이 때문에 과감하게 메테오드라이브를 포기하고 아이언헤드나 역린을 채용하는 형태도 있다.[225] 랜드로스와 칠색조, 이벨타르가 활개치고 있으며, 뮤츠도 섀도볼 채용률이 높아 황혼의 갈기를 요격할 수 있다.[226] 그나마 과거에는 잠만보가 있었지만 누르기 너프+스펙 인플레 등으로 인해 밀려났다. 다투곰은 평타 문제로 사실상 체급 자체가 평가절하되어 마스터리그보다는 프리미어컵에서 주로 쓰이는 포켓몬.[227] 그나마 악 타입은 이벨타르가 있기는 한데, 위력 자체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 반감으로 받는 이벨타르조차 대놓고 맞으면 반피 이상 깎이기 마련이다.[228] 공격력이 매우 낮은 퍼펙트폼 지가르데의 깨물어부수기만 받아도 체력이 절반이나 날아간다.[229] 아이언헤드가 악의파동과 동일하게 요구 에너지가 50이긴 한데, 황혼의 갈기와는 달리 비자속이고, 아이언헤드가 견제 가능한 페어리들은 정배 섀도레이가 더 강하게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채용 가치가 없다. 역린과 미래예지 역시 악의파동을 빼고 넣기에는 다소 무거우며, 타점 면에서 섀도레이와 비교하면 섀도레이를 드는 쪽이 더 강하고 넓은 범위로 상대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쪽도 채용률이 밀리는 편.[230] 기라티나와 칠색조를 잡기 위해 인파이트를 포기하고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를 사용한다. 디아루가는 치근거리기로도 충분히 압박이 가능한데다 방어 하락이 없어서 실드가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인파이트보다 안정적이고, 멜메탈은 러스터캐논이나 더블펀처 모두 사용률이 낮으므로 와일드볼트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 기라티나나 칠색조에게 통하는 기술이 각각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뿐이기 때문에 이 둘만을 사용하는 빈도가 꽤 높은 것.[231] 조금 더 빠른 차징을 원한다면 바크아웃, 조금 더 강력한 평타 딜을 원한다면 전광석화를 선택하면 된다.[232] 이 때문에 사이클이 조금 더 길어지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안정성을 위해 치근거리기를 기본으로 채용하는 옵션이 대부분이다.[233] 풀묶기 대신 매지컬샤인도 채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공중날기+매지컬샤인은 PvPoke의 추천 기술 배치기도 하다. 다만 현 메타에서 누리레느와 거대코뿌리를 한방에 처리할 수 있는 풀묶기의 메리트가 워낙 큰지라 채용률이 밀리는 편.[234] 2025년 2월 복각 이전의 통계로는 마스터리그에서 채용률 1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러브로스는 2025년 복각 이전에는 엘리트 레이드를 통해 단 하루만 풀렸기 때문에 육성에 있어서 이상한사탕XL의 사용이 강제되었다.[235] 어지간한 전설의 포켓몬들조차 비행 타입에 정배고 내구가 뛰어나지 않다면 공중날기 2방에 조각날 정도고, 심지어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의 경우 선두 맴버가 체력을 깎아뒀다면 공중날기와 실드로 맞딜을 할 수 있을 정도다.[236] 다른 요정의바람 사용자인 플라제스는 과거 본 문서의 목록에 서술되어 있었으나, 견제 범위가 지나치게 좁은 탓에 막히기가 너무 쉬워서 제외된 것을 생각하면 이는 상당히 큰 장점이다.[237] 오리진폼 펄기아의 아쿠아테일에 체력이 절반 넘게 날아가고, 칠색조와 공방전을 벌이면 실드전으로 간다고 해도 불태우기 대미지로 러브로스 쪽이 밀려버릴 정도다.[238] 마스터리그 메타 내에서 공중날기로 약점을 찔러볼 만한 상대가 카푸브루루, 본 문서에는 서술되어 있지 않은 자마젠타 뿐인데, 둘 다 통상적으로 채용되기보단 특정 포켓몬들에게 강하게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기용되는 저격용 픽들이다.[239] 통상적으로는 섀도클로가 더 선호되지만, 노말과 악 타입에 좀 더 강해진다는 장점이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좋게 작용해 눈싸라기의 채용률도 낮지 않다. 되려 섀도클로는 레거시 기술이라 대기머가 필요하다는 점과 슈퍼리그의 경우 노말 타입이 워낙에 메이저한 환경이라 되려 눈싸라기가 더 선호되는 경우도 많다.[240] 배틀 최적 개체는 49.5레벨에 공격 0, 방어 14, 체력 15에 CP 2499이다.[241] 냉동펀치와 드릴라이너를 둘 다 반감하는 경우는 물/벌레, 얼음/벌레 타입뿐이며, 이 중 하이퍼리그 메타에 나오는 포켓몬은 갑주무사뿐이다. 심지어 얼음/벌레 타입인 모스노우 계열은 아직 구현조차 안되었다.[242] 통상적인 고점은 인파이트가 훨씬 높지만 크로스춉은 요구 에너지가 35라 더 빠르게 쏠 수 있고, 시전자에게 디메리트를 주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림자 개체라면 낮은 내구력으로 인해 인파이트를 제대로 사용하기 조금 까다롭게 되고, 크로스춉의 화력 보충도 가능해지기에 크로스춉 또한 좋은 선택지가 된다.[243] 최적 개체 기준 24.5레벨로, 슈퍼리그에 한정하면 어느 정도 부담없이 육성이 가능한 정도다.[244] 배틀 최적 개체 기준 50레벨에 공격 7, 방어 15, 체력 15로 CP는 2493이다.[245] 거기에 인파이트와 양자택일할 만한 선택지인 크로스춉마저 레거시이기 때문에 크로스춉 개체를 쓰고자 한다면 대단한기술머신이 무려 3개나 필요하다. 다행인 것은 다른 기술과 달리 크로스춉은 필수까지는 아니며, 냉동펀치 등으로 대체하는 옵션도 많다는 것.[246] 내구력은 괴력몬보다도 낮고, 모르페코와 비등한 수준. 거기에 그림자 보정이 더해지면 저 내구가 더욱 내려가서 실질적으로 버섯모에 준하는 유리내구가 되어버린다. 버섯모가 레이드 어태커 기준으로도 상당한 유리대포형 능력치의 보유자라는 걸 감안하면 그와 비슷한 그림자 성원숭의 내구가 얼마나 낮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247] 배틀 최적 개체 기준 50레벨에 공격 8, 방어 15, 체력 15로 CP는 2500이다.[248] 다른 하나인 기로치는 미구현 상태다.[249] 해방기는 둘 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또도가스가 상대하기 힘든 강철 타입 포켓몬들을 카운터치는 오버히트가 더 가치가 높다. 하지만 요정의바람이 자체 딜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기술이고, 오버히트로는 악, 드래곤 타입 상대가 애매해지기 때문에 악, 드래곤 타입 견제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치근거리기의 채용률도 낮지 않은 편이다.[250] 세차게휘두르기가 있긴 하지만 방어력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닌 라우드본조차도 약점을 찌름에도 불구하고 세차게휘두르기 2방에 쓰러뜨리지 못할 정도이다. 약점을 찔리고 내구가 아주 높지 않은 라우드본조차 이런데 내구도 단단하고 치근거리기 채용시 약점을 찌를 수 없는 강철톤, 레지스틸, 아머까오같은 포켓몬에게는 그저 간지러울 뿐이다.[251] 물론 다른 수집용 포켓몬이나 가라르 썬더/가라르 프리져보다는 훨씬 낫다는 수준이지, 가라르 파이어도 실전에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252] 중간에 날개치기가 상향되어 한때 날개치기를 주력 평타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기습의 상향과 동시에 하향되었다.[253] 슈퍼리그 기준 최적 개체의 레벨이 16.5이고, 하이퍼리그 기준 최적 개체의 레벨이 27.5다. 전설의 포켓몬인걸 감안해도 레벨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 이상한사탕을 통해 육성할 수 있으니 일단 구해만 놓으면 모아놓은 사탕으로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얻는게 무진장 어려워서 그런거지만.[254] 그나마 색이 다른 개체는 도망치지 않기에 색이 다른 개체가 나오면 볼이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 확정으로 잡을 수 있으나,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동일하게 색이 다른 개체의 출현률은 고작 5%밖에 안되기 때문에 기대할 것이 못 된다.[255] 이 탓에 야생 포켓몬을 반드시 잡게 해주는 마스터볼은 고개체를 놓칠 수 있는 불상사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면 대체로 이 가라르 파이어에게 쓰는 경우가 많다. 배틀리그 기준 다른 가라르 전설의 새 포켓몬들인 가라르 프리져는 조커픽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가라르 썬더는 나름대로 주목받는 픽이었으나 카운터 너프 이후 다소 애매해졌기 때문.[256] 다른 악타입 기습 사용자인 밤선인과 엑스레그는 일단 내구 자체가 너무 낮은 유리대포인지라 배틀에서 안맞는 것도 있고 개척하기를 기반으로 하는 평타 딜러라 가라르 파이어와는 방향성이 다르고, 이벨타르는 비슷한 포지션이기는 하나 내구력이 가라르 파이어보다 떨어지고, 무엇보다 마스터리그에서만 활약이 가능해서 슈퍼, 하이퍼리그에선 비교 대상조차 아니다. 화강돌은 내구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기술 배치가 가라르 파이어보다 안 좋다.[257] 3.5로 독찌르기, 스파크, 날개치기와 같은 수치이다.[258] 첫 원시의힘이 나가기까지 14턴, 대략 7초즘 걸린다. 기습이 DPT 특화 평타인 것을 감안해도 다소 느린 감이 있다.[259] 예를 들어 파이어는 약점을 찌르는 기습이 있지만 차징으로는 약점을 찌르지 못하며, 크레세리아의 경우는 문포스, 기라티나의 경우는 원시의힘을 가지고 있어 파이어가 약점을 찔린다.[260] 대표적인 예로 강철톤, 레지스틸이 있다.[261] 바위 타입도 바위 타입이지만, 페어리까지 붙어 자속기를 모두 반감으로 틀어막기 때문에 최악의 천적이다.[262] 이론적으로는 가라르 파이어, 기라티나 오리진폼 역시 모든 리그에서 통용되는 성능을 보이지만 가라르 파이어는 육성은커녕 발견 난이도부터가 극악이고, 기라티나 오리진폼은 신오투어 리서치로 얻은 기라티나를 교환을 통해 운 좋게 CP 1500 이하의 개체로 조정한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슈퍼리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오리진폼 기라티나는 슈퍼리그에서는 내구 문제로 성능이 좋지 않아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굴릴 수는 있다 수준에 그치며, 하이퍼리그에서도 슈퍼리그에서보단 나을 뿐 어나더폼이 성능 면에서 압도적이다 보니 사실상 마스터리그 원툴이나 다름없다.[263] 하이퍼리그 기준으로도 배틀리그 최적 개체가 공격 0 방어 13 체력 14에 고작 24.5레벨이다. 슈퍼리그는 한 술 더 떠 공격 3 방어 15 체력 14에 요구 레벨이 겨우 14.5레벨이다.[264] 오히려 2025년 기준 마스터리그에서는 계속되는 체급 인플레와 페어리 타입 포켓몬의 강세로 힘이 다소 빠진 편이며, 역으로 드래곤 타입의 일관성을 이용해 슈퍼/하이퍼리그에서 코어 브레이커로서 선봉장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페어리라는 명확한 약점은 후봉에서 커버해 주도록 설계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파티 구성 난이도가 낮아진다는 점에서 역으로 각광받았다.[265] 페어리 타입에게는 이전보다 훨씬 불리해졌지만 폭풍 쓰던 시절에도 어차피 페어리에게 쥐약인 건 매한가지였기에 상관 없는 단점이다.[266] 무엇보다 페어리 타입이 어느 리그에서든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우 뼈아픈 단점이다. 마스터리그는 자시안/제르네아스, 토게키스/누리레느를 위시한 페어리를 쉽게 볼 수 있고 슈퍼리그 역시 마릴리, 푸크린이 워낙 많이 보이는 환경이다. 하이퍼리그에도 픽시, 가라르 또도가스 등이 메타권 포켓몬으로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위세가 좀 줄었어도 카푸느지느 등 다른 페어리들의 활용 빈도가 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267] 슈퍼리그에선 사실상 냉동빔으로 고정되지만 하이퍼리그에선 상황에 따라 깨물어부수기와 냉동빔을 저울질할 수 있다. 냉동빔의 범용성이 더 좋긴 하지만 슈퍼리그에서는 보기 힘든 기라티나와 크레세리아가 하이퍼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픽이기에 이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가 유효하며, 풀, 비행 타입의 위협도 슈퍼리그보다 덜하기 때문. 차징이 좀 더 빠르고 미러전에도 유리하며, 30% 확률로 상대방의 방어를 깎을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268] 하이퍼리그 기준 배틀 최적 개체는 35.5레벨에 공격 1, 방어 15, 체력 14, CP 2497이다. 슈퍼리그 기준은 20레벨.[269] 일반적으론 냉동빔이 깨물어부수기보단 선호되는데, 조금 묵직하지만 90이라는 강력한 한 방으로 하이드로캐논을 반감하는 기라티나 등의 드래곤과 솜솜코 같은 비행 타입들은 물론, 약점인 풀 타입에게도 한 방에 처리하거나 빈사 상태로 만들어 버리고, 물 타입의 견제폭(땅/바위/불꽃)과 얼음 타입의 견제폭(드래곤/풀/비행/땅)이 거의 맞물리지 않아 견제 폭도 넓기 때문. 다만 깨물어부수기의 요구 에너지량이 더 낮기도 하고 미러전에서는 깨물어부수기를 지닌 쪽이 큰 우위를 점하는데다가 고스트, 에스퍼 타입이 강세가 보일경우 깨물어부수기가 큰 활약을 할 때도 있기 때문에 슈퍼리그에서는 대부분 냉동빔을 채용하지만 하이퍼리그로 가면 냉동빔이 우세하긴 해도 깨물어부수기의 채용률도 낮지 않은 상황이다.[270] 애초에 일반 장크로다일도 내구력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271] 파이어로가 유독 하이퍼리그 불꽃타입 중에서 고평가를 받고 실제 사용률이 매우 높았던 이유도 대짱이를 조건부로 잡을 수 있다는 이유가 컸다. 리자몽의 경우는 뭔가 싶지만 의외로 대짱이가 리자몽을 맞대면에서 하캐 한 방에 잡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리자몽의 강력한 블라스트번을 필두로 대짱이가 역으로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272] 하이퍼리그 기준 배틀 최적 개체 기준 33.5레벨이다.[273] 반감이 강철, 독, 바위, 불꽃, 전기 5개에 약점이 풀 타입 하나뿐이다.[274] 지진을 배우기 때문에 물 타입을 반감하는 포켓몬들에게도 한 방을 노릴 수 있으며, 오물웨이브의 경우 맞춘다면 풀 타입을 역으로 잡아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주로 지진을 많이 채용하지만 파티 구성이나 시즌 메타에 따라 오물웨이브도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275] 전자포가 없어도 러스터캐논도 사용은 가능하고, 차징은 실제로 더 빠르지만 성능상 차이는 명백하다.[276] 배틀 최적 개체는 50레벨에 공격 1, 방어 10, 체력 15, CP 2500이다.[277] 130×1.2 = 156[278] 심지어 너프 이전에는 공격력 하락 확률이 100%였다.[279] 에너지 차징의 상한선은 포켓몬에 관계없이 100이 최대이기 때문에, 요구 에너지가 50 이하인 기술은 상황에 따라 2번을 연속으로 쓸 수 있다. 이를 '더블업'이라고 하는데, 레지스틸은 가장 가벼운 기술의 요구에너지가 70이다 보니 이런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하다.[280] 물의파동도 고려할 만한 옵션이지만, 물타입 자속을 살리는 이점 외에는 대지의힘이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대지의힘이 좀 더 선호된다.[281] 배틀 최적 개체는 50레벨에 공격 6, 방어 15, 체력 15에 CP 2499이다. 공격력이 6보다 작으면 CP 2500에 근접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능이 오히려 떨어진다.[282] 풀/비행 타입이므로 최악의 천적이다.[283] 그나마 이쪽은 대지의힘을 맞춘다면 대응이 가능하다.[284] 아쿠아테일은 거의 필수적으로 채용하는 기술인데, 유일한 약점인 땅 타입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이유가 크고 아쿠아테일의 낮은 에너지 요구량과 독침의 높은 에너지 수급량으로 빠르게 사이클을 굴리고 드래피온을 카운터쳐야할 땅 타입 조차 아쿠아테일로 약점을 찔러 되려 드래피온이 유리함을 안고 가기 때문에 드래피온만의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만들기 때문이다.[285] 차징기의 대미지가 전부 애매하다 보니 일반적으로는 차징 데미지를 20% 상승시켜 주는 그림자를 더 높이 쳐 주는 분위기이고 슈퍼리그의 경우 그림자가 실제 Pvpoke 순위도 높지만, 노말 상태의 드래피온 역시 독파리 수준만큼은 아니어도 제법 튼튼한 편에 속하고 약점이 땅 타입 단 하나밖에 없는 우수한 방어상성 덕에 체감 내구력은 더 높아 탱커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즉, 사실상 둘은 원종이 같을 뿐 사용법이 완전히 다른 포켓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86] 배틀 최적 개체는 48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5, CP 2499이다.[287] 배틀 최적 개체는 23레벨에 공격 2 방어 15 체력 14로 이때 CP는 딱 1500이다.[288] 초반 싸움은 대부분이 실드를 쓴다는 것을 전제로 운용하기 때문이다. 드래피온의 경우 차징이 빨라 실드는 실드대로 빨리 깔 수 있고, 상대방의 피를 애매하게 남겨 놓아 후속 포켓몬에게 기회를 만들기도 좋다.[289] 다만 물/땅 타입인 트리토돈이나 누오같이 아쿠아테일까지 정배로 받는 경우도 있어 약점이 아예 없지는 않다.[290] 대표적인 예시가 하술한 내룸벨트와의 대전인데, 지진만 조심하면 딱히 상성 상 우위가 없지만 실제로는 지진이 아닌 섀도볼 채용이라도 방어력이 떨어지지 않거나 오물폭탄을 채용한 그림자 드래피온이 아니면 보통은 내룸벨트가 이긴다.[291] 섀도볼에 비하면 다소 마이너하지만 위력이 좀 더 높고 강철, 독 타입에게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하이퍼리그에서의 대부분의 독 타입이 독/악 타입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292] 순위로 보면 슈퍼리그와 얼마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빈도는 장크로다일, 독파리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포켓몬일 정도로 하이퍼리그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픽이다.[293] 배틀 최적 개체 기준 23.5레벨에 공격 0 방어 15 체력 10에 CP는 딱 1500이다.[294] 배틀 최적 개체는 48.5레벨에 공격 0, 방어 14, 체력 15로 CP는 2499이다.[295] 다만 어디까지나 내루미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뿐이지, 슈퍼리그 기준으로도 나름 내구형에 속하는 노고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이퍼리그에선 기라티나 어나더폼과 비슷한 정도.[296] 다행히 랄토스는 수컷:암컷 성비가 1:1이다.[297] 하이퍼리그 기준으로도 배틀 최적 개체가 30.5레벨에 불과하다.[298] 내구가 안 좋은건 장크로다일과 공유하는 단점이지만 장크로다일의 평타인 섀도클로는 고스트 타입이라 일관성이 최상급에 속하고 주 기술인 하이드로캐논도 물 타입이라서 반감으로 받는 타입이 3개라 반감으로 받을 일이 적고 정배로 받을 일이 많아 선봉에 적합하지만 엘레이드의 경우 평타인 사이코커터가 에스퍼 타입이라 일관성이 좋지 않고 리프블레이드는 반감이 무려 7개나 되고 인파이트는 디메리트가 있어 막 쓰기 어렵기 때문에 선봉에 서는건 다소 부적합하다.[299] 심지어 실드가 더 적을 경우에는 개굴닌자한테 진다.[300] 다만 굳이 세세하게 따진다면 블래키보다는 무게감이 조금 약한 편이다.[301] 배틀 최적 개체는 50레벨에 공격 15, 방어 15, 체력 15인데, 이러고도 CP는 2417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버랜지나 사용 시 베스트 파트너로 등록해 51레벨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02] 모르페코의 내구가 종잇장이긴 하지만 버랜지나의 공격력도 매우 약한 편이라 스페셜 어택 2대 정도는 버틴다. 반면 모르페코는 전기 오라휠 한 방으로 버랜지나를 빈사로 만들며 실드전으로 가도 모르페코 쪽이 훨씬 차징이 빠르기에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303] 슈퍼리그에선 공중날기로도 충분한 데미지가 나오고, 파이어로의 내구를 감안하면 브레이브버드 차징 자체도 다소 위험하기 때문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공중날기를 많이 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체급이 높아져 확킬을 내려면 고위력기가 필요한 하이퍼리그에서는 방어 3랭크 하락이라는 치명적인 디버프가 존재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위력이 차원이 다른 브레이브버드의 독보적인 장점이 더 선호된다. 때문에 보통 슈퍼리그에서는 공중날기가, 하이퍼리그에서는 브레이브버드가 선호된다.[304] 24년 9월 맥스 아웃 패치 이후로 급격하게 떠오른 스킬셋. 니트로차지가 확정 공격 1랭크 상승이라는 매우 좋은 부가효과를 가진 데 비해 그 반작용으로 기본 성능이 공중날기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순간적인 폭발력이 공중날기보다 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아예 니트로차지를 빼고 공중날기와 브레이브버드만 채용해서 순간 화력을 극대화하는 형태이다. 특히 슈퍼리그 메타가 에너지 수급량을 무기로 빠른 차징을 사용하는 포켓몬/평타 대미지를 극대화시켜 평타 위주로 싸우는 포켓몬으로 양분되어 가면서 니트로차지를 사용한 빌드업 시도가 과거에 비해 매우 힘들어졌고, 이로 인해 강력한 한 방을 노리는 이 스킬셋의 실전성이 급상승한 것이다. 때문에 현 시점 슈퍼리그의 파이어로는 대부분 이 스킬셋을 사용한다.[305] 커뮤니티 데이 한정 기술인 불태우기를 처음 배웠을 당시 단번에 하이퍼리그에서 PvPoke 랭킹 3위까지 날아올랐다. 애당초 그리 좋지는 못한 평타인 회오리불꽃을 쓰던 시절에도 PvP에서 나름대로 포텐셜을 인정받고 있었을 정도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306] 배틀 최적 개체는 50레벨에 공격 15, 방어 15, 체력 15인데, CP가 2493이라 재밌게도 CP 2500 컷과 얼추 맞아떨어진다. 베스트 파트너 보너스를 사용할 경우 15/14/15 개체를 49.5레벨까지 키우면 2500에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307] 니트로차지로 공격을 올렸을 때의 공중날기의 위력은 무려 100이 되기 때문에 실드를 효과적으로 압박하며, 명중할 시에는 큰 유효타를 입힌다.[308] 다만 상황에 따라 공중날기를 니트로차지보다 먼저 쓰는 유연한 플레이도 필요하다.[309] 특히 슈퍼리그에서는 구르기와 스톤샤워를 사용하는 노고치, 파워젬을 사용하는 가라르 코산호, 떨어뜨리기를 사용하는 바리톱스, 스톤에지를 사용하는 토오 등 바위 타입 차징 기술들이 제법 있기에 위험하다. 그나마 토오는 오물폭탄+지진 형태라면 파이어로가 이길 수도 있다.[310] 그나마 하이퍼리그에서는 가끔 조커픽으로 보이는 거대코뿌리와 아마루르가를 제외하면 바위 타입이 거의 없고, 그나마 있는 둘도 바위 타입 평타를 쓰지 않는다. 게다가 아마루르가는 정배 공격이 가능하고, 거대코뿌리는 평타가 반감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브레이브버드를 2번 맞출 기회가 있으면 파이어로 입장에서 싸우지 못할 건 없다. 오히려 파이어로가 하이퍼리그에서 진짜로 조심해야 하는 건 내룸벨트의 구르기, 기라티나 어나더폼의 원시의힘이다.[311] 물론 아주 없는 건 아니고 전지충이, 갑주무사의 시저크로스와 아리아도스, 전툴라의 덤벼들기는 경계하는 것이 좋다.[312] 배틀 최적 개체는 50레벨에 공격 3, 방어 15, 체력 15에 CP 2500이다.[313] 섀도클로와 DPT, EPT 전부 같지만 공격 주기가 1턴이라 평타 딜링, 에너지 차징, 유연한 대응이 모두 가능해 자체 성능상 섀도클로보다도 더 좋은 기술이다. 물론 타입의 한계로 실질적으로 섀도클로보다 마냥 뛰어나지는 않다.[314] 여담으로 칼라마네로의 타입인 악/에스퍼는 노말과 함께 본가에서도 반감으로 받는 타입이 존재하지 않는 유이한 타입이고, 복합 타입으로 따지면 유일하게 반감으로 받는 타입이 없는 타입 조합이다.[315] 그나마 평타의 경우에는 염동력, 사이코웨이브도 데미지가 준수한 평타지만 염동력은 사용자가 키링키, 하랑우탄, 슬리퍼 뿐인데 이들은 사실상 조커픽으로나 사용되는 수준이고 사이코웨이브는 애초에 실질적인 사용자가 칼라마네로밖에 없다.[316] 오물웨이브나 용성군처럼 무겁거나, 탁류같이 성능이 안 좋은 기술들만 있었다.[317] 위력이 60 -> 50으로 감소했다.[318] 위력 55 -> 60으로 증가[319] 망나뇽이 그림자 버프와 강력한 공격력으로 폭딜을 퍼붓는 형태라면, 미끄래곤은 다타입 견제가 가능한 밸런스형 어태커로 포지션이 완전히 다르다.[320] 망나뇽과 비슷하게 본가에서 600족인만큼 다른 일반 포켓몬과 비교하면 체급이 매우 높기에 요구 레벨이 낮은 편이다. 배틀 최적개체는 슈퍼리그 기준 16레벨에 공격 1, 방어 14, 체력 14이고 하이퍼리그의 경우도 공격 0, 방어 12, 체력 12인 개체를 27레벨까지 강화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사탕 요구량이 비슷한 성능의 포켓몬들에 비해 매우 적다.[321] 그나마 미끄래곤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 마릴리가 있지만, 이조차도 내막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미끄래곤과 마릴리가 평타는 마릴리는 반감, 미끄래곤은 이중반감이고 서로 상대의 약점을 찌를 기술이 있어서 이론상 어느 정도 싸워 볼 만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끄래곤이 통상적으로 채용하는 기술인 번개펀치를 채용했을 시 마릴리는 번개펀치 2번 안에 절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버티고 스페셜 어택 2번을 사용할 수 있는 마릴리가 실질적으로 우위를 점한다. 물론 파워휩이 있으면 미끄래곤이 마릴리를 공격 2번 이내에 잡을 수는 있지만, 이렇게 되면 파워휩 2번을 차징하기 전에 마릴리의 치근거리기 2번이 먼저 차징된다. 파워휩+번개펀치 조합을 채용하면 0실드전에서 이길 수는 있지만, 가뜩이나 차징이 빠른 편은 아닌 용의숨결 평타를 들고 가벼운 기술인 아쿠아테일을 버린다는 건 사실상 마릴리 잡겠다고 다른 승부를 모두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실전성은 떨어진다. 배틀리그를 조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빠른 차징들이 난무하는 슈퍼리그에서 첫 공격이 12턴이냐 14턴이냐의 차이는 체감 성능 면에서 차이가 크다.[322] 미끄래곤이 지닌 유일한 드래곤 타입 스페셜 어택은 용성군인데, 요구 에너지량이 높은 것도 있고 미끄래곤의 활용도 자체가 드래곤 자속 어태커보다는 가벼운 에너지 요구량을 필두로 다타입 견제 어태커로 쓰이는 게 보통이라서 통수형이 아닌 이상 채용되지 않는다.[323] 지가르데보다 육성 난이도가 높은 경우는 닌텐도 스위치와의 연동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모으령의코인 999개를 모아야 하는 타부자고 뿐인데, 문서에는 서술되어 있지 않다.[324]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하이퍼리그 기준으로 이론상 블래키보다도 튼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블래키보다 살짝 내구가 떨어지는 버랜지나와 비슷한 수준이다.[325] 스페셜 리서치로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터리그 용도로 강화시킨다면 이상한사탕XL를 대량으로 투입해야 한다.[326] 1,2위는 악식킹과 레지드래고지만 레지드래고는 애초에 PvP에서 안 쓰는 포켓몬이라 논외고, 악식킹은 체력이 워낙 빵빵해 일반적으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전형적인 풍선형 포켓몬이라 내구력이 지가르데에 비하면 매우 떨어진다.[327] 이론상으론 버랜지나를 넘어 레지스틸에 버금가는 수준의 내구지만 지가르데는 교환이 불가능헤서 배틀에 최적화된 개체값을 맞추는게 불가능한데다가 계정 당 1마리만 획득할 수 있어 이 수치를 실제로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28] 단순 수치 상으로는 해피너스가 퍼펙트폼 지가르데보다 아주 조금 더 높지만 해피너스는 마스터리그에서 전혀 쓰이지 않으므로 논외.[329] 특히 얼어붙은바람을 배우면서도 메커니즘에서 우위를 점하는 강챙이에게 취약하다.[330] 노말 어택으로 강철날개도 고려해볼 수 있으나 강철날개가 너프를 먹은 것도 있고 모래뿌리기의 높은 에너지 수급량으로 인한 빠른 차징과 용이한 턴 관리, 약점 타입인 불꽃과 전기 타입 견제 가능의 장점이 워낙 커서 일반적으로 잘 채용되지 않는다.[331] 2021년에 더미 데이터로 들어왔을 당시는 노말 어택은 강철날개, 에어슬래시 뿐이었으나 차징 기술은 아이언헤드, 회전부리, 브레이브버드였다. 강철날개가 상하향으로 나쁘지 않은 노말 어택이 되자 밸런스 문제를 우려했는지, 모래뿌리기가 추가된 대신, 회전부리와 브레이브버드가 각각 불새와 보복으로 변경되었다.[332] 예시로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불꽃, 전기타입 포켓몬들 중 하나인 라우드본과 전룡의 경우, 아머까오에게 보복을 허용하면 아머까오를 상대로 질 수도 있다.[333] 위력 16, 에너지 12. 사실, 이는 성능으로만 보면 용의숨결과 동일하다. 용의숨결이 매우 우수한 평타라는 평가를 받는 걸 보면 무슨 문제냐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일단 용의숨결은 일관성이 매우 우수한 드래곤 타입 기술이지만 염동력은 일관성이 안좋은 에스퍼 타입 기술이라 타입에서 처지는 점도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용의숨결은 1턴 평타고 염동력은 4턴 평타라는 것이다. 위의 칠색조 항목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지만, 턴수가 높은 평타일수록 유연성이 매우 떨어져 사용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동일하다고 해서 용의숨결 급의 성능이라고 볼 수는 없다. 불태우기가 DPT 4 EPT 4라는 다른 기술이었다면 밸런스 붕괴 끝판왕이 될만큼 압도적인 스펙을 가져도 밸런스 논란이 없는 이유가 시전 시간이 무려 5턴이나 되기 때문인걸 생각하면 된다.[334] 물/전기 타입은 약점은 풀, 땅 타입으로 단 2개밖에 안되는데 반감하는 타입은 물, 불꽃, 비행, 얼음 타입에 강철 이중 반감으로 무려 5개나 되는 우수한 상성이다. 여기에 전기 타입을 이중 반감하는 땅 타입은 물 타입으로 약점을 찌르고 물 타입을 반감하는 같은 물 타입은 전기 타입으로 약점을 찌르기 때문에 풀 타입과 드래곤 타입 정도만 빼면 사각이 없는 무상성이라 불릴 만큼 우수한 공격 상성을 지녔다.[335] 대신 파도타기의 위력은 오히려 10 증가했지만, 어차피 랜턴의 공격력에 파도타기 정도의 위력으로 상대를 1타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아니기에 큰 버프는 아니고 오히려 메커니즘이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붕괴되었기 때문에 체감 성능이 많이 떨어지게 된 것이다.[336] 최전성기 시절의 랜턴은 사실상 무상성 포켓몬이라는 전성기의 내루미와 성능에서 경쟁이 가능한 수준의 포켓몬이었다. 물론 당시 사용률은 슈퍼리그 압도적 1위.[337] 원래는 물의파동은 성능이 처참했으나 밸런스 패치로 스펙이 개변되면서 사용할 만한 기술이 되었다.[338] 사실 프리시즌이나 시즌 초반에는 오히려 거품광선 사용 템플릿이 더 일반적이었다.[339] 원래 나이언틱은 카운터 같은 평타 너프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는데, 이유는 섀도클로가 그렇듯이 카운터의 성능 자체가 다양한 마이너 포켓몬들이 정규 리그에서 조커픽으로나마 활용될 수 있는 주요한 근거가 되었기 때문이다. 즉, 배틀리그 환경에서 나이언틱의 목표 중 하나인 리그 포켓몬 풀의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었던 것. 그러나 시즌 20 직전까지의 강챙이, 저승갓숭은 슈퍼/하이퍼리그에서 도를 넘을 정도로 강력했는데, 강챙이는 당시 슈퍼/하이퍼리그 최강의 격투 포켓몬으로까지 불렸고 저승갓숭은 한 술 더 떠서 전용기 분노의주먹을 받기 이전이었음에도 프리미어컵 한정이긴 하지만 마스터리그에서까지 활약할 정도로 너무나도 강력했다. 결국 강챙이와 저승갓숭 때문이라도 카운터 너프는 어느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 괜히 나이언틱에서 카운터 너프라는 초강수를 둔 게 아닌 셈.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시점의 테오키스 디펜스폼은 이미 상술한 대로 여러 문제점이 발목을 잡혀 메타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던 와중에 카운터의 성능만으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형편이었기 때문에 이 마이너 포켓몬의 정의에 거의 부합했는데, 하필 너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아 결국 메타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말았다.[340] 언제부터 사기 포켓몬 계보에서 벗어났는지에 대한 시점은 정확하게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2022년 11월, 즉 시즌 12 즈음에는 이미 랭킹이 100위권까지 떨어져 있었다. 통상 랭킹이 100~150위권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메타를 저격하는 조커픽 형태가 아니면 정규 리그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 시점부터 이미 메타에서는 한 발짝 멀어지고 있었던 듯하다.[341] 상술한 리자몽은 날개치기가 없어도 다른 좋은 평타 옵션이 많지만, 피죤투는 날개치기를 빼면 성능 자체가 저열한 에어슬래시와 4턴 평타라 사용이 매우 까다로운 바람일으키기뿐이다.[342] 전자는 기술 위력이 최악인 대신 상대 공격을 확정으로 2랭크를 깎는 최강의 디버프기이고, 후자는 방어 3랭크 하락이라는 어마어마한 디메리트를 대가로 최강의 위력을 가진 기술이다.[343] 사실 스톤에지를 사용하면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다. 물론 강철에 강한 드래곤이라는 플라이곤만의 포지션은 포기해야 하며, 스톤에지 차징조차도 부담을 느낄 정도로 플라이곤의 유지력이 워낙 낮다 보니 묻혔지만.[344]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를 대놓고 맞아도 너끈히 버틴다.[345] 자속보정을 받는 깜짝베기가 사실상 주력기로, 당시 기준 10턴(5초)에 한 번씩 깜짝베기가 차징되었다. 여기에 12.5%로 공격 랭크가 2랭크 상승했으면 그 판은 이미 절반 이상 이겼다고 볼 정도로 크게 유리해졌다.[346] 사용 시 확정으로 상대의 방어 1랭크 하락 + 자신의 방어 1랭크 상승[347] 가로막구리의 스킬은 너무 저위력이거나, 너무 고위력이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베이팅에 크게 의존하는 형태이다. 문제는 GO Beyond 업데이트 이후 포켓몬들의 체급이 점차 인플레가 심해지면서 어찌저찌 쏘는 데 성공한 고위력기 파괴광선조차도 버텨 내는 포켓몬들도 많아졌고, 스킬 메커니즘에서도 인플레가 생기면서 가로막구리가 자랑하던 깜짝베기 10턴조차도 아주 특출나게 빠른 수준까지는 아니게 되었다는 것.[348] 이럴 경우 평타는 용의숨결을 채용하던 정규 리그와는 달리 폭포오르기를 채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페어리 혹은 강철 타입 상대로 불리함을 없애고 메타 내에서 매우 강력한 거대코뿌리, 메타그로스 같은 포켓몬들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349] 물론 루기아는 한때 PvPoke 랭킹 기준 마스터리그 1위까지 차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포켓몬이기는 했으나, 마스터리그는 리그 자체의 특수성 때문에[356] 슈퍼리그, 하이퍼리그보다 랭킹과 실제 사용률이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예시가 메로엣타와 가이오가가 있다. 게다가 루기아가 결정적인 너프를 당했던 시점에는 에스퍼 타입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메타의 변화, 루기아의 내구를 뛰어넘는 지가르데의 등장으로 인해 이미 마스터리그 메타권에서 한 발짝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350] 한카리아스의 최대 CP는 50레벨 기준 무려 4479로, 사실상 뻥 CP인 게을킹을 제외하면 비전설 포켓몬 최대 CP 1위인 만큼 어지간한 전설의 포켓몬과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우위인 경우도 있다. 준전설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 기준으로는 랜드로스나 메로엣타 등 특이 케이스가 아니면 한카리아스가 거의 우위를 점하고, 심지어 메인 전설급 포켓몬들도 한카리아스보다 체급이 낮은 경우가 많다.[351] 제대로 된 위력을 가진 기술들의 요구 에너지가 죄다 최소 55 이상인데, 이조차도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인 대지의힘으로 범용기 중에서는 요구 에너지 60인 역린부터 시작한다. 신규 패치로 받은 기술조차 2019년 12월에 받은 모래지옥 딱 하나가 끝인데, 그나마도 자체 성능이 워낙 괴멸적이라 사실상 부가 효과에 기대야 하는 기술이다. 그런데 모래지옥의 부가효과인 '상대 방어 1랭크 하락' 버프는 애초에 '상대 공격 1랭크 하락'보다 격이 낮은 버프로 취급받는 데다, 위력 면에서 맹독엄니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다. 맹독엄니조차도 자체 성능이 좋지 않아 상황에 따라 귀중한 에너지 40을 쓸데없이 낭비할 리스크가 있어 사용하는 포켓몬 자체가 적어지고 있는 마당에, 모래지옥이 설 자리는 거의 없다.[352] 페어리/비행은 약점이 5개로 많아도 땅, 드래곤, 격투, 벌레 이중 반감에 풀, 악타입 반감으로 이중 반감으로 받는 타입만 무려 4개나 되어 레이드 보스의 타입을 보고 유리한 타입으로 상대할 수 있는 레이드에서는 좋은 방어 상성이지만, 상대가 무슨 타입을 들고 올지 모르는 배틀리그에서는 약점 타입들이 독, 강철, 전기, 바위, 얼음으로 많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어 마스터리그에서 독 타입 정도를 빼면 메인 웨폰이나 서브 웨폰으로 지겹도록 볼 수 있는 타입이라는 점이 토게키스의 발목을 잡는다. 즉 토게키스 입장에서는 약점 타입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반감으로 받는 타입으로 봐도 풀, 벌레, 격투 타입은 말할 것도 없이 사용률이 바닥이라 별 메리트가 없고, 땅 타입들은 가장 많이 쓰이는 랜드로스와 거대코뿌리가 바위 타입 스페셜 어택을 사용해 실질적으론 그렇게 유리하다고 보기도 힘든데다가 메이저급 악 타입 포켓몬도 사실상 이벨타르뿐이라 이벨타르 견제 정도를 빼면 실질적으로 드래곤 견제 원툴이나 다름없다. 토게키스가 자시안 정도의 체급이었다면 정배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도 애교부리기의 위력에 힘입어 돌파하기에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토게키스의 체급이 마스터리그에서 최하위권이라는 누리레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353] 약점은 풀, 불꽃, 물, 격투, 강철로 총 5개라 적지 않은데 반감으로 받는 타입은 겨우 독 타입 반감과 전기 타입 이중 반감이 끝이다. 약점으로 찔리는 타입 중 다른건 몰라도 물과 강철에서는 가이오가와 디아루가,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선에서 이미 끝나고 독 타입은 거의 나오지도 않는데다가 전기 타입도 사실상 제크로무밖에 없는데 그 제크로무 조차도 현재엔 별로 나오지도 않는다.[354] PvPoke 기준 마스터리그 12위로 순위만 본다면 굉장히 강력한 편이다.[355] 특히 마스터리그에서 정말 지겹도록 볼 수 있는 가이오가를 견제하는 방법이 사실상 드래곤 정도밖에 없는 마스터리그였던 만큼 꽃보라의 존재는 더더욱 각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