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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8-21 17:51:46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

웨스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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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The North)

1. 개요2. 사회와 문화3. 역사 및 현황
3.1. 고대3.2. 겨울왕들의 시대3.3. 칠왕국 시대3.4. 드라마에서의 현황
4. 지역5. 북부의 가문들
5.1. 작중 시점 현존하는 가문들
5.1.1. 고산 부족 휘하 씨족/가문들5.1.2. 울프스우드 씨족/가문들5.1.3. 스카고스 씨족/가문들
5.2. 멸망한 가문

1. 개요

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중 하나로, 스타크 가문이 다스리는 북쪽 지방이다. 대륙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칠왕국에서 가장 큰 지역이다. 수도성은 윈터펠. 가장 큰 도시는 화이트 하버.

크기는 남부의 여섯 왕국을 모두 합한 것만큼 크다고 로버트 바라테온이 언급하지만,[1] 워낙에 춥고 가혹한 지방인지라 늦여름에도 눈이 펑펑 내린다. 그래서 인구밀도는 비교적 적다.[2]

잉글랜드[3], 스코틀랜드[4], 러시아 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사회와 문화

칠왕국에서 최초인의 혈통과 문화를 가장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북부인들은 외양과 억양만으로도 판별이 가능할 정도로 남부인들과 차이가 있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도 북부인들은 특유의 북부 억양을 사용하며, 복장이나 외모에서도 남부인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면적만 따지면 칠왕국 전체의 2/5 이상이며 북쪽은 밤의 경비대가 주둔해 있는 장벽으로 막혀 있고 남쪽은 모트 카일린으로 가로막혀 있어 왕국 하나를 유지하기에는 매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요 항구는 화이트 하버 정도이며, 이 외의 지역은 침공군이 상륙하더라도 보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 쉽다.

베르그만의 법칙에 따라 북부인들은 평균적인 웨스테로스인보다 체격이 좋으며 가혹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 강인하고 용맹하다. 또한 외적의 침입에 늘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5] 백성들 상당수가 무기를 다루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 이로 인해 병사 개개인의 질은 칠왕국에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남부와 달리 최초인의 혈통과 문화를 강하게 간직하고 있어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며, 아에곤의 정복 당시 토렌 스타크 왕의 항복 결정에 반발하여 에소스로 넘어간 북부인들도 있었을 정도이다.

북쪽에 위치한 만큼 기후가 춥고 가혹하며 겨울도 다른 지역들보다 길어 가장 고생하는 지역이다보니[6] 사람들이 거칠고 억센 편이다. 옛날에는 겨울이 다가와 식량이 부족하면 노인들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풍습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검소함을 중요시하며 다른 지역에서 흔하게 즐기는 토너먼트를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원작에서도 북부 귀족들은 남부, 리버랜드, 서부 지역 귀족들에 비해 비교적 검소하게 생활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윈터펠에는 유리 온실이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물자는 확보하려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남부 접경 지역에서는 칠신교의 영향이 다소 있으나, 그 외의 대부분의 지역에선 최초인의 고유 종교인 옛 신 신앙이 강세를 보이며 위어우드를 신성하게 여긴다. 기사 서임은 안달족 문화의 영향이 강한 남부의 풍습으로 여겨져, 대부분의 북부 지역에서는 기사 서임을 잘 하지 않는다. 북부 출신으로 '경(Ser)' 칭호를 가진 인물들은 드물게 칠신교를 믿거나, 남부 접경 지역 출신이거나, 맨덜리 가문처럼 남부에서 이주해 온 가문이거나, 조라 모르몬트처럼 왕에게 직접 서임받은 경우이다. 반면 화이트 하버배로랜드 지역에는 칠신교 신자와 기사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며, 맨덜리 가문화이트힐 가문 등이 칠신교를 신봉하는 대표적인 가문이다.

또한 접대의 관습을 매우 신성시 여기는데, 이는 옛 신 신앙의 영향과 더불어 혹독한 환경 속에서 서로 돕고 살아야 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형을 집행할 때는 형을 선고한 영주가 직접 집행하는 전통이 있는데, 이는 생명을 앗아가는 일의 무게를 직접 느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모욕을 받으면 반드시 갚는다는 기질이 있으며, "북부는 기억한다(The North Remembers)"라는 표현이 이를 잘 나타낸다.

넓은 영토만큼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특히 크래노그족, 고산 부족, 스카고스인들은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씨족 공동체적인 성격이 강하다. 독립적인 성향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는 스타크 가문에 충성을 맹세한다. 다만 스카고스에 대한 스타크 가문의 실질적인 지배력은 약한 편으로, 과거 반란으로 스타크 가문의 영주가 스카고스에서 전사한 일도 있었다.

최대 동원 가능한 병력은 약 4만 5천 명으로 추정되며, 보병 대 기병 비율은 4:1 정도이다. 군사력은 베일, 도르네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드라마판에서는 북부 기사나 귀족들이 플레이트 아머보다는 두정갑과 유사한 브리간딘을 주로 착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주요 수출품은 모피, 양모, 목재 등이며, 항구도시 화이트 하버를 중심으로 무역이 활발하다.

이 지방에서 태어난 서자에게는 스노우(Snow)라는 성이 붙는다.

3. 역사 및 현황

3.1. 고대

약 12,000년 전 여명기부터 최초인들이 정착하여 살았으며,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북부인들은 최초인의 혈통을 이어받고 있다. 모트 카일린을 비롯한 고대 요새들과 바위에 새겨진 룬 문자들이 북부 곳곳에 남아있다. 지역은 숲의 아이들이 마법으로 지형을 변화시키려다 현재의 늪지대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7]

약 8,000년 전 다른자들이 침공했던 긴 밤의 시대에 대한 전설이 남아있으며, 이 시기에 스타크 가문의 시조로 알려진 건축왕 브랜든장벽을 세우고 밤의 경비대를 창설했다고 전해진다.

스타크 가문의 왕들은 '겨울의 왕(Kings of Winter)'이라 불렸으며, 초기에는 윈터펠 근방을 다스리는 소규모 세력이었으나 점차 북부 통합 과정에서 세력을 확장하여 의 늪의 왕, 배로랜드의 고분 왕, 해룡 갑의 워그 왕 등 다른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북부를 통일했다. 이 과정에서 변신자 그라벤 그레이울프와의 격렬한 전쟁, 배로랜드의 고분 왕들과의 1,000년 전쟁(실제로는 약 200년), 워그 왕 및 그를 돕던 숲의 아이들과의 전투 등 수많은 충돌이 있었다. 가장 오랫동안 저항했던 가문은 붉은 왕을 칭했던 볼턴 가문으로, 안달족의 침공 시기까지 스타크 가문에 맞섰다.

늪지대인 을 장악한 이후에는 모트 카일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부터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어선을 구축했다.

3.2. 겨울왕들의 시대

테온 스타크 왕의 시대에 북부는 안달족의 침공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유일한 왕국이 되었다. 이로 인해 최초인 고유의 문화를 다른 지역보다 잘 보존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강철 군도의 침략에도 맞서 싸워야 했으며, 곰섬은 로데릭 왕이 강철 군도인과의 레슬링 시합에서 이겨 획득한 후 모르몬트 가문에게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존 스타크 왕은 화이트 나이프 강 하구에 울프스덴(Wolf's Den)이라는 요새를 건설하여 해적을 소탕했다. 울프스덴의 성주로는 주로 스타크 왕가의 방계 인물들이 임명되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분가를 이루기도 했으나 그레이스타크 가문처럼 반란을 일으켜 멸망한 경우도 있었다. 최종적으로 화이트 나이프 강 하구에는 리치에서 이주해 온 맨덜리 가문이 정착하여 화이트 하버를 건설했다.

세 자매 군도의 해적들을 정벌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북부인들의 학살은 이후 베일과의 오랜 갈등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일명 '물 건너의 전쟁')

3.3. 칠왕국 시대

아에곤의 정복 당시, 토렌 스타크 왕이 정복왕 아에곤에게 평화적으로 항복하면서 북부는 칠왕국에 복속되었고, 스타크 가문은 북부의 대영주가 되었다. 일부 북부인들은 이에 반발하여 에소스로 건너가 '장미 용병단'을 창설하기도 했다.

아에리스 1세 치세에는 강철 군도의 다곤 그레이조이의 침략으로 큰 피해를 입어 웨스터랜드라니스터 가문과 연합하여 대항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영주가 전사하기도 했다. 이후 계승권을 둘러싼 분쟁이 잠시 있었다.

재해리스 1세 치세에는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왕비의 건의로 기프트 지역이 밤의 경비대에 추가로 하사되었다.

한동안 다른 지역과의 교류가 적었으나, 용들의 춤 시기에는 대영주 크레간 스타크자캐리스 벨라리온과의 협약을 통해 전쟁 후반부에 라에니라 여왕의 편으로 참전했다. 특히 로데릭 더스틴이 이끈 "겨울 늑대(Winter Wolves)" 부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후 타르가르옌 왕조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다에론 1세도르네 원정에도 참여했다.

그 후 한동안 남부의 정치 상황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으며, 칠왕국이 반으로 갈라졌던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도 북부는 칠왕국에서 유일하게 어느 쪽에도 참전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또한 장벽 너머의 왕 붉은 수염 레이문의 침공을 스타크 가문엄버 가문이 연합하여 격퇴했으며, 약 100년 전에는 스카고스에서 반란이 일어나 스타크 가문의 영주가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로버트의 반란에서는 당시 대영주였던 리카드 스타크와 그의 후계자 브랜던 스타크아에리스 2세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하면서, 에다드 스타크를 중심으로 반란의 핵심 세력으로 참여했다.

본편 시점에서는 조프리 바라테온에다드 스타크를 처형하자 이에 반발하여 독립을 선포하고 다섯 왕의 전쟁의 주축 세력이 된다. 그러나 북부의 왕을 자처했던 롭 스타크피의 결혼식에서 배신당해 사망하고 스타크 가문이 몰락하자, 볼턴 가문이 새로운 대영주가 되면서 다시 칠왕국 체제로 편입되었다. 하지만 새로 관리자가 된 볼턴 가문은 예로부터 잔혹함으로 악명이 높았고, 특히 램지 볼턴의 폭정으로 북부는 점차 피폐해지고 있다.[8] 스타크 가문을 배신하고 몰락시킨 행위로 인해, 볼턴 가문을 지지하는 소수 귀족 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북부인들에게 깊은 증오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벽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북부로 온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롭 스타크의 복수와 볼턴 가문 타도를 내걸자, 많은 북부인들이 그의 휘하로 모여들었다. 이로 인해 스타니스 세력과 볼턴 세력 간의 전면전이 임박한 상황이다.[9]

현재 북부는 친 스타니스파와 친 볼턴파로 양분되어 있지만, 엄버 가문처럼 가문의 안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볼턴 측에 협력하는 경우도 있고, 맨덜리 가문처럼 다른 속셈을 가지고 볼턴에게 협력하는 척하는 가문도 있다. 물론 카스타크 가문처럼 진심으로 볼턴에게 협력하는 가문도 존재한다. 6부 겨울의 바람 샘플 챕터에서는 스타니스가 병력의 열세를 계략으로 극복하려 하고, 볼턴 측은 병력은 우세하나 내부 결속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4. 드라마에서의 현황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는 스타니스가 원작과 달리 자신의 세력만으로 볼턴 가문에 도전했다가 패배하고 사망한다. 이후 서자들의 전투에서 존 스노우베일군의 도움으로 볼턴 가문을 격파하고 윈터펠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른 북부 가문들의 추대를 받아 새로운 북부의 왕으로 선포된다.

얼음과 불의 전투에서는 다른 세력들과 연합하여 밤의 왕이 이끄는 다른자 군대를 힘겹게 물리친다.

드라마 결말에서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사망 후 브랜이 새로운 왕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산사 스타크를 여왕으로 하는 독립 왕국으로 재탄생한다. 이는 도르네강철 군도 등 다른 지역의 독립 의지를 자극할 수 있는 선례가 되었다.[10]

4. 지역

상대적으로 지형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다른 지역들에 비해 북부는 거대한 크기 덕분에 지형 및 생활 방식의 다양성이 풍부하다. 최북단의 장벽을 기준으로 남하하면서 살펴보면, 장벽 바로 남쪽에는 기프트(the Gift) 및 뉴 기프트(the New Gift)라 불리는 밤의 경비대 소유의 영지가 있다. 장벽 너머는 북부와 칠왕국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미지의 영역으로, 자유민/야인들이 살고 있다.

북서부 산악지대에는 고산 부족이 거주한다. 이들의 세력은 다른 귀족 가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베일산악 부족들보다는 문명화되어 있으며 스타크 가문은 이들 부족장들에게 영주에 준하는 대우를 해왔다. 이로 인해 베일의 산악 부족들과 아린 가문의 관계와는 달리, 북부의 고산 부족들은 (다른 가문들과는 경쟁 관계일지라도) 스타크 가문에게는 깊은 충성심을 보인다. 에다드 스타크의 외할머니도 고산 부족 중 하나인 플린트 씨족 출신이다.

산악지대 남쪽에는 거대한 울프스우드(Wolfswood : 늑대숲)이 펼쳐져 있다. 크고 험준한 숲으로, 장벽을 넘어온 자유민/야인들이 출몰하기도 하며, 늑대, 다이어울프, 곰과 같은 맹수들이 서식한다. 글로버 가문이 이 지역을 다스린다.

울프스우드 남쪽은 배로랜드(Barrowlands : 고분 지대)라 불리는 광활한 구릉 지대로, 이 구릉들은 대부분 고대 무덤의 봉분이라고 전해진다. 더스틴 가문이 이 지역을 통치한다.

배로랜드 남쪽은 거대한 늪지대가 있는 좁은 지협[11]으로 웨스테로스의 나머지 지역과 연결된다. 지협이라는 지형적 특성이 이름에도 반영되어 이 지역의 이름은 (The Neck : 목)이다. 넥의 북쪽에는 북부의 관문이자 강력한 요새인 모트 카일린이 위치해 있으며, 넥의 늪지대에는 크래노그족이 살고 있다. 리드 가문이 이 지역을 다스린다.

북부 중앙을 관통하는 화이트 나이프 강 동쪽은 넓은 평야지대이며, 강의 하구에는 맨덜리 가문이 다스리는 북부 최대의 도시이자 유일한 도시인 화이트 하버가 있다. 화이트 하버 인근 지역은 칠신교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다.

스타크 가문의 거성인 윈터펠(Winterfell)은 북부 최대의 성으로, 온천 지대에 건설되어 북부치고는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성벽 안으로 온천수를 끌어들여 난방을 해결하며, 온천과 유리를 이용한 온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성 안에 상당한 규모의 신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5. 북부의 가문들

5.1. 작중 시점 현존하는 가문들

5.1.1. 고산 부족 휘하 씨족/가문들

5.1.2. 울프스우드 씨족/가문들

5.1.3. 스카고스 씨족/가문들

5.2. 멸망한 가문



[1] 실제로는 약 2/3 정도라는 추정도 있다.[2] 다섯 왕의 전쟁 당시 롭 스타크가 소집한 병력이 2만이 못 되는 1만 8천이었는데도 지역의 청장년 인구가 상당수 동원된 것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대략적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다만 1만 8천 병력은 롭이 급하게 모은 병력이고 실제로 좀 더 느긋하게 소집했다면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다. 로드릭 카셀테온 그레이조이의 윈터펠 점령 이후 구원을 위해 모은 병력이나 북부 산맥의 고산 부족 병력, 맨덜리 가문이나 북부 서남부의 가문들이 남겨놓은 병력은 롭의 남진 이후에도 고스란히 북부에 남아 있었다. 한 예로, 아에곤의 정복토렌 스타크가 총력전으로 동원한 북부의 최대 병력이 3만 명이었다.(하렌홀스톰즈 엔드가 함락되자 바로 군대를 소집했음에도 북부가 너무 넓어서 3만의 군대를 불의 벌판 이후에나 소집할 수 있었다.) 주요 가문들 중에는 전쟁 때 가문의 힘을 거의 전부 투입한 가문들이 있었는가 하면, 반대로 더스틴 가문처럼 가능한 적은 병력만을 보내려 한 가문들도 있었다.[3] 스타크 가문의 모티브가 된 요크 가문의 본성 요크가 잉글랜드 북부에 있다.[4] 북부는 최초인의 혈통이 우세하고 스코틀랜드는 최초인의 모티브가 된 켈트족 정체성이 강하다.[5] 자유민/야인들이 틈만 나면 장벽을 넘어와서 북부를 공격하고 약탈한다.[6] 원작의 설정에서도 북부는 땅이 척박하여 농사를 지어도 수확량이 적고 기근까지 자주 와서 수천 명이 죽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7] 만약 숲의 아이들의 마법이 의도대로 성공했다면, 넥 지역은 부러진 팔처럼 바다가 되거나 징검돌 군도처럼 여러 섬으로 나뉘었을 가능성이 있다.[8] 이 때문에 루스 볼턴은 램지에게 자중할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9] 스타니스는 캐슬 블랙 전투에서 장벽을 구원하고, 존 스노우의 조언에 따라 자유민/야인 대신 북부의 고산 부족들을 포섭했다. 또한 글로버 가문의 본성인 딥우드 모트를 아샤 그레이조이에게서 탈환하고 아샤를 포로로 잡는 등의 성과를 통해 북부 병력을 규합할 수 있었다. 이들은 램지와 결혼한다고 알려진 (사실은 가짜) 아리아 스타크를 구출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뭉쳤으며, 이 때문에 스타니스는 다소 무리하게 윈터펠로 진군하게 된다.[10] 다만 브랜 이후 칠왕국의 왕은 영주들의 투표로 선출하게 되었으므로, 당장은 북부 이외의 지역이 칠왕국(혹은 육왕국)에서 이탈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영주들에게는 정치적 상황과 운이 따라준다면 왕위를 노려볼 기회가 열린 셈이다.[11]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좁은 것이며 실제 넓이가 100km는 훌쩍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