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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4:19:12

아리아 스타크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ouse-Stark-heraldry.jpg 스타크 가문
리카드 스타크
브랜던 스타크 에다드 스타크
캐틀린 스타크
리안나 스타크 벤젠 스타크
롭 스타크 산사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 브랜 스타크 리콘 스타크 존 스노우
<colbgcolor=dimgray><colcolor=#fff> 아리아 스타크
Arya Stark
파일:Arya.Stark.jpg
이름 아리아[1] 스타크 (Arya Stark)
가문 파일:House_Stark.png 스타크 가문
출생 AC 289[2]
북부 윈터펠
부모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
어머니 캐틀린 스타크
형제 롭 스타크, 브랜 스타크, 리콘 스타크, 존 스노우
자매 산사 스타크
다이어울프 니메리아
배우 메이지 윌리암스

1. 개요2. 작중 행적3. 드라마 왕좌의 게임4. 평가5. 살생부6. 가명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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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rya kings landing.png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캐틀린의 아이들 중 유일하게 스타크 가문 특유의 검은 머리와 날카로운 인상, 긴 얼굴을 물려받았다.[3] 때문에 말대가리(Horse Face)라고 놀림받기도 했다. 하지만 얼굴 자체는 고모를 닮아 미소녀라고 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예뻐지고 있다고 한다.

야생 늑대처럼 마음껏 뛰어다니고 싸우길 좋아하며 말타기에 능숙하고 외향적이라는 점도 고모 리안나 스타크를 빼다박았다. 그래서 선머슴 같은 여동생을 부끄럽게 여긴 언니 산사와는 충돌이 잦았다. 아리아는 아름다운 숙녀라고 칭찬 받는 산사를 부러워하면서도 언니가 기사도나 로맨스에 푹 빠져 있는 점은 바보 취급했다.

에다드 스타크는 활발한 아리아를 보면서 죽은 여동생이나 을 떠올렸던 모양이다. 아리아가 스타크 가문 특유의 늑대의 피를 가장 짙게 가지고 태어났다고 했다. 실제로 수천 년간의 스타크 가문 역사에는 아리아처럼 '늑대의 피'로 표현되는 다혈질에 격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 매우 많았던 모양. 이 늑대의 피가 에다드의 형제 자매들을 이른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보는 에다드는 아리아를 걱정했다.

아버지의 사생아인 존 스노우와 함께 스타크 핏줄의 모습[4]이 명확하게 있으며, 산사를 제외한 다른 형제들처럼 존을 친형제로 여기고 잘 따랐다. 존도 자신을 멀리하는 산사보다는[5] 자신을 잘 따르고 외모도 닮은 아리아와 훨씬 더 친했다. 아리아는 존으로부터 브라보스[6]을 선물로 받는데 이것에 니들(바늘)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보물처럼 여기게 된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리아 스타크/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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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아리아를 연기하는 배우는 메이지 윌리암스로, 1997년생의 영국 배우이다. 오디션 당시 작가와 각본가들 본인들이 직접 찍었으며, 왕좌의 게임이 첫 작품이지만 연기를 무척 잘해서 호평을 받았고, 이런저런 시상식에서 상도 2개 탔다.

시즌 1 출연 당시 만 13살. 키가 작고 원작과 반대로 얼굴이 둥글둥글한 편이라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서 어려보인다. 그러나 시즌이 지날수록 폭풍성장 중인 기색이 역력하다보니 드라마 제작이 장기화되면 연령대 맞추기가 상당히 걱정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키는 많이 자라지 않은 채 성년이 되어서 시즌 5에서도 큰 위화감 없이 작품에 잘 녹아난다.

산사 스타크 역할의 소피 터너와 절친 수준으로 상당히 친하다. 실제로도 활발하고 장난기 있는 성격으로 배우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고 스탭과 배우들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고 한다.

4. 평가

평범한 판타지였다면 흔히 인기 있는 '말괄량이 귀족아가씨+활발한 싸우는 소녀'가 되었을 테지만, 어두침침한 얼음과 불의 노래의 선머슴 아리아는 킬러 아리아로 바뀌어가며 현실에서 아동이 오랜 폭력에 노출되고 그 자신이 폭력을 휘두르게 되면 사람이 정신적으로 어떻게 피폐해져가는지를 보여준다. 작품 초반부만 해도 천진하고 용감한 아이였지만, 하도 가혹한 환경에서 살다보니 점점 사람 죽이는 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격으로 변해간다.[7] 일단 아직까지는 복수를 위해 죽인 사람들은 그들의 인간성이야 어찌되었건 전부 어쩔 수 없이 그녀를 괴롭게 한 조무래기들에 불과했으며 소중한 가족들을 위기에 몰아넣거나 목숨을 앗아간 진짜 은 다른 사람에 의해 죽었거나 죽을 운명인 점을 생각하면 허무하기도 하다. 드라마에서는 이 점을 강조하지 못하고 마냥 미화만 한다는 사실이 비판점이 된다.

그 폭력적인 성향은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 처형식에서 도망갈 때 남자아이를 죽인[8] 이후 살인에 대해 제지하거나 질책하는 사람이 없으니 살인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으며 열 살치고는 사람을 하도 쉽게 죽여서 영문 팬포럼에서는 닌자 아리아(Ninja Arya)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아리아가 소시오나 사이코라고 볼 순 없는 게 작 초반에는 아리아가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묘사가 있었다.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 겐드리에게 묘한 호감을 가졌다는 것이 여러모로 드러난다. 겐드리에게 창녀 벨라가 접근하자[9]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헤어진 후에도 아리아가 하렌홀 시절을 회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겐드리였다. 아리아가 산도르에게 납치되었을 때도 겐드리처럼 들리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이어진다면 각각 리안나 스타크로버트 바라테온의 어린 시절을 닮은 것도 있고 완전히 망한 조프리-산사 조합을 대신해서 자신의 아들과 에다드의 딸을 결혼시키자는 로버트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 아리아 역의 메이지 윌리암스도 둘이 이어지면 좋을것 같다고 발언했다. 찾아보면 커플링 관련 팬픽이나 팬아트가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시즌8에서는 서로 이어진다! 아리아가 적극적으로 겐드리를 유혹하는게 백미.

4부 이후에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 관능적인 매력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5. 살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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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족들에게 원한을 안긴 원수의 명단으로 이들을 자기 손으로 전부 처단하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아리아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몰릴 때면 이들의 이름을 되뇌여 마음을 추스리고 삶을 어떻게든 이어갈 의지를 얻는다. 원작에서 직접 죽인 자는 두 명, 드라마 시즌 6 10화 기준으로 아리아가 이 중에서 직접 죽인 인물은 세 명이다.[10]

6. 가명

작중 신분을 숨긴 채 떠돌아다니다보니 별명이 많고, 가명도 여럿 된다.

7. 기타

파일:external/images-cdn.9gag.com/aAPYGe0_700b.jpg

[1] 작가 말로는 산사보다 더 발랄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사전상 발음은 'aria'와 같은 /ˈärēə/. 드라마에서는 r 발음이 사라지는 경우, 남아있는 경우 둘 다 등장한다. 전자의 경우는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와 아리아 본인이 대표적인데"아-야"에 가깝게 들린다. r을 확실히 발음하는 인물로는 언니인 산사 스타크가 대표적으로, "아-랴"에 가깝게 들린다.[2] 현재 11살. 드라마 설정에서는 3살 더 많고, 시즌 6 기준으로 17세.[3] 그러나 드라마에서 아리아 역을 맡은 메이지 윌리엄스는 둥글둥글한 인상이다. 그래서인지 리안나 스타크 배우도 비슷한 인상으로 나온다.[4] 검은 머리와, 긴 얼굴, 회색 눈, 강한 인상.[5] 다만 어디까지나 이복오빠(half-brother)라고 칭하며 어느정도 거리를 두었을 뿐, 세르세이-티리온의 관계처럼 대놓고 외면한 것은 아니다.[6] 소설에서의 묘사로는 작고 가벼운 중세풍 한손검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바늘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스몰소드 형태. 가벼운 한손검으로 단단한 갑옷을 베고 뚫는 것은 화면에선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이기에 스몰소드로 각색함 듯 하다.[7] 원작이나 드라마에서도 보면 아리아 주변에 각종 욕설이나 폭력, 음담패설을 일삼는 이들이 넘쳐나고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포함, 주위 사람들이 죽는 것을 수도 없이 목도한다. 당장 드라마 시즌 4에서 내내 붙어다니는 인물이 그 산도르 클리게인이니...[8] 이 아이는 아리아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녀를 경비대에 넘기려 해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살인이였다.[9] 똑같이 로버트 바라테온의 사생아라고 암시된다.[10] 티클러, 메린 트란트, 왈더 프레이.[11] 친절한 래프. 반어법이다.[12] 드라마에서는 던센과 폴리버, 스위틀링 래프가 폴리버 하나로 통합되었고 폴리버는 로미를 죽인 것처럼 똑같이 아리아에게 죽는다.[13] 드라마에서는 자켄 하가르에게 첫 번째로 추락사 당한다.[14] 드라마에서는 아리아가 타이윈 시녀로 있을 때 편지를 훔쳐 읽었다가 아모리 로치와 마주쳐서 의심을 사자 자켄 하가르에게 두 번째로 암살 당한다.지금 당장 죽여!!![15] 원작에서는 아리아와 만난 적도 없다.[16] 다만 얼굴없는 자들의 성지에서 읇는 살생부에는 추가되어 있지 않은 걸 보아 겐드리를 죽였다는 보장도 없고 다른 이들만큼 악인이라는 보장도 없어 뺀 듯하다.[17] 공식적으로는 드라마 한정이지만 소설에서도 아리아 챕터에서 '내가 프레이 개자식의 이름을 알았더라면 그 또한 살생부에 포함 시켰을거라며 언젠가 꼭 알아내겠다' 라는 심리묘사가 언급된다.[18] 어른들 눈높이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만 꼬마가 하도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니 자꾸 발밑에 걸리적거려서 사람 놀랜다는 의미.[19]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캐릭터들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이는 오역으로 실제 번역은 가장 중요한 캐릭터들이다. 즉 나중에 죽을 수도 있다는 말.[20] 존과 아리아의 우애가 유독 돈독한 이유가 초반 설정의 여파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