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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14:44:18

자유민/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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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Folk/wildlings

1. 소개2. 문화3. 현황4. 주요 부족5. 주요 인물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세력.

장벽 너머에 살고 있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수백 개의 부족, 씨족 등등을 통칭하는 단어다. 칠왕국 사람들은 장벽 북쪽에 사는 사람들을 '야인(Wildling)'[1]이라고 부르며 멸시하나 그들은 스스로를 '자유민(Free folk)'라고 부르며[2], 오히려 칠왕국 사람들을 '무릎꿇이(Kneeler)'라고 부른다.

모티브는 같은 켈트족이지만 브리튼족에게 야만인 취급되던 픽트족시베리아 원주민으로 추정된다.

2. 문화

인종적으로는 북부인과 같은 최초인이며 옛 신들을 숭배한다. 옛날 옛적에 건설자 브랜던에 의해 장벽이 세워질 때 북쪽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후손들이다.

칠왕국의 사람들과는 기본적인 사상이 다르고 장벽을 넘어와서 물건을 훔치고 여자를 납치해 가기 때문에 피해자인 북부인들과 사이가 나쁘며, 직접 피해를 본 적이 없는 남부에서도 반 짐승인 야만인으로 생각한다.

거친 환경에 살아서 강인하지만 기술과 자원 수준은 후진적이라 철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무장은 나무를 깎아 만든 창이나, 뼈로 만든 단검처럼 조잡하기 짝이 없다. 가끔 보이는 강철 무기는 모두 훔친 것들이고 그나마도 고철 수준의 물건들이 대부분. 유일하게 텐족만이 청동을 다룰 수 있다.

의외로 현대적(?)인 사상을 갖추고 있다. 실은 석기 시대의 인류와 같은 수준인거다 모든 자유민들은 평등하고 땅은 모두의 소유라고 여기며, 그래서 권위를 거의 인정하지 않고 남부 사람들을 무릎꿇이라고 부른다. 만스 레이더가 "장벽 너머의 왕"을 자칭할 수 있는 것도 단지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일 정도.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움 때문에 개개인은 뛰어난 전사일지 몰라도 군대로서는 형편없다. 평범한 자유민이라도 마음대로 지휘관에게 항명하며, 소속 부대를 제멋대로 옮겨 다닌다.

납치혼 풍습이 있다. 장벽 남쪽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낭만과는 거리가 멀지만, 남자는 여자에게 힘과 열정을 과시하고, 여자는 자기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함으로써 스스로의 자주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장벽 남쪽과 마찬가지로 접대의 관습을 중요시 여긴다.

3. 현황

1부에서 그들의 왕 만스 레이더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고 2부에서 장벽 너머 대원정에서 알아낸 결과 대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밝혀지는 대침공의 목적은 침략이 아니라 피난으로 다른자를 대적할 방법이 없어 살기 위해서 대이동을 한 것이었다. 다만 이 대군은 스타니스 바라테온밤의 경비대 연합군에게 격파당했다. 만스 레이더의 대침공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엔 존 스노우와 스타니스가 장벽 남쪽 기프트에서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제시안을 내놓는다.

이후 잔여 무리가 공공의 적인 아더의 침공을 막기 위해 밤의 경비대 총사령관인 존 스노우를 통해 칠왕국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었으나 하도 문화적인 차이가 심한 나머지 불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부인들은 난민들 또한 곱게 보지 않고 있다. 유럽 난민 사태가 떠올려진다[3]

4. 주요 부족

50개가 넘는 부족이 있다고 하며 규모가 큰 부족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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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Nightrunner.jpg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Frozen_shore_woman.jpg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300px-Frozen_shore_men_-_walrus.jpg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Ice-river_clan.jpg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Cave_dweller.jpg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ave_People_Hardhom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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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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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300px-Harma_Dogshead_by_henni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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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장벽 너머의 왕

장벽 너머에 사는 수많은 자유민들의 부족을 통합하는 자를 장벽 너머의 왕(King Beyond The Wall)이라 부른다. 왕이라고는 하지만 세습되거나 절대 권력을 지닌 자리는 아니고, 선출직이다. 큰 권위를 지닌 자리는 아니지만 수많은 부족을 하나의 군대로 뭉치게 할 수 있다.



[1] 개정판. 참고로 조선 시대에 여진족 등 압록강, 두만강 이북에 사는 부족들을 야인이라고 불렀다. 상당히 적절한 번역이라 볼 수 있다.[2] 이는 칠왕국 내의 동부 계곡에 거주하는 산악 부족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일례로 케반이 베일에서 온 산악 부족들을 보고 야만인이라며 멸시하자 그들이 화를 내며 '우리는 야만인이 아니라 자유민'이라고 한 적이 있다.[3] 덤으로 작가인 GRRM은 실제로 시리아 난민들을 장벽 너머 야인들과 비교하며 미국 내에 들여보내는 걸 찬성한 적 있다.[4] 만스 생각에, 뽑고 싶은 건 자기 눈인데, 그럴 수 없으니 남의 눈 뽑는 걸로 대리만족 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