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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5:14

보물(트레져헌터)

1. 개요2. 종류
2.1. LC2.2. 고르곤 실드2.3. 까마귀의 풀2.4. 도망세망(道満星満)2.5. 미밍구스의 검2.6. 미스틸테인2.7. 바즈라2.8. 반혼향2.9. 부동명왕검2.10. 아스칼론2.11. 에메랄드 타블렛2.12. 여의봉2.13. 천부인2.14. 칼리번2.15. 탄천저승사자2.16. 탈라리아2.17. 탈로스2.18. 토르의 무구

1. 개요

웹툰 트레져헌터에 등장하는, 특수한 능력이 깃든 물건들.

작중 설정에 의하면 원래는 평범한 유물이었으나, 로가텐의 힘에 의해 특수한 능력이 깃들게 됐다. 쉬타카두르는 보물들이 지닌 힘을 "거짓"으로 규정하고 세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거하고 있으며, 각 단체들에게 보물의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 보물의 존재는 세상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게 철저히 비밀로 감추어져 있다. 로가텐의 힘이란 신비함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이들 보물의 힘은 절대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이해할 수 있게 되는 순간 더이상 신비한 것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3기 2부 23화에서 보물은 물리법칙, 현실, 사상, 개념 등을 박살내는, '법칙 붕괴'를 일으키는 물건이라고 한다.

2. 종류

작중 등장한 보물들을 가나다순으로 기재합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LC

'Life Crystal'의 약자. 죽어가는 인간을 살려낼 수 있을 정도의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영향을 주어 끊임없이 재생하게 한다. 무명사의 주변 땅 속에서만 생성되며, 무명사가 LC를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은 LC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1] 연금술사들만이 그 존재를 알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연금술사들은 물론 초월적인 존재인 쉬타카두르조차도 정확한 정체를 밝혀내지 못해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1기에서 아쉬타김진호에게 설명을 해주면서, "대회 출전자들은 대회 도중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전원 LC를 지참한다. 소지자가 일정 이상의 피해를 받으면 소지한 LC가 파괴되며, 그렇게 되면 대회 규칙 상 그 자리에서 탈락한다. 또한 오래 소지하고 있으면 소지자의 생명력과 충돌하여 오히려 위험해진다. 따라서 LC는 대회와 트레이닝 룸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는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이 거짓말이었다.

2기가 진행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이 제대로 드러났다. 앞서 말했듯이 LC는 어떤 상처나 질병이든 무조건 치료한다는 흠좀무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LC를 이용하면 호문쿨루스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들은 늙지 않으며 어지간한 부상은 간단히 치료되는 것은 물론, 엄청난 괴력까지 지닌 먼치킨들이다. 다만 인공적으로 생명을 창조하는 것은 금기시되는 일이고, 무명사에서 LC를 관리하고 연금술사들이 독점적으로 이를 취급하고 있어서, 작중에서 언급된 호문쿨루스는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연금술사 세력과 연단술사 세력 간의 사이가 나쁜 이유도 연금술사 세력이 LC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

이렇게만 보면 매우 좋은 보물처럼 보이지만, 실은 매우 위험한 물건이다. LC의 능력은 나쁘게 말하자면, 죽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 예를 들어 운나쁘게 LC가 도배된 곳에서 무언가에게 잡아먹히게 되면, 소화되고 똥이 되는 순간까지 그대로 살아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무명사 인근에는 초목이나 벌레는 존재해도 동물들은 보이지 않는데, 동물들은 그나마 지능이 있어서 이 곳이 정상적이지 않음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도망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점들 때문에 연금술사들은 무명사를 가리켜 지옥이라고 부른다. 살아있는 몸으로 죽음 이상의 고통을 체험하게 될 수 있기 때문.[2]

2.2. 고르곤 실드

2.3. 까마귀의 풀

2.4. 도망세망(道満星満)

2.5. 미밍구스의 검

2.6. 미스틸테인

2.7. 바즈라

2.8. 반혼향

2.9. 부동명왕검

2.10. 아스칼론

2.11. 에메랄드 타블렛

2.12. 여의봉

2.13. 천부인

2.14. 칼리번

2.15. 탄천저승사자

2.16. 탈라리아

2.17. 탈로스

2.18. 토르의 무구



[1] 2기에서 버나드 굿맨과 종정 스님 간의 대화를 통해 LC를 숨기는 이유가 드러난다. 만약 무명사가 LC의 힘으로 사람을 치료하게 된다면, "스님이 어떤 재주를 부렸더니 사람을 살렸다더라."라는 식으로 소문이 퍼지게 될 수 있다.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살인까지 일어나는 세상이니, 필연적으로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민간을 통해 공개하는 방법도 있지만, LC의 양은 한계가 있고 오직 무명사 인근에서만 나온다. 결국 적은 수의 사람, 즉 권력자들이나 부자들이 독점하게 될 것이다.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하면서 꼭 살려야 하는 사람들을 선별하여 LC로 치료해주는 것은 사람의 목숨에 등급을 매기는 행위이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LC의 존재는 비밀 조직들에게만 알려져 있을 뿐, 일반 사회에는 철저히 비밀로 감춰져 있다.[2] 래더의 수장인 제이콥 로스터는 LC를 이용하여 고문 기계를 만들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3] 헤이안 시대의 유명한 음양사들인 아시야 도만(蘆屋道満)과 아베노 세이메이(安倍晴明)를 합쳐서 도망세망이라 부르기도 한다.[4] 4세기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동진(東晉)의 관료이자 도사였던 갈홍이 지은 책.[5] 가로로 한 획-세로로 한 획-방금 전에 그은 가로 획 아래쪽에 다시 가로로 한 획-방금 전에 그은 세로 획 오른쪽에 다시 세로로 한 획-... 의 방식으로 번갈아 긋는다. 최종적으로 격자 모양이 된다.[6] 파일:구자법.jpg그러니까 이런 식이다.[7] 아홉 글자 주문은 임병투자개진열전행(臨兵鬪子皆陣列前行) 혹은 임병투자개진열재전(臨兵鬪者皆陣列在前)이다.[8] 처음 미야비 마오가 ‘도망’을 외치자 그녀 주변에 도망 문양이 생겨났고, 주문을 계속 외우자 말뚝 주변에 세망 문양이 형성되었다.[9] 라틴어로는 'Gesta Danorum'. 12세기의 역사가 삭소 그라마티쿠스가 쓴 덴마크 역사책이다. 덴마크의 중세사 및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문헌이다. 또한 덴마크뿐 아니라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역사가 언급되는 최초의 문헌이기도 하다.[10] 불교 신화에서는 인드라가 석가 여래의 설법을 듣고 불문에 귀의, 제석천(帝釋天)이 되어 불법(佛法) 세계를 수호하는 신이 되었다고 한다.[11] 3세기의 중국 문인 장화(張華)가 지은 지괴소설(志怪小說).(괴이한 것을 기록해 놓은 소설)[12] 두광정이 지은 신선전기집[13] 3기 2부 2화 카를로스의 설명을 보면, 이선생이 신도들의 신앙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보물. 목건련이 성유물(Relic)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확실.[14] 알렉산더 대왕의 생몰연도는 각각 B.C. 356년, B.C. 323년이다. 따라서 알렉산더 대왕이 접촉한 아폴로니우스는 수학자 아폴로니우스(Apollonius of Perga, B.C. 262년~B.C. 190년)나 철학자 아폴로니우스(Apollonius of Tyana, B.C. 15년~A.D. 100년)는 아닐 것이다. 아무튼 이 아폴로니우스 역시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라 불렸으며, 이 자가 에메랄드 타블렛의 저작자라는 설도 있다.[15] 최남선은 신화의 시기가 청동기 시대이며 천부인이 '동북아시아 공통의 샤머니즘 문화의 산물'이라고 보았으므로, 천부인을 무당의 주요 무구인 칼, 거울, 방울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에 대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최남선 이전에는, 어떤 사서도 역사가도 천부인을 이런 시각으로 보지 않았다.[16] 팔주령은 시전자의 소리를 특정인원에게 울려퍼지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17] 혹은 바위에 꽂혀 있었으며, 뽑는 자는 임금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내려왔다고도 한다. 그리하여 수많은 도전자들이 검을 뽑으려 했으나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그러던 중 아서가 이 검을 뽑아 자신의 것으로 하였다.[18] 그런데 '아서 왕의 죽음'(저자 토머스 말로리)에 따르면 바위에서 뽑은 검은 칼리번이 아니며, 아서 왕이 기사도에 어긋난 싸움을 할 때 부러졌다고 한다. 이 기록에 따르면, 아서가 그 칼을 잃은 후 멀린을 따라 도착한 호수에서 새로 받은 검이 칼리번이라고 한다. 사실 2개가 따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여서, 어느 쪽이 옳다거나 하는 주장이나 두 이야기를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는 무리라고 한다. '그냥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19] 혹은 어떤 고귀한 여성이었다고도 한다. 기네비어는 수도원에서 은거하며 기도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20] 묠니르의 손잡이가 짧은 이유는 《신 에다》 중 〈시어법〉에 나온다. 로키(북구 신화의 신)는 드베르그(드워프) 신드리(에이트리라고도 한다.)와 브록크 형제를 만나 내기를 했다. 내기의 내용은 형제는 결코 드베르그(드워프) 이발디의 아들들의 발명품(오딘의 창 궁니르와 프레이의 배 스키드블라드니르를 만들었다.)보다 더 멋진 물건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이었으며, 만일 형제의 발명품이 더 멋지다면 로키는 머리를 내놓기로 했다. 내기에 따라 신드리 브록크 형제는 작업을 시작했다. 신드리는 재료를 로(爐)에 집어넣고, 브록크는 풀무질을 했다. 신드리는 브록크에게 자신이 로에서 물건을 꺼낼 때까지 절대 풀무질을 멈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로키는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몰래 파리로 둔갑하여 브록크를 물어뜯으며 방해했다. 신드리는 로에 돼지 가죽을 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팔을 물어뜯었으나, 브록크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풀무질을 했고, 신드리는 빛나는 털을 가진 멧돼지 굴린부르스티를 로에서 뽑아냈다. 신드리는 다시 황금을 집어 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목을 물어뜯었지만, 이번에도 브록크는 아랑곳 않고 계속 풀무질을 했고, 신드리는 아흐레마다 똑같은 팔찌를 8개 생성해내는 마법의 순금 팔찌 드라우프니르를 뽑아냈다. 마지막으로 신드리는 무쇠를 로에 집어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눈꺼풀을 물어뜯었다. 그러자 눈꺼풀에서 피가 흘러 브록크의 눈에 들어갔다. 브록크는 눈을 닦느라 풀무질을 잠깐 멈추고 말았고, 신드리는 로에서 묠니르를 꺼냈다. 브록크가 풀무질을 도중에 멈춘 탓에, 묠니르의 손잡이는 너무 짧아서 한손으로밖에 들 수 없게 되었다.(제대로 만들었다면 양손으로 쥐고 휘두를 수 있는 망치가 되었을 것이다.) 형제는 발명품들을 신들에게 보여주었다. 비록 망치 손잡이에 하자가 있었지만, 신들은 묠니르야말로 최고의 발명품이라 인정했다.(오직 묠니르만이 거인들로부터 신들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내기에서 이긴 신드리 형제는 로키의 머리를 가지려 했는데, 로키는 “나는 정확히 머리라고 말했으니, 머리를 벨 때 목을 함께 베면 안 된다.”라고 우겼다.(혹은 “정확히 머리만 베어 가야지, 피를 흘리게 하면 안 된다.”라고 우겼다고도 한다.) 신드리 형제는 그 말이 맞다고 여겼는지, 로키의 머리를 갖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입이 방정맞다며, 로키의 입을 꿰맸다. 이로 인해 로키는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2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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