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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05 20:58:54

김진호(트레져헌터)


아쉬타 팀
아쉬타 김진호 허천도 시빌 나비

파일:attachment/김진호.png
어렸을 적 나는 내가 초능력을 쓸수 있다고 믿었다.
만화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평범한 소년이었고.
그들은 고통과 시련을 겪은 이후에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나 또한 특별하다. 평범하니까. 그리고 고통과 시련을 겪었으니까.
나의 이야기는 언제나 내가 주인공이니까.
난 왜소하고 힘도 약하다. 싸움을 못한다. 나의 숨겨진 힘은 분명 초능력이다.
한 시간 집중하면 물잔 정도는 움직일 수 있다.
더 연습하면 사람도 움직일 수 있고, 나를 때렸던 녀석들에게 복수할 수 있다.
나는 특별하니까. 할 수 있다. 누구보다도 원하니까.
움직여라. 움직여라. 움직여...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나는 팔의 저림과 함께 나의 착각을 깨달았다.
초능력 따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그리고 나는 조금도 특별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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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트레져헌터 주인공.

2009년 여름 기준 20세. 평범한 대학생. 같이 자취 중인 허천도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철천지 원수죽마고우 사이이다.

2. 성격

찌질하다 이 한 마디로 정리가 가능하다.[1]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다소 진지한 성격으로 변해있던 허천도가 김진호와 재회하자마자 다시 바보 콤비로 돌아와버린 것을 보면, 김진호의 찌질함은 주위로 전염이 되기까지 하는 모양이다.

다소 깐깐하고, 늘상 툴툴대는 편츳코미 담당이며, 수준급의 잔머리를 겸비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찌질이 중에서도 상찌질이지만, 아쉬타와 시빌이 인간이 아니라 호문쿨루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처음에는 놀라지만-나중에는 편견 없이 대하며, 늘 티격태격하던 허천도가 능력 테스트 중 스컬나이트에게 죽게 되자 격분해서 앞뒤 안가리고 바로 스컬나이트에게 달려들기도 하는 등[2], 의외로 인간적이고 용감한 일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4.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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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 또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자'는 절대자 아딤이 창조해낸 존재이다. 존재 자체는 평범하며, 다른 인간들이 그러하듯 수명이 다하면 죽는다.[4] 그럼에도 김진호를 특별하다고 하는 이유는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 모든 존재는 그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이와 달리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고 결코 이를 고칠 수 없다.

이는 다른 존재들과는 달리 김진호는 인과관계가 역전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김진호에게 내재되어 있는 어떤 정해진 미래가 방해를 받아 실제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시간 자체가 거꾸로 돌아가서 작은 차이와 반복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방해를 받지 않는-그래서 정해진 미래가 도래할 수 있는-상황이 도출된다.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라는 이름도 이 현상때문에 붙은 것.[5]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미래가 정해져 있고 그 미래는 결코 바꿀 수 없다는 점, 그리고 그 존재를 창조해낸 이가 아딤이라는 점은 조금 과장을 섞어 말하면, 아딤은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를 이용하여 미래를 자기 입맛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쉬타카두르도 이에 대해 의심했지만 심증만 있을 뿐, 이렇다 할 만한 물증은 없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아딤에게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아딤은 호문쿨루스 아쉬타를 창조한 후 아쉬타에게 자신의 힘을 주입하고는 만약 아딤이 운명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증거를 쉬타카두르가 찾아낸다면, 쉬타카두르는 아쉬타의 몸에 깃들어 있는 아딤의 힘을 가져도 좋다는 조건을 걸게 된다.

도저히 입증할 수 없을 것 같았으나, 1기 27화에서 쉬타카두르는 증거를 찾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해당 화에서 그 과정은 매우 애매했고 결정적으로 쉬타카두르가 어떤 증거를 찾아낸 것인지도 나오지는 않았다.[6]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공개될 듯하다.

그리고 결국 드러난 정체는...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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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또 당첨을 확인하자마자 당첨된 로또를 잡아채어 허천도로부터 도망친다든가, 로또의 주인이 여자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로또? 억울하면 힘으로 뺏어가보시든가?" 운운하며 어울리지도 않는 양아치 흉내를 내기도 하고 등등.... 문제는 이런 찌질한 짓들의 말로가 항상 비참하다는 것...[2] 허천도는 이때 LC를 몸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되살아날 수 있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진호는 엄청 부끄러워했다(...)[3] 예를 들면 이런 식... 파일:attachment/고추.png[4]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작중 현대 시점의 김진호 이외에도, 과거에도 존재해왔다. 1기 18화 마지막에 나오는 대문 The Gate 양쪽에 조각되어 있는 인물들이 바로 과거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들의 모습을 본뜬 것. 물론 현재는 김진호가 유일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이다.[5] 보통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발생하지만 김진호의 경우에는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고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가 나중에 '설정' 짜듯이 만들어진다고 보면 되겠다. 마치 작가가 소설을 쓸 때나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작품의 전개를 구상하듯이 말이다.[6] 일부 독자들은 허천도의 존재를 이것으로 꼽고 있다.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 김진호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까지 배워가며 그를 관찰하던 연금술사들이 정작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허천도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발루치는 이런 허천도를 가리켜 아딤이 준비한 운명의 변수라고 표현했는데 이것이 아딤이 운명을 결정하는 데 관여한 증거로도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