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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6:49:14

번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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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Bungaejang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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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f0e0e><colcolor=#000> 개발사 정식: 번개장터 주식회사[1]
영문: Bungaejangter Inc.
플랫폼 Android | iOS
홈페이지 파일:번개장터 아이콘.svg bgz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ef0e0e><colcolor=#000> 정식 명칭 번개장터(주)
설립년도 2010년 10월
기업 형태 벤처기업
업종명 통신판매업
대표자명 최재화
상장 여부 비상장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38길 12
마제스타시티 타워1 1층
}}}}}}}}}

1. 개요2. 상세
2.1. 이용 방법
3. 문제점 및 논란
3.1. 빈번한 계정 해킹 및 책임 떠넘기기3.2. 사기 사건들과 방관적 태도3.3. 과장광고 및 부적절한 물품 등록3.4. 질낮은 답변 품질과 무책임한 운영3.5. 블랙컨슈머 문제에 수수방관3.6. 프로상점 강제전환 논란3.7. 웹 버전의 낮은 편의성3.8. 번개페이 분쟁에 대한 방임3.9. 번개페이 안전결제 의무화 및 개인간 대화 검열 문제3.10. 번개장터 공식 X 계정
4. 프로 상점

[clearfix]

1. 개요

주식회사 번개장터에서 운영하는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줄여서 일명 '번장'이라고도 부른다. 장원귀가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기·후배인 채효철, 장영석, 김현석과 함께 2010년에 세운 회사다.[2]

기성 웹 서비스 중에는 2000년대부터 중고거래 부동의 1위 까페인 중고나라가 있기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바일 쪽에서는 2010년대 이후 성장을 하고 있다. 중고나라가 웹 기반이라 모바일로 전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 시장을 공략했다고 한다. 허나 설립년도가 5년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모바일 중고거래 서비스 경쟁플랫폼인 당근마켓과의 경쟁에서 밀려, 2020년대 기준 이용자 수가 반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3]

물론 그럼에도 절대치로는 몇 백만명이 이용하는 제법 규모가 큰 중고거래 앱이긴 한데[4], 속 빈 강정이라고 적자가 계속 되어서인지 2024년에는 후술되어있듯 안전결제 의무화라는 자충수까지 둔다.

2. 상세

부터 포토 카드, 식품, 화장품, 중고차, 전자기기, 가전제품, 암표, 전자담배, 군수품[5]까지 별의별 물건이 다 올라온다.

당근마켓처럼 스마트폰 앱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편리하다. PC 웹으로도 이용 가능하긴 하지만 구매가 아닌 판매를 하고 싶을 경우엔 스마트폰으로 1회 접속을 해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후기 작성 등 모바일에선 되는 기능이 PC에선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래도 가장 핵심적인 판매와 구매는 인증 한번만 하면 가능해 당근마켓 대비 장점이다.[6]

앱 자체에 채팅 기능이 있어서 전화번호나 카카오톡 아이디 같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낮다고 홍보해왔다. 하지만 거래가 성사된 후 택배를 보내는 과정에선 결국 알게 된다.(...) 물론 거래 성사 전엔 알 수 없으니 문의 등에선 좀 더 수월하긴 하다. 한편, 다수 계정이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7] 해킹된 사실을 해킹 피해자가 입증해야 탈퇴할 수 있도록 해놓으면서 논란이 커졌다. 탈퇴와 같은 개인정보 파기 전 '본인 입증' 절차가 필요한데 행여 기업이 불이익을 받을까봐 그 절차를 이용자에게 전가했다는 후문.

친목질이 원천배제되어있어 친목질과 운영진의 횡포로 인한 사건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사실 번개장터는 중고나라보다는 11번가옥션같은 '인터넷 쇼핑몰'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장점들 덕에 중고나라 같은 곳의 지속되는 문제점에 지친 사람들이 이 앱으로 많이 옮겨오기도 했다. 물론 두 앱 다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2010년대 후반, 헬로마켓의 헬로페이를 모방해 자체 안전결제 시스템인 번개페이를 도입했다. 초반에는 문제가 많았으나 2020년 9월 30일 기준 번개페이 누적 사용자가 74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꽤 빠르게 번개페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8]이란 기능이 있는데, 문제는 이게 많이 올라가도 정작 팔리진 않는 물건도 생각보다 많다.[9] 계륵 모 회원은 자신이 올린 가방에 찜은 80개 이상 찍혔는데 정작 구매하려는 사람은 없었다며 실소하기도 했다고. 물론 당근의 하트 표시를 생각하면 이는 스크랩 기능이 있는 중고 거래 플랫폼의 공통점이다. 구매 대신 교환 신청만 엄청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상대방 측 물건 중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교환해도 된다. 원래 판매자의 상품에 찜을 누르면 판매자가 누가 찜을 눌렀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번개톡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2023년 5월 10일 업데이트 이후 찜 기능 알림이 제거되어 확인할 수 없다.[10]

친구 추가 이벤트를 매주 실시하여, 추천인 코드를 등록한 가입자에게는 1000 포인트, 우수자에게는 등수에 따른 포인트[11]를 지급한다. 바로 현금 환급은 안되고, 번개페이 거래시에 사용할 수 있다.

tvN의 집 정리 예능인 신박한 정리와 제휴를 맺고 의뢰인들의 집에서 버리는 물건들을 중고로 대신 판매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2024년 6월 20일부터 일본의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인 메루카리와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번개장터 앱에 ‘해외 탭‘ 기능을 추가하였다. 메루카리의 상품을 번개장터에서 직접 검색하고 안전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도입 초기라 그런지 패션 관련 상품만 열람/구매 가능하다. 기사 링크.

2.1. 이용 방법

판매자의 경우 개인 상점과 전문 상점을 선택하여 상점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구매자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개인 상점을 운영하는 이들은 평범한 중고 거래를 하는 일반 판매자가 많고 1인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 상점의 경우는 개인이 운영하기도 하지만 오프라인샵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의 연락은, 앱 자체의 채팅 기능인 '번개톡'을 주로 활용한다. 다만 그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카톡이나 전화, 문자를 통해서 거래를 해도 상관은 없다. 그러나 번개장터 자체가 개인의 신분 노출을 상대적으로 꺼리는 분위기라, 보통은 전화번호를 판매 글에 받아 적어 놓는 경우는 잘 없고 구매자가 번개톡으로 연락하면 구매 의사를 확인 후 번개톡의 구매 기능을 이용해 서로의 개인 정보를 주고 받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나 2020년 하반기 들어 카카오톡 등 외부 연락처를 이용한 거래사기가 늘고 있어 번개톡을 이용한 연락이 좋다.

대금은 판매자의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방식과, 안전거래에 해당하는 번개페이 방식[12]으로 나뉜다. 구매자가 상품 금액의 3.5%의 수수료를 부담하면 번개장터가 결제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을 받고 구매가 확정되면 판매자에게 상품 금액을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경우 판매자는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하면 바로 정산받을 수 있다.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하지 않더라도 7일 정도 기다리면 자동으로 구매 확정이 되어 정산받을 수 있다.

수수료와 대금을 바로 받을 수 없다는 문제 때문에 번개페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 경우 구매자 입장에선 판매자 신뢰성을 담보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데, 번개장터는 상점에 이용 후기를 남길수도 있기에 다른 거래자와의 거래 목록이나 후기 같은 것을 본다면 어느정도 판매자의 신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13] 그래도 번개장터가 굉장히 불안하면 직거래하거나, 번개페이를 받는게 가능한 다른 판매자들을 알아보는 게 좋다. 다만 2019년 이후로 번개장터에서도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본인인증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도용된 계정이나 대포통장을 이용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어 판매자가 먼저 번개페이 이용 부터를 권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14] 거래완료가 아니고 예약중으로 되어있다면 거래는 못하더라도 번개톡 문의 정도는 가능하다.

편의점 택배와 업무제휴를 맺어서 CUGS25에서 택배를 보내면 배송 알림이 뜨기에 판매자도 구매자도 꽤 편하다. 반값택배라 하여 배송료가 저렴하고, 편의점에서 QR코드를 찍어야만 수령할 수 있기에 분실 위험도 거의 없다. 또한 홈픽택배와도 제휴를 맺어 집으로 찾으러 오는 방식도 있다.

구매자가 번개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약간의 제약이 있다. 당연히 번개페이로만 가능하며 1회당 최대 5만 포인트, 1천 원 이상을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번개페이로 물건 구매할 때 사용할 수도 있고 유료 광고를 진행할 때 번개포인트를 광고포인트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2024년 11월, 국내 정발이 아닌 스마트폰 모델이 외산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운영측에서 사기 시도로 멋대로 판단 후 영구정지 처분을 하는 당황스러운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3. 문제점 및 논란

3.1. 빈번한 계정 해킹 및 책임 떠넘기기

해킹 당한 피해자에게 "해킹 사실 본인이 입증하라"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일었다. 본인확인을 위한 자료를 번개장터 측에 제출하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직접 신고를 한 뒤 해킹이 확인될 시에 탈퇴를 해주겠다는 답변을 반복했다고 한다. 복잡한 절차에 계정 탈퇴를 아예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그만큼 번개장터가 해킹에 굉장히 취약하다. 그리고 비밀번호시스템이 없어진 더욱에 더 사기꾼이 활개칠 수 있게됐다.

2021년에는 이전에 같은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했던 사람이 계정을 접속할 수 있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 뒤, 언론에 공론화되자 부랴부랴 처리하기도 했다.

3.2. 사기 사건들과 방관적 태도

서비스 초창기 때는 사기가 성행하던 중고나라를 대신할 서비스로 주목받았지만, 번개장터 역시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사기과대광고 가능성이 커졌다.

2019년부터 사기꾼들이 번개장터에서 판을 치고 있다. 대부분 해외에서 계정을 해킹해 판매자인 척 둔갑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아이폰 11을 검색하면 90% 이상이 해킹 사기꾼일 정도가 있을 정도로 극성이며, 번개장터의 공지사항에 애플 제품과 관련된 사기를 구분하는 방법을 등록할 정도다. 가격이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하고 카카오톡 아이디를 기재해 외부 대화를 유도하거나 상점 리뷰 및 판매 물품이 3~5년이 지난거라면 거의 사기꾼이라 봐도 무방하다.
사기꾼들은 대금 결제를 안전결제로 요구하지만 번개장터 내 안전결제 시스템인 '번개페이'를 이용하지 않고 외부 안전결제로 유도하는데 정교하게 만든 가짜 페이지다.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한다. 이 문제를 번개장터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카카오톡 아이디로 유도 시 사기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리는 공지까지 올렸다. 또한 아이폰, 에어팟 등 고가의 제품을 '상점 오픈 기념' 등의 사유로 무료나눔한다는 게시물은 100% 사기다. 절대로 게시물도 안 보는게 더 좋다. 무료나눔은 사기꾼들의 수작이며 실제로 번개장터에서 중고기기만 해도 60만원이 넘어가는 아이폰 11을 무료나눔으로 받아본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이런 사기꾼들은 보통 정의로운 사람들에 의해 신고 세례를 받으면 짧으면 하루 이틀, 길면 한 달 내로로 계정이 영구차단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년에는 단순 피싱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폰지사기 등 고도화된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 실제로 한 판매자가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에어팟 스튜디오 등 고가의 제품을 3개월 정도 배송 기간이 늦은 대신 반값에 가까운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현혹해 수백 명이 피해를 당했다. 결국 일이 커지면서 뒤늦게 해당 유저가 차단되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처벌은 지지부진한 상황.

2022년에는 계정 거래나 추천인 관련한 소액 사기도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계정을 거래했는데 비밀번호가 맞지 않거나 계정을 줬지만 추후 회수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번개페이 안전결제들도 모두 다 안심할 수가 없다. 어디까지나 사기를 다 막는게 아니라 예방일 뿐이다.

사기 예방법에 대해서는 중고나라/사기 예방법 문서를 참고하자.

3.3. 과장광고 및 부적절한 물품 등록

효과가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상품들을 무조건 효과가 나온다는 식으로 과장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피부와 관련된 상품이나 다이어트, 건강식품류 등이 대표적인데, 명확하게 검증이 된 제품이 아닐 확률도 있으며 되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후기 수만 믿고 구매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적절한 물품도 버젓이 등록이 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전자담배 거래가 매우 활발한데, 번개장터에서 제제를 한다고는 하지만 자동으로 차단되지 않고 신고를 해야 뒤늦게 차단이 된다.

사실상 짝퉁거래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제를 싸게 들여와 비싸게 파는 수법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나마 '저희는 다른 곳처럼 허접한 퀄리티가 아니고 정품이랑 똑같은 퀄리티입니다.', '정품 문의 차단' 등의 문구를 적어 놓아 카피품이라는 걸 알리는 경우도 있지만 가품을 진품인 마냥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오래 전 업데이트로 인해 지적재산권 침해(짝퉁, 레플리카 등)의 판매가 모두 제한되었고, 게시글을 올리면 얼마안가 상점이 차단당한다. 온라인 판매금지 물품(전자담배 등)도 예전에 비해 확연히 잘 차단하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게임 계정, 게임 내 재화도 판매하고 있다. PC 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등 엄청나게 많은 판매 글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윈도우 10나 MS오피스 등 소프트웨어의 불법 CD키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쿠팡이나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했으나 언론에 보도가 이루어지고 철퇴를 맞자 번개장터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주의사항은 2023년 기준으로는 음식 바코드 쿠폰이나 게임 쿠폰이나 계정판매글이나 윈도우 설치 등을 판매글을 올리면 짧게는 3일 정지이상 그 후는 15일 이상 정지 먹으니까 절대로 함부로 올리지 않는게 좋다. 구매글 채팅글이나 구매도 못하고 찜도 못할뿐더러 대부분 판매자이면 판매글들도 쓸 수도 없고 눈팅밖에 할 수가 없어서 정지가 풀릴 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번개장터 설정에 보면 들어가서 담배나 술같은 것도 불가능이고 홍삼같은 보약이나 비타민 영양제같은 글도 금지이고 판매금지 목록에서도 물론 가짜 장난감도 판매글도 당연히 불가능하다.

3.4. 질낮은 답변 품질과 무책임한 운영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지만, 번개장터에서는 자체 규제 및 사회통념상, 불법 상품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특히 신고 건이 대해서 처리를 놓치지 않는다. 20년 8월에는 전문 아웃소싱 고객센터를 꾸려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전화문의를 대응하기 시작했다. 1:1문의의 경우에도 24시간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답변율이 빠르다. 그러나 상담사들의 답변 품질은 놀랄 정도로 매크로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경우는 셀 수도 없이 많다. 나름 앱 중고장터 1위 업체인데 답답한 상황. 이는 개인간 거래에서 기업이 대응해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또한 영구차단을 당하면, 특히 대리판매를 통한 3자사기, 계정 대여 등 소명이 어려운 또는 사건을 해결하지 않으면 해제가 힘들다. 다만 계정 도용으로 인해 영구차단을 당했을 경우, 경찰서에 가서 사건을 접수하라는 매크로 답변이 온다. 휴대폰 번호 한 개당 하나의 계정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건 접수하고 시간 걸리고 하다보면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도용 피해를 당했다면 그냥 번개장터 서비스 사용을 접는 것이 마음 편하다.[15]

2020년 말, 번개장터 유료 광고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기존에 있던 거의 모든 광고가 사라지고 키워드 검색광고와 UP하기만 남았다. 초반에 미흡한 시스템으로 판매자들의 대탈주가 일어났으나 몇 달 지나서 점차 안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여전히 광고금액 대비 효율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번개장터 내부에서 어떤 방식으로 해소할 지 모르겠다. 여기서도 번개장터의 고질적인 CS 대응 문제가 드러난다. 유료 광고 사용 시 고객센터 피드백이 엄청 느리고 고객센터는 연결 자체가 되질 않는다. 광고진행 방법도 변경이 되었는데 효과는 미비하고 광고 금액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 유저들이 많다.

1:1 문의들도 너무 시간들도 길고 답변이 너무 오래 걸리는 등의 무책임한 운영으로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고객센터에서 번개장터에서 피해를 당해도 절대로 개입하지 않는다. 판매자 연락처도 없이 번개장터 채팅 통해서 거래하다가 판매자가 사기치고 차단해 버리면 고객센터는 고객이 판매자에게 연락이 안되건 말건, 증거를 제시하건 말건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사용자들과 분쟁 중이다.

2024년 11월에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모델이 국내 정발기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영구정지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례글. 사례글이 작성된 네이버 카페의 주제를 보면 알 수 있듯 해외 직구단말기 자급제 외산단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기 시도라고 판단한 것인데, 영구정지라서 소명자료를 확인할 수 없는데 그동안의 거래내역을 모두 소명하라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3.5. 블랙컨슈머 문제에 수수방관

20대 초반 이하부터는 PC보다 스마트폰에 더 익숙한 세대이다 보니,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번개장터 특성상 평균적인 이용자 연령대가 중고나라에 비해 낮다. 최신 유행 의류, 아이돌 굿즈 같은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물건을 구하기는 중고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편하지만, 반대로 진상의 출현 빈도가 중고나라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당근이나 헬로마켓이 PC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것에 비하면 번개장터가 꽤 PC 친화적인 편이라는 것이 함정.

개인 판매자가 직접 상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라 판매자들은 옷의 핏 등을 고려해 착샷을 올리기도 하는데, 일부 판매자들이 조회수를 높이려는 목적인지 몸매가 부각되거나 노출도가 심한 샷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 경우 댓글란은 높은 확률로 일부 유저들의 희롱 등의 글로 전쟁터가 된다. 또 속옷 판매시 일부 구매자인척 대화를 걸어서 희롱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를 걸러내기 위해 '주의해요(후기)'라는 변태, 사기 등의 상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존재할 정도다.

가격란에 '연락요망' 항목을 체크해놓으면 일부 사용자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며 연락을 하기도 한다. "18K 금반지 100원에 사요", "픽시 천원에 사요"와 같은 방식으로 조롱에 가까운 수준으로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일부는 번개페이로 결제했는데 갑자기 채팅글도 없이 차단 당하는 경우들도 있다.[16] 계좌인 경우는 직접 구매자와 상의해서 요청받는 경우들이 있다.

3.6. 프로상점 강제전환 논란

2017년, 번개장터 측에서 사업자가 아닌 일반인 개인판매자의 '개인상점' 물품을 추적하여 강제로 '전문상점'으로 변경, 이후 '전문상점'의 노출 타이밍은 '개인상점'에 비해서 많은 시간을 딜레이 시켜서 '전문상점' 판매자들이 유료 아이템을 이용하지 않으면 글의 실시간 노출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개인상점'의 경우 판매글 작성 시, 최상단에 5분 단위로 반영되지만 '전문상점'은 '개인상점'보다 12시간 이상 늦은 하단의 위치로 노출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업자를 내고 충분히 유료 아이템이나 광고를 진행할 능력이 되는 판매자 뿐 아니라 수년간의 전체 거래가 다해도 20~30건도 안되는 일반인 판매자들에게도 위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조치를 일방적으로 당한 일반인 판매자들은 번개장터 측에 개인상점으로의 복원을 요구했으나 번개장터 측은 내규를 근거로 거부하고 있다.

일반 개인 상점이라면 거의 신경을 안 쓰겠지만, 판매량이 어느 일정 수준만 되더라도 멋대로 '전문상점'으로 바꾸는 것이 부지기수고, 그럼에도 전문 상점인걸 내세워서 계속 판매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되면 위처럼 단순 의심만으로 차단하는 사례가 간간히 있다. 단순 의심만으로 멋대로 차단시켜서 판매가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면서, 판매를 위해 글 올리는게 의미가 없게끔 만들곤 한다. 별점이 아무리 후한 전문 판매점이라도 단순 의심만으로 차단을 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3-5개월을 주기로 트집 잡아서 차단하는 사례도 있다고. 막상 1:1 문의로 물어보면 '그거 정품 아니지 않나요? 의심가서 차단했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보내면 풀어주겠습니다.'라는 답변만 되풀이한다. 오죽하면 전문상점으로 바꾸고 계속해서 글을 올릴 때마다 제한을 두는 등의 도발 수준의 행동이 일반 상점들도 어느정도 판매가 되면 광고를 이용해서 판매하도록 유도하려고 이러는거 아니냐는 루머도 돌 정도였다. 다행히도 2020년 후반, 전문상점이 폐지되면서 위와 같은 문제는 사라졌다. 그러나 프로상점 제도가 생기면서 이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3.7. 웹 버전의 낮은 편의성

모바일 플랫폼이 아니라 웹 플랫폼 이용 시 편의성이 매우 떨어졌다. 구글에서 번개장터 검색은 가능한데 정작 웹으로 접속하면 비회원은 아예 글도 못 보게 만들어 놓았다든가, 판매 글 올릴 때 제목란에는 복사 / 붙여넣기를 막아 놓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나마 판매 글 복사 / 붙여넣기 제한은 매크로를 막는다는 사유가 있지만 비회원 조회 불가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2020년 7월부터 대부분의 제한이 풀려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3.8. 번개페이 분쟁에 대한 방임

사용자간의 거래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당사자끼리 합의하라' 며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계좌이체나 직거래라면 모르겠지만, 자기들이 수수료를 무려 3.5%나 챙겨먹는 번개페이를 사용하더라도 똑같은 태도를 보인다. 특히 번개페이 거래 도중 분쟁이 발생해본 적이 없는 판매자들은 문제가 생겨도 안일하게 번개장터 측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측 각각의 증거와 귀책을 따져서 알아서 판결 내려줄테니까 걱정 안해도 되겠지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안타깝게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며 대부분은 무조건 돈만 묶어놓고 알아서 합의하라는 식이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불량품을 받아도 판매자가 끝까지 반품 및 환불을 거절한다며 답이 없으며 판매자 입장에선 더더욱 불리한 것이 구매자가 말도 안 되는 사유로 반품이나 환불을 요구하는데 말이 안 통할 경우 역시 답이 없다. 물건을 포장하기 전에 정상작동하는 동영상이나 사진 등의 증거를 다 남겨뒀어도 별 의미가 없다. 고객센터에게 증거를 아무리 제출하더라도 '당사자끼리 합의하라' 라는 답변만 앵무새처럼 반복할 뿐이다. 합의가 안 될 경우 돈만 계속 묶어둬서 분쟁 당사자의 속을 타게 만든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의 안전거래는 사고 발생 시 운영사측의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담보로 운영된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서의 신뢰가 무너지게 된다면 안전거래는 판매자, 구매자 모두에게 있어 일말의 존재 가치도 없는 백해무익한 시스템으로 전락하게될 뿐이다.

게다가 고객센터 내부에서 분쟁 케이스에 대한 체계적인 담당이나 인수인계 등 관리가 전혀 없는지, 고객센터에 매번 문의할때마다 상황을 모르는 상담원이 당첨되어 이전 상황을 모조리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오로지 돈만 인질로 잡아놓은 채로 너희들끼리 합의 안 되면 우린 천년만년 돈 안주면 그만이라며 방임해버리는데,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수수료는 왜 꼬박꼬박 챙기는지 알 수가 없다.

3.9. 번개페이 안전결제 의무화 및 개인간 대화 검열 문제

2024년 8월 1일부로 계좌나 현금 거래를 금지하고 안전결제로만 거래가 가능하도록 바뀌었으며 택배거래든 직거래든 무관하게 무조건 번개페이만 가능하다. 번개장터에서는 이 정책에 대한 합리화를 위해 중고거래 문화를 안전하게 바꾸겠다는 등의 명분을 들었지만 새로 개정된 의무화 내용을 보면 사기 위험이 거의 없는 현장 직거래에서도 무조건 번개페이를 강제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이 정책의 의도가 무엇인지 바로 드러난다.[17]

여러 커뮤니티에서 벌써부터 번개장터 번개페이로 3일 렌탈하는 법[18]이라는 글부터 시작해서 악이용하려는 글들이 속속 나오고 있으며 트위터나 플레이스토어 등을 보면 안전결제 의무화 이후로 집안 물건을 다 내다팔고 싶다는 트윗이 올라오거나 안전결제 의무화가 되어서 좋다는 문장만 달랑 적는, 만든 지 얼마 안 된 듯한 프로필의 리뷰가 달리는 등 번개장터 측이 여론 조성을 위해 푼 알바로 추정되는 글도 보인다.

그리고 기존에는 번개페이 안전거래를 할 경우 구매자가 3.5%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지만, 의무화 이후에는 판매자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실상 모든 판매자에게 프로상점을 강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로인해 물품의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 또한 문제점이다. 3.5%의 수수료를 판매자에게 부담한다면 과연 판매자가 손해를 보고 팔겠냐는 것이다 당연히 원가에 3.5% 추가한 가격에 판매를 할것이며 실제로도 8월 도입후 중고물품의 단가가 일부 상승했다. 문제는 번개장터의 가격 자체가 중고나라 등 타 플랫폼보다 높다는것인데 보통 판매자들은 한 곳에만 올리는것이 아니라 여러 중고사이트에 물건을 판매하며 동일한 판매자가 올린 상품으로 추정되는 것중 번개장터의 단가가 3~4% 비싼 것을 보면 수수료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있음이 확실하다.

심지어 구매자조차 안전거래에서 안전하지 않은데, 판매자가 하자있는 물품을 보내더라도 반품요청 수락을 안하면 거래대금은 계속 안전거래에 묶여 쓰레기 물건만 들고 돈을 못돌려받게 된다. 이를 번개장터측에 문의하면 늘상 하던 당사자간 협의하라는 메세지만 보내오며 안전거래액 환불은 거절한다. 때문에 안전거래에서 안전한건 번개장터뿐이라 오죽하면 묶인 안전거래액에서 나오는 이자수익을 노리고 고의로 거래분쟁을 방치하고 질질 끈다는 의혹마저 제기될 정도다.

물론 무작정 불호 의견만 100%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이용자, 특히 판매보단 구매 위주로 중고거래 시장을 이용하다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 이용자들을 중심으로는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안전거래 의무화에 찬성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편이다. 다만, 이번 안전결제 의무화 결정으로 번개장터의 입지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이용자가 대부분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번개페이 안 쓰면 그만 아니냐고 하지만 번개장터는 꽤 오래전부터 채팅 검열이 의혹을 넘어 확정된 상태이며 안전결제를 강제한 후엔 이를 숨기지도 않는다. 번개페이가 원래 강제였던 프로상점 판매자들이 계좌거래를 시도하면 귀신같이 정지를 때리는 것만 봐도 충분히 짐작가는 부분.[19]

과거 번개장터에 이어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2위였던 헬로마켓(現 세컨웨어)이 자체 안전거래 결제 시스템만을 이용한 거래를 의무화한 이후 이용자가 급감하다 결국 중고 의류 전문 플랫폼으로 변경하게 되었는데, 번개장터도 프리챌의 유료화, 다음 한메일의 온라인 우표제와 같은 전철을 밟게 될지, 그리고 중고나라[20]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중고나라가 전용 앱이 나온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지 번개장터보다는 매물이 많지 않다.

번개페이 결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나머지, 판매자-구매자 간 대화 시스템인 번개톡에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메시지를 검열하여 차단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차단 민감도를 지나치게 높여 놓아서, 판매자-구매자 간의 필요한 통상적인 대화마저도 차단하는 바람에 거래를 위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물건의 출처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OOO 카페에서 중고로 구입한 물건이에요"라고 설명하면 OOO 카페를 통한 거래 시도로 인식해서 메시지를 차단시키고 물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궁금해하는 구매자에게 답변하는 과정에서 판매자가 자세히 설명할수록 메시지 차단이 자주 발생한다. 정확한 상세 스펙이나 모델명을 설명하다가 숫자나 문자를 사용하면 카톡 아이디,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을 보낸 것으로 인식해 차단하는 건 기본이고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위해 제조사 홈페이지나 상품 소개 페이지 같은 것을 링크해도 외부 경로를 통한 거래 시도로 인식한다. 또한 사용설명서, 해설지, 드라이버 다운로드 경로 등 제품 사용에 필요한 부가 정보 전달을 위한 링크를 전송하는 것도 외부 경로를 통한 거래 시도라고 메시지를 차단시킨다. 택배사에서 허용하는 부피/무게를 초과해서 여러 묶음으로 나눠서 택배를 발송한 경우, 즉 송장번호가 2개 이상인 경우 번개페이 시스템상 송장번호는 1개만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머지 송장번호를 알려주려고 시도하면, 그 메시지도 계좌번호라고 차단당한다. 구매자가 택배를 받을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하여 변경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낸다면 전화번호가 포함되어 있어서 메시지가 차단되어, 당연히 배송 정보 정정 또한 어렵게 만들고 있다.

파일:번개장터차단1.jpg
일정 횟수 이상 번호 전송을 시도하면 그 이후부터는 조금이라도 번호 전달로 보일 수 있는 모든 문자를 검열해서 막아버린다. 한국어 외의 다른 언어도 조금이라도 번호로 보일 수 있는건 모조리 차단해버린다. 그냥 장사를 위한 최소한의 문답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태인 것.

또한 그림 그려주는 거래, 모바일 입장권, 모바일 상품권 거래 등의 경우엔 구매자의 연락처가 거래내용(그림파일 등)을 전달할 수 있는데, 연락처와 링크처럼 생긴 모든 것을 다 차단하고 있으니 비실물 상품이나 서비스의 거래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참고로, 번개장터 앱 내 대화 서비스인 번개톡으로도 그림 파일을 전송할 수 있으나, 번개톡으로 전송된 그림 파일은 워터마크가 표시되고 다운로드도 되지 않기 때문에, 원본 이미지 파일을 전달하려면 상대방의 연락처를 알거나 하다 못해 번개톡 내 클라우드 링크 공유라도 가능해야 하며 이 두 가지가 안 되면 비실물 거래는 제한된 수준도 아니고 그냥 할 수 없다.

최근에는 디시인사이드 번개장터 마이너갤러리 측에서 판매 가격이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이라는 걸 상품 설명에 썼다 정지당한 피해 사례가 올라왔다. 사유는 황당하게도 수수료를 기재한 가격 외에 추가로 받아내려 했다는 것. 심지어 번개장터 측은 안전결제 정책 시작 즈음 수수료 때문에 제값을 받을 수 없다는 불만이 있자 수수료를 포함해 가격을 올리라고 답변한 적 있는데 이런 답변을 한 지 두 달도 채 지나지도 않았다(!)[21]
운영 정책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아래 행위들이 반복적으로 자동 탐지되어 n일 동안 판매가 제한됩니다.
혹시 잘못된 탐지라면, 언제든지 하단의 [문의하기]로 알려주세요. 판매자는 신뢰받고, 구매자는 안심할 수 있는 중고거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요 ⚡️
번개장터로부터 AI로 감지되어 자동 차단된 후 안내 메시지

번개톡에서 번개페이를 회피하거나 외부 연락을 시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특정 단어가 포함된 메시지가 오가거나 미디어 파일이 첨부되면 AI로 자동 감지하여 계정을 정지시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해석될 수 있는"이라고 표기된 차단 안내 메시지처럼, 실제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해석"될 수 있"기만 해도 차단시킨다는 것이다. 특정 단어가 언급되기만 해도 차단을 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구매자가 먼저 특정 단어를 언급하고 판매자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더라도 번개페이를 회피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판매자에게 정지를 시키기도 한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또한 AI 수준도 많이 낮아서 번개페이 회피와 전혀 관련 없는 건도 감지하여 차단이나 정지 등의 조치를 자동으로 취하고 있는 중이다.[22] 이에 따라 안전결제 정책 시행 후에 정지를 당하는 상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번개장터 고객센터 문의 기준으로, 토스 등 금융앱에서 계좌이체 결과 페이지를 캡처해서 상대방에게 이미지를 발송할 경우 AI가 감지해서 판매자에게 계정 정지가 적용된다고 한다. 이로써 번개장터에서는 안전결제 의무화 직후 유행했던 계좌번호와 연락처를 캡쳐해서 올리는 꼼수 거래가 불가능해졌다.

취업 수험서의 경우엔 책 이름 자체가 은행명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은행명이 포함된 수험서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번개톡상 수험서 명칭과 가격을 언급하면[23] 계좌 거래를 시도하는 것으로 AI가 인식해서 판매자에게 경고나 차단(계정 정지 등) 조치가 진행되기 때문에, 상품 명칭 자체가 은행명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엔 통상적인 거래 대화 자체가 어렵다.

3.10. 번개장터 공식 X 계정

X에서 특정 커뮤니티나 사상에 찌들어 있는 사람이 사용할 법한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며, X 사용자들에게 광역 어그로를 시전한다.
공식 계정이 굳이 불필요한 단어 선택을 하는 점이나, 번개페이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점이 문제가 된다
결국 번개장터 공식 X계정이 삭제되었다.

4. 프로 상점

2022년 신규런칭한 서비스다. 소개페이지

기존 전문상점 제도가 폐지된 이후 새롭게 도입되었다. 상품 일괄등록, 번개톡 자동응답, 정산 등록 관리등을 추가 지원한다.

프로상점으로 전환신청시 번개페이로만 거래 가능해지며, 번개페이 결제수수료가 기존 3.5%(구매자부담)에서 5%(판매자부담)으로 바뀐다.[24]

번개장터 약관상 전문 판매자가 일반상점 계정으로 판매하다 적발되면 정지되기 때문에 사실상 프로상점 전환이 강제되는 상황이다. 물론 더 이상 전문 판매자로 판매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일반상점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상점 신청된 상점과의 거래에서는 번개페이 사용이 강제화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구매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계좌로 거래하면 될 것을 굳이 번개페이에 불필요하게 가입할 이유가 없는데, 번개페이 사용률을 늘리기 위해 프로상점 거래는 강제로 번개페이 회원가입을 강요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거래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 것. 또한 프로상점으로 전환되면 번개페이 수수료도 올라가는데, 이 수수료를 판매자에게 부과하지만 결국엔 물품 가격에 반영되어 구매자에게 전가되므로, 결국엔 구매자 입장에서도 비용 증가와 불편을 초래하게 되었다.

전문 판매자 입장에서도 프로상점 전환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일반상점으로 팔 수도 없을 뿐더러 프로상점인 상태에서 계좌거래를 할 경우 운영진에 적발/사용자 신고 시 계정이 정지된다고 대놓고 표시하고 있어 번개페이를 이용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에 대한 판매율을 기존보다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있으니 그야말로 매우 쓰레기같은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차라리 과거 전문상점 제도가 더 낫다는 평이 상당수다.

심지어 전문 판매자가 아닌 일반 개인 판매자도 판매하는 물품 종류가 많거나 장기간 이용자의 누적 판매건수가 일정량 이상되면 강제로 프로상점으로 전환시킨다.[25] 약관상 전문 판매자(사업자)는 프로상점 이용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전문 판매자"만"을 대상으로 프로상점 강제 전환을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일반 개인 판매자도 번개장터의 임의적인 판단에 따라 강제로 프로상점으로 전환시키고 있고 약관개정을 이유로 이를 강제화하고 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한번 프로상점 대상자로 낙인이 찍히면 프로상점에 가입하지 않으면 판매가 제한되는 상태가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이는 회원탈퇴를 하고 재가입해도 그대로이며 사실상 프로상점 가입이 강제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2023년 중반쯤부터 개인간 번개톡 대화내용을 검열하기 시작하고 번개페이 대신 계좌 송금 거래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면' 계정을 정지시키고 있어 사생활 침해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1] 본래 개발사의 사명은 (주)큇캣이었으나,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인 번개장터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사명 또한 번개장터(주)로 변경하였다.[2] 비즈한국 - '중고거래 라이벌'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는 어떻게 다를까.[3] 이용경험 응답률 기준,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률 1위는 ‘당근마켓’…만족도는 비슷비슷”[4] 일단은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함께 국내 3대 중고거래 앱이다.[5] 흔하게 보이는 타국군복이 아니라 미군 컨테이너 같은 물건들까지 있다.[6] 2024년 기준 당근마켓의 경우 PC 웹에서 검색은 되지만 받는 채팅은 매번 앱을 통해 인증해야 되고 구매 채팅은 인증해도 PC가 아닌 앱에서 해야 된다.[7] 탈퇴도 마음대로 못하는 '번개장터'...소비자 '부글부글'.[8] 마음에 든 상품 찜하기=관심상품 목록.[9] 사실 정말 구매자가 유리한 조건이면 찜보다는 구매를 할 것이다. 여기서 '찜'은 대부분 '내가 사고 싶긴 한데 좀 비싸다' 같은 식의 표시라고 보면 된다.[10] 업데이트 전에는 판매자가 찜을 누르면 연락한다고 적어 두기도 했고, 무심코 찜을 했다가 판매자에게 구매의사가 없으면 찜을 하지 말라며 한소리 듣는 다소 황당한 케이스도 있었다고 한다.[11] 유효기간은 30일.[12] 택배거래 뿐만 아니라, 직거래에도 사용가능[13] 처음 하는 번개장터 초보 판매자는 믿는게 굉장히 많이 힘들 수는 있다. 거래글이나 후기가 없어서 믿기가 힘들다.[14] 번개톡으로 계좌를 알려주면 붉은색으로 주의사항 경고글이 빨간 글씨로 써지면서 나온다.[15] 만약 유출이 아니고 빌려줬으면 일부 잘못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빌려주지 않는게 더 좋다.[16] 번개페이의 장점은 구매자의 주소공개와 택배비 등을 부담해서 편하게 결제하는 장점도 있지만 악성 구매자의 경우는 악용하는 이유 때문에 자동 구매 확정이 생긴거고 판매자의 경우는 번개페이가 아니라면 후기 글들을 직접 받을 수가 없고(후기 글이 너무 안 늘어나서 처음 하는 경우라고 생각하거나 사기 계정이라는 의심받기가 매우 쉽다.[17] 심지어 번개페이를 강제화하기 얼마 전쯤 여러 인터넷 언론사에 번개장터가 적자를 보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온 적 있다. 즉 기업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사용자에게 돈을 뜯어낸다 볼 수도 있는 것. 수수료도 수수료지만 번개페이로 결제한 돈은 구매자의 구매 확정 전까지 번개장터가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돈을 빼다 사용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물론 사용자가 넣어둔 돈을 투자 등에 쓰기도 하는건 은행 같은 금융기관에서도 있는 일이지만 적어도 금융기관은 저금을 하면 이자를 주고 적금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넣어둔 사람이 필요하면 쓸 수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부도가 날 경우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법의 보호도 받을 수 있다.[18] 번개페이로 물건을 받은 다음 3일간 맘대로 쓰고 반품을 신청해 버리면 물건이 훼손되어도 판매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환불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상적인 분쟁 조정 시스템이 돌아간다면 이런 황당한 짓을 할 경우 고객센터에서 환불 불가 판정을 내리겠지만 위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번개장터는 돈만 무한정 묶어두고 당사자끼리 합의하라며 아무것도 안 하기 때문이다.[19] 번개장터 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한 게시물에 올라온 여러 상품 중 일부를 구매하거나 여러 게시물의 상품을 한꺼번에 사는 등 안전결제에서 상정한 범주를 벗어나는 거래가 종종 벌어지며 이런 경우에는 계좌 거래를 하거나 판매자가 따로 올린 안전결제용 게시물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야 일이 덜 복잡해진다. 사실 프로 상점의 절대 다수는 네이버에 스마트스토어가 따로 있으니 상점 이름을 네이버에 검색해보고 있으면 그쪽에서 사는게 소비자에게는 편하다.[20] 중고나라 앱 역시 중고나라페이라는 안전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중고나라페이 이용을 강제하지는 않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수수료는 구매자가 부담하며, 최저 1.9%(무통장입금)에서 최고 3.5%(카드, 간편결제 등)이다. 번개페이는 최저 수수료가 3.5%(일반상점)에서 최고 수수료는 5%(프로상점)이며, 수수료는 판매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21] 실베에 올라온 피해 사례로 이것 이외에도 번개장터 관련 불만이나 피해 사례가 실베에 몇 개 더 있다. 번개장터 마이너 갤러리의 피해사례 원문, 마지막에 정치인 사진이 있으니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은 정치인 사진이 걸러진 실베글을 보는게 나을 수도 있다. 애초에 번개장터 마이너 갤러리 자체가 거의 이용자 제어를 안하는 곳이라 정치인 욕도 좌우를 가리지 않고 올라오긴 한다[22] 예를 들어 숫자나 특정문구가 포함된 상품, 금융 계열 취업 수험서 같이 상품명 자체에 은행명이나 금융그룹이 포함된 상품 등에 대해서 해당 상품과 관련된 번톡을 얘기하면 AI가 감지하여 조치한다.[23] 예를 들어 "OO은행 필기전형 기본서 책은 12,345원이에요."와 같은 표현.[24] 첫달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진행 중이며 23년 6월 이후 상품 카테고리 별로 각각 6~10%로 변경된다.[25] 개인판매자는 프로상점 전환을 거부할 수 있지만, 거부할 경우 계정이 정지되기 때문에 사실상 강제전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