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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30 12:22:09

직거래

1. 개요2. 농수산물 거래에서
2.1. 로컬푸드 직매장2.2. 장점2.3. 단점
3. 중고품 거래에서
3.1. 하는 방법3.2. 장점3.3. 단점
4. 오픈마켓에서5. 수공예품에서6. 관련 문서

1. 개요

/ Direct Dealing

판매자와 구매자가 중간에 상인 등을 거치지 않고, 접 서로 거래하는 행위를 말한다. 농/해산물, 수공예품 중고거래에서 쓰이는 거래의 방식이다. 농수산물과 중고품에서의 범위는 서로 약간 다르다. 중간 상인이 가져가야 하는 몫이 존재하는 일반 유통과정과는 달리, 최초 판매자만 마진을 남기면 되므로 구매자 입장에서도 가격이 싸지고, 판매자 입장에서도 마진을 더 남겨도 가격 경쟁력이 생기므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윈윈전략이다. 하지만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접촉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존재한다.

2. 농수산물 거래에서

농수산물에서의 직거래는 일반적으로 생산자 또는 생산단체가 소비자 또는 소비자단체와 거래할 때 중간 상인이 개입하지 않고 직접 거래되는 형태를 말한다. 중간 상인의 유무가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택배나 운송 회사 등을 통한 거래 역시 직거래에 포함된다. 유통이 발전하지 않았던 먼 과거에는 일반적인 판매 형태였다. 지금도 도로가나 시장의 한 귀퉁이에서 직접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다.

2.1.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농업인)가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생산자 또는 생산자 그룹이 지역 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위해 개설한 장소 또는 시설이다. 직매장 인근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포장, 가격결정, 매장 내 진열 재고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고 직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형태의 직거래 유형이다. 농가는 매장에 진열한 이후(보통 새벽) 다시 생산에 전념 (당일수확, 당일판매, 농가가격결정)하게 된다.

장점이 꽤 많다. 일단, 운송비와 중간 관리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용이 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개장 운영 중인 로컬푸드형 직매장 판매가격 조사 결과 소매가격의 40%~70% 수준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또한, 로컬 푸드라는 특성 때문에 환경 보호에 일조한다. 로컬푸드를 섭취하면 푸드 마일리지[1]를 줄여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한국은 타 국가에 비해서 푸드 마일리지가 높은 편인데[2] 로컬푸드 시장을 활성화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국에 89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으며, 서울에는 1개만이 존재한다.[3] 해당 링크에서 모든 로컬푸드 직매장의 연락처와 사이트 주소를 알 수 있다.

2.2. 장점

2.3. 단점

3. 중고품 거래에서

중고품에서의 직거래에서는, 제3자가 개입하지 않는 경우만을 의미한다. 택배 등을 통한 운송은 직거래라고 하지 않고, 두 당사자가 얼굴을 맞대고 거래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간단하고 빠른 직거래를 '쿨거래'라고 불리기도 한다.[5]

3.1. 하는 방법

  1.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한다.
  2. 한 가지 팁이라면, ATM이 있는 은행 안에서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거래한 가격에 맞게 돈을 뽑기 쉬움은 물론 CCTV 기록도 남고, 도주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원한 에어컨은 덤이다.
  3. 직거래를 한다.

3.2. 장점

3.3. 단점

4. 오픈마켓에서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팔면서 직거래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면서 직거래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해야 한다. 이는 100% 사기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오픈마켓은 직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직거래를 함으로 발생한 모든 피해는 오픈마켓이 책임지지 않는다. 만약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한 경우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주지 않으면 환불받을 수 있지만 직거래라면 환불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판매자가 직거래를 요구한다면 오픈마켓에 신고하도록 하자.

5. 수공예품에서

수공예는 중간 상인을 거치게 되면 가격이 굉장히 비싸거나, 인건비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수량과 수요가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간 상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인터넷이나 오픈 마켓을 통해 생산자가 직접 만들어서 판매까지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코믹월드, 퀴어축제, 학교축제 등의 행사에선, 부스를 설치해 수공예품을 직거래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일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를 의미한다. 영국의 소비자운동가인 팀랭에 의해 1994년 처음 사용되었다.[2] 2010년에 우리나라의 1인당 푸드마일리지는 7085인데, 같은 해에 일본은 5484, 영국은 2337, 프랑스는 739였다. 단위는 t·km[3] 서울의 유일한 로컬푸트 직매장은 '싱싱드림'으로, 강동구 동남로에 위치하고 있다. 수요는 당연히 서울이 많지만, 서울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현저히 적다. 로컬푸드만을 취급해야하기 때문에 인구 비례로 생각하면 굉장히 적은 매장만이 있는 것이다.[4] 보증서가 꼭 있어야 하는 벌꿀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5] 문자 몇번한 후 직접만나 물건 확인 후 쿨하게 떠나기 때문이다.[6] 이 때문에 경찰서 앞에서 직거래하기도 하며, 웹툰 천적에서 관련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사는 쪽이 험악한 인상과 큰 체격등을 이용해 엄청나게 싸게 강탈 수준으로 사온다.[7] 합법적인 물건을 거래한다면 물론 처벌 받지 않지만 시간은 버리게 된다.[8] 에어소프트건의 경우, 경찰이 구매자를 가장하여 컬러파트를 제거해 줄 수 있는지, 파워 개조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케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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