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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42

박은혁/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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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등장인물 ·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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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캐릭터) · 박은혁(논란)


1. 개요2. 비판
2.1. 스토리텔링 능력 결여2.2. 초반에 비해 떨어지는 작화2.3. 매력없는 캐릭터들2.4. 수준 낮은 대사와 연출2.5. 작가 본인의 졸렬한 태도2.6. 총평
3. 논란
3.1. 고소 사태 및 태도 논란
3.1.1. 탁상공론 DM관련 애독자 명예훼손 논란3.1.2. 여파
3.2. 일간베스트 유저 논란3.3. 그림 인공지능 사용 논란3.4. 랜챗그 게임판 제작 관여 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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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박은혁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정리한 문서.

아래의 비판은 대부분 랜덤채팅의 그녀!의 문제점과도 일맥상통한다.

2. 비판

2.1. 스토리텔링 능력 결여

연재 중단하고 꺼져라 그냥
249화 나비효과 에피소드의 BEST 댓글[1]
우선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스토리. 스토리텔링 능력이 매우 떨어지며, 이에 대한 피드백도 전혀 수용하지 않고 무시하는 상황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학원 성장물 느낌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네웹 작품에서는 흔치 않은 서브컬처 러브코미디 장르에 적절한 액션까지 버무러져 나름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뜬금없는 써클 1103의 등장으로 인해 느와르풍이 진해졌고, 임자유의 등장과 최준우와 박하민의 이별, 그로 인한 최준우의 흑화부터는 완전히 스토리가 망가져버렸다. 그런데도 작가는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노력은 커녕 주인공을 도저히 납득할수없는 해괴망측한 이유로 쉴드 불가의 악질범죄자로 전락시키더니 되도않는 푸쉬와 억지 미화를 시키며 개똥철학이나 내뱉고 있다. 독자들 중에서는 진지하게 아시발꿈 엔딩이 그나마 덜 막장스럽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

작가 본인은 스토리가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고 했으나, 주인공인 최준우의 흑화로 인한 스토리 붕괴와 써클 1103, 주연들의 캐릭터 붕괴로 인해 작품이 산으로 가는지라 사실 다 거짓말이고 사실은 그때그때 끌리는 설정을 다른 작품에서 적당히 가져와 끼워맞추거나[2][3], 선제작 후설정으로 차용해서 급조하는게 아니냐는 의혹과 비판이 많다.

작가 본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참신한 소재 뽑기 능력 역시 작품이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빛이 바래고 있다. 1103에피부터 근친강간에 미성년자 집단 성폭행같은[4]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소재인 탓에 비판을 받더니, 후반부에는 최준우를 띄워주기를 위해 자꾸 불법촬영이나 음주강간같은 성범죄소재를 지긋지긋할 정도로 우려먹으며 성범죄 없이는 스토리 진행을 못하냐는 비아냥을 듣고있다. 그 외에도 주요 히로인 중 하나인 박하민에게도 사이비 종교와 가정파탄 서사를 아무 복선 없이 급조시켜 집어넣는 등 심도 깊은 고찰도,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이 억지스러운 불행 포르노 서사 만들기에만 맛들려서 자꾸 장르에 맞지 않게 자극적인 설정들을 남발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을 듣고 있다.

그리고 결국 249화에서 그 어떠한 복선이나 빌드업도 없이 멀쩡한 이유리한 화 만에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뜨린다는 그 누구도 상상 못한 미친 전개를 보여주며 자극적인 소재 없이는 스토리 자체를 못 만든다는걸 제대로 인증했다. 물론, 자극적인 소재만 가지고 스토리 자체를 만드는 것보다는 자극적인 소재만 내놓고서는 스토리랍시고 억지로 승화시키는 것에 더 가깝지만. 게다가 해당 전개는 자극적인 것만 문제가 아니라 개연성도 심히 전무하고, 상황 자체도 지나치게 억지스러워 크게 비판받는 중이다.

특히 임대현과 서연희의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들은 매춘, 아동 성범죄, 자해, 조건만남 등등 온갖 자극적인 소재들을 매주 회차마다 전부 우겨넣은지라[5] 독자들 사이에서도 이젠 이게 무슨 스토린지도 모르겠고 불쾌하기만하다는 반응이 많다.

그 외에도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지나치게 미화하고, 띄워주면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선 해당 문서 참고.

심지어 다른 작품인 최면학교 역시 랜챗그와 비슷한 노선을 타며 평점도 떨어져가고 있기도 했었다. 다만 최면학교는 박은혁의 작품치고는 후반부에 나름 나쁘지 않은 평가를 이끌어내기는 했기 때문에 랜챗그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은 편이다. 다만 후속작인 방송은 방송으로 봐는 대사만 바꿔도 지금 보다는 봐줄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초반부터 오글거리고 오류만 가득한 대사 수준으로 인해 이 문제점이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2.2. 초반에 비해 떨어지는 작화

파일:하숭이하숭이매직 하숭이매직.png 파일:구무라 아주머니 너, 쌓여있잖아.jpg
파일:엉~혜이리~.jpg 파일:내가 감히 그를 평가하자면 박은혁의 실력은.. 피카소 급이다.jpg
대표적인 작붕 장면들.

대부분의 독자들이 스토리 붕괴와 함께 작화도 무너졌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전부터 이 작품은 작화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연재 초기부터 인체 비율이나 동체묘사, 구도 부분에서 상당히 지저분했으나 컷 하나하나의 캐릭터 묘사와 적절한 스포트라이트 사용,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인 어시스트의 뛰어난 역량이 합쳐져 이전에는 작화가 좋다고 각인되었던 것.

그러나 작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어시스트가 나가고, 때마침 산으로 가던 스토리가 시너지를 일으켜 작화가 심하게 어색해진 티가 나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색이 매우 칙칙하고 얼굴 연출이 매우 기괴해졌다. 때문에 작가 본인은 독자들로부터 어시보다 그림 못 그리는 작가라는 비아냥[6]을 듣는다. 특히 안 그래도 기본기가 부족한데 어설프게 외모지상주의 흉내를 내며 액션 느와물로 노선을 틀어서 액션신들을 그리자 이런 문제가 더더욱 부각되었다. 이후로도 오픈소스 신발 사진을 어설프게 복붙하거나, 캐릭터들의 하반신이 존재하지 않거나, 두동강난듯한 작붕들이 발생하였다.

2.3. 매력없는 캐릭터들

한때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박은혁의 장점으로 평가받았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캐릭터성이 철저하게 붕괴되며 기껏 잘해놓은 디자인이 전부 의미없게 되었다. 전 메인 히로인이었던 박하민은 물론, 굳이 논하는게 입 아플 수준으로 대부분의 주연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을 밥 먹듯이 붕괴시켰고, 박하민의 캐붕에 대한 후속 수습에는 급조한 설정인 티가 너무 난다고 비판받는다. 독자들로부터 본인이 만든 캐릭터의 설정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기는 하냐는 의심까지 받는 수준. 특히 대표작인 랜덤채팅의 그녀의 주인공인 최준우는 매력이 전무한걸 넘어 한국 만화 역사상 최악의 주인공이라는 평까지 받을 정도로 비호감의 극치를 달린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 능력도 이전만 못하다는 평을 받는다. 단적으로 디자인 면에서는 호평을 받던 한솔과는 달리, 최근에 만들어진 빌런 장한나는 외적인 매력조차 전무하다며 비판받는 것만 봐 도 알 수 있다. 랜챗그의 주인공인 최준우는 캐릭터 외형에 대해 상당히 불쾌하다는 독자들의 혹평이 쏟아질 정도로 문제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패션센스가 엉망이라는 평을 듣는데 단적으로 박하민의 경우에도 본인 문서에 나와있듯이 자살기도 에피에서 크롭티와 레깅스를 부자연스럽게 입은 모습 탓에 이게 무슨 자살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입는 패션이냐는 놀림거리가 되었다.

2.4. 수준 낮은 대사와 연출

파일:박은혁식 무야호.jpg
파일:저런 애가 임포스터인거 알지?.jpg
억지스러운 유행어 남발 장면들
대사가 상당히 유치하고 오글거린다는 비판이 있다. 필력이 부족한데 자꾸 무리하게 말빨과 일침을 날리며 상대를 굴복시키는 장면들을 넣는 것 역시 비판을 받는 부분. 사실 원래도 대사가 너무 오글거린다는 소리는 있었지만, 특히 후반부에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져서 과거에 썼던 오글거리는 대사와 연출들도 재조명받는 중이다.[7]

대표적으로 박하민의 골반파 드립, 구선화의 프리티 페이스 영앤 뷰티풀 같은 대사들은 커뮤니티 내에서도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최준우를 억지로 띄워주기 위해 알파메일같은 오프라인에선 도저히 꺼내지도 못할 무리수 발언까지 던져대면서 놀림거리가 되었다.[8] 또 최준우가 자살하려던 박하민을 안아주면서 내뱉은 개똥철학도 쓸데없이 장황해서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유행어를 맥락에 전혀 맞지 않게 남발해댄다는 비판이 있다. 전혀 뜬금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무야호가 튀어나오거나 임포스터 드립, 해병드립, 누칼협, 몰?루 등 인터넷 밈들이 아무런 맥락도 없이 튀어나오는것,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k-선동 드립이 대표적.

연출 역시도 혹평이 상당하다. 광기 연출도 적당히 해야되는데 자꾸 언더테일의 샌즈로 변신하질 않나, 진격의 거인 속 거인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거나, 심비오트에 잠식되는 등 어설프고 중2병 같은 연출들 탓에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특히 갓슈벨타카미네 키요마로오니로 변신하는 것을 따라한 장면이 가장 유명하다. 오죽했으면 그 싸이코 리벤지가 랜챗그랑 비교되며 재평가를 받을 정도.[9]

2.5. 작가 본인의 졸렬한 태도

이런 말은 탁상공론입니다 그냥 차단하겠습니다
시청자: 이번화 평점 3점대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은혁: 2점대도 봤는데요 하하하하하 뭘 새삼스럽게[10]
방송하던 중에 별점에 대해서 시청자가 질문하자 하는 말
차라리 박은혁이 작품만 못 그렸다면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진 않았을 것이다. 진짜 문제는 작가로서의 책임감마저 갖다버린 채, 독자들을 대놓고 기만한다는 것이다. 작품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점을 확인하고 작가 본인이 문제점을 보완해보려는 노력이라도 해보거나 정 안 되면 더 작품이 더 망가지기 전에 유종의 미라도 거두는 것이 정상이겠으나, 독자들의 피드백을 전혀 수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최악의 워크에식까지 보여서 크게 비판받고 있다.[11]

스토리는 산으로 가다 못해 폭발했는데 피드백은 조금도 수용하지 않고, 충성스러운 열성팬들의 합리적인 피드백까지 "남들의 의견보다 개개인의 의견이 중요하다"[12]나 "당신말을 듣고 뭔가를 고치면 그 고친것에 대하여 당신처럼 디엠을 하면 그걸 당신이 책임지지 않는다. 이런 말은 탁상공론이다."[13]등의 발언들로 대표되는 되도 않는 논리를 늘어놓으며 무시하면서 전혀 바뀌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오타를 고쳐달라고 DM을 보낸 독자를 차단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웹툰 자체보다 인스타나 방송에 더 신경쓴다는 비판도 늘고 있다. 만화의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선 정상적인 사고가 된다면 최소한 만화 이외의 대외적인 미디어 활동을 최대한 줄여서 만화에 집중하고 있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충신들의 피드백도 깡그리 무시하는 걸로도 모자라 문답무용으로 차단해대면서, 버젓이 방송 키고 롤이나 돌리고 있으니 독자들은 미칠 노릇. 당장 레바만 봐도 만화 반응이 안 좋아지면 콘티 방송을 하거나 아예 방송을 쉬고 만화 퀄리티에 더 신경을 쓴다. 만화가와 스트리머를 겸업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만화가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방송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거지 단순히 재밌어서 인기가 있는게 아니다. 반면 박은혁은 본업인 만화가 혹평받고 있는데 방송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

잦은 지각 때문에 작가 본인의 직업정신에 대한 비판이 더 거세지고 있다. 230화에 들어 지각 회수가 잦아지더니 제대로 된 공지도 없이 지각, 이후 이미 다 늦은 시간에 인스타 스토리로 뒤늦게 공지했고 민심이 불탄 나머지 해당 회차가 무료공개될 때 별점은 3점대였다. 게다가 마감이 임박한 시간에 롤을 플레이한 게 알려져 웬만해선 심한 욕이 없는 랜챗 공식 팬카페의 민심까지 완전히 잃었다.

한술 더 떠서 본인은 랜챗이 사람들의 선동 때문에 평가가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애초에 전혀 본인의 문제점을 의식하지 못하고 근거없는 음모론이나 설파하며 책임전가를 하는, 프로 작가로서의 수준이 심하게 의심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인게 애초에 만화를 재밌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면 팬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어그로를 끌든, 베댓 조작을 하든 금방 팬들의 화력으로 묻힌다. 결국 랜챗그의 여론이 안 좋아진 가장 큰 이유는 인기 요소였던 개성 넘치는 스토리, 작화, 캐릭터, 설정 모두 본인이 산산조각이 내버렸기 때문인데 이런 식으로 회피만 하는 건 본인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 작가의 이러한 태도는 정말로 소수의 독자들을 위해서 이러는 것보단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이러는 것에 가깝다. 방송에서 연출이나 스토리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그걸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냐" 같은 본인이 맞고 남들이 무조건 틀렸다는 태도를 절대 고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자존심이 만화를 망친 셈이다.

게다가 8월 초부터는 방송 시청자가 10명대인데도 비판을 듣기 싫은건지 시간대도 새벽으로 옮겼으며 다시보기도 삭제하고 있다.

파일:못박은혁 가출.jpg
2023년 5월 29일에 무료분으로 나온 '작가의 말'은 더 가관인게 "제가 사정이 있어서 집없이 생활하느라 분량욕심을 못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발언까지 했다.

2.6. 총평

박은혁은 한때 데뷔작부터 메인스트림인 네웹에서 서브컬처 느낌의 학원물로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했던 작가이다. 그러나 본인의 게으름과 오만함, 장기연재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시간이 흐르면서 드러난 수준 미달인 역량으로 인해 본인의 작품과 작가로서의 평가까지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았다. 박수칠 때 떠날 타이밍을 놓치고 자신의 분수에 맞지않는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이기도 한 셈.

시작은 참신했으나 뒤로가면서 막장 스토리, 성범죄를 비롯한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묘사를 남발, 유치하고 천박한 어휘력, 질질끄는 전개, 잦은 휴재,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독자들을 향한 조롱과 비난을 가하다 나락을 갔다는 점에서 헬퍼 시즌 2과도 상당히 흡사하다.

반면에 2021년도에 연재하기 시작한 최면학교는 평가가 괜찮은데 오히려 개선할 의지 자체가 없다는 이유로 더 욕을 먹고 있다.

그나마 2024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최준우가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응징을 당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직접 인정하고 사과하려는 묘사나 전개가 나오는 등, 그런대로 개선이 되고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2년이 넘는 세월동안 본인의 만화를 회생불가 수준으로 망가뜨려놓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다 이미 네티즌들에게 최악의 네웹 중 하나로 완전히 낙인찍혔다. 무엇보다 이걸 역으로 생각하자면 이 '개선'이라는 것 자체가 박은혁 본인이 독자들과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더 이상 받기 싫다는 심보로 겨우 이뤄졌다고 볼 수 있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랜챗그의 하락세와 작가 본인의 횡포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다분하다.더 하락할 것도 없어보이는데?

3. 논란

230화부터 점점 지각을 하는 횟수가 잦아지기 시작하더니 6월 2번째 주 기준으로 제대로 된 공지 없이 인스타에만 글 하나만, 그것도 다 늦은 시간에[14] 달랑 올렸다가 제대로 된 공지마저 늦게 올려버렸다. 심지어 인스타에 올린 글 내용도 가관인게 아무런 성의도 없이 나는 빡빡이다 같은 장난이나 치면서 올려놓기까지 했다.

7월 2번째 주는 문제가 더 심각한데,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10시에 올라온다는 공지를 띄워서 페이크를 줬다가, 막상 올라올 시간이 되자 미리보기는 커녕 올렸던 공지조차 지워버렸다. 더 심각한건 작가가 그 시간에 본인의 계정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한 것이 포착되었으며# 이로 인해 네이버 팬카페에서조차도 이번 일은 선을 심하게 넘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증가했다. 결국 한참 늦은 시간에 올라오긴 했지만 분량이 상당히 빈약하고 퀄리티도 낮은 건 덤.

결국 선을 넘는 지각뿐만이 아니라 마감 시간에 롤을 했다는 의혹에 비판이 거세지자 인스타에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명글의 내용이 담당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늬앙스라 비판을 받았다.

7월 25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코로나에 걸렸다며 한주 휴재를 때리며 그때까지까지 완성된 원고는 하나도 없는거냐는 논란이 생겼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박은혁 작가를 걱정해주며 어느 정도 이해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코로나에 걸렸다며 휴재 때릴 때는 언제고, 확진으로부터 고작 5일 뒤인 7월 30일 토요일, 즉 자가격리 1주일도 안지나서 롤스타를 대놓고 보러 간 것도 모자라 그걸 자랑스럽게 인스타에 올리기까지하며 막나가는 행보를 보여주자, 논란이 심화되었다. 그나마 코로나 걸렸다고 걱정해주던 독자들마저 배신한 셈. 이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도 작가는 독자들을 완전히 기만하고 무시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라는 비판이 격해졌다.

이에 대해 박은혁은 사실 확진은 훨씬 전에 됐었고 자가격리 일주일 지나서 대회 보러간건 아무 문제 없는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헛소리 한다는 식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애초에 웹툰에 별다른 공지도 없이 뜬금없이 인스타에 확진됐다고만 달랑 올려놓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나무라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그나마 롤드컵 사건 이후부터는 스토리와 작화는 둘째치더라도 다시 제대로 꾸준하게 연재하는가 싶더니 9월 말에 다시 지각을 했다. 사실 지각한 것만으로는 크게 문제삼을 요소는 없으나 문제는 상습적인 지각을 일삼은지 두달도 안 돼서 다시 지각을 했다는 점이고, 게다가 평소에 열심히 하려던 모습 또한 쥐뿔도 없이 예전처럼 롤이나 하면서 지각을 했으니 독자들의 반응은 차가울 수 밖에 없다. 오죽했으면 팬들 사이에서 랜챗그는 작가의 게임 결과에 달렸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올 지경이다.

2023년 새해부터 지각을 하는 것을 넘어서 공지마저 다음주로 올리겠다고 바꿔서 미리보기 횟수를 하나 줄여버린 상태라, 누가 봐도 그리기 싫지만 억지로 그리는 것이 대놓고 티날 정도이다.[15]

그 외에도 작중 최준우 띄워주기용으로 소모된 단역 빌런 최하영의 이름을 제공한 인터넷 방송인이자 지인인 주둥이방송의 언급에 따르면 지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쓰레기로 묘사하는 것이 신념이라고 한다.[16] 그러나 당사자가 좋게 넘어가서 망정이지, 엄연히 지인의 이름을 가져온 캐릭터를 강간과 불법촬영을 일삼는 문신충 양아치로 묘사하고, 주인공 띄워주기용으로 소모하는 것은 선을 넘어도 심하게 넘은게 아니냐는 독자들의 지적이 있다.[17] 이로 인해서 박은혁 작가는 주둥이방송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지 않았다면서 감사해야한다는 조롱 섞인 일말까지 나올 정도다.[18]

3.1. 고소 사태 및 태도 논란

파일:고소 원인.jpg
박은혁이 고소 예시로 올렸던 사진

2022년 9월 27일 박은혁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들 및 조롱성 악플에 스트레스를 받자 자신에게 선 넘은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들에게 고소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만화를 못 그린다고 해서 패드립 및 선을 넘는 욕설과 인신공격까지 가하는 행위는 고소당해도 마땅한 명백히 잘못된 행동인 것이 맞으며, 실제로도 박은혁을 향한 무수한 인신공격성 댓글들이 많았기에[19] 그가 스트레스로 심적 피해가 컸음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20]

허나 네이버 웹툰 베댓과 랜챗그 팬카페, 디시인사이드 랜챗그 갤러리 등 대부분의 관련 커뮤니티에선 예전부터 작품의 퀄리티 저하와 작가의 태도에 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으며 작가에 대한 단순 인신공격과 욕설이 아닌 작품과 관련된 비판이 대부분었던 것이 사실이다.#1#2 또한 애초부터 작가 본인이 먼저 소통을 거부해놓고 본인을 그저 악성 댓글에 의한 피해자로 묘사한 것을 보면 이전부터 계속 지적받아왔던 작가의 태도 역시 문제다.

심지어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평점이 2점대로 곤두박질 친 249화가 공개된 당일 태연하게 방송을 켜고 웃으면서 평점 2점이 별것도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그간 큰 스트레스와 고통에 시달렸다는 작가의 주장에 진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작품의 퀄리티 저하와 개연성 붕괴, 잦은 지각과 불통 등 비난과 비판의 원인을 모두 자신이 제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특정 음해세력의 조작이라는 음모론을 설파하는 작가의 인식 수준이다. 랜챗그의 퀄리티 저하와 작붕 등은 주요 어시들이 그만둔 2020년 9월경 이후부터 꾸준히 지적되던 문제[21]이며 작가는 이에 대한 어떠한 피드백이나 개선 의지 소통을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이를 일방적인 악플러와 음해세력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3.1.1. 탁상공론 DM관련 애독자 명예훼손 논란

파일:탁상공론 원본.jpg
사태의 시발점 탁상공론 DM
2022년 초 상기한 일련의 작품 퀄리티 저하와 작가의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불만이 치솟을 때 한 애독자가 작가의 인스타그램 DM으로 발송한 메세지와 이에 대한 작가의 태도와 답변이 화제가 되어 랜챗그를 상징하는 일명 '탁상공론 밈'이 생겨났다. 이에 대해 작가는 2022년 9월 27일에 고소를 선언하면서 해당 DM은 지속적으로 작가 자신에게 비방성 메세지를 발송하던 악플러가 악의적으로 앞부분을 편집하여 퍼뜨린 것이라는 입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공개적으로 게시하였다. 랜챗그 갤러리에 작가가 작성한 글
파일:탁상공론작가인스타.jpg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작가의 입장

그 후 해당 DM을 전송한 독자가 직접 랜챗그 갤러리에 나타나 DM을 공개하며 자신은 악의적인 편집을 가한 적이 없으며, 해당 DM은 작가에게 보낸 첫 DM이었으며 어떠한 욕설이나 비방을 담은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은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DM이 악의적으로 편집되었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며 설전을 벌였다.

작가는 "여론 좆돼보라고 하신 마음"이라는 상당히 과격한 워딩까지 사용하며 해당 DM의 post unavailable 지워진 부분이 비방이 포함된 악의적 메세지라 주장하였으나,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형님 저 랜채그 많이 좋아합니다 애정가지고 만들어 주세요' 라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심지어 깍듯한 예의를 갖춘 메세지였다. 심지어 가려진 부분이 공개되어 작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와중에도 해당 독자는 작가가 잘못되는 것을 걱정하여 관련 글들을 지워주는 배려까지 보여줬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작가는 해당 독자가 자신에게 비난을 가하고 채팅을 지웠다고 끝까지 우겼지만, 결과적으로 밝혀진 진실은 독자는 전혀 비방이나 욕설이 포함된 DM을 보낸 적이 없으며, 심지어 매우 깍듯하게 예의를 갖춰 메세지를 전송하였으나 이를 작가가 일방적으로 묵살하고 차단한 것이라는 사실만이 밝혀졌다. 결국 작가는 문제가 된 게시물을 지우고, 다른 사람이랑 착각했다는 사과문을 올린 뒤 잠적했지만, 이로 인해 박은혁은 수 천명 이상의 팔로워들이 있는 인스타그램이라는 공개적인 공간에 자신의 작품에 애정을 갖고 진심 어린 조언을 보낸 애독자를 대상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훼손죄를 저지르고, 이도 모자라 계속적인 거짓 해명으로 불신을 심어준 작가라는 이미지만 남게 되었다.

* 관련링크 모음

탁상공론 DM 장본인입니다
작가가 작성 후 삭제한 글
사태요약글
작가의 사과문

3.1.2. 여파

이 때문에 박은혁의 이미지는 사실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고, 동정하는 여론도 거의 사장된 상황. 대부분의 애독자들은 작가의 고집불통으로 그치지 않고 명백한 범죄로까지 발전한 행동에 학을 떼며 떠나갔고 지금은 그냥 어디까지 막장으로 치닫나 구경하러 온 사람과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콘크리트층만 남게 되었다.

이와 완전히 대비되는 사례로 박태준 작가가 있다. 박태준 작가는 도장질로 욕을 먹으면서도, 독자들이랑 싸우거나 죄없는 독자를 상대로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긴 커녕 오히려 자신을 조롱하는 대표적인 밈인 소갈비찜 레시피를 유튜브 각으로 쓰는 등 작품 비판에 대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했다.[22] 그리고 본인 나름대로 비판점을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여론을 다시금 우호적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릇의 크기가 다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3.2. 일간베스트 유저 논란

파일:박은혁_일베의혹_1.jpg
파일:1665145775.jpg
파일:1665154784.png

과거 일간베스트 유저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과거 일간베스트에 연재되었던 썰만화 중 박은혁의 초기 그림체와 상당히 유사한 작품들이 여럿 발견되었고 해당 만화를 그린 유저의 아이디가 박은혁의 이메일 주소([email protected])와 트위치 계정(dms8377)과 상당히 유사한 dodyd8377이라는 부분과 썰만화의 소재와 캐릭터 특징이 그림체 등이 박은혁 작가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등이 근거로 제기되었다. 특히 '은혁' 이라는 등장인물과 '종화'라는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의구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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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혁 작가의 초기 그림체
파일:16651452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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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밈 삽입으로 의혹받는 장면들의 예시[23]

과거 일간베스트 유저의혹 뿐만 아니라 현재 연재중인 랜챗그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일을 상징하는 523이라는 숫자가 등장한 것과 예아 같은 유행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점들도 작가의 일베유저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작가는 일단 사실이 아니라고 답한 상황이다. 다른 가능성은 그림 그릴때 마침 오후 5시 23분이여서 그렸거나 구글링 해서 검색했을때 5시 23분[24]라는 가능성이 있다. 그 외의 경우는 시간이 중요하지 않는 작품인 이상 정각이나 30분 단위로 끊는게 보통이기에 생긴 논란.

이로 인해 타 웹툰과는 다르게 일베드립이 작가를 비꼬기 위해 사용되면서 좋아요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유입된 독자들은 의아해 찾게 되어 해당 사건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3.3. 그림 인공지능 사용 논란

258화의 AI 사용 장면중 하나
파일:은혁이 ai 1.jpg
파일:qkrdmsgurai.png
수정 전 수정 후

다른 컷 의혹 관련 제기글 (#1 / #2)

258화에서 구선화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여러 장면들이 기존의 작화들과 이질감이 심해 Novel AI를 사용하여 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25] 특히 가장 먼저 의혹이 터진 구선화의 등장 장면은 어째선지 다음 날 재빨리 수정되어서 의혹은 더더욱 가중되었다.

AI를 쓰는 것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 독자들도, 적어도 쓸 거면 AI를 사용한 것을 미리 알리고 써야 된다는 지적했고, 대놓고 이질감이 들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주론인 상황이었다. 일본에선 AI 그림이면 AI 그림임을 명시하고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AI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사람이 그린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당연한 규정이 생긴 것이다.

이후에 박은혁은 방송에서 AI그림을 쓴 것에 대해 "ai에 관심이 많아서 연구해보고 싶었고, 노벨 ai말고 web ui을 사용했다.",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넣었다.", "수정한 버전이 원래의 그림이다."라고 AI 사용을 당당하게 인정하며 답했다. 또한 윤리적 문제에 관해서도 "나는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AI그림 상태가 좋지 않았어서 선, 색 내가 다 다시 그렸는데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이 그림을 좋지 않게 생각하신 독자분들에게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답하였다. 이는 애초에 매우 생각없는 발언으로 평가받는다. 어떤 요리를 하던 음식점에서 손님들 몰래 기성품을 조리해서 팔다가 걸려놓고, 손님들이 요리사에게 직접 요리한 게 아니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기성품을 쓴 건 맞지만 기성품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조리, 양념은 내가 다시 했는데, 이게 문제가 되는 행위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꼴이다.

또, 노벨ai를 쓰지 않은 것이 아니라 web ui에서 노벨 ai의 데이터를 쓰고 있을 확률도 있다. 독자들이 ai그림을 알아본 이유는 Novel AI에서 자주 보이는 색감과 그림체이기 때문이었기도하다. AI학습이 저작권에 위반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순수하게 자기 그림만 학습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남의 그림을 허락없이 학습한 AI모델이었기 때문에 "저작권을 지키자" 운동을 했던 작가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작가 본인은 그림 인공지능 사용이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하였으나, 이는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몰래 그림을 바꾼 행동과 상충되는 발언이다. 즉, 작가 본인도 독자를 속이려고 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AI 그림에 대한 저작권 논쟁은 이슈가 된 시점에서 현재진행형이고 관련 법안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의 여러 그림 플랫폼 사이트에서도 AI 그림 표기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럴 정도로 '그림 인공지능을 사용하였다면 이를 소비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표기해야한다'는 의견은 다수의 지지를 얻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AI 사용 여부를 표기하지 않고, 의혹이 제기되니 말없이 그림을 바꾼 작가의 행위는 명백히 비판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실험한 거라면 어째서 즉시 수정한 것인지, 네이버 댓글창에서 ai논란 관련 댓글들은 어째서 지워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또한 작가의 답변에 대해서도 "반응 보려고 저러는 게 더 잘못된 게 아니냐"거나,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게 아니냐"는 등 비판적인 반응의 독자들도 있다.
파일:박은혁작가 카페 해명문.jpg
작가가 카페에 올린 입장문
한편 10월 31일, 박은혁 작가는 팬카페에 AI 사용 논란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작성하여 올렸다. 결국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아무 말 없이 그림은 잽싸게 바꾼 행동에 대한 해명은 존재하지 않았다. 내용 자체도 사과보다는 본인은 잘못한 게 없는데 욕을 먹고, '유언비어'까지 돌아다녀서 너무 억울하다는 내용이 주루 구성됐다. 그래서 독자들로부터 비판받았다.

이후 해당 사건은 11월 3일 스브스뉴스에서도 부분적으로 다루어졌다.#

참고로 AI 논란에 해당 이미지는 AI 생성 가능성이 96%로 나왔다.

3.4. 랜챗그 게임판 제작 관여 여부 논란

본인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테일즈샵의 게임이 웹툰과는 다른 전개로 진행될 것이라는 홍보와는 달리,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크게 다를 바 없는, 오히려 더 문제가 많은 스토리로 나와 혹평을 받았고, 이에 테샵과 랜챗그 웹툰 팬덤 양쪽에서 박은혁의 개입이 간섭 수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설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이 당시만 해도 자신이 직접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3월 29일 트위치 생방송에서 자신은 개발에 그다지 관여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고 실제로도 본인이 방송 도중에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기도 했는데, 정말로 스토리를 처음 아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문제의 원인은 테샵측의 스토리 각색 능력, 그러니까 본 게임의 시나리오를 맡은 Zad에게 있다는 것으로 여론이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도 문제인 것이, 일단 그래도 본작은 엄연히 본인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임에도 방송을 켜서 게임을 구입한 유저들에게 유감의 말을 해도 모자랄 판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면서 장난식으로 '나라면 칼빵 엔딩 같은걸 넣었을 거다' 라는 등의 농담이나 하다가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오히려 자기는 그동안 게임에 관여한 적 없었다, 스토리를 몰랐었으니 상관없다는, 변명으로 들릴 여지가 있는 말을 했다. 이 말은 박은혁은 본인의 작품에 애정이 전혀 없음을 방증하는 것에 불과하다.[26]

무엇보다도 박은혁 측에서 먼저 게임 제작을 제안한 것이니 원작자 본인에게도 일정 부분의 책임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런데도 본인이 먼저 제안을 해놓고 이후에 작품의 평가가 나빠지니 모르쇠로 일관하며 자기는 관심도 없었고 몰랐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일단 작가는 게임 개발에 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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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점이 무려 2점대인 에피소드였다.[2] 대표적으로 최준우의 흑화는 진격의 거인엘런 예거격기3반을 보고 대충 베껴온 것일 거라는 팬들의 추측이 존재하며, 중간에 범죄조직과 자극적인 설정이 난무하는 느와르물로 작품의 방향을 바꾼 것도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가 잘 나가니 그걸 어설프게 흉내내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몸에 자해흉터가 있는 주지태처럼 최준우도 팔에 자해흉터들이 있으며, 실제로 작중에서도 진격의 거인 속 장면들을 어설프게노골적으로 오마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들이 많다.[3] 앞에서 말한대로 외모지상주의 자체도 느와르물이 되어가면서 막장성과 선전성, 비현실성이 극에 달해버리면서 막장이 되어 버렸고, 인해 팬들이 등을 돌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2021년도부터 해당 작품이 대대적으로 개선되기까지는 네이버 웹툰의 적폐 취급을 받았다. 그럼에도 박은혁 작가는 그런 스토리를 만들 최소한의 능력도 없어 이런 나쁜 소재들을 가지고 철저히 마이너스 방향으로만 따라하니 두 말할 것도 없다.[4] 심지어 현재는 연령이 수정된 상태이나, 처음 나왔을 땐 피해자 권도화가 집단 성폭행을 당한 시점이 초등학생 때였다.[5] 치안, 사법부 자체가 전무하다시피하고 온갖 범죄조직들과 중범죄들이 난무하는 박태준 유니버스조차 시도하지 못한 전개다.[6] 사실 어시스트가 작가보다 무조건 실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편견에 가깝다. 오히려 일본은 작가의 부족한 작화를 어시스트가 대신 전담하기도 하는 편. 특히 배경이 그렇다.[7] 예를 들면 최준우가 반에서 양아치들을 때려눕히고 반 친구들에게 어마어마한 감탄을 받으며 왠지 뿌듯해하는 장면 등.[8] 특히 이 알파메일 발언은 너무 부자연스럽고 지나차게 노골적이기까지 해서 사실 박은혁은 최준우로 자캐딸을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망상을 풍자하기 위해 돌려까기를 하고있는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있을 정도이다.[9] 사이코 리벤지는 스토리와 대사가 문제였을 뿐 작화 자체는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당시 사이코 리벤지 배댓창이 일베용어와 드립으로 도배되었을 때도 그림 작가에 대한 비난은 없었다.[10] 더 가관인 건 저 말을 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스트레스 때문에 못참겠다고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11] 이전부터 여러 논란을 일으켰고 작가로서 작품을 개선해야할 의지가 없어졌다는 소리를 자주들은 신의탑의 SIU도 2023년도에 들어선 최소한의 개선된 모습이라도 보여준 반면, 박은혁은 이런 개선 의지 자체가 아예 없다.[12] 아마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단 개개인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는 뜻으로 한 말 같은데 남들이라는 말은 대다수를 표현할 때 쓰는 말이 아니다.[13] 탁상공론은 허황된 논의를 할 때 쓰는 말이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누가 왜 디엠을 하느냐에 대한 말이 아예 빠져있어 무슨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지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없다. 아마 본인이 독자의 피드백을 듣고 만화를 수정하면 그 수정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다른 독자가 다시 불만을 품고 디엠을 보낼 것이니 당신 말을 듣는건 의미 없다라는 의미로 쓴 것 같은데 그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전개에서나 쓰는 말이지 불호가 압도적인 현 상황에서 쓸만한 말이 아니다.[14] 정확히는 11시 30분 경[15] 이 때문에 새해 첫날부터 이따위 짓을 벌이냐며 새해 복도 받지 말라거나, 265화의 제목은 지킬 건 지키자라면서 정작 왜 본인은 지킬 것도 못 지키냐며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릴 정도. 사실 어찌보면 작가 본인의 입장에서는 이미 밑천이 죄다 드러난 시점에서 완결을 내고 신작을 내놓아봤자 인기가 없을 것이 눈에 뻔하니, 유일한 밥줄인 랜챗그를 무리수를 계속 던져서라도 쉽게 포기할 리가 없다. 이번에 2화를 연속으로 내며 무마되는 듯 싶었지만 개연성 말아먹은 스토리는 변함이 없어 여전히 하차하는 사람들이 많다.[16] 근데 정작 똑같이 지인을 모티브로 한 정혜일은 그렇게 묘사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자캐 격인 최준우 띄어주기용 캐릭터로 소모했다.[17] 게다가 멀쩡한 남자 지인들은 쓰레기로 그리면서, 정작 여스트리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예쁘고 긍정적으로 그리는 걸 보면 변태내지 여미새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18] 사실 기안84전선욱도 박은혁을 갑질하는 상사나 학교폭력 가해자로 묘사한 바가 존재하는 등, 웹툰작가들이 자신과 친한 지인을 빌런 캐릭터으로 출연시키는 사례가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최하영의 경우에는 단순 잡범 정도가 아니라 그 조주빈과 동급 수준의 악질 성범죄자로 묘사해놨고, 그걸로도 모자라 최준우라는 비호감 주인공이자, 박은혁의 메리 수로 범벅될 자캐일터러 현실의 김성수, 이영학과 다름없는 캐릭터를 멋있다고 띄워주는데 소모하기까지 했으니 이토록 비판을 받는 것.[19] 당장 부정적 별명 못박은혁 또한 인신공격성 댓글에서 파생된 별명이고 그가 예전에 언급한 곰돌이 스토리를 조롱하는 등 말하기 입 아플정도로 많다.[20] 심지어 술집에서 초면에 반말까지 해대며 뭐라하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한다.[21] 실제로 주요 어시들이 퇴사한 2020년 9~12월경 이후 작화와 연출 채색 등의 퀄리티가 크게 저하되었다 일부 장면들은 동일 작가가 그린 것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작화비교[22] 여담으로 기안,침착맨과 나혼자산다에 출연했을때 악플에 의연한 기안이 부럽다면서 나같은 경우는 몇개만으로 스트레스 받을텐던 기안처럼 달리면 못버틸거 같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즉 악플을 그냥 무시하는게 아니라 전부 보고 있고 수용하려고 노력한다는것.[23]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이 연상되고, 예아 부분은 우주게이 히맨 밈을 패러디한 걸로 보이지만 노래는 확실히 예에(YEAH)라고 발음한다.[24] 이건 이거대로 문제인게 작정하고 찾지 않는 이상 5시 23분인 자료를 찾는게 더 힘들다.[25] 예시로 올라온 해당 장면 뿐 아니라 박하민이 등장하는 장면 등 여러 장면들이 기존의 그림체와 비교해서 이질감이 심한 편이다.[26] 게임의 스토리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는 발언은 결국 원작자 본인이 검수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