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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4:51:53

미인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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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괴강호 쇄청추 미인애환 궁쇄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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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사극우정(작가)
※ 국내에 정식 방영된 위주로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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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심계 (2010)
美人心計, Schemes of a Beauty
파일:미인심계포스터.jpg
방송 시간 매주 목요일 밤 8시 00분
방송 기간 2010년 3월 5일 ~ 2010년 6월 11일
방송 횟수 40부작
채널 상하이 미디어 그룹
제작사 우정 스튜디오
연출 오금원, 양신전, 진국화
극본 우정
출연자 임심여, 진검봉, 왕려곤, 대춘영, 손비비, 양미
링크 중화TV 홈페이지
국내스트리밍 파일:왓챠 로고.svg 파일:wavve 로고.sv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OST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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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상하이 TV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 대만에도 수출된 중국 드라마. 임심여의 주연작. 감독은 오금원(吳錦源)[1], 양흔전(梁欣全)[2], 진국화(陳國華)[3]의 세 분이 맡았는데, 세 분 다 홍콩 드라마계에서 몇십년간 조연출, 연출 직을 해온 짬밥이 있다. 그리고 원작은 인터넷 작가인 순간경성(瞬间倾城)의 데뷔작 <미앙침부(未央沉浮)>. 각본은 우정(于正)이 썼는데, 표절시비가 벌어진 후, 뒤늦게 원작의 판권을 샀다. 하지만 이 외에도 특정 장면 몇몇이 2009년 홍콩 TVB에서 제작한 드라마 장면을 베꼈다는 논란이 있다.

제목에서 보듯이 여인들의 궁중 암투를 그리고 있다.[4] 뻑하면 죽어나가고 끌려나가고 따귀맞고 음모를 파헤치고 남자와 엉겨붙고(...) 하는 게 주 내용. 주인공의 오지랖이 불러오는 재앙들을 보여주며 남일에는 신경끊고 사는 것이 제일이라는 교훈을 줄 뻔 했지만 결국은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 하지만 온갖 고욕을 겪고, 주위 인물도 많이 죽는다.

두의방이 여태후 치하의 궁녀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드라마의 내용에 역사적 오류가 꽤 많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요 부분은 대부분 창작이다. 그러니까 드라마를 그냥 즐기고 전부 역사로 믿지는 말자. 물론 혜제의 행방이라든가 하는 것은 꽤나 그럼직한 상상이지만.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요것이 두번째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어색한 화면이나 기술[5]에도 불구하고 꽤 볼만하다.

다만 극중 효문황후의 비중이 너무 높아 효문황후가 정권에서 물러난 뒤의 내용부터는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작중 1인 2역한 임심여(두의방 어머니, 두의방)와 1인 4역한 왕려곤(척부인의 유령, 신아의 어머니, 신아, 왕지) 또 1인 2역한 어린 배우(신아 아역, 왕지 아역을 맡은 장의의)등 겹치는 배역 때문에 처음봤을 때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드라마보면 적응이 될지어니……[6]

한국에서는 중화 TV에서 수입하여 방송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VOD도 유료제공하고 있다. 1화는 무료.[7]

SBS에서 방영한다는 말이 있었다. 여기 원작이 더빙인데 또 더빙되나 그러나 편성이 계속 지연되더니 묻혔는지 소식이 없는 상태다.
후에 케이블 채널 A+ Drama(에이플드라마)에서 2021년 6월 28일 월요일부터 평일에 2편씩 방영한다.
그 외에 2022년 AsiaN에서도 방영된다.

임심여는 "여성 분들은 시누이와 시어머니, 남편과의 관계들을 어떻게 꾸려나가는지 꼭 보라"고 농담하기도……내용 마지막에 있다

2. 줄거리

여태후와 혜제의 시절부터 시작하며, 5대 황제인 한태종 효문황제의 부인인 효문황후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8] 총 40부작으로, 크게 보면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위의 내용 외에도 막설연과 주아부의 사랑, 한혜제의 비밀, 한경제와 오세자 유현의 바둑판 사건, 한경제의 후궁들의 암투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다.

3. 등장인물

괄호 안은 배우 이름.

4. OST

오프닝곡
임심여의 낙화(落花)
엔딩곡
하성명의 초방전(椒房殿)

5. 기타

이 작품이 크게 히트하면서 출연진들의 인기와 입지 또한 크게 올라갔다. 임심여는 두의방이라는 인물에 최적화되어 그녀의 한 평생을 연기해 내며 대륙언론으로부터 "임심여 또 한 번의 전성기"라는 평을 받았다. 더이상 <황제의 딸>의 자미공주가 아닌 효문황후로서의 새로운 대표 이미지 창출에 성공. 이후 폭발적 관심을 바탕으로 제작자로 변신을 꾀했으며 많은 작품에서 승승장구 중이다.[17] 홍콩시장에선 최고였으나 대륙에선 못내 아쉬웠던 진건봉 역시 다시금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다. 막설연 역의 양멱은 이 작품으로 주목받은 후 우정의 차기작인 <궁쇄심옥>의 주인공으로 발탁,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하면 단숨에 톱 여배우의 자리에 올랐다. 현재 가장 핫한 중국차세대 여배우라는 평가. 가슴 아린 사랑으로 유항-두의방이 아닌 유영-두의방 라인을 구축했던 라진 역시 수직적 인기상승의 덕을 보며 많은 작품에 출연 중.

미인심계로 중국 드라마계의 톱작가로 떠오른 우정은 그 열기를 이어나가듯 미인시리즈 제작에 박차를 기했다. 미인심계 차기작인 미인천하 기획단계시 여주인공으로 임심여를 낙점하고 끊임없이 언론 플레이를 했으나 제작자로서의 새 직업에 올인하던 임심여 섭외에 결국 실패하고 결국 그 역할은 이소로에게로(...).[18] 게다가 임심여는 몇 년 후 우정이 자신의 인생작 황제의 딸의 극본을 담당했던 작가 경요의 작품을 대놓고 표절하자 경요를 옹호하는 글을 웨이보에 남기면서, 이후 미인심계의 작가 우정과 대놓고 디스하는 사이로 전락했다.

중국 사이트에 미인심계 옷입히기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서 다양한 중국드라마 의상코디를 해볼 수 있다. 주소는 http://www.caihongtang.com/games/11701_2.htm 이곳이다. 근데 여기에 미인심계 말고도 한나라를 배경으로 만든 다른 드라마 의상과 머리 장신구가 있다. 총 6명의 모델을 474개의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퀄리티도 뛰어나니 꼭 해보길 바란다.


[1] 유역비의 선검기협전, 호가의 사조영웅전의 감독을 맡았으며 이 전에도 꽤 많은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었다.[2] 견자단정무문 연출진 중 한 명이다. 정무문 항목 참조. 이 외에도 드라마 와호장룡의 감독을 맡았었다.[3] 2000년대 초반까지 홍콩 ATV의 연출직을 맡았었다. 이분 손을 거쳐간 작품들도 꽤 되는 편.[4] 이와 비슷한 드라마로는 궁심계, 만황지왕(萬凰之王) 등이 있다.[5] 사람을 목 졸라 죽이는데 매듭을 안 짓기도 하고, 특정 앵글에서는 카메라의 문제였는지 화면이 덜덜거리고, 그 외 기술적인 부족으로 보이는 중국 드라마의 문제들.[6] 신아와 왕지(모녀) 차이는 같은 인물이 미간에 빨간점이 있냐 없냐……[7] 웬만한 중화 TV에서 방송된 드라마의 VOD에서는 거의 다 1화는 무료.[8] 마지막회 끝에서 죽는 장면은 안나오고 그냥 언제언제 죽었다라면서 끝난다. 작중 내내 넘사벽이었는데 그에 어울리게 죽는 장면도 안 보여준 것인가……[9] 한고조의 넷째 아들. 후에 한문제가 된다. 그러나 문제로 즉위하기 전에는 제후로서 대국의 왕으로 봉해져 있었다.[10] 정확히는 여태후가 있던 황궁에서 그대로 황후로 지내면서 다시 첩자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한문제는 그깟 것쯤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뭔가를 숨기려는 의방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한다. 그러다가 홧김에...[11] 극중에서는 섭신아가 낳은 아들이고 섭신아 사사 후 두의방이 거두어 기르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엄연히 효문황후의 친아들이다. 효성이 지극했기 때문에 양효왕(梁孝王)이라고도 불리었으며, 효문황후가 한경제에게 양왕을 황태제에 봉해달라고 요구했을 정도로 효문황후의 총애를 받았다.[12] 실제로는 딸인 관도공주가 자신의 사위이자 한경제의 아들인 유철을 즉위시키기 위하여 죽인 것. 결국 나중에 가서는 모든 오해를 풀게 되지만(...).[13]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노래를 불렀으나 립싱크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임묘가(린먀오커) 항목 참조.[14]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싶은 사람은 정확히 본 거다. 황제의 딸에서 제비와 자미를 괴롭히는 황후로 나왔던 바로 그 분이다! 황제의 딸에서 찌질한 역할을 맡으셨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폭풍 카리스마. 어찌보면 초반부 여태후의 카리스마와 중후반부 효문황후의 카리스마로 극이 나뉜다고 할 수 있을 정도.[15] 암살 등이 주 임무였던지라, 눈에 띄지 않게 못생기게 하고 다녔다.[16] 너무 슬퍼한 나머지 시력까지 악화되고 만다.[17] 미인심계가 2010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출품되어 네티즌 투표로 진행된 people's choice 부분에서 중국최고인기배우상 수상. 이때 진건봉도 함께 내한했다.[18] 미인심계 풍의 느낌을 주려했던 건지 미인심계의 오프닝인 '낙화'를 이소로 버전으로 만들었다. 근데 너무 노래 전반적인 느낌이 애처로워 보인다. 임심여 때 버전은 조금이나마 밝았다.(배경음 탓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