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는 2022년에 방영한 작품으로, 총 40부작으로 제작되었다. 중국에서는 망고TV에서 방영했고, 국내에서는 표절 논란으로 방영일이 연기되었다.[3] 이 작품은 명나라 영락제의 시대에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소녀 요자금이 상식국 궁녀로 뽑혀 입궁하게 되면서 우정을 나누고, 그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영락 20년, 명나라의 풍조는 우순하여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평안하였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국의 사절단을 대접하기 위해 영락제는 한 가지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천하의 요리를 잘하는 사람을 뽑아 상식국에서 대접을 주관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많은 선발을 거쳐 소녀 요자금이 상식국 궁녀로 뽑혔는데, 공교롭게도 같이 선발에 참가하여 뽑힌 은자평과 소월화 등을 만나게 된다.
세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100가지의 요리를 선보이며 잊혀진 고대의 음식을 다시 사람들 앞에 재현시켰다. 요자금은 궁녀에서 전선(典膳:궁정(宮廷)의 식사를 맡던 관직)에 이르기까지 요리 실력이 훌륭한 경지에 이르게 되고, 황태손 주첨기와 더욱 진진한 감정을 품게 되었다.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명나라 3대 황제의 역사적인 업적과 황실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진한 가족애, 우정, 사랑이 넘치는 고대 역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食'의 진정한 의미는 사람과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소통을 연결해 주는 다리이며, 중화 음식은 주변 국가와 세계의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문화유산 중에 하나다.
본명은 손아리, 주첨기의 외조모의 간택을 받아 태손비가 될 것이었지만, 호씨 가문때문에 태손비가 되지 못했다. 요자금이라는 가짜 신분으로 입궁해서 상식국의 사선까지 오르지만, 결국 주첨기의 태자빈이 된다.
소월화(왕초연)
청량하고 교만한 상식국 여관(女官). 유명한 요리사 집안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가 아무말도 없이 집을 나갔다. 그 일로 인해 월화는 평생을 트라우마로 시달려야 했다. 성인이 된 후에 어머니를 찾아 궁에 들어가기 위해 상식국 궁녀 선발에 참가하게 된다. 타고난 요리실력으로 대명 상식자리를 놓고 은자평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상식은 내명부 가운데 식사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종오품 벼슬로, 한국으로 치면 최고상궁의 자리로 보면 된다.
유일범(왕일철)
세상 물정에 어둔 금의시위. 임무를 수행할 때 정말 냉혹고 잔인하다. 구원의 공로를 승진하여, 대명 최연소 금의위 지휘관이 되었다. 행동도 바르고 사작하여 일찍이 대옥(大獄, 중대한 사건으로 여러 사람이 감옥에 갇히게 되는 일)을 몇 차례 지르게 되었다. 이로 인해 조신들의 기피대상이 되었으며, 겉으로는 주첨기와 친하게 지냈지만 실제로 그는 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다.
은씨 가문은 홍무 연간에 장사성(張士誠)의 부하였다는 이유로, 대대로 차별 대우를 받았다. 매사에 지지 않는 성격의 자평은 요리를 배워 다른 사람의 이름을 사칭해서 궁에 들어가 대명 상식의 자리에 올라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고 한다. 미천한 출신인 그녀의 인생에서 갈망하는 것은 명망과 지위였다. 요리 솜씨와 깊은 계략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다.
한국식 갓이 등장하여 중국 네티즌들이 이거 너무 한국풍 아니냐고 항의를 하자 "고려는 명나라의 속국이었다"라고 말이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한복공정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또한 해당 트윗에 나온 스틸샷을 보면 궁인들이 죄다 새앙머리를 하고있다. 잘 보면 윗머리가 약간 다른데 동아시아는 서로 교류가 있던 만큼 헤어스타일도 종종 공유하지만 새앙머리는 일본의 히메컷 수준으로 조선궁중의 독자적인 스타일인데다, 명나라에서 저런 머리를 했다는 기록조차 없다. 사실 이 드라마 자체가 대장금의 표절이므로 그냥 베꼈다고 봐도 무방하다.
[1] 중국 방영 기준[2] 표절 논란으로 인해 방영일이 연기되었다.[3] 유튜브에 영어 자막이 있는 영상이 올라가 있긴 하다. 한국어로 자동 번역하면 대충은 알아들을 수 있다. 황실 엔터테인먼트 법원이 뭔지는 모르겠다링크[4] 공양장황후: 선덕제 주첨기의 정후이자 폐황후이다.[5]황제의 딸 2~3부에서 청아를 연기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