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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소속 우완 투수 문용익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2. 아마추어 시절
고교 때까지는 유격수였다가 대학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다. 제구력은 기복이 있으나 최고 152km/h에 평균 140 중후반을 뿌릴 수 있는 강속구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닝당 1개꼴의 많은 사사구를 기록하면서 구속은 빠르나 투수로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좋은 순번서 지명을 받지는 못했다. 2년제 전문대를 나왔기에 4년제 투수들보다 나이가 어린 것이 장점이라는 평이 있지만 대학을 1년 더 다녔기 때문에 딱히 장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3. 삼성 라이온즈
3.1. 2017 시즌
육성선수로 전환되면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원래는 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선발투수가 부족한 탓에 4월 말부터 선발로도 등판했다. 투수로서 경험이 짧은 데다 대학 때에도 긴 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 보니, 선발 등판한 10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5이닝 미만으로 강판됐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54⅓이닝 2승 2패 1세이브 ERA 8.12.3.2. 2018 시즌
2군에서 계투로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21경기 29⅔이닝 2승 1패 2홀드 ERA 6.98. 좋을 때는 삼진 2~3개도 기본으로 잡지만, 안 좋을 때는 쉽사리 실점하며 뛰어난 구위에 비하면 평균자책점이 높았다.3.3. 2019 시즌
정식선수로 전환됐고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시범경기 동안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한편으로는 삼진 없이 볼넷만 4개를 내준 탓에 역시나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주로 계투로 등판하다 5월 9일 이후로는 등판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11경기 21이닝 1승 1세이브 1홀드 ERA 4.29.그러다 9월 중순 군입대했는데, 시즌 막바지에 따로 육성선수를 등록하지 않으려는 것인지 군보류 선수로는 공시되지 않았다.
3.4. 2021 시즌
군 제대 후, 5월 20일에 정식선수로 전환되었다. 배번은 장지훈이 입대하며 빈 43번. 그리고 후반기 첫 경기 8월 10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되었다.3.4.1.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자신의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9회초 8대4로 지고 있는 1아웃 상황에서 올라와 강승호는 삼진, 허경민은 뜬공 아웃으로 두 타자를 돌려보냈다. 이날 최고구속은 무려 151km/h를 기록했다. 꾸준히 150km을 던졌다.[1] 데뷔 첫 등판치고 훌륭한 피칭이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파이어볼러 유망주이다.13일 2군으로 내려갔다.
2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휴식차원으로 말소된 심창민을 대신해 콜업되었고, 당일 팀이 3:8로 뒤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3.4.2. 9월
3일 광주 KIA전에서 팀이 9:3으로 리드하는 9회말에 등판하여 최고구속 149km/h,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였다.5일 대구 두산전 6회초에 1⅓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으로 막았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삼성 불펜의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9일 대구 KT전 8회초 5:5 동점상황에 나와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시즌 초 우규민이 유일한 불펜의 희망이었던 것과 비슷하다.
다음 날 1:2 상황에서 다시 등판하여 1사에서 제라드 호잉에게 홈런을 맞아 데뷔 첫 실점과 동시에 동점을 만들어버렸고, 이학주의 어이없는 실책[2]으로 1사 2루의 위기에 놓이고 심우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구자욱의 홈 보살로 점수를 주지 않았다. 그 사이 심우준이 2루까지 가서 다시 위기에 놓였지만 후속타자 조용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여 이닝을 끝냈다.
12일 대전 한화 더블헤더 2차전 3:5로 뒤진 7회말에 나와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은 후 김태연에게 볼넷[3]과 폭투 두 번[4]으로 1사 3루 위기를 만든 후 3루주자를 잡는 땅볼과 바로 볼넷을 주었지만 2루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이날 최대구속은 무려 151.0km/h.
14일 대구 LG전 9회 초 3:3 동점 상황에 나와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 문보경 볼넷, 대타 이형종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고 좌완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이어줬다.
17일 대구 KIA전 1:5로 앞선 7회초에 등판하여 삼진, 내야 파울플라이로 잡고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원준과 12구 승부 끝에 김성표의 호수비로 이닝을 끝냈다.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이날 첫 타자 상대에서 최고 구속이 무려 153km/h이 나왔다.
10이닝 동안 1실점만 하여 삼성의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특히 삼성의 불펜진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문용익의 발견은 더욱 큰 힘이 되었다.
18일 인천 SSG전 9회말 9:4 5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굳이 나와 2K로 막았다. 쓸데없는 상황에 나오는 모습이 마치 이승현이 한참 구를 때의 모습같다.
21일 사직 롯데전 11:5로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굳이 나왔는데, 연속 안타를 주더니 결국 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고 평균자책점은 3.08로 폭등해버렸다.
3.4.3. 10월
1일 대구 한화전에서 1이닝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망했다.3일 잠실 두산전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나와 2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선발 이승민이 1이닝 만에 내려갔고 팀이 큰 점수차로 리드했으나,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효과적인 투구를 한 문용익을 승리투수로 만들어주었다.[5]
7일 창원 NC전에서 팀이 1:2로 뒤지는 8회말에 등판. 양의지에게 투런을 얻어맞으며 1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9회초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약간 민망한 시즌+통산 2승을 챙겼다.
다음 날 다시 8회말에 등판하여 강진성에게 1점 쐐기포를 맞아 0:6으로 벌려놨다. 연이은 등판으로 힘이 빠져 구속이 느려지고 피홈런이 증가하였다.
16일 홈에서 열린 키움과의 DH 2차전에서 노성호가 쌓은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첫 타자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이후 뜬공 1땅 삼진으로 막아내며 이재희의 첫 승을 지키고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7회에 최지광이 동점을 허용해 이재희의 첫 승은 기어코 날아갔다.
19일 홈에서 열린 두산전에 9회초 5: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으나 선두타자였던 박계범에게 초구에 바로 오른쪽 정강이쪽을 맞는 불운으로 인해 단 1구만에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되었다. 일단 검진 결과 큰 문제는 없었으나 잔여경기가 있던 22~24일 동안은 등판이 없었고, 27일 키움전 원정경기에서야 등판하여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8~9월의 좋은 페이스 대비 10월 월간 성적은 8경기 등판하여 8이닝 동안 3탈삼진을 뽑는 동안 9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를 허용하여 ERA 7.88의 아쉬운 기록을 보였다. 그럼에도 어쨌든 2승과 2홀드를 따냈다.
3.4.4. 포스트시즌
팀의 습자지같은 불펜 뎁스 속에서 나름 인상적인 모습들을 남기면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그리고 11월 10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 8회 말 2:10으로 이미 크게 기울어버린 상황에 마지막 투수로 올라와 선두타자인 강승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후 박세혁과 김재호에게는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정수빈이 유격수 방면으로 친 타구를 김호재가 다이빙캐치로 낚아채면서 다소 운좋게 병살 유도를 해냈다.# 최종 1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3.5. 2022 시즌
최지광의 상무 입대와 심창민의 NC 다이노스 이적으로 인해 필승조 진입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할 듯하다. 작년에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기회를 많이 받을 듯 하다.- 시범경기
- 정규시즌
4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7: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다. 첫 타자 김인태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강진성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팀의 영봉승을 무산시켰다. 그래도 후속 타자들인 김재환과 양석환을 똑같이 뜬공으로 처리하며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5:5로 동점인 8회말 등판했으나 주자 한 명을 분식하여 우규민을 패전 투수로 만들었다.
4월 13일 대구 한화전에서 9회초에 이재익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월 11일 대구 SSG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0일 대구 kt전에서 3:1로 역전 당한 1사만루에서 등판했으나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고 이후 황재균을 땅볼로 처리하며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박병호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⅔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5일 대구 KIA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 2자책점으로 무너졌다.
7월 22일 후반기 첫 경기인 고척 키움전에서 11회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희생번트, 볼넷이 나오면서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이지영에게 베이스 맞는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팀은 12연패에 빠졌다.
7월 26일 포항 한화전에서 5회에 선발이었던 백정현이 타구에 맞으며 강판되자 급하게 올라왔으나 1⅔이닝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았다.
7월 28일 한화전에서 9회초 한 점 차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1K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7월 29일 대구 롯데전에서 9회초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31일 5회초 선발 최하늘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홀드를 챙겼다.
8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말 9: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 등판하여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는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8월 5일 문학 SSG전에서 삼성이 극적으로 김택형을 공략함에 성공하면서 3:1로 2점차 리드하던 상황 10회말 1사에 등판해, 선두타자 김강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들을 공 단 두 개로 범타 처리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다.
8월 6일 문학 SSG전에서 6회말 김윤수가 만들어 놓고 간 1사만루 대형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박성한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으나 김강민에게 사구를 내주며 한점을 헌납했다. 이후 한유섬은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7회말에는 공 8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8월 10일 대구 KIA전에서 8회초 동점이던 2사 1루에서 이상민의 뒤를 이어 등판해 김선빈을 초구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9회초에도 등판해 2사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창진을 땅볼 처리하며 실점없이 위기를 탈출했다.
8월 12일 KIA전 8회초 등판해 1아웃 이후 볼넷을 내줬고 다음 타자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오선진의 실책으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강판되었다. 최종 성적은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 1자책점.
8월 16일 잠실 LG전 7회말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17일 LG전 6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1자책점을 기록했다.
8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말 2아웃 상황에서 최하늘의 뒤를 이어 등판해 하주석을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으나 7회말 선두타자로 실책으로 출루시킨 후 흔들리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고 장진혁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후 이상민과 교체되었다. 이상민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실책 때문에 3실점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되었다. 최종 성적은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3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8월 21일 대구 NC전 8회초 5: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8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7:4로 이기던 1사 3루 상황에서 등판해 2루타를 맞아 1실점했고 볼넷 허용 후 우규민과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0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그리고 다음날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체 선수로는 홍정우가 등록되었다. #
9월 17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되었다.
9월 30일 대구 두산전에서 8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팀의 8:2 승리를 지켰다.
시즌 최종 39경기에 출장하여 37⅔이닝 소화하는 동안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ERA 3.35를 기록했다. 비록 이닝 대비 사사구 수가 24개로 다소 많긴 했으나 피안타율은 0.230으로 나름 안정된 편이었기 때문에 제구만 조금 더 안정된다면 내년에는 승리조에서 좀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6. 2023 시즌
개막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했고, 4월 16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말소된 홍정우와 이호성을 대신에 1군에 콜업되었다. 9회초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기 위해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5월 3일 대구 키움전에서 4:1로 지던 8회초에 오랜만에 등판하여 2이닝 2사사구 무피안타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4일 대구 키움전에서 8회초 0:14로 이기는 상황에서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의 뒤를 이어 등판해 안타-볼넷-폭투로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준완을 삼진, 박찬혁을 땅볼로 처리하며 1점을 내주었고 김혜성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전병우는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K 1자책점.
5월 13일 대구 LG전에서 9회초 7:3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4일 LG전에서 9회초 8:5로 뒤지는 상황에서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6일 대구 KIA전에서 8:2로 크게 역전당한 8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에게 볼넷을 내준 후 이후 타자들은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20일 창원 NC전 6회말 3:13으로 지던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3피안타 1K 1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 27일 대구 kt전에서 9회초 5:2로 지던 상황에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월 28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11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김태훈이 전날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말소되면서 대신 1군에 콜업되었다.
6월 15일 잠실 LG전에서 팀이 3:9로 크게 역전당한 7회말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수원 KT전, 5회 최채흥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첫 타자 장준원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이후 알포드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음 6회에도 등판하여 KT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고 1⅓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ERA도 1.50으로, 주로 패전조로 기용되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막장인 삼성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20일 대구 키움전 7회 2사 데이비드 뷰캐넌의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폭투와 연속 볼넷을 포함해 15구 중 10구를 볼로 던지며 뷰캐넌의 책임주자를 모두 들여보냈다. 이후 이원석에게 타구가 발에 맞아 굴절되어 추가 실점을 하고 강판되었다. 최종 성적은 0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
7월 26일 대구 SSG전에 등판하여 0이닝 3사사구 3자책점이라는 한심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구속은 140 중후반대가 나오나 컨트롤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그동안 왜 오랫동안 2군에 있었는지 알만할 정도의 피칭이었다.
8월 15일, 1군에 콜업됐지만 훈련 중 어깨 이상을 호소해 바로 말소되었고 김영웅이 등록되었다. 이후 등판 없이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4. kt wiz
2023년 11월 29일, 삼성으로 FA 이적한 김재윤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면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으며, kt wiz의 1호 보상선수로 기록되었다.삼성 팬덤은 안그래도 없던 불펜 자원이 유출되어 아쉬워하고 있다. 2023년에는 거의 공기화되었지만 바로 직전 시즌에 강속구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
한편 이 보상선수 이적을 통해 김상수, 우규민과 다시 한 팀에서 만나게 되었다.
등번호는 13번을 받았다.
4.1. 2024 시즌
3월 31일 경기를 앞두고 부진했던 손동현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당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4월 7일 잠실 LG전에서 7회에 등판, 1점차 추격조로 투입되었으나 웬걸 1이닝 8실점으로 경기를 통째로 말아먹어버렸다. 삼성팬들이 미워하다못해 혐오하다시피 했던 그 시절 문용익의 전형을 보여준 경기였다. 도망가는 피칭에 쫒기다 어쩔 수 없이 집어넣는 한가운데 직구로 대량실점하는 양상이었다. 이날 똑같이 대량실점을 한 선발투수 김민(1이닝 6실점)과 함께 월요일 첫차로 2군행에 몸을 싣지 않을까 싶다.
예상대로 4월 8일에 김민과 함께 사이좋게 익산으로 내려갔다.
이후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2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9점차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9회 초에 등판,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 28일 문학 SSG전에 등판하자마자 최정에게 한가운데 작대기 직구를 뿌리다가 쐐기 만루포를 얻어맞았다. 그 후로도 3연속 피안타를 내리 허용하며 추가 실점. 20일 전과 뭐하나 달라진 것 없이, 경기 분위기를 초전박살내버린 뒤에야 아웃카운트를 잡수기 시작하셨다.
5월 17일 3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2사사구 1피안타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결국 부진 끝에 5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말소 전까지 1군 기록은 8경기 9.2이닝 평균자책점 13.97로 커리어 최악의 모습. 삼성 시절부터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았던 제구 문제가 이적 후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7월 11일 망가진 제구로 인해 2이닝 동안 볼넷 8개를 기록하며 완전히 멸망했다. 그 중 스트레이트 볼넷이 5개였다.[6]
[1] 이 날 홈쪽 관중석에서 박세웅에 이어 문용익까지 1군 첫 데뷔를 하자 감독이 경기를 완전 놨다고 웅성웅성거렸는데, 단박에 150km/h를 찍어버리니까 다시 분위기가 상승하기 시작했었다.[2] 다만 이건 이학주의 송구가 하필 잔디와 그라운드 경계 부분에 맞아 불규칙 바운드가 되어버린 불운도 있긴 하다.[3] 2스트라이크 이후 두 개를 존에 걸치게 던졌는데 포수 김민수가 두 번 모두 잡지 못하여 심판이 볼로 선언하였다.[4] 두번째는 김민수가 바로 뒤에 떨어진 공을 잡지 못한 아쉬운 폭투였다.[5] 선발 이승민은 1이닝만에 강판되어 승리 요건에 해당되지 않았고, 그보다 앞에 나왔던 김대우는 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 노성호는 그냥 2볼넷만 주고 마운드를 내려와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고, 문용익은 볼넷 하나 내주긴 했지만 2⅓이닝을 안타 하나 맞지 않아 가장 좋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된 것이다.[6] 다만 9회에 박민석이 실책 2개나 하여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부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