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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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백수 계백순 | |
장르 | 개그, 일상, 성장 |
작가 | 지발 |
출판사 | 엘리모나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1부: 2023. 06. 06. ~ 2024. 01. 23 |
2부: 2024. 01. 27. ~ 연재중 | |
연재 주기 | 수 · 일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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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개그・일상 웹툰. 작가는 지발.2. 줄거리
해둔 것도 없고, 스펙도 평범, 통장 잔고는 늘 만원 이하.
등골 브레이커 계백순은 과연 백수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등골 브레이커 계백순은 과연 백수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3. 연재 현황
역대 표지 | |
1화 ~ 99화 표지 | 100화 이후 표지 |
연재 초부터 지적받은 분량 개선을 위해 2023년 11월자로 선화보조 어시가 투입됐다.
100화 가치(1)편을 마지막으로 작가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가을까지 휴재를 하게 됐다.
2024년 9월 7일부터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105화부터 표지 일러스트도 그려넣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다시 안그리는 중.
4. 특징
백수의 삶을 다뤘지만, 직장을 다니는데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취직에 어려움을 겪는 백수 및 취업준비생, 신입 직원을 갈구는 악덕 기업 등 암울한 내용이 많지만, 적절한 병맛으로 승화시켜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하는 개그 센스가 호평을 받는다.
매일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 것, 유튜브의 이상한 광고 때문에 프리미엄을 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등 소소한 일상 개그도 매력 포인트.
이후 1부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매너리즘 편에서 처음으로 진지한 내용을 다뤘는데 주인공의 인생사를 작가의 뛰어난 필력으로 인상깊게 풀어나가 처음에는 단순한 개그물인줄 알고 가볍게 보던 작품이 진지하게 명작이 되어간다는 호평을 받았다.
5. 등장인물
5.1. 계백순 일가
- 계백순
주인공. 막장동 벼랑빌 303호에서 자취하고 있는 중이며, 1998년생이며 나이는 26세[1]. 74화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키는 164cm, 생일은 3월 11일이라고 한다. 무직 백수로, 새벽에 잠들어 저녁에 일어나는 주침야활형 생활습관에, 자고 먹는 것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하는 활동이라고는 게임[2], 유튜브[3]가 전부다. 이름의 모티브는 개백수.[4] 얼굴도 꽤 반반한 편에[5] 몸매 또한 상당히 굴곡진 편인데, 아마추어 연재때나 네이버 연재 댓글에 그 외모와 몸매로 차라리 인터넷 방송을 하라는 댓글이 많다.[6] 정식 연재 전에는 눈매가 밝았는데, 정식 연재는 눈매에 다크써클로 검은 선이 많아졌다.[7]
그 와중에 식사 생활 또한 어머니가 꾸준히 반찬을 보내줌에도 안 먹고 요리와 설거지가 귀찮아 배달 음식, 컵라면으로 때우고 있다. 직장도 없이 커피까지 따로 사 먹는지라 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 자취를 하고 있는데 저런 생활 패턴답게 청소도 안 해서 집안이 엉망이다.[8] 알바하는 장면조차 묘사되지 않는 가운데에서도[9] 완전 무일푼은 아닌데, 4화에서 나오길 온라인 게임에서 비싼 아이템을 얻으면 현금으로 파는 쌀먹충 일과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서 살고 있다.
사실 원래부터 이렇게 막장으로 살진 않았다. 학창시절, 일진 무리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지만,[10] 고등학교에서 박목자라는 붙임성 좋은 친구를 만나며 무탈히 졸업해냈고, 이후로는 3년의 공백기를 딛고 22살에 취업에도 성공했을만큼 최소한 사회생활에 대한 의지는 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급한 마음으로 취업한 회사가 하필이면 잦은 야근, 상사의 괴롭힘, 직무유기 등 인권이라고는 개나 준 개막장 기업이었다.[11] 이러한 폐해에도 불구하고 첫 직장에서 2년을 버텼으나, 고백빌런 팀장의 괴롭힘에 지쳐 결국 소설가를 꿈꾸며 24살에 퇴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프리랜서 소설가로의 자립은 결코 쉽지 않았고[12], 2년 동안 주요 공모전에서 탈락만 반복하며 방구석 백수생활을 하다보니 결국 26살 현재 패배의식과 무기력증에 빠지고 만 것이다. 그러나 딱콩이를 키우게 되면서 PC방 주말알바를 시작했고, 1부 후반에 어머니가 1년 후에는 본가로 내려오라 한 것도 있고, 2부에서 구라희가 알려준 번개 공모전에 올린 <사상 최악의 콧수염>을 본 2군 플랫폼에서 연재 제의를 받는 등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그렇게 자기 부모에게 자랑도 하면서 의욕적으로 소설가에 입성하지만, 대책없이 구상했던 걸 억지로 이어나간 작품답게 초장부터 망해버리며 현실을 직시해버렸고, 이를 만회하고자 뒤늦게 직장이라도 찾아보려 하지만 시점이 너무 늦어버렸기에 아무도 받아주질 못해 예전에 하던 쌀먹과 병행하기로 한다. 결국 쌀먹으로 40, 소설가로 30을 벌어 소설가로써는 완전히 망했다.
결국 차여진의 방송 활동에 혹해서 한번 같이 방송해보기로 하지만, 그놈의 아싸 성향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사려다가 본의 아니게 공개된 압도적인 미드로 인해 순식간에 시청자를 끌어모을 수 있게 되면서 본인도 개인 방송을 하게 된다. 이에 본업인 소설가는 조기 연재종료하기로 한다.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지만 백수 생활을 하면서도 밖에 나갈 때는 나가고 사람들과도 대화할 땐 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의 사회성은 있는 모양. 아픈 길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고, 고된 직장에 다닐 때도 가족을 생각하면서 버텨내는 등 본성은 선하고 상냥한 인물이다. 특이하게 머리스타일은 아빠를 닮아 곱슬이고[13], 얼굴은 엄마를 닮았다. 취업하기 전에는 아빠랑만 술을 먹었다는데, 가정교육은 잘 시킨 듯 하다. 다만 윗사람이나 직급이 높은 사람과 술을 먹을 땐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소리 나지 않게 먹는 것이 일반적인 주도로 통하는데, 반대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먹고 난뒤 앞으로 몸을 떨며 커어어, 부웨으 같은 이상한 소리를 낸다.(...) 취해서 상사인 주경에게 왜 술 안 먹냐고 한 잔 받으라고 말하고 소주병 들고 팔 떨어지겠다고 개그까지 치는 등.(...)
독백을 할 때 '~는'과 같은 일본어 번역체를 자주 사용하는데[14], 소설가를 준비하던 중 웹소설 지망생 커뮤니티를 전전하다가 습득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말투는 또 왜 이래? 진짜 개패고 싶네'라며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빠져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해당 말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식 연재 초반엔 계백순의 말투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댓글들이 종종 있었으나, 연재가 지속되며 해당 말투를 따라하는 댓글들이 늘고 있다.해외야구 갤러리 특유의 말투와 유사하다는 평도 많다.
대인기피증이 심해보인다. 차여진이나 설인범을 처음 봤을 때도 안절부절 못하는 등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으며, 친해진 뒤로는 그렇게 경계를 하지는 않지만, 다른 낯선 이를 보면 말을 거의 하지 못하고, 시선을 자꾸 피한다. 하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설인범에게 도움을 받은 후로는 조금 더 나아졌다.
독백을 할 때 '~는'과 같은 일본어 번역체를 자주 사용하는데[14], 소설가를 준비하던 중 웹소설 지망생 커뮤니티를 전전하다가 습득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말투는 또 왜 이래? 진짜 개패고 싶네'라며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빠져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해당 말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식 연재 초반엔 계백순의 말투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댓글들이 종종 있었으나, 연재가 지속되며 해당 말투를 따라하는 댓글들이 늘고 있다.
대인기피증이 심해보인다. 차여진이나 설인범을 처음 봤을 때도 안절부절 못하는 등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으며, 친해진 뒤로는 그렇게 경계를 하지는 않지만, 다른 낯선 이를 보면 말을 거의 하지 못하고, 시선을 자꾸 피한다. 하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설인범에게 도움을 받은 후로는 조금 더 나아졌다.
- 계딱콩
백순이 40화에서부터 기르게 된 작게 처진 눈과 '애효~'라는 맥 없는 울음소리가 특징인 검은색 고양이. 전 주인에게 유기당한 탓에 길거리를 헤매다 쇠약해져 죽어가던 것을 백순이 발견하여 집으로 데려왔고, 지극정성으로 돌본 끝에 고비를 넘기고 살아나게 된다. 본래는 임시보호만 하다가 분양을 보내려 했으나, 미묘하게 못생긴 모습 때문에 데려가려는 사람이 나오지 않아 동거 기간이 길어졌다. 하는수없이 사진사기라도 쳐서 간신히 분양자를 받게되었으나 계백순이 정이 들어버린 탓에 다시 돌려받게 되어[15] 정식으로 키우게 되고 고생시키는게 딱밤 마렵다며 딱콩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중인지 잠든 백순의 품속으로 들어와 잘 정도로 가까워지며 현 시점에서는 아예 백순이 누워있을 때마다 배 위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유기 전 이름은 미미로, 백순은 자신의 성을 붙여 계딱콩으로 부르는 중이다. 중성화는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보였지만 아니었던듯 하다. 1세 추정의 수컷이다.[16]
계백순과 살게된 이후 백순이 뻘짓을 할때마다 특유의 맥없는 애효를 내뱉으며 은근히 디스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특징. 게다가 회차가 거듭될 수록 사람소리 같은 여러 바리에이션의 울음소리를 보여준다.왈루우와웅 가지가지거기다 춤도 잘 춘다[17]
99화에서 정전이 되었을 때 사라졌다가 며칠이나 행방불명 됐었는데 어렵사리 다시 찾는데 성공했다. 찾고나서 뒤늦게 왼쪽귀 윗부분이 조금 잘려있는 걸 계백순이 알아챘는데 국가에서 길고양이를 잡아다가 중성화시키고 방생했다는 표시였다. 계속 찾아다녀도 발견 안된 이유는 잡혀가서 땅콩 떼는 중이라 그랬던 것. 유기당하기 전에 중성화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전 주인은 그냥 냅두고 기른 셈이다.
- 가영[A]
백순의 어머니. 나이는 45세[19]. 2화에서 계백순에게 반찬을 택배로 보내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이후 전화로 반찬 잘 먹었냐고 묻자 백순은 사실 먹지 않았지만 양심에 찔려서 맛있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7화에서는 용돈을 줄 겸 딸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 차 계백순의 자취방을 방문했다가 더러운 집안을 보고 극대노해 청소시키고 돌아간다[20]. 계백순을 '계년이'라는 애칭 아닌 애칭으로 자주 부르며, 휴대폰에는 딸 번호를 '깨진 바가지'라고 저장해놨다. 그리고 나이가 무색한 미모를 자랑하신다. 계백순의 얼굴과 몸매는 엄마의 유전으로 보인다. 41화에서 딸이 2주만에 용돈을 다 썼다고 하자 분노하여 용돈을 끊어버렸다. 이후 남편이 몰래 딸아이에게 10만원을 계좌이체 하려는 걸 보고는 당신이 자꾸 이러니까 아이가 돈을 우습게 여기는 거라며 휴대폰을 뺏어버렸다. 매너리즘 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백순에게 집세를 대신 냈다고 전화하면서 1년까지 해보고 안 되면 다시 본가로 내려오라고 통보했다. 그래도 백순이 연재 제의를 받았다는 말+일하던 곳이 폐업했단 말에 다시 용돈을 보내주기로 한 모양.
- 계철훈
백순의 아버지. 나이는 45세로 아내와 동갑내기이다.[21] 현재 조선소 작업반장으로 재직 중. 대화 중에 고사성어를 많이 쓴다. 전형적인 가부장적 악덕 가장 인상이지만, 사실 딸에게 선물 받은 선글라스[22]를 주야장천 끼고 다니는데다,[23] 백수 딸에게 알바도 하지 말라고 하는[24] 츤데레 딸바보스러운 현실 아버지상이다. 과거 계백순의 취업준비생 시절의 회상으로 첫 등장했다. 계백순의 곱슬머리는 아버지의 유전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사회복무요원 출신이다.[25]
젊었을 적에는 가수 또는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모양. 그러나 일찍이 애를 낳고 결혼을 하며 장모님의 호프집을 물려받아 운영하게 되었고, 백순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일진 무리에게 직접 체벌을 행사하면서 거액 합의금을 내게 된다. 결국 연주자의 꿈,[26] 그렇기에 나름 잘 되던 호프집을 모두 정리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조선소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5.2. 벼랑빌 이웃
- 차여진
계백순의 옆 호인 302호에 사는 금발에 송곳니가 특징인 22세 여성. PC방 매니저이며, 남자친구와 자주 거사를 치르는데 빌라 방음이 좋지 않은 터라 소음으로 계백순의 신경을 긁는다[27]. 계백순이 산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 근육질 캣맘과 다투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먼저 거사를 치르며 소음을 일으킨 주제에 계백순을 찾아와 조용히 배려하자고 설교한다. 그러나 새벽에 실연을 당한 뒤[28] 만취한 채로 길거리 구석에 나앉아 울고 있다가 용돈을 입금하고 귀가 중이던 계백순과 재회하자 마구 술주정을 부리며 자리를 뜨려는 계백순의 옷에 구토를 하고 그대로 돌핀팬츠까지 벗겨버리는 만행을 일으킨다. 서남 방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전라도 출신의 인물로 파악된다.[29]이름의 모티브는 (남자친구에게) 차여진으로 보인다. 이후 조깅하던 계백순과 다시 만났을 때 지난 만행에 대해 사과했고, 치킨을 산 후로 아침마다 같이 조깅하자고 부른다. 계백순보다도 키가 매우 작은데, 작은 체구와 달리 좋게 말하면 배짱이 있는, 나쁘게 말하면 지랄 맞은 성격의 인물인지라 인근 지역 사이비 종교인들 사이에선 '막장동 치와와'로 통하는 모양이다. 배변활동이 활발하다. 20화 공포의 피시방에서 급똥으로 인해 백순이에게 카운터를 잠시 봐달라 한 뒤 급히 화장실로 떠난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나는야 바나나 공장~", "언니 덕에 내 바지가 아직 파란색인거야."등의 드립을 치는 것으로 보니 굉장히 털털한 성격인 것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현재 계백순과 가장 가까운 사이로, 지나치게 활발해서 귀찮아하긴 해도 외로운 타지 생활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고 있다. 계백순이 에너지 드링크를 사달라고 부탁할 때 너 밖에 없다고 말하자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공시 합격 후 이별을 선언했던 첫사랑과 다시 연애를 시작한 뒤로는 계백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편.
하지만 계백순의 제보로 남친이 바람을 피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잠시 고민하다가 가차없이 낭심을 잡아 제압하고는 그대로 이별 통보를 하고, 솔로가 된다. 참고로 남친이란 사람의 이름은 배신주다.
PC방이 폐업한 후에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 설인범
계백순 맞은 편의 304호에 새로 이사온 남성[30].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밴드의 보컬로, 이사 온 뒤 인근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상당히 선량한 인물이지만 무시무시한 겉모습과 특유의 위협적인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다. 첫 날부터 실수로 이삿짐을 떨어뜨려 소음을 내는 바람에 305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뭐라고 하자 아까 집은 칼을 든채로 깜박하고 아재개그를 던지며 사과를 하려 다가가지만, 역으로 자신들을 해코지하려는 것으로 오해한 외국인들이 겁을 먹고 도망치자 쓸쓸한 표정을 짓는데 순간 자신의 손에 칼이 잡힌 걸 보고 놀래서 떨어뜨린다. 32화서부터 본격적으로 계백순이 그가 일하는 편의점에 손님으로 오면서 본격적으로 교류가 생겼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예선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던지라 노트에 가사를 쓰고 있었으며 이를 작가와 같은 계열로 오해한 계백순이 해당 주제로 말을 건다. 그래서 그녀에게 가사 자문을 부탁했으나, 어딘가 핀트가 나가있는 듯한 가사였는지[31] 가사만 봐선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리자 손님이 별로 없으니 해당 노래를 계백순 앞에서 라이브로 부른다. 노래실력이 상당한지 노래가 끝나자 계백순이 평소 쓰는 번역체까지 나올 정도로 흥분하며 칭찬한다. 그리고 집에서 그 청년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영상을 계백순이 보고 자극을 받아 다음날 작업을 열심히 하자 다짐하는 것으로 마무리.
55화~56화에서 여름에 에어컨을 미치도록 틀어놔 감기가 와서 약을 사러 온 계백순과 편의점에서 마주치게 된다. 감기기운이 심해 쓰러지는 계백순을 붙잡으려 했지만 하필 손이 가슴으로 갈 뻔해 순간 망설이지만 그래도 쓰러지는 사람은 잡아야 한다 생각했는지 대신 목을(...) 잡고 은연중에 계백순을 기절시켜버린다.[32] 편의점에서 약을 사고 돌아갈 때까지 계백순이 자꾸 비틀거리자 자신도 어차피 알바 시간이 끝나 퇴근하는 길이니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33] 이때 그녀가 앞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가지고 있던 코감기약을 나눠준다. 이후에 계백순은 그가 외모만 무서워 보일 뿐 사실은 매우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감기가 낫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나눠줌으로써 작게나마 감사를 표한다.
73화에선 차여진과 더불어 계백순이 딱콩이를 계속 키우기 위해 고양이 소음 합의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때 백순네 딱콩이 사진을 보고 자신이 예전에 키운 숯불구이(...)를 떠올려 흥분하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애묘가인듯 하다.[34] 78화에서 딱콩이를 보러 온 김에 계백순에게 자신이 속한 밴드도 공연을 하기로 한 워터페스티벌 부산 물잔치의 티켓을 준다. 한 장에 2명까지 동반이 가능하여 이는 백순이 오랜만에 목자와 연락하는 연결고리가 된다. 물잔치가 워터페스티벌이라 해당 행사에서 쓸 물총도 소지하여 왔으나 그로 인해 경찰에 연행이 되어 원래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다. 처음엔 백순을 제외한 관객들은 지나치게 늦게 도착하고 음악 프로그램에서 괴상한 노래를 불러 본선을 탈락한 것 때문에 별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설인범이 노래를 시작하자 삭막했던 분위기가 완화되었다.[35] 이름의 모티브는 살인범으로 보인다.
105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머리도 기르고 인상도 어느 정도 순해졌다.
차여진과 마찬가지로 계백순이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두번째 사람이다.단지 무섭게 생겨서 그렇지또한 몇 안되는 레귤러급 남자 등장인물이라서인지 백순과 썸씽 아닌 썸씽이 심심하면 생긴다. 단 본인은 백순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고 백순이 혼자 유난떠는 장면으로만.(..) 작가가 인범과 주경 쪽 모두 여지를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선 백순이 누구와 이어질지 추측하는게 나름 재미 요소이다.
- (전) 305호 거주민
외국인 노동자다. 계백순의 잠을 방해해서 항의하려고 갔지만, 무서운 몰골에 쫄아서 인사만 하고 도망친다. 이후 차여진이 근육질 캣맘과 고양이 때문에 퇴근후 잠을 못자겠다고 여기서 밥주지 말고 정 가여우면 집에 데려가서 키우라고 설전을 한 뒤 머리채를 잡히자 305호 거주민 중 한 사람이 소주병을 깬 다음에 "그 씨끄러우니까 쪼용히 해달라"라고 어눌한 한국말을 한다. 이후 304호 거주민에게 겁을 먹고 이사갔다고 한다.
- 305호 거주민
외국인 노동자들이 나간 후 새로 들어 온 거주민 '고지훈'이라는 이름의 남동생이 있다. 절약의 달인으로 쓰레기장을 항상 서성이면서 쓸만한 가구, 음식물(...) 등을 찾고 있다. 특이하게도 계백순을 자매님이라 부른다.
- 집 주인
이름은 안 나왔고, 세들어 사는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는 빌라 관리자다. 계백순이 고양이 딱콩이를 키우는 것을 알게 되고는 방을 빼든가, 고양이를 포기하든가, 두 가지 중 하나를 하라고 권고한다. 다만 이건 거주민들에 대한 규칙이라 별 수 없이 말한 거다. 하지만 딱콩이를 포기할 수 없던 백순이 결국 이웃 주민들의 도움을 받은 소음 합의서를 내자 키우는 것을 허락해준다.
5.3. 막장동 주민
- 구라희
前 웹소설 작가. 필명은씹새'버드텐'으로, 나름 히트작도 낸 작가다. 무뚝뚝한 표정에 말 앞에 '응'을 붙이는 습관이 특징. 계백순과는 토마토나라 중고책 거래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서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계백순이 웹소설 작가 지망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도움을 주겠다며 연락처를 남긴다. 성격이 꽤나 4차원적이다. 백순에게 번개 공모전을 알려주었고, 이는 백순이 2군 플랫폼에서 연재 제의를 받는 것으로 이어진다.
- 근육질 캣맘
차여진과 다퉜던 근육질 여성이다. 벼랑빌에 먹이를 줘 고양이 소리로 벼랑빌 주민들이 소음으로 고통 받았다.
- 막장동고독한늑대
차여진이 근무하는 PC방에 들어온 양아치. 주말근무를 맡은 백순에게 횡포를 부리며 여포짓을 하는데, 서로 같은 게임을 하는 것을 알아챈 계백순이 몰래 접속해 보이는족족 기습해버려 PK를 당한다. 열이 올라 현피를 신청하자 계백순은 적당히 먼 거리로 유인시켜 나가게 한다.
- 막장동 비행청소년단
75화에서 길가고 있던 계백순ㅂ신흑순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려고 하며 등장한다. 백순은 처음에는 너희가 오라면 내가 가야하냐며 의외로 강경한 대응을 펼치지만, 할아버지가 싸이코패스(...)라는 말을 듣고 결국 담배를 뚫어주게 된다. 이후 다시 만난 백순이 돈을 가지고 도망가자 잡은 뒤 위협을 가한다. 그러나 도와주러 온 설인범을 보고 쫄아서 도망가고, 인범이 놓고 간 지갑을 돌려주려 쫓아오자 흩어지면서 각자도생의 시간이라며 도망친다. 이후 전멸했다는 모양.
5.4. OGMA 컴퍼니
- 노예준
OGMA 컴퍼니 대표인 남성.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대표. 대표임에도 밀짚모자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에, 면접에 지각한 것도 모자라 나이가 어리면 별로라는 개소리와[36] 스펙이 평범하다고 압박 면접을 진행하고, 연봉도 먼저 밝히지 않고 얼마 원하냐고 까지 말한다.(연봉 면접시 협의)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매번 외근이라는 핑계로 자리를 비우고 떡볶이나 먹으러 다니는 등 대표로서의 자격은 전혀 없는 인물. 계백순에게 연락을 계속 안주다가 한참 뒤 준걸로 봐선 앞서 합격한 이가 탈주해서 계백순에게 연락 한걸로 보이며, 먹는 걸로 농땡이 피우긴 하지만 백순이가 야근할 때 새벽 3시 넘게까지 같이 남아있는 걸로 봐선 일은 하는 듯하다.당연히 자기회사인데 본인이 일 안하면 그건 망한 회사다.직원들은 허구한 날 야근을 시키고 계백순이 고백한의 괴롭힘을 털어놓아도 앞에서만 알겠다고 방관하고 해결할 생각도 없으므로(방관) 결국 계백순이 그만두게 만들었다.[37] 강주경이 퇴사예정인데도 후임을 안뽑았고 결국 계백순에게 일이 추가 되어 계백순을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일하게 한 장본인이다.[38] 블랙기업의 현실반영을 매우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강주경도 계백순이 오고 일이 줄었다고 고마워 하는 걸로 봐선 계백순이 알바보다 못한 최저임금 수준으로 계약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백한이 계백순에게 직장 내 성희롱을 할때 사장의 얼굴이 굳은 게 클로즈 업 되고, 고백한이 강주경에게 여자들을 엮어서 시비가 붙어 위험하면 말리려고 준비는 하지만,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고백한은 회사에서 10년 넘게 일한 핵심 직원이라 앞에서만 말리는 척을 하지 실질적으로는 아무 것도 안하기에 고백한의 퇴사를 우려해 방관하게 된다. 강주경의 언급으로도 여직원들을 강주경과 엮고, 고백 공격으로 퇴사하게 만드는 등 겉에서 중재하는 척만 할뿐 계속 방관해왔다.
사실 이렇게 작은 회사에서는 작은 연봉으로 10년 넘게 일하면서[39] 사회성 떨어지는 직원을 구하기는 정말 힘들다. 퇴사한 직원들만 봐도 경력쌓아서 높은 연봉에 이직하지. 강주경만 하더라도 집안 사정으로 지원금에 묶여서 어쩔 수 없이 다닌 거라고 한다. 어쨌거나 10년 넘게 일한 고백한과 2년 차 계백순 중 저울질로 계백순을 포기한 것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노예주인으로 보인다.
- 고백한
OGMA 컴퍼니 팀장인 남성.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상사. 외모로보나 행동으로 보나, 전형적인 안여돼상이다. 신입 사원인 계백순에게 한눈에 반해서[40] 업무가 끝나는 시간이면 계백순의 메신저로 사담을 걸어오며 추파를 던지지만, 계백순은 그것이 이성적인 관심 표현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귀찮아하며 단답만 해주는데, 고백한은 답장을 꼬박꼬박 해주는 계백순을 겉모습만 보는 여자들과는 다르다며 좋아한다[41]. 고백한이 계백순이 쩔쩔매는 업무를 봐준다고도 하는대, 정작 공문이었고 난해하니까 직접하라고 한 것 가지고 무능하다고 보기도 하는데, 잘못 처리하면 고백한이 책임져야 하니 빠진 거다. 쉬운 거면 알려주면서 호감 사려고 했던 것. 어떻게 보면 사랑도 진지하지 않았던 듯하다.
강주경에게 개그치는 백순이에게 화가 난 고백한이 순수한척 하지 말라고 하며 남자도 100명은 사귀어 봤겠구만, 좋아하는 남자 타입은 주경 씨 같은 타입이냐고 물을 때 사장의 얼굴이 굳은게 클로즈 업된다. 고백한이 한 건 직장내 성희롱이다. 계백순은 어이가 없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한다. 고백한이 이어서 "젊을 때는 잘생긴 남자만봐도..."라고 2차 성희롱을 할 뻔하지만 강주경이 말을 끊고 왜 매번 여직원하고 엮냐고 화를 내자 사장이 고백한을 말린다.
사실상 계백순에게 직장 생활 트라우마를 주고 백수 생활을 전전하고 취업을 포기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다. 강주경에게 시비를 걸어 나가게 한 후 일이 계백순에게 몰려 새벽 3시 넘게 끝나도 버텼지만, 정작 퇴사하게 만든 이유는 고백한의 고백을 정중 하게 거절한 계백순을 박살내버리겠다고 다짐하고 괴롭힌 순간 부터다. 고백한 때문에 계백순은 어렵게 경력을 쌓았는데도 이직을 못하고 정작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도 어렵게 되었다.
퇴근 후에도 계백순에게 달이 밝다고 간접적으로 고백을 하기도 하고. 당연히 일본 문화를 모르는 계백순은 무슨 소린지 알지 못한다. 갈수록 계백순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 회식 자리에서 강주경과 가까워보이는 모습에 시비를 걸다 패드립까지 쳐서 강주경이 그만두게 만들고, 이후 알려준 적도 없는 계백순의 집주소를 알아내 제멋대로 데리러 오고, 계백순이 정중 하게 거절하자 적반하장으로 차 안에서 (내가 갖지 못하면 차라리) 박살내버리겠다고 앙심을 품고 다양한 방식으로 괴롭히자[42] 빡친 계백순은 그에게 일침을 날리고 고양이가 모르고 했다고 하며 퇴사해 버린다. 이름의 모티브는 말 그대로 (예쁜 여직원에게) 고백한으로 보인다.
- 강주경
OGMA 컴퍼니 사원인 남성.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상사. 굉장히 잘생기고 성격도 좋지만, 블랙 기업에 시달리는 나머지 잦은 다크서클과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찾아왔어도, 2년짜리 지원금 사업으로 인해 2년을 채울 때까지 퇴사를 할 수 없는 불쌍한 인물이다. 그 외에도 가정 사정이 있다고 한다. 회사의 수준을 뼈저리게 느꼈기에 신입이던 계백순에게 서둘러 그만둘 것을 권하지만, 이를 애사심 테스트라고 생각한 계백순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인다. [43]
그 뒤 회식 자리에서 열폭한 고백한이 "남 신경 쓰지 말고 자네 할머니나 신경 쓰지 그래?"라는 패드립을 시전하자[44] 참다못해 주먹다짐으로 대판 싸우고,[45] 마침 2년을 다 채우자 퇴사해버린다. 그간 팀장이 여직원들을 강주경과 엮어서 굉장히 불편하게 만들었었다. 퇴사하기 전에도 남겨질 계백순을 걱정해주는 등 여러모로 인성 좋은 인물. 31화에서 계백순 퇴사 1년 후의 시점에서 카톡 프사로 모습이 간접적으로 등장했는데, 근무 당시 퇴폐적인 인상은 그대로이나 머리를 올백으로 넘긴 등 당시 후줄근한 모습과 달리 더 깔끔하고 멋있어졌다. 일반적인 동성 친구 포지션인 차여진을 제외하면 설인범과 함께 계백순과 사적인 연락을 취할 여지가 있는[46] 유이한 남성 등장인물이라 추후 등장 가능성이 열려 있었다.
그 후 30화가 넘는 공백기 끝에 마침내 95화에서 술에 취해서 넘어지려는 계백순을 부축하며 재등장한다! 그동안 더욱 향상된 작화보정을 듬뿍 받아 작중에서 손꼽히는 미남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덕분에 그나마 보였던 설인범과의 연애 플래그가 완전히 삭제됐다.[47]
재등장한 이후 술주정했던 것이 부끄러워 한동안 계백순이 연락을 피해다녔으나, 복권 판매소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쳐서 제대로된 만남이 성사된다. 계백순의 연락을 씹었던 이유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상중이라 여력이 없어 그랬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는 본인도 백순처럼 무직이라고 하며, [48] 조모친상의 슬픔과는 별개로 여러 책임감에서 벗어난 탓인지 머리도 다시 풍성해지고 묘하게 홀가분하고 매사에 초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무력감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며 글쓰기에 매진하는 계백순과는 달리 이쪽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론 공허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49] 어찌저찌 다시 계백순과 연락을 주고받게 되어 비중은 높아질 예정. 계백순도 블랙기업을 다녔던 것을 떠올리면 뭔가 안좋아보이는게 PTSD가 있는 듯 한데, 강주경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에피소드에서나 재등장 에피소드에서나 여러모로 계백순과 비슷하면서도 안티체체격인 인물. 외모를 제외하면 계백순과 성별, 가정상황, 사회생활 경력, 본인의 상황에 대한 태도 등 모든 요소가 반대이다.
등장할때마다 계백순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성품과 더불어 계백순처럼 퀭한 인상의 미인이라는 점과 같은 동네 백수라는 공통점이 있는 등 여러모로 잘 어울리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추후 계백순의 연인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인물로 점쳐진다.
이름의 모티브는 걍 죽여로 보인다. 할머니도 아픈 상황인데 블랙기업에서 원형 탈모가 올 정도로 고통 까지 받았던 상황이었으니.(...)
이름의 모티브는 걍 죽여로 보인다. 할머니도 아픈 상황인데 블랙기업에서 원형 탈모가 올 정도로 고통 까지 받았던 상황이었으니.(...)
- 은지
OGMA 컴퍼니 사원이다.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후임. 인수인계 해주면서 강주경처럼 계백순도 은지에게 회사가 어떤지 말했다. 못 버티겠으면 바로 튀라고 하자 끄덕인다. 외모가 괜찮은데, 아무래도 고백한 팀장 때문에 오래 못 다닐 것으로 보인다.
5.5. 기타 등장인물
- 박목자
내는 니한테 별 기대한 적 없다. 그냥, 이렇게 얘기만 해도 재밌다이가.
계백순의 고등학교 절친. 이름의 모티브는 ‘밥 먹자’로 추측된다.[50] 주변 인물에 비해 유독 두드러지는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고등학교 1학년, 계백순에게 숙제 도움을 받은 것이 걸려 같이 혼이 난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 계백순이 아웃사이더 생활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친구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도 계속 연락하는 사이였다. 회사 퇴사 이후 같이 바닷가로 놀러가기도 하지만 이후론 백순이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부끄러워 의도적으로 피하는 듯한 암시가 나온다. 초대 에피소드에서 인범이 초대한 워터 페스티벌을 계기로 백순과 본격적으로 다시 연락하고 재회하게 되었다. 백수신세인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고 같이 만나자 약속을 해봤자 못 지킬것 같아 연락을 피하고 지냈던 백순과는 달리 목자 쪽에서는 백순이 현재 백수로 지내든 어쩌든 별 상관 안하고 그저 같이 이야기만 나눠도 즐겁다고 한다.
실제 첫등장은 29화로, 얼굴은 가려졌으나 몸매가 상당한 근육미녀이다.[51] 6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 29화의 베댓들이 목자보러왔다는 내용으로 서서히 가득해지고 있다.
실제 첫등장은 29화로, 얼굴은 가려졌으나 몸매가 상당한 근육미녀이다.[51] 6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 29화의 베댓들이 목자보러왔다는 내용으로 서서히 가득해지고 있다.
- 쌀팔아집사자
27화에서 등장한 계백순의 온라인 게임 친구. 계정 정지되었던 계백순이 돌아오자 반겨준다. 이후 계백순이 쌀먹을 해도 돈을 별로 못 벌자 좋은 아이템을 들고 나타나더니 "나 가챠로 이거 얻었음."이라 자랑해서 계백순이 가챠 돌렸다가 돈을 탕진하게 만든다.
- 동물병원 수의사
아픈 길고양이를 데려왔지만 입원비가 어마어마한 지라 계백순의 용돈으로 감당이 안 되어 집에서 보살핀다고 하니 가루약 처방과 호전 방법을 알려줬다. 동물병원을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밥 안먹고 아픈 동물의 경우 수십만원 이상의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수의사는 잘못 처방하면 동물이 죽을 수 있다고 수액, 처방은 커녕 아무것도 안해준다. 수의사 입장에서는 검사도 안하고 치료 했기에 향후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해야 뭘 한다고 하지만, 이 수의사는 진료비와 처방약 정도만 받았을 테니 매우 착한 수의사인 셈.
- 배신주
차여진이 서울 와서 처음 사귄 남친으로, 당시 33살 공무원 재수생이었다. 주식이 또 떨어졌다며 분노해 여진이 근무하던 PC방의 모니터를 부수고 도망가고[52] 자신을 잡으러 오는 차여진이 킥보드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몸을 날려 구해준다. 며칠 뒤 술에 취한 손님이 여진에게 위협을 가하자 모니터 세 개를 박살내버리며 사람을 패면 300만원이지만 모니터 3개는 60만원이라고(...)라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손님을 내쫓는다.[53] 여기에 반한 차여진과 사귀지만, 공무원 합격하고 얼마 안 가서 헤어졌다고 한다. 이후 결국 잊지 못했는지 다시 차여진을 찾아오고, 이야기 끝에따귀까지 맞았지만서로 안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다시 재결합한 모양.[54]
그러나 막장동 드라마 편에서 사실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게 밝혀지며, 심지어 과거에도 바람을 한 번 걸렸다가 차여진이 눈 감아 줬다는게 드러났다. 결국 이번엔 카페로 불려나와 차여진에게 참교육을 당하며 이별 통보를 듣는다.[55]
- 97세김복자할머니의마지막파이어볼
3화에서 계백순이 온라인 게임할 때 게임에서 나타난 다른 플레이어. 먼저 사냥하고 있던 계백순에게 대뜸 "여긴 제 사냥터니까 다른 데 가요."라고 요구했지만 계백순은 무시하고 아바타를 죽이곤[56] 계속 사냥하였다. 이후 계백순이 좋은 아이템을 먹기 직전 친구인 '3생활관웃음노동자'를 데려와서 아이템을 스틸하게 하고 계백순을 도발한다. 그리고 계백순과 키배를 뜨다가 계백순이 욕한 걸 캡처해서 신고하여 계백순의 계정을 7일 정지시켰다.
- 3생활관웃음노동자
97세김복자할머니의마지막파이어볼의 친구. 계백순이 잡으려던 몬스터의 아이템을 빼앗고 계백순을 도발한다. 이후 계백순에게 사망한다. 그러나 계속 리스폰해 계백순이 빡쳐서 로그아웃 할 때까지 친구와 함께 계백순을 상대로 키배를 벌인다.
- a*df12345
27화에서 등장한 게임 속 인물. 계백순이 쌀먹으로 돈 벌고 있을 때 "여기 제 자리니까 다른 데 가요."라고 요구했다. 계백순은 처음엔 a*df12345를 PK하려다가 예전에 정지되었던 것 때문에 그만두고 사과하고 다른 곳으로 간다.
- 고미남
23세. 목자와 해변에서 쉬러온 백순에게 근접해 대화를 시도한 헌팅남. 하지만 평소에 남자들과 말을 많이 섞어 본 적이 없었던 계백순이 매우 부담스러워 하면서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화장실로 도망가자 열이 뻗쳐 자리를 뜬다.[57] 고미남의 짧막한 과거 회상으로 보아 어렸을 적부터 잘생긴 외모로 이성교제를 별 어려움 없이 해왔기에 자신을 거부한 것에 자존심이 상한 것인지도...고미남 본인이 평하길 계백순의 외모는 얼굴은 70점에 나쁘지 않은 몸매라고 한다.
- 신예찬
고미남과 함께 해변에 놀러온 친구. 금태양스러운 외모에 혓바닥도 태닝한답시고 혀를 내놓고 있다.[58] 뒤늦게 자리로 돌아온 목자와 꽤나 말문을 텄는지 서로여러 대화를 주고 받지만 계백순을 꼬시는 것에 실패해 화가난 고미남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자리를 뜨게 되는데 그새 목자에게 반했는지 끌려가면서 목자에게 꼭연락해달라며 울먹인다.
- 종이글자나라 관계자
계백순이 번개 공모전에 출품한 <사상 최악의 콧수염>을 읽고 리메이크 연재를 제의했다.
6. 여담
- 작가의 닉네임인 지발은 지랄발광의 줄임말이다. 작가가 루리웹 만화 게시판과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시절은 닉네임이 지랄발광이었다. 현재는
트위터와[계정폐쇄]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 여성이 무직으로 살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는 점에서 같은 카연갤 출신의 만화인 야순이 시리즈나 일본의 한계독신여자(26)밥과 장르와 소재의 유사성이 돋보인다.
여주인공이 백수 주제에 몸매가 좋은 것도 공통점[60]
- 작품 내용과 작가 출신이 출신이라서 그런지 관련밈을 가끔 넣기도하며 특유의 음지에서 있을 법한, 보기 껄끄러운, 소위 말하는 육수스러운 댓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코미디언 이은지와 콜라보 프로모션 비디오를 찍었다. 원작 장면의 구현이 큰 특징. 허나 반응이 좋지않아 댓글이 잠기고 현재 비공개 상태이다. 현재는 최하슬 배우가 계백순 역할로 실사 쇼츠를 찍고있다. #
- 첫화에서 작가가 백수 그려서 백수 탈출했다고 작가의 말에 남겼다.
- 백순이 독백을 할 때 '~는'과 같은 말투를 자주 사용하는데, 정식 연재 초반엔 이 말투에 대해 어색하다며 거부감을 보이는 댓글들이 종종 있었으나[61], 연재가 지속되면서 이게 밈이 되었는지 댓글창이 대부분 이 말투로 이루어져 있다.(...)
- 묘하게 등장인물들의 외모 묘사에 대해서 현실적인 편이다. 독자들의 눈에 미인이면 작중에서도 미인인 식. 주인공 계백순만 해도 나쁘지 않은 미모와 몸매가 공인 설정이고, 대놓고 미인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캐릭터는 주인공 백순보다 확실하게, 즉 작품 밖의 독자들이 보기에도 미인으로 그려진다. 작가 지발의 뛰어난 작화 실력이 빛을 발하는 특징.[62] 한편 몇몇 팬들 사이에서 묘하게 계백순의 생김새가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믈 피크 핑거와 닮았다는 말이 가끔 나온다.#, # 둘 다 흑장발인데다 비슷한 퇴폐미 속성 때문에 그런듯.
[1] 8화에서 26'살'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세는나이 기준으로 예상된다. 정식 연재 이전에는 29세로 설정되었었다. 121화에서 98년생 27살로 나이를 먹는다.[2] 게임도 한 가지만 파는 것이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처럼 보여지는 2종류의 게임, MMORPG 장르의 게임을 돌아가며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3] 작중에선 저작권 때문에 으튜브라 에둘러서 언급.[4] 아예 1화 시작에서 꿈많은 어린이었지만 개백수가 되었다고 나온다.[5] 28화에서 차여진이 인터넷 방송을 하면 은근 인기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고, 고백한이 여미새인 걸 감안해도 첫눈에 반했다는 점, 42화에서 계백순의 얼굴을 본 잼민이가 얼굴을 붉힌다는 점 등을 보면 작품 내적으로도 상당한 미녀일 가능성이 크다.[6] 아마추어 연재판에는 인터넷 방송을 켰으나 화면을 나오게 하는 방법을 몰라서 포기했다. ATM기도 잘 다룰 줄 몰랐어서 오랜 시간 쩔쩔맸다는 설정도 있었으니... 아마추어 연재때는 잘 안먹어서 빠졌다는 내용이 나오자 먹고 자고만 하는데 어떻게 살 안 찌고 몸매가 유지가 되냐는 의문인 댓글들이 있었는데, 정식 연재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이런 막장 생활습관 때문에 현실적으로 살이 쪘다는 설정이 나오고 차여진과 운동도 하고 있다.[7] 초반부에 차여진이 다크써클 언니라고 불렀었다.[8] 막상 1화에서 인터넷에 뜬 다른 사람의 어질러진 방을 보곤 "사람이 어떻게 저런 데 살아?? 사람 집이 아니라 그냥 돼지우리인ㅋㅋ" 이라 비웃는 이중잣대를 보여준다. 결국 그릇이 계속 쌓인 탓에 그릇과 수저가 없자 설거지를 하긴 한다.[9] 아버지의 일상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아버지에게 알바를 알아볼까 연락을 취하기도 했으나, 아버지가 완사코 반대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인도 필요하다면 알바를 할 의지는 있으나 일단은 용돈만 받아 쓰는 중인 듯.[10] 해당 에피소드를 직접 보면 알겠지만 고연아라는 여자 일진이 계백순이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아무 이유 없이 불러내는 등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만들어 은따를 당하게 하고, 이후엔 의도적으로 위증까지 하여 자신의 학원비를 훔쳐간 도둑으로 몰아갔다. 이 사실을 선생님에게 말하러 계단을 내려가는 계백순을 밀쳐(살인미수!) 발에 깁스까지 하게 만들었다.[11] 기업명조차 'OGMA(오지 마)' 컴퍼니이다. 면접 후 2주동안 연락없다가 합격한 것도, 다른 사람을 합격시켰는데 2주만에 도망가서 땜빵으로 합격시켰을 확률이 높다. 채용공고가 자주 올라오거나 상시채용인 곳이 이런 곳이다.[12] 몇몇 연재 제안이 오기도 했으나 모두 앞날을 장담하기 힘든 신생 플랫폼들이었다.[13] 어렸을 때도 곱슬이었고, 취업 준비 중에는 생머리를 유지했는데, 회사 다니면서 점점 곱슬화 된다. 본인도 머리카락이 부슬부슬한 것이 유전이라고 하며, 때문에 친구도 푸들이라고 부른다.[14] 예) 이거 참 재밌는ㅋㅋ.[15] 이 분양자는 사진에서의 모습과 다른 딱콩이의 모습에 떨떠름해 하며 어거지로 데려갔다가 백순이 다시 데려간다는 말에 화색하며 돌려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그대로 데려 갔으면 다시 유기되었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동네도 다른 동네라 적응하기도 어려워 진다.[16] 57화 참조.[17] 54화에서 계백순이 인터넷 방송 및 후원 리액션 상상을 하면서 본인은 제로투 댄스를 추고, 딱콩이는 옆에서 훌라 댄스를 추고 있다...[A] 정황상 외자 이름은 아니며 성은 불명이다.[19] 계백순이 26세로 언급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는나이 기준으로 빠르면 19살, 늦게 잡아도 21살이라는 상당히 이른 나이에 계백순을 낳았을 것으로 추측된다.[20] 이때 마지막에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도착할 때까지 세 시간은 걸릴 테니 그동안 좀 눈 좀 붙일까"고 중얼거리는데, 댓글에 보면 독립한(?) 백수 딸 어떻게 사는지 보려고, 그리고 용돈까지 챙겨주려고 편도로 세 시간(왕복이면 6시간) 걸리는 거리를 오셨다니 하고 감동하면서 동시에 슬프다는 반응이 많다.[21] 백순을 낳은게 19살일 때라 속도위반이 아닌가 의심하는 독자들이 많다.[22] 고등학생 시절, 용접광 때문에 눈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수학여행 기념품으로 계백순이 선물했다.[23] 선글라스를 선물 받기전인 매너리즘 편에서 맨얼굴이 나오는데, 카리스마 있는 눈매의 미남임을 알 수 있다.[24] 부모가 대학생이거나 취업준비중인 자녀에게 용돈까지 더 줘가며 아르바이트를 하지 말라며 말리는 경우는 의외로 꽤 흔하다. 부모 본인이 노동자로서 몇십 년을 살아오면서 일과 자기계발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 계철훈 본인이 꽤 이른 나이에 백순이를 가진 것이나 한때 가수를 꿈꿨다는 것을 보면 본인도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더욱더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25] 백순에게 사회는 전쟁터와 같다며 군인 정신으로 임하라며 가오를 잡자, 백순이 아빠 공익 아니었냐고 되묻는다. 이에 철훈은 하늘같은 아버지 말에 토 달지 말라고 꼰대질을 한다... 계백순이 학창 시절에는 꼰대짓의 정도가 심해 백순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할 때 마다 "너도 잘못이 있으니 일이 그렇게 된 것 아니겠느냐?"는 식으로 백순이를 훈육했고, 결국 백순은 아버지에게 말해봤자 들어주지도 해결해주지도 않고 자기 잘못으로 몰아갈게 뻔하다며 왕따당하는 것을 숨겼었다. 애초에 딸인 백순을 가지고 가정을 이루었을 때 고작 만 19세 즈음이었으므로 현역 입대를 충분히 면제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상근예비역이 아니라 사회복무요원이라고 굳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어딘가 불편한 구석이 있긴 했던 모양.[26] 일진 무리를 체벌할 때 자신의 기타로 팼다. 이후 이사를 가려고 버린 쓰레기 더미 옆에 부서진 기타가 함께 놓여있는 모습은 철훈이 딸을 위해 꿈을 포기했다는 씁쓸하면서도 짠한 연출이 된다.[27] 이 탓에 정식 연재 전 계백순이 붙였던 별칭은 애국자(...). 이에 참다못해 매우 화가 난 계백순은 대응하고자 신음소리가 들려오는 벽면에다가 마구 소리를 지르며 도발한다.[28] 이번 해에만 4번째 차였다고 하며, 이름 또한 이러한 캐릭터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29] 여담으로 20년대 초반 기준 차여진 정도의 젊은이가 작중에서 묘사된 정도의 진한 호남 방언을 구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도권 등의 다른 지역에서는 더더욱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표준어를 사용하고, 기껏해야 특유의 억양이 약간 들어가는 정도다. 작중에선 홀로 상경해 삶을 이어가는 지방 출신의 청년을 대변하는 포지션인듯 하다.[30] 정식 연재 이전에는 307호 거주민이라는 설정이었다. 항상 문 앞에 생수병이 쌓여 있어 백순에게는 '포세이돈'으로 불렸다. 밴드 보컬이라는 설정을 생각하면 노래를 많이 부르다 보니 목관리가 필수이고 수시로 목이 마를테니 물을 잔뜩 사둔 듯 하다.[31] 글자만 보면 마카롱제육덮밥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한다.쨍한 핑크색 트윈테일과 원피스를 입은 설인범은 덤[32] 이때 같이 알바하는 동생에게 "드디어 얼굴값 했다", "흘리는 순간 전기총 맞을것 같으니 될 수 있음 케첩 먹지 말라"는 등의 말을 들었다...[33] 이때 계백순이 다리를 삐어서 제대로 걸을 상황이 되지 않아 아예 업고 데려다 주기까지 했다.[34] "먼저 갔다"고 표현했기 때문에 현재 설인범이 키웠다 하는 숯불구이란 아이는 아마 고양이별로 간 모양이다.[35] 이때의 연출이나 목자가 "생긴거랑 다르다"는 말을 한 것 등으로 미루어 보아 인범이 당시 불렀던 노래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장르였던 것으로 보인다. 설인범 자체가 외모와는 정반대의 성격과 언행을 가지고 있는 설정이므로 속해있는 밴드도 생긴것과는 달리 헤비메탈이 아니라어쿠스틱이나 발라드를 주로 취급하는 밴드인듯.[36] 당연히 나이만 먹고 무경력에 스펙 별론게 더 안 좋다.[37] 하지만 고백한은 10년 넘게 일한 인물이다. 사장이 괜히 고백한에게 뭐라고 하면 고백한이 퇴사하는 게 회사에 피해가 매우 크다. 계백순을 대체할 인력은 얼마든지 있다. 사장은 고백한이 남의 생각은 안 하면서 말하는 걸 자기가 당할 때는 유리멘탈인 걸 여리다고 포장까지 해준다.[38] 애초에 사실 계백순도 강주경 퇴사 예정이니 미리 인수인계 겸 뽑아 놓은 것이다.[39] 보통 작은 회사는 연봉이 동결되거나 올려줘도 쥐꼬리 만큼 올려주기에 연봉을 더 주고 워라벨도 괜찮다면 중간에 면접보고 이직한다.[40] 아예 계백순과 노후를 보내며 손주까지 보는 장면이 나온다.[41] 고백한의 회상을 보면 이런 식으로 여직원에게 껄덕댄 게 한두 번이 아닌지 계백순 이전에 근무하던 여직원들도 이런 식으로 당하여 고백한에게 불쾌감을 표출하고 퇴사했었던 모양. 그런데 그 중 한 명은 고백한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보였었지만, 정작 고백한은 그녀가 못생겨서인지 거부했다. 결국 자기는 여자의 외모를 따지면서도 상대가 본인의 외모를 재고 따지는건 싫어하는 내로남불의 전형.[42] 업무와 관련된 일을 요청하는데 무시하거나, 일하는 중에 전원을 내리고 나가버리고, 맞춤법이 두 개 틀렸다는 사소한 이유로 새벽에 당장 파일을 고쳐서 보내라는 등. 웃긴 건 그 와중에 본인이 보낸 카톡은 띄어쓰기를 4군데나 틀렸다.[43] 계백순의 성실했던 과거를 보여주는 장면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막 사회생활에 발을 들여놓은 계백순의 미숙함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강주경 본인은 계백순의 선배이자 사수일 뿐 회사에 애착을 가질만한 위치도 아니고 큰 책임도 권한도 없는 일반 사원일 뿐이기 때문. 정말 애사심을 시험하고자 했다면 회사 측에선 강주경을 직접 시킬 이유가 없다.[44] 아마도 할머니가 몸이 안 좋으신 듯하다. 할머니도 아픈데 여자한테 신경이 쓰이냐는 뜻.[45] 체급드립과 강주경이 더 맞은 듯하다는 반응이 많다.[46] 계백순이 퇴사하고 기쁜 마음에 충동적으로 연락을 보낸 것을 씹어 버린 것으로 연이 그대로 끊긴 줄 알았으나, 무려 1년이 지난 후 본인이 계백순에게 안부 연락을 보냈다. 오랜 백수생활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계백순이 딱히 할 말이 없다며 그 연락도 씹어 버리면서 일단은 지인이라기에도 애매한 관계로 남은 상태였다.[47] 하필 해가 떨어져 어둑한 시간에 조명빨까지 잔뜩 받은데다, 대놓고 여성향 로맨스물에서나 나올법한 구도로 클로즈업 되기까지 한다. 물론 계백순이 만취상태였던지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생긴 일이긴 했다.[48] 다만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는지 복권을 5만원어치나 구입하는 플렉스를 보여준다.그런데 5천원이라도 건진 계백순과는 달리 한푼도 못건졌다.[49] 애초에 아픈 할머니를 챙기기 위해 젊은 나이에 블랙기업이라도 취직해서 혹사한 것을 생각하면 가족이 할머니 말곤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50] 식사량이 상당한지 친구들은 학교 매점이 무료였다면 목자 혼자서 거덜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51] 실제로도 계백순이 자신의 글을 한번 봐달라는 카톡을 보냈을 때 덤벨 들고 운동 중이었던 것을 보면 운동이 취미인 듯하다.[52] 왕년에 체육계 유망주였다고 한다.[53] 아마도 공부만 해서 세상 물정에 어두워 잘 모르는 듯 하다. 사람 패면 요즘 같은 세상에 300만원 가지고는 합의에 어려울 수 있다. 정도에 따라 다르긴한데, 성인인데 합의까지 안되면 징역이 뜰 수 있으므로 최소 수천만원이다. 징역 1년이 노동으로 치면 최소 연봉 3000만원 정도니. 게다가 수년동안 취업도 힘들어진다.[54] 사실은 공시에서 떨어지고,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헤어지자 한 뒤 1년 후 합격해서 다시 찾아온 거라는 추측도 있다.[55] 이 과정에서 성이 배씨라는게 밝혀진다. 즉 본명은 배신주(...)[56] 계백순의 아바타는 레벨 500인데 이쪽은 레벨 313이다.[57] 하지만 백순이 본인도 그게 헌팅인 것은 알고 있었는지 자기가 남자에게 잘먹힐 타입일지도 모른다며 외모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된다. 단지 헌팅받은 경험이 없어서 당황해 도망간 것이지...[58] 그러면서 선글라스는 계속 끼고 있다...[계정폐쇄] [60] 일본 쪽인 후자는 심지어 본작의 주인공과 나이와 상황도 매우 비슷하다.[61] 정식 연재 이전에는 번역체 말투를 사용하지 않았다.[62] 웹툰은 한정된 시간 안에 연재를 지속해야 하는 특성상 작화에 전력을 쏟기가 불가능해 설정상으로는 미인과 범인이 나뉘어 있더라도 작화상으론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예쁘장한 정도와 매우 예쁜 정도까지 구분해놓는 경우는 웹툰 시장에선 정말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