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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25 12:08:10

메타트론(Fate 시리즈)

메타트론 잔에서 넘어옴
<colbgcolor=#f5f4f7><colcolor=#c5be97> 메타트론
メタトロン
Metatron
파일:메타트론 잔느.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53cm / 42kg
출전 사실, 에녹서 등
지역 유럽 전역
성향 질서 선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없음(서기관(1차), 재판장(3차))
말하기 귀찮음(나태 메타트론(2차))
싫어하는 것 혼돈, 사악(서기관(1차))
근면, 노동(나태 메타트론(2차))
없음(재판장(3차))
클래스 적성 룰러
일러스트 코노에 오토츠구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2. 진명

메타트론 잔느

메타트론이란 아담으로부터 세어 7대째 자손에 해당하는 의인 에녹이 변화했다는 고위 천사다.

명칭의 기원에 유력한 것은 없으나,
일설에는 그리스어의 「μετὰ(배후)」와「θρóνος(옥좌)」를 조합하여,「옥좌에 모시는 자」
또는「영광의 옥좌 옆에 있는 옥좌를 차지한 자」를 뜻하는「메타트로니오스」에서 유래한다고 여겨진다.
(기타 유력설도 있지만 결정적이지는 않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의 성녀이지만,
이번에는 외각을 잔 다르크, 안쪽을 메타트론ㅡㅡㅡ이 대천사가 차지하고 있다.

단, 천사란 힘 그 자체이며, 인격이나 감정 따위는 없다.

대천사 메타트론이 잔 다르크의 몸을 빌려서 강림했다. 다만 마술적으로 천사라는건 자아가 없이 힘의 그릇이라는 일종의 개념에 지나지 않는지라 원칙적으로는 잔 다르크가 인격 주도권을 잡아야 하지만[1], 그 힘이 한도를 넘을 정도로 강한 나머지 메타트론이라는 개념이 잔 다르크의 인격 주도권을 쥐어 절대적인 재정자로서의 천사로 활동하는 것이 바로 메타트론 잔느.

본래 하나의 개념일 뿐인 천사 메타트론이 잔 다르크의 몸을 통해 소환될 수 있었던 근거는, 메타트론이 인간 에녹이 변한 것이라는 에녹서의 내용과, 서구 기독교 문화권에서 메타트론을 향한 신앙이다.[2][3]

메타트론 잔은 총 세 면모로 등장한다.
- 신의 서기관 (제1재림)
- 뭔가 버그가 나서 적당적당하게 판결하는 재정자. (제2재림)
- 신의 대리인이자 재판장 (제3재림)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A 민첩 E 마력 EX 행운 EX 보구 EX

신의 대행자라 불리는 천사답게 최상위 스탯이 2개, 규격외 스탯이 3개다. 다만 민첩은 E인데 이는 아래의 스킬의 영향으로 보인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단독현현(천사) EX
엄밀히는 짐승의 스킬인 단독현현은 아니다.
옥좌작성 EX
메타트론은 그리스어에서 '메타트로니오스(옥좌에 모시는 자)'를 어원으로 가진다고 여겨진다.
대천사의 신핵 B
신성의 아종스킬. 태어나면서부터 완전무결
[주장VI 스포일러]
신성의 아종스킬. 태어나면서부터 완전무결
■■■■(■■) ■
■ ■■■■ ■■■■ ■ ■■ ■■■ ■■■
이 스킬에 대한 내용은 아래 접은 내용 참고.
[주장VI 스포일러]
||<tablealign=left><tablewidth=630><bgcolor=#000><color=#fff><(>
칠죄부여(나태) A
||
잔 다르크에 강림했을 때 남은 악성의 하나.
작중에서는 단순한 클래스 스킬뿐만이 아니라 일명 나태 빔이라 하여 타인에게 나태를 부여하는데도 사용된다. 칼데아 일행이 이 빔을 맞고 특이점에서 해야 할 모든 것을 잊고 1달간 마작이나 치게 만들기도 했다.



■ 고유 스킬
진명 72 A
메타트론은 일설에 따르면 72개의 진명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계약천사 B+
메타트론의 천사권한 중 하나.
절대 대행자 EX
메타트론은 신의 대행자. 라고 여겨진다.
메타트론이 전승에서 산달폰과 함께 서 있으면 머리가 하늘에 닿는다는 거구라는걸 상징하는 스킬. 실제로도 인게임 모션에서 거대화하는 묘사가 나온다.

3.2. 보구

그 불꽃은 여기에 있으니 - 생튀몽 피리에
([ruby(かの焔はここにありき, ruby=サンテュモン・ピリエ)] | Saint-du-mont Pilier)
랭크 : EX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500명
메타트론의 진명 중 하나인 『불꽃의 기둥』이 구현화된 것. 지향성을 가진 강력무비한 레이저 광선.
관장하는 것은 전지전능일지니 - 유니베르 이모르테르 메타트론
([ruby(司るは全知全能なりて, ruby=ユニヴェール・イモルテル・メタトロン)] | Univers Immortel Metatron)
랭크 : EX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작은 신이라 불릴 정도의 권력을 부여받은 메타트론의 진심모드[4].

이외에도 3개의 보구가 더 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스페이스 판타즈문 어나더 크리스마스 한밤중의 콘판타

첫 등장은 놀랍게도 스페이스 판타즈문 데뷔 이벤트로 추정된다. 판타즈문이 방송할 때, '이런거 보고있을 사람이 칼데아 말고 어디있겠냐'는 댓글에 어떤 룰러가 피렌체라고 대답한게 메타트론(아마 나태트론)으로 추정되기 때문.

4.2. 주장 Ⅳ 인류재결법정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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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이면서 적으로 등장. 정확히는 아군인 개체와 적인 개체, 그리고 적측 개체에 포함된 중립까지 존재한다.
파일:1000174535.png
적으로서 등장하는 메타트론은 법정의 재판장이자 독선적인 재정자로서 노움 칼데아가 그동안 이문대를 단절시킨걸 이유로 변론도 듣지 않고 바로 유죄를 선고하고 사형/추방형을 내리고, 미래의 스톰 보더를 향해 공격까지 감행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까지 막무가내인 이유는 중반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백지화될 정도로 현 인류는 실패했으니 차라리 다음에 태어날 새로운 인류를 기다리겠다라는, 현재의 노움 칼데아로서는 그야말로 어이 없는 이유. 이러한 태도에는 현계할 때 그릇인 잔 다르크의 육체를 통해 특이점의 특징인 7대 죄악을 경험하고, 그 죄악에 대해 분노해서 인류에 대해 실망한 것도 영향이 크다. 말 그대로 감정에 휘둘리는 꼴.[5]

심지어 이러한 태도를 후반부에서 재판 항소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그저 인류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칼데아와 범인류사를 변호하려는 단테와 모리어티의 변론을 상술한 논리를 주장하며 압살하면서, 코토미네 검사에 대항해 법에 따라 재판에서 범인류사와 칼데아의 무죄를 입증하면 재판장이 공정하게 인정해줄 것이라는 걸 전제로 변호전략을 짠 단테와 모리어티를 완전히 엿먹인다. 즉, 이 재판은 검사 이전에 재판장이 최종보스인 재판이던 것이다.

이런 칼데아에의 태도와는 별개로 실더 클래스에 합당한 마슈의 정신성에 대해서는 높게 사고 있어서 룰러 클래스에 어울리는 인재로 인정해, 자신의 무구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과 요한나를 반역하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한 벌로서 룰러 클래스로 재탄생시켜 영령의 좌에 올리고자 했다.[6] 문제는 그 수단이 일단 마슈를 쓰러뜨린 후 자신의 태내에 품어[7] 정신성을 룰러에 맞게 개조해 룰러 클래스로 만드는 것이었다는 점이다.
파일:1000174534.png

Fate/Grand Order 챕터별 주역 서포터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1부 Observer on Timeless Temple
특이점 F
A.D. 2004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제1특이점
A.D. 1431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2특이점
A.D. 006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특이점
A.D. 1573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쿠 훌린 잔 다르크 네로 클라우디우스 프랜시스 드레이크
제4특이점
A.D. 1888 사계마무도시
런던
제5특이점
A.D. 1783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제6특이점
A.D.1273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제7특이점
B.C. 2655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모드레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베디비어 현왕 길가메시
종국특이점(終局特異点)
A.D. 2016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솔로몬
1.5부 - Epic of Remnant
아종특이점Ⅰ
A.D.1999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아종특이점Ⅱ
A.D.2000 저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신주쿠의 아처
셜록 홈즈
잔 다르크 얼터
아르토리아 얼터
왕자 시절의 퍼거스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아종특이점 EX
A.D.2030 심해전뇌낙토
SE.RA.PH
멜트릴리스
에미야 얼터
아종평행세계
A.D.1639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아종특이점Ⅳ
A.D.1692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미야모토 무사시
센지 무라마사
오케아노스의 캐스터
미드라시의 캐스터
2부 - Cosmos in the Lostbelt
제1이문대
A.D.1570?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제2이문대
B.C.1000?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제3이문대
B.C. 0210? 인지통합진국
제4이문대
??.11900?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아비케브론
파츠시
나폴레옹
브륀힐드
형가
스파르타쿠스
모드레드
카르나
위대한 석상신
락슈미 바이
3.5장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
4.5장
요형허수괴리
이매지너리 트랜치
카스가노 츠보네(파르바티)
셋쇼인 키아라
캡틴 네모
반 고흐
양귀비
제5이문대 B.C.12000?
5-1장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5-2장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신생 아르고노트 파신 동맹
미야모토 무사시
카이니스
5.5장
A.D.1008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제6이문대
■.■.2017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6.5장
A.D.XX17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헤이안 시대의 사카타 킨토키
카토 단조
알트리아 캐스터
오베론
얼터에고 무라마사
현자 그림
태공망
도브리냐 니키티치
셜록 홈즈
카독 젬루푸스
돈 키호테
시튼?
제7이문대
B.C.???? 황금수해기행 → B.C.???? 공상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오르트 시발바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쿠쿨칸
니토크리스니토크리스 얼터
테페우
Ordeal Call
주장 I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주장 II
불가역폐기공
이드
주장 III
신영장후계전
아키타입 인셉션
주장 IV
인류재결법정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카마
시온
잔 다르크 얼터
안토니오 살리에리
타이라노 카게키요
BB
키시나미 하쿠노
바솔로뮤 로버츠
패션립
제임스 모리어티
단테 알리기에리
나태의 메타트론 잔
카독 젬루푸스
}}}}}}}}} ||

한편 아군으로 나오는 메타트론 잔, 소위 나태 모드 혹은 나태트론의 경우 메타트론 잔느가 현계 후 나태함을 버리기 위해 분리해낸 존재로,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재판장과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8] 일행에게 우호적이고 서번트로서도 매우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나태의 부분인 만큼 빈둥빈둥 먹고 놀고 자는 것을 좋아하는 나사가 많이 빠진 면을 보이는 게으름뱅이 니트 천사로, 서번트임에도 매일 16시간을 자지 않으면 피곤하다는 듯. 원래 능력의 대부분은 본체인 재판장 메타트론 잔이 갖고 있으므로 싸우면 100% 진다면서 싸움을 피하고 있다. 연옥에 피신처인 맨션 '그라나트'를 만들어서 오갈데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자기는 방콕해서 놀고 있는 중이며, 리츠카 일행이 너무 일하는걸 보고 나태빔을 날려서 1달 동안 마작이나 치며 놀자판을 벌이게 만들기도 했다.

심지어는 본체와 하나로 돌아간 뒤로는 특이점이 아예 뒤엎어지는 와중에도 나태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지옥으로 가는 일행이 도움을 청하자 마지못해 도와줄 정도로 제대로 된 인성을 보여주며 활약한지라, 본체인 재정자 메타트론의 집요한 학대로 호되게 고생한 구다즈를 변호해줬고 그런 구다즈도 나태트론을 은인으로 여길 만큼 우호적이다. 이후 나태트론은 리츠카 일행이 지옥 각 층을 돌아다니며 항소를 준비하는 동안 맨션 '그라나트'를 휴대형 결계로 만들어 일행에 동행, 마지막 항소법정까지 함께한다.[9]
파일:1000174533.png
또한 재판장의 내면세계에선 신의 서기로서의 메타트론의 모습도 나온다. 이쪽은 7대 죄악을 받아들이기 전의 메타트론 본래의 모습인지 재판장의 의견에는 동조하지만 가차없고 포학한 재판장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편인데, 제9계역에서 마슈를 룰러로 만들기 위해 메타트론이 마슈를 품었을때 그녀의 내면에서 나타나 마슈의 기억의 정동[10]을 빼앗으나, 릴리스의 습격으로 하베트롯이 상처를 입어 분노와 슬픔을 느낀 마슈가 룰러로서의 자격인 공정성을 상실하자 포기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더로 돌아가자니 이번엔 갤러헤드로서의 자격인 무구함을 잃고 방패가 녹슬어가는 상황. 그러자 마슈에게 도서관에 숨겨놓은 마슈의 정동을 찾아 방패를 수복하면 하베트롯을 살릴수 있다 조언하고, 결국 마슈가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성공하자 웃으며 떠나보낸다.


그 후 열린 항소심판에서 상술한 대로 재판장이 고집을 부리며 자기 말이 신의 말이라고 말하며 항소심판의 진행을 거부하자, 어디까지나 대리자의 입장인 천사의 신분으로 자기 뜻이 곧 신의 뜻이라 발언하는 월권행위에 단단히 빡친[11] 코토미네가 검사 신분을 내려두고 칼데아 측에 가세하는 건 물론, 새로이 영기신생한 마슈가 참전하여 재판장이 제대로 재판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제아무리 상대가 감정에 휘둘리는 존재라 해도 그 대천사 메타트론이기에 터무니 없이 강력한 존재인 것은 여전해서, 결국 분리되어 있던 나태트론 잔느가 본체의 행동에 대해 한바탕 지적하면서도 합류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독선과 불완전성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찾게 되며 사태가 마무리된다.

이후 카독과 마슈, 그리고 리츠카[12]의 심리를 마친 메타트론은 최종적으로 카독의 칼데아 학살과 지구백지화의 죄에 대해서는 사형[13]. 리츠카의 죄에 대해서는 칼데아 측에게 죄는 있으나 그 벌은 범인류사를 수복한 이후로 연기하고, 마슈의 죄에 대해서는 룰러 클래스의 자격 박탈, 그리고 룰러 클래스 서번트들은 공정성 유지를 지킨다는 명분 하에 전투 외 상황에서의 칼데아와의 패스의 연결을 닫아두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14] 코토미네 검사에게는 앞으로도 이성의 신의 사도로서 그들의 운명을 지켜보라는 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재판을 마무리 짓고 폐정한다.

……그런데 그렇게 끝났다고 모두가 생각한 순간, 메타트론은 그 판결의 순간을 노린 릴리스의 기습에 부상을 입고 기계 천사들을 관장하는 관을 빼앗겨 파괴당하고, 그 결과 셀 수 없이 많은 기계 천사들의 통제권을 잃으면서 특이점의 질서는 붕괴되기에 이른다. 이후 메타트론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전부 본인의 책임이라고 죄책감을 느끼고, 릴리스를 격파하러 떠나는 주인공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자 서번트들과 힘을 합쳐 덮쳐오는 기계천사들과 싸워준다.

그리고 이후 밝혀진 바로는, 사실 그녀를 소환한 건 단테. 정확히는 특이점을 만들고 잔 다르크의 모습을 빌어 베아트리체를 영령으로 소환하려 했으나 소환된 건 메타트론이였고 그렇게 나온 메타트론은 잔 다르크의 모습과 베아트리체의 사랑을 먹튀하여 단테를 버리고 떠난다. 즉 메타트론+잔 다르크+베아트리체의 하이 서번트인 것. 이후 최종결전에서 단테가 해달라고 하도 조르자 어쩔 수 없이 "단테 정말 좋아해~"를 국어책 읽기로 말하자 단테에게 온갖 버프가 걸린다.

그래도 마지막엔 베아트리체를 먹튀한 건에 대해선 사과하고서는, 자신이 처형한 요한나의 마지막 말[15]을 떠올리고서는 주에게 특이점에서 자신이 그토록 저지른 죄를 참회하고는 범인류사에 아직 구할 가치가 있다면, 리츠카가 그리 생각한다면 아주 조금 힘을 빌려줘 함께 싸우는 것으로 속죄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퇴거한다.
안녕히 가십시오. 단테 알리기에리, 부디 그 혼이 안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베아트리체를 만나게 하지 못한 것은 죄송합니다.
아아, 저는 정말로…… 어리석은 행동을 했군요.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는 수치스러운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렇건만, 그렇더라도───

칼데아가 범인류사를 구하고자 한다면,
그 자가 그러길 바란다면,
저는─── 아주 잠깐이나마 그자에게
힘을 보태도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나이다.
주여, 저는 속죄를, 구원을 원하겠지요.
이 몸은 이제, 그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을 테니.

이후 그녀도 특이점의 기억을 거의 가진 채로 소환된다.

특이점 공략과 메타트론 잔느 소지를 모두 만족시킨 상태에서 13일 뒤(정확히는 312시간) 첫 접속 시 '특이점의 질서복형으로 인해 메타트론의 마테리얼에도 이상이 발견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기존에 복자 처리되었던 나태 관련 스킬들의 복자가 드러나는 정도의 변화가 있다. 이후 14일째(336시간 경과) 후 첫 접속 시 특이점의 룰러들처럼 링크가 닫혔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마테리얼에서 LINK CLOSE 처리되며 이드의 몽테 크리스토 백작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두 조건을 만족시킨 시점이기 때문에 특이점 공략보다 메타트론 잔느 입수가 빠르다면 특이점 공략 시점을, 특이점 공략 후에 메타트론 잔느 입수했다면 메타트론 잔느 입수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몇몇 유저가 4장 클리어 후 일정 기간이 지나자 다시 공지가 뜨면서 LINK CLOSE가 풀렸다고 하지만 하루만에 다시 닫혔다는 얘기도 있다.

5. 기타

<colbgcolor=silver><rowcolor=black><colcolor=black> 차이 메타트론 잔느 릴리스
속성 하늘
종족 및 신분 대천사이자 재판장 메타트론(천사) 악마와 몽마의 어머니(악마)
클래스 룰러 버서커
이미지 색상 흰색 검은색
성향 질서 선 혼돈 악
노움 칼데아를 대하는 태도 재판장 모드일 때는 독선적으로 칼데아를 없애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반면 나태트론 모드일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칼데아를 도와줬다.
마슈를 잘근잘근 괴롭하는 것을 제외하고 보면 가끔씩 나타나서 칼데아를 도와주다 후반에 폐정이 내려졌을 때는 칼데아를 적대했다.
소환 후 마스터를 대하는 태도 나태트론 모드일 때는 귀찮은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그래도 진지해질 때는 진지해지면서도 마스터를 여러모로 챙겨준다.
반면 서기관 및 재판장 모드일 때는 마스터가 거리감을 두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엄격하고 딱딱한 성격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스터가 죽으면 본인도 같이 따라가겠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인 호감을 보여주고,
재림 이후에는 성숙해졌으나 마스터를 대하는 태도는 재림 전처럼 진심을 보인다.
작중 보스 포지션 페이크 최종 보스 진 최종 보스
존댓말 사용 여부 1차 서기관 및 3차 재판장으로 재림 시 3차 재림 시
클리어 이후의 상황 특이점 공략 2주 후 링크 클로즈 변동 없음

* 나태트론이 만들어준 특이점의 그라나트에서의 1개월[30]은 리츠카, 마슈, 그리고 카독이 이벤트가 아닌 메인 스토리에서 특이점이나 이후 미래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잊고 나태하지만 마음 편하게 서로와 릴리스, 나태트론, 모리어티, 단테, 아마쿠사, 특이점의 룰러들과 주민들그리고 꼽사리낀 마파신부과 함께 유유자적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정말 몇 안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특이점 공략후 카독마저 떠나가면서 남긴 유언으로 너희들과 함께 지냈던 시간은 내 인생에서도 정말 눈부신 나날이였다고 평했을 정도. 이 때문에 주장 4의 상실감을 이 시간대의 패러렐로 2차창작하여 치유하는 유저들도 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마테리얼에 따르면 메타트론은 일종의 예장의 형태로 잔 다르크에게 장비된 상태이다. 이에 가장 비슷한 케이스는 역대 미국 대통령이 예장 취급되어 장비되는 것으로 영기수치를 보완한 에디슨에 가깝다. 다만 에디슨의 경우는 역대 대통령의 기억과 인격이 남은 상태로 장비되었음에도 인격의 핵심 자체는 에디슨에서 변하지 않았다면, 잔느는 반대로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예장으로도 실격인 메타트론을 장비한 탓에 그 인격 자체가 메타트론으로 덮어 씌워진 것. 나중에 밝혀지길 그나마도 잔 다르크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메타트론이라는 내용물을 채운 소재는 신곡베아트리체라고 한다. 즉 베아트리체를 통해 인격을 얻은 메타트론이 잔 다르크라는 규격에 맞춰 소환된 것이 지금의 메타트론 잔느다.[2] 이러한 이유로 메타트론은 신령으로 분류된다.[3] 또한 이후 실장된 노아가 이 때문에 친근감을 느끼기도 한다.[4] 말 그대로 전력을 다하는 모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니트가 이번에는 진심을 낸다라고 하는 그거로, 나태트론이 섞여있는 이상 이쪽 의미도 있을것으로 추정된다(...)[5] 정작 그 '분노'라는 감정이 7대 죄악 중 하나임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다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분노를 '이것은 나의 감정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육체인 잔 다르크가 품은 감정이다'라는 논리로 현실도피+합리화 콤보를 적용하고 있는 터라, 나태트론도 그런 모습을 보고 "원본인 잔 다르크는 자신을 죽인 자들은 물론, 인류에 대해 그런 감정을 절대로 품지 않았다. 그녀의 정신 구조는 비정상적(異常)이자 이형의 존재, 우리들(메타트론들)과는 차원이 다른 영역에 존재한다. 고로 그 증오는 어디까지나 우리들(메타트론)의 것이다"고 촌철살인 수준의 지적을 할 정도였다.천사한테 '쟤는 천사도 못 따라갈 수준의 이레귤러' 취급을 받는 잔느의 정신머리[6] 마슈는 이대로 서번트화가 진행되어 살아있는 상태로 완전한 서번트가 되어버릴 경우 영령의 좌에 올라가지 못하고 2016년에만 존재하며 루프를 반복하는 현상이 되어버릴 운명에 있었다. 메타트론의 의도대로 마슈가 룰러가 되어 영령의 좌로 올라갔다면 그런 배드 엔딩은 맞지 않게 되었을 것이므로, 메타트론으로서는 아마도 나름대로 마슈를 구하고자 했던 것일 가능성이 있다.[7] 이름 등은 드러나지 않지만 명확하게 '태내에 품었다'고 서술되며, 메타트론의 보구라고.[8]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단테가 불러낸 베아트리체의 천사성을 기반으로 불려온 메타트론은 자신의 그릇으로 잔 다르크를 불러내고 그 몸을 통해 강림에 성공하자 특이점을 다스리기 위해 인간성인 7대 죄악을 스스로 받아들였는데, 이 과정에서 범인류사를 향한 악감정을 느끼고 이를 원활하게 출력하기 위해 유일하게 외부를 향한 공격성이 없는 성질인 나태를 적출해 일부러 악감정의 순도를 끌어올린 것. 사실상 나태라는 껍질로 둘러싸인 메타트론의 '자비심'인 셈이다. 본래 재판장은 7대죄악 전부를 껴안았으니 각 죄악의 비중은 비슷비슷해야할텐데도 유독 나태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로 악감정을 품지않는 측면을 모두 나태로 낙인찍고 적출해낸 바람에 나태의 비중이 커진게 아닌가 추측된다.[9] 항소란 일반적으로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패소했을 때, 보다 상위의 법원에 이 재판의 부당함을 호소해 다시 심판할 것을 요청하는 것'인데, 피렌체 특이점에 성립된 법정은 형식상 최고법원이기에 항소 자체가 법률적으로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칼데아 일행은 '그렇다면 메타트론은 최초 판결을 대천사의 입장에서 내린 것이니, 보다 위의 입장인 신의 대리인으로서의 입장에서 다시 판단해달라고 하자'라는 영 모리어티의 발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진짜 문제는 재판장 정신머리였지만[10] 기억 그 자체를 뺏는건 그 사람의 경험 그 자체를 빼앗는 것과도 같기에 전투력의 저하로 이어지나, 경험을 통해 얻은 느낌과 감정과 같은 것을 빼앗으면 결국 그 기억이 왜 소중했었는지를 잊게 되고 그저 기록을 보는 듯한 느낌이 되기 때문. 실제로 마슈는 이 때문에 현세에 관한 미련을 버리고 룰러가 될뻔 했다.[11] 그도 그럴 것이, 유일신의 대행자로서 공명정대하게 중립을 지켜야 할 대행자가 자신의 사적 감정을 신의 관점이라 선언하며 이를 강요하는 꼬락서니는 다른 건 몰라도 신앙심만큼은 진심인 키레이가 용납할 수 없는 신성모독 행위다. 이에 격노하여 전투에서 키레이가 반드시 아군에 전용 버프 부여 및 재판장측에 디버프를 부여하며 키레이를 서포터로 채용할 경우 본인 전용의 온갖 버프를 자신에게 떡칠한 만전의 상태로 참전한다.[12] 죄를 인정하는가, 벌을 받아들일 것인가, 그대 자신이 사악임을 인정하는가에 대한 3가지를 질문하는데 사악을 부정하는 건 넘어갈 수 있어도 죄와 벌을 부정하면 조만간 당신이 후회하는 선택이 될 거니 인정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질문을 거듭 반복한다.[13] 다만 본인이 죄를 인정했기에 24시간의 유예를 줬으나, 직후 카독은 심리의 증언을 위해 이문대의 아나스타샤를 재현하느라 대영주를 쓴 탓에 백지화되어 사망하였다.[14] 단, 여기서 패스가 닫히는 룰러는 주장 4 시나리오 내에서 등장한 이력이 있는 룰러이며, 룰러 외의 원본 영기/파생 영기, 그리고 홈즈와 시황제는 대상 외가 된다. 이후 챕터를 완전히 클리어하게 되면 해당 룰러 서번트들이 어벤저 서번트의 경우처럼 LINK CLOSE 처리된다. 단 차이는 인연이 끊긴(LINK LOST) 어벤저들과 달리 이쪽은 필요로 한다면 어딘가에서 다시 소환 될 수 있다는 것에서 위안.[15] 당신은 언젠가 스스로의 모순과 맞닥뜨렸을 때 날 떠올릴지도 몰라요. 그러니, 지금 말해둘께요. "기뻤어, 고마워. 그래도 괜찮아. 전 모든걸 용서할게요."[16] 그래서 그런지 아포크리파의 잔느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왔다.[17] 메타트론의 약자인듯.[18] 들어보면 거의 기사왕 알트리아나 여왕 모르간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19] 여기서 한 번은 재판장 메타트론이 거대해져서 적들을 밟으려고 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서 깔아뭉개버리는 개그 연출도 보여준다.[20] 재판장 본인도 주장 4에서 칼데아에게 보인 행적들을 어느 정도 인지하는지 인연대사를 올릴수록 구다즈에게 "뭡니까? 그 표정은 제가 무섭기라도 하나요?", "당신은 제게 너무 거리를 두는 편인 것 같아요."라고 섭섭해 하는 대사가 나온다.[21] 한편 본인을 기습하고 갤러헤드와 같이 최종보스로 등극한 릴리스의 경우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상관없이 순진무구하게 받아들이는 마슈가 유일하게 경계하고 싫어하는 인물이라고 못을 박았다. 단 차이는 릴리스는 마슈는 싫어하지만 반대로 마스터 구다즈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면서도(심지어 1~2차 재림 상태에서는 폭풍고백까지 시전한다!) 그런 구다즈도 본인이 마슈를 위협하려 하는 것을 빼면 철두철미한 누구와는 달리 본인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며 마지막 모습을 지켜볼 정도.[22] 메타트론이 저렇게 독선적인 데에는 키레이가 일부러 범인류사와 관련된 정보와 진실을 함구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우리의 외도마파는 어디까지나 천사의 정신을 무너뜨리는 유열을 맛보려는 속셈으로 저질렀지만역시 여기서도 싸패+사디즘의 모습을 보여주는 외도신부 정작 감정에 휘둘리는 메타트론의 독선적 행보는 키레이조차도 좋은 얼굴을 하기 힘들 정도였고, 결국 그의 신앙심은 천사라고 자칭하면서 신성모독을 저지르는 천사를 박살내는 쪽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메타트론의 망언을 듣는 순간 여유가 느껴지는 무표정이 분노와 비웃음으로 점철된 썩소로 일그러지면서 제대로 분노하는 모습을 드러냈는데 웬만해선 감정을 잘 안드러내는 그 키레이가 분노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강하게 드러낼 정도로 메타트론에게 제대로 긁힌 모습을 보여준다.[23] 클라이맥스에서 지옥 측 대표 바알제불과 함께 천국 측 대표로 아담 영을 비롯한 아이들 앞에 등장하는데, 메타트론이란 이름을 들은 아이들은 트랜스포머 메가트론 장난감을 생각했다...[24] # 여기서도 주의 영광을 가리는 월권 행위를 벌이다가 엄중히 처벌당한다.[25] 예를들어 서번트중에서 나이팅게일이나 토머스 에디슨 같은 실존한 위인을 대상으로, '대중이 그 행보에 경외심을 느끼고 그 행적을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전승한다.'라는 식으로 기록한 것 역시 영령-서번트 설정에서 언급하는 '신앙'이다.[26] 오히려 타입문 세계관에서 천사는 실존했던 영적 존재가 아니라 그냥 개념적 상징물이라는 설정으로 기독교 개념은 상당히 특수한 취급을 받는다.[27] 아예 부정된 설화를 고의적으로 반영하는 무고의 괴물이라는 스킬도 존재한다.[28] 예를들어 위의 예시에서 언급한 케찰 코아틀의 경우 선악이원론으로 분리하는 식의 몇세대 전에나 있었을법한 구식 학설을 기반으로 설정잡힌 서번트지만 이것이 곧 타입문 세계의 중남미 역사속에선 케찰코아틀이 선신였다던가 테스카틀리포카가 악신이였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타입문 설정에서 중남미 신화에서 확실시 된 것은 이들이 운석충돌로 유입된 외계생명체라는 점과 테스와 케찰이 서로 대립하는 존재였다는 것이지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가지고 어떤 행보를 걸었는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29] θρóνος라는 단어가 탈무드에서 언급되는 경우가 없다는 걸 근거로 메타트론의 마테리얼에서 언급한 설을 부정했지만, 폭론을 취하자면 저 단어가 모종의 이유로 검열되거나 유실되어 사라진 것이지 실제로는 다른 가설쪽이 올바른 것이였다 라는 가능성은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 전문가들이 오랜시간을 들인 검증과 현시점에서 드러난 물증을 검토한 결과 가장 그럴듯해보이는 보편적인 정설이 유지되는 탈무드의 해석이나 요한나의 실존여부 같은 수준도 아니고 1~2년 단위로 신 해석이 나오는 더 마이너한 해외의 전승에 이르러서는 이를 심도있게 연구하는 전문가도 아닌 작가진 입장에서는 어느 설이 더 올바른가 같은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없으니 학계의 최신 정설이던 2~3세대 전의 구식 학설이던 싸잡아다 그냥 하나의 설로 취급할 수 밖에 없다.[30] 여담으로 평소에도 리츠카를 타락시키려 용쓰지만 정작 실적이 안오르는 카마는 이걸 꽤 마음에 담아뒀는지, 10주년 기념 페스에서는 신규 보이스에서 나태트론을 나태의 화신인 애송이라 까면서 리츠카를 전력으로 타락시키기 위해 무도회 드레스를 입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