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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모습 | |
|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착공 | 1986년 9월 5일 |
| 준공 | 1989년 5월 2일 |
| 규모 | 건물 수 3개 동 층수 8층(본청사) / 4층(보조청사) 길이 270m 폭 190m 높이 60m 부지 면적 300,000㎡ 건물 면적 120,000㎡ |
| 도서관 1개 극장 1개 체육관 1개 수영장 1개 자동차운전연습장 1개 활동실 700개 | |
| 주소 |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평양시 만경대구역 팔골2동)[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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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교육시설로 평양시 만경대구역 팔골2동에 있다. 평양학생소년궁전과 함께 북한의 어린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설립된 어린이 교육 및 문화시설이다.북한에는 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 소년단야영소[2]를 합해서 210여개나 있다고 한다. 기사(통일뉴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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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white> 만경대학생소년궁전 (2018년 9월 15일 방송분)[전체방송분] |
도서관[4]과 극장, 체육관, 수영장과 함께 소조활동[5]을 할 수 있는 활동실을 700개나 갖추고 있어서 하루 평균 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의 수가 1만 2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주로 평양시에 거주하는 소학교, 초급중학교 학생들이 이용한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이 시설을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응축된 기념비적 창조물'이라면서 마치 '얼마나 수령님께서 어린이들을 사랑하면 이런 시설도 만드실까?'라는 식으로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를 사랑하는 '아버지' 같은 지도자의 모습을 주입시키고 있다.
북한이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은 만경대구역에 있는 광복거리와 함께 건설되었으며 1989년 5월 2일 준공된 이래 9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소조활동을 졸업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북한의 예술인이나 체육인 중에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출신이 많다고 한다.
2014년 5월 31일 김정은이 리모델링을 지시하여 2015년 11월 무렵에 리모델링이 완료되었다. 리모델링 후에는 전체적으로 내부가 파스텔톤으로 환골탈태했는데 김정은도 이에 대해 '동화세계 같다'고 표현했다. 리모델링 전 모습, 리모델링 후 모습 남한 기준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인테리어인지라 북한에서도 외국인들이 '세계 7대 기적을 다 합친 것과 같은 건물'이라고 평가했다는 선전을 만들기도 했다.
리모델링 전에는 로비 한쪽에 우주왕복선이 놓여 있었지만# 리모델링 후에는 은하 3호로 교체되었다. #
층수에 비해 층고가 매우 높은데 8층 건물의 높이가 27층 아파트 수준인 60m이므로 한 층 높이는 아파트 3개 층 높이를 거뜬히 넘는 7.5m가 된다.[6]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이곳을 방문했다는 '러시아의 한 시인'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쓰인 고급석재로는 자신이 다녀온 '어느 한 나라'의 대통령궁전을 수십개나 지을 수 있고 정부청사에도 깔지 못할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하며, 이를 김정은의 '천품'과도 같은 '후대사랑'의 증거로 포장했다.(...) 물론 러시아에서는 저 정도 규모의 건축물은 대도시와 중견도시 도심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니 북한 특유의 허세용 과시다.
평양학생소년궁전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코스 중 하나다. 그 밖에 이미지 자료 및 세부 정보에 대해서는 기사 참조. 기사(한국농정신문)
3. 해외의 유사시설
사실 '학생소년궁전'이라는 개념이 북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산권 국가는 전반적으로 '피오네르'라는 관제 어린이 단체를 뒀는데 이런 학생들의 창의력 발달, 스포츠, 과외 활동을 돕기 위해 1923년부터 소련을 시작으로[7] 동구권 국가들, 중국[8], 베트남, 쿠바 등지에서는 어린이 문화교육시설격인 개척자의 궁전을 지었고, 북한에서도 이러한 사례들을 참고해서 만경대학생소년 궁전을 비롯한 어린이 문화시설을 지었던것이었다..[9] 북한의 소년궁전도 김일성이 어린이를 유난히 사랑해서 지었다는것은 상투적인 선전이고,[10] 안 그래도 그럴싸한 문화시설이 필요한데 세계청년학생축전같은 굵직한 국제행사도 개최되었으니 이왕김에 큰 규모로 지었다고 보는것이 타당하다.남한에도 서울 어린이회관을 위시한 어린이회관이 도처에 있으며 일본에도 '아동관'이라는 어린이 복지 시설이 2019년 기준으로 4,453개가 있다고 한다.[11]
[1] 정확히는 광복거리 왼쪽 끝에 위치해 있다.[2] 원산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대표적이다.[전체방송분] 전체 방송분에 대해서는 링크 참조.[4] 10만 권 이상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5] 북한에서 학교 동아리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6] 김정일의 별장인 여호리 별장도 층수는 7층이었으나 높이는 25층짜리 건물과 맞먹는 수준이었다.[7] 1957년에는 2,153개가 있었고 1980년대 말까지 소련 전역에 3,800개에 달하는 '개척자의 궁전'과 '개척자의 집'이 있었다고 한다.[8] 중국에서는 '소년궁(少年宫)'이라고 불린다. 중국어 위키백과 '소년궁' 항목[9] 영어 위키백과 '개척자의 궁전' 항목[10] 물론 김일성 자체가 어린이 교육에 많은 신경을 썼던 인물인것은 맞기는 해서 학교 및 도서관을 짓는데에 있어서 열심이기는 했고, 그래서 김일성 집권기 당시의 북한은 취햑률은 최상위권을 달리는 등 아시아 사회주의 국가 가운데서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나라였다. 물론 문화적으로 문화인들을 감옥에 보내거나 지방으로 좌천보내거나, 만수대TV가 개국되었을때 오락프로그램이 너무 많다면서 김정일을 꾸짖어서 방송권역과 방송시간을 축소키니는 등 꼰대기질도 선보였기는 했다.[11] 일본어 위키백과 '아동관'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