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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위 | 62위 | 63위 | 64위 | 65위 | |||||
| 마리자 | 비제우의 엘레노르 | 호자 모타 | 안토니우 테이셰이라 헤벨루 | 아폰수 3세 | |||||
| 66위 | 67위 | 68위 | 69위 | 7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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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위 | 72위 | 73위 | 74위 | 75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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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위 | 77위 | 78위 | 79위 | 8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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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위 | 82위 | 83위 | 84위 | 85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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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위 | 87위 | 88위 | 89위 | 9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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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
|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
| 이름 | Maria João Pires |
| 출생 | 1944년 7월 23일 ([age(1944-07-23)]세) |
| 국적 | 포르투갈 |
1. 개요
포르투갈 출신의 피아니스트. 대표적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으로 바흐와 쇼팽, 슈베르트, 슈만의 곡들에서도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다. 맑고 섬세한 해석이 특징이다.[1]
2. 생애
리스본 출생으로 3세에 연주를 시작하여 7세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공연할 정도의 신동이었다. 9세에 포르투갈에서 권위 있는 젊은 음악가상(Portuguese Jeunesses Musicales competition)을 수상하였으며. 리스본 음악원에서 수학 후 1961년부터 뮌헨과 하노버에서 수학한다. 피레스는 독일에서 빌헬름 켐프와 칼 엥겔에게 배웠다. 1970년 브뤼셀에서 열린 베토벤 탄생 200주년 기념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한다.이후 명성을 날리기 시작하며 세계 각지에서 솔로 리사이틀 및 메이저 오케스트라들과[2] 협연했다. 80년대에는 손목 부상으로 활동을 쉬기도 했으며, 2006년에는 심장 수술을 받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음악당에서 젊고 재능있는 피아니스트들을 위한 피아노 레슨과 마스터 클래스를 열기도 하였다.[3]
2022년 11월 22일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가졌다.링크
3. 여담
- 1998년 암스테르담에서 있었던 RCO의 연주회#의 리허설[4] 도중 있었던 일이다. 연주회 전날 밤에 다른 연주자의 대타로 섭외를 받아 참여[5][6]하게 된 피레스는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준비해 온 상태였다. 하지만 막상 리허설이 시작되며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피레스는 사색이 되었다. 준비했던 23번이 아닌 20번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다[7]. 이후 당황한 피레스는 피아노 합류 부분 전까지 피아노에 머리를 팔로 괴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8] 짧지만 강렬하게 고뇌하는 한편 지휘자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샤이는 "지난 시즌에도 이 곡을 연주했잖아요. 분명 잘 해낼 수 있어요. 당신은 이 곡을 아주 잘 아니까요."라며 격려한다[9]. 격려를 받은 피레스는 다행히도 짧은 시간[10] 사이에 수없이 연습하고 연주해 온 그 동안의 기억을 떠올려내며 한 치의 오차나 미스터치도 없이 리허설을 마쳤다.
아래는 당시 상황이 담긴 유튜브 영상[11]이다. 해당 영상을 보면, 오케스트라의 제시부가 끝나고 피아노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살짝 머뭇거리며 기억을 더듬는 듯이 연주를 시작하는 피레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건 25년 이후 당시 촬영된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피레스가 Classic FM에서 이 장면을 회고하는 인터뷰를 가졌다#.슬프게도 피레스는 이후에도 비슷한 사건을 2번이나 더 겪었다고 한다
- 보통 여성 피아니스트들이 드레스를 입고 공연하는 것과 달리 마음이 편하도록 입기 쉬운 옷을 입고 숏컷에 화장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와 비슷한 부분.
[1] '음악은 신(a god)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작품에 추가적 해석을 하거나 불필요한 장식을 하지 않는 이유도 그렇다. 듣는 이가 내 연주로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링크[2] 베를린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필, 빈필, 파리 오케스트라 등.[3] 유튜브에 일부 마스터 클래스 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직설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안을 제시해준다.[4] 리허설이긴 하지만 공개 리허설 겸 무료 점심 연주회였기 때문에 관객들도 많이(연주자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약 2000명 정도) 들어와 있던 상태였다. 유명 오케스트라의 경우 본 연주회 전 리허설을 가벼운 연주회를 겸해서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해당 티켓은 본 연주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구할 수 있다.[5] 협연자 또는 지휘자의 사정으로 다른 사람이 무대에 오르는 경우는 의외로 흔하며, 심지어 당일(!) 교체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프로그램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는 문구가 연주회 포스터에 괜히 포함되는 것이 아니다[6] 여담으로 이렇게 대타로 데뷔하거나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중요한 커리어를 쌓게 되는 경우가 꽤 있다#.[7] 23번의 작품 번호는 KV 488이고, 20번은 KV 466이다. 중간에 뭔가 상황이 꼬여 작품 번호를 잘못 듣게 된 것. 연주회 전날 밤에 처음 연락을 받고 당일 오전에 도착해서 리허설에 들어간 것이니 이런 실수나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8] 공교롭게도 두 협주곡 모두 비교적 최근에 연주했던 곡들이었는데, 23번은 2주쯤 전에 연주해서 아직 잘 기억하고 있었지만 20번은 연주한 지 대략 10개월쯤 지나서 기억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9] 이 앞에 이루어진 대화는 원본 다큐멘터리의 네덜란드어 자막과 나중에 새로 달린 영어 자막#의 내용 사이에 다른 부분이 있어서 정확하게 무슨 말을 했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네덜란드어 자막은 악보를 집에 두고 왔다고 하고 영어 자막은 스케줄에 적어 놨다고 한다. ???[10] 약 2분에서 2분 30초 정도 된다. 지휘자와 이야기하고 곡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모차르트가 시간을 충분히 벌어 주었다[11] Attrazione d'amore 라는 네덜란드 다큐멘터리의 일부이다.[12] '위대한 피아니스트일 뿐 아니라 위대한 음악가다. 완벽한 음악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