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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3:32:52

건다리움 합금

루나 티타늄 합금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정3. 군사용 장갑재로서의 특성4. 단점
4.1. 높은 비용4.2. 열악한 가공성4.3.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열성
5. 우주세기 내에서
5.1. 상세 분류
6. 비우주세기 및 기타 시리즈

1. 개요

ガンダリウム合金

건다리움은 우주세기를 배경으로 한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합금이다. 건담, 건캐논, 건탱크장갑판 재료로 유명하다.

2. 설정

원래 명칭은 루나 티타늄 합금(ルナ・チタニウム合金).[1] 건담에 사용된 합금이다. 그전까지 사용되던 초고장력강이나 티타늄 합금에 비해 절대적으로 단단한 금속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건다리움은 RX-78-2 건담의 장갑재인 루나 티타늄 합금을 가리키는 단어지만 이를 개량해 만들어진 유사한 합금들(건다리움 감마 등)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 문서에서는 원조 루나 티타늄 합금에 대해 주로 다룬다.

일년전쟁 당시에는 루나 티타늄이라고 불렸으나, 지온공국의 후계인 소행성기지 액시즈에서 이 합금을 분석하고 독자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건담에 쓰인 금속‘란 의미로 ’건다리움’이란 명칭을 붙였다. 액시즈는 건담의 장갑재와 거의 동일한 버전인 건다리움 알파부터 시작해 베타, 감마 등 재료의 물성을 개량한 버전을 여럿 만들어냈다. 건다리움 엡실론은 액시즈가 만든 게 아니라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만들었으며 핵추진 모빌슈트인 엡시 건담의 장갑재로 만들어진 방사선 차단용 합금이다.

이름의 "루나"는 지구의 달이 아니라 소행성 우주기지인 루나 2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원래는 핵융합로의 내부를 만드는 재료로 개발되었으나, 물리적 충격에 견디는 성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고가의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모빌슈트 장갑재로 실험적으로 채용되었다. 원작(기동전사 건담)에서는 V작전에서 개발된 RX 시리즈 모빌슈트, 다시 말해 건담, 건캐논, 건탱크 모두 루나 티타늄제 장갑을 두른 것으로 나온다. 건담의 양산형GM은 장갑재가 일반 티타늄이며[2] 패러렐인 디 오리진에서는 V작전 모빌슈트는 건담 뿐이며 건탱크와 건캐논은 그 전에 만들어진 기종으로 루나 티타늄제 장갑이 없다.[3]

간혹 혼동하는데 건다리움은 장갑재다. 모빌슈트를 통째로 건다리움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갑판만 건다리움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머지 부분(프레임)의 재질은 설정이 밝혀진 바 없으나, 모빌슈트의 중량이 매우 가볍다는 점에서[4] 주된 재료는 강철처럼 무거운 금속이 아니라 마그네슘, 티타늄처럼 가벼운 금속일 것으로 추측된다.[5]

간혹 “건담에만 건다리움 합금제 장갑이 채용되었으므로 건다리움은 뉴타입용이다”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건다리움 합금제 장갑이 쓰인 모빌슈트는 양산형 중에도 많이 있다(육전형 짐, 바잠 등).[6]

3. 군사용 장갑재로서의 특성

군사용 장갑재로는 오로지 모빌슈트에만 사용된다. 전차, 우주전함 등에는 쓰이지 않으며, 일부 모빌슈트의 핵심 부품(?)인 코어 파이터도 건다리움 장갑은 없다(전투기라 아예 장갑이 없다). 다만 일년전쟁 당시 건담의 지원용 기동병기였던 G파이터는 건다리움 장갑을 갖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설정상으로는 루나 티타늄 합금 자체는 이미 1년전쟁이 벌어지기 한참 전부터 이미 개발되고 상용화되어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즉, 엄밀히 따지면 지온도 루나 티타늄 합금 자체는 만들 수 있으며, 이미 여러 용도에 맞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연방에서 모빌슈트 용으로 개발된 '건다리움'은 연방에서만 만들어진게 맞다.

현실에서는 장갑재의 밀도가 높을수록 강도와 경도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건다리움은 밀도가 비교적 낮으면서도 경도가 엄청나게 높다는 특징이 있다. 티타늄과 세라믹의 복합재라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복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의 전투기나 항공기의 외장에 쓰이는 두랄루민 정도 무게의 건다리움만 갖고도 현실의 주력전차 장갑판을 능가하는 방어력을 가진 장갑판을 만들 수 있다. 연방에서 개발한 건다리움 장갑의 내탄성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현대의 전차 주포급인 탄을 사용하는 마젤라 어택의 주포를 맞았음에도 손상은 커녕 흠집조차 나지않는 엄청난 경도를 보여줬다.[7] 뿐만 아니라 적 모빌슈트강력한 육탄 공격에도 찌그러지지 않는 것을 보면 적어도 우주세기, 특히 1년전쟁 당시의 제식병기가 낼 수 있는 물리적 타격으로 변형시키거나 깨뜨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자쿠의 무장인 자쿠 머신건과 바주카에 정통으로 명중 당하고도 흠집도 나지않는 괴물 같은 방어력 때문에 나온 샤아의 대사가 바로 그 유명한 "연방의 모빌슈트는 괴물인가!"라는 대사다. 게다가 설정상 RX-78 건담은 경량급으로 무게까지 가볍다.

4. 단점

이렇듯 건다리움의 내탄성이나 물성은 경이로운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연방의 양산형 주력기인 GM에는 건다리움 장갑이 아닌 그냥 티타늄 합금 장갑이 채용되었다. 이는 애초에 건다리움 자체는 모빌슈트의 제식 장갑으로써 양산하기에는 단점 또한 지나치게 많았기 때문이다.

4.1. 높은 비용

루나 티타늄은 천하의 지구연방도 함부로 쓸 수 없는 값비싼 재료다. 제작에 희귀한 희토류가 필요하다는 설도 있고 수율이 낮다는 설도 있다.[8] 간단히 말해 투입한 재료들이 하나같이 매우 비싼 데다, 이 비싼 재료들의 총 무게에 비해 실제로 만들 수 있는 루나 티타늄의 양이 매우 적다는 의미이다. 심지어 지구같이 중력이 있는 곳에서는 만들 수 없는 소재라는 설도 있다.[9] 이러한 낮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방어력은 하향되었지만 그만큼 단가를 떨어뜨렸고 여러 물성이 개선된 건다리움 감마라는 변종이 개발되었을 정도이며 이조차도 보통의 티타늄 합금보다는 고가였기에 보급률이 높지는 않았다.

설정상 루나 티타늄은 소행성인 루나 2에서 만들어졌고 건다리움 감마는 소행성 액시즈에서 개발되었다. 오늘날의 스텔스 전투기를 생각해봐도 모빌슈트 자체가 값이 쌀 리도 없지만, 건다리움 장갑을 장착해버리면 값이 천문학적으로 뛰는게 당연하다. 어쨌든 비싼 생산 단가 때문에 십 여년 뒤에도 모빌슈트 장갑재는 보통 티타늄 합금이 대세이며 루나 티타늄(건다리움) 합금 계열은 특별한 기체에만 사용되고 있다.[10][11]

4.2. 열악한 가공성

건다리움 합금의 모티브이기도 한 티타늄은 실제로 가공이 매우 까다로운 소재이며, 극중에서도 이를 반영해 루나 티타늄/건다리움의 가공과 수리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TV판에서 자쿠레로가 파괴되며 건담에게 상처를 입혀놓는 바람에 수리한다고 출격이 늦어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실제로 소재가 지나치게 단단하면 그 소재를 절단 또는 가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나 가공 용구 등의 소모 또한 심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또한 건다리움을 개량한 소재인 건다리움 감마는 그 물성보다는 가공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오히려 오리지널 건다리움보다 무른 데다 단가 또한 저렴하다. 오리지널 건다리움은 방어력은 좋을 지언정 지나치게 고가인데다 가공성이 매우 나빴기에, 방어력을 약간 하향한 대신 보다 가격이 싸고 가공이 쉬운 건다리움 감마가 개발된 것이다.

4.3.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열성

루나 티타늄은 변형, 즉 물리적 타격에 견디는 성질은 극도로 강하지만 초고열에는 일반 티타늄과 마찬가지로 녹아버린다. 그래서 메가입자포 빔이나 테르밋 폭약으로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1년전쟁 당시 지온공국군도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때문에 지온군의 특수공작원들은 연방 모빌슈트를 사보타주할 때는 반드시 폭약을 썼다. 또 기동전사 건담 애니판에는 당장 TV판 2화에서 기밀 유지를 위해 연방군 시작형 모빌슈트의 잔해를 파기할 때 슈퍼 네이팜으로 소각했고, 14화에서는 벽돌만한 플라스틱 폭탄으로도 건담의 실드를 파괴하는 게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건담이 등장한 후에 제작된 모빌슈트들은 하나같이 미사일, 메가입자포, 또는 고열을 발하는 백병전 무기 중 하나는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당장 자쿠 다음 기종인 구프가 히트 로드와 히트 사벨로 건담을 몰아붙였으며 은 로켓탄(자이언트 바주카)과 히트 사벨, 은 각종 폭탄과 미사일 및 빔 사벨로 건담을 위협했다. 수륙양용 모빌슈트들도 모두 메가입자포와 미사일로 무장했으며 겔구그에 이르러서는 지온도 빔 라이플을 모빌슈트에 장비시켰기에 건다리움 장갑재 모빌슈트가 1년전쟁 내내 무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단, “고열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라는 말이 “열에 약하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애당초 고열의 핵융합로 내부를 만드는 재료이니 건다리움이 열에 강한 것은 당연하다. 애초에 루나 티타늄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티타늄부터가 열에 견디는 내열성이 매우 우수하다. 열에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은 “물리적 충격에는 엄청나게 강하지만 내열성까지 그와 동급으로 여겨질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다"는 의미로, 건다리움을 녹이려면 수천 도의 고열이 필요하다. 그리고 파괴된 V 작전 모빌슈트들을 연방군이 소각해버렸다고 하니까 건다리움도 불에 잘 탄다는 드립이 있는데, 이 또한 무슨 쓰레기 소각장에서 단순히 불을 붙이듯 태운 것이 아니라 네이팜탄을 이용해 소각한 것이다.[12]

문제는 지온 공국군에도 고폭탄 로켓, 히트 호크, 히트 사벨 등 건다리움을 녹일 수 있을 정도의 고열을 내는 무기가 얼마든지 있다는 점. 때문에 건담도 건다리움제 장갑만 믿고 덤비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항상 공격을 피해가며 싸웠다.

5. 우주세기 내에서

루나 티타늄 합금을 모빌슈트에 최초로 사용한 것은 RX-78 건담으로, 루나 티타늄 합금으로 무장된 건담은 타 모빌슈트로는 꿈도 꾸지 못하는 실로 엄청난 전과[13][14]를 올리게 된다. 이후 건담에 사용한 금속이라는 뜻에서 정식으로 건다리움 합금이라고 명명된다.[15]

1년전쟁 이후에는 액시즈에서 지구권으로 돌아온 크와트로 바지나건다리움 감마의 정보를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넘겼고, 애너하임이 이를 재료로 쓴 최초의 모빌슈트가 릭 디아스이다. 때문에 건담 Mk-II가 건조될 당시 티탄즈는 이를 채용할 수 없었으며, 정치적 목적에 의해 에우고에 지급될 예정이었던 마라사이가 티탄즈에게 넘어가자 티탄즈가 이로 건다리움 감마의 기술을 취득하게 되어, 모빌슈트 제작에 사용하게 된다.[16]

이후 건다리움 감마의 채용은 2세대 모빌슈트의 필수조건 중에 하나가 된다. 나머지는 무버블 프레임과 전방위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 그러나 모빌슈트의 세대구분은 상당히 미묘해서 2세대 양산기인 네모가 실제로는 건다리움 알파로 제작되었다는 설[17]에서부터 일부 자료에서는 감마라고 표기 되어 있는 등 명확하지 않다.

이러한 문제는 릭 디아스에도 적용되는데 릭 디아스는 당초에 무버블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2세대 모빌슈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하여 무버블 프레임 채용기로 설정이 변경되었다는 일화가 있다.[18][19]

어쨌거나 건다리움 감마는 가격 때문인지 넓게 보급되지는 못하였고 그리프스 전역 당시에는 시작기나 소수 양산기에 채용된 정도로 그쳤다. 그 후로는 군축에 따라서 짐 III[20]제간[21] 등의 이후 양산형에는 다시 티타늄 세라믹 합금을 사용했다. 어차피 모빌슈트의 기본화기가 빔 병기가 대세가 되어가고, 빔 병기 앞에서는 건다리움이고 티타늄 세라믹이고 마찬가지임을 감안하면 더 저렴한 티타늄 세라믹 합금을 사용한 듯 하다.[22]

이후 게마르크에 건다리움 감마 합성합금을 사용한걸 빼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당시까지도 건다리움 감마 합금을 사용한다.

후기 우주세기에서는 사나리에서 건다리움 감마 합금에 세라믹 복합체를 섞은 건다리움 합금 세라믹 복합재를 사용해서 건담 F90를 만들게 된다. 정확히는 금속 내에서 미노프스키 입자의 입방 격자를 사용해서 서로 다른 물질들 사이의 결합에 영향을 끼치는 이종 결정화 결합 원리를 장갑재에 적용하는 마이크로 허니컴 기술을 사용해 만든 장갑재다. 마이크로 허니컴 장갑이라고도 한다. 야시마 중공이 개발하고 사나리를 통해 군에 보급되었다. F90의 경량화에 크게 공헌한 핵심 요소 중 하나. 마이크로 허니컴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구세대 건다리움 세라믹 복합재도 있는데, 중량이 더 무겁지만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고 더 흔하다고 한다.

빅토리 건담에게는 건다리움 합금 슈퍼 세라믹 복합체가 사용된다.

이외의 후기 우주세기 장갑재로는 티타늄 하이세라믹 복합재, 티타늄 합금 네오 세라믹 복합재가 있다.

퍼스트 건담에서는 지온 측 MS는 초경 스틸 즉 경도를 강화시켜 강도와 강성을 늘린 강철을 장갑재로 사용했다. 티타늄을 장갑재로 사용한 연방의 짐보다 방어력이나 생산성 및 가공성은 우월할 수 있지만 경량화에는 불리하고 내부식성 등 다른 물성도 뒤지는 소재를 쓴다는 소리로, 당연히 건담에 적용된 건다리움보다는 생산성 및 가공성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뒤떨어진다. 그러나 이후의 우주세기 작품군에서는 연방이고 지온이고 크로스본이고 목성이고 잔스칼이고 전부 건다리움 아니면 티타늄 합금이라는 식으로만 설정된다. 그리고 주인공 기체는 거의 반드시 건다리움이라는 식으로 설정. 딱 봐도 다른 장갑재 새로 설정하기 귀찮아서 우려먹는다는 게 딱 보인다. 게다가 따지고 보면 둘 다 티타늄이다. 빔 병기의 발달로 인해 건다리움 감마와 같이 방어력보다는 경량화를 보다 중시한 소재를 쓰게 되어 전차보다는 항공기에 가까운 방향성을 지향하게 된 우주세기 MS의 특성상, 방어력은 높아도 경량화에 불리한 강철보다는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필요최소한의 방어력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티타늄 계열 소재가 장갑재로써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 볼 수 있겠다.[23]

5.1. 상세 분류

건담 시리즈의 설정이란 것이 툭하면 바뀌거나 추가되는 것이 일상이기애 건다리움 합금 역시 여러 설정이 존재한다.
이하는 현재까지 파악 가능한 설정들이다.

6. 비우주세기 및 기타 시리즈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모빌 파이터에 건다리움 합금 슈퍼 세라믹 복합재 및 레어메탈 하이브리드 적층재의 복합장갑이 사용되는데 실상은 우주세기의 건다리움 합금과 전혀 다른 물건이다. G건담의 건다리움 합금의 정식명칭은 감마 유니피케이셔널 디마리움 합금. 이 디마리움 합금은 자체적으로 중력 발생, 중력 제어, 관성 제어에 정신파 감응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율적인 분자 구조를 지녀 상황에 따라 기록한 분자 구조로 변형하는 특성도 있어 이를 활용한 것이 금속의 견고함과 내열성, 합성수지의 부드러움과 탄성을 겸비하여 상황에 따라 도색, 방열, 완충, 팽창, 발포, 바인더 등 온갖 기능을 발휘하는 레어메탈 하이브리드 적층재이다. 요약하면 중력 및 관성 제어정신 감응 기능을 지니며 장갑이 전자기기의 역할을 겸비하고 상황에 따른 내구성을 획득하는 초금속이라는 소리. 사이코 프레임 같은 원리는 모르지만 사용한다는 게 아니라 원리를 해명해 사용하는 것. 이러한 디마리움 합금의 궁극 형태가 DG세포이다.

기동신세기 건담 X에서는 건다리움 합금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그냥 루나 티타늄 합금이라 부른다.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서는 건다리움 합금 대신 건다늄 합금이라는 합금이 등장한다.

Ɐ건담에서는 나노스킨 장갑이라는 나노머신으로 구성되어 파손되어도 자가수복이 가능한 장갑이 등장한다.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해당되는 물건이 없지만 대신 PS장갑이란 개념이 등장한다.[24]

또한,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장갑재로는 E카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라는 물건이 쓰인다.

기동전사 건담씨에 수록된 사령관 자쿠씨[25]의 주인공인 자쿠 II가 술주정 사고로 인해 지구 변방으로 좌천되었을 때 그 기지에서 이 합금의 재료가 되는 루나 티타늄 광맥이 발견된 것 때문에 연방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는다.[26] 이 쪽에서는 개그 만화 특성상 자쿠의 상관인 비그로 제독이 이 자원을 가지고 시장 시세 차익을 사적으로 챙기려는 비리를 저지른다는 암시가 나온다. 즉, 이 작품에서의 루나 티타늄은 현대에서의 돈의 개념으로 등장하였다.[27]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자쿠니움 합금, 짐니움 합금, 비그니움 합금, 조그니움 합금이라는 괴상한 자매품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방어력을 3만큼 올려주는데 이건 중요하지 않고, 교환 시에 자쿠 계열, 짐 계열, MA 계열, 해산물 계열로 바꾸게 해 준다.
[1] 실제로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에서 12% 가량의 이산화티타늄이 발견된 것을 모티브로 삼은듯 하다.[2] 건다리움 합금은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능력을 다 때려넣으면 어느 정도의 물건을 만들 수 있을까'를 대전제로 만들어진 V작전 모빌슈트용 장갑재인 관계로, 건담 문서, 그리고 본 문서에서도 서술하듯 매우 비싼 물건이다. 따라서 대량생산과 가성비를 추구해야 하는 양산형에 적용할 물건이 못된다. 다만 우주에 대도시를 건설하고 살아가는 시대가 배경인 만큼 제작 기술이나 채산성이 지금보다 월등히 높아졌을 수도 있겠으나, 현실에선 티타늄 또한 장갑재로서는 지나치게 비싸고 가공이 까다로워 주로 쓰이는 장갑재가 아니다. 현실에서 티타늄은 주로 항공기의 장갑재나 구조재로써 알루미늄스테인리스강과 병용되어 사용되거나, 전차의 복합장갑의 재료로써 세라믹 및 고장력강과 병용되어 사용된다.[3] 건캐논은 짐 못지않은 폭죽으로 전락했고, 건탱크는 아예 MBT로 분류되었다.[4] 건담의 표준 전고 18m는 키가 180㎝인 성인 남성의 10배인데, 같은 방식으로 중량을 구할 때엔 부피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므로 10 × 10 × 10 (키 × 몸통의 좌우 폭 × 몸통의 앞뒤 폭) = 1,000배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건담의 본체 중량 43톤은 180㎝ 성인 남성의 체중으로 역산하면 43,000㎏ ÷ 1,000 = 43㎏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물론 인체와 로봇은 구성 성분 및 각 성분의 비중 같은 것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 계산식을 곧이곧대로 적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이와 같이 모빌슈트의 중량을 사람의 체중으로 가정할 경우 매우 가벼운 편이라는 점은 분명하다.[5] 프레임 속 피스톤이나 엔진, 관절 등을 포함하면 더 난해해진다.[6] 다만 실제로 건다리움 합금을 사용한 양산기는 대부분 양산된 숫자가 적은 편이다. 그나마 숫자가 많은 기체들은 건다리움 감마를 사용한 기체들이다.[7]크라우레 하몬의 일화에서 볼 수 있듯 영거리 사격을 가하면 얄짤없이 한 방에 뚫린다. 그런데 히트 호크에는 옆구리를 몇 번이나 찍혀도 멀쩡하기도 하고.... 사실 퍼건 시절 건담의 내구도 묘사가 좀 들쭉날쭉하다. 종합하자면 거의 무적이긴 하지만 네임드가 좀 특수한 수단을 쓰면 뚫림 정도로 생각하는 게 편하다.[8] 현실에서도 단결정 합금 따위는 결정을 균일하게 성장시켜야 하기 때문에 생산이 어느 정도 확률에 의존한다.[9] 다만 무중력 환경에서의 제조를 요한다는 설정은 건다리움 합금보다는 타킴사가 제작한 NC-7 제네레이터 쪽에서 더욱 명확히 부각된다.[10] 다만 그리프스 전역 이후에는 양산기에도 건다리움 장갑을 채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자쿠 III, 도벤울프 등이 그 예다. 또한 라플라스 사변에서는 리젤, 그리고 비록 일부만 채용됐지만 제스타도 건다리움 합금제 장갑을 가졌다.[11] 다만 위에 나온 예시의 양산기들은 실제로는 양산기들 중에서도 매우 고급 기종이었으며 양산기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게 그리 많이 생산된 것도 아니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쟈쿠 III는 마슈마 세로의 전용기 외에는 거의 극소수만 생산되었고 도벤울프 역시 생산성은 그리 높지 않아서 제1차 네오지오 분쟁에서도 라칸 및 그 부하들을 위해 몇 기 정도만 투입된 정도다. 리젤과 제스타도 소수만 생산한 최고급 양산기인 것은 마찬가지이며, 특히 제스타는 유니콘 건담을 호위하기 위한 기체로 개발된 것이다.[12] 현실의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이 사용한 네이팜탄의 온도가 약 3,000℃였으므로, 본문에서 바로 뒤이어 서술하듯 월남전보다 한참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우주세기의 네이팜탄이라면 인도적 차원에서 화력을 제한할 순 있겠으되 기술적으로 그보다 못한 온도의 물건을 사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게다가 V 작전부터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민간인이 개입될 여지를 상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극비 작전이었던 만큼, 긴급 소각용으로 사용할 네이팜탄에다 인도적 차원까지 고려해 화력을 제한 해 둘 필요도 없다.[13] 아무로 레이가 연방 내 격추 스코어 2위라는 설정을 가지고 미묘하다 생각할수도 있는데, 아무로가 건담에 탑승한 것이 전쟁 후반인 9월 하순 경이며, 종전까지 3개월 반도 안 되는 짧은 기간 사이에 지온의 에이스 다수를 때려잡았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그 설정 자체에서 1위는 연방군에 의해 조작되었을 수 있다는 설까지 함께 제시된다.[14] 이후 밝혀진 설정으로는 연방의 격추 수 산정 방식이 부정확하고, 1위인 테네스 A. 영은 지온의 HLV 탈출 작전을 저지하는 임무, 즉 대충 쏘기만 해도 격추스코어가 쭉쭉 오르는 임무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아무로에 비해 군인으로서 복무 기간도 길었으며 본인 실력도 뛰어나 전투기 파일럿 시절부터 스코어를 올렸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 사실로 인해 직접적인 교전을 통한 스코어 1위는 아무로 레이임이 기정사실이 되었으며 오히려 3개월 사이에 에이스급 파일럿을 바짝 따라 잡은 아무로의 위상만 올라가게 됐다.[15] 사실, 명칭은 건다뮴(Gundamium)인데, 학회에서 발표할 때 M을 R로 봐서 건다리움(Gundarium) 합금이 되어버렸다는(...) 어처구니없는 설정이 있다.[16] 빔 병기를 상대로 건다리움 합금의 장점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방어력을 가장 낮은 중량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방어력 증강에 들어갈 비용을 다른 성능 강화에 돌릴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아무리 장갑을 약화시킨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방어력은 필요한 법이니.[17] 감마를 사용했지만 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대충 만들어서 알파 정도라는 것, 혹은 진짜 알파를 사용했다는 것.[18] 사실 무버블 프레임으로 제작된 최초의 기체는 건담 Mk-II이다. 릭 디아스건다리움 감마와 건담 Mk-II의 무버블 프레임, 델타 건담에 시도하다 실패한 TMS 기술의 요소가 합쳐진 기체가 Z 건담이라는 설정.[19] 원래 델타 건담으로 TMS 기술을 실험하려 했으나 실패했는데 그 원인은 프레임 문제였다고 한다. 이후 건담 Mk-II로 무버블 프레임이 들어오면서 TMS 기술도 빛을 보게 된 것이다.[20] 다만 부분적으로 건다리움을 사용했다.[21] 일단 장갑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티타늄 세라믹 합금만으로도 초기 건다리움급의 방어력은 낼 수 있다고 한다.[22] 사실 야금기술의 발달로 티타늄 세라믹 합금으로도 건다리움 알파 이상의 강도를 얻을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그러다 이후 헤비건 때 건다리움 감마를 채용하기는 하지만..[23] 현실의 항공기도 이런 이유로 평범한 강철보다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대표되는 니켈 합금 강철과 알루미늄, 티타늄, 탄소 고분자 소재 등을 구조재나 장갑재로 많이 사용한다. 방어력이나 가공성은 좀 떨어지더라도 경량화가 더 중요하기 때문.[24] 건담 시드 프리덤에서는 이것보다 더 지독한 장갑인 펨테크 장갑이 등장한다.[25] 대장 자쿠씨 시리즈이며, 이 곳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다 MS 혹은 MA 들이다. 원래 대장이었다가 솔로몬을 침공한 건담을 물리친 이후에 전사한 전임 사령관 빅잠의 뒤를 이어 사령관이 된다.[26] 원래 이 기지를 두고 광맥이 있다고 여겨져 싸웠으나 아무리 파도 안 보이자 그냥 방치 수준이었으나 끝내 발견되었고, 마침 자쿠에게 패배한 건담이 자쿠를 쓰러트리기 위해 자쿠가 있는 곳 = 중요 지역, 루나 티타늄 광맥이 있는 곳이라 간주하면서 그대로 침공하게 된다. 한마디로 자쿠 때문에 얻어 걸린 것.[27] 다른 건 아니고 비그로 제독이 그 지구 변방 기지에 스파이로 보낸 구프가 훔쳐온 루나 티타늄 광석을 보고 광맥이 존재함을 확인하고 그라나다 공창에 연락을 넣어 공창을 가동 시켰고, 이 때 연방에서도 최근 루나 티타늄 광석과 관련된 기계들 및 관련 광물들의 시장가가 폭등하고, 최근 달에 위치한 지온 소유의 루나 티타늄 용광로가 가동한 것을 보고 루나 티타늄 광맥을 발견했음을 알아낸 것.